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기독학부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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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온 가족이 모여서 우리나라 지도를 펴놓고 6개의 지역 중 가족이 함께 신앙여행을 떠 날 지역군을 정한다. 6개의 지역에 있는 기독교 성지는 다음과 같다. 부모님의 고향이 있는 지 역이면, 부모님의 신앙의 여정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자. Step 2. 지역군을 정하면, 지도를 펴 놓고 지역의 성지 중에 함께 가고자 하는 곳을 선정하고, 일정을 짠다. 매일 저녁 ‘신앙여행 일지’를 통하여 여행 시에 느꼈던 점들과 내용을 정리하고 나 누는 시간을 가정 안에서 반드시 가지도록 하자. 서울-경기 지역의 여행일정을 예를 들면 다음 과 같다. Step 3. 가족 여행 일정을 짠 후, 모든 가족이 탐방할 성지에 대해 조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예 를 들어, 첫째 아들이 제암리교회에 대하여 조사하였다면, 제암리교회에 도착하면 첫째 아들이 발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기독교 성지 주변에 좋은 관광지가 있다면 일정에 추 가해도 좋다.) 특별히 이번 여름에는 "부모님의 신앙의 고향에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부 모님 신앙이 자란 교회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면서 부모님의 신앙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지도록 하자. Step 4. 성지에 대해 조사가 끝났다면, 2박 3일 가족 신앙 여행 속에서 각자 맡을 역할을 정하 도록 하자. Step 5. 가족여행이 마무리 된 후, 찍은 사진들과 매일 기록하였던 ‘신앙여행일지’를 가지고 <2012년 우리 가족 신앙여행 ver.1>이라는 제목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신앙여 행일지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써도 좋다. 한 곳 한 곳, 조사하고 느꼈던 점을 정리하고, 부모님과 자녀의 신앙 이 야기들을 소소히 적어놓은 이 책은 아마도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이다. 기독학부모신문! 이렇게 활용합니다 <기독학부모신문 구독 후기> 서울, 경기권 첫째 날 강원권 둘째 날 충청권 셋째 날 호남권 영남권 이끔이 기록이 지킴이 위치 장소 신앙여행일지 섬김이 양화진 이야기 경건이 나의이야기 제주권 양화진 외국인묘지(서울), 제암리교회(화성),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용인), 소래교회, 강화도 성공회교회, 정동제일교회,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 강화교산교회, 강화중앙교회, 한국 기독교백주년기념탑(인천), 배재학당, 이화학당, 상동교회, 종교교회, 광혜원, 백령도 중화동 교회와 기독교 역사관, 안성 3.1운동 기념 관, 인천내리교회, 주안국제성서박물관(주안감리교회), 언더우드家 기념관(연세대 내) 등 출발 - 선교 100주년 기념탑(인천) - 차이나타운 구경 및 점심 식사 - 양화진(서울 합정동) - 연세대 언더 우드家 기념관(연세대 안) - 저녁 및 휴식(신앙여행 일지 쓰고 나누기) 철원제일교회, 한서교회와 남궁억 기념관(홍천), 철원장흥교회와 서기훈 목사 순교기념비, 최인규 권사 순 교기념비와 천곡교회 등 화성으로 출발 - 제암리교회, 순국기념관(화성) - 식사 - 화성 우리 꽃 식물원 견학 - 용인으로 이동 - 기 독교박물관(용인) - 저녁 및 휴식(신앙여행 일지 쓰고 나누기) 해미 생매장 순교지, 아우내장터 매봉교회 유관순 생가(천안), 병촌교회(논산), 고대도(보령), 강경성결교 회와 최초 신사참배거부 선도 기념비(논산),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서천 마량리), 청주제일교회와 로간 선 교사 기념비, 청주탑동 선교사 양관단지와 기념비 등 양지로 출발 - 소래교회(양지) - 점심 - 부모님 모 교회 탐방(부모님 신앙 이야기 듣기) - 집으로 애양원,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여수), 기독교선교역사박물관(순천), 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관 및 웅동 교회(광양), 금산교회(김제), 지리산 노고단 선교유적지, 23인의 순교지 두암교회(정읍), 구림교회(영암), 구암교회(군산), 금오섬 우학리교회(여수), 소록도(고흥), 영광염산교회, 영광야월교회, 전주서문교회, 영 암상월교회, 문준경전도사 순교비(신안군 증도),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군산), 오웬 기념관(광주), 우월순 선교사 생가(호남신학교 내), 전주 예수병원 등 웅천교회와 주기철 목사 생가(진해), 자천교회(영천), 마산문창교회, 산정현 교회 등 웅천교회와 주기철 목사 생가(진해), 자천교회(영천), 마산문창교회, 산정현 교회 등 웅천교회와 주기철 목사 생가(진해), 자천교회(영천), 마산문창교회, 산정현 교회 등 2박 3일의 여행기간 동안 시간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체크하는 사람 여행 중 식사, 간식, 약 등을 준비하는 사람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님들 이야기를 기록해 주세요. 서울 마포구 합정동 144번지 양화진 외국인 묘지 여행 중에 암송할 말씀, 큐티 시간에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준비하는 사람 양화진 탐방 후 느낀 점들을 기록해 주세요. 이기풍 선교사 기념관, 금성교회(제주 애원읍), 성안교회, 대정교회와 이도종 목사 기념비, 강병대 교회 등 1 기독학부모칼럼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의 무적으로 하게 하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의무로 하게 하더라도 그것 이 왜 의무인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서 의무에 대한 동기라도 생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 했던 일은 혹 이룰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사자의 마음은 그리 편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노 예들에게는 동기 부여 없이도 얼마든지 일을 시킬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는 일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동기부여가 되어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일단 동기부여를 한다고 해도 크게 두 가지 방향이 있다. 하나는 외적인 자극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보상을 약속하는 것이다. 일을 잘한 사람에게 경 제적인 보상을 하거나 성적이 오른 아이에게 선물을 하는 것 등이다. 그것은 비교적 단기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장기간 동기가 부여되기 위해서는 내면적인 동기가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는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가 없이 강제로 한다는데 있다. 그 러니 공교육이 부족해서 사교육에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공부를 해도 나중에 보면 별 효과가 없다. 또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도 성적이 좋아지면 뭘 준다는 식의 외적인 면의 동기부여가 대부분이다. 내면적인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도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가면 출세할 수 있다는 아주 세속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동기 부여일 뿐이다. 그렇게 해서는 아무리 사교육을 시켜도 교육효과가 별로 없고, 혹 성적이 올라가거나 원하 는 학교에 간다고 해도 바람직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뾰족한 동기가 없이 공부했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무수한 단어 중에 천국을 상징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저는 “함께”(with)라는 단어를 통해서 천국의 이미지를 상상해 봅니다. 성경은 그 날이 오면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사11:6)라 고 말씀합니다.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는 흩어진 것을 모으며,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회복하는 ‘화평의 나라’인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는, ‘사랑’과 ‘화해’의 기쁨이 아닌 ‘분열’의 고통으로 인한 신음 소리가 들립니다. 교회, 가정, 학교 및 사 회에서 일어나는 폭력, 무관심, 이기주의 등의 문제들은 골이 더욱 깊어져서 더 이상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학부모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지혜를 전해주어야 할 까요? 