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28
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특별기고 한국불교의 국제구호사업 만나고 싶은 사람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경환연구위원 프로그램 나누기 서울노인복지센터의‘서울노인영화제’ 더불어 사는 삶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다 생활속의 명상 자애명상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겨울 통권 28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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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011년 겨울 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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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특별기고 한국불교의국제구호사업

만나고싶은사람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경환연구위원

프로그램나누기 서울노인복지센터의‘서울노인 화제’더불어사는삶 부처님의가르침을실천하다생활속의명상 자애명상

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겨울호통권 28호

2011

Page 2: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마음의 소리마음의 소리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현께서 말 하시기를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고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옛 성현께서 말 하시기를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고 하셨느니라.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께서 말 하시기를 장애 속에서 성공을 얻으라고 하셨느니라.

일을 꾀하는 데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께서 말 하시기를오랜 시간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고 하셨느니라.

- 중략 -

공덕을 베풀 때는 과보를 바라지 마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현께서 말 하시기를 덕 베푼 것을 헌신짝처럼 버리라고 하셨느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현께서 말 하시기를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고 하셨느니라.

억울함을 당해서 그 원인을 밝히려고 하지 마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 하시기를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으로 삼으라고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은중국묘협스님이쓴《보왕삼매염불직기》가운데제17편<십대애행>에나온구절을가려뽑아해설한것이다.삼매가운데가장보배롭고으뜸이되는것이라는뜻에서‘보왕삼매’라고이름을붙 다고한다.

Page 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04 백유경 이야기 |물에비친황금그림자 _ 편집팀

06 붓다의 상담 |큰고통, 큰깨달음 _ 이승욱

08 만나고 싶은 사람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경환연구위원 _ 노희순

10 프로그램 나누기 |서울노인복지센터의‘서울노인 화제’_ 최선희

12 더불어 사는 삶 |부처님의가르침을실천하다 _ 정담 스님

14 생활 속의 명상 |자애명상 _ 김재성

16 특별기고 |한국불교의국제구호사업 _ 김동훈

19 재단 줌인 |해외로뻗어가는나눔결사 라오스와몽골 _ 복지경 지원센터

21 재단 이모저모 |재단활동보고 _ 편집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발행일 불기2555(2011)년겨울호(통권28호) | 발행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자승 | 발행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

편집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 편집장 노희순 | 편집팀 최종환, 황선미, 안진 , 이진원, 손상원, 이시형, 이운희,

이승만, 백미현, 서봉수, 문상훈, 김현일, 이주미, 김유민, 김경담, 이보람, 오태경, 이유미 | 주소 서울시종로구견지동13번지전법회관6층

| 전화 (02) 723-5101~2 | 팩스 (02) 739-2047 | 홈페이지 www.mahayana.or.kr | 디자인 여래 (02) 739-2180

차례

2011겨울호

통권 28호

Page 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옛날어느마을에한어린아이가살고있었다. 어

느날그아이가맑고고요한연못가로놀러나갔다.

그런데그연못속에서순금이반짝반짝빛나고있

었다.

아이가“이게웬떡이냐?”하면서물에들어가순

금을건져올리려고했다. 그런데어찌된일인지연

못속을아무리뒤져도순금을찾을수없었다.

아이는연못밖으로나와흐려진연못이다시맑

아지기를기다렸다. 한참뒤에물이맑고고요해지

자다시순금이물에비쳤다.

아이는 다시 연못에 들어가 순금을 건져 올리려

고했다. 하지만이번에도역시아무리진흙속을뒤

져도금은찾을수없고흙탕물만일어났다.

아이는이렇게하루종일순금을건져올리려고연

못에들어갔다나왔다를반복했다. 그러는사이에몹

시지쳐서저녁무렵에는아주녹초가되어버렸다.

한편 그 아이

아버지는 아침나

절에 놀러 나간

아들이저녁이다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근심이돼서

연못가로 찾으러

나왔다. 그리고

아들이물에빠진

생쥐 꼴이 되어

몹시지쳐있는걸보고놀라서물었다.

“아니, 얘야어찌된일이냐? 왜옷이젖고진흙투

성이가되었느냐?”

아이가아버지에게자초지종을설명했다.

“아버지, 이 연못속에순금이있는데찾을수가

없어요. 건지려고들어가면사라져요. 하루종일순

금을건지려다가이렇게지치고진흙투성이가되었

어요.”

그말을듣고아버지가연못속을살펴보았다. 그

리고연못속에있는게실제금이아니라그림자임

을알았다. 연못가나무위에있는순금이물에비친

것이었다.

아버지가어린아들에게자상하게일러주었다.

“얘야, 너는어찌하여그순금을연못속에서찾

으려하느냐! 아마순금은연못가나무위에있을것

백유경 이야기

물에비친황금그림자

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Page 5: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이다. 순금이

연못속에서빛

나는것은나무

위의순금그림

자인 것이다.

아마새가금을

물어다가 나뭇

가지에 얹어둔

것일게다.”

마침내 아버

지와아들은뜻하지않은순금을얻고유쾌한기분

으로집으로돌아왔다.

내안에있는황금이 이야기에는 참으로 오묘한 비유와 지혜가 들

어있다.

황금은‘부처님법’이고, 아이는어리석은‘중생’

이며, 황금을 찾아준 아버지는‘부처님’을 비유한

것이다. 그리고연못은어리석은사람들이사는세

상이고흙탕물은번뇌라고할수있다.

‘순금’이라는욕망에사로잡힌어리석은한사람

이그것이한갓물에비친그림자처럼허상인줄모

르고평생번뇌에헤매는걸꼬집는이야기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것을 바깥에서만 찾으려고

한다. 행복하기위해돈벌이에몰두하거나, 아름다

움을 상대방의 미모나 젊음에서만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행복은 결코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

신의 내면에 들어 있다. 마음이 편안하면 그 속에

서남모르는행복이솟아난다.

진리를찾고자기자신을찾는일도그러하다. 많

은사람들은진리란어디먼곳에있는것이라고생

각한다. 그래서오랜세월엄청난고행을견디면서

많은것을포기해야한다고생각한다. 그러나진리

란결코먼곳에있는것이아니라우리들자신안에

있다.

옛스님들이“도를깨닫기란얼굴씻으며코만지

기보다도쉽다.”라고말한것도이와마찬가지다.

우리가찾고자하는모든것은이렇게우리들곁에,

자기자신의내면에들어있음을잊지말아야한다.

〈정리·편집팀 / 그림·소원용〉

《죽는법을모르는데사는법을어찌알랴》(조오현, 장승펴냄) 참고.

2011 겨울호 _5

진진리리를를 찾찾고고 자자기기 자자신신을을 찾찾는는 일일도도 그그러러하하다다.. 많많은은 사사람람들들은은 진진리리란란 어어디디 먼먼 곳곳에에 있있는는 것것이이라라고고 생생각각한한다다..

그그러러나나 진진리리란란 결결코코 먼먼 곳곳에에 있있는는 것것이이 아아니니라라 우우리리들들 자자신신 안안에에 있있다다..

●《백유경》은 5세기 때, 인도의 상가세나 스님이 여러 경전에 들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백 여 가지를 가려 뽑아 엮은 것이다. 본디 제목은《샤타바다나

수트라》인데 상가세나 스님의 제자인 구나브리티가 한자로 번역하면서 백유경이라 붙 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우화와 비유, 설화 등이 주요

내용이며, 불교에대한외도들의의문이나회의등을지혜롭게풀어주는이야기들이많다. _ 편집자주

Page 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붓다의상담

이승욱_ 닛부타숲상담클리닉원장

인도 카필라의 숫도다나 왕은 아들이 태어나자

샤카족(석가족)과그일대의현자들을모두불러아

기를보여줬다. 아기의앞날이알고싶었던것이다.

그자리에초대된모든현자들이아기의성스러움을

찬탄했다. 그런데아시타선인이아기를보더니눈

물을흘렸다. 이상하게여긴숫도다나왕이묻는다.

“선인께서는어찌우십니까?”

“태자께서는‘깨달은사람(붓다)’이될것입니다.

하지만저는너무늙어서깨달은자의법을듣지못

할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원통한일입니다.”

마흔살이넘어서얻은귀한아들이출가해서깨

달은자가된다는말에숫도다나왕은전율한다. 당

시샤카족은인도북부의여러부족국가들처럼부족

들이연대해서그저원시적인초기국가형태만유

지하고있을뿐이었다. 아직강력한왕권을확보하

지못한카필라는이웃코살라국처럼강력한중앙집

권을이룬강대국의눈치를보는신세 다.

