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2월호

8
“기도를 통하여 영혼들 위에 예수님의 자비를 불러오고 전교생활 의 노고로 영혼들을 예수께로 불러오는 것, 여기에 본회의 프란치 스칸 동정녀들의 전 생활이 있습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2012. 2.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사무실 02-3283-0389 H.P. 010-8623-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131-1 ()152-801

Upload: fmm-korea

Post on 01-Mar-2016

21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DESCRIPTION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후원회지

TRANSCRIPT

Page 1: 나눔 2월호

“기도를 통하여 영혼들 위에 예수님의 자비를 불러오고 전교생활

의 노고로 영혼들을 예수께로 불러오는 것, 여기에 본회의 프란치

스칸 동정녀들의 전 생활이 있습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2012. 2.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사무실 02-3283-0389 H.P. 010-8623-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131-1 (우)152-801

Page 2: 나눔 2월호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Page 3: 나눔 2월호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심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초심은 사랑과 같아서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전등이 아니라 촛불과 같습니다.

전등은 가꾸지 않아도 되지만

촛불은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좋은 글’에서

Page 4: 나눔 2월호

영성의 우물

마리 드 라 빠시옹

1887년 중국 선교지에서 활동하시던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세자르 샹 신부님이

작은형제회의 초대로 1886년에 중국 체푸에 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한 본회의 첫 수

녀원에 대해 당시 총장 신부님께 보낸 편지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편지를 통해 우리

수녀님들의 선교지에서의 기도생활과 선교생활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체푸, 1887년 2월 11일,

지극히 공경하올 총장 신부님,

재능과 열성이 가득한 젊은 신부님을 우리 전교지에 보내주신 총

장 신부님의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수녀님들이 이곳에 오신 이래

로 우리 거룩한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순조로운 시기가 다가올 전

조가 보이기에 위로가 됩니다. 거룩한 성체 안에 현시되신 우리 주

님께 바치는 수녀님들의 조배가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거의 이십 년 동안

불모지였던 이 체푸 전교지가 그 이삭을 거두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교리를 배우는 사람들

이 이미 많이 있고 계속 새로 생기고 있습니다.

마리 드 브레스트 신부님께서 보내신 원조로 신자들과 비신들을 위한 학교를 세울 수 있

었고 현재 35명의 아이들 중 18명이 비 신자이긴 하지만 그들도 모두 기도와 교리를 배웁

니다. 음력 새해에 치른 시험에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우리 전교사업의 주보 성인이신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께 선교사업의 발전을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지망자들이 옵니다마는 우리의 한정된 여건 속에서는 우리 마

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을 먹여야 할 뿐 아니라 의복도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수녀님들의 일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설비가 미비하기 때문에 그 발전이 느리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수녀님들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바닷가에 위치한 좋은 곳에

넓은 땅을 얻었기에 확실하게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수녀님들이 매일 성체를 현시

하고 조배하는 사랑의 하느님께서 이 새로운 건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주도록 사

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당신 자녀들과 이곳 2백만의 영혼이 있는 광

활한 체푸 지역의 우리 사도직을 강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마리 드 라 빠시옹의 ‘아름다운 추억’에서

Page 5: 나눔 2월호

수녀회 소식 그림 묵상을 그려주시는

유수진 젬마 수녀님께서

관구집으로 이동되십니다. 정

동 수도자 신학원에 입학하여

학생으로, 또 성소계발 사도직

을 하게 되었답니다. 기쁜 생

활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겨울 성소자 대피정이 홍천

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젊은

이들이 주님을 만나고자 하

는 갈망과 열정으로 피정

집이 후끈 달아올랐답니다.

1월 21일, 김승현 미카엘라

자매가 부산 양정 청원소에

입회했습니다. 지원자 생활

을 시작하게 된 자매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여섯 분의 수

녀님들이 안동 교구의 세 공소에

겨울 공소 사도직을 나가계십니다.

생활 속에서 주님의 복음을 시골의

형제 자매님들과 기쁘게 나누고 오

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Page 6: 나눔 2월호

아하~ 그렇군요!

