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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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국 Weekly News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 주간소식지 창간준비호 발행인 유경석 편집인 이기성 편집국장 조성일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161 3층 기획홍보국 창간준비2호 2013.12.5 2013. 12. 05 창간준비2호 1 천일국 원년 천력 10월 29일(양 12.1) 천정궁 훈독회가 참부 모님을 모시고 인천교구,경기남부교구 중심식구와 기관장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정궁 훈독실에서 거행되었다. 훈 독회는 정원주 보좌관이 『천성경』제5편 참가정 중에서 ‘제1 장 하나님의 뜻으로 본 참가정’을 훈독하며 시작되었다. 말씀 훈독 후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를 위한 2013 천일국 원년 세계지도자 전진대회 와 기원절 1주년 준비사항 에 대해 유경석 한국회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 후에는 참부 모님의 일본순회 말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시청 후, 참어머님께서는“하나님의 조국, 참부모님의 조 국을 찾아주는 효자충신이 되기를 결심을 했습니까? 우리에 게는 큰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시간이 짧습니다. 참아버님께서 는 천상에서 편하게 쉬셔야 하시는데, 지금도 힘들게 잃어버린 자식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 세우시려고 몸도 돌보시지 않던 모습이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상에 있는 우리 들이 책임을 해드려야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어 “우리의 짧은 인생을 참부모님과 일심·일체·일념이 되는 삶을 살아야 후손도 복을 받습니다. 내가 책임하지 못하면 후손에게도 탕감을 물려주게 됩니다. 후손들에게 탕감의 책임 을 줘서는 안됩니다”라는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 또한 최근 동북아를 중심삼고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언급 하시며 참어머님께서는 “앞으로 세계는 하나가 될 수 밖에 없 습니다. 그 과정에 동북 아시아에 진통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 수선한 세계를 정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습니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교육하 는 것입니다. 내가 15일에 있을 행사에서는 이런 내용을 중심 하고 이야기할 겁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식구들에게 기도정성 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끝으로 참어머님께서는 “참부모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 고 열매 맺도록 여러분 축복가정들과 아버님께서 세우신 모 든 섭리기관이 하나 되어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 면서 훈독회를 마치셨다. 최근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둘러싸고 중 국과 일본,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참부모님께서는 이 런 상황에 대해 우려하시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화합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하셨다. 동북아시아의 한중일 3개국간 협력과 연대는 하늘의 섭리적 요청이자 시 대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한중일이 연대하여 블록화될 경우 경제적으로 북 미지역, 유럽지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규모를 갖추는 거대시장으로 급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보상으로도 군사적 긴장을 해결하고 북핵문제 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를 중심한 지역 블록화는 2000년대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유럽연합 (EU)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 ·아세안(ASEAN) ·메르코수르(MERCOSUR) ·지 중해연합·아프리카공동체·걸프협력기구·남미국가연합 등 통합적인 경제체 제를 구축하면서 하나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동북아시아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전히 대결상황이 계속되고 있 고 북한 핵문제가 남아 있으며 과거 침략의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지역공동체의 희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만으로도 벅찬 동 북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이 빚어내는 영토 및 안보 갈등은 동북아시아 를 격랑 속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중심에서 평화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참부 모님께서는 오늘 천력 11월 13일(양력 12. 15)에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 화를 위한 2013 천일국 원년 세계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하도록 하셨다.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세계지도자들이 정성을 모을 때이다. ISSUE : 동북아시아 갈등과 평화정착 참어머님말씀 말씀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평화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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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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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천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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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

국본부 주

간소식지 창

간준비호

발행인

유경

석 편

집인 이

기성 편

집국장 조

성일

서울시 용

산구 청

파동 16

1 3층 기

획홍보국

창간준비2호

2013.12.5

2013. 12. 05 창간준비2호 1

천일국 원년 천력 10월 29일(양 12.1) 천정궁 훈독회가 참부

모님을 모시고 인천교구,경기남부교구 중심식구와 기관장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정궁 훈독실에서 거행되었다. 훈

독회는 정원주 보좌관이 『천성경』 제5편 참가정 중에서 ‘제1

장 하나님의 뜻으로 본 참가정’을 훈독하며 시작되었다.

말씀 훈독 후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를 위한 2013

천일국 원년 세계지도자 전진대회’와 기원절 1주년 준비사항

에 대해 유경석 한국회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 후에는 참부

모님의 일본순회 말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시청 후, 참어머님께서는 “하나님의 조국, 참부모님의 조

국을 찾아주는 효자충신이 되기를 결심을 했습니까? 우리에

게는 큰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시간이 짧습니다. 참아버님께서

는 천상에서 편하게 쉬셔야 하시는데, 지금도 힘들게 잃어버린

자식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 세우시려고 몸도 돌보시지 않던

모습이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상에 있는 우리

들이 책임을 해드려야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어 “우리의 짧은 인생을 참부모님과 일심·일체·일념이 되는

삶을 살아야 후손도 복을 받습니다. 내가 책임하지 못하면

후손에게도 탕감을 물려주게 됩니다. 후손들에게 탕감의 책임

을 줘서는 안됩니다”라는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

또한 최근 동북아를 중심삼고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언급

하시며 참어머님께서는 “앞으로 세계는 하나가 될 수 밖에 없

습니다. 그 과정에 동북 아시아에 진통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

수선한 세계를 정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습니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교육하

는 것입니다. 내가 15일에 있을 행사에서는 이런 내용을 중심

하고 이야기할 겁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식구들에게 기도정성

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끝으로 참어머님께서는 “참부모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

고 열매 맺도록 여러분 축복가정들과 아버님께서 세우신 모

든 섭리기관이 하나 되어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

면서 훈독회를 마치셨다.

