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노릇 하는 삶! (로마서5:12~21)iyewondown2.dimode.co.kr:8088/doc/s20190609g.pdf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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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9일 (23주차) | 예원 주일강단말씀 요약본 왕 노릇 하는 삶! (로마서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 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 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서 론 지난 주간 열린 홍콩 전도집회(모든 것의 중심은 그리스도라는 사실)와 상반기 전도운동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총 1,227명의 등록한 새가족이 그리스도의 절대 제자로 세워져가도록) 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음. 우리가 구원을 받는 순간 의 공격이 그 즉시 멈추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렇지 않음.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사은 24시간 공격해서 어떻게 해서든 구원받은 축복,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과 권세를 누리지 못하도록 함. 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염려 와 근심에 빠져 낙심과 좌절을 하게 만들고, 한 발자국도 믿음의 전진을 하지 못 하도록 속이는 것임. 이런 사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제대로 영적 눈을 열어 구 원받은 자에게 주신 특권이 무엇인지 분명히 붙잡아야 함. 그것이 바로 오늘 제목 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왕 노릇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임. 벧전 2:9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음. 신앙 생활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영적 정체성이 분명한 만큼 누릴 수 있는 것임. 이 런 정체성이 희미하면 사탄의 공격에 쉽게 당할 수가 있음. 이런 영적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 바로 강단의 말씀을 사실적으로 붙잡는 것임. 오늘 말씀처럼 ‘하나 님께서 자녀인 내게 왕 노릇 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구나!’를 깨닫고 말씀대로 적 용하면, 문제와 사건 앞에 속지 않고 오히려 믿음의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임. 예 원 전 성도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 사실적으로 깨닫고 현장을 변화시켜 나가는 그리스도의 절대 제자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 론 1.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인생 1) 대표성의 원리 (롬5:12) 사도 바울은 인간의 삶 속에 죄와 죽음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근원 적인 출발점을 밝힘. 여기서 한 사람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가리키는데, 아담이 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라는 뜻임. 즉, 아담이 첫 사람으로서 인류를 대표하 는 존재라는 것임. 그런데 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인해 사망이 들어왔다고 말씀하고 있음.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함으로 타락했고 그 죄가 우리에게 전가되었다는 것임. 이것 을 신학 용어로 죄의 전가라고 하고, 아담으로부터 우리에게 전가된 죄를 원죄라 고 함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로마 교회에 있는 유대인들을 향한 말씀임. 유대인 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방인들과 같이 죄인이라는 사실 을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했음. 지금도 마찬가지로 불신자들은 이 원죄에 대해서 있는지도 모르고 들어도 잘 수용하지 않음.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는 말은 얼른 들으면 이해할 수가 없음. 바울은 이에 대해 대표성의 원리로 답을 줌. 예를 들어 한 나라의 대표자로 대 통령을 세우면, 대통령 한 사람의 결정이 전체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됨(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중 트럼프 대통령 한 사람의 결정이 우리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침)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 문제도 마 찬가지로, 내가 짓지 않았지만 아담의 영향력이 후손인 인간에게 다 임한 것임. 그 증거로 모든 사람이 한 번은 죽는 것임(히9:27). 이 영적 실상을 인정하는 것에 서부터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됨. 또한, 사도 바울은 모든 인간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함. 은혜 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빠져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한 사람을 예비하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임. 2) 예수 생명을 누리는 삶 (롬5:17-18) 사도 바울은 우리가 과거에는 사망이 왕 노릇하는 세상에 사로 잡혀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이제는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강조함. 예수 생명을 누리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로, 신앙생활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임. 쉽게 말해, 구원의 확신과 감격 속에서 신 앙생활 하는 것이 바로 예수 생명을 누리는 것임 은 언제나 찾아와서 이 부 분을 헷갈리게 공격함.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예배 자리를 놓 치지 말아야 함. 영적 무장을 해야 속지 않음. 강단 말씀을 통해 불신자 상태에 있 을 때 체질화되었던 옛 틀을 하나하나 깨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틀을 갖추는 것임. 롬5:19에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우리에게 생 명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사도 바울이 강조함.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통해 우 리가 예수 생명을 사실적으로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임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는 격언이 있음. 즉,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순종이 우리의 삶을 변 화 시킨다는 것임. 예원 전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적용을 통해 인생 작품을 만드는 삶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은혜로 왕 노릇하는 인생 1)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롬5:19-21) 사도 바울은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 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인이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 것을 두고 “은혜, 은사, 선물”이라고 표현함. 표현은 각기 다르 지만 한마디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 놀라운 축복이 주어졌다는 것임. 특별히 우리가 창3장의 저주 가운데 있을 때의 상태와 거기에서 벗어난 상태 를 서로 비교하는 단어들이 나오고 있음. 과거에 우리를 지배했던 단어들은 “죄, 사망, 심판”이었음.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제는 “의, 생명, 영생의 축복” 속으로 들어온 것임. 죄 대신에 의를, 사망 대신에 생명을, 심판 대신에 영생을 주 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하는 것임. 2)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은혜 특히 사도 바울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특징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음. 15절에도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 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여기서 잘 보 아야 할 단어가 “더욱 넘쳤다”는 표현임. 아무리 죄가 영향력을 입히려 한다고 해 도 더욱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어 있다는 것임. 복음주의 설교가 존 파이퍼 목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대학원급 수준의 죄와 싸우고 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니까 죄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 고, 너무 쉽게 실족하며 무너진다는 것임. 예원교회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께서 베 풀어 주시는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람. 강단과의 원니스를 통해 시간이 흐 를수록 더욱 더 견고한 믿음의 성장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 이 사고 앞에 서 우리나라 사람들과 헝가리 사람들의 반응이 대비되고 있음. 많은 헝가리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지만, 이와 달리 한국 사람들은 일부지만 그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롱하는 일들이 생 겨남. 김훈 작가는 “한국 사회가 악다구니와 욕지거리만 넘치고 있다. 남의 고통 을 이해하는 능력이 너무 없고, 인간에 대한 연민, 남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을 상 실했다”고 진단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축복을 누리고 왕 노릇 하는 삶은 어떤 지배자로서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생명과 그 은혜를 감사하는 삶을 살고, 창3장의 불신자 상태에 빠져있는 자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그들을 건져내는 삶을 사는 것임. 우리에게 주어진 왕적 권세는 바로 생명 살리는 권세임. 이 생명 살리는 권세를 실제로 내 삶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왕 노릇하는 삶인 것임. 예원 전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뜻과 계획(딤전 2:4)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생명 살리는 왕적 권세를 사용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 장해 나가는 전도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3가지 왕 노릇 하는 삶! 1.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인생 –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통해 예수 생명을 사실적으로 누리는 삶 2. 은혜로 왕 노릇 하는 인생 –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생명 살리는 권세를 삶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삶 3. 중보기도 – 본당 헌당을 위한 237서밋 헌금, 4천 말씀운동, 한반도 평화, 질병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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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왕 노릇 하는 삶! (로마서5:12~21)iyewondown2.dimode.co.kr:8088/doc/s20190609g.pdf · 2. 은혜로 왕 노릇 하는 인생 –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2019년 6월 9일 (23주차) | 예원 주일강단말씀 요약본

