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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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호 | 제 302호 | H W A P Y O U N G N E W S P A P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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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 화평교회 화평소식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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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2015년 6월호 | 제 302호 |

H W A P Y O U N G N E W S P A P E R

■ GS마트

Page 2: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 중 하나는 건강한 자존감입니다. 그런데 이 자존감은 부모

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납을 통해 얻게 되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에게 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

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자녀의 잘못까지도 무조건 사랑으로 덮어서는 안 되겠지요. 오히려 잘못은 말씀을

따라 사랑의 회초리로 다스려야 합니다.그런데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자란

사람은 사랑 받지 못한 상처를 한탄하면서 자기 자녀에게도 사랑은 주지 못한답니다. 사랑을 받

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랑할 줄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말하는 상처란 내가 원하는

대로 사랑 받지도 못했고 존중 받지도 못했다는 것이지요. 즉, 자신의 이기심이 이웃으로부터 채

워지지 못했다는 겁니다. 바로 이 이기심이 상처를 스스로 불러들인 장본인이지요. 따라서 이 상

처를 치유 받기 위해서는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이웃을 탓하기에 앞서 먼저 이 이기

심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온갖 가난과 고통과 박해를 경험하신분이시지만 상처가 없으신 분입니다. 예수님께

서는 이기심이란 죄가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상처 때문에 고통 받으시는 분은 반드시 상처를

치유 받고 자녀에게 사랑을 주면서 그들의 자존감을 건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컴파스 가정편지 중에서 |

사랑과 용납

Page 3: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CONTENTS

02 단신·HWAPYOUNG NEWS

04 이달의 말씀·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재옥

06 특집·부흥회

07 특집·성경적 선교 전략

10 은혜의 찬송·기뻐하며 경배하세 | 김피득

12 어린이 설교·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이길수 있어요 | 양정원

14 책 속에서·내가 화를 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 김혜정

16 부모 교육·엄마,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주세요 | 양정원

18 건강상식·안구건조증 | 성덕약국 약사 박미화 제공

19 교역자 칼럼·숟가락 다이아몬드 | 정지호

20 BIBLE NEWS· 산부인과 전문의도 놀라게 한 90세 산모 자연분

만으로 건강한 남아출산 | 이재영

화평소식은 화평교회 문화 월간지 입니다. 화평교회 소식, 칼럼, 지교회 소식 등의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15년 6월호(통권 302호)

Page 4: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2 단신·HWAPYOUNG NEWS

HWAPYOUNG NEWS

소망교구 나들이 (5월 19일)

3교구 수련회 (5월 16일)

선교세미나 (5월 23일)

지난 19일(화) 실업인선교회 주관으로 소망교구 어르신 나

들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해여림빌리

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7명의 어르신과 10여명

의 도우미가 참가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본

래 식물원으로 조성된 곳을 빌리지로 변경하여서 여러 종

류의 식물과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곳이었

다. 한 어르신은 “차를 오래 타지 않아 좋았고, 맛있는 식

사와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더 좋았다”라고 말씀하셨다.

소망교구 모든 회원들은 늘 때마다 노인들을 잊지 않고

섬겨주는 화평교회와 실업인 선교회에게 깊은 감사를 전

했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맘껏 맛 볼 수 있는 5월, 교구 수련회의 첫 시작을 3교구가 열었다. 교회 안

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간만에 교구 식구들이 모여, 강원도 도립화목원에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은혜 충만하고 모이기에 힘쓰라는 말씀을 실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땅 끝까지 복음의 말씀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계 선교회 주관으로 백석대 선교학

교수이신 장훈태교수님 강론으로 고등부실에서 은

혜의 말씀을 듣고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교제하는 좋

은 시간을 가졌다.

Page 5: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3HWAPYOUNG NEWS·단신

5월 부서별 소풍

유치부(5월 17일) : 암사선사유적지

청년교구 2부(5월 24-25일) : 횡성, 가평 청년교구 3부(5월 29-30일) : 속초

Page 6: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본문 말씀 : 막9:14-29절설 교 : 이재옥 목사

무엇이 문제입니까?