최근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을 둘러싸고 중

국과 일본,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참부모님께서는 이

런 상황에 대해 우려하시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화합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하셨다.

동북아시아의 한중일 3개국간 협력과 연대는 하늘의 섭리적 요청이자 시

대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한중일이 연대하여 블록화될 경우 경제적으로 북

미지역, 유럽지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규모를 갖추는 거대시장으로 급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보상으로도 군사적 긴장을 해결하고 북핵문제

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를 중심한 지역 블록화는 2000년대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유럽연합

(EU)·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아세안(ASEAN)·메르코수르(MERCOSUR)·지

중해연합·아프리카공동체·걸프협력기구·남미국가연합 등 통합적인 경제체

제를 구축하면서 하나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동북아시아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전히 대결상황이 계속되고 있

고 북한 핵문제가 남아 있으며 과거 침략의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지역공동체의 희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만으로도 벅찬 동

북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이 빚어내는 영토 및 안보 갈등은 동북아시아

를 격랑 속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중심에서 평화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참부

모님께서는 오늘 천력 11월 13일(양력 12. 15)에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

화를 위한 2013 천일국 원년 세계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하도록 하셨다.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세계지도자들이 정성을 모을 때이다.

ISSUE : 동북아시아 갈등과 평화정착

참어머님말씀

말씀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평화로 나아가자

Page 2: 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2013. 12. 05 창간준비2호 2천일국 Weekly News

지난 천력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양력 11.26-28)

유경석 한국회장을 단장으로 한국 봉사단은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방문해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참부모님 아래 형제의 사랑을 나누자 지난 11월 14일 태풍 관측 시상 최대 태풍인 하이옌

으로 필리핀 중부인 비사야스 지역에 엄청난 피해

가 발생하자 참어머님께서는 “참부모님을 중심하

고 전세계 축복가정들은 한 형제”라고 하시며 “이번

에 필리핀 태풍피해로 그 지역 평화대사를 포함해서

1,500 여명의 식구가 있다는데 그 형제들을 생각해

봤는가?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

누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한국 교회는 11월 17일을 ‘필리핀 식구들을 위한

날’로 정하고 전 식구가 1일 조식금식을 하면서 필리핀

식구들을 위해 기도 정성을 드렸다. 그리고 식구 1인당

최소 1만원 이상 성금을 기부하고 식수, 식료품, 의

료물품 등 구호물품을 모으는 등 필리핀돕기 모금운

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였다.

딸의 나라, 필리핀을 돕다

한국 식구들의 마음을 모아 천력 10월 24일(양 11.

26), 유경석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피해지역과 가

까운 필리핀 세부공항으로 향하였다. 하이옌 태풍이

휩쓸고 간 필리핀 중부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폐허 상태였다. 대부분의 가옥들이 파손되어 뒤엉켜

기존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여서 태풍의 위력

을 실감할 수 있었다.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먼저 줄리우스 필리핀 회장

에게 한국 식구들이 모은 20만 불의 성금을 전달하

며 참부모님의 말씀과 한국 식구들의 마음을 전하였

다. 줄리우스 필리핀 회장은 “아버지 나라인 한국의

식구들이 필리핀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직접

방문하여 봉사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하늘부모

님과 천지인 참부모님의 깊은 관심과 사랑 속에 오

히려 위기를 딛고 필리핀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단

결하여 비전 2020을 향한 힘찬 출발의 계기가 되었

다”고 말하였다.

다음 날 봉사단은 세부교회에서 열린 타클로반시 가

우덴시오 엘 에스토세 주니어(Rev. Gaudencio L.

Estoce Jr. 57세) 목사의 성화식에 참석한 뒤 한국

과 일본, 필리핀 지도자와 청년으로 구성된 100 여

명의 봉사단과 함께 세부지역 북부에 위치한 보고시

(Bogo city)로 향했다. 먼저 보고시의 시장 관저를

예방하여 봉사활동을 알리고 시장에게 참아버님의

자서전을 선물했다.

이후 봉사단은 타클로반에서 온 이재민 1,000여 명

에게 물, 통조림 등 생필품을 배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온

청년선교사들과 필리핀 대학생 봉사단 등 100 여명

의 봉사단이 결성되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용정식 아시아대륙회장

은 “아버지 나라인 한국과 어머니 나라인 일본의 청

년들이 하나가 되어 딸의 나라인 필리핀을 돕기 위

해 애쓰는 모습에 현지의 식구들은 물론 이재민들도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며 “참부모님 아래 인류가

한 형제임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모금운동 지속한편 필리핀은 가정연합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국가 중 하나로 아시아 대륙본부가 위치한 국가이

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피해를 많이 입은 비사야스

의 타클로반 지역은 거주하고 있는 식구 700여 명과

500여 명의 평화대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

역이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초종교평화축복식에

8,600쌍이 참여할 정도로 선교가 뜨겁게 전개되던

지역이어서 큰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국 교회는 12

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필리핀돕기 모금운동을 전

개할 예정이며 필리핀과 자매결연 교구인 부산교구

는 필리핀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

고 있다.

필리핀에 참부모님의 참사랑을 전하다

유경석 한국회장 등 필리핀 현지 봉사

한국 식구들의 마음을 모아 유경석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이 필리핀을 직접 방문했다.

Page 3: 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2013. 12. 05 창간준비2호 3천일국 Weekly News

필리핀은 태풍 하이옌으로 큰 재난을 입고 슬픔에 잠

겼지만 참부모님의 참사랑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구들의 격려 속에 하나가 되어 새롭게 출발할 수 있

는 힘을 얻었다. 특히 하이옌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

를 입은 타클로반시의 목회자가 성화하여 참부모님께

서 직접 휘호를 하사해 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

는 큰 은혜가 있었다.

