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어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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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의 국제의료구호기관으로 출발한 자생적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어린이들과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국제사회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입니다. 2014 / 겨울 / 56호 www.global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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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Globalcare) 2014년 겨울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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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글로벌케어 56호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의 국제의료구호기관으로 출발한 자생적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어린이들과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국제사회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입니다.

2014 / 겨울 / 56호

www.globalcare.or.kr

Page 2: 글로벌케어 56호

Dreams Come True

해외아동지원사업

Contents

베트남 인도적 지원사업 현장에서 만난 밝게 웃는 아이

장근범

지구 희망의 손길 56호

표지설명

사진작가

단풍을 바라보며 세월의 강물을 곱씹어 보는 가을이 하늬바람을 따라 쉬이 가 버리고, 세상을 온통 하얗게 덮어버리는 겨울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삭풍과 함께 왔습니다.가을의 열매와 생명이 살아남아 있음에 감사도 다 못했는데,급작스레 온 긴 겨울준비로 몸도 맘도 분주합니다.

지난 가을 지구촌 곳곳에 많은 재난이 찾아왔습니다.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익숙한 생활터전을 잃고, 소망까지 잃었습니다.지구촌에 희망을 심는 글로벌케어는 후원자님의 손과 발이 되어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웃이 되었습니다.홍수로 마을이 쓸려간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과 두 번의 태풍으로 무너진 베트남 중부의 하띵 성과 캄보디아 바탕방 주에서글로벌케어의 일꾼들이 긴급구호와 복구를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르완다 이후 최대 난민을 낳고 있는 시리아 난민을 위하여레바논 베이루트와 베카 지역에서 주거시설 복구와 이동진료를 하고 있습니다.또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간 필리핀 타끌로반으로한 팀은 SOGA 연합진료팀으로, 한 팀은 급식구호팀으로 나누어 보냈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 여러 지부들은 열심을 다해 꾸준히 하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국내에서는 금천구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건강지원사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감사한 일은 내년에는 해외에 몇 지부가 더 세워지게 되었습니다.1월부터 모로코에서 결핵사업을 시작하고, 인도 콜카타에서 병원을 준비합니다.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여러 분들이 애쓰고 있습니다.아마도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 더 뜨겁게 일할 것 같습니다.직원들이 잦은 국내외 출장으로 사무실에 다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인도적 지원 팀장은 출장갈 때 들고 온 가방을 다 풀지도 못하고 다음 행선지로 갔습니다.이런 글로벌케어의 걸음걸음에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새해에는 좀 더 현장 중심으로, 원조 효율성보다는 사업 효과성을 염두에 둘 것입니다.비전과 사명을 따라 보건의료사업이 필요한 나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입니다.후원자님부터 현지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좋은 분들과 연대와 협력을 할 것입니다. 부디 함께 이루어갈 꿈을 기대를 가지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설은 더욱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가족친지와 나누어 먹는 떡국의 따뜻함 일부를 저희에게 보내주십시오. 보내주신 사랑은 재난으로 넘어진 지구촌 이웃에게 따듯한 밥과 평안한 잠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후원자님의 기쁨과 감사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지는 일, 저희가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을 맞아 옷깃을 겸손히 여미면서백은성 사무총장 올림

지구 희망의 손길에

늘 힘이 되어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3 후원자님께드리는글|백은성

4 캄보디아소식|남미영

6 베트남단원프로젝트중간보고서 I박예린

8 네팔탄센간호학교장한국방문| 김하나

9 SAHADAT의우측다리는땅에닿지않습니다.I강선주

10 지역아동센터소아과,안과검진I이미희

12 시리아내전난민대상긴급구호활동 I임대성

14 파주이동진료&천사데이 I이미희

15 베트남지부현지직원글 I르우타잉투이

16 2달동안의실습기간을마치고…|김은경

17 이집트심장병아동수술성공|김하나

18 모로코핸드폰과통신을이용한결핵사업 |박세업

19 글로벌케어소식

해외의 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풍성한 삶을 누리며 성장하고 지역개발의 능동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생활, 보건의료 혜택을 주고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후원문의 02)2029-726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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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글로벌케어 56호

9월의 캄보디아는 우기에 접어들면서 이전보다 비도 자주 오고, 흐린 날이 훨씬 많아졌다. 파견된 지 이

제 3개월이 지났다. 여전히 캄보디아 지부는 복닥거리며 사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는 이전까지

함께 일했었던 Ms. Chanbo Lon이 그만두어서 현지 직원 Ms. Malis와 함께 더욱 일에 파묻혀 지낸 한 달이었다.

캄보디아 소식 남미영 단원

9월에는 8월에 만난 환자들의 치료가 진행되었고, 의

료비지원도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30만원이 아주 큰돈이 아

니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300불이란 큰돈이어서, 환자들의

수술과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큰 도

움이 된다. 기후가 습하고, 먼지가 많고, 더워서 주로 만성적인

피부병, 호흡기질환과 식습관에 따라서 고혈압 및 당뇨가 많은

이곳 사람들이라 이러한 질병에 대해서도 지원이 되면 좋겠지

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병에 대해 도

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 이에 수술이나, 치료로 쉽게 나아질

수 있는 질환만이라도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마을과 주변에

서 선교 사역을 하시는 분들을 통해 환자들을 알아보았다. 단

순히 육체의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만, 그들

의 마음이나 정신적인 아픔도 나아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KOICA 지원 사업의 경우는 4개의 마을에 설치된 정

수시설에 대해 모두 수리가 끝났고, 이에 모니터링이 곧 이루어

질 예정이다. 또한 마을마다 어떻게 주민들이 정수시설 및 화장

실을 관리하고, 무료상설진료소를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도 계속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식수 사업의 경우는

작년에 건설된 저수지가 여전히 흙탕물이어서 이를 어떻게 해

결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고, 우기에 비가 많이 오는

만큼 빗물을 이용하여 좀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

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단순히 저수지를 만들고, 정수기를

짓는다고 해서 쉽게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는 어

려운 것 같다. 이 나라의 토양의 특성을 볼 때 우리나라와는 달

리 길게는 3년에서 5년의 시간이 지나야 저수지의 흙이 가라앉

는다고 한다. 어떤 방식의 적정한 기술의 정수기를 써야 이런

흙탕물을 정수해낼 수 있을까? 내년도에 지을 정수시설에 대해

서는 좀 더 많은 고려가 필요할 것 같다.

