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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업인 주니퍼리서치는 2009년 4억 달러였던 모바일 클라우드 애플

리케이션 시장이 매년 88%씩 성장해 2014년 95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의 가파른 성장 예상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기업용 협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트렌드에 기반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시스템에 접속해 정보 검색, 파일 공유, 프로젝트

협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기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와이파이 등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24시간 접속 가능

한 환경이 구축되고 있는 것도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IBM에서는 클라우드의 가치 상승요소를 제안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

이 제안하고 있다.

첫째, 저렴한 IT 운영비용

둘째, IT 서비스의 최적화와 빠른 확장성

셋째, IT 복잡성 제거

넷째,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 표준화

다섯째, 자본투자모델에서 비용모델로의 전환

이와 같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본 고에서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이 현재 안

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주제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활성화

모바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성화 방안

양 희 동 (Yang, Hee-dong)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hdyang@ewha.ac.kr

황 세 운(Hwang, Se-woon)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 sw482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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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

2.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이유

3.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망 및 문제점

4.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 방안

1.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

최근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로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애플리케

이션은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앱스토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로드 할 수 있는 온라인 상점을 말한다. 애플의 아이폰용 앱스토어가 성공을 거둔

이래로, 구글, 리서치인모션(RIM),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모바일 업계가 앞 다투어 앱스토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림 1]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및 현황

*출처 : isuppli

하지만 앱스토어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나 각 이동통신사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

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특정 업체의 앱스토어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운

영체제(OS)가 8개나 되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특정 OS 기반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타 OS에 호환되지 않

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뛰어난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메모리 용량과 프로세싱 파

워의 한계 때문에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의 무한 탑재는 어렵다.

이렇게 App과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클라우

드 컴퓨팅은 최근 모바일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 모바일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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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움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편리함과 경제성이 합쳐져 서로 시너지 작용을 할 수 있

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어떤 휴대폰을 사용하든 무선 인터넷 기능만 있다면 웹에서

제공하는 모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특정 앱스토어에

종속될 필요가 없고 개발자들도 한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OS에 종

속되지 않고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웹을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된다.

2. 클라우드 컴퓨팅이 각광받는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크게 개인 상대의 소비자 시장과 기업 상대의 엔터프라

이즈 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소비자 시장은 일반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대중에게 제

공하는 웹기반 서비스 시장으로 광고 유치가 서비스 제공자의 수익 창출원이된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IT 인프라 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리고 웹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고객으로 두

고 이들로부터 종량제 방식의 사용료를 부과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각광받는 이유를 크게 기술적인 면의 발달과 비즈니스의 진

화,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기술적인 분류로는 먼저 네트워크 기술과 서

비스의 발달인데 최근의 Unified Communication 등 All IP기반의 network 서비스

가 가능하게 되었고 모든 음성과 데이터의 정보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에서 거

의 실시간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가 충분히 조성되었다. 둘째는 확장(Scale)로 불리

우는 확장성의 서비스인데 이는 하드웨어 시스템에서 가장 효과적인 가상화 지원

기술이다. 즉, 다이내믹하고 유연하게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여 서비스 할 수 있는

기술지원, 인터넷 저편에서 자신이 원하는 자원을 사용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물

론 웹 2.0 기술의 확산으로 인하여 오픈 API의 손쉬운 인터페이스 기술의 확산으

로 인터넷 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의 Mashup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비즈니스적으로 가장 큰 부분은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찾을 수 있는 비용절감에

대한 이슈이다. 비즈니스의 가장 큰 이슈는 매출을 통한 성장이며 이익의 분배이다.

그러나 정체기의 시장 상황 등에서는 비용절감을 통한 도약에 관심이 증대되는 면

이 있다. 현재 기업의 IT비용은 대부분 기존 자원의 고정운영비에 사용하고 있어

그 동안 IT가 담당했던 핵심역량의 지렛대 효과로 프로세스 개선이나 기업의 본질

적 지원에 대한 비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정비용의 가장 큰 부

분 중 하나인 컴퓨터는 Peak time(최정점) 설계방침으로 구축되어 있어 평상시의

시스템 사용량은 평균적인 사용율에 미치지 못하여 자원의 여유율이 상대적으로 높

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정보기술에 대한 비용절감은 그린 IT를 구현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둘째, 인터넷의 발달은 거래비용과 정보탐색 비용을 절감시켜 컴

퓨팅 시스템을 보유하지 않아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달하였고 기업

은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사용하는 환경으로 발전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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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점점 더 고비용화가 요구되는 IT환경에서 기업 고유의 핵심역량에 모든 자원

을 집중하고 정보기술의 급격한 기술적인 변화에 대한 투자와 적응부담을 갖지 않

은 방법이며 기업들에게 서비스의 선택에 대한 기회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것

이다.