어떤 아이가 귀신에게 붙들렸다 귀신은 아이를

종종 불에도, 물에도 빠뜨렸다. 부모는 그런 아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을 것이나 효험

을 보지 못하였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고 그래서 아이를 예수님에게

로 데려왔는데, 마침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기도하러 올라가

셨고, 나머지 제자들만 그 곳에 있었다. 예수님

의 제자들은 아이에게서 귀신을 꾸짖어 내쫓으

려 하였지만 귀신이 굴복하지를 않았다. 되레 아

이로 발작을 일으키게 하였다. 제자들은 난감하

였다. 그 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로 오셨다.

예수님은 단 한 마디 말씀으로 아이에게서 귀신

을 꾸짖어 내쫓고 아이를 온전하게 하셨다.

1.귀신에 붙들리는 사람들.

귀신에 붙들림은 곧 귀신들림이다. 이런 경우는

인격적으로 귀신의 지배를 받는 상태다. 귀신은

우리들의 생각이나 말, 문화를 통해 영향을 미친

다. 더럽고 악한 생각이나, 누추하고 악한 말을

통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때로는 질병으로 영

향을 미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 모든 질병이

악한 귀신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

지만 상당히 많은 경우 질병에는 보여 지지 않는

영향력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병

든 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하신다(약5:15). 그것은

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는 의

미 뿐만 아니라 보여지는 것 이면에 도사리고 있

는 악한 귀신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기

도 하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도 귀신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귀신은 그 같은 문화를 통해 영향을 미친

다. 때문에 항상 “정신을 차리라,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 혹은 “기도에 깨어 있으라(골4:2), 누추하

고 더러운 말을 입에 담지 말라(엡4:29.5:4)”고 교

훈하는 것이다. 우리가 누추하고 악한 말을 입에

4 이달의 말씀·무엇이 문제입니까?

Page 7: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담게 되면 그 같은 말을 통해 귀신의 영향을 받게

된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귀신에게 붙들림 즉

귀신들림은 없는 것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이다(고

전6:19). 하지만 귀신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에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벧전5:8,9).

악한 귀신의 목적은 사람을 사람 되지 못하

게 만드는 것이며, 나아가 그를 죽이는 것이다(요

10:10). 고도로 발전하는 문명사회에서 되레 인간

성은 파괴되고 있다. 정상적인 남자와 여자의 사

랑이 아닌,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혹은 여자가

여자로 더불어 부부가 되겠다고 하는 이 참담한

현실은 더럽고 악한 귀신의 역사가 아니고는 있

을 수 없는 일들이다. 짐승들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2.귀신을 제압하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

였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귀신들린 아이를 만났지만

귀신을 제압하지 못하였다. 되레 대항하고 조롱

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귀신을 제압

하는 권세를 받았다(눅9:1). 사도들은 귀신을 제압

하는 경험을 이미 하기도 하였었다(눅10:17). 그런

데 지금은 귀신이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 귀신이

굴복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예수님 제자들의 모습에서 오늘의 그리스도인을

보는 것 같다.

첫째, 믿음이 문제였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님의 말씀은

믿음이 없는 게 문제라는 말씀이다. 믿음이 없

음도 문제이지만 믿음이 있다 할지라도 그 믿음

이 작동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예수님의 제자들

의 경우는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닌데 더 정확하게

들여다보면 그들의 믿음이 믿음으로서 작동하지

를 못하였다는 것이다. 믿음이 작동하게 되면 반

드시 귀신은 내어 쫓기게 되는데 믿음이 작동하

지 못하였기 때문에 귀신이 굴복하지 않았던 것

이다. 믿음이 형식은 갖추어져 있는데 그 믿음이

작동하지를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무엇 때문에

믿음이 믿음으로서 작동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둘째 기도가 없음이 문제였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

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 그리스도

를 믿는 우리 믿음이 믿음으로 작동되려면 기도

를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

이 기도를 멈추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쉬지 말

고 기도하라.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골4:2.

