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문화 기말 연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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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A D A M I S M I O V E 다다이즘과 영화 Dadaism & Movie 시각영상디자인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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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A D A

M I S M

I O V E

다다이즘과 영화

ⅹDadaism & Movie

시각영상디자인 전혜원

다다이즘

다다이즘 역사

다다이즘 철학

다다이즘 작품

다다이즘 의의

다다이즘 영화

느낀 점

참고 문헌

다다이즘과 영화

ⅹDadaism & Movie

D A D AI S M

1916~22년경 스위스, 독일, 프랑스등의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났던 반문명, 반합리적인 예술운동.

미술을 포함해서 제1차 세계대전을 낳게 했던 전통적인 문명을

부정하고 기성의 모든 사회적·도덕적 속박에서 정신을 해방,

개인의 진정한 근원적 욕구에 충실하고자 했던 것이

이 운동의 근본 정신.

다다이스트들은 전적으로 무정부적인 이운동의

이름을 지을 때, 프랑스어 사전을 펼치고 그들이 본 첫번째 단어를

선택하기로 하는데, 이 단어가 바로 ‘다다’.

프랑스어로 ‘다다’란 어린아이가 갖고 노는 말 머리가 달린 장난감을

의미하며, 어린아이를 닮고 싶은 욕망과 인간의 충동을 암시.

다다이즘

ⅹDadaism

다다이즘의 역사

History of Dadaism

1916년 2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

작가 겸 연출가인 휴고 발이 취리히의 ‘카바레 볼테르’라

는 주점을 열고, 시인들을 초대하여 함께 놀기 시작하며

탄생.

이상한 시 낭송 대회를 하면서 형식에서 벗어난 예술을 실

험, 예술의 정의와 이해의 확장에 힘쓰는 단체 구성.

스위스의 다다는 1920년까지 계속 됨.

1916

취리히의 다다이즘 시작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 뉴욕의 다다

이즘이 출현.

뉴욕 다다이즘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인 ‘마르셀 뒤샹’은 ‘레

디 메이드 (Ready made)’를 통해 기존의 일상적 물건에 제

목을 달아줌으로써 그 근본 의미가 변하는 것을 목표로 함.

기계같이 맞추어진 이성에 반대하고 우연성을 강조하는 예

술을 추구, 레디메이드와 같은 오브제를 사용.

1916

다다이즘의 역사

History of Dadaism

다다이즘 운동의 마지막 정착지는 프랑스 파리.

잡지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파리 다다이즘 운동은

기존의 다다이즘 양식이 아닌 프랑스 문학을 토대로 일구

어낸 특성을 가지고 있음.

문학성이 강했던 파리의 다다이즘 운동은 오래 가지 못하

고 1924년 ‘초현실주의’에 의해 몰락하게 됨.

1924

1918년 시작된 독일의 다다이즘.

베를린, 하노버, 쾰른 등 세 곳의 중심점을 가지고 있음

베를린에서는 혁명적 요소를 갖추고 포토 몽타주 기법을

통해 새로운 시각효과를 노림.

쾰른에서는 아르프, 에른스트, 바르겔트에 의해 전람회가

개최되고 하노버에서는 쿠르트 수비터스가 ‘메르츠빌트’

라는 콜라주 작품을 담은 잡지를 창간.

1920년대 초기에는 다다이즘 운동이 전 유럽과 미국에까

지 미치게됨. 1922년 파리에서 대규모의 다다이즘 국제전

이 개최됨.

1918

다다이즘의 철학

Negative 모든 것에 대한 부정

Anti - Art Equal반 예술 개념

- -

Spirit of Dadaism

삶과 예술의 동일시

다다이즘의 철학

Spirit of Dadaism

Negative 모든 것에 대한 부정

Anti - Art Equal반 예술 개념

제 1차 세계대전을 초래한 전통적인 서구

문명에 대한 부정으로 출발.

“진정한 다다이스트는 다다이즘에도 반대한다”

:모든 것에 대한 부정.

반 문명, 비 합리, 반 예술, 반 형식주의.

파괴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정신을 지니고 있음.

유일성의 개념과는 거리가 먼 기계 생산물,

쓰레기와 같은 것들을 작품의 재료로서 사용.

부조리, 비이성의 개념을 도입하여 우연적인

예술을 추구.

논리, 순서등을 무시한 임의적인 예술을 중시.

현장성과 즉흥성을 중시함,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누구에게나 작품의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장르의 구분 없이 모든 예술을 결합 하는

총체예술 추구.

