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화상경마장철회�범시민운동�백서

2004~2012

2013. 5

발간사

시민의�승리,�늘�함께하겠습니다

우리 순천은 청백리의 상징인 팔마(八馬) 정신이 면

면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수려한 환경을 지닌 교육

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지난 2004년, 순천에 마권 장외

발매소 이른바 화상경마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사행성 도박장인 화상경마장은 대도시를 중

심으로 들어서면서 지역의 자본을 유출하고 도박중독

자를 양산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화상경마장 개장을 저지하기 위해 28만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오랜

기간 반대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집회와 시위, 한국마사회․농수산식품부 항

의 방문과 국정감사 요청, 삭발투쟁을 통해 2012년 9월, 순천의 화상경마장

개설사업 승인을 최종적으로 철회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를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순천시의회는 모든 힘

을 기울였습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 순천시의회가 함께 손을 잡고 투쟁하

여 화상경마장을 개장하려는 세력을 이겨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승리의 결과를 후손들에게 남기고

자 합니다. 다시는 사행성 도박장 개설사업이 우리 지역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순천시의회의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종

료하면서 금번에 활동백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본 백서가 28

만 모든 시민이 함께 하였다는 감동를 되새기며 향후 시민의 힘을 결집하

여야 할 시기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신 화 철

축�사

� 뜻�깊은�발간,�축하합니다

교육의 도시, 청렴의 도시, 생태와 문화의 도시인 우

리 순천이 자칫하면 도박의 도시로 전락할 뻔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철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순천시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로

뭉친 결과 최종적으로 화상경마장 철회를 이끌어내었습

니다.

화상경마장 철회는 우리 순천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새로운 순천 역사의 출발점입니다.

그동안 화상경마장 철회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신화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화상경마장과 같은 문제가 우리지역에서 발

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순천시의회는 우리시 700

년 역사에 최대 프로젝트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순천시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아무쪼록, 본 백서가 시민 여러분께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

다. 감사합니다.

순천시의회 의장 김 대 희

축�사

승리의�역사,�무엇을�배울까요?

돌이켜보니 하루가 바쁘게 뛰고, 명분과 호소로 힘을 모으고, 중요한 시

기마다 전국의 단체와 연대하며 모든 정치적인 힘을 모아 순천화상경마장

승인 철회라는 중지를 관철시키고자 애써온 날들이었습니다.

그리하다가 오늘, 그 과정을 모두 엮은 한권의 백서에 머리글을 올리자

니, 문득 이 순간의 평화가 낮이 설고 오히려 버겁습니다.

버거운 까닭은 감사하고 고마운 님들이 너무 많은데, 그 분들이 화상경마

장 철회를 위해 흘린 땀방울을 온전히 이 백서에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입

니다. 묶음의 형식상 개개인의 행적을 담자면 분량이 한없이 늘어나기 쉽

고, 또 어떤 이들은 매일같이 함께 고생하였음에도 특정한 날들의 기록에서

는 자취가 빠져있어 아쉽지만 개개인의 수고는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이름으

로 대신하였습니다.

크나큰 이해를 바라며 대신 우리는 후세에 길이 남겨줄 “자랑스러운 순

천시민”이라는 이름을 우리시대에 펼쳐왔음을 자부하고 싶습니다.

순천화상경마장은 정부부처 농림수산식품부가 두 번에 걸쳐 사업을 승인

하고 또한 영리가 보장된 사업에 거액을 투자한 민간사업자들의 끈질긴 개

장시도를 한국마사회가 불법적 수단과 방법까지 동원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승인 철회”라는 합법적 결과를 두 번에 걸쳐 쟁취한다는

것은 시민운동사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문득 생각합니다. 이 힘들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교육도시 순천이라는 전통을 구현해왔던 선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교육

도시 순천에 화상경마장은 안 된다‘는 구호는 간략하지만 매우 단호하게 지

역민들의 의사를 활동기간 내내 흔들림 없이 대변하였습니다.

매 시기마다 탄력있게 제도권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우리지역 정치권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의회, 도의회, 국회 등 이 고장의 모든 정치인들

이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였고 궂은일도 마다않고 몸으로 뛰었습니다.

순천의 범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의 노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시민사회의 기반이 취약한 중소도시 순천에서 8년여 동안 굽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행하여 온, 그 수많은 날들의 우여곡절과 땅방울을 시민승리란

성과로 화답하게 되어 한없이 기쁠 따름입니다.

역사는 기록을 남기고, 올바른 기록은 내일을 여는 슬기를 담고 있습니

다. 우리는 화상경마장 철회의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나아가야 할까

요? 지역공동체라는 화두는 어떨까요?

‘살기 좋다’라는 의미는 “모두가”라는 수식어를 붙여보아서 자연스럽지

않으면 공허합니다. 대도시가 아닌 작은 지역사회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 살기 좋은 순천을 위해서는 서로서로 이해하고 도

와주고 응원하는 공동체의 마음이 꼭 필요합니다. 기나긴 순천화상경마장

철회투쟁을 통해서 우리는 ‘순천공동체’로 모아진 힘을 보았습니다.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투쟁을 통해 우리시대가 만든 소중하고 끈끈한 인

연이 “모두가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3. 5

순천화상경마도박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참가자 일동

목� �차

발 간 사

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개정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순천화상경마도박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1. 주요사업 경과 (2003~2012) ⚫ 17

1-1 1차 승인 철회 시민운동 경과(2003~2007)

1-2 재승인 허가 추진 과정(2007~2009)

1-2 2차 승인 철회 시민운동 경과(2010~2012)

2. 사업개요 및 의의

2-1 1차 승인철회 시민대책위 활동 개요 ⚫ 27

2-2 2차 승인철회 시민대책위 활동 개요 ⚫ 45

2-3 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저지 특별위원회 활동 ⚫ 61

3. 주요문서

3-1 1차 승인철회 운동 주요문서 ⚫ 121

□ 한국마사회 마권장외발매소 추진절차

□ 허위 조작된 주민동의서

□ 마사회 국정감사 질의 답변서

□ 한국 마사회와 건물주 전세계약서

□ 건물 사용승인 관련 문서

□ 국민감사청구서 및 찬성동의서 관련 고발장

□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자료

3-2 2차 승인철회 운동 주요문서 ⚫ 159

□ 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신청서

□ 국민감사청구서

□ 행정심판청구서

□ 재승인 비리수사 결과 요약문

□ 감사원 감사결과 요약문

□ 2차 승인철회 공문

4, 보도자료 및 기타

4-1 보도자료 및 기타문서(1차 투쟁 2004~2007) ⚫ 271

4-2 보도자료 및 기타문서(2차 투쟁 2010~2012) ⚫ 309

5. 참여단체 및 조직 ⚫ 387

2사업개요�및�의의

2-1 1차 승인철회 시민대책위 활동개요

2-2 2차 승인철회 시민대책위 활동개요

2-3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 활동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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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 1차 승인 철회를 위한

범시민운동 개요(2003~2007)

기록정리 : 순천YMCA

<편집자 주>

순천화상경마장은 2003년 개장시도 후, 순천시민들의 줄기찬 반대운동으로 2007

년 사업승인이 철회되고 농수산부로부터 순천지역에서 화상경마장을 재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얻었다. 그러나 2009년 한국마사회가 재개장을 추진하

자 농수산부는 약속을 저버리고 순천화상경마장을 재승인하였다.

그러나 재승인도 순천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의 3년여(2009~2011)의 투쟁으로 결

국 2012년, 허가비리관련자들은 구속되고 사업승인이 철회되며 종지부를 찍게 되

었다.

이 글은 횟수로는 두 차례, 기간으로는 10여년에 걸친 승인과 철회, 재승인과 또

한 번의 철회를 거친 순천화상경마장 저지 범시민운동 중 2003~2007년에 걸친 1

차 승인철회 투쟁과정을 요약한 개요서이다.

1. 도박 권하는 사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커너먼(Daniel Kahneman)은 ‘다람쥐 쳇바퀴’ 그림

을 통해, 돈이 많다는 것과 생활의 만족감 사이에는 별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한다. 그

는 가장 부유한 사람이 가장 행복하지 않은 이유로서, 많은 돈을 가질수록 그에 따른

기대치가 올라가고 따라서 더욱 사치스럽고 값비싼 쾌락을 열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쳇바퀴는 억만장자에게서조차 결코 회전을 멈추지 않는다.1)

우리 사회 곳곳에서 경제력의 향상이 또 다른 욕망과 갈등을 낳고 있다. 도박 산업

1) 장석훈 옮김, SQ 사회지능(Daniel Goleman, Social Intelligence), 웅진지식하우스, 2006, 464～465쪽.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 28 -

도 한 예가 된다. 새로운 쾌락과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전통적인

도박 산업을 정부에서 관리한다.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시설의 장외 발매소가 전국 각지에 넘쳐나고 있다. 약 60

여 개에 이르는 도박 시설의 폐해는 수없이 지적되고 있다. 도박 중독자를 양산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교통문제와 사회 범죄를 불러일으키며, 자본을 역외로 유출시켜 지역

경제를 어렵게 만든다.

2004년 8월 한 40대 남성이 한국마사회에 난입하여 칼부림한 사건은 도박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경찰에 의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신청된 그는 “재미로 시작한 경마로 3년 간 전 재산인 15억 원을 잃고 빚까지

지게 돼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다”고 실토했다. 서울 창동 장외발매소 고객으로 3년을

넘기면서 재산 탕진, 이혼, 협박성 민원 그리고는 한국마사회에 난입하여 흉기로 2명

을 찌르고 자해 소동까지 일으켰다.2)

공영 사행산업의 가장 전통적인 형태는 한국마사회(KRA)의 경마장 운영이다. 한국

마사회는 3개의 경마장과 34개의 마권 장외발매소를 운영한다. 마권 장외발매소는 경

마장의 경마 장면이 중계되는 화면을 보면서 하는 것이어서 ‘화상 경마장’이라고 부른

다. 한국마사회는 새로운 경마 인구의 확대를 위해 지방의 중소도시로 장외발매소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는 다르지만 2006년 사행성 오락

게임인 ‘바다 이야기’ 파문은 도박 산업의 심각한 폐해를 널리 알렸고, 정부가 도박

산업의 무분별한 확대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며 국민에게 사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명분 아래 도박 산업을 부추기는 것은 또 다

른 욕망의 쳇바퀴를 돌리게 하는 것이다. 도박을 권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건강한 시민

정신이 형성되겠는가.

2. 순천 화상경마장 개설 추진 배경

(1) 장외발매소의 매출액 증가

한국마사회의 매출액은 2002년도를 최고조로 하여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사행산업의

독점적 지위를 가졌던 경마와 유사한 공영 사행산업이 위협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2) 연합뉴스, 2004년 8월 20일 보도

- 29 -

그런데 경륜, 경정, 복권, 강원랜드(카지노) 등의 합법 사행산업의 총매출액도 2003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감소하는데, 2006년도는 2003년도에 비하면 21.5%나 급감했

다. 3년 연속 감소세는 내수 침체의 지속과 ‘바다이야기’ 같은 불법 도박장의 범람이

원인으로 사행산업 참여자들의 다수가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게임을 할 수 있는 불법

도박장으로 발길을 많이 돌렸다는 분석이다.3)

공영 사행산업 중에서 경마의 매출액은 다음 아래 표처럼 2006년도는 2005년보다

3% 증가해 2003년 이후의 감소세가 멈췄다. 이것은 부산 경마공원이 2005년 9월말 개

장하여 서울, 제주와 함께 본격적으로 주3회 영업을 하게 되었고, 장외발매소가 2개소

더 늘어난 효과인 것이다.

연도별 한국마사회 매출액 비교 (단위-억)

구 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매출액 5조 5,091 7조 3,528 6조 1,750 5조 3,303 5조 1,548 5조 3,109

장외발매소의 수입은 05년의 경우 한국마사회 매출액의 68.6%이다. 수입의 3분의 2

를 차지하는 장외발매소의 시설비는 사업자가 투자하여 임대하는 방식이므로 한국마

사회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이다. 그래서 수도권의 큰 도시는 물론이고 지방의 중

소도시도 장외발매소 시장의 개척 대상이 되었다.

(2) 공기업의 일방적인 사업 강행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화상 경마장 사업은 곳곳에서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었다.

2004년 창원과 천안의 화상 경마장에 대해 지역민의 반대는 물론이고 자치단체장이

건물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자 장외발매소 사업주는 행정 소송을 제기하여

지방정부에 승소하고 개장을 했다. 2005년 익산시의 경우도 허가를 내주지 않은 행위

가 행정 심판에서는 이겼지만, 행정소송에서는 패했다. 원주시도 농림부의 승인이 내

려졌으나 주민과 행정이 합세하여 농림부에 맞섰다.

3) 한겨레, 2007년 1월 12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 ‘2006년 사행산업 현황 분석’ 보도.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 30 -

마사회 관련법은 장외발매소 개설을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사

회와 사업주는 지방정부나 주민의 의사에 관계없이 일을 추진한다. 합법적인 도박시설

이라는 간판 때문에 지역 주민의 절대 다수와 지방정부가 합세하여 반대해도 법원으

로부터 외면 받기 일쑤다. 단지 마사회에 장외발매소 사업을 신청한 사업주에게 문제

가 발생하여 스스로 포기한 사례만 있을 뿐이다.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사행 산업

이 공기업이라는 탈을 쓰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낳기 마련이다.

(3) 순천의 입지 조건

화상 경마장이 광주광역시에는 있지만 전남에는 없다. 마사회는 전남 지역의 신규

지점을 공모하며 목포나 순천 중에서 한 곳을 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결과는 광주에 근

거를 둔 사람들이 순천에 장외발매소를 신청했다.

순천이 권역 중심을 이루고 있어 사업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순천은 전남 동부

지역 3시(순천, 여수, 광양)와 3군(고흥, 구례, 보성) 89만 인구의 중심지이고, 1시간 이

내의 거리에 경남 진주와 사천시가 있고 전북의 남원시도 있다. 이들 지역을 영업권으

로 보았을 때, 교통의 요지인 순천에서 노선버스가 다니고 기차로도 연결되므로 가장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

이러한 지역 여건 때문에 순천에는 대형 유통업이 많이 진출하여 영세 상인들의 형

편이 어려운데 사행성 도박 산업까지도 진출하면 권역의 중심지라는 이점은 오히려

문제만 낳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3. 추진상의 문제점

화상 경마장의 추진 주체인 한국마사회와 이를 반대하는 NGO 사이에는 이해할 수

없는 거리가 있다. 다음 <표 7>과 같은 상반된 의견으로 3년 동안 이기고 지고를 번

갈아가며 힘겨운 줄다리기를 했다. 이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사업 수행이 어렵

게 되는데,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채 사업을 추진한 것은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들어선

꼴이었다.

- 31 -

화상 경마장을 대하는 입장의 비교

구 분 한 국 마 사 회 시 민 단 체

성 격 공공기관의 건전한 레저 스포츠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박

유치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교통환경 접근성 용이하여 교통 유발 작음 도로 교통 마비, 주차 문제 심각

생활환경 시민 스트레스 해소, 여가 선용 사행 시설 번성은 생활환경 파괴

추진절차 적법한 절차에 따른 선정과 추진 여론 조작, 주민 무시, 약속 번복

(1) 공공성을 저버린 공기업과의 싸움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원활한 보급을 통하여 마사의 진흥 및 축산의 발전에 이바

지하고 국민의 여가 선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마사회법 제1조이다. 이 규정대로 한국마사회는 ‘마사의 진흥 및 축산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여가 선용’이라는 공공성을 추구하는가? 아니다! 경마장과는 달리

‘실내 화상 경마’는 사람들이 어울릴 수 없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도박 후유증을 불러

일으키게 되어서 레저 스포츠로 여길 수가 없다. 그런데도 이 사업의 확장에 골몰하는

것은 도박 중독성이 강한 실내 화상경마사업을 통하여 독점적인 돈벌이를 하려는 것

이다.

한국마사회는 설립 목적을 저버렸다는 지적에 대해 수익금으로 공익사업을 한다고

궁색한 변명을 한다. 또한 불법적인 도박 게임처럼 탈세를 하지 않으니 건전하다고 말

한다. 이것은 사행 산업으로 사회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공익이

라는 사실을 외면한 주장이다. 그리고 화상 경마장을 개장하려는 지역의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합의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큰 공익사업이 무엇인지 자문해 볼 일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 32 -

매출액

(100%)

환급금

(72.2%)

발매 세금

(18%)

경마 상금

(1.7%)

운영 경비

(4.9%)

순이익금

(3.2%)

1,000억 원 722억 원 180억 원 17억 원 49억 원 32억 원

이다. 따라서 공기업의 목적 사업일지라도 사행 산업인 경우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합

의를 우선으로 하면서 최소한으로 제한되어야 할 것이다.

사행성 도박으로 규정되는 화상경마장이 교육 문화 도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순천 시민의 정서와는 충돌할 수밖에 없다. 평생학습 도시를 가꾸고 있는 터에 경마

도박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교육 문화 도시 순천에

화상 경마 도박장이 웬 말이냐?’ 하는 외침에 시민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또한 화상 경마장 설치 반대는 일반적인 ‘님비 현상’과 다르다. ‘쓰레기 매립장’이나

‘핵폐기물 처리장’처럼 반드시 필요한 공공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공성이라곤 찾

아볼 수 없는 도박장이며 서민에게 폐해만 끼칠 사업장을 막아내고, 교육도시의 성격

과 분위기를 지켜내자는 명분과 정당성이 타당한 것이다.

(2) 지역 경제 활성화의 허구

한국 마사회는 지방정부의 세수입,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과 실리

를 내세운다. 당초 순천 화상경마장이 설치될 경우 예상되는 연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었다. 이의 배분을 살펴보면 다음 〈표 2〉와 같이 72.2%는 배당금으로 환급되며,

레저세/교육세/농특세 등의 세금이 18%로 180억 원인데 이것의 50%인 90억 원은 경

마 행위가 벌어지는 지역(과천, 제주, 부산)의 수입이 되고, 90억 원은 전라남도로 귀

속된다. 순천시는 전라남도에 귀속된 90억 원 중에서 레저세(50억 원)의 27.5%인 13억

5천만 원을 세수입으로 얻게 된다. 이것은 교통 문제, 환경 정비, 사회 범죄에 대응하

여 부담해야 할 연간 사회적 비용 2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화상 경마장 매출액의 배분 내용(매출액 1,000억 원 예상)

이렇게 환급금과 세수입을 제외하면 264억 5천만 원이 해마다 지역을 빠져 나간다.

순천시의 2007년 예산 총액은 6,088억 원인데 자체 수입은 1,246억 원으로 재정자립도

- 33 -

는 27%이다. 그런데 도박장에서 시의 연간 수입에 버금가는 1천억 원이 맴돌면서 해

마다 264억 원 정도의 현금이 사라지면 지역 경제의 황폐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설령 화상경마장 설치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가 있더라도 기껏해야 영업직과 경비원

몇 명에 불과할 것이며, 오히려 도박 산업에 빠진 실직자를 양산할 것이다. 장기적으

로 보면 사행 산업은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작용을 한다. 2005년 5월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로또복권의 기금 증가라는 단순 현상에는 기여하지만 전

체 성장률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민들의 로또복권 구입 증가는 실생

활과 관련된 소비를 그만큼 위축시킴으로써 오히려 GDP의 성장률을 약 0.3% 감소시

키고 있다는 것이다.4)

결국 한국마사회가 내세우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실리는 사행산업의 미끼로서 서

민의 등을 치려는 허울일 뿐이다.

(3) 교통과 주차에 대한 무방비

순천 화상경마장의 위치는 국도 2호선과 17호선이 연결되는 길목이다. 시외버스가

가장 많은 광주~순천~여수 노선이 오가며, 역전 시장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300m이

내의 직선거리 안에 두 개의 대형 유통업체가 자리를 잡고 있어, 평상시에도 교통이

혼잡하다. 이러한 교통 요지가 막히면 심각한 교통 체증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명절

때면 경험한다.

그런데 화상경마장은 문화집회시설이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지 않는다. 건물 면적에

따라 48대의 주차 시설만 확보하면 그만이다. 사업주는 건물과 150m 지점에 53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법적 요건을 갖추었다. 마사회가 예상하는 통계대로 경

마가 열리는 주말에 고객이 2천~9천 명이 온다면 주차 문제는 안 일어날까? 기차와

버스를 타고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할 것이므로 최소한 2천

대의 차들이 주변의 길을 꽉 메울 것을 대비해야 한다. 다른 화상경마장 주변을 보아

도 그렇다.

그래서 2차 반대운동 때는 주차장이 들어선 풍덕동의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

하여 적극 나서게 되었다. 상가와 주택이 이어진 번화가에 도박장이 들어서서 청소년

과 시민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사행 산업이 생활권과 동떨어진 곳이었다면

반대 여론 형성이 힘들었을 것인데, 도심 생활권에 있기 때문에 2004년과 2006년 선거

4) 손봉숙, “인사말”, 「한국마사회법, 경륜․경정법 일부 개정법률안 토론회」 자료집, 2005, 4쪽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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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거센 반대의 목소리가 후보들에게 바로 전달되었다.

(4) 공동체 파괴와 사회적 손실

순천 화상경마장은 순천과 인접 지역 인구 90여만 명이 1차 고객이다. 그 중 여수,

순천, 광양 3개시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동일한 생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이미

광주시의 화상경마장을 이용하는 주민도 있는데, 순천에 화상경마장이 들어서면 전 지

역에 순식간에 알려지게 마련이다. 지역 주민 중에는 영세한 도박 중독자가 급증하여

그렇지 않아도 메말라가는 도․농 경제가 피폐해지고 생활 공동체가 파괴되어 각종

사회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의뢰한 병적 도박 실태조사 및 치료 프로그램(2002)에 따르면,

2001년을 기준하여 도박에 의한 생산성 저하와 범죄 등 국내의 사회적 손실을 연간

10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합법적인 도박 산업 매출액만 9조 원을 웃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9.3%인 300만 명이 도박 중독자로 추산된다.5) 화상경마장은 주

로 저소득 서민들이 고객이다. 경마는 중독성이 강하여 한 번 시작하면 손을 쉽게 털

어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경마 중독 때문에 서민 가정에 빚이 늘고 불화와 이혼 문제

가 잇달으며, 근무지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해고나 실직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살을 하기도 한다.

또한 경마가 없는 시간을 노리고 운영하는 각종 게임장과 유흥업소가 주변에 들어

선다. 그리하여 화상경마장 주변은 황폐해지고 주택 가격은 내려가 거래가 되지 않을

지경이 된다.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환경 정화와 교통 지도 및 주차 단속에 드는

비용 부담도 크다. 이렇게 도박 산업이 파생시키는 사회적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가정

과 지방정부에서 짊어져야 한다.

(5) 공기업의 신뢰 상실

화상경마장 사업 승인 과정에서 100명 이상의 주민 동의서를 요구하고 있다. 순천에

처음 사업 승인을 할 때 사업자가 임의로 150명의 동의서를 첨부했다. 그래서 1차 반

대 운동 때 시민 8천여 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서 농림부에 제출했다. 이에 지역 여론

5) 금홍섭, “도박 산업 실태 및 문제점과 해결 방안 모색”, 「한국마사회법, 경륜․경정법 일부 개정법률안 토론회」자료

집, 2005, 30～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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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르익지 않았다며 사업 승인이 반려되었다. 반대 운동하는 시민단체는 사업이 취

소된 것으로 여겼으나 농림부장관이 바뀌자 사업주는 다시 9천여 명의 서명을 조작하

여 1만3천여 명이라고 부풀려 제출했고, 농림부는 2차로 사업 승인을 하였다. 시민단

체는 2차 반대 운동을 전개하며 2만3천여 명의 서명을 새롭게 받았다. 이러한 소모적

인 줄다리기는 사업 승인을 받을 때 해당 지역의 단체장이나 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없다는 결함 때문에 일어났다.

순천의 장외발매소 사업 추진은 이렇게 승패를 주고받는 싸움이었다. 화상 경마장

설치 반대를 시민사회에서 주도했지만 지방정부도 반대에 동참했다. 순천시는 반대 입

장을 농림부에 공문으로 전했고, 순천시의회에 이어 광양, 여수시의회도 반대 결의안

을 채택했다. 3차 반대 운동 때에는 전남 22개 시․군 의장단이 모두 반대에 동참했

다.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걸어놓고 싸우겠다며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했

다. 합법성을 내세웠지만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무시하고 조작된 서명에 의존하는

공기업의 부도덕성은 사업의 정당성을 갖지 못했다.

정부 기관의 존립과 마찬가지로 공기업의 행위도 국민과의 신뢰성이 전제되어야 한

다. 화상 경마장 사업을 승인하는 농림부는 2004년 사업 승인을 취소했다가 다시금 허

가하는 오락가락 행정을 보였다.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말 바꾸기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었고, 막판의 힘겨루기는 더욱 볼만했다.

2006년 2월 16일, 화상경마장 반대 범대위 대표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한국마사회

회장을 면담한 자리. 마사회장은 건물 사용승인을 받는 기한을 2차로 연장하여 3월 31

일까지 사업자가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업자는 막

판 들어 공사를 강행했으나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고, 순천 시민단체 대

표와 국회의원은 4월 6~7일 마사회를 찾아가 약속대로 취소를 요구했다. 그리하여 4

월 7일 기한 연장 불가 통보를 사업자에게 발송하고, 국회의원에게는 사업 취소를 구

두로 알려「순천 화상경마장 사업 백지화」라는 언론 보도와 인터뷰가 나갔다.

하지만 뒤늦게 순천시로부터 건물 사용승인을 받은 사업주는 개장이 임박했다고 광

고했다. 범시민대책위 내부에서는 한국마사회의 번복을 걱정하며 마음을 졸였다. 아니

나 다를까 2개월 뒤 지방선거 국면을 넘긴 2006년 6월 16일, 한국마사회는 사업자와

10년간의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 산하의 공기업이 영리 목적의 장사꾼을 뺨

치는 듯한 행위를 일삼다니! 시민들의 분노와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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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끈질긴 시민운동의 아름다운 결실 (2003~2007)

(1) 반대 운동 추진 주요 경과

□ 2004년

화상경마장 개점 소식이 알려진 후, 순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범시민대책위

원회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반대활동을 시작하였다. 2004년 11월, 순천시민에게

홍보와 설득을 더 추진한 이후, 사업신청을 해달라며 마사회로 사업신청서를

반려하였다.

- 2003년 3월 10일 한국마사회 전남 지역 화상경마장 건물 모집 공고

- 2004년 2월 25일 풍덕동 화상경마장 설치 건물 순천시로부터 문화 및 집회시설

로 건축물 용도변경 허가 받음

- 2004년 3월 9일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

- 2004년 3월 19일 순천시의회 마권장외발매소 설치반대 결의문 의결

- 2004년 4월 4일 화상경마장 설치계획 철회 반대 서명운동 전개

- 2004년 5월 28일 화상경마장, 순천시 입장을 요구하는 피켓시위

- 2004년 5월 31일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반대, 1인 시위 시작

- 2004년 6월 08일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반대 피켓시위 - 시청앞

- 2004년 6월 30일 순천시장 마권장외발매소 반대 입장 공식 발표

- 2004년 7월 23일 농림부 장관 면담

- 2004년 8월 12일 마권장외발매소 설치 반대 2차 서명운동

8,013명 서명 완료, 농림부 마사회에 전달

- 2004년 8월 13일 농림부 항의 방문 및 축산국장 면담

- 2004년 11월 농림부, 마사회로 사업 반려

□ 그러나 지역민의 반대운동은 더욱 거세어졌다. 하지만 농림부는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1대 업주 이○성(전 프로야구선수)과 2대업주인 박○현이 제출한 조작

된 13,000명의 찬성 동의안을 받아들이면서, 지역의 일부 언론인들과 만나

(2005년 4월 18일)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화상경마장 해결되어야 한다는

보도(2005년 4월 19일 보도내용)를 가지고 지역의 여론이 환기 되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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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억지 최종승인(2005년 4월 20일)을 내렸다.

- 2005년 2월 14일 화상경마장 추진 건물주 이모씨 사기사건으로 구속

- 2005년 4월 20일 갑작스런 농림부 화상경마장 최종 승인

□ 최종승인이 내려졌으면 기본적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거나 개장을 위한 준비행

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2004년 2월 20일부터 마권장외발매소가 들

어설 건물이 공사가 중단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2005년 10월 4일 국

정감사에서 강기갑(민노당)의원의 지적으로 마사회는 공사가 중단되거나 전세

계약을 위한 조건이 성숙되지 않는다면 취소하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하였다.

- 2005년 5월 17일 승인 요건이었던 찬성동의안 조작에 관한 기자 회견

- 2005년 5월 31일 화상경마장 유지 반대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

- 2005년 6월~9월 매주 화요일 화상경마장 반대 캠페인 전개

- 2005년 10월 10만 서명운동 2만 2천명 집계

- 2005년 10월 4일 국정감사 한국마사회 순천화상경마장 감사 진행

□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2005년 12월 8일 공사가 전혀 진행되고 있지도 않은 건

물주와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 내용 중에 12월 31일까지 순천시로부터 건물

사용승인을 얻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었지만, 업주는 12월 31일까지 사용승

인을 받지 못한다. 마사회는 한차례 더 연기하여 2006년 1월 31일까지 사용승

인을 얻을 것을 요구하였으나 업주는 다시 사용승인을 얻지 못한다.

□ 2006년 2월 16일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서갑원 국회의원, 순천화상경마장설치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자들이 한국마사회장(이우재)를 만났고, 마사회장

은 “순천시에 반드시 화상경마장 들어설 이유 없고, 업주가 3월 31일까지 사용

승인을 얻지 못한다면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답변을 했고, 그 증거로 지난 2월

11일 업주에게 보낸 공문(3월 31일 사용승인 한)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업주는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으나 한국마사회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 2005년 12월 2일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덕암동 화상경마장 현장 감사 진행

- 2005년 12월 8일 한국마사회와 업주간 기만적인 임대계약 체결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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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2월 16일 마사회장 면담, 2만 3,000천명 서명 전달, 조건부 취소약속

- 2006년 2월 24일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구성

- 2006년 3월 7일 풍덕동 주민대책위 집회 후 진정서(1,000명) 제출

- 2006년 3월 20일 범시민대책위, 순천시청 천막농성 시작

- 2006년 3월 31일 취소 약속 기한, 건물주 화상경마장 건물 사용승인 얻지 못함

□ 4월 6일 다시 순천지역 국회의원인 서갑원 국회의원, 순천화상경마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자들이 한국마사회장(이우재)를 만났고 이 과정에서 한

국 마사회장은 “나도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실무자들이 취소해 본 경험이 없어서 최고절차를 밟아야 한

다고 한다”고 발뺌했고, 이후 4월 7일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으며,

4월 7일 한국 마사회는 업주에게 더 이상 사용승인 기간연장은 불가하다는 공

문을 보낸바 있다.

□ 4월 7일 오전 10시 서갑원 국회의원이 한국마사회장을 만났고 이날, 오후 5:30

분경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은 전면 백지화 되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사업이 종료되었음을 선언했다.

- 2006년 4월 3일 오전 범대위 대표자 모임 - 4월 5일 상경 결정

- 2006년 4월 6일 11시 명동 성당 기자회견 및 마사회 본부장 면담

- 2006년 4월 6일 한국 마사회 긴급 임원이사회 개최 - 강행 결정

- 2006년 4월 6일 4시 한국 마사회장 면담(비공개)

- 2006년 4월 7일

범대위 대표자 모임, 변호사(서희원) 2월 11일자 공문은 최고장 형식의 효력

확인, 오후 5시 서갑원 국회의원실 사업 백지화 보도자료 발표

□ 그러나 한국 마사회는 기만적으로 6월 16일 업주와 49억원, 기간은 10년으로

전세계약을 맺었고, 개장 준비를 했었다. 이후 순천지역 시민단체, 시민 그리고

정치권이 협력하여 순천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3차 투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

어서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에서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8월 24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한 이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범시민회

의를 개최하고 서명조작,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으로 농림부 관계자와 한국

마사회 관계자를 고발하는 등 대중 투쟁에서 법리 투쟁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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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6월 16일 : 한국마사회, 업주와 건물사용 계약, 개장 준비 착수

- 2006년 7월 27일 :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3차 투쟁 선포식

- 2006년 8월 7일 : 순천시의회 반대결의문 채택

- 2006년 8월 16일 : 순천시의회 한국 마사회 방문

- 2006년 8월 24일 :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

- 2006년 8월 25일 : 한국마사회 부회장 순천시 방문 반대 기자회견 개최

- 2006년 8월 29일 : 마사회 농림부 검찰에 고발 (서명조작,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 9월 순천역에서 순천시의회 전체 의원들과 2,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

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9월 21일 순천시와 비슷한 반대운동을 전개하

고 있는 원주시 대책위와 공동으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항의 집

회를 개최하였다. 더불어 사행산업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모임(손봉숙, 강기갑,

이계인)과 함께 화상경마장 확산을 막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 2006년 9월 21일 : 순천․원주 대책위 정부청사, 마사회 방문 시위(1,000명)

- 2006년 9월 28일 : 순천․원주 대책위 강기갑, 이계진, 손봉숙 의원 기자회견

- 2006년 10월 24일 :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김석, 서갑원 국회의원 증인으로 출석

□ 10월 24일 한국 마사회 국정감사에 서갑원 의원과 범시민대책위 사무국장 김

석이 증인으로 출석하여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추진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밝혔

고, 11월 1일 고인이 된 박홍수 전 농림부 장관이 사업 철회의사를 국정감사장

에서 밝혔다.

□ 11월 2일 한국 마사회가 사업 추진 철회 결정을 통보해 왔으며, 11월 29일 농

림부가 공식적으로 한국 마사회의 사업 추진 철회를 승인함으로써 2003년부터

시작된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이 백지화 되었다.

- 2006년 11월 01일 농림부장관, 농림부 감사에서 사업 취소 발표

한국마사회에서 원주대책위 방문, 순천과 원주 사업 추진 철회결정 통보

- 2006년 11월 02일 : 순천범시민대책위, 순천시청 앞 사업 취소 기자회견

- 2006년 11월 09일 : 순천과 원주 대책위원회 공동으로 국회 기자 회견

- 2006년 11월 29일 : 농림부,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 승인 철회 요청 승인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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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원 인 결 과 운동 내용 참가 범위

2004년

3월~10월

화상 경마장

건물용도 변경

화상경마장

1차 저지

1인 시위

시의회 반대 결의

반대 서명 농림부

제출(8,000명)

NGO 78개 단체

범대위 구성,

순천시의회

2005년 4월~

2006년 4월

농림부

사업승인

건물 내부 공사

화상경마장

2차 저지

화요 집회

반대 서명

(23,000명)

마사회장 면담

국정감사 활용

90개 단체 범대위,

국회의원, 시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풍덕동 주민대책위

2006년

5월~12월

한국마사회

사업주와 계약,

내부 시설물 구비,

마사회 위법성

농림부 장관

철회 약속

시민 궐기대회

원주시와 공동

서울 집회,

총리실 방문,

마사회 항의 집회

국정감사 참여

101개 단체 참여로

범대위 확대,

국회의원, 시의회

순천시, 통장협의회,

새마을지회 비롯

정부지원 단체

표 9 | 1차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운동 3단계

(2) 사행 산업에 대한 시민의 승리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은 다음〈표 9〉와 같이 3단계로 나뉜다. 1차 운동으로 이겼다

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 끝난 줄 알았던 일이 다시 불거질 때의 허망함이라니! 다시

일어서서 도박장을 막아내자고 나설 때마다 ‘정말 막아낼 수 있느냐?’고 묻는 시민들

에게 확신을 심어주기란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니었다.

지역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3년의 싸움. 10여년을 싸워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참으로 힘든 현장들이 있지만, 자발적 참여에 의존하는 시민운동이 1년을

넘기며 싸움을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문제가 드러난 2004년 2월부터 2006년 12월 28일 ‘화상경마도박장 저지 축하 시민

한마당’까지 3년, 그동안 범대위에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조직이 단계마다 참여하며 힘

을 더했다. 정부 기관이 적법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힘은 강했지만, 지역사회 구성원을

무시하고 여론을 조작하며 공익을 상실한 한국마사회가 순천에 뿌리내리는 데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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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사행 산업을 뿌리치고 자치권을 발휘하려는 시민의 도덕성과 정의감이 승리한

것이다.

지역 공동체를 지키고 도덕성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은 다

음과 같다.

첫째, 사행 산업보다는 교육 문화 도시를 가꾸자는 시민들의 뜻이 한결같았다.

도시 성격에 대하여 순천 시민들은 교육․문화 도시와 생태도시 지향이라는 공감이

형성되어 있다. 화상경마장이 청소년과 서민들의 교육 문화에 매우 나쁘게 작용하고

앞날의 도시 발전에 지장을 초래할 거라는 사실에 대부분 수긍했다. 순천 시민이 끈질

기게 반대 운동을 할 수 있었던 바탕은 도시의 현실과 미래의 성격에 일치된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둘째, 다양한 시민 참여를 이끈 운동의 전략과 시민운동가의 강한 집념이다.

처음 반대 운동을 시작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은 2004년 활발하게 정책 연대를

하던 시민운동단체와 민중운동단체에 더하여 종교단체가 합세했다. 2차 반대 때에는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세했고, 3차에는 새마을지회와 바르게

살기협의회 같은 관변 단체가 힘을 보탰다. 길거리와 교회에서 서명, 1인 시위, 화요

집회가 이어졌고, 시민 궐기대회에 문화 행사가 결합했다. 시민 홍보는 물론이고 언론

과 국회의원 설득을 위한 자료집을 제작 배포하며 끈질기고 치밀하게 대응했다. 지역

을 넘어 전국도박장반대네트워크와 연대했고, 형편이 비슷한 원주시 대책위원회와 함

께 서울에서 공동 집회를 열고 국무총리실을 방문했다.

이 모든 일의 구상과 추진은 시민단체의 조직력과 연대의 힘에서 비롯되지만, 장기

전에는 집념어린 사람의 땀을 요구한다. 반대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나 이 싸움

에 열정을 바친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김석을 떠올린다. 그가 2004년 시민사업부

를 맡자마자 처음 부딪힌 지역사회 문제가 이것이다. 3년 동안 화상경마장은 그의 머

리를 짓누르며 괴롭혔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의 집요한 사업 의지를 확인했고, 합법

이라는 울타리를 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아낸다는 자신감을 갖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한 객관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체성과 정의감을 살리려고 진군의 북소리

를 울린 한 사람이 없었다면, 반대 운동은 구심점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셋째, 언론을 통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여론의 지지를 받았다.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 42 -

3년 동안 지역의 KBS와 MBC에서는 화상경마장 문제가 단골처럼 나왔다. 기획 제

작, 인터뷰, 토론회 등이 잇달았고 중앙방송에도 몇 차례 다뤄졌다. 지역신문도 계기가

있을 때마다 보도했다. 시민들의 싸움이 힘들어지던 06년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바다

이야기’라는 도박 게임 문제가 언론에 집중 조명되었고, 도박 산업 규제라는 사회적

여론에 힘을 입을 수 있었다.

넷째, 결정력이 있는 정부 기관과 국회의원의 역할도 적절했다.

순천시의회는 여론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여 반대 결의를 하고, NGO와 함께 인근의

광양시의회와 여수시의회에서도 반대 결의를 채택하도록 하며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에

압력을 가했다. 2004년 1차 반대 운동이 성공한 것은 순천 출신 허상만 농림부장관이

재임하면서 시민들의 요구에 호응한 면도 있었다. 시장과 공무원들은 처음과는 달리

날이 갈수록 반대의 뜻을 강하게 보여주었다.

정부기관의 사업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힘도 크게 빌렸다. 국회의원이 얻은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공동으로 압박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강

기갑 의원과 문화관광위원회의 손봉숙 의원의 신념어린 정책의지는 늘 힘이 되었고,

순천 출신의 서갑원 의원과 원주 출신의 이계진 의원은 지역 대표로서 충실했다. 정당

을 달리하는 네 명의 국회의원이 일치된 정책을 요구함으로 농림부는 2006년 국정감

사에서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다섯째, 사회적 명분이 없는 공기업과 불성실한 사업자의 자충수도 있었다.

한국마사회의 사업 내용이 경마 도박으로서 명분 없는 일인데, 처음 사업 신청자는

광주 출신의 운동 선수였다. 사업주가 순천 출신이 아니었으므로 시민사회의 공동 대

응에 걸림이 없었다. 사업주가 극소수의 순천 지역민을 이용하기는 했으나 대세에 영

향을 주지는 못했다. 처음 사업주는 사기 혐의로 구속되고 사업자가 4번이나 바뀌면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다. 3년을 넘기며 반대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도 힘들었지만

거액을 투자한 사업자들도 무척이나 힘겨워 주저앉기 직전이었을 것이다.

여러 분야의 사람과 조직과 기관들이 한 뜻으로 뭉쳤다고 중앙정부에 대하여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불확실하고 확률도 낮은 공룡과의 싸움에서 순천과 원주가

함께 승리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를 내쫓은 것이다. 이 승

리의 감격을 ‘끈질긴 시민운동의 아름다운 결실’이라는 말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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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화상경마장 저지 이후 남은 과제 (1차 승인철회 후)

첫째, 화상 경마장 건물의 처리

2006년 10월 3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림부장관과 한국마사회장은 순천과 원주의

화상 경마장 예정지는 그 용도로는 개장하지 않고, 공익을 위한 문화시설로 이용하겠

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11월 29일 농림부는 한국마사회의 사업승인 철회 요구를

받아들여 행정적으로는 화상경마장 사업은 백지화되었다. 하지만 한국마사회가 사업

주에게 건물 사용료로 59억 원을 지불하고 10년이나 되는 장기 계약을 한 것이 걱정

된다. 마사회가 건물을 구입하여 처분하는 방법도 있다는 말은 했지만, 부천의 경우 2

년 동안 문화시설로 개장했다가 화상경마장으로 바꾼 사례도 있으니 말이다.

둘째, 한국마사회법 개정

현행 법처럼 화상경마장의 확산이 농림부의 승인만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농림

부에 승인 요청을 하기 전에 장외발매소가 들어서는 시․군 주민의 투표를 거치거나

최소한 해당 시․군 의회 동의서를 받는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순천과 원주처

럼 반대 운동이라는 소모적인 일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장외발매소 설치 기

한을 3년 정도로 제한하고, 1회 구매 금액을 실명으로 구입하는 일 등도 개정에 반영

되어야 할 내용이다. 한국마사회법을 비롯한 사행성 산업에 대한 제도적 정비는 국회

의원들이 할 일이다.

셋째, 시민운동의 역동성을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로 이끌기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은 ‘교육문화 도시’ 순천의 가치를 지키는 운동이었다. 이 일

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재확인하였다. 이 역동성을 살려 주민자치 운동과 살기좋은 마

을만들기 활동을 하고, 지역의 가치를 주민이 결정하는 자치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노

력하여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반대 운동의 주역인 순천YMCA 김석 부장은 순천

시 주민자치대학의 실무 담당자로서 자연스럽게 주민자치 운동과 접목을 하고 있다.

2006년 우리 사회는 도박 게임인 ‘바다 이야기’로 홍역을 치르면서 그동안 수면 아

사업개요 및 의의(1차 승인철회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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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잠겨있던 사행성 오락과 도박 문제가 공론화 되었다. 그로 인한 개인적 피해와 사

회적 병리 현상이 언론을 통해 속속 알려졌고 정책 추진을 잘못한 정부가 국민 앞에

사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꿈쩍도 하지 않고 화상경마장을 추진할 것 같던

한국마사회가 사업을 철회하여 시민사회는 값진 승리를 맛보았다. 지역을 사랑하는 시

민들의 아름다운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이는 지역 사회와 국가 사회에서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준

다. 그동안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권조차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에 의해 짓밟히는

것이 다반사였다. 주민의 뜻은 거의 배제되거나 무시되었는데,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

을 통해 지역 주민이 정부 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지방정부나 중

앙정부나 주민을 가볍게 여기던 관행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지역 문제는 주민이

결정한다’는 자치의식으로 모든 일에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이 주민 자치운동의 학습효과로 영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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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 2차 승인 철회를 위한

범시민운동 개요(2010~2012)

기록정리 :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1. 사업배경

2007년 2월, 농수산식품부는 한국마사회와 순천지역 범시민대책위에 각각 공문

을 통해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이하 ‘화상경마장’, ‘화상경마도박장’과 같은 의미로 사용

함)의 신규 개장 승인을 철회하며 향후 순천지역에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계획이

없음을 명시하여 알렸다.

그러나 이로부터 3년 후인 2010년 5월 초,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004~2006

년, 3년여 동안의 끈질긴 투쟁으로 마침내 승인이 철회된 순천화상경마장이 다시

재승인되어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한다.

어찌된 일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즉각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순천시 허

가민원과, 원주지역화상경마장대책위, 관계 기관 등에 탐문한 결과, 화상경마장 용

도 건물주인 ㈜팔마와 한국마사회가 물밑에서 끈질기게 개장을 시도해온 결과 농

수산식품부가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의 신규개장을 슬그머니 재승인 하였다는 사실

을 확인하게 된다.

2. 사업경과

(1) 재승인 사태를 불러온 요인들

2010년 5월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실무

진들의 시의회 후보자로 적극 참여한 해로 어느 때보다 부산하고 바쁜 시기이었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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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공식 철회된 화상경마장 개장이 재승인되었다는 긴급 소식을 접하자

점심시간을 앞다투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40여명이 속속 집결하였다. 상황을 점

검하고 대책을 논의한 결과, 즉각적인 행동으로 옮겨졌다. 곧바로 언론사에 취재

동행을 부탁하고 순천시의 허가민원 관련 부서로 이동, 재승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책임추궁과 논박이 고성 속에 진행되었다. 며칠간 재승인과 관련된 정부부처

와 한국마사회에 속사포처럼 항의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몇가지 주요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 1차 화상경마장 개장 추진이 좌절된 후, ㈜팔마와 한국마사회간에 건물임대료

반환을 둘러싼 손해배상 책임공방 소송이 진행되었다는 점

- 법원은 모호한 조정판결로 ‘재개장을 추진해서 분쟁을 해결하라는 권고’를 하

였고 한국마사회는 ‘법원이 재개장을 추진하라고 하였다’는 명분을 내세웠다는

점

- ㈜팔마는 화상경마장 개장 승인 서류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동의서를 순천과

전남동부권의 일부 사회단체로부터 임시 미봉책으로 서둘러 받았다는 점

- 순천시는 ㈜팔마가 작성한 ‘화상경마장 용도 건물을 마사회가 인수해 사용해

달라는 요지’의 진정서를 두 차례 접수, 이 민원을 한국마사회로 이첩하였다.

그런데 첫 이첩 시에는 ‘단, 화상경마장 용도사용은 불가’라는 의견을 명시하였

으나, 2차 이첩 시에는 ‘건물주의 진정내용에 선처해달라’는 의견만 밝혔다는점

- 한국마사회와 농수산식품부는 순천시의 민원이첩공문을 행정기관인 순천시가

동의하였다는 의사로 간주, 이 서류를 첨부하여 재승인을 허가하였다는 정황

(2) 개장을 서두르는 ㈜팔마, 대책위의 숨가픈 응급조치 활동

의구심과 분노, 석연치 않은 과정의 진위를 따지는 일은 뒤로 미룬 채, 시민대

책위(이하 ‘범시민대책위’ 또는 ‘범대위’)는 우선 긴급히 서둘러야 할 일이 많았다.

- 과제 1 : 재승인 서류의 허위를 밝히는 일 - 찬성 동의단체 명부의 진위 확인

- 과제 2 : 1차 승인이 공식 철회된 순천장외발매소의 재승인의 적법성 여부

- 과제 3 : 순천시의 공문이 찬성동의서로 간주된 문서의 효력을 분쇄시키는 일

- 과제 4 : 범시민적 반대 의사를 분출하여 화상경마장 개장을 지연시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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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길거리인 국민은행 연향점 앞에 천막사무소가 차

려졌다.

지방선거 정국의 뜨거운 이슈로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건’이 부각되면서 후보

자들이 저마다 책임해결을 장담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반대여론을 일시에 확산

시켜가는 가는 데는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일부 선거 후보자들은 이 이슈를

개인적 선거활동에 무책임하게 악용함으로써 대책위의 활동은 큰 혼선을 빚었다.

특히 시장후보들은 ‘당선 후, 책임지고 철회시키겠다’는 요지를 훨씬 넘어서 ‘이미

농수산식품부 관계자와 승인철회를 합의했다’는 근거없는 발언을 앞다투어 쏟아냄

으로써 오히려 대책위의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였다. 일부 시민들은 대책위의 천막

사무소를 지나며 ‘○○○ 후보가 화상경마장은 해결했다는데 여기서 뭐하냐“는 반

응을 보일 정도였다.

이러한 와중에도 성과가 이어졌다. 재승인 허가 서류의 찬성동의서 용도로 쓰인

‘화상경마장 용도건물을 마사회가 인수해달라’는 진정서를 작성한 단체들에게 그

진위를 탐문한즉, ‘화상경마장 추진용도로 쓰일 줄 전혀 몰랐다’며 ‘화상경마장을

반대한다’는 공문을 대책위로 작성해 보내왔다. 또한 일부 단체는 ㈜팔마 직원과

연계된 회원이 단체명과 문서번호 도장을 도용하여 문서를 작성한 사례도 발각되

어 대책위는 곧바로 사문서위조로 고발조치를 하기도 하였다.

5월 내내 숨가픈 활동이 이어졌다.

5월 12일, 10만인 서명을 목표로 반대서명운동에 돌입하였다. 5월 14일, 국회를

방문하여 강기갑 의원의 주선으로 마사회와 농수산식품부 관계자와 대면하였다.

대책위는 재승인의 부당성을 강경하게 따져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은 침묵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하였다.

5월 하순, ‘화상경마장을 본인이 이미 해결했다’라고 홍보하는 모든 정치인들에

게 사실 근거를 묻는 질의서를 내고 답변이 없자 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조치하였다. 5월 25일, 화상경마장 재승인을 규탄하는 범시민집회를 연향동 길거

리에서 개최하였다. 5월 27일, 농수산식품부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한국마사회 과

천본부, 사행산업감독위가 있는 서울 종로 등을 연이어 항의방문하고 현장에서 집

회 겸 기자회견을 하였다.

안팎으로 부산한 활동이 이어진 결과, 농수산식품부나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의

치솟는 반대여론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개장을 추진해 온 ㈜팔마는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없이 순천시 풍덕동 소재의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 작업을 조금씩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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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시켜갔다. 또 한편으론 일부 화상경마장 개장을 찬성하는 이들이 조직적으로

찬성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토론회 제의를 해오거나, 인터넷 공간을 활용한 여론몰

이에 열중하였다. 대책위는 찬성하는 일부 여론을 잠식시키기 위해 범시민사회단

체 및 종교단체의 임원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였고 순천시의회에 반대

결의안 채택을 요청하였다.

화상경마장 개장을 물리적으로 무조건 막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였다.

6월 7일, 화상경마장 입점예정 건물 앞을 가로막는 천막 3동을 설치하고, 개장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무기한 24시간 농성에 돌입하였다. 6월 10일, 순천시 지방

선거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이 마사회와 농림부의 독선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을 하였다. 6월 11일, 화상경마장 예정지 앞 도로에서 2차 시민집회가 개최되었다.

낮시간에는 순천시 농민회가 10여대의 트럭에 화상경마장 결사반대 현수막을 부

착하고 시가지 전역을 돌며 분위기를 돋운 후, 하루 전에 끝난 지방선거 당선자들

이 대거 합류하여 결사반대의지를 천명함으로써 범시민대책위의 조직에 탄력과

힘이 부쩍 생겨났다.

(3) 호소와 항의, 변함없는 한국마사회의 뻔뻔한 입장

6월 17일, 국회로 상경, 재승인의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서갑원

의원의 주선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또한 마사회가 속한 농림수

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의 문제점을

국정감사에서 다뤄줄 것을 호소하였다. 그 결과 소속 국회의원들로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 시, 재승인의 문제점을 따지겠다는 반가운 약속을 얻기도 하였다.

6월 18일,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대책위는 과천의 농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장

면담을 위해 상경하였으나 관계부처는 모두 공식 면담을 거부하였고 몸싸움과 욕

설이 오가는 거친 일정이 되었다. 그런데 이 날, 한국마사회 장외처장은 재승인의

부당성을 따져 묻자 ‘순천시의 동조로 사업이 추진되고 재승인되었다’는 충격적인

요지의 발언을 쏟아내었다. 향후 철회를 주장함에 있어 ‘순천시가 동조했다’라는

요소가 커다란 쟁점이 될 것임을 직감하는 대목이었다.

순천시에 의문과 의혹이 집중되었다. 재승인 검토과정에서 농수산식품부는 현지

출장을 통해 순천시 의사 확인을 거쳤는지,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첫 민원이첩

공문에는 ‘화상경마장 용도불가’라는 순천시의 의견을 적시하였으나 왜 며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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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서가 재접수되자, ‘화상경마장에 대한 언급 없이 진정서에 선처하라’는 의견

만 밝히고 민원을 이송하였는지…

순천시는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5월과 6월 세 차례에 걸쳐 한국마사회

에 항의공문을 보내고, 재개장 추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적극 피력하였다.

6월 21일, 대책위는 순천시가 마사회의 동조주장에 대한 사실무근임을 법적수단을

통해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였고 이에 순천시는 논란을 야기한 한국마사회 장외

처장을 검찰에 고소하였다. 이날, 사행산업감독위(이하 ‘사감위’로 약칭)의 업무보

고에서 서갑원 의원은 재추진 사태에 대해 사감위의 역할 부재를 추궁하고 질타

하였다.

6월 22일, 그간의 중앙부처 항의방문 결과보고 및 대처방안 수립을 위한 긴급

확대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법적 제도적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심도 깊게 토의되

었고 조사과정을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토대로, 국민감사청구와 행정심판을 금명간

실행하기로 하였다.

6월 23일, 국회 농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영록 의원은 순천장외발매소의 재

승인 경위를 강도 높게 질타하였다.

6월 25일, 화상경마도박장 규탄 3차 시민집회를 순천역과 화상경마장 용도 건물

을 오가는 거리행진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한국마사회 장외처장은 화상경마장의

유휴공간을 활용, 휴장일에는 주민친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

딴지를 거는 등 한국마사회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4) 기각된 행정심판, 접수된 국민감사청구

24시간, 화상경마장 용도건물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천막농성장은 여름이 다가

오면서 점점 뜨거워져 갔다. 건물인테리어 업자들은 따가운 시선을 피해 뒤편의

쪽문을 통해 드나들면서 시나브로 공사를 이어갔다. ㈜팔마 직원들은 처음 며칠간

은 눈치를 보기도 하였으나 이내 공공연히 농성장을 흘겨보며 앞문으로 드나들었

다.

투쟁이 장기화되자, 천막에서는 저녁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퇴근 시간 후,

건강교실, 세무교실 등을 개최하여 많은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천막을 찾아와서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농성장 분위기를 유지하려 고심하였다. 농성장 앞 큰길에는

각 단체별로 현수막이 게재되었고, 보도의 국기봉에도 투쟁 깃발을 꽂았다. 아침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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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에는 단체별로 인원을 배정,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대형 피켓을 흔들며

날마다 홍보에 열중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주위의 숙박업소와 형체가 모호한 단체명으로 ‘화상경마장

입주 찬성’을 주장하는 현수막이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과 나란히 게첨되었다. 승

인철회로 가는 길이 녹록치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반응이었다.

6월 30일, 화상경마장 재승인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담은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

원에 접수하기 위해 서울로 출발하였다. 이 날 저녁, 천막농성장 큰길가 주변 인

도는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주막이 1천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야

성처럼 펼쳐졌다. 대책위는 상당한 수익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응원에 고무되었으

며 이튿날, 7월 1일, 국민감사청구서를 순천시민 3만 여명의 반대 서명부와 함께

다음과 같은 요지로 감사원에 접수하였다.

- 순천지역에서 화상경마장을 재추진 않겠다는 행정신뢰의 원칙 위반

- 정부의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마권장외발매소 신규 개장 제재방침 위반

- 개장 찬성동의 진정서 제출 단체의 명부 허위․도용 작성 및 의사 왜곡

- 순천시 민원이첩공문에 대하여 개장 찬성의사로 자의적으로 해석함의 부당성

7월 6일에는 승인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하였다. 행정심판의 주요지는

순천시의회의 동의가 없음에도 순천시의 공문을 자의적 해석하였음은 지역의사

수렴의 요건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점과, 1차 승인철회 후 법원의 조정판결은 당사

자간의 분쟁을 지연하는 내용이지 화상경마장을 재추진하라는 행정적 판결과는

무관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후일, 행정심판의 결과는 시시비비를 따져보기도 못한 채, 수 차례 기일

이 연기되다가 “당자사 부적격”이라는 이유로 심판청구의 청구자격 자체가 부정

되었다. 화상경마장 개장으로 인한 피해의 직접 당사자라야만 청구의 자격이 있다

는 즉, ‘개장이 적법한가’를 묻는 청구취지임에도 용도건물 주변에 거주하면서 ‘개

장 이후의 피해를 입증’해야 청구의 자격이 주어진다는 사오정같은 이유로 행정심

판은 기각되었다.