지난 9월 5일에 KOICA 사업 현장 중 하나인 Chhnal

Moan Village에서 마을 회의가 있었다. 캄보디아지부에서도

참석하여 본 마을을 비롯한 Chhnal Moan Commune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하였고, 주민들의 목소리

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다. 주민들의 대다수의 질문의 초점

은 정수시설과 무료상설진료소였다. 정수시설의 경우, Chhnal

Moan 마을의 정수시설이 먼저 수리가 되어서 이전보다 나은

상태의 물을 정수하고 있었고, 이후 이루어질 수질검사를 통해

보다 확실한 결과를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상설진

료소의 경우, 9월부터 진료가 시작되었기에 상설진료소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주민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함께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이 어떻

게 관리를 해서 더 잘 사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시간에 참

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10월이면 한국은 완연한 가을이지만 이곳은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든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현장에 대한 애정과 열

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

식수사업 관련 마을회의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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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글로벌케어 56호

그것을 참아야 하는데 마치 떫은 감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불편했던 아이들은 휴지로 닦아 내기도 하였다. 이 모든 순서가 끝나

고 현지 의사가 아이들에게 바르게 양치하는 교육을 해주었다. 의사는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하노이 직원 투이가 준비한 퀴즈가 시작되었다. 선물이 걸린 퀴즈에 아이들은 가장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화려한 진행을 하는 투이로 인해 한껏 분위기는 업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준비한 퀴

즈가 끝난 후에 마치 준비라도 한 듯 투이는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하며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준비한 모든 순서가 끝나고 끝으로 새 칫솔과 선물을 전달하였다.

언젠가 기사를 통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부모가 양치를 해주는 것이 아이의 치아 건강에 좋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은 양치질하는 것을 참 싫어한다. 그래서 엄마한테 혼나기 싫어 대충 이를 헹구는 정도의 양치를 할 때가 많다.

이렇게 부모의 관리를 받는 아이들도 치아 관리가 힘든데 고아원에 살아가는 아직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의 많은 아이들을 바

라보며 그저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사실상 우리가 진행한 한 번의 불소도포로 아이들의 충치를 막을 수는 없다. 현지 치과의사들도 모른다는 불소도포에 대

한 약을 현지직원과 고아원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고아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아 부드러운 진행이 힘들었으며, 불소도포 이후 불편해 약을 닦아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 라오까이 단원 박예린 -

베트남 단원프로젝트 중간보고서

베트남은 한국과 다르게 학교마다 학생마다 학교 가는 시간이 달라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이 일요일 이

라 일요일 2시에 고아원에 방문했다.

지난번에 한번 방문을 해서 인지 아이들이 낯설지 않고 더 친숙하게 느껴졌다. 먼저 와서 인사해주는 아이들도 있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장학금과 후원자님들이 보내오신 편지를 지부장님께서 읽어주시며 만남을 시작하였다.

장학금 전달이 끝나고 우리는 준비한 양치질 방법과 불소도포에 대한 자료를 부착하였다.

이제는 본격 시작!! 라오까지 현지직원 센이 통역을 하고, 베트남 아이들에게는 낯선 불소도포와 오늘 우리가 할 일에 대해

서 설명해주었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치면착색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양치질로 인해 닦이지 않는 치아를 파악하고, 현지

의사의 충치 점검, 불소도포, 현지 의사의 올바른 양치교육, 하노이 직원 투이가 준비한 치아에 관한 상식 퀴즈 순으로 진행되었다.

치면착색재를 처음 접해본 아이들은 치아가 붉게 변하는 것이 마냥 신기하고 낯설어하였다. 그래서 설명도 하기 전에 너

도 나도 할 것 없이 수돗가로 나가 치아를 헹궜다. 양치를 하고 모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양치질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치면착색재가 진하게 변해 있는 치아가 많이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 후에 현지 의사가 치아를 점검하고 점검을 받은 아이들은 4명의 글로벌케어 단원과 현지직원에게 불소도포를 받았다.

아이들에게 가장 거부감 없다는 불소도포 약품을 선택했지만, 송진으로 만들어진 불소도포 약품의 특성상 끈적임이 많이 있었다.

잘 들어요~”라고 하니 귀를 대고 듣고 있는 귀여운 아이 장학금 전달 후 단체사진

치면착색제를 처음 접해본 아이들

퀴즈시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

준비한 선물 선물 나눠주는 장해라 단원 새 칫솔을 받고 신난 아이들

헤어지기 아쉬워 끝까지 함께 있던여자 아이들

퀴즈 선물은 거울!! 부러워하는 친구 노래한 아이와 현지직원 투이의 뜨거운 포옹

라오까지 박예린 단원과 현지직원 센

즐거운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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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글로벌케어 56호

지난 10월 30일 글로벌케어의 네팔사업에 많은 도움

을 주시고 있는 네팔 탄센 간호학교 학장님과 교육부 관계자,

부학장님, 간호학과 교수님이 글로벌케어 사무처에 방문하셨

습니다. 탄센 간호학교와 글로벌케어는 2012년 어린이 도서관

및 지역보건·영양사업을 시행하였으며, 2013년에는 탄센 간호

학교와 탄센병원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을 통한 아동지원과 의

료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센지역에 가난으로 인

하여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 있으며, 일하느라 방

과후에 아이들을 돌보아 주지 못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도서관

에서 숙제도 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방과 후 교실

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네팔 탄센 지

역에서 어린이지원 및 보건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와 동일하게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함께 사업을 진행하

고자 많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네팔 교육부 관계자 분도 글로벌케어의 지원과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탄센 간호학교 학장님은 글로벌케

어의 지원에 감사함을 표현하였습니다. 글로벌케어 직원들 또

한 직접 사업지에서 협력하고 계시는 분들의 현장 이야기를 나

눌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신규 사업에 대한 논의

도 활기차게 이루어졌습니다.