타클로반교회 목회자 희생 유경석 한국회장을 중심한 봉사단은 11월 27일 세

부교회에서 개최된 가우덴시오 엘 에스토세 주니어

(Rev. Gaudencio L. Estoce Jr. 57세) 타클로반시

목사의 성화식에 참석하여 참부모님의 사랑을 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격려하였다.

가우덴시오 엘 에스토세 주니어 목사는 1,275쌍 축복

을 받고 타클로반시에서 성실히 목회를 하던 목회자

로 유족으로는 부인과 11살된 아들이 있다. 특히 가우

덴시오 목사는 누나와 동생이 함께 입교하여 3남매가

활동하고 있으며 동생은 필리핀 중부지역 교구장으로

시무하고 있다.

참어머님께서는 이런 가우덴시오 목사의 성화 소식을

보고받으시고 “형제가 하나 되어 뜻 앞에 모범되는 길

을 가고 있었구나”하고 안타까워하셨으며 ‘축 천성 입

국 충성자(祝 天城 入國 忠誠子)’의 휘호를 하사하셨

다. 유경석 한국 회장과 봉사단은 성화식에 참석하여

참어머님께서 하사하신 휘호를 전달하면서 “필리핀과

필리핀 축복가정들이 이번 태풍의 피해를 딛고 일어

나 제2의 딸의 나라로서 비전 2020과 천일국 실체화

의 선봉이 되어주기 바란다”는 참어머님의 당부를 전

하였다. 그리고 “생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교회를

지키며 섭리를 위해 헌신해 온 가우덴시오 목사님의

숭고한 희생이 필리핀 교회를 넘어 전 세계 통일가의

기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성화의 의미를 기렸다.

태풍으로 하나된 필리핀 식구들용정식 아시아 대륙회장은 평소 과묵하면서도 열심을

다했던 가우덴시오 목사의 생전 모습을 회상하며 “필

리핀의 재난에 전세계 식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참어머님의 크신 축복과 사랑으로 필리핀이 새

롭게 도전하고 비약하여 국가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하

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유족인사 시간에는 부인과 동생이 나와 생전의 가우

덴시오 목사를 회상하며 원리와 말씀을 듣고 입교한

후 참부모님께 축복을 받고 공직을 갔던 충정의 삶을

증거하였다. 특히 부인은 “인류구원을 위해 쉼 없이

수고하고 계신 참어머님께서 필리핀의 작은 마을에

있는 저희 가정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은총

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번

태풍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서로 협력해서 일을

하게 되었다. 더욱이 참부모님과 가까운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큰 사랑에 형언할 수 없는

은혜를 입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유족인 사모와 아들 격려성화식을 마친 후 유경석 한국회장은 참부모님의 존

영과 자녀를 위한 격려금을 가우덴시오 목사 사모에

게 별도로 전달하였으며 아들에게 아버지 앞에 자랑

스러운 아들로 성장하라고 격려하였다. 이후 가우덴

시오 목사의 사모와 아들은 봉사단과 함께 보고시로

이동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가우덴시오 목사의 아들은 11살의 어린 나이에도 이재

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나눠주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

여 봉사단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필리핀, 형제의 사랑 속에 위기를 딛고 새로운 출발 다짐

Page 4: 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2013. 12. 05 창간준비2호 4천일국 Weekly News

교구별소식

천복궁교회는 천력 10월 29일(양력 12. 1) 오후 1시 30

분, 새롭게 전도된 20명을 중심으로 새식구 헌신예배

를 드렸다.

천복궁교회는 새로운 식구가 오면 먼저 새식구 8주공

과를 중심하고 통일교회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는 기

초교육을 받게 된다. 그후 통일원리 12강좌를 공부하

고 2박3일 원리수련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원리공부를 한다. 원리교육을 미치면 신앙 10주반 교

육을 통해 신앙생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가에 대해 공부한다. 예배, 헌금 등 신앙생활과 가정

생활, 그리고 참부모님의 생애노정에 대해 공부하게 되

는데 이러한 코스를 모두 마친 20명이 통일교인으로

거듭날 것을 하늘 앞에 결단하며 헌신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날 새식구 헌신예배는 특별히 천복궁 2층 기도실에

서 거행하였다. 이미 원리교육과 신앙 10주 교육을 받

고 참부모님 생애노정까지 배운 새 식구들이 결단의

마음을 모아 천지인참부모님을 모신 기도실에서 예배

를 봉헌한 것이다. 예배는 새 식구들이 1주일 동안 스

스로 순서와 진행자들을 정해 어색하고 어설픈 부분

이 있었지만 더더욱 은혜로웠다.

새 식구들의 결단을 축하하기 위해 믿음의 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예배가 진행되

었다. 먼저 박옥자 전도소장이 환영인사를 한 후, 사

회는 젊은 미혼축복 후보자 이호영 씨가 맡았다. 이호

영 씨는 기성교회를 다닌 경력이 있었기에 전혀 떨지 않

고 잘 진행하였다. 찬송을 부른 뒤 김준식 씨가 은혜

롭게 개회기도를 하였다.

새 식구 9명은 성가대를 만들어 찬양을 하였다. 10년

넘게 기성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했던 김연희 새

식구가 지도하여 은혜로운 찬양이 되었다.