살전5:17. 엡5:18). 기도가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리

스도인에게서 기도가 능력이다. 그런데 기도를

쉬게 되면 그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항상 기

도하며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전에는 기도하였지만 언제

부터인가 기도를 쉬었고 결국 영적으로 방전되

어 믿음이 믿음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기도해야한다. 기도에 깨어나야 한다. 행복해

야 할 가정을 기도로 가꾸고 지켜내야 한다. 귀

하고 소중한 자녀들을 기도로 지켜내야 한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일을 위해 우리는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

다. 더럽고 악한 귀신이 역사하는 현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5무엇이 문제입니까?·이달의 말씀

Page 8: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6 특집·부흥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언제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놓치지 않게 세밀한

음성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하나님의 음성을

따르면 세 가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첫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예수님은 종일 고기잡이에 실패한 베드로에게 깊

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다. 전문

가인 베드로가 듣기에 웃긴 얘기일 수 있었다. 하

지만 베드로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였다. 믿음

으로 했기 때문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모두 불

러서 다 거두어도 넘쳐나는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둘째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가끔 교회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

이 있다. “천사만 다녔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

서 왜 정작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련한 사람들끼

리 서로를 비교하며 잘 났네, 못 났네 하며 살아

간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렇게 부족한 나를 사랑

한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누구에게도 손가락질

할 수도 없으며, 주님께 엎드려야만 하는 자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셋째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베드로는 빈 배가 채워지고 난 후 배에 가득찬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다. 내 필요 때문에 주님

을 섬겼다가 주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바뀌

었다.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매일매일 뻔

하게 살면 신앙인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늘 감탄사가 나오는 삶이 된다.

지금까지 썩어지고 없어질 것에 최선을 다했

다면, 주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의 삶을 살아라.

이제 영원히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예배 때

마다 진지하게 동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큰 기

대를 가지고 집중하여 귀 기울이면 새로운 경험

을 하게 되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부흥회

Page 9: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7성경적 선교 전략·특집

1.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는 선교

선교는 교회의 핵심 사역인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일차적 사명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조직문화

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보다 분명한 확신을 통한 철학을 갖고 뛰어갈 때

가능하게 된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앞서 가실 때’ 사역의 열매

가 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께서 선지자,

제사장, 왕 들보다 앞서 가시면서 사역을 인도하

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엘리야가 벧엘로 가려 할 때도 여호와께

서 명하시고 인도하셨다(왕하 2:1-11).

둘째, 엘리야의 사역과 삶에도 하나님은 앞서

서 인도하셨다(왕하 2:12-7:20).

셋째, 다윗은 블레셋 군인과 전쟁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 먼저 질문하고, 명령에 순종하고, 그가

앞서 가시도록 모든 것을 맡겼다(대상 14:13-17). 그

결과 다윗은 항상 전쟁에서 승리했다(대상 18:13).

넷째,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감사

하는데서 출발한다(대상 16:7-36). 왜냐하면 하나님

을 구하는 자의 마음이 즐거울 것이고 그의 능력

을 구하는 자가 그의 얼굴을 찾게 된다. 이는 하

나님의 명령을 지키려는 의지와 정신이 있을 때

그의 도움을 얻게 된다.

선교는 하나님이 앞서 가시면서 일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시

기 때문이다.

2. 민족의 정체성과 연계성, 문화의 다양성

을 존중하는 전략

선교는 각 문화의 영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를 건설하고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도록 하는 것

을 일컫는다. 문화와 민족의 정체성 연구는 장기

적인 선교사역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현상학

적 조사와 접근방법을 통하여 사역하기 원한다

면, 오랜 경험과 지식도 필요하지만 현지인들과

의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그리고 선교현장

의 변화에 따른 긍정적 마음, 교회의 변화를 익히

고 총체적 선교의 방향성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또한 선교현장의 문화이해가 선행되어야

성경적 선교 전략

_ 장훈태 교수(백석대학교 선교학)

하나님 말씀에 대한 승리!

인간주의 사고의 배제!

하나님의 다스림!

Page 10: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8 특집·성경적 선교 전략

하고, 사회학적 분석과 적용을 통하여 문화의 다

양성을 존중하고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3.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져라

선교사가 선교현장에서 적응해야 할 새로운 환

경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것은 현지의 교통법규

를 지키는 것, 친구를 사귀는 것, 식당과 관공서

위치를 아는 것, 현지어로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

는 환경과 적응력이다.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에 오랫동안 거주한 상사 혹은 이민자,

선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다.

