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자 숙박업 운영 제한검토pdf.ihalla.com/sectionpdf/20180219-74291.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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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이달말 까지 식품위생업소 중 청소년 유해업 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고 18일 밝혔다. 일반음식점(소주방, 호프집 등) 중 주로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와 유흥주 점(노래주점), 청소년들의 왕래가 은 지역의 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 한다.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유흥주점에 출입을 묵인하고 주류를 제공하거나 일반음식점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 공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 이 이뤄진다. 시는 이를 위해 자치경찰, 청소년 관 련부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해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 년 유해행위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특별점검에 앞서 청소년들 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으며 특히, 청 소년으로 의심되는 학생이나 청소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대로기자 10대 채무자를 폭행하고 감금한 사채 업자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신재환 부 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및 대부업 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부업자 이모씨(21)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 일 밝혔다. 또 이씨의 동업자 고모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10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진모씨에게 벌금 2 00만원을, 강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씨는 고씨등과 함께 돈을 갚지 않은 H(17)군을 폭행하고 감금하기도 했다. 고대로기자 설 연휴 기간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어지지 않았다. 연휴 첫 날인 지난 15일 0시 2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양 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압 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돈과 모돈 2263마리가 폐사하고, 돈 사 4개동 1033㎡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17일 오전 8시 52분쯤에는 제 주시 회천동의 한 임야에 놓여진 퇴비 용 톱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퇴비용 톱밥 350t이 소실 됐지만, 해당 톱밥은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 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부에 따르면 연휴 기 간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교통사 고로 11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모두 경 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은범기자 [email protected] 설 명절을 맞아 제주도내 다문화가정 과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도와 (사)다문화가정제주특별 자치도협회(협회장 오명찬)는 지난 17 일 제주시 남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 2018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 하고 있으며, 명절임에도 고향을 방문 하지 못하는 결혼 이주민 여성과 외국 인 근로자,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이들 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800여명의 외국 인들은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치기 등 다양한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 험했으며, 필리핀의 티니클링 , 베트 남의 따가오 , 중국의 콩쥬 등 각자 의 출신국에서 명절 때 즐겨하는 전통 놀이가 소개되기도 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국적을 떠나 누구 든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은 제주도민 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제주 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 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송은범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의 피의자 한정민(32)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이 자살로 판명됐다. 특히 한 정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성매매 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던 A(23 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 는 피의자 한정민의 사체를 부검한 결 과 전형적인 목맴사로 확인됐다고 15 일 밝혔다. 앞서 한정민은 지난 10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이후 서울과 안양, 수원 등에서 도주 행각을 벌이다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충남 천안시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지난 12일 오후 2시 47분쯤 해당 모텔 인근 편의 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한 도구 와 음료수, 과자 등을 구입하고 곧장 모텔에 투숙했다. 또한 이날 오후 8시쯤에는 30대 여 성이 한정민의 객실로 들어갔다가 1시 간 후인 오후 9시쯤 나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성매매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한정민은 다음날인 13일 오후 4시 11분쯤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외 출한 것 외에는 모텔을 벗어난 적이 없 으며 14일 오후 3시쯤 욕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한정민의 사망시점을 14일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30분 사이로 추 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정민이 묵었던 객 실에는 현금 1만7000원과 유심칩이 제 거된 휴대폰, 담배 3갑, 과자 등이 발견 됐다 사망 전 특별한 외부인 출입 이 없었던 점과 직접 자살도구를 구입 한 점, 부검 결과 전형적인 목맴사로 확인된 사실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 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이어 살해된 A씨의 시신에서 한정 민의 타액이 발견됐고, 핸드폰에서도 지문이 나타난 만큼 살인 혐의는 충분 히 입증된다 현재까지 나온 정황 으로는 한정민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송은범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을 계기로 관계당국이 도내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 점검에 나선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소속 전 지구대 파출소 관내 게스트하우스 등 민박시 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 을 실시한 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단에서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를 방문해 소유주 및 관리자 신고 여부 와 불법사례 확인, 범죄예방 홍보, 순 찰활동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 울러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불법행위에 대한 여론수렴 및 취약개소에 대한 지 속적인 확인 점검을 통해 잠재적 범죄 심리를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파티 등 게스트하우 스에서 이뤄지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사법 처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도 숙박업소 탈법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긴급 관련부서 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 저 관계부서와 자치경찰단이 공동으로 단속반을 꾸려 이달말까지 2단계로 나 민박업 등록업소 게스트하우 상호를 등록해 운영중인 곳을 점검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민박 업소 중 대형업소와 취약지역 업소를 위주 로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도는 미신고 휴 게음식 영업행위, 미신고 숙박업 영업 여부, 민박사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 는 도청과 행정시의 숙박업 담당 부서 를 일원화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과 성 범죄 전력자의 숙박업 운영을 제한하 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송은범기자 사회 2018년(단4351년) 2월 19일 월요일 4 17제주시 남광초체육관에서 제11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필리핀 전통 민속놀이인 티니클링 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경민기자 숙박업 한 검토 피의자 한정민 사망원인 자살 찰, 도중 CCTV 결과 공개 17일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개최 생 66명중 60명 취나머지 학원 진학 제주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시행된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한국보건의 료인국가시험원)에서 간호학과 응시 생 6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8일 밝 혔다. 김정희 학장은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과 소그룹 밀착형 실습지도, 시 뮬레이션 통합실습, 책임지도 교수 제와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인 교 육과정 운영 및 자기주도 학습을 통 한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과 라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 하는 평생 간호교육기관으로서 훌륭 간호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대 간호대학은 2011년 간호학 과에서 간호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 해왔다. 간호학과는 간호사 배출을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올 해 졸업생 66명(자격증 소지한 편입 생 1명 포함) 가운데 60명이 제주대 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 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에 취업했 다. 나머지 6명은 대학원 진학이나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연휴 큰 사고 마무 제주시, 청소년 유해소 특별점10채무폭행 감업자 집행유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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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죄자 숙박업 운영 제한검토pdf.ihalla.com/sectionpdf/20180219-74291.pdf · 17일제주시남광초체육관에서 제11회설맞이다문화가족전통문화체험페스티벌이열린가운데참가자들이필리핀전통민속놀이인티니클링