네팔 탄센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간호학교와 글로벌케

어가 사람을 지키고 살리는 일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네팔 탄센 간호학교장 한국 방문 해외사업팀 김하나

SAHADAT의 우측 다리는 땅에 닿지 않습니다.

다리는 뻣뻣하게 굳어져 자유롭게 걷지도 뛰지도 못합니다.

SAHADAT은 친구들처럼 신나게 뛰어보는 것이 작은 소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농부로 다른 사람에게 임금을 받는 노동자 입니다.

3~4개월 진행되는 치료를 받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5세 이하에 치료만 잘 받아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SAHADAT이 좀 더 성장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 걸을 수 있도록

인터알리아에서 지원을 하였으며

치료는 글로벌케어 방글라데시 협력 병원 램병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전 10주간 깁스를 하여 어느 정도 발의 각도를 조절합니다.

수술이 가능한 각도가 되면 인대 성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 6주간의 깁스를 시행하였으며 보조기를 착용하였습니다.

발이 보조기로 인해 불편할 수 있었지만

SAHADAT은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하였습니다.

교정이 거의 진행 되었을 때

SAHADAT의 우측 다리는 땅을 디디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정기를 좀 더 착용해야 하지만 이제는 남들처럼 걸을 수 있어

SAHADAT는 행복합니다.

인터알리아 공익재단 후원으로 방글라데시 곤봉족 수술 성공 해외사업팀 강선주

탄센 간호학장님 방문

치료전1

치료전2

치료후1

치료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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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 글로벌케어 56호

치, 치석 제거 등의 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치과 치료는 비용

이 많이 발생하고 치료 소요시간이 길어 아동들의 가정 및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케어」는 앞으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과 함께

치아 관리, 치료 등을 함께 진행해 갈 것입니다.

10월 8일~10월 25일에는 안과 검진을 위해 검안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력 검사를 진

행해 저시력 아동, 안경 도수 재조정이 필요한 아동 등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금천구 10개소, 구로구 7개소 지역아동센터

에서 총 266명의 아동과 안과 검진을 진행하였고 이 중 37명의

유소견 아동이 발견되었습니다. 심각한 저시력으로 학습에 불

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건강검진 이외의 곳에서 시력 검

사를 할 기회가 없어 이 아동들이 시력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를 주변에서 확인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

력과 안경 도수가 불일치해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도 효과가

없는 아동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안과 유소견 아동들과 안과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검사를 받고 필요 시에는 안경 제작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 밝고 또렷하게 세상

을 볼 수 있어서 학습 및 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

적인 관리와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1월과 12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

건위생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11월에 성폭력 예방 교육, 12

월에는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하여 아동들이 건강 및 위생 지식

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2014년 1월에는 보건소 건강검진 및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동들의 기초적인 건강상태를 확

인하고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 달 동안 부지런히 진행

할 것입니다. 또한 2월에는 소아과 의료진과 함께 지역아동센

터에 방문하여 아동들과 1:1 문진을 실시하여 아동들의 건강 상

태 및 고민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역아동센터 방문 검진을 진행하면서 가장 안타까웠

던 점은 가정의 조금만 관심과 관리만 있었더라면 겪지 않았을

수도 있는 질병들을 아동들이 겪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

서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의료 혜택을 받고 건강을 관

리하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글로벌케어」가 더욱 앞장서겠

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의료지원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따사로운 햇빛이 아름답던 초가을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글로벌케어」는 지역

아동센터 방문검진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3일~9월 26일에는 의료진과 지역아동센터에 방

문하여 소아과 검진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천구 10개소, 구로구

10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306명의 아동들과 8월 건

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문진을 진행해 아동들의 건강 이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아과 검진의 결과로 43명의 유소견 아

동들을 발견하였으며 현재 유소견 아동들과 소아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8월 건강검진 때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

는 결과를 받은 아동들과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 홈 메우기, 발

지역아동센터 소아과, 안과검진나눔사업팀 이미희

구강검사를 하는 소아과 검진

시력 측정을 하는 아이들

소아과 검진 기념 단체사진

시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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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글로벌케어 56호

글로벌케어 긴급구호팀은 레바논 베카지역의 Zahleh

에 위치한 CAMP1~6(임의명명)까지 6곳을 사업지로 선정하

여 2013.12.04.~06까지 1차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시작하였습

니다. 이번 지원은 CAMP 6곳과 시리아난민 학교 등을 대상으

로 지원되었으며, 긴급식량(밀가루, 분유)과 위생용품(여성용,

아동용), 비식량물품(메트리스 등), 비상용 의약품, 응급처치

킷트를 배분하였습니다. 1차 배분 물품을 포함해 총 10만달러

에 달하는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난민캠프

생활 중 긴급하게 처치 되어야 할 의료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

한 응급처치 킷트를 지속적으로 배포 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난민캠프 이동진료를 확대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내전의 고통으로 인한 삶의 갈림길에 놓인 시리아 난

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캠프에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후원안내>후원계좌 : (사)글로벌케어,037-25-0007-108,국민은행

휴대폰후원 : 1688-2780

후원문의 : 02-2029-7268(나눔사업팀)

글로벌케어 www.globalcare.or.kr 02-2029-7268(나눔사업팀)

글로벌케어는 지난 10월, 시리아 내전(정부군과 반정

부군의 대립)으로 수만 명의 난민이 시리아를 탈출하여 거주하

고 있는 레바논 베카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급파하여 레바논 베

카 지역과 베이루트 시내의 도시 빈민직역을 중심으로 난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고 현지 협력NGO 및 파트너 섭외

를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시리아 난민들은 레바논 인구의 약 1/4을 차지하