그런 만큼 숫도다나 왕은 태자인 고타마 싯달타

가전륜성왕(인도신화속의임금. 바른법으로온세계를

통솔한다고한다)이되길바랐다. 당시로서는이미늙

은이인숫도다나왕은태자가출가수행자가된다는

것을용납할수없었다.

그날이후로왕은태자가어떠한괴로움도, 어떠

한추한것도, 병든이나죽어가는이도접촉하지못

하게철저히방비했다. 항상태자가좋은옷과맛난

음식, 즐거움과쾌락을느끼며행복하게살도록철

두철미하게감싸며키웠다.

하지만 생로병사의 세상에서 그것을 못 보게 막

는것은거센홍수의물길을방패로막겠다는것과

다름없는일이었다. 결국고타마는청년나이에이

르러아버지의방비가허술해진어느날, 늙어서병

든사람을보게된다. 그러고나서성밖으로실려

나가는시신을보게된다. 그때부터고타마는고뇌

에빠진다.

“늙음이라니? 병듦이라니? 심지어 죽음이라니?

그런 것이 있단 말인가? 인간의 삶은 오직 즐겁고

쾌락적이며, 흥겹고풍족하지만않던가? 내가사는

왕궁에서는 술과 음식이 풍성하고, 육체의 욕구를

만족시킬아름답고매끄러운여인들로넘쳐난다. 여

자들을취하고싶으면언제든취할수있고, 피곤해

큰고통 큰깨달음

Page 7: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2011 겨울호 _7

서자고싶으면자고, 먹고싶으면먹는다. 내가말하면신하들은따르고, 그것은너무

당연해서의심해볼필요가없다. 그런데저들은무엇이란말인가? 저들은왜나와다르

단말인가? 아니나는왜저들과다르단말인가?”

젊은고타마의충격은너무컸다. 생로병사를한번도접촉하지않았던그에게세상

은두려운곳으로다가왔다. 불안했을것이다. 심지어공포스러웠을것이다. 자기가알

고있던세상과실제세상은완벽하게다른곳이었기때문이다.

우리불교도로서그리고인류로서는이사건이야말로가장감사해야할일이다. 지구

와충돌한것과맞먹는이런충격이없었다면고타마가출가했을까? 기어이깨달음에

온몸을불살랐을까? 만약숫도다나왕이그를다른아이들처럼키웠더라면이런일은

벌어지지않았을수도있다. 어려서부터병든이를만나고가난해서헐벗은백성들을

보며자랐다면, 누군가죽어장사지내는모습을수도없이보며인간의생로병사를알

았더라면고타마가출가를결심했을까? 고타마를무균질의온실에넣어키운숫도다나

왕에게감사해야할일이다.

그러나역시, 우리가부처님을찬탄하고그의근기를부러워해야하는이유는그러한

충격과고통을부처님은외면하지도않았거니와그문제를정면돌파해서기어이극복

하려했다는것이다. 내삶에들이닥친고통을없애는가장손쉬운방법은그것을외면

하는것이다. 고타마는충분히그럴수있었다. 기름진음식과술, 여인들이주는쾌락

에빠져그고통을외면할수있었다. 그에게는권력도있었다.

하지만그는그고통을피하지않고똑똑히바라보았다. 그리고그문제를해결하기

위해모든것을버리고맨발의수행자로길을나선다.

우리앞에다가온고통은외면한다고없어지지않는다. 차라리고통속으로들어가야

한다. 그것이부처의가르침이다. 큰고통은큰깨달음에이르게한다.

버려야한다. 불교융성이라는명분을걸고사욕을채우는사부대중, 수행자들에게

2,500년전의부처가준엄하게꾸짖는법음이다. 이것이부처의가르침이다. 두려워할

일이다.

불교정신분석학자인필자가심리치유서《상처떠나보내기》(예담펴냄)를펴냈다. 정신분석으

로 무의식에 자리한 고통의 뿌리를 찾아내고, 오래된 상처를 떠나보낼 수 있도록 돕는 카운슬

링심리치유서이자정신분석과정을실제상담과정을통해흥미롭게소개하는정신분석서다.

(이승욱저, 예담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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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취재 노희순_ 본지편집장

만나고싶은사람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고경환연구위원

고경환(50, 한국보건사회연구원사회보험연구실연구

위원)박사는어린시절, 매일새벽4시에일어나정

화수를 떠놓고 기도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자랐다.

종합 농(과수원과 축산업을 병행하는 농업-편집

자주)을하는유복한집안의5남매중막내로서물

질적정신적으로풍요로운환경에다불심에서나온

부모님의‘나눔’까지 지켜볼 수 있었음을 그는 참

큰복이라여긴다.

경 학을 공부하던 그가 대학원 석사과정부터

‘복지정책’으로전공을바꾼것은세상을알아갈수

록 부모님의 그 나눔이‘골고루 더불어 잘사는 세

상’을만들수있는답으로보 기때문이다.

“어머니는집에찾아오는거지는물론, 봇짐장수

나 등짐장수들까지 그냥 보내지 않으셨어요. 따뜻

한밥한끼씩꼭대접하셨죠. 가진것을남들과나

누며살아야한다고생각하셨어요.”

초등학교3학년때돌아가신아버지에대한기억

은그리많지않지만, “일찍일어나주위를정돈하

고하루를시작해라”던말 은나이가들수록오히

려새록새록또렷해지더란다. 그래서고박사의기

상시간은 새벽 5시다. 그때부터 출근 전까지 원고

를쓰거나책을읽고, 출근해서는밤10시경까지연

구에매달린다. 순수국내파학자인그는그렇게하

루 16시간씩 10년쯤 일에 몰두하고서야 복지정책

분야에서실력을인정받았다고회고한다.

불자로서 뿌듯한 승려복지법 제정

고경환 연구위원이 24년째(1986년 입사) 일하고

있는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보건복지부산하국책

연구기관이다. 직원 200여명중연구위원만 40여

명, 복지정책입안과방향설정, 평가등이그의연

구분야다. 사회복지가국가정책의이슈인만큼그

의하루해는짧기만하다. 대학이나공공기관특강

을비롯해서잦은언론인터뷰, 세미나발표도월 1

회 이상이다.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에게 보고하

는일도그의책무중하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으로서 매년 제

출해야하는사회복지관련보고서가운데, 뒤에책

으로도펴낸《OECD 기준에따른우리나라의사회

보장비 산출에 관한 연구》(고경환·계훈방 공저,

1998)는한국사회복지수준에관한최초의대표적

인통계로인정받고있다.

올해 3월 10일, 조계종 중앙종회에서‘승려복지

법시행령’이통과되어4월1일공포되었다. 스님들

의수행연금을비롯해서국민연금보험료와건강보

험료, 요양비등을종단에서부담하도록한것이승

골고루더불어잘사는복지국가를설계하다

Page 9: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려복지법의 뼈대다. 고 연구위원은‘승려노후복지

TF팀’에합류해서이법안을완성했다.

“스님들이 노후에도 안정적으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수있도록하자는것이이법의시행목적입

니다. 스님들 노후복지가 미흡해서 안타까웠는데

마침 조계종단의 자문 요청이 있어서 흔쾌히 참여

했어요. 불자로서보람있는일이죠.”

이법안의의료비와요양비는올10월1일부터시

행되었고, 수행연금은 2014년 4월 1일부터시행될

예정이다.

불교사회복지에도경 마인드가필요한시대

그이는 공직자로서는 찾아보기 힘든‘불자 사회

복지 전문가’다. 불교계에서 그이를 찾는 일도 많

고, 그자신도불교사회복지에갖는관심과애정이

남다르다. 조언을부탁하자서슴없이“복지경 전

문가를길러야한다”라고대답한다.

“불교지식과복지지식, 경 지식을두루갖춘

사람이필요해요. 1945년 아동복지로출발한불교

사회복지는 복지시설의 80% 이상이 1995년 이후

에설립된것들이죠. 16년의짧은기간에급성장했

지만지역별(서울, 경기등수도권)과유형별(노인·장

애인· 유아)로 편중되어 있어 양적, 질적으로 더

발전해야합니다. 그러려면경 마인드가꼭필요

하죠.”

그가말하는복지경 은‘제한된국가재정을효

율적으로사용하기위한전달체계’로서, 정부와민

간을 아우르는 역이다. 우리 복지정책의 당면과

제가그의말대로‘불평등한소득을재분배해서격

차를 완화하는 것’이라면 복지경 은 사회복지의

뿌리며줄기라고할수있겠다.