왕 노릇 하는 삶! (로마서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

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

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서 론 지난 주간 열린 홍콩 전도집회(모든 것의 중심은 그리스도라는사실)와 상반기 전도운동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총 1,227명의 등록한 새가족이 그리스도의 절대 제자로 세워져가도록)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음. 우리가 구원을 받는 순간

사탄의 공격이 그 즉시 멈추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렇지 않음.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사탄은 24시간 공격해서 어떻게 해서든 구원받은 축복,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과 권세를 누리지 못하도록 함. 사탄이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염려

와 근심에 빠져 낙심과 좌절을 하게 만들고, 한 발자국도 믿음의 전진을 하지 못

하도록 속이는 것임. 이런 사탄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제대로 영적 눈을 열어 구

원받은 자에게 주신 특권이 무엇인지 분명히 붙잡아야 함. 그것이 바로 오늘 제목

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왕 노릇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임. 벧전 2:9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음. 신앙

생활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영적 정체성이 분명한 만큼 누릴 수 있는 것임. 이

런 정체성이 희미하면 사탄의 공격에 쉽게 당할 수가 있음. 이런 영적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 바로 강단의 말씀을 사실적으로 붙잡는 것임. 오늘 말씀처럼 ‘하나

님께서 자녀인 내게 왕 노릇 하는 삶을 살도록 하셨구나!’를 깨닫고 말씀대로 적

용하면, 문제와 사건 앞에 속지 않고 오히려 믿음의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임. 예

원 전 성도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 사실적으로 깨닫고 현장을 변화시켜 나가는 그리스도의 절대 제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 론

1.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인생1) 대표성의 원리

➊ (롬5:12) 사도 바울은 인간의 삶 속에 죄와 죽음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근원

적인 출발점을 밝힘. 여기서 한 사람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을 가리키는데, 아담이

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라는 뜻임. 즉, 아담이 첫 사람으로서 인류를 대표하

는 존재라는 것임. 그런데 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인해 사망이 들어왔다고 말씀하고 있음.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함으로 타락했고 그 죄가 우리에게 전가되었다는 것임. 이것

을 신학 용어로 죄의 전가라고 하고, 아담으로부터 우리에게 전가된 죄를 원죄라

고 함 ▶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로마 교회에 있는 유대인들을 향한 말씀임. 유대인

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방인들과 같이 죄인이라는 사실

을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했음. 지금도 마찬가지로 불신자들은 이 원죄에 대해서

있는지도 모르고 들어도 잘 수용하지 않음.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는 말은 얼른 들으면 이해할 수가 없음.