- -삶과 예술의 동일시

다다이즘의 철학

Spirit of Dadaism

https://youtu.be/gmWMy7NrlFw

다다이즘의 철학

Spirit of Dadaism

국제주의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남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며 발전

지적 무정부주의

평화주의

총체예술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정신 추구

전통적인 위계질서 거부

인간성을 파괴시키고 비극의 고통을

겪게하는 전쟁 반대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을 통합시키는 퍼포먼스

다다이즘의 작품

Works of Dadaism

한스 아르프 <산, 탁자, 배꼽> 1916, 제네바 미술사 박물관

작품 속에서 반이성의 법칙 개발

자신의 소묘화를 잘라서 바닥에 조각들을 버리다가

우연히 만들어진 배열에서 착안.

‘우연의’ 콜라주 기법.

“우리는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미술 작품이라 선언한다”

한나 회흐, <케이크 칼로 자르다> 1919

사진으로 만들어진 꼴라주 기법인 ‘포토 몽타주’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

당시의 독일 사회 비판, 독일 사회 안에서의 여성의 역할 주목.

인물들의 머리는 전부 남성으로 구성, 사회지도층의 머리.

여기에 여성의 몸을 붙여서 남성이 독일을 이끄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남성의 머리를 도와주는 것은

여성이라는 것을 표현.

남성의 머리: 기존의 전통

여성의 몸: 전통에 가려진 사회의 이면, 변화.

쿠르트 슈비터즈 <메르츠> 1920

‘메르츠’라는 단어는 ‘상업은행’에서 따온 단어.

‘다다’처럼 의미 없이 즉흥적으로 선택.

‘아상블라주’: 집합, 집적을 의미. 버려진 물품들을 모아

화폭에 붙이는 것.

‘메르츠’는 폐품미학, 쓰레기를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

평범한 쓰레기가 아닌 색채가 있는 종이들을 함께

찢어 붙임으로서 화면의 조형성 탐구.

캔버스에 유채로 그림을 그리는 대신 비예술적인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반 예술 구현. 물감 만이 가졌던 조형적

속성이 쓰레기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줌.

다다이즘의 작품

Works of Dadaism

막스 에른스트 <모자가 신사를 만든다> 1920

인쇄물을 붙인 꼴라주 작품.

‘모자가 신사를 만든다’:

사람을 판단할 때 내면이 아닌 눈에 보이는 요소로

판단하는 것을 비판.

브루주아 계급 및 기성 세대의 권위, 선입견에

도전하고자 하는 태도.

마르셀 뒤샹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No.2> 1912, 필라델피아 미술관

그림 속 인물은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한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보임.

이미지는 해체되고 분절되어 파편화 됨.

연속되는 운동의 각 위상을 중첩시켜 놓음.

기계와 인간이 결합된 듯한 느낌.

회화성이 부정되고 조형성이 강조 됨.

마르셀 뒤샹 <자전거 바퀴> 1913, 조르주 퐁피두센터

등받이 없는 나무의자와 자전거 바퀴의 결합.

‘레디메이드’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기성품’을 의미.

이러한 기성품도 예술가가 ‘선택’하여 ‘제시’한다면

본래의 용도와 기능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의미를 획득.

움직이는 조각, ‘키네틱 아트’의 시초.

마르셀 뒤샹 <샘> 1917, 조르주 퐁피두센터

남성 소변기에 자신의 이름 대신 변기를 만든 욕실용품

제조업자의 이름을 서명하여 <앵데팡당전>에 출품.

레디메이드에 서명함으로써 그것들을 미술품 반열에 올려놓음.

예술가가 서명을 했다는 것은 일상적인 물체가 예술의

영역으로 옮겨간다는 것을 의미.

화장실 벽에 붙어있는 남성용 소변기를 90도 각도로

뉘어서 받침대에 올려 놓고 마치 조각 작품처럼 전시.

전시장이라는 특정 공간에도 의문을 던짐.

소변기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오브제 자체를 바라본다면

추상 조각 작품처럼 보임. 본질적인 형태에 집중.

현대 미술의 스펙트럼을 무한대로 확장시킴.

마르셀 뒤샹 <L.H.O.O.Q> 1919, 조르주 퐁피두센터

파리의 길거리에서 <모나리자>가 인쇄된 싸구려 엽서를 구입.

거기에 검은 펜으로 수염을 그려넣고 ‘L.H.O.O.Q’라는 알파벳

대문자를 새김. ‘그 여자의 엉덩이는 뜨겁다’라는 의미.

과거의 전통과 권위를 무력화하고 조롱.

모든 사람들이 찬양하고 숭배했던 다 빈치를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버린 작품과 뒤샹의 행태는 후대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선사.

뒤샹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정신은 21세기 포스트

모더니즘의 뿌리가 됨.

