주목해야 할 10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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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현 동식 컨설턴트
Business Innovation Corp.
한 마디…
클라우드 컴퓨팅이 참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
니다. 하루가 다르게 혁신적인 기술들이 추가되고
Amazon, Google 그리고 Microsoft같은 IT분야의 거
인들이 사운을 걸다시피 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전
략과 솔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고객과 시
장의 반응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듯 빨리
커가는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이 나오고 있는가
와는 별도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분야의 10대 기업을 한 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Amazon (1994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아마존 웹 서비스-Elastic Compute cloud: 컴퓨팅 작업 서비스와 간단한
스토리지 서비스 그리고 온디맨드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마존이야 말로 웹기반 컴퓨팅 분야의 진정한 개척자라고 불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존은 가상서버와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Pay-as-you-go(사용한
서비스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적용한 기업이기도 하다. 위에서 소개된 서비스외에도
CloudFront(컨텐츠 제공용 웹 서비스)와 SimpleDB(데이터베이스 웹 서비스) 그리고 Simple Queue
Service(메시지 저장용 호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어느 경쟁사보다 빨리, 2006년에 Elastic
Compute Cloud서비스를 개시했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명사로 통하기도 하지만, 신뢰성과
SLA(Service Level Agreement)와 관련해서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 등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2. AT&T(1983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Synaptic Hosting – 보안 기능과 네트워킹 기능이 통합된 가상화 서버와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Pay-as-you-go방식의 어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는 당연히 아마존과 구글 두 회사의 이름이 가장 많이 오르 내리지만, 통신분
야인 강자인 AT&T가 자기의 통신 인프라를 이용해서 시장에 진입할 때 가질 수 있는 장점들도 꽤 많을
것 같다. 일반인이나 기업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가격도 저렴하고 다른 경쟁사에
비해 매우 간단하다는 점이 AT&T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더구나, AT&T의 경우
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과 서비스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시설과 통신망 그리고 빌링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업체들에 비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3. Enomaly ( 2004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Elastic Computing Platform(ECP) –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IT전문가들이 단일 콘솔을 이용해서 내부/외부
자원을 관리/통제할 수 있으며 특정 지역의 데이터센터에 있는 가상서버를 다른 곳으로 쉽게 이전시킬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Enomaly는 웹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회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방화벽 내부와 외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컴퓨팅 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가진 기업들에게는 아주 적절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측면때문에 Intel이 기업 내부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가상머신모니터(VMM)의 관리 기능을 집중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Enomaly제품 개발에 자금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nomaly는 Business Objects, France Telecom, NBC, 캐나다 정부, 도이치 뱅크, Best Buy등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4. Google (1998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Google Apps –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오피스 제품으로 전자우편, 캘린더와 워드
프로세싱, 단순한 웹사이트 생성 도구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Google App Engine – 개발자들이
클라우드용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구글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latform as-a-
service(PaaS)방식의 솔루션.
구글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우리는 구글이 빠르게 기업용 Software-as-a-service 응용
프로그램으로 움직여 가는 것이 Microsoft, IBM같은 다른 기업들도 기존의 패키지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웹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도록 서두르게 하는 가장 큰 동인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Google이 서두르지
않는다면, 아마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도래는 더 늦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구글이 제공하
는 Google App Engine이 PaaS시장에서 개발자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에게도 아
주 쓸만한 대안이라는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5. GoGrid (ServePath 사업부로 2008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GoGrid플랫폼-웹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와 윈도우즈, 리눅스 기반 가상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미 설치된 소프트웨어에도 적용
가능(아파치, PHP, MS SQL과 MySQL)하다는 장점이 있다.
GoGrid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분야와 연산작업 시장 분야에서 아마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두 가지 면에서 아마존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GoGrid서비스는 윈도우즈 서버 2008의 인스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아마존은 Windows 2003만 가능) 100% SLA (Service Level Agreement)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연산작업인 경우에는 99.95%, 스토리지 서비스의 경우에는 99.9%를 제공)
6. Microsoft (1975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Azure – 웹 호스팅 어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운영체제와
개발자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는Windows-as-a-service플랫폼을 제공.