후원회원님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저희 사도직들을 한곳씩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은인님들의 사랑의 후원금이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부산 헬렌의 집

* ’헬렌’은 수도회 창립자의 어린 시절 이름인 ‘헬렌 드 샤뽀땡’에서 유래합니다.

여성장애인 단기보호시설 헬렌의 집은 부산 양정 수녀원내에 있으며 ,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을 짧은 기간 동안 돌봄으로써 이들을 항상 보호해야 하는

가족들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어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 . 경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15명 정원에 평균 12-13명의 이용자가 사회복지사 4명(수녀 2, 직원 2)과 함께 월요일부

터 토요일 오후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20-30대 지적장애 여성들로 몸은

어른이고 지능은 어린아이입니다. 그래서 항상 행복합니다.^ ^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외부 자원 봉사자들이 오셔서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노래교

실, 도자기, 영어놀이, 학습놀이, 요가를 배우고 자립과 사회생활을 위한 일상생활동작 훈

련, 직업적응 훈련, 부모모임, 문화체험, 안전교육, 교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사람들을 무척 좋아하여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대단하지요. 하지만 뒤돌아서면 금새 잊어버리지만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은

세상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 나들이 에피소드 하나...

성지곡 유원지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회전목마를 타는데

우리 이랑이가 미간을 찌푸리며

심각한 표정으로

-이거 타고 어데 갑니꺼? (경상도 어조)

순간 너무 우스웠지만 답변은 해야겠기에

‘헬렌의 집으로 가요’ 라고 말하고

한참 웃었습니다.

-이랑아, 이거 타고 어디 갈까요?

-목마 타고 뭐 합니꺼?...

-뭐 할까요?

-집에 가야지요, 집에 가서 밥 먹어야지요,

씻어야지요, 잠옷 갈아입어야지요...

자동으로 나오는 답입니다.

우리 이랑이는 언제나 현재하고 있는 일은 관심이 없고 다음에 뭐 하는지가 늘 궁금한 친

구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헬렌의 집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순자 글라라,fmm

Page 7: 나눔 2월호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에 감사 드리며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길 청하면서 내역을 소개합니다.

지로 12월 26일~12월30일

고정혜 권경순 권진선 금부동 김도영 김동일 김득현 김명문 김성용 김성원 김영회 김용근

김용숙 김은희 김자영 김주옥 김효수 노봉근 류재우 박문현 박연애 백선화 서재훈 서정수

서정수 송호준 심귀선 양동두 언배인 오승준 유경출(오상석) 육동배 윤길순 윤미숙 윤보

미 이경로 이경로 이경희 이경희 이명화 이연실 이윤신 이종오 이춘희 이현순 이화경 임

근택 임수환 임승욱 임진수 임혜숙 장양주 장영순 전소영 정예린 조영희(베로니카) 조정

희 지정희 최재표 최현철 추상식(장형숙) 홍광표 홍윤희 황영주 황은보(윤현숙)

은행 12월 26일~12월 31일

FMM평신도1기 강성옥 권순익 김덕칠 김병렬 김상미 김수경 김수자 김희향 남칠관 민소

영 박숙자 박양순 박재우 박찬순 박혜진 방혜숙 백성대 서혜석 성상모 신진정밀(주) 심주

현 안병기 여운주 오영희 우영희 유미선 유미선 유은분 윤문섭 윤순자 이관훈 이금주 이

명근 이미자 이미정 이성혜 이수자 이숙재 이신자 이연신 이영자 이하순 인용석 임지원

전미선 전영진 전정숙 정부강 정일배 정향숙 조국제 조미성 조정복 최남현 최순애 추영숙

추종현 한순희 황인복

지로 2012.1월 2일~1월20일

강민수(김경숙) 강숙희 강순희 고준현 고지영 구영희 김경옥 김동일 김득수 김숙희 (레지

나) 김순의 김시준 김영일(요셉) 김용덕 김용식 김용식 김장순 김태순 김현희 김효숙 민희

원(유경근) 박노성 박성준 박일영 박재용 배선호 서덕순 서승범 서정수 송혜경 오정자 우

복명 유경출(오상석) 이영숙(글라라) 이재춘 이정란 이홍식 장경희 조영희 차민현 최춘화

한인숙 허순영

은행 2012. 1월 1일~1월25일

(주)고영테크놀로지 FMM평신도1기 강상호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영조 고사랑(이현덕