현지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첫째, 언어를 극복해야 한다. 선교에서 언어는

사역에서 제2의 본능이다. 언어가 되지 않으면

현지화 전략에 성공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선교

사는 현지어를 통해 사역의 방향을 찾는 것이 매

우 중요함을 알고 언어 습득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둘째, 현지인을 왕으로 알고, 현지인 만족의

소통을 고민해야 한다. 선교사라는 권위의식, 지

식인이라는 권위의식을 갖지 말고, 언제든지 대

화가 가능한 열린 사람으로서 원칙을 갖고 사역

해야 한다.

셋째, 현지사역을 위한 건강관리와 더불어 메

모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현지인과의 만남을 통

해 이야기한 것도 적고, 언뜻 떠오르는 생각도

적고, 구석구석 사역해야 할 곳도 적어야 한다.

즉 적는 자만이 현지 전략화를 실행할 수 있고 살

아남을 수 있다. 저녁에는 낮에 메모한 것을 정

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넷째, 선교사는 현장주의자로 살아야 한다. 현

지인들이 좋아하는 사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다섯째, 선교사는 현지인의 목표와도 같아야

한다. 현지인의 고민이 나의 고민이 되고, 그들

의 목표가 나의 목표가 되어 그 목표를 향해 꾸

준히 도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선교사는 현지

인들에게 꿈 너머 꿈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은

내 발의 빛이요 등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여섯째, 선교사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사

람의 기본은 정직, 성공의 기본은 노력, 선교사

역의 기본은 치료, 선교의 기본은 교육이다. 기

본이 지켜지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다. 이를 극

복하기 위해 기본을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현지개발을 위한 글로벌 공헌을 추진

선교는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일로서 사회공헌활

동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현지에 거주하면서 주

민들의 애경사에 방문을 하고, 컴퓨터실 운영, 도

서실과 방과 후 학교운영, 현지필요를 채우는 사

역을 할 때 아름다운 한국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현지인에게 복음과 사회적 책임을 같이 함으로 사

역의 극대화를 이루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Page 11: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9성경적 선교 전략·특집

Q 임병희집사: 선교 현장과 교회와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10년이나 되었는데 어떠한

성과가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

는가?

A: 선교는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선교에 대한 공

부, 훈련, 그리고 영혼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있

어야 한다. 그리고 5,6년이 지나면 재교육도 필

요하다. 소통의 문제는 선교부와 선교사의 잦은

미팅을 통해 투명한 토론이 필요하다.

Q 김성기장로: 선교를 위해 해외 파송을 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역으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노동

자 대상의 선교도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A: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 노동자들은 가족 전

체의 생계를 위해 한국에 들어온다. 거의 대부분

의 시간을 공장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 더욱

이 한국 사람은 배타적인 민족이다. 외국인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부족하다. 작게나마 외국 노동

자를 위한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다.

Q 조성대장로: 한국 선교는 일체화 된 힘이 부족

한 것 같다. 선교가 편중되고 몰리는 경향을 어

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A: 선교사의 신변안전, 자녀교육, 경제문제 등의

이유로 선교지역이 도시로 집중되고 보다 안전

한 나라에 편향되고 있다. 해결 방법으로는 교단

의 통합과 선교지역의 단일화와 분담제가 잘 이

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김지빈권사: 단기팀 선교 전략이 있다면, 그리

고 보내는 사람으로서의 마음은 어떠해야 하는가

A: 단기팀 선교라도 1년 전부터 모집하고 현지에

대한 사전 학습을 해야 하며,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또 현지어로 복음을 제시하는 방법을 배우

고 가야 한다.

Q 강삼순집사 :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교지 체험

의 경험의 장단점이 있다면

A: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지고, 인생의 목표가 생

기고, 학습 능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차세대 선교 인재를 육성하는데 엄청난 장점이

있다. 아이들에게 선교지 체험에 단점은 없을 것

같다.

