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세알 95호(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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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_ 95호 기흥구 마북동에 살고 있는 조현이(45) 조합원의 쁘고 똘똘한 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맏이답게 잖은 지수(15), 당당하게 기자 앞에 앉는 서진(13), 수줍게 소파 뒤로 숨는 서정(13). “쌍둥이지만 이제 좀 떨어져 다니고 싶어.”서진이가 볼멘소리를 합니 다. 취향도 성격도 제각각인 자매, 하지만 입맛 만은 한살림이면 OK! (2면에 계속)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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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성남용인 소식지 좁쌀세알 95호(2012년 12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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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좁쌀세알 95호(2012.12)

2012년 12월_95호

기흥구마북동에살고있는조현이(45) 조합원의예

쁘고 똘똘한 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맏이답게 점

잖은 지수(15), 당당하게 기자 앞에 앉는 서진(13),

수줍게 소파 뒤로 숨는 서정(13).“쌍둥이지만 이제

좀 떨어져 다니고 싶어.”서진이가 볼멘소리를 합니

다. 취향도 성격도 제각각인 세 자매, 하지만 입맛

만은한살림이면 OK!

(2면에 계속)

12

Page 2: 좁쌀세알 95호(2012.12)

2007년 6월, 주민투표결과와상관없이강정마을은해군기지건

설지역으로선정됐습니다. 지난5년간마을과주민들은격동했

고, 농사짓던땅은국방부땅으로, 감귤밭자리는잡초가무성해졌

습니다. 주민들은찬성·반대파로갈라졌지만찬반구분없이무

기력한상태로살아가고있습니다. 2009년지역언론사가마

을주민대상‘정신건강실태조사’를벌인결과, 상담에응한주민대

부분이적대감·우울·불안·강박증에시달리고있는것으로나타났

다고합니다. 이처럼비인간적경쟁지상주의와반생태적개발주의를

내세운 사회가 아닌, 인간과 자연이 공존·공생하는 생명과 연대의

가치가우리사회의중심적가치가되어야함을선포하며‘2012 생

명평화대행진’행진단이10월5일제주에서출발, 29일만인11월2

일서울에도착했습니다. 한살림성남용인도 11월 3일국방부정문

에서서울시청광장까지함께걸었습니다. 이날쌍용자동차해고자

들과용산참사유족들도모였고, 나이어린학생부터머리칼이희

끗한할아버지까지그구성원또한다양했습니다. 이후기획단은

제주해군기지백지화, 강원도골프장건설중단, 밀양·청도송

전탑건설철회, 4대강복원등을슬로건으로걸고연대활동을펼쳐나갈것이라고합니다. 부

디우리사회가사람이중심인삶과사회로지속가능한사회가되길간절히꿈꿉니다.

한살림당근주생산지인제주혼디드렁공동체에서전해온올해

당근작황소식입니다. 혼디드렁공동체는다섯농가가함께만

들어가고있는곳으로, 약17,000평에서생산되는전량한살림으로공

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근과 무를 비롯해 감자, 마늘(난지

형), 시설채소로깻잎을생산하고있습니다. 제주당근은특히나그

맛이달고아삭하기로유명한데요, 보통 12월 말부터이듬해 3월

까지수확하고소비자조합원들에게는 1월부터공급됩니다. 맛있는

한살림제주당근을소개하고자했지만올해작황은예년에비해좋지

않다는소식이들려오네요. 당근파종은7월20일경이후부터하는데

태풍으로인해모종이거의쓸려내려가필지면적의70~80%를다시

파종했다고합니다. 그래서예전당근크기에비해중량감이적고수

확량도떨어질것같아좀더지켜보아야할것이라고합니다. 노지재

배작물이기때문에더더욱자연의영향을많이받는다고해안타깝습

니다. 생산지이야기를듣고나니도시조합원이기때문에생산지에서

겪는어려움을잘몰라미안한마음이듭니다. 2012년을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올 여름 우리 생산자님들 마음을 세차게 흔들고

간태풍과가뭄피해가어서회복되길바라는마음입니다.

조현이조합원이한살림과인연을맺기시작한건지

금으로부터약 10년 전. 서울송파구에거주하면서

직장생활을했던터라주로공급을통해서물품을이용했

습니다. 그러다중간관리자가되면서직장생활이더바빠

졌고가정을돌볼여유가줄자고민끝에직장을정리하고

지금은한살림식생활교육위원회활동에전념하고있습니

다. 워킹맘시절, 시간에쫓기고일에쫓겨, 또피로에치여

배달 음식, 반 조리 음식을 자주 이용하던 습관을 이제는

집밥위주로바꾸는노력을하고있습니다.

“엄마가일안하고집에있으니까좋아요?”

“네!!!”지수, 서진, 서정이가이구동성으로외칩니다.

“그런데, 엄마가 언니랑만 말고 나랑도 영화 보러 갔으면

해요.”막내서정이가엄마에게애원의눈빛을보냅니다.

“나는친구들과알아서놀게그냥좀내버려뒀으면좋겠어

요.”둘째서진이는당당히자유를요구합니다.

세자매는서로다른개

성의 소유자입니다. 기

자가 들어서자 맏이는

어떻게 할까 잠시 생각

하는 듯 했고, 둘째 서

진이는 소파에 차분히

앉은반면, 막내서정이

는이방저방으로숨었습니다. 어른이되어서하고싶은일

도 각자 다릅니다. 맏이인 지수는 프로듀서나 작가, 혹은

체육선생님이되고싶고, 둘째서진이는역사학교수, 막

내서정이는바리스타가꿈입니다.

“아, 그렇구나. 그렇다면어떤일을할때가장즐거움을느

끼니?”

“재밌는책읽을때, 춤출때즐거워요. 가끔씩무기력해질

때도있는데그럴땐다귀찮아지기도해요. 대안학교에가

고싶은데기숙사생활을해야하니까아버지가살짝반대

하시고...”이제어른이되려는준비를하는걸까요? 지수

에게서자유를갈망하는 10대의패기가느껴졌습니다. 지

수화이팅!

“저는역사책읽을때, 친구들과만나서놀때행복해요. 과

일깎기, 요리하기도좋아하고요. 제발서정이랑붙어다니

지않고따로놀고싶어요, 제발! 우린성격이달라서친한

친구도다르거든요.”둘째서진이의간절한바람입니다.

“전 만들기를 좋아해요. 액세서리나 패션 아이템 같은 거

요. 저도서진이랑따로놀고싶어요. 엄마랑둘이서만영

화도보고싶고요.”막내서정이는여전히부모옆에찰싹

붙는어리광쟁이같았습니다.

“우리가 시어머니까지 여섯 식구인데 혈액형이 모두 B형

이에요. 외식이라도 한번 하려면 먹고 싶은 게 다 달라서

정신없죠. 우리가족만의독특한교통정리방법이있긴하

지만말이죠. 맏이지수는매운음식좋아하고, 막내서정

이는기름진걸좋아해요. 둘째서진이는골고루먹는편인

데요즘은외식하면배아프대요.”

“조현이님은요?”이 때 서진이가 재치있게 거듭니다. “우

리엄마는우울하면우울면, 짜증나면짜장면..음~ 요즘은

한살림햅쌀밥~!”“푸하하하.”또한바탕웃음바다에빠집

니다.

02 한살림에서이게제일좋아요!!

03 생산지이야기- 제주당근소식 / 강정생명평화대행진

04 2013년도대의원총회안내

08 좁쌀세알이만난사람

09 동판교백현매장개장소식

10 생산자와함께- 논농사가족체험단

11 생산자만남의날- 토종씨앗과삶의이야기

12 쌀이용촉진운동, 밥한그릇더- 지금우리에게필요한건밥한그릇의힘(논살림위원회)

쌀이용촉진운동, 밥한그릇더- 홍천여성생산자와함께한요리교실(농산물위원회)

13 2012년세계협동조합의해- 한국의협동조합이야기

14 국산사료한우키우기운동- 기금전달식참여후기

15 가공품위원회활동

16 가까운먹을거리생활실천운동

17 생명학교위원회 /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18 이런일저런일- 새내기조합원생산지방문

19 이런일저런일- 수지떡강좌 / 기흥지역활동모임

20 마을모임

21 한살림성남용인동아리이야기

22 매장이야기 / 조합원의소리

23 행사달력

24 새내기명단·이사회보고

25 12월활동안내

26 행사안내

27 행사안내

28 알림

목차

한살림에서 이게 제일 좋아요!!02 생산지 이야기03∷글·사진_신지연 (조합원기자)< 1면에이어서 >

•좁쌀세알은매월1일발행됩니다.

•8월호부터 24쪽으로증면됨에따라내지도수를2도로낮췄습니다.좁쌀세알 95호 2012 12

강정마을의생명과평화를

꿈꾸며…

생산지이야기

태풍으로다시파종한제주당근

왼쪽 - 재파종한당근오른쪽 - 정상파종한당근

∷글·사진_편집부

∷글·사진_편집부

Page 3: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2013년도 대의원 총회 안내052013년도 대의원 총회 안내04

- 한살림생협은조합원들이가입하거나물품을구매할때지급하는출자금을자본금으로운영하는조직입

니다. 조합원의의견을효율적으로반영하고자지역의조합원수와매장,위원회, 동아리등의활동단위

를고려하여조합원대표를선출합니다. 선출된조합원대표는‘대의원’이라부르며, 총회에서생협의

주요한활동과사업방향에대하여결정권을행사할수있습니다.

- 한살림성남용인대의원선출규약제4조에따르면, 대의원은조합가입후1년이상경과한자로조합사

업을성실히이용하며, 조합운영에적극적으로참여하는자중에서선출하며조합원을대표합니다.

조합사업이용과운영참여를분명하게명시하기위하여지난11월 15일열린2012년 17차이사회에서

는, 대의원선출공고전1년간10회이상물품을이용하고, 3회이상한살림활동에참여한조합원을대

의원자격요건으로구체화하였습니다. 활동참여기준은위원회, 마을모임, 매장운영회의, 동아리, 생산

지방문, 강좌등모든조합원활동을말합니다.

이렇게자격요건을구체화하는것은, 한살림사업과활동에참여해야한살림을이해할뿐아니라사업

과활동에대한다양한의견과제안을줄수있기때문입니다.

- 대의원선출방법은이사회에서정하는바에따라지역단위(또는구성원단위)를참고하여정관에서

정한수의대의원을해당지역단위(또는구성원단위)별로선출할수있습니다. 지난 17차이사회에

서는2013년대의원구성을다음과같이결정하였습니다.