그것은 ‘함께’라는 단어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요?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엡3:6). 이 땅의 기독학부모들의 가정마다 나누어 진 곳이 ‘화평’의 복음으로 하나 되 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한정호 연구원([email protected]) 사랑하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 에게 공부에는 자기 동기가 필요하다 방선기 신문홍보대사가 되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기독학부모신문 14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격월 3,000부 발행 하는 본 신문은 구독을 희망하는 교회와 개인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 독학부모신문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예배 시, 교회의 각종 부 모 모임 시, 기독학부모교실 후속 모임 시 필요한 내용을 제공받는 신문으로, 기독학부 모의 소소한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는 신문으로 소문을 내 주십시오. 그리고 올해부터 재정적 투명을 기하기 위해 본란에 신문에 대한 상세 재정내역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더욱더 알차 내용으로 더 많은 기독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을 들고 있는 여러분은 바로 기독학부모신문의 홍보대사 입니다. 기독학부모신문!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13호 재정보고(2012.6.15. 현재) 정기구독자 내역 희망이야기 후원자 으랏차차 후원자 내역 정기구독자 수입 정기구독료 장수진(연 6만), 김희경(연 5만), 안재희(연 5만), 신국진(연 2만), 박수정 외 2인 (연 5만), 심소정(연 1만), 방현정(연 1만), 이선옥(연 1만), 장상준(연 1만), 김윤희(연 1만), 홍석정(연 1만), 나문주(연 1만), 김화영(연 1만), 최은애(연 1만), 전정미(연 1만) 월광드림스쿨(연 40만), 포항중앙교회(연 10만), 대구 사도행전교회(연 5만) 250,000 121,000 396,000 입시 사교육 바로 세우기 지원비 디자인비 150,000 인쇄비 352,000 602,630 발송비 100,630 지출 2부 : 년 1만 10부 : 년 5만 30부 : 년 15만 □ 50부 : 년 25만 □ 100부 : 년 50만 □ [개인] 월 1만 □ 월 2만 □ 월 3만 □ [단체] 월 3만 월 5만 월 10만 □ 신문 후원자 총계 금액 기독학부모신문,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기독학부모팀 hopecpm.tistory.com),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www.ipsagi.org) 발행인 : 박상진, 방선기, 정병오 편집 : 신은정, 이종철 편집기자 : 도혜연, 노현욱, 김신혜, 한정호 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큰나룻길 79 크레스코 빌딩 311호 Tel : 02)6458-3456(기교연), 070-7017-1471(입사기) 기독학부모신문 제 14호(7~8월호) 격월 발행 2012년 6월 28일 온 가족과 함께 하는 2박 3일 신.앙.여.행~ ! 처음, 우리교회 기독학부모교실에 참석하면서 ‘기독학부모’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 한지 도전을 받게 되었다. 주위사람들에게 기독학부모교실에 대해 많이 소개하였는데 다 들 이런저런 바쁜 이유로 참석을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나는 기독학부모교실이 너 무 좋아서 매주 참석을 하였고 우연히 기독학부모 신문을 만나게 되었다. 내용 모두 기독학부모들을 위하여 참신하게 구성되어 있고, 직접 가정에서, 교회의 모임에 서 활용 가능하여 나도 모르게 신문을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 달 기독학부모 열린강좌에서 기독학부모 신문 정기구독을 해 달라는 광고를 듣고 즉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주위 이웃 들에게 나눠드리기 위해 여유 있게 신문을 구독하였는데 유익한 정보들을 더 많은 사람들 이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기독학부모’인 내가 ‘기독학부모신문’을 구독하지 않으면 누가 이런 신문을 구독하겠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기독학부모를 위한 이 신문을 내가 구독 해야 더 풍성하고 귀한 신문으로 자리 잡겠다는 약간의 책임감도 들었다. 바라기는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기독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며 기독교학교교육연구 소가 더욱 힘을 내기를 소망한다. 공부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려서 정말 공부해야 할 기간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된다. 필자는 사교육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공교육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사교육으로 보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충분히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면 사교육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서 학교 외의 공부의 도움이 필요해서 사교육을 원하 게 된다면 어느 정도 사교육을 시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녀들의 생각에 관계없 이 부모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사교육은 정말 시간 낭비, 돈 낭비이다. 그로 인한 부정적인 후 유증은 두고 두고 보게 될 것이다.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도 좋은 학교를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경 우 동기부여는 되어서 열심히 공부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동기가 사라지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기 전에 공부에 대한 바른 동기를 부여해 야 한다. 자기 동기의 중요성은 하나님이 보여주셨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뜻을 따라 살기 원하지만 억지로 하지 않으신다. 먼저 우리 안에 자기 동기를 갖도록 하신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전능하신 하나님도 사람들이 자기 동기를 가지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그런 데 우리 부모들은 하나님보다도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 이다. *칼럼 읽고 토의해 봅시다 우리 자녀는 분명한 자기 동기를 가지고 있는가?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어떻게 자기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나누어 보자. 새롭게 정기구독, 후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문의 구독 및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본 연구소 (02-6458-3456) 혹은 E-mail([email protected])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독학부모신문! 이렇게 활용합니다" 최은애 집사(두레교회)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길을 비추시길 기도할께. 오늘도 힘내렴! *후원자들께는 개인 2부, 단체 5부씩 발송합니다. 기독학부모 가정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해외나 국내의 굵직굵직한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은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신앙여행을 떠나는 가족은 많지 않다. 이번 기독학부모신 문에서는 그 어떤 가정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박 3일 우리 가족 신앙여행>을 기 획하였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의 신앙 이야기, 부모님의 신앙 이야기가 가득 넘치 는 여름이 되길 소망하며, 자녀와 함께 부모님들의 신앙 이야기와 함께 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각 가정의 아름다운 신앙여행기를 연구소([email protected])로 보 내주세요. 보내주신 가정에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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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14호 기독학부모신문