설교 시간에는 천성경을 훈독한 후, 3명의 새식구(이호

영, 이준호, 이태왕)가 단상으로 나와서 간증을 하였

다. 이들은 자신들이 은혜 받은 내용과 참부모님을 영

접한 경험을 고백하며 앞으로의 신앙생활에 대한 포부

를 밝혔다. 최석근(건설회사 사장) 씨는 “원리교육을

받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생활하게 되었다”고 고

백했다. 최석근 사장은 “제가 이렇게 변한 것은 참아

버님께서 흥남감옥이라는 혹독한 여건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노동량을 분담해주고, 주먹밥을 떼어주는 등

위하여 생활하신 놀라운 참사랑에 크게 감동을 받았

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변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헌금시간에는 전체를 대표해 김주아 씨가 경건한 자세

로 헌금함을 봉헌했고, 송창수 씨가 봉헌기도를 하였

다. 마지막으로 김인창 교회장이 축도를 함으로써 예

배를 마쳤다. 이후 천복교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다과

회를 하면서 소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준석 씨는 “이제 정말로 통일교회 식구가 된 것 같

다. 지난 10주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은혜로운

체험이 있었고, 참부모님의 심정도 많이 느낄 수 있었

다. 가정연합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소명을 찾아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소

감을 밝혔다. 김태형 씨는 “오늘 헌신예배를 통해서

참된 가정연합 회원이 되고, 통일교인이 될 것을 하늘

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께 결단하고 맹세할 수 있었

다”고 말했고 김연희 씨는 “이번 헌신예배를 준비하면

서 은혜로 충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부모님의 사

랑을 깊이 체휼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김상희 기자

신앙10주 교육 수료 후 헌신예배…전도결심

천복궁교회, 새 식구 20명 통일교인으로 출발

천력 10월 29일(양력 12. 1) 천복궁교회 대예배에 기성교

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통일교회를 찾아가라‘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찾아왔다. 이 분은 영등포

에 거주하는 올해 52세의 여성으로 남편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독실한 기독

교인이었다. 그녀는 막연하게 통일교회는 이단이라고만

알고 있고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다만 평소에 참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

으로 금식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참된 삶이 무엇인지 가

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참된 삶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로웠기 때문이다. 참된 삶이 무엇

인지도 모르고 사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아 하나님께서

참된 삶을 가르쳐 주시지 않으시려면 차라리 영계로 데

려가 달라고까지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드리던 중에 영계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통일교

회를 찾아가라.” 꿈에서도 음성이 들렸다. “통일교회를

찾아가라.” 처음 몇 번은 반신반의하였지만 계속 음성

이 들려서 천복궁교회에 오게 되었다.

마침 12월 1일 천복궁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준비하던 양

창수 목사는 1층 입구에서 안내를 하다가 그 분을 보

게 되었다. 양 목사는 직감적으로 새 식구임을 알아보

고 친절하게 안내를 하였고 예배 후 점심을 함께 나누

었다.

상담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새식구 헌신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다. 특히 성가 ‘동산의 노래’는

이날 처음 기성교회에서는 부르지 않는 찬송인데도 가

슴이 저며 오면서 많은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

양창수 목사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서 역사하여

보내주신 귀한 딸을 잘 양육하여 하늘의 효녀가 되도

록 인도해 가겠다”며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김형도 기자

“통일교회를 찾아가라”는 하늘의 음성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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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5 창간준비2호 5천일국 Weekly News

교구별소식

경남교구는 천력 10월 26일(양 11. 28) 통일원리 1

일 세미나를 아름다운 절경이 보이는 삼천포 해상

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특

히 이번 세미나는 전국목회자총회에 참석한 경남

교구 목회자들이 기성축복 승리를 위해 교구주관

으로 1일 세미나를 개최할 것을 결의한 후 5일 만

에 목표했던 100명을 2배 이상 초과하여 236명이

참석,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으로 도전하면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홍득 경남교구장은 “세

미나 개최 하루 전 이미 200명이 넘게 접수가 되

어 마감했는데도 계속 신청이 접수되어 12월 10일

경에 부곡호텔에서 추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

다”고 경남교구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원리수련은 ‘문선명 총재와 참가정운동’ 동

영상시청으로 시작해 총서론부터 재림과 축복까

지 원리 전반에 대한 강의와 축복의 의의와 가치

를 설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태어나

서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명강의는 처음

이었다. 한 부분도 놓치기 아까운 내용이라서 집

중해서 들었다. 그동안 문선명 총재님께서 밝히신

새 진리인 통일원리가 이렇게 위대한 줄 알지 못

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인생이 가야할 길을 올바

로 깨우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 보았다. 또 이런

세미나가 있으면 가족과 친구를 데리고 꼭 참석하

고 싶다. 축복식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결의의

마음을 밝혔다.

이날 한국 본부에서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

을 찾은 이기식 전도교육국 차장을 비롯한 직원 3

명은 “많은 사람들이 대연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

데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은 채 끝까지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 어떤 자연환경보다 더 아름답다”

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대전교구는 원리를 전하는 사역자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중학교 1학년 성화학생에게 참아버님께

서 나타나 “『전도3분 스피치』 공부를 열심히 하라”

고 말씀하시는 등 영적인 은사가 더해지고 있다.

천력 10월 26일(양 11. 28) 대전교구는 금산교회에서

제12회 사역자 중급과정을 시작하였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데도 불구하고 80여 명의 사역자들이 뜨거

운 열정을 안고 모였다. 박정호 교구장은 개회식 말

씀을 통해 “요즘 참어머님께서 부자가 되라고 말씀

하시는 것은 전도를 통하여 부자가 되자는 말씀”이

라면서 “참어머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는 전도의 부

자, 전도의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대전교회의 테라니시 가즈미 씨가 아들이 본 참

아버님의 몽시 내용을 간증하였다. 테라니시 씨는

“지난 일요일 새벽에 아들이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서 성가 ‘성화청년회가’를 부르고 있었답니다. 그런

데 중학교 1학년 아들 앞에 갑자기 참아버님께서 『전

도3분 스피치』 책을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참아버님

께서는 책을 펴서 아들에게 보여주면서 “엄마는 이

렇게 줄도 치면서 외우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너

는 왜 안 하느냐?”고 너무나 부드럽고 다정하게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고 말하였다.