사찰 환경, 사회복지의 최고 텃밭

은퇴한뒤불교계노인복지시설에서노후를보내

고싶다는고박사는불교계에서하고싶은일로두

가지를 꼽는다. 노인 주거복지(노인복지타운 등 노인

공동체)와 장례복지(수목장) 분야의 일이다. 산중 사

찰의풍부한자원을활용할수있고, 불교적특성을

가장잘살릴수있는복지사업이기때문이다.

특히사찰의여유공간을노인복지시설로활용하

는것에관심이많다. 수명이길어짐에따라중요성

이커져가는노인복지시설을예전의어두운이미지

가아닌, 밝고친환경적이며불교적시설로짓는게

그의바람이다. 10년간준비해서10년뒤부터그시

설이용자가되고싶단다.

“불교사회복지프로그램은이용자의수혜를중점

으로불교심성을심어주는것이어야하는데, 명상

치유, 요가, 삼림욕, 다도, 사찰음식등다양하다고

봅니다. 숲에너지를활용하는사회적기업등도발

전된불교사회복지의하나라고할수있어요.”

어둑어둑해지는연구실에서조곤조곤확신에찬

그의이야기를들으면서불교사회복지에기꺼이헌

신할뜻을품은그가새삼고맙게느껴졌다.

2011 겨울호 _9

Page 10: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1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어르신들,

화로세대를뛰어넘다

프로그램 나누기 서울노인복지센터의‘서울노인 화제’

신(新) 노인문화의가능성을보다

대한민국의서울, 그 서울의한복판인종로에자리한

우리서울노인복지센터는하루이용어르신들만 3천여

명이다. 그분들목소리를들으면서하루가다르게변하는

어르신들의다양한욕구를접할수있었고, 누구보다더

어르신들이여가문화를즐기고사회와소통할수있는방

법을고민하게되었다. 그연장선에서21세기의매체가운

데가장 향력있는도구인미디어와노인여가문화의공

통분모, 그리고그파급효과까지고민하기에이르 다.

다시말하면본센터는우리사회가노인세대에게갖

는인식-이른바사회참여의기회를잃음과동시에점

차사회에서소외되고, 세대간의소통과교류에수동적

이라는-을미디어를통해바꿔나갈수있다는기대와,

더불어능동적이고주체적인새로운노인문화를만들어

갈수있는가능성을발견할수있었다.

2001년부터 실시해온 정보화교육 같은 기본적인 미

디어교육으로시작해해를더하면서지역의미디어교

육기관과활발하게연계해그발판을마련했다. 2006년

과 2007년에는 미디어로 노인세대의 생각을 주체적으

로표현하는데힘이될프로그램을진행했다.

이듬해 2008년에는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지

원한‘노인미디어문화활성화를위한역량강화및사

회인식개선프로그램人terView(인터뷰)’사업을통해

좀더체계적인노인미디어교육을진행하고사업결과

를발현할수있는장으로서‘서울노인 화제’를실시할

수있게되었다.

노인감독과젊은감독의소통

2008년제1회서울노인 화제는무엇보다노인에대

한사회적인식을새롭게하고, 어르신들의미디어에대

한 관심을 드높인 의미 있는 행사 다. 특히 각본상을

받은조경자(감독) 어르신의작품은2008 서울국제여성

화제 초청작으로 상 되는 등,‘할머니’를 이야기한

할머니 화감독으로주목을받았다.

첫 시도는성과와함께‘노인만을위한축제가아닌

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즐거운 노인문화축제’라는

고민과과제도안겨주었다.

2009년제2회 화제는젊은감독을대상으로한공

최선희_ 서울노인복지센터기획홍보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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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분야를늘려자신의아버지이자할아버지그리고자

신의노후를생각해볼수있는기회를제공했다.

다른 화제나공모전정도로생각하고참여했던젊

은 화인들은 화제에서만나는노인감독들의열정

에놀라고, 서툴지만진지하게풀어내는어르신들의이

야기에또한번놀랐다고했다. 능숙한촬 기법이나치

하게계산된연출은아니어도뚝심있고차분한어르

신들의작품이가슴한편에묵직한울림을만들어냈기

에더욱그러했을것이다.

비록젊은감독들이 화제에직접참여하고달라지

긴했지만, 젊은감독작품을공모한첫해작품에그려

진노인과노년의모습은대부분소외되고외롭게그려

져젊은세대의노인에대한인식을가늠할수있었다.

다행히해를더할수록젊은감독들작품에노인과노

년의모습이다양하게그려지고, 또어르신감독들역시

다큐멘터리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연출하는

사례가늘어우리가지향하는서울노인 화제의모습이

긍정적이다.

올해제4회 화제에서는젊은감독이참여하는노인

주제부문의〈하루〉와어르신감독의자유주제부문에서

〈갈증〉이 대상작으로 뽑혔다. 〈하루〉는 90세 할머니가

집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에게 드릴 귤을 사러 나간 단

하루의여정에 90년의인생추억들을아름다운판타지

로풀어낸 화로, 마음까지따뜻하게만들었다는평을

받았다. 그리고〈갈증〉은노인감독의시적인나레이션

이‘인간이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지’에대한철학적

주제와어우러져완성도높은작품이라고평가받았다.

이러한참신하고완성도높은작품하나하나가점점

화제에대한관심과기대로이어지고, 또 화제를찾

는관람객들의마음과생각을변화시키는단초가될수

있다고생각한다.

서울노인 화제, 그무한한가능성

이제겨우4회를진행한서울노인 화제는단순히보

자면막첫걸음을뗀국내수십개의 화제가운데하

나에불과하겠지만, 노인복지기관에서기획한‘ 화제’

로서의의미와성과는다른대형 화제에뒤질바없다

고자신한다.

나아가문화와복지특정세대와지역을아우르는축

제, 모든세대가함께하는 화제로서지속, 발전할수

있다고본다. 그러기위해서는다른 화제와명확히차

별성을갖고초심을잃지않도록고민과도전을계속해

야할것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만의노력이아닌 화제의가치와

비전을공감하는전국의모든기관이같이만들어가는

것, 모두함께만든 화제가전세대를아우르며소통할

수있는자리가되는것이신(新) 노인문화를창출하고

자하는우리센터의비전으로서서울노인 화제의미

래라고생각한다.시상식장면.

화 <하루>의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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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더불어 사는 삶

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부처님의가르침을 실천하다

‘안으로는부처가부처가아닌줄로알고, 밖으로

는중생이중생이아닌줄로아는것’

즉, 내가중생이요나를벗어난모든것이부처인

줄로아는것이자비의마음가짐이다.

불자들이 자원봉사를 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이러한부처님의가르침인자비정신을제대로

이해하고실천하고있는가하는것이다.

자비심 없는 봉사란

나보다 못한 처지의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측은지심(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씨의 하나로

불쌍하고가엾게여기는마음)을 내는일자체가힘들

고 훌륭한 일이긴 하나 이것만으로는 불교 정신인

자비를 실천했다고 이야기하기 힘들다. 남을 위한

선행과베품과측은지심은부처님말 이전에이미

인간의기본도리로서당연히해야하는것으로시

대마다 각기 다른 형태로 행해져왔으며, 성인들이

늘강조해온덕목이다.

우리가그러한성인의가르침보다부처님가르침

을따르는불제자인것은그근본종지(현상계의모든

존재의각기다른모습과그속에감추어져있는참모습을

알아내는부처의지혜)가그들성인보다부처님의자비

정신이더욱훌륭하다고믿기때문이다.

자비가단순히남을위해착한일을하고불쌍한

사람들을위해무언가베푸는것에그치는것이아

니라우리가실천하고행하고자하는모든대상들,

그들을곧부처라고믿는것이다. 나만중생인줄알

고그들이진정한부처임을알지못하고서는진정한

자비를실천했다고할수없다.

그들을 불쌍하고 측은하게 보는 마음으로 하는

것은이미자비정신을떠난것이다. 그것은그냥어

느 성인의 가르침처럼 인간의 당연한 기본 도리를

행하는것일뿐이다.

진정한자비란그러한마음조차없는, 그냥그들이

부처인듯이부처를친견하듯이그들을위해행하고

실천하는것이진정한자비라고할수있을것이다.