제주시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이달말

까지 식품위생업소 중 청소년 유해업

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고 18일 밝혔다.

일반음식점(소주방, 호프집 등) 중

주로 주류를 취급하는 업소와 유흥주

점(노래주점), 청소년들의 왕래가 많

은 지역의 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

한다.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유흥주점에

출입을 묵인하고 주류를 제공하거나

일반음식점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

공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

이 이뤄진다.

시는 이를 위해 자치경찰, 청소년 관

련부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해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

년 유해행위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특별점검에 앞서 청소년들

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으며 특히, 청

소년으로 의심되는 학생이나 청소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대로기자

10대 채무자를 폭행하고 감금한 사채

업자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신재환 부

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및 대부업

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부업자 이모씨(21)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

일 밝혔다. 또 이씨의 동업자 고모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10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진모씨에게 벌금 2

00만원을, 강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씨는 고씨등과 함께

돈을 갚지 않은 H(17)군을 폭행하고

감금하기도 했다. 고대로기자

설 연휴 기간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

어지지 않았다.

연휴 첫 날인 지난 15일 0시 2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양

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압

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돈과 모돈 2263마리가 폐사하고, 돈

사 4개동 1033㎡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17일 오전 8시 52분쯤에는 제

주시 회천동의 한 임야에 놓여진 퇴비

용 톱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퇴비용 톱밥 350t이 소실

됐지만, 해당 톱밥은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

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부에 따르면 연휴 기

간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교통사

고로 11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모두 경

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은범기자 [email protected]

설 명절을 맞아 제주도내 다문화가정

과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도와 (사)다문화가정제주특별

자치도협회(협회장 오명찬)는 지난 17

일 제주시 남광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

서 2018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

하고 있으며, 명절임에도 고향을 방문

하지 못하는 결혼 이주민 여성과 외국

인 근로자,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이들

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800여명의 외국

인들은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치기 등 다양한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

험했으며, 필리핀의 티니클링 , 베트

남의 따가오 , 중국의 콩쥬 등 각자

의 출신국에서 명절 때 즐겨하는 전통

놀이가 소개되기도 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국적을 떠나 누구

든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은

제주도민 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제주

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

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송은범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의 피의자

한정민(32)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이 자살로 판명됐다. 특히 한

정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성매매

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던

A(23 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

는 피의자 한정민의 사체를 부검한 결

과 전형적인 목맴사로 확인됐다고 15

일 밝혔다.