첫째, 감사와이사는당연직대의원으로정했습니다. 둘째, 조합원수를참고하여가능한지역별로

대의원수를배정하였습니다. 지역별대의원은마을모임을기초로확대마을모임, 대의원설명회를

통해서대의원을뽑습니다. 셋째, 한살림활동의중요한단위인위원회, 매장운영회의, 동아리별로

대의원을선출합니다. 마지막으로조합사업과활동을운영하는실무자와활동가중에서도대의원

을선출합니다.

이렇게선출된대의원은총116명내외로2013년2월열리는대의원총회를시작으로향후1년간대

의원역할을수행합니다.

1) 대의원총회에참석하여2012년도사업과활동의평가와2013년도계획을검토하고승인합니다.

2) 대의원보고회를통해서한살림사업과활동을점검합니다.

- 대의원보고회는연초에세운계획에대해중간평가를하는자리입니다. 대의원보고회를통하여

2013년도상반기평가와함께하반기계획을점검하고, 중기계획을비롯한조합원요구와필요를

확인합니다. 동아리, 마을모임, 위원회등기초조직에참여하시고계시다면좀더쉽게조합원의

견을수렴하실수있을것입니다.

3) 홈페이지, 보고회등한살림사업과활동을보고하는다양한매체를통하여꾸준히관심을갖고

참여합니다.

- 2013년1월1일~ 2013년1월31일(1개월).

- 대의원선출규약제5조(대의원선출시기)에의하면, 대의원은사업연도종료후1개월이내에선출

하게되어있습니다. 따라서2013년대의원선출시기는2013년1월1일부터1월31일로대의원설명

회, 마을모임, 위원회등다양한모임과행사를통하여대의원을선출합니다. 선출에앞서12월에는

대의원선출공고를합니다. 지금, ‘조합원을대표하는대의원후보’로여겨지는분을만나면, 추천

해주세요!

- 선출된대의원명단은이사회에서확인하고, 총회개최전에한살림홈페이지, 매장게시판, 소식지

등에게시하여누가대의원으로선출되었는지알수있게합니다. 또한사무실에비치된대의원명

부를통해서도확인할수있습니다.

- 대의원임기는2013년2월열리는총회부터향후1년간입니다.

임기중에다른지역으로이사를하면

- 대의원선출규약제6조(대의원보선)에의하면, 대의원이조합을탈퇴하였을경우에는제3조에준

용하여후임자를선출하며, 후임자의임기는전임자의잔임기간으로합니다.

2013년도대의원을모십니다∷글·사진_편집부

대의원이라는말은주위에서많이들어보셨을겁니다. 학교에서회장이나반장외에학급대의원을선출하기도하고,

학부모도학교운영위원으로선출되어활동하기도하지요. 이는의견을수렴·제안·결정하는역할자가필요하기때

문입니다.

한살림에서는조합원을대표하여‘대의원’이바로그역할을하고있습니다.

대 의 원이란

대의원의구성

대의원의역할

대 의 원선출시기

대 의 원선출결과

대 의 원임기

대 의 원보선

대 의 원자격

Page 4: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2013년도 대의원 총회 안내072013년도 대의원 총회 안내06

총회란무엇인가요?

- 총회는생협이라는법인의의사를결정하기위한기관으로생협의주인인조합원들이참여하여한살림

생협의한해살림살이를평가하고새로운한해의계획을세우는가장중요한자리입니다. 총회는최고

의사결정기관입니다.

왜대의원총회를하나요?

- 총회에는한살림의주인인모든조합원이참석하는것이마땅하지만, 한살림성남용인3만명가까운조

합원이한자리에다모이는것이불가능합니다. 따라서생협법제30조와시행령에따르면조합원400

명이상이넘어가면조합원가운데선출한대의원들100명이상으로구성되는대의원총회로총회를대

신할수있게하였습니다.

대의원총회에서어떤일을하나요?

- 첫째, 2012년도사업과활동을결산하고, 2013년도사업을계획하고예산을수립합니다.

- 둘째, 생협의운영에기본이되는정관을변경하거나각종규약을제정하거나변경하는일을합니다.

- 셋째, 조합원을대표하여생협의정책을결정하고집행을감시하는이사와감사등임원을선출합니다.

- 그밖에도조합의합병이나분할, 조합원의제명, 자회사의설립및투자등을결정합니다.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는언제열리나요?

- 2013년제7차대의원총회는2월23일(토)에열릴예정입니다. 장소는추후공지하겠습니다.

□대의원임기

2013년 2월 총회부터향후 1년 간

□대의원역할

1) 대의원총회에참석하여 2012년도사업·활동평가와 2013년도계획, 예산을검토함.

2) 2013년도 대의원보고회를통해서한살림사업과활동을점검함.

3) 동아리, 마을모임, 위원회등기초조직에참여함으로써조합원의의견을수렴함.

4) 한살림사업과활동을보고하는채널을통하여꾸준히관심을갖고참여함.

□선출기간

2013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자격요건

- 대의원은다음의요건을모두구비한조합원중에서선출합니다.

1. 2012년 12월 31일 현재조합가입후 1년이경과한조합원

2. (지난 1년간) 한살림물품을 10회 이상이용한조합원

3. (지난 1년간) 한살림활동에 3회이상참여한조합원

4. 단, 미성년자이거나금치산자는대의원자격이없습니다.

※활동 참여는 위원회, 마을모임, 매장운영회의, 동아리, 생산지방문, 강좌 등 모든 조합원활동을

말합니다.

□대의원선출방법

- 동아리, 마을모임, 위원회등에서대의원을선출합니다.

- 대의원설명회등행사를통하여대의원선출회의를개최합니다.

□문의

한살림성남용인조직부기획홍보팀, Tel) 031-778-7778(내선 4번)

제7차정기대의원총회가곧열립니다<공고문>

한살림성남용인대의원선출공고한살림성남용인 정관 제26조(대의원총회)와 대의원선출규약에 의거, 2013년도 제7차 대의원총회에 참석할

대의원을선출하고자합니다.

※ 대의원이란?

- 조합원 수와 여러 단위의 활동을 참고하여 조합원 대표를 선출하는데 선출된 조합원 대표가 바로

‘대의원’이며, 조합원의의견을반영하여생협의주요한활동과사업에대한결정권을행사함.

2012년 12월 3일

한살림성남용인생활협동조합이사장우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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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세알 95호 2012 12

동판교백현매장 개장 소식09좁쌀세알이 만난 사람08

요즘성남용인의멋쟁이들이모인다는백현동카페거리안에

한살림동판교백현매장이새로문을열었습니다. 지난 11월

7일몇달간의준비끝에빗장을활짝열고조합원을맞은백현매

장에는그래서인지한손에는커피한잔, 다른손으로는깐깐하게

물품을살피는, 만만치않은내공의조합원들이유난히눈에띕니

다. 백현동의 주택단지와 조화롭게 자리한 주변의 상권은 한살림

매장과함께더욱이거리에활력을더해줍니다. 새매장의박용주

책임자는“우리매장은건물모퉁이에있어서주차공간도훨씬여

유롭고, 5분거리의공영주차장은당분간무료로이용할수있다”

며자랑입니다. 주변의맛집, 멋집에서친구도만나고, 시간에쫓

겨못했던쇼핑도해결하고, 한살림에서장도볼수있는특별한동

네. 장 본 후공영주차장으로뛰어가서차몰고와냉큼실어가면

되겠구나, 생각하니그간주차문제로나름겪었던고충이속시원

해집니다. 아참, 친구와의 약속은 이 곳 백현매장 내의 쉼터로 정

하셔도 좋겠습니다. 새 식구 백현매장을 자꾸 알려야지

요! 이매동과판교동, 백현동, 삼평동조합원까지아

우르는 한살림 동판교백현매장은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가 시작되는 백현동 카페

거리내신백현초등·중학교

사이에있습니다.

백현동카페거리에한살림매장이생겼어요

∷글_윤진아 (조합원 기자), 사진_매장사업팀∷글·사진_원미영 (조합원 기자)

•주 소경기성남시분당구백현동561번지

•연락처 031-8017-8520

•이용시간

월~금 : 오전 10시~오후8시까지

토~일 :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동판교백현매장

귀농 3년차유정호·하태임부부

“녹록치않은시골살이, 이웃이있어힘이납니다

“녹록치않은시골살이, 이웃이있어힘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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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록치않은시골살이, 이웃이있어힘이납니다

“녹록치않은시골살이, 이웃이있어힘이납니다

분당구구미동에서 성남용인 조합원으로 살다가 2010년 12월

충북 괴산으로 가족과 함께 귀농한 유정호(솔뫼 유기영농조합

법인 간사)·하태임 부부. 어느덧 갓 태어난 막내 딸까지 다섯

식구가현재괴산솔뫼농장에서살고있습니다.

솔뫼농장에선

이미 맛난 토

종 고추장과 된장들

이크고듬직한모양

을한커다란옹기항

아리에서 잘 익고

있었고, 주문포장을

기다리고있는자랑

스런 박스가 여기

저기 보입니다. 처

음에귀농을결정하시게된계기를듣다가유정호님이한

살림에 관심이 많아 남편으로서 먼저 조합원이 되었다는

소감을들었습니다. 그리고는먼저조합원활동을하시고

마을지기모임에도참여해그당시주변에서즐거운눈길

을많이받으셨다고합니다.

귀농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 교육에 대한 생각과,

유정호님이평소생각하신“일이란몸을써서해야더보

람있고행복하겠다”는지론, 그리고아이들은자연을벗

삼고자유롭고즐거운마음으로뛰어놀게해야한다는가

치관때문이었다고합니다.

솔뫼마을에서생활하고있는유정호님은지역주민과의관

계에있어서도시와시골문화의차이를인정하고, 서로도와

주면서스스로개척해나가는삶을살면서도여유있고느리

게사는모습을그대로보여주시는것같았습니다.

아내하태임님은셋째출산을하고 7개월된딸과혹독한

추위를대비할요량으로단단히준비중이었습니다. 이웃들

과정기모임을통해아이들공동육아와교육을위한동아리

활동과여러정보를공유하는열혈한살림조합원으로생활

하고있습니다.

소비자 조합원에서 생산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이 부부는

한살림에서 나오는 메주와 고추장을 이용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안부를 전해 주셨습니다. 시골에서 겨울나기

는생각보다그리녹록치않지만, 부지런히땔감을준비하

고솔뫼농장이웃들과추운겨울을건강하고따뜻하게보

낼준비를하고있습니다.