마무리 이재영목사 : 오늘 장훈태교수님의 강의

와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가 느껴야 할 점이 있

다. 첫째로 선교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단순히 선교사만 보내놓고 결과가 적네

마네 해서는 안된다. 체계적 전략과 적극적 관심

이 필요하다.

Q & A

Page 12: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0 은혜의 찬송·기뻐하며 경배하세

“기뻐하며 경배하세” 64장

은혜의 찬송

찬송가 64장의 멜로디는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

곡 9번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이 교향곡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으로 소개 됩니다. 베토

벤의 교향곡 9번은 베토벤의 생애 마지막 교향곡

으로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곡입니다. 특

히 곡의 절정에 치달을 때 터져 나오는 합창은 그

당시 새로운 시도였고 온몸에 전율을 흐르게 합

니다.

베토벤은 교향곡 9번을 작곡하면서 교향곡의

절정인 합창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어떤 시보다 쉴러(Friedrich Schiller)

의 <환희의 송가>가 마음에 와 닿았던 베토벤은

쉴러의 시에 자신의 곡조를 붙였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원본의 한 쪽

세상의 모든 존재여

자연의 품속에서 환희를 마시라.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장미꽃 가득한 오솔길을 걸으리라

참 매력적인 가사입니다. 이 가사는 세상이 주

는 환희를 마시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모두 장미

꽃 가득한 길을 걸으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이

가사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주는

그 어떤 환희도 인류의 행복 요구를 결코 완전히

채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1824년 베토벤은 교향곡 9번의 화려하고 성

공적인 초연을 마쳤지만, 교향곡의 합창 가사처

럼 세상이 주던 환희 속에서 살다가 과음으로 인

한 간 손상 때문에 초라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

습니다.

그로부터 80년이 흐른 후, 미국 프린스턴대학

의 영문한 교수이자 목사였던 헨리 다이크(Henry

Dyke)가 설교자로 초청받아 윌리엄스대학을 방문

했을 때입니다. 이른 아침, 버크셔 산맥을 산책

을 하던 중에 그는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하나님

을 향한 기쁨이 차오름을 느꼈습니다. 다이크 목

사는 인류 최대의 환희는 자연 경관이나 세상이

Page 13: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1기뻐하며 경배하세·은혜의 찬송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음을 깨

닫고 지은 것이 오늘 우리가 부르고 있는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송가의 가사인 것입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세상의 환희를 노래하던 베토벤의 합창이 하

나님을 찬양하는 진정한 환희의 송가로 재탄생

한 것입니다. 세상의 환희를 초월한 진짜 환희

는, 세상이 주는 모든 기쁨을 합한 것보다 뛰어

난 하나님을 향한 영원한 환희입니다. 소요리문

답 제 1 문 1 답에서 인생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

님을 기뻐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

라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시며 우리의 환희의 대상이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끝없이 만족시키시고, 감격

하게 하시며, 환희와 기쁨과 평화와 삶의 목적을

주심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절대

자이시고 찬양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통해서만

진정한 환희를 느끼고 누리며 살아야 할 것입니

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

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11:36]| 김피득 목사 |

(왼쪽)원곡자 베토벤, (중앙)작사가 H. J. 다이크, (오른쪽)작곡가 E. 허지스

Page 14: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사사기6:11-14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이길수 있어요

12 어린이 설교·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이길수 있어요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 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

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틀에서 타작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Page 15: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미디안”이라는 나라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고 괴롭혔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의 음식과

물건도 빼앗아 갔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은 너무 슬프고 힘들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기드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기드온도 미디안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어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기드온을 찾아오셨어요. 그리고 “너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기드온은 믿을 수 없었

어요. 왜냐하면 기드온은 겁도 많고 힘이 세지도 않은 작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하나님께

서 함께 하시면 힘이 약하고 작은 사람이라도 이길 수 있다고 약속해주셨어요.

그래서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이스라엘의 300명의 사람들은 미디안을 향해 갔어요. 그들은 어떤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어요.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나팔과 빈항아리와 횃불을 들고 갔어요. 그

리고는 미디안 사람들 앞에서 나팔을 크게 불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나팔이 울리자마자 미디안 사

람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기 시작했어요.