사역자 교육을 받기 위해 모인 식구들은 이러한 내

용의 몽시를 들으면서 사역자 교육에 참아버님께서

얼마나 기대하고 계신지 느끼고 원리강의 능력을 성

장시켜 전도의 부자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전도3분 스피치』 교재는 박정호 교구장이 원리말

씀을 6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3분 안에 발표할 수 있

도록 만든 교재로 대전교구 식구들에게 원리공부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있다고 한다.

금산교회는 대전교구 본부에서 실시하던 사역자 교

육을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저

녁 9시부터 소그룹으로 성화학생들이 모여 원리공

부를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장하고 주위 친구들에게

원리를 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 식구가 사역

자발표대회를 열어 함께 전도 3분 스피치를 하고 있

다. 이윤석 금산교회장은 “『전도3분 스피치』교재를

30개 이상 만들어서 외운다면 언제 어디서라도 원리

를 전할 수 있고 전도사역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이 생겼다”면서 “일본 식구들도 원리 말씀에 대

한 자신감과 전도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고 있다”고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경남교구, 결의 5일 만에 2배 이상 목표 초과달성기성축복 승리를 위한 원리수련 개최

‘전도3분 스피치’ 공부하라는 몽시받아대전교구, 80명의 사역자들이 모여 제12회 사역자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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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5 창간준비2호 6천일국 Weekly News

교구별소식

덕양교회, 매일 저녁 천성경 완독 훈독정성

경기북부 덕양교회는 매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100일 특별활동 승리를

위한 정성의 일환으로 전 식구가 교회에 모여 천성경을 완독하기 위한

훈독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인호 교회장은 “참부모님께서 신령과 진리

로 부흥하는 교회를 만들라는 말씀에 따라 전 식구가 교회에 모여 훈독

의 정성을 모으는 일부터 하기로 했다”며 훈독정성을 시작하게 된 계기

를 설명하였다.

훈독회 정성은 영적 은사가 이어지면서 식구들의 심정이 부흥하고 하나

로 모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식구는 교회장이 단상에서 대표로

훈독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몽시에 참어머님

께서 나타나셔서 “내가 보낸 사람이니 믿고 따르라”고 말씀을 해주셨

다. 이후 덕양교회 식구들은 어느 때보다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성심을 다해 천성경 훈독정성과 100일 특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6만 가정인 가바시마 가오리 집사는 교회에 갈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

으로 집에서 혼자 천성경을 훈독하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하여 그 모습을

보고 안쓰러웠는지 같이 훈독을 하자고 하였다. 평소 남편이 신앙이 거의

없고 교회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터라 가바시마 집사는 깜짝 놀랐다. 그

렇게 천성경 훈독회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남편은 교회에 열심히 나가게

되고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봉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바시마 집

사는 “남편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참부모님께서 주신 새로운 천성경의

심정적 위력과 치유의 은사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순림 사모는 “여러 몽시를 통해 참부모님께서 정말 우리와 언제나 함

께 하고 계시면서 격려해 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며 감사

의 마음을 올렸다. -김상희 기자

충북교구, 원리수련회에 62명 참석

기원절 축복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충북교구는 목회자와 식구들이 하

나가 되어 100일 전도활동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한 생명이라도 더 구

하겠다는 일념으로 깊은 정성과 열정으로 전도활동을 하여 제16차 충북

교구 원리수련에 62명이 참석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충북교구는 천력 10월 20일부터 21까지(양 11.22~23) 제16차 충북교구

원리수련을 충주 문강유황 온천호텔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장덕봉 충

북교구장은 “이번 원리수련은 새 식구들과 축복대상자들이 참부모님께

서 선포하신 진리의 말씀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한달 넘게 준비

를 하였다”고 말했다.

원리수련은 장덕봉 교구장을 비롯하여 김중우·이상오 원로목사가 주강

사로 나서서 총서부터 재림론까지 원리강의와 참사랑을 중심한 절대성

강의 등 총 13강좌를 열정적으로 전하며 진행되었다. 새 식구를 인도하

여 같이 참여한 기존 식구들도 강사들의 열강에 은혜를 받으며 뜻을 위

한 마음을 재충전하는 한편, 말씀이 가진 놀라운 영적 은사를 체험하기

도 하였다.

원리를 처음 들은 새 식구들은 “원리말씀이 이렇게 위대한 줄 미처 몰랐

다”고 고백하며 “인류구원을 위해 문 총재님께서 이렇게 수고하셨는지

알지 못해 면목이 없다. 정말 존경스럽다”고 감동어린 소감을 밝혔다.

기성교회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던 한 새 식구는 “지금까지 중앙

감리교회에 다녔지만, 오늘 원리 말씀처럼 은혜로운 말씀은 처음 들어본

다. 귀한 말씀을 듣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다음에 통일원리 말씀을 들

을 수 있으면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상희 기자

금촌교회,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열어가요

경기북부 금촌교회는 파주시 지원으로 시청 자원봉사센터에서 다문화가

정의 행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명희 사모가 강사

로 봉사하면서 심리치료를 통해 수강생들의 심정을 교육하여 교회로 인

도, 말씀을 중심한 참사랑과 참가정의 가치를 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

울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행복열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11월 28일은 ‘우리 가족에 대해 나는

어떤 평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수업이 열렸다. 이날 한 사모는

음식을 통한 자기 내면성 표현 및 발견의 일환으로 푸드(Food) 표현예

술을 참석자들에게 실시했다.

