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0일 (3주차) | 예원 주일강단말씀 요약본

언약적 도전! (요한복음18:1~11)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 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서 론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을 받은 크리스챤 베일의 수상소감에 대한 갑론을박 ▶ 이름과는 반대로 크리스챤이 아닌 넌크리스챤(non-Christian) 비기독교인의 모습임.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창3, 6, 11장의 모습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강도 는 앞으로 우리 생각보다도 더 심각하게 될 것임. 이럴 때 우리가 가지고 있어 야 할 영적인 자세가 있음 ▶ 언약을 붙잡고 영적 싸움을 싸워 나가는 언약적 도전을 하는 것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는 4천 말씀운동의 확산과 237나라 복음화라는 선교 미션을 실현하는 언약적 비전을 가슴에 품었음. 이 런 언약적 비전이 실현되는 응답을 맛보기 위해 이제 해야 할 것이 언약적 도 전인 것임 ▶ 예수님께서 이런 언약적 도전의 삶을 사심. 요18장부터는 예수 님의 체포, 불법 재판, 십자가 사건이 태풍이 몰아치듯 숨가쁘게 진행됨. 이 과정 속에서 예수님은 어떤 흔들림도 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미션을 실현해 나 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심. 이런 예수님의 언약적 도전이 2019년 예원교회 전 성도의 삶 속에 사실적으로 시작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 론

1. 절대 순종 1) 자발적인 절대 순종 ➊ (1-2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기도를 해주신 후에 그들과 함께 예 루살렘 성 밖으로 나가 기드론 시내를 건너 한 동산(겟세마네 동산 또는 감람 산으로 예수님께서 자주 오셔서 기도하신 곳(눅22:39))으로 들어가심. 그렇 기에 예수님을 팔 가룟 유다도 잘 아는 곳이었음. 그래서 가룟 유다는 로마 군 대(로마 보병대, 약 600명)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의 수하들에다가 성전 을 지키는 경비병까지 큰 규모를 이끌고 찾아옴. 이 정도는 돼야 예수님을 체 포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임 ▶ 예수님을 3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신 적 능력을 체험하고도 이런 모습을 보임. 눈에 본다고 믿음이 자라지는 않음. ➋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신비주의, 인본주의가 아니라 언약을 붙잡는 믿 음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붙잡는 것임. 예수님께서는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시간표가 예수님께서 창3장에 발생된 인간의 근본문제 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 할 시간표이기에 피하지 않으시고 일부 러 그곳으로 들어가신 것임 ▶ 예수님께서 미션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순종 하신 것임.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절대 순종의 특징은 자발성에 있음. 절대 순 종이라고 해서 뭔가를 강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 2) 언약 붙잡은 순종 ➊ 오늘 본문에서 주의깊게 볼 수 있는 ‘동산’이라는 표현. 겟네마네 동산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에덴 동산을 떠올리게 함. 하나님은 유일하 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위해 가장 아름다운 완벽한 동산을 준비해주셨는데 그 현장이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비극의 현장이 되어버린 것임. 12가지 영적 문제 속에서 고통받다가 영원한 멸망길로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것임. 이런 비극이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의 절대 순종 으로 회복된 것임. 죄와 죽음의 운명과 저주가 생명과 구원의 축복으로 바뀌 게 된 것임 ▶ 이런 예수님의 절대 순종을 따라 언약적 도전을 해야 함. 하나님 의 손에 붙들려 쓰임받은 성경의 인물들의 가장 큰 특징은 언약 붙잡은 순종 임. 믿음의 인물들이 나열된 히11장의 말씀은 ‘믿음의 장’일 뿐 아니라 이들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 나타난 ‘순종의 장’이기도 함. ➋ 성경을 보는 관점은 본질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보는 ‘구속 사적 관점’으로 보아야 함. 그런데 또 다른 관점이 있는데 바로 ‘순종과 불순종 의 관점’임. 성경의 스토리는 순종과 불순종의 스토리임. 창3, 6, 11장 사건의 핵심도 순종과 불순종임.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때 이루어진 것이고, 불순종할 때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 포로, 속국이 됨. 다시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을 때 회복되는 응답을 맛봄 ▶ 하나님 이신 예수님도 언약 실현을 위해 절대 순종을 하시면서 본을 보여주셨는데 피

