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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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특별기고 불교계 사회복지정책 제안 나고 싶은 사람 나눔의 집 배춘희 할머니 프로그램나누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樂페스티벌〉 우리는한가족 중림종합사회복지관 2012 | 겨울호(통권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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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012년 겨울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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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특별기고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만나고싶은사람 나눔의집배춘희할머니프로그램나누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樂페스티벌〉우리는한가족 중림종합사회복지관

2012 | 겨울호(통권 32호)

Page 2: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우리나라 불교사회복지의 역사 - 백제 편

불교신앙으로복을구하다

삼국시대의 사회복지는 주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구빈(救貧)정책이 주를 이뤘다. 전쟁이나 흉년으로

집을잃고떠돌거나굶어죽는백성을구제하는구휼사업형태 다. 천재지변등으로굶주리는백성들에

게나라에서비축한양식을나누어주고, 곡식종자를배급해서새해양곡생산에지장이없도록하는것

이었다. 사회복지의가장원초적인형태라고볼수있다.

그런의미에서삼국시대의불교사회복지는스님들의행적에서나찾을수있을뿐, 제도나체계적으로

행해진자료는찾기힘들다. 그런까닭에우리나라불교사회복지의역사를고려시대부터로보기도한다.

특히백제의경우, 삼국가운데역사적인자료가가장적다. 간간이백제시조온조왕33년(15) 이재민

에게관곡지급, 다루왕28년(55) 심한한해로백성들의고통이심해지자옥에갇힌죄인들을풀어줌, 고

이왕 15년(248) 흉작에 1년간조조면제, 기루왕 40년(116) 한강물이넘쳐민가와전답이유실되자전답

을보수해줌, 구수왕9년(222) 전년의대홍수로무너진산과제방을고치도록명함등, 국가차원의기록

이보일뿐이다. 비류왕9년에는환자와노인, 장애인에게곡식을나누어주어구제한기록도있다.

백제는 384년침류왕원년에인도승려마라난타를통해불교를받아들 다. 이후백제불교는미륵신

앙이뿌리깊게자리잡았고, 법왕의살생금지령(599)으로백성들사이에생명존중사상이퍼져나갔다.

마라난타는《해동고승전》에따르면신통한이적을보이던사람으로, 왕은그의신통한주술에의지해

서왕권과왕실의안녕을지키고전란에힘들어하는백성을통제하고자했다. 불교가들어온이후아신

왕은즉위첫해(392)에불교신앙을적극권장하며“불법을숭상해서복을구하라”는전교를내렸다. 법

왕은즉위2년(600) 봄, 가뭄이들자몸소칠악사에행차해서기우제를지냈다는기록도있다.

특이한것은《삼국유사》의무왕에관한기록이다. “그는재주와도량이넓고깊어헤아리기어려웠다.”

라는인물평과함께설화를중심으로그에대해자상하게다루고있다. 무왕은〈서동요〉의주인공으로,

지금으로보면아버지없이태어난한부모가정출신이며, 경로효친으로왕위에올랐고, 왕비를위해미

륵사를지을만큼여성을존중한인물이다. 물론미륵사를건립해서미륵신앙으로백성들을구제하고자

한것이다. 어찌보면그의삶자체가사회복지와관련이있다고할수있을만큼그스스로어려운환경

을극복한인물이면서사회복지를실천한복지가 던것이다. <정리 : 편집팀>

참고: 서병진지음, 《New Guide 불교사회복지론》, 2010.

Page 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02 우리나라 불교사회복지의 역사 |백제편 _ 편집팀

04 백유경 이야기 |불구덩이에떨어진뱀 _ 편집팀

06 특별기고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_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기획실

09 만나고 싶은 사람 |나눔의집배춘희할머니 _ 노희순

12 우리는 한가족 |중림종합사회복지관 _ 박유정

14 프로그램 나누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樂페스티벌〉_ 강우식

16 나눔의 현장에서 |충격의첫대면 _ 장지연

18 생활 속의 명상 |명상이잘안될때어떻게하나요? _ 김재성

20 재단 줌인 |뜨끈했던시월의연탄나눔 _ 김소연

21 재단 이모저모 |활동보고 _ 편집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발행일 불기2556(2012)년겨울호(통권 32호) | 발행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자승 | 발행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편집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 편집장 노희순 | 편집팀 최종환, 이시형, 김현일, 정경순, 정지은, 손준 , 손상원,

이운희, 이승만, 백미현, 문상훈, 서봉수, 이주미, 김유민, 김경담, 유경민, 김민아, 이유미, 김성재, 원혜진 | 주소 서울시종로구견지동 13번지

전법회관6층 | 전화 (02) 723-5101~2 | 팩스 (02) 739-2047 | 홈페이지 www.mahayana.or.kr | 디자인 여래 (02) 739-2180

차례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2012 | 겨울호(통권 32호)

Page 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뱀한마리가있었다. 머리가둥 고꼬리가미끈한잘생긴뱀이었다.

뱀의 머리와 꼬리는 항상 서로 협조해서 먹이를 사냥했다. 꼬리가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위장을 하

고있으면먹이들은아무런의심없이뱀곁으로지나갔다. 이때머리가재빠르게먹이를잡아먹었다.

그런데 어느 날 꼬리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엇인가 좀 억울했다. 꼬리는 항상 머리에 질질 끌려 다

니고먹이도머리만먹지않는가. 꼬리는머리에게이제서로하는일을바꾸자고말했다.

“어이 머리! 이제부터는 내가끄는대로네가따라와라. 항상 네가 가는대로내가뒤따라다니는것

은부당해.”

“왜 내가 너를 끌고 다녀서 뭐 잘못된 점이라도 있냐? 지금까지 우리는 잘해 왔는데 갑자기 왜

그래?”

머리는 꼬리의 주장을 무시하고 자기가 앞

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꼬리는 화가 나

서나뭇가지에꼬리를칭칭감고버텼다.

“어디, 앞으로나갈테면나가봐!”

머리는 꼬리가 나무에 몸뚱이를 감아버리

자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꼬리가하자는대로내맡길수밖에없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뱀은 돌이킬 수 없는

불행에 빠졌다. 꼬리에는 눈이 없기 때문에

앞을볼수없었던것이다. 꼬리가 길을잘못

들어그만시뻘건불구덩이에떨져죽고말았다.

백유경 이야기

불구덩이에떨어진뱀

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백유경》은5세기때, 인도의상가세나스님이여러경전에들어있는재미있는이야기백여가지를가려뽑아엮은것이다. 본디제목은《샤타바다나수트라》인데 상가세나스님의제자인구나브리티가한자로번역하면서백유경이라붙 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우화와비유, 설화등이주요내용이며, 불교에대한외도들의의문이나회의등을지혜롭게풀어주는이야기들이많다. _ 편집자주

그림·돌스튜디오

Page 5: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이 이야기는 바르지 못한 선지식을 섬길 때를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바르지 못한 선지식을 스

승으로 섬기고 가르침을 따르면 깨달음은커녕 파

멸의길로빠진다는뜻이다.

수행하는 이에게는 선지식이지만 세속에서는

국가지도자나회사경 인, 학교스승, 집안의가

장등이이에해당될것이다.

국가 지도자나 회사 사장 또는 집안의 가장이

뱀의꼬리처럼잘못된길로이끈다면국가든회사

든다망하게될것은보나마나뻔하다.

그래서세상에는자신이하고싶어도해도되는

일이있고해서는안되는일이있다. 머리가해야

할일이있고꼬리가해야할일이따로있듯이말

이다. 만약 그것을 무시하고 이기심으로 자신이

하고싶은일을하려고나선다면자신은물론남까

지도해치고말것이다.

머리와 꼬리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거나 덜

중요하다는 뜻이 아니다. 서로 기능이,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이다. 국가 지도자가 해야 할 일과 장

관, 국회의원이해야할일이서로다르고, 회사사

장이해야할일과부장, 과장, 평직원이해야하는

일이 다 다르다.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 일을

제대로해낼때만이회사가잘되고월급도더많

이받을수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능력보다 더 큰 일을 하

고 싶어한다. 깜냥이 부족한 사람이 중요한 자리

에 앉고 싶어서 남을 어내고 분쟁을 일으킨다.

그건곧꼬리가머리노릇을하겠다거나머리가꼬

리 노릇을 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되면

이뱀처럼불구덩이에떨어져타죽게될것은굳이

당해보지않아도짐작할수있다.