다재다능한 소비자 조합원에서, 열정적인 생산자 조합원

까지. 먼 훗날이부부가미소지으며지금을추억할것이

라고믿습니다. 우리모두응원의메시지를듬뿍담아보

내드립니다. 쑥스럽다시며사진은극구사양하시고, 좋은

말씀으로대신하신답니다!

Page 6: 좁쌀세알 95호(2012.12)

와!정말꿀맛이다. 엄마, 내가평생먹어본밥중에

서최고야!”

열살먹은아들이엄지손가락을치켜세우며유난을떱니

다. 별다를것없는소박한밥상, 게다가매일먹던한살

림 쌀인데 그 어느 때보다 더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비운

비결은무엇일까요?

“음. 이맛이야! 바로땀흘린사람만이느낄수있는맛이

랄까?”

한마디를더보태며능청을부립니다. 맞습니다. 그날배

달된쌀은우리가족이한살림논농사가족체험을하며일

년 동안 지은‘우리 쌀’이었습니다. 아이가 감동받을 만

하지요?

우리가족은논농사체험활동중 있었던일들을맛난 반

찬삼아꿀맛같은저녁시간을보냈습니다.

“정말물이맑은곳이었지. 수현아, 도룡뇽잡았던거생

각나니?”

“그럼. 아빠. 너무 귀여워집에가져와키우고싶었는데,

그맘을꾹누르느라내가얼마나힘들었다고요. 어떤형

은장지도마뱀도잡았잖아요?”

“추수체험가서는메뚜기도잡아구워먹었잖아. 덕분에다

음날울트라메뚜기파워로축구대회에서우승하기도했지!”

“맞아, 맞아. 하하하”

아이에게감동을선물했어요~!∷글_정승원 (조합원), 사진_기획홍보팀

좁쌀세알 95호 2012 12

생산자 만남의 날11생산자와 함께 - 논농사가족체험단10

2012년 논농사가족체험단은 홍천 주음치리에서 도와주셨

어요. 고마우신 분들의 따뜻한 미소가 떠오르네요. 주음치

리 분들의 지도아래 한 해 동안 함께한 농사동지들은 우

리가족을 포함해 12가족, 39명이었지요. 봄에는 볍씨를 고

르고 모판을 만드는 파종체험을, 이른 여름에는 모내기를,

늦은 여름에는 피 뽑기 체험을 하며 물놀이를 했고요. 황

금들판으로 물들었던 가을에는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베는

추수체험을 했습니다. 쌀을 뜻하는 한자 미(米)는 벼이삭

을 본뜬 상형문자로, 여덟 팔 자가 두 개 붙어있는 모습이

에요. 한 톨의 쌀이 되는데 여든 여덟 번의 손이 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물론 여든 여덟 번의 수고를 다 하지는

않았지만 논농사체험을 다녀온 뒤로 쌀 한 톨을 대하는

마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알면 사랑한다. 사랑하면 표

현한다.’는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의

말씀처럼 말이지요. 우리네 자연과 우리 먹을거리, 그것을

지키는 우리 농부님들…… 이

제야 조금 알게 되고 사랑하

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한살

림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표

현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

러분들도 내년 논농사체험 놓

치지 마시고, 아이에게 감동을

선물해주세요.

토종은일정한장소에서순계로장기간그지방풍토에적

응된그지방특유의생물로자생종과재래종을포함하

는의미로서한국토종연구회에서정의했다. ‘토종’의사전적

의미는그땅에서나는본래의종자, 토산종으로어느지역이

나또는어느생물체가원래부터존재하는것을뜻한다. 한해

가저물어가는11월22일아침. 솔뫼공동체박명의생산자님과

한살림성남용인 조합원들과의 만남의 날이 진행되었다. 전국

의버스총파업소식에새벽부터잰걸음으로한살림에나오셨

다고한다.

“저는 전문 강사도 아니고 평범한 농부랍니다. 제가 제일 잘

하는것은농사짓는일입니다.”라며겸손하게말씀을시작하

셨다.

국내콩자급률 5%, 밀·옥수수자급률은 1%도미치지못한

다. 딸기한포기당로열티가100원. 이러다가는토종이란말

을사전에서만접하게되지않을까? 우리가무심코먹는음

식중토종씨앗을품은것은과연얼마나될까? 다국적기업

에사라지고있는우리의씨앗들. 더많은식량을생산하기

위해, 더 빨리재배하기위해서최선이라생각했던선택이

이제는토종의설자리가사라지고있는것이다.

“시중의 종자를 심은 대파가 채종이 되지 않

는 경우가 있었어요. 씨앗 자리에서 씨앗

이열리지않고대파가웃자라고있었어

요.”사진에 보이는 대파의 모습은 기

이했다. 씨앗이맺혀야할부분이대파

가자라고있었다.

생산자님은토종씨앗에관한소소한재

미가있는이야기도해주셨다.

“그렇지만토종이란것이모두좋은것은아

니에요. 상추는 2번따면꽃대가올라오지요. 완

두콩재래종자는수확량이다른종자에비해⅓수준의수확량

이보여요.”

“검정콩을재배해서먹고난뒤에배추를심으면돼요. 검정찰

옥수수와팝콘옥수수를같이심어교배가되면두개의옥수수

가혼합된게나와요.”

강연이끝난뒤에이어진질의·응답사항을정리해보았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토종씨앗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종류나

이름을다외울수없을만큼후한인심으로씨를나눠주셨다.

이씨앗들로농사를잘지어생산자에게다시돌아오기를기대

하신다며 조합원들에게 희망 토종씨앗 이야기를 심어준 시간

이었다.

충북괴산솔뫼공동체박명의생산자와함께한

토종씨앗과삶의이야기

∷글_박여임 (조합원 기자), 사진_조합원활동실

이외에 궁금한 사항은 다음 카페‘토종종자 모임 씨

드림’을 방문하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한

다. (http://cafe.daum.net/seedream/)

씨앗의종류가대략어느정도인가요?

토종으로 60-70가지정도로 100가지는안돼요.

토종종자는특허를받은상태인가요?

아직그렇게까지는못하고있어요.

토종씨앗에관심을갖게된계기는요?

농사를짓는사람으로서당연한일인것같았어요.

씨앗의보관기간은얼마나되나요?

상온에두는건괜찮지만잘말려야합니다.

콩류는냉장고에보관하는게좋고뭐든지단단하

게말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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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조합원가족▶

Page 7: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13쌀 이용 촉진 운동, 밥 한 그릇 더 - 논살림위원회, 농산물위원회12

한국의협동조합이야기

한국현대사속의협동조합

해방이후민간인들이자발적으로만든현대적인의미의협동조합은1961년부산에서만들어진신용협동조

합이처음이었습니다. 관에서만들어논란이많은농협도이해만들어졌습니다. 사실군사정부가농협을

제일말단통치기구의하나로이용했기때문에우리나라에서는협동조합에대한인식이굉장히좋지않았

습니다. 반면, 민간인들에의해자발적으로만들어졌던신용협동조합은서민들의삶을개선하는데굉장한

큰공헌을했습니다. 최근들어우리나라에서협동조합운동을부각시키고, 무엇보다활력을불어넣을수있

었던것은한살림이었습니다. 싼가격만을추구하는일반의소비조합과달리농민들과함께친환경유기농

산물과그가공품을취급함으로써지속가능한사회의전망을열면서, 주부들을새로운사회운동의주체로

떠오르게했습니다. 다른여타생협들도한살림이만들어놓은신뢰의기반을가지고한국사회에정착할수

있었습니다.

협동적지역사회의창조

경쟁이지배하는사회에서협동조합이사람들의삶전체를협동적으로꽃피게하는거점은우리들이일상

을살아가는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농촌은풀무학교가중심이되는홍성의홍동면, 도시지역은마포의

성미산지역, 그리고원주가협동조합을중심으로지역공동체를형성하여사람들의삶의필요를충족시키

며지역에활력을불어넣고있는모델로자주거론됩니다. 성미산지역은공동육아협동조합에서시작해서

마포두레생협, 소극장인마을의문화공간, 대안학교, 자동차정비하는차병원, 주택협동조합, 동네부엌등입

니다. 원주는원주한살림을중심으로해서의료생협, 노인협동조합, 문화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등 20개

가까운협동조합과단체들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구성하여원주를협동조합의도시로만들어가는구

상까지하고있습니다.

성남, 용인지역에도청계천이주민들의삶을보살펴주던주민교회를기반으로주민신협, 주민생협이만들

어져지역협동운동의주춧돌역할을하고있고, 행복한생협, 성남의료생협, 용인해바라기생협도고군분투

하고있습니다. 작년과올해한살림도주도적으로참여했던성남시살림의경제한마당행사를통해지역의

협동조합을중심으로협동사회경제가서로연대하여우리지역을자립과협동의도시로만들어나가려고서

로머리를맞대고있습니다.

∷글_윤형근 (상무이사)

우리나라에서전통사회에 널리 퍼졌던 두레나 계, 향약 등도 협동조합이었습니다. 두레는 생산자협동조합, 계는 신용

협동조합의전형적인모습이었습니다. 근대적인의미에서우리나라에서협동조합이생겨났던것은일제시대때였습니

다. 식민지배로인해서민들의생활이곤궁했을때생활물자를공동구입하던소비조합이 1920년 목포에서처음만

들어지고, 이후경성소비조합, 아현소비조합등이속속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원불교에서도경제적기반을만들기

위해 간척사업 등을 하면서 신용조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조합들은 1930년대 후반 일본의 전쟁 야망

이본격화되면서탄압에의해해체되고맙니다.

김모락모락나는밥한그릇의행복은누구에게나갖가지추억을떠올리게한다. 어린시절입동이

지난이맘때면집집마다김장준비로분주했다. 김장하는날이면저녁밥상엔갓지은쌀밥과김치

가전부지만, 쌀밥위에쭉쭉찢은김치를엄마가척척얹어주시면누구하나투정하지않고맛있게먹었다. 내가아이를키우

며제일먼저해준이유식도쌀을불려곱게갈아끓인미음이었다. 허리를막곧추세우고앉은아기는입을방긋거리며세상

의첫음식으로하얀미음을먹는다. 이렇게우리들의삶속깊숙이들어와있는쌀은한자로쓰면禾 (벼화). 이것은모양을

본뜬글자(상형자)로누렇게익어고개숙인벼의모양을하고있다. 쌀은禾에쌀눈이있다고해서米(쌀미)가된다. 禾가들

어있는글자로和 (화목할화)가 있다. 가을에추수한벼(禾)를 함께입(口)으로나누어먹으니화목하다고해서和 (화목할

화), 유행처럼밥상머리교육에열을올리는우리들과다르게진정밥을나누어먹으며

가족과 이웃이 화목해지고 행복했다. 벼(禾)가 햇빛(日)에 익어 향기로우니 香 (향기

향). 진정한향은갓지은밥이아닐까생각된다. 우리는오랫동안뿌리깊게쌀과깊은

관계를맺어왔지만근대화이후짧은시간에우리의밥상이달라지고있다. 먹거리가

다양해지고간소화되면서밥한그릇의가치가예전같지않다. 농본중심의사회였기

에밥이더소중하였다고하기엔밥한그릇이가진의미가크다. 각박한현대를살아

가는지금우리에게밥한그릇의힘이더필요한것이아니겠는가.