국민감사와 행정심판이라는 제도적 수단을 통해 재승인의 적정성을 가려달라는

청구를 하였으나 그 결과가 승인취소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었다. 행정기관이 한

번 내린 행정처분은 내용적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관련 기관이나 직원의 징계

에 그칠뿐더러 취소를 하는 예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었다. 여하튼 어떠한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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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사원과 행정심판의 결과와 수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강력히 반대하는

지역의 민의가 표출되어야 하다는 점만은 분명했다.

7월 7일, 개장 찬성서류가 허위로 작성되었음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수산식품부

에 허가관련부서의 직원을 직무태만행위로 조사하라는 요청서를 접수하였다.

순천지역만이 아니라 전남 동부권 전체가 화상경마장에 반대한다는 민의를 보

여주기 위해 7월 23일, 전남 동부권 61개소의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자

회견을 하였다.

한편으론 개장을 재추진하는 ㈜팔마의 집요한 지역사회 찬성여론화 시도를 뿌

리부터 잠재우기 위해 순천지역 원로들의 성명서를 통해 반대 여론에 쐐기를 박

아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 결과 8월 2일, 새로이 태동하는 원로회의 창립모임에서

는 긴급안건으로 화상경마장 반대 의사를 지역의 원로들이 분명하게 밝히고 한마

음으로 막아낼 것임을 천명하기도 하였다.

7월21일, 순천시의회는 ‘개장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즉각적인

반대활동에 돌입하였다. 시의회 특위는 2차 승인철회 활동 전반에 걸쳐 시민대책

위와 머리를 맞대가며 반대 활동에 대의적인 명분을 주었고, 활동에 필요한 협력

과 지평을 열어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었다.

(5) 한여름의 천막농성장, 벗겨지는 재승인 허가비리

장마철과 폭우, 태풍를 거치면서 천막 3개 중 2동이 으스러졌다. 여름비는 한밤

중에도 순식간에 쏟아져 빗물이 한곳으로 몰리면 기둥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

러지는 것이다. 밤마다 시위용으로 쓰였던 대나무 막대를 곳곳에 세우고 지붕을

팽팽하게 유지하였지만 그도 잠시, 여러 날을 거치면서 바람과 함께 몰아치는 사

나운 빗줄기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여럿이 교대로 단체별로 농성장을 운영하기는

하였지만 붙박이로 천막을 지키는 활동가들은 농성 그 자체만으로도 버티기 힘든

여름날이었다.

새벽 4시면 천막과 나란히 펼쳐진 역전 시장통은 상인들의 부산한 발길과 오토

바이, 차소리에 얽혀 잠을 깨기 일쑤고, 시장통의 하수구에선 날이 더워지자 악취

와 모기떼가 한꺼번에 엉켜 농성장을 감아 돌았다. 큰길가 대형트럭의 굉음과 소

음은 익숙해졌지만 날리는 분진과 모래가루는 농성이 길어질수록 몸과 마음에 부

담을 주었다.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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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아예 반납해야 했던 그 해,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이 들려왔다. 화상경마장 재개장을 추진해 온 ㈜팔마 직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내왕하던 기자들이 금품과 관련된 의혹도 수사내용에 포함되

었다는 관측도 전해왔다. 이제 비로소 한여름을 힘겹게 헤쳐가고 있는 천막농성장

에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이 제일 먼저 불어왔다.

2010년 9월 6일, 순천지검은 ㈜팔마의 관리이사를 사문서위조로 구속하였다. 표

면적으론 대책위가 지속적으로 주장하여왔던 찬성동의서의 허위작성이 사유였지

만 재승인과 관련된 허가비리를 들춰내는 것을 검찰은 최종목표로 하고 있었다. 9

월 16일, ㈜팔마 대표가 한국마사회 간부에게 개장관련 뇌물을 공여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었다.

재개장과 관련된 허가과정에 비리가 있었음이 밝혀지고 있으니 이제 감사원의

결과를 확신하며 기대하는 형국으로 바뀌었다. 마침 국정감사를 앞둔 시기로, 국

회를 통해 재승인 취소를 기정사실화하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10월 14일, 대책위와 순천시의회 특위는 한국마사회의 국정감사가 열리는 제주 경

마공원을 찾아 피켓시위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다. 곧이어 순천장외발매소 재승

인 건과 관련된 추궁과 질타가 쏟아졌다.

- 여당 국회의원 3선 경력의 한국마사회장은 재개장 추진의 근거는 순천시의 동

의라 간주할 서류가 있었다고 강변하였고, 재승인을 취소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추궁에도 일단 2013년까지 개장을 보류하겠다는 답변으로 얼버무리며 버텼다.

- 증인으로 출석한 순천시는 개장의 찬반 여부에 대해 시민의 뜻에 따라 반대한

다는 원칙적 입장을 피력하였고 대책위의 증인은 시의회의 동의절차가 없었음

을 지적하였다.

(6) 삭발단행, 서울로 가는 상경투쟁

관련자들의 잇단 구속에 낙관하였던 대책위는 국정감사장에서 한국마사회의 ‘일

단 개장을 보류하겠다’라는 답변 태도를 보고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마사회로서

는 황금알을 낳는 신규 장외발매소를 자의로 포기하지는 않을 것임이 분명해졌고,

농수산식품부 또한 경마수입으로부터 얻는 기금수입이 상당하였으며 기왕에 재승

인을 허가한 마당에 자기 부처의 행정처분을 어지간해서는 뒤엎지는 않을 조짐이

- 53 -

었다.

경마산업은 오랜 정치적 커넥션을 내포하고 있어 그 고리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정부를 전체적으로 압박하는 활동이 필요하였다. 10월 19일, 시민대책위와 시의회

특위는 공동으로 삭발을 단행하고 대정부 상경투쟁을 결의하였다.

10월 25일, 한국마사회장, 농림부, 사감위원장에 면담요청을 신청하고 이에 대한

회답이 없자, 11월 9일, 승합차량을 시위용 도구로 무장하고 서울로 향했다.

이후 과천정부청사와 한국마사회, 청와대 주변, 감사원 등으로 순회 이동하며

약 3주간, 스피커를 켜고 1인 피켓시위로 순천화상경마장 재추진에 따른 허가비리

를 폭로하고 즉각적인 승인철회를 외치는 활동을 지속하였다.

11월 15일에는 서울의 상경투쟁팀과 전국단체인 YMCA연맹, 경마도박피해모임,

비슷한 홍역을 앓고 있는 원주시대책위 등과 순천시 대책위가 공동으로 종로 앞

사행산업감독위원회 건물 앞에서 집회 겸 기자회견으로 상경투쟁에 힘을 보탰다.

정부 기관부처의 부당한 재승인 행정처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을 무렵,

때마침 순천검찰은 11월 18일, 한국마사회 장외처장을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추진

과 관련 뇌물수뢰혐의로 구속하고 농림부 허가관련 직원으로 수사를 확대하였다.

이무렵 감사원 관계자는 매일 피켓시위에 열중하던 상경투쟁팀에게 감사의 결과

가 민의에 부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화상경마장 재승

인철회 투쟁은 사실상 승리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었다.

(7) 허가비리 관련자 구속, 마침내 승인 철회

봄부터 시작되어 줄기차게 싸워온 순천화상경마장 2차 재승인 사태가 겨울로

접어들었다. 해가 바뀌면서 허가비리 관련자들의 재판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화상경마장 건물 앞과 순천지검 앞, 순천시청 앞을 전전하던 천막농성장도 철거하

였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온 2011년 3월 28일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다음과

같은 요지로 전달되었다.

- 재승인 추진의 근거라 할 순천시의 민원이첩공문은 찬성동의라 간주할 수 없

음

- 순천시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는 등 관련 서류절차가 미비하여 최종적으로 농

수산식품부에 승인철회를 권고함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 54 -

- 미비한 서류를 근거로 허가승인 업무를 처리한 농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관련

직원들에 대한 중징계 요청

2011년 상반기, 대책위와 시의회 특위는 관련자들의 재판 경과를 주시하면서 엄

중처벌과 즉각적인 승인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사안별로 개최하였다.

그 해, 9월 27일, 국회 농수산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농수산식품부는 순천장외

발매소의 재승인을 철회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나 해가 바뀐 2012년에 접어들어

서도 마사회와 농수산부는 관련자들의 재판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한다는 이유로

승인철회를 통보하지 않고 미적거렸다.

2012년 5월 3일, 1심 재판 선고에서 관련자들 모두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등 유

죄판결이 가해졌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2012년 9월 21일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승인을 철회한다는 농수산식품부의 공문이 『순천화상경마도박장반대 범시민대책

위원회』에 전달되었다.

3.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에 담긴 문제점

□ 정부와 공기업의 기만행위, 불신을 부르는 오만한 행정

재개장 추진과 재승인 사태를 안 날로부터 2년간의 줄기찬 반대 활동,

횟수로는 3년이 지난 시점에 최종적으로 얻어진 범시민운동의 값진 결실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참여한 순천지역 시민사회활동가들은 아직도 긴장의 끈을 늦추

지 못한다.

2007년 2월 2일자, 1차 화상경마장 승인철회투쟁이 승리했음을 확인하는 정부부

처의 공문에는 “향후 순천지역에 장외발매소를 재추진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명

문화되었음에도 버젓이 2009년 재개장을 추진하는 사태를 겪어보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정부부처와 공기업이 건물주와 뇌물을 주고받으며, 허위문서로 신청서류를

꾸며 재승인을 함으로써 행정신뢰의 약속을 무참히 무너뜨린 일들이 행정이란 이

름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 55 -

□ 민민간의 갈등을 구조적으로 야기시키는 행정절차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는 시민들의 대다수가 원치 않는 사행산업이다. 따라

서 교묘한 추진절차를 지니고 있다.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건물주가 화상경마장 용도로 건물을 짓거나 용도변경한 후, 한국마사회에 고

가로 프리미엄을 얹어 임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반대하는 민원발생을 누르기 위해 시민들의 찬성동의서를 한국마

사회가 아닌 민간 건물주가 일정한 숫자만큼 받아서 첨부해야 할 서류로 규정해

놓았다. 즉,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건물주가 찬성여론을 선동하고, 농수산부가 최

종 승인을 하게 되면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는 조용히 입주하여 영업을 하는 시스

템이다.

2004년 1차 개장 추진 시, 건물주는 1만 여명의 찬성동의서(이 찬성서명부는 후일

동일한 필체로 일괄적으로 반복적으로 작성된 허위서류임이 판명되었다)를 받았고,

2009년 2차 개장을 추진할 때에는 전남 동부권의 11개 단체와 회원들로부터 진정

서란 이름으로 애매모호한 동의서류 용도의 서명을 받아서 제출하였다. 이 과정에

서 화상경마장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궤변과 거짓이 유포되고 찬성과

반대를 둘러싼 민민간의 치열한 갈등이 야기되었음은 물론이다.

안타까운 것은 찬성을 하는 측은 대부분, 화상경마장 개점과 관련해 이득을 볼

수 있는 이해당사자인 반면, 반대운동에 나서는 이들은 오직 사행산업을 막아내기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싸워야 할 만큼 시급한 투쟁을 해야 한

다는 것이다.

민민 간의 갈등과 분란을 야기하는 허가시스템이 합법적인 행정절차로 진행되

는 것은 법질서의 기본이라할 공공성에 위배되지 않겠는가?

□ 정부부처 농수산식품부가 산하기관 한국마사회의 눈치를 봐야하는 뒷 배경

농수산식품부를 향한 수차례의 항의와 방문에 대한 답은 언제나 한국마사회가

결정을 내려야 후속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승인허가 과정의 비리와 허

위서류가 밝혀진 후에도 이 답변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한국마사회장은 국

정감사장에서 국회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일부 시인하면서도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딴소리를 늘어놓기 일쑤였다. 아니 오히려 돌아서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 56 -

고 끊임없이 화상경마장의 재개장을 획책하는 행태로 일관하였다.

한국마사회의 이러한 버티기와 관리감독 부처인 농수산식품부의 먼산보기식의

행정은 경마산업파생 기금을 농수산식품부가 관장하는 체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진다. 경마, 경륜, 로또 등 사행산업관련 기금은 농수산식품부, 문화체육부, 기

획재정부 등으로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각 기금을 관리하는 관련부처의 부서가

해당 사행산업의 매출증가를 위해 한 배를 타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는 2007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국무총리실에 사행산업감독위원회를 두

고 분리된 사행산업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하였으나, 순천화상경마장의 재승인사태

를 보듯이 사행산업감독위원회는 겨우 민원인들의 상담창구의 역할만 수행할 뿐,

이를 규제할 사실상의 어떤 권한도 갖고 있지 않았다.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권한 강화와 각 부처로 분산되어 있는 사행산업 매출관

련 기금의 통합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다.

4. 화상경마장 철회 투쟁과 성숙한 지역사회를 위한 과제

시민들 모두가 환영하거나 모두가 반대하는 정책이란 없다. 화상경마장을 대다

수 시민들은 반대하였지만 일부는 그로부터 이득을 얻게 되는 이해관계자이었으

며 또 상당수는 막연한 기대로 찬성 서명을 하기도 하였다. 돌이켜보면 2차 승인

철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설득력 있는 구호는 “교육도시 순천에 화상경마장이 웬

말인가?”라는 표현이었다. 즉 순천지역은 오랜 교육도시로서의 시민들의 자부심이

화상경마장이 불러올 폐단에 대해 직감적인 반대의사로 나타나 민민 간의 의사충

돌을 최소화하고 전면적인 반대운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화상경마장 건과는 달리 쉽게 판단하기 힘든 사안이 돌출하여 시민들의

의사가 반반으로 갈리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장 현실적으론 달콤하면

서도 왠지 뒷맛이 쓸 것 같은 사안이라면 지역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순천지역은 화상경마장 승인철회 과정에서 매우 활발하고 다각적인 투쟁을 통

해 정부기관이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승인한 장외발매소 개장을 연거푸 막아내고

철회시키는 값진 승리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우리는 “화상경

마장”이라는 명확한 사행시설에 대해서는 단호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보여주었지

- 57 -

만 이미 합의된 교육도시 또는 생태도시라는 도시이미지를 깎아내릴지도 모를 여

러 정책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미래지향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시

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2004년에 시작되어, 2012년에 마무리 된 순천화상경마장,

그 오랜 기간 동안 굳건하게 싸워 얻은 시민승리에 대한 경험과 자산으로 우리

는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난 과정에서 아쉬웠거나 소중했던 기억

을 되살려 몇가지 과제를 추려본다.

○ 지방자치의 성숙한 역량은 좋은 지방의회를 가꾸는 일부터 시작하자.

2차 승인철회투쟁에서 순천시의회는 즉각적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범시민대

책위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하였다. 반면에 순천시는 건물주의 모호한 진정서를

민원으로 접수하여 한국마사회로 이첩함으로써 재승인허가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순천시는 문제의 진정서 이첩 건이 찬성동의는 아니라고 여러 번 밝히고 한국

마사회 간부를 고발조치 하는 등 명예를 지키려 노력하였으나 정작 국정감사장에

서는 찬성과 반대의사를 묻는 질의에 ‘순천시 입장은 시민의 뜻에 따른다’는 원칙

적 답변만을 반복하는 등 중립적 행정기관의 한계를 벗지 못했다.

반면 지방의회는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전남권의 도․시군의회를 규합하

고 각종 시위 등 궂은 일에도 앞장서는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는 행정과 의회라는

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대목이며, 지방의회의 시민 대변자적 역할은 지방자치가 왜

필요한 제도인지 실증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할 것이다.

○ 순천시민사회단체의 폭넓은 외연 확대와 활동가의 양성이 요구된다.

인구 28만 여명의 중소도시 순천의 어려운 여건에서 수년에 걸친 활동을 줄기

차게 수행해 온 시민사회단체의 구성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아쉬운 점도 많았다.

- 2차 승인철회 투쟁에서는 주로 전통적인 시민단체(NPO) 및 노동, 농민, 청년단

체 등 진보진영이 앞장서 왔다. 하지만 1차 투쟁에서 활발하게 참여하였던 주민

자치조직과 봉사단체 및 관변단체들과 상시적으로 연대하지 못하였다. 몇몇 집

회에 새마을조직과 풍덕동, 덕연동 등 주민조직이 참가하였으나 제한적이었다.

사업개요 및 의의(2차 승인철회 2010~2012)

- 58 -

범시민적인 반대운동을 진행하였으나 범시민적인 조직구성은 하지 못한 데는

정치적인 요인들이 내재하여 있었으나 범시민적 사안에 대해 폭넓은 조직구성

을 하지 못한 요소에 대해서는 반성과 고민이 필요하다.

- 시일이 흐를수록 소수의 활동가들이 전담하는 투쟁이 되었다.

‘꽃길은 가다보면 여럿이지만 가시밭길은 걷다보면 아무도 없는 게 인지상정’

이라던가. 초기에는 다양한 참여방법을 통해 힘을 규합하다가도, 싸움이 장기화

되면서 주요 활동가들의 창의성과 능동성이 시들어갔다.

시민사회단체의 폭넓은 외연 확대와 젊은 활동가들의 양성이 꼭 필요하다. 시민

사회단체가 상시적 역량을 발휘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여건이므로 지역사

회의 현안들의 특성에 맞게 주요한 실무그룹이 교대로 역할을 부여받아 임무가

주어질 때 최대한 매진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토론하는 민·관그룹이 필요하다.

지역이 지니고 있는 자원의 활용, 행복을 함께 나누는 철학의 구현, 미래의 발

전 요소에 대한 탄력적인 대비 등, 지방자치가 당면한 이러한 과제는 직접 민주주

의가 가능한 적정 규모의 중소도시라면 그 참여도에 따라 예산의 효용성을 몇 배

로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이상과 가치는 공통분모이나 개별적 사안에서는 정연한 논리로 가릴 수

없는 수많은 복합적인 주제들을 어떻게 정립하고 힘을 모아 갈 것인가?

이를 위해서는 민관의 상시적 소통이 매우 필요하다. 특정 사안에 대한 의사소

통도 물론이거니와 그보다 앞서 지역의 미래를 거시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

고, 토론하는 상시적이고 자발적인 민관토론그룹을 구성해보면 어떨까.

지역 현안에 대해 종종 대립점을 형성하는 시민사회단체, 지방의회의원, 진취적

인 행정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그 모임의 축을 형성하고 식견과 경륜을 갖춘 여

러 분야의 지역사회 원로들이 참여하여 이른바 “지역경영”이라는 한배를 타고 가

보자는 것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것인가?

그렇지 않다.

만남의 횟수와 비례하여 노를 저어 나아가는 힘이 굳세어질 것이다.

2-3

순천시의회 활동 개요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

활 동 결 과 보 고 서

순 천 시 의 회(화상경마장개장저지 특별위원회)

목 차

Ⅰ. 특별위원회 활동개요

1. 특별위원회 활동목적 ······························································· 62

가. 배경 ······················································································· 62

나. 목적 ······················································································· 62

2. 특별위원회 구성 ······································································· 62

가. 발의 ······················································································· 62

나. 구성 ······················································································· 62

다. 구성인원 ··············································································· 62

3.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 63

Ⅱ .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1. 주요 활동 내용 ·········································································· 64

가. 특별위원회 회의개최 ·························································· 64

나. 현장방문 활동 등 ································································ 66

2. 특별위원회 활동성과 ······························································· 70

3. 특별위원회 활동사진 ······························································· 72

[참고자료1] 화상경마장 반대결의안 채택 지방의회 ···················· 75

[참고자료2] 화상경마장 최종철회 언론보도 내용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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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Ⅰ . 특별위원회 활동개요. 특별위원회 활동개요

1. 특별위원회 활동목적

가. 배경

교육도시 순천의 명성과는 상반되는 사행성이나 다름없는 화상경마장

개장이 매우 임박해 있는 가운데 살기 좋은 순천을 지키기 위한 개장

저지운동이 시급하므로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 의원들이 단결하여 적

극 대처해야 할 긴급 상황에 직면해 있음.

나. 목적

한국마사회에서 설치 추진 중인 풍덕동․덕암동 일원의 순천화상경마

장(마권 장외발매소)은 우리 시는 물론 인근 6개 시․군의 지역자본

유출과 사행심 조장, 가정파탄 등 온갖 사회문제의 온상이 되어 지역

공동체 파괴가 우려됨에 따라 화상경마장 개장을 강력 저지하고 승인

과정까지의 업무처리 과정 등을 철저히 조사

2. 특별위원회 구성

가. 발 의 : 2010. 7. 18. 이종철의원외 23인

나. 구 성 : 2010. 7. 19. 제1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다. 구성인원 : 15명

○ 위 원 장 : 신화철 의원

○ 간 사 : 김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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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원 : 15명

김대희 의원, 이종철 의원, 문규준 의원, 임종기 의원, 이창용 의원

손옥선 의원, 남정옥 의원, 서정진 의원, 최미희 의원, 신민호 의원

허유인 의원, 김인곤 의원, 이복남 의원

3.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 당초구성 : 2010. 7.21. ～ 2010.12.30.

○ 1차 연장 : 2011. 1. 1. ～ 2011. 6.30. (6개월)

○ 2차 연장 : 2011. 7. 1. ～ 2011.12.31. (6개월)

○ 3차 연장 : 2012. 1. 1. ～ 2012. 6.30. (6개월)

○ 4차 연장 : 2012. 7. 1. ～ 2012.12.31. (6개월)

○ 5차 연장 : 2013. 1. 1. ～ 2013. 3.31.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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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Ⅱ .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1. 주요 활동 내용

가. 특별위원회 회의개최 : 10회

1) 제1차 위원회 (제151회 임시회)

○ 일 시 : 2010. 7. 21.(수) 17:00

○ 주요내용 : 특별위원장 신화철의원, 간사 김석의원 선임

○ 출석위원 : 14명

2) 제2차 위원회 (제151회 임시회)

○ 일 시 : 2010. 7. 23.(금) 14:00

○ 주요내용 : 화상경마장 현장방문의 건 의결

○ 출석위원 : 13명

3) 제3차 위원회 (제152회 임시회)

○ 일 시 : 2010. 8. 19.(목) 10:00

○ 주요내용

- 위원간 상호 정보교환 및 세부활동 안건 협의

- 대시민 홍보활동 전개, 국정감사 준비 지원 및 항의방문 등

○ 출석위원 : 13명

4) 제4차 위원회 (제153회 임시회)

○ 일 시 : 2010. 9. 6.(월) 13:30

○ 주요내용

- 국회 등 방문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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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사항 협의 및 서류제출 요구의 건

○ 출석위원 : 8명

5) 제5차 위원회 (제153회 임시회)

○ 일 시 : 2010. 10. 18.(월) 10:00

○ 주요내용 :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종합정리 보고

○ 출석위원 : 10명

6) 제6차 위원회 (제155회 2차정례회)

○ 일 시 : 2010. 12. 16.(목) 13:40

○ 주요내용 : 특위 활동기간 및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 출석위원 : 9명

7) 제7차 위원회의 (제156회 임시회)

○ 일 시 : 2011. 3. 8.(금) 17:00

○ 주요내용 : 사감위 발문결과 등 활동상황 보고의 건

○ 출석위원 : 8명

8) 제8차 위원회 (제158회 임시회)

○ 일 시 : 2011. 7. 6.(수) 13:30

○ 주요내용 : 활동상황 보고 및 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

○ 출석위원 : 9명

9) 제9차 위원회 (제160회 임시회)

○ 일 시 : 2011. 10. 7.(금) 13:30

○ 주요내용

-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진행상황 보고

- 관련 재판 진행상황 보고

○ 출석위원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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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10차 위원회 (제160회 임시회)

○ 일 시 : 2011. 10. 10.(월) 09:00

○ 주요내용 : 현장방문(광주지방법원순천지원) 활동의 건

○ 출석위원 : 8명

나. 현장방문 활동 등

1) 화상경마장 건물에 대한 현장조사활동

건 축 개 요

❍ 위 치 : 순천시 덕암동 224-11번지외 3필지

❍ 건 축 주 : (주)팔마 이혜경

❍ 부지면적 : 2,282㎡(690평)

❍ 건축규모 : 연면적 7,904㎡(2,391평), 지하1/지상6

❍ 용 도 : 문화 및 집회시설(1,337평), 업무시설, 소매점

❍ 주 차 장 : 51대(법적 48대), 풍덕동 858-1외, 철골조립식구조

건축허가 사항

❍ 2003. 04. 11 : 건축허가(오피스텔, 소매점)

❍ 2004. 02. 25 : 용도변경(오피스텔 → 문화 및 집회시설)

❍ 2004. 07. 10 : 명의변경(주식회사 청과 이호성 → 박길현)

❍ 2005. 05. 20 : 명의변경(박길현 → (주)팔마 이혜경)

❍ 2006. 04. 07 : 건축물사용승인서 교부

화상경마장 시설 사용승인

❍ 2003. 11. 27 : 순천화상경마장 조건부 선정(농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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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04. 20 : 농림부 사업승인(최초)

❍ 2006. 11. 25 : 농림부 국정감사시 사업승인 취소

❍ 2010. 04. 07 : 순천 장외발매소 시설설치 재승인

2) 순천화상경마장 현장방문

○ 일시 : 2010. 7. 23.(금) 14:00

○ 장소 : 순천화상경마장(덕암동 224-11)

○ 목적 : 화상경마장 내부시설 확인 및 천막농성 시민단체 격려

○ 방문결과

- 화상경마장 내부출입문 시건장치로 내부확인 불가

- (주)팔마에서 5일간의 집회신고로 천막농성장 임시철수

3) 국회, 농식품부, 마사회 등 방문

○ 일 시 : 2010. 9. 2 ～ 9. 3.〈2일간〉

○ 참 석 : 신화철위원장, 김석간사, 이종철위원, 임경훈, 범대위1

○ 주요내용

- 9. 2.(목) :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 방문 면담(18인) → 국정조

사 요청서 전달

- 9. 3.(금) : 농림식품부 방문 → 순천시의회 특위 의견 전달

- 9. 3.(금) : 한국마사회 방문 → 전남동부권 6개 시․군 의회반

대 결의안 전달 및 추진경위 면담

4)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를 위한 순천시의회, 범대위 공동기자회견

○ 일 시 : 2010. 9. 16.(목)

○ 장 소 : 시청 정문앞

○ 참석인원 : 45명(시의원 24, 범대위 21)

○ 주요내용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를 위한 공동기자회견

- 68 -

5) 국회 농식품부 국정감사 증인출석 및 항의방문

○ 일 시 : 2010. 10. 14.(목)

○ 장 소 : 제주도 제주경마본부 국감장

○ 참석인원 : 10명(신화철 위원장외 의원 3, 범대위 5, 공무원1)

○ 주요내용

- 김석 의원 :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 한국마사회 국감장, 순천장외발매소 추진중단 피켓시위 등

6) 순천화상경마장철회기자회견 및 대표단 삭발투쟁 선포

○ 일 시 : 2010.10.19.(화)

○ 장 소 : 시청정문 앞

○ 주요내용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 기자회견 및 대표단 삭발투쟁 선포식

- 대표단 삭발(신화철위원장, 김석간사, 장채열범대위대표)

7) 국회농식품위원장 방문

○ 일 시 : 2010. 10. 21.(목)

○ 장 소 : 국회 농식품위원회 위원장실

○ 주요내용

- 최인기위원장, 김효석의원, 김영록․김우남의원 보좌관 면담

- 순천화상경마장 설치승인 관련 국정감사(10.14) 추진노고 감사

- 2013년까지 개장여부 보류하겠다는 마사회의 견해를 재고하도

록 촉구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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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행산업감독위원회, 국회 방문

○ 일 시 : 2010.11.15.(월)

○ 참 석 : 신화철 위원장외 14명(의원 9, 범대위 4, 직원 2)

○ 주요내용 : 김성이 사감위위원장 및 서갑원국회의원 면담

- 사감위 위원장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불가 입장 표명

- 12월중 사감위 전체회의시 순천시에 불가 점검토록 함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승인건에 대하여 신규승인이라고 입장 표명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저지 특위 기자회견(사감위 정문)

∙참여단체 : 순천시의회, 원주시의회특위, 순천시/원주시민반

대범대위, 도박규제네트워크, 한국YMCA한국연맹, 참여연

대, 경마도박피해자모임

∙취재언론 : 서울KBS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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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별위원회 활동성과

❍ 본 특별위회는 2010. 7. 8. 제15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에서 의원 15명으로 구성하였으며,

❍ 그간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과 관련하여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상황으로는,

- 2010. 7. 19.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 시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의결

- 2010. 7. 21. 특별위원회를 구성

- 2010. 7. 23. 순천화상경마장 현장방문을 실시

- 2010. 9. 2～9. 3.(2일간) 국회, 농식품부, 마사회등 방문하여

승인철회 및 국감요청 자료를 전달

- 2010. 10. 1. 국회 농식품위원장, 한국마사회장 등 방문

- 2010. 10. 14. 제주경마본부 국회농식품부 국정감사(김석의원)

증인 출석 및 항의방문 피켓시위

- 2010. 10. 19. 시청정문 앞에서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를

위한 범대위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하였으며, 대표단 3명 삭발

투쟁 선포식

- 2010. 11. 15. 특위위원 및 범대위에서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정문에서 화상특위 외 전국 7개 단체와 함께 순천화상경마장

승인 철회 및 사감위법 강화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김

성이 사감위 위원장 및 서갑원 국회의원과 함께 면담, 사감위

위원장의 순천시화상경마장 설치불가 의견 입장 표명

- 71 -

< 순천지청 화상경마장 관련 수사결과 발표 내용〉

❍ 2010. 11. 23.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강인철)은 순천화상경

마장 재개장 비리 사건을 수사하여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

◯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으로,(주)팔마

관리이사 윤◯◯을 사문서위조 등으로, 각각 구속기소하고, 농

림수산식품부 김◯◯을 허위공문서작성 등으로, 불구속기소를

하였음

❍ 이 사건 수사로 순천 화상경마장 재개장 허가 과정에서의 문제

점을 밝히고, 관련 고소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순천화상경마장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이

큰 성과를 이루어 냈음.

❍ 2012. 9. 21. 농림수산식식품부로부터 시설설치 승인철회가 최종

적으로 확정

❍ 2012. 10. 17. 한국마사회로부터 순천 장외발매소 개설사업 철회

결정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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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별위원회 활동사진 자료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

공동기자회견서갑원 국회의원 면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방문 삭발식 및 기자회견

- 73 -

한국마사회 국감장 방문(김효석의원 면담) 한국마사회 국감장 방문(김효석의원 면담)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장 피켓시위

장면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장 피켓시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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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승인철회 전국 8개단체 공동기자회견(사감위 정문앞)

경마장 승인철회 전국 8개단체 공동기자회견(사감위 정문앞)

사감위 방문경마장 승인철회 전국 8개단체 공동기자회견(사감위 정문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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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1]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결의안 채택 지방의회

구 분 일 시 주요 내용 비고

순천시의회 2010.7. 8. ○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

전라남도의회 2010.7.27. ○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

광양시의회 2010.7.16. ○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

보성군의회 2010.7.23. ○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

고흥군의회 2010.8. ○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

<순천 화상경마장 설미 반대결의 주요 내용>

1. 농림수산식품부는 순천시의회와 순천시민의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의견을

존중하여 사업 재승인을 전면 취소하라

2. 한국마사회는 순천시의회와 순천시민의 반대입장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백지화하라

3.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하여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과정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마사회법 개정을 통해 마권장외발매소 규제를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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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2] 화상경마장 최종철회 언론보도 내용

순천 화상경마장 건립 무산

농림부, 화상경마장 사업 승인 최종 철회 결정

(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순천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던 순

천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건립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김선동 의원(순천·곡성)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마사회가 순천에 건

립을 추진해온 화상경마장 사업에 대해 사업 승인권자인 농림수산식품부

가 최근 사업 철회를 최종 결정하고 이를 마사회에 통보한 것으로 보고받

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로써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은 완전 철회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덧붙였다.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은 마사회가 지난 2003년 추진하다 도박폐해를 우려

한 지역사회의 반대로 중단했다가 지난 2010년 4월 농림부가 사업을 재승

인하면서 사업을 재개해 거센 반발을 샀다.

또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마사회, 농림부, 순천의 업체 등 관계자들의 뇌

물공여 수수 등 비리가 불거져 사법처리되고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 사업

철회를 권고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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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 사업승인 철회 환영

사필귀정(事必歸正)의 결과로 모든 순천시민과 함께 환영

2012. 09.28(금) 19:56

[순천=아침신문] 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순천 화상

경마장 설치사업의 최종 철회에 대해 이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의 결과로

모든 순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2010년 제6대 순천시의회 개원과 동시에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신화철)를 구성하여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마사

회 항의 방문을 하였고, 화상경마장 승인과정에 대한 국정감사 요구, 삭발

및 법정투쟁 등 순천시민의 여론을 대변하여 줄기찬 활동을 펼쳐 왔다.

순천시의회는 순천화상경마장의 사업승인 철회를 이끌어낸 힘은 28만 순

천시민의 위대한 공동체적 결단이라고 환영하고, 그동안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시민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천시의회는 시민의 뜻에 따라 선진 의

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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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의록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 1 호

2010년 7월 21일 (수) 17시 04분

의 사 일 정

1. 위원장 선임의 건

2. 간사선임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위원장 선임의 건

2. 간사 선임의 건

(17시04분 개회)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제15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중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1. 위원장 선임의 건

(17시05분)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의사일정 제1항「위원장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먼저 그러면 위원장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선출방법 등을 논의를 하고

바로 위원장 선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을 어떻게 선출할 것인가에 대

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위원 이종철

ㆍ추천으로 합시다.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이의 없습니까?

ㆍ그러면 위원장은 추천에 의해서 거수로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해주시죠.

○위원 서정진

ㆍ서정진 의원입니다. 제가 아까 보니까 본회의에서 의원이라고 해야 하고 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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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위원이라고 해야 하더라고요. 서정진 위원입니다. 깊이를 잘 알고 또 항시 이

야기하는 것 보면 논리 정연한 위원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김석 위원을 추천합니

다.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네, 김석 위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위원 손옥선

ㆍ네, 저도 동의합니다. 그동안 수고해오셨으니까 끝까지 책임지시고 마무리까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다른 위원 없으신가요?

○위원 최미희

ㆍ예, 재청합니다.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반대하시는 분 없으시죠? 손드실 필요 없겠네요?

○위원 문규준

ㆍ신화철 위원이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떤가요?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정식으로 추천해주시죠.

○위원 문규준

ㆍ예, 신화철 위원을 추천합니다.

○위원 김석

ㆍ네, 제가 간사를 하고,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없죠?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잠깐요, 이렇게 합시다.

○위원 김석

ㆍ저는 나이도 있고 하니 가령 질의를 하고 이러려면 위원장님이 직접 질의도 하고

이런 문제도 있고 하니 저는 그냥 실무를 맡겠습니다. 실무를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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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김인곤

ㆍ임시 위원장님, 본인도 방금 두 분께서 좋은 분이 추천됐는데 두 분끼리 잠깐 말씀

나눌 수 있도록 정회를 요청합니다. 조정할 수 있도록.

○위원 김석

ㆍ저는 사양하겠습니다. 기록에 남겨주십시오.

○위원 김인곤

ㆍ제가 먼저 정회를 요청했습니다. 받아주시죠.

○위원장 직무대행 이창용

ㆍ충분히 토론이 된 것으로 보고 순천 화상경마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장으로 신화철 위원님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신화철 위원님께서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장 신화철

ㆍ먼저 본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본 특별위원회는 순천 화상경마장을 강력히 저지하고 반드시 승인

취소되도록 대응하며 시민들의 의혹해소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

를 위한 조사특위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위원여러분께서는 특위활동 기간 내에

한 분 한 분 적극적인 열정으로 임하여 반드시 개장을 저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여러 가지 조사특위에서 위임받은 특위구성을 했는

데요, 구체적으로 특위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로 별도로 날을 잡아서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수고하실 간사를 선임토록 하겠습니다.

2. 간사선임의 건

(17시11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2항「간사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간사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정진 위원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서정진

ㆍ어차피 제가 총대를 멘 것 같은데요, 이종철 위원을 추천합니다.

○위원 이종철

ㆍ앞서도 말씀했다시피 이것은 실무용 특위입니다. 실무용 특위는 손과 발이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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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하루 365일 매일 얼굴이 붙어있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또 같은 소

속상임위라도 행자위 이렇게 다 포함되어있고 저도 특위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그

리고 오랫동안 실무그룹에서 활동하셨던 김석 위원님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석 위원님이 어떤 부분에 따라서는, 사실은 당을 떠나서 접근해야 합니다. 왜냐하

면 결국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김석 위원님께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고 추천 또 합니다. 저는 김석 위원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김석 위원

님이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양합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우리 이종철 위원님께서 김석 위원을 간사로 추천하셨습니다. 참고로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올린다고 하면 가급적 우리 초선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라도 우리가 이 안에 소위원회의 구성

이 필요하면 소위원회를 구성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존경하는

이종철 위원님께서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를 하시고 계시니까 다른 역할을 맡고 있

지 않은 김석 위원님을 간사로 추천해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 서정진 위원님께서

한 말씀 해주시면 편하겠습니다.

○위원 서정진

ㆍ저는 추천하시는 분마다 안 되는 것이 학교 다닐 때 급장선거, 실장선거 할 때부터

그렇더라고요. 이게 농담이고 여유로운 이야기인 것 같고요, 사실은 신화철 위원께

서 특위위원장을 맡으신 것은 잘하신 것 같아요. 경험도 있고. 다만 저는 개인생각

에서 항시 보니까 열정적으로 김석 위원께서 하시는 것을 보고 이런 분이 했으면

좋겠다는 제가 나이가 많지만 그 열정을 배우고 싶더라고요. 순수한 의도에서 그렇

게 말씀드렸고요, 앞으로 신화철 위원장님하고 김석 간사님께서 열심히 해주시면

저도 뒷받침 열심히 하고요, 농성장 갈 때마다 호주머니에 돈 좀 넣어서 가서 열심

히 도와드리고 그렇게 도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특위 구성하는데 민주

당이 있고 민노당이 있겠습니까? 그런 것 없습니다.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분 계시

면 서로 밀어주고 이런 좋은 관계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감사합니다. 서정진 위원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현재는 우리 김석 위원님께서

간사로 추천된 사항인데요, 다른 추천 없으면 간사를 김석 위원님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ㆍ우리 김석 간사님께서는 특별위원회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

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2차 위원회는 본위원장과 간사가 협의해서 추

후 통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도로 이 자리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는 위

원님께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석 위원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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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김석

ㆍ당면해서 중요한 것이 사실 우리 위원님께서 폐회 중에는 움직일 수 없다고 보고,

마지막 날인 금요일 화상경마장 현장 내부를 한번 들어가기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여쭙고 부탁을 드리고 안으로 제출하는 것은 월요일 현장

방문에 대한 안을 제출하고 싶고 그렇게 되면 전문위원에서라도 주식회사 팔마에

공문을 보내서 현장시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이후 상임위원회에서 조정해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위원장 신화철

ㆍ참고적으로 저희들이 5대 의회 마지막에 행정자치위원회 차원에서 현장방문의 건

을 상정해서 화상경마장 안을 실내를 들어가려고 시도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공공건물이 아니라 지금은 사유재산입니다. 사유재산에 있어서 우리가 수

사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는 이것은 협조사항에 불가합니다. 쉽게 말해서

의회가 우리 특위이름으로 협조공문을 주식회사 팔마에 보낼 수밖에 없다는 이야

기입니다. 그래서 일단 김석 간사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특위의 이름으로

협조공문은 발송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답변이 오면 구체적인 현장방

문 일정은 간사와 협의하도록 해서 추후 통보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별

다른 이의 없습니까?

○위원 임종기

ㆍ금요일에 잡히면 회의시간은.

○위원 김석

ㆍ금요일에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 그날 현장에 주식회사 팔마에서 집회신고를

해놓은 상황이고 무슨 일이 있는지도 볼 겸, 현장내부도 볼 겸 두 가지 의미가 있

습니다. 그리고 범대위쪽에서도 가능하면 현장조사가 있으면 금요일 즈음에 해줬

으면 하는 요청이 있기 때문에.

○위원장 신화철

ㆍ알겠습니다. 일단은 가안은 금요일로 하고 우리가 금요일에 의사일정이 있기 때문

에 의사일정과 조율해서 현장방문의 건을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는 금요

일에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폐회중 위원회를 통해서 우리가 별도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다른 의견 없으면 이상으로 마치고자 하는데 괜찮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19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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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 2 호2010년 7월 23일 (금) 13시 45분

의 사 일 정

1. 의사일정 결정의 건

2. 순천 화상경마장 현장방문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의사일정 결정의 건(위원장 제의)

2. 순천 화상경마장 현장방문의 건(위원장 제의)

(13시45분 개회)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중 제2차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본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본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소기의 목적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재차 당부 드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화상경마장 현장방

문의 건에 대하여 논의토록 하겠습니다.

1. 의사일정 결정의 건(위원장 제의)

(13시 46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위원회의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

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배부하여 드린 안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순천 화상경마장 현장방문의 건(위원장 제의)

(13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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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2항「순천 화상경마장 현장방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정회시간에 논의한대로 오늘 의사일정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현장방문의 건」은 정회시간에 결정한대로 현장방문 하고자 합니다. 위원 여러

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3차 회의는 본 위원장과 간사가 협의ㆍ결정하여

추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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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 특별위원회 제 3 호2010년 8월 19일 (목) 10시 16분

의 사 일 정

1.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사업계획안

심 사 된 안 건

1.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사업계획안(위원장 제의)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5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제

3차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사업계획안(위원장 제의)

(10시17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사업계획안」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오늘 회의는 1, 2차 회의에 연이어서 향후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특별위원회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이냐 라고 하는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제출되어있는 회의 자료에 의해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세부적인 회의는 별도의 격식 없이 할 테니까 그렇게 이해하여 주시고 정회하고

나서 세부적인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논의를 위해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위원장 신화철

ㆍ

ㆍ정회시간에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차후 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

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ㆍ그러면 정회시간에 논의된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사업계획안은 논

의된 회의 자료에 의해서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화상경마장 개

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사업계획안」은 방금 전에 논의한 대로 협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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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는 모두 마치고 다음 회의는 위원장과 간사

가 논의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참 고 사 항

화상경마장개장 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전문위원실】 2010. 8. 19.

회의 개요

❍ 일 시 : 2010. 8. 19.(목) 10:00 ~ 10:55

❍ 장 소 : 의회 소회의실

❍ 참 석 : 신화철 위원장외 12명 (이창용, 김인곤 의원 불참)

❍ 내 용 : 상호 정보교환과 세부 활동 안건 협의 등

회의결과

❍ 행정사무조사 실시안건 및 시기 협의

∙안건 : 9. 21, 9. 30. 마사회 공문발송 경위 및 사전조율 여부, 재 승인 이후 시의 조

치사항, 필요한 안건 별도 추가 등

∙시기 : 국회 국정감사, 검찰 수사, 감사원 감사후 활동

❍ 대시민 홍보활동 전개

∙시기 : 2010. 9. ～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활동)

∙장소 : 주요 시가지, 아파트 단지, 교회 등

∙참여 : 이·통장, 시민단체, 종교단체, 시의원 전체

∙홍보 : 시민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언론매체 활용 모색

❍ 국정감사 준비 지원 및 항의 방문 추진

∙ 9. 2..～ 9. 3. : 국회 / 장관, 마사회장 개별면담 (특위위원 참석)

∙ 9. 28.～ 10. 1. : 국회 / 농식품위원 등 면담 (특위위원 참석)

∙ 10월 중 : 국회 / 마사회, 농식품부 방문 (전의원, 시민·단체 참석)

⇒ 대규모(500명 이상) 항의방문 추진 (범대위와 연계)

❍ 세부활동 팀 구성 (3개팀 15명)

∙ 조사팀 5명 (팀장 임종기, 간사 이복남)

∙ 국정감사 준비팀 5명 (팀장 서정진, 간사 이종철)

∙ 홍보·조직팀 5명 (팀장 김대희, 간사 신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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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 4 호2010년 9월 6일 (월) 13시 35분

의 사 일 정

1. 국회 등 방문 결과 보고의 건

2. 현안 협의의 건

3. 서류제출 요구의 건1. 의사일정 결정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국회 등 방문 결과 보고의 건(위원장 제의)

2. 현안 협의의 건(위원장 제의)

3. 서류제출 요구의 건(위원장 제의)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3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

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국회 등 방문 결과 보고의 건(위원장 제의)

(13시35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 국회 등 방문 결과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장 신화철

ㆍ이번 방문은 본위원장을 포함하여 본 특위의 김석 간사님, 이종철 위원님, 범대위에서

장채열 공동대표님 등 6명의 대책위 및 우리 의회 특위 위원님들이 함께 잘 다녀왔습

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지금부터 간단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조금전에 말씀드

린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경위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요

청서는 배부해드린 참고 책자가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저희들 일정

을 말씀드리면 수요일 저희들이 오전 7시30분에 시청에서 출발해서 첫날은 국회에 있

었고 두 번째 날은 농림부와 마사회에 집중적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첫날 국회 쪽 보

고는 이종철 위원님께서 해주시고 다음 농림부와 마사회 경유와 혹시 위원님들께서 소

문들어서 아실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큰 변화가 하나있습니다. 그 관련해서는 김석 간

사님께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철 위원님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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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난 8월 19일입니다. 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1차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특위 회

의에서 국회 국정감사를 대비해서 우리가 국회차원에서 이 문제를 국정감사까지 이끌

어보고자 앞서 말씀대로 신화철 위원장님, 김석 간사님, 본위원, 그리고 의회사무국 임

경훈 주사님께서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장채열 범대위 대표님과, 마사회 업무

를 관할하고 있는 현재 농림부죠. 농림부를 관할하고 있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님들실을 당일 9월 2일 한 의원실도 빠지지 않고 전부 방문을 했습니다.

필요하면 해당 국회의원도 뵙기도 하고 소속 보좌관님, 비서관님 들을 직접 뵙고 화상

경마장 문제를 직접 설명드렸으며 그리고 국회차원의 국정감사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국정감사요청서를 직접 전달했고 대부분 다 긍정적이고 모든 문제의식을 같이 공유했

습니다. 그게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한 의원실도 빠지지 않고 전 의원실을 전부

국회를 돌아다니면서 강력하게 국회차원에서 국정감사를 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은 총 18명입니다. 현재 위원장은

민주당 출신의 최인기 위원장님이시고 간사로는 제주도 민주당 출신 김우남 의원님께

서 간사를 하고 계시는데 참고로 이 앞전에 국회에서 업무보고가 있었는데 김우남 간

사님실에서 굉장히 저희들을 많이 도와주시고 있고 또 한분은 해남, 완도, 진도군의 김

영록 민주당 의원님이 계시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김우남 의원님실은 제주도 지역구

방문차 못 뵈었고 이번에는 김영록 의원님실에서 굉장히 저희들를 많이 도와주고 있습

니다. 그다음 관심을 좀 보이는 의원님들이 류근찬 자유선진당 쪽인데 류근찬 의원님

실, 민주당의 정범구 의원님실, 또 저희들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전화 한 통화를 받았는

데 한나라당의 김학용 의원실이 있습니다. 이분은 경기 안성인데 이번에 직접 국정감

사에서 본인들이 이 내용을 다루겠다 해서 상당히 성과를 바로 챙길 수 있었습니다.

현재 김학용 의원실에서 저희들에게 직접 전화가 와서 뭐라고 하냐면 증인채택을 하고

싶은 데 누구를 채택을 했으면 좋겠느냐, 저희들이 제안을 좀 드린 게 일단은 마사회

김진원 장외처장과 우리 순천에서는 대책위 쪽은 임시적인데 김석 의원이 이 내용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장채열 대표께 하시라고 했더니 본인이 고사를 해

서 김석 의원을 추천했고요, 그다음 팔마 쪽의 이해경 대표 그다음에 한 사람이 더 있

는데요, 순천시청 허가민원과장 이 4분을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요구를 해 놓은 상황이

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나머지 한나라당 쪽의 의원님들도 간사를 맡고 계시는

강석호 의원쪽에서도 연락이 좀 있고 상당히 국회방문이 국정감사에서 확실하게 뭔가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말씀은 김석 간사님께

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김석

ㆍ위원님들 덕택으로 어떻게든간에 경마장 문제를 취소시키기 위해서 저희가 먼저 다녀

왔는데요. 저희가 당선자인 신분으로 이미 6월에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 배포했던 자료

들을 거의 전 의원실에 다 읽어보셨더라구요. 다행인 것은 그래서 이번 국정감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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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포인트를 잡으려고 하고 있는 의원실이 몇 군데 있었기 때문에 이종철 위원님께

서 말씀하셨던 대로 대단히 좀 많은 성과가 있을 것 같고 향후에는 국정감사 진행 중

인 이 상황 자체가 보좌진을 6명, 9명까지 쓸 수 있습니다마는 당일 농림수산식품위원

회가 국정감사를 해야 하는 기관이 스물 몇 군데나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사람이 부

족합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국정감사 질의서까지도 아예 써줘 버릴 생각을 가지고 있

습니다. 의원들에게 필요한 질의내용을 써줄 수 있도록 해서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질의서 쓸 때 좀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고요. 둘째 날 저희가 농림부와 마사회에

화상경마장 이 문제를 항의하기 위한 이런 문제가 아니라 현재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지 현행 추이를 좀 보러갔었고 그 관련된 내용으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에게 특위뿐

만 아니라 순천시의회 차원의 기관면담형태로 공문을 보냈는데 아주 문전박대를 당하

고 왔습니다. 농림부의 경우는 담당사무관, 그러니까 과장이 아니고 담당사무관이 면담

을 거부했다가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좀 요청해서 겨우겨우 저희가 접견실에서 만나서

이러저러한 내용을 들었는데 농림부의 판단은 그렇습니다. 마사회에서 철회요청이 들

어오면, 들어오기만을 좀 기다리는 것 같은 그런 것이었고 그것 이외에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한국마사회를 이어서 방문을 했는데 한국마사회에서

도 역시나 거의 문전박대를 당하고 한국마사회에서는 큰 소란이 한번 있었습니다. 저

희뿐만 아니라 장채열 대표랑 같이 올라갔는데 김진원 처장이 아예 면담을 거절을 하

고 점심 때 나가버렸다고 해서 부회장이나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돼서 현장 로비에서 범대위 분들께서 한바탕 또 소란을 좀 일으키시고 결국에 팀장이

와서 이러저러한 제안설명이 좀 있었고 그렇게 해서 한국마사회에서도 이 문제는 빨리

좀 처리해야 하겠다는 그런 입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단은 방문일

정은 마쳤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을 위해서 일단 정회를 요청하고 이야기를 했으

면 좋겠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정회를 하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한 가지 내용이 빠진 것 중 하나가 저희들이 좀 소란을 피우니까 팀장이라는 분이 김

진원 장외처장은 아예 도망을 가버렸구요, 부회장 면담을 현장에서 시켜주려고 했습니

다. 그래서 본위원장이 거부를 했습니다. 왜냐면 공식적으로 기관방문을 했음에도 불구

하고 문전박대를 당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움을 이야기했고 9월말에

순천시의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기관방문을 하겠다, 그때까지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태도변화에 대한 결정사항만을 알려달라, 그래서 그때는 부회장도 필요 없다, 한국마사

회장 면담을 직접 요청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원님들께서 동의해주시면 오

늘 특위의 이름으로 결정을 하고 의회에 보고를 해서 특위결정 사항으로 보고를 해서

9월 말경에 의장단과 함께 하는 공식적인 순천시의회 기관방문을 마사회장 면담을 잡

으려고 해 놓은 상태입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특위차원보다는 공식적인 기관방문으로

해서 한국마사회장 직접 면담을 통해서 확답을 받는 게 좋겠다는 이런 생각이 있는데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좋습니다.” 하는 이 많음_

- 90 -

○위원장 신화철

ㆍ그러면 그것 하나는 일단 회의 결과의 하나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에 정회 요청이 있었는데 이게 속기에 남겨서는 안 될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좀 진척

된 내용이 있어서 이것은 속기에 기록하지 않고 정회 상태에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원활한 회의를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2. 현안 협의의 건(위원장 제의)

(13시56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2항 현안협의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저희들이 국회 등 방문결과를 통해서 우리 특위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몇 가지있습

니다. 그래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련해서 화요켐페인과 궐기대회 관련해서

김석 간사님 잠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김석

ㆍ예, 9월 16일경에 맞춰서 시민궐기대회를 순천시의회 주관으로 하는 궐기대회를 준비하

려고 합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날 화요켐페인을 진행할까 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추후

일정관리에 대한 내용들은 간사나 위원장에 맡겨주시면 이 문제를 좀더 상세하게 위원

님들께 개별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가지 안건만 통과시켜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참고로 잠깐 말씀드리자면 조금전에도 국회방문 보고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국정

감사를 하게 되면 국회의원들도 뭔가 이슈파이팅이 좀 돼야, 예를 들어서 할 맛이 좀

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최근 MBC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82% 정도 우리 순천시민들

이 반대하고 있다, 이런 내용들을 사실은 국회나 마사회, 농림부가 다 알고 있더라구

요. 그런데 뭔가 시민들의 행동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화요켐페인

등을 통해서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좀더 전개해야 할 것 같고 이런 분위기가 올라오

면 국정감사전이나 명절전에 대규모 켐페인이 한번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순천시민

총궐기대회 이런 식으로 해서, 이것은 순천시의회가 주관하는 궐기대회를 하자, 이와

관련해서 만약 통과가 된다면 바로 집행부와 협력해서 함께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그

것에 대해서 협의를 좀 하고 대책위차원에서도 빨리 논의를 붙이게 해줘야되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좀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14일까지 이번 임시회거든요?

아마 14일 끝나고나면 그다음 주가 명절이기 때문에 아마 명절인사 등을 좀 다니셔야

될 것 같아서 명절전에 하는 게 위원님들께도 효과가 좀 있겠다 싶어서 16일이 목요일

이니까 목요일 오후 2-3시간 시간을 좀 빼서 2시나 3시경에 순천역전 광장이라든지 이

런 곳을 빌려서 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안입니다. 다음 화요켐페인은 이번 주부터 하기

- 91 -

로 했습니다만 오늘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서 내일 비가 오면 못하는 것이고 일단은 하

기로 한 것이니까 여러 가지 준비는 특위차원에서 해 놓겠습니다. 다만 비가 오면 다

음 주로 연기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 계획은 가급적이면 의원님들이

지역구에서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5시부터 6시 정도 시장 볼 시

간이나 퇴근 무렵에 많이 모여계시는 동부상설시장 인근이라든지 파머스마켓, 대형할

인매을 중심으로 일단 처음에는 모여서 언론플레이가 좀 필요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 남정옥

ㆍ21, 22일이 명절연휴니까 순천IC 등 톨게이트에서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좋은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순천시가 명절이 되면 통반장들이 톨게이트에서 귀향인

사를 합니다. 그러면 남정옥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도 우리가 현수막 만들고 특위

차원에서 20일이나 21일, 2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귀향인사를 같이 의회차원에서 드

리면서 전단지를 배부는 일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까지 포

함해서 사업계획을 세우겠습니다. 16일은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아마 위원님들 결정을

하게 되면 지역구에서 직능단체라든지 주변 분들에게 소위 말하자면 동원을 좀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저희들 생각으로는 수천명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위원장은 광장이 넘

쳐날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집행부와도 이야기를 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의 없으시면 그렇게 추진할까요?

(“예.” 하는 이 많음)

○위원장 신화철

ㆍ예, 16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짜는 추후 통보하겠습니다. 오후 시간대로요, 참고

로 최근 여수시 의회에서 건의안이 채택이 되었고 9월 3일 전남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도 저희 정병휘 의장님 주도로 해서 화상경마장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되었다

는 보고를 함께 드리겠습니다. 본위원이 요즘 여러 가지 전화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조사특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전화를 많이 받고 있는데 국정감사가 10월에 전

개됩니다. 그 다음에 행정소송 해 놓은 게 좀 뒤쳐지고 있거든요? 저희들이 왜 그런가

싶었더니 지금 주식회사 팔마 내부 장부가 검찰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여기에서 김진

원 장외처장한테 1,000만원 상당의 돈이 좀 왔다갔다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

수사가 어디까지 갈 것이냐, 도마뱀 꼬리 자르듯이 여천JC 전회장이었던 그분한테서

끝날 것이냐, 아니면 줄줄이 고구마줄기 엮듯이 계속 나올 것이냐 이런 추이가 좀 있

기 때문에 조사권 발동을 지금 한다는 것은 어떤 말씀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사권

이 이미 발부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을 집행할지 안 할지는 이 자리에서 본위원

장이 위원장으로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게

정말 필요하다고 했을 때 여기 참여하신 위원님들의 대다수가 하자라고 의결을 해 주

시면 그때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참고로 일이 이렇게 진행되다보니까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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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에는 9월 21일자 하고 30일자 이외에는 순천시를 상대해서 조사권 발동할 내용이 별

로 없어서 안 했습니다만 사실 이번 국회방문을 통해서 의제가 여러 가지 생겼다는 말

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임경훈 주사님께서 저희들과 같이 동행을 했는데 임겅

훈 주사님께 좀 죄송했습니다. 국회방문이라든지 기관방문할 때 전혀 옆에 못 오게 했

습니다. 왜냐면 알면 피곤하니까, 그래서 저희 의원 3분과 장채열 상임대표만 국회의원

실도 저희만 들어가고 농림부, 마사회에도 저희들만 들어갔습니다. 같이 동행하신 공무

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알면 좀 피곤해지거든요? 그래서 동행했지만 전혀 세부적인

내용을 잘 모릅니다. 그 점까지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다른 내용이 없으시면

조금전의 주요한 협의내용은 16일자로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하고 21일날 추석명절 귀

향선전전을 서순천톨게이트와, 순천톨게이트에서 함께 하자는 내용과 화요켐페인 하자

는 내용을 담아서 주요한 사업에 대한 내용을 결장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몇 가지 협

의의 건을 그렇게 결정해도 되겠죠?