올해연말에나라의지도자를새로뽑는중요한

일이 있다. 그 자리에 오르겠다고 나선 사람은 두

말할필요도없거니와어떤사람이진정한지도자

감인지를판단해야할국민들또한이우화를깊이

되새겨볼일이다.

〈정리·편집팀〉

참고: 조오현, 《죽는법을모르는데사는법을어찌알랴》, 1999.

세세상상에에는는 자자신신이이 하하고고 싶싶어어도도 해해도도 되되는는 일일이이 있있고고 해해서서는는 안안되되는는 일일이이 있있다다.. 머머리리가가 해해야야 할할일일이이 있있고고

꼬꼬리리가가 해해야야 할할일일이이 따따로로 있있듯듯이이 말말이이다다.. 만만약약 그그것것을을 무무시시하하고고 이이기기심심으으로로 자자신신이이 하하고고 싶싶은은 일일을을 하하려려고고 나나선선다다면면

자자신신은은 물물론론 남남까까지지도도 해해치치고고 말말것것이이다다..

2012 겨울호 _5

Page 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5천년유구한역사와전통에빛나는대한민국은일제의침탈과한국전쟁을극복하고세계사에서유례

가없는높은경제성장을이루어내었다. 그동안우리국민들은국가발전과경제성장이라는대의적명

제에혼연일체가되어국가위기를극복하는데앞장서왔다. 그와동시에4·19혁명정신을계승하고조

국의민주화와평화통일을이룩하기위해민족문화의정통성을수호하고자유롭고정의로운복지국가

건설에힘써왔다.

대한민국은지난반세기동안경제성장을최우선과제로용광로와같은열정으로달려왔으며, 그결과

세계가부러워할정도의경제적성장을이루어내 1인당국민소득이 2만 3천달러, 4인가족기준연평균

이약1억원에이르는부강한국가가되었다.

그러나지나친경제성장일변도의국가운 으로말미암아부가정의롭게분배되지못해부자에게는

더큰부를, 가난한이에게는더큰가난을안겨줌으로써사회양극화가극심해졌다. 또한인간의마음을

물질적 물량적으로 변모케 하여 인간보다 돈을 중시하며 경쟁과 치열한 생존투쟁만이 사회의 화두이자

삶의전부가되는냉혹한문화가만들어졌다.

이러한문화로인해부자들은더큰부를쌓기위하여가난한사람의것을침탈하면서도양심의거리낌

을느끼지못하고, ‘빈익빈부익부’의나라가되면서서서히공동체의식이붕괴되어가는상황이다.

우리사회는공동체를위해봉사하고참여하는‘품앗이’나일면식없는나그네도보듬어주었던‘이리

오너라’문화와같은전통들을만들어온저력이있으며, 개인가정집이나절(사찰)에서불쌍한민초들을

구제했던위대한자비나눔의역사가있다.

이제우리는인간의존엄성과국민의행복을최우선으로하는자비실천의아름다운역사와전통적가

치를되살리며, 헌법에서천명한바와같이개개인의존엄성과자유가존중되는자유민주적기본질서를

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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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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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18대대통령선거-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특별기고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공동기획_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기획실

Page 7: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토대로정치·경제·사회·문화의모든 역에개인의기회를균등히하고, 능력을최대로발휘하게하

며, 자유와권리에따르는책임과의무를완수하게하여, 안으로는국민생활을균등하게향상시키고사회

정의를새로이구축해야할성찰의시대에이르 다.

대한민국의헌법은대한민국국민이주인이되는민주공화국임을선포하고, 모든주권은국민에게있으

며모든권력은국민으로부터나온다(헌법제1조)고규정하고있다. 또한제10조에서는“모든국민은인간

으로서의존엄과가치를가지며, 행복을추구할권리를가진다. 국가는개인이가지는불가침의기본적인

권을확인하고이를보장할의무를진다.”라고선언하고있다. 이것은대한민국의모든국민이행복해지는

나라를만들고자하는의미다.

복지국가는일하고싶은사람누구나일할수있고, 자신이하고싶은일을할수있는사회이며, 먹고

살걱정없이삶의기본이보장된사회이며, 자국과세계를넘어이웃이되고공동체가되어서로어울려

하나가되는사회다. 이 모든것의완성은물질적가치를뛰어넘어정신적가치와마음의성찰에기반을

둔사회다. 그리고이를통해모두가행복한사회를만들어갈수있을것이다.

이에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국민누구나하고싶은일을할수있는기회와능력이주어지고, 아프거나

낙오자가되어도최소한의사회적안전망을제공받는서민중심의사회를건설하고, 사회구성원전체가

가족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가족과 공동체 사회를 구축하고, 남에 대한 배려 없이

오로지 자신의 성공과 소유만을 추구하는 비인간적인 삶에서 벗어나 성찰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복지의

정신을살리는사회복지정책을제안하고자한다.

▣정책기조

–중생의안락과행복을위하여(離苦得樂自利利他)

–관행을넘어지속가능한사회를건설하기위한혁신적정책제안

–사회복지계의주요중심축으로도약한불교복지의사회적책임

–불교계를넘어선한국사회전반의발전을지향하는정책개발

2012 겨울호 _7

우우리리 사사회회는는 공공동동체체를를 위위해해 봉봉사사하하고고 참참여여하하는는‘‘품품앗앗이이’’나나 일일면면식식 없없는는 나나그그네네도도 보보듬듬어어 주주었었던던

‘‘이이리리오오너너라라’’문문화화와와 같같은은 전전통통들들을을 만만들들어어 온온 저저력력이이 있있으으며며,, 개개인인 가가정정집집이이나나 절절((사사찰찰))에에서서

불불쌍쌍한한 민민초초들들을을 구구제제했했던던 위위대대한한 자자비비 나나눔눔의의 역역사사가가 있있다다..

Page 8: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불교계가요구하는정책안

Ⅰ. 서민중심사회구축

슬로건: 대한민국국민모두가행복한사회

목 적: 경쟁보다화합을위한사회

- 보편적의료체계유지와보장성강화

- 근로자의노동가치와권리강화

- 고용취약계층의일자리창출확대

- 정의로운(성숙한) 경쟁사회구축

- 사회안전망구축과자살예방센터지원으로예방활동강화

- 지속가능한사회발전전략수립을위한사회거버넌스실현

Ⅱ. 사회적가족과공동체구축

슬로건: 모두가하나되는정상화(Normalization)된사회

목 적: 단절보다소통을위한사회

- 저출산고령화사회에대응하는지원체계강화

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특별기고 불교계사회복지정책제안

Page 9: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 지속가능한발전을위한불교계의사회적경제진흥사업지원

- 학교폭력이없는마을과학교공동체구축

- 기부문화인식개선과활성화를위한불교계기부문화인프라구축지원

- 국내외재난재해에대비한종교계긴급구호민관협력플랫폼구축

- 다문화차별해소와다문화사회대응강화

- 불교계나눔문화확산의구심점인‘불교자원봉사진흥센터’설립

- 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생태문화·복지·교육시설사찰활용

- 사회문제해결을위한종교간공동대응사업지원

Ⅲ. 성찰하는사회구축

슬로건: 마음이행복한사회

목 적: 소유보다성찰을하는사회

- 학생들이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공동체구성원으로성장하고, 미래를준비하는

대한민국

- 국민건강을위해불교자원을활용한치유· 성·문화·여가프로그램지원

- 국가발전과국민행복의통합을위한국민총행복(GNH) 확산

서민중심의사회는아플때누구나돈걱정없이치료받을수있고서민들의노동을보호하며, 정의롭

고성숙하며안전망이튼튼한사회를말한다. 사회적가족과공동체사회는폭력과차별이없으며, 사회

적위기를내위기처럼함께해결해나가고, 이웃과다문화를넘어생태적인한민족공동체의정신을회

복시키는것이다. 또한성찰하는사회는황금만능주의로상실해가는인간성을회복하고경쟁보다화합하

는사회를기초부터튼튼히다지려는사회다.

이를통하여대한민국국민은누구나주인으로서평등한삶을살면서이웃과국가에헌신하고, 높은자

긍심으로희망적이고진취적인기상을되살려사회적실패를딛고일어나자신과사회와민족과전세계

인류의평화와복지증진에기여할대한민국을만드는데일조하게될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중산층 붕괴, 양극화, 다문화 등으로 대변되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 위기에

효과적으로대응할수있는통합적불교복지지원체계를준비해야할때다.