농산물위원회주관으로홍천서석공동체여성생산자분들을모

시고요리를배우는색다르고뜻깊은시간을가졌다. 친정언

니들처럼곤드레나물, 비타민, 채심등재료를바리바리싸들고들어

오시는 모습에 낯설음은 어느새 날아갔다. 각 모둠별로 생산자분과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질문하고 답하며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큰

밥솥에밥을먼저안치고, 반찬이되어줄비타민두부무침과채심장

아찌를 만들었다. 직접 농사짓는 생산자답게 다양한 요리법과 효능

을설명해주시는그정성과자부심이와닿았다. 요리를마치고함께

둘러앉아먹은곤드레영양밥

과 비타민 두부무침은 정말

꿀맛이었다. 오래전부터서로

알고지냈던것처럼재미나게

준비하고, 맛있게 먹고 헤어

지자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

다. 그 맛있는 요리법을 지면

으로실어본다.

∷글_백영숙 (논살림위원), 사진_기획홍보팀

∷글_박원희 (농산물위원), 사진_조합원활동실, 요리법제공_서석공동체 생산자

지금우리에게필요한건밥한그릇의힘

홍천서석공동체여성생산자와함께한요리교실

곤드레영양밥

쌀 2컵, 곤드레나물(삶은 것) 200g,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ㆍ국간장 약간씩, 밤 5개, 대추 5개, 은

행 10알, 단호박 1/4개, 인삼 1뿌리, 검정콩 1/2컵

진간장 3큰술, 다시마 국물 3큰술, 다진 쪽파 4큰

술, 다진 청양고추,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2큰

술, 들깨(통깨) 1큰술, 달래 80g, 고춧가루 1½큰술

❶말린 곤드레나물은 모래가 없도록 깨끗이 씻어 반나절 이

상불린뒤물기를꼭짜서 1cm 길이로썬다.

❷곤드레나물에 들기름,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어 버무린

뒤양념이배도록재워둔다.

❸ 쌀은씻어서불린다.

❹ 밤은껍질제거후 4등분한다.

❺대추는 씨를 발라 낸 다음 4등분 하고 은행은 깨끗이 씻

어둔다.

❻단호박은깨끗이씻어적당한크기로썬다.

❼솥에 쌀 → 2의 곤드레나물 → 쌀 → 나머지재료 순으로

얹고밥을짓는다.

❽밥이다되면주걱으로잘섞어서그릇에담는다.

양념장

재 료

Page 8: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가공품위원회 활동15국산 사료 한우 키우기 운동14

물품간담회

한살림가공식품과생활용품조합원과함께한송아지기금전달식

∷글·사진_가공품위원회

한살림최초의가공식품은무엇이었을까요? 바로우리참깨로짜

낸고소한“참기름”입니다. 그로부터20여년이지난지금, 천가

지가넘는가공품이생겼다니놀라운변화지요. 한살림가공품은단순

히소비의편리성으로개발된것이기보다는, 1차농산물의적체물품해

소와수급조정을기반으로하고있습니다. 2012년공급액을보면가공

식품이차지하는비중이36%로가장높게나타내는것을보면, 조합원

들의생활방식도빠르게변하고있는것을알수있습니다.

지난 11월 19일가공품위원회주최로 <물품간담회>가진행되었는데요,

한살림연합가공식품팀이태조팀장과생활용품팀진명숙팀장을모시

고, 한살림가공품에대한많은이야기들을나누었습니다. 그중에서몇

가지질문과답변을지면에싣고자합니다.

1. 한살림 가공품의 원재료 구입 시 구입기준은 어

떻게되나요?

- 한살림 가공품의 원재료는, 한살림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가공식품

을 우선적으로 취급합니다.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재배 농산물을 이용합니다만, 원료 농산물을 확보하

기 어려운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 일반 농산물을 원

료로 사용하여 만든 가공식품의 취급도 고려합니다.

기본적으로 첨가물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여 원료

에서 유래하는 고유한 향미를 살리며, 안전성에 문

제가 있는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2. GMO 검사의 신뢰도는

어떤가요?

- 콩과 옥수수의 햇곡을 심

을 때 년1회 검사를 하며,

법적 지정연구기관에 의뢰

하여, 검사결과는“이상없음”

으로판명되는지를확인합니다.

3. 수입물 (재료) 구입시안전성

- 한살림 가공품은 국내에서 생산된 원료를 기본으로

우선 사용하며, 국내에서 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수입산(수입원료)을 일부허용합니다. 가령

건강식품의 한약재의 경우에는, 수입신고필증(세관,

원산지 및 가격확인) → 식품 등의 수입신고확인증

(식약청, 원산지, GMO확인, 유통기한, 식품검사) →

검사성적서(권능검사, 위해물질검사)의 과정을 거치

게됩니다.

한살림가공품은안전성과친환경성을가장우선으

로생각합니다. 그에따라, 식품포장재검사, 지하

수 수질 검사, 잔류농약 검사, 방사능 검사

등다양한검사를시행하고있습니다.

한살림가공산지는 단순히 물품을 납품하

는 업체가 아닙니다. 한살림의 넓고 깊

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추

구하는 한살림 식구이며 가족입니다. 물

품거래의 단극적인 관계가 아니라 얼굴과

얼굴이 만나는 면과 면의 긴밀하고 깊은 관

계입니다.

질 의 및 답 변

조합원들을비롯하여 15명이제주한울공동체를방문하여생산자로부터다시한번이운동의중요성과의미에

대해서듣고, 축사를둘러보며우순이와도인사를나누었습니다. 그리고생산자님께노고를위로해드리고고

마움을전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 제주지역에서도지역단체장의참여와관심은물론이고점차로이운동의의미가

확산되고있다고하여우리조합원에게얼른알리고싶었습니다.

아직은이운동이시작에불과하지만, 전국적으로널리확산되어사료자급에성큼다가서는든든한씨앗이되었으면

합니다. 동참해주신조합원들께감사드리며앞으로도지속적인관심을가져주시기바랍니다.

어느날걸려온전화한통으로나에게우순이를볼수있는행운이찾아왔다. 아이들이어려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로 마음 편히,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되었다. 공항에도착하여서로첫인사를나누고부푼마음으로제주도를향했다. 숙소

에 짐을 풀어 놓고 우리 일행들은 제주 4·3기념관을 방문했다. 아름다운 섬이라고만 생각했

던제주의아픈과거를들여다보니이런엄청난사건이일어난것에너무슬픈마음이들었다.

조금이나마 제주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는 한울공동체로향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반겨주시고 맛난 음식 준비를 해주셔서 무아지경에 이를 정도로 맛있게

먹고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주부들이 설거지하기로 했다. 엄청난 양의 설거지는 난생 처음이지만,

실무자분들도함께도와주셔서정말재미나게해냈다. 다음날드디어우순이를만나기위해축사로향했다. 백

경호 대표님의설명대로 우리가 염려하고걱정하는 부분을직접 보여주셨다. 소똥이 거름이 되어 땅을 기름

지게 하고 그 땅에서 자란 콩과 보리 등등을 먹고 자라는 우순이들. 이것이야말로 가장 지혜롭고 과학적인

자급자족하는순환농법이라고하셨다. 우리조합원들이좀더한울공동체여섯식구들을믿고지지한다면외

국자본에의지하지않는우리의농촌을만들수있지않을까? 그 분들에게큰박

수와격려를보내고싶다. 1박 2일 짧은여정이었지만좋은분들을만나고함께

할수있어서참행복했다. 생산자분들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글_이월녀 (농산물위원장), 사진_기획홍보팀

∷글_정현주 (조합원), 사진_기획홍보팀

지난 11월 4일과 5일. 제주 한울공동체에서 `국산사

료한우키우기운동 ̀기금전달식이있었습니다. 그

동안성남용인조합원들이이 `국산사료한우키우기

운동`에 346명이 동참하여 5,250만 원(15마리)의

출자금이모였습니다. 이는처음에계획한 12마리보

다더많이출자를해주셨고그만큼국산사료의문

제가절실하다는반증일수도있습니다.

참여조합원

후기지역순환농법과제주를경험한특별한여행

Page 9: 좁쌀세알 95호(2012.12)

산가지는 셈을 하는 데 쓰던 도구였는데, 주판이 생기면서 쓸모가

없어지게되자자연스레아이들의놀잇감이되었다. 산가지는보

통직경0.5cm정도의굵기의참대나무를길이10cm~12cm되게잘라만든다. 참대를구하기힘들면쉽게구할수

있는싸리나무, 황철나무, 아카시아나무등매끈한나뭇가지로만들거나수수대로만들기도한다. 최근에는나무

젓가락을이용하기도하는데색깔을칠해서나만의산가지로만들어이용하면좋다.

한살림은햇빛발전협동조합을설립해핵없는사회를위한실천에나서고

있습니다. 햇빛발전시설은2013년완공되는안성새물류센터지붕에설치

됩니다(약 2,314㎡). 안전하고지속가능하며경제적인햇빛발전소협동조합

출자에참여해주세요.

•매년전기를판매한수익에따라배당금을드리고, 12년후에출자금을돌려드립니다.

•매년약35만kw의전기를생산하게됩니다. 이는 100가구가 1년동안사용할수있는양이며매일CO₂518톤

을감축하고소나무18만6천624그루를심는것과같은효과가있습니다.

보다자세한사항은 031-778-7778(내선 4번)으로문의해주세요.

홈페이지 www.hansalimsolar.or.kr 에서 보다자세한정보를보실수있습니다.

∷글·사진_생명학교위원회

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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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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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아이와 즐겁게놀수있는실내놀이 - ①

산가지놀이

생명학교위원회 /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1716가까운먹을거리생활실천운동

좁쌀세알 95호 2012 12

① 2명이할수도있고여럿이놀수도있다. (3~5명정도의소모둠

이가장적당하다)

②산가지 여러 개를 흩어 놓는다. 이 때 한 명당 10여개 정도를 주

어서자기자리에서던지게하면한모둠당약 30~50개로 놀이

를하게된다. 처음엔이숫자를조금줄여서하다가점점산가지

의숫자를조금씩늘려서해보도록한다.