(“예.” 하는 이 많음)

○위원장 신화철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ㆍ나머지 서류제출은 상임위가 아니면 못하기 때문에 형식상으로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상정해 놓겠습니다.

3. 서류제출 요구의 건(위원장 제의)

(14시05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3항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우리 특위 활동과 관련해서 특위와 위원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사항에 대해서 서류는 위

원님들이 취합 목록에 작성해주신 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류제출 요구의 건은

취합된 자료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ㆍ위원님들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ㆍ이상으로 제153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특위 연4차 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ㆍ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4시06분 산회)

- 93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 5 호2010년 10월 18일 (월) 10시 14분

의 사 일 정

심 사 된 안 건

○위원장 신화철

ㆍ지금 저희들이 15분이 특위위원인데요, 특위위원님들 중 3분이 국외연수 가셨고요,

김대희 위원님이 서울에 개인적인 일 보러 가셨고 김인곤 위원님은 연락이 안됐습

니다. 어제 저녁부터 계속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 되어서 지금 나머지 부분은 다

오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엊그저께 10월 13～14

일 우리 특위위원님들 네 분하고 범대위 관계자 4분, 그리고 지역기자 2분, 우리

의회사무국 직원 1분해서 총 11명이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관련해서 국정감사 참

가 보고하고 내일 기자회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내용을 논의하

는 시간을 갖고요, 다음에 오늘은 공식적으로는 폐회중 제5차 특위회의인데요, 속

기는 별도로 격식에 맞춰서 알아서 정리하고 편하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갖도록 하

겠습니다. 지금부터 제153회 순천시의회 정례회 폐회중 제5차 순천시의회 화상경마

장 개장 저지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ㆍ먼저 자료 1페이지입니다.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종합정리인데요, 우리 특위간사인

김석 위원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김석

ㆍ내용은 마사회 국정감사 종합정리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특위위원들하고

갔다 온 활동내용을 앞에 보이는 화면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빔 프로젝트를 통한 설명)

ㆍ저희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갔다 왔는데요, 숙소에서 저 바다 모습 이외에

는 바다를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보이시는 곳이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 입

구입니다. 입구 앞에 화상경마장 재승인 의혹 꼭 밝혀달라는 현수막과 캠페인을 현

재 하고 있고요, 그러면서 계속 경마장과 관련된 이러저러한 일들에 대해서 저희 4

명의 의원들이 현장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원래는 앞쪽으로 국회의

원들을 실은 버스가 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쪽문으로 들어가서 바로 국감현장으

- 94 -

로 가버려서 저희들이 국감현장으로 다시 가서 했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국감현장

을 막고 있어서 임종기 의원이 항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 국정감사 관련내용

은 저희 트위터를 통해서 생중계를 쭉 했었고요, 결국 1층 로비 있는 곳에서 모니

터로 국정감사를 시청할 수 있게끔 되었는데 이것도 항의가 있어서 다시 장소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국감장 현장 앞에서 저희가 국회의원과 보좌진들 앞에 국정감

사에서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문제를 알려달라고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고

요, 그러면서 거의 오전 국정감사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김효석 의원과 점심 때 간

담회를 가졌습니다. 순천화상경마장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지적을 요청했었

고 증인심문하실 때 정확하게 질의를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요청한 대로. 그래서

국정감사 종합정리내용을 잠깐 살펴보시면 일단 요지는 이렇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순천화상경마장 개장문제에 대해서 엄청난 질타가 있었습니다. 전

체적으로 이날 국정감사의 주요요지가 사행산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마사회

장외발매소가 주를 이뤘고요, 그런 가운데에서 사감위가 장외발매소에 대해서 32개

이상을 늘리지 못하게 하고 있는 정부방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

회가 순천장외발매소, 즉 화상경마장을 개장하는 것은 결국 신규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방침과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하는 문제들이 대단히 많이 지적

이 됐습니다. 특별히 우리 순천지역 문제에 대해 일단 당일 질문을 해주셨던 분들

은 송훈석, 김영록, 김효석 그리고 최인기 의원님께서 직접 질문해주셨고 아마 서

면질의로도 거의 모든 의원님들께서 이 문제를 질의하셨을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

습니다. 이어서 주요한 핵심과 펙트는 일단은 순천 장외 관련된 문제가 지적됐었고

이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 개장철회가 맞다고 하는 국회의원들의 질의와 요

청, 질책에 대해서 한국마사회장은 2013년까지 사업장 자체를 유보를 하고 개장을

하지 않고 2013년 이후에 개장여부를 검토하겠다, 그래서 2013년까지는 지역민들에

게 문화센터나 이런 것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했었고요,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는 답변을 했었고 이에 대해서 김학용 의

원 같은 경우에는 이사회 의결로 남겨달라,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질타 속에서 마지막 국정감사 정리발언 때 최인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순천화상경마장이 2013년까지 연기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이

사업이 빨리 정돈되기를 바란다고 하는 내용을 물으면서 실질적으로 이 사업이 취

소되면 한국마사회가 피해를 봐야 되는 금액이 얼마냐고 구체으로 거론된 바가 있

습니다. 더군다나 많은 의원들이 화상경마장의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가 농림부의

오락가락한 행정 때문이었다고 하는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향후 10월 22일에 있을

종합감사에서 화상경마장 철회에 대한 요청을 분명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아쉬웠던 것은 화상경마장과 관련해서 3자 대면 뿐만 아

니라 지금까지의 논란된 이야기를 다 불식시킬 수 있는 증인출석을 통해서 좋은

자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혜경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구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증인출석이 사실상 어렵지만 김진은 장외처장 같은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병원으로

- 95 -

입원을 했습니다. 노관규 시장 같은 경우에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는데 국

정감사에서 순천화상경마장 문제를 거론하면서 가장 논점이 됐던 것이 문제라기보

다 대단히 순천시를 모욕했던 것이 모두가 다 알고 있겠습니다만, 민원서류에 대한

이첩공문을 자꾸 협조공문이라고 자꾸 한국마사회장이 현장에서도 우겼습니다. 그

런 질문과 증언에 대해서 순천시장이 참석해서 아주 단호하게 그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어야 하는데 그 점이 대단히 아쉬웠었고 전반적으로 마사회 국정감사

에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런 분위기가 됐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사회 국감을

담당했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법률에 따라서 증인이

불출석한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제재하겠다고 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

에 이런 것도 사실은 대단히 유감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가 지금 현

재 마사회장이 2013년 이전에라도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지금까

지 수없이 많은 거짓말을 해왔고 그래서 이번 10월 22일에 있을 종합감사 때까지

우리가 이 문제를 결론짓자고 하는 특위 나름의 각오와 결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

다. 이와 관련된 내용들은 이 논의를 통해서 위원장님께서 진행해주실 것으로 봅니

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질문하실 분들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제주도 국정감사 관련해서 질문 있으시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남정옥

ㆍ2013년 이후에는 다시 한다는 이야기입니까?

○위원 김석

ㆍ국정감사에서 그런 질문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김우남 의원과 김영록 의원, 김

효석 의원이 왜 굳이 2013년까지 가야 되냐. 우리에게 현재 있는 국제행사를 제외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2013년까지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물었습니다. 한국

마사회의 요지는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업주하고 매각협상이 현재 이

루어져야 합니다. 저것이 개장하든, 개장하지 않든 간에 업무협약상 저 건물을 한

국마사회가 매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이 현재 하나 있는 것이고 두 번째

는 계속 국제정원박람회가 잘 치러지고 난 이후에 저 건물과 화상경마장에 대한

개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하는 것을 계속 이야기했었고 세 번째는 순천에서 굳이

개장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감위가 신규개장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에 순천에서

개장하려고 하는, 그러니까 화상경마장에 대한 허가권 하나를 유지하려고 하는 그

런 의도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한 가지 첨언하자면 정치적인 일정으로 보자면 2012년이 대선입니다. 대선이기 때

- 96 -

문에 2013년 이후에 거론한다는 것은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는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철회의 뜻이 없음을 이야기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마사회

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화상경마장은 조금 전에 김석 간사

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32개의 화상경마장이 총액으로 묶여져 있기 때문에 앞

으로 마사회의 사업방식이 어떤 것이냐 하면 최근에 경기도하고 MOU를 체결했던

것처럼 복합 레저타운의 개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면 승마장을 포함한 화상경마

장, 체육문화시설 이런 복합 문화레저타운 형태로 마사회가 경마를 시민들에게 가

깝게 접근하려고 하는 이런 프로젝트로 가기 때문에 만약에 이것을 받을 수 있는

지역, 그래서 그 지역이 아까 조금 전에 말했던 것처럼 지역을 선정하는데 좋은 인

센티브를 주어야 하잖아요. 그런 인센티브를 주면서 화상경마장에 대한 1개의 사업

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천도 그 내용이 포함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 노관규 시장의 승마장과 관련된 발언은 상당히 저희들에게 많은 의심

을 사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 허유인

ㆍ일본에 갔다 오다가 김해공항에 가니까 경남 쪽에 승마공원 레저로 해서 거기 보

니까 800원에 놀이공원 입장료를 합니다. 라는 공항광고판을 봤어요. 그래서 아마

그런 쪽으로 방향선회를 하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아까 위원장님이 말

했듯이 승마장을 이야기하고 안 그래도 다른 쪽에서도 승마장 이야기가 계속 나오

고 있거든요. 특히 연향3지구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해서 그 문제도 확실히

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냐 하는 생각입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그 부분은 일단은 이렇습니다. 저희들이 승마장과 관련해서는 현 노관규 시장의 트

위터에 올라왔던 글을 사실관계로 바로 확인하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것

은 추측일 뿐입니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 중에 한가지이기 때문에 그것을 기정사실

화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이번에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

도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마산업을 육성하고 이를테면 레저스포츠로 승마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도박으로 연결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굳이 현재의 축산발전이라든지 말 산업 육성이

라든지 레저인 승마를 즐기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도박

으로 연결됐을 때 문제를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그 부분도 우리가 여러 가지

도박으로 연결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염두에 두고는 있지만 기정사실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공식화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혹시 위원님들 국

정감사 관련된 질문 있으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이창용 위원님 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97 -

○위원 이창용

ㆍ국정감사장을 다녀오셨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화상경마장에 대해서 요즘은 많이

불안하니까 가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요. 확실하게 안 들

어오게 됩니까?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확실하게 답변을, 좀 주저스럽더라고요. 저

는 확실하게 안 들어온다고 말은 했는데 그래놓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

내가 확실하게 안 들어온다고 하면. 확실한 것은 손에 쥐고 있지 않은데 그런 생각

이 드니까 이 문제는 확실하게 앞으로 지금까지 과정이 그렇게 됐으니까 앞으로의

전망이라든지 이런 것을 나름대로 로드맵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 화상경마장이 절대 들어오면 안 된다는 것이 절대다수의 시민들 의견

이니까 그런 부분들은 이번 기회에 로드맵을 만들면 좋겠어요.

○위원장 신화철

ㆍ예, 알겠습니다. 위원님들 가급적이면 발언하실 때에는 마이크를 켜주십시오. 속기

를 해야 되니까요. 방금 존경하는 이창용 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것이 정답입니다.

저희들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말입니다. 확인한 사실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금까

지 우리 시민들의 대다수가 특히 주식회사 팔마의 이혜경 대표까지 구속이 되니까

이제 순천 화상경마장은 끝났다, 대다수의 시민들과 심지어는 우리들조차 장밋빛

희망을 그렸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국정감사를 다녀와서 느낀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김석 간사님께서 말씀해주셨지만 마사회가 이 사업을 절대 포

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마사회가 이 순천화상경마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게 다른 이야기 질타하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만, 결과는 이거 하나입니

다. 순천화상경마장 포기하지 않았다. 다만 2013년 이후에 다시 논의하겠다는 것입

니다. 그럼 그 과정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 건물을 문화체육시설이나 그런 것으

로 사용하고 2013년 이후에 그 자리에 다시 화상경마장이 올 수도 있다는 것 하나

하고 아니면 외곽으로 해서 좀 전에 말했던 승마장을 포함한 복합레저타운 형태로

갈 수 있다는 것하고 또 하나는 사업관은 그대로 두되 순천이 도저히 안 된다고

하면 다른 지역에 이 사업권을 양도하겠다는 이런 의미,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집

니다. 그래서 한국마사회가 이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사업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

는다는 이게 한 가지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순천시의 입장이 애매모호

하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이번 국감에서 나타난 것이 뭐냐 하면 김효석 의원님

이나 다른 의원님들한테 저희들이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왜 21일에 공문 보냈으면

말지, 30일에 공문을 왜 보낸 거예요, 도대체. 순천시 입장이 뭐냐. 한국마사회는

이게 약점이 아닙니까, 우리시 입장에서 보자면. 이 약점을 계속 물고 늘어집니다.

그러면 뭐하려고 30일자에 보냈습니까. 이게 순천시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이것

으로 엄청난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래놓고 왜 이제 와서 반대한다고 하느냐, 의회

는 반대입니다. 그러니까 그러면 시장님이라도 오셔서 증인출석을 해서 확실한 자

기답변을 하는 게 정치적으로 보나 우리 지역으로 보나 대단히 맞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상해엑스포가 딱 그 시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우리 의원님

- 98 -

들 해외공무연수 간 것도 상해엑스포 보러 가신 거잖아요. 시기를 좀 앞당기거나

늦출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필이면 딱 그때 가니까. 그리고 증인출석요구

를 국회에서 먼저 했습니다. 이 계획이 나오기 전보다 먼저 했다는 것을 국회의원

들이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속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은 고의적으로 피한 것이

다, 이런 데도 불구하고 순천시의 입장을 우리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느냐, 해서

굉장한 여기에 대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국감장에서. 김장곤 과장도 여러 가지로

여기 있습니다만, 감장곤 과장이 여기 왔잖아요, 순천시를 대표로 해서. 그래서 화

상경마장을 하겠다는 거요, 말겠다는 거요, 발언을 하다가 마지막에 계속 추궁을

하니까 ‘시민들의 입장과 똑같이 가겠습니다.’ 라는 발언을 이끌어 낸 것입니다, 사

실. 그래서 순천시장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방금 우리 존

경하는 이창용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후에 이 상태로 가다가는 순천화상

경마장 개장저지활동이 좀 격한 표현으로는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니게 끝날 가능성

이 굉장히 높다는 겁니다. 물론 현재 2013년까지는 미뤄놨으니까 그냥 이 정도의

성과로 마무리하려면 마무리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4년 뒤에 그 때 선거입니다.

여기 앉아계신 분들은 그대로 선거 때 이 문제가 다시 핵심적인 지역의 의제로 나

타나고 그동안 너희들은 이것을 성과로 이야기했는데 뭐냐, 그때 동의해주는 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4년 뒤에는. 그래서 지금 2013년 이후에 연기가 아니라

재검토가 아니라 제가 볼 때에는 2013년하고 지금하고는 화상경마장은 아무런 상

관이 없다, 그래서 즉각적인 승인취소를 요구한 뭔가 사업계획이 좀 나와야 되겠

다, 이것을 오늘 논의하자 이런 겁니다.

○위원 이창용

ㆍ그렇다고 보면 우리가 지금 대부분 우리 위원님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뭐냐

하면 방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순천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의 소위

말해서 명확한 의사표현이 없다고 하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혹들, 이런 것들이 모두가 잠재되어 있다 고 우리가 생각을 하면 맞는 거죠?

○위원장 신화철

ㆍ그렇습니다.

○위원 이창용

ㆍ그러면 중요한 것은 시장을 비롯해서 관계공무원들이야 국감장에서 이야기를 하셨

다고 하니까 시장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낱낱이 나름대로 소신 있는 그런 발언

을 해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어요?

○위원장 신화철

ㆍ저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좀 이따 논의하겠습니다만, 지금 의회 차원에서

특위도 구성되어 있고요, 사실은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가 국회의원들이 총 18분입

- 99 -

니다. 18분 중에 국감장에서 6분이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해 질문하고 질타를 했습니

다. 어마어마한 성과입니다. 사실은. 순천화상경마장을 다 이야기했습니다. 18분 중

에 6분이. 그러면 그동안 이것은 의회특위의 노력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면 범대

위에서도 지금까지 농성장 계속 펼쳐놓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정작 마사회나 농림

부에서는 누구 핑계를 대냐 하면 9월 30일자 핑계를 계속 대고 있단 말이에요. 어

떻게 보면 순천시가 뺨을 맞은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뺨을 맞은 사람이 아무

런 대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순천시의회의 입장들을 분명히 전

달하고 이후의 순천시의 적극적인 노력들을, 이번에 국감이 22일에 종합감사가 끝

납니다. 그러고 나면 국회는 내년도 예산으로 넘어가 버리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가 끝나면 이 문제가 흐지부지해질 수 있습니다.

○위원 이창용

ㆍ그러니까 2013년까지는 잠재되어서 갈 수 있다는 겁니까?

○위원장 신화철

ㆍ그렇습니다. 명확하게 드러내놓은 것도 아무것도 없고 아무런 성과 없이 가는 겁니

다.

○위원 이창용

ㆍ이럴 경우에 과연 우리 순천시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뭔가 기왕 일을 들춰냈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나름대로 결과를 도출해야만 하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있지 않겠습니까?

○위원장 신화철

ㆍ예, 그렇습니다.

○위원 이창용

ㆍ그런 방법들, 이런 것들을 로드맵을 만들어서 차근차근 추진을 해 나가는 것이.

2013년이라는 기간이 있으니까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 허유인

ㆍ허유인 위원입니다. 그러면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날 무슨 이야기가 없었어요? 원래

거기는, 결국은 해주는 곳이 농림수산식품부이지 않습니까?

○위원 김석

ㆍ현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뭐라고 이야기 하냐 하면 최인기 위원장과 몇몇 의원

님들이 이건 농림부가 정말 행정을 잘못한거다, 마사회가 신청을 요청했다고 해서

어떻게 승인해줄 수 있느냐, 2006년 사업취소한 것을 다시 이렇게 승인하는 것 자

체가 오락가락한 행정이지 않느냐고 하는 질책과 질의에 대해서 현장에 농림부장

- 100 -

관이 있지는 않았고 사업승인권자인 축산국장이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장

이 뭐라고 이야기 하냐 하면 마사회가 요청을 했고 농림부가 승인했다, 취소할 의

사가 없냐 라고 했더니 마사회가 사업을 철회하면 자기들은 가능하지만 자기들이

직권으로 취소할 수 없다는 그런 쳇바퀴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위원 신민호

ㆍ그것이 보상문제가 있는 겁니까?

○위원 김석

ㆍ아니요, 보상문제는 아닙니다. 지난 2006년도에는 보상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

미 마사회와 주식회사 팔마가 저 건물이 화상경마장으로 개장되든 개장되지 않든

지 간에 마사회가 매입하기로 업무협약이 맺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상협

의를 가지고 시간을 지연한다, 이런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위원 신민호

ㆍ만약에 순천시장이 입장을 표명을 했을 때 우리시가 보상을 해야 하는 그런 관계

같은 것은 있습니까?

○위원 김석

ㆍ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업무협약 내용 중에 이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4가지 이

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민 반대 여론에 의해서, 두 번째는 사감위가 이것을

신규로 봤을 때, 그 다음 추진과정에서 여러 가지 하자가 생겼을 때, 이런 문제들

이 있을 경우라고, 취소가 되었을 경우라고 명시가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사업이 취

소되든 이렇게 되든지 간에 서로 간에 법률적인 책임을 묻지 않기로 업무협약이

맺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문제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고 순천시가 반대

한다 하더라도 순천시가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거야 시간을 걸

고 행정소송을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가 없습니다.

○위원 신민호

ㆍ그럼 위원장님, 이 부분을 시장께 서면질의를 해서라도 시장의 입장 표명을 명확하

게 규정을 해놓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위원장 신화철

ㆍ저는 거기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우리 의회차원의 특위는요, 그냥 개장저지 활동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그 문제는 시장이 알아서 할 일이니까요.

○위원 김석

ㆍ그리고 이왕에 제가 한 말씀 더 드리면 시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출석

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이런저런 제재가 있을 수도

- 101 -

있고 아니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10월 22일 농림부 종합감사가

굉장히 현재 중요합니다.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께서는 선거기간에 시장 직

을 걸고서라도 이것을 맡겠다고 하셨으니 본인이 하신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고 우리 의원들 또한 여러 가지로 개장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었

기 때문에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만, 굳이 사정사정해서 함께 갈 이유는 없다고 생

각하고 저희들은 저희들의 할일을 그대로 충실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는 그렇

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의회 특위차원에 보자면 그렇습니다. 시장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의 예가 국정감사장의 증인출석이었습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

다. 오셔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으면 대단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그 자리에서 오히려 순천화상경마장의 여러 가지 법적인 하자, 절차적인 하자

의 이야기를 통해서 반대하자고 이야기를 주도해야 되는 국회의원들이 느닷없이

왜 순천시장이 이 자리에 안나왔다고 질타를 했단 말이에요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의회 특위 차원에서 뭔가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야 된다고 생각

하고 그 다음에 지금 순천시의 태도가 지금까지 선거 끝나고 나서 말입니다. 선거

때는 시장 직을 걸고라도 이 문제를 맡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떤 활

동을 했냐는 거예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계속 나온 이야기가 뭐냐 하면 지금

우리가 떠들고 나면 보상문제에 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이런 이야기로

지금까지 계속 일관해 왔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자세히 알아보니까 보상의 주체

가 아닙니다, 순천시는. 다만 보상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은 어떤 주체가 될 수

있냐하면 나중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할 때 만약 소가 들어왔을 때 9월 30일자 관

련된 공문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것 딱 하나이고 나머지

좀 전에 김석 간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나머지는 이미 2006년도 당시에 그런

이야기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오히려 순천시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안

지려고 한다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22일 국감 전까지 반대에 대한 입장들을 분

명히 활동하고 오히려 순천시장이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최인기 위원장 만나

고 반드시 해주십시오. 이런 활동을 왜 못합니까?

○위원 신민호

ㆍ제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무슨 의견개진을 하냐하면 시장이 이런 보상

문제도 없다, 그런데 위임하지 않는다, 시장이 위임했을 때 시너지효과가 시의 입

장표명이 명확하게 됐을 때 시너지효과가 분명히 있다면 그렇게 하게끔 촉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의견개진을 했던 것이고요,

본의원이 생각하기에는 보상문제가 그 이야기가 들려와서 그것 때문에 위임하지

않은 사항이었는가 라는 것을 한번 물어봤던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

- 102 -

가 촉구해도 되지 않겠어요? 어떤 문제해결을 하는데 있어서 완벽하게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그 측면들도 고려를 해볼 만도 하지 않겠냐는 것을

의견개진해보는 것입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잘 알겠고요, 신민호 위원님 이런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을 과연 순천시

가 모를까요? 오히려 우리 특위 위원님들보다 그런 상황판단이라든지 이런 것을

훨씬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위원 신민호

ㆍ알고도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우리가 질타를 해야죠, 그럴 경우에는.

○위원장 신화철

ㆍ우리가 질타는 할 수 있는데 하라고 요구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의회 특위가 화상

경마장 개장저지로 인해서 우리 특위 본연의 활동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저는 이

렇게 생각합니다.

○위원 허유인

ㆍ위원장님, 우리가 그 활동 중에도 가장 큰 피해는 시민이나 이런 사람들인데 물론

우리 자체의 시민들도 모으고 있지만 또 한 축은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도 있

어요. 그렇다면 그것을 강력하게 이야기를 해서 입장정리를 해야 되고 지금까지는

아까 말한 보상문제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검토를 해서 유보했는데 물론

우리가 애걸복걸하듯이 해주라 이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자회견에 이렇게 불출석하

고 해서 오히려 국회의원들로부터 오해의 소지가 나고 이렇게 됐다면 이제 시장입

장을 정확히 밝혀라, 그렇게 해야 할 시점이라고 그리고 우리 자체적으로 하는 것

은 하는 것이고 시에서 같이 해야 할 것은 우리가 그것을 촉구 안하는 이유가 나

는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되네요.

○위원 김석

ㆍ의사진행발언 겸 빨리 좀 진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허유인 위원님과 신

민호 위원님이 굉장히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사실 그런 것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자회견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신민호 위원님이나 허유인 위원님께서

시장 관련해서 우리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이런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면해서

10월 22일 종합감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장입장 밝히라고 한마디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죠. 그런 것들이라면 이후에 특위에서라도 불출석한 문제에

대해서 이후에 순천시장 나름대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넘

어가는 것으로 주요쟁점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에 10월 22일 종합감사를 어떻게 준

비하고 일정과 과정을 어떻게 가져야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논의를 진척시켰

으면 좋겠습니다.

- 103 -

○위원 허유인

ㆍ잠깐만요, 여기 기자회견을 한다면 그 부분에 기자회견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

급을 해서 시장도 정확한 이젠 입장을 표명할 때가 됐다, 불출석까지 해서 전국적

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입장을 분명히 해서 동참해라, 그렇게

촉구하는 쪽으로. 질타보다는 촉구하는 쪽으로 그런 쪽으로 해서.

○위원 김석

ㆍ질타를 해야지, 왜 촉구를 해요.

○위원 허유인

ㆍ그러니까 질타도 하고 그렇게 촉구를 한다면 해서 기자회견문에 넣어야지 될 것이

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기자회견에 우리 이야기만 한다는데 이것은 계속 했던 이야

기이지 않습니까? 설령 우리가 시청으로 예를 들어서 화상경마장 텐트를 가지고

온다고 할지라도.

○위원 김석

ㆍ그렇게 하시죠, 위원장님.

○위원장 신화철

ㆍ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까지 포함해서 사실 기자회견문에는 정리가 안 되

어 있습니다만, 내일 발언을 통해서 조금 전에 신민호 위원님과 허유인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내용을 촉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위원 허유인

ㆍ여기에 넣으십시오. 기자회견문에.

○위원 김석

ㆍ그 기자회견은 범대위 기자회견이잖아요. 우리가 하는 게 아니고. 참고자료로 넣어

놓은 거니까.

○위원 허유인

ㆍ아, 그렇습니까? 하여튼 기자회견문에는 그 사항을 꼭 넣어서 같이 촉구하는 쪽으

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알겠습니다. 검토하겠습니다. 하여튼 시의 정확한 입장과 활동을 촉구하는 그런 내

용으로 넣겠습니다. 더 이상 내용 없으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내일인데

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분위기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우리

- 104 -

의회 특위나 범대위 입장에서 정확한 입장표명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겁니다. 그

입장표명이라는 것은 2013년 이후가 아니라 즉각적인 승인취소를 요구하는 이런

입장표명을 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데 말로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

하다 해서 특위와 범대위 차원에 삭발, 단식농성을 들어가려고 했지만 내부 범대위

논의과정에서 단식은 다음 단계로 남겨놓고 1차 삭발식을 하자, 그러고 나서 우리

의 입장들을 기자회견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밝히자고 이러한 내용으로 정리가 됐

습니다. 그리고 22일이 종합국감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정리가 매듭이 원활하지 않

았을 때에는 아까 전에 이창용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대정부 투쟁들에 대한 구체

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로드맵을 하나라도 만들어서 좀 장기전에 돌입하는, 이

렇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1월 이후에는 순천이 아닌 한국마사회 과천경

마공원 입구에서 삭발, 단식농성으로 돌입하는 이런 2차 계획까지 범대위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여기에서 논의할 사항들은 내일 11시에 저희

들이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검찰청 입구에 저희들 범대위에

서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그 천막을 시청 앞으로 가져오는 문제를 검토하자는

것이고 아까 이창용 위원님은 굉장히 지역구 내에서 고민일 겁니다. 뭐냐 하면 시

민들이 화상경마장은 다 끝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어영부영

잘 될 거라고 답변하면 거짓말이 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실제 이동민원실 형태

로 해서 시청 앞에다가 천막을 두 동 정도 넓게 쳐서 화상경마장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들을 지역민들을 모셔서 토론하고 향후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대안을

마련하는 이런 공간으로 활용을 하겠다, 여기에서 집회를 하고 뭘 하겠다는 게 아

니라 우리 시민들의 여론을 수용하는 그런 공간으로 천막농성장을 활용하자는 계

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위원님들 거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으십니까?

○위원 김석

ㆍ김석 위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굉장히 깊은 고민을 해봤는데 단식농성을 가자고

하는 주장은 거의 제 주장인 것 같은데 저는 현장에서 증인으로 참석해보면서 굉

장히 참담한 심정을 느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7년 잠깐 2, 3년 빼놓고는

거의 화상경마장 투쟁으로 매달려있는데요, 사실 논리적 상대가 되지 않죠. 사실

논리적 싸움으로는 이미 이겼어야 되는 것인데 대단히 엄청난 괴물하고 싸우고 있

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정도까지 일지는 몰랐다고, 굉장히 화가 났던 것은 현장

내에서 이미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과 문제가 밝혀졌음에도 불

구하고 본인도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순천시민들에게 그동안 고통을 줬던 문제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할지, 의사를 제대로 수용한다고 할지, 이런 식의 발언이 전혀

없고 그냥 순천시민들은 자기들의 사업 확장을 위한 일정의 방법과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까지도 누군가 몸을 던져서 한국마사회

와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 한명은

목숨을 거는 투쟁이 있어야, 마사회가 꿈쩍도 안할지 모르겠죠. 그러나 10월 22일

에 있을 국정감사에는 움직일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은 여전히 있고요, 그 안

- 105 -

에 논의과정에서 임종기 의원, 이종철 의원 갔다 온 사람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단

계적으로 추진하자는 것은 동의됐습니다. 더불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뭐냐 하

면 이왕지사 내일 진행되는 삭발과 이런 것으로 다소 형식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10월 22일까지 종합감사과정을 어떻게 준비해가느냐, 우

리 특위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위원장, 간사, 지역구 의

원님들께서 대단히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만, 이 부분 관련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10월 22일 종합감사에서 이 문제가 처리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내일 기자회견 이후

에 그냥 이동민원실이 아니라 특별위원회를 시청 앞으로 옮겨놓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특별위원회를 시청 앞에다가 펼쳐놓고 거기에서 이런 저런 활동

들을 같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리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희가 25일 이전에 의회를 열어서 의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

서 24명 전체 시의원님들의 연서와 서명을 받아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농림부

마사회에 저희 요구안을 낼 겁니다. 그런 일들에 같이 뒤에 첨부시킬 수 있는 분들

이 있다고 한다면 같이 함께 하면 좋을 것 같고 이런 저런 다양한 활동들이 현재

필요할 것 같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자회견을 연다, 삭발을 한다더라, 이런 문제가 아니라 삭발을 하고 안 하

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동네에서 10월 22일 종합감사 과정에서 알고 있는 국회

의원 1명이라도 만나서 이 문제를 조금 거론하고 정리될 수 도와주십시오. 이상입

니다.

○위원 문규준

ㆍ문규준 위원입니다. 그러면 22일까지는 한 번 더 기회가 있는 겁니까? 그렇게 봐야

해요?

○위원장 신화철

ㆍ22일 이후에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 문규준

ㆍ22일에 종합감사..

○위원장 신화철

ㆍ그 결과에 따라서 뭔가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위원 문규준

ㆍ그 전에 우리가 액션에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지금 삭발이라든가 여러 가지 계획을

하는데 그 계획이 예를 들어 전달이 되고 우리가 시의회 전체 연서로 국회의원들

한테 발송을 하면 22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겁니다.

- 106 -

○위원장 신화철

ㆍ그렇게 하려고 하는 거죠.

○위원 문규준

ㆍ22일에 거기에서 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마사회 답이 나올 수 있어요?

○위원장 신화철

ㆍ예, 있습니다.

○위원 김석

ㆍ2006년에도 종합감사 현장에서 농림부 장관이 이 사업을 철회한다고 선언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원장 신화철

ㆍ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22일 농림부 종합감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

실은. 그래서 그때 뭔가 답을 얻어내야 하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압박

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1차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일단 삭발을 하자 하는 제안을 한 것이

고요, 두 번째로는 조금 전에 김석 간사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아마 위원님들 다 서

명하셨을 텐데 원래는 지역의 순천시장님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주요 인사들이 있

지 않습니까? 법원 지원장이라든지 이런 분들 대학총장 싹 받아서 이런 대표성을

가지고 스크랩까지 해서 전달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적인 여유나 이런

것이 별로 없어서 어제 논의하니까 그게 무의미하다, 그 이후에 장기적으로 준비를

하자, 이런 의견이 있어서 이번에는 우리 의회 전체 의원들의 연서로만 이렇게 하

고 중요한 것은 국감에서 핵심적으로 이것을 흔들게 해주실 의원님들이 필요하거

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현재 김효석 의원님과 김영록 의원님, 김우남 의원님 이 세

분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2일 전에 20일 정

도에 우리가 아마 국회 20일이나 21일 정도에 국회 농식품위를 다시 방문을 해서

방금 그 서명용지도 전달해주고 서갑원 의원님을 중심으로 해서 그 요구까지 할

생각입니다. 혹시 농식품위 국회의원님들한테 2013년이 아니라 즉각 취소를 해야

한다고 하는 청원이나 서명을 받을 수 없을까 그것도 자문을 해볼 생각이고요, 이

후에 대정부질문이 있거든요. 대정부질문 때 순천화상경마장을 다룰 수 있는 국회

의원들을 섭외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지금 우리 위원님들이 조금 전에 김석 간사님

이 말씀하신 것처럼 22일까지는 다른 일은 다 접어두시고 이제는 딱 일주일입니다.

여러 가지 특위활동에 모든 신경들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의하시죠?

(“예” 하는 이 많음)

- 107 -

○위원 손옥선

ㆍ지난번에도 시민서명운동 전개했었잖아요. 그때 우리가 몇 명이나 받았던가요?

○위원장 신화철

ㆍ솔직히 말씀드리면 서명운동도 두 갈래로 받아졌습니다. 범대위 측에서 하나 받고

그 다음에 시장 측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운동본부인가요? 그쪽을 통해서 받아놓은

것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안 줘요. 시에서 가지고는 있는 것 같은데 계속 범

대위에 전달이 안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위원 손옥선

ㆍ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국감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을 때 저희 아저씨

가 외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타 지역에서 화상경마장을 운영하시

는 분인데 순천분이래요. 그래서 그분이 순천에 와서 우연히 자리를 같이 했는데

왜 순천사람들은 화상경마장을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당신이 운영하고 있는데 정

말 유익하다, 주변상가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정말로 활성화되고 있는데 순천

에서는 왜 그렇게 어둡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래요. 그래서 우리 아저씨가 나름

대로 짧은 소견을 가지고 반대의견을 피력했지만 못 당했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

는 것을 듣고 시민들이 그 옆에 있었던 사람들이 아무도 거기에 따른 반박을 못하

더라, 그 사람들은 벌써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 하면서 2013년도 이후에

가서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이미 마사회에서는 그 기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시민들

을 계도해나가겠다는 그런 의도도 보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서명운동을 몇 명이나

했는가를 물어보는 겁니다. 우리 시민들이 지금 이렇게 너무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우리가 특위구성을 해서 의원들이 가서 열심히 활동하지만 전

체적으로 다 가라앉아서 거기에 따른 호응도가 없어버리니까 정말로 우리가 이 일

을 하면서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그런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이창용

위원님이 향후 대응할 로드맵을 마련해서 착실하게 준비해나가야 하지 않느냐는

그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지금 현재 시중에서 일어났던 그런 분위기를

한번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린 겁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우리 손옥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뭔가 필요

하다고 느꼈던 것도 그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강렬한 이런 방법들이

동원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일단은 내일 오전 11시에 기자회견하고 삭발식을 하겠

습니다. 이 삭발식을 1차 삭발로 가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꼭 삭발을 해야겠

다는 분은 함께 했으면 좋겠고요, 강요하지는 않는데요, 일단은 위원장, 간사하고

범대위 공동대표 중에 한 두 사람이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나는 꼭 하고 싶다는 분

이 있습니까? 이번에는 제 생각입니다만, 젊은 의원들, 이후에 변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원장, 간사가 대표성을 갖고 삭발을 하고요, 나중에 뭔가 필요하

다고 생각을 했을 때에는 우리 전체 특위위원님이 전체 삭발하는 것으로 이렇게

- 108 -

할까요?

○위원 이복남

ㆍ이번에 22일까지 투쟁하는 쪽으로 하고 이게 성과가 있으면 그때는 좋은 성과로

마감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2차 투쟁으로 다시 전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희 여

성 위원들도 고심을 하고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이창용

ㆍ위원장님, 간사님 너무 고생하십니다. 진짜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고생

을 많이 하셨는데 아까 어떤 느낌이었냐 하면 너희들 해라, 우리는 또 나름대로

뭐, 이런 느낌을.

○위원 문규준

ㆍ그런데 국회에서 그렇게 장악이 안 될까요? 마사회를?

○위원 남정옥

ㆍ제가 그 사람을 만나봤는데 다른 일로 가서 만났는데 화상경마장 얘기가 나와서

허가민원과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런데 저한테 하는 얘기가 ‘화상경마장 좀 어

렵게 됐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실질적으로 국감에 가서 자기가 받은

것과 의원들의 판단이 서로 틀릴 수 있지만 자기 판단할 때에는 좀 어렵다고 생각

을 했는지, 아니면 지시를 받고 그랬는지 저한테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화상경마장 어렵겠습니다.

○위원 최미희

ㆍ어렵겠다는 것이?

○위원 남정옥

ㆍ개장이 어렵겠다는 겁니다.

○위원 김석

ㆍ위원장님, 회의 마무리 하실 겁니까? 이렇게 마무리하면 안 될 것 같고요, 저는 일

단 10월 22일 국정 종합감사가 급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내일 기자회견 수요일 정

도 해서 상경단 꾸려서 바로 서울로 올라가서 최인기 위원장님을 만나봐야 할 것

같고 국정감사 일정도 살펴봐야겠지만 저는 위원장님, 이창용 위원님, 그리고 의장

님 같이 함께 세분이 국회에 올라가셔서 의장을 만나든 김효석 의원을 만나든 김

영록 의원을 만나든 전문위원님이나 공무원들한테 이 일을 맡기지 마시고 직접 챙

기셔서 의원님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들을 잡으셔서 문서 좀 전달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적인 것은 행정적인 것대로 하더라도. 그리고 현장 내에서 아까

논의만 하고 말아버렸는데 순천 특위위원회를 천막으로 옮기자는 것은 동의가 다

- 109 -

되신 거죠?

(“예” 하는 이 많음)

ㆍ그러면 특위에서 구성이 되면 현장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순번제로 할 것인지 이

런 것도 한번 이야기를, 제가 한번 정해서 보내면 그렇게 해주실 것인지 이런 이야

기를 해주십시오.

○위원장 신화철

ㆍ이렇게 합시다. 여기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 논의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아까 큰 원칙

대로 의원들 세 명 가는 것 하고 삭발에 대한 지역 보도자료라든지 이런 것을 취

합을 해서 정확하게 우리의 입장을 좀 만들어서 국회는 반드시 가야 됩니다. 그래

서 저는 20일, 21일 둘 중에 한 날짜를 정해서 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요,

○위원 김석

ㆍ20일, 21일에 갈게 아니라 국정감사가 22일에 있으니까 조정을 하든 뭐든 간에 시

간적 여유를 줘야 하니까 최대한 빨리 가야 됩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그것은 가는 것으로 논의를 하고 언제 갈 것이냐 하는 것은 이후에 논의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 천막운영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은 삭발에 참여했던 위원장, 간사는 기본적으로 잠까지 자는 것으로 하기로 하고

낮 시간 운영과 관련해서는 특위와 범대위가 돌아가면서 거기에서 상주를 하자, 이

정도에 동의하시고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저희들이 정리를 해서 하면 되겠죠?

(“예” 하는 이 많음)

○위원 김석

ㆍ내일 천막 치는 거 전문위원님, 의회사무국에서 이런 저런 협조를 해주십시오. 법

원에 있는 것인데 의회 특위사무실을 시청 앞으로 옮기는 거잖아요. 그 관련해서

지원할 것이 있으면 살펴주십시오.

○위원장 신화철

ㆍ자, 공식적인 것은 끝내고 더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11시인

데요, 급하게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특위소집을 했습니다. 위원님들 지금까지 느꼈

던 것과는 들었던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오늘 인지를 하셨을 거라 생각하

고요, 22일까지는 대단히 저희들한테 중요한 일정으로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

리 위원님들이 정말 우리 지역을 대표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일주일만이라도 정

말 모든 정성과 노력을 화상경마장 개장저지에 온 심혈을 기울여주실 것을 위원장

으로서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요, 다음에 우리가 한 만큼 시민들은 함께 할 것입니

다. 우리 위원님들이 가장 해주셔야 할 것이 뭐냐 하면 바로 시민들한테 이러한 내

용들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다시 4년 전의 분위기로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누구는 실무자이고 누군가는 하겠지, 이런 자세는 일주일만이라도 버려

- 110 -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실무자이고 여러분들이 지역의 대표자입니다. 나중에 적당히

사진만 찍고 이런 생각들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은 오늘부터

양복 안 입기로 했습니다. 양복 안 입고 실무자의 자세로 돌아가서 반드시 화상경

마장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겠습니다. 특히나 우리 김석 간사님이 실무적으로

굉장히 많은 하중에 빠져있습니다. 모든 정리부터 시작해서 사실 이런 식일지 몰랐

습니다만, 의회 전문위원님들도 해외연수를 가버려서 깝깝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

래서 위원님들께서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상 산회하겠습니

다.

(의사봉 3타)

(11시10분 산회)

- 111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 6 호2010년 12월 16일 (목) 13시 40분

의 사 일 정

1. 사감위 등 관계기관(부처) 방문결과 및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

2.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3.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사감위 등 관계기관(부처) 방문결과 및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

2.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3.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13시40분 개회)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5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특위 연 6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사감위 등 관계기관(부처) 방문결과 및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

(13시41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 사감위 등 관계기관(부처) 방문결과 및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지난 11월 15일 사감위 등 관계기관(부처) 방문은 본 위원장을 포함하여 김석 간사,

임종기 운영위원장 등 의원 9명과 범대위 장채열 대표, 고상연 차장, 김유옥 대표

와 직원 등 총 16명이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수차례의 특별위원회를 통해서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및 국정감사장, 한국마사회, 경마장, 사행산업감독위원회 등을 수

차 방문 항의 표시하였고 순천시민사회단체와 공조하여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승인

의 부당성을 강력하고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승인 철회 및 개정저지 활동에 임하

여 건물주를 비롯한 마사회 간부 등 수명이 사법 처리되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고

당분간 일지 모르겠지만 순천 개장 저지는 일단 성공했으므로 지금까지의 성과는

크다고 봅니다. 그럼 배부하여 드린 회의서류를 참고하여 지금까지 활동상황 등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사항을 김석 간사님이 보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12 -

○위원 김석

ㆍ네, 김석 의원입니다. 모두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긴 설명을 하지 않

고요, 일단 참고하신 보고자료를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고요, 일단 저희가 순천 검

찰에 조사결과 발표가 있었고 그와 관련해서 새로운 사실은 이혜경 대표, 김진은

장외처장 이외에 농림부 담당자까지도 사문서 위주로 불구속 기소된 바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이러 저러한

결론들이 감사원 감사결과 이후에 농림부에서도 감사원 감사결과 조치를 그대로

이행하겠노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현재 다소 특위활동뿐만 아니라 범대위

활동이 다소 소강상태입니다만 일단 결과에 따라서 지금 현재 시청 앞에 쳐져 있

는 우리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 천막은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

게 확인해주시고요, 이후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나 이런 것들을 현재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여기 계신 특위 위원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

셨고 특위위원님들이 해 오셨던 여러 가지 활동들로 인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

다. 그리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순천시 행정소송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바 있고 그건 좀 같이 기다려봐야 될 것 같고요, 여러 가지 좋은 제도적

보완을 순천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검토안까지 현재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일단 지금까지 활동경과를 마무리를 좀 드리고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방금 우리 김석 간사님께서 특위 운영 활동상황에 대해서 보고가 있었는데요, 혹시

궁금한 사항 있으면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하고 싶으신 위원 계신가요?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좋습니다. 질의사항이 없으므로 사감위 등 관계기관 방문 결과 및 지금까지 활동상

황 보고의 건은 이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2.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13시43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2항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

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 건은 금년 10월중에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를 지켜본 결과 한국마사회장은 2013

년까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면서 순천에 화상경마장 개장여부를 그때 판단하

겠다고 발언하는 등 이에 대처하기 위한 본 특별위원회의 추가활동 등을 위해 당

- 113 -

초 12월 30일까지인 활동기간을 2011년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연장할 필요성이 있

다고 봅니다. 본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과 관련하여 위원 여러분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특별한 의견이 없으므로 본 특위의 의무사항인 화상경마장을 반드시 개장저지하기

위해 기간연장에 동의하신 것으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특위의 활동기간을

당초 금년 12월 30일까지를 2011년 6월 30일까지로 6개월간을 연장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의사봉 3타)

ㆍ방금 처리한 활동건은 본 특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므로 순천시 화상경마

장 개장저지 관련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에 따른 기간도 당연히 본 특위 연장기간과

동일하게 연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본 특위에서 본회의에 보고할 수 있도

록 의결하고자 합니다.

3.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13시45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3항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합

니다.

(의사봉 3타)

ㆍ본 건은 앞서 설명하였듯이 본 특위의 활동기간을 당초 금년 12월 30일까지인 활

동기간을 2011년 6월 30일까지로 6개월간을 연장한대로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도

동일하게 연장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제155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특별위원회

연 6차 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

니다.

(의사봉 3타)

(13시43분 산회)

- 114 -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회의록 제 7 호 2011 년 3 월 18 일 (금) 17시00분

의 사 일 정

1. 사감위 방문 결과 등 활동 상황 보고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사감위 방문 결과 등 활동 상황 보고의 건

(17시00분 개회)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7차 화상경마장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사감위 방문 결과 등 활동 상황 보고의 건

(17시00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 사감위 방문 결과등 활동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지난해 본 특별위원회는 범대위와 함께 시민들의 열기를 모아 국회 농수산식품위

원회를 비롯해 국정감사장, 한국마사회, 경마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관련

기관 단체를 수차 항의 방문하여 화상경마장 순천 개장을 막는데 일단 성공은 했

었습니다. 검찰에서는 농식품부의 순천 개장 승인과 관련하여 뇌물 비리를 적발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였지만 감사원에서도 관련 기관 단체에 전방위 감사를 완료

해 놓고도 감사원장이 5개월이 지나도록 공석이라는 이유로 그 결과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 이전에 사감위의 입장이 감사원에 적

절하게 전달되었는지 궁금했고 또한 사감위에서부터 개장 승인 철회라는 확고한

의지가 감사결과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 본위원장을 포함하여 김석 간사와 범

대위 장채열 위원장,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윤동성 관장등 4명이 지난 2월10일 사감

위를 방문하여 김성이 위원장을 면담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사감위원장

과 연이 쉽게 닿는 계기가 있어서 상경했는데 다행히 우리 특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면 사감위 방문결과 등 활동상황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을 김

석간사님이 보고하고 협의할 사항등을 논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15 -

○위원 김석

ㆍ간사 김석입니다. 지난 2월10일 우리지역 순천종합복지관장 윤동성 관장님께서 김

성이 사감위원장과의 오랜 친분관계가 있어서 쉽게 사감위원장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중앙부처의 상황이 어떤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신화철 위원장을 비롯한 장채열 공동대표와 방문하고 왔습니다.

현장에서 사감위원장은 여전히 월권을 해서라도 순천지역내 화상경마장이 생기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라고 판단하고 계셨고 이를 위해서 감사원에 사감위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라고 하면서 담당직원들에게 그런 내용들을 전달했고 그러면서 사감위

원장이 지역화상경마장과 관련해서 알게 모르게 암행을 두세차례 했었습니다. 지

역주민을 직접 만나고 했기 때문에 지역의 요구가 아니더라도 현장을 돌아본 과정

에서도 그 공간에 화상경마장이 생기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판단하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13년이후에 화상경마장 개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입장이 변화되지 않는 과정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공통적

으로 나온 것은 감사원 감사결과의 추이를 보면서 결정하겠다라는 것이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입장입니다. 그래서 그 입장에서도 사감위원장께서 사석에

서는 마사회장을 만나서도 분명히 순천지역의 화상경마장은 안된다라는 것에 대해

서 이미 마사회장과 공감을 이루고 있다는 부분까지는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적인 행정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고 감사원 감

사결과 이후 그리고 지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마장 관련 재판 결과여부에 대해

서도 특별위원회에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간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감사원장이 임명이 되었으니 조만간 감사원 감사결

과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가 농식품부의 순천 개장승인 취소쪽으로 확실해

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만 만일 승인상태가 2013년까지 유보된다면

본 특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추후 대책 등을 앞으로도 계속 논의해야 된

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방금 말씀드린 사항들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활동사항

과 기타 협의할 사항이나 좋은 안건이 있으신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고 또 질

문도 하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실 분 계십니까?

○위원 임종기

ㆍ기획감사과장 보고는 3월23일 마사회 감사결과를 보고 합니까?

○위원장 신화철

ㆍ시가 확인해 보면 다음주 23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위원 이창용

- 116 -

ㆍ승마장 건도 그날 결정될 모양이고 마사회 부분도 이혜경씨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

까?

○위원장 신화철

ㆍ보석되어서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위원 이창용

ㆍ그사람 건물관계는 전혀 변동이 없습니까?

○위원장 신화철

ㆍ전혀 변동이 없고 참고로 허위광고에 대해서는 검찰과 대면 조사한 적이있습니다.

벌금형으로 되었습니다. 인정하고 그런 과정인데 형량을 낮추기 위한 소송들이 진

행되고 있고 현재 이혜경 팔마대표, 농림부관계자들은 영어몸이 아닌 편안한 상태

에서 밖에서 재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석위원이 방문했는데 그분은 적극적입

니다. 그런데 위원님들이 잘 아시는바와 같이 사감위가 그렇게 힘이 있지 않습니

다. 관리감독을 한다고 하지만 역시 경마장관련해서는 마사회가 어떤 입장을 취하

고 농림부가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인데 사감위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힘이 없습

니다. 사감위 관련된 법좀 개정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갑원국회의원께서 이 관련감사 간사였습니다. 사감위에 있었던 간사였는데 그때

사감위에 힘을 실고 도와주셨는데 지금은 제주도 출신 국회의원이 하고 계시는데

제주도 거기는 경빈이라고 있습니다. 비슷한 내용인데 그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고

계신 분이어서 사감위와 코드가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사감위가 어려운 처지에 있

습니다. 원래는 저희들에게는 2월말이나 3월초까지 하겠다라고 했는데 3월말 23일

에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늦추어지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 지금은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결과발표가 나와야 뭔가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감사원이나 국회쪽이나 저희손이 닿을 수 있는 것이 없어진 상황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원 김석

ㆍ다음 주에 감사원 감사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예고되지 않으면 재판도 이후일정

이 잡힐 것이니까 농림식품 일정을 잡아서 지역내 의견을 다시 한번 전달할 필요

가 있고 개인적인 의견이기도 하고 2013년이후 사업변경에 대한 공식 마사회 입장

이 바뀌지 않았는데 순천시가 좋은 의도로 승마장사업을 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마사회가 우리 지역을 방문도 하고 갔습니다. 그것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데 이번 기회다라고 해서 걱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데 김광원

회장이 하고 있는 허가도 이 사업이 마사회가 직접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승마장

과 관련해서 순천시와 2013년에 화상경마장을 거짓말을 칠 수 있는 집단이기 때문

에 위원님들께서도 예의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117 -

○위원장 신화철

ㆍ더 특별하게 하실 이야기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없으시면 감사원과 농림식품부가 이것을 보고 그이후에 저희들이 두기관을 공식방

문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되면 바로 위원장과 간사가 협의해서 항의방문일정을

잡으면 좋겠는데 동의해 주시겠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위원 허유인

ㆍ그전에 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위원 김석

ㆍ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방문한다고 해서 감사결과가 바꾸어지거나 이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복남 위원이나 허유인 위원의 말에 일리가 있는 것이 다음 주에 감사

원 결과가 이루어 지면 그때 방문할 수 있는 일정을 잡도록 하고 감사원 감사결과

가 다음 주에 나면 그 내용을 가지고 감사원과농림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어떻습

니까?

(“그렇게 하시죠”하는 위원있음)

○위원장 신화철

ㆍ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사감위 방문결과등 활동상황 등 보고의 건

은 이상으로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제15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화상경마장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연7차 회

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7시20분 산회)

- 118 -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 8 호2011년 7월 6일 (수) 13시 35분

의 사 일 정

1.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

2.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3.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

2.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3.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

(13시35분 개회)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8회 순천시의회 1차정례

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특위 연8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순천화상경마장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

(13시35분)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의사일정 제1항 순천화상경마장 지금까지 활동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그동안 순천화상경마개장저지특별위원회와 순천시민단체와 공조하여 순천화상경마

장 개장 승인의 부당성을 강력하고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승인철회 및 개장저지

활동에 임하여 건물주를 비롯한 마사회 간부등 여러명이 사법처리되는 성과를 올

리는 등 지금까지 성과는 크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활동상황과 향후 예상되는 문제

점 등을 제가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모두가 다 아시는 바와같이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사업을 철회하라고 요청이 내려왔었고 농림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마사

회에서 취소처분내리면 그 절차에 따르겠다라는 것이고 중요한 주체인 마사회가

아직까지 이사회를 열어서 구체적인 사업취소에 대한 의견을 보내고 있지 않은 상

태이고 서초구에서도 화상경마장 문제로 대단히 소란스럽고 현재 의견들을 강구하

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서초구 지역구인 고승덕 변호사를 중심으로 해서 혀재

화상경마장에 대한 건물사용 승인에 따른 건축허가문제를 그동안은 문화및집회시

설로만 되면 다양하게 편법적으로 추진되어온 내용 자체를 건축법 개정안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공동으로 연계되는 문제도 있고 해서 앞으로 예의주시

- 119 -

할 필요가 있고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의견제시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완벽하게 화상경마장을 완료시키기 위해서 본

특별위원회의 회기 연장건과 조사권을 연장하는 것이 옳겠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

고를 갈음하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

기 바랍니다. 임종기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위원 임종기

ㆍ현재 마사회가 가지고 있는 화상경마장 퀘터가 33개이지 않습니까?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현재로서는 32개입니다.

○위원 임종기

ㆍ그러면 이 32개 속에 서초구가 포함안되는 것이죠?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그렇습니다.

○위원 임종기

ㆍ그래서 순천것과 서초구 부분이 민감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것을 철회시키고

그쪽으로 돌리려는 것이 마사회의 생각아니겠는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틈을 내서

마사회를 공식방문하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그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향후 일정이 잡히는 대로 위원님들에게 말

씀드리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질의사항이 없으므로 지금까지 화상특위 활동상황 보고의 건을 이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2.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위원장 제의)

(13시35분)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의사일정 제2항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

정합니다.

(의사봉 3타)

- 120 -

ㆍ본 건은 순천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2011년 4월중에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시

화상경마장 개장 승인절차 및 요건에 관한 사항 등이 미비되었으므로 순천화상경

마장 개장승인 철회 방안을 강구하라는 처분을 농림수산식품부에 통보를 하였음에

도 아직까지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서는 철회한다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습

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진행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당초 6월30일까지인 활동기

간을 201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본 특별위원회 활동기

간 연장과 관련하여 위원 여러분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본 특위의 의무사항인 화상경마장을 반드시 개장저지하기

위해 활동기간 연장안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특위의 활동기간을 2011년 12

월 31일까지 연장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3.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위원장 제의)

(13시36분)

○위원장 직무대리 김석

ㆍ의사일정 제3항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 행정사무조사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

합니다.