Step 1. 온 가족이 모여서 우리나라 지도를 펴놓고 6개의 지역 중 가족이 함께 신앙여행을 떠

날 지역군을 정한다. 6개의 지역에 있는 기독교 성지는 다음과 같다. 부모님의 고향이 있는 지

역이면, 부모님의 신앙의 여정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자.

Step 2. 지역군을 정하면, 지도를 펴 놓고 지역의 성지 중에 함께 가고자 하는 곳을 선정하고,

일정을 짠다. 매일 저녁 ‘신앙여행 일지’를 통하여 여행 시에 느꼈던 점들과 내용을 정리하고 나

누는 시간을 가정 안에서 반드시 가지도록 하자. 서울-경기 지역의 여행일정을 예를 들면 다음

과 같다.

Step 3. 가족 여행 일정을 짠 후, 모든 가족이 탐방할 성지에 대해 조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예

를 들어, 첫째 아들이 제암리교회에 대하여 조사하였다면, 제암리교회에 도착하면 첫째 아들이

발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기독교 성지 주변에 좋은 관광지가 있다면 일정에 추

가해도 좋다.) 특별히 이번 여름에는 "부모님의 신앙의 고향에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부

모님 신앙이 자란 교회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면서 부모님의 신앙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지도록 하자.

Step 4. 성지에 대해 조사가 끝났다면, 2박 3일 가족 신앙 여행 속에서 각자 맡을 역할을 정하

도록 하자.

Step 5. 가족여행이 마무리 된 후, 찍은 사진들과 매일 기록하였던 ‘신앙여행일지’를 가지고

<2012년 우리 가족 신앙여행 ver.1>이라는 제목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신앙여

행일지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써도 좋다.