다다이즘의 의의

Meaning of Dadaism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의 제거

다다이즘의 의의

Meaning of Dadaism

기존의 것을 전복시키는 창의적인 사고

다다이즘의 의의

Meaning of Dadaism

현대 미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자적 역할

다다이즘의 영화

Movie of Dadaism

& D A D A

M I S M

I O V E

자신들의 사고와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다다이스트들은

전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예술 창조를 갈망. ‘영화’는 그 이전의

어떠한 실제적인 미학적 전통도 없는 새로운 매체로서 발전을

제한하는 규칙이 없었음.

때문에 다다이스트들은 표현 양식의 한 매체로서

영화를 선택. 영화가 삶의 부조리성의 완전한 반영이라고 생

각하였으며 영화 매체의 실험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발달.

영화에서의 서술적 구조 제거, 연속적인 방법으로

연결되지 않는 장면들의 표현. 장면들 사이의

인과관계 제거.

감광지 위에 평평하지만 투명도가 다양한 3차원적인 여러가지

물체들을 올려 놓고 이것을 빛에 노출시켰다가 현상하는

‘레이오그래프 기법’을 적용하여 소금, 후추, 압정, 핀에 의해

생기는 여러 가지 무늬들을 보여주는 영화.

서술적 플롯은 무시 된채 추상적 이미지 그 자체의 나열만을 보여줌.

Man Ray

<이성으로의 귀환>, 1923

만 레이

만 레이 <이성으로의 귀환>, 1923

만 레이 <이성으로의 귀환>, 1923

초현실주의 작가 프란시스 카비아가 쓴 각본을 연출.

예민한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 다다이즘의 불합리와

예상 밖의 사건에 대한 욕구를 개성적인 위트를 가미시켜

영상화화였음.

이성적이고 구체적인 맥락으로부처 외부적인 현실

이미지를 제거, 사물에 대한 새로운 조망과 시작 제공.

이야기의 논리는 부정함.

Rene Clair

<막간>, 1924

르네 클레르

다다이즘의 철학

Spirit of Dadaism

https://youtu.be/mpr8mXcX80Q

아르 데코 만화인물이 춤을 추며 등장.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이미지에 의해 지배되는 움직임의 세계를

보여줌.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와 빠르게 지나가는 박동감 넘치는 이미지들,

젊은 여성, 탄창, 피스톤, 기어, 터빈, 냄비 등의 소재 사용.

Fernand Leger

<기계적 발레>, 1924

페르낭 레제

Dudley Murphy 더들리 머피

페르낭 레제 / 더들리 머피 <기계적 발레>,1924

마르셀 뒤샹 <빈혈 영화>,1926

다다이스트들에 의한 다다이즘 운동의 전개와 작품들이 현대 사회의 디자인적 운동이나 작업으로 분류되지 않고,

여전히 서양 미술사 즉 파인 아트의 개념과 이론에서 보다 더 깊게 다뤄짐에도 불구하고 다다이스트들의 진보적 사고와

거침없는 표현 방식은 파인 아트를 비롯한 디자인적 활동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세계 1차 대전 이후 시대 상황에서의 미시적 관점에서만 접근 한다면 그들은 전쟁을 야기한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로서 작품과 운동을 전개한 것이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그들을 바라본다면 기존의 사고와 틀, 관습을 한 번에

전복시켰다는 점에서 디자인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의 그 누구보다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전통처럼 답습되어 내려오던 것을 비틀고, 뒤집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각적 결과물을 보여주는 다다이즘과

다다이스트들의 운동은 끊임없이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고,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야하는 디자이너의

숙명과 일치한다. 특히 다다이스트들이 자신들의 철학과 이념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영화’라는 매체는 당시에는

규율과 제약이 없는 새로운 매체로, 철학과 정신의 표현 방식으로 어떤 매체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탐구했던 태도는 디자이너

가 디자인을 표현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매체, 현대사회의 플랫폼에 대한 고민까지 연결되는 것 처럼 보인다.

또한 고정적 상을 가지고 있는 회화나 조각 뿐만 아니라 움직임과 시간이 개입된 영상 매체의 선택은 21세기 디자인

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이러한 진보적 사고와 선택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미래 사회에 대한 탐구와

고민을 끊임없이 지속하게 한다.

다다이즘의 철학과 작품들을 단지 옛 것으로 치부하지 않고 디자인 과정에 있어서 모든 단계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연구하고,

검토하며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바라보도록 할 것이다.

느낀 점

ⅹThoughts

- 김수남, “한국 독립 영화”, 살림

- 김현화, “20세기 미술사”, 한길아트

- 정헌, “영화 역사와 미학”, 커뮤니케이션 북스

- 캐롤 스트릭랜드, “쉽게 읽고 쉽게 보는 서양미술사”, 예경 출판사

- Wekipedia

참고 문헌

ⅹ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