2012 겨울호 _9

Page 10: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1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1992년 10월. 불교계를 중심으로 사회 각계에

서뜻을모아마련한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들

의터전인〈나눔의집〉개소식에취재차참석한적

이 있었다. 20년을 훌쩍 넘긴 지금 <나눔의집>은

경기도광주시퇴촌면에그때보다훨씬넓고좋은

곳에터를잡고있다. 하지만그때당시몸소겪은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하며 참회를 촉구하던 피해

할머니들중많은분들이이미세상을떠나고아픈

흔적만남아있었다. 현재국내생존자는63명, 그

중여덟분이이곳에머물고계신다.

끌려간 지 40년 만에 밟은 고국 땅

경북성주가고향인 1923년생배춘희할머니를

만나러오랜만에찾아간 <나눔의집>. 거실에서기

다리고계신배할머니는소문(?)처럼멋쟁이 다.

89세라는나이가믿기지않는다고했더니, 노래를

좋아하고밝게살려고노력하는덕을보는것같다

고인정하신다.

배춘희할머니는 19세때친구집에놀러갔다가

장갑 공장에서 근로 정신대를 모집하는데 월급을

많이준다는말에속아서친구와함께지원했다고

한다. 처음끌려간곳은중국만주땅. 그곳에서위

안부로 광복을 맞았으나 귀국하지 못하고 떠돌다

가1951년일본으로건너갔다.

고향에가기가두려워30년을일본에서살던할

머니는 1981년갑자기원인도모르게몸이나빠졌

다. 8개월 동안 여러 병원을 다녀도 낫지 않고 병

명조차 알아내지 못했다. 그러던 하루, 난생 처음

보는사람이아픈곳을콕찔러맞추더니“어떤약

이나치료도효험이없으니올해안에바다를떠나

라”고경고했다. 게다가매일똑같은, 구차가자

신 앞을 지나가는 꿈을 꾸었다. 배 할머니는 급히

고향의남동생에게도움을청해귀국했다. 신기하

게고향에온지넉달만에병은씻은듯나았다.

생활안정자금 모아 승가대 장학금 3천 만원 보시

1997년에나눔의집가족이된배할머니는노래

도잘하고그림, 장구연주등재주가많아팔방미

인으로 불린다. 일본이나 중국 등의 역사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도 잘하고 시사에도 밝아 박식한

할머니로소문나있다. 할머니이야기보따리가풀

리면주제를넘나들며시간이부족하다. 지난 9월

만나고싶은사람 나눔의집배춘희할머니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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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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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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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꿈을잃지않은원한소녀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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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겨울호 _11

26일에 중앙승가대 장학금으로 3천만 원을 지정

기탁한이야기가나오기까지구성진노래도한곡

조뽑으셨다. 장학금을낸동기를여쭈었다.

“어릴때내사주가내가절에서살사주라는얘

길 많이 들었어. 부모 형제보다 부처님 인연이 두

텁다고…. 그때는 왜 내가 절에 가야 하나 부담스

러웠는데, 지금은안그런게후회가돼. 그래서내

가 하지 못한 부처님 공부를 스님들이 대신, 열심

히 해주셨으면 해서 그랬어. 소문 안 내야 하는

데…, 몇백억씩횡령하고쇠고랑차는정치인들을

깨닫게해주고도싶고….”

3천만원은할머니처지에서엄청나게큰돈이다.

매달나오는생활안정자금을아껴모은그돈이아

깝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아, 여기서 잘 먹여주고

재워주는데무슨돈이필요해. 혈육도없고, 보약이

다뭐다나를위해쓰는건아까워.”하신다.

알고 보니 배 할머니는 이번 장학금 말고 전에

도큰돈을보시한적이있다. 같은날나눔의집탱

화불사에 8백만 원 보시한 것을 비롯해서 지난

2006년에는 해인사에 특별시주금으로 7천만 원

을보시했다. 병원도겁난다며안가고, 맛난것도

안사먹고아끼면서모은돈이다. 특히 해인사는

고향사찰로, 윗대할아버지중한분이출가한인

연이있다. 어릴 때세상뜬큰오빠와육이오전쟁

때희생당한둘째오빠천도재도그곳에서올렸다.

둘째오빠생각을하면가슴이미어진다. 서울에

서 전쟁을 맞이한 둘째오빠는 만주로 끌려간 배

할머니를 찾아 북쪽으로 올라갈 생각에 인민군으

로 위장했다가 국군 총에 희생당했다. 자신 때문

이라고생각하면울컥죄송하고가슴아프다.

남은 생, 마음 비우고 욕심도 버리고 즐겁게

어머니가일찍돌아가셔서할머니손에자란배

할머니는 늘“마음 비우고 살아야 된대이~”하시

던할머니말 이요사이자주떠올라당신이하신

일이은근히뿌듯하다.

앞으로도 용돈을 아껴 좋을 일에 쓰고 싶다는

배할머니. 가끔쓸쓸해할때가있어서보는사람

들을 안타깝게 한다는데, 원히 소녀 같은 그 감

성은못버리실것같다.

할머니를만나고돌아오면서, 자신의삶을망쳐

버린 일본에 대해 크게 적대감이 없고, 일본 방문

객들을더반갑게맞아주는할머니를비로소이해

할 수 있었다. 용서란 상대방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임을배할머니는잘알고계신것같았다. 요즘

다시일본군위안부에대해뻔뻔한망발을내뱉는

일본의현정권과우익정치인들에대해서는그용

서가가당키나한지모르겠지만….

취재 노희순편집장

17년전배춘희할머니가그린그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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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서울에도착하면가장처음만나는것이서

울역이다. 번화한도심의높이솟은빌딩숲사이로

아직옛정취를간직한나지막한한옥마을도보이고,

무더운여름날서울시민의휴식처가되어주는청계

천과서울전경이훤히내려다보이는남산타워가수

도서울의위용을유감없이드러낸다.

전통과문화의중심중구에서태동

이처럼전통과현대가어우러진서울의중심인중

구에서2012년 9월 20일, 중림종합복지센터가문을

열었다. 지역주민의큰기대와호응속에서개관한

중림종합복지센터는복합복지시설로서, 중림종합사

회복지관을 비롯해서 중림동주민센터, 중구보건분

소, 중구정신보건센터가이곳에입주해있다.

서울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걸리는 중림종합

사회복지관은서소문로6길 16번지(중림동155-1번지)

에자리잡고있으며, 중구에서설립해서대한불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위탁, 조계종종립대학교

인동국대학교정각원의지원으로운 되고있다.

특히본복지관은중림종합복지센터(대지3,259.6㎡

건평2,273.61㎡)안에서가장시설규모가크다. 130명

이상이모일수있는3층대강당을비롯해서다양한

치료와상담을할수있는가족지원센터가4층에자

리잡고있다. 5층에는복지관사무실, 특별활동실,

선재방과후교실, 자원봉사자실, 사회교육실을 갖추

고있으며, 6층에는행복나눔식당, 취업교실, 다목적

실, 음악교실, 하늘정원, 7층에는컴퓨터실, 여가문

화프로그램실이중구지역민들에게개방되어있다.

부처님말 을실천하는최신의사회복지시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중순현재개관한지

채두달이지나지않았음에도불구하고, 하루이용

자가5백여명에이른다. 이는그간서울시중구서

부지역주민들의복지에대한욕구가얼마나컸었는

지를여실히보여주는수치다.

특히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눈에띄는점은현재

운 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부처님께서 말 하신

“내가있어네가있고, 네가있어내가있다”라는동

체대비사상을바탕으로지역주민의화합과통합을

취지로운 이된다는점이다. 더불어가장최근에

설립됨으로써시설과시스템또한가장최신형복지

시설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있다.

우리복지관에서는지역주민의복지증진을위한

1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박유정_ 중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사

우리는 한가족 _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소통과나눔으로하나가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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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참여와나눔문화를형성하고, 이를바탕으로

지역주민의욕구와문제를해결하기위해이용갑관

장을비롯, 12명의직원들이모두한마음으로일하고

있다. 이런 안팎의 환경으로 말미암아 본 복지관을

찾는지역주민의발걸음이늘고있다고확신한다.

지역사회와가깝게, 더가깝게

지난 9월 26일에는개관첫행사로지역의홀몸

어르신들을 위한‘孝(효)사랑 나눔잔치’가 있었다.

한화생명강북지역본부의후원을받아홀몸어르신

들의 정서적 지지와 소외감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

되었는데, 100여명의어르신들이한자리에서흥겨

운공연과따뜻한점심식사를즐겼다.