조물인 우리가 절대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됨. R. A. 토레이 목 사 “권능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우리가 그 권능을 받는 데에는 오직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절대 순종하는 것이다”. 능력있는 삶을 사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것에 달려 있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스케일을 체험하게 됨. 2019년 예원 전 성도는 절대 순종 의 삶을 통해 언약 성취의 주역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절대 도전 1) 언약 성취의 미션 ➊ (4-6절) 예수님의 신적 권위가 드러나는 장면임. 예수님께서 스스로 ‘나사 렛 예수’이심을 밝히자 예수님을 잡으러왔던 무리들이 오히려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진 것임. 본문에 나온 ‘내가 그니라’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향 해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표현임(에고 에이미) ▶ 하나님의 신적 권위 앞에 이들은 압도당하여 도저히 예수님을 체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임.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스 스로 붙잡히시는 모습을 보여주심. (9절) 그 이유는 지금 체포되시는 것이 하 나님의 말씀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계신 것임. ➋ 예수님의 모든 관심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데 맞춰져있음. 이와 달 리 10절에 보면 베드로는 충동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말고라고 하는 자의 귀를 베어버림. 하지만 이것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님 ▶ 요한 칼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이상의 행동을 감행할 때는 항상 우리의 열 정이 망신으로 끝남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 뜻과 계획에 따 라 열정을 발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복음에 방해가 됨.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일임을 말씀하심. 2) 믿음의 절대 도전 ➊ (11절)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에게 주어진 잔을 예수님께서 마시는 것임. 그 잔은 달콤한 잔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시는 쓴 잔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미션 실현을 위해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절대 도전의 모습을 보여주심. ➋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사리에 옳고 그름을 돌아 보지 않고 자기 비위에 맞으면 취하고 싫으면 버린다는 의미로 대부분 삶의 패턴이 그러함 ▶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절대 도전하는 삶은 이를 뛰어넘어 야 함. 주어진 직분이 몸에 맞지 않거나 원치 않는데 주어졌을 수 있어도 그것 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함으로 믿음의 절대 도전을 하는 것임. 거룩한 부담을 갖고 내게 주신 직분을 감당하면 하나님의 스케일을 체험하게 되고 여러분이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숨은 재능도 개발되는 기회가 됨. 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롬8:28). 하나님은 여 러분을 절대 손해보게 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람. 2019년 예원 전 성도는 내게 주신 잔, 내게 주신 직분을 붙잡고 예수님처럼 절대 도전의 삶 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찬송가 150장 ‘갈보리 산 위에’ ▶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 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원 작사자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미를 원문 그대로 해석하면 ‘나는 낡고 험한 십자가를 붙들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먼 훗날 그것을 면류관과 바꿀 것이다 (exchange)’ ▶ 내게 주신 십자가, 쓴 잔, 주어진 직분을 확실히 감당하면서 장차 그것을 면류관으로 바꾸는 도전을 하겠다는 것임.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 진 잔을 피한다면 결코 면류관을 기대할 수 없음. 하나님께서 주신 잔 가운데 피하고 싶고 무섭고 쓴 잔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자발적인 절대 순종, 절대 도전을 바라보시기 바람. 예수님은 반드시 언약적 도전을 통 해 미션을 실현하시겠다는 것임. 예원 전 성도는 2019년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확실하게 받는 절대 순종, 절대 도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완 전히 서는 데 기둥같이 쓰임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3가지 ➡ 언약적 도전! 1. 절대 순종 - 하나님의 말씀에 자발적으로 절대 순종하는 삶을 통해 언약 성취의 주역으로 서는 응답 2. 절대 도전 - 내게 주신 직분을 붙잡고 예수님처럼 절대 도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스케일을 체험하는 증거 3. 중보기도 - 4천 말씀운동과 237나라 복음화, 산업선교회 집중훈련, 한반도 평화, 질병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