(의사봉 3타)

ㆍ본 건은 앞서 설명하였듯이 본 특위의 활동기간을 2011년 12월 31일까지로 행정사

무조사 활동기간도 동일하게 연장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제158회 순천시의회 1차정례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특별위원회 연8

차 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3시38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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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제 9 호 2011년 10월 7일 (금) 13시 35분

의 사 일 정

1. 의사일정 결정의 건

2. 마사회 국정감사 진행상황 보고의 건

3.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 혐의 재판 진행상황 보고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의사일정 결정의 건(위원장 제의)

2. 마사회 국정감사 진행상황 보고의 건(위원장 제의)

3.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 혐의 재판 진행상황 보고의 건(위원장 제의)

(13시34분 개회)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

중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위원회 특별위원회 제9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의사일정 결정의 건(위원장 제의)

(13시35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의사일정은 기 배부해드린 회의서류에 게재된 대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2. 마사회 국정감사 진행상황 보고의 건(위원장 제의)

(13시35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2항 마사회 국정감사 진행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지난 9월 27일 국회에서는 2011년도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자

세한 사항을 김석 간사님께서 설명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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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김석 위원입니다. 자료 3쪽과 4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날 있었던 9월 27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들은 도덕적 해이문제와 그다음 화상경마장

과 관련된 서초구 문제, 순천시 문제가 주요한 의제였습니다. 또 하나는 용산구 쪽에

지금 랜드마크성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한국마사회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하고

있는데 사실 이러저러한 것들이 대단히 한국마사회로서는 곤혹스러운 국정감사의 모습

이었고요. 대체적으로 그날 나왔던 이야기는 국회의원 김영록 의원께서 주로 순천화상

경마장 질의를 집중적으로 저희 특위 하고 요청받으셔가지고 해주셨고요. 지난해에도

그렇고요. 그래서 결론만 좀 말씀드리면 순천화상경마장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라고

감사원 감사 결과 그렇게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한국마사회장이 10월 중에 행정적으로

완벽하게 처리하겠노라, 라고 현장에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화상경마장

이 순천지역사회에서 추진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발언이 계속되면서 빨리 행정적

으로 취소해야 되지 않겠냐는 요청에 대해서 10월중에 행정적으로 완벽하게 취소하시

겠다고 그렇게 밝혀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예. 수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을 저지하기 위해서 지역

의 국회의원이셨던 서갑원 전 의원님 대단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김선동 현 국회의원님께서 마사회장님을 국회로 불러서 몇 달 전에 여기에 대한 확답

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비공식적인 답변 이었기 때문에 발표를 하지 않고 공식적

으로 국정감사에서 이것이 발표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일을 추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특위에서도 지금까지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본 특위 소속 위원님들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의 성과가 드

디어 결실로 맺어진 것이라 여겨집니다. 본 특위는 범시민단체와 함께 국회를 비롯해

제주도 국정감사장, 한국마사회 경마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관련 기관단체를

수차례 오가며 항의 방문하여 지속적이고도 강력하게 화상경마장 순천개장을 막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본위원장은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본 특위는 마사회가 공식적으로 순

천개장 취소 또는 철회발표 시까지를 지켜보며 필요한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

다. 지금까지 설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사항이 없으시면 마사회 국정감사 진

행상황 보고의 건은 이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질문사항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이 많음)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3항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 혐의 재판 진행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13시38분)

ㆍ화상경마장과 관련해 농림부 및 마사회 관계자와 개장승인을 위한 서명에 참여한 단체

와 관계자들에 대해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들에 대해 마

지막 판결이 될 수도 있는 심리가 오는 10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순천법원 316호실

- 123 -

에서 개최됩니다. 이번의 심리는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 혐의자들을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사항입니다. 참고로 지난 번 8월 11일에는 주식회사 팔마대표가 명예훼손 고소

건으로 김석 간사님이 증인으로 출석하셨는데 이번에는 고발 건으로써 2건이나 소송을

진행하고 증인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상경마장은 도박장시설로써 순천지역

개장저지 문제가 시민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항인데 끝까지 김석 간사님 힘내서 소송

에 대응하여 승소하실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해주시고 오는 10월 11일 다음 주입니다.

화요일 10시에 열리는 재판장에도 본 특위 위원님들은 전원 방청인으로 참석하여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간사님 추가로 더 설명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위원 김석

ㆍ네. 이날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 관련된 내용이지만 전체적인 화상경마장 최종심의

가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순천시, 그리고 서갑원 의원님이 제기해놓은 명예훼손

형사 관련 된 내용들과 같이 포함되어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그래서 이날

은 또 들리는 바에 의하면 검찰조사관도 스스로 또 증인으로 나서서 이 문제를 적극

적으로 대응한다고 하는 것도 있어서 검찰 쪽에서는 지금 현재 이 관계자들에 대한

변호라인이 어마어마하게 현재 형성되고 있어서 좀 이러저러한 걱정들이 많은 것 같

습니다. 사실 따져놓고 보면 이 문제 뇌물수수 문제를 제외하고는 사문서 위조나 이

런 문제들로 유죄판결이 나야 사실은 이 화상경마장 문제가 일단락될 수 있다고 보

는데 그렇지 않으면 언제 또 어떻게 불씨가 새로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 있거든

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화상경마장 범대위측 회의하는데 제가 참석하고 왔는데요.

범대위는 이날 9시 30분에 법원 앞에서 이 관계자들에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안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9시 30분에 기자회견을 계

획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여기에서 한9시 10분정도에 같이 함께 이동을 하시거나 아

니면 현장에서 만나서 기자회견 참석하시고 다음 재판방청을 하시는 것이 어떻겠느

냐,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별첨 3에 나와 있는 내용은 우리 전

문위원께서 보도자료 안으로 만들어 주신 거거든요? 특별하게 이견이 없으시면 이

보도자료 안도 오늘 회의 끝나고 바로 발송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예. 크게 보면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지금 11일 재판과 관련해서 일단은 첨부한 보도

자료를 우리 의회 특위명의로 여기에서 확정되면 보도자료 이 안으로 발송하는 것 하

나, 두 번째는 11일 오전 9시 30분에 범시민대책위에서 기자회견이 법원 앞에서 있습

니다. 우리 의회 특위도 그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하면 어떻겠느냐, 라는 것과 마지막으

로는 10시에 있는 316호 재판장에 함께 우리 의회특위 위원님들이 전원 참석하자. 이

세 가지 건입니다. 먼저 보도자료와 관련해서 어떻습니까? 저희들이 사전에 간사님하

고 저하고 사전에 검토는 했습니다만 뭐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 임종기

ㆍ위에서 네 번째줄 최종판결이라는 것이 맞습니까? 이 부분

- 124 -

○위원 김석

ㆍ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재판 진행 중입니다.

○위원장 신화철

ㆍ또 다른 수정사항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이 많음)

ㆍ그러면 전문위원께서는 최종판결이 안 될 수도 있는 거니까 그 부분은 좀 수정하시기

로 하고 보도자료 나머지는 원안대로 발송하는 것으로 하고 9시 30분에는 지금 의회

버스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참석을 하셔야 될 것 같거

든요? 그래서 여기에 오셔서 만나서 참석하실 분들은 9시10분까지 의회에서 만나서 가

는 것으로 하고 그쪽으로 바로 참석하시기가 편하신 분들은 9시 30분까지 한5분전까지

법원 앞으로 바로 오셔서 화상경마장 거의 마지막, 마지막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그

때 한 번 더 하겠습니다만 그 전에는 거의 앞으로는 없을 것 같으니까 또 저희들이 시

민단체만 하는 것보다는 의회 의원님들이 대거 참석하셔서 이 재판에 대한 관심을 불

러일으키고 이미 그 보도된 것은 10월 안으로 국감에서 한국마사회가 이것을 완전히

행정적으로 처분하겠다. 이런 발표를 이미 보도자료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우리 특위가

언론에 대고 마지막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얼굴을 비춰주면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이

것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9시 30분

까지 법원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고요. 다른 일정이 없는 분들은 최대한 316호 법정에

서 만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더 이상 궁금한 사항 없으시죠?

(“예.” 하는 이 많음)

ㆍ오늘 회의에서 말씀드린 사항들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활동사항과 본 특위 활동사항, 기

타 협의할 사항이나 좋은 안건이 있으신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주시면 같이 협의하고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실 분 안 계시죠?

(“예.” 하는 이 많음)

ㆍ예. 감사합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뇌물수수 및 사문서 위조 혐의

재판 진행상황 보고의 건은 본 특위 소속 전 위원은 물론 많은 의원께도 알려서 함께

참석토록 당부하여 재판장에 출석하는 김석 의원을 격려하도록 하시죠. 이의 없으시

죠?

ㆍ없음으로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6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화상경

마장 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연9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ㆍ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3시45분 산회)

- 125 -

화상경마장 개장저지대책특별위원회 회의록 제 10 호 2011년 10월 10일 (월) 09시 06분

의 사 일 정

1.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를 위한 현장 방문의 건

심 사 된 안 건

1.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를 위한 현장 방문의 건(위원장 제의)

(09시06분 개회)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

중 연10차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의사봉 3타)

1.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를 위한 현장 방문의 건(위원장 제의)

(09시06분)

○위원장 신화철

ㆍ의사일정 제1항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저지를 위한 현장 방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ㆍ오늘은 오전 10시부터 순천법원에서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에 있어 비리에 연관된 자들

의 재판이 열리는 날이므로 본 특별위원들은 물론 시의원님들과 범시민단체 대표들이

순천법원 정문에서 사법부에 엄중한 선고를 촉구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순천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현장으로 방문하여 활동하

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지금 바로 출발하시어 09시 20분까지 순천법원 정문에서 뵙도록 하겠습

니다.

ㆍ방문 방문에 임하기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위원장 신화철

ㆍ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 126 -

(의사봉 3타)

ㆍ오늘 본 특위 위원님들과 범 시민단체에서 많이 참여해 준 결과 기자회견을 비롯 재판

장 방청으로 인한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활동에 크나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면서 여

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ㆍ재판장 방청결과 오늘도 증인심리가 종료되지 않고 있어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에

계속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로 하고 기타 협의할 안건 없으면 오늘 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예.” 하는 이 많음)

ㆍ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ㆍ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ㆍ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6시36분 산회)

3순천화상경마장�승인철회활동�

주 요 문 서

- 129 -

3-1

1차 승인철회 활동 주요문서

□ 한국마사회 마권장외발매소 추진절차

□ 허위 조작된 주민동의서

□ 마사회 국정감사 질의 답변서

□ 한국 마사회와 건물주 전세계약서

□ 건물 사용승인 이행기간 준수 요청 및 기간연장 불가 공문

□ 국민감사청구서 및 찬성동의서 조작 고발장

□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자료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30 -

<한국 마사회 장외발매소 추진 절차> ----------------------------------------

□ 편집자 주 - 한국마사회의 일반적인 장외발매소 추진절차는 전국적인 설치 개

소수에 대한 농림부의 1차 승인이 있고, 이후 지역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지역민은 공모과정을 알 수도 없

고 의견을 반영하기도 어렵게 된다.

추진 절차 중 5단계에서 농림부의 정식승인 절차를 밟기 위한 구

비서류인 지역사회의 동의서는 지역주민, 단체, 의회의 동의서가

첨부되어야 하지만 이 중 가장 쉬운 일부 단체의 동의나 일부

주민의 동의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순천 마권장외발매소가 2006년 11월 취소되기까지 지역사회의 동

의서 조작 등의 문제를 끊임없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여전히 미진한 상태이다.

--------------------------------------------------------------------------------------------------------------

- 131 -

일반적인 마권장외발매소 추진 절차

추진절차 추 진 내 용

1 ㅇ 설치개소수 등 사업 승인 신청 → 농림부 승인(1차 승인)설치개소수 승인신청↓

2 ㅇ 설치지역, 설치 개소수, 면적 등 세부 검토기본계획 수립(공고)

↓

3 ㅇ 건물 임대 공고 및 임대신청 접수물건 조사 및 접수↓

4ㅇ 접수 물건 실사 및 검토

ㅇ 임대차가계약 체결(용도변경 등 조건부 선정)

건물실사 및 선정임대차가계약 체결

↓

5

ㅇ 신청시 구비서류가. 장외발매소 설치허가 신청서나. 설치장소 및 시설면적(해당지역의 도시계획도면 첨부),

시설 평면도다. 부동산 등기부등본라. 지역사회(지역주민, 단체, 의회 등)동의서마. 안전관리대책△ 경찰서,소방서,병원과의 협조체계△ 자체소방,경비,대피,인명구조 계획바. 민원발생 예방대책사. 재원조달계획,수지분석표아. 인력충원계획자. 장외발매소 장기설치, 운영계획차. 관계법령 행정절차필 서류

정식 설치승인 신청(농림부 승인)

↓

6 ㅇ 용도변경 또는 공사완공건물에 대한 임료감평실시임료감정평가 실시↓

7 ㅇ 조건부이행사항 완료여건을 감안 계약 체결 임대차본계약 체결↓

8ㅇ 내부시설공사 설계 계약 및 설계ㅇ 집기 구매

설계계약 및 집기구매↓

9ㅇ 건축,전기,통신,방송,전산 등 공사 계약ㅇ 내부시설공사 실시(소방 및 사용검사 포함)

공사계약 및 공사↓

10ㅇ 부문별 점검 및 시설 가동, 집기와 인력배치(직원 및 종사원)

ㅇ 집기 및 간판 등 설치점검개 장 준 비

↓

11 ㅇ 개장 준비 및 개장 개 장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32 -

<농림부가 승인의 근거로 삼은 조작된 주민동의서-2005.04.20>

□ 편집자 주 - 2004년 추진된 순천 마권장외발매소는 전남동부 및 경남서부 시

민단체, 순천시의회,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등 전남동부권 시군

의회의 반대로 사업이 반려된다.

그러나 2005년 4월 20일 농림부가 갑작스럽게 최종승인을 하게된

다. 당시 그 이유는 13,000명의 지역민 찬성동의서와 지역 여론

의 환기를 들었는데, 찬성동의안 확인 결과 첨부 문서와 같이 조

작 흔적이 명확했고, 2006년 관련자들을 고발하였다.

--------------------------------------------------------------------------------------------------------------

- 133 -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34 -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질의 답변서-2005.10.04> ---------------------------

□ 편집자 주 - 2004년 사업이 반려된 순천 마권장외발매소가 2005년 농림부의

재승인으로 다시 추진되자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장에서 강기갑(민

주노동당)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 질의한 내용에 대한 한국마사

회의 답변내용이다.

이 답변 중 한국마사회는 건축주가 공사완료, 제한물권 해소 불

이행 시 개설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답변 했다.

사실상 2004년 2월 20일 이후 건축공사는 방치상태였고, 제한물

권 해소, 건축물 사용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지 못했기 때

문에 당시 국정감사 답변을 근거로 사업취소를 요구했다.

이는 2006년 11월 사업취소 이유의 근거가 된다.

--------------------------------------------------------------------------------------------------------------

문】순천 지역주민과 시의회, 시장까지 나서서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장외발매소 설치를 강행하는 이유는?

답] 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취소할 경우 건축주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방적으로

사업을 취소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정부승인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척이 없는 순천지역 장외발매소 개설에 대해, 건축주가 정해진 기한 내

신축공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제한물권해소 등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여건

이 성숙되지 않을 시 개설사업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 즉, 순천지역 장외발매소 개설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지역갈등이 빠른

시일 내에 해소․봉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135 -

<-한국마사회와 건물주 전세계약서 - 2005.12.08> -----------------------

□ 편집자 주 - 국회와 범대위의 사업 취소 요청이 거세지자 2005년 12월 8일 건

물주 (주)팔마와 한국마사회는 전세계약을 강행한다.

다만, 전세계약서 내용 중에 건물주가 2005년 12월 31일까지 순

천시로부터 건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얻는 조건이 기재되어 있었

고, 건물주는 공사가 완료되지 못해 2005년 12월 31일 사용승인

을 얻지 못한다.

전세계약서의 내용을 준수하지 못한 (주)팔마에 대해 한국마사회

가 전세계약 취소를 통해 사업을 취소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36 -

첨부파일 3 - 05.12.8일 맺은 전세계약서 제2조에 건물사용승인이 12.31한이라고 표기

- 137 -

<건물 사용승인 이행기간 준수 요청 공문> ----------------------------------

□ 편집자 주 - 전세계약에 따라 2005년 12월 31일까지 건물 사용승인을 얻을

조건이 되지 못한 (주)팔마는 사용승인 1차 기한연장 요구(12월

29일)를 했고 마사회는 기한 연장 요구를 1월 31일까지로 수용

하지만, 업주는 또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고 시공사의 기한 내

공사이행 각서를 보내며 2차 기한 연장을 요구하였고, 한국 마

사회는 3월 31일까지 2개월을 연장(2월 11일자 공문)하였다.

이에 2월 16일 서갑원 국회의원, 범대위 대표자(박두규, 박소정,

서관석, 임미경, 김은종, 김석)가 한국마사회장 면담에서 회장은

순천시에 ‘화상경마장 반드시 들어설 이유 없다’고 했고, ‘업주

가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며, 2월 11일 (주)팔마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답변하였다.

향후 이 공문을 사업취소를 위한 최고장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

여부가 논란을 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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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승인 기간연장 불가 공문 (한국마사회→(주)팔마)>

□ 편집자 주 - (주)팔마는 3월 29일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서를 순천시에 접수하

였지만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기간 연장을 한국마사회에

요청하였지만 한국 마사회는 기간 연장 불가 공문을 보냈다.

이로써 범대위는 한국 마사회가 몇 차례 기간연장이 있었고, 이

공문으로 기간 연장이 불가함을 알림으로 사실상 사업이 취소

된 것이기에 사업을 취소를 요구하였으나 한국 마사회는 만약

사업을 취소할 경우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마사회에 있기에

4월 7일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하고서 이후 취소

절차를 밟지 않았다.

-----------------------------------------------------------------------------------------------------------------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38 -

- 139 -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40 -

<국민감사청구 및 찬성동의서 조작 혐의자 고발장> ----------------------

□ 편집자 주 - 2006년 3월 31일 (주)팔마가 건물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

업을 취소하겠다던 한국마사회가 행정신뢰의 원칙을 깨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자,

범대위는 원천적으로 순천 장외발매소 재승인의 원인이 된

찬성동의서 조작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순천 장외발매소 추

진 과정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한다.

-----------------------------------------------------------------------------------------------------------------

- 141 -

고 발 장

1. 고발인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서희원(011-622-0216) 상임대표 김유옥(011-613-8286)

순천YMCA 이사장 박소정(011-666-9444)

순천YMCA 사무총장 박두규(016-612-0427)

순천YWCA 사무총장 임미경(011-629-6032)

순천경제정의실천연합 이종철(011-9620-5622)

￭ 주 소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 78-3 / 745-0601

2. 피고발인

￭ 성 명 : 박 0 0

￭ 주민등록번호 : 불 상

￭ 주 소 :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 직 업 : 전 순천화상경마장 예정 건물주

￭ 전 화 :

3. 고발경위

(1) 원래 2004년 2월 전남 순천시 덕암동 224-11번지 호성 프라자가 마권장외발

매소 설치를 위한 건물로 선정되기 위해 순천시로부터 건축물 용도변경(집회 및

문화시설)하였으나, 순천지역 NGO 70개 단체와 순천시의회, 광양시의회 그리고

여수시의회까지 반대 결의문 발표 그리고 시민 8,000여명의 반대 서명운동 등 지

역사회의 반대여론으로 인해 2004년 마사회가 순천에 설치하려고 했던 장외 발매

사업이 농림부로부터 반려<첨부 1>되었습니다.

(2) 그러자 피고발자 박00은 그후 지역민의 찬성동의안 13,000여명의 동의서<첨

부 2>를 작성하여 2004년 12월 22일 한국 마사회와 농림부에 제출하였고, 농림부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42 -

는 2005년 4월 20일 마권장외발매소 순천설치를 승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천화

상경마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정보공개를 통해서 받아본 찬

성동의안은 대부분 한사람, 또는 두 사람이 번갈아 작성한 문서<첨부 3>이며, 본

인이 서명하지도 않았는데 서명이 두 번이나 되어 있는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3) 더욱이 최근 강기갑의원을 통해 받아본 마사회 원주 장외발매소 관련 농림

부담당자의 출장복명서<첨부 4>에 의하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2005. 4.경 사행

산업감독위 설치문제 협의시 국무조정실에서 장외발매소 개설을 일단 보류할 것

을 지시하였는데, 순천장외발매소의 경우에는 지역적 합의를 전제로 개설을 추진

하겠다고 국무조정실에 보고하여 예외를 인정받았음을 알게되었는 바, 그 지역적

합의로 제시된 찬성동의안<첨부 2>은 앞서와 같이 대부분 위조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고발하오니 철저히 조사하여 피고발인은 물론이고 그 외 위

법한 행위에 관련된 자들이 밝혀지면 모두 엄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고발사실

(1) 사문서 위조, 동 행사

피고발인은 2004. 2.경부터 순천시 덕암동 224-11번지 마권장외발매소 설치를 위한

찬성동의안을 작성하면서 김유옥, 김일종 등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서명을 임의

로 기재하여 권리의무에 관한 사문서인 김유옥, 김일종 등 명의의 찬성동의안<첨

부 5>을 위조하고, 2004. 12. 24.경 위 찬성동의안을 농림부와 마사회에 제출함으

로써 위 위조된 사문서를 행사한 것이다.

(2)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피고발인은 2004. 12. 22. 위와 같이 위조된 찬성동의안을 마사회와 농림부에 제출

하여 위 위조된 찬성동의안이 정당하게 작성된 것으로 믿게 하여 위계로써 마사

회와 농림부의 마권장외발매소 순천설치에 대한 최종 승인이라는 공무집행을 방

해한 것이다.

- 143 -

첨 부 서 류

1. 2004년 농림부 사업반려 공문

2. 피고발인이 제출한 13,000명 찬성 동의안

3. 조작 근거가 있는 13,000명 찬성 동의안

4. 마사회 원주 장외발매소 관련 농림부담당자의 출장복명서

5. 김유옥, 김일종의 서명이 위조된 부분 끝.

2006년 9월 20일

위 고발인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서희원, 김유옥, 박소정, 박두규, 임미경, 이종철

광주지방 검찰청 순천지청장 귀중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44 -

국민감사 청구서

1. 청구인 :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 감사대상기관 : 한국마사회, 농림부

￭ 청구 국민수 : 305명

￭ 연락처

청

구

인

대

표

성 명주민등

록번호주 소 전화번호

박두규(순천YMCA

사무총장)

전남 광양시 광양읍목성리 ○○○

○○○

임미경

(순천YWCA

사무총장)

전남 순천시 조례동 주공3단지 ○○○

○○○

김 석전남 순천시 장천동

○○○○○○

2. 감사청구 이유

농림부 산하 한국마사회가 순천에 장외발매소 사업 진행 및 승인과

반려, 재승인과 사업기간 연장, 한국마사회의 대시민 약속 파기 등 의

혹을 안고 있는 점에 대하여 관계 부처인 농림부와 담당 기관인 한국

마사회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청한다.

1). 농림부는 지난 2004년 10월 한국마사회의 순천 장외발매소 사업에 대하여 순

천시의회의 반대, 광양시의회의 반대, 여수시의회의 반대, 순천시민 8,000여명

의 반대서명 등 시민의 반대 여론을 이유로 사업을 반려하였으며 순천시민들

- 145 -

은 사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별첨1) 한국마사회는

요건을 갖췄다는 이유로 2개월 만에 다시 2005년 1월 농림부에 승인 신청을

였고, 농림부는 당해 4월 20일 승인을 내렸다.(별첨2)

2). 한국마사회가 승인 요건으로 제출한 13,000여명의 찬성동의안(별첨 3)은 몇 사

람에 의해 기술되어 조작되었고, 또 이 서명용지는 2005년 2월 14일에 화상경

마장 사기사건으로 구속된 1대 업주 이호성과 2대 업주 박길련이 제출한 문서

이고, 순천시가 긍정적 의견으로 제출했다는 문서에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지역 언론의 보도의 변화 역시 한국마사회가 쓴 경위

보고서(별첨4)에서 보듯 2005년 4월 18일 기자간담회, 4월 19일 호의적 보도내

용이라 기술하고 있으나 당시 순천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운데 받아

들여진 언론 플레이 성격이 짙다.

3). 농림부의 최종승인 여부가 알려지고 순천시민단체와 순천시의회는 다시 반대

결의문을 제출하였고(별첨5), 10만인 서명운동을 하여 2만3천여명의 반대서명

(별첨6) 운동을 전개하여 한국마사회에 제출하여 지역의 반대 여론이 2004년

10월 농림부가 사업을 반려했을 때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4). 통상 2005년 4월 20일 농림부의 승인이 내려지면, 절차상 건물주와 한국마사

회간 계약이 체결되어야 하지만 2004년 2월 순천시로부터 용도변경 허가를 얻

은 건물은 공사 중단 상태였으며, 건물주와 투자자 간 채무 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공사는 물론 사업자체가 어려운 지경이었고, 이는 한국마사회의 실

책이 아니라 업주의 실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취소하기보다는 업주의

이익과 한국마사회의 이익을 위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강기갑 의원(민노당)이 2005년 10월 4일 마사회 국정감사

에서 순천지역사회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데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의

(별첨7)를 하였고, 한국마사회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시인

하였으며, 사업취소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는 공사가 전혀

진행되고 있지도 않은 건물주와 2005년 12월 8일 전세 계약(별첨8)을 맺었다.

5). 한국마사회와 건물주가 맺은 전세계약서에는 12월 31일까지 순천시로 하여금

사용승인을 얻는 조건과 해당 건물의 제한물건을 해소하는 조건으로 이루어

졌으나 업주는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고, 한국마사회에 사용승

인 기간 연장을 요청하였고, 한국 마사회는 1월 31일까지 기간연장(별첨9)을

수용하였으나 업주는 1월 31일까지도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다. 업주가 2005년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46 -

12월 31일, 1월 31일 두 번의 사용승인 약속을 어긴 것은 업주의 실책으로 한

국마사회가 사업 취소를 할 수 있는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주 봐주기

로 일관했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 대표자(5인)와 서갑원 국회의원(순

천)은 한국마사회가 업주의 실책으로 충분히 취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

천 지역사회의 반대의견보다 업주 봐주기를 일삼는 것에 항의하고 순천화상경

마장 사업을 당장 취소할 것을 요청하기 위하여 2월 16일 한국 마사회장을 만

나 면담하였고, 이 자리에서 한국마사회장은 “순천에 반드시 장외발매소 들어

설 이유 없고, 업주가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못 얻을 경우 사업을 취소 하

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그 증거로 한국마사회가 보낸 공문을 제시하였다.

(별첨10) 업주가 3월 31일까지 건물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

다는 공식적인 공문으로 한국마사회가 업주에게 최고 통지를 보낸 것이다.

사업주 (주)팔마는 순천시로부터 3월 31일 건물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고, 순천

지역사회는 당연히 사업이 취소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나. 한국마사회에서는

어떤 조치도 취해지고 있지 않았다. 4월 6일 서갑원 국회의원, 범대위 대표자

가 다시 한국마사회장을 면담하였고, 마사회장은 3월 31일 업주가 사용승인을

얻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면서도 사업취소의 의사를 밝히기보다, 사업을 취소할

경우 한국마사회가 막대한 손해배상을 당한다는 이유로 사업취소 의사를 거부

했고, 새로운 절차를 운운하며 업주 봐주기로 일관했다.

범대위와 서갑원 국회의원은 공기업이 시민의 의사를 이런 식으로 묵살하며

사업을 취소하기로 했으면 취소를 해야지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은 업주와 사

업을 강행하는 것은 한국마사회가 업주를 비호하는 것이라고 항의하였으며 약

속대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요청하였고, 한국마사회장은 4월 7일 임원

회의를 통해 결정하여 통보함을 약속하였고, 4월 7일 한국마사회장을 만나고

온 서갑원 국회의원은 “사업이 전면 백지화”되었음을 시민에게 공표하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였고, 범대위 역시 환영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6). 그러나 한국 마사회는 월드컵으로 들떠있고, 5.31 지방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지난 6월 16일 기만적으로 업주와 49억 9천만원, 계약 기간 10년에 계약을

맺었고, 오는 12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7). 결국 한국마사회는 국회의원, 순천시청, 순천시의회, 반대 서명한 3만명의 시

- 147 -

민과 순천 지역사회를 기만하고 사업을 강행했고, 한국마사회와 농림부가 순

천 장외발매소 설치 과정에서 보여준 여론조작과 05년 12월 31일과 06년 3월

31일 사업취소를 내리지 않고 사업주 봐주기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하여 철저한

감사를 요청한다.

3. 감사청구사항

1). 순천장외발매소 설치 과정(농림부 최종승인, 한국마사회 추진 절차)의 문제와

부정의혹

2). 2005년 4월 20일 농림부 최종승인의 이유가 된 13,000명 찬성 동의안의 조작

여부

3). 3월 31일까지 건물주가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밝힌 한

국마사회가 이를 번복하고 계약한 행위

4). 한국마사회의 실책이 아니라 업주가 공사를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고 05년 12

월 31, 06년 1월 31일, 06년 3월 31일 까지 기간 연장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지 못한 업주 실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취소를 결

정하지 못하고 업주를 이롭게 하기 위해 계약 행위 과정에서 업주와의 유착

(뒷거래) 의혹.

5). 건물주와 한국마사회간 계약 금액 조정에 관한 내용

- 초창기 한국 마사회는 38억여원을 제시하였으나

- 실제 계약은 49억 9천만원으로 증가되어 계약한 점

6). 순천 마권장외발매소 설치과정에서 보여준 해당 농림부 공무원들과 한국마사

회 직원들의 여론 조작과 업주봐주기에 대한 엄중한 처벌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48 -

4. 참고자료

• 별첨 1. 2004년 10월 농림부 최종승인 한국마사회로 반려 공문

• 별첨 2. 2005년 4월 농림부 최종승인 공문

• 별첨 3. 3005년 4월 농림부 최종승인 요건인 찬성동의안 조작 서류

• 별첨 4. 한국마사회 순천 장외발매소 추진 절차 경과보고

• 별첨 5. 순천시의회, 광양시의회, 여수시의회, 순천시 반대 결의문

• 별첨 6.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반대 서명용지(2만 3천명)

• 별첨 7. 2005년 10월 4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답변내용

• 별첨 8. 2005년 12월 8일 한국마사회와 업주간 맺은 계약서

• 별첨 9. 한국마사회 건물 사용승인 기간 연장 허락 공문

• 별첨 10. 한국마사회 3월 31일 사용승인 불이행시 취소를 알리는

최고장 형식의 공문

• 별첨 11. 한국마사회 건물 사용승인 기간 연장 불가 공문

• 별첨 12. 한국마사회 감정평가 관련 공문 및 서류

• 별첨 13.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운동 관련 모든 공문

□ 청구인 연명부 : 별첨

- 149 -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국정감사 자료>-----------------------------------------

□ 편집자 주 - 2006년 9월 20일 순천시민과 원주시민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

에서 강기갑, 이계진, 손봉숙 의원과 함께 전국 화상경마장 저지

집회를 개최했고 이후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의 순천장외발매

소 추진 문제점을 감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006년 10월 한국마사회 국정감사를 위해 범대위는 별도 자료를

만들어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 위원들에게 발송하고 개별 보좌

관들을 면담하여 부당함을 알렸다.

이에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순천 장외발매소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게 되었고, 농림부 장관이 사업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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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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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마권장외발매소 관련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국정 감사 제출 자료

1. 순천 화상경마 도박장 추진 과정 의혹

2. 1항에 대한 참고 1)

한국 마사회의 순천화상경마장 예정지 조건부 선정 취소 예고 공문

3. 1항에 대한 참고 2)

한국 마사회의 순천화상경마장 예정지 조건부 선정 취소 공문

4. 1항에 대한 참고 3)

2005년 농림부가 사업 승인을 위해 업주가 제출한 조작된 주민 찬성 동의안

5.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저지 범 시민대책위원회 활동 경과

6. 2004년 10월 농림부 사업 승인을 한국마사회로 반려한 공문

7. 2005년 4월 농림부의 사업승인 공문

8. 한국마사회의 업주 봐주기식 건물 사용 승인 연장 공문

9. 업주가 한국마사회에 사용승인을 요청한 공문

10. 한국마사회가 2.16일 범대위와 서갑원 국회의원 면담에서

3월 31까지 사용승인이 안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며 증거로 제시한 공문

11. 업주가 3월 31일 사용승인을 순천시로 얻지 못하면

한국마사회가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약속 즉 한국마사회의 사업 취소 공문

12. 한국마사회의 사업 취소 공문에 대한 서희원 변호사의 법적 해석

13. 2005년 업주가 농림부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해 조작한 서명 용지 일부

(현재 검찰에 고발 되어 있는 상황)

- 151 -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이하 화상경마장) 설치는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의 일방적 추진이며

이미 한국마사회는 4월 7일 취소한 사업인 만큼

정부는 당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하여야 한다.

1. 순천 화상경마장 추진 과정

농림부는 이미 2004년 10월에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순천시민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반려한바 있으나, 갑자기 2005년 4월 20일 사업승인을 내렸다. 그러나

농림부의 사업승인은 건물주가 순천시와 한국 마사회에 제출한 13,000여명의 찬성

동의안으로 지역사회 여론이 환기되었다는 거짓보고에 의한 것이고, 더불어

13,000여명의 찬성동의안은 주소 및 서명 도용,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작성한

서명용지 등 조작에 가까우며 실제 9,800여명이 서명한 용지였다. (참고 3)

2005년 서명 용지 조작과 화상경마장 사업 철회를 위한 10만인 반대 서명운동

에 돌입하여 3만여명의 시민 반대서명을 받아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하였으

나,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만을 되풀이 했고, 지난 2005년 10월 4일 한국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강기갑 국회의원의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질의에서 “사업조

건이 성숙되지 않고, 건물이 완공되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2004년 2월부터 12월까지 화상경마장 예정지 건물주가 4

번이나 바뀌고, 부도 및 부도덕한 사기사건으로 구속되는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준공 및 건물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건물주와

2005년 12월 31일까지 건물 사용승인을 조건으로 2005년 12월 8일 전세계약을 맺

어 순천시민들을 분노케 하였다.

그리고 업주는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 기간 약속 이행을 하지못하고, 한국마사

회는 또 1월 31일까지 사용승인 기간을 연장하고, 또 업주가 약속이행을 하지 못

하였다. 이에 범대위와 서갑원 국회의원(열우당)은 2월 16일 한국 마사회를 항의

방문하여 한국마사회장(이우재)로부터 “순천에 반드시 화상경마장이 들어설 이유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 152 -

없고, 3월 31일까지 건물 사용승인이 나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답변과

더불어 그 증거로 업주에게 보낸 공문을 제시하였다. (참고1)

그러나 업주는 3월 31일 건물 사용승인 기간 약속이행을 하지 못했고, 통상 3

번의 약속을 어겼고 그 책임은 한국마사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업주의 실책이익

에 취소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취소의 움직임이 없었고, 이에 다

시 4월 6일 서갑원 국회의원과 범대위 대표자가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을 면담하였

고, 이 과정에서 한국마사회장은 “분명히 3월 31일 사용승인을 갖추지 못했기에

취소를 해야 하지만 법적 절차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사실상 사업 취소약속이

행을 거부하였다. 이 과정에서 “2월 16일 범대위에 제시한 공문이 최고장의 성격

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것은 그 과정안에 건물주

가 사용승인을 얻으면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견이 아니겠느냐?”는 범대위의 질

문에 한국마사회장은 “그렇다”라고 뻔뻔스럽게 대답했고 사실상 업주 봐주기로

일관하였다.

이에 서갑원 국회의원과 범대위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4월 7일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4월 7일 한국마사회는 업주에게 더 이상 사용기간 연장(3

월 31일 한)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이 공문을 서갑원 국회의원실에 보

냈으며, 서갑원 국회의원에게 사업을 취소하겠노라고 답변하였다. (참고 2)

순천시민들은 이 사업이 취소되었다고 판단하였으나 지방선거가 끝나고 월드컵

으로 한창 국민들이 들떠있던 6월 16일 업주에게 계약금의 일부를 지불하고 계약

기간 10년에 49억 9천만원으로 해당 건물 2.3.4층을 임차하여 현재 사업을 강행하

고 있으며, 절차상 하자가 없다며 순천시민과의 약속을 파기하였다.

순천시는 지금 순천지역 국회의원,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범대위, 종교계, 교육

계 등 지역을 총망라한 가운데 지난 9월 4일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9월

12일에는 지역민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정

부가 주도하는 도박 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정책 부재 때문이며, 순천시민들은

참여 정부를 도박공화국으로 규정하고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는 얼마전 ‘바다이야기’가 정책실패임을 인정하고

- 153 -

국민 앞에 사과하였으나, 진정으로 사행산업 확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 정부

주도 화상경마장의 전국 확산부터 중단하여야 하며, 현재 ‘사업반려와 사업승인’,

‘사업취소 약속과 약속 파기’등으로 일관하면서 순천시민들의 의견을 철저하게 무

시하고 있는 순천화상경마장부터 취소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순천화상경마장의 문제는 당사자인 한국마사회와 농림부가 순천시민을 상

대로 해결하기에는 신뢰성을 너무 잃어버렸고, 이들의 순천 방문은 이들을 순천시

민들이 위협할 수 있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따라서 정부는 지금까지 이러한 상황

을 방치하고 방관한 점에 대하여 순천 시민 앞에 사과하고 당장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을 취소하여야 할 것이며, 더 이상 지역에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 시키는 원인

을 정부가 제공하지 않고, 지역 자치권을 존중하고 당장 취소하고, 그동안의 갈등

에 대해 책임을 지고 순천 시민 앞에 사과하여야 한다.

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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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철회 알림 공문 - 2007.02.02>--------------------------------------------

□ 편집자 주 - 그날, 농림부가 시민대책위에 보낸 공문에는 이렇게 명시하고 있

었다.

“신규 개장 계획을 철회하며 향후에도 순천에서 장외발매소가 개

설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로부터 3년 후, 농림부에서 농수산부로 명칭만 바뀌었을 뿐, 같

은 부처의 같은 부서인 “축산정책과”는 한국마사회가 요청한 순천

화상경마장 재개장 추진계획을 또다시 승인한다.

한국마사회와 건물주인 ㈜팔마는 더욱 치밀하게 소리소문없이 물

밑에서 준비하여 재개장을 시도하였고, 순천의 시민사회단체는 더

욱 굳세게 주먹을 쥐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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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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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1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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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차 승인철회 활동 주요문서

□ 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신청서(한국마사회→ 농수산부)

□ 국민감사청구서(범시민대책위→ 감사원)

□ 행정심판 청구서

□ 재승인비리 판결문 요지

□ 감사원 감사결과 - 요약문

□ 2차 승인철회 공문(농수산부→ 범시민대책위)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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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 신청서 - 2010.02.28> -----------------------------

□ 편집자 주 - 한국마사회는 2007년 순천화상경마장 철회 결정 후, 화상경마장

용도 건물주와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한다. 이 소송은 석연치 않

은 이유로 보상책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끼리 화상경마

장을 재추진하라는 권고로 마무리된다.

추측건대 2008년 노무현 정부 때 야기된 ‘바다이야기’ 사태로 발

발한 사행산업 퇴출 분위기가 이명박 정부가 취임한 후 누그러

지자, 한국마사회와 건물주가 재개장 추진을 시도하기로 합의를

본 후, 이심전심으로 준비해 온 과정이 아닌가 여겨진다.

재승인신청서의 첨부서류는 그 작성 일자와 제출일자를 비교해

볼 때, 외적으로는 소송을 진행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상당기간

재개장 명분을 얻기 위한 찬성동의 서류를 준비해 왔다는 증거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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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사청구서 - 2010.07.01> -------------------------------------------------

□ 편집자 주 - 화상경마장 용도건물의 건물주 (주)팔마는 천막농성장을 피

해 뒷문으로 출입하며, 공사를 강행, 집기를 들이고 개장을

서두르고 있었다. 범시민대책위는 개장을 물리력으로 막아내

기에는 한계가 있기 법적 제도적 수단을 통해 그 부당성이

입증되어야 승인을 철회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정부부처가 승인한 사안을 막무가내 행정적 판결에

호소하였다가 문제가 없다는 결정이 내려지면 향후의 투쟁

을 전개하기가 막막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치밀

하게 자료를 준비하고 그 방법에 대해 고심해야 했다.

행정심판, 행정소송, 국민감사청구 등을 검토한 결과, 행정소

송은 판결이 곧 적법성의 결정이 되기 때문에 부담이 많아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어 보류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국

민감사청구와 행정심판을 준비하였다.

감사청구서에는 재승인 신청 서류의 찬성의사를 담은 진정

서나 공문이 왜곡되고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여 지역

민의 의사가 아님을 입증해야 했고, 신규장외발매소 개장 자

체가 정부방침에 위배되는 행정행위임을 강변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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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국 민 감 사 청 구 서═════════════════

1. 청 구 인

대 표 자성 명

장 ○ 열 (인) 청구인수 345명

주 소 전남 순천시 용당동 현대아파트

2. 감사대상기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3. 감사청구 제목 : 순천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사업 재승인 감사청구

4. 감사청구사항

한국마사회가 신청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승인한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신규사업의

절차적 적법성, 승인첨부서류의 적정성을 감사하고 사행산업관리를 위한 정부정책

기조와 동떨어진 장외발매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의 미비점 보완을 요청함

5. 감사청구이유

순천마권장외발매소는 2006.11.01.국정감사를 통해 승인이 취소되었으나 순천시

민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0.04.07 재승인 개장이 추진되고 있는 바,

∘이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농림부가 도박중독유병률 저감을 위해 수립한

장외발매소의 매출규제 및 신규개장불허, 점진적 축소방안과 정면으로 배치됨

∘승인요건인 ‘찬성동의서류’는 단체명의를 도용하였거나, 용도를 감추고 작성되어

내막이 밝혀지자 관련단체의 명예훼손에 대한 항의와 고소고발이 빗발치고 있음

∘첨부한 순천지역민 3만여명의 반대 서명부와 같이 시민들은 절대다수가 반대하

고 있으며 승인 시 구비요건인 시의회의 동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음

6. 기타 - 장외발매소 관련 한국마사회법 개정 요청문

□ 관련증빙자료

1) 장외발매소 규제 및 승인관련 정책자료

2) 단체 및 기관의 찬성동의서 허위 및 변조 작성 증빙 자료

3) 순천지역민의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서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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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민 감 사 청 구 서═════════════════

감사청구 개요

정부와 공기업 스스로 행정신뢰의 약속을 깨뜨린 순천장외발매소의 재추진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이하 ‘화상경마장)는 지역사회의 찬성동의안이 허위로 작성

된 사례가 국정감사 시 지적을 받아 2006.11. 사업승인이 기 철회된 바 있으며

농림부와 마사회는 공히 순천지역에서 향후 장외발매소 추진계획은 없을 것임을

확약하였음에도 행정신뢰의 원칙을 무시하고 재개장을 추진함

사행산업감독위와 농림부 방침은 신규개장 불허, 그런데 어떻게 재추진되었나?

∘사행산업규제감독위원회는 장외발매소의 높은 도박중독유별에 주목하여 매출총량

규제와 사업장 축소 및 신규불허 방침을 수립(2008.11)하였고 농림부는 세부시행

계획(2008.12)을 제출하여 신규 개장 불허 방침을 확약하였으나 오히려 한국마사

회는 신규 장외발매소 개장을 순천지역에서 추진함

∘마사회는 신규 개장 추진의 명분을 법원의 조정판결에 의한 것이라 호도하고 있

으나 이는 당사자 간의 물적피해에 따른 민사판결이지 이로 인해 순천장외발매

소가 재추진되어야 한다는 행정적 의무나 법적인 처분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

시민, 시의회, 순천시, 전남도, 국회상임위 모두가 반대 -찬성서류는 변조와 도용

∘강화된 장외발매소 설치요건에는 ‘100명이상의 지역민과 시의회의 동의’를 얻을

것을 규정하고 있으나 오히려 순천시의회는 반대결의안을 채택하였으며 전라남

도와 순천시 및 국회농수산위 공히 적극적 반대의사를 표명함

∘마사회가 제출한 ‘찬성동의서류’는 단체명을 도용하였거나, 뚜렷한 사업명시가

의도적으로 생략된 서류로 용도가 장외발매소 승인서류임이 밝혀지자 찬성동의

서류로 간주된 단체 및 개인들의 항의와 반발, 명예훼손 소송이 진행 중임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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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들은 3만여명이 반대서명을 하고 연이은 집회와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순천시 또한 장외발매소에 반대하는 공문을 수차 접수하고 마사회의

일방적 조치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으나 마사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음

감사청구 내용

1. 무너진 행정신뢰의 원칙 - 순천장외발매소 추진은 없다던 약속 어디로 갔나?

∘증빙자료 1-1(감사청구조사1팀-18,2008.01.04)과 같이 감사원은 농림부가

2005.4.20 승인한 순천장외발매소의 승인과정이 지역민의 동의를 왜곡한 서류

의 변조로 이루어졌다고 감사하고 농림부와 마사회에 주의조치를 취한바있음

∘증빙자료 1-2(축산정책과-509, 2007.02.02)와 같이 농림부는 철회의사를 밝히며

향후 장외발매소를 설치 계획임 없음을 확약한 공문을 시행한 바 있음

∘증빙자료 1-3(장외관리팀-131, 2007.02.02)과 같이 장외발매소 신규설치사업철

회의사를 밝히며 향후 순천지역에 설치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음

2. 정부 정책과의 배치 - 농림부의 장외발매소 신설 중단 방침은 어디로 갔나?

∘증빙 2-1과 같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경마의 본장(39.3%)에 비해 위험수

치인 장외발매소의 높은 도박중독유별율 72.9%(성인평균 도박중독유병율 9.5%)에

주목하여 마사회 전체매출의 50%이하로 장외발매소 매출을 제한하였음

∘증빙 2-2와 같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2008.11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

획 수립에 따른 후속조치로 장외발매소의 점진적 축소 및 신규불허 방침을 수

립하였음에도 한국마사회는 순천지역에서 장외발매소 신규 개장을 추진함

∘ 증빙자료 2-3과 같이 농림부는 2008.12. 경마의 장외발매소 신설을 중단할 것

임을 골자로 하는 사행산업건전화 계획을 수립 확정하여 사감위에 제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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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분 없는 신규확장 - 민사조정판결은 재추진하라는 행정적 의무와는 무관함

∘증빙 3-1과 같이 마사회는 신규 개장 추진의 명분을 건물주인 주)팔마와 마사회

간의 민사소송에 의한 법원의 조정판결에 의한 것이라 호도하고 있으나

∘증빙 3-2와 같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2010.6.21)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은 마사회의 신규개장의 명분은 ‘당사자간의 물적피해에 따른 민사조정판결이

지 신규개장을 추진할 행정적 명분과 처분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음

4. 신규설치요건 - 시의회, 동의는 커녕 반대결의안, 전라남도, 국회상임위도 반대

∘증빙자료 4-1과 같이 한국마사회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사감위와 농림부의

장외발매소 신규설치 억제 및 불허 방침에 따라 신규설치요건을 ‘지역주민 및

시의회의 동의’라 공고하고 있음(현재의 홈페이지는 공고문을 삭제하였음)

∘증빙 4-2와 같이 순천시의회는 동의는 커녕 반대결의안을 채택하였음은 물론

순천장외발매소 반대 천막농성장에 합류하고 있어 신규설치 요건과 배치됨

∘증빙 4-3과 같이 전라남도는 농림부에 공식으로 승인철회 요청을 하였음

∘증빙 4-4와 같이 국회농수산위원회도 순천장외발매소 설치의 문제점을 지적함

5. 일파만파 항의와 소송 - 교묘하게 변조 도용된 지역사회찬성동의 서류

∘마사회가 제출한 ‘지역사회찬성동의안’은 단체의 명의를 도용하였거나, 뚜렷한

사업명시가 의도적으로 생략된 진정서 및 공문으로써 용도가 장외발매소 승인서

류임이 밝혀지자 찬성동의로 간주된 단체 및 개인들의 항의와 반발, 명예훼손 소

송이 진행 중임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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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당 초 변동내역 조치사항 및 내역

소

계

9개소, 132명

(찬성동의로 간주)

6개소, 97명

(찬성한적

없음)

1 승주청년회의소 서류변조 사문서 위조 및 명예훼손 소송 중

2 광양청년회의소 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3 광양 상공인회 사실왜곡 회원명단 위조, 항의 공문 시행

5 백운라이온스클럽 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7내일을여는멋진여성전

남협회 여수시지부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8한국신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 여수시지부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6 순천역주변 상인일동 확인불가 소재지, 대표자 불명- 확인불가

4 중순천청년회의소 찬 성 (주)팔마 인테리어 공사 담당-찬성인

9 여천청년회의소 찬 성 (주)팔마 직원으로 취직 -찬성인

∘당초 9개소 132명이 찬성의사를 표명하였다고 승인서류로 제출하였으나 6개

단체 97명이 [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진의왜곡에 대해 항의의사 표출 및 사문

서위조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찬성의사를 견지한 2개 단체는 주)팔마의 직원

이거나, 인테리어 공사인이며 나머지 1개 단체는 소재와 대표자가 불명인 유

령단체라 할 것임

∘증빙자료 5-1과 같이 승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사업주인 주)팔마직원 윤형열에

대해 직인과 문서번호 도용혐의로 사문서위조 고발을 한 상태임

∘증빙 5-2와 같이 광양상공인회 명단은 광양지역과 전혀 무관한 여수지역 거

주인 명단이 첨부되었으며 서명의 용도와 목적이 명기되지 않은 단순 서명지

임

∘증빙 5-3과 같이 단체들의 진정서 내용과 서명록은 ‘화상경마장’ 또는 ‘마권장

외발매소’라는 명시가 없음에도 신규설치 찬성동의 구비서류로 첨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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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지]의 조사요청서와 같이 단체명과 이름 도용, 동일 필체, 주소지 부재 등

의 서명록 허위 작성한 사례가 다수 나타남. 이름과 주소지, 단체소속여부 등

의 사실확인이 반드시 필요함.(예: 정숙이-필체 다른 동일 거주인이 두 단체

에 소속)

∘증빙자료 5-4와 같이 6개 단체는 진정서가 순천장외발매소 재추진 용도서류

로 사용함은 부당하다고 마사회와 농림부에 공식적으로 항의공문을 시행함

6. 순천시의 항의와 명예훼손 소송 - 묵묵부답, 해명 없는 마사회

∘증빙 6-1(허가민원과-29729, 2009.9.21)과 같이 순천시는 (주)팔마가 마사회에

전달요청한 건의문에 ‘장외발매소로 사용은 불가’라 분명히 명시하고 있음.

∘증빙자료 6-2(허가민원과-31015, 2009.9.30)를 한국마사회는 순천시가 장외발

매소 재추진에 동의하였다고 간주하여 농림부에 승인요청 근거 서류로 활용

하였으나 이 공문 내용 어디에도 장외발매소 추진에 협조한다는 구절은 없음

∘증빙자료 6-3(순천시 공문 허가민원과-14977, 16155, 16606, 16610, 18688)과

같이 순천시는 수차 반대의사 표명 및 그릇된 용도사용에 대해 철회 및 해명

을 요구하고 있으나 마사회는 어떠한 공식적인 답변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

관하고 있음

∘증빙자료 6-4(허가민원과-21131, 2010.06.25))와 같이 순천시는 마사회의 ‘순

천시 찬성동의’ 발언에 대해 부당하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하고 있음

7. 순천시민과 전국단체들의 절대반대 - 3만명의 반대서명, 철야농성·반대집회 등

∘증빙자료 7-1과 같이 순천시민들의 절대다수인 3만여 명은 반대서명을 통해

순천장외발매소 설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음

∘증빙자료 7-2와 같이 장외발매소 설치대상 행정지인 덕암동, 풍덕동 주민대표

기관들은 진정탄원서를 통해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표출하고 있음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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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7-3와 같이 대상건물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의 천막농성이 한달여 지

속되고 있으며 시의원들도 농성에 합류한 가운데 항의시위가 표출되고 있음

∘증빙자료 7-4와 같이 전국도박규제네트워크와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도 순천장외발매소 신규사업의 부당성과 사행산업규제의 사각지대라 할 마사

회법 개정을 호소하는 취지의 입법청원활동을 시작하고 있음

기타사항 - 마사회법 개정을 호소합니다

사행산업 규제의 사각지대 - 장외발매소 운영 및 설치규정 명시화 필요

1. 장외발매소의 지나친 매출과 확장

마사회 전체매출의 70%, 전국 32개소 장외발매소의 매출을 규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령 제정 필요

(예시) 당해년도 장외발매소의 마권발행 총액은 전전년도 한국마사회 전체 매

출의 50%이상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2. 승인절차의 비민주성, 비합리성과 지방자치의 왜곡

「한국마사회법」은 주민동의를 얻기 위한 사전절차 규정이 전혀 없으며, 단지

농림부장관의 승인만으로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

(예시) 장외발매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 예정지가 속하는 지방자치단체 의

회의 동의와 설치예정지 행정 동단위의 주민공청회를 거쳐야 한다.

3. 장외발매소는 영구특혜사업

- 재계약 관련 규정 전무, 특혜권 배제, 사회적 책임성 강화

계약이 10년 주기로, 주민 피해가 심각해도 취소되는 경우는 없는 실정임.

(예시) 마권장외발매소 계약 종료 후 재계약시에도 설치 시와 마찬가지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의회의 동의와 주민공청회를 거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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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목록

증빙자료 1-1 2008.01.04 감사원 공문(감사원→범시민대책위)

증빙자료 1-2 2007.02.02 농림부 공문(농림부→범시민대책위)

증빙자료 1-3 2007.02.02 마사회 공문(마사회→범시민대책위)

증빙자료 2-1 2008.11 사감위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

=> 장외발매소 매출 50% 이하 축소 관련 내용

증빙자료 2-2 2008.11 사감위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

=> 마사회 장외발매소 전국 32개소 제한 내용

증빙자료 2-3 2008.12.26 신규불허계획서(농식품부→사행산업통합감독위)

증빙자료 3-1 2010.06.03 농식품부 공문

=> 신규 개장 추진 명분이 법원의 조정판결이라는 주장

증빙자료 3-2 2010.06.21 국회 업무보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답변

=> 법원판결은 민사소송으로 신규 개장과 관련 없음 인정 내용

증빙자료 4-1 2010.4.21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고 신규설치요건

=> 지역주민 및 시의회의 동의’라 공고하고 있음

증빙자료 4-2 2010.06.10 순천시의회 반대결의안

증빙자료 4-3 2010.06.17 전라남도 철회요청 공문(전남도→농식품부, 한국마사회)

증빙자료 4-4 2010.06.23 국회농수산위 업무보고(민주당 김영록 의원 질의)

증빙자료 5-1 승주청년회의소 회장, 주)팔마 사문서 위조 고발장

증빙자료 5-2 광양상공인회 진정서 서명록 허위 첨부 사실(여수 거주자 서명)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진정서 서명록 허위첨부 사실(타지인 서명)

증빙자료 5-3 찬성동의 진정서 (‘화상경마장’ 또는 ‘마권장외발매소’ 명시 없음)

증빙자료 5-4 6개 단체의 진정서 찬성 철회 공문(각 단체→농림부, 마사회)

증빙자료 6-1 2009.09.21 순천시 전달공문(순천시→마사회)

증빙자료 6-2 2009.09.30 순천시 전달공문(순천시→마사회)

증빙자료 6-3 순천시 반대의사 표시 공문-5건 (순천시→마사회, 농림부)

증빙자료 6-4 2010.06.25 순천시 명예훼손 소송 서류

증빙자료 7-1 순천시민 반대 서명부

증빙자료 7-2 풍덕동, 덕연동 주민자치위, 통장협의회 화상경마장 반대 서한

증빙자료 7-3 범시민대책위 활동 사진(천막농성, 국회기자회견, 중앙부처방문)

증빙자료 7-4 마사회법 개정 청원 활동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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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1-1 2008.01.04 감사원 공문(감사원→범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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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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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1-2 2007.02.02 농림부 공문(농림부→범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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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1-3 2007.02.02 마사회 공문(마사회→범시민대책위)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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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2-1 2008.11 사감위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

장외발매소 매출 50% 이하 축소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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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2-2 2008.11 사감위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

마사회 장외발매소 전국 32개소 제한 관련 내용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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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2-3 2008.12.26 장외발매소 신규불허계획서(농식품부→사감위)

- 205 -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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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 -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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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장외발매소 운영제도 개선

1. 추진방향

장외발매소 신설은 중단, 운영규모는 현 수준 유지

본장과 장외 매출구조 개선을 통한 건전화 추진

기존 장외의 관람환경 개선 및 건전화를 통한 부작용 해소

2. 주요내용

본장 위주 경마시행과 매출구조개선 방안 마련

❍ 신규 경마공원 설치 추진(기존 장외 입장정원 조정 등과 연계)

❍ 장외고객 본장 유도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 본장에 특별회원실(구매한도 차등 적용) 운영

- 장외발매소에 비해 본장의 구매한도 확대 방안 검토 등

장외발매소 운영 종합 개선방안 마련

❍ 기존 장외 건물내 추가 공간 확보 및 이전을 통해 관람환경

개선

❍ 장외 이전 설치시 가급적 도심 외곽지역 우선 검토

3. 세부 추진일정

신규 경마공원 설치 추진 : 2009～2013년

장외고객 본장 유도 방안 사감위 협의 : 2009년 상반기

장외발매소 운영 종합 개선방안 확정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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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3-1 2010.06.03 농식품부 공문

순천화상경마장 신규 개장 추진 명분이 법원의 조정판결이라는 주장 근거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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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3-2 2010.06.21 국회 업무보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답변

법원판결은 민사소송으로 신규매장 개장과 관련 없음 인정 내용

연합뉴스 2010-06-22 14:30

서갑원 의원 "순천 화상경마장 재승인,

장외발매소 축소 정부방침에 배치"

서갑원 의원(민주당, 전남 순천)은 6월21일(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상

대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순천시 화상경마장 재승인이 장외발매소 신규 증설

불허 및 단계적 축소를 원칙으로 하는 정부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됨을 지적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2008년 11월 수립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는

장외발매소의 신규 증설을 불허하고, 장외발매소의 매출액을 2013년까지 전체 매

출의 50% 이하로 낮추는 등의 단계적 축소 방침을 규정한 '장외발매소 운영제도

개선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계획 수립 당시 전국의 장외발매소는 총 32곳으로,

순천시 화상경마장이 개장되면 33곳으로 늘게 된다.