이행사에참석한한어르신은“그간복지관이멀

어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생기

다니, 더바랄게없다.”라며환하게웃으셨다. 어르

신들말 한마디에우리직원들은더욱힘을얻고,

보람과자부심으로최선을다하겠다고다짐했다.

▶몸튼튼마음튼튼-선재방과후교실

우리복지관에는어린이들의웃음소리가끊이지

않는다. 지역의저소득가정과맞벌이가정자녀들을

방과 후에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돕기 위한‘선재방과후교실’

에서흘러나오는행복의소리다.

현재초등학교1학년부터6학년까지총12명의아

동들이이용하고있으며, 매일아이들개개인에맞춰

특기적성과학습을지도하고있다. 대상을넓혀청소

년 방과후교실도 개설하기 위해 기획 중에 있으며,

다양한프로그램을도입할예정이다.

▶마음치유콘서트-지역주민무료강좌

지난10월, 아주특별한‘지역주민무료강좌’를

열었다. 동국대학교 명상상담학과 황수경 교수의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마음 치유 강좌 다.

행복, 사랑, 대화법등으로진행된이번강좌는지역

주민들에게는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되돌아보

는시간을갖는계기가되었을것이다. 매달 1회씩

진행될이무료강좌는매번주제가바뀌는데다양

한연령층을대상으로듣고, 공감하고, 배우는뜻깊

은시간이될것으로기대한다.

지역복지의중심이되기위해!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지역주민이주체가되는

소통과나눔의지역복지네트워크구축’이라는비전

아래, 주민들에게한발짝다가서기위한5개미션을

수행하고있다. ‘Joy(늘즐거운마음으로), Listen(작은소

리에도 귀 기울이며), Community(지역사회와), With

You(주민과 함께), Communication(소통하는)’이 우리

복지관의목표다.

하지만우린아직목마르다! 직원모두가주인공

으로서끝없는보살행을실천하는보현보살의마음

으로 지역 복지의 중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될

수있도록끊임없이정진할것이다.

2012 겨울호 _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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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26일저녁6시, 경기도군포시군포

문화예술회관에는사람들의함성과신나는음악소

리가 가득했다. 경기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하본복지관) 주최로장애에대한인식변화와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2012년 사람사랑 樂페스티

벌’큰잔치한마당이펼쳐진것이었다.

이페스티벌은장애인록밴드들이주축이된전

국 최초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사실‘장애인 문화예술’이라는 말에 낯설음과 거

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더욱이‘장

애인 록밴드’는 대중들이 많이 들어보지 못한 생

소한낱말이다.

이번 행사는 본 복지관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역을확대하고발전시키는데뜻을두고전국의장

애인록밴드를발굴하여발표할무대를만들어줌으

로써이루어졌다. 그결과는대성공이어서장애인은

물론비장애인등많은사람들에게큰감동과즐거

움을안겨주었다.

현재 본 복지관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장애 청

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락드림(樂Dream)

밴드’와장애인가족지원프로그램‘모락(母樂)밴

드’가 복지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활동 중이

다. 이프로그램을담당한음악치료사의지도아래

진행된 이들 프로그램은 그간 군포지역의 축제와

가요제, 복지시설기념행사등의무대공연을통해

소중한경험을쌓으면서운 되어왔다. 그리고이

번에는장애인들스스로주인공이되는무대, 그래

서많은사람들과공감할수있는무대로서콘서트

를기획했다.

더불어전국에서활동하는장애인록밴드들이많

다는것을알고함께공연할수있도록이들을초청,

연주마당을제공했다. 이번공연을기획하면서가

1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프로그램 나누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사람사랑樂페스티벌〉

전국최초의장애인록페스티벌- 장애인·비장애인이함께즐기는화합과열정의한마당! -

강우식_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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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려웠던점은공연장소가음악회나악기설치

에 썩 좋지 않아 음악회장으로서 전문성이 떨어지

고, 연주자나관객들이공연에집중하기힘들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장애인연주자들이일과가정

을병행하면서오랫동안준비하고노력한과정을익

히알기에, 충분히역량을발휘할수있는기회를마

련해주고자최선을다했다. 그들에게프로의연주실

력보다는음악에대한노력과열정, 그들나름의특색

을최대한발휘할수있도록지원을아끼지않았다.

전국최초로실시한이번장애인밴드록페스티

벌‘사람사랑樂페스티벌’은5백여명의관객이응

원하는가운데전국장애인탑밴드다섯팀과특별

공연팀네팀이열정넘치는공연을펼쳤다. 모든관

객들이공연시간(3시간) 동안자리를뜨지않고지켜

보았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인클루젼’, 서

울남부보호작업장의‘소리울림’, 본복지관의‘락드

림밴드’,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부

‘카운트다운’,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밝은누리’가이날무대에올라열심히준비한멋진

공연을펼쳤다.

그리고장애인밴드를응원하기위한특별공연팀

4개 팀의 연주도 갈채를 받았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장의 앨범을 올린‘허클베리핀’,

KBS 2TV ‘탑밴드2’에서활약을펼친‘4번출구’,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몽땅’, 장애 아동·청소년

의어머니들로구성된‘母樂(모락)밴드’등총 4개

팀의축하공연도공연장분위기를한껏달궜다.

이번‘사람사랑 樂페스티벌’은 장애인과 비장애

인의상호존중과이해를바탕으로장애인들의적극

적인문화활동을돕는화합의장으로서, 첫 행사

지만많은사람들의격려를받았다. 특히장애인밴

드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연습으로 보

컬, 드럼, 건반, 베이스등모든파트에서프로못지

않은실력을보여주었으며, 탑밴드들의공연은관람

객들에게가슴뭉클한감동을안겨주었다.

현재장애인들의문화예술활동은음악, 미술, 무

용등다양한분야에서두각을나타내고있다. 하지

만아직까지문화예술계에서일하는장애인은적은

수에불과하며, 표현의기회와예술적욕구를충족

시키기에는많이부족한편이다.

본행사를주최한본복지관은앞으로전국의잘

알려지지않은장애인밴드와예술단체를지속적으

로발굴하여장애인문화예술을발전시키는문화의

장으로록페스티벌을매년진행할계획이다.

※이날행사는한국방송공사KBS 2TV의〈사랑의가족(2012.11.05)〉에서방 되었다.

2012 겨울호 _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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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나눔의현장에서

장지연_ 신길종합사회복지관부장

사회복지사로일을시작한게엊그제같은데벌써14년이란시간이흘 다. 사회복지사로서현

장에처음발을들여놓았을때의일을떠올리니새삼그때의순수함이그립기도하고, 나보다더

오래현장에서일해온선배들생각에송구스럽기도하다.

사회복지사로일하면서초창기에느꼈던점과요즘신규직원채용과실습생모집과정에서활

용되고있는이력서를보면서부장으로서느낀점에대해이야기해보고싶다.

사회복지사로첫발을내딛고클라이언트를만나러가던첫날, 학교에서배운상담이론을떠올

렸다. 초기에는관심을기울여경청하면서개방형질문을하고, 중기에는심층적공감과감정의반

, 자기개방및피드백등의단계가있다는것을머리로는이미알고있었다. 하지만그것을말이

나몸짓으로표현하는것이얼마나어려웠던지, 참많이힘들었다.

처음방문하는클라이언트에대해서류상으로알게된기초정보는시각장애1급인노부부가정

이라는것이었다. 초인종을눌러복지관에서왔다고인사를드리고상담을시작했다. 그런데시각

장애인부부와마주앉고나니머릿속이하얗게비어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진땀만흘렸다. 당

황스런그상황에서거실에있는대형텔레비전이눈에들어왔다.

그래서겨우입을떼한다는첫마디가“와! 어르신집텔레비전이무척크시네요. 저희집건저

것보다훨씬작은데….”다. 정신이없어정확하진않아도아마이런말이었을것으로기억한다.

앞을못보는시각장애인어르신에게텔레비전이야기를꺼내다니…. 게다가그야말로요즘백

화점등대형매장판매원들이손님들에게친절히한답시고물건에까지존댓말을붙여“이물건

값은00원이십니다.”라고말하는것처럼, 앞뒤도맞지않는말이었다.

그러자그어르신이초짜사회복지사의횡설수설에이렇게대답했다.

“복지사선생, 나한테는손자가세명있어. 그손자들이우리집에오면텔레비전보는것을좋

아한다네. 그래서텔레비전이있어야해.”