기드온과 무리들은 싸움에서 이길만한 어떤 무기도, 힘도 갖고 있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대신 이

기게 해 주신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와도 함께 하세요. 우리는 작고 약하지만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어떤 일도 도우시고 이기게 해주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양정원 전도사 |

13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이길수 있어요·어린이 설교

Page 16: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무시당한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분노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자신을 무

시하거나 공격하는 말에 분노한다면 당신 속에 아

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반증이다.

정작 내가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의 말이 맞다

고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바로 당신이 당신 자

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진정한 원인이다.

우리는 세상에 붙들려 있기 때문에 세상의 평

가에 묶여 산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평가가 하

나님의 평가보다 더 중요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너무 집착한 나머

지 나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급급해 하며 살아가

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어디에 속해 있는 가를 보고 평가하지 않는

다. 네가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내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하는 것이 내가 너를 보

는 기준이다.”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내가 어느 교회에 다니든지,

내가 어느 학교 출신이든지, 나의 현재 직업이

무엇이든지, 내가 어떤 집안 출신이든지 하나님

은 그런 것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않으신다. 우리

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우리가 분노하고 좌절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

로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고 경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비교 대상보다 자신이 못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분노한다. 또 비교 대상보다 좀 더 나은

대접을 받지 못하거나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

고 느끼면 원망하게 마련이다.

혹시 당신 주변에 당신이 가까이하기 꺼리는

사람은 없는가? 그런 사람을 피하고 싶어 하는

내가 를 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14 책 속에서·내가 화를 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Page 17: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5내가 화를 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책 속에서

이유는, 많은 경우 그 사람이 자신이 숨기고 싶

어 하는 모습을 드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내게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 점 때문에 힘들

어 하는데 그것을 자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에게 화가 나서 거리를 두고 싶어진다. 우리는

서로 엇비슷해 보이는 사람을 비교한다.

그러나 비교하면 할수록 내 안에는 좌절감과

원망이 쌓인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남과 비교하거나 남이 나

를 어떻게 보는가에 집착한다면 우리는 복음의 진

정한 자유케 함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나

를 바라보는 눈길을 늘 의식하며 사는 삶에는 자

유가 없다. 그 경우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

라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기 때문이다.

혹시 교회에서 마주하기 싫은 사람이 생겨서

교회를 옮겨본 경험이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어느 교회에 가든지 그런 사람

은 반드시 있다는 것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주변에

우리의 특정 부분을 건드리는 사람들을 붙여주

신다.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찾는다면 핵심을 놓치게 된다.

나의 자아를 건드리는 사람을 유격 조교로 이

해할 필요가 있다. 군대생활을 하다 보면 반드시

몇 번인가 이 빨간 모자를 쓴 유격 조교를 거쳐야

한다. 그와 마주치는 것은 괴롭기 그지없는 일이

다. 하지만 그 유격훈련을 통해 우리는 더 단련

되고 훈련된 군인이 될 수 있다.

그 훈련을 통과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 그 조교

에게 시달림을 받을 것이다.

아무리 장소를 옮겨보아도 훈련이 끝나지 않

는 한 비슷한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된다.

그러나 훈련을 마치고 나면 우리가 다시 그 조

교를 만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_잠언 29장 25절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

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가기

도 하고 멈추기도 한다는 뜻

에서 ‘천국 노마드(유목민)’의

삶을 지향하는 그.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펼쳐

지는 말세지말의 도도한 복음

전파의 흐름은 그의 영적 관심사이자 향후 헌신을

지속하고자 하는 주요 선교 영역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

하고 도미 유학,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

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

다. 학위를 수여하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인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가족 모두가 몽골

선교사로 헌신,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연합 장

로교회로부터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아 한국

의 오병이어선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

에 설립한 ‘이레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다. 또한

몽골의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부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김혜정 기자 |

더 내려놓음, 이용규저

Page 18: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6 부모 교육·엄마,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주세요

엄마,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주세요

성경으로 아이를 양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에 대한 답으로 유아, 유치부에서는 “엄마,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학부모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Q.T를 앞두고 자녀와 함께하는 Q.T 지도방법에 대한 교육과 내 아이를 위한 기도법을 간략하게 알려

주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것이라면 교회와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 이를 요약

해 소개합니다. 가정에서 아이를 키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①기도로 시작합니다

오늘 주실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읽으려고

합니다. 주신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기도합니다.