앞서 한정민은 지난 10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이후 서울과

안양, 수원 등에서 도주 행각을 벌이다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충남 천안시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민은 지난 12일

오후 2시 47분쯤 해당 모텔 인근 편의

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한 도구

와 음료수, 과자 등을 구입하고 곧장

모텔에 투숙했다.

또한 이날 오후 8시쯤에는 30대 여

성이 한정민의 객실로 들어갔다가 1시

간 후인 오후 9시쯤 나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성매매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한정민은 다음날인 13일 오후

4시 11분쯤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외

출한 것 외에는 모텔을 벗어난 적이 없

으며 14일 오후 3시쯤 욕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한정민의 사망시점을 14일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30분 사이로 추

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정민이 묵었던 객

실에는 현금 1만7000원과 유심칩이 제

거된 휴대폰, 담배 3갑, 과자 등이 발견

됐다 며 사망 전 특별한 외부인 출입

이 없었던 점과 직접 자살도구를 구입

한 점, 부검 결과 전형적인 목맴사로

확인된 사실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

을 끊은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이어 살해된 A씨의 시신에서 한정

민의 타액이 발견됐고, 핸드폰에서도

지문이 나타난 만큼 살인 혐의는 충분

히 입증된다 며 현재까지 나온 정황

으로는 한정민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송은범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을 계기로 관계당국이 도내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 점검에 나선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소속 전 지구대

파출소 관내 게스트하우스 등 민박시

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 을 실시한

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단에서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를 방문해 소유주 및 관리자 신고 여부

와 불법사례 확인, 범죄예방 홍보, 순

찰활동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

울러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불법행위에

대한 여론수렴 및 취약개소에 대한 지

속적인 확인 점검을 통해 잠재적 범죄

심리를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파티 등 게스트하우

스에서 이뤄지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

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 며

이밖에도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사법

처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도 숙박업소

불 탈법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긴급 관련부서

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

저 관계부서와 자치경찰단이 공동으로

단속반을 꾸려 이달말까지 2단계로 나

눠 민박업 등록업소 중 게스트하우

스 로 상호를 등록해 운영중인 곳을

점검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민박 업소

중 대형업소와 취약지역 업소를 위주

로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도는 미신고 휴

게음식 영업행위, 미신고 숙박업 영업

여부, 민박사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

는 도청과 행정시의 숙박업 담당 부서

를 일원화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과 성

범죄 전력자의 숙박업 운영을 제한하

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송은범기자

사 회2018년(단기 4351년) 2월 19일 월요일4

17일 제주시 남광초체육관에서 제11회 설맞이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필리핀 전통 민속놀이인 티니클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경민기자

성범죄자 숙박업 운영 제한 검토

피의자 한정민 사망원인 자살경찰, 도주중 CCTV 부검 결과 공개

17일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 페스티벌 개최

졸업생 66명중 60명 취업

나머지 대학원 진학 입대

제주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시행된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한국보건의

료인국가시험원)에서 간호학과 응시

생 6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8일 밝

혔다.

김정희 학장은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과 소그룹 밀착형 실습지도, 시

뮬레이션 통합실습, 책임지도 교수

제와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인 교

육과정 운영 및 자기주도 학습을 통

한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과 라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

하는 평생 간호교육기관으로서 훌륭

한 간호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대 간호대학은 2011년 간호학

과에서 간호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

해왔다.

간호학과는 간호사 배출을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올

해 졸업생 66명(자격증 소지한 편입

생 1명 포함) 가운데 60명이 제주대

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

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에 취업했

다. 나머지 6명은 대학원 진학이나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설 연휴 큰 사고없이 마무리

제주시,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점검

10대 채무자 폭행 감금

사채업자 집행유예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