비워야얻을수있어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불자들 이야기를 들어보

면그분들이오랜시간자원봉사를많이할수있었

던가장큰힘은바로그들을도와선한일, 훌륭한

일을했다는생각보다는오히려그들에게서뭔가를

얻었다는 생각이었음을 알게 된다. 즉 베풀었다는

생각보다는그들에게서더 많은 것을 얻었다는생

각이자원봉사를오래한분들의공통된생각이다.

불가(佛家)의가르침대로‘진공묘유(眞空妙有, 참으

정담스님_ 본재단사암오행골기경락지도법사, 원광보건대학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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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무것도없는허공에아주묘한것이있다)’라, 진정

무언가를비웠을때얻음이있음을알수있듯이진

정한자원봉사란, 자비의실천이란, 남을돕고베풀

고하는단순한차원이아니라진정부족한내자신

을비우고다시얻는반복의실천임을알아야한다.

간혹 자원봉사를 하는 현장을 다녀보면 여전히

자원봉사임을의식하는분들이있으며, 자신보다못

한사람들을위해서선행을한다고생각하는분들이

많아안타까울때가적지않다.

많은 종교단체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단체에서도자원봉사형식의활동을하고있다.

그러나우리불자들의자원봉사가그들과다른것은

그근본종지가달라야한다는것이다. 소외되고힘

든곳에계신부처님들을친견한다는마음외에어

떠한마음도이미봉사의본뜻을그르치고있다는

생각을자주한다. 자원봉사현장에서지원하고지

도하는사람으로서늘느끼는생각이다.

나보다못한사람을대하는듯한행동과말투등

여전히 아상(我相)에 사로잡힌 언행들이 남아 있다

고느낀다. 불자가진정그들을부처님친견하듯이

대한다면그러한언행과의식이있을수있는지의

문이든다.

봉사할곳에갈때는성지순례를하듯이, 봉사대

상자와 만날 때는 부처님께 경배를 드리듯이 몸과

마음을그리가져야할것이다. 그들이곧부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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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라는그나가아니요

너는너라는그너가아니다.

너와나둘이없는그곳에진정코너와나로다.

너와나가다르지않으며

행복과불행이다르지않으며,

중생과부처가다르지않음을진정으로알고실천하는

자원봉사자가많아지기를기원한다.

진진정정 무무언언가가를를 비비웠웠을을 때때 얻얻음음이이 있있음음을을 알알 수수 있있듯듯이이 진진정정한한 자자원원봉봉사사란란,, 자자비비의의 실실천천이이란란,,

남남을을 돕돕고고 베베풀풀고고 하하는는 단단순순한한 차차원원이이 아아니니라라 진진정정 부부족족한한 내내 자자신신을을 비비우우고고 다다시시 얻얻는는

반반복복의의 실실천천임임을을 알알아아야야 한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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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자애명상을 하는 이유는 마음의 분노를 다스리

기위해서다. 이번호에서는분노와분노를해결하

는방법으로써용서의의미를살펴보겠다.

분노의 심각성

분노는 심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지만

육체에미치는나쁜 향도무시할수없다. 싫어하

는대상(사람이나어떤일)과마주칠때, 불쾌한느낌

과함께다양한분노의감정이일어난다. 슬픔도분

노이며, 짜증, 싫증, 비탄, 우울도싫어하는대상이

나상황때문에일어나는분노의모습들이다.

분노가 건강에 해롭다는 임상적인 연구는 많다.

미국 듀크(Duke)대학의 윌리암즈(Williams) 박사

는 분노의 독특한 성질을 주의 깊게 연구했다. 그

결과분노의성질에는세가지가있다는사실을발

견했다. 첫째는냉소적태도다. 남을의심하고부정

적견해를갖는다. 분노가있으면남이자신을해칠

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면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끊임없는적대적태도때문에분노

의감정이생겨나서이감정이행동으로나타난다.

즉 분노가 폭발하면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참을성없이불평을늘어놓는다.

심각한심장발작이일어나기2시간전에가장흔

히 나타나는 감정이바로 분노라는사실을 하버드

대학 연구자들이 발견했다. 일단 심장병이 악화되

면분노는치명적이다. 첫번째심장발작이일어난

사람가운데화를잘내는사람은 20년 안에심장

발작으로말미암아죽음에 이를 확률이다른 환자

보다 2~3배 더 높다는 사실이 스탠포드대학과 예

일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그래서 분노는

단명으로이끄는것으로간주된다.

분노의 열 가지 원인

불교에서는분노또는진노(a-gha-ta)가생기는열

가지원인(생각)1)을다음과같이말하고있다.

이사람이내게손해를끼쳤다/이사람이내게손해를

끼친다/이 사람이 나에게 손해를 끼칠 것이다/이 사

람이내가좋아하고마음에드는사람에게손해를끼

쳤다/이사람이내가좋아하고마음에드는사람에게

손해를끼친다/이사람이내가좋아하고마음에드는

사람에게손해를끼칠것이다/이사람이내가좋아하

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이에게 이익을 주었다/이

사람이내가좋아하지않고마음에들지않는이에게

이익을준다/이사람이내가좋아하지않고마음에들

불교 명상을 이용한분노 조절의 원리 1

생활 속의 명상 | 자애명상

김재성_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불교학과교수[email protected]

1) 대림스님역, 《앙굿따라니까야》6권, 2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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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않는이에게이익을줄것이다/열번째는이유없이

화를내는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자신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이손해를본다는생각이나좋아하지않는사람에게

이익을준다는생각을할때, 마음에원한이생긴다

는것은8세간법2) 가운데두가지인이익과손해에

민감하게반응할때원한이생겨난다는것을말해준

다. 이유없이생기는화는전생을포함한과거의좋

지않은관계때문에일어난다고생각할수있다.

‘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내

것을 약탈했다’라고 생각하고 적의를 품는다면, 그들

에게원한은사라지지않는다.

‘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내

것을 약탈했다’라고 생각하고 적의를 품지 않는다면,

그들에게원한(vara)은사라진다.

결코이세상에서원한으로원한이풀리지않는다.

원한을여읨(avera)으로그치나니이것은오래된진리다.

《법구경3~5게》3)

원한은 원한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오직 원한을

여읨으로써 벗어날 수 있다는 이 경전에서 말하는,

원한을여읜상태에도달하는열쇠는용서라고할수

있을것이다.

용서의 법칙

심리학자 딕 티비츠는《용서의 기술》에서‘용서

는 이럴 때 시작된다’라며 용서의 열 가지 법칙을

다음과같이제시했다.

삶은공평하지않다는것을받아들이고다른사람들이

당신과는다른규칙에따라행동할수있다는것을받

아들일때/ 당신이처한환경을다른사람탓으로돌리

려 하지 않을 때/ 당신에게 상처 준 사람을 달라지게

할수없다는사실을인정할때와당신이바꿀수 있

는사람은오직당신자신뿐임을깨달을때/ 불쾌한사

건이나아픔을주는사건으로당신이화나고상처받았

음을인정할때/ 당신이받은상처에관한이야기, 즉

‘억울한 사연’을 현재의 관점보다 더 넓은 맥락에서

살펴볼수있도록새로운틀을입힐때/ 용서하느냐용

서하지 않느냐를 오직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

실을깨달을때/ 당신에게상처준사람이살아온처지

에공감함으로써그를보는시각을바꿀때/ 불만족이

아닌만족에가까워지고자할때/ 용서는시간이필요

하며채근하면안된다는것을이해할때/ 당신의삶과

미래를스스로책임지려할때.

살아가고자 한다면 당신은 어느 순간 용서를 선

택해야 한다.4) 이렇게 이해해도 용서는 쉽지 않고

끊임없이연습해야한다. 일단 용서하는마음은분

노에빠져있는자신을진정으로위하는선택이라고

이해할수있다. 미움과원한은밖으로나가기전에

내부에독을품어낸다. 누군가를미워하는것은바

로자신을죽이고있는것이다. 이는의학적으로확

인된사실이기도하다.5) <계속>

자애명상센터(http://cafe.daum.net/mettaa)

2) 8세간법은세상을돌아가게하고, 세상은8세간법을돌아가게한다. 이익과손실, 명성과악평, 칭송과비난, 즐거움과괴로움이다. 8세간법은

순응하는것(이익, 명성, 칭송, 즐거움)과거슬리는것(손실, 악평, 비난, 괴로움)으로구성되어있고, 거슬리는것을경험할때화가난다.

3) 전재성옮김, 《법구경-담마파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008, 76쪽.

4) 딕티비츠지음, 《용서의기술- 심리학자의용서프로젝트》, 서울: 알마(원제Forgive to live 2006), 2008, 27쪽.

5) 딕티비츠(2008) pp.104~105.