한명희 사모는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 구성원들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푸드 표현예술은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바라보면서 자아의 내면과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심리치료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료는 같지만 표현되는 작

품은 저마다 각기 다르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수강생들은 서로의 아

픔을 보듬고 눈물을 흘리며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20여 명 가량이 꾸준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파주시 거

주 다문화가정의 부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 사모는 어린이교육

원장, 세계평화여성연합 파주시 지부장,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으

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가정연합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있다.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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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5 창간준비2호 7천일국 Weekly News

독일, 식구들과 함께 선교 시작

11월 11일 독일에 도착한 이향정, 조태경, 남권묵 등

청년선교사 3명은 매일 천성경을 30쪽 씩 훈독하면

서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독일 활동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맞이한 성일에 11월 17일 유럽에

서 최초로 식구들의 헌금 만으로 교회를 봉헌한 뮌헨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다. 비록 한국과는 다

른 언어와 낯선 예배환경이었지만 심정적인 모습으

로 식구들이 한 마음이 되어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

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다. 청년선교사들은 뮌헨 교

회 식구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정성

을 들여야겠다고 마음을 모았으며 독일 식구들과 함

께 자서전을 배부하면서 노방전도를 하였다. 특별히

뮌헨교회 부교회장님이 일주일에 2번씩 5-6시간 독

일어를 가르쳐 주시기로 해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남권묵 선교사

프랑스, 한국 문화를 매개로 선교

프랑스에서는 이향신, 이소현 청년선교사가 11월 13

일부터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11월 13일에는 프랑

스 식구들이 하는 선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프랑

스 파리에서는 매주 수요일 지하철 6호선 나씨오날

역 근처 잔다르크 거리에 있는 전도센터에서 Parole

Doneer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11월 13일에는 새로운

방문자 7명이 참가하여 ‘함께 하는 즐거움’이란 주제

로 4그룹으로 나누어 토론을 하였고 저녁에는 원리

강의를 하면서 말씀을 나누었다.

11월 14일 오전에는 일본 선교사와 한 명씩 팀을 이

루어 대학교 도서관에서 전도활동을 하였고 오후에

는 파리교회 목사님과 함께 전도를 하였다. 선교활동

을 하는 동안 한국어를 전공하거나 한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16일에는 ‘아뜰리에 자뽀네라’라는 문화체험 프로그

램을 진행하였다. 11월에는 일본 선교사들이 일본 문

화를 소개하고 스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하였는데 12월은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하기로 했다.

-이향신 선교사

코스타리카, 한글을 가르치는 활동

코스타리카에 도착한 뒤 교회에서 청년 헌신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을 마치고

저녁에는 청년 헌신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활동

을 하였다.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한 시간 동

안 노래를 통해 쉽게 한글을 접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일 반복적인 듣기 연습을 하고 있다. 특별히 참부

모님께서 선교지에 가서는 귀머거리 삼년, 벙어리 삼

년을 보내며 묵묵히 생활하고 현지인들이 관심을 가

지게 되므로 행동을 조심하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

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11월 24일부터는 코스타리카의 플라밍고에서 지사로

출마한 평화대사의 선거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

다. 여러 곳에서 동분서주하시는 서성종 천일국 특사

와 협회장님을 볼 때 개인적인 생활이 거의 없는 것이

지도자의 삶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도 늘 즐

겁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생활하시는 것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명호 선교사

호주, 인근 대학에서 전도활동

아침 5시에 기상하여 6시 훈독회로 하루를 시작한

다. 훈독회는 한 단락씩 돌아가면서 훈독을 한 뒤 서

로 느낀 점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한다. 그런 다

음 한국의 국민체조 영상을 보면서 함께 체조를 하고

맡은 구역 청소는 한다. 오전에는 영어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전도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 주변의 대학에

가서 학생들에게 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참가한 학생에게 말씀을 전하는 활동이다.

한번 만난 학생은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교회

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녁 8시 30분에는

하루를 정리하는 기도회를 하면서 말씀을 훈독하고

하루 활동내용을 서로 나누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

진다.

말씀을 중심한 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학생들에게 원

리말씀을 전하여 교회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박정선 선교사

천일국 청년선교사 소식

프랑스에서 문화체험을 통해 선교를 하는 청년선교사 독일 3명의 청년선교사는 STF와 유럽노정을 함께 출발했다. 코스타리카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청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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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5 창간준비2호 8천일국 Weekly News

2세가정 축복스토리-최성운·미리암 가정

한국남자·독일여자 알콩달콩 부부로 살아요2007년 2월 22일, 일생에서 가장 떨렸던 그

날. 지금도 그 때를 떠올리면 새롭고 하늘 앞

에 너무나 감사하다. 축복 전에는 ‘일본말을

쉽게 배운 걸 보면 일본 사람과 축복받을 운

명인가보다, 참부모님이 해주시는 사람이라

면 누구라도 감사하게 받을 거다’라고 생각하

곤 했었다.

독일에서 온 미리암드디어 축복매칭의 날, 참아버님께서 나를 먼

저 지목하셨다. 난 앞으로 뛰어나가 두근거리

는 마음을 감추고 섰다. 참아버님께서 이어서

한 여성을 지목을 하셨는데 뒤를 돌아볼 용

기가 없었다. 누군가 다가와 내 옆에 서는 순

간! 하늘은 노래지고 앞이 안 보이는 걸 느꼈

다. 웨스턴, 웨스턴... 내 옆엔 내가 상상도

못했던 서양 여성이 서 있었다.