서갑원 의원은 "사감위는 '소송계류 중인 사항은 소송 결과에 따라 인정한다'는 단

서를 붙였지만, 2008년 11월 당시 마사회와 건축주 팔마와의 소송은 순천시 화

상경마장 승인이 취소됨에 따라 발생한 건축주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민사 소

송으로, 그 결과 여하가 순천시 화상경마장 승인에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지

적했다.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2006년 마사회가 이미 순

천시 화상경마장의 승인을 취소했고, 따라서 2008년 11월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

합계획' 수립 당시 기존 장외발매소 숫자에 포함될 수 없는 것임을 인정했다.

서갑원 의원은 "한국마사회와 건축주간의 손해배상 민사 소송은 순천 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장외발매소 신설 금지라는 정부 방침의 예외로 인정하는 근거로 볼 수

없다"면서 "마사회가 조작된 민원서류를 근거로 주민 여론을 외면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은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 방침에도 위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외발매소 매출액 규제를 비롯한 정부의 원칙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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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4-1 2010.04.21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고 신규설치요건

‘지역주민 및 시의회의 동의’라 공고하고 있음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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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4-2 2010.06.10 순천시의회 반대결의안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안

의안번호

1423발의일자 : 2010. 5. 14.

발 의 자 : 정병회, 김대희, 김윤수, 박광득,신화철, 유혜숙, 박광득, 정상윤 의원

1. 제안이유

○ 지난 2003년, 한국마사회의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계획이 알려지면서 순천시민,

순천시의회, 순천시 등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 특히, 범시민 반대 대책위 구성과 서명운동을 통한 반대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화상경마장 설치 철회 결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음.

○ 그러나, 최근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가 재 승인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의 재승인 결정 철회 및 한국마사회의 완전한 사업 백지화 선언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함.

2. 주요내용

○ 전국적으로 사행성 산업의 문제점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도시 순천에 도박장이나 다름없는 화상경마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시민정서에 반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함.

○ 지역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재 승인한 것은 농림수산식품부가 4년 전 약속을 스스로 저버린 것으로,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임.

○ 화상경마장 설치는 교육도시 순천에서 시민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반(反) 교육적 행위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함.

○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재 승인 결정 철회 및 한국마사회의 완전한 사업 백지화 선언을 강력하게 촉구함.

3. 결 의 안 : 별첨

4. 발송대상 기관

○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전라남도,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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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안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재 승인 결정 철회 및 한국마사회

의 완전한 사업 백지화 선언을 27만 순천시민과 함께 강력하게 촉구한다.

지난 2003년, 한국마사회의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계획이 알려지면서 순천시민, 순천

시의회, 순천시 등은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또한, 범시민 반대 대책위 구성과 서명운동을 통한 반대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당시

농림부가 한국마사회의 화상경마장 증설을 불허하였으며, 순천시에 마권장외발매소가

설치될 계획이 없음을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업을 재 승인한 것은 순

천시민의 뜻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 상실이고, 순천시민

을 기만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사행성 산업의 폐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도시 순천에 도박장이

나 다름없는 화상경마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시민정서에 반하는 천인공노할 행위로서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를 둘러싼 지역의 갈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

고, 지역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재 승인한 것은 농림수산식품

부가 4년 전 약속을 스스로 저버린 것이며,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엄중하게 항

의하는 바이다.

화상경마장 설치는 교육의 도시 순천에서 시민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반(反) 교육적 행

위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순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27만

순천시민과 함께 결연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다음 사항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1.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순천시의 정서적 측면과 순천시민의 열화와 같은 화상경마

장 설치 반대 의견을 존중하여 사업 재 승인을 전면 취소하라.

1. 한국마사회는 순천시민의 분명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상황파악과 밀어

붙이면 된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접고 화상경마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2010. 6. 10.

순천시의회 의원 일동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14 -

증빙자료 4-3 2010.06.17 전라남도 공문(전라남도→농식품부,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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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4-4 2010.06.23 국회농수산위 업무보고(민주당 김영록의원)

경향신문 2010-06-27 11:21:02

마사회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강행, ‘주민 반발’

한국 마사회가 주민들의 반대를 외면한 채 전남 순천에 화상경마장 개장을 강행

키로 하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진은 장외처장은 25일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화상경마장

을 주민친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며 개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대해 시민대책위는 “지역민의 피땀 흘린 주머니를 털어 사탕하나 사 주겠

다”는 격이라면서 “공기업의 명분없는 횡포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반발했다.

(중략)

이와 관련 마사회는 최근 광주에서 발행하는 모 일간지에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에

따른 광고를 싣기도 했다.

이에 순천화상경마장 재 승인을 철회하라는 각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문광위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업무

보고를 받고 장외매발매소 신규 증설불가 원칙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23일 국회 농림수산위 업무보고에서도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순천장외발매

소 재 추진 근거서류가 허위 및 변조로 작성된 사실을 지적하고, 한국마사회에 사

업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광원 마사회장은 “오는 7월 순천시의회 개원

후 판단하겠다”고만 답변했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와 순천시의원 당선자들은 화상경마장

개장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경마장 앞에서 천막철야농성을 벌인 데이어

24시간 릴레이 개장 저지활동에 나섰다.

범대위 측은 25일에도 3차 촛불집회를 열여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에 서민적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대책위는 또 이미 시민 서명을 받아 작성한 ‘순천화상경마장 재 승인에 대한 국민

감사청구서’를 오는 29일 감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순천/나영석 기자>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16 -

증빙자료 5-1 승주청년회의소 회장 주)팔마 사문서 위조 고발장

1. 고소인*

성 명

(상호‧대표자)이 ○○

주민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주 소

(주사무소소재지)순천시 풍덕동 ○○○-26

직 업 서비스사무실

주 소순천시 덕암동 ○○○-1

2. 피고소인*

- 윤○열(여천JC 2009년도 회장)

- 이○경(팔마 대표)

3. 고소취지*

고소인은 피고소인 윤○열을 사문서 위조, (주)팔마 대표 이○경을 위조문서 행사

죄로 고소하오니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범죄사실*

피고소인은 2009년 JC 전남지구(여천) 동기회장으로 순천역 인근의 화상경마장 재개장을

목적으로

가. 건물주가 이종사촌 누님이라고 속이며 2008년 10월경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건물주가 한국마사회에 패소하여 몇백억원의 손해를 입게 되었다며 동기회장 우

정을 빌미로 저에게 서명을 부탁 하였습니다. 당시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을 위

한 진정서라는 설명은 전혀 없었으며, 순천JC, 승주JC, 중순천JC 등 총 3명의

동기회장 모두 개인자격으로 서명을 하였습니다.

나. 동일, 같은 장소에서 진정서를 한국마사회에 제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천JC

회장(최대원)이 서명을 못해준다고 하자 저도 반대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다. 2009년 9월 8일경 시외지역에 출타중이던 저에게 승주JC 사무국 간사가 여천JC

윤회장이 승주JC 사무국을 방문하여 진정서 관련 공문을 요청한다며 휴대전화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무슨 내용이냐고 물었더니 제출용이 아니라며 만약 무슨 일

이 생기면 책임진다고 하며 공문형식만 받아가면 된다고 하여 간사에게 그렇게

해 주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승주JC는 공문형식만 빌려주었기에 윤형열이 직

접 작성한 공문은 승주JC 공문발송대장에 등록하지 않았으며, 조작한 진정서의

- 217 -

공문 승주JC가 생산한 공문이 아니며, 진정서에 부여된 공문번호는 임시총회 소

집 공문의 번호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라. 2010년 5월 10일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 사실을 접한 후 피고소인(여천JC 윤형

열 회장)에게 확인을 요청하니 진정서 서명 당시 공문을 접수하지 말 것을 자신

에게 전달한 바 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아울러, 화상경마장이라는 이야기를 하

면 서명을 받기 어려울 것 같아 화상경마장이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서명을

요청하였음을 문건으로(자필서명 포함) 시인하였습니다.

.

5. 고소이유

공문형식만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못내 의심스러워 몇 일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공문

제출은 안된다는 반대의사를 확실히 전달하였으며 윤형열로부터 재출용이 아니라는 답변

도 받았습니다.

가. 그런데 서명록, 진정서 그리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공문이 2010년 5월10일 순

천시장 예비후보 긴급 보도자료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확인 결과, 윤○열

은 2009년 9월경 승주JC 사무실에서 공문을 생산하여 미리 작성해준 서명록과

진정서에 승주JC 직인을 날인하여 관련 서류 모두를 승주JC 공식 문건으로 위조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13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내 젊은 청춘과 함께하면서

2009년 승주JC 회장까지 역임한 저는 제명을 당하고 간사까지 사직하게 되었습

니다.

나. 진정서 공문 제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처음부터 화상

경마장 재개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였으며 건물주가 이종 사촌 누님이 아니

라는 사실과 개인의 문서가 아닌 단체문서가 필요하여 공문을 위조하고 진정서와

서명록에 승주JC 직인을 윤○열이 직접 날인하고 개인자격으로 순천JC 2009년

회장(최대원)과 함께 서명해 준 진정서를 승주JC에서 위조해간 공문에 첨부, 재

승인 요청 진정서로 변조하여 한국마사회에 제출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6. 증거자료

증① 윤○열이 승주JC 회원들에게 사실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한 문건

증② 윤○열이 순천시민들에게 사실 경위를 설명하고 자필 서명한 문건

증③ 승주JC 진정서 제출 공문에 첨부된 서명지

=> 최대원은 순천JC 회장이었으나 승주JC 회원으로 변조

증④ 윤○열이 위조해 간 승주JC 진정서 공문(한국마사회에 제출)

증⑤ 윤○열이 위조해 간 승주JC 공문 원본(임시회 개최 안내)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18 -

* 편집자 주 --------------------------------------------------------------------------------------------

서명부는 당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화상경마장 개장 찬성 용도로

쓰였으며, 위조, 또는 가필과 대필 명단이 섞여있어 본인의 동의가

없는 명단이 많은 이유로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어 원본 서명부는

본 백서에는 게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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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5-2 광양 상공인회 진정서 서명록 조작 (여수 거주자 서명)

증빙자료 5-2 광양 백운라이온스클럽 진정서 서명록 조작 (여수 거주자 서명)

증빙자료 5-3 찬성동의로 간주된 단체 공히 진정서 내용 중

‘화상경마장’ 또는 ‘마권장외발매소’ 명시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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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5-4 6개 단체 진정서 철회 공문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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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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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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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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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6-1 2009.09.21 순천시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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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 6-2 2009.09.30 순천시 공문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28 -

증빙자료 6-3 순천시 반대의사 표시 공문 1 (2010.05.07)

- 229 -

증빙자료 6-3 순천시 반대의사 표시 공문 2 (2010.05.17)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30 -

증빙자료 6-3 순천시 반대의사 표시 공문 3 (2010.05.19)

- 231 -

증빙자료 6-3 순천시 반대의사 표시 공문 5 (2010.06.07)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32 -

증빙자료 6-4 순천시 명예훼손 소송 제기 관련 문건

- 233 -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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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36 -

- 237 -

증빙자료 7-2 풍덕동, 덕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화상경마장 반연동 주대 서한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38 -

- 239 -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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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 -

증빙자료 7-1 반대 서명부

증빙자료 7-3 농성장 사진

증빙자료 7-4 마사회법 개정 청원 활동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42 -

한국 마사회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경위 조사 및

사행산업의 사각지대 마사회법 개정 청원 기자회견문

우리나라 사행산업의 매출은 지난 1997년 3조 6천억 규모에서 10여년 지난

2007년에는 무려 400%가 늘어난 14조6천억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신장세

를 보이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위험수위에 다다른 경마, 경륜, 카지노 등의 사

행성을 규제하고자 매출총량제를 도입하고 특히 도박중독유병률이 72.9%로

국내 평균유병률 9.5%보다 월등히 높은 경마부문의 마권장외발매소에 대해

서는 2013년까지 마사회 전체 매출의 50%이하로 줄여갈 것을 권고하였다.

그럼에도 오히려 한국마사회는 최근 순천지역에서 지난 2006년 승인이 철

회된 장외발매소를 또다시 농림수산식품부에 재승인을 얻어 개장을 추진함

으로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이 날로 확산되고 있

다. 지역주민 3만여명이 반대서명을 통해 재승인 행위를 연일 규탄하고 있

음에도 고작 100여명 안팎의 찬성의견으로 사실상 사행성도박장이라 할 장

외발매소를 재추진하는 행정행위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는가.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2006년 취소당시 국정감사장에서 취소 결

정이 되었음에도 국회차원의 보고가 전혀 없이 재승인 된 경위와 재승인

관련 서류가 허위로 변조된 과정에 대해 엄중하고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하

여야 할 것이다.

또한 사실상 규제할 수 있는 법령이 전무한 사행산업의 사각지대라 할 한

국마사회의 마권장외발매소의 승인 및 재계약, 매출 등 관리전반에 대해 시

급히 제재할 수 있는 법규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0. 6. 17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10 지방선거 순천시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

도박규제네트워크/참여연대/한국YMCA전국연맹

- 243 -

<행정심판청구서 - 요약문 2010.07.06> ---------------------------------------

□ 편집자 주 - 행정심판을 준비하면서 법률적 검토로 고민이 많았다.

재승인 처분을 한 당사자인 농수산부가 피청구인이자 재결

청이 되는 구조 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좁다는 점과

무엇보다 “당사자 적격”이라는 청구인의 자격여부가 주어질

지 현행 법으로는 모호하였다.

상식적으론 화상경마장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설이기

에 순천시민이라면 그 적법성과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청구

자격이 주어져야 하겠지만, 법리상으로는 화상경마장 시설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가 입증된 당사자라야 한다는 요건이 가

로막고 있었다.

따라서 청구서는 당사자 적격의 타당함을 주장하며 재승인

의 부당성을 담았지만 결국 이 심판은 수개월을 끌다가 행

정처분의 적법성을 가려보지도 못한 채, 청구인의 자격요건

이 성립이 안된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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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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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심판청구서

청구인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대리인 : 변호사 서 희 원

피청구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별지 (2)

청 구 취 지

1. 피청구인의 2010. 4. 7.자 한국마사회에 대한 순천 장외발매소 시설 설치 승

인처분을 취소하라.

2. 심판비용는 피청구인의 부담으로 한다.

라는 심판을 구합니다.

청 구 원 인

1. 당사자적격

가. 행정심판법 제9조에 취소심판청구는 처분의 취소 또는 변경을 구할 ‘법률

상 이익이 있는 자’가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고, 여기서 법률이란 ① 당

- 245 -

해 처분의 근거법규의 명문 규정에 의하여 보호되는 법률상 이익, ② 당해 처

분의 근거법규에 의하여 보호되지는 아니하나 당해 처분의 행정목적을 달성하

기 위한 일련의 단계적인 관련 처분들의 근거법규에 의하여 명시적으로 보호받

는 법률상 이익, ③ 당해 처분의 근거법규 또는 관련법규에서 명시적으로 당해

이익을 보호하는 명문의 규정이 없더라도 근거법규 및 관련법규의 합리적 해석

상 그 법규에서 행정청을 제약하는 이유가 순수한 공익의 보호만이 아닌 개인

적․구체적 이익을 보호하는 취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되는 경우까지를 말

한다고 할 것입니다.[법원실무제요 - 행정편, 법원행정처, 1997, 39면]

판례에 의하면, 산림법 및 그 시행령, 시행규칙들의 규정 취지는 산림의 보

호·육성, 임업생산력의 향상 및 산림의 공익기능의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그와

관련된 공익을 보호하려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하여 직접적이고

중대한 생활환경의 피해를 입으리라고 예상되는 토사채취 허가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주거·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개별적 이익까지도 보호하고 있다고

할 것이므로, 인근 주민들이 토사채취허가와 관련하여 가지게 되는 이익은 위

와 같은 추상적, 평균적, 일반적인 이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처분의 근거법규

등에 의하여 보호되는 직접적·구체적인 법률상 이익이라고 하고 있습니다.[대법

원 2007. 6. 15. 2005두9736]

나. 살피건대, 아래에서 살핀 바와 같이 한국마사회는 비록 내부지침이라고

하지만 장외발매소의 조건으로 ‘100인 이상의 지역주민 동의 및 의회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고, 피청구인 역시 이 사건 승인을 함에 있어서 ‘지역주민의 진정서

와 지역여론’ 등 주민들의 의사를 판단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으며, 사

행산업규제감독위원회는 장외발매소의 높은 도박중독유별에 주목하여 매출총량

규제와 사업장 축소 및 신규불허 방침을 수립하였고, 피청구인 역시 그러한 방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46 -

침을 반영하여 신규 개장을 불허하는 세부시행계획을 제출한 점 등을 종합하

면, 비록 이 사건 승인기준에 관한 명시적인 관련법규가 없기는 하나 한국마사

회의 승인조건과 피청구인의 판단요소에 지역주민의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서 순수한 공익의 보호만이 아닌 지역주민이라는 개인적․구체적 이익인 도박

중독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석할 것이므로, 이 사건 장

외발매소가 개설된 지역주민 나아가 동의한 것으로 의사가 왜곡된 지역주민은

당연히 이 사건 승인처분을 다툴 법률상 이익이 있는 자라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별지 (1) 청구인들 모두 이 사건 승인처분에 반대 서명한 3만명의 지

역주민 중 행정심판청구의 진행 편의상 청구인에 속한 자인 바, 그 중 1내지2

는 지역 시민단체이고, 3은 이 사건 승인처분에 찬성한 것으로 동의서가 위조

된 지역주민이고, 4내지22는 지역주민 겸 대책위원들이고, 23-46은 순천시의원

겸 지역주민이고, 47-51은 이 사건 장외발매소 인근 주민으로 당연히 이 사건

승인처분을 다툴 법률상 이익이 있는 자라고 할 것입니다.

2. 사건의 경위

(중 략)

- 247 -

3. 법적인 검토

가. 신의칙 또는 행정신뢰의 원칙의 점

(1) 신의성실 원칙은 모든 법률관계에 적용되는 기본원칙으로, 법률관계의 당

사자는 상대방의 이익을 배려하여 형평에 어긋나거나 신뢰를 저버리는 내용 또

는 방법으로 권리를 행사하거나 의무를 이행하여서는 안 된다는 추상적 규범을

말하는 것으로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그 권리행사를 부정하

기 위하여는 상대방에게 신의를 공여하였거나 객관적으로 보아 상대방이 신의

를 가짐이 정당한 상태에 이르러야 하고 이와 같은 상대방의 신의에 반하여 권

리를 행사하는 것이 정의관념에 비추어 용인될 수 없는 정도의 상태에 이르러

야 하고,[대법원 2006.5.26. 선고 2003다18401] 특히 금반언(모순행위금지)의 원

칙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사람의 행위가 그의 선행하는 행위에 모순되

는 것이어서 그러한 후행행위에 원래대로의 법적 효과를 부여하면 그 선행행위

로 말미암아 야기된 다른 사람의 신뢰를 부당하게 침해하게 되는 경우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모순되는 선행행위와 후행행위가 있고 그에

대하여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하고, 선행행위로 인하여 야기된 상대방의 보호

받을 가치가 있는 신뢰가 존재하여야 할 것입니다.[특허법원 2005. 10. 13. 2005

허5631]

또한 행정에 있어서 신의성실의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상의 법률관계에

있어서 행정청의 행위에 대하여 신뢰보호의 원칙이 적용되기 위하여는, 첫째

행정청이 개인에 대하여 신뢰의 대상이 되는 공적인 견해표명을 하여야 하고,

둘째 행정청의 견해표명이 정당하다고 신뢰한 데에 대하여 그 개인에게 귀책사

유가 없어야 하며, 셋째 그 개인이 그 견해표명을 신뢰하고 이에 기초하여 어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48 -

떠한 행위를 하였어야 하고, 넷째 행정청이 위 견해표명에 반하는 처분을 함으

로써 그 견해표명을 신뢰한 개인의 이익이 침해되는 결과가 초래되어야 하는

바, 어떠한 행정처분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때에는 공익 또는 제3자의 정

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가 아닌 한 신뢰보호의 원칙에 반하

는 행위로서 위법하다.[대법원 2008.1.17. 2006두10931]

(2) 살피건대, 피청구인은 2007. 2. 2.자로 순천에서 장외발매소 신규설치사업

철회를 승인하고, 향후에도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계획이 없음을 통보하였고,(갑

제2호증의 1) 한국마사회 역시 같은 날자로 순천 장외발매소 개설사업을 전면

철회하였고, 앞으로도 장외발매소 설치 계획인 없음을 통보하였으며,(갑 제2호

증의 2) 감사원 역시 2008. 1. 4.자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승인 과정에서 지

역주민 등의 동의여부에 대한 확인을 소홀히 한 농림부 담당자와 한국마사회에

주의요구를 하였다고 하고 있습니다.(갑 제2호증의 3)

따라서 피청구인 등 행정청이 지역주민 개인에 대하여 순천에서는 장외발매

소를 개설하지 않겠다는 공적인 견해표명을 하였고, 순천에서는 장외발매소를

개설하지 않는다는 견해표명이 정당하다고 신뢰하는데 대하여 청구인들에게 귀

책사유가 없으며, 청구인들이 그 견해표명을 신뢰하고 순천에서는 더 이상 장

외발매소라는 도박장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기대를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이 위 견해표명에 반하는 처분을 함으로써 그 견해표명을 신

뢰한 청구인들의 이익이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므로 이 사건 승인처분은

행정신뢰의 원칙 또는 금반언의 원칙에 위배되어 당연히 취소되어야 할 것입니

다.

나. 장외발매소 설치 요건의 점

- 249 -

(1) 한국마사회법 제6조(마권의 발매 등) 제2항에 ‘마사회는 경마장 외의 장

소에 마권의 발매업무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려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과 동법 시행령 제2조(경마의 개최 등) 제3

항에 ‘ 마사회는 경마의 시행과 관련하여 경주의 실시, 승마투표권의 발매, 환

급금의 지급과 경마장 및 법 제6조 제2항에 따른 장외발매소 안의 단속업무를

타인에게 위임해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이 있을 뿐, 그 외에 장외발매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한국마사회는 내부지침으로 보이는 장외발매소 개설조건으로, ‘지역사회

(지역주민, 단체, 의회 등)동의서’(갑 제3호증의 1) 또는 ‘100인 이상의 지역주민

동의’를 요건으로 하기도 하고, 최근 2010. 4. 21.경 장외발매소용 건물 및 토지

모집공고에서는 ‘해당 소재 지역주민(100인 이상) 및 시군구 의회의 장외발매소

설치허가 동의서 제출’을 요건(갑 제3호증의 2)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한

국마사회에서 언제 어떠한 절차를 거쳐 마권장외발매소 개설조건을 결정 또는

변경하는지는 알 수는 없고, 특히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절차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과거 100인 이상의 지

역주민에서 최근에는 지역주민(100인 이상) 및 의회의 동의서를 요건으로 하고

있음은 명백하다고 할 것입니다.

(2) 살피건대, 이 사건 승인처분에는 순천시 의회의 동의가 누락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순천시 의회의 강력한 반대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 승인

신청에 첨부된 지역주민의 동의서에는 일부 단체 또는 개인명의가 명백히 도용

된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뚜렷한 사업명시가 의도적으로 생략된 진정서 형

태로 그 용도가 뒤늣게 장외발매소 승인서류임이 밝혀지자 동의한 단체 및 개

인들의 항의와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의사가 누락 또는 왜

곡되어 있어 한국마사회 스스로 정한 지역주민의 동의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50 -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 승인처분에는 지역주민 100명 정도의 찬성이 있다면

현재 3만명 이상의 지역주민의 반대의견도 감안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마사회는 스스로 정한 지역주민의 동의에 관한 내부지침의 객관

성과 공정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이미 감사원으로부터 기존의 장외발매소 승인

과정에서 지역민의 동의를 왜곡한 점에 관한 주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의 경우에도 의회의 동의가 누락되었음은 물론 100인 이상의 지역주민의

진정한 동의를 얻지 못하였으므로 이 사건 승인처분에는 스스로 정한 조건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취소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 피청구인의 승인조건의 점

(1) 피청구인은 한국마사회의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 요청에 대하여, ①

법원의 2009. 11. 26.자 강제조정 결정, ② 지역 9개 단체의 장외발매소 개장을

요청하는 진정서, ③ 건물주가 낸 민원을 선처해달라는 순천시의 공문, ④ 현지

여론 확인 결과 지역 여론이 2006년과 달라졌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갑 제1

호증의 2)

살피건대, ① 사업주와 한국마사회 간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의 조정결정

은 단지 그들 내부간에 다시 장외발매소를 추진하자는 정도의 합의에 불과할

뿐, 피청구인에 대하여 장외발매소를 개설하라는 강제력이 있는 판결이 아니라

는 점에서 이 사건 승인처분에 고려할 사항이 아니며, ② 지역 9개 단체 132명

의 찬성의사를 표명하였다고 하나, 아래 표와 같이 6개 단체 97명은 단체의 명

의를 도용하였거나 왜곡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찬성의사를 견지한 2개 단체

는 사업자인 (주)팔마의 직원이거나 인테리어 공사인이며 나머지 1개 단체는

소재와 대표자마저 불명인 유령단체이며,(갑 제5호증의 1내지6)

- 251 -

구분 당 초 변동내역 조치사항 및 내역

소

계

9개소, 132명 (찬성동의로 간주)

6개소, 97명(찬성한적 없음)

1 승주청년회의소 서류변조 사문서 위조 및 명예훼손 소송 중

2 광양청년회의소 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3 광양 상공인회 사실왜곡 회원명단 위조, 항의 공문 시행

5 백운라이온스클럽 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7내일을여는멋진여성전남협회 여수시지부

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8한국신체장애인협회전남협회 여수시지부

사실왜곡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공문 시행

6 순천역주변 상인일동 확인불가 소재지, 대표자 불명- 확인불가

4 중순천청년회의소 찬 성(주)팔마 인테리어 공사 담당 - 찬성인

9 여천청년회의소 찬 성 (주)팔마 직원으로 취직 -찬성인

③ 순천시 역시 그동안 수차 장외발매소 개설에 관한 반대의사 표명 및 그릇

된 용도사용에 대해 철회 및 해명을 요구하고 있고, 나아가 한국마사회의 ‘순천

시 찬성동의’ 발언에 대해 부당하다며 명예훼손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이며,(갑

제6호증의 1내지6) ④ 지역여론 역시 현재 순천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순천시의

회 역시 반대입장이고,(갑 제7호증의 1내지2) 3만명 이상의 반대의견에서 보듯

이 지역 여론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의견이 다수인 상태입니다.

따라서 피청구인이 스스로 승인조건으로 내세운 사유는 부당하거나 왜곡된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현재 그러한 기초사실이 진실이 아님이 밝혀진 상태에

서는 당연히 승인을 취소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52 -

라.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의 점

(1)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2008. 11.경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에는, 경

마의 본장의 도박중독유병율 39.3%에 비해 위험수치인 장외발매소의 높은 도

박중독유별율 72.9%(성인평균 도박중독유병율 9.5%)에 주목하여, 마사회 전체

매출의 50%이하로 장외발매소 매출을 제한하는 등 장외발매소의 점진적 축소

및 신규불허 방침을 수립하였고,(갑 제4호증의 1) 피청구인 역시 2008. 12. 26.

자로 위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의 세부시행계획으로 경마의 장외발매소 신

설을 중단하고 이전 설치시에도 도심외곽지역으로 우선 검토하는 등을 확정하

여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갑 제4호증의 2)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이 다시 새롭게 순천에 이 사건 장외발매소

를 승인하는 것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피청구인의 장외발매소 신설을 중

단한다는 당초의 계획에 정면으로 배치되게 새로이 장외발매소를 신설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즉시 취소되어야 할 것입니다.

4. 결어

그렇다면 피청구인의 2010. 4. 7.자 한국마사회에 대한 순천 장외발매소 시설

설치 승인처분은 행정신뢰의 원칙 및 금반언의 원칙에 위배되고, 한국마사회

자체의 장외발매소 설치 요건에도 위배되며, 피청구인의 승인조건 역시 왜곡된

사실에 기초하고 있으며, 정부의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에 따른 장외발매소

신설 중단계획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므로 즉시 취소되어야 할 것입니다.

- 253 -

<재개장 비리사건 수사 결과 - 보도자료 2010.11.23 > -------------------

□ 편집자 주 - 2차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 승인과 관련하여 광주지방검찰

청 순천지청은 매우 능동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였다. 검찰은

범시민대책위가 고발한 찬성동의 서류의 조작건과 관련하여

단체명을 도용한 혐의의 피의자가 건물주 (주)팔마의 간부로

재직하면서 재개장 추진에 적극적으로 관여했음을 착안하여

세부 수사를 진행하였다.

검찰은 재개장추진 과정에서 한국마사회 간부와 건물주 간

의 뇌물공여 등의 정황을 파악하고 농수산부 승인 부서까지

신속하게 수사를 확대하여 2차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을 철회

시키는데 분수령을 이루는 큰 성과를 남겼다.

이 수사결과는 최종적으로 관련자 모두가 각각 실형과 벌금

형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한편으론 법정에서는 검찰수사

가 함정기획 수사로 진행되어 증거의 효력이 없다는 피의자

측의 항변이 이어지기도 하였다.

범시민대책위의 입장에서는 검찰이 지역의 최대 현안과 관

련하여 공공의 역할을 다하였다는 평가를 내린다.

다만 마권장외발매소의 개장 관련 비리가 순천화상경마장에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며 도박 사행산업을 강요하는 한국마

사회 조직 전반의 복마전같은 운영 실태가 검찰 수사과정에

서 엿보였기에 차제에 이 부분까지 수사가 확대되지 못했음

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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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54 -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보도자료

2010. 11. 23(화)

전화번호 : 061-725-8705

주책임자 : 부장검사 신호철

순천 화상경마장 재개장 비리사건 수사결과

∘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강인철)은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 비리

사건을 수사하여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뇌물) 등으로, (주)팔마 관리이사 윤◯◯을 사문서위조 등

으로, 각각 구속 기소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김◯◯을 허위공문서작

성 등으로, (유)블루리움 대표이사 곽◯◯을 뇌물공여로 각각 불구속

기소를 하였음

∘ 이 사건 수사로 순천 화상경마장 재개장 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밝히고, 관련 고소 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순천 화상경마장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음

※ (주)팔마는 순천화상경마장 시행업체이고, (유)블루리움은 용산화상

경마장 시행업체임

- 255 -

1. 수사경과

∘ ‘10.06.28 순천시가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을 명예훼손으로 고

소

∘ ‘10.07.07 국회의원 서◯◯이 (주)팔마 건물주 이◯◯을 명예휘손으

로 고소

∘ ‘10.09.17 윤형열 구속 기소

∘ ‘10.10.01 이혜경 구속 기소

∘ ‘10.11.23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을 구속 기소, 농림수산식품

부 김◯◯, (유)블루리움 대표이사 곽◯◯을 각각 불구속 기소

2. 주요 피의사실 요지

∘ 이◯◯(여, 46세, 주식회사 팔마 대표이사) 구속기소

∙ 2010.02.10경부터 2010.05.06경까지 (주)팔마의 자금 약 19억원

업무상 보관 중 횡령

∙ 윤◯◯과 공모하여 2010.02.10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에게

500만원의 뇌물공여

∙ 2010.02.19 위 김◯◯에게 5,000만원의 뇌물공여

∙ 2010.02.09부터 같은 해 06.09경까지 한국마사회 직원들에게

3,167,000원 상당의 향응 제공하여 뇌물공여

∙ 2010.05.28 기자회견에서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지

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서◯◯의

명예를 훼손

∘ 윤◯◯(37세, 주식회사 팔마 관리이사) 구속기소

∙ 2009.09경 한국마사회로부터 장외발매소 허가를 받기 위해 위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56 -

장외발매소 유치를 희망한다는 허위내용이 기재된 지역 주민들

의 진정서를 위조, 행사

∙ 이◯◯와 공모하여 2010.02.10 마사회 장외처장 김◯◯에게 500

만원의 뇌물공여

∘ 김◯◯(56세,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구속기소

∙ 2010.02. 순천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이◯◯으로부터 2회

에 걸쳐 5,500만원의 뇌물수수

∙ 2010.06. 이◯◯으로부터 1,371,000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아

뇌물수수

∙ 2010.07.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곽◯◯에게 돈을 요

구하여 3,000만원의 뇌물수수

∙ 2010.06. 한국마사회에서 ‘순천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순천

시가 동의를 하였고, 순천시는 이미 화상경마장 추진을 알고 있

었다’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순천시청의 명예를 훼손

∘ 김◯◯(51세, 농수산부 축산정책과 마사담당 사무관) 불구속기소

∙ 2010.03. 순천시청 공무원이나 관계자 및 상공회의소 회장, 경제

실천연합회장 등을 면담하거나 그들로부터 찬성의견을 청취한

사실이 없음에도 시청관계자 및 지역 시민연대들이 화상경마장

개장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허위 현황보고서를 작성, 행사

∘ 곽◯◯(37세, 유한회사 블루리움 대표이사) 불구속기소

∙ 2010.07.16. 용산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한국마사회 장외처

장 김◯◯으로부터 돈을 달라는 요구를 받고 3,000만원의 뇌물

공여

- 257 -

3. 수사의 의의

1) 순천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허가 과정의 문제점 확인

∘ 농림수산식품부가 2009.03. 마련한 내부지침에 의하면 화상경

마장 승인 요건으로 지역 민원발생으로 인하여 개장이 지연

되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해당 지자체와 사

전에 협의하여 지역 여론을 수렴한 다음 민원발생 등을 해

소한 경우에만 농림수산식품부에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

∘ 이 사건에서 한국마사회는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하여

순천시청과 협의를 한 사실이 없고, 지역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자료인 탄원서, 진정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아

니하였음

∘ 이에 더하여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자체의 동의와 지역 여론을

확인하는 출장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순천 화상경마장이

조기에 개장될 수 있도록 승인한 사실이 밝혀졌음

2) 화상경마장의 개장과 관련한 한국마사회 간부의 금품수수 의혹

확인

∘ (주)팔마 대표이사 이◯◯은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에 적극적

인 도움을 준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에게 금품과 향응

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음

∘ 한국마사회 장외처장 김◯◯은 순천 화상경마장 뿐만 아니라

용산화상경마장 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밝혀

졌음

3) 화상경마장 개장과 관련한 제도 개선이 필요

∘ 화상경마장 시행업체는 건물을 신축하여 마사회에 건물을 임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58 -

대 후 매도하는데, 매도금액과 건물신축 원가와의 차액을 이

익으로 취득

※ 순천 화상경마장의 건물 원가는 약 100억원, 매도계약금은

약 198억원으로 거액의 이익 발생 기대

∘ 마사회가 입주하는 조건으로 감정평가 후 그 가액에 따라 마

사회가 매매대금 및 그 지급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시행업

체로서는 매매대금을 높이고, 조기에 그 대금을 받아 거액의

대출금(일반 투자금을 포함) 이자 및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

마사회에 로비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 이러한 부패구조를 제거하기 위해 건물신축원가에 일정률의

이익만 보전하여 주고, 건물매매계약일 및 대금지급기일을

규정하여 담당자의 재량을 축소하는 조치가 필요

∘ 또한, 화상경마장 승인시 필요한 지역 동의여론을 조작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승인 담당부서인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역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강화하여

야 할 것으로 보임

- 259 -

<감사원 감사 결과 - 2011.03.28> ----------------------------------------------

□ 편집자 주 - 국민감사청구일로부터 10개월이 경과한 2011년 3월 28일자,

감사원은 감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과는 순천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을 취소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었으며 구체적으로 지역사회동의서에 순천시의회 의

견을 묻지 않았고, 순천시의 민원이첩공문을 동의서로 간주

한 것은 부당한 행정처리라는 지적이었다.

이와 같은 감사결과는 곧 승인 철회를 기정사실화하는 절차

였으나 사실 2010년 하반기에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관련

마사회 간부와 건물주가 구속되고 농수산부 담당 직원이 기

소되면서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사태는 시민승리로 굳어져

있었다.

따라서 감사원이 이 청구건에 대하여 얼마나 시기가 적절한

능동적인 감사를 하였는가 여부는 가늠하기 힘들다.

순천화상경마장 국민감사청구건은 1차 승인 사태에는 “바다

이야기” 사태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감사결과에 영향을 미

쳤다고 판단되며, 2차 재승인 파동에는 “허가업무 관련자들

의 구속” 상황이 국민감사청구 감사 결과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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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60 -

감사원 감사결과

②‘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업무 처리’관련

○ 농림수산식품부에서 '10. 2월 한국마사회로부터 순천 장외발매

소 설치 신청을 받아 이를 승인하면서

- 장외발매소 개설 승인절차 및 요건에 관한 지침('09. 3. 농림수산식품

부) 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 신청을 할 때

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 동의서”를 첨부하게 되어 있

으므로

△ 한국마사회는 순천시와 지역사회의 동의가 있었음을 명확히 입

증할 수 있는 동의서를 근거로 승인 신청을 하여야 하고, 농림수

산식품부는 첨부된 동의서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이를 승인

하여야 하는데도

○ 한국마사회에서는 장외발매소 설치를 원하는 건물주가 순천시에

제출한 ‘건물매입 요청 민원’을 위 시로부터 이송받자 이를 순천

시의 장외발매소 설치 동의서로 간주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승인

을 신청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

은 채 부당 승인

- 그 결과, 순천시와 시민단체 등이 집단 반발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만

야기

⇨ 한국마사회 회장에게 관련자 3명 중징계 요구,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관련자 2명 중징계 및 주의조치,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 동의서’가

미비된채승인된순천장외발매소의승인을철회하는방안을강구하도록통보

- 261 -

나.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업무 부당 처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10. 2. 28. 한국마사회로부터 순천 장외발매소 설

치승인신청을 받고 한국마사회법 제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2010. 4. 7. 승

인하였다.

위 관서에서 2009년 3월 수립한 장외발매소 개설 승인절차 및 요건에 관

한 지침 (이하 “승인지침”이라 한다)에 따르면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때에는 ‘지자

체 및 지역사회1) 동의서’를 받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위 관서에서 2005. 4. 20. 순천 장외발매소의 설치를 승인하였다

가 순천시민, 시민단체, 순천시와 주변 도시2)의 시의회, 순천지역 국회의원

의 반대로 2006. 11. 29. 승인을 철회한 바 있고, 2008. 1. 3. 감사원으로부터

도 그 당시 장외발매소 신청서에 첨부된 ‘지역주민 동의서’가 상당 부분 허

위3)로 작성되었는데도 한국마사회는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설치 승인

신청을 하고 위 관서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승인하여 지

역사회의 갈등을 야기한 데 대하여 주의요구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한국마사회는 관할 지자체와 협의하여 지역의견을 수렴하고 민

원 등을 해소한 후 지자체 및 지역사회의 동의 여부를 명백히 증명할 경우

에만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 신청을 하여야 했다.

또한 위 관서도 한국마사회로부터 위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 신청서에 첨부

된 지자체 및 지역사회 동의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해당 지자체의 동의 여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등을 해소한 경우에만 승인하여야 했다.

그런데 한국마사회가 2010. 2. 28. 위 관서에 제출한 ‘순천장외 개장 재추

진 승인 신청’(문서번호: 장외개선팀-161)에 첨부된 ‘지자체 동의서’는 순천시

장이나 순천시의회의 장외발매소 설치에 대한 동의서가 아닌 장외발매소

건물주가 순천시에 제기한 민원을 순천시가 한국마사회로 단순 이송한 서

류4)에 불과한 것이다.

1) 지역주민 또는 시민단체를 의미

2) 광양시, 여수시

3) ‘지역주민 동의서’에 첨부된 동의자 명단에서 1,475명을 표본 추출하여 조사한 결과 1,025명의 신원이 불명

확하고 나머지 450명 중 230명에게 동의여부를 확인한 결과 41명만이 동의하였다고 응답

4) 순천시 “민원사항 알림” 공문에 첨부된 민원의 요지: 본사(건물주)가 살 길은 순천시의 도움을 받아 한국마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62 -

그리고 ‘지역사회 동의서5)’도 한국마사회가 직접 받지 않고 건물주가

동의조건으로 후원금 등 금품제공을 약속하고 서명받거나 장외발매소 설치에 대

한 설명도 없이 서명받는 등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 받았을 뿐 아니라

그 내용도 장외발매소 설치 동의서가 아닌 건물을 활성화시켜 달라는 진정

서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마사회는 동의가 아닌 지자체 이송민원과 부적절한 방법

으로 받은 지역사회 동의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6) 2010. 2. 28. 위 관서

에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 신청을 하였고, 위 관서 역시 이를 제대로 확인하

지 않은 채7) 같은 해 4. 7. 승인하였다.

이로 인해 ○○시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의 반대시위와 집단 민원8)을 유발

할 소지를 제공하게 되었다.

< 조치할 사항 > 한국마사회 회장은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신청을 부

당하게 한 ○○본부 ○○처 ○○팀 ●●●(전 △△처 △△팀), ○○본부 ○○

처 ○○팀장 ●●●(전 △△처 △△팀장), ○○본부 ○○처 ○○지점장 ●●●

(전 △△처장)을 한국마사회 인사규정 제43조의 규정에 따라 징계처분하시

기 바랍니다.(문책)

【 개별 처분요구사항 명세서 2번 참조 】

사회에 해당 건물을 매각하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한국마사회에 해당 건물로 인한 피해상황을 감안하여 해

당 건물을 한국마사회가 활성화시켜 달라고 재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진정서를 제출한 9개 단체 중 OO 등 2개 단체만 순천지역 단체이고 7개는 여수, 광양 등 순천 이외 지역의

단체이며 서명록에 서명한 132명 중 34명만 순천시민이고 나머지 98명은 순천시민이 아님

6) 2009. 10. 10. 현지출장간 담당자는 2006년에 장외발매소 설치에 반대했던 단체의 사람들은 만나지도 않고 건

물주가 선택해서 불러온 5개 단체의 사람들만 건물주 사무실에서 만났지만 건물주가 이들 단체들의 반

대의견이 변경되었다는 설명만 듣고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반대 여론이 약화되었다고 사실과 다르게

보고

※ 5개 단체 중 2개 단체는 금품제공을 약속받은 단체이고 ◯◯의 회장인 ●●●은 건물주가 대표인 (주)◯◯의

이사임

7) 2010. 3. 23. 담당 공무원이 순천 장외발매소 개설에 대한 여론을 확인하면서 시장 등 순천시의 의사를 대

표할 수 있는 공무원을 만나지도 않고 순천시의회 및 순천시의 동의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건물주와

한국마사회가 소개하는 사람들만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신분이나 대표 자격 여부 등의 기본적인 사실조

차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한 조사를 한 후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에 대한 순천지역의 여론이 우호적이라

고 사실과 다르게 보고

8)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순천시 공무원노동조합 등이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순천시는 순천

발매소 설치에 대하여 동의한 사실이 없는데도 단순한 민원이송 공문으로 순천시가 동의하였다고 주장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하였음. 또한 순천시장이 한국마사회 담당자를 고소하였고, 2006년에 반대운동

의 주도하였던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의 반대서명을 받아 2010. 7. 1.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였음

- 263 -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①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실 ○○과 ●●

●을 국가공무원법 제82조의 규정에 따라 징계처분하고(징계)

【 개별 처분요구사항 명세서 3번 참조 】

② 앞으로 지자체 동의가 아닌 ‘지자체 이송 민원’이나 부적절한 지역사회

동의서가 첨부된 장외발매소의 설치 신청을 승인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관

련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하며(주의)

③ 장외발매소 개설 승인절차 및 요건에 관한 지침 에 따른 ‘지자체 및 지역

사회 동의서’가 미비된 채 승인된 순천 장외발매소의 승인을 철회하는 방안

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통보)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64 -

- 265 -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66 -

<승인철회 최종공문 - 201209.21> --------------------------------------------

□ 편집자 주 - 재승인 허가과정 비리 관련자들의 구속과 재판, 항소심 등이

진행되어 왔으며, 감사원의 승인철회를 권고하는 감사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완전한 승리를 확인하려면 재승인을 철회하는

최종적인 행정처분을 기다려야 했다.

2012년 5월 항소심 선고가 내려져 관련자들의 구속과 벌금

형이 확정되자 9월 21일 농수산부는 마사회에 시설 승인 철

회통보를 하고, 마사회의 수용을 기다려 10월 17일, 최종적

인 승인철회 알림공문을 범시민대책위에 통보한다.

재승인 사태를 인지한 날로부터 2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이

었다.

범시민집회 5회, 보도자료 및 기자회견 40여 회, 7개월 여의

천막농성장, 전국을 오가는 상경투쟁 등등 …

수많은 이들의 정성과 시간투자, 찬성과 반대를 놓고 이해를

달리하는 지역구성원간의 갈등과 다툼 등 그 모든 사회적

비용이 종이 한 장의 문서에 이렇게 통보되고 끝났다.

“순천장외발매소 승인 철회를 최종적으로 알립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와 재판부의 판결결과를 요약하면

‘공기업 마사회와 정부부처인 농수산부, 그리고 건물주가 순

천지역에서 1차 승인철회 후 재개장이 없을 것이라고 확언

한 화상경마장을 재개장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뇌물과

금품이 오고갔으며 조작과 왜곡된 서류를 근거로 재승인을

하였다’

이들은 모두 법정에서 구속과 벌금형, 부처에서는 중징계 처

분을 받았다. 그러나 순천시민과 범시민대책위, 시의회특별

위원회가 뿌린 수많은 땀방울, 다툼과 갈등, 시간적 투자 등

정부에 의해 행해진 잘못된 행정처분이 야기한 수많은 사회

적 비용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는가?

-----------------------------------------------------------------------------------------------------------------

- 267 -

주요문서(2차 승인철회 활동)

- 268 -

4보도자료�및�기타

- 271 -

4-1

1차 승인철회 보도자료 및 기타

[보도자료 - 2005.05.17]

농림부와 마사회에 제출된

순천지역 장외 발매소 동의서 서명 조작 의혹에 대한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범 시민대책위원회’

입장발표 및 기자회견

13,000명의 찬성동의안은 무효이다. 농림부는 순천 마권장외발매소 최종승인 철회하라!

마사회는 순천 마권장외발매소 입점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갈등을 더 이상 부추기지 마라!

강제허가! 동의서 조작! 지역자본 강탈! 마권장외발매소 설치를 반대한다!

일시 : 2005년 5월 17일 오후 1시

장소 : 순천YMCA 2층 오산방(장천동 소재)

기자회견 내용

1. 찬성동의서 서명 조작의혹에 관한 입장 발표

2. 조작된 찬성동의안에 서명된 피해자 입장 발표

3. 농림부와 마사회의 순천 마권장외발매소 설치계획 저지를 위한

반대운동 계획 발표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 시민대책위원회

(061-745-0601)

- 272 -

[보도자료 - 20056.03.14]

순천 화상경마장 반대 화요집회

2006년 3월 14일 화요일 순천역광장

￭ 국민의례

￭ 부천에서 겪은 화상경마장의 실태 - 김은종 순천생협 이사장

￭ 순천YMCA 유아 아기스포츠단 선생님들의 율동 공연

￭ 도박을 권하는 사회 공익소송을 준비하자 - 조진석 전국 도박네트워크 간사

￭ 농림부 /한국 마사회 화형식

￭ 횃불 행진 : 순천역 - 까르푸 - 순천역

이 사업을 취소하는 방법은 오로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한국 마사회가 사업자체를 취소하는 방법

둘째, 순천시가 사용승인을 내주지 않고, 행정소송에서 이기는 방법

2월 16일 한국 마사회장 면담에서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이 나지 않으면 사업취소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면담 전인 2월 11일자 공문으로 업주에게 전달된 내용입니다.

이미 한국 마사회는 국정감사 답변에서 사용승인 이외에도 건물에 대한 근저당권을 해소 하

지 않으면 취소하겠다고 했고, 계약서에도 첫째가 사용승인, 둘째가 근저당권 해소로 조건부

계약을 하였습니다. 결국 사용승인 뿐 아니라 근저당권을 해소하지 않아도 이 사업은 취소되

어야 하는 것입니다.

￭ 범대위 활동 (3월 10일 대표자 회의 시티호텔)

- 건물주 도로 손궤, 과대광고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

- 시민감리단을 조직하여, 사용승인시 시민감리단의 검증 요구 하고 있음

- 시민 감정평가단 조직, 한국마사회가 허황된 금액으로 건물 감정을 할 수 있음

- 그러나 위 상황은 사용승인을 연장할 수는 있어도 저지 자체는 힘든 상황

- 하루하루 날짜만 꼽고 화요집회만 하고 있는 실정

- 273 -

- 사용승인이 순천시에 접수되면 단식 농성, 천막 농성 준비 중에 있음

- 죽을 각오로 막겠다는 입장임

￭ 건물 상황 (3월 13일 현재)

- 주차장 건설 완료

- 본 건물 외부 공사 95% 완료

- 건물 내 전기, 상하수도, 소방시설 공사중

- 건물 내 천장 공사 진행

￭ 사용승인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

- 언론에서는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 거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

- 범대위와 관계에서는 허가민원과장을 그만 두는 한이 있더라도 반대하겠다.

- 사용승인을 하지 않으면, 법적 소송에 대한 부담있다.

이를 위해 범시민 여론조사라도 해서 시민의 의견을 물었으면 좋겠다.

- 사용승인 내주고, 입점하는 한국마사회 사업 자체를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실질적 사업을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 순천시의 솔직한 고민

- 순천시장이 공석이라 책임을 질 주체가 없어, 공무원들이 눈치보고 있음

- 시의회, 국회의원 등이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도피성 발언 자주 함

￭ 순천과 비슷한 상황인 원주시 관계자들 순천시 방문(3월 10일)

- 원주시 자치행정과장, 건설, 허가, 보건, 교통, 자치 계장 동반 시민단체 3인

- 원주시의 경우 건물주 회의장으로 집회 및 문화시설 허가

- 원주시는 내용 몰랐고 건물은 시의 준공검사가 떨어진 상태이며

- 3월 7일경 농림부 최종승인 얻음

- 원주시장 농림부 최종승인이 내려졌지만, 한국마사회가 입점하면 사업을

못하게 하면 된다며, 자치행정과장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하라고 지침 내림

- 자치행정과장을 중심으로 전국 화상경마장 실사 후 보고서 제출

- 순천시와 원주시의 연대 활동 기대하고 있음

- 274 -

[보도자료 - 2006.04.05]

순천 화상경마 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서울 기자회견 및 한국 마사회 방문

업주가 지난 3월 31일 순천시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지 못한 가운데 지난 2월 16일 한국마사회장과 범

대위, 순천지역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약속한대로 사업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려야 됨에도 불구하

고 아직 한국마사회는 명확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이에 범대위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마사회의 순천 화상경마장 추진 과정에 대한 문제점들

을 중앙 언론사와 국회에 제출할 것이며, 한국마사회를 방문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할 방

침이다.

이날 상경은 전국에 화상경마장, 강원 카지노랜드, 경륜장, 화상경륜장등으로 갈등을 겪은 혹은 겪고

있는 지역의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매년 4월 5일을 도박 추방의 날로 정하고 정부가 도박 산업을 확산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캠페인과 정부의 도박장 확산에 대한 공익소송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 된

일정이다.

서울에서 활동 계획

오전 11시 : 서울 명동 성당

시 간 내 용 담 당 비 교

전 체 사회자 이진오 집행위원장 기윤실 사무처장

11:00 - 11:10 인사말 김일수 공동대표 고려대 교수

11:10 - 11:20 도박추방의 날 행사취지 설명 이우갑 공동대표 고한천주교 신부

11:20 - 11:30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설치촉구 결의문 발표 이충재 공동대표 대전YMCA 사무총장

11:30 - 11:40 공익소송 기자회견 음장복 변호사 자문위원

11:40 - 11:50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기자회견 순천 YMCA

11:50 - 12:00 노래패 공연 노래패

12:15- 12:30 거리 행진

14:00 한국 마사회 방문

한국마사회 방문단

박소정(교육공동체 사무총장), 박두규(순천YMCA 사무총장), 김문정(순천YWCA),

이종철(순천 경실련), 김 석(순천YMCA),

- 275 -

[보도자료 - 2006.05.]

화상경마장 건물주와 한국마사회의

순천 화상경마장 추진 과정의 문제점

1)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수렴은 커녕 자치단체의 의견도 제시할 수 없다.

한국마사회는 2003년 사업주를 공모한다.

업주는 해당 건물에 대한 집회 및 문화시설로 용도변경 또는 허가를 받고 가계약을 맺음

여기서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해당 자치단체는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입장은 자치단체가 화상경마장을 허락한 것으로 판단

이후 농림부의 최종승인이 내려지면,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로 한국마사회가 직접 사업 시행

그러나 순천시의 경우 특이하게 순천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반대와 더불어 순천시의회, 여수시의

회, 광양시의회의 반대 결의가 있어서, 전국에서 최초로 농림부(최종승인권자)가 다시 한국마사회로

사업을 반려(2004년 10월)시킴

이 모든 과정에서 시민 공청회와 해당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적이 없고, 일방적으로 한국마사

회가 사업을 추진하였고, 반려된 사업이 다시 2005년 되살아나 4월 20일 최종승인 결정이 남

이 과정에서 최종승인의 요건을 제출한 업주는 화상경마장 사기사건으로 구속되었음

보통의 경우 최종승인 결정이 나면 한국마사회가 사업을 추진하지만, 업주의 구속과 부도로 건물

공사가 중단되고 방치되었었다.

2) 한국마사회는 주민의 의견보다 업주를 비호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는 “해당 건물이 준공이 되지 않고, 임대계약 체결을

위한 제한 물권이 해소되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밝힌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준공되지도

않은 건물과 2005년 12월 8일 조건부 임대계약을 체결한다.

조건은 12월 31일까지 건물 사용승인과 임대계약 체결을 위한 제한 물권이 해소이다.

업주는 12월 31일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그러자 한국마사회는 1월 31일로 기간을 연장해 준다.

그러나 업주는 또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 276 -

범대위와 순천국회의원은 2월 16일 한국마사회장 면담 계획을 갖고 이 사업을 취소하라고 요청

할 계획이었으나, 면담 전인 2월 11일 업주에게 공문을 보내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이 나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공문을 보냈다. 이번에는 한국마사회가 두달이라는 시간을 연장해준다.

3) 업주는 3월 31일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다.

한국마사회는 주민, 지역 국회의원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지난 2월 16일 한국마사회장은 범대위와의 면담에서 순천시에 반드시 화상경마장이 들어설 이유

없고,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이 나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다. 업주는 3월 31

일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으니 한국마사회는 사업을 취소하여야 한다.그러나 업주는 한국 마사회를

방문하여 사용승인 기간을 또 연장하려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사용승인 약속을 두 번이나 어긴 업주에 대해 사업을 취소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추진하려 하는지 알 수 없다.

4) 국가 투자기관이 정말 이래도 되는가!

2004년 2월부터 지역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과정에서 사업주가 4번이나 바뀌었고

그중 1대 업주였던 전 해태프로야구 선수 이 모씨는 화상경마장 사기사건으로 구속되었다.

이모씨가 제출한 찬성 동의안 서명부는 대부분 조작이었다. 그러나 농림부는 서명부 검토없이,

언론사의 몇 개 기사내용으로 순천지역 여론이 환기되었다고 최종승인을 내린다. 그해 시민들은 10

만인 서명을 벌여 2만 3천여명의 반대 서명과 화요집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준공도 되지 않은 건물의 건물주와 2005년 12월 8일 임대계약을 맺는다. 당시 그 건물에

대한 근저당권은 대략 69억정도가 금융기관에 설정되어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정부투

자기관이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되어서야 하겠는가!

4) 한국마사회는 도박장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도박 산업을 규제하고 통제하는 것이 목

적이다.

정부가 한국마사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사행성을 줄이겠다는 의지이겠으나 한국마사회는 전혀

그럴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마를 접할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국 중소도시까지 장외마권발매소(화상경마

장)을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통제하고 병적 도박자들을 치료하는데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중독자 양산과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의 경로가 되는 화상경마장을 확산하는 것이 과연 국가

투자기관이 할 짓인가?

- 277 -

[보도자료 - 2006.04.07]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전면 백지화

순천지역의 최대 현안 문제였던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이 전면 백지화 되었다. 사업시

행측인 한국마사회가 사업허가를 공식적으로 취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6일 「서갑원 국회의원」과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는 한국마사회 회장을 만나, 사업허가 취소의 최종 확답을 공식적으로 받아냈으며,

드디어 4월 7일 한국마사회가 건물주에게 사업취소 공문을 공식적으로 발송하였다. 이로써 지

난 3년여 동안 끌어오던 순천지역 최대 현안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

한국마사회가 장외 마권발매소 사업을 취소한 것은 한국마사회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

며 향후 원주 화상경마장 등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에 사업철회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순천시민들은 도박중독 등 많은 지역사회 문제를 유발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강력

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는 이를 무시한 채 사업추진을 강행해 왔었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04년 2월부터 3년여 동안 반대운동

을 펼쳐왔으며, 이과정에서 순천시, 순천시의회,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국회의원, 통장협의

회, 새마을지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순천기독교총연합, 순천 대한예수교장로회 등의 동의

를 얻는 등 순천의 전 시민이 반대운동을 펼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지난 2월 16일 서갑원 국회의원(순천, 열린우리당)과 「범대위」는 한국마사회 회장

을 만나 ‘3월말까지 건물주가 순천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지 못 할 경우 사업을 취소하겠다’

는 약속을 받아내었고, 3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얻지 못한 업주에게 취소 통지를 미루고 있

던 한국마사회는 4월 7일 업주에게 취소통지를 공문으로 보냈다. 이로써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은 전면 백지화 되었다.

