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학총장포럼 기조연설 : 아시아시대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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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수총장이 중국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대학총장포럼에서 행한 기조연설 내용이다. 이 기조연설은 아시아시대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고 있어 당시 중국 교육부차관과 총장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메세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20세기가 대서양의 시대, 유럽의 시대, 서양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태평양의 시대, 아시아의 시대, 동양의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시대는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 아시아인들이 21세기에 주도적으로 아시아시대를 열어야 하고, 이 역사적 과업에 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科學, 市場(경제), 思想, 文化의 세계적 중심지역이 그 시대를 지배한다. 아시아의 시대(Asian Era)가 명실상부하게 열리기 위해서는 아시아가 世界市場의 중심이 되고, 아시아 국가들이 첨단과학을 선도하고, 동양사상과 아시아문화의 세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 시장, 사상, 문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의 시대(Asian Era)는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인들이 주도적으로 열어야 하는 것이다. 科學, 市場, 思想, 文化에서 競爭優位(Competitive advantage)를 확보하는데 대학의 역할과 기능은 절대적이다. 글로벌마켓과 지식기반사회를 특징으로 하는 21세기에는 대학의 역할과 기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동북아경제공동체 형성의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이 지역 대학들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 할 것이다. 양국의 선도대학들이 이 역사적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글로컬 이니셔티브 유니버시티(Glocal Initiative University)'의 역량을 확보하고 동시에 다자간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첨단과학을 선도하고 동양사상과 아시아문화의 세계를 이끌어야 할 것이다. 한중대학총장포럼은 중국의 대표적인 20개 대학과 한국의 대표적인 20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은 국가가 세계초일류대학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985공정 대학 중심으로 되어 있다.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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