는 120만명 이상으로 추계되고 있으나 이 수치는 추정치 일뿐,

하루에도 수천명씩 무리지어 시리아 국경을 넘어 레바논 베카

지역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요르단과 같이 UN의

공식적인 난민캠프 설치를 불허하고 있어 이에 따른 난민 문제

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요르단을 중심으로 하

는 공식 난민 캠프가 있는 곳으로만 국제사회의 물자지원이 집

중되고 있어 레바논으로 넘어온 시리아 난민들의 고통은 점점

더해만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리아 내전 난민 대상 긴급구호 활동

하루에도 수천명씩 국경을 넘어... 해외사업팀 임대성

긴급구호 물품 배분활동

긴급구호 물품 배분활동

시리아 난민캠프

긴급구호 물품 배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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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글로벌케어 56호

10월 4일에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주최하는 ‘천

사데이’에 참여하였습니다. ‘천사데이’란 남서울대학교 재학생

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행사입니다. 이곳

에 백은성 사무총장, 최수미 간호사, 나눔사업팀 이미희가 참여

하여 간호학과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응원하였습니다. 뿐만 아

니라, 백은성 사무총장과 최수미 간호사는 건강검진 후 상담을

요청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실시해 많은 호응

을 얻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의료지원사업에 정기적으로 봉

사활동을 오는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글로벌케어」

간의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12월 15일, 전날 밤에 내린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해

치고 글로벌케어 의료진은 어김없이 이주노동자 무료 이동진

료를 위해 파주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100회 이상 지속해온 이

동진료를 마감하는 날이라 그 동안 봉사해주셨던 의료진 분들

이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또한 채석장, 가구 공장 등에서 막

노동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습니다. 오

랫동안 만나온 만큼 외국인 노동자들과 자원봉사 의료진들의

친근함도 돈독합니다. 그 동안 힘들었던 점들, 건강에 대한 궁

금증 등을 친구에게 말하듯 풀어나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

면서 그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얼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

료 후 오산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해드리며 10년이 넘는 무료 이

동진료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동안 파주 이주노동

자 무료 이동진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글로벌케어에서 일하며... 변화 된 나의 삶’

저는 다른 사람을 돕는 NGO 일에 대해 전에는 전혀 관

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케어에서 일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NGO라는 새로운 길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길은 매우 넓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글로벌케어 베트남 지부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가난

한 사람들이 다시금 삶을 의미 있게 시작 할 수 있도록 열어주

는 문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그 중 인터알리아 사업

을 통해 베트남국립소아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아동들을 도와

주면서 겪은 저의 경험과 저의 감정을 기록한 일기를 토대로 그

때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2013. 09. 11NGO일을 하기 전 나에게 병원이란 재미라고는 전혀

없고 고통과 좌절만을 주는 곳이었다. 그래서 나는 병원을 싫어

했다. 그러나 지금 나에게 병원이란 의미가 달라졌다.

나는 오늘 병원에서 ‘득’이라는 어린 남자 아이를 만났

다. 현재 득의 아버지는 감옥에 있으며, 어머니는 임신 4개월 이

다. 내가 득을 처음 병원에서 만난 날, 아이의 가족은 돈도 먹을

것도 전혀 없었다. 이런 득의 가족에게 나는 단지 아이의 가족

을 위해 약간의 돈을 전달해 주는 사람일 뿐이었다. 득은 부모

님과 함께 있는 다른 아이를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 상황을 보며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 아이의 쓸쓸함과

슬픔을 잊게 해주시 위해 병실 밖으로 나와 병원 주변을 아이와

함께 걸었다. 그리고 다시 병실로 돌아와서 아이를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순수하고 예쁜 이 아이는 나에게 돈과 사랑, 삶의 원

동력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나는 문득 과

연 사람들에게 한 끼의 저녁 식사는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졌다.

2013. 09. 16놀랍게도 이제는 병원 입구에 들어서는 것이 낯설지 않다.

더 이상 병원은 전과 같이 슬픈 감정들이 생각나는 곳이 아니

다.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는 색연필이나 공책, 과자는 아이들을

참 행복해 한다. 병원에서의 가을 밤 아이들의 마음이 따뜻해

지길 나는 소원한다.

2013. 10. 09오늘 저녁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기쁨의 웃음

이 났다. 이제 뀡은 병원 복도에서 뛰어 나닐 수 있게 되었기 때

문이다. 이제 더 이상 심장병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

마 지금 뀡의 가족은 집까지 10시간이나 걸리는 버스 안 일 것

이다. 그리고 이제 뀡은 그 먼 거리를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아이

가 되었다. 그 아이의 삶에 밟은 미래가 있길 희망한다.

사실상 저는 아직도 NGO의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확실히 대답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글로벌케어에서 일하며

전 세계 아이들이 행복해 지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Hope to the world !

- 베트남 직원 luu thanh thuy(르우 타잉 투이) -

파주 이동진료&천사데이 나눔사업팀 이미희

베트남 지부 현지직원 글 병실에서 선물을 받고 놀란 사랑스런 득(Nguyễn Hoàng Đức)과 그의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는 날, 이제는 건강한 뀡(Then Minh Quynh)과 그의 아버지

파주검진

남서울대 천사데이

14 15

Page 9: 글로벌케어 56호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안병국 교수님께서 글로벌케어를 소개해주셨다.

그 후, 글로벌케어 홈페이지에 방문해 국제구호개발 NGO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NGO가 내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여서 잘 해낼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내 걱정과는 달리 모든 직원 분들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모르는 부분도 잘 알

려주셨다. 무엇보다 가족 같았던 분위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덕분에 쉽게 적

응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 동안 소식지, 상반기 결산보고서 그리고 기관소개 PPT 자료, 홈페이

지 게시물 등 여러 가지 디자인 일과 글 작성을 하면서 내가 맡은 일에 대한 큰 책

임감을 느꼈다. 처음에 인쇄물 디자인을 할 때 내가 책자를 만든다는 사실에 흥

분도 되고 걱정도 되었다. 디자인한 적은 많지만 직접 인쇄물이 나오는 것은 한

적이 없어서 불안한 마음을 가진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문제없이 인쇄물이 도

착하고 나서야 안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비 디자이너인 나에게는 잊을 수 없

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보건소 건강검진으로 외근을 나갈 때에 뜨거운 날

씨 속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데리고 버스로 이동한 적이 있다. 더운 날씨에

진료를 씩씩하게 마치는 아이들을 보니 무언가 기분 좋은 웃음이 번졌다.