평생시각장애인으로살면서눈으로화면은볼수없고소리만들을수있는텔레비전이지만손

충격의첫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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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겨울호 _17

자들을사랑하는할아버지로서는손자들이와서즐

겁게웃으면서보는텔레비전이필요했던것이었다.

그때머릿속에서쿵하는소리가들리면서큰충

격을 받았다. 그와 함께 클라이언트를 배려하면서

건네는사회복지사의첫인사말이무엇이어야하는

지를다시한번생각하게되었다. 그 기억은지난

14년간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마다 내게 깊은 생각

을하게했다.

이제 막첫발을내딛는신입사회복지사라면누

구나이와비슷한실수를할수있고여러가지미

숙한일이많을것이다. 클라이언트와처음만날때

어떻게관계를형성하느냐가무엇보다중요한만큼

항상그들의처지에서생각하고행동할것을당부

한다.

사회복지사로서 처음에 일을 시작하는 곳은 다

다르지만대부분사회복지서비스를제공하는기관

에서근무하는것이보편적이다. 실습을통해현장

을 경험하고,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

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사회복지 기관에 필요하고

준비된사람인지보여줄필요가있다.

요즘은각기관마다면접을통해실습생을선발

하고있다. 우리복지관에서도신규직원을채용할

때서류를심사하면서이력서나자기소개서를관심

깊게본다.

응시자들은대부분매우훌륭한사람들이다. 학교

에서배운과목도우리때보다월등이많고다양한

경험을해본사람들이매우많다. 그야말로사회복

지사들의스펙도예전보다훨씬화려해졌다는말이

다. 그런데기본적인사항에서놓치는부분이종종

생기는데, 그중하나가이력서에붙이는사진이다.

이력서에는주로졸업사진을촬 하면서찍은증

명사진을 붙이는데, 일부 응시자들 가운데는 과도

한 포토샵으로 얼굴이 실물과 많이 다르거나 때로

는단체사진에서자기얼굴만오려서붙이는성의

없는사람도있다.

우리기관에서는실습생모집이력서에예비군복

을입고철모를쓴사진을올린친구도있었다. 유

머로받아들일수도있지만그다지권장할만한일

은아니라는말과함께사소한것하나라도놓치지

말아야한다는노파심에서언급해본다.

사회복지사가하는일은휴먼서비스다. 그러므로

사람이먼저고사람이희망이라는것이평소사회복

지사에대한내생각이다. 가끔은일에지쳐이런생

각을망각할때도있겠지만그럴때마다사회복지사

의존재의미를다시한번되돌아보고, 자신이하는

일에대해자부심과긍지를갖기바란다.

나 또한항상산하시설을위해애쓰는조계종사

회복지재단과함께불교사회복지현장에서휴먼서

비스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

을다짐한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신고사회봉사수행기관협약식에서(오른쪽이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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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지난 호까지 여섯 번에 걸쳐 자애명상을 소개했다.

이번호에서는자애명상을지도할때자주받는질문에

대해답변하는것을끝으로, 자애명상연재를마친다.

Q1.걷기명상을 하면서“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

기를”이란 문구를 하는 동안 왼쪽 가슴에 통증이 느껴

졌다. 그래서 문구를 바꾸어“내 자신이 행복하고 평화

롭기를”했더니 가라앉았다. 전에도 가끔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자애명상도중에나타나는통증은무엇인가?

A1. 연민의 마음이 몸에 향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몸에슬픔이나타난것으로볼수있다.

당분간이문구는하지말고‘행복과평화’를바라

는 문구만 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자애의 느낌이 길러졌다고 생각되면 다시 연민의

문구를시도하기바란다.

Q2.자애명상을 하는 동안 처음에 했을 때보다 자애

의마음이잘일어나지않는것같다. 집중이안되어서그

런 것인가? 염불이나 절을 할 때는 감흥이 잘 일어났다.

물론자애명상을하는동안편안하다는생각은들었다.

A2. 왜 자애명상을 하는지, 어떤 자세로 하고

있는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펴보라. 수행을 억

지로 하거나 타성적으로 하면 별 효과가 없다. 자

신을향한자애명상을하기전에충분히자신의장

점, 좋은 면, 과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

의 삶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숙고하기바란다.

그런다음, ‘내가정말원하는것은나의행복이

겠구나’하는생각이들면진지하게자신을돌보는

마음으로 자신을 향한 자애명상을 시작하라. “내

자신이행복하고평화롭기를”한뒤에‘모든생명

들도자신에게가장소중한존재들이니나처럼행

복하기를 원하겠지’라고 생각을 가다듬고, 모든

존재를향한자애심을진심으로, 지속적으로일으

킨다. 처음 잘 되었을 때의 경험을 떠올려보고 매

순간처음한다는마음으로간절하게자애문구를

외우며노력하면좋아질것이다.

Q3.앉아서할때는그렇지않은데걸으면서자애명

상을하면졸음이온다. 잠이부족해서그런가하고약간

빠른 걸음으로 했더니 졸음이 좀 덜 왔다. 그 다음 주에

명상이잘안될때어떻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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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명상 | 자애명상

김재성_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불교학과교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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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겨울호 _19

도 마찬가지 다. 좌선명상은 잘 이끌려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미운 사람에게 용서를 보낼 때 제일 환해지

는 듯했다. 나 자신에게서 출발해서 차례대로 명상을 했

기 때문인 것 같다. 미운 사람도 명상이 잘 될 때는 미움

이아니라는생각을했다.

명상중에깜빡졸은듯한날은다른때처럼몸이개운

하지 않고 머리와 어깨가 무거웠다. 집에서 하면서 잘 안

될 때 졸음이 오고 자주 어깨, 목, 머리가 무겁다. 집에서

해도괜찮은가? 몇분씩하는게좋은가?

A3.걷기명상때처음부터천천히걸으면졸음

이오기쉽다. 처음5~10분은 1단계로걷다가뒤에

10~15분은 3단계로걷는게좋다. 실내에서할때

졸린 것은 공기가 탁하거나 몸이 피곤하기 때문이

다. 조금빨리걸으면나아질것이다.

자애명상은 자애심을 일으키는 이유를 깊이 생

각해본 뒤에 하는 게 좋다. 자애 문구를 반복하기

전에왜내게, 모든존재에게, 고마운사람에게, 무

관한 사람에게, 싫거나 미운 사람에게 조건 없는

사랑의 마음, 자애의 마음으로 행복하고 평화롭기

를 바라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를

잘해야한다.

명상도중에졸음이오는것은누구나경험하는

일이다. 몸상태가좋지않을때면더심할수도있

다. 이때 자신을비판하거나평가하지말고, ‘내가

졸았구나’하고알아차리고‘다음에는좀더열심히

간절하게해보자’라고마음을다잡는다.

집에서좌선할때도생각에빠지거나졸음이올

수있다. 5~10분 걷기명상을한다음에좌선을해

본다. 시간은 30분정도에서가능하면 45분~60분

정도로 늘리되,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일상생활

에서자주자신의마음을돌아보고, 자애심이나마

음챙김을좀더유지하려고노력한다.

명상 체험은 파도타기처럼 잘되었다가 안 되었

다가 하면서 천천히 향상된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면점차좋아질것이다.

Q4.어제 자애명상을 수업시간에도 하지 못했고 집

에 늦게 들어와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

바로자애명상 30분, 통찰명상 30분을했다.

자애명상을 시작할 때 편안해지면 문구를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한다. 내 자신과 모든 존재를 지나 사랑하는

사람두명을해야지마음먹고생각난사람을하는데, 처

음 시작할 때 이름을“ㅇㅇ가~”할 때, 코에서 어떤 향

이느껴졌다. 조금 지나 둘째번사람을시작할때도“ㅇ

ㅇ가 행복하고~”할 때 코에서 또 다른 향이 스쳤다. 자

애명상을할때코끝에서그렇게향이나는가?

첫 사람은 좋은 느낌의 향이었고 둘째 번 사람은 좋

지않은느낌의향이었다.

통찰명상을 할 때에는 배의 호흡이 너무 미세해서 잠

시 호흡을 느끼기 힘들 정도 고, 어깨의 무거움이 위로

려올라가는듯하더니가벼워졌다.

A4. 자애명상 등의 사마타 수행이나 위빠사나

수행을 하면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집중력이 생

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입 안에

고이는침이달아서침을삼킬때기분이좋아지기

도 한다. 그럴 때, ‘향기가 나는구나’, ‘침이 달구

나’라고 가볍게 알아차리고, 본래의 수행 주제로

돌아가면된다.