범대위는 “한국마사회 역사상 최초로 화상경마장 사업이 취소되었고, 이는 순천 시민이 만

들어낸 시민운동의 승리이다. 그동안 근 3년 동안 반대운동과정에서 힘을 모아주신 순천시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 이상 국가 기관이 시민의 뜻에 반하는 정책사업을 일방적으로 추

진해서는 안된다는 사례를 만들어 냈으며, 향후 정부가 사행산업 확산에 관한 문제에 대해 진

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더불어 마사회가 다른 지역에 장외발매소를 설치하

는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사를 수렴하기 위한 공식절차와 해당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 기초의

회의 의견을 묻고 동의를 얻는 과정을 꼭 밟아야 더 이상 지역갈등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 278 -

[보도자료 - 2006.06.26]

순천 시민을 우롱하는 마사회의 악행은 언제까지…

한국 마사회 업주와 계약, 화상경마장 강행!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운동은 2004년 2월부터 직접 당사자인 순천시민은 철저하게 배

제된 가운데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의 일방적 결정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순천시는 한국마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농락당한 가운데 건축물 허가(2004년 2월 25일)를 내

줬고, 화상경마장의 문제가 심각함을 뒤늦게 알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2004년 6월 30일)

그리고 여수, 광양, 순천시의회의 반대결의문과 시민들의 반대서명을 통해 결국 농림부가

이 사업을 다시 마사회로 반려(2004년 10월) 했으나, 마사회는 다시 2005년 사업을 추진하였

고, 농림부는 반려했던 사업을 최종 승인하였다.

그러나 건물주는 사기사건으로 구속되고, 공사도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2년 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최종승인이 2005년 4월에 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은 12월 8일에 맺어지는 등 진행되

는 모든 순간이 의혹과 업주에 대한 특혜로 이루어졌다.

범대위는 순천 시민 3만여명의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고, 급기야 한국마사회는 건물주가 순

천시로부터 2006년 3월 30일까지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한국 마사회

장(이우재)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에게 약속한 바 있으며, 그 내용을 (주)팔마에게 최고장의 형

식으로 공문을 보냈다.

그리고 업주는 3월 30일 순천시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고, 범시민대책위는 4월 5일부

터 7일까지 서울에서 상주하면서 3차례 한국 마사회와 면담을 개최했다.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함께 서울에 상주하면서 시민의 뜻대로 사업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

였다. 그리고 한국마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결정을 짓겠다고 했으며, 지난 4월 7일 한국

마사회는 (주)팔마(화상경마장이 들어설 건물주)에게 사실상 계약해지나 다름없는 사용승인 기

간 연장 불가 공문을 보낸바 있다.

- 279 -

그러나 결국 한국마사회는, 지방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월드컵으로 전국민이

들떠 있던 6월 16일 순천시민과 국회의원이 보는 앞에서 했던 모든 약속을 파기하고, 도둑 고

양이처럼 몰래 순천으로 내려와 업주와 전세계약을 맺고야 말았다.

이 사실을 접한 범대위와 서갑원 의원실은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며, 순천시민을 철저하게

유린한 한국 사회의 대 시민 사기극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향후 한국마사회는 화상경마장을 개장하기 위해 4-5개월 정도의 시간동안 개장준비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을 벌여왔던 범대위는 이제 3차 투쟁을 준비할 것

이며, 순천 화상경마장이 순천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다.

순천 화상경마장을 뿌리뽑는 일은 시민의 힘만으로 될 일은 아니다.

서갑원 국회의원, 노관규 시장 당선자, 모든 시의원이 나서야 하며, 인근의 광양시와 여수

시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있는 만큼 광양만권 주민들과 관계자가 모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범대위는 6월 28일 저녁 6시 30분 순천YWCA에서 투쟁보고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투쟁 보고 및 3차 투쟁 준비를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순천화상경마장을 저지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 관련 전화 번호 - 서갑원 의원실 : 02-784-1726 한국마사회 02-509-1007

한국 마사회 장외발매팀 02-509-2356 담당자 011-9121-1967

2006년 6월 26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 280 -

[보도자료 - 2006.07.19.]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3차 투쟁 준비를 위한 범대위 기자회견

마사회는 시민과의 약속대로 사업을 전면 무효화 하라 !

일시 : 7월 20일 오전 11시 장소 : 순천시청 앞 참가자 : 범대위 대표자 50명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은 지난 2월 16일 범대위(박두규, 박소정, 임미경, 서관석,

김은종, 김석)와 서갑원 국회의원 앞에서 3월 30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한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업주는 3월 30일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으니 당연히 사업이 취소되었어

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소되지 않았고, 범대위와 서갑원 국회의원은 4월 6일 한

국마사회장(이우재)을 만나 사업 취소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고, 한국마사회장은

임원회의에서 결정하여 순천시, 범대위, 서갑원국회의원에게 통보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4월 7일 한국마사회는 사실상 사업 취소로 볼 수 있는 업주의 사용승

인 기간연장을 불가한다는 공문을 보냈고, 서갑원 국회의원은 사업이 전면 무효

화 되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장장 3년 동안 지역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화상경마장 문제가 전면 백지화로

일단락 된 것으로 알고 있었던 순천시민에게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16일 업주

와 계약금액 49억9천만원 계약기간 10년이라는 내용으로 업주와 계약을 체결하

였다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한국마사회의 대국민 사기극이라 규정하고, 향후 화상

경마장 설치반대를 위한 3차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고, 이를 천명하기 위하여 7

월 20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향후

일정

7월 19일 오후 3시 순천시장 면담, 7월 20일 오전 11시 3차 투쟁 기자회견,

7월 20일 오후 2시 순천시의회 의장 면담, 7월 27일 저녁 7시 3차 투쟁 선포식

참고 : 기자회견 참석자와 진행내용 및 회견문은 작성되는 대로 메일과 팩스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 281 -

[보도자료 - 2006.07.20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기자 회견문

화상경마장은 도박중독자 양산, 지역 자본 역외 유출의 원흉이다.

한국마사회는 순천 시민과의 약속대로 개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화상경마장은 도박장이고, 지역의 자본을 역외로 유출시키는 지방자치의 악이다.

화상경마장은 한국마사회가 최근 정선 카지노, 경정, 경륜을 비롯한 사행오락과의 경쟁에

밀려 급감하는 매출액을 채우려는 목적으로 지방에 추진하는 장외 도박 사업이다.

화상경마장은 과천과 부산에서 벌어지는 경마를 스크린을 통해 위성으로 생중계하여 이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고 배팅하는 장소로서 정부가 운영하는 합법화된 도박장인데, 순천 화상경

마장의 경우 연간 1,000억에서 1,40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한다.

1,000억 원의 매출액이면 마사회 80억, 과천 부산 100억, 순천시 수입 3억 원이다.

순천 화상경마장이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경우, 72%는 현장에서 배팅한 사람들

에게 돌아가고, 8%(80억) 정도는 한국마사회의 이익이며, 나머지 20%(200억)가 세금으로 지역

의 몫이다. 이 세금의 절반(100억)은 경마장이 있는 과천이나 부산의 세입이 되고, 나머지 절

반(100억) 중에서 전라남도로부터 순천시로 교부되는 금액은 적게는 3억이고 많게는 27억 원

이다. 실례로 대전 서구에 위치한 화상경마장의 경우 2003년 총매출액이 약 1,780억 원이었는

데, 그 중 레져세가 약 99억, 교육세가 약 59억, 농특세가 약 19억이었지만 레져세의 3%인 2

억9천만 원이 해당 자치단체인 대전 서구청의 세수입이었다. 이렇게 화상경마장이 있는 기초

자치단체는 온갖 피해만 있지 재정 수입에 도움이 되지를 않는 것이다.

2003년 총매출액 자치단체 세수

대전 서구 1,780억원 2억 9천만원

순천 1,000억원이라면? ?

덕암동․풍덕동․역전시장은 교통지옥, 주변 지역은 재산권 침해, 순천시는 사회적 비용 증가

- 282 -

하루 이용객이 3천에서 4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순천화상경마장의 주차장은 고작

55대이다. 화상경마장이 열리는 금, 토, 일이면 풍덕동과 덕암동 역전시장 주변은 교통지옥이

될 것이고, 화상경마장 주변 지역의 재산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주차 단속과 시

설 확충을 비롯한 사회적 갈등에 따른 순천시의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것이다.

백 번 천 번 양보해도 교육문화도시와 도박장은 어울릴 수가 없다.

순천은 예로부터 교육문화의 도시로 그 명성이 자자하고, 지역민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일구어온 지역의 가치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러나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지역과 단 한마

디 상의도 없이 지역을 도박의 도시로 만들려고 하고 있고, 이는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이며, 참여정부 분권 정책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다.

순천화상경마장은 순천을 비롯한 광양, 여수, 고흥, 구례, 진주, 남해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광양만권 전 지역 주민에게 사행심을 조장하여 지역 공동체를 파괴할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신의도 모르고, 입법기관도 우습게 아는 무소불위의 집단인가!

한국마사회의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행위는 끝없이 이어졌다.

2005년 2월 14일 화상경마장 사기사건으로 구속된 전(前)입점주가 제출한 13,000명의 조작된

동의안을 근거로 4월 20일 농림부의 최종 승인을 얻고, 장장 2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건물의

건물주와 전세계약(2005.12.8)을 맺었고, 업주에게 3차례나 사용승인 기간을 연장해 주더니, 마

침내 한국마사회 스스로가 정한 시한인 지난 3월 30일까지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이 입법기관(서갑원 국회의원)과 범대위 대표에게 약속

했지 않았는가? 이렇게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집단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

한국마사회는 2월 11일 약속대로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지난 2월 11일 한국마사회는 건물주가 순천시로부터 2006년 3월 30일까지 사용 승인을 얻

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범대위 대표

앞에서 약속한 바 있고, 업주는 3월 30일 순천시로부터 사용 승인을 얻지 못했다.

이에 4월 5일, 6일, 7일에는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함께 한국마사회를 방문하여 시민의 뜻

대로 사업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고, 한국마사회는 임원회의를 열어 결정을 내린다고 약속을

한 결과로서 4월 7일 (주)팔마(화상경마장이 들어설 건물주)에게 사실상 계약해지 통보인 사용

승인 기간 연장 불가 공문을 보낸바 있다.

- 283 -

서갑원 국회의원(입법기관)과 순천시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는 순천화상경마장은 마사회의 약

속대로 사업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한국마사회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월드컵으로 전

국민이 들떠 있던 6월 16일 순천 시민과의 모든 약속을 파기하고,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순천

으로 내려와 업주와 전세계약을 맺었다.

우리는 순천화상경마장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부도덕한 면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며, 순천시에 화상경마도박장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할 것이

다.

지금 순천 시민은 비상식적인 일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순천시민 3만여 명의 반대 서명이 무참하게 짓밟히고 말 것인가.

국회의원과 시장, 순천․여수․광양시의회의 반대 결의가 묵사발을 당해도 좋은 것인가.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은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조건부 약속에 대해

식언하고 무책임하게 넘어가도 될 것인가.

우리들은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사업 추진 과정이 노무현 정권의 참여와 분권 정책과 정면

으로 배치되었던 문제점을 고발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이 추진된

다면 농림부와 노무현 정권을 상대로 하는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3차 투쟁을 앞두고, 다시 한번 농림부

와 한국마사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지난해 4월 20일 최종 승인의 사유로 든 13,000명의 서명 용지는 조작이 확실하다.

농림부의 최종 사용 승인을 전면 무효화 하라!

1. 한국마사회는 2월 11일 국회의원과 순천시민단체 대표 앞에서 한 약속대로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위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순천은 물론 범광양만권 주민의 힘으로 모든 방법을 동

원하여 화상경마도박장이 순천에 뿌리 내릴 수 없도록 투쟁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는 바이

다.

2006년 7월 20일

- 284 -

[보도자료 - 2006.07.27]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3차 투쟁 선포식

일시 : 7월 27일 오후 7시 장소 : 순천시청 앞 참가자 : 범대위 약 200명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은 지난 2월 16일 범대위 대표자와 서갑원 국회의원 앞에서 3월

30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한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업주는 3월 30

일 사용승인을 얻지 못했으니 당연히 사업이 취소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취소되지

않았고, 범대위와 서갑원 국회의원은 4월 6일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을 만나 사업 취소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고, 한국마사회장은 임원회의에서 결정하여 순천시, 범대위, 서갑

원국회의원에게 통보하기로 하였다.

서갑원 의원은 4월 7일 사업 전면 무효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장장 3년 동안 지역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화상경마장 문제가 전면 백지화로 일단락

된 것으로 알고 있었던 순천시민에게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16일 업주와 계약금액 49

억9천만원 계약기간 10년이라는 내용으로 업주와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한국마사회의 대국민 사기극이라 규정하고, 향후 화상경마장

설치반대를 위한 3차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고, 이를 천명하기 위하여 7월 27일 3차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 국민의례

- 대표자 인사말 - 상임대표 중 1인

- 박동수 시의장 반대 연설

- 통장협의회 반대 연설

- 청소년 발언대 - 시민발언대

￭ 행진

순천시청 - 남교5거리 - 의료원로터리 -

성동로터리 - 시네마극장- 순천시청

- 순천화상경마장 재추진! 사기치는 농림부 산하 하눅마사회를 규탄한다.

- 한국마사회는 더 이상 순천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화상경마장 전면 백지화 하라!

- 지역 자본 역외 유출, 교육도시 황폐화시키는 경마장은 절대 안돼!

- 전남동부 새로운 도박중독자 양산, 화상경마장 절대 안돼!

- 교통지옥, 1년에 2만명 월급봉투 털리는 화상경마장 절대 안돼!

- 285 -

[보도자료 - 2006.08.25.]

한국 마사회 부회장의 순천시 방문(8월25일)에 대한 기자회견문

바다이야기와 화상 경마장은 다를 것이 없다.

농림부 산하 공기업 한국마사회는 더 이상 순천시민을 농락하지 말고 지금 당장 도박장인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을 취소하라!

최근 사행성 도박게임인 바다이야기 등을 통해 전국이 도박장화 되어가고 있고, 여

러 가지 의혹들이 연일 언론을 통해서 밝혀지면서 이를 전해 듣고 있는 우리의 심정은

침통함을 넘어 절망스럽다.

참여와 분권을 외치는 열린우리당 노무현 정부는 비단 바다이야기 뿐만 아니라 화

상경마장, 화상 경륜장, 경정, 강원카지노 랜드 등 정부 관할 하에 합법적인 도박장을

열고 도박 중독자를 양산해 왔다. 한국마사회가 순천에 개장하려는 마권 장외발매소

즉 화상경마장 문제도 포함된다.

정부가 도박을 규제할 목적으로 세워진 한국마사회는 경기 수도권을 넘어 지방 중

소도시를 겨냥하여 현재 32곳이 개장되어 있는 사업장을 48개로 늘릴 계획이며, 이는

참여정부가 오래전부터 전국을 도박장화 하겠다는 정책 결정을 내린 것이다.

화상경마장은 바다이야기보다 더 큰 사행성과 피해를 전남 동부권에 남길 것이다.

구분 바다이야기 순천화상경마장

배당금 상품권 현금

1회 배당 한도액

2만원 10만원

도박 한도액 제한

없음 기계조작 가능

없음 -출구 단속 없음 (10개 출구라면 1,000만원, 한회 수 천만원까지 배팅)

지역사회 피해 도박중독자 양산 도박중독자양산, 주차장부족(하루 3천-4천명이용)

지역자본역외유출, 주차장(풍덕동 주택가)지역 재산권 침해사회적 비용증가(주차단속, 사회문제단속)

계약기간 업주 맘대로 10년

관리감독 순천시 한국 마사회

지역사회 이익 없음 없음,

경마한다는 이유로 년 간 수백억 원 경기도, 부산으로 납부복지, 문화센터 개최 한다며 도박을 레져로 미화함

- 286 -

바다이야기는 상품권 문제이지만 화상경마장은 직접 현금을 걸고 하는 그야 말로

도박이다.

순천시민들과 순천시의회, 순천시, 순천지역 국회의원은 이를 막기 위해 2004년 2월

부터 지금까지 투쟁하고 있고, 한국마사회는 지난 3월 31일까지 순천시 덕암동에 위치

한 건물주 (주)팔마가 순천시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시

민과 약속한 바 있으나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16일 순천 시민 몰래 업주와 계약을 체

결하여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법적 하자가 없다며 순천 시민들을 기만했

다.

오늘(25일-금)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순천에 내려와 지역 사회복지 등 온갖 사탕발림

으로 순천 화상경마장을 설치하겠다는 기자회견 예상과 순천시와 순천시의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부회장의 순천 방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이다.

순천 지역사회는 단 한 번도 한국마사회에 복지사업을 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고,

화상경마장을 유치해 달라고 애걸복걸 한 적이 없다. 농림부 산하 한국마사회는 지역

자본 역외 유출에 비해 손톱의 때만큼도 안 되는 복지 기금으로 순천 시민을 현혹하려

는 치졸한 태도를 중단하라.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한국마사회에 다시 한 번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참여정부가 도박 공화국 오명을 씻는 길은 바다이야기 뿐만 아니라

국적으로 확산하려는 화상경마장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다. 당장 중단하라!

2. 바다이야기 피해가 곧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이 가져올 피해와 같다.

한국마사회는 시민과의 약속대로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을 당장 취소하라!

만약 위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참여 정부를 도박 공화국으로 규정하고

대 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순천시민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공기업이다. 따라서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접대하고 맞이해야 할 손님이 아니라 순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집단의 수

괴라고 규정한다. 순천시와 순천시의회는 이에 걸 맞는 대접을 해 주길 바란다.

2006년 8월 25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 287 -

[보도자료 - 2006.009]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저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회의’ 긴급제안

■ 일 시 : 2006년 9월 4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 장 소 : 순천시청 대회의실(3층)

■ 참 석 자 :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 단체 대표자 200여명

범시민 대책회의 제안 배경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8월 25일 한국마사회 부회장

의 순천시 방문은 현재 덕암동에 설치 계획 중인 화상경마장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임박했음을 의

미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빠른 대응이 필요한 가운데 순천시의회 의장(박동수)은 범대위를 통해 순천

시에 있는 모든 단체의 대표자들 회의의 필요성 제기

범대위는 8월30일 긴급하게 대표자회의를 거쳐 순천 지역 기관, 단체, 종교계 등 교육 문화 도시

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대표들을 모시고 ‘순천 화상 경마도박장 저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범시민 대책회의의 목적은 2004년부터 알려진 농림부 산하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순천에 장외 발

매소 사업 추진 과정은 그동안 승인 요청과 반려, 재승인과 사업 기간 연장, 사업취소 발표, 약속 파

기 등 순천시민의 의견을 묵살 기만한 행위이다. 이런 가운데 사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은 농림부 산

하 한국마사회가 순천시 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대책회의는 순천시의 자치권을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범시민 대책회의를 통해서

1. 순천 화상경마장 문제의 심각성을 전세 시민사회단체, 국민운동단체 대표자들에게 설명하여 향

후 화상경마장의 인테리어 공사등을 시민의 힘으로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2. 순천화상경마도박장 퇴출 주간을 선포하고 시민 행동을 제정 할 예정이며,

3.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퇴출을 위한 순천시민 총 궐기대회를 결의 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범대위 참석 여부에 대하여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이 이미 참석 결정을

통보해 왔다.

- 288 -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저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회의 제안서

□ 일시 : 9월 4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순천시청 대회의실(3층)

□ 목적 : 도박 산업을 강행하는 정부로부터 순천시 자치권 수호

2004년부터 알려진 농림부 산하 한국 마사회가 추진하는

순천에 장외 발매소 사업 진행과 승인과 반려, 재승인과 사업 기간 연장,

사업취소 약속 파기 등 의혹을 안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의견을 묵살하고 사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은

순천시 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대책회의는 자치권을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 참석대상 : 순천시 모든 기관 단체 대표자

참 석 자 :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 순천시 모든 기관 단체 대표자

□ 행사계획(안)

- 국민의례

- 인사말 및 내외빈 소개,

- 영상 상영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과정의 문제) KBS, MBC 영상 편집

- 순천화상경마장의 문제점 설명회

- 대책토론

-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취소를 위한 순천시 기관 단체 선언

□ 토의 안건

1. 도박 산업 규제를 위한 순천지역사회 각 단체 대표들의 역할 논의

2. 순천 화상경마장 퇴출을 위한 순천시 주간 선포 (9월 5일부터 9월 23일)

3.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퇴출을 위한 순천시민 총궐기 대회 일정 합의

- 289 -

[보도자료 - 2006.09.12.]

‘화상경마도박장 결사 저지를 위한 순천 시민 총 궐기대회’

2006년 9월 12일 오후 4시 순천 역광장

□ 목 적 : 도박 산업을 강행하는 정부로부터 순천시 자치권 수호!

순천 화상경마장 저지! 서울 상경 투쟁(농림부, 청와대) 결의의 장!

□ 참 석 자 : 1,000명에서 2,000명 예상

□ 행사 식순 : 사회자 - 신화철 시의원, 김현미 순천YWCA 사회개발부장

- 식전행사 : 문화 공연 (풍물패)

-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만

- 시민대표 단상위로 입장 - 각 시민대표 소개

- 순천시의회 의장 인사말

- 연설 1 : 김병호 순천시 통장협의회 회장

참여 정부가 도박 공화국인가? 순천 화상 경마 도박장을 취소하라!

- 연설 2 : 박소정 순천YMCA 이사장

한국 마사회는 4월 7일 약속대로 순천화상경마장을 취소하라!

- 순천화상경마장 저지를 위한 시민 선언문 낭독 - 시민대표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지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범대위 대표단 낭독)

- 한국마사회, 농림부 얼음 조각 분쇄식

- 행진 (순천역 광장 - 로터리 - 화상경마장 예정지 - 순천역 광장)

- 화상경마장 인간 띠 잇기 - 순천 화상경마장 예정지 둘러싸기

- 정리집회 (평화학교 율동 공연, 영상 상영)

□ 행진계획

대형 프랑 - 방송차량 - 대표단 - 깃발 - 시민행진 대열

□ 인간띠잇기

화상경마장 예정지를 ㄱ 자로 시민이 둘러싸고 함성과 구호 외침

시민 발언

□ 정리집회 - 평화학교 율동패 공연, 영상상영, 청와대 항의 방문 결의

- 290 -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를 위한 순천시민대표자 선언

가자, 청와대로! 저지, 순천 화상경마장!

우리 순천시는 유구한 역사 속에 『교육의 고장』으로 뿌리 깊은 전통을 간직해 온 유서

깊은 고장이며 정부에서도 최근 순천시를『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했고,『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하여 국가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추진 과정에서부터 엄청난 문제점과 지역

민의 반대에 직면해 있는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강행으로 정부가 나서서 “교육 특구 도시”를

“도박 도시”로 전락시키려는 점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바다 이야기’를 통한 피해자들의 절규가 바로 순천화상경마장이 입점 이후 우리 지

역에서 지역민들이 겪을 고통과 피해이다.

이미 우리 지역 국회의원, 순천시, 순천시의회 그리고 반대 대책위와 시민들은 2004년부

터 지금까지 순천 화상경마장 추진 반대의사를 수십 차례 밝혔고, 그 결과 농림부가 2004년

10월 사업을 반려한 바 있으며, 2006년 2월 16일에는 한국마사회장(이우재)이 “순천에 반드시

화상경마장 들어설 이유 없고, 3월 31일까지 건물주가 건물 사용승인을 얻지 못하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4월 7일 한국마사회는 사업 취소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6월 16일 순천 시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파기하고, 몰래 건물주

와 전세계약을 맺었고, 뻔뻔하게도 지난 8월 25일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순천을 방문하여 사업

을 강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갔다. 농림부 산하 공기업 한국마사회의 이러한 행위는 순천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순천시의 자치권을 무시한 행위이며,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품위를 스스로 저버린 파렴치한 행동이다.

순천 화상경마장이 설치되면 순천시는 덕암동․풍덕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의 교통 문제,

성인 오락실 등 유흥 환락 업체 남발, 범죄자 양산, 도박중독자 양산, 이혼, 살인, 자살 등 도

시 전체가 황폐화 될 것이며, 주변 지역민들의 재산권, 환경권, 행복추구권은 심각한 침해를

당할 것이고, 이후 감당해야 할 순천시의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순천시민의 몫으로 남게 될

것이다.

- 291 -

누구를 위한 화상경마장인가?

시민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적 권리까지 박탈당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과 사회적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며, 교육 도시의 이미지까지 훼손당할 수밖에 없는 순천 화상

경마장 설치를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이를 암암리에 추진하고 있는 농림부와 한국

마사회 그리고 해당업체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는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이미 게임 도박 산업에 대하여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과를 하였다. 이 사과의 진실성이 담보되려면 농림부 산하 한국마사회 즉 국가의

공기업이 주도하는 최대 규모의 도박 사업인 화상경마장 지방 확산부터 중단하고, 그에 따라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역시 전면 백지화하라!

하나. 그동안 순천 화상경마장 추진 과정은 ‘사업 추진과 사업 승인 반려’, ‘13,000명 찬성

동의안 조작과 사업 승인’, ‘사업 취소 발표와 약속 파기’ 등 철저하게 순천 시민을 기만한 가

운데 진행되었다. 따라서 사업 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농림부는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 승인을

취소하라!

하나. 한국마사회는 2월 16일과 4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 지역 출신 서갑원 국회의원

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대표 앞에서 사업 취소를 약속한 바 있

다. 따라서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순천시민 앞에 그동안의 몰염치와 부도

덕한 행위에 대하여 사과하라!

우리는 위 세 가지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9월 5일부터 순천화상경마장 저지를

위한 주간을 선포하고 매주 화요일에 화요집회를 개최할 것이며,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항의

방문을 통해 분명한 뜻을 전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화상경마장을 강행한다면, 순천시의 지역 자치권을 수호하기 위하

여 온몸으로 저지시킬 것을 선언한다.

2006. 9. 12

화상경마장 저지를 위한 순천시 시민대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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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경마도박장 결사 저지를 위한

순천시민 총궐기 대회

• 일시 : 9월 12일 화요일 오후 4시 • 장소 : 순천역광장

2004년 부터 농림부 산하 한국 마사회가 추진하는 화상경마장은 ‘승인과 반려’‘재 승인과 사업 기간 연장’‘사업취소 약속 파기’ 등 온갖 의혹을 안고 있는 가운데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의견을 철저하게 묵살한 가운데 화상경마장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은 순천시 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총궐기는 순천시 자치권을 수호와 화상경마장 사업을 순천시에서 저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9월 4일 시민대책회의 결과 -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순천화상경마장 퇴출 주간 선포 (각 읍면동 별 단체 현수막 내걸기, 교회, 성당, 법당 도박 관련 설교) - 9월 12일 순천시민 총궐기 대회 이후 화요일 화요집회 - 범 시민적 반대운동이 청와대 및 농림부 항의 방문 조직

9월 12일 총궐기 이후 일정 - 한국마사회 및 농림부 담당자 허위 보고에 대한 검찰 고발 - 2005년 4월 20일 최종승인 이유된 서명 조작 가담자 검찰 고발 - 9월 12일 총궐기 이후 청와대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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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06.09.20]

순천화상경마장 저지를 위한 서울 집회 및 찬성동의안 조작 관련자 검찰 고발 기자회견

기자회견 일정

일 시 : 2006년 9월 20일(수) 14:00

장 소 : 왕조동 순천지청앞

상경집회 일정

일 시 : 2006년 9월 21일(목). 9:00 순천시청 출발

장 소 : 세종로 정부종합 청사(14:00) 및 과천경마장 (16:00)

우리는 위와 관련하여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에서 최종 승인을 내주었다는

농림부의 보고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순천 화상경마장 입점 저지를 위해 대

정부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순천화상경마장 관련하여 농림부는 지역사회의 반대의견으로 2004년 10월 농림부

는 사업을 반려한 바 있음.

그러나 2005년 4월 20일 갑작스럽게 농림부는 사업을 승인했고, 그 이유로 지역민의

13,000여명의 찬성 동의안과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었다는 한국마사회의 의견을 여

과 없이 수용하여 승인을 내주었다.

범대위가 2005년 5월 정보공개를 통해 받아본 이 찬성 동의안은 일부 몇 명에 의

해서 개인의 주소 및 서명이 무단 도용되어 조작된 허위 동의안임을 밝혀내었다.

이 동의안이 그대로 한국마사회를 통해 농림부에 보고되어 승인된 사실은 건물주

와 한국마사회, 농림부가 공모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대 정부조작 사기극임을 천명

하며 대한민국 검찰에서 국민을 기만한 건물주, 한국마사회, 농림부를 의법 조치하

여 주길 바란다.

범대위는 순천시민 1,000여명과 함께 9월 21일 서울로 상경하여 세종로 정부종합청

사 앞에서 도박공화국 규탄 집회(14:00)를 개최하고 정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것이

며, 이후 과천 한국마사회를 항의 방문하여 4월 7일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취소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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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대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붙 임 : 고발사실주요내용 1부.

고 발 인 : 순천시화상경마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서희원, 김유옥외 5인

피고발인 : 전 건물주 박○○

1. 고발경위

(1) 원래 2004년 2월 전남 순천시 덕암동 224-11번지 호성 플라자가 마권장외발매소 설

치를 위한 건물로 선정되기 위해 순천시로부터 건축물 용도변경(집회 및 문화시설)하였

으나, 순천지역 NGO 70개 단체와 순천시의회, 광양시의회 그리고 여수시의회까지 반대

결의문 발표 그리고 시민 8,000여명의 반대 서명운동 등 지역사회의 반대여론으로 인해

2004년 마사회가 순천에 설치하려고 했던 장외 발매 사업이 농림부로부터 반려<첨부 1>

되었습니다.

(2) 그러자 피고발자 박○○은 그 후 지역민의 찬성동의안 13,000여명의 동의서<첨부

2>를 작성하여 2004년 12월 22일 한국 마사회와 농림부에 제출하였고, 농림부는 2005년

4월 20일 마권장외발매소 순천설치를 승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천화상경마장설치반대범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정보공개를 통해서 받아본 찬성동의안은 대부분 한 사

람, 또는 두 사람이 번갈아 작성한 문서<첨부 3>이며, 본인이 서명하지도 않았는데 서명

이 두 번이나 되어 있는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3) 더욱이 최근 강기갑의원을 통해 받아본 마사회 원주 장외발매소 관련 농림부담당

자의 출장복명서<첨부 4>에 의하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2005. 4.경 사행산업감독위 설

치문제 협의시 국무조정실에서 장외발매소 개설을 일단 보류할 것을 지시하였는데, 순천

장외발매소의 경우에는 지역적 합의를 전제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국무조정실에 보고하

여 예외를 인정받았음을 알게되었는 바, 그 지역적 합의로 제시된 찬성동의안<첨부 2>은

앞서와 같이 대부분 위조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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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발사실

(1) 사문서 위조, 동 행사

피고발인은 2004. 2.경부터 순천시 덕암동 224-11번지 마권장외발매소 설치를 위한 찬성

동의안을 작성하면서 김유옥, 김일종 등의 주소와 이름 그리고 서명을 임의로 기재하여

권리의무에 관한 사문서인 김○옥, 김○종 등 명의의 찬성동의안<첨부 5>을 위조하고,

2004. 12. 24.경 위 찬성동의안을 농림부와 마사회에 제출함으로써 위 위조된 사문서를

행사한 것이다.

(2)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피고발인은 2004. 12. 22. 위와 같이 위조된 찬성동의안을 마사회와 농림부에 제출하여

위 위조된 찬성동의안이 정당하게 작성된 것으로 믿게 하여 위계로써 마사회와 농림부의

마권장외발매소 순천설치에 대한 최종 승인이라는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다.

3. 우리의 요구

마사회는 지역에 마권장외발매소를 확장함에 있어 직접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건물주등

제3자를 내세워 임대계약 체결 등을 통하여 모든 발생되는 민원을 건물주에게 책임을 전

가시키고 결국에는 최종 승인기관인 농림부에서조차 지역민의 반대이유로 사업을 반려하

였음에도 불구하고 관주도 최대 사행사업인 경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채권회수에 급한

민간인인 건물주로 하여금 찬성동의안을 받도록 종용됨이 강력하게 의심 가는 부분입니

다. 즉 이렇게 조작된 찬성동의안을 공기업인 마사회에서 그대로 수용하여 농림부에 보

고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한번만 보아도 서명 조작됨을 판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강행을 위해 수용한 부분은 건물주, 마사회, 농림부의 밀실답합이 강하게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검찰에서는 이러한 모든 문제시 되는 부분을 강력하게 조사하여 개인의 주소와 서명이

도용되어 공공질서를 문란 시키는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수사 바라며, 철저히

조사하여 피고발인은 물론이고 그 외 위법한 행위에 관련된 자들이 밝혀지면 모두 엄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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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06.09.21]

순천․원주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상경 투쟁

화상경마장 전국 확산 저지, 도박공화국 참여정부 규탄대회 !

￭ 일시 : 2006년 9월 21일 오후 2시 ￭ 장소 : 서울 세종로 국무총리실 앞 - 문화 관광부 근처 -

￭ 주관 :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화상경마장설치저지를위한 원주시민대책위원회

￭ 참석자 : 순천 시민 500명, 원주 시민 500명

Ο 한국 마사회(이하 마사회)가 전국에서 현재 개장중인 마권장외발매소(이하 화상경마장)

는 32개소이며, 이는 정부 주관(공기업 마사회)하에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도

박장이며, ‘바다이야기’ 보다도 더 무서운 사행성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훼손하고 있다.

Ο 농림부 산하 기관인 한국마사회는 경륜, 경정, 사행성 게임의 증가로 인한 매출액 급감

을 이유로 2004년부터 경기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화상경마장을 중소 도시(천안, 창원, 원

주, 순천, 익산, 청주 등)로 확산하고 있고, 개장하려는 지역마다 시민의 반대와 자치단체의 허

가 취소 등의 반대여론에 직면해 있고, 개장 절차상 수많은 의혹과 문제점을 제기해도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는커녕 무조건 강행하고 있다.

Ο 이런 원인은 마사회가 직접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조건부로 건물주를 선정한 다음 건

물주 등 제3자를 내세워 임대계약 체결 등을 통하여 발생되는 모든 민원에 대해 건물주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결국에는 사업 승인 기관인 농림부에서 조차 이를 묵인하는 일이 비일

비재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이는 정부 주도하에 벌어지고 있는 도박 산업인 화상경마장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가 ‘화상경마장 개장’을 조건(집회 및 문

화시설)으로 건물을 승인하고 이후 한국마사회가 건물 내에 전세로 들어가는 형식 - 사업권 :

한국 마사회, 사업 승인권 : 농림부)

Ο 순천화상경마장의 경우 2004년 농림부가 한차례 사업을 반려시킨 경우가 있고, 지난 4

월 7일에는 건물주가 사용승인 약속을 세 차례나 지키지 못하자 마사회가 사용승인을 더 이

상 연장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건물주에게 발송하였고, 범대위와 순천 국회의원(서갑원, 열우

당)에게 취소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갑자기 6월 16일 태도를 바꿔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Ο 원주화상경마장의 경우 역시 농림부의 사업 승인 과정에서 농림부 담당자인 이주영사

무관이 작성한 출장 복명서가 지역여론을 왜곡, 조작하여 원주시민을 유린하였고, 아울러 감

사원 감사를 통하여 드러난 수많은 문제들을 방치한 채 화상경마장 개장을 강행하려는 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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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마사회의 기만적인 태도에 원주시민은 분노하고 있다.

Ο 따라서 원주 대책위와 순천 대책위는 지금까지 화상경마장 개장 사업을 묵인하고 수수

방관한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해 21일 오후 2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

최하고 국무총리실에 항의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표-1> 순천 화상경마장 재정 배분 내용 (매출액 500억원 가정)

세금(레져세8%, 교육세8%) 16% 160억원 순천시 세수 6억 5천도에서 레져세만 교부즉 80억의 50%인40억의 27.5%인

약 6억 5천만원 세수입

경마장 소재지(경기도)50% (80억원)

전라남도 50%(80억원)

- 마사회 매출액 및 세수는 지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며 매년 수백억씩 역외 유출 - 결국 한국마사회가 주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수 확보는 허구이다.

<표-2> 한국 마사회의 매출액 급감 자료 <표-3> 한국 마사회 운영 화상경마장 총계

구분 2002년 2005년

매출액 7조 3,528억원 5조 1,548억원

수도권(25개소) 지방(7개소 - 인구 50만 이상지역)합계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천안) 창원

13 9 3 1 1 2 1 1 1 32

<표-4> 바다 이야기와 화상 경마장 비교

구분 바다이야기 순천화상경마장

배당금 상품권 현금

1회 한도액 2만원 10만원

한도액제한 없음 기계조작 가능 없음 - 출구 단속 없음 (한번에 수 천만원까지 배팅)

주 이용자 일반 서민 다수 월급 150만 이하의 일반 서민 다수, 소상인, 농민

지역사회피해

도박중독자 양산,자살, 살인 사건이혼, 가족 파괴 등 사회 문제

- 도박중독자양산, 주차장부족 (하루 3천-4천명이용)- 지역자본역외유출, - 주차장지역 재산권 침해- 자살, 살인, 이혼, 실직자 증가 등 가족공동체파괴

계약기간 업주 맘대로 10년

관리감독 문화관광부, 순천시 농림부, 한국 마사회

정부입장 처음엔 오락, 나중엔 도박게임 레져 시설이라고 주장

특해의혹 단순신고, 규제없음, 정치권특혜의혹 정부 공기업 마사회 건물주 봐주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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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원주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상경 투쟁

화상 경마장 전국 확산 저지,

도박 공화국 참여 정부 규탄대회 !

￭ 일시 : 2006년 9월 21일 오후 2시(14:00)

￭ 장소 :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실 - 문화관광부 근처 -

￭ 참가자 : 1,000명

￭ 순천 대책위 500명, 원주대책위 500명

￭ 식순 (사회 : 순천 범대위 김석, 원주 대책위 김경준)

- 참가단체 및 지역 대표 소개

- 인사말 : 순천 범대위 대표자, 원주 대책위 대표자

- 지지발언 1. 원주시의회 의장, 순천시의회 의장

- 지지발언 2. 강기갑의원, 이계진의원, 손봉숙의원

- 연설 1 : 전국을 도박장으로 확산하는 정부를 규탄한다.

- 도박네트워크 관계자 -

- 연설 2 : 한국마사회는 순천화상경마장 취소했다.

약속대로 사업을 취소하라! - 순천 범대위 관계자 -

- 연설 3 :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원주화상경마장 불법승인 즉각 철회하라! - 원주 대책위 관계자 -

- 공동성명채택 : 순천 범대위 대표자, 원주 대책위 대표자

- 화형식(얼음 분쇄식)

- 국무총리실 항의서한(순천서한, 원주서한) 전달

- 이후 원주는 16:00 과천 정부종합 청사 농림부 앞에서 집회

순천은 16:00 과천 한국마사회 앞에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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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주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 공동성명

화상경마장전국확산저지, 도박공화국참여정부를규탄한다!

전라남도 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는 유구한 역사 속에 『교육과 문화의 고

장』,『생명과 평화의 고장』으로 뿌리 깊은 전통을 간직해왔으며, 최근 민․관

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강행하고 있는 원주화상경마장과 순천화상경

마장 추진은 원주시와 순천시 각 지역 사회의 동의도 거치지 않은 가운데 장기

적인 도시 발전 계획과 지역 가치를 철저하게 유린하고 있다.

원주․순천화상경마장 모두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추진 과정에서부터 엄청

난 문제점과 지역민의 반대는 물론 원주시․순천시, 원주시의회․순천시의회, 원

주국회의원, 순천국회의원 등 거의 모든 지역사회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화상

경마장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정부가 원주시와 순천시를 “도박도시”로 전락시키

려 하고 있다.

순천․원주화상경마장 반대 대책위는 최근 논란이 된 ‘바다이야기’를 통한 피

해자들의 절규가 곧 순천․원주화상경마장이 입점되면 원주시민과 순천시민이

겪을 고통과 피해이기 때문에 결코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의 사업 강행을 좌시할

수 없다.

원주화상경마장의 경우 역시 농림부의 사업 승인 과정에서 농림부 담당자인

이주영사무관이 작성한 출장복명서가 지역여론을 왜곡, 조작하여 원주시민을 유

린하였을 뿐만아니라 이러한 허위문서를 통해 승인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하였으며, 사업승인을 위한 지역민의 찬성 동의안이 대부분 조작된 점은 농림부

가 직접 원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사업을 취소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감사원

감사를 통하여 드러난 수많은 문제들을 방치한 채 화상경마장 개장을 강행하려

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기만적인 태도는 원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임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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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상경마장의 경우 2004년 농림부가 한차례 사업을 반려시킨 경우가 있

고, 지난 4월 7일에는 건물주가 사용승인 약속을 세 차례나 지키지 못하자 한국

마사회가 직접 사용승인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범대

위와 순천국회의원(서갑원, 열우당)에게 취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한국 마

사회와 농림부는 약속대로 사업을 취소하여야 한다.

비단 화상경마장 추진과정에서 순천과 원주 사례가 아니더라도 한국마사회는

지역에 마권장외발매소를 확장함에 있어 직접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건물주 등

제3자를 내세워 임대계약 체결 등을 통하여 발생되는 모든 민원에 대해 건물주

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결국에는 사업 승인 기관인 농림부에서조차 이를 묵인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있다. 결국 이는 정부 주도하에 벌어지고 있는 도박 산

업인 화상경마장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한 화상경마장인가?

화상경마장이 들어선 지역마다 도박게임장이 즐비하고, 마사회가 지역경제 활성

화와 지방 세수 확보를 주장하지만 세금의 절반이 경마장이 있다는 이유로 경기

도와 부산경남으로 유출되고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살, 이혼, 가

정 파탄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화상 경마장 개장 지역마다 교통 체

증과 주차 지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마사회는 고용창출의 효과를 이야

기 하지만 정직원은 고작 3-5명이고 나머지 100여명은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고 있다.

정부가 도박판 벌여 고리 뜯듯이 세수 확보하는 것이 합법인가?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는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한다. 찬성동의안 조작, 출장복명

서 조작, 사업 취소 약속의 번복이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정부의

관계자는 과연 제정신이란 말인가? 이렇게 뻔뻔스럽게 지역민을 우롱하고 지역

을 유린하는 것은 참여정부가 뒷 배경으로 자리잡지 않고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게임 도박 산업에 대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통령과 국무총

- 301 -

리가 국민 앞에 사과를 하였다. 이 사과의 진실성을 보이려면 농림부

산하 한국마사회 즉 정부기관이 주도하는 최대 규모의 도박 사업인

화상경마장의 지방 확산부터 중단할 일이다. 그에 따라 순천과 원주

화상경마장 사업부터 전면 백지화하라!

하나. 그동안 순천 화상경마장 추진 과정은 ‘사업 승인과 사업 반려’, ‘9,800

명 찬성 동의안 조작과 사업 재승인’, ‘사업 취소 발표 약속과 사업 강

행’ 그리고 원주 화상경마장 추진과정은 ‘농림부 담당자의 복명서 허

위 보고’, ‘찬성 동의안의 조작’ 등 철저하게 원주 시민과 순천 시민을

기만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따라서 이 과정의 잘못을 정부는 철저히

밝히고, 사업 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농림부는 자진하여 순천과 원주

화상경마장 사업 승인을 취소하라!

우리는 위 두 가지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오늘 9월 21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원주와 순천시민 1,000명이 ‘도박 공화국 규탄대회’를 위해

모였다. 이후 원주와 순천에서 매주 집회를 개최할 것이며, 교회와 성당과 법당

에서는 도박장 반대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며, 각 단체와 읍면동마다 반대 현수

막을 내걸고, 시민들은 경마장 건물에 반대의사를 써 붙일 것이며, 계속 상경 투

쟁을 통해 농림부와 정부를 항의 방문하여 우리의 뜻을 끝까지 관철시킬 것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한국마사회가 순천과 원주의 화상경마장 개장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화상경마장 전국 확산 정책을 ‘제2의 바다게이트’로 규정하고

순천시와 원주시의 지역 자치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대정부 투쟁을 통해 온몸으

로 저지시킬 것이다.

2006. 9. 21

순천화상경마장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화상경마장설치저지를 위한 원주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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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권장외발매소 설치는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의 일방적 추진이며 이미 한국마사회는 4월 7일 취소한 사업인 만큼

정부는 당장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하여야 한다.

1.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상황

농림부는 이미 2004년 10월에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순천시민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반려한바 있으나, 갑자기 2005년 4월 20일 사업승인을 내렸다. 그러나 농림부의 사업승인

은 건물주가 순천시와 한국마사회에 제출한 13,000여명의 찬성동의안으로 지역사회 여론이

환기되었다는 거짓보고에 의한 것이고, 더불어 13,000여명의 찬성동의안은 주소 및 서명

도용,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작성한 서명용지 등 조작에 가까우며 실제 9,800여명이 서

명한 용지였다. (참고 3)

2005년 서명 용지 조작과 화상경마장 사업 철회를 위한 10만인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하

여 3만여명의 시민 반대서명을 받아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 하였으나, 별 문제가 되

지 않는다는 답변만을 되풀이 했고, 지난 2005년 10월 4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강기

갑 국회의원의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질의에서 “사업조건이 성숙되지 않고, 건물이 완공되

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2004년 2월부터 12월까지 화상경마장 예정지 건물주가 4번이나 바

뀌고, 부도 및 부도덕한 사기사건으로 구속되는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준공 및 건물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건물주와 2005년 12월 31일까지 건

물 사용승인을 조건으로 2005년 12월 8일 전세계약을 맺어 순천시민들을 분노케 하였다.

그리고 업주는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 기간 약속 이행을 하지못하고, 한국마사회는 또

1월 31일까지 사용승인 기간을 연장하고, 또 업주가 약속이행을 하지 못하였다. 이에 범대

위와 서갑원 국회의원(열우당)은 2월 16일 한국마사회를 항의 방문하여 한국 마사회장(이

우재)로 부터 “순천에 반드시 화상경마장이 들어설 이유없고, 3월 31일까지 건물 사용승인

이 나지 않으면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답변과 더불어 그 증거로 업주에게 보낸 공문을 제

시하였다. (참고1)

그러나 업주는 3월 31일 건물 사용승인 기간 약속이행을 하지 못했고, 통상 3번의 약속

을 어겼고 그 책임은 한국마사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업주의 실책이어서 취소 요건을 갖

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취소의 움직임이 없었고, 이에 다시 4월 6일 서갑원 국회의

원과 범대위 대표자가 한국마사회장을 면담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사회장은 “분명히 3월

- 303 -

31일 사용승인을 갖추지 못했기에 취소를 해야 하지만 법적 절차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

고, 사실상 사업 취소 약속이행을 거부하였다. 이 과정에서 “2월 16일 범대위에 제시한 공

문이 최고장의 성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것은 그 과정안

에 건물주가 사용승인을 얻으면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견이 아니겠느냐?”는 범대위의 질

문에 마사회장은 “그렇다”라고 뻔뻔 스럽게 대답했고 사실상 업주 봐주기로 일관하였다.

이에 서갑원 국회의원과 범대위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4월 7일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

겠다고 밝혔으며, 4월 7일 한국마사회는 업주에게 더 이상 사용기간 연장(3월 31일 한)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고, 이 공문을 서갑원 국회의원실에 보냈으며, 서갑원 국회의원

에게 사업을 취소하겠노라고 답변하였다. (참고 2)

순천시민들은 이 사업이 취소되었다고 판단하였으나 지방선거가 끝나고 월드컵으로 한

창 국민들이 들떠있던 6월 16일 업주에게 계약금의 일부를 지불하고 계약기간 10년에 49

억 9천만원으로 해당 건물 2,3,4층을 임차하여 현재 사업을 강행하고 있으며, 절차상 하자

가 없다며 순천시민과의 약속을 파기하였다.

순천시는 지금 순천지역 국회의원,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범대위, 종교계, 교육계 등 지

역을 총망라한 가운데 지난 9월 4일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9월 12일에는 지역민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정부가 주도하는 도박 산업

에 대한 정부의 규제정책 부재 때문이며, 순천시민들은 참여 정부를 도박공화국으로 규정

하고 대정부 투쟁을 본격화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는 얼마전 ‘바다이야기’가 정책실패임을 인정하고 국민앞에

사과하였으나, 진정으로 사행산업 확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 정부 주도 화상경마장의

전국 확산부터 중단하여야 하며, 현재 ‘사업반려와 사업승인’, ‘사업취소 약속과 약속 파기’

등으로 일관하면서 순천시민들의 의견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는 순천화상경마장부터 취

소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순천화상경마장의 문제는 당사자인 한국마사회와 농림부가 순천시민을 상대로 해

결하기에는 신뢰성을 너무 잃어버렸고, 이들의 순천 방문은 이들을 순천시민들이 위협할

만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따라서 정부는 지금까지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고 방관한 점에 대

하여 순천 시민 앞에 사과하고 당장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을 취소하여야 할 것이며, 더 이

상 지역에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 시키는 원인을 정부가 제공하지 않고, 그동안의 갈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순천 시민 앞에 사과하여야 한다.

- 304 -

참고 1 - 한국 마사회의 취소 예고 공문

- 305 -

참고 2 - 한국 마사회의 사업 취소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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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3 - 2005년 농림부가 사업 승인 내렸을 때 검토한 서명용지

2. 순천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운동 경과

(중략 - 편집자)

- 307 -

[보도자료 - 2006.10]

10월 24일 한국 마사회 국정감사

서갑원 국회의원, 범대위 사무국장 참고인 출석

한국마사회는 4월 7일 사업 취소 약속 쟁점 될 듯

범대위 국감장에서 마사회법 개정 주장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0월 24일 농림부 산하 한국마사회에 대하여 국정감사를

펼친다.

특히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김우남(열린우리당)의원의 신청으로 유래 없이 서갑원(열

린우리당 - 순천)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강기갑(민주노동당)의원의 신청으로 김

석(범대위 사무국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이번 한국마사회 국정감사는 순천을 비롯한 원주 화상경마장 추진과정에서 ‘주민동의

서 조작’, ‘농림부 담당자의 출장 허위 보고’,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 취소 약속과 번복’

등 정부와 한국마사회의 화상경마장 지역 확산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순천의 경우 지난 4월 7일 한국마사회가 (주)팔마(화상경마장 예정지 건물주)에게 건

물 조건부 선정 취소 즉 사업 취소 공문을 보내고, 서갑원 국회의원에게 사업 취소를

통보한 상태에서 다시 6월 사업을 강행하여, 지역과의 약속을 어기고 묻지마 식 문어발

사업 확장에 대하여 순천시민들이 총궐기(9월12일), 정부 중앙청사 항의방문(9월21일),

한국 마사회 항의방문(9월21일) 등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범대위는 매주 전개해온 화요집회를 한국마사회 앞에서 1인 시위로 전개할 것이며,

10월 25일(수요일) 17:00부터 22:00까지 순천시청 앞에서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저지 시

민 한마당’을 문화제와 음식 바자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국정감사 이후 결과에 따라

‘순천시민 2차 총궐기’와 ‘농림부 사업승인 무효 소송을 전개할 예정이다.

- 308 -

<범대위가 주장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 주장 주요 내용>

- 마권장외발매소(집회 및 문화시설) 허가 시 자치단체 거부권 부여

현재 건물자체에 대한 법적 하자가 없을 경우 허가를 내줘야 함

이미 창원, 천안, 익산, 울산이 허가사항을 직권 취소 및 거부했다가

건물주의 행정 소송에서 패소하여 개장하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음.

- 마권장외발매소 사업 승인 시 지역민 의사 수렴 법제화를 위해 ‘지역 사업 공청

회’와 ‘해당 자치단체 의회의 동의’ 또는 ‘지역민 19세 이상의 성인 과반수의 찬

성 동의’를 얻은 이후 농림부장관 승인으로 개정

현재는 사업 승인 시 ‘지역민 100인 이상 찬성 동의서’, ‘지역 단체의 동의서’,

‘해당 지역 의회 동의서’ 중 하나의 요건만 충족되면 되기 때문에 대부분 가장 쉬운

지역민 100인의 동의서를 제출하고 농림부장관이 승인하면 전국 어디서나 화상경마장

이 개장되게 되어 있다.

<서갑원 국회의원 추진, 한국마사회법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개정안은 한국마사회가 화상경마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 예정지가

속하는 지방자치단체의 19세 이상 주민의 과반수이상 동의를 얻도록 하는 것을

필수요건으로 규정하여, 화상경마장 설치시 지역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토록

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시행일 당시 화상경마장 설치를 위해 진행중인 사업과,

농림부 장관의 승인을 얻었으나 설치/운영 전에 있는 사업의 경우에도 당해 지

방자치단체의 19세 이상 주민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도록 함으로서, 동 개정

안이 통과될 경우 절차상 하자와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순천, 원주, 청주 등이

모두 주민동의 절차를 다시 밟아야만 화상경마장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다.

4-2

2차 승인철회 활동

보도자료 및 기타

- 310 -

[보도자료 - 2010.05.12.]

화상경마장 재승인 파장, 순천시에 쏠리는 의혹

범대책위, 10만명 서명추진 원인무효 선언

◦ 재승인 진상공개 및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 5. 12 (수) 12:00, 순천시청앞

연일 들끓고 있는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결정 여파가 시민사회단체의 범시

민 10만명 반대서명 추진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반대활동을 이끌어왔던 지역의 108개 시민단체는 순천시

청 앞에서 가진 긴급 진상공개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의 화상경마장 재승

인 절차의 결정적 요건이 지난 해 9월 30일 순천시가 한국마사회에 보낸

‘대상건물의 활성화에 선처를 바란다’는 협조공문을 근거로 이루어졌다면서

이는 시민의사를 호도한 폐쇄행정의 과정으로써 원천무효라고 주장하였습

니다.

또 범대책위는 각계에 보내는 긴급호소문을 통해 전남동부권의 불과 9개

단체 회원 132명의 찬성의견을 70만 주민의 찬성의견으로 간주한 한국마사

회와 농림부의 재승인 결정은 주민자치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행위이며 농

림부와 공공기관이 도농복합지방도시에 사행심을 조장하고 가정파탄을 불

러올 경마도박장 설치를 강행하는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

니다.

한편 범대책위는 이날 마사회에 협조공문을 전달한 순천시와 화상경마장

설치에 찬성한 단체에 질의서를 내고 석연치 않은 문서협조 경위와 일부임

원의 결정이 단체의 의사로 변질된 경위에 대해 해명해 줄 것을 공개적으

로 요청하였습니다.

범대책위 향후 일정

2010. 5. 14(금) 12:00 재승인과정 국민감사청구 및 범시민공청회 /순천시청 앞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붙임 - 공개질의서 및 관련자료 사본 1부

- 311 -

순천시와 찬성단체에 보내는 공개 질의 및 호소문

현재 화상경마장 재승인사태는 2005년 4월, 농림부 최종 승인 상황과 같다.

한 해 앞선 2004년, 사업의 반려이유가 지역의 반대여론 때문이었으나 2005

년에 이르러 20여 단체와 13,000명의 찬성안이 제출되면서 전격 승인이 된

것이다.

그러나 위 13,000명의 찬성 명단은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조사결과 상당수가

동의를 받지 않은 문서위조와 진배없음이 밝혀져, 감사원 감사에서도 마사

회는 주의를 받았다. 때문에 10월 31일 농림부는 사업 철회를 국정감사장에

서 밝혔고, 사업은 취소가 되었다.

□ 진상규명 - 객관적 사실

그렇다면 농림부가 취소된 화상경마장을 재승인한 요건은 무엇이었을까?

마사회가 제출한 개장 요청서의 주민의견청취 첨부문서 종류는 단 두 가지

이다.

① 첫째 문서 : 찬성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서(9개 단체 132명)

순천 3개 단체 34명, 광양 3개 단체 93명, 여수 3개 단체 5명

② 둘째 문서 : 순천시의 협조공문(2009.9.30 허가민원과-31015)↦한국마사회)

(주)팔마대표의 아래 민원에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요지

- 312 -

그 후,

2009. 10.10 마사회 관계자, 현지 여론 공식 확인차 순천 방문

2009. 11.26 마사회와 건물주는 현지 여론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피해보

상을 둘러싼 분쟁을 재개장추진을 조건으로 합의 조정 판결을

받음

2010. 02.26 마사회는 농림부에 위 ①② 문서를 첨부하여 화상경마장 승인

신청

2010. 03.23. 농수산부 관계자, 현지 여론 공식 확인차 순천 방문

2010. 04.07 농수산부는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재승인 결정

□ 공개질의 - 순천시 대상 : 5.14(금) 11:00까지 답변을 바랍니다.

1. 순천시는 2010.5.07 범시민대책위가 역전 상가의 소문을 듣고 화상경마장

승인 사실을 인지할 때까지 화상경마장 재승인 사실을 정말로 몰랐는가?

2. 마사회(농림부)가 2009.10.10 화상경마장 현지여론 1차 확인 차, 순천을

방문하였는 바, 이 기간 순천시 관계자와의 면담이 있었는가?

3. 농림부가 화상경마장 현지여론을 확인 차 2차로 순천을 방문한

2010.3.23 농림부 관계자와 순천시와의 면담이 있었는가? 없었는가?

4. 순천시는 건축물 소유자로부터 회생요청 건의서를 화상경마장에 전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 2009.9.30 한국마사회로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을

덧붙여 전달한 사실이 있는가?

5. 허가민원과 민원이 아래처럼 초고속으로 이루어진 행정 사례가 있는가?