큐티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Page 19: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7엄마, 나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러주세요·부모 교육

어린이들이 스스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쉬운 방법으로는 다섯 손가락 기도가 있어요.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면서 기도해보세요.

어린이들이 스스로 기도할 수 있도록 다섯손가락 기도로 시작해보세요.

큐티를 마치고 어린이가 매일 소리내어 기도할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솔직히 나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해주세요.

| 양정원 전도사 |

자녀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첫째, 하나님 아버지

둘째, 감사해요(감사의 내용을 이야기해요)

셋째, 용서해주세요(잘못한 죄를 회개해요)

넷째, 도와주세요(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이야기해요)

다섯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②성경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본문인 성경을 3번 소리내어 함께 읽도록 합니다. 글씨를 읽지 못하는 어린이는 부모님이 먼저 읽고

어린이가 따라 읽도록 합니다.

③활동 및 물음에 답해봅니다.

관찰하기/생각하기는 본문의 말씀을 알기 쉽게 질문을 던지는 내용입니다. 어린이에게 묻고 대답하

고 활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④기도로 마칩니다.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과 생각나는 것을 이야기 해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Page 20: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8 건강상식·안구건조증

요즘 미세먼지와 날리는 꽃가루로 더욱 건조함

이 느껴지는 눈!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건강한 눈

관리방법을 알아봅시다.안구건조증(건성안)은 눈

물 자체 또는 눈물의 한 가지 성분이 부족하거

나, 눈물막이 과도하게 증발되어 생기는 현상으

로 안구표면이 건조하여 눈의 불쾌감과 자극 증

상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또한 단순포진

과 같은 감염, 종양, 외상,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

환, 콘택트렌즈의 착용 등 각막지각의 저하를 일

으키는 모든 질환들은 반사 눈물의 감소를 야기

시키면서 안구건조증(건성안)을 유발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작업, 독서 등을 할 때(눈 깜

박임 횟수가 감소됨)

- 에어컨 혹은 히터를 틀거나 창문을 열고 운전할 때(습

도가 감소됨)

- 바람이 많이 불거나 연기가 날 때

-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

첫째, 안검염 예방

안검염은 평소 눈꺼풀 위생을 철저히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5-10분 정도 따뜻한 물수건

으로 온찜질을 하거나, 베이비 샴푸를 희석하여

속눈썹이 난 부분에 약간 힘을 주어 닦은 후 다시

따뜻한 물로 세척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둘째, 전신적 악화인자 개선

우리 몸이 피곤할 경우 눈물 분비의 저하가 나타

날 수 있으며 과로나 과음,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안구건조증(건성안)의 증상 악화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안구건조증(건성안)을 악화

시키는 약물(항히스타민제, 베타차단제 등의 고혈압약, 이뇨제,

항우울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대체가

가능한 다른 약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영양분 공급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안구건조증(건성안), 결막염

뿐만 아니라 각종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

니다. 또한 동물의 간, 달걀의 노른자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밖에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

는 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윤활 작용을

하며 눈물을 구성하는 지방층의 구성에 도움을

주어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편식하지 않고 골

고루 잘 먹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며, 이는

안구건조증(건성안)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성덕약국 약사 박미화 제공 |

안구건조증

Page 21: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19숟가락 다이아몬드·칼럼

‘숟가락 다이아몬드’

‘숟가락 다이아몬드’(spoon maker's diamond)라는 보석

을 아시는지요? 이 보석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86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서 오스만 제국의 최

고 보물 가운데 하나로 터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에 전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서 이 진귀한 보물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는

합니다.