자애명상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카페‘명상의 집, 자애’cafe.daum.net

/mettaa를참고하시기바란다.

Page 20: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2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점심시간 직후 다 함께 모여 부지런히 찾아간 그곳, 서

울시종로구부암동일대산골마을이었다.

‘서울시내에 이런 곳이 있었나?’감탄하면서 버스에서

내려낙엽깔린길을걷자, 산속에띄엄띄엄가정집몇채

가보이고그옆으로맑은개울이흐르고있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많은 이웃들과 함께 2012년 겨

울을따뜻하게보내기위한나눔행사로, 한화호텔앤드리

조트㈜의대표이사와직원43명, 조계종사회복지재단직원30명, 자원봉사자80여명이동참했다.

참가자들은정성어린손길과분주한발걸음으로산골마을에뜨끈한초벌불을지펴줄연탄을한장

한장나르며즐거워했다. 누구의지휘없이도능숙하게연탄을나르는봉사자들부터연탄을처음본다는

한화의청년직원들까지, 마을길을따라정성스레연탄나르는줄이길게이어졌다. 어느덧구슬땀이흐

르기시작했고, 연탄재로범벅이된채추위는잊은지오래 다.

총여섯가구에연탄 1,800장과쌀 240kg, 김치를각각나누어전달하고, 보일러설치팀을나누는등,

즐겁게하는일이라서손발이척척맞았다. 잠깐의달콤한휴식시간, 간식으로준비해온꿀떡과컵라면,

주먹밥등을길거리에옹기종기모여앉아먹노라니마치소풍나온기분이었다. 연탄가루가묻어까매

진얼굴을서로바라보며깔깔거리고놀리기도하는사이, 오후 5시쯤되자가득쌓여있던연탄이각각

산골집으로옮겨졌다.

연탄을받은한할머니는종이가방에홍시를가지런히넣어주는것으로고마운마음을표현했다. 혹어머

니의마음이이런것일까.

모든나눔의뒷정리를마치고우리는처음모 던마을마당에서밝은웃음을나누며작별했다. 우리에

게산골마을에서의하루는그곳의할아버님, 할머님그리고많은봉사자들스스로에게도그순간한번쯤

뜨거운사람이되기에부족치않았다. 행복하고감사한시월에, 우리는그렇게함께 다.

김소연·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업무팀

재단 줌인

뜨끈했던시월의연탄나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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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겨울호 _21

2012년9월 1일~ 2012년 12월29일

■사회복지시설 신규 위탁 및 재위탁 현황-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신규 위탁 운소재지 : 서울시구로구구로4동가마산로 272 2층, 3층규모 : 840m²위탁기간 : 2013.1.1~2015.12.31

-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선정소재지 : 서울시광진구자양동 581-2규모 : 3,066m²위탁기간 : 2013.1.01~2015.12.31

- 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위탁 선정소재지 : 서울시신길1동 465-2 4층규모 : 128.1m²위탁기간 : 2013.1.1~2015.12.31

-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선정소재지 : 경기도과천시별양동 1-17 과천타워내규모 : 1,903m²위탁기간 : 2013.1.1~2015.12.31

■산하시설 지도점검 현황2012.9.11 :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추석맞이송편빚기일자 : 2012년 9월 27일(목) 장소 : 중림종합사회복지관대상 : 다문화가족및봉사자 124명내용 : 각국명절소개, 송편빚기, 후원물품전달, 다문화공연등주최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마이크로크레딧-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수행기관 간담회일시 : 2012년 9월 17일(월) 오전 10시~12시

2012년 10월 29일(월) 오후 3시~5시장소 : 서울특별시청내용 :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및사업수행기관간의효율적인사업홍보방안논의및대출현황검토.

-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선정심의위원회

■보건복지부공모사업-‘학교및사회인구교육지원사업’

- 불교적생명·가족·사회사찰가족법회개최

- 산사의싱 파티개최

일자 장소 내용 참가 인원

2012.9.8(토)~9(일)

흥국사1박 2일사찰거주만남템플스테이및저출산·고령사회인식개선교육

20명

2012.10.20(토)~21(일) 18명

2012.11.17(토)~18(일) 20명

일자 장소 내용 참가 인원

9.2(일) 육군부사관학교-1회차불교적가족관및부모·자녀관을통한저출산고령사회

인식개선법회

250명

9.5(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85명

9.9(일) 육군부사관학교-2회차 477명

10.21(일) 마곡사 50명

10.25(목) 각원사 160명

일시 내용 대상자 심사금액(만원)

4차 심의 9.3(월)서류 및 현장실사통과자 대상 최종면접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실시

경 2명, 창업 2명 7,400

5차 심의 9.14(금) 창업 5명 9,000

6차 심의 9.21(금) 창업 3명, 경 1명 6,700

7차 심의 10.22(월) 창업 3명, 경 5명 14,900

8차 심의 11.20(화) 창업 3명 6,000

Page 22: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2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스님 대상 불교적 가족상담 지도자교육일시 : 2012년 9월 24일(월) 오전 11시~26일(수) 12시 30분장소 : 대한불교조계종국제선센터내용 : 전국 사찰 스님들을 대상으로 신도들이 일상에서 겪는개인, 부부, 가족 문제를 포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적원리와방법에대한 2박 3일가족상담교육진행참석대상 : 비구니스님총 35명

■2012 경기도 불교사회복지 세미나일시 :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1시~오후 5시장소 : 한국경기소리보존회지하 2층소극장참여인원 : 100명주제 : 불교사회복지의 성공사례 및 향후 전망발제1 :‘불교사회복지의 성공사례 및 향후 전망: 연꽃마을’

김민정(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발제2 :‘불교사회복지의성공사례및향후전망: 석왕사룸비니’

류동춘(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 가연마을 김포중증장애인요양시설 팀장)

발제3 :‘불교사회복지의성공사례및향후전망: 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소빛’김명분(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소빛실장)

토론 : 장소 (정왕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실강사)/이승락(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정은자(사단법인경원사회복지회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미래복지포럼- 9월 미래복지포럼제목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시행에

따른자살예방센터의 설립과 운참여인원 : 48명발제 : 김휘연(금오종합사회복지관부관장)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6층 프로그램실일시 : 2012년 9월 13일(목) 오후 2시~4시

- 10월 미래복지포럼제목 :‘교구본사를중심으로한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전달

체계구축방안’

참여인원 : 40명발제 : 조기룡(동국대학교불교문화연구원조교수)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6층 프로그램실일시 : 2012년 10월 30일(화) 오후 2시~오후 3시 30분

■어린이집 및 청소년독서실 재위탁- 답십리청소년 독서실소재지 : 서울시동대문구답십리3동 465번지 80호 규모 : 512.03㎡위탁기간 : 2012.10.1~2015.9.30

- 상계2동청소년공부방소재지 : 서울노원구노원로26가길 14 규모 : 272.12㎡위탁기간 : 2012.11.07~2015.11.6

- 통어린이집소재지 : 경기도수원시 통구 통동 1012-5 규모 : 309.89㎡위탁기간 : 2013.1.1~2015.12.31

- 화송어린이집소재지 : 서울시광진구화양동 32-3 규모 : 187.80㎡위탁기간 : 2013.1.1~2015.12.31

■어린이집 신규 위탁- 신당7구역(가칭) 어린이집소재지 : 서울시 중구 청구로64 청구e편한세상 106동 1층규모 : 193㎡위탁기간 : 위탁 약정체결일로부터 5년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임면 내역- 효지어린이집, 김재 원장→신명숙원장(2012.9.1) - 금륜어린이집, 송교희원장→김정희원장(2012.10.1)

Page 2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2012 겨울호 _23

2012 겨울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모저모

■어린이집원장재무회계교육(11/19)

장소 : 조계종사회복지재단프로그램실참가자 : 어린이집원장32명내용 : 어린이집 지도 점검시 주로 지적되는 재무·회계 분야의개선점논의및효율적인회계운 교육

■어린이집보육교사연수(11/24)

장소 : 국제선센터참가자 : 어린이집보육교사90명내용 :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교육, 보육교사 셀프리더십 향상교육, 자애명상- 분노 다스리기, 불교사회복지 미션과 비전(불교계 자비나눔 활동) 등