이 일들 이외에 심장병아동 수술을 위해 2명의 이집트 아이들이 먼 타국

까지 와서 환영회를 했는데 정말 예쁜 아이들이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몸짓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이렇게 천사 같은 아이들에게 왜

이런 아픔이 있어야 하는지 아이를 볼 때마다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2달 동안 많은 경험들을 하고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나에게는 짧게 느

껴졌지만 내 자신이 정신적으로 한층 성숙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힘들 때도 있었고 여러 가

지 우여곡절들도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좋

은 추억이 되어 기억에 오래 남는 발자취를 하나

남길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하고 싶다.

지난 8월 말 올해도 이집트 심장병 수술을 위한 아이

들과 부모님이 한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긴 비행시간을 견디

고 처음으로 발 딛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낯선 환경들이 그들

을 더 고단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얼마 후, 글로벌케어 사무실

에서 이집트 심장병아이들 환영회를 하였습니다. 환영회에서

는 간단한 기관 소개와 나눔, 글로벌케어 직원소개의 시간을 가

지며 Hagar (4), Jana (2)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글

로벌케어 직원들을 만나서 어색한 시간도 잠시 금새 다른 아이

들처럼 잘 웃고 장난치는 Jana와 Hagar의 모습에 수술이 무

사히 끝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

음이 간절했습니다.

9월쯤 Hagar의 입원 소식이 전해졌고, 얼마 뒤 수술

이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Jana의 경우

아이가 너무 어리고 심장 수술이 어려운 부분이 많아 병원에서

쉽게 수술을 진행해주지 않는 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물론

이집트에서는 병명조차 알 수 없기에 한국에서 제대로 된 검사

와 병명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으로 먼 길을 달려왔지만, 이 기

회에 할 수만 있다면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

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일 것입니다. 지부장님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아이를 살려달라고 몇 번씩 검사를 받고 의사 분들

과 상담을 거치다 한 병원에서 Jana를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하

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가득하였고, 무엇보다도

수술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

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Jana는 힘겨운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할 수 있었습니다. 몇 달 새에 만난 Jana는 조

금 키도 큰 것 같고 얼굴도 많이 좋아보였습니다. Jana와 함께

있는 엄마도 이전과 다르게 미소를 보이며 우리를 맞아주었습

니다. Jana는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갈 것을 아는지 병원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예쁜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Hagar는 11

월 1일 두 달간의 입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날

만난 Hagar와 엄마는 지친 모습이었지만 퇴원하고 바깥을 나

갈 수 있어서 신이나 보였습니다. 긴 시간 한국에서 치료 받고

생활하느라 고생한 아이들이 이집트로 돌아가서 예쁜 꿈을 꾸

고 건강히 자라 받은 사랑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

하길 바랍니다. 내년에 또 만날 이집트 아이들을 기다리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값진 일에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2달 동안의 실습 기간을 마치고… 인턴 김은경

이집트 심장병 아동 수술 성공 해외사업팀 김하나

Hager와 함께

봄저금통을 들고

김은경 인턴 자리에서

글로벌케어 사무실 방문한 이집트 Hagar, Jana

글로벌케어 사무실 방문한 이집트 Hagar, Jana

병원에서 Jana의 수줍은 미소

병원에서 긴장한 Jana와 밝은 미소의 엄마

병원에서 설명을 듣는 이집트 지부장님과 Jana 가족들

16 17

Page 10: 글로벌케어 56호

* 모로코 의료 상황 및 사역의 개요 이곳 모로코는 사하라 사막을 포함하고 있는 나라입

니다. 아랍어로 ‘해가 지는 서쪽 땅끝 나라’의 뜻인 마그렙이라

는 이름을 가진 모로코는 무슬림들이 세운 중동의 모습이 어우

러진 신비의 나라입니다. 그러나 모로코는 오랫동안 결핵퇴치

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결핵 발생율과 사

망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모로코에서 첫 보건사업으로 왜 결핵인가? WHO(세계보건기구)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함

께 오랫동안 모로코 국가에서 결핵퇴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

지고 있기에 이 사업이 끝나고 난 뒤에도 계속적으로 모로코가

자체적으로 결핵퇴치사업을 할 수 있는 지속성을 기대할 수가

있기 때문에 결핵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모바일보건 (Mobile Health) 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모로코 결핵보건 사업에서는 SIM 카드가 장착된 스마

트 약상자를 사용하여 약을 잘 먹지 않는 결핵환자에게 관찰하

고 결국에는 6개월의 약 완전복용율을 모로코 국가가 설정한

목표(95%)에 이르도록 하여서, 향후에 효과적인 국가 결핵관

리시스템을 구축 강화하도록 모바일 보건이 사용되어집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서 부족한 수의 보건요원의 결핵 환자관

리의 약점을 보강하고, 다른 업무로 가중된 보건소의 결핵담당 의

료 인력의 일을 감소시켜 줌으로서 결핵 환자관리가 효과적으로 진

행될 수 있도록 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대략적인 내용입

니다.

* 사업의 기간과 향후의 방향 이 사업은 처음에는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단년도

코이카 민관협력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됩니다. 좋은 결과와

함께 2015년부터 3년 정도의 사업으로 다시 코이카 지원을 통

한 다년도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2017년 저희 사업

이 종료된 이후에도 모로코정부를 설득하여서 지속적으로 진행

되도록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기대감 세계 가운데 우뚝 선 한국의 의료의 위상과 함께 글

로벌시대에 분배의 불평등으로 인하여 신음하는 많은 개발도

상국을 향한 책임감 생각할 때 북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결핵

퇴치사업이 시작되어 정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로

코에서의 단기적인 보건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

가서는 인근 북·서아프리카까지 확대실시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로벌케어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글로벌케어가 주무관청인 보건복지부의 추천을 받아 2013

년도 3/4분기 지정기부금단체로 재지정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지

정기한은 지정연도 포함 6년이며, 올해 지정받았으므로 당해연도 소

급적용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앞으로도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글로벌

케어가 되겠습니다.