이렇게 귀한 보석이 왜 ‘숟가락’이라는 값 싼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을까요? 그 사연은 이

렇습니다. 한 어부가 강가에서 반짝이는 돌멩이

하나를 주웠습니다. 유난히도 빛나는 그 돌멩이

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그 어부는, 혹시나 하

는 기대를 가지고 보석상에 가지고 가 값을 물

었습니다. 그 돌멩이를 본 보석상 주인은 콧방

귀를 뀌며 돌멩이 값으로 밥 숟가락 세 개라도

받아 가든지, 아니면 도로 가져가라고 말했습니

다. 그러자 그 어부는 자신이 주었던 돌멩이, 실

은 한 나라의 보물이 될 정도로 가치가 있었던

86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밥 숟가락 세 개와

바꾸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어부는 값

비싼 보석을 손에 쥘 수는 있었지만, 정작 그 보

석의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없었던 것

입니다.

혹시 우리도 이 어리석은 어부처럼, 그 가치

를 제대로 보지 못하여 소홀히 여기고 있는 보

석들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요? 저는 감히, 그

감추어진 보석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의 모습과 처지는 다

이아몬드와 같이 위대하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

지는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를 그 어떤

보석보다도 귀하고 아름답게 바라봐주시는 분

이 계십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

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

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

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

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

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3장17절)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존귀하게 여기시

는 지 아는 그리스도인, 그 분의 나를 향한 사랑

과 기대를 깨달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악한 문

화와 가치관들에 결코 쉽게 마음과 생각을 내주

지 않습니다. 그 분께서 나를 귀하게 여겨주시

기에, 그 분께서 나를 향해 꿈을 꾸고 계시기에,

내가 가진 시간과 인생을 결코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일 분, 일 초 그 분과 함께 꿈을 꾸며 기쁨

의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화평의 가족 여러분, 당신은 하나

님 앞에 최고로 멋지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지

금 처한 처지, 당장의 나의 모습에 비관하지 마

십시오. 오직 당신을 보석보다도 빛나는 존재로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믿음으로 품

으며, 그 은혜로 행복한 6월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정지호 전도사 |

Page 22: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20 단신·HWAPYOUNG NEWS

지난 소돔과 고모라 멸망 사건 때 특집기사를 장

식했던 아브람(100) 부부가 이삭이라는 남자아

이의 부모가 되었다. 아브라함으로 개명한 그는

말했다.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작년에 이미 메

시지를 받았어요, 제 아내는 그때 웃고 말았지만

늘 그러듯이 하나님께서 결국 이기셨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일에 긍정적이지만

은 않다. 한 제사장은 “이번 일은 출산을 비는 제

사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것 같아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출산을 비는 제사를 드려야 아이를

갖게 된다고 설득해서 먹고 사는데, 이렇게 돈

한 푼 안 받고 아이를 약속하시면 우리 비지니스

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하나님은 너무 독단적

이라구요, 그리고 90세나 된 여자가 아이를 낳

는다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요? 이건 심각한 문

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조금 커서 축구공을

찰 때쯤 되면 그 아이 아빠는 107살이 될 텐데,

아니 노인이 아이들 데리고 공원에 갈 것 같아

요? 그 나이 노인이 공을 드리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불평을 뒤로하고 아브라함과 사라는 귀

한 아들을 얻게 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모두

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정말 놀라운 일

이에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면 인

간의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아브라

함은 신이 나서 대답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여느 20대 부부처럼 행복

하기만 하다. “제가 아기를 갖게 될 줄은 어느 누

가 상상이라도 했겠어요? 하나님께서 최고로 행

복한 선물을 저에게 주신 거예요, 그리고 이 소

식을 듣는 모든 사람들도 함께 즐거워할 겁니

다.”라고 산모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 이재영 목사 |

산부인과 전문의도 놀라게 한 90세 산모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남아출산

90-YEAR-OLD GIVES BIRTH

Page 23: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 작가ㆍ이양갑, 출처ㆍGodpeople.com

바로 지금

Page 24: 월간화평소식 2015년 6월호

HWAPYOUNG NEWSPAPER 화평소식은 화평교회 문화 월간지 입니다. 화평교회 소식, 칼럼, 지교회 소식, 등의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발행인 이재옥 편집장 정동수 담당 이재영 기자 김혜정, 이승한, 도지원, 박창민, 공해연, 김은숙, 김혜민, 김석원 디자이너 염혜란, 김경섭, 김서연 사진 조우찬 발행처 화평교회 인쇄 인터웰 (02-2268-8871)

June 2015 No.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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