만원의보시로행하는만가지자비실천행‘萬行’■ IT문화나눔 프로젝트 SC다빈- IT문화공간 조성 : 서울노인복지센터(9/27), 광진노인종합복지관(10/25), 본동종합사회복지관(11/22)

- IT인재양성 : 엑셀, PPT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운 (엑셀 : 15명, PPT: 13명)

■배드민턴국가대표이용대선수홍보대사위촉(9/17)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내용 : 이용대선수를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홍보대사로위촉. 후원관련행사및사업홍보모델로활동예정(향후공식위촉식진행예정)

■전통문화체험DAY(10/24)장소 : 창덕궁, 떡박물관참석자 : 한화S&C 임직원 및 다문화가족 80여 명내용 :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관람, 떡박물관에서 함께 떡을 만들며전통문화체험

■연탄처럼뜨겁게(10/25)장소 : 서울시종로구부암동참가자 : 한화호텔&리조트임직원및조계종자원봉사단원80여명내용 : 독거어르신가정에연탄, 쌀, 김치등따뜻한겨울나기물품지원

■SK 행복나눔김장김치(11/13)장소 :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참가자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스님, SK그룹김신배부회장,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단, 자원봉사자800여명내용 : 17회를 맞이하여 종교계,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김장행사.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려 10㎏짜리 김장김치 13,500통을전국소외계층및사회적배려계층에지원

■따뜻한아랫목만들기(11/21) 장소 : 백사마을참가자 : 한화S&C임직원및조계종자원봉사단원80여명내용 : 현장에서 김치를 버무려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 지역어르신무료점심공양

날짜 후원처 후원품명 내용 수량

8.27/9.3/9.10/9.17/9.24/10.11/10.19/10.29/11.5/11.9

백진구개인후원자 백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통해저소득아동및어르신들을위한

무료급식및도시락배달서비스지원20kg 10포

9.17/9.25/10.9/10.23/11.07 제주보살(Wangtex)개인후원자 의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외 2개 기관의 저소득독거어르신에게전달 5상자

(250kg)

8.31 우리금융지주 문화나눔 뮤지컬 <쌍화별곡> 티켓을대한불교조계종어린이집원장협의회외20곳의 문화소외계층에게전달 1,000장

9.6 대한불교조계종오갑사 의류 서울시농아인협회를통해저소득가정의장애아동과독거어르신에게전달 3상자9.13 서울우유(대흥동대리점) 식음료(우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통해저소득독거어르신에게전달 40상자9.13 김은지개인후원자 잡화(숯, 쑥 방석) 울산남구노인복지관을통해저소득독거어르신들에게전달 100개

9.17 명동예술극장 문화나눔 뮤지컬 <아워타운> 티켓을상계2동청소년공부방외3곳의 저소득청소년에게전달 48장

9.25 웅진코웨이 백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통해저소득아동및어르신들을위한무료급식및도시락배달서비스지원

10kg 75포

10.13 국립극장 문화나눔 뮤지컬 <K이야기> 티켓을 성내삼어린이집외 3곳문화소외계층에게전달 39장10.15 세종문화회관 문화나눔 <김동규콘서트> 티켓을금호청소년독서실외12곳문화소외계층에게전달 246장

10.17 송학식품 식음료(냉면)

사랑채노인복지관외 3개 기관의 무료급식사업및저소득독거어르신들에게전달 52상자

10.29 이서현개인후원자 도서 군포시장애인복지관을통해저소득장애아동학습지원 6상자11.1 강서푸드마켓 잡화(당구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의노인복지프로그램지원 1대11.8 쿠쿠홈시스 가전(밥솥)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외98개기관의기관무료급식사업지원 100대

11.10 서울지방변호사회 문화나눔 예술의전당 <햇살나눔콘서트> 티켓을 자양종합사회복지관외13곳의 저소득결연대상자에게전달 54장

‘萬行’나눔지원사업 ■‘만행’물품 나눔 지원

Page 2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2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소빛’개관식 개최일시 : 2012년 9월 5일(수) 11시소재지 : 경기도여주군규모 : 690.16㎡/364.98㎡대상(정원) :성폭력·가족폭력피해장애인여성(30명)

■장애인복지관 신규 위탁 추진기관명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소재지 : 전남구례군구례읍동편제길 30규모 : 건축면적 1,014㎡(1층 2개동/11실)확정일자 : 2012년 10월 29일(월)

■재단 산하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임면 내역

■사회복지법인 설립 및 복지시설 유치(설치)

기간 : 2012. 9. 19.(수) 14시 ~ 9. 21.(금) 12시 / 2박 3일장소 :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교육대상및인원 :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 대상 스님 46명교육내용 :‘사회복지법인 설립 및 복지시설 유치과정’외7개 과정

■종단 산하 사회복지법인 대표자 및 시설장 워크숍일시 : 2012년 10월 10일(수) 10시~17시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강의내용 : 사회복지 실천 패러다임의 변화와 과제, 21세기한국사회와 불교적 리더쉽, 2013 국민의 선택, 불교복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참석대상자 :조계종사회복지법인대표자및시설장120여명

■교구본사사회복지법인운 및신규설립지원상담, 간담회일시 : 2012년 10월 30일(화)장소 : 본 재단 프로그램실참여자 : 교구본사 10곳내용 : 법인 설립 상담, 간담회(법인 설립 추진사례, 복지시설운 사례, 자원봉사조직화)

기관명 임면 사항 임명 일자거창군삶의쉼터 김 선(도 )→최성용(은산) 2012.10.8자광원 권오종(성원)→김만옥(선조) 2012.11.1

■한화호텔&리조트와 함께하는 청소년 내 꿈 찾기‘의지나눔’5기 프로그램

취지 :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전문 직업군 봉사자와 만나게함으로써, 경험을나누고다양한학습기회를제공하여미래로도약할수있는기반을조성함. 기간 : 2012년 9월~11월(의지나눔프로그램총4회진행)참가인원 : 자원봉사자23명, 직업군봉사자9명, 청소년약 100명

의지나눔플러스 : 의지나눔을통해꿈을찾은아이들이그꿈을이룰수있도록바리스타및제과제빵자격증취득지원(파티쉐 5명/바리스타 3명)

회차 행사명 날짜 장소 내용

1 아쿠아리스트와의 만남 2012.9.13 63시티 아쿠아리움 63씨월드 관람 동물 훈련과정 견학 및 먹이 주기 체험2 가드너와의 만남 2012.9.15 춘천 제이든 가든 수목원 시설 안내 및 테마 수목원 견학 식물의 기초 이해, 화분 만들기 체험3 중화요리사와의 만남 2012.10.17 연세대 티원 중화요리점 중화요리사장 견학 및 시식 중화요리사와의 만남 등

4 공연설비 관리기사와의만남 2012.10.20 63시티 스카이아트 상상 의 원리 학습, 기자재 체험 63왁스뮤지엄 관람

63아이맥스 화관 상 작 관람(씨렉스3D)

Page 25: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대표이사(총무원장) 스님 시설방문일시 : 2012년 10월 18일(목)장소 : 경북 구미‘불산’누출 피해 지역

■사회복지 현장실습(하반기)

실습기간 : 2012년 9월 19일(수)~11월 30일(금)실습장소 : 본 재단 사무국 인원 : 사회복지 실습생 2명내용 : 오리엔테이션(재단 및 불교복지의이해, 실습생의 자세,실습 일정과 과제), 행정업무, 기타 사회복지 실습 관련 필수이수과목교육, 기관방문, 각종보고서작성등

■복지분야 대선정책 개발사업일시 : 2012년 9월 19일~ 10월 5일(금)주제 : 사회각분야별정책과제검토및대안마련제안안 :저출산·고령사회에대비하는불교복지대응체계구축내용 : 대선정책기조, 제안서, 사업계획 등 작성협력부서 : 총무원기획실

■전산개발구축 추진일시 : 2012년 7월 3일(화)~10월 31일(월)협의단체 : 본 재단, 하나은행, 기웅정보통신내용 : 재단 홈페이지(메인홈페이지, 후원, 자원봉사), 법인-시설간그룹웨어, 후원금관리시스템구축등

■제14회불교사회복지대회불교사회복지유공자심의일시 : 2012년 10월 29일(월) 11시장소 : 본 사회복지재단 임원실

■불자의료회팀 의료봉사(라오스)