2013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글로벌케어 후원자 여러분이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로벌케어는 지정기부금 단체로 후

원하신 후원금은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으며, 2014년 1월에 기부금

영수증이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혹시 못 받으신 분은

글로벌케어 나눔사업팀(02-2029-7268)으로 연락 주십시오.

기부금영수증은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하시면 더 편리하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로코 핸드폰과통신을 이용한 결핵사업

박세업 박세업 교수는 존스홉킨스 보건학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글로벌케어 모로코 지부장 활동과 동

시에 월드비젼 에티오피아 영양 프로그램 질적연구

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베트남 아이

GLOBAL CARE글로벌케어 소식

www.globalcare.or.kr

18 19

Page 11: 글로벌케어 56호

고척도서관 사진 전시회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구로구 고척도서관 로비에서 글

로벌케어 사진전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척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분

들에게 글로벌케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글로벌케어

사진전을 허락해주신 고척도서관 측에 감사드리며, 글로벌케어 활동

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국내사업지역아동센터 의료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과 도

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아동센터에 신체 계측 및 혈액검

사, 소변검사, X-ray촬영 등 전문적인 검진과 보건 의료 교

육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아

동진료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지원, 단체 행사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을 합니다.

의료비 지원 사업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질병을 안

고 살아가는 이웃들의 입/퇴원비, 치료비, 투약비를 지원

합니다.

회원병원 회원병원을 통한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 글

로벌케어의 정기후원자로 활동하며 국내 무료이동진료, 해

외긴급 구호 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지역의료 환경개선사업 의료시설이 부족한 저개발

지역에 병원을 운영하여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의

촌을 위한 정기 무료 이동지료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질

병예방을 위하여 보건교육과 현지 의료인 교육을 통하여 지

역보건의료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의료지원사업 아파도 병원이 멀거나 비용적인 문제로

아픔을 참고 있는 지구촌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 의료비

지원과 보건교육울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 1997년부터 국

내성형외과 수술팀이 매년 정기적으로 인도차이나 지역을

방문하여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하고 더불

어 현지 의료인 교육사업과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자립적인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심장병아동 수술사업 이집트의 심장병 아동을 대상

으로 매년 수술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수개선사업 열악한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수인성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필터교환 및 전기가 필요 없는 자연식

정수기(영구적 사용 가능)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이 사

업을 통해 현지인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아동결연사업 전 세계적으로 가난과 질병, 전쟁

등으로 고통 받는 소외 지역 아동을 중심으로 1:1 결연 후

원을 맺음으로써 아동에게 전인적인 보건의료지원과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여 아동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

록 돕고 있습니다.

인도적지원사업(긴급구호) 해외 지구촌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 긴급의료구호팀을 파견

하여 질병과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슨 난민들에게 의료지원

과 복구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 아이티, 미얀마,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인도, 터키, 코소보 등)

국내 천재지변(산불, 수해, 태풍 등), 안전사고로 인한 재해

가 발생한 지역에 긴급의료구호팀을 파견하여 진료와 구호

품 전달 등의 의료구호활동과 복구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

습니다.

홈페이지 신용카드 결제 설치

글로벌케어 후원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신용카드 정기결제가

가능하십니다. 계좌이체가 불편하여 정기후원을 미루어오셨던 후원

자님들, 매번 은행에 가셔서 번거롭게 지로로 후원하셨던 후원자분

들 좀 더 편리한 방법으로 글로벌케어에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글

로벌케어 홈페이지 - 윗 상단 후원 클릭 - 정기후원 클릭 - 위 그림

과 같이 선택)

는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사랑과 소망을 실천하는 사회봉사기관입니다.

글로벌케어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지원

우편

엽서

보내

는 사

서울

특별

시 금

천구

가산

디지

털2

로 1

4 대

륭테

크노

타운

01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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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요금

수취

인후

납부

발송유효기간

2012.04.01-2016.03.31

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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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소문이 온 땅을 뒤덮어도 평안할 수 있다면

그건 우리의 행복입니다.

글로벌케어 이사진이사장 : 김병수(전 연세대 총장)

이 사 : 박용준(글로벌케어내과 원장)

황의호(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동수(연세대학교 어린이병원장)

박명철(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명수(연세이명수치과 원장)

전우택(연세의대 교수, 한국누가회 이사장)

백은찬(분당제일여성병원 원장)

추성욱(추성욱 치과 원장)

김순남(연세튼튼소아청소년과 원장)

김기원(K. elim 대표)

김우경(고려대안암병원 의무부 총장)

도지원(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

감 사 : 이광만(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장승기(연세느낌표치과 원장)

20

Page 12: 글로벌케어 56호

이 름 주민등록번호

주 소

연락처 직업

이메일

나눔금액 □ 1만원 □ 3만원 □ 5만원 □기타 ( )

나눔사업 □ 회비 □ 국내사업 □ 해외사업

□ 해외아동결연사업 (3만원) □ 긴급구호사업

나눔신청방법 □ CMS 자동이체 (아래 CMS 신청서 기재) 권장

□ 자동이체 (후원자께서 직접 은행에 신청)

□ 지로 (분기별 자택으로 발송)

□ 휴대전화 소액결제 (결제대금 합산청구 방식, 앞 번호 010만 가능)

CMS 자동이체 신청 (CMS 자동이체를 신청하신 분들은 꼭 작성하여 주십시오!)

예 금 주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위와 같을 시 작성 안하셔도 됩니다)

출금은행 결제일 □ 5일 □ 15일 □ 25일

계좌번호

본인은 글로벌케어에 CMS 출금자동이체를 이용하여 후원금을 납부하겠습니다.

년 월 일

성명 : (서명)

휴대전화 소액결제 신청 (월 한도 10만원 이내)

명 의 자 명의자 주민등록번호 (위와 같을 시 작성 안하셔도 됩니다)

휴대전화번호 통신사 □ SKT □ KTF □ LGT

본인은 글로벌케어에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여 후원금을 납부하겠습니다.