3.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전망과 문제점

최근 발표된 ABI리서치의 ‘기업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이 IT와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수익의 흐름을 형

성하면서 2015년까지 52억 달러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ABI리서치는

진화하는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플

랫폼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시장 성장의 이유로 들었다. ABI리서치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과 랩탑 컴퓨터를 넘어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넷북, 스마트북을 아우르

는 이동통신단말에 연결된 기기의 증가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계속 늘릴 것이

라고 예측하고 2015년까지 2400만 명 이상의 기업 고객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클

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점차 활성화되

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역시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

[그림 2]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망

*출처 : IDC, 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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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주요 현안

이용자 관점

①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

②데이터의 보안성 및 기밀성에 대한 불안감

③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효율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부재

공급자 관점④초기시장 부재에 따른 선 순환적 경영체계 미흡

⑤비즈니스 운영 메커니즘 및 노하우 등의 정보 부재

산업구조 관점⑥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따른 시장 창출 및 확산역량 부족

⑦법.제도/표준화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환경 미비

[표 1] 클라우드컴퓨팅의 문제점

*출처 :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하지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조기 창출되고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되어야할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의 민영기 사무국장은 이를 이용자, 공급자 및 산업 구조적 관점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

이용자 측면에서의 안정성은 가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공급자가 과연

Seamles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2008년 Amazon S3 서비스, 구

글 Apps Engine 및 Gmail의 장애사례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중

요한 것은 연중 가용성을 극대화하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② 데이터의 보안성 및 기밀성에 대한 불안감

보안문제는 클라우드 서비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

이 더 뛰어나지만 데이터의 보안성 및 기밀성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중요한 문

제로 남는다. 분산 컴퓨팅과 가상화를 통해 IT자원을 이용함에 따라 자신의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어떻게 관리되며 사용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용자는 더 심각

한 우려와 불안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③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효율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부재

공급자는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따른 ROI 측면의 효과를 부각시킨

다. 그러나 정작 이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계량적 데이터를 제시하지는 못

한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화되거나 사업화된 사례가

전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증적 데이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따른 객관적 계량적 효과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용자는 쉽게 자

신의 주머니를 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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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초기시장 부재에 따른 선 순환적 경영체계 미흡

클라우드 서비스는 초기시장 형성단계로서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수익 창출과 재투자 등 선 순환적 경영체계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⑤ 비즈니스 운영 메커니즘 및 노하우 등의 정보 부재

실질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사례가 없다보니 비즈니스 운영 메커니즘 및 노

하우 등에 대한 정보가 부재함으로써 시행착오에 따른 시간 및 투자비용의 손실우

려가 상존하고 있다.

⑥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따른 시장 창출 및 확산역량 부족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은 IBM, MS, SUN 등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

으며, 삼성SDS, LG CNS 등의 국내 대기업들도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나 그 투

자규모는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잇다. 기술주도형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만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조기 창출과 확산이 어려운 것이 현

실이다.

⑦ 법.제도/표준화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환경 미비

클라우드 컴퓨팅 포럼이 구성되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민간 표준화 활동을 전개

하고 있으며 서비스, 정보보호 및 보안, 기반기술 등의 표준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법, 제도 간련해서는 정부 및 관련부터를 중심으로 연구중에 있다. 그러나 표

준화 및 법제 정비 등은 이제 시작단계로서 민, 관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4. 모바일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성화 방안

지금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를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다가올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

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1) 단말 독립적 서비스 제공

현재까지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스크톱에만 국한되어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모바일 단말을 지원하는 경우도 특정 단말로 한정되고 있다. PC를 쓰다보면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날수록 속도가 느려지는데,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모바일 클

라우드 컴퓨팅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을 해결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컴

퓨팅 덕분에 PC가 고사양일 필요가 없어졌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을 위해서도 반드시 고사양 휴대폰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무선 인터넷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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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어떤 휴대폰도 가능하다.