③가위바위보로순서를정한다.

④ 1등부터자신의산가지나손으로다른산가지를떼어낸다. 이 때

자기가떼어내려고하는산가지이외의다른산가지를건드리면

가져갈수없으므로그대로둔다.

⑤건드리지않고떼어내면계속할수있다. (연령이 어리면무조건

한번에한개씩만가져가도록할수도있다)

⑥산가지가 모두 없어질 때까지 하고 가장 많이 가져간 사람이 이

긴다.

⑦겹쳐 있지 않은 산가지는 1등이 모두 가질 수 있으니 산가지끼리

붙어있도록잘흩어놓는다.

⑧건드리지 않고 산가지를 떼어냈을 때 계속 떼어 낼 것인지 아니

면 무조건 차례대로 떼어 내게 할 것인지 노는 사람들끼리 정하

고한다.

산가지떼어내기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진행현황∷글_기획홍보팀

모금액현황(2012년 11월 26일 현재)

3억 4천 만원모금

조합원가입현황(2012년 11월 26일 현재)

267명 조합원모집

<한살림햇빛발전창립총회>

2012년12월26일(수)시간14:00

장소추후공지출자금 : 1계좌당 10만원 / 1인 출자한도 : 1~200계좌 / 목표금액 : 9억 원 / 모집기간 :

12월말까지 / 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2-147-359833 예금주 : 김민경(발기인대표)

가을낙엽소리에설레던마음을뒤로한채어느덧겨울의문턱입니다. 일주일에하루라도채식을

하는습관! 우리가족의건강과지구를함께살리는생활실천입니다. 엄마로써내아이에게줄

수있는사랑이여러가지이지만오늘은맛도있고몸에도좋은채식으로엄마의사랑을전해보는것

은어떨까요?

일주일에하루채식하기

가까운먹을거리생활실천

열두번째이야기

∷글·사진_황선영 (식생활교육위원)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택, 가까운 먹을거리. 가까

운 먹을거리 생활실천은 수입식품 섭취를 줄이고 우리 땅에서 나는 친환경 제철 먹을거리 이용을 매일

생활에서실천하자는운동입니다.

재 료 콩나물, 느타리버섯, 쌀, 보리쌀

양념장 한살림맛간장, 파(부추, 냉이, 달래등),

깨, 고춧가루약간, 들기름

만드는방법

①쌀과적당량의보리를섞어씻는다.

②콩나물과버섯을씻는다.

③솥에씻어놓은쌀을넣고그위에콩나물과버섯을올려밥을짓는다.

(밥물은채소에서나오는수분을생각해서조금적게넣는다.)

④양념장을만든다.

재 료 밥, 강된장(된장, 양파, 양배추, 새송이버섯, 멸치,

풋고추, 마늘) 깻잎

만드는방법

①양파, 양배추, 새송이버섯, 마늘풋고추, 멸치는

적당한크기로자른다.

②뚝배기에약간의기름을두르고위의재료들을볶는다.

③②가어느정도다볶아지면된장을넣고살짝볶는다.

(된장의양은간을보면서가감)

④끓는물에소금을넣고깻잎을데친다.

⑤데친깻잎에밥을얹고강된장을넣어싼다.

콩나물밥밥한그릇이뚝딱, 언제나먹어도맛있는콩나물밥! 만들기도쉽고

양념장에따라서그계절을느낄수있어더욱좋아요~!!

깻잎쌈밥집에손님이오셨을때주로해먹는밥! 많은정성이들지만

예쁜쌈밥모습에즐거워하시는손님들의모습에피곤이싹~ 달아납니다.

Page 10: 좁쌀세알 95호(2012.12)

한살림조합원이된후한달즈음, 새내기생산지방문신청메

시지를 받고 무심하다가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진지하게

고민을하게되었다. 생산지에가보면평소궁금했던것들에대

한궁금증해소와또몰랐던것을알게되는것도있을것같았다.

그리고덤으로콧바람도쐬면좋겠다싶어신청하게되었다. 산과

들이노랗게, 빨갛게물들어예쁜가을의절정 11월 10일토요일아

침, 우리를태운버스는충북괴산눈비산마을을향해달렸다. 눈비산마

을로향하는길에먼저한살림의축산제품공급기지로설립된‘괴산두레식품’

에들렀다. 우수HACCP 운용업체라기에작업공정을직접눈으로보면좋겠다싶었지만, 주5일제로토요일에는

작업이없어동영상시청과관계자의설명으로대신했다. 이후목적지인유정란생산지눈비산마을로출발. 도착

하자마자정성스럽게준비해놓으신음식을맛있게먹었다. 산을넘어눈과비가온다는눈비산의본래이름은설

우산이라한다. 산아래닭들을위한5,000평정도의목초지가조성되어있어푸른풀들이자라고있는것이한눈

에보였고, 한곳에선닭들의겨울식량으로옥수수를우리네김치처럼발효하고있었다. 이것은닭에게좋은영양

공급원으로, 닭들이매우잘먹는다고하시며따뜻한5월이되면겨우내자란호밀등풀을공급한다고하신다. 목

초지아래로계사일곱동이있는데, 긴계사앞뒤가개방되어있어바람이잘통하고자연광이잘들어오겠다. 그

안에자유롭게움직이는닭들이깨끗하고건강해보인다. 산으로둘러싸이고작은시내가흐르는공기좋은이곳에

서좋은먹이를먹고건강하게자란닭들은좋은유정란을내어주겠다는생각이절로든다. 이어유정란살균세척

실을보았고, 유정란과자공장을둘러보는것(토요일에는작업이없어내부는보지못했다.)으로견학을마치고따

뜻한햇살내리쬐는공동체숙소마당에둘러앉아직접농사지어쪄주신고구마, 매실차와유정란으로만든과자,

구운유정란을간식으로내주셔서기쁘게먹으며나눔의시간을가졌다. 이러한시간을만들어주신모든분들에

대한감사한마음과함께. 나의머릿속상상에만맡겨두지않고직접보고느껴보기로선택한것이정말잘했다는

생각이들었다.

좁쌀세알 95호 2012 12

1918

2012년 하반기새내기생산지방문 ∷글_최순임 (조합원), 사진_새내기돌보미

나의눈비산마을방문기

이런 일 저런 일

잘불린쌀을곱게빻고, 어레미에쌀가루를내리고찜기에앉힌

다. 베보자기위로뽀얗게김이모락모락피어오르고고소

한향내가진동하자아이들이환호성을지른다. 재빨리손으로뚝뚝

떼어내서아이들입속으로넣어주자또다시환호성을지른다. 연신

웃는아이들의얼굴처럼그동안수지활동방에서4주간진행한떡수

업과정들은신명나고즐거운일이었다. 무슨일이든스스로하고싶어하는

사람만큼즐겁게할수는없다고한다. 나눠드린레시피에꼼꼼하게정리하는모습, 배운건바로바로써먹어

야안잊어버린다며, 공동구매로떡만드는도구를구입하는조합원들의열정은스스로즐겁고흥에겨운그

모습자체였다. 까다로운신랑의입맛을사로잡았다고말씀하시는조합원님, 떡만들줄

아는엄마라고엄지손가락치켜세우는아이들……가족들덕분에얼마나행복한시

간이되었을까?

내가가진작은재능에넘치는칭찬이민망하지만, 그나마작은재능이라도나눌수

있게신명난한판을벌여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리고, 도리어배울것이많은소

중한시간임에더더욱행복한시간이었다.

수지활동방 - 배성순이사의떡강좌 ∷글_배성순 이사, 사진_조합원활동실

기흥지역활동모임 ∷글_이소영 조합원, 사진_조합원활동실

지역탐방계획발표날

11월19일기흥지역활동모임이세번째모임은, 의자가모자랄

정도였다. 지난모임에선뵙지못했던새로오신분들도몇

분눈에띄었다. 12월에하기로한지역탐방을위해미리준비한

자료들을활동기획팀에서발표하였다. 가깝게는수지의‘문탁’부

터, 이제는너무도유명한‘성미산마을’, ‘삼각산재미난마을’과

‘하자센터’까지각각의특성과다양한사업들을한눈에볼수있었

다. 특히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부터출발했다는‘성미산학교’가마을기

업은물론공동주택과문화영역그리고은행까지확장되어가는모습이놀랍고도신기했다. 이어공간기획팀

에서는실제로활동방의위치와형태에대해직접답사한결과를발표하였다. 매장중심과조합원들의접근편

의성중심중에서고민끝에지역조합원들이대중교통한번으로이용할수있는기흥구청주변을후보지로정

하고, 상가와주거용두군데를답사하였는데각각의장단점이있었다. 미처생각하지못했던주거용에서생길

수있는전기누진세와상가주택이란개념을얘기해주셔서큰도움이되었다. 다방면에서활동하시던인재들

이속속모여들어무언가큰일을도모할수있겠다는용기가생겼다. 첫번째지역탐방은가까운‘문탁’부터

시작하기로결정하고활동기획팀과공간기획팀을아우르는모임장도선출하며약간은진지하고긴장됐던회

의가끝났다. 서로어떻게소통하고의견을모아나가야할지가숙제로남았지만무엇보다이렇게많은조합원

들이관심을갖고있고열정이있다는것을확인한귀한시간이었다.

이런 일 저런 일

폭폭~ 행복을쪄내는시간

Page 11: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한살림성남용인 동아리 이야기21마을모임20

∷정리_조합원활동실

한살림성남용인동아리를소개합니다

책읽기성남- 첫째셋째주(월) 10:30 서현매장모임방동백(담쟁이책읽기)-넷째주(목) 10:00

동백매장모임방책과함께서로공감하고웃을수있는공간입니다. 책읽기

는혼자서도얼마든지가능하지만함께나누면훨씬더깊고

넓게내마음에들어옵니다.

비폭력대화성남-매주(월) 19:00 정자동사무실동백(참말로)-매주(화) 11:00 동백매장모임방부부간에대화하고싶을때, 사춘기자녀와통하고싶을때

몸살림성남-매주(목) 10:30 서현매장2층수지-매주(일) 19:30 수지활동방기흥-매주(화) 10:30 기흥택견관행복하고건강한몸만들기동아리입니다.

가야금매주(수) 13:00 서현매장2층

자연과사람이만나내는소리-가야금선율이주는힐링을

느껴보세요~

숲놀이매주(금) 15:00 중앙공원엄마와아이가친구들과함께숲으로나들이를갑니다.