한 곳 한 곳, 조사하고 느꼈던 점을

정리하고, 부모님과 자녀의 신앙 이

야기들을 소소히 적어놓은 이 책은

아마도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이다.

기독학부모신문! 이렇게 활용합니다 <기독학부모신문 구독 후기>

서울, 경기권

첫째 날

강원권

둘째 날

충청권

셋째 날

호남권

영남권

이끔이

기록이

지킴이

위치

장소

신앙여행일지

년 월 일

섬김이

양화진 이야기

경건이

나의이야기

제주권

양화진 외국인묘지(서울), 제암리교회(화성),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용인), 소래교회, 강화도 성공회교회,

정동제일교회,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 강화교산교회, 강화중앙교회, 한국 기독교백주년기념탑(인천),

배재학당, 이화학당, 상동교회, 종교교회, 광혜원, 백령도 중화동 교회와 기독교 역사관, 안성 3.1운동 기념

관, 인천내리교회, 주안국제성서박물관(주안감리교회), 언더우드家 기념관(연세대 내) 등

출발 - 선교 100주년 기념탑(인천) - 차이나타운 구경 및 점심 식사 - 양화진(서울 합정동) - 연세대 언더

우드家 기념관(연세대 안) - 저녁 및 휴식(신앙여행 일지 쓰고 나누기)

철원제일교회, 한서교회와 남궁억 기념관(홍천), 철원장흥교회와 서기훈 목사 순교기념비, 최인규 권사 순

교기념비와 천곡교회 등

화성으로 출발 - 제암리교회, 순국기념관(화성) - 식사 - 화성 우리 꽃 식물원 견학 - 용인으로 이동 - 기

독교박물관(용인) - 저녁 및 휴식(신앙여행 일지 쓰고 나누기)

해미 생매장 순교지, 아우내장터 매봉교회 유관순 생가(천안), 병촌교회(논산), 고대도(보령), 강경성결교

회와 최초 신사참배거부 선도 기념비(논산),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서천 마량리), 청주제일교회와 로간 선

교사 기념비, 청주탑동 선교사 양관단지와 기념비 등

양지로 출발 - 소래교회(양지) - 점심 - 부모님 모 교회 탐방(부모님 신앙 이야기 듣기) - 집으로

애양원,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여수), 기독교선교역사박물관(순천), 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관 및 웅동

교회(광양), 금산교회(김제), 지리산 노고단 선교유적지, 23인의 순교지 두암교회(정읍), 구림교회(영암),

구암교회(군산), 금오섬 우학리교회(여수), 소록도(고흥), 영광염산교회, 영광야월교회, 전주서문교회, 영

암상월교회, 문준경전도사 순교비(신안군 증도),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군산), 오웬 기념관(광주), 우월순

선교사 생가(호남신학교 내), 전주 예수병원 등

웅천교회와 주기철 목사 생가(진해), 자천교회(영천), 마산문창교회, 산정현 교회 등

웅천교회와 주기철 목사 생가(진해), 자천교회(영천), 마산문창교회, 산정현 교회 등

웅천교회와 주기철 목사 생가(진해), 자천교회(영천), 마산문창교회, 산정현 교회 등

2박 3일의 여행기간 동안 시간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체크하는 사람

여행 중 식사, 간식, 약 등을 준비하는 사람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님들 이야기를 기록해 주세요.

서울 마포구 합정동 144번지

양화진 외국인 묘지

여행 중에 암송할 말씀, 큐티 시간에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준비하는 사람

양화진 탐방 후 느낀 점들을 기록해 주세요.

이기풍 선교사 기념관, 금성교회(제주 애원읍), 성안교회, 대정교회와 이도종 목사 기념비, 강병대 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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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칼럼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의

무적으로 하게 하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의무로 하게 하더라도 그것

이 왜 의무인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서 의무에 대한 동기라도 생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

했던 일은 혹 이룰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사자의 마음은 그리 편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노

예들에게는 동기 부여 없이도 얼마든지 일을 시킬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는 일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동기부여가 되어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일단 동기부여를 한다고 해도 크게 두 가지 방향이 있다. 하나는 외적인 자극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보상을 약속하는 것이다. 일을 잘한 사람에게 경

제적인 보상을 하거나 성적이 오른 아이에게 선물을 하는 것 등이다. 그것은 비교적 단기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장기간 동기가 부여되기 위해서는 내면적인 동기가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는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가 없이 강제로 한다는데 있다. 그

러니 공교육이 부족해서 사교육에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공부를 해도 나중에 보면 별 효과가

없다. 또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도 성적이 좋아지면 뭘 준다는 식의 외적인 면의 동기부여가

대부분이다. 내면적인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도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가면 출세할 수 있다는

아주 세속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동기 부여일 뿐이다.