2009.9.30 09:42 건축주(주, 팔마)는 ‘팔마프라자를 마사회가 활성화시켜달

라’는 요지문을 순천시가 접수하여 마사회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

2009.9.30 당일, 이 민원은 즉시 4단계의 접수과정을 거쳐, 당일 즉시 최

종 결재되어 초고속으로 마사회로 전달되었다.

- 313 -

6. 건축주(주, 팔마)는 ‘마사회가 건물을 활성화 해달라’는 요지의 민원을 순

천시가 마사회에 전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였고 순천시는 2009.9.21,

2009.9.30 두 차례에 걸쳐 마사회에 전달하였다.

이 민원을 순천시가 꼭 나서서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을 덧붙여 전달

할 행정적 의무가 있는가?

7. 위 두 문서에서 순천시의 행정태도가 갑자기 돌변한 사유가 무엇인가?

2009.9.21자 마사회에 발송 공문 ‘화상경마장용도는 불가한다’고 덧

붙임

2009.9.30자 마사회에 발송 공문 ‘화상경마장 불가’는 쏙 빠지고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만 반복, 초고속으로 결

재 시행

8. 이유야 어찌되었건 순천시의 2009.9.30자 ‘선처를 바란다’는 요지의 내용

이 재승인의 결정적 근거자료로 활용되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한국마

사회와 농림부에 위 날짜 문의 진의해명 자료를 덧붙여 ‘화상경마장 재

개장 용도의 근거자료로 악용하지 말아달라’는 강력한 요지의 반박문을

발송할 의지가 있는가?

- 314 -

□ 전남동부권 9개 찬성단체 회원들께 드리는 호소문

이곳 전남 동부권은 우리나라 내에서도 살림살이가 핍박한 고장입니다.

화상도박장이 들어설 순천의 재정자립도 21%가 말해주듯 영세자영업 비중

이 32%를 차지하는 취약한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을 벗어나면 사방을 둘러 고령화된 일손들이 낙후된 농촌을 지탱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넉넉지 못한 고장임에도 화상경마도박장이 왜 이곳에 필요합니까?

지난 2004년 이후 화상경마도박장 파동 시, 이미 2만3천여 명의 주민들이

분명하게 반대의사를 밝혀 “주민들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언론지

상을 통해 사업취소가 천명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사업자와 결부된 극히 일부 단체의 임원들이 회원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서 화상경마장 찬성의견서를 제출하여 9개 단체 132명의

의견이 전남동부권 주민전체 의사인 냥 호도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의 공통점은 정부기관입니다.

정부와 공기업이 영세한 중소도시에 경마도박장 설치를 호시탐탐 획책하는

현실이 기가 막힙니다.

그보다 더욱 슬픈 것은 지역공동체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화상경마장이 들

어선 대도시 경마장 주변의 눈뜨고 못 볼 난잡한 광경을 본 적이 있나요?

경마는 스포츠의 외피를 둘러쓴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 사행사업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오순도순 순박한 인심이 어우러져 평화롭게 살아가야

할 도농복합중소도시입니다.

몇몇 임원이 주도해 단체의 의사를 왜곡한 경위를 바로잡아 주십시오.

그리하여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에 찬성의사철회 표명 공식문건을 발송해

주십시오. 그래야 사업철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매우 엄중한 시기입니다.

지금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화상경마장을 막지 못하면 이 고장의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두고두고 부끄러운 기성세대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2010. 5. 12

- 315 -

□ 광양만권 지방선거 입후보자들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

광양만권 주민 공동체를 뿌리 체 뒤흔들어 놓을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

에 반대하는 모든 광양만권 지방선거 후보들께서는 아래의 행동강령에 함

께 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여론을 호도하여 도박장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2010년

5월 현재, 화상경마장 개장은 초읽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다음의 실천 강령에 함께 해 주시면 다시 한 번 우리는 지역 공동체의 건

강한 미래를 지키는 파수꾼의 소임을 다하리라 확신합니다.

공동실천 1 : 서명운동 연대 - 기초의회 기준 후보자 개인당 200명 서명목표

(표준 서명지와 제안문은 각 후보자들의 메일로 곧 발송 예정임)

공동실천 2 : 공동기자회견 추진 - 서명 목표달성과 함께 연대와 협력의 자리

공동실천 3 : 서명운동에 함께 한 입후보자들의 공보물에 공동휘장 게재

‘실천하는 자치일꾼’ 게재 (범대책위 명의 홍보용 엠블렘 지원)

솔직하게 말씀드려 버겁습니다.

선거운동에 여념 없는 후보자들에게 또 하나의 일감을 드린다 싶어 죄송하

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도 해야 할 일, 가야할 길-

지금 지방선거 국면에서의 에너지를 모으지 못하면 ‘나중은 없다’ 직감합니

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고, 곧 둑이 터져 넘칠 다급한 상황입

니다.

광양만권 지방자치 일꾼들의 동참과 지원을 호소합니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총 참가 단체 108개 단체 : 2010. 5. 12 현재 화상경마장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지역 시민사회 및 주민단체 74개소, 광양만권 노동단체 15개소, 여수지역 시민단체6개소, 광양지역시민사회단체 5개소,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8개소

- 316 -

[보도자료 - 2010.05.14]

화상경마장 대책위, 순천시에 결자해지 촉구

애타는 국민감사청구, 순천시 협력 시급

◦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 - 5. 14 (금) 12:30, 순천시청 앞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는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를 대상으로

재승인경위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준비하면서 순천시의 협력을 호소하였

습니다.

범시민대책위가 농림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30일, 순천시가

마사회에 보낸 ‘화상경마장 건물 활성화에 선처해 달라’는 애매모호한 공문

이 재승인의 주요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에 이 내용의 진위에 대해 화상경

마장 승인 용도로 활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순천시의 강력한 반박문이 첨부

되어야 감사원의 국민감사 실시요건이 성립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승인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모 단체의 경우 일부 임원

이 문서번호를 도용․위조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임원을 제명하고 찬성의

사를 철회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면서 문제의 단체회원들은 회원동의 절

차를 거쳤는지 확인 후, 찬성 철회 의사를 마사회에 즉각 전달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하였습니다.

한편 범대책위 고상연 사무국장은 일부 정치권이 아무런 공식적 근거가 없

음에도 화상경마장 재검토가 이루어진 것처럼 홍보함으로써 대책위의 반대

서명활동이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일부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보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범대책위 향후 일정

2010. 5. 14 마사회, 농림부 관계자와의 간담회/ 국회회관 강기갑 의원실

5. 17(월) 14:00 농림부, 마사회와의 간담회 결과 공개/장소 - 미정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08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 여수, 광양, 진주 시민사회노동단체)

- 317 -

문서번호 : 범대위 2010-02

수 신 : 순천시장 대행

일 시 : 2010. 5. 14

제 목 : 순천시가 한국마사회에 전달한 공문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표명 요청

1. 화상경마장 재승인 파동은 지역사회가 긴급하게 공동협력 대처해야 할 사안입니다.

2. 이와 관련하여 농림부에 재승인 결정의 근거를 확인한 결과, 일부 사회단체의 찬성

동의안과 귀 시가 사업주의 요청을 받아 한국마사회에 전달․시행한 2009.9.30자 공

문(허가민원과-31015)의 내용이 ‘화상경마장’에 관한 언급이 없이 ‘선처를 바란다’

는 요지만 부각되어 찬성동의안으로 간주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3. 범시민대책위는 농림부의 승인 결정의 근거 중, 사회단체의 동의안 중 일부가 허위

문서위조로 작성되었음을 해당 단체로부터 통보받아 이를 근거로 한국마사회에 대

한 국민감사청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 국민감사청구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화상경마장 찬성’으로 간주된 위 공문의 내용에

대한 진의 해명과 한국마사회의 자의적 해석을 반박하는 순천시의 공식 소견서가

농림부와 마사회 등 관계기관에 공식적으로 전달되고 감사청구서에 첨부되어야 성

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5. 오는 6월 화상경마장 개장을 앞 둔 현재, 지난 12일 순천시와 관련된 경위해명과

역할촉구를 1차 질의하였던 바, 사안의 긴박성을 감안하여 오는 5.17(월) 10:00까

지 시급히 위의 사항에 대해 처리해 줄 것을 순천시에 거듭 호소합니다.

붙 임 : 국민감사청구서 중 순천시의 협력사항(밑줄 참조).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18 -

[2010.5.15]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01

수 신 : 노관규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일 시 : 2010. 5. 12

제 목 : 노관규 예비후보 농림부 방문 결과에 관한 확인 요청 건

1. 노관규 예비후보가 금일 오후 4시 40분 농림부 장태평 장관으로부터 순천 화상경마

장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2. 이와 관련하여 농림부의 재검토 확답의 근거는 무엇인지, 농림부로부터 전달받은

문건이나 이에 준하는 관련 일정이 있다면 팩스로 송부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3. 아울러 확답을 받았다면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해체 준

비를 해도 무방한 것인지 5월 13일(목) 12시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08개소

- 319 -

문서번호 : 범대위 2010-02

수 신 : 순천시장 대행

일 시 : 2010. 5. 14

제 목 : 순천시가 한국마사회에 전달한 공문에 대한 순천시의 입장표명 요청

1. 화상경마장 재승인은 지역사회가 긴급하게 공동협력 대처해야 할 사안입니다.

2. 이와 관련하여 농림부에 재승인 결정의 근거를 확인한 결과, 일부 사회단체의 찬성

동의안과 귀 시가 사업주의 요청을 받아 한국마사회에 전달․시행한 2009.9.30자 공

문(허가민원과-31015)의 내용이 ‘화상경마장’에 관한 언급이 없이 ‘선처를 바란다’

는 요지만 부각되어 찬성동의안으로 간주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3. 범시민대책위는 농림부의 승인 결정의 근거 중, 사회단체의 동의안 중 일부가 허위

문서위조로 작성되었음을 해당 단체로부터 통보받아 이를 근거로 한국마사회에 대

한 국민감사청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 국민감사청구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화상경마장 찬성’으로 간주된 위 공문의 내용에

대한 진의 해명과 한국마사회의 자의적 해석을 반박하는 순천시의 공식 소견서가

농림부와 마사회 등 관계기관에 공식적으로 전달되고 감사청구서에 첨부되어야 성

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5. 오는 6월 화상경마장 개장을 앞 둔 현재, 지난 12일 순천시와 관련된 경위파악을

묻는 공개질의에 대한 회답이 전혀 없는 바, 사안의 긴박성을 감안하여 오는 18일

까지 시급히 위의 사항에 대해 처리해 줄 것을 순천시에 거듭 호소합니다.

붙 임 : 국민감사청구서 중 순천시의 협력사항(밑줄 참조).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08개소

- 320 -

문서번호 : 범대위 2010-03

수 신 : 농림부 장관, 한국마사회 대표

일 시 : 2010. 5. 14

제 목 : 순천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의 승인 및 개장 관련 질의서

순천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재승인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질의합니다.

- 아 래 -

1. 오는 6월 7일 개장 예정인, 순천화상경마장을 재검토하기로 하였다는 지역의 일부

정치권의 발표가 있었는 바, 그 근거자료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림부와 한

국마사회가 순천지역의 장외발매소를 재검토하기로 한 내용이 사실입니까?

2. 순천시가 2009.9.30자(허가민원과-31015) 한국마사회에 보낸 공문이 재승인 요

건에 자치단체의 찬성동의안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순천시는 붙임)과 같이 ‘찬성동의

한 적이 없다’ 라 하는데 찬성동의로 간주한 경위와 근거는 무엇입니까?

3. 사업승인에 찬성한 사회단체 중 일부의 문서가 붙임)과 같이 허위․조작 되었음이 밝

혀졌습니다. 승인절차 상 명백한 하자라 보는 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4. 찬성동의한 단체와 개인은 순천, 광양, 여수 3개 지역을 통틀어 9개 단체, 총 132

명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반대하는 대책위는 130여 단체, 반대하는 시민서명은

수만 명에 달합니다. ‘지역사회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승인절차 상, 마땅히 재승인

은 취소되어야 하는데 귀 부처 및 기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붙임 : 1. 순천시 해명서

2. 위조된 동의문서 증명 사본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08개소

- 321 -

문서번호 : 범대위 2010-04

수 신 : 순천시장 후보 조보훈, 이수근, 윤병철, 노관규(기호순)

일 시 : 2010. 5. 14

제 목 : 순천화상경마장의 재승인 관련 질의 및 시민공청회 참여 요청

순천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재승인과 관련하여 질의하오니 아래 일시의 시

민공청회 장소에서 답변서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 아 래 -

1. 순천화상경마장의 재승인 사태에 대한 귀 후보의 찬․반 입장은 무엇입니까?

2. 순천화상경마장은 오는 6월, 개장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시급히 대처해야 할 현안입

니다.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방안과 경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우리 순천시민은 지역사회의 합심으로 지난 2004~2005년 화상경마장 사업취소를

이끌어 낸 바가 있습니다. 사업승인권이 정부에 있다 할지라도 자치단체장의 역할

에 따라 사업취소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 귀하는 순천시장 후보 공약

사항으로써 ‘화상경마장 사업승인 취소 약속’ 을 할 수 있습니까?

4. 위의 공약을 명시할 경우, ‘최선을 다하겠다’와 ‘반드시 취소하게 하겠다’, ‘취소가

안 될시 시장직을 사퇴하겠다’ 중 어느 입장인지 분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 답변서 회신은 -“화상경마장 대처방안 시민공청회” 장소에 참석, 전달바랍니다.

일시 : 2010. 5. 18 (화) 오후 5시

장소 : 국민은행(연향동) 앞 주차장.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08개소

- 322 -

[보도자료 - 2010.5.16]

한국마사회, “사업철회나 재검토 없다” 확인

화상경마장 대처, 시장후보 공약 점검 시민공청회 개최

시민공청회 안내 - 5. 18 (화) 17:30 / 국민은행(연향동)앞 주차장

범시민대책위는 5월 14일 한국마사회의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강기갑 의원 보고

에 참석하였으며 국회기자실에서 화상경마장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날 보고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어느 누구에게도 재검토를 언급한 바 없으며,

지방선거 기간 동안 이 문제에 아예 입을 닫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아울러 공

식 문건 기재된 재승인 요건은 아래 내용이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2009.09.09 ○○○회의소 등 4개 단체 순천 장외유치 진정서 제출

2009.09.16 순천역 주변 ○○일동 등 5개 단체 진정서 제출

2009.09.30 순천시, (주)팔마 소유 건물회생 요청에 대한 선처 요청 공문

2009.10.10 진정서 진위파악 현장 여론 조사

출처 : 2010.05.14 순천장외 재개장 추진경위(한국마사회)

한편 범대책위는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오늘부터 사무실을 연향동 국민은행앞

길거리로 옮겨 천막사무소에서 범 시민서명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천막사무실 주변에서는 순천시장 후보들의 화상경마장 대처 공약을 묻는

시민공청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붙임 - 1. 한국마사회 공식 보고 내용

2. 순천시장 후보들께 드리는 공통질의 및 공청회 안내문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08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 여수, 광양, 진주 시민사회노동단체)

- 323 -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한국마사회 공식 보고 결과

2010. 5. 14

◯ 한국 마사회

- 배근석(경마사업본부장, 상임이사), 김진은(장외처장)

◯ 국회

-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이미자 보좌관

◯ 범대위측 참석자

- 장채열(동사연 소장), 김석(전범시민대책위사무국장), 김학수(기자), 이수근(민주노동당)

■ 사실 확인 (질의 : 강기갑 의원, 답변 : 한국 마사회)

질의 1.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추진 경위

답변 1. 건물주와 마사회간 손배소 소송 중 1차 판결(2008.10.23)은 마사회 승소

2심 소송에서 2009년 9월 재판부 강제 조정 수용 12월 18일 확정 판결

2009.9.30순천시 (주) 팔마 소유 건물회생에 대한 선처 요청 공문 발송 후

위 내용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여론 조사 후 사업 결정

질의 2. 정부가 사업 취소한 내용임 소송 내용 왜 국회상임위에 보고하지 않았는가?

답변 2. 이는 한국 마사회의 실수임

질의 3. 순천화상경마장 문제로 지역 반대여론이 심각하다. 알고 있는가?

답변 3. 알고 있다. 지방선거에 유▪불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입장

도 밝히지 않을 것이다.

질의 4.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해 재검토 또는 사업 철회를 언급한 바 있는가?

답변 4. 그런적 없다. 모 후보가 부회장을 만났지만 부회장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

다. 지방선거 기간 동안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 한국마사회의 입

장이다.

▫ 질의 5. 한국마사회가 사업 철회할 계획있는가?

▫ 답변 5. 지금으로써는 없다. 지방선거이후에 답변하겠다.

- 324 -

[보도자료 - 2010.5.19]

순천시장 후보자의 답변 (기호순)

2010. 5. 19

범시민대책위는 2010.5.14 (범대위 2010-04)자로 4개항의 화상경마장 관련 질의

를 순천시장 입후보자에게 질의하였던 바, 그 답변요지를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 아 래 -

1. 순천화상경마장의 재승인 사태에 대한 귀 후보의 찬․반 입장은 무엇입니까?

조보훈 이수근 윤병철 노관규

반대 반대 반대 반대

2. 순천화상경마장은 오는 6월, 개장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시급히 대처해야 할 현안입

니다.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방안과 경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조 보 훈

(민주당)

▫ 사업승인의 근거는 신뢰도와 타당성이 없이 왜곡되었습니다.

- 졸속, 밀실행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 백지화를 관철해 갈 것임

▫ 해결 대안으로서 : 건물매입, 시민공공문화시설로 활용 모색

▫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 : 국회의원과 공조 마사회법 개정

- 주민공청회 의무화, 지역의회 의결, 지자체장 승인 등 명시

이 수 근

(민주노동당)

1, 재승인 근거 첨부서류의 조작과 왜곡을 밝혀야 합니다.

(진상공개 - 순천시의 애매모호한 공문, 찬성단체명 임의조작)

2. 국민감사청구 - 마사회와 농림부의 승인절차의 부당성 입증

3. 순천시민의 압도적 반대서명 - 중앙정부에 전달해야 합니다.

윤 병 철

(국민참여당)

하나는 필히 국민감사를 통해 다시 재승인이 된 경위를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밝히는 것,

10만인 서명으로 순천화상경마장 철회를 관철해야 합니다.

노 관 규

(무소속)

우리 순천의 반대여론을 정확하게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시민과 시정, 지역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힘

을 모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 325 -

3. 우리 순천시민은 지역사회의 합심으로 지난 2004~2005년 화상경마장 사업취소를

이끌어 낸 바가 있습니다. 사업승인권이 정부에 있다 할지라도 자치단체장의 역할

에 따라 사업취소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 귀하는 순천시장 후보 공약

사항으로써 ‘화상경마장 사업승인 취소 약속’ 을 할 수 있습니까?

조 보 훈

(민주당)공약합니다. 화상경마장 반대 및 백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이 수 근

(민주노동당)

공약합니다. 지난 2005년 저는 몸으로 뛰어 취소시켰습니다.

순천시장 으로서 노력하면 마땅히 백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윤 병 철

(국민참여당)공약합니다. 취소 약속 받아내겠습니다.

노 관 규

(무소속)

“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따라 사업취소를 이끌어 낼 수 있다”라고 말

하기 어렵습니다. 순천시가 화상경마장 관련 사업승인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화상경마장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4. 위의 공약을 명시할 경우, ‘최선을 다하겠다’와 ‘반드시 취소하게 하겠다’, ‘취소가

안 될시 시장직을 사퇴하겠다’ 중 어느 입장인지 분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조 보 훈

(민주당)공약이행 - 반드시 승인을 취소하게 하겠습니다.

이 수 근

(민주노동당)

취소화 못 시킬시 시장직을 사퇴하겠습니다. 첨부서류조작과 불합

리한 행정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충분히 취소 가능합니다.

윤 병 철

(국민참여당)시장을 사퇴할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 관 규

(무소속)

사업승인 취소와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화상경마장 문제는 반드시 취소하게 하겠습니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12개소

- 326 -

[2010.5.20]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08

수 신 :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일 시 : 2010. 5. 20

제 목 : 김대식 후보 ‘화상경마장 백지화’ 현수막 선거법 위반 조사 요청

귀 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가 ‘화상경마장 백지화 실현’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하였는 바,

화상경마장 대책위는 붙임)과 같이 사실확인을 위한 공문을 송부하였습니다.

2. ‘화상경마장 백지화’를 공언할 수 있는 근거자료는 무엇인지 2010.5.20 12:00까지

답변을 바란다는 질의에 김대식 후보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이 없이 전화통화로

아래 내용만 확인하였습니다.

□ 김대식 후보 언론담당관의 주장 (2010.5.20.11:50)

- 김대식 후보가 농림부 차관, 마사회 회장, 부회장과 전화통화로 확답 받았음

- 공식적인 문건은 없음. 순천시로 공사는 일단 중지한다는 공문 내려올 것임

- 후보가 통화했으면 되었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3. 경마장 건물 내부 ‘일단 공사중지’는 본 대책위와 마사회 관계자가 국회 강기갑의원

실 면담에서도 확인한 바 있는 내용으로서 결국 김대식 후보는 ‘전화통화’이외에

아무런 공식적인 ‘화상경마장 백지화’을 주장할 근거가 없습니다.

4. 전남동부권 주민들의 급박한 현안인 ‘화상경마장 반대 대책위 활동’을 무력화 할려

는 의도는 없는지 실로 의심되는 바, 본 대책위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유언비

어 유포행위’가 아닌지 선관위에서 조사하여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붙 임 : 김대식 후보 답변 요청서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12개소

- 327 -

[붙임] 김대식 후보 답변 요청서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07

수 신 : 한나라당 김대식 선거 사무소

일 시 : 2010. 5. 20

제 목 : ‘화상경마장 취소 공언’ 현수막 게재 경위 및 근거자료 요청

귀 후보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 김대식 후보가 ‘화상경마장 백지화를 시켰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하였는 바,

대책위가 확인으론 현재도 화상경마장 입점 건물은 공사가 한창이어서 실로 당혹스

럽고 혼란스럽습니다.

2. ‘화상경마장 백지화’를 공언할 수 있는 근거자료는 무엇인지 오늘 정오(2010.5.20.

12:00)까지 답변을 바랍니다. 답변이 없을 시, 본 대책위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유언비어 유포행위’로 선관위에 신고할 예정이오니 이 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3. 아울러 확답을 받았다면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해체 준

비를 해도 무방한 것인지 2010.5.20(목) 12시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12개소

- 328 -

[보도자료 - 2010.5.25.]

순천화상경마장 개장 임박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규탄 시민 집회 개최

규탄 집회 - 5. 25 (화) 오후 7시 / 역전 앞 화장경마장 건물 일원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사가 길거리 집회로 표출

되고 있습니다.

화상경마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는 오늘 순천역 앞 화상경마장 입점예정

건물일원에서 재승인 찬성동의안 근거서류가 원천무효임을 주장하는 촛불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화상경마장은 오는 6월 중 개장 예정으로 현재 건물 내부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집회 참가자들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인들이 화상경마장 관련 발언

이 사실을 왜곡해 시민들의 서명활동이 지장을 받고있다면서 오늘 무소

속 노관규 후보의 ‘재검토 약속’도 실증적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확인되어

선거관리위원회에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고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범대책위 향후 일정(예정)

2010. 5. 26 (수) 국가기관 『사행산업통합관리위원회』방문

- 전국도박규제네트워크와 합동 방문

-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의 부당성 자료 전달

▢ 붙임 - 노관규 후보 선관위 고발 관련 경위 서류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12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 여수, 광양, 진주 시민사회노동단체)

- 329 -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10

수 신 : 선거관리위원회(중앙/전라남도/순천시)

일 시 : 2010. 5. 24

제 목 : 노관규 후보 ‘화상경마장 백지화’ 허위사실 유포 조사 요청

귀 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무소속 노관규 시장 후보는 5월 12일 오후 4시 40분경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 화

상경마장 재검토 확답’ 내용의 문자와 보도자료를 하였습니다. 이에 화상경마장 대

책위는 붙임)과 같이 사실확인을 위한 공문을 2회 송부하였습니다.

2. ‘화상경마장 재검토 확답’을 공언할 수 있는 근거자료는 무엇인지 답변을 바란다는

질의에 노관규 후보 측으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회신이 없을뿐 아니라 화상경마장

입점 대상 건물은 하루도 빠짐없이 실내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3. 화상경마장 재승인 관련 문제가 순천지역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각되어 있는 상황에

서 노관규 후보는 공식적, 객관적 근거 없이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와 언론에 문자

와 보도자료를 통해 화상경마장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홍보하여 자신의 선거운동에

활용할 뿐 아니라 전남동부권 주민들의 급박한 현안인 ‘화상경마장 반대 대책위 활

동’을 무력화 할려는 의도는 없는지 실로 의심되는 바, 본 대책위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아닌지 선관위에서 조사하여 조치해주시기 바랍니

다.

붙 임 1. 5월 12일 노관규 후보 보도자료 1부.

2. 5월 12일 범대위 발송공문 1부.

3. 5월 23일 범대위 발송공문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노동자․농민․주민단체 112개소

- 330 -

[붙임1] 5월 12일 노관규 예비후보 보도자료

540-952 순천시 연향동 1327번지 조은프라자 1층 / 전 화 : 061-721-0255 / FAX : 061-721-0253

총 1P 보도 부탁드립니다. 2010. 5. 12.

홈페이지 www.cleanrkk.co.kr E-mail assa2013@hanmail.net

제 목

노관규 후보일행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직접 만나

화상경마장 재검토 약속 받아냄

- 노관규 순천시장 예비후보, 김기태, 김병권 도의원 예비후보,

김대희, 정병회, 최정원 시의원 후보 방문

무소속으로 순천시장에 출마한 노관규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모든 선거일정

을 취소하고 사무실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시,도의원 예비후보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마치고 화상경마장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농

림수산식품부나 한국마사회를 직접 방문하여 순천시민들의 화상경마장에 대

한 결연한 반대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곧바로 서울행 비행

기에 몸을 실었다.

먼저 농림수산식품부를 항의 방문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비

롯한 김기태, 김병권, 김대희, 정병회, 최정원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오후

4시 40분 경 장태평 장관과 직접 만나 순천화상경마장과 관련하여 토론을

벌이고 ‘순천화상경마장 전면 재검토’라는 약속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루었

다.

순천시민들의 분열과 혼란을 막기 위해 선거운동 보다는 민생을 택한 발 빠

른 무소속 순천시장 노관규 예비후보와 무소속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의 행

보에 박수를 보낸다.

[끝]

- 331 -

[붙임2] 5월 12일 발송 공문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01

수 신 : 노관규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일 시 : 2010. 5. 12

제 목 : 노관규 예비후보 농림부 방문 결과에 관한 확인 요청 건

1. 노관규 예비후보가 금일 오후 4시 40분 농림부 장태평 장관으로부터 순천 화상 경

마장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2. 이와 관련하여 농림부의 재검토 확답의 근거는 무엇인지, 농림부로부터 전달받은

문건이나 이에 준하는 관련 일정이 있다면 팩스로 송부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3. 아울러 확답을 받았다면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해체 준

비를 해도 무방한 것인지 5월 13일(목) 12시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종교․노동자․농민․주민단체 112개소

- 332 -

[붙임3] 5월 23일 발송 공문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9

수 신 :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일 시 : 2010. 5. 23

제 목 : 5월 12일 “순천화상경마장 전면 재검토”약속 보도자료 관련 재문의

1. 노관규 후보는 지난 5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오후 4시 40분 장태평 농식

품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순천화상경마장 전면 재검토 약속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

루었다는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2.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확인결과, 화상경마장 입점 예정 건물

은 귀후보께서 재검토 확답을 받은 후에도 매일 밤 늦게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범대위는 지난 5월 12일 공문을 통해 귀후보의 농림부 확답의 근거 확인을 요청하

였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5월 24일(월) 11:00까지 재검토 확답관

련 근거를 팩스로 통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없을 시, 본 대책위활동을 심각

하게 방해하는 ‘유언비어 유포행위’로 선관위에 신고할 예정이오니 이 점 양지해주

시기 바랍니다.

붙 임 : 1. 5월 12일 범대위 발송공문 1부.

2. 5월 12일 노관규 예비후보 보도자료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직인생략)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종교․노동자․농민․주민단체 112개소

- 333 -

[보도자료 - 2010.5.28]

순천화상경마장 대책위원회

정치권에 책임추궁, 활동 중단 폭탄 선언

활동 중단 입장 설명 기자회견 - 5. 28 (금) 오후 2시 / 국민은행 연향점 앞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시민대책위가 정치권이 선거용으로

화상경마장 문제가 곧 해결될 것처럼 호도함으로써 반대서명 활동 등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였습니다.

대책위는 농림부와 마사회를 5월 27일 항의 방문한 결과, 재검토나 백지화

는 전혀 언급된 사실이 없었다면서 정치권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선관

위에 제소하였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데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화상경마장 개장을 막는데 합심해야 할 정치권이 대책위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치권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활동을 잠정

중단 할 것을 결정하였다는 것입니다.

대책위는 향후 활동에 대해 재승인에 빌미를 준 순천시가 의회와 함께

“각계각층이 참여한 대처방안 회의를 주선”하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보

여야 만이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범대책위 향후 일정(예정)

“재승인의 빌미를 준 순천시가, 결자해지로 범시민사회 연석회의” 를 소집해 줄 것을 촉구합

니다.

▢ 붙임자료 - 사감위, 농림부, 마사회 등 방문결과 및 관련자료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12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 여수, 광양, 진주 시민사회노동단체)

- 334 -

5월27일 화상경마장 관계 기관 방문 결과

□ 오전 11:00 기자회견 (사감위원회 앞)

․ 제목 : 한국마사회는 사감위 결정을 준수하고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철회하라

․ 취재 언론사 : KBS, 내일신문, 뉴시스, 연합뉴스

․ 참여단체 : 도박규제네트워크, 한국YMCA전국연맹, 시흥YMCA(경기), 구리YMCA

(경기), 천안YMCA(충남), 구미YMCA(경북), 마산YMCA(경남), 진안

YMCA(전북)

□ 오전 11:30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방문 및 면담(감독지도팀 서기관 박상연)

․ 순천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 재승인 원인무효 조사요청 공문 접수

․ 면담 참가자 : 도박규제네트워크 공동대표 권병휘, 도박규제네트워크 사무총장 김

규호, 순천 범대위 사무국장 고상연

□ 오후 13:00 화상경마장 대처 전국단체 확대 대책회의(장소 : 참여연대)

․내 용 : 전국규모 화상경마 관련 대책위 지속 운영 논의

․참가자 : 도박규제네트워크 공동대표 권병휘, 도박규제네트워크 사무총장 김규호,

경마도박 피해자 모임 대표, 참여연대 위원 이헌옥(변호사), 순천 범대위

사무국장 고상연

□ 오후 15:30 농식품부 방문, 질의서 전달 및 농식품부 입장 확인

․ 내용 : 순천화상경마장 승인 관련 질의서 전달 -축산정책과 김휴현 사무관 면담.

․ 면담내용 : 재승인 원인무효 조사요청(순천시 공문, 진정서 진위여부를 중심으로)

순천지역 정치인 농식품부 방문 내용 재확인

=> 농식품부는 문건으로 공식입장 정리한 적 없음. 장관과 면담 또는 전화

통화 내용은 농식품부 공식입장 아님.

화상경마장 지역 여론 확인 소홀 항의

․ 면담 참가자 : 도박규제네트워크 공동대표 권병휘, 순천범대위 고상연

- 335 -

□ 오후 16:30 한국마사회 방문, 진정서(찬성동의) 문제 집중 거론

․ 내용 : 장외처장 김진은 면담

진정서 조작 문제 집중 거론

화상경마장 재승인은 원인무효임을 주장

=> 마사회입장:

법원의 조정 판결에 근거해 재승인을 추진했음으로 절차상 문제 없음. 진정서

와 순천시 공문은 참고 자료일 뿐이라는 입장. 법원 판결이 문제가 있다는 것

이 밝혀지면 철회 의사 있냐는 물음에 법원이 결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함

․ 면담 참가자 : 도박규제네트워크 공동대표 권병휘, 순천범대위 사무국장 고상연

마사회 장외개선팀장 황상수, 마사회 장외개선팀 과장 허충인, 마

사회 장외처장 김진은

※ 붙임자료 - 사감위, 농림부, 마사회 전달 공문 표지 1부

- 336 -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11

수 신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일 시 : 2010. 5. 27

제 목 : 순천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 재승인 원인무효 조사 요청

-------------------------------------------------------------

1. 귀위원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마사회는 2007.02.02 공문을 통해 향후에도 순천에 화상경마장 설치계획이 없

음을 천명하였고, 2006년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제출

한 2만3천명의 반대 서명이 있음에도 9개 단체 132명의 진정서(일부 조작)와 순천

시청 2009.09.30 공문을 근거로 농식품부로부터 재승인을 득하고 2010.06 순천화

상경마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주요한 승인 근거가 되었던 진정서(9개 단체 중 5개 단체)와 순천시 공문이 진위와

다르게 해석되었음을 확인한 바, 이는 명백한 재승인 원인무효입니다. 특히, 승주JC

가 발송한 진정서 공문(승주JC 09-제29호)의 원본은 제52차 임시총회 개최 일정 통

보 공문으로 공문번호와 직인을 도용하였습니다. 이에 귀위원회에 재승인 과정에 대

해 조사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4. 아울러 2008.01.04 감사원은 감사청구조사1팀-18 공문을 통해 지역여론 확인을 소

홀히 한 농림부와 마사회 직원에게 주의조치 한 바 있으나 똑같은 방법으로 업무를

처리한 담당자와 업무책임자에게 강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1. 경과 1부.

2. 2007.02.02 농림부 공문 사본 1부.

3. 2007.02.02 한국마사회 공문 사본 1부.

4. 2008.01.04 감사원 공문사본 1부 .

5. 진정서 철회 단체명단.

6. 진정서 철회 관련 문건 사본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종교․노동자․농민․주민단체 108개소

- 337 -

문서번호 : 범대위 2010-12

수 신 : 농식품부 장관, 한국마사회 대표

일 시 : 2010. 5. 27

제 목 : 순천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의 승인 및 개장 관련 질의서

순천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재승인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질의합니다.

- 아 래 -

1.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순천화상경마장을 재검토하기로 하였다는 지역의 일부정치권

의 발표가 있었는 바, 그 근거자료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림부와 한국마사

회가 순천지역의 장외발매소를 재검토하기로 한 내용이 사실입니까?

2. 순천시가 2009.9.30자(허가민원과-31015) 한국마사회에 보낸 공문이 재승인 요

건에 자치단체의 찬성동의안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순천시는 붙임)과 같이 ‘찬성동의

한 적이 없다’라 하는데 찬성동의로 간주한 경위와 근거는 무엇입니까?

3. 사업승인에 찬성한 사회단체 중 일부의 문서가 붙임)과 같이 허위․조작 되었음이 밝

혀졌습니다. 승인절차 상 명백한 하자라 보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4. 농식품와 마사회는 2007.02.02 공문을 통해 향후에도 순천에 화상경마장 설치 계

획이 없음을 천명하였습니다. 공문에 대한 귀 부처 및 기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5. 2008.01.04 감사원 공문에 근거, 귀 부처 및 기관의 담당자는 지역여론 확인을 소

홀히 하여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2006년과 똑같은 업무처리 방식으로

찬정측 의견만을 수렴하였는 바, 담당직원과 해당업무 책임자에 대해 더 강한 책임

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되는데 귀 부처 및 기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6. 순천시는 2010.09.21 공문을 한국마사회로 발송하였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마권장

외발매소 용도는 불가하다는 단서조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공문이 누락된 이

유는 무엇입니까?

7. 순천시는 마권장외발매소 용도는 불가하다는 단서조항이 빠져있는 2010.09.30 공

문에 대해 한국마사회가 해석을 잘못했다는 의견입니다. 한국마사회가 해당 공문을

- 338 -

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선처하는 내용으로 판단한 근거는 무엇입니까?

8. 찬성동의한 단체와 개인은 순천, 광양, 여수 3개 지역을 통틀어 9개 단체, 총 132

명(진정서 철회 단체 제외 시 4개 단체, 총 45명)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반대하

는 대책위는 110여 단체, 반대하는 시민서명은 수만 명에 달합니다. ‘지역사회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승인절차 상, 마땅히 재승인은 취소되어야 하는데 귀 부처 및

기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광양/여수/진주/시민․사회․종교․노동자․농민․주민단체 108개소

- 339 -

[보도자료 - 2010.5.27]

도박산업규제 및 개선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도박규제넷)

보 도 자 료

<도박규제넷>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한국YMCA> 시민단체는

불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 화상경마장 철회 촉구를 위해 기자회견

및 사감위, 농림부, 마사회 항의방문...

1. 전국의 300여 시민사회종교단체가 모인 <도박 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전국 네트

워크>(이하 도박규제넷)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전남 순

천에서 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화상경마장 설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을 갖는다.

2. 2006년 마사회는 순천에서 108개 단체, 2만3천명의 반대로 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취소하고, 2007년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에 향

후에도 순천에 화상경마장 설치 계획이 없음을 공문으로 천명했었다. 그럼에도 마사

회는 2010년 순천, 여수, 광양 9개단체 132명의 진정서와 순천시의 선처요구 공문을 근

거로 재승인을 허가하고 6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3. 2009년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을 위해 한국마사회에 제출된 9개 단체 132명의 진정

서 중 5개 단체 97명의 진정서는 최초 진정서 작성을 요구하던 취지와 다르게 재승인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명백한 서류 조작으로 재승인이 원인무효이다.

4. 이에 도박규제넷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사감위를 포

함하여 농림부, 마사회를 방문하여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를 즉각 중단을 요구할 예정이

며 27일(목) 오전 11시 사감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일시 장소

10. 5. 27(목) 오전 11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앞(광화문)

문의 공동사무국 기독교사회책임 02-2266-8351 사무총장 김규호 목사(010-9618-0722)

- 340 -

첨부 1. 성명서

한국마사회는 사감위 결정을 준수하고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철회하라

사행산업감독위원회는 화상경마가 여가, 레저 기능보다 도박중독자를 양산하

는 불건전한 구조라 판단하고 2013년까지 화상경마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가 넘지 않도록 화상경마장을 축소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현재 화상경마장 매출이 마사회 전체매출의 70%에 육

박함에도 불구하고 2010년 4월, 9개 지역에 화상경마장 입점 공고를 하고 전세

계약을 맺었던 3개 지역의 KRA 프라자를 매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화상경마장

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순천의 경우 2006년 108개 단체, 2만3천명의 반대로 화상경마장 재승인

을 취소하고, 2007년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대

책위에 향후에도 순천에 화상경마장 설치 계획이 없음을 공문으로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천, 여수, 광양 9개단체 132명의 진정서와 순천시의 선처요구 공문을

근거로 재승인을 허가하고 2010년 6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순천화상경마장 재개장을 위해 한국마사회에 제출된 9개 단체

132명의 진정서 중 5개 단체 97명의 진정서가 최초 진정서 작성을 요구하던 취

지와 다르게 재승인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명백한 서류 조작으

로 재승인이 원인무효임을 밝힌다.

이는 사감위의 방침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을 위협하

고 순천시민을 세 번이나 속이는 중차대한 범죄행위임을 밝힌다. 또한 2008년

감사원 공문을 통해 2004년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당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화상경마장 개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역여론 확인 과정에서 소수의 찬

성측 시민과 단체만을 면담한 문제를 지적하며 담당자들을 주의조치 한 바 있으

나 똑같은 방법으로 재개장을 추진하였다.

- 341 -

한국마사회는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

역주민 절대다수가 원하지 않는 화상경마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이유가 무엇

인가? 한국마사회 수입증가를 위해 화상경마로 인한 중소도시 서민경제 파탄,

도박으로 인한 가족파괴는 무시되어야 하는가?

농식품부는 한국마사회의 상급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사

업에 적극 동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지역주민 100명 이상, 단체, 해당지

역 의회의 동의 중 한 가지만 있으면 화상경마장 개장을 승인하고 있다. 이것으

로 지역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할 수 있는가? 농식품부는 화상경마장 승

인을 위한 조건을 강화하여 한국마사회가 일부 찬성측 의견만을 근거로 화상경

마장 사업을 확대하는 문제를 조속히 시정하라. 우리는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에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사감위는 순천 화상경마장의 설치 취소를 농림부에 요구하라

하나, 농식품부는 화상경마장 승인 절차를 재검토하라.

하나, 한국마사회는 주민 동의 무시한 순천화상경마장 설취계획을 취소하라

하나, 감사원은 주의조치를 받았음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지역 여론을 조작한 농

식품부와 한국마사회 관련 직원과 책임자를 엄히 문책하라.

하나, 서류조작을 통해 재개장을 추진중인 순천의 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즉각 철

회하라.

2010년 5월 27일

도박규제네트워크 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경기시

흥YMCA 경기구리YMCA 충남천안YMCA 경북구미YMCA 경남마산YMCA 전북진안YMCA

붙임 : 1. 순천시 발송공문 사본 1부

2. 위조된 진정서 공문 사본 1부

3. 위조된 진정서 공문 원본 사본 1부

4. 진정서 철회 단체명부 1부

5. 진정서 철회 단체 입장 공문 사본 1부

6. 2007.02.02 농림부 공문 사본 1부

7. 2007.02.02 한국마사회 공문 사본 1부

8. 2008.01.04 감사원 공문 사본 1부. 끝.

- 342 -

[보도자료 - 2010.06.07]

순천화상경마장 대책위원회

화상경마장 천막농성 돌입, 개장 시 충돌 예고

천막 농성단 출범 기자회견 - 6. 7 (월) 오후 2시

개장이 임박한 순천화상경마장에 반대하는 범시민대책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

습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6.7) 화상경마장 건물 앞에 천막을 치고 개장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임을 예고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대규

모 시민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4일 순천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연석회의

에서는 원불교 순천종단을 필두로 기독교 등 교계도 화상경마장 개장 반대를 위

한 대규모 집회를 갖겠다고 밝혀 화상경마장 개장을 둘러싼 파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 범대책위 향후 일정

1. 국민감사청구서” 감사원에 제출 - 순천시의 법적대응 조치 실시여부 확인 후

- 찬성동의가 허위조작 되었음을 입증하는 서류는 거의 완비되었습니다.

2. 순천시의 법적 대응 촉구- 금주까지 회답 요청

- 순천시는 공문의 진의를 왜곡해 경마장 개장용도에 사용한 한국마사회와

(주)팔마에 대해 행정소송이나 고발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해 실시해 줄 것

※붙임 - 순천시의 법적대응촉구 요청 협조 공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12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여수/광양/진주/

시민사회종교노동단체) (전국도박규제네트워크 - 참여단체 300개소)

- 343 -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17

수 신 : 순천시장(대행)

일 시 : 2010. 6. 5

제 목 : 순천시 공문을 왜곡 마사회와 (주)팔마에 대한 법적 대응 요청

1.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은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막아내야 할 중대 사안입니다.

2. 지난 6월 4일 개최된 우리지역 범시민사회종교단체 지도자 연석회의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순천시가 검토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 아 래 -

∘ 요청사항 : 한국마사회와 (주)팔마에 대한 법적 대응 요청

∘ 요청근거 :

(주)팔마 - 순천시가 마사회에 전달한 공문(허가민원과-31015, 2009.9.30)내용은

‘건물매각 활성화에 선처’를 바라는 협조문이었으나 (주)팔마는 화상경

마장 개장을 위한 찬성동의 근거서류로 사용하였음

한국마사회 - 순천시가 마사회에 전달한 1차 공문(허가민원과-29729, 2009.9.21)

에는 ‘화상경마장 용도로 건물 활용은 불가’ 함을 명시하였음에도 동 성

격의 위 전달문인 허가민원과-31015는 취지를 왜곡하여 화상경마장 재

승인 찬성동의의 근거서류로 사용함

3. 결과적으로 순천시는 본의와 다르게 화상경마장 승인에 협조한 행정행위가 되었기

에 반드시 (주)팔마와 한국마사회의 왜곡된 행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4. 본 대책위가 준비하는 국민감사청구의 근거서류로 순천시의 법적대응 관련 문서가

첨부되어야 소망스런 감사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판단되는 바, 귀 시의 법적대

응 실시여부를 오는 2010.6.11(금) 12:00까지 통보해 주기를 바랍니다.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44 -

[보도자료 - 2010.06.10]

순천시 지방선거당선자 긴급 결의

“화상경마장 반대 투쟁, 우리가 앞장서겠다”

긴급 결의문 발표 기자회견 - 6. 10 (목) 10:30, 순천시청 앞

개장이 임박한 순천화상경마장에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

다.

순천지역 지방선거 시도의회 당선자들은 오늘(6.10) 순천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금번 재승인 사태는 3만여 시민들의 반대서명으로 철회된 화상경마

장을 132명의 찬성의견으로 재승인 한 비민주적인 독선행정이라고 비판하고 다

음 주 중, 마사회와 농림부를 단체로 방문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상경마장 철회를 위한 시급한 조치로써 찬성동의 단체로 간주된 순천시

와 6개사회단체가 합동으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순천시장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확약한 화상경마장

재검토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화상경마장 철회를 위한 제반 활동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범대책위 향후 일정

1. 모이자 촛불의 힘! 2차 시민대회 - 6.11(금) 18:30 화상경마장 앞

2. 순천지역 시도의원 당선자 중앙정부기관 단체 상경 항의 방문 - 다음 주 중

※붙임 - 순천시의 법적대응촉구 요청 협조 공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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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21

수 신 : 순천시장

일 시 : 2010. 6. 10

제 목 : 지방선거 시도의회 당선자 ‘순천시의 법적대응 촉구’ 등 결의문 전달

1.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은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막아내야 할 중대 사안입니다.

2. 우리지역 지방선거 시도의회 당선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순천시가 조속히 검토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가 있어 전달하오니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 아 래 -

∘ 요청사항 : 한국마사회와 (주)팔마에 대한 조속한 법적 대응 요청

∘ 필 요 성 : 본연의 의사와 무관하게 재승인에 찬성동의한 단체 및 기관으로 간주된

순천시와 6개 단체는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음을 물론, 재승인 파

장으로 순천시민 전체가 사회적 손실을 겪고 있는 바, 그 당사자들의 법

적대응이 먼저 이루어져야 재승인과정이 원천무효임을 입증할 수 있음

∘ 협조사항 :

- 순천시가 6개 사회단체의 법리적 대응을 지원하여 주기 바랍니다.

- 범대책위의 시민홍보활동을 직간접으로 협조하여 주기 바랍니다.

-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일선주민조직의 자발적 의사표현에 기초

한 화상경마장 반대활동을 격려해주기 바랍니다.

붙임 - 순천시 지방선거 당선자 결의문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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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결의문

마사회와 농림부의 독선행정을 규탄하고

순천시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촉구한다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사태는 지역민의 의사를 짓밟는 반민주적 처사이자

풀뿌리 지방자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3만여 명의 시민들의 반대서명으로 철회된 화상경마장을 고작 132명의 찬성

의견으로 개장을 재승인한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무분별한 행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9개 단체, 132명의 찬성의견조차도 사문서를 위조하였

거나 명의를 도용하였음이 드러나 6개 단체, 97명의 당사자가 마사회와 농림

부에 찬성한 적이 없음을 밝히며 공식문서로 항의한 바 있다.

또한 찬성의사 표현으로 간주된 순천시도 반박문을 통해 경마장건물 매각에

대한 협조요청문을 재승인을 위한 서류용도로 사용한 경위에 대해 마사회와

농림부가 해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 우리 순천지역 지방선거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은 화상경마장 재승인

사태의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순천

시민은 이 평화로운 중소도시에 경마도박장 설치를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있는 바, 우리는 그 해결을 위한 민의의 대변자

로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우리 당선자 일동은 금명간 마사회와 농림부 등 재승인 관련 국가기관을

단체로 방문해 무분별한 독선적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 순천시는 재승인에 동의한 기관으로 간주된 관련 6개 사회단체와 함께

(주)팔마와 마사회를 상대로 즉각 강력한 법적대응조치를 취하라.

- 순천시장 당선자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화상경마장 재검토를 확답 받았다고

언론지상에 발표하였던 바, 그 구체적 근거를 밝히고 재승인 철회를 위한

대처방안을 제시하라.

2010. 6. 10

순천시 지방선거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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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10.06.17]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경위 조사 및

사행산업의 사각지대 마사회법 개정 청원 기자회견

기자회견 - 2010.06.17 (목) 16:00 / 국회 정론관

한국마사회의 마권장외발매소 이른바 화상경마장의 사행성매출을 규제할 수 있

는 입법마련이 시급하다고 시민단체가 국회농수산위원회에 요청하였습니다.

YMCA전국연맹과 도박규제네트워크, 참여연대, 순천화상경마장반대대책위 등에

따르면 경마, 경륜, 카지노 등 사행산업의 전체매출액이 지난 10년간 400%의 폭

발적인 신장률(1998년 3조6천억, 2007년 14조6천억,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을 보여왔으

며 특히 경마의 경우 본장과 장외발매소의 매출비중이 1:10으로 가장 높고 국내

도박중독유병률이 평균 9.5%임에 비해 화상경마장의 도박중독유병률은 72.9%(사

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 2008.11)로 가장 높은 실정임에도 한국마사회법에는 장외발

매소의 사행성 규제에 대한 규정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지난 2008년에 마사회 총 매출의 70%

에 육박하는 장외발매소 매출을 2013년까지 전체 매출의 50%이하로 줄여갈 것

을 권고하였음에도 오히려 최근에 순천지역에 장외발매소 개장을 강행하고 있다

면서 마사회법 개정을 통한 강력한 제재를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순천장외발매소는 2006년 11월, 국정감사를 통해 승인이 취소되었으나

2010년 4월 재승인되어 개장이 추진 중으로, 시민대책위는 지역주민 3만여 명의

반대서명에도 불구하고 100여명 안팎의 찬성의견으로 재승인된 경위에 대해 국

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와 감사원이 인허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의 조치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붙임 1. 기자회견문

2. 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 경위조사 및 마사회법 개정 요청문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12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여수광양진주 시민사회종교노동단체)

2010 지방선거 순천시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

도박규제네트워크/참여연대/한국YMCA전국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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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사회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경위 조사 및

사행산업의 사각지대 마사회법 개정 청원 기자회견문

우리나라 사행산업의 매출은 지난 1997년 3조 6천억 규모에서 10여년 지난 2007

년에는 무려 400%가 늘어난 14조6천억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

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위험수위에 다다른 경마, 경륜, 카지노 등의 사행성을

규제하고자 매출총량제를 도입하고 특히 도박중독유병률이 72.9%로 국내 평균

유병률 9.5%보다 월등히 높은 경마부문의 마권장외발매소에 대해서는 2013년까

지 마사회 전체 매출의 50%이하로 줄여갈 것을 권고하였다.

그럼에도 오히려 한국마사회는 최근 순천지역에서 지난 2006년 승인이 철회된

장외발매소를 또다시 농림수산식품부에 재승인을 얻어 개장을 추진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주민 3

만여명이 반대서명을 통해 재승인 행위를 연일 규탄하고 있음에도 고작 100여명

안팎의 찬성의견으로 사실상 사행성도박장이라 할 장외발매소를 재추진하는 행

정행위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는가.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2006년 취소당시 국정감사장에서 취소 결정이

되었음에도 국회차원의 보고가 전혀 없이 재승인 된 경위와 재승인 관련 서류가

허위로 변조된 과정에 대해 엄중하고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사실상 규제할 수 있는 법령이 전무한 사행산업의 사각지대라 할 한국마사

회의 마권장외발매소의 승인 및 재계약, 매출 등 관리전반에 대해 시급히 제재

할 수 있는 법규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0. 6. 17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12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여수광양진주 시민사회종교노동단체)

2010 지방선거 순천시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

도박규제네트워크/참여연대/한국YMCA전국연맹※ 붙임자료 -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경위 조사 및 마사회법 개정 요지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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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권장외발매소는 2009.11.01. 국정감사를 통해 승인이 취소되었으

나 2010.04.07 재승인되어 개장이 추진되고 있는 바, 그 요건인 지역사

회의 찬성동의서류는 위조 또는 변조된 것으로써 철저한 사실조사가

필요함

정부는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2008.11)을 통해 화상경마장의 높은

도박중독률(70%)을 낮추고자 장외발매소의 매출을 마사회 전체의

50%이하로 제한하였음에도 오히려 마사회는 순천장외발매소 개장을

무리한 절차로 서류를 변용하여 강행하고 있는 바, 차제에 마사회법을

개정을 통한 엄격한 제재가 요망됨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경위 조사 및

사행산업의 사각지대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호소합니다

2010. 6.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10년 현재 112개소, 풍덕동 주민대책위원회 등 순천/여수/광양/진주/

시민사회종교노동단체)

2010 지방선거 순천시 시도의원 당선자 일동

도박규제네트워크/참여연대/한국YMCA전국연맹사무국 : 순천YMCA(담당 고상연 : 010-9770-2575), 아름다운자치연대(박선택 010-362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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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과정을 조사하여 주십시오

□ 개요와 과정

○국정감사를 통해 승인이 취소되었던 순천마권장외발매소: 2005~2006년

한국마사회가 추진하였던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이하 ‘화상경마장)는 찬성서명이

허위로 작성된 사례가 국회농림수산식품부의 국정감사 시(2006.10.31) 지적을 받

아 증빙자료 1)과 같이 2006.11. 사업승인이 기 철회된 바 있음

○재승인의 문제점 - 찬성동의 서류의 변조, 주민 절대다수 의사의 무시

금번에 농림부가 재승인한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서류는 찬성동의로 간주된 9개

단체 132명 중, 6개 단체 97명이 자신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찬성동의서류로 변

조되었다고 증빙자료 2), 3)과 같이 마사회와 농림부에 항의하고 있음

또한 기 승인취소 시, 주민 23,000명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였고, 금번에도 1만명

이상의 서명과 증빙자료 4)와 같이 시의회 및 당선자들의 반대결의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작 100명 안팎의 의도된 진정서로 개장을 강행하는 것은 문책을 받

아야 할 농림부와 마사회의 비민주적인 독선행정이라 할 것임

□ 마사회의 궁색한 변병

○ 법원의 조정판결은 당사자들의 민사문제

한국마사회는 재추진의 사유를 증빙자료 5)와 같이 1차 승인철회 후, 건물주인

(주)팔마와의 피해보상을 둘러싼 법원의 조정판결이라고 하나, 이는 당사자들

간의 물적 피해책임공방의 협의권고이지 이로 인해 순천화상경마장이 재추진되

고 재승인되어야 한다는 어떠한 행정적 의무도 법적인 관련도 없음

○ 순천시의 협조공문 문제

마사회는 증빙자료 6)의 순천시의 전달공문을 동의서류화 하였으나 순천시는

증빙자료 7)과 같이 부인하고 있는 바, 설사 순천시가 동의를 하였다 할지라도

장외발매소 승인 첨부요건인 증빙자료 8)에 순천시의 의사는 해당되지 않는 것

처럼 가치중립적 기관이지 지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은 아니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동의를 입증하는 서류로 간주되어서는 안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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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법을 개정하여 사행산업을 규제해 주십시오

□ 마사회법의 개정의 시급성

1. 장외발매소의 지나친 매출과 확장 (참고자료 1참조)

사행산업건전발전계획(2008.11)은 장외발매소의 높은 도박중독률(70%)에 주목하여 장

외발매소의 매출을 마사회 전체 매출의 50%이하로 제한하였음에도 오히려 마사회는

순천 장외발매소 개장을 무리한 절차로 강행하고 있음

2. 승인절차의 비민주성, 비합리성과 지방자치의 왜곡

「한국마사회법」은 주민동의를 얻기 위한 사전절차 규정이 전혀 없으며, 단지

농림부장관의 승인만으로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

3. 장외발매소는 영구특혜사업 - 재계약 관련 규정 전무

현재 전국의 32곳 마권장외발매소의 경우 대부분 계약이 10년 주기로, 한번 들어

서면 주민 피해가 있다고 하더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실정임.

□ 제정 및 개정 내용

1. 장외발매소의 매출을 규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령 제정 필요

(예시) 당해년도 장외발매소의 마권발행 총액은 전전년도 한국마사회 전체 매

출의 50%이상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2. 승인절차의 비민주성, 비합리성 보완

(예시) 장외발매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 예정지가 속하는 지방자치단

체의 의회의 동의와 주민공청회를 거쳐야 한다.

3. 영구 특혜권 배제, 사회적 책임성 강화

(예시) 마권장외발매소 계약 종료 후 재계약시에도 설치 시와 마찬가지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의회의 동의와 주민공청회를 거쳐야한다.

※(적용례) 이 법의 개정규정은 이 법 시행일 당시 장외발매소 설치를 위하여 진

행 중인 사업과 제6조제2항의 개정규정에 따라 농림부장관의 승인을 받았으나 설

치·운영 전에 있는 사업의 경우에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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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10.06.21]

시민대책위, 순천시 결자해지 촉구

‘순천시, 마사회에 뺨맞고도 침묵할 것인가?’