Azure는 Microsoft의 첫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Microsoft가 하는 일에 대해
믿는 구석도 있지만, MS가 이 분야에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궁금한 점도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얼마나 쉽게 Azure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옮길 수 있을까?
혹은 지금까지 MS가 많이 써 먹었던 Microsoft only lock-In 전략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또 쓰지
않을까? 등의 질문이 대표적이다. Microsoft는 이에 대한 노력도 많이 기울이고 있다.
MS의 최근 행보를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이 덩치 큰 거인이 큰 저력을 보일 것이라는 확신
이 들게 된다.MS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어플리케이션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웹호스팅 모델로 전환해 오
고 있다. Exchange, Sharepoint, Lync와 CRM 등의 주요 제품이 웹 호스팅 모델로 전환했다.
7. NetSuite (1998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전자상거래와 CRM, 회계 그리고 ERP 솔루션을 포함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제공
가장 성공적인 온라인 비지니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이 회사는 굉장히 공격적
인-그러나 고객 관점에서는 매력 만점인- 경쟁 전략을 자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자사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하는 Sage Software 고객들에게는 50% 할인을 해 준다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내놓았고,
작년에는 SAP고객들과 Salesforce.com고객들에게 비슷한 윈백 전략을 구사했다. 심지어는 Salesforce닷
컴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Salesforce.com의 CRM제품에 자기 회사의 제품인ERP스위트를 연계
해서 새로운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Salesforce.com고객들을 끌어오기도 한다. 이런
공격적인 시장 전략으로 중소기업 시장에서 3천개 이상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8. Rackspace (1998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Rackspace Cloud(Mosso) – 세 가지의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음: 첫째,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플랫폼인 클라우드 사이트, 두 번째는 스토리지 서비스인 클라우드 파일즈 그리고
세 번째는 가상 서버 인스탄스에 접근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임.
Rackspace의 장점은 오랜 기간 호스팅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는 점과 북미지역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꼽을 수 있다. Rackspace는 Racksapce (Mosso)를 이용, Platform-as-a service(Paas)와
Infrastructure-as-a-service(Iaas)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 이유는, 두 영역이 웹 호스팅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검토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Rackspace는 그 동안 Shared방식이 Dedicated방식으로 데이터센터 자원을 할당하는 방법에 집중해왔
지만, Dedicated방식은 관리 작업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유방식(Shared)에 비해 효율성이 낮아지는
문제점때문에 multi-tenant클라우드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9. RightScale (2006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RightScale 플랫폼 – 아마존이나 GoGrid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자기 기업이 아웃소싱한 IT프로세스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
고객들은RightScale을 이용, 클라우드용 가상 서버를 구축 및 복제할 수 있으며 로드 밸런싱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자동화된 스토리지 백업, 모니터링과 오류 보고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도입 및 운영 초기 단계에는 IT부서에 많은 도전 과제들과
업무들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그 중 가장 큰 이슈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간단하고 안정적인
이전과 운영 단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RightScale은 이런 관점에서 성숙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 업체들이과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들을 많이 관리해야 하는 요구를 가진 기업들이 많이
도입해서 운영중임. 국내에도 진출해서 활발하게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짐.
10. Salesforce.com (1999년 설립)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 Salesforce 자동화, 분석과 마케팅과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는
CRM솔루션이 핵심 제품이고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Salesforce 플랫폼에 호스팅할 수 있는
Force.com 플랫폼이 두 번째 솔루션이다.
Software-as-a-service시장을 개발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해 온 Salesforce.com은 SaaS를 넘어 Platform-
as-a-service(PaaS)시장으로 진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들과 최종 사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제공하는 방법을 바꾸고 있다.
현재까지 금융, 통신 그리고 에너지와 유통 등의 분야에서 약65,000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