그렇게 해서는 아무리 사교육을 시켜도 교육효과가 별로 없고, 혹 성적이 올라가거나 원하

는 학교에 간다고 해도 바람직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뾰족한 동기가 없이 공부했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무수한 단어 중에 천국을 상징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저는

“함께”(with)라는 단어를 통해서 천국의 이미지를 상상해 봅니다.

성경은 그 날이 오면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사11:6)라

고 말씀합니다.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는 흩어진 것을 모으며,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회복하는 ‘화평의 나라’인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는, ‘사랑’과 ‘화해’의 기쁨이

아닌 ‘분열’의 고통으로 인한 신음 소리가 들립니다. 교회, 가정, 학교 및 사

회에서 일어나는 폭력, 무관심, 이기주의 등의 문제들은 골이 더욱 깊어져서

더 이상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학부모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지혜를 전해주어야 할

까요? 그것은 ‘함께’라는 단어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요?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

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고 선언합니다(엡3:6). 이

땅의 기독학부모들의 가정마다 나누어 진 곳이 ‘화평’의 복음으로 하나 되

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한정호 연구원([email protected])

사랑하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

에게

공부에는 자기 동기가 필요하다

방선기

신문홍보대사가 되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기독학부모신문 14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격월 3,000부 발행

하는 본 신문은 구독을 희망하는 교회와 개인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

독학부모신문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예배 시, 교회의 각종 부

모 모임 시, 기독학부모교실 후속 모임 시 필요한 내용을 제공받는 신문으로, 기독학부

모의 소소한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는 신문으로 소문을 내 주십시오. 그리고 올해부터

재정적 투명을 기하기 위해 본란에 신문에 대한 상세 재정내역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더욱더 알차 내용으로 더 많은 기독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을 들고 있는 여러분은 바로 기독학부모신문의 홍보대사

입니다.

기독학부모신문!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13호 재정보고(2012.6.15.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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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기 후원자 으랏차차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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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정기구독료

장수진(연 6만), 김희경(연 5만), 안재희(연 5만), 신국진(연 2만), 박수정 외 2인

(연 5만), 심소정(연 1만), 방현정(연 1만), 이선옥(연 1만), 장상준(연 1만),

김윤희(연 1만), 홍석정(연 1만), 나문주(연 1만), 김화영(연 1만),

최은애(연 1만), 전정미(연 1만)

월광드림스쿨(연 40만), 포항중앙교회(연 10만), 대구 사도행전교회(연 5만)

250,000

121,000396,000

입시 사교육 바로 세우기 지원비

디자인비 150,000

인쇄비 352,000 602,630

발송비 100,630

지출

2부 : 년 1만 □

10부 : 년 5만 □

30부 : 년 15만 □

50부 : 년 25만 □

100부 : 년 50만 □

[개인]

월 1만 □

월 2만 □

월 3만 □

[단체]

월 3만 □

월 5만 □

월 10만 □

신문 후원자

총계금액

기독학부모신문,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기독학부모팀 hopecpm.tistory.com),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www.ipsagi.org)발행인 : 박상진, 방선기, 정병오편집 : 신은정, 이종철 편집기자 : 도혜연, 노현욱, 김신혜, 한정호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큰나룻길 79 크레스코 빌딩 311호Tel : 02)6458-3456(기교연), 070-7017-1471(입사기)

기독학부모신문 제 14호(7~8월호) 격월 발행 2012년 6월 28일온 가족과 함께 하는 2박 3일 신.앙.여.행~!

처음, 우리교회 기독학부모교실에 참석하면서 ‘기독학부모’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

한지 도전을 받게 되었다. 주위사람들에게 기독학부모교실에 대해 많이 소개하였는데 다

들 이런저런 바쁜 이유로 참석을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나는 기독학부모교실이 너

무 좋아서 매주 참석을 하였고 우연히 기독학부모 신문을 만나게 되었다.

내용 모두 기독학부모들을 위하여 참신하게 구성되어 있고, 직접 가정에서, 교회의 모임에

서 활용 가능하여 나도 모르게 신문을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 달 기독학부모 열린강좌에서

기독학부모 신문 정기구독을 해 달라는 광고를 듣고 즉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주위 이웃

들에게 나눠드리기 위해 여유 있게 신문을 구독하였는데 유익한 정보들을 더 많은 사람들

이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기독학부모’인 내가 ‘기독학부모신문’을 구독하지 않으면

누가 이런 신문을 구독하겠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기독학부모를 위한 이 신문을 내가 구독

해야 더 풍성하고 귀한 신문으로 자리 잡겠다는 약간의 책임감도 들었다. 바라기는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기독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며 기독교학교교육연구

소가 더욱 힘을 내기를 소망한다.

공부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려서 정말 공부해야 할 기간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된다.

필자는 사교육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공교육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사교육으로 보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충분히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면 사교육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서 학교 외의 공부의 도움이 필요해서 사교육을 원하

게 된다면 어느 정도 사교육을 시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녀들의 생각에 관계없

이 부모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사교육은 정말 시간 낭비, 돈 낭비이다. 그로 인한 부정적인 후

유증은 두고 두고 보게 될 것이다.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도 좋은 학교를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경

우 동기부여는 되어서 열심히 공부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동기가 사라지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기 전에 공부에 대한 바른 동기를 부여해

야 한다.