일시 : 2012년 11월 21일(수)~25일(일)/ 3박 5일장소 : 라오스 비엔티안방문인원 : 총 11명방문 의료팀 : 동국대학교 일삼병원 연우회, 선재의료회,(사)한국불교연구원무량감로회의료진료 : 드림센터 유치원, 비엔티엔 소재 장애인마을, 라오스국립아동병원등의료방문 : 국립종합병원, 국립재활원등

■사회복지시설 신규 위탁 현황- 군포시노인전문보건센터(경기도 군포시 군포로 221)위탁기간 : 2013. 01. 01 ∼ 2014. 12. 31(2년)

- 울진군노인요양원(경북 울진군 원남면 오산리 망양정로285-34)위탁기간 : 2012. 01. 01 ∼ 2015. 12. 31(3년)

■사회복지시설 재위탁 현황- 광진노인보호센터(서울시 광진구 자양2동 678)위탁기간 : 2013. 01. 01 ~2015. 12. 31(3년)

- 종로노인종합사회복지관(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25-1)위탁기간 : 2013. 01. 01 ~ 2017. 12. 31(5년)

■수덕사노인요양원개원식일시 : 2012년 10월 31일(수) 11시내용 : 감사패 전달, ‘나누면 복돼지’전달식 등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전국사찰순회자원봉사교육

■2012년불교자원봉사활동산하시설실무자간담회(9/13)

참석인원 : 36명(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외 33곳)내용 : 불교자원봉사활동사례발표, 활동안내주최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교육원

2012 겨울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모저모

2012 겨울호 _25

참여 사찰 제9교구본사 동화사 및말사 임휴사 외 14곳 화계사

교육날짜 2012년 9월 9일(일) 2012년 9월 15일(토)

수료인원 148명 216명

내용 자원봉사교육(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자원봉사자역할 및 자세), 자원봉사 실천도량 명패 전달 등

Page 2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2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제29기 불교자원봉사교육 회향(9/22)

수료인원 : 46명활동배치 : 기존팀충원-총35명, 신규 활동처연계-총11명

■제6기 염불자원봉사교육 회향(10/30)

수료인원 : 33명교육내용 : 목탁집전및염불, 조가연습, 상가예절등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해외봉사활동 및 성지순례(라오스)

일시 : 2012년 10월 13일(토)~18일(목)참석인원 : 총48명내용 : 라오스드림센터유치원내환경미화및청소, 불교문화유적지순례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불교문화순례(순천 송광사,불일암, 선암사)

일시 : 2012년 11월 7일(수)

■2012 국가지정 3/4, 4/4분기사회복지사보수교육

제 6·7·9·10·11·12·13·14·15·16차 국가지정사회복지사 보수교육(9/1, 9/8, 9/14, 10/12, 10/20,

10/27, 11/3, 11/9, 11/22, 11/24)

장소 : 경기-여주장애인복지관, 전남-화순나드리노인복지관,

서울-승가원, 서울-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서울-인덕원,

대구-남구종합사회복지관, 서울- 등포장애인복지관,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경기-

용인시노인복지관

강사 :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이사, 승가원 김진우 부장, 신길

종합사회복지관 공상길 관장, 서 대학교 김윤배 교수, 장애인

정책모니터링센터 윤삼호 소장, 서부장애인복지관 신철민

국장, 전 한반도대학교대학원 김형식 교수, 목원대학교 권중돈

교수, 강남대학교 송인주 교수, 덕성여대심리학과 주은선 교수,

한신대학교 주경희 교수, 부천대학교 임중철 교수, 서호노인

복지관 이용권 관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관장, 복지

상 이성종 대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강 규 관장, 국가인권

위원회 정책교육국 인권교육과 안효철 주무관, 의정부시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정은숙 원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대표, 서부장애인복지관이명묵관장, 대림대학교우수명

교수, 브릿지사업단김동훈팀장

참석인원 : 677명

내용 :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강의와 그룹

별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 진행

■■후원 내역

■후원금(품) 수입 지출 내역(2012년 8월 ~ 2012년 10월 )

구 분 입고환산금액 배분환산금액 비고

후원품 물품 후원 및문화나눔사업 85,253,650원 85,253,650원 (주)쿠쿠홈시스의 쿠쿠밥솥 외 28건의 후원물품 배분

재단에 후원해주신 결연후원금, 품은 재단과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심신장애인 등 국내외 소외 이웃들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비나눔 확산을 실천하는 노인, 장애인, 지역자활센터, 노숙자시설 등 다양한복지기관의복지사업에지원됩니다.

지속적인나눔을위해 CMS 후원자님께서는본인의계좌번호와연락처, 주소를정확하게기록하고잔고를확인해주시기바랍니다.

만행후원계좌 :농협 301-0058-8672-51 / 국민 006001-04-229831 하나 271-910005-9970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구 분 수입금액 지출금액 비 고

후원금 기금 후원금 340,962,308 200,440,997·단체결연후원금: 서울지방변호사회, 종무원결연후원·사업후원(기타), 긴급구호, 일반후원등·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족지원등

합계 잔액 140,521,3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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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만행 동참방법Ⅰ

홈페이지 www.sharemind.or.kr

팩 스 : 02) 739-2047

우편접수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7(견지동 13) 전법회관 6층만행 담당자 앞

문 의 : 02) 723-5101

Ⅰ만행 동참계좌Ⅰ

예금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농협 301-0058-8672-51국민 006001-04-229831하나 271-910005-99704

※소중한후원금을보내주신분들께

소득공제용후원금 수증을발급해드립니다.

아시나요? 커피한잔값과하루치난방비가같다는사실을…

봄은가장늦게, 겨울은가장빨리찾아온다는서울의한산자락에자리잡은작은마을. 무더운한여름마저, 아침저녁으로연탄을때지않으면감기에걸린다는할머님말 이우리마음을아프게합니다.

소외된이들의몸과마음을더욱움츠리게하는추운겨울, 땔거리와먹거리를걱정하는그들에게한파가닥친다는이번겨울은한없이야속하기만합니다.연탄한장의가격은500원. 한가정이따뜻하게하루를보내는데필요한연탄은4장. 우리에게2천원은커피한잔일뿐이지만, 어떤이들에게는하루를따뜻하게보낼수있는소중한난방비입니다.

만행후원자님의작은보시가그들의아랫목을따뜻하게만들어줄수있습니다.

작은정성과나눔으로우리이웃들에게‘따뜻한겨울’을선물해주세요.

Page 28: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32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는 불교계 최초로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층 소상공인들께 창업 자금과 경 개선자금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사업명 :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2012년 4월부터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금 대출과 사업장 정기 사후관리까지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운 하는 일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립·자활을 위해 창업을 계획하거나 현재 사업장 경 개선 자금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무담보·저금리정책 자금‘마이크로크레딧’을 많이 신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삼연주소 : 금천구시흥유통상가 6동품목 : 염주, 불교 관련용품전화 : 02-2625-1583구분 : 창업자금

대양수산

주소 : 등포구신길로 60다길 2-2품목 : 냉동수산물전화 : 02-833-9422구분 : 창업자금

100세동안사당점

주소 : 동작구사당동 1049-10 품목 : 복지용구판매및임대전화 : 02-588-1007구분 : 경 개선자금

스타일헤어

주소 : 구로구개봉동현대홈타운A 상가품목 : 미용업전화 : 02-6443-9833구분 : 창업자금

마젤란(전자상거래)

주소 : 동대문구제기로 131 품목 : 의류, 머플러전화 : 02-6461-4899구분 : 경 개선자금

로터스(LOTUS)

주소 : 관악구대학동 241-76 품목 : 커피, 음료전화 : 02-876-7793구분 : 경 개선자금

우리쇼파

주소 : 강북구수유1동 473-3 품목 : 쇼파천갈이전화 : 02-987-4017구분 : 경 개선자금

삐삐수선실

주소 : 중랑구면목동 376-41 품목 : 옷수선전화 : 02-494-6594구분 : 경 개선자금

OK보안시스템

주소 : 은평구신사동 20-10 품목 : 열쇠, 도장, 도어키등전화 : 02-384-0013구분 : 경 개선자금

싱크시티코리아

주소 : 등포구 등포동 7가품목 : 소프트웨어, 무역전화 : 070-4324-7773구분 : 경 개선자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저소득계층(건강보험료기준), 서울희망플러스통장저축완료하신분실직자, 장애인, 여성가장,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다둥이가정(자녀 2인 이상, 둘째자녀만 13세 이하)

■창업자금 - 최대 3,000만 원■경 개선자금 - 최대 2,000만 원

(신용등급별차등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