몸과눈으로흙을느끼며뛰는아이들가슴엔사계절이

물들지않을까요?

꽃원예(집에그린)매월둘째주(목) 성남사무실식물을만지고가꾸면서생명의소중함을알고휴식과진한기쁨을얻어가족과함께나눕니다.

천연화장품만들기 (동백꽃)넷째주(목) 10:30 동백매장모임방착한재료, 건강한피부- 천연화장품만들기

역동(역사공부)

매주(화) 수지활동방

역사를좋아하고알고싶은사람들이모여책도읽고수다

도떨며역사탐방도하는활기찬동아리입니다.

바느질매주(금) 10:00~13:00 수지활동방내가직접만들고싶은옷과소품을만들며즐거운시간

갖는동아리입니다.

꿈터-공동육아어린이집준비모임

2013년죽전보정지역에공동육아어린이집개소를목표로

공동육아에대해함께고민하고공부하는모임입니다.

발도르프놀잇감만들기첫째, 셋째주(목) 10:00 동백매장모임방숲이랑우리랑공동육아어린이집학부모들이놀잇감을

만듭니다.

한달동안있었던마을모임소식을들려드릴게요!

입맛살리는갓김치로정을나눠요~

꿀맛같은예산사과와쏠쏠한재미가있었던옹기구경

∷글_권류경 조합원, 사진_조합원활동실

마을모임 이야기

노고봉 마을 모임이 열린다고 문자가 왔을 때 어떤 사람들이 올까하며 설

레었다. 마을 모임에 가 보니, 다들 젊고 예쁜 엄마들이 모여서 놀라웠

다. ‘처인구’하면용인토박이들이사는동네란생각에, 시골스러운아줌

마들일거란 선입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첫 만남이 참으로 귀하고 소

중한 시간이 되었다. 그 첫 모임에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갓김치 자

랑을 하다가, 덜컥 다음 마을모임을 맡게 되었다. 집이 좁아서 걱정이 되

었지만,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를 줄여보자는 한살림 조합원들이기에 있는

그대로 보여 주자고 마음먹었다. 모임 며칠 전에 한살림 갓김치 네 단을 담갔는

데, 너무 맛있어서 이웃에 좀 주고 나니 금방 동이 났다. 열 단을 또 담가서 지인들을 불러 점심 대접을 하면서 한

살림 홍보를 톡톡히 했다. 드디어 모임이 있던 날, 예상보다 적게 모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핵 없는 세

상”에 대한 열띤 대화를 나누었다. 햇빛발전소가 왜 중요한지도 길게 그리고 깊게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살림가족이된것에자부심을갖게되고, 마을 모임이더욱소중하게생각되는날이었다.

지난 11월 2일 무지개·까치·판교 세 마을이 매 년 한 번씩 있는 생산지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무지개마을은 아이

들과함께네가족이다녀왔는데요, 무척추워질거라는일기예보에내복, 장갑, 마스크까지단단히챙기고길을나섰

습니다. 버스에서는 여러 마을 분들이 싸온 간식거리를 나누어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한 시간 반 가량을 지

나 도착한 곳은 예산 사과 생산자 김수구님 댁인데, 소박한 인상의 사모님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간

단한 인사나누기를 하는 동안, 생산자 어머님께서 콩을 까고 계신 것을 보던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팥

꼬투리 발견하여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너도 나도 경쟁하듯 팥을 까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간단한주의사항을듣고사과를따기시작했습니다. 네 살 난제아들은자기닮은작은것으로골라두개따고는

사과 따기 체험 끝. 일곱 살 난 딸은 5kg 사과 상자를 가득 채우고도 더 따고 싶다며 노란 상자를 들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원없이사과를땄습니다. 각자가따온사과를무게재며기다리는동안갓따온사과를한입베어먹었

더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5kg이 아니라 10kg 이상도 가져오고 싶었지만, 생산자님께서 한살림에

공급하기로 한 양이 있다고 하셔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드실 수 있도록 양보했답니다. 이후에 예산 옹기에서도 생

산자님댁 전시관을 시작으로 각각의 과정에 걸쳐 옹기가 생산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귀로들으며, 나중엔완성된옹기들고르는재미까지쏠쏠한체험들이었습니다.

노고봉마을모임

∷글_박현숙 조합원, 사진_조합원활동실

무지개마을모임

Page 12: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23매장이야기22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로다들알고있으시죠? 하지만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성남·용인지

역 9개 매장에서 11월 9일 가래떡을 만들어 판매하였

습니다. 이날 모아진 수익금은 제주도 강정마을 돕기

기금으로쓰이며, 12월 중으로전달할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쌀 생산과 소비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

만 여전히 쌀은 가장 중요한 식량입니다. 쌀의 가치는

단순히 시장규모만이 아니라홍수조절기능(36억 톤,

춘천댐 저수량의 24배), 지하수 항암 기능(157억 5천

만 톤, 소양강댐의 8.3배), 대기 정화 기능(1천227만

8천 톤, 5조2천796억 원 가치), 수질 정화 기능(19억

4만 톤, 5조 9천7백억 원 가치)과 300여 종이 넘는

수서생물, 식물 서식지로서의 기능 등을 감안하면 쌀

을 재배하고 주식으로 먹는 일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

합니다. 한살림 쌀 재배지에서는 우렁이가 김을 매거

나, 직접 손으로 김을 맵니다. 메뚜기, 가재와 붕어가

살아있는 생

태계가 보존

된 논에서 재

배한 쌀입니

다. 이런 우리

쌀을 많이 사

랑해주세요!

가래떡먹는날

생산자와함께하는물품시식

매장활동안내

▶죽전보정매장(문의및접수☎ 031-261-4844)

•포인세티아로크리스마스장식만들기 - 12월 7일(금) 10:30 / 재료비 : 7,000원 / 강사 : 문은숙조합원

▶동백매장(문의및접수☎ 031-287-4321)

•요리강좌 - 2012년 12월 12일(수) 10:30 / 스폰지케이크 / 재료비5,000원 / 강사 : 황정옥 / 개인앞치마준비 / 밥솥으로손

쉽게크리스마스케이크를만들수있어요. / 매장에서접수

▶야탑매장(문의및접수☎ 031-701-4001)

•천연화장품- 2012년 12월20일(목) 10:30 / 파프리카숙성비누만들기/ 재료비 : 10,000원 (비누3장) / 강사 : 지수연조합원

※ 문의는 매장별로 해 주세요.(오전 10:30)

매장이야기

동 백 바로먹는카레 호두과자, 들깨막대과자

수 지 호두과자 땅콩크림

신 갈 고구마묵 팥찐빵, 쑥찐빵

신 봉 우리밀케이크

죽전보정 포도주, 훈제통닭 케이크류

12월의매장별물품시식

매장

성남

용인

12월 10일(월) 12월 24일(월)

물품명 : 팥양갱, 고구마양갱, 마늘환, 구기자환, 오곡퐁, 도라지청

날 짜 : 12/10(월)매 장 명 : 구미매장생산자명 : 산내마을/산골마을

물품명 : 콩비지, 고구마묵날 짜 : 12/11(화)매 장 명 : 동판교백현매장생산자명 : 콩세알

물품명 : 키토산비누날 짜 : 12/10(월) 12/12(수) 12/14(금)매 장 명 : 야탑매장 판교매장 동판교백현매장생산자명 : 지원상사

문의 : 한살림성남용인매장사업팀(031-778-7778 내선 5번)

■이번달좁쌀세알에서가장흥미롭고유익했던내용은무엇인가요?

■좁쌀세알, 옥의티를찾아라!

■좁쌀세알에바라는점이있으면알려주세요.

※본내용을기재하셔서이메일이나매장으로보내주세요. ([email protected])

조합원의 소리

구 미 바로먹는카레 호두과자

서 현 재첩 찐빵류

야 탑 바로먹는카레 어묵류

정 자 들깨막대과자, 호두과자 생강차, 모과차

판 교 땅콩크림 호두과자, 들깨막대과자

동판교백현 고구마묵, 콩비지 팥죽

한살림성남용인 12월주요일정

WEDNESDAY

12/30 12/3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처인구원삼마을모임

-성남책읽기동아리

-비폭력대화동아리

-수지몸살림

-수지몸살림

-수지몸살림

-수지몸살림

-매화목련마을모임

-비폭력대화동아리

-서현동마을모임

-보정동마을모임

-성남책읽기동아리

-비폭력대화동아리

-비폭력대화동아리 -참말로

-역동

-기흥몸살림

-가야금동아리 -몸살림 -엄마랑아이랑숲놀이

-바느질

-동백꽃동아리-참말로-역동-기흥몸살림-연잎밥요리강좌-바디로션화장품강좌-도촌마을모임

-가야금동아리 -몸살림

-발도르프놀잇감

-엄마랑아이랑숲놀이

-바느질

-매장떡판매

(수지,신봉)

-처인구노고봉마을

모임

-참말로

-역동

-기흥몸살림

-상록느티마을모임

-수지지역마을모임

-가야금동아리

-신갈동마을모임

-무지개마을모임

-몸살림

-담쟁이책읽기

-나도강사강좌

-보습제화장품강좌

-정든한솔마을모임

-까치마을모임

-엄마랑아이랑숲놀이

-바느질

-백현봇들마을모임

-샛별마을모임

-구갈동마을모임

-참말로

-역동

-기흥몸살림

-가야금동아리

-아귀찜요리강좌

-집에그린

-몸살림

-발도르프놀잇감

-생명과환경특강

-판교마을모임

-동백동마을모임

-엄마랑아이랑숲놀이

-바느질

※용인동아리 (우클렐레, 역사 책읽기, 공동육아어린이집준비모임) / 성남동아리(가야금) 회원 모집중입니다. 용인지역은수지활동방(031-548-0170), 성남지역은조합원활동실(031-778-7778 내선3번)으로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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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세알 95호 2012 12

12월 활동안내25새내기 명단·이사회 보고24

지역운영회의 성남 (10:00) 12월 10일(월) 정자동교육장 용인 (10:00) 추후 공지

마을지기모임 성남 (10:00) 12월 6일(목) 정자동교육장 용인 (10:30) 추후 공지

수지지역활동모임 (10:30) 추후 공지

마을모임(오전 10:30)

12월활동안내

위원회 활동안내

성남 (☎ 031-778-7778 내선3)

성남책읽기첫째, 셋째(월) 10:00 / 한살림서현매장 2층

엄마랑아이랑숲놀이매주(금) 15:00 / 중앙공원

성남숲놀이자연과함께소통할엄마와아이를모집합니다.

