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랜B 바캠프민주주의를 위한 대화,소통,참여,협력의 기술

김승호(raccoony)

왜 갔니

민주적으로 회의해 본 적 있니?

작년 말 지인의 질문

민주적으로 회의한다는 게 뭘까?

다시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경험

그 동안 내가 겪었던 의사 결정은 민주적이었나

▸ 학급 회의

▸ 회사 회의

▸ 총선/대선 등의 투표

개인적인 경험

그 동안 내가 겪었던 의사 결정은 민주적이었나??

▸ 학급 회의 = 다수결의 원칙

▸ 회사 회의 = 회의 주최자사장의 결정

▸ 총선/대선 등의 투표 = 다수결의 원칙

내 의사가 반영된다(=민주적)는 느낌이 적음

논의했던 내용, 진행 방식

오늘 할 이야기

민주적인 회의 진행을어떻게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테이블에서 다룬 내용

민주적인 회의 진행이란 무엇인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질문

민주주의에서는 다수결의 원칙만 따른다

오해 1

내가 오해하고 있던 민주주의

오해 1 - 민주주의에서는 다수결의 원칙만 따른다

다수가 원하는 사안으로결정해버리지 말자

전원 합의도 있다

토론, 합의하는 법을 배우자

전원이 만족할 만큼 합의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비효율적이다

오해 2

오해 2 - 전원이 만족할 만큼 합의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비효율적이다

일단 결정하면 구성원들이 더 열심히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제대로 회의하면 결정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오해 2 - 전원이 만족할 만큼 합의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비효율적이다

일단 결정하면 구성원들이 더 열심히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제대로 회의하면 결정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1. 브레인 스토밍

2. 숙고 / 결정

3. 실행 주체 결정

4. 실행

5. 회고

오해 2 - 전원이 만족할 만큼 합의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비효율적이다

일단 결정하면 구성원들이 더 열심히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제대로 회의하면 결정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1. 브레인 스토밍

2. 숙고 / 결정

3. 실행 주체 결정

4. 실행

5. 회고회의의 각 단계별로 진행 방식이 달라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 회의, 토론할 줄 모른다

오해 3

오해 3 -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 회의, 토론할 줄 모른다

경험 - 학급회의(HR)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다

근데 가르쳐주면 잘 하더라

오해 3 -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 회의, 토론할 줄 모른다

경험 - 학급회의(HR)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다

근데 가르쳐주면 잘 하더라

▸ 비폭력 대화

▸ 전원 합의

가르치려고 하면 방어한다

주의할 점

내일부터 우리 회사에서 회의할 때는 비폭력 대화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말 것

기술은 민주주의의 확산에 도움이 되는가?

두 번째 테이블에서 다룬 내용

인터넷을 통해 대화와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인터넷을 통해 대화와 토론의 장이 열렸나?

소통은 의견이 비슷한 그룹끼리만 하고, 의견이 다른 그룹과는 서로 격리되는 현상이 심해짐

장(場)이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함

설령 인터넷이 대화와 토론의 장이라고 치더라도 참여자는 소수

장이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인가?

시스템을 바꿀 수 있을까?

개인의 영향력은 주변의 소수에게 뿐

멈추면 0 실행하면 0 이상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민주적으로 살아보자

그런데 어떻게?

선삽자에게 묻거나 해외 사례 참고

바캠프, 언컨프, 타운홀미팅 등에 참여해보기

선도하지 말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과 함께 시작하자

비폭력 대화

대화 방식의 중요성

기린과 자칼이 춤 출 때

『비폭력 대화』를 가볍게 배울 수 있는 책

애자일 회고

회고라는 회의 방식을 다룬 '거의' 유일한 책

합의제 의사결정방식과 민주주의.PDF 민주적 의사결정과 의사소통.PDF 시민교육 현장 지침서.PDF 모더꿈 매뉴얼.PDF 타운미팅 매뉴얼.PDF 모더레이션 매뉴얼.PDF

공개된 자료도 좋음

진행 방식

바캠프의 진행 방식 자체에서 배운 점

1. 하고 싶은 이야기를 포스트잇에 적기

2. 포스트잇을 벽에 붙이기 (비슷한 내용이 보이면 이어 붙이기)

3. 주제를 적절히 그룹짓고, 그룹별로 토의

4. 논의 내용을 전체와 공유

느낀 점

회의 주제가 다수이고, 참석자들의 관심이 서로 다를 때는

참석자 모두가 한 번에 한 가지씩 토의할 필요는 없겠다

주제별로 토의를 도와줄 조정자(FACILITATOR)가 필요하다

회사에서, 일상에서, 민주시민으로 살아보자

바캠프 이후 이런 일이 있었음

그래서 나도 가입함 (남들 다 하는 곳은 안 하고 싶어져서...)

프로그래머로서 시스템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일도 찾아봄

고맙습니다

김승호(raccoony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