오영순 오경자 이선자 김금자 이양자 남상순 송옥례 정귀선 한혜숙 정미카엘라 최안나)

고유연 공해용 곽길남 곽병숙 구윤정 구인순 권영오 김경자 김계점 김광자 김남기(김민

정) 김덕영(김지혜) 김덕칠 김명자 김명진(박은희) 김명희 김미애 김미옥 김민규 김상률

김성환 김숙기 김안선 김연진 김영덕(프란치스코) 김영랑 김영임 김영재 김옥림 김옥주

김용수 김재원 김정숙 김정연 김정옥 김정웅 김정임 김정자 김정주 김정화 김정희 김진미

김진식 김호생 나숙희 노병덕 노정애 문준식 박경희 박고우니 박광용 박규태 박노창 박말

순 박민선 박성규 박수연 박원옥 박원옥 박인호 박정식 박태분 박행복 박희숙 배장열 배

준영 배준희 서춘자 서현수 소기화 소원종 손순덕 손은주 손정례 송광희 송득선 송영희

신주화 심재경 여운주 오미형 오삼숙 오숙자 오지연 운남동빈첸시오 원선주 원세경 유춘

성 윤경희 윤석현 윤영미 윤지애 윤현숙 이갑수 이귀순 이기혁 이남순 이동세 이동현 이

명혜 이미애 이상철 이선영 이선자 이성욱 이승주 이승준 이영숙(아가다) 이용길 이윤영

이일순 이점순 이정언 이종대 이항남 이해일 이희형 임수남 임우정 장세옥 장영표 장원태

전순자 전영관 전은자 전충엽 정경필 정광회 정기태 정덕분 정득근 정미영(데레사) 정복

순 정선숙 정승한 정영숙 정영자(헬레나) 정옥희 정진명 조성진 조영희(안젤라) 조진면 조

혜영 조화숙 주명화 지길자 진숙인 최민양 최성순 최옥자 최원단 최일순 최정선 최지은

최향미 태계남 한기훈 한미주 한순옥 한순희 한영미 한옥선 한은희 한진경 한효정 현경미

현문숙 홍경학 홍명숙 홍성본 홍성본 홍승희 홍은숙 황경희 황달수 황일권

Page 8: 나눔 2월호

기도해 주십시오!

실직과 구직으로 힘들어하시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수도원 가족들

이 함께 기도하오니 힘을 내시고, 주님의 자비가 함께하시길 간구합니다.

축하합니다!

최혜정 아네스 님이 부산 데레사 여고 교감으로 승진하셨습니다. 여고생들에게 좋

은 역할모델이 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몇 년 동안 아프리카 케냐의 신학생 양성을 위

해 후원해주신 울산 염포성당 교우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상건 하상바오로 님, 박원옥 안젤라 님께서

아프리카 의료양성을 위해 특별 후원을 해주셨

습니다.

같이 나누어요

1.작년도 소득공제 영수증이 거의 발급이 된 것 같습니다. 일찍 보내었으나 잘 받지

못한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체통을 한번 확인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 주소지,전화번호가 변경되면 꼭 연락주세요. 특별히 달력,영수증, 축일 카드 등이

반송되어오면 마음이 아픕니다. 문자메시지라도 넣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지로에서 계좌이체로 변경하실 분은 연락 주시면 (지로통신란에 적어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3.함께 나누면 어려움은 감소하고 기쁨은 커집니다. 나누고 싶은 소식, 기도 청하는

소식 등, 전화 주시면 서로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2월 22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수요일’입니다. 거룩한 시기 동안 주님과의

깊은 일치가 이루지시길 기도합니다.

예금주: 재)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국민은행 362737-04-000395

기업은행 420-017389-01-018

농 협 100072-51-060834

새 마 을 0730-09-004326-3

신한은행 590-05-002669

외환은행 035-22-03024-3

우리은행 072-475366-13-401

우 체 국 013078-01-001984

제일은행 453-20-002924

하나은행 355-910035-5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