일정, 장소는조정가능 (문의031-778-7778 내선3)

꽃원예‘집에그린’12월 6일(목) 10:30 / 정자동한살림성남

용인 교육장 (미켈란쉐르빌 2층) / 동아리지기 : 김효덕 (문

의010-5756-4282 / 강사문은숙010-2082-7643)

비폭력대화 매주(월) 19:00 / 정자동 한살림성남용인 교육

장 (미켈란쉐르빌 2층) / 진행 : 박기원 / 참가비 : 3천원 /

NVC 1단계수료자대상 / 비폭력대화워크북으로진행 (문

의010-6340-3127)

가야금 매주 (수) 13:00~14:30 / 한살림서현매장 2층 (문

의 031-778-7778 내선3)

*가야금 동아리 초급반 모집 매주(수) 12:00~13:00 / 한

살림서현매장 2층 (문의 031-778-7778 내선3)

몸살림 매주(목) 10:30 서현매장 2층 / 행복한 몸만들기 /

(문의 031-778-7778)

용인 (☎ 031-548-0170 수지활동방)

담쟁이책읽기 12월 13일(목) 10:00 / 동백매장담쟁이모임

방 / 미정 / 동아리지기 : 김정희 (문의010-3064-7718)

동백꽃 12월 18일강좌로대체 / 천연화장품만들기 / 동아

리지기 : 임현숙 (문의 010-4305-3573)

참말로매주(화) 11:00 / 동백매장담쟁이모임방 / “비폭력

대화”책을읽고일상에서참된말을연습하는모임 / 동아

리지기 : 나가열 (문의 010-6518-0716)

발도르프 놀잇감 12월 6일, 20일(목) 10:00 / 동백매장 담

쟁이모임방 / 동아리지기 : 고영인

역동(力動)매주(화) (조정 가능) / 수지활동방 / 역사 속인

물에 대한 탐구와 용인지역 역사탐방 / 동아리지기 : 윤지

애 (문의 010-4260-9237)

수지몸살림매주(일) 19:30 / 수지활동방 / 행복한몸만들기

/ 동아리지기: 김현정 (문의010-2229-9415)

기흥 몸살림 매주(화) 10:00 / 구갈동 강남약국 3층 / 김태

희활동가 (문의010-9519-8101)

바느질매주(금) 11:00 / 수지활동방 / 내가 만들고싶은옷

만들기/ 동아리지기 : 김경자 (문의010-6527-2751)

꿈터보정공동육아어린이집준비모임 2013년 보정동에공

동육아어린이집개소를목표로, 공동육아에대해함께고민

하고, 공부하는모임 / 4 ~7세자녀를둔공동육아어린이집

에관심이있는조합원 15가정모집중 / 동아리지기 : 김해

정 (문의010-5017-4322)

동아리 활동안내

가공품위원회

•12월 4일(화) 물품심의및정기회의

•12월 17일(월) 교육

•미정산지탐방

농산물위원회

•12월 11일(화) 정기회의

•미정하반기연수

논살림위원회

•12월 13일(목) 정기회의

•12월 14일(금) 전국 논살림위원회보고회

생명학교위원회

•12월 4, 11, 18일(화) 정기회의

식생활교육위원회

•12월 13일(목) 정기회의

•12월 14일(금) 연수

•12월 11일(화) 용인지역강사모임

•12월 21일(금) 성남지역강사모임

성남 까치마을 12월 14일(금) 무지개마을건영 311-704 송년파티및내년계획세우기

문의☎031-778-7778 매화목련마을 12월 10일(월) 매화마을화성빌라 702동 202호 / 송년파티및내년계획세우기

내선 3번 무지개마을 12월 13일(목) 정자동사무실나도강사강좌참석후 송년모임

백현봇들마을 12월 4일(화) 서현매장 2층모임방 / 티라미슈케이크만들기

상록느티 12월 12일(수) 우성@ 321-605 / 립밤만들기 & 송년회

샛별마을 12월 4일(화) 동성@ 205-102 / 물품시식및한해돌아보기

서현동 12월 17일(월) 효자촌삼환@ 510동 1504호 / 물품시식및송년회

정든한솔 12월 14일(금) 정자동교육장 / 엄마에게서듣는엄마이야기

판교마을 12월 7일(금) 원마을 11단지현대힐스테이트 1106-204호 / 립밥만들기(재료비별도)

한솔주공 추후공지

용인 신갈동(10:00) 12월 13일(목) 신갈동새릉공풍림@ 102동 1601호 / 립밤 만들기

문의☎031-548-0170 구갈동 12월 4일(화) 구갈동세종그랑시아 105동 104호 / 2013년도활동얘기나누기

동백동(10:00) 12월 7일(금) 호수마을동보노빌리티 1205-104 / 연말 품앗이만찬나누기

보라공세(10:00) 추후공지

처인구원삼(11:00) 12월 3일(월) 원삼면두창리미소지움아파트101-304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처인구노고봉 12월 11일(화) 고림동삼정그린뷰아파트101-401 / 물품시식및이야기나누기

보정동(11:00) 12월 17일(월) 신촌마을포스홈타운2단지211동 1702호 / 각자맛있는음식을준비해서

모이는파티(Potluck Party)

죽전동 12월 12일(수) 수지활동방/ 송년회

동천동 12월 12일(수) 수지활동방/ 송년회

상현동 12월 12일(수) 수지활동방/ 송년회

신봉동 12월 12일(수) 수지활동방/ 송년회

풍덕천동 12월 12일(수) 수지활동방/ 송년회

모두 547명(기간 : 2012년 10월 16일 ~ 2012년 11월 15일)

결정사항 - 2013년 대의원선출방향, 선정기준, 대의원수를승인하다.

- 2014년 대의원선출규약개정(안)을 승인하고제7차 정기대의원총회의안으로상정하기로하다.

-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2013년 2월 23일(토) 오전 10시에 진행하기로하다.

한살림성남용인이사회소식 (2012년 11월)

한살림새식구가된여러분, 환영합니다

■ 10월 현재총조합원현황(승인기간기준)

가입

3,124,667,66231,749

신규

502 77 579 41

(단위 : 명, 원)

66 107 472

이관 총가입 탈퇴 이관 총탈퇴 (전체)

탈퇴 증가총조합원 출자금

강경순 강복희 강은미 강은아 강응진 강재현 강정희 강주영 강호기 강회자 강희숙 고민지 고순실 고은렬 고재윤

고 정 고정희 고중완 고진숙 고현미 고혜선 공영주 곽도희 곽옥희 곽재진 구미현 구본창 구예숙 권명주 권순천

권은희 권혜원 권희영 길미정 길민선 김경미 김경미 김경민 김경선 김경선 김경선 김경자 김경주 김경희 김광석

김광현 김길만 김두영 김미경 김미란 김미리 김미선 김미아 김미연 김미연 김미진 김민지 김민지 김보영 김복남

김선채 김성미 김성희 김세정 김소정 김수덕 김수명 김수정 김수진 김숙자 김순녀 김순자 김아람 김연숙 김연식

김영란 김영례 김영열 김영옥 김영하 김영희 김영희 김예랑 김예숙 김옥양 김옥주 김용민 김원정 김윤경 김윤선

김윤아 김윤주 김융희 김은실 김은진 김인혜 김장권 김재란 김정숙 김정숙 김정은 김정은 김정현 김종수 김주희

김지순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은 김지은 김지현 김지형 김진선 김진영 김진우 김춘선 김태영 김태완 김태희