년 월 일

성명 : (서명)

생명을 살리는 전화 한 통

지금 바로 전화주십시오!

ARS후원 1688-2780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로벌케어는 지구촌 곳곳의 아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향하여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어려운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선하고 행복한 일이 더욱 더 많이 일어나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진출처 WITH

일반감철민 강경훈 강문호 강버들 강영건 강영숙 강영희 강종미 강철성 강현희 강혜경

강혜숙 고두환 고명희 고새정 고성우 고영배 고영희 고 완 고운정 고윤희 고은상

고은상 고은솔 고은숙 고익준 고지영 고태욱 공경애 공영주 구혜영 권순식

권영순(서석준) 권영진 권오만 권혁준 기라임 기하임 김 옥 김 건 김건흥 김경철

김규래 김기섭 김나무 김난엽 김대민 김대중 김덕수 김도훈 김동산 김동수 김 령

김명오 김명희 김미승 김미자 김민정 김민철 김상수 김석인 김선미 김선옥

김 성 김성순 김성완 김성진 김성현 김수진 김순남 김순남 김순찬 김에스더

김 연 홍 김 영 숙 김 영 숙 김 영 자 김 영 재 김 영 주 김 영 학 김 영 희 김 예 은

김예지 김 용 김용복 김우성 김우재 김원구 김원섭 김유진 김은겸 김은경 김은경

김은화 김은희 김응주 김이동 김인숙 김인숙 김장호 김재숙 김정권 김정민 김정

옥 김정옥 김정익 김정하 김정현 김종현 김종현 김주희 김준영 김지선 김지수 김지

원 김찬화 김찬회 김채린 김철수 김철준 김태억 김태현 김태환 김학선 김해숙 김현

수 김현수 김현승 김현희 김혜련 김혜영 김혜원 김혜정 김흥배 김희중 나인석 나

현구 나현구 남궁미혜 남성일 남숙현 남승완 남윤섭 남윤주 남중수 노경오 노연경

노윤철 노은영 노인환 노재경 노재용 도건희 도지원 도현희 라선영 묵인남 문수경

문제정 문지현 민윤주 민윤진 민희경 박건우 박노운 박동순 박만수 박명식 박명희

박묘희 박상민 박상은 박석수 박성자 박성제 박성진 박성혁 박소연 박소영 박소정

박소희 박승민 박연순 박연호 박용준 박용준 박용준 박운주 박원석 박원아 박유진

박은희 박정옥 박정욱 박정욱 박정희 박준상 박준성 박중현 박지수 박지연 박지호

박찬수 박하정 박혜은 박혜진 박홍련 박희목(장미경A) 방기택 방수영 방원기

배기안 배영분 배준한 백기범 백기홍 백선아 백성진 백유진 백은찬 백종열 변상묵

서강석 서동숙 서명성 서석준(권영순) 서영태 서은숙 서종호 서준원 서창옥 서희정

석금준 성주명 성환관 소윤정 손민지 손병관 손영휘 손예원 손은숙 손지민 손희원

송경화 송기호 송도영 송민재 송선미 송승민 송승재 송영재 송원재 송유나(송순섭)