미래 IT 서비스 분야의 기본적인 인프라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합하는 웹(Web)

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이라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이라는 프로토

콜이 미래의 정보 통신 인프라로 내장되어 모든 유무선 디지털 단말기 간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웹 환경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 지

원 기술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진화 발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지원 받은 사

용자 개인의 단말기 형태인 기존의 개인용 데스크탑 PC에서 휴대와 이동이 가능한

UMPC(Ultra Mobile PC), PDA, 넷북, iPad 등으로 변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

폰의 형태가 음성 통화와 단순 서비스의 피처(Feature)폰에서 스마트폰이라는 고기

능 서비스의 지원이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의 주 단말기가 모바일용 Thin Client로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Thin Client는 강력한 이동성 서비스의 요구를 내포하고 있다. Thin Client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지 않고 중앙서버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할 수 있는 가벼운

단말기를 뜻하는 IT용어이다. Thin Client는 실제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충분한 파워와 모든 서비스 내용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Thin Client는 사용

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내용을 제공할 수 있

는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

나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는 ‘Mobility'의 개념이 점차 확대될 것이므로

개발자들은 어떠한 단말기에서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이 실현되도록 해야 할 것

이다.

아마존의 서비스는 모바일 단말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말 독립적인 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일일이 작업을 해야 하는 수고가 발생하게 된

다. 향후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단말과 유기적으로 연동 가능한 유비쿼터스 서

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내와 같이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에 대한 인프라가 갖추어진 경우 단말 독립적인 서비스는 필수적이며, 이는 클라우

드 컴퓨팅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하여 단말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단말 독립적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웹 표준을 준수하며, W3C 모바일웹 표준화

(MWI), 유비쿼터스 웹 표준화(UWA)활동과 연계한 표준화 작업이 요구된다.

2)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내

세워 타 기업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경쟁우위를 획득해야한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 이전 기존에 기업 간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의 대상은 제품이

었다. 이는 Porter의 경쟁전략 이론에 의거한 것으로 기업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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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상대 기업보다 뛰어난 제품으로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자원거점이론을 기반으로 기업이 제품 차원

을 넘어 자원(Resources)과 능력(Capabilities)의 경쟁을 통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그 이후에 제품 차원의 경쟁보다 장기적 관점을 제시하고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이란 개념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비즈니스 모델은 제

품, 역량보다 더 기본적인 차원에서의 기업 간 경쟁을 유발한다. 즉, 비즈니스 모델

은 기업이 어떻게 자원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므로 비

즈니스 모델이 진부하다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따라서 모바일 클라우드 사업

자들이 각자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차별화를 이루고 더욱더 많은 사업

체가 참여한다면 시장의 파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몇 가지 이행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 개념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고객의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단순한 하드웨어 공금 비즈니스가 서비스/솔루션과 결합해 고

부가가치를 내는 차세대 비즈니스 유형을 의미한다.

둘째, 아웃소싱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다. 국내는 아웃소싱 시장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되어 있지만 정부에서 공공부문의 민간이양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

로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아웃소싱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클라우드 컴

퓨팅은 아웃소싱을 가속화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셋째,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용료(subscription)'기반의 비즈니스 이행을

의미한다. 이는 정통적으로 소프트웨어와 같은 라이센스 기반의 비즈니스 근간을

흔들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전략을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수정하고 ’윈도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대응책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넷째,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시장의 바로미터였던 PC시대의 퇴조를 예고

하고 있다. 이제부터 개인은 광대한 IT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단말기만

있으면 된다. PC 자리를 대신하여 휴대전화(스마트폰), IPTV, PDA 등 각종 기기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가장 거시적인 성과를 단시

일내에 보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에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의

발굴을 진작시키는 시범과제를 지원하는 형태로 관련 민간사업의 확대 분위기를 형

성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술개발 및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은 미국과 비교하면 4년 정도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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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기술력과 비교할 때 일본은 3.6년, 유럽은 2.5년, 중국은 6.2년 정도 뒤

처져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술개발 및 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IT분야의 신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모

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계한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인터넷 안의 내 컴퓨터´

계획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기업들의 정보보안 강화와 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업무

연속성 확보,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 증대 등으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원천기술의 부재,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 법제도 미비, 전문인력 부족 등이 시장 활

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LG CNS 등 민간 기업에서는 이를 위해 설비투자 및 R&D에

2013년까지 총 2천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같은 기간 정부는 가상데스크톱의

국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총 7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세부 정책과제로 먼저, 글로벌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전략 R&D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인 모바일 산업을 전략

대상으로 선정, 민관 공동으로 모바일 가상데스크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

하는 한편,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서 서비스까지 가능한 ´풀

패키지형´ R&D 방식을 도입,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시장

발굴을 위해 개인 및 기업, PC방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테스

트베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Screen 동기화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퍼스널

클라우드컴퓨팅 시범사업과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IT자원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클라우드 기반 그린PC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가상데스크톱 기술을 중소기업

으로 확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기업에 친

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노력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연구하

는 대학 IT 연구센터를 지정, 향후 4년간 32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고급 전문인력 양

성을 적극 추진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스탠다드 마련을 위해 금년 하반기에

클라우드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도 추진 중에 있다.