처음 내가 한 질문은 “Where are you from?”

그녀의 대답은“I'm from Germany.” 독일에

서 온 미리암이었다. 난 그때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당황해서가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이 없어서도 아니었다. 영어를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리암이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조심스럽게 일본

어로 말을 해보았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독

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하는 것이었다. 나는 하

늘 앞에 감사했다. 적어도 미리암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나는 일생 관심을 가져 본 적

도, 가본 적도 없는 독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독일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서툴기만 했던 한국어와 한국 문화그녀는 착하고 밝았다. 외모는 서양인으로 생

겼지만 성품은 동양적인 아주 매력 있는 여

자였다. 미리암을 만난 그날부터 나의 인생

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 영어와 독일어를 배

우기 시작했고, 유럽으로, 세계로 가지고 나

가고 싶은 또 다른 꿈이 생겼다. 그리고 무엇

보다 축복을 받은 뒤부터 나만 생각하던 생활

에서 항상 미리암을 생각하고 인생계획을 세

우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닮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하지

만 문화적인 차이, 남녀의 차이로 갈등도 많

이 있었다. 그런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알

아가며 인생을 배우고 또 참부모님의 깊은 뜻

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미리암이 한국어로 대답도 잘하고 나

도 영어가 늘어 서로 대화도 자연스럽게 되고

문화도 이해하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서로 서

툰 것 투성이었다. 특히 독일인인 미리암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 문화에 서툴

러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식사준비를 하시면서 “미

리암, 지금부터 밥을 해볼까? 미리암, 괜

찮지?”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미리암은

“아, 네! 그런데 제가 오늘 숙제가 있어요.”

하고 대답을 했다. 어머니가 “아, 그래? 그렇

구나. 그럼 숙제 할래?”하시자 미리암은 당

당하게 “아, 네! 숙제 하겠습니다!”라고 대답

하였다. 그런 다음 어머니가 부엌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미리암은 바로 옆 거실에 앉

아 숙제를 하였다.

이 광경을 지켜본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

하였다. 그날 밤 나는 미리암에게 일반적인

한국 며느리라면 “어머니, 제가 뭘 좀 도와드

릴까요?”라고 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리

고 “어머니,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라고 하

면 어머니가 기뻐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다음날 미리암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쌀을

씻고 있는 어머니께 다가가 “어머니, 뭐하세

요?”라고 말했고, 문틈 사이로 지켜보던 나

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

매일 새롭고 재미있는 생활요즈음 미리암이 어머니와 한국어로 이야기

를 나누는 것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다. 그러

나 가끔 실수도 한다. “미리암, 그래서 오늘

공부 열심히 했어?” “예!” “그래, 친구도 많

이 사귀었어?” “예!” “수업은 재미있고?”

“어!” 결국 어머니도 나도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울고 웃는 에피소드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알

아가며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한국에서 같이 살며 미래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여러 가지 불안하기도 하다. 앞으로 어

디에서 살아야 할지, 한국? 독일? 아이는 어

디서 키워야 할지.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행복한 고민인 것 같

다. 나는 한국이 아닌 더 큰 세계를 보게 되

었고, 매일 봐도 새로운 동반자가 생겼다.

아직 축복을 받지 않은 2세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매일매일 새롭고, 남들보다 스페셜한

삶을 살고 싶다면 서양권의 배우자를 추천하

고 싶다. 교차교체 축복은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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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5 창간준비2호 9천일국 Weekly News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조용직 2

선 국회의원, 남상우 전 충북부지사, 박형덕 현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홍석우, 박현희 동두천시의회 의원들과 교육계,

경제인, 사회 NGO단체장 등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우라야스 일심특별교육원에서 제5차 동북아평화를 위한 평

화대사 연수가 개최되었다.

연수기간 한국 부인회의 봉사에 감동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국 지도자들은 일본 지도자들과 교류

하며 문선명 총재님의 평화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한국 지도자들은 참부모님의 사상과 말씀을 중심으로

일본과 한국이 하나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국가도 하지

못하는 일을 참부모님께서 이미 시작하셨고 그 결실이 일본

에서 열매 맺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한국 부인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섬김의 자세

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박형덕 의장을 비롯한 동두천의회 의원들은 본 세미나를 위

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한국 부인식구들에 대한 감사

의 마음으로 매일 새벽시간을 이용하여 청소와 교육장 주변

환경정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정순 강원

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여성참석자들은 식사를 마치고

어지럽혀져 있는 식당 주변을 한국 부인식구들과 함께 정리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의 통일운동 소개윤정로 회장은 ‘창조원리’와 ‘참가정의 가치(타락론)’라는 주

제를 가지고 참석한 평화대사들에게 통일가의 핵심사상을 설

명하고 앞으로 평화대사로서 참어머님을 중심삼고, 평화운동

과 참가정 운동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이끌어 내는 시간이 되

었다.