Page 1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1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1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국제구호사업’은한국불교가지구촌문제를적

극적으로다룰수있는한방편으로서불교사회복

지의 중요한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경 없는

보살행을실천하는불교계대표단체로서가장오

랫동안활동해온‘한국JTS’를비롯해서아시아와

아프리카6개국등가장넓은지역에서지원사업을

펼치고있는‘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를기점으로

규모 있는 종합 개발사업을 실천하는‘로터스월

드’, 그리고 미얀마에서 교육지원뿐만 아니라‘공

정무역’, ‘적정 기술’등 새로운 국제구호방법을

앞서도입하고있는‘더프라미스’등, 불교계국제

구호사업의규모와내용은나날이확대되고있다.

불교계국제구호단체들의활동이아직까지는주

로아시아빈곤국가들을대상으로이뤄지고있다.

빈곤 국가의 재해나 분쟁 지역 긴급 구호활동, 빈

곤지역유치원·초등학교설립과같은교육지원

사업, 우물설치나주택개량같은환경개선사업,

그리고이러한모든활동을보조하기위한해외자

원봉사자파견사업등이주류를이루고있다. 현재

까지는 주민들의 결핍된 욕구(Needs)를 채워주기

위한 자선 형태 사업에 집중하는 편이며, 차츰 소

득 증대 기술 개발이나 주민 자치조직 활성화 등

주민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개발(Develop

ment)’사업들의시도가늘고있다.

불교계 국제구호사업은 2000년 이후부터 활성

화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반부터본격적으로활

동해온이웃종교들에비해 10여년뒤처져있다고

볼수있다. 양적으로보더라도우리나라전체국제

구호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

2011년8월현재, 국내국제구호단체들의연대기구

인‘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KCOC, http://www.

ngokcoc.or.kr)’에 등록되어 활동 중인 총 86개의

국제구호단체중기독교와천주교계열단체가 46

개, 불교계단체는4개, 원불교단체4개이고, 나머

김동훈_ 유네스코한국위원회1) 브릿지사업단팀장

특별기고

한국불교의국제구호사업

1) 유네스코한국위원회(KNCU.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는대한민국에서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

구) 활동을촉진하고유네스코와대한민국정부의관련분야전문기관과단체간의연계및협력을원활하게하기위해‘유네스코활동에관한

법률(법률제8852호)’을근거로1954년에공식발족되었다. www.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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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겨울호 _17

지32개단체는종교적배경이없는단체들이다.

전체 국제구호단체의 절반 이상을 기독교계 단

체들이차지하고있는셈인데, 실상단체의숫자뿐

만아니라실적도불교계는비교할대상도되지않

는다. 예를 들어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에 등록

된단체들가운데국내에서가장규모가큰기독교

계‘월드비전한국’의경우, 2010년한해에국제구

호사업에570여억원의예산을썼는데, 같은기간

불교계 전체 국제구호단체들의 해외 지원 예산을

모두합쳐도이예산의 1/10에도미치지못한것으

로추정된다.

불교계의국제구호사업내용을들여다보면지역

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에, 분야별로는 BHN(Basic

Human Needs)이라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

시키는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다. 불교계 단체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지역의 불교 국가들을

주요대상으로삼은것은어쩌면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문화적 거부감이 덜

하고지리적으로가까운아시아불교국가가지리

적으로 한국의 불교 구호단체들의 장점을 비교적

잘살릴수있어서새롭게국제구호사업을준비하

는불교계주체들도이러한패턴을따르고있다.

전세계에 걸쳐 국제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는

나라가있지만아직교계에는아시아외의지역

으로진출할정도로역량이충분한단체가많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지구촌공생회가 아프리카

케냐에서마을공동우물사업을시작함으로써아

시아지역밖으로처음진출하게되었다고할수

있다.

불교계국제구호단체들이가장많이참여하는

분야는유치원이나초등학교와같은교육지원사

업이다. 저개발국가의 교육 지원사업은 사실상 구

호사업의토대를세우는것이기도하고빈곤문제

를근본적으로해결할수있는기본방안이기도하

다. 특히높은교육열을바탕으로경제성장을이

룬 한국의 사회적경험들이 현장에도투여되어많

은 교계 국제구호단체들도교육을 통한자각과 개

발을우선시하곤한다.

교육이가진효과외에도교계단체들은교육인

프라 건설과 아동 학업 성취도 등 짧은 기간에 실

적을만들수있는소재들이교육지원사업에많이

있으므로이사업을선호하는경향이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불교계의 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건립과

행정운 에그치고교육프로그램의질적향상이

나학생들의진로와취업등을다루는데까지나아

가지 않아 개발 사업이라기보다 자선사업 형태가

주류를이루고있다고하겠다.

교육지원외에의료·보건사업과식수개발사

업이 불교계 국제구호사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의료·보건사업은한국의료전문가들이짧은기

간에해외현장에머물면서활동하는의료자원봉

사활동과현지에직접병원을설립해서의료서비

스를제공하는경우로나눌수있다.

2011년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태국홍수피해지역구호물품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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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의료자원봉사는전문구호단체자체의

힘으로는어려움이있고국내병·의원들과연계

하거나의료봉사단체들을섭외해서실시하고있

다. 다만생업이있는전문가들이현지에잠시오

는 것이기 때문에 활동기간의 제약이 많아 가난

한 국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

계가있다. 이런문제에대응하고자현지에보건

소나병원을짓는경우들이생겨나고있다.

그러나 병원 건립은 국제구호사업 중에서도

재정이가장많이들어가는사업이어서누구나쉽

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이나 소득

증대같은마을개발사업이함께이루어지지않으

면보건환경이변하지않아같은질병들이다시발

생하고, 주민들이 구호단체가 설립한 병원에만 의

존하는 경우가 있어 재정뿐만 아니라 국제구호에

대한고도의전문성이필요한 역이다.

식수개발은해당지역의문화와지역적특성의

향을 많이 받는 데다가 굴착 비용 자체가 각 나

라의 물가 수준에 상관없이 1미터당 8~10만 원이

나드는고비용사업이다. 식수확보라는효과성에

서는좋으나시설비용과후속관리에많은문제가

있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가뭄에 대해서 UN 기구

뿐만 아니라 많은 국제구호단체들이 식수 개발을

시도했으나, 관정이설치가된다음에후속관리가

안 되어 고장이 난 채 방치된 경우들이 많아 비용

에 비해 효율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새로 우물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장 난 설비를 고치는 것,

그리고지역주민들이스스로관리할수있게조직

화하는일이동시에이루어져야만성공할수있다.

그리고굴착을해서우물을만드는것뿐만아니라

빗물저장장치등지역상황에맞는방법들을구사

할수있어야한다.

불교계의 국제구호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둬

성공했다는평가를받기위해서는, 단순한몇가지

구호아이템에머무를것이아니라빈곤을일으키

는 각 사회 부문에 동시 접근하는 종합적인 지역

개발로나아갈필요가있다.또한구호단체가철수

한뒤에도주민들이자체적으로개발을지속할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할것이다.

불교계의 국제구호사업이 현재는 자선사업으로

서일정한성과를거두고있다고볼수있지만, 도

움수준을넘어자립하게돕는데실질적으로공헌

하기위해서는현재수준에다전문성을갖춰야하

고‘대신해주는’것이아닌‘주민들스스로할수

있게하는’개발전략을구사해야할것이다.

1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특별기고

●김동훈님은조계종사회복지재단기획연구팀장과지구촌공생회기획과장, 한국JTS 인도지바카병원실무책임자로일한바있다.블로그 xtopaz.blog.me

2011년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일본쓰나미지진피해현장추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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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겨울호 _19

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라오스시각장애인개안수술과유치원건립지원

재단 줌인 | 해외로 뻗어가는 나눔결사 라오스

지난5월본재단에한통의전화가걸려왔다. 안과개안수술로시력을회복했다는한후원자는“개발도

상국어린이개안수술을돕고싶다”라며이름을밝히지않은채큰돈을보시했다. 이에본재단은라오스

를지원하기로결정하고지난9월라오스를방문, 라오스정부및국립안과센터와소외계층시각장애인무

료개안수술지원협약을체결하고대규모개안수술준비에들어갔다.

1인당국민소득이 1,900여달러인라오스는국가예산대부분을해외원조에의존할만큼경제적으로

어려워제대로된진료조차받아보지못한채생명의불씨가꺼져가는사람들이많다. 특히안과질환의

경우, 100~300달러의수술비가없어시력을잃는환자들이적지않다.