4) 무선 인터넷 활성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접속을 가능

하게 해주는 무선 인터넷의 확산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시장의 무선 인터넷 수익구조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한국 시장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 비중은 일본의 38%는 물론, 30% 전후인 유럽 및 미국보다도

훨씬 낮은 2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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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선 데이터 시장이 취약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상대적

으로 탁월하고 저렴한 유선 인터넷 인프라, 폐쇄적인 이동통신 사업자의 인터넷 접

속 정책, 제조업체 보다는 사업자 주도의 시장 전략, 스마트폰 등 무선 데이터를 유

발하는 기기산업의 취약, 콘텐츠의 유료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족 등을 들 수 있

다.

이렇게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존재하는 가운데 무선 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해서

첫째,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망 개방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유무선 사업이 분

리되어 있는 관계로 WiFi-xDSL망을 통한 무선 접속을 배제해 온 경향이 있으나

이제는 유무선 통합 사업자로 대세가 바뀌어 있고 유무선 통합 요금제가 확대된다

면 다양한 무선 접속을 허용하여 사용자의 무선 인터넷 경험을 길들일 수 있을 것

이다. 둘째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통신기기 시장의 육성이다. 전통적인 휴대

폰 영역 외에도 넷북, MID, e-Book, PMP 등 통신기능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신개

념 휴대기기가 나타나고 있다. 민간 또는 정부차원의 지원 등으로 신개념 휴대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면 무선 인터넷 시장이 확대됨은 물론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역시 활성화 될 것이다. 셋째는 무선 인터넷 실행 환경의 표준화이다. 현재는 유선

인터넷 웹 사이트를 무선에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별, 휴대폰 제조사

별로 각기 다른 버전으로의 수정이 필요하다. 또한 Active X, Flash 등 무선상에서

는 호환이 어려운 응용 소프트웨어도 다수 존재한다. 최근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

기 위해 Mobile OK등의 표준규격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 또는 정부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

5) 표준화 마련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과 함께 문제점인 기업의 기술/서비스 독점 및 종속성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안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의 표준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2009년 하

반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기구가 다수 설립되어 현재까지 계속해서 작업중에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 등장과 함께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표준화

이슈이며, 각 벤더별로 자사 플랫폼 의존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인한 클라우드 컴퓨

팅 플랫폼의 벤더 종속성은 플랫폼 신뢰성 문제와 함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그 특성상 개념 정립과 동시에 제품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

기 때문에 제품간 상호호환성, 이식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것

으로 전망되며 이는 관련 잇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플랫폼간 상호호환이 되지 않는

점이다. 즉, 개발자가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면, 그 프로그램은 여타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동작하지 않게된다. 이는 특정 클

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쉽게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없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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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서비스 공통 API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며, 국내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보다 보편화되기 이전에 선행적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클라우드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데이터 이동성을 들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서 각각의 데이터는 서로 다른 형태로 저장/관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용도 각

기 다르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른 클라우

드 플랫폼으로 서비스와 데이터를 이동하고자 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고, 특정 클

라우드 플랫폼에 종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

구글의 AppEngine, 아마존의 EC2, S3를 포함한 AWS(아마존 웹 서비스) 등 클

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지고 있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안정적인 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를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비즈

니스의 주요 데이터를 타사의 서버에 저장/관리하는 데에는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데이터와 서비스의 보안 정책이 요구된다. 최근 아마존의 EC2가 웹 UI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발표되었는데, 이에 대한 보안의 논쟁이 진행중에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2013년까지 3배 이상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는데 이에 대한 표준화된 모델로서의 안전한

보안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어떠한 서

비스에 대해서도 개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기업용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서비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도메인별 서비스

를 특화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제공과 상호운용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즉, 기업용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분야, 유비쿼터스 분야, 미디어 분야 등의 특정 도메인

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특성을 살려서 상호운용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표준화

가 요구되고 있다.