중앙부처 항의방문 결과보고회 및 대처방안 수립 긴급 간담회

6. 22 (화) 14:00, 시의회 소회의실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원인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순천 시․도의원 당선자들과 시민대책위가 지난 주(6.17~6.18) 마사회와 농림부

를 항의 방문한 과정에서 마사회 장외발매소 책임자(장외처장, 김진은)로부터

‘순천시의 동조로 사업이 재추진되고 승인되었다’는 것과 2009.9.30자 순천시가

마사회에 보낸 협조공문이 사업주와 마사회, 순천시 간에 협의하여 작성된 것이

라는 마사회의 주장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시민대책위와 시․도의원 당선자들은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대처방안

수립을 위해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히고 문제의 협조공문을 기안, 결재

한 순천시의 관계공무원이 배석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과 관련하여 정부의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농림부에

사업승인 재검토를 권고하였고, 전라남도도 농림부에 사업승인을 철회해 줄 것

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가운데 마사회와 농림부는 재승인의 책임을 순천시에 돌

리고 있어 순천시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범대책위 향후 일정 : 화상경마장 반대 3차 시민대회 - 6. 25(금) 18:30

※붙임 - 순천시의 법적대응촉구 요청 협조 공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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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30

수 신 : 순천시장(대행)

참 조 : 순천시의회 의장

일 시 : 2010. 6. 20

제 목 : 중앙부처 항의방문 결과보고회 및 공동대처방안 수립 간담회 참석 요청

1.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은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막아내야 할 중대 사안입니다.

2. 본 대책위와 순천시도의원당선자들은 지난 6.16~6.17 양일간, 국회상임위원회, 농

림부, 한국마사회 등을 방문하여 화상경마장 승인철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

였습니다.

3. 이 과정에서 이미 언론지상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마사회로부터 ‘화상경마

장 재추진에 순천시가 동조하였다’는 내용과 ‘순천시의 동의의사가 없다면 사업이

재승인 될 수 있겠는가’라는 내용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4. 이는 화상경마장 승인 철회를 위해서는 순천시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제고되어야 한

다는 의미로써 아래와 같이 결과보고회를 갖고 사실확인 및 공동대처방안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자 하오니 참석을 바랍니다.

- 중앙부처방문 결과보고 및 대처방안 수립 긴급 간담회 -

∘ 일시 장소 : 2010.6.22(화) 14:00, 순천시의회 소회의실

∘ 내 용 : 중앙부처 항의방문 결과보고(주요 영상 및 녹취록)

순천시 관련 사실 확인

공동대처방안 수립

∘ 협조사항 : 순천시 관련 공무원 4인 참석 및 배석 요망

(2009.9.21, 9.30자 공문의 기안 및 결재자 4인)

∘ 주최 및 진행 : 순천시 지방선거 시도의회당선자, 범시민대책위원회.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전남 순천시 장천동 78-3 ☎ 061-745-0601 / 팩스 061-74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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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10.06.25.]

순천시의원, 화상경마장 반대 천막농성장 합류

“국회상임위, 화상경마장 재추진 마사회 질타”

화상도박장 규탄 3차 시민집회 6.25 (금) 오후6:30, 천막농성장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철회하라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문광위 2010.6.22.)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업무보고 자리

에서 장외매발매소 신규증설불가 원칙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

였습니다.

농림수산위 업무보고(6.23)에서는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순천장외발매소 재추진

근거서류가 허위 및 변조로 작성된 사실을 지적하고 한국마사회에 사업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광원 마사회장은 오는 7월 순천시의회 개원 후, 판

단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한편 김진은 마사회 장외처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화상경마장을 주민친

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대책위는 “지역민의 피땀

흘린 주머니를 털어 사탕하나 사 주겠다”는 격이라면서 “공기업의 명분없는 횡

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일축하였습니다.

화상경마장개장저지 천막농성장에는 순천시의회 당선자들도 24시간 릴레이 개장

저지 활동에 합류하였으며 오늘 비가 내린 가운데서도 범시민대책위는 3차 촛불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대책위 향후 일정 : 국민감사청구서 감사원에 제출 - 6. 29(화)

※붙임 - 질의서 및 국회소식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55 -

[2010.06.23]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업무보고

마사회장 순천시에서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해 왔고 상공인 등, 5개 단체 이상의 찬성

요구가 있었다.

김영록 의원 순천시도 반대하고, 시의회 의원들도 결의문 채택하고, 순천시민도 반대하

고 있다. 순천 재승인은 마사회가 법원 결정사항을 악용한 것이다.

마사회장 순천시의 행동과 일부 시민의 태도가 하자는 것인지 아닌지 애매했다. 화상

경마장 하지도 않을 것을 뭐하러 사나?

김영록 의원 민사상 결정내용을 가지고 추진을 했나? 철회할 용의가 없다는 것인가?

마사회가 행정소송 제기한 것이 아니라 민사소송 제기한 것이다. 행정소송에서 졌다고

하면 이런 이야기 안한다. 시민 뜻도 왜곡되었다는데 옳은 처사인가? 조사해 봤나? 허

위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나?

마사회장 (순천지역에서 올라온 재승인 관련 시민단체의 재개장 요청 공문이) 진정성

있다고 판단했다.

김영록 의원 허위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것인가?

마사회장 직인 찍힌 것을 안믿으면 뭘 믿어야 하나?

김영록 의원 허위라고 밝혀졌는데도 분명하게 주장하나? 나중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권장외소가 국민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양해할 수 있다. 70%가 넘는 도박

중독율, 뭐가 좋은가? 마사회 이익만 추구하겠다는 것인가?

마사회장 제가 무슨 이걸 가지고...

김영록 의원 그럼 취소를 해라. 재승인 철회하겠나?

마사회장 (순천시의회 결의문은) 순천시 의원 8명이 긴급 의결했다. 순천시의회 개원

후 다시 판단하겠다. 마사회도 손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까지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

단해서 결정하겠다.

- 356 -

[2010.06.22]

국회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업무보고연합뉴스 보도자료

서갑원 의원 "순천 화상경마장 재승인, 장외발매소 축소 정부방침에 배치".

장외발매소 신규 증설 불허 방침 불구 재승인 묵인한 사감위 직무유기 지적

서갑원 의원(민주당, 전남 순천)은 6월21일(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상대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순천시 화상경마장 재승인이 장외발매소 신규 증설 불허 및 단계적 축소를 원칙

으로 하는 정부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됨을 지적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2008년 11월 수립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는 장외발매소의 신규 증설을 불허하고, 장외발매소의 매출액을 2013년까지 전

체 매출의 50% 이하로 낮추는 등의 단계적 축소 방침을 규정한 '장외발매소 운

영제도 개선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계획 수립 당시 전국의 장외발매소는 총 32

곳으로, 순천시 화상경마장이 개장되면 33곳으로 늘게 된다.

서갑원 의원은 "사감위는 '소송계류 중인 사항은 소송 결과에 따라 인정한다'는

단서를 붙였지만, 2008년 11월 당시 마사회와 건축주 팔마와의 소송은 승인이

취소됨에 따라 발생한 건축주의 손해를 배상하기 위한 민사 소송으로, 그 결과

여하가 순천시 화상경마장 승인에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2006년 마사회가 이미 순

천시 화상경마장의 승인을 취소했고, 따라서 2008년 11월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

합계획' 수립 당시 기존 장외발매소 숫자에 포함될 수 없는 것임을 인정했다.

서갑원 의원은 "한국마사회와 건축주간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은 순천 화상경마장

재승인을 장외발매소 신설 금지라는 정부 방침의 예외로 인정하는 근거로 볼 수

없다"면서 "마사회가 조작된 민원서류를 근거로 주민 여론을 외면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은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 방침에도 위반되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외발매소 매출액 규제를 비롯한 정부의 원칙이 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357 -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0625

수 신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참 조 :

일 시 : 2010. 6. 24

제 목 :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재승인 요건에 대한 질의

사행산업 규제를 위한 귀 위원회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한국마사회의 순천장외발매소

재추진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질의합니다.

- 아 래 -

1. 귀 위원회에서는 2008.11 사행산업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장외발매소의 높은

도박중독유병률을 감안하여 매출총량규제와 점진적 축소 및 신규증설 불허 원칙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한국마사회의 순천장외발매소 신규추진은 귀 위원회의 존립의

미를 부정하는 처사라 판단되는 바, 이에 대한 규제책은 무엇입니까?

2. 장외발매소의 무분별한 확산방지 및 사업건전성을 위해 2009년 이후 귀 위원회가

한국마사회에 취한 공식적인 조치(전달공문 등)가 있다면 무엇입니까?(일자와 제목

주요내용)

3. 장외발매소의 신규증설 시 ‘지역사회찬성동의’ 요건은 ‘주민100명 이상 및 시의회의

동의’로 종전에 비해 신청요건이 강화되었습니다. 이 방침의 적용시점은 언제부터

입니까?

4. 귀 위원회는 장외발매소 매출을 마사회 전체매출의 50%이하로 제한한다는 매출구

조 개선책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마사회와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협의하였는지요? 협의하였다면 그 시기와 내용, 주요협의 사항은 무엇입니까?

이상의 질의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회신을 바랍니다.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58 -

[보도자료 - 2010.06.30.]

순천화상경마장, 국민감사청구로 새국면 돌입

“마사회, 신규불허 정부방침 어겼다”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파장이 국민감사청구로 옮겨졌습니다. 범시민대책위는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를 감사대상기관으로 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오늘(2010.6.30)

감사원에 제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청구의 주요한 내용은

◦2007년 두 피감대상기관이 향후 순천지역에 화상경마장 추진은 없을 것이라

공식발표 하였음에도 재개장이 추진되어 행정신뢰의 원칙을 위반하였음

◦정부의 사행산업건전화종합계획을 통해 농림부는 2008.12월 화상경마장 신규

불허방침을 수립하고 마사회에 하달하였음에도 스스로 세운 정책을 위반하였

음

◦지역사회의 찬성동의서류의 허위변조와 단체명 도용의 문제점, 순천시 공문의

왜곡된 사용 경위 등을 지적하였으며

특히 신규장외발매소 설립요건으로 시의회의 동의가 따라야 함을 마사회는 홈페

이지를 통해 게재해왔으나 슬그머니 삭제하였다면서 마사회의 도덕성을 바로잡

을 마사회법개정의 취지도 담겨있다고 범시민대책위는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제출된 순천화상경마장 국민감사청구서는 순천지역 시민 총 3만여명

이 반대의사를 표명한 서명부가 함께 첨부되어 마사회가 순천화상경마장 개장을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대책위 향후 일정 : 신규불허 정책위반 공무원 징계 요청문 제출

(전국도박규제네트워크, YMCA전국연맹, 참여연대 등과 함께)

※붙임 - 국민감사청구서 요지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59 -

국 민 감 사 청 구 서═════════════════

1. 청 구 인

대 표 자성 명

(인) 청구인수 345명

주 소 전남 순천시 용당동 현대아파트

2. 감사대상기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3. 감사청구 제목 : 순천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사업 재승인 감사청구

4. 감사청구사항

한국마사회가 신청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승인한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신규사업의

절차적 적법성, 승인첨부서류의 적정성을 감사하고 사행산업관리를 위한 정부정책

기조와 동떨어진 장외발매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의 미비점 보완을 요청함

5. 감사청구이유

순천마권장외발매소는 2006.11.01. 국정감사를 통해 승인이 취소되었으나 순천시

민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0.04.07 재승인되어 개장이 추진되고 있는 바,

∘이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농림부가 도박중독유병률 저감을 위해 수립한

장외발매소의 매출규제 및 신규개장불허, 점진적 축소방안과 정면으로 배치됨

∘승인요건인 ‘찬성동의서류’는 단체명의를 도용하였거나, 용도처를 감추고 작성되어

내막이 밝혀지자 관련단체의 명예훼손에 대한 항의와 고소고발이 빗발치고 있음

∘첨부한 순천지역민 3만여명의 반대 서명부와 같이 시민들은 절대다수가 반대하

고 있으며 승인 시 구비요건인 시의회의 동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음

6. 기타 - 장외발매소 관련 한국마사회법 개정 요청문

□ 관련증빙자료

1) 장외발매소 규제 및 승인관련 정책자료

2) 단체 및 기관의 찬성동의서 허위 및 변조 작성 증빙 자료

3) 순천지역민의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서명부

- 360 -

[보도자료 - 2010.07.06]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취소 행정심판청구”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을 취소하라는 행정심판이 청구되었습니다.

화상경마장반대 범시민대책위는 오늘(7.6) 승인기관인 농림부를 피청구인으로 순

천장외발매소의 승인서류의 문제점과 절차적인 부당성을 주장하는 행정심판(위

임 변호사 : 서희원)을 청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심판의 주요한 청구취지로는

◦농림부와 마사회는 순천지역에 장외발매소 추진계획이 없다고 공언하였음에도

스스로 행정신뢰의 원칙을 깨뜨린 점과 [관련판례] 행정신뢰의 원칙 위배(대법

원 2006.5.26. 선고 2003다18401), 금반어의 원칙 위배(특허법원 2005. 10. 13.

2005허5631)

◦마사회는 장외발매소 설치요건으로 시의회의 동의를 규정하였으나 시의회는

오히려 반대하고 있으며 찬성서명의 25%가 동일필체로 작성된 점과

◦마사회가 내세운 추진명분인 법원조정판결은 당사자 간의 합의에 불과한 민사

조정이지 장외발매소를 개장하라는 행정판결과는 무관하다는 점과

◦특히 순천화상경마장의 승인은 정부의 사행산업건전화종합계획의 신규개장 불

허방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안으로 당연히 취소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순천화상경마장 승인과정의 문제점을 마사회와 농림부가 자

체감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히고 적절한 처분이 안 될 시 공무상

의 직무태만행위로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대책위 일정:

화상도박장 규탄 4차 시민집회 7.10(토) 오후5시, 순천역 일원

※붙임 - 행정심판청구서(요지), 직무태만행위 조사요청서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61 -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0706

수 신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한국마사회장

참 조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일 시 : 2010. 7. 6

제 목 : 순천마권장외발매소 승인 관련 직무태만행위 사실 조사 요청

귀 부처 및 기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순천지역에서 마권장외발매소의 신규 추진은 없을 것임을 귀 부처 및 기관에서는 각

각 축산정책과-509(2007.02.02), 장외관리팀-131(2007.02.02)을 통하여 공언하였습

니다.

2.그럼에도 2010.04.07 순천장외발매소 신규사업이 승인되었는 바, 이는 부적합한 추

진근거와 허위서류로 진행된 부당한 행정행위라 사료되오니 자체감사로써 아래의 사

항에 대해 그 적합성 여부를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가. 농림부가 수립(축산정책팀-1096, 2008.12.26)한 장외발매소 신규제한 방침 위반

나. 소송 중인 ‘장외발매소’의 범주에 순천지역을 포함한 직무 판단 능력 미비점

다. 승인요건 서류인 ‘찬성동의서명부’의 허위기재(최소 20건) 미확인 직무태만 행위

라. 순천시 공문의 선별접수와 자의적 용도사용으로 인한 소송야기 및 자치권의 침해

3.조사를 통한 직무위반 행위가 확인될 시, 그에 따른 징계를 바라오며 명확한 사실조

사 및 처분이 미흡할 시, 본 대책위는 직무담당자에 대하여 ‘공무원법 위반에 따른

형사고소’를 진행할 수도 있사오니 이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 찬성동의서명부 허위기재 사실 조사 요청서 1부.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62 -

[붙임- 조사요청서]

순천장외발매소 승인요건 서류

찬성동의서명부의 허위기재 사실 조사 요청

<허위기재 사례>

주소지와 이름이 같은 이가 두 단체에 속하며 필체는 다른 경우

▫광양백운라이온스 2쪽-9 정숙이, 광양 상공인회 1쪽-12 정숙이

다수의 서명자들이 가필 또는 주소지 부재, 불명 등으로 파악되는 바, 이는

서명인의 수를 늘리기 위한 의도적인 작업이 있었다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반

드시 아래의 사항을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 아 래 -

1. 서명부에 기재된 당사자가 직접 서명을 하였는지 여부

2. 서명인이 서명부의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는지의 여부

3. 연령대가 “주민의사”로 인정할 수 있는 성인인지의 여부

위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청합니다.

2010. 7.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63 -

허위기재 사실

▢ 허위기재 유형

1. 단체직인과 문서번호를 도용해 작성한 사례

2. 동일인의 필체로 의심되는 서명

3. 주소지의 지번이 없는 경우

4. 주소지에 주거용 건축물이 없는 경우

5. 주소지의 기재가 불명확한 경우

6. 기타유형 - 동명인, 동일단체 소속의 동일주소지 등

7. 주민의사로 볼 수 없는 경우 - 타지역 주민, 미성년자

▢ 허위기재 건수 (2010.7.1 현재 범시민대책위 육안조사)

구분 유 형 건 수 비 고

1 단체 직인과 문서번호 도용 최소 1건 승주청년회의소

2 동일인의 필체 최소 26건

실제서명인 진위 여부

서명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파악

조사 필요

3 주소지 지번 부재 최소 6건

4 지번 내 건축물 부재 최소 7건

5 주소지 기재 불명확 최소 7건

6 기타(동명인, 동일주소 동일단체) 최소 8건

7 주민의사 자격 유무 최소 1건 이상 성인여부 조사 필요

▢ 허위기재 내용 - 별지로 붙임

- 364 -

[보도자료 - 2010.07.23]

순천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전남동부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 정당

공동기자회견

▣ 일시 : 2010년 7월23일(금) 오전11시 - 오전11시20분

▣ 장소 : 순천시청 현관 앞

▣ 참석 : 전남동부지역 47개 정당 및 단체 참여

▣ 진행순서

- 참여단체 소개 및 인사

- 대표자 인사말씀

- 결의문 낭독

- 기자단 질의 및 응답

◉ 문의 : 김대희 011-646-2766

- 365 -

[결의문]

우리 단체는 화상경마장 설치를 반대합니다!

순천화상경마장은 2006년에 이미 취소된 사업이고, 농림부와 마사회는 향후 추진계획이

없음을 공문으로 확약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아무런 명분 없이 행정신뢰의 약속을 스스로

깨뜨린 행위에 개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 단체의 입장을 밝힙니다.

◊국무총리실과 농림부는 도박중독유병률이 72.9%에 달하는 장외발매소의 심각한 사행성을

축소하고자 지난 2008년 12월 신규불허 방침을 수립하였음에도 순천화상경마장이 재승인

된 것은 순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한국마사회는 공고를 통해 장외발매소 개설시 필수서류로 “주민 100명 이상과 시의회의

동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는 이미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였고 순천시민의

절대다수 또한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평화로운 지역사회, 교육도시 순천의 미래를 망칠 사업장을 당장 취소하기 바랍니다. 마사

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음에 분노합니다. 화상경마장이

담았다 내뿜는 그 돈은 경마도박장에서 잃어서는 안 될 피땀흘려 모은 시민들의 재산입니

다.

절대 다수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청회, 주민설문, 시의회 동의 등 단 한 차례의

합리적인 주민 의사 수렴도 없이 사행성 사업장이 또다시 재승인되었습니다. 이는 풀뿌리 민

주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처사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즉각 철회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임을 직시하기 바라며 관계기관의 심각한 자성을 촉구합니

다.

[순천화상경마장설치반대 전남동부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정당 61개소]◉ 노동/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순천농협노조, 전

국공무원노조여수시지부, 광양참여연대, 광양YMCA,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사랑공동체햇살, 광양녹색연합(준), 광양참교육

학부모회, 전국공무원노조순천시지부, 순천YWCA, 순천YMCA,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

구소전남동부지부, 순천경실련, 순천여성회, 순천청년회, 순천청년연대, 순천진보연대, 순천KYC,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시

농민회, 순천시여성농민회, 전교조순천중등지회, 전교조순천사립지회, 전교조순천초등지회,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순천아름다운자치연대, 놀이패두엄자리, 여수진보연대, 여수YWCA, 여수일과복지연대, 순천YMCA평화유아학교, 순천YMCA

마을과아이들, 사회적기업행복한밥상, 여수YMCA, 여수시민협, 여수YMCA생협, 여수사랑청년회,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지역

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여성회, 여수장애인부모회,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산단민주노동자회, 민예총여

수지부, 여수성폭력상담소, 보성환경운동연합, 한살림여수순천광양지부, 여수경실련

◉ 정당 민주노동당여수시위원회/순천시위원회/광양시위원회, 진보신당여수시위원회, 국민참여당여수지역위원회/순천지역

위원회/광양지역위원회

- 366 -

지역원로 결의문발표 - 2010. 8. 2(월) 오후5시, 원예농협 회의실(남정동 하나로마트 3층)

[보도자료 - 2010.08.02]

“순천지역 원로들, 화상경마장 반대 팔걷고 나섰다”

전라남도 의회와 광양 보성 등 전남동부권 시의회가 순천화상경마장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순천시의 각계 원로가 한자리에

모여 화상경마장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8.2) 『순천의맥을이어가는 원로회의(순맥회)』는 창립총회를 갖고 첫

사업으로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결의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원로회의는 성명을 통해 화상경마장은 교육도시 순천에 백해무익한 시설

로서 지역민 대다수가 반대함에도 온갖 편법으로 승인되었다면서 이제는

지역의 원로들이 전면에 나서 승인이 철회될 때가지 모든 방법을 강구하

여 반대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히고 원로회의의 화상경마장 철회활동에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 대책위 일정 : 화상도박장 규탄 5차 시민집회 8월 중순, 순천시 일원

※붙임 - 원로회의 결의문 초안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67 -

[결의문]

순천의 원로들이 나서서 화상경마장 설치를 반대합니다.

순천은 그 동안 교육도시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전남 동부지역의 중심도시 역

할을 수행해 오고 있었던 것은 널리 알려진 바입니다.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을 지닌 순천에 2006년에 화상경마장이 설치된다고 하

였을 때 순천시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취소되었고, 농림부와 마사회는 공문을 통

하여 향후에 추진계획이 없음을 확약한 바 있었는데도, 그 약속을 깨뜨리고

2010년에 이르러 화상경마장 설치를 다시 추진하고, 다시 순천시민들이 이를 반

대함에도 불구하고 경마장 설치가 철회되지 않는 것을 지켜 보다 못하여, 이제

우리 순천의 맥을 이어가는 원로회의는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의 전면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순천의 맥을 이어가는 원로회의는 이제 순천의 힘을 결집시켜 화상경마

장 승인이 철회될 때까지 순천시민의 선두에 서서 투쟁도 불사할 것을 분명히

밝히며, 우선 아래와 같은 일에 관계자 여러분들이 동참하여 주실 것을 주창하

는 바입니다.

1. 순천지역의 각 사업장과 종교계에서는 화상경마장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만들어 부착할 것을 제안합니다.

2, 순천지역의 각 사회단체와 주민자치 모임에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서명에

동참하고 서명활동과 반대집회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부탁합니다.

2010년 8월 2일

순천의 맥을 이어가는 원로회의(順脈會)

- 368 -

기자회견 - 2010. 9. 9(목) 오전 11시, 순천 검찰지청

[보도자료 - 2010.09.09]

“화상경마장 재승인 허가비리 전면수사 촉구”

순천지검은 지난 9월 6일, 순천 화상경마장 재승인 서류 조작을 주도한

(주)팔마 관리이사를 사문서 위조로 구속하였습니다.

오늘(9.9) 순천화상경마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검

찰의 수사결과를 지지하는 한편, 화상경마장 재추진과 관련하여 한국마사

회와 사업주간의 뇌물공여 등의 의혹이 공공연히 알려진 만큼 허가비리

관련 전면조사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화상경마장 재추진 과정과 관

련된 의혹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범대위는 성명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과 공기

업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 화상경마장을 재승인한 것은 극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는 것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책위 일정 : 화상경마도박장 규탄 시민집회 2010. 9. 16(목) 장소 미정

※붙임 - 기자회견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69 -

<기자회견문>

화상경마장 허가비리 전면수사 촉구!

2010년 4월 7일, 농식품부의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허가는 실로 지역민의 의

사를 짓밟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행이자 국가기관에 의한 폭력적 행정행위이었

습니다. 범대위는 즉각 재승인 서류가 조작되었음을 밝혀내고 승인권자인 농식

품부와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재승인 관련 일체 조사를 수차례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서류절차상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으며, 사감위는 권한 밖의 일이라며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9월 6일, 검찰이 (주)팔마의 관리이사를 주민 동의서 조작에 따른 사문서 위조

로 구속한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우리는

순천 검찰의 능동적인 수사와 신속한 조치에 신뢰와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주와 한국마사회의 순천장외발매소 재추진과정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정행위로써 그 배경을 둘러싼 의혹과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 한국마사회 간부에게 뇌물이 건너간 정황이 공공연히 알려졌음에도 아직까지

그 구체적인 내용과 혐의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 화상경마장 설치 동의문서로 간주된 순천시의 협조공문은 상식 밖의 결재과정

을 거쳤으며 한국마사회와 순천시의 주장이 서로 상반되는 등 석연치 않은 의

문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화상경마장 신규개장을 사실상 제한하였음에도 한

국마사회가 기 사업철회를 통보한 순천화상경마장을 행정신뢰의 원칙을 무시

하고 재추진한 배경은 무엇인지 실로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제에 검찰은 순천화상경마장 허가와 관련 전면조사를 통해 모든 비리와 의혹

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밝혀줄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순천시민과 더불어 깨어있는 검찰의 위상과 역할이 금번 순천화상경마장

허가비리수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기관으로 확인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0년 9월 9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70 -

기자회견 - 2010. 10. 19(화) 오전 11시, 순천 시청 앞

[보도자료 - 2010.10.19]

조작과 비리가 밝혀져도 꿈쩍않는 마사회

삭발단행, 극한투쟁 돌입, 현 정부에 기대할 것 없다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를 2013년까지 보류하겠다는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한

국마사회의 입장(국정감사장 2010.10.14 김강원 마사회장 발언)에 대하여 범시민

대책위는 전면 철회되지 않는 한 화상경마장 문제는 또 불거질 수밖에 없

다며 삭발투쟁에 돌입하였습니다.

오늘(2010.10.19) 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시민대책

위원회 대표단은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철회는 현 정부의 공정성의 심판

대”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삭발의식을 단행하였습니다.

범시민대책위는 서류조작과 금품수수 등 마사회와 업자 간의 비리혐의가

밝혀진 가운데 국정감사가 이루어졌음에도 한국마사회는 설치는 보류하되

승인은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강변하는가하면 최근 행정심판은 기각(국무총

리 행정심판실 2010.10.12)되고 감사원의 감사결과도 늦춰지는 등 사행산업과

권력 지도층과의 밀착관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범시민대책위 관계자는 “농성장을 정부기관으로 옮겨 극한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향후 일정을 밝히는 한편, 국정감사의 결과에 대해서는 “순

천시장이 공식석상인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여 단호히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함에도 오히려 증인출석을 회피하였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였습니다.

▢ 대책위 일정: 상경투쟁 기금마련 천막찻집 10. 22(금) 시청앞 천막농성장

※붙임 - 기자회견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71 -

<기자회견문>

조작과 비리가 밝혀져도 꿈쩍않는 마사회,

순천화상경마장, 현 정부의 공정성을 묻는다

상식 밖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

고 승인을 철회하라고 요구하였지만 한국마사회 김광원회장은 요지부동이었다.

“당장 설치는 보류하되 승인권은 유지하겠다”는 일관된 답변은 여타 공기업의

피감기관장과는 딴판인 태도로서 그가 포항시장을 지내고 여권에서 3선의 국회

의원을 지낸 이른바 ‘영포라인’의 주요한 경력을 과시하는 자리로 보였다.

참으로 알 수 없는 복마전이 연출되고 있다.

마사회라는 일개 공기업이 관련된 상위의 국가기관의 지침을 무시하는 것이 가

능한 일인가? 순천시는 왜 마사회와 마주치려하지 않는가?

2006년 2월, 농림수산식품부는 순천화상경마장 승인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공식

문서로 확약하였음에도 2010년 4월 한국마사회의 요구에 의해 돌

연 재승인 하였다.

2008. 10. 국무총리실 사행산업감독위원회는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신규

개장을 불허하였으며,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순천 장외발매소는

정부방침을 어긴 신규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순천화상

경마장은 이를 무시하고 추진되었다.

2009년 9월, 한국마사회는 승인요건서류에 시의회의 동의서를 갖추지 못하자 건

물주인 주)팔마와 마사회간부 순천시 실무자간의 전화통화를 거쳐

애매모호한 협조 공문을 순천시가 작성하게 하여 이를 재승인의

직접적 추진근거로 활용하였다.

2010년 9월, 건물주인 주)팔마 대표와 간부가 한국마사회와 금품을 주고받은 혐

의로 구속되고 경마장설치주민동의서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구

속되었음에도 뇌물을 받은 당사자인 한국마사회간부는 아직까지

아무런 신체적 제약이 없이 활보하고 있다.

2010년 9월, 감사원은 단일 건으로 순천화상경마장 국민감사청구조사를 진행하

던 중,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관련 감사 결과를 밝히지 않고 한

국마사회 종합감사와 묶어 취급하겠다고 통보하였다.

- 372 -

2010.10.12.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알 수없는 이유로 심판기일을 두달간 연장해

오다가 청구인들의 자격이 항변을 할 수 있는 법적요건이 안된다

며 옳고 그름을 회피한 채 당사자 부적격의 이유를 들어 청구자체

를 아예 기각하였다.

2010.10.14. 선거 때는 화상경마장에 반대한다며 관련기관장 면담에 열중하던

순천시장은 순천시민의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할 수 있는 공식

석상이 국정감사장에 마련되었음에도 증인출석을 회피하였다.

그리고 현재,

승인 요청서류가 허위로 조작되었고, 마사회 간부와 사업자간의 금품이 오고간

비리가 검찰수사로 밝혀졌음에도 화상경마장 승인은 철회되지 않고 있다.

모든 법과 제도적 수단에 호소하고 서울에서 과천, 제주까지 열흘이 멀다하고

쫓아다니며 승인의 부당성을 외쳐왔지만 현 정부의 모든 국가기관은 우리의 요

구를 외면하고 있다.

이미 4년 전 철회되었던 사업이 재승인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겪고 있는 우

리가 2013년까지는 설치보류라는 미봉적인 답변을 용인할 수 있겠는가?

서류조작과 금품비리로 재승인 된 순천화상경마장은 현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공정한 사회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순천시민의 80%이상이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승인요건서류에 분명하게 첨부되어야할 시의회의 입장은 찬성은

커녕 오늘 이 자리에서 삭발투쟁으로 단호히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늘 우리는 봄에 펼쳤던 천막에서 계절이 두 번 바뀐 지금 순천시의회 대표단

과 범시민대책위 대표단이 1차 삭발을 단행한다. 경마도박판을 넓히고자 온갖

잡스런 수단을 동원하는 이들이 우리의 심정을 헤아려 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이제는 온 몸뚱이로 부딪혀 하늘에 호소하고 땅의 기운을 받아. 경마 도박

산업을 비호하는 사악한 집단들의 비뚤어진 욕망을 바로잡고 반드시 재승인 취

소를 이루어내고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천명하고자 함이다.

- 향후에 전개될 순천화상경마장투쟁과 관련된 모든 책임은 재승인절차와 과

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철회요구를 해 온 범시민대책위원회의

간절한 호소를 외면한 현 정부의 국가기관에 있음을 엄중히 밝힙니다.

2010년 10월 19일

순천시의회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 특별위원회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73 -

[2010.10.25]

<국정감사 이모저모> 자가당착, 한국 마사회 김광원 회장, 180° 유턴

2006년, 국회의원 신분으론 순천화상경마장 승인 문제점 질타

2010년, 한국마사회장직 맡아 동일 건 지적에 “별 문제 없다”

현재 김광원 회장(한국마사회장)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지낸바

있는 3선 국회의원(한나라당) 출신이다. 그러나 마사회장으로 신분이 바뀐 올해 국정감

사에서는 동일한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 당시와는 입장이 180° 달랐다.

● 국회의원 시절 - 2006년 10월 24일 한국 마사회 국정감사

순천과 원주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개장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

‘지역 주민이 극구 반대하는 장외발매소 설치 이유를 따져 물음.

‘30만이 넘는 시민을 상대로 100명 이상에게만 동의만 받으면 된다는 규정으로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따져 물음

● 마사회장으로 답변 시 - 2010년 10월 14일 한국 마사회 국정감사

지역민 동의서가 조작되었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소송계류 중이라 법원의 판결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별 문제없다.

사업 취소하면 한국 마사회가 손해를 많이 본다.

2013년까지 사업을 유보하고, 문화센터로 열어 이후에 개장여부 검토하겠다.

김광원 회장의 이러한 이중적 태도에 대해 순천 화상경마도박장 설치 반대 범시민대책

위원회는 “2006년 순천화상경마장 문제를 지적했던 국회의원 출신의 김강원 회장이 문

제점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취소는 커녕 2013년까지 사업을 유보한다는

미봉책으로 순천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한편 순천시의원들과 시민대책위원회는 즉각적인 사업취소를 주장하며 삭발농성 중이며,

집단상경집회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 붙 임 - 관련자료와 공개 공문 1부

- 374 -

[2006년 10월 24일 한국 마사회 국정감사]

김광원 회장 국회의원 시절 위원 질의 내용 - 국회 회의록 中 -

◯ 김광원 위원 - 순천․원주지역의 장외발매소 설치 관련

□ 질의

○ 순천․원주 대책위의 말에 따르면 마사회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조건부

로 건물주를 선정한 다음 건물주 등 3차를 내세워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민원

발생에 대해서는 건물주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다는데 회장께서는 굳이 지

역주민이 극구 반대하는 장외발매소 설치를 왜 하려 고 하는지 의견을 밝혀

주시고 설치를 강행하는 것이 과연 공사의 설립 목적인 마사의 진흥 및 축산

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여가선용을 도모하는 데 부합하는 것인지 답변

바랍니다.

○ 순천지점의 경우는 2004년 7월 2일 광양시의 회에서 장외발매소 순천지점 설

치 반대 결의안을 한국마사회에 송부해 지역의견을 개진하였고 이 어 2006년

4월 21일 순천시 기독교 청년회에서 순천지점 개설사업 취소를 요청하였는데

도 한국 마사회에서는 “용도변경이 완료되어 추진 중이고 찬․반 의견이 상존하

므로 마사회의 일방적인 철회가 불가 및 관련 시민단체와의 면담을 통한 지속

적인 설득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일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회장께서는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원주지점의 경우는 2005년 10월 20일 장외발 매소 설치 저지를 위한 원주시

민 대책위에서 개 설 취소 요청이 있었고 시민 80%의 반대로 공청회도 개최

하지 못한 채 30만이 넘는 시민을 상대 로 100명 이상에게만 동의만 받으면

된다는 규정으로 억지를 부리고 있으며 장외발매소 내부공사 가 마무리되었음

에도 지역 여론 때문에 공식적으로 개장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 한국마

사 회에서 장외발매소 설치를 강행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또한 원주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장외발매소 승인과정에 농림부 담당 사무관의

불법이 있다고 하는 부문 중에 허위 출장보고서 작성(시민단체 당초 반대했다

- 375 -

가 최근 찬성으로 돌아섬)과 지역 주민의 추천 동의서 조작 건에 대한 진위는

무엇 입니까?

○ 최근 한국마사회에서 장외발매소 설립 목표 를 당초 48개소에서 40개 이내로

줄이고 설치지 역을 도심 외곽지역 위주로 선정할 계획을 발표 하였다. 현재

장외발매소 전국 현황에 따르면 총 32개소로 서울 13개소, 경기 9개소, 7개

시도에 10개가 설치되어 있고 한국마사회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신규로 06년

5개소, 07년 3개소, 08년 3개소로 총 11개를 설치한다고 하였는데 금일 업무

보고에는 06년 9월 현재 장외발매소 개설 추진현황에는 7개소로 기재되어 있

습니다. 순천․원주 의 장외발매소 설치 유무와 향후 설치계획을 상세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376 -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1025

수 신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한국마사회장

참 조 : 청와대, 감사원, 총리실, 국회농림수산위원회 의원,

일 시 : 2010. 10. 25

제 목 : 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 허가비리와 관련 기관부처장 면담 요청

귀 기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의 재승인(2010.4.07)과 관련하여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야국회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의 신규장외 추진은 정부방침과 다르고 절차도 위배되어 조속

히 취소되어야한다는 요지를 관련 부처 기관에 수차 지적한 바 있습니다.

2. 현재 장외발매소 대상 건물주인 주)팔마의 대표와 간부이사는 한국마사회와 주고받

은 뇌물공여, 횡령, 주민동의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어 있으며 순천시민과 시의회는

이러한 비리행위에 분노하여 삭발을 단행하고 집단상경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그러함에도 허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 감독기관인 사행산업감독위원회, 금품비리

당사자인 한국마사회는 ‘당장 설치는 유보하되, 승인권은 유지하겠다’는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바, 이는 현 정부의 “공정한 사회구현” 노력을 공허한 메아리로 만

드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4. 이에 아래와 같이 순천지역민의 민의를 최종적으로 전달하고자 책임있는 기관부처

장의 면담을 요청하오니 합리적 수단과 합법적 대화로 순천장외발매소 재승인 건이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면담요청 내용 -

∘ 요청일시 : 2010. 11. 1~11. 10 기한 내 일시 선택 통보요망

∘ 면담대상 : 수신부처 기관장 또는 정책결정권자

∘ 참 가 자 : 대책위 5인 내외 (시의회의장, 의회특위장, 시민종교단체대표 등)

∘ 논의사항 : 순천장외승인 철회 관련 관련기관부처의 최종 입장 청취.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77 -

천막농성장 서울로 이동 - 세종로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앞, 과천 한국마사회본부 등

[2010.11.09.]

서류조작, 뇌물수수로 얼룩진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현 정부의 공정성 묻겠다’ 상경 천막농성 돌입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를 반대해오던 천막농성장이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2013년 까지 화상경마장 설치를 보류한다는 한국마사회의 입장에 대해 완전 승

인철회를 주장하며 그간 순천시청 앞에서 삭발식과 천막농성을 해왔던 시민대책

위가 오늘(11. 09)부터는 장소를 서울로 옮겨 국무총리실, 농림부, 마사회 등 정

부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승인의 부당성을 주장하겠다는 것입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정부기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는 한편 전국시민사회단체

와 함께 마사회법 개정의 필요성 등 현 정부의 사행산업정책을 비판하는 전국차

원의 공동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과정을 둘러싼 정부기관의 조사는 현재 감사원의 감

사결과 발표와 검찰수사 발표 및 국회상임위의 최종 국정조사결과 발표가 내정

되어 있는 상태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대책위 일정

전국단체 합동기자회견 - 11월 셋째 주 중 : 서울시 정부종합청사 주변 예정

※붙임 - 공개공문 1부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78 -

문서번호 : 화상경마장 대책위 2010-1105

일 자 : 2010. 11. 05.

수 신 : 순천시장

참 조 : 허가민원과장

제 목 : 화상경마장 관련 질의서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과 관련한 질의입니다.

한국마사회장은 2010.10 국회 농수산위 국정감사에서 순천화상경마장을 취소하지

않고 2013년까지 개장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1. 최근 한국마사회는 화상경마장입주예정 대상건물을 시민문화공간

으로 2013년까지 활용한다는 계획발표와 함께 순천지역에 승마장을 설치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순천시와 위 내용을 문서 또는 기타 통신수단

및 구두로 협의한 과정이 있는지요?

2. 마사회가 설치하려는 시민문화공간과 승마장 등은 경마의 사행성

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고 2013년 이후 화상경마장을 다시 추진하려는 포석이라

고 사료되는 바, 이에 대한 순천시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3. 한국마사회가 시민문화공간을 개장한다거나 승마장을 설치할 경

우, 이 두가지 사업과 관련하여 순천시를 거쳐야 하는 인허가 또는 신고 승인 등의

절차와 내용은 무엇입니까?

4. 노관규 시장은 2010.08.20 트위터에 승마장 유치와 관련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트위터 글 중 “유치”라는 단어는 순천시 자체 사업이 아니라 타

기관(한국마사회 등)이 추진하는 사업을 순천시에 유치하겠다는 의미로 판단됩니

다. 이와 관련한 순천시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1. 노관규 시장 2010.08.20 트위터 캡쳐 화면. 끝.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 379 -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대한 의견서

신 청 인 김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전 사무국장)

피신청인 (주)팔마대표 이○경

위 사건에 대하여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합니다.

1. 2006년 승인 철회 되었던 화상경마도박장이 2010년 다시 재개장이 추진된 점

에 대해, 2011년 3월 28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화상경마도박장 재

개장은 주민동의 없이 추진하였던 것으로 명백히 잘못된 사업이었습니다.

(참조 : 감사원 결과 발표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2,3,4쪽 농림부 공문 5,6쪽)

2. 뿐만 아니라 순천시민에게 도박장이 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현혹을

하였고,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및 순천시민

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또한 선거 기간을 이용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

거관련 업무를 방해한 (주)팔마 대표 이혜경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첨부 1. 감사원 결과발표(‘순천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업무 처리’관련)

첨부 2. 농림수산식품부 민원회신 공문

첨부 3.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단체 서명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 380 -

기자회견 - 2010. 11. 15(월) 오후 3시 30분, 신문로 1가,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앞

[2010.11.15.]

서류위조․뇌물수수 밝혀져도 사업권은 요지부동

가파른 확산 사행산업, 규제 손 놓은 정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사행산업의 매출규제와 방만한 사업행태를 바로잡을 제

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전국도박규제네트워크, 순천시와 원주시 화상경마장설치반대대책위, 경마도박피

해자모임, YMCA, 참여연대, 순천시의회, 원주시의회 등은 오늘(11. 15) 사행산업

통합감독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년간 경마, 카지노, 경륜 등 사

행산업 매출은 무려 4.5배(98년 3조6천억, 2009년 16조5천억)가 증가하여 이 기

간 국민소득 증가율을 두 배 이상 크게 앞지르는 우려할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하였습니다.

특히 가장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던 한국마사회의 마권장외발매소의 경우, 최근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과정에서의 구비서류가 위조로 판명되고 사업자가 한국

마사회 간부에게 금품을 제공하여 검찰로부터 구속되었음에도 신규허가를 관리

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사업권에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는 등 정부부처가 방

만한 확장행태를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와같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부처별로 나뉘어진 사행산엄

관련 기금수입을 국무총리실로 일원화하여 관리해야하여 매출총량규제를 핵심으

로 하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법을 전면 개정 강화하여야 한다고 대안을 밝혔습니

다.

※붙임 - 기자회견문 1부

도박규제네크워크 / 순천․원주화상경마도박장반대시민대책위,

한국YMCA전국연맹 / 참여연대 / 경마도박피해자모임,

순천시의회 / 원주시의회

- 381 -

<기자회견문>

서류위조․뇌물수수 밝혀져도 사업권은 요지부동

가파른 확산 사행산업, 규제 손 놓은 정부

도박공화국이 되려하는가?

지난 12여 년 간, 국가가 관리하는 사행산업의 매출이 450%(1998년 3조6천억, 2009

년 16조 5천억,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증가하였다. 이 기간 국민소득 증가율은 두

배가 채 못 되었음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빠른 확산 속도이다.

경마, 경륜, 카지노, 로또 등 소모적이고 요행을 바라는 판이 커져서 좋을 리 없

건만 이처럼 사행산업이 득세한 배경에는 감독기관의 직무소홀과 도박산업의 양

산과 무절제한 확산을 수수방관하는 권력의 도덕성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사행산업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마,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던 마권장외발매소의 어처구니없는 복마전을 들춰보자.

순천과 원주 화상경마장은 2006년 개설이 승인되었으나 지역민의 줄기찬 반대과

정에서 2007년 2월 승인이 철회되었다. 당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향후 동지

역에서 화상경마장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공문서로 확약하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올해 4월, 어찌된 연유인지 순천화상경마장은 행정

신뢰의 원칙을 망각하고 재승인되어 순천지역민의 격렬한 저항과 반대에도 아랑

곳없이 추진되고 있다.

시민들의 반대의 명분은 너무나 또렷하다.

사행산업감독위원장은 지난 6월, 국회업무보고에서 순천마권장외발매소의 신규

승인의 경우 마권장외발매소의 급격한 확장세를 우려하여 신규개장 불허방침을

세웠으나 이를 어긴 것이라고 시인한 바 있다.

순천시도, 시의회도, 주민도 절대다수가 반대하고 있으며 승인 구비서류인 주민

동의서 또한 조작으로 밝혀져 검찰은 이미 지난 7월, 관련업체 간부를 사문서

- 382 -

위조혐의로 구속하였다.

또한 장외발매소 건물 업자가 15억에 달하는 회사 돈을 횡령하여 이 중 일부를

한국마사회 간부에게 뇌물로 공여한 혐의가 밝혀져 지난 9월 이 업체 대표 또한

전격 구속 수감되었다. 어디 그 뿐인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여야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순

천화상경마장 신규승인이 철회되지 않고 있음을 질타하였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마사회는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으며 이를 규제해야할 사행산

업통합감독위원회는 팔짱만 끼고 있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듯, 우리는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건에서 현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성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뇌물을 받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간부가 구속되지 않는 사유는 무엇인가?

정부방침을 어기고 승인을 허가한 농림수산식품부를 감찰해야하지 않는가?

규제 감독해야 할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직무유기를 문책해야 하지 않는가?

도박공화국이 되려하는가?

정부가 사행산업을 비호하지 않는 한 일어날 수 없는 한국마사회의 철면피한 사

업행태가 꼬리를 물고 있다. 순천장외발매소 승인 비리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도 지난 2006년에 화상경마장 승인이 철회되었던 원주지역에서 또다시

마권장외발매소를 재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경마, 카지노, 경륜 등 사행산업을 통한 각종 기금은 사실 국민들을 합법적인 도

박판에 기웃거리게 하여 거둬들인 재원이 아니던가. 따라서 사행사업장의 확대

는 경제적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건강성을 해치는 부메랑에 다름 아니다.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받는 정부라면 명심하자.

지금은 사행산업의 규제에 대해 미비한 법률적 정책적 방침을 새로이 보완하고,

드러난 비리와 부적절한 행각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이다.

국민의 건강한 삶과 안녕을 지키는 길은 공권력의 증대만이 아닌 권력 내부의

부조리와 방만한 사행사업자의 운영행태를 바로잡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 사행산업 관련 기금 수입은 통합기금으로 일원화하여 관리되어야 한다. 부처

- 383 -

별 기금관리는 관리감독 기관과 특정 사행사업자의 밀착관계를 벗어날 수 없

다.

- 순천화상경마장은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원주 화상경마장을 재추진하는 등

공기업의 본분을 망각한 한국마사회 비리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여야 한다.

- 사행산업의 매출규제를 핵심으로 하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법을 강화하라.

2010. 11. 15

도박규제네크워크 / 순천․원주화상경마도박장반대시민대책위

한국YMCA전국연맹 / 참여연대 / 경마도박피해자모임,

순천시의회 / 원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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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기자회견문>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당장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을 철회하고,

순천시민 앞에서 공식 사과하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순천화상경마도박장을 설치하기위해 조작과 허위사

실로 순천시민을 속이려했지만,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자치를 생각하는 순천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한 번도 굴복시키지 못했다.

2006년에 이미 취소된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해 재승인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으로

순천시민을 희롱한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행위는 이미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에서 낯낯이 밝혀졌고, 감사원 감사에서도 부끄러운 사실들이 들어났을 것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감사원이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해 철회 결론을 내리고 두 기관에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우리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감사원 감사결과를 이행하겠노라고 공언했다.

따라서 사업 주체인 마사회는 사업을 철회하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업 승인을

지금 당장 취소하라! 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한국마사회장은 순천시를 방문하여

순천시민에게 공식 사과하라!

우리는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의 완전한 취소를 위해 사업철회와 승인 취소 결정 내용

을 공식적으로 전달받기 전까지 반대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 직영 승마장’에 대해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이 완

전히 취소될 때까지 사업추진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더불어 우리는 순천화상경마장 추진사업과 관련한 비리 재판을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전국 어디에서도 벌어지지 않도록 관계자들에 대한 무거운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우리는 2006년에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사업 취소 공문을 범대위에 공식적으로

보내놓고도 재추진한 사례가 있고, 감사원의 취소결정에도 불구하고 재승인 된 바 있는

교훈을 잊지 않고, 순천시민의 힘으로 사업을 완전히 취소시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11년 3월 30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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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순천화상경마장 추진 관계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합니다.

감사원이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한국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보내

사실상 사업 취소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접한 순천시민은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있습니

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순천지역사회 동의를 얻지 못한 가운데 마사회와 농

림수산식품부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갈등과 정부불신만 키워왔습니다.

2006년 순천시민들의 반대로 한국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더 이상 순천에 화상

경마장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공문으로 보내놓고도, 2010년 이를 어기고 사

업을 재추진, 재승인 하였습니다.

이렇듯 순천시민을 수없이 기만하고, 허위보고로 정책결정을 혼란하게 한 한국 마사

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장본인들은 ‘순천화상경마장’과 관련하여 비리와 허위문서 작성 등

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순천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공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공복으로써 순천시민의 의사를 수렴하지 않고 수 없이 기

만한 죄, 허위 보고를 통해 순천화상경마장 추진을 진행한 관계자들에 대한 무거운 처벌

로 사회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기 바라면서 순천시민의 마음을 담아 다음과 같이 재판부

에 호소합니다.

1. 순천화상경마장 추진과 관계된 비리 등에 대해 낱낱이 진실을 밝혀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2. 공기업과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전국 어디에서도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무거운 처벌로 사회 기강을 바로 세워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순천화상경마장에 대한 완전한 취소는 한국 마사회의 사업철회,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 취소 그리고 사업 추진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부의 무거운 처벌

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서럽디 서러운 지방자치 한계 속에서 피눈물로 순천화상경마장 반대운동을 펼쳐왔던

순천시민들의 마음을 재판부가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4월 12일

- 386 -

[2011.10.11]

<기자회견문>

순천화상경마도박장 허가비리 관련자들을 엄중하게 심판하라!

엄중한 처벌, 즉각적인 승인철회, 사과 요구

2006년 취소된 화상경마도박장을 2011년에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허위 사실

과 조작으로 재개장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순천 시민의 완강한 반대로 순천에서는 화

상경마도박장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재확인 되었다.

화상경마도박장 재개장 관련하여, 검찰에서는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재개장 관련자를 뇌

물수수, 뇌물공여, 사문서 위조 등 관련자를 수사하였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지난 3월 감사원 결과 화상경마도박장 승인 철회 할 것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

국마사회에 승인철회 방안을 강구하라고 조치되었다.

- 지난 2010년 마사회 회장 김광원은 감사원 결과를 이행하겠다고 공언하였고, 2011년

국정감사에서는 승인 철회를 10월 중에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바와 같이 이처럼 지역민이 반대하고 지역경제를 수탈하는 사행 산업을 뇌

물과 허가비리, 허가서류조작 등으로 추진하였고,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킨 화상경마도

박장 허가비리 관계자들에 대해 사법부는 엄벌을 가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사법부에서 내리는 처벌이 항간의 우려대로 솜방망이로 그친다면, 향후 제2,

제3의 화상경마도박장 재개장을 추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저버릴 수 없다.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순천시의회 화상경마도박장저지 특

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화상경마도박장승인 철회를 즉각 이행하라!

1.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화상경마도박장 재개장 관련하여 순천시민에게 사

과하라!

1. 사법부는 순천화상경마도박장 허가비리 관련자들을 엄중하게 심판하라!

2011년 10월 11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순천시의회 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특별위원회

5참여단체 및 조직

- 389 -

모든�님들의�수고를�시민의�이름으로�기록합니다.� � � �

장장 8년여의 기간,

반대에 동참한 시민들의 직접서명 집계, 3만 5천명,

70여회의 대소규모 집회와 기자회견,

순천시 역사상 초유의 600여 주민의 집단 상경투쟁,

매월 2~3건의 사안별 시기별 보도자료 배포와 거리홍보

서울, 제주, 과천, 원주 등 전국을 오가는 활동,

춘하추동, 사계절을 겪으며 진행된 천막농성 -

국회, 감사원, 과천정부청사, 세종로 청사, 사행산업감독위, 마사회 경

마본부 등등

그 거리거리 장소마다 함께 힘을 모아주었던 모든 님들의 이름을 이

백서에서는 다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주요경과를 따라가면 주요 집행부의 행적은 챙길 수 있으나, 대다수

님들의 삼백예순다섯날 쏟아왔던 땀방울은 묻히기 때문에 개개인의

행적은 가능한 한 생략하였습니다.

대신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던 단체와 최소한의 조직구성 명단만을 옮

깁니다.

우리는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활동하였으며

이 투쟁은 범시민적 참여가 있었기에 마침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투쟁의 주역이며 그 이름은 순천시민입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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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승인철회투쟁 범시민대책위원회(2004~2007) -------------------------------------

◉ 시민사회단체

순천화상경마장반대 풍덕동주민대책위원회, 순천경실련, 순천YMCA, 순천YWCA,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

환경운동연합, 순천KYC, 순천민중연대(준), 순천교육공동체, 순천사회연구소, 순천시의정회, 남북지역교류 순천

시 협의회, (사)나눔과 섬김, 순천시농민회, 전남동부지역한고을노동자회, 순천청년회, 순천청년연대, 놀이패 두

엄자리, 여수YMCA, 여수YWCA, 여수경실련, 여수사랑청년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광양

YMCA, 광양YWCA,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참여연대, 진주YMCA, 진주 환경운동연합, 진주YWCA, 진주기독교윤

리실천운동, 진주청년불교연합, 진주흥사단, 진주여성민우회, 열린사회진주시민연대

◉ 종교계

송광사, 원불교 순천지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순천노회, 순천시 기독교 총연합회, 순천새벽교회, 순천제일교회,

순천중앙교회, 순천남부교회, 순천북부교회, 순천동부교회, 순천천보교회, 순천성광교회

◉ 정 당

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 민주노동당여수시위원회/순천시위원회/광양시위원회,

- 391 -

◉ 주민단체

순천시이통장협의회, 순천시새마을지회, 순천시새마을부녀회, 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덕연동 주민자치위

원회, 덕연동 통장협의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풍덕동 통장협의회,

◉ 노동단체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뉴코아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순천

지부, 전국대학노동조합 순천대노동조합, 병원연맹산재의료관리원순천병원지부, 순천성가롤로병원지부, 현대하

이스코비정규직지회, 전남동부경남서부지역 건설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순천의료원지부, 전교조순천초

등지회, 전교조순천중등지회, 전교조순천사립지회, 전남전기원노동조합, 전국축협노동조합순천지부, 전국철도노

동조합순천지방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팔마분회, 까르푸노동조합순천지부, 한국은행노동조합순천지부, 한

국통신노동조합순천지부, 현대자동차정비노동조합순천지부, 현대자동차판매노동조합순천지부, 현대하이스코노

동조합순천지부, KBS노동조합순천지부, 전국교수노동조합순천대지부, 전국타워크레인기사노동조합전남동부지

회, KT망운영국노동조합순천지부, 전남동부지역건설노동조합, 순천농협노조, 전국공무원노조여수시지부, 전교조

광양지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순천시지부,

◉ 조직구성

공동대표 : 박소정, 김유옥, 서희원, 조화순 집행위원 : 박두규, 임미경, 서관석, 박선택, 김은종

사 무 국 : 김 석, 이종철 법률자문 : 서희원 변호사, 신택호 변호사

- 392 -

2차 승인철회투쟁 범시민대책위원회(2010~2012) ------------------------------------

◉ 시민사회단체

전국공무원노조순천시지부, 순천YWCA, 순천YMCA,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

구소전남동부지부, 순천경실련, 순천여성회, 순천청년회, 순천청년연대, 순천진보연대, 순천KYC, 순천환경운동

연합, 순천시농민회, 순천시여성농민회, 전교조순천중등지회, 전교조순천사립지회, 전교조순천초등지회, 순천

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순천아름다운자치연대, 놀이패두엄자리, 여수진보연대, 여수YWCA, 여수일과복지연대,

순천YMCA평화유아학교, 순천YMCA마을과아이들, 사회적기업행복한밥상, 여수YMCA, 여수시민협, 여수YMCA생

협, 여수사랑청년회,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여성회, 여수장애인부모회,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산단민주노동자회, 민예총여수지부, 여수성폭력상담소, 보성환경운동연합, 한살림

여수순천광양지부, 여수경실련,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순천농협노

조, 전국공무원노조여수시지부, 광양참여연대, 광양YMCA,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사랑공동체햇살, 광양녹색연

합, 광양참교육학부모회,

◉ 정 당 민주당 순천시지역위원회,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

◉ 주민단체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덕연동 통장협의회, 풍덕동 주민자치위원회, 풍덕동 통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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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구성

공동대표 : 김옥서, 김유옥, 오옥묵, 이옥자,, 장채열, 전형식

사 무 국 : 고상연, 박선택, 윤종필, 정오균

집행위원 : 김광진, 김상일, 김정교, 김준희, 김혜숙, 김효승, 박성철, 신임숙, 이대성, 이상휘, 이수근, 정영섭,

대외협력 : 강병택, 김종성, 양만열, 양도월, 이도연, 이홍재, 윤동성, 최기수, 최병래, 하태민,

법률자문 : 서희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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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개장저지 특별위원회 (2010~2012) ------------------------

위원장 신 화 철

간 사 김 석

위 원 김대희, 김인곤, 남정옥, 문규준, 서정진, 손옥선, 신민호, 이복남, 이종철, 이창용,

임종기, 최미희, 허유인

순천화상경마장�철회�범시민운동�백서

발간처 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

순천화상경마도박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펴낸날 2013. 5. 15

펴낸곳 도서출판 늘보

비매품

이 백서는 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사업비로 제작되었습니다.

소장을 원하는 분은 순천시의회 또는 가까운 순천시민단체에 문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