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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메시지’다

미디어? = 내용 전달의 수단

= ‘감각의 확장’이자 ‘인간의 확장’ = 수단이 아닌 메시지 그 자체

감각의 확장 - 미디어가 어떤 형식으로 보여지냐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과 경험이

달라지는 것.

Ex) 인쇄 문화는 시각을 중심으로 한 매체이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전자 매체의 등장으로 오감을 보충하고 확대하여 인간의

인식과 경험을 높여주는 '인간의 확장'이 나타나는 것이다.

미디어의 이해

미디어는 ‘문화’다

이렇게 미디어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삶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옛날에는 상

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우리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고, 이처럼

미디어는 우리의 경험을 새로운 형태로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는 미디어를

‘문화’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화는 달라지고 사람들의 모든 감각과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미디어도 단순한 통로가 아닌 문화 그 자체인 것이다.

미디어의 이해

내.손.남? = 쌍방향인 척 하는 일방향

‘내손남’의 가장 큰 특징은?

-‘여자의 심리’를 이용한다는 점.

- 진짜 내가 그 당사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상 촬영.

But, 영상에서 시키는 대로 바라봐야 하고, 내가 어떤 대답을 하는지 상관 없이

상황이 진행된다. 즉, 단순히 바라보는 것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보고 싶은 방향, 하고 싶은 대답은 따로 있다.

또한, 남자주인공을 선택하려면 하나하나 영상을 다시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내.손.남

내.손.남? = 여자의 심리를 이용

‘내손남’의 가장 큰 특징은?

-‘여자의 심리’를 이용한다는 점.

- 진짜 내가 그 당사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상 촬영.

이런 특징들을 좀 더 강조할 수 있는 인터랙션을 준다면 더욱 실감나는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손.남

내.손.남

1. 360도 VR

첫번째로, 360도 VR이다.

요새 유튜브의 '360도 동영상 보기' 서비스의 동영상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

360도 동영상이란 자이로센서를 반영해서 사용자가 바라보는 각도를 그대로

360도 영상에 반영해서 화면에 보여주는 것이다. 즉 동영상 재생 도중 시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동영상 서비스다.

(참고 : http://it.donga.com/21847/ )

‘내손남’은 남자주인공과 대화하는 듯한 각도로 촬영을 하고, 세로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사용자 스스로 보고 싶은 각도를 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360도 VR을 반영한다면 좀 더 그 당사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내.손.남

내.손.남

2. Zoom in / Zoom out

두번째로, 줌인 줌 아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현재 ‘내손남’에서는 줌인 줌아웃을 영상 자체에서 해주는데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다면 좀 더 실감 날 것 같다.

여자들이 처음 본 사람을 쭉 훑어보기도 하고, 눈길이 가는 곳을 쳐다보기도

하는데 앞에서 말한 이 360도 VR과 줌인 줌아웃을 이용하면, 여자의 심리를 잘

살리면서도 진짜 내가 그 공간 안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손.남

내.손.남

3. 선택권 주기

세번째로, 그냥 영상이 쭉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대답을 하고 눌러야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주인공이 지갑, 볼펜을 주워주거나 술잔을 줄 때 그런 사물들을

직접 내가 눌러야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고, 남자주인공이 무슨 말을 하면

여자입장에서 진짜로 했을 법한 대답 몇 개를 띄우고 그 중에 무엇을 선택하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고 나중에 남자주인공과의 친밀도라던가 결말이 달라지는

것이다.

내.손.남

내.손.남

4. 선택권 주기

마지막으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ㅇㅇ아 하고 부르는 부분에서 사용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구글 번역기에서 어떤 단어나 문장을 치고 스피커 버튼을 누르면 문장을 그대로

읽어주는 것처럼, 남자주인공의 음성 데이터만 입력 해 놓고 사용자의 이름을

입력하면 진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다.

물론 약간의 이질감을 느껴 이름 부르는 것이 싫은 사용자의 경우에는 on/off

기능을 만들어서 이름 없이 그냥 진행 할 수 있게 하면 될 것 같다.

내.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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