본재단은수도까지직접찾아오기어려운농촌이나산간지역거주자들에게차량을지원하는등, 좀더

많은이들에게삶의빛을찾아주기위해전폭적으로지원하기로했다.

바툰국립안과센터장은“해외원조가많았지만, 시각장애인개안수술을지원하는경우는처음”이라며,

“한국불교계에깊이감사드린다. 수술이절실한환자들에게빛을찾아주기위해모든의료진들이노력할

것이며, 정기적으로수술진행현황과환자경과를보고함으로써이런나눔의손길이헛되지않도록최선

을다하겠다”라는뜻을전했다.

본재단은개안수술지원협약식에이어라오스찬타부리구청을방문, 유치원건립과운 에대한협약

을체결했다. 건물이심각하게낡은유치원새단장(리모델링)과더불어급식시설을비롯한다양한부대시설

도설치해서어린이들이좋은환경에서훌륭한교육을받고성장할수있도록지원하기로했다.

아울러본재단은 라오스낙후지역의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줄 것을요청해온라오스

정부의제안을적극검토해서국경을넘어부처님의자비손길을전하는나눔결사확산에박차를가할계

획이다. 〈정리·복지경 지원센터〉

Page 20: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2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지난 9월 몽골‘드림센터’가 새단장(리모델링)을 하고

몽골 지역의 사회복지 거점 시설로 거듭났다. 몽골 울란

바토르시 바안주르흐구 24동 게르촌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몽골드림센터는본재단이해외빈곤지역에세운

최초의 해외 복지시설로서, 2008년 8월 15일 개관한 이

래몽골어린이들에게희망을찾아주는활동을펴왔다.

최초의해외복지시설인만큼어려운상황에서프로젝

트관리자를파견하고, 몽골현지사찰인고려사와한인회, 해외NGO 봉사단과연계해서지역주민의역

량을강화시키는다양한프로그램을개발, 운 하고있다.

처음에는외국인에게거부감을보이던지역주민들과지역단체들이3년이지난지금은드림센터에대한

칭찬을아끼지않으면서자신들의삶에희망을주는, 지역의유일한전문교육기관으로인식하고있다.

현재몽골드림센터는3명의강사진과2명의관리자가한 , 어, 수학, 미술등을가르치는다목적공부

방과도서관을운 하는한편, 화상 , 노래와댄스교실등다양한문화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다. 전력

이부족해서 하20도의추운날씨에도난방조차충분히할수없지만, 본센터1층난로옆에옹기종기모

여앉은어린이들은공부하고, 기술을배우고, 문화활동을하면서꿈을키워나가는데여념이없었다.

게르촌에는아이들이모여놀거나공부할수있는공간이전혀없다. 그러므로오전에는 유아아이들

의놀이공간이고방과후에는아동청소년들의학습공간과기술을배우는직업학교구실을하는드림센

터가아이들의소중한공부방이자꿈과재능을키우는희망제작소로자리잡았다.

본재단은해외NGO에대한지원이미약하고종교색을띤단체의활동을제약하는몽골여건에서드

림센터를좀더효율적으로운 하기위해바안주르흐구청을방문, 관계자들과직접이야기를나눴다.

이번방문에서드림센터의진정한가치를느낄수있었는데, 본센터가특히주민들의생계에필요한기

술과서비스뿐만아니라지역사회발전의기반과주민들의자존감, 미래를개척할수있는기회를제공해

준다는점을깨달았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문화생활의즐거움과만족감을알게해주는등, 그간 해온

일들이지역사회에널리알려짐으로써지역주민들에게큰신뢰와기대를받고있었다.

늘어가는게르촌지역의아이들에게밝은미래와희망을심어주며아이들얼굴에해맑은미소가끊이

지않도록나눔을전하는몽골드림센터. 국경을넘어부처님의자비를실천하는이곳이야말로진정한불

교사회복지도량이아닐까생각한다.

몽골드림센터를안정적으로운 하고, 지역주민들에게필요한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제공하는데도

움을줄분들의손길을기다린다. 〈정리·복지경 지원센터〉

재단 줌인 | 해외로 뻗어가는 나눔결사 몽골

함께하는행복, 국경없는자비실천몽골‘드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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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겨울호 _21

대표이사자승스님(조계종총무원장), 복지현장방문■SK텔레콤‘행복나눔 김장김치(11/22)

장소 : 조계사참석자 :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종선 스님, 대한성공회 서울관구장 김근상 주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유정성 목사, SK텔레콤 하성민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 및 조계종자원봉사단원내용 : SK텔레콤이 16년째 후원하는 종교계와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 110톤의 김장 김치를 전국소외 이웃에게 전달

만원의보시로행하는만가지자비실천행‘萬行’■라오스 무료 개안수술 MOU 체결 및 전달식(9/6)

장소 : 라오스국립안과센터참석자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스님, 라오스 국립안과센터장, 라오스 한국대사내용 :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지원 및 후원물품 전달

■라오스신규해외사업장건립MOU 체결및기공식(9/6)

장소 : 라오스비엔티엔찬타부리구청및유치원참석자 :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종선스님, 라오스교육위원회위원장, 찬타부리구부구청장, 국내어린이집원장및시설장내용 : 아동(4~6세) 대상 유치원 건립 기공식 참석 및 학용품과 의류, 잡화 등 유아 후원물품 전달

■제로투세븐 ·유아 후원물품 전달식(9/20)

장소 : 본재단프로그램실내용 :후원물품전달(2억5천만원상당의 ·유아의류및물품)

■한화S&C와 함께하는 청소년 IT캠프‘가온누리’(10/21~22)

장소 : 안동 병산서원 및 하회마을, 국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현장내용 : 전문 IT 봉사자와 소외계층 청소년이 함께 국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IT기기를 이용한 UCC를 제작하는 IT캠프 발대식 및 1차 프로그램 운

■한화S&C‘제2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11/16)장소 : 중계본동백사마을참석자 : 본 재단 및 한화S&C 임직원, 학도암 신도, 조계종자원봉사단등약120여명내용 : 소외이웃의따뜻한겨울나기후원‘자비나눔김장행사’,어르신 점심공양 보시 등

복지경 지원센터

2011년9월 1일~ 2011년 12월5일

‘萬行’나눔지원사업 ■‘만행’문화나눔 지원

날짜 후원처 공연 내용

2011.9.29 극단 뿌리 <Q요리, 그게 뭐지요〉 상계2동 청소년공부방의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연극 공연 후원

2011.10.22 서울지방변호사회 지방변호사회기부문화 콘서트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외 12개 기관의 결연후원 대상자에게 음악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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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청소년 내 꿈 찾기‘의지나눔’4기 프로그램

취지 :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직업군 봉사자의만남을 지원하고 직업군 봉사자와 경험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갖고 미래로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사업.진행(9월~11월) : 의지나눔프로그램및특강, 문화나눔총8회진행. 참가인원 : 자원봉사자48명, 직업군봉사자5명, 청소년약 116명참여.

■‘만행’물품 나눔 지원

날짜 후원처 후원품명 내용 수량

2011.7.27/8.3/8.10/8.18/8.24/8.31/9.19/9.22/9.29/10.6/10.19/10.27/11.4/11.11

백진구개인 후원자 백미 종로구청과 서울시농아인협회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및 도시락 배달 서비스 지원20kg 14포대

2011.8.12/8.19/8.25/9.1/9.5/9.22/9.26/10.6/10.10/11.1/11.8/11.16

제주 보살(Wangtex)개인 후원자

의류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옥수연꽃어린이집,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장애아동과 독거 어르신 지원 15상자

(750kg)

2011.10.13 (주)제로투세븐 의류 외 2억 5천만 원 상당의 ·유아 후원물품을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과 몽골 및 라오스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 786상자

2011.8.24 서울우유 우유 수송보현의집 노숙인들 지원 286개

2011.8.24 핑크리본 의류 종로구청을 통해 장애아동과 홀몸어르신들께 전달 1상자(50kg)

2011.8.24 한국교육방송공사 도서 답십리청소년독서실 외 25곳의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습 지원을 위

해 EBS 2학기 교재 후원 5,432권

2011.8.29/8.31/9.19/9.27/11.17

성화사, 오갑사, 박부덕(개인)신정순(BYC 대표),

아름다운동행(직할신도처)의류 종로구청, 불교문화사업단, 수송보현의 집,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양평

군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장애아동과 노숙자, 홀몸어르신 등 지원17상자(900kg)

2011.9.2 한푸드 냉동 감자 28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부산보현의집 노숙인들 식사 지원 288상자2011.9.7/10.6/10.12 김채순, 성춘선 개인 후원자 포도 수송보현의집과 종로구 부암동 일대 저소득 가정에 전달 31상자2011.10.20 사용배 개인 후원자 도서 400권 상당의 문학작품(시, 소설, 수필)을 상계2동청소년공부방에 전달 400권2011.11.8 식품안전정보센터 분유 외 어린이집원장협의회와 수송보현의집을 통해 저소득가정 유아 지원 174개2011.11.14 대한불교 수안사 마가린 여주군장애인복지관과 신륵사 산하 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 가정 후원 2,040개

2011.11.22 SK텔레콤 김치 전국105개사회복지기관을통해차상위, 수급권자, 저소득소외계층등지원 2,216통(1통 10kg)

회차 행사명 날짜 장소 내용

1 문화나눔 2011.9.08 63시티 아트홀 뮤지컬〈마리오네트〉관람.