또한 도쿠노 회장은 일본의 통일운동에 대해 소개하여 참석

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참석자들은 일본 통일교회 역사

와 참부모님의 위상에 놀라고, 일본 사람이 유창한 한국말로

강의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참부모님의 놀라운 일면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매 차수마다 동경인근의 교회를 방문하여 진행되는 일본 식구

들과의 만남은 세미나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 평화대사와

일본 식구들이 눈물로 하나가 되어 한일간 심정일체의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도쿄와 지바 지역의 5개 교구의 교

회에 평화대사를 5개조로 나누어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다. 일

본 식구들은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참부모님을 사회적으로

증거하고 있는 평화대사들에게 아낌없는 환영과 감사를 표현

했다. 그런 환영을 받은 평화대사들은 일본과 심정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며 가슴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한일 양국 간의 이해증진에 큰 역할 이번 연수에 참석한 조용직 (전 2선 국회의원, 국민의료보험

관리공단 이사장) 이사장은 “일본의 도쿠노 회장과 윤정로

회장의 열정적인 강의와 한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문선명 총재의 서거로 통일교 활동이 위축되지 않는가

하는 우려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교회 방문을 통해 점증하는 교세의 증가 추세를

식구들의 간증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이 보여주는 한국

에 대한 애정은 한일 양국 간의 이해증진에 결정적인 역할이

될 수도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병애(청주시 상당보건소)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일

교의 잘못된 선입관을 버리게 됐고 통일교가 더욱 발전해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빨리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 나기도 했

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상상

을 초월하는 행사를 치르는 광경에 통일교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천주평화연합, 제5차 동북아평화를 위한 평화대사 연수

기관소식

제5차 동북아 평화를 위한 평화대사 연수가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에게 참부모님을 증거하는 윤정로 회장 원리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일본연수를 수료하며 한일간 이해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Page 10: 천일국 Weekly News VISION 2020 창간준비 02호

2013. 12. 05 창간준비2호 10천일국 Weekly News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주시지회는 ‘남

북통일을 대비한 평화의 비전’이란 주제로 천

력 10월 25일(양 11. 27) 충주시청 대강당에서

서규홍 전 농림수산부 장관, 장병집 전 충주대

학 총장, 정태갑 현 충주시의회 부의장, 김무

식 전 충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지도자 및 시민

5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윤진식 국회의원(새누리당 장영식 소

장 대독)과 이종배 충주시장이 축사를 해주었

고 설용수 중앙회장의 주제강연에 이어 통일준

비국민위원 위촉, 이선복 충주시지회 신임회장

(전 국립 충주대 총장) 임명 및 감사패 전달 그

리고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설용수 회장은 주제 강연에서 “문선명 총재의

말씀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전략과 시대

적 상황 속에 남북관계를 국민이 정확히 알고

통일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두익사상으로 국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선복 충주시지회 신임회장(전 국립 충주대

총장)은 초등학교 교사에서 시작해서 국립대학

총장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교육자로 50년 동

안 교육자의 길을 마감하고 남은 생애동안 열

정을 다해 민족의 통일에 전념하겠다며 국민연

합 충주시지회 회장직을 수락하였다.

이선복 회장은 “행사 당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보니 눈이 10cm나 내렸고 기온이 많이 내려

가 있었다. 눈이 많이 오고 추워 관리실과 시

장실에 요청해 행사장을 따뜻하게 준비해 놓았

다. 그런데 300석밖에 준비되지 않은 세미나에

58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왔다. 시청에 있는

모든 의자들을 가져와 추운 날씨에 오신 분들

을 자리에 앉혔다”며 성황을 이룬 세미나의 뒷

이야기를 해주었다. 한편 지준범 충주교회장은

이선복 신임회장을 세우기 위해 1,000일 동안

정성을 들였다고 한다.

충주에서 남북통일을 대비한 평화세미나 개최국민연합, 제주에서 2013 통일기원 국민대토론회 성료

기관소식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통일부와 세계일보사와

공동으로 국민들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의 시의회를 중심으로 개최해

온 ‘2013 통일기원 국민 대토론회’가 천력 10월 24일

(양 11. 26) 제주도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성료되었다. 국민

연합은 ‘통일운동의 주체는 국민이다’라는 슬로건을 걸

고 지난 1월 국회토론회(1. 23)를 시작으로 경기도(4.

26), 광주·전남(5. 22), 서울(6. 11), 대구·경북(6. 24),

대전·충남(7. 16), 전북(8. 14), 강원(9. 25), 부산·울

산·경남(10. 24)에 이어 제주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3,100 여명의 국민지도자들이 참여, 민의를 모아왔다.

설용수 회장은 “지난 1월 국회에서 시작한 국민대토론

회를 제주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러한 국

민대토론회가 “국민의 민의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통일

준비 국민위원을 찾아 세우는 것은 물론 정부와 민간이

나아갈 통일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고 그 의

미를 설명하였다.

대미를 장식한 제주 토론회에 우근민 제주지사는 “한반

도 신뢰프로세스와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만들어 나

가는데 제주의 역할이 매우 무겁다는 인식을 갖고 있

다”며 참석한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

부하는 축사를 보내왔다.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

는 제주 MBC 사장을 역임한 추성춘 (사)생활정치아카

데미 이사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21세기 한반도 시

대와 남북통일국민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주대

김진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지역의원을 대표

해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과 송광석 국민연합 사무총

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김진호 교수는 21세기 한반

도 시대의 함의를 통일의 필요성과 한반도 신뢰프로세

스에 대한 입각한 통일운동의 전개로 설명하였다. 그리

고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남북관계와 한반도통일에

대한 제주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상세하게 논의하며 향

후 남북통일국민운동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역설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선화 도의원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

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서

제주도의 특성을 언급하며 타 시도와는 차별적이면서

선도적인 형태의 남북통일과 평화에 대한 여러 모색 등

을 소개하였다.

제주도민 초청 토론회는 참석자들이 제주도민의 평화

정신과 특수한 경험을 모아 제주도에서부터 따뜻한 화

합과 평화의 바람을 불게 하여 통일한국을 실현하고 21

세기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자고 마음을 모으며

마무리 되었다.

제주에서 2013 통일기원 국민대토론회가 성료되었다.

통일준비 국민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는 설용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