➋ 바울은 이에 대해 대표성의 원리로 답을 줌. 예를 들어 한 나라의 대표자로 대

통령을 세우면, 대통령 한 사람의 결정이 전체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됨(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중 트럼프 대통령 한 사람의 결정이 우리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침) ▶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 문제도 마

찬가지로, 내가 짓지 않았지만 아담의 영향력이 후손인 인간에게 다 임한 것임.

그 증거로 모든 사람이 한 번은 죽는 것임(히9:27). 이 영적 실상을 인정하는 것에

서부터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됨. 또한, 사도 바울은 모든 인간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함. 은혜

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빠져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한 사람을

예비하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임.

2) 예수 생명을 누리는 삶 ➊ (롬5:17-18) 사도 바울은 우리가 과거에는 사망이 왕 노릇하는 세상에 사로

잡혀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이제는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강조함. 예수 생명을 누리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로,

신앙생활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임. 쉽게 말해, 구원의 확신과 감격 속에서 신

앙생활 하는 것이 바로 예수 생명을 누리는 것임 ▶ 사탄은 언제나 찾아와서 이 부

분을 헷갈리게 공격함.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예배 자리를 놓

치지 말아야 함. 영적 무장을 해야 속지 않음. 강단 말씀을 통해 불신자 상태에 있

을 때 체질화되었던 옛 틀을 하나하나 깨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틀을 갖추는 것임.

➋ 롬5:19에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우리에게 생

명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사도 바울이 강조함.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통해 우

리가 예수 생명을 사실적으로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임 ▶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는 격언이 있음. 즉,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순종이 우리의 삶을 변

화 시킨다는 것임. 예원 전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과 적용을

통해 인생 작품을 만드는 삶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은혜로 왕 노릇 하는 인생1)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➊ (롬5:19-21) 사도 바울은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

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인이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 것을 두고 “은혜, 은사, 선물”이라고 표현함. 표현은 각기 다르

지만 한마디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 놀라운 축복이 주어졌다는 것임.

➋ 특별히 우리가 창3장의 저주 가운데 있을 때의 상태와 거기에서 벗어난 상태

를 서로 비교하는 단어들이 나오고 있음. 과거에 우리를 지배했던 단어들은 “죄,

사망, 심판”이었음.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제는 “의, 생명, 영생의 축복”

속으로 들어온 것임. 죄 대신에 의를, 사망 대신에 생명을, 심판 대신에 영생을 주

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하는 것임.

2)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은혜 ➊ 특히 사도 바울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특징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음. 15절에도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

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여기서 잘 보아야 할 단어가 “더욱 넘쳤다”는 표현임. 아무리 죄가 영향력을 입히려 한다고 해도 더욱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어 있다는 것임.

➋ 복음주의 설교가 존 파이퍼 목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대학원급 수준의 죄와 싸우고 있다” ▶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니까 죄와의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

고, 너무 쉽게 실족하며 무너진다는 것임. 예원교회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께서 베

풀어 주시는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람. 강단과의 원니스를 통해 시간이 흐

를수록 더욱 더 견고한 믿음의 성장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 ▶ 이 사고 앞에서 우리나라 사람들과 헝가리 사람들의 반응이 대비되고 있음.

많은 헝가리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지만, 이와 달리

한국 사람들은 일부지만 그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롱하는 일들이 생

겨남. 김훈 작가는 “한국 사회가 악다구니와 욕지거리만 넘치고 있다. 남의 고통

을 이해하는 능력이 너무 없고, 인간에 대한 연민, 남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을 상

실했다”고 진단함 ▶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축복을 누리고 왕 노릇 하는 삶은

어떤 지배자로서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생명과

그 은혜를 감사하는 삶을 살고, 창3장의 불신자 상태에 빠져있는 자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그들을 건져내는 삶을 사는 것임. 우리에게 주어진 왕적 권세는 바로

생명 살리는 권세임. 이 생명 살리는 권세를 실제로 내 삶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왕 노릇하는 삶인 것임. 예원 전 성도는 이런 하나님의 뜻과 계획(딤전

2:4)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생명 살리는 왕적 권세를 사용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

장해 나가는 전도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3가지 ➡ 왕 노릇 하는 삶!1.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인생 –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을 통해 예수 생명을 사실적으로 누리는 삶

2. 은혜로 왕 노릇 하는 인생 – 더욱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생명 살리는 권세를 삶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삶

3. 중보기도 – 본당 헌당을 위한 237서밋 헌금, 4천 말씀운동, 한반도 평화, 질병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