2 방송국 견학 및 체험 2011.9.23 KBS KBS 제작 스튜디오 견학 및 뉴스센터, 3D입체 상관 등 체험.

3 가드너와의 만남 2011.10.8 춘천수목원제이든가든 춘천 제이드가든 테마 수목원 견학 및 식물의 기초 이해 학습.

4 중화요리사와의 만남 2011.10.27 연세대동문회관 티원 중화요리 조리장 견학 및 체험, 중화요리 시식.

5 북아트전문가와의 만남 2011.11.5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의 역사 학습 및 북아트 장비 체험. 나만의 가죽 다이어리와카드 케이스 만들기.

6 문화나눔 2011.11.9 대한극장 <완득이> 화 관람.

7 공연시설 관리 기사와의만남 및 문화나눔 2011.11.12 63시티 상 상 의 원리 학습 및 기자재 체험.

아이맥스 3D 화 드림오브스카이 관람 및 왁스뮤지엄 견학.

8 요리강사와의 만남 2011.11.24 프라자호텔에릭케제르 베이커리 견학 및 쿠킹 클래스(빵, 쿠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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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겨울호 _23

■신규시설 유치 현황

사랑채노인복지관 위탁 협약 체결(2011.7.1~2014.11.1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 협약 체결(2011.11.16~ 2014.12.31)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확정(2012.1 예정)

■사회복지시설 기념식 및 개관식-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개관10주년기념식및지역주민화합한마당

일시 : 9월 29일(목)규모 : 2,974㎡/2,495㎡(지상 3층)

- 광진노인종합복지관 8주년 기념식

일시 : 9월 29일(목)규모 : 1,735㎡/3,430.54㎡(지하 2층, 지상 4층, 옥상)

- 보문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일시 : 10월 31일(화)규모 : 3,642.92㎡(지상 4층)

■사회복지시설 재위탁 현황낙산어린이집(2012.1.1~2014.12.31)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2011.10.22~2014.10.21)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2011.10.1~2014.9.30)궁동종합사회복지관(2012.1.1~2014.12.31)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2011.11.1~2014.10.31)광이어린이집(2011.11.1~2014.10.31)성내삼어린이집(2011.12.29~2014.12.28)

■재단산하시설지도점검(9/1~12/5)

대상기관 : 화송어린이집외47개기관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임면 내역

■재단산하사회복지시설네트워크사업

- 시설장 해외 연수(9/2~7) 장소 : 베트남하노이, 라오스비엔티엔참석자 : 창일어린이집원장외32명내용 : 저소득층개안수술비지원및라오스유치원기공식참석

- 실무자협의회 워크숍(9/29~30)장소 : 전통불교문화원참석자 : 산하시설중간관리자내용 : 각 사회복지 분과별(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지역사회복지)활동보고및사업발표

- 시설장협의회회의(10/13)장소 : 전통불교문화원3층회의실참석자 : 산하시설시설장내용 : 자성과쇄신결사, 법인사업보고및공지사항등

- 어린이집원장 월례회의(10/19) 내용 : 재단 업무 연락, 라오스 해외 연수 보고, 2011년 교사연수안내, 교사기본소양교육관리철저등.

- 실무자협의회 회의(11/10) 내용 : 장애인복지분과업무메뉴얼회의및직무교육

- 실무자협의회 지역분과회의(11/24~25) 내용 : 지역분과회의, 김포종합사회복지관시설라운딩

2011 Winter

운 관리부문 기관명 임면 사항 임명 일자우산종합사회복지관 혜향 스님 → 김건태 2011.9.1신륵사연꽃어린이집 조성희 → 권태선 2011.9.1보문종합사회복지관 종실 스님 2011.10.1등포보현의집 오진환 → 임도 2011.10.1

서계보현의집 강동익 → 오진환 2011.10.1보현데이케어센터 보운 스님 → 한산 스님 2011.10.20남양주노인복지관 법원 스님 → 동각 스님 2011.11.1쌍문3동방과후교실 김정은 → 민오기 2011.11.1송광가정폭력상담소 서신자 → 김혜경 2011.11.1광산구장애인종합복지관 현고 스님 → 도요 스님 2011.11.10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호걸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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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011 불교사회복지편람발간주요내용- 불교계사회복지법인·재단법인·사단법인(총 112개소) 현황: 법인명, 설립 연도, 대표자명, 주소, 연락처, 관련 종단, 후원사찰, 주요사업, 종사자수등.

- 불교계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지역사회· 유아·아동·청소년분야등총 753개소) 현황

: 시설명, 시설 구분, 시설장, 설립(수탁) 연도, 운 형태, 주소,연락처, 운 주체, 관련 종단, 후원 사찰, 입소(이용자) 인원,시설규모, 종사자수등

구성- 불교계사회복지법인및시설현황개관- 불교계 사회복지 관련 사회복지·사단·재단 법인 기초 정보및산하시설의정보

- 각시설별정의등개요발간규모 : 총575쪽, 1,000부발간날짜 : 2011년 12월 1일

■2011 불교사회복지포럼주제 :‘나눔결사를통한불교사회복지저변화전략’-불교사회복지전달체계와사찰자원봉사를중심으로발제- 기조발제 : ‘붓다의 가르침인 연기적 세계관과 나눔 결사’/도법스님(조계종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화쟁위원장)

- 발제1 : ‘교구본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강화방안’/조기룡(동국대학교불교문화연구원교수)

- 발제2 :‘사찰의지역사회자원봉사참여현황과활성화방안’/ 정승국(중앙승가대학교사회복지학과교수)

토론자 : 임해 (동국대학교전산원사회복지학과교수)/ 안승화(충남자원봉사센터장)/ 박재현(대한불교조계종월정사종무실장)장소 : AW컨벤션센터(구하림각)참석인원 : 280여명

내용 : 종단에서 추진 중인‘자성과 쇄신 5대 결사’가운데 나눔결사의 현대적 의의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복지 전달체계 정립방안을 살펴보고, 본사와 각사찰의 역할을 강화하고 실천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지역사회자원봉사현황과활성화방안토론.

■ 11월미래복지포럼(11/11)

주제 :‘불교사회복지와국제구호사업’발제자 : 김동훈(유네스코한국위원회브릿지사업단팀장)장소 : 본재단프로그램실참석인원 : 40여명내용 : 국제개발협력사업의개괄적이해, 한국의국제구호사업과불교계 활동 현황, 국제 구호사업의 실무와 팁, 구호사업의동향과불교계국제개발사업과국제구호사업전망.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사업’■생명·가족참살림가족법회개최취지 : 생명의존엄성과가족의중요성을인식시켜건강한가족문화를조성하고, 심각한저출산현상개선에이바지.일시 : 2011년7월~12월내용 : 불교 가치관에 따른 바람직한 부부·부모·자녀 관계를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 부부 문제와 자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건강한가족문화조성의실제방안제시. 참석인원 : 총 4,037명

■생명·가족 참살림 가족법회 개최 현황

1차 산선원(황수경), 2차상도선원(미산스님), 3차/4차법룡사(이 호, 전원주), 5차 홍법사(심산 스님), 6차 한국역사문화기념관(심산 스님), 7차 통도사(선우용여), 8차 상도선원(심산스님), 9차 홍법사(미산 스님), 10차/11차 각원사(황수경), 12차흥국사(황수경), 13차 전북불교대학(김재성, 이동우), 14차 정각원(황수경), 15차 전통불교문화원(전원주), 16차 한국역사문화기념관(전원주), 17차 정각원(심산 스님), 18차 국제선센터(백경임),19차 5967201부대군법당(황수경)