6) 범국가적 협력을 통한 추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

환)은 2009년 12월 30일,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14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지금

(6739억 원)의 4배인 2조 5000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세계시장 점

유율을 10%까지 확대하는 등 세계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컴퓨팅 강국으로 도약한다

는 정책목표를 세웠다. 이어 공공부분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우선 적용해 공공에서

의 선도적 수요를 창출하고 민, 관 협력의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범정부 차원의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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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플랜 수립을 요구해 온 업계의 의견과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

친 이번 종합계획에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

지를 담고 있다. 이에 3개 부처가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어 온 범정

부 차원의 콘트롤타워 필요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IT 서비스 구축과 제공 등의 장점으로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미 주요 선진국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과를 인식하고 공공 전반에 도입하

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다. 몇몇 주요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추진 현황을 살펴보자

미국 오바마 정부는 2009년 9월 ICT 인프라 구축비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클

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본격화 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인프

라 구축과 민원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2011년에는 모

든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에 있다. 또한

민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도 도입할 예정에 있

다. 이로써 ICT 인프라 구매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즉, 각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른 자원의 할당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용자가 스스로

요청 및 결재하는 과금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모든 업무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웹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서버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제공을 통

한 운영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2009년부터 공공 부문의 데이터센터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본격적

인 범정부 차원의 G-클라우드(정부용 클라우드 컴퓨팅)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

고 추진중에 있다. 이로써 신속한 공공서비스 제공, ICT관련 비용 절감, 유연한 애

플리케이션 확장 등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정부 인프라 구현을 목표로 하

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가상의 공공서비스 네트워크 구축1)

2)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 채택

3)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한 민간 산업 활성화

4)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한 정부 업무 추진 방식의 전환

5)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그린 ICT 파급 효과 증대

일본 정부는 총무청 행정관리국을 중심으로 ‘가스미가세키 클라우드’를 2015년

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 정보 시스템의 통합, 집

약화 및 각 정보시스템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하여 2015년까지 디지털기술에 의

1) 범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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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내외 데이터 저장 위치에 따른 적용 법률

② 사용자가 데이터 복구, 폐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데이터 보존 문제

③ 문제 발생시 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른 사용자의 권리 보호

④ 시스템 보안 및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인식 부재에 따른 문제

⑤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 이슈

⑥ 시스템 장애발생,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 사고발행 시 손실 보상에 관한 이슈

한 새로운 행정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부 정보시스템의 통합 및 집약화

2) 각 정보시스템의 보유 데이터 연계

3) 정부 공통 플랫폼의 정비 및 관리운용

지금까지 주요 선진국의 범국가적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초기단계에 있고 특히, 모바일 클

라우드 컴퓨팅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므로 정부 차원의 시범사업을 통하여 공공

기관부터 민간기업으로 서비스를 서서히 확대시켜야 할 것이다.

7) 법, 제도 정비

1)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촉진을 위한 법, 제도 개선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간 서비스 수준 협약, 피해보상 등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

업자의 권한 남용방지를 위한 법,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사고 발생에 대한 대

처 기준, 서비스 품질 수준(SLA: Service Level Agreement), 과금, 정산 등 서비

스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야 한다.

2)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신뢰성 제고를 위한 보안 및 인증체계 구축 기준 마련

IP 기반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성 및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취급의 용이성 등을

감안하여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품질평가 등 인증제도를 추진하고 정보

의 집적으로 인한 ‘디지털 빅브라더’의 탄생으로 어떤 형태든 정보 악용의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정부 차원의 대비책이 필요하다.

[표 2]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시 법률적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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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인력 양성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은 그 경제적 효과와 맟물려

이전 시대의 메인 프레임 기반 컴퓨팅 환경이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처럼 IT 환

경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인

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학교나 관련 교육 기관에서의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 이와 같은 필요를 반영하여

학교에서 관련 커리큘럼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인턴십을 통한 기업환경에서의 실습

을 장려하는 등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원 역할을 수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9)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방안 마련

최근 G메일의 접속장애, 트위터의 사내자료 유출, 세일즈포스닷컴 및 아마존의

서비스 중단 등으로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모바

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그 안정성과 신뢰성의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첫째,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및 중단에

대비한 백업, 기술임치제도(Technology Escrow) 등의 다양한 이용자 보호장치를

법적, 제도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여기서 기술임치제도란 개발기관인 수탁기업과

발주기관인 위탁기업이 기술거래를 하는 경우, 기술 자료를 공개하는 대신 핵심 정

보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해두고 합의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에만

발주기관에 임치물을 교부하는 제도를 뜻하는 용어이다.

둘째, 해킹 등에 의한 정보의 유실 및 손상, 사업자에 의한 정보 남용 등을 예방

하기 위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체계 마련과 관련 법제를 정비해야 한다.

셋째,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검증

하는 인증체계 마련과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및 인정 정보의 제공을 통해 기업의

서비스 품질경쟁을 촉진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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