자기 동기의 중요성은 하나님이 보여주셨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뜻을 따라

살기 원하지만 억지로 하지 않으신다. 먼저 우리 안에 자기 동기를 갖도록 하신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전능하신 하나님도 사람들이 자기 동기를 가지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그런

데 우리 부모들은 하나님보다도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

이다.

*칼럼 읽고 토의해 봅시다

우리 자녀는 분명한 자기 동기를 가지고 있는가?

방학을 맞이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어떻게 자기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나누어 보자.새롭게 정기구독, 후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문의 구독 및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본 연구소(02-6458-3456) 혹은 E-mail([email protected])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이렇게 활용합니다" 최은애 집사(두레교회)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길을 비추시길 기도할께.

오늘도 힘내렴!

*후원자들께는 개인 2부, 단체 5부씩 발송합니다.

기독학부모 가정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해외나 국내의 굵직굵직한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은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신앙여행을 떠나는 가족은 많지 않다. 이번 기독학부모신

문에서는 그 어떤 가정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박 3일 우리 가족 신앙여행>을 기

획하였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의 신앙 이야기, 부모님의 신앙 이야기가 가득 넘치

는 여름이 되길 소망하며, 자녀와 함께 부모님들의 신앙 이야기와 함께 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각 가정의 아름다운 신앙여행기를 연구소([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가정에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Page 2: 14호 기독학부모신문

니들뿐만 아니라 아버지들이 함께 교육받고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독학부모교실이 되

길 바란다.”고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격려사에 힘을 받아,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8주 과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기 모임을 계획하여 7월 1일을 비롯하여 10월부터 매월 첫째 주는 기독학부모 후기

모임으로 열린 강좌 및 학부모 기도회로 지속적인 교육과 도움을 제공하여 기독학부모, 이 땅

의 교육의 새로운 희망으로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제 2기 기독학부모교실을 통해, 기독학부모로 세워진 이들의 눈물과 결단 속에 하나님의

교육이 아름답게 실현되어지는 날들을 꿈꾸며 기대해봅니다.

신의 문제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오픈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운영될 기독학부모 교실을 통해서 학부모들이 ‘기독학부모’가 되고, 우리의 다음 세

대들이 건강한 세대로 자리매김하도록 열심히 세워가겠습니다.

우리 아이 진로지도, 어떻게 해야 할까요?

Question> 며칠 전에 고1 아들이 진로적성검사 결과지를 가져왔습니다. 성격 적성은 문과인데, 능력 적성은 이과로 나왔어요. 제가

해석할 줄도 모르는데, 학교에선 다음 주 월요일까지 문·이과를 정해서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검

사 결과지 해석하는 것과 관련하여 혹시 도움 주실 수 있을까 해서 연락드립니다. (N교회 K집사 드림)

Answer>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네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검사지는 검사지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검사지로 인생을 정할 수 있을 만큼 우리를 그렇게 간단하게 만들지는 않으셨답니다. 검사지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관찰하기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그 자료들

을 보시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어쩌면 검사지 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한 자신과

주변인(특히 부모님)들의 관찰 결과입니다.

*더 필요한 검사가 있으시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tt/Exam.do)이나,

노동부의 워크넷 (http://www.work.go.kr/jobMain.do)을 활용해 보세요

대화하실 때, 앞으로 아들이 하고 싶은 공부나 일, 가고 싶은 학과, 아들이 하나님 안에서 가지고 있는 비전 등을 이야기 해 보

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해 우리 안에 소원을 주시거든요.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

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이 때 부모의 욕심이 개입되지 않

도록 조심하세요. 가끔 아이가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기 체면을 위해 아이를 특정 직업 군으로 몰아갈 때가 있는데,

참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직업 현장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부모세대의 직

업에 대한 생각은 아이가 자라서 활동할 그 시기에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같이 기도하시면서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모든 상황은 신앙교육을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이런 중요한 결정

앞에서 부모님이 하나님께 묻는 기도의 본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앞으로 인생 살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 묻고 결정하는 습

관이 형성될 거라 믿습니다. 성경을 보니 다윗 왕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 하나님께 묻고 행하더라구요. 그에 비해 사울 왕은 하나님

의 뜻을 구하지 않고 본인이 판단하여 큰 실수를 범하지요. 두 왕의 결정적 차이는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냐? 아니냐?” 였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윗 왕 같은 아이가 되기 원하신다면, 지금 하나님께 기도하고 묻고 따르는 삶을 살도록 가르쳐 주세요. 사실 저는

아이가 문과로 가냐? 이과로 가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종철 연구원 [email protected]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클럽(www.cserc-club.or.kr)기독학부모교실 상담코너 게시판에 여러분의 고민을 올려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2

"우리 집 가정예배!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드려요."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창26:24)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들의 이야기

Frog Family Story

자녀의 가방 속에 살짝 넣어주세요. 오늘 부모님이 건네준 말씀 한 구절로 우리의 자녀는 큰 힘과 용기를 얻을것입니다.