불교사회복지기획연구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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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임상전문지도자교육보수과정(9/23, 10/28)

장소 : 본 재단 프로그램실인원 : 병원 법당 지도법사 스님 7명강사 : 이근후(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정신과 전문의)사례발표자 : 정법 스님(대구의료원 법당 지도법사), 현수스님(분당 서울대병원 법당 지도법사) 내용 : Case Conference

■종단 산하 사회복지종사자 조사통계방법론 교육(9/30,10/1, 10/7, 10/8)

장소 및 인원 : 본 재단 프로그램실 / 20명강사 : 우수명(사회복지 프리랜서, 한신대학교 전 초빙교수)내용 : 욕구의 개념과 욕구조사, 설문지 작성법, SPSS 변수관리와 기초 분석, SPSS 데이터 변환 및 다중 응답, 표본추출하기, 설문지 수정 완료 및 설문 조사하기 등

■종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회계 종사자 교육(11/8)

장소 및 인원 : 본 재단 프로그램실 / 51명강사 : 최종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홍승현(효림회계법인 이사), 이승만(조계종사회복지재단 과장), 강 규(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내용 : 불교사회복지시설 현황과 전망, 비 리법인 회계의실제, 불교사회복지시설 회계의 실제, 사회복지 회계처리시유의사항

■재단산하복지시설종사자전체연수(11/17~18)

장소 및 인원 : 태화산전통불교문화원 / 사회복지시설종사자 72명강사 : 최종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전원주(방송인),임정택(한국레크리에이션협회 팀장)내용 :‘불교사회복지의 현황과 전망’, 불교적 생명·가족관

‘불교와 우리 가족 이야기’, 기관(특화)사업 소개(3분 스피치),마곡사 참배 및 태화산 걷기 명상, 공동체 훈련 등

■재단산하보육시설종사자전체교육(11/26)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인원 : 보육교사 88명강사 : 최종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백경임(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교수), 이수정(ASK 컨설팅 대표), 박정순(양천구아동보호전문기관 기관장)내용 : 불교사회복지시설 현황과 전망, 불교 가족관에 의한

‘바람직한 가족관계’, 고객만족서비스교육‘마음을 열어주는대화법’, 아동 학대 바로 알기

■제9~14차 국가 지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9/3, 9/24,10/15, 11/2, 11/5 11/25)

장소 : 서울-인덕원/ 전남-화순나드리노인복지관/ 경기-용인시노인복지관/ 서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서울- 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강사 : 고재욱(관동대학교 교수), 이상이(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우수명(사회복지프리랜서 교수), 강 규(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용권(서호노인복지관 관장), 정민숙(남부대학교 교수, 황진수(한성대학교 교수), 주경희(한신대학교 교수),김형식(한반도대학원대학교교수, 양원석(푸른복지사무소소장),공상길(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윤삼호(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소장), 김한승신부(성공회푸드뱅크대표)참석자 : 376명내용 : 지역별강의와그룹별토론, 사례발표등, 사례중심교육

■‘나눔으로하나되는세상’전국사찰순회자원봉사교육(9/21, 9/27, 10/18, 10/25)

참여 사찰 : 서울 국제선센터, 울산광역시 불교신도회,광주지역연합(무각사, 증심사, 운주사), 대구 보성선원수료인원 : 381명내용 : 자원봉사교육(불교사회복지와자원봉사, 자원봉사자역할및자세), 자원봉사실천도량명패전달등

■ 대한불교조계종자원봉사단‘울산광역시 불교신도회’지회발대식(10/26)

장소 및 인원 : 울산KBS방송국 / 자원봉사자 300여 명내용 : 단기(지회기) 전달, 단복착복식, 자원봉사단선서문낭독

2011 Winter

교육인적자원부문

Page 2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8호

2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태국홍수피해지역긴급구호봉사대파견

- 선발대일정 : 10월 31일(월)~11월 3일(목) 3박 4일장소 : 태국 방콕 톤부리 지역대상 및 인원 : 총무원 사회부 사회국장 묘장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서봉수 주임, 불교신문 홍다 기자(3명) 내용 : 피해 파악, 재난지역과의 네트워크 진행, 언론 작업 등

- 본진일정 : 11월 18일(금)~22일(화) 4박 5일장소 : 태국 방콕 톤부리 지역대상 및 인원 : 총무원 사회부 사회부장(혜경 스님)과 박희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서봉수 주임, 불교신문 홍다 기자,불교TV 조용수 부장, 행복치유센터 선업 스님, 니르바나승가봉사단 혜강 스님, 진원 스님, 선중 스님(9명) 내용 : 피해파악, 재난지역과의네트워크진행, 구호물품배분등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 보수교육교육 날짜 및 내용 : 10/12, 조가 연습(지도법사 도 스님)교육 날짜 및 내용 : 11/9, 염불집전교육(지도법사무관스님)

■제5기염불자원봉사교육회향(11/17)

수료 인원 : 32명교육 내용 :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활동 의미, 상가 예절, 목탁집전 및 조가 연습 등. 활동 배치 : 원왕생회 6명, 미타회 7명, 관음회 9명, 아미타회3명, 상시팀 9명

■사암오행골기경락자원봉사보수교육진행(9/15)

장소 : 본재단프로그램실대상 : 1기~5기골기경락자원봉사교육수료생내용 : 골기경락 자세교정 및 실기 지도, 자원봉사 활동 중애로사항 공유

■제6기사암오행골기경락자원봉사교육개강(10/18)

장소및인원 : 본재단프로그램실 / 30명내용 : 골기경락 이론 및 실기, 노인 및 장애인과의 의사소통

기술, 골기경락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갈등 유형과 해결방법(DISC 검사), 사례 발표 등

■제27기불교자원봉사교육회향(11/6, 11/13)

수료인원 : 56명교육 내용 : 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 대상자 이해, 마음을여는 대화법,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가정, 자원봉사의 동향과과제 등

■제2차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전체보수교육(9/28)

참석인원 :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270명내용 : 입재식, 신규 단원 환 식, 특강(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행복한 가정을 위한 제언’)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전체연말연수(11/24)

참석인원 :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270명내용 : 입재식, 10년 근속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 특강(불자연예인 전원주), 장기자랑대회 등

우수자원봉사자단(자) 표창상신및수상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서울사회복지대회’유공자포상(9/6)

내용 : 정진회 장주선(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주최 :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제23회 아산상 시상식 대한불교조계종자원봉사단‘자원봉사상’수상(11/25)

주최 : 아산사회복지재단

■제13회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유공자포상(12/1)

내용 : 윤홍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선행회 임정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주관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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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내역

■2011년 7월 ~ 10월 후원금(품) 수입 지출 내역

구 분 수입금액 지출금액 비 고

후원금 기금 후원금 474,770,742원 419,832,203원·단체결연후원금: 서울지방변호사회, 종무원결연후원,사업후원(기타), 긴급구호, 일반후원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지원등.

합계 474,770,742원 419,832,203원 잔액 54,938,539원

후원품 후원 물품 및문화나눔사업

(주)제로투세븐의 ·유아후원물품(의류) 외

15개기관의후원물품배분

(주)제로투세븐의 ·유아후원물품(의류) 외

15개기관의후원물품배분잔고물품없음

합계 환산 금액328,415,400원

환산 금액328,415,400원 -

재단에후원해주신결연후원금(품)은재단과결연을맺은소년소녀가장, 결손빈곤아동, 독거노인, 심신장애인등국내외소외이웃들과지역사회자비나눔기관인노인·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노숙자시설등에지원됩니다.

자동이체 후원은 후원자 본인이 직접 은행을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며, CMS 후원은 본 재단에서 위임받아 인출을 신청하는방법입니다. CMS 후원자께서는본인계좌번호와연락처, 주소를정확하게기록하고잔고를확인해주시기바랍니다.

만행후원계좌 : 농협 301-0058-8672-51/ 국민 006001-04-229831(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나눔결사에앞장서는불교사회복지의일꾼들’과함께한제13회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가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비롯해 전국 불교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자비나눔 실천가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 AW컨벤션

센터에서 여법하게 열렸다.

전국 불교사회복지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불교계 자비나눔 실천 활동을 되돌아보고, 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

하고 있는 자비나눔 실천가들을 발굴, 포상하여 불교사회복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불교사회복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불교사회복지포럼과 불교사회복지인 유공자 포상, 자성과 쇄신의 나눔결사 동참 선언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에 지속적으로 복지

시설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나눔결사 확산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하여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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