신건민 신동수 신동호 신영미 신옥영 신은영 신재영 신현아 신혜수 심명자 심상희

안강현 안상혁 안상현 안성하 안승훈 안중배 안현석 안현숙 안현호 안혜진 안희정

양두승 양미애 양석민 양용희 양재승 양정숙 양지용 양현정 양형채 염미경 오미선

오병모 오분희 오성수 오양민 오용교 오은주 오은주 오현미 왕상주 왕지원 왕지현

웅희덕헌찬 위유미 유관욱 유미라 유애로 유엔 유영미 유재은 유정준 유후남 윤경원

윤석중 윤소진 윤영준 윤은경 윤주봉 윤주천 윤혜경 이경아 이경진 이교선 이기혁

이덕화 이동수 이동준 이동현 이미경 이법희 이봉수 이봉자 이상협 이상희 이석용

이선율 이성진 이수진 이순형 이승호(송미령) 이연구 이용수 이용호 이원선 이원식

이월숙 이은주 이은지 이은희 이인택 이장현 이재희 이점순 이정민 이정부 이주연

이준수 이 지 이지성 이지호 이차현 이창수 이창호 이창화 이창희 이채정 이천범

이태영 이태호 이택원 이해림 이혜진 이호금 이홍열 이화영 이효준 이희연 이희영

이희재 이희정 임규현 임서정 임승빈 임영균 임영화 임원택 임주희 임헌미 장경문

장미애 장미이 장 민 장민성 장선분 장은지 장재은 장지훈 장 현 장현지 장호정

장환진 전경자 전명익 전병준 전성자 전연준 전용택 전지혜 전하란 전혜연 전희승

정건백 정경원 정광진 정미숙 정민규 정민조 정병철 정삼지 정성민 정손규 정수경

정숙자(김지훈) 정연훈 정오경 정윤석 정은지 정은진 정재희 정정근 정제원 정지인

정진영 정진희 정해임 정현교 정형배 정혜련 정혜인 정호수 조경희 조덕휘 조병철

조석현 조수현 조수현(오용성) 조승원 조영수 조영옥 조영은 조영재 조옥구 조원하

조은아 조정림 조중휘 조태연 조향미 주경옥 주애일 주 원 주화련(전솔하) 진기정

차기철 차성우 차수경 차정연 채선주 최관호 최길영 최대한 최미경 최미나 최보길

최상태 최성민 최성호 최세란 최수미 최수진 최웅호 최은종 최인지 최인환 최재덕

최재홍 최정진 최정희 최종균 최태학 최혜진 추성욱 추성이 하금비 하지영 하지영

한금련 한기은 한미경 한상수 한상원 한상훈 한석주 한승채 한원보 한정익 한형주

한호용 허석범 허인애 현 영 현태영 홍경래 홍경숙 홍계림 홍문기 홍석철 홍수정

홍윤기 홍윤기 홍준희 황의호 황태훈

단체가음정교회 광주겨자씨교회 그안에교회 남서울평촌교회 노바피부과 네이버해피빈

성림교회 아이비패션 인터알리아 이화의료선교회 전주태평성결교회

진주이비인후과 제자교회 참빛교회 천봉산 희년교회 최상묵소아청소년과의원

KOICA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후원기업㈜보부양행 (주)신성건축디자인

해외아동지원강선주 강향숙 고병헌 고요한 고은정 고종희 구성민 국예은 권나영 권소연 권재현

기미나 김가윤/김민솔(김용철) 김경준 김남식 김다솜 김득연 김상엽 김서휘 김석란

(김아휘) 김선미 김아름 김영주 김재석 김지연 김진안 김초엽 김태근 김태훈 김하나

김현진 김혜주 김활엽 김희연 남미우 노대웅 대진고 세시봉(조해수) 라선영 류경애

(이세은) 박건우 박기석 박성래 박을미 박하영 방병성 백진주 성강옥 손창수 송윤상

송지윤 신동희 양정민 엄현숙 우태원 유관욱 유미리 유병엽 유성식 유지혜 유희숙

이경민 이관영 이다람 이병학 이상현 이상희 이선희 이성우 이용선 임대순 임주하

장민지 장은정 장지혜 전원배 전은지 전희정 정양섭 정유경 정재철 정지명 제유성

조서윤(조태진) 조은경 ㈜엠에이치티-김기원 최 민 최서은 최성호 최숙희 최준호

최한규 최현수 추성욱 함지영 황아름

싸이월드 도토리 후원금HANLINA 강희란 김도윤 김문규 김미향 김윤숙 봉강희 서다영 신지영 이규은

이나래 이시연 이은결 익 명 정문교 정수진 정유미 조영인 하지영

반짝반짝 빛나는 나눔을 신청합니다.

2013년 8월 ~ 2013년 10월 후원현황입니다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나눔을 부탁드립니다.나눔의 별 |

나의 작은 나눔, 이 세상의 희망이 됩니다.어디에사용되나요?

해외사업모자보건사업/의료지원사업/빈곤층무료이동진료/빈민클리닉사업/지역환경개선사업/식수개선사업/선천성안면기형아동수술사업/해외아동지원사업

국내사업소외계층의료지원사업/지역아동센터의료지원사업/회원병원

인도적지원사업 [긴급구호]지구촌에재해가발생했을때의료진과사회복지사,자원활동가로구성된긴급의료구호팀을파견하여질병과전염병에시달리고있는난민들에게사랑을전합니다.

어떻게나눌수있나요?후원신청서를작성하신후우편으로보내주세요.후원은글로벌케어홈페이지에서도가능합니다.www.globalcare.or.kr

신용카드신용카드정기후원결제가가능합니다.후원변경은홈페이지또는전화로신청부탁드립니다.

연락처T 02-2029-7268 F 02-2029-7263 [email protected]

후원계좌

037-25-0007-108국민은행(사)글로벌케어

월1만원으로해외아동들이한달동안배불리먹을수있습니다.

월5만원으로오염된물대신깨끗한물을마실수있습니다.

월5만원으로위생보건교육과반곤층여성의리더쉽개발에쓰일수있습니다.

월10만원으로결핵환자3명을치료할수있습니다.

월3만원으로아이들이쾌적한환경에서공부할수있습나다.

월10만원으로해외아동들의생명을살릴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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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 글로벌케어 56호

국가재난상태를 선포한 필리핀. 필리핀 전역

에 하이옌 태풍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습니

다. 사망자는 이미 1만 2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종자와 사망자는 계속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상 초유의 태풍피

해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4만 1천여

의 집과 학교, 병원 모든 건물들이 흔적도 없

이 사라졌으며 음식과 물, 하다못해 몸에 덮을

담요 한 장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전기가 끊

기고 소통도 원활하지 않을 뿐더러 구호물자

를 나누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각 국에서 구호물

자가 도착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며, 타클로반 시내에는 접근성이 불편하여 더

더욱 구호의 손길이 간절한 상황입니다. 타클

로반 이외에도 태풍이 지나간 필리핀 지역들

은 모든 것이 황폐화가 되어 도움이 없이는 아

무것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현재 필리핀 상황필리핀 정부는 타크로반 뿐 아니라 사마르, 레이 테, 세부, 일로일로, 카피스, 클란과 팔라완까지 국가재난선포를 하였습니

다. 기본적인 건물 붕괴 뿐 아니라 옥수수, 설탕작물 등도 모두 파괴되어 먹을 것이 부족하며, 깨끗한 식수도 부족하여 피난

민들의 건강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긴급하게 음식, 물, 쉼터 공급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급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가뿐 아니라 민간단체들도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

며 단기간 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면받고 있는 타클로반태풍이 필리핀 타클로반을 휩쓸고 지난간지 약 2달이 되었습니다. 태풍 직후 보다 많은 복구가 이루어졌지만, 가난한 사

람들의 삶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구호물품에 의지하여 근근이 생활하고 있으며, 많은 NGO가 타클로반을 떠나간

후 필리핀 주민들은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식량사업을 진행하는 파세오는 해상빈민촌으로 아

무것도 없는 필리핀 주민들 가운데에서도 더 가난한 사람들의 마을입니다. 글로벌케어는 매일 500명의 아이들에게 영양

식을 배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빈민들을 대상으로 쌀과 통조림, 커피, 라면 등으로 이루어진 긴급구호키트를 배분하고

있습니다.

외면받고 있는 타클로반 피해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필리핀을 위협한엄청난 태풍

후원안내후원계좌 : 037-25-0007-108(국민은행-글로벌케어)ARS후원 1688-2780문의전화: 02) 2029-7268(나눔사업팀)+ 지로입금후원, 홈페이지, 해피빈을 통해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전화주십시오!

발행

일2014년1월20일발

행인김

병수발

행처글

로벌케어디

자인마

재영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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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인나

눔사업팀서

울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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