자녀의 가방 속 책갈피 성경

Frog’s Family Story는 희망적이고 유쾌한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눈시울을 붉히는 아픔의 이야기, 고민과 갈등의 이야기도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비단 어느 한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네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척박한 이 땅에 ‘기독학부모’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잠잠히 기독학부모의 삶을 격려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이 땅의 교육풍조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Frog 이야기도 언제든지

들려주세요.^^ FROG는 미국 Pella Christian Grade School의 4학년 선생님이신 Mrs. Brenda의 교실의 벽면에 차지하는 개구리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자는 상징 인형입니다. 그 개념을 빌려와서 Frog가

정,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자 노력하는 기독학부모의 이야기, 계속됩니다.

엄마 숙제가 아니야, 이건 네 숙제라고?!!

예본: 어머니! 사회숙제가 너무 어려워요.

어머니: 숙제가 어렵니? 그래도 스스로 해봐. 고민해보면 답이 다 나와. 그리고 답을 모르겠

으면 교과서 꼼꼼히 보렴. 원래 교과서에 다 나오는 거야.

예본: (한참 후) 어머니! 좀 도와주세요. 아무리 찾아 봐도 안 나와요. OOO에 들어갈 단어를

모르겠어요.

어머니: 예본아~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야. 교과서에 다 나온다니까~ (한참 후) 이런 모르겠

네. 교과서에도 안 나오네. 이를 어쩐다?! 인터넷 찾아봐야겠다.

아이 숙제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할 수 없는 숙제가 간혹 있다.

사회숙제 뿐 아니라, 우리 가족 독서관련 작품 만들어오기, 과학에 대한 상상화나 독서

쓰기 등은 상장을 받는다는 사전 정보 때문인지 아이는 그럴 듯 하고,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하며 엄마의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개설교회

영락교회, 청어람 기독학부모교실

영락교회, 청어람 기독학부모교실, 거룩한

빛 광성교회, 경남 산청 원지교회

영락교회, 분당 가나안교회, 수원성교회,

동숭교회

영락교회, 분당 가나안교회, 수원성교회,

동숭교회, 예능교회, 평광교회, 보라매교

회, 동안교회, 나들목교회, 전주 기쁨 넘치

는교회, 예원교회

분당 가나안교회, 예능교회, 평광교회, 구

산장로교회, 청주 남부 은샘교회, 높은 뜻

광성교회, 대구 중앙교회, 대구 칠성교회,

포항 중앙교회, 포항 기쁨의교회, 포항 장

성교회, 샘물중학교, 광장교회, 마산 엘림

교회, 대구 운암교회, 서산 장로교회, 구의

교회

영락교회, 분당 가나안교회, 구산장로교회,

청주 남부 은샘교회, 높은 뜻 광성교회, 대

구 중앙교회, 대구 칠성교회, 포항 중앙교

회, 포항 기쁨의교회, 포항 장성교회, 부천

처음교회, 안양제일교회, 정릉교회, 새로남

교회, 쉐마학교, 인천 효성교회, 선사교회,

대구 동문교회, 예능교회 , 구의교회, 부산

양정제일교회, 예원교회 등

년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기독학부모 교실 개설 현황

‘어머니. 어떤 아이는 학원 선생님이 다 해준데요. 어떤 아이는 엄마가 다 만들어 준데요.’

학교에서 원하는 것은 뭘까? 학원 선생님이나 부모가 만들어 줘서 좋은 작품을 가져오는 것일

까? 아니면 작품은 좋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오래 고민해 보면서 해결해 오는 것일까?

오늘, 늦은 야근 후 집에 갔더니 나의 책상에 이런 메모와 함께 아이의 숙제가 있었다.

‘어머니~ 숙제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ㅜㅠ’

신은정 연구원([email protected])

Wherever you go you canFully Rely On God Family Story to be with you

기독학부모 상담 코너 - 학부모, 우리 아이 이럴 땐?

* 7월 한 달! 한눈에 보는 우리 집 가정예배

말씀 본문 말씀 제목 나눔과 교제

2012 기독학부모신문 캠페인

“희망! 소통! 감사! 가정예배드려요”‘기독학부모’는 ‘기독’이 ‘학부모’에 스며있고 ‘학부모’가 ‘기독’안에서 그 분명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우리가 진

정으로 추구하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기독학부모’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교육을 바라봅니다. ‘내 자녀’에게만 초점

을 맞추어서 노력을 경주하지 않습니다. ‘기독학부모’는 이 땅의 교육과 자녀들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중보하며

믿음의 실천을 해 나갑니다. 우리는 그 작은 실천의 하나로 각 가정마다 가정예배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통

해 우리의 가정은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될 것이며 여호와 경외교육이 생활과 삶에서 전수

될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마태복음 5장1-12절 말씀인 팔복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데에 힘

과 용기를 얻으시길 기도합니다.