김해자 김 현 김현미 김현숙 김현지 김형백 김형숙 김혜경 김혜성 김혜은 김혜진 김황진 김효정 김 희 김희연

김희은 김희정 김희정 나경화 나보생 나유리 남지민 노지영 도지성 류기영 류수명 류은미 류화선 리야니 맹성은

문경자 문선영 문화실 박경남 박경희 박규정 박금희 박미숙 박미영 박미영 박미정 박부식 박선원 박선정 박선정

박성우 박성자 박소현 박송자 박영미 박영민 박영서 박예종 박월자 박윤숙 박은영 박은영 박절자 박주연 박지숙

박지영 박춘옥 박태영 박현수 박형권 박혜경 박혜련 박혜영 박혜정 박회선 박희자 박희정 방태진 배은주 배재은

배혜정 백금영 백희경 변혜란 봉희성 사정숙 서미영 서민정 서유진 서종기 서지숙 서지영 서지원 서혜정 선정임

성미영 성영월 성주현 소재삼 손영순 송석령 송옥례 송용민 송용혜 신경순 신경실 신란자 신미정 신보라 신영옥

신은화 신재희 신정은 신정해 신지영 심은효 심현미 심현숙 안미리 안미애 안미영 안민희 안보현 안소영 안수경

안순화 안아름 안영숙 안정아 안창모 안태숙 양윤정 양은아 양은하 양정민 양혜정 어경애 엄내리 엄미영 여계월

오남경 오순임 오순지 오윤정 오은주 오인경 오정희 오창례 오현숙 오혜숙 오흥자 온애련 왕희라 우선희 원미순

원희숙 위경진 유가영 유경진 유경진 유리아 유문자 유상미 유선정 유수윤 유승은 유은진 유정자 유정현 유정희

유지현 윤강자 윤경민 윤경춘 윤선하 윤성원 윤소윤 윤수진 윤숙경 윤옥수 윤옥수 윤은자 윤이나 윤정자 윤정화

윤지영 윤지영 윤지원 윤현미 윤현주 이경명 이경미 이경숙 이경옥 이경은 이귀숙 이기용 이길자 이남경 이남선

이대연 이만주 이명현 이명희 이미경 이미근 이미영 이미옥 이미자 이미호 이민숙 이보영 이상란 이상래 이상숙

이서진 이 선 이선영 이선화 이성희 이세나 이수금 이수남 이수정 이수현 이순미 이순자 이승윤 이승은 이승은

이승자 이승희 이아랑 이안나 이양숙 이연경 이연미 이연실 이연옥 이연화 이연희 이영남 이영미 이영수 이영옥

이영은 이영주 이영진 이예규 이예은 이위수 이유성 이유정 이윤숙 이윤희 이윤희 이 은 이은경 이은경 이은숙

이은애 이은영 이은영 이은주 이인숙 이인숙 이인지 이재선 이정민 이정숙 이정자 이정희 이종미 이종애 이종찬

이주연 이주연 이주연 이준아 이지민 이지영 이지원 이지은 이지현 이진순 이진아 이춘열 이춘옥 이태평 이한내

이행선 이향희 이현숙 이현정 이현주 이현주 이혜경 이혜란 이혜련 이혜신 이혜자 이혜정 이혜정 이홍재 이화영

이효진 이희정 임도연 임도영 임서영 임영숙 임재균 임정화 임지훈 임진희 임희정 장민혜 장승현 장월석 장주영

장현경 장현정 장희숙 전갑둘 전귀혜 전미생 전미정 전영하 전은숙 전인영 정가영 정길용 정미선 정미진 정 삼

정선아 정선애 정성숙 정성은 정수련 정수영 정원석 정원희 정은정 정지영 정진미 정진주 정현순 정희경 조선자

조성숙 조승숙 조연이 조영선 조영순 조정임 주연숙 지윤정 지의경 지혜숙 진경호 진희봉 차미영 차은정 채난숙

천효영 최규현 최라경 최문정 최미호 최미희 최선우 최선우 최수아 최숙현 최순임 최영숙 최영숙 최영택 최영혜

최옥경 최유진 최윤진 최윤희 최은영 최종순 최진라 최현숙 최현정 최현진 최화윤 최희영 태선주 태재은 하다솜

하인선 하지연 하현정 한남희 한선자 한윤숙 한이정 한지현 함영만 함지선 허경철 허수진 허신순 홍서원 홍성미

홍성현 홍영미 홍영숙 홍은녕 홍정호 홍혜령 화빛나 황경숙 황서연 황수지 황영희 황윤정 황은영 황정경 황정란

황정희 황지현 황진숙 황효전 꽃마당별마당어린이집 리틀짐어린이집 셀렉타키즈어린이집

Page 14: 좁쌀세알 95호(2012.12)

좁쌀세알 95호 2012 12

행사 안내27행사 안내26

▶성남◀☎031-778-7778 내선3번

::나도강사 오감만족생태여행이야기 <아이와함께제주도배낭여행하기>의저자특강1. 일 시 2012년 12월 13일(목) 10:30~12:00

2. 장 소 정자동미켈란쉐르빌 2층

3. 강 사 김정주조합원 (전 좁쌀세알편집위원, 생태, 문화, 도보여행가)

4. 참가비 무료

5. 접 수 2012년 12월6일(목) 10:00~ (선착순전화접수☎031-778-7778 내선3번)

▶용인수지◀☎031-548-0170

::연합마을모임

수지지역마을송년회1. 일 시 2012년 12월 12일(수) 10:30

2. 장 소 수지활동방 (수지매장옆태경부동산 2층)

3. 대 상 수지지역조합원이면누구나

4. 문 의 ☎ 031-548-0170

::요리강좌 연잎밥만들기1. 일 시 2012년 12월 18일(화) 10:30

2. 장 소 수지활동방 (수지매장옆태경부동산 2층)

3. 준비물 개인앞치마

4. 강 사 심소혜조합원

5. 참가비 미정 (농협 351-0497-6540-53 한살림성남용인)

6. 접 수 2012년 12월 10일(월) 10:00~

(선착순전화접수☎ 031-548-0170)

▶용인기흥◀☎031-548-0170

::요리강좌 아귀찜

1. 일 시 2012년 12월 5일(수) 10:30

2. 장 소 동백매장모임방

3. 강 사 김금숙조합원

4. 준비물 개인앞치마

5. 참가비 7,000원(농협 351-0497-6540-53 한살림성남용인)

6. 대 상 조합원

7. 접 수 선착순전화접수☎ 031-548-0170 수지활동방

☎ 031-287-4321 동백매장

::2013년겨울생명학교1. 언 제 2013년 1월 10일(목)~12일(토) 2박 3일

2. 어 디 서 충남아산송악리

3. 활동내용 연만들기, 썰매타기, 꿀초만들기

4. 참가대상 초등학교 3학년이상, 40명

※지난번겨울생명학교참가아동은대기입니다.(프로그램동일)

5. 출발장소 한살림성남용인정자동사무실앞 10:00

6. 참 가 비 135,000원(농협 242-17-003280 한살림성남용인)

(2013년 1월 2일까지는전액환불, 그 이후는환불기준에따름)

7. 접 수 12월 20일(목) 10:00~ 선착순접수 031-778-7778(내선 4번) 조합원활동실

접수후 3일이내에입금해야합니다.

씽씽~ 쌩쌩~ 놀이밥먹자!

신나는겨울생명학교

우리밥상에올라오는

먹을거리가생산되는농촌의

소중함을배우고, 경쟁이아닌

협동의소중한가치를아는

어린이로커나가길바라는

마음으로함께합니다. 물맑고

하늘푸른한살림생산지,

충남아산송악리에서

열립니다.

쫄깃하게, 매콤하게입맛사로잡는아귀찜, 어렵지않아요.

길위에서자라는아이들, 느리게

걸으며더많이보고, 더많이느끼는

아주특별한여행이야기! 용감한

엄마김정주조합원에게듣는

“아이와함께행복하게여행하는법”

::조합원강좌 천연화장품만들기‘바디로션’

1. 일 시 2012년 12월 18일(화) 10:30

2. 장 소 동백매장모임방

3. 강 사 임현숙동백꽃동아리지기

4. 재료비 200ml 2만원 예상 (재료비를실비계산함)

5. 대 상 조합원

6. 접 수 2012년 11월 21일(수) 오후 2시부터

(선착순전화접수☎ 031-548-0170)

온가족이사용할수있는쉐어버터바디로션으로촉촉한

겨울피부를가꾸어요.

::생명과환경특강 유전자조작식품(GMO) 바로알기1. 일 시 2012년 12월 6일(목) 10:40~13:00

2. 장 소 용인다목적복지회관

3. 강 사 원광대학교김은진교수

4. 참가비 무료

5. 대 상 한살림기흥지역조합원및주민

6. 접 수 2012년 11월 21일(수) 14:00~ (선착순전화접수☎ 031-548-0170)

밥상돌봄이나와지구를구합니다!

GMO의감춰진이면과그로부터

우리가족을안전하게지키는밥상

차리기!

※준비물과다른자세한사항은접수후생명학교교사가안내문과전화로알려드립니다.

::새내기만남의날겨울철건조한내피부에충분한보습을~

1. 일 시 2010년 12월 13일(목) 10:30~13:00

2. 장 소 동판교백현매장소모임방

3. 대 상 새내기조합원 10명

4. 접 수 12월 4일(화) 10:00 ~ 선착순접수

5. 재료비 무료

6. 문 의 031-778-7778 (내선 1번)

엑스트라수딩밤함께만들어요~!

::저소득층아이들지원떡판매행사

1. 일 시 12월 21일(금) 10:00~

2. 장 소 수지, 신봉매장

3. 문 의 수지활동방☎ 031-548-0170

수지지역활동모임에서저소득층아이들지원을위한

떡판매를합니다. 현미설기, 가래떡, 백미떡볶이떡주문

판매도합니다. 많은관심과지원바랍니다.

※“수지활동방”은용인지역조합원이편하게모일수있는사랑방입니다.

※신청자중입금순으로12명까지만접수가능합니다.

※미리떡주문을받습니다. 쌀기증하실분도수지활동방으로연락주세요.

::성남용인홈페이지, 블로그, SNS, 좁쌀세알을함께꾸밀조합원기자단을모십니다.̂ ^우리의목소리, 우리의모습을담은한살림성남용인의각종홍보매체의기획, 편집, 글쓰기등으로참여하실수있

습니다. 재능보다는나눔을실천해주실조합원이면누구나환영합니다. 참여하시는조합원에게는소정의회의비

및원고료가지급됩니다. 문 의 ☎ 031-778-7778 (내선 4번)

※입금시유의사항및환불규정안내※접수후3일이내, 조합원본인이름으로입금!

3일전100%, 2일전50%, 하루전과당일은환불없음. (단, 대기자가정해진경우환불함.)

::도촌동·이매동첫마을모임에초대합니다!

도촌동마을모임

언 제 12월 18일(화) 10:30~12:30

어디서도촌동휴먼시아 1단지 112동 1203호

무엇을들깨강정만들어먹어보고, 한살림물품에대한질문및

요리법, 방학을맞아쉽게만드는아이들간식정보나눠요.

한살림대의원선출관련설명도해드리니많이

놀러오세요~

이매동마을모임

언 제추후공지

어디서이매동이매촌금강아파트 101동 1303호

무엇을방학때아이들과만들어보면좋을

‘실목도리뜨기’배워봐요.

육아이야기, 요리이야기따뜻한차마시면서

나눠요.

Page 15: 좁쌀세알 95호(2012.12)

알림28

죽전보정매장 031)261-4844 / 동백매장 031)287-4321 / 수지매장 031)263-7763 / 신갈매장 031)895-4456 / 신봉매장 031)261-9044

구미매장 031)786-0610 / 서현매장 031)781-7737 / 야탑매장 031)701-4001 / 정자매장 031)718-4094 / 판교매장 031)702-3423 / 동판교백현매장 031)8017-8520

발행일 2012년 12월 1일 발행인우미숙 발행처한살림성남용인 sy.hansalim.or.kr/syblog.hansalim.or.kr 주소경기도성남시분당구

정자동 180 미켈란쉐르빌상가D동209호 전화 031)778-7778(대표) 팩스 031)778-7785 디자인·인쇄바우하우스

수지활동방 031)548-0170

::매장에서장볼때현금을사용합시다

::매장휴무

12월 19일(수) 대선, 12월25일(화) 크리스마스, 2013년 1월 1일(화) 신정

한살림성남용인

전매장휴무입니다.

2013년좁쌀세알표지는‘우리가족소박한밥상’이라는주제입니다. 한살림식재료를이용한가까운먹을거리를실천하는조합원가족또는소박한밥상사진을메일로보내주세요. 참여하시는조합원께는소정의선물을보내드립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의 031-778-7778(내선 4번)

한살림조합원여러분, 앞으로매장을이용하실때는조금번거롭더라도현금을사용해주세요!

1. 현금을사용하면조합원의요구에맞는신규사업(예>매장개설, 교육, 복지등)을더많이펼칠수있습니다.

2. 현금을사용하면카드수수료인상으로인한물품가격의인상을막을수있습니다.

3. 현금을사용하면계획적인소비가이루어져가정경제에보탬이됩니다.

※한살림매장은조합원의 출자금을 자본으로 하여 운영하는 친환경 물품 나눔 및 활동 공간입니다. 현재 조합원이 구입하는

물품금액의2%가카드수수료로지불되고있습니다. 이금액은2010년약2억7천만원, 2011년3억4천만원,

올2012년은4억원에달할것으로예상됩니다.

일 정 공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