가정예배! 일단 시작하십시오!!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이번 달은 이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해. 아빠가 퀴즈를 준비했어, 이 사람이 누구인지

한번 맞춰볼래?

오늘의 본문 말씀은 창세기 26장 12절~22절이란다. 함께 읽어 볼까?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오늘 말씀에 비추어서 우리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 이삭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해 주세요. 순종하며 양보할 수 있는 넉넉함을 주세요.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이삭이 그랄 땅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100배의 수확을 거두었다. 그런데 흉년 때문에 어려움을 겪

어 이사를 가는데 하나님이 애굽으로 가지 말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에서 머물라고 하셨지. 바

로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과 같이 자손을 하늘의 변과 같이 번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

단다. 이삭은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랄에 거하게 되었는데 농사를 잘 짓게 되고 양과 소

를 거둔 엄청난 부자가 되었단다. 이삭이 잘 되는 것을 보고서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를 했어. 우

물을 파놓기만 하면 빼앗아 가는 거야. 그런데 이삭은 참 신기하단다. 힘들게 파 놓은 우물을 블

레셋 사람이 빼앗으려고 싸움을 걸고 다투려 해도 싸우지 않고 양보하는 게 아니겠니? 마침내 세

번째 우물을 파고서야 다툼이 그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이름 붙였지. ‘르호

봇’은 ‘장소가 넓다’라는 뜻이야. 이처럼 이삭은 다투지 않는 사람이었어. 양보하고 손해를

보는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은 의지하고 신뢰하는 이삭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풍성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셨단다.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지난 한 달 동안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아브라함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니?

기독학부모운동 블로그 (http://hopecpm.tistory.com)에 여러분 가정의 가정예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7월 첫주창세기 22: 6~8

창세기 22: 35~38, 63

창세기 25: 21

창세기 26:1~5

창세기 26: 12~22

아버지, 어린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대를 잇는 신앙

아내를 위한 기도

아버지에게 맹세한 것과 같이

어렵고 힘든 결단

나는 과연 순종할 수 있는가?

배우자 선택의 기준에 대하여 이야기 나눔

배우자를 위한 기도 드리기

우리 가족에게 주신 복

이번 주 내가 할 수 있는 양보 Best 3

7월 둘째 주

7월 셋째 주

7월 넷째 주

7월 다섯째 주

100점 힌트 - 이름의 뜻은 ‘웃음’ 이에요. 80점 힌트 - 아버지 나이가 100세에 낳은 사람이다.

60점 힌트 - 40세에 아버지의 고향에 가서 결혼을 했다. 40점 힌트 - 아내는 ‘리브가’이다.

20점 힌트 - 아버지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가족 모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존중하는 마음으로 눈과 마음을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합니다.

신은정 연구원([email protected])

나눔1) 나에게 손해 보는 일이 있다면 난 어떻게 하겠는가?나눔2) 내가 양보하거나 화해하지 못하는 일이 있는가?

포항 기쁨의교회 제2기 기독학부모교실을 마치면서....

- 이가은 전도사(포항 기쁨의교회)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기다림 속에 제 2기 기독학부모교실이 2012년 4월 22일-6월10일 (8주)

동안 포항 기쁨의 교회 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 기독학부모교실을 처음 개강하여 제 2

기를 맞이하는 기독학부모교실은 이 땅의 교육의 현실에 대해 함께 아파하며, 왜곡되어진 우

리 부모의 모습과 교육의 모습에 대해 반성하며 고쳐나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1기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최했을 때는 80여명의 신청자로 나눔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2기 기독학부모 교실은 소수 정예로 15명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한 나눔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과정은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기독학부모의 교육보기, 기독학부모의 자녀이해, 여호

와 경외교육, 성품교육, 학업과 은사 이해, 기독학부모와 학교, 기독학부모운동과 하나님 나라’

로 구성하여 매주 3시간씩의 모임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독학부모교실을 통해 교육의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기독학부모들이 기독교적 신앙

과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교육을 바라보고 애통하는 마음을 갖고 교육을 변혁시키는

주체로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8주 과정을 끝내면서 세 아이의 엄마의 고백에서는 모든 탓을 자녀의 문제로만 바라보았

는데, 자신의 가시와 상처들로 아이들을 바라본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가정회복

이 일어났음을 간증하였습니다.

또한 수료식에서 기쁨의교회 담임 박진석 목사님께서 “그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기독학부모로서의 주체성을 가지고 교육을 변혁시키는 희망이 되길 소망하며, 어머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들의 이야기

기독학부모 열린강좌

포항지역에 기독학부모교실의 메카가 되어가는 교회가 있다. 헌신된 교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독학부모교실을 통하여 가정의 회복에 힘쓰는 포항 기쁨의교회 기독학부모

교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