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와 역사

이준호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climate.and.history@gmail.com

중세 말의 악화된 기후

소빙기: 16세기와 17세기의 역사적 배경

기후 회복: 1700년부터 1950년경까지

최근의 발달과 전망

기후 발달이 인류의 사건들과 인류사에 미친 영향 (정리)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말고사 (16주차)

강의 목차-2

세계의 기온

지구온난화의 발견 - 초기 온실효과 이론

새로운 빙하기에 대한 두려움

북극의 한랭화

강수에 미친 영향

빙하, 빙상, 해면에 미친 영향

기술, 기후 그리고 식량

1972년의 경험

한랭화의 인위적 원인 찾기

정치적 미래학문으로서의 기후 연구

온난화와 원인을 둘러싼 논쟁

최근의 발달과 전망

<그림 83> 과거 100년간 기온 변화 추정: 북반구 육지 지역의 5/10년 평균에 해당

- 1933-52 유럽에서 여름에 가장 기온이 높았고 일조량이 많았음 → 1950/53과 1960s 말 사이의 서늘한 기후

- 도시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 내 관측소 (연평균 1-2oC 높음)

- 대서양 주변 지역 및 아일랜드 남서부 발렌시아 천문대 기록과 빙하 자료 → 온난화 추세를 설명 가능

세계의 기온

19세기 말부터 20세기의 경향

- 1880s와 1890s 초 추운 시기

- 20세기 일반적으로 더 온난화

- 1920-40 온난화 급속화

- 1940s 한랭화

- 1950s 이후 남반구(남극대륙과 아남극) 해양 지대에서 급격하게 온난화 진행

- 1970s 이후 북반구에서 지속적인 추위

- 1975 이후 전 세계 기온 급격히 상승

- 1985-87 북미와 유럽의 지속적인 추위

- 1987-91 예외적인 온난함

- 1994 전 세계 기온의 하강 (1991 6월 피나투보 화산 폭발이 원인)

1950s 이후 기온 변화: 생육 기간 변화

1. 잉글란드의 봄

- 1938-53 평균 보다 온난한 봄 (1943 가장 온난한 봄 3-5월 평균 기온이 10.5oC)

- 1965-1980 온난한 봄이 없었음 (1978 가장 추운 봄 6.3oC)

2. 잉글란드 중부의 가을

- 1945-54 평균(1920-60)보다 높은 가을

- 1950-79 각 10년 후반에 3회/4회 온화한 가을 (1969 10월 평균 기온 13oC – 320년간 가장 온난)

→ 생육 기간의 감소: 1950s 중반 이후 9-10일 감소 (옥스포드에서 봄이 1920-50 3월4일 시작, 1963-80 3월 20일로 늦어짐)

3. 네덜란드

- 최고 기온 25oC 또는 그 이상인 최초 여름날의 출현 시기 변화 (1910-49 매 10년 평균 5월9일-17일 사이, 1950-60s 5월22일, 1970s 6월3일)

4. 캐나다

- 프레리 밀 재배 지역 (1970s 9월 첫서리)

5. 유럽

- 가을에 평균 보다 이른 첫 눈 내리고, 1960-70s 늦은 봄까지 내림

6. 열대 및 주변 지역

- 해양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 작음 (20-40oN에서 기온은 1970s 이전 30-50년 보다 약 0.3oC 낮았고, 적도-15oS 사이는 약 0.5oC 낮았음: 운량의 차이)

1970 이후 지구온난화 현상 재발견

온실 가스 (1859, 존 틴달 발견): CO2

제임스 크롤의 피드백 이론: 빙하 성장 → 높은 반사율 → 냉각화 → 바람과 해류 변화 → 알베도 효과

아비드 획봄: 공장과 가정에서 석탄 연소 과정 중 배출되는 CO2 양을 계산

아레니우스 (1896): 산업화에 따른 CO2 배출 문제 관심. 대기 중 CO2 양 ½ 증가 → 기온 5-6oC 상승 (그러나 수 천 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지구온난화 발견 - 초기 온실효과 이론

콜렌더 (1938): 지구 온난화에 관심

플래스 (1956): 기후모델을 이용한 ‘기후 변화의 이산화탄소 이론’을 발전

킬링 (1957): 관측으로 대기 중 CO2 농도의 계절에 따른 변화 (생물권 호흡) 및 농도의 지속적 증가 경향 (온실가스 축적 경향, 그림 38 킬링-곡선)

- 290ppm (1870) → 315ppm (1957) → 325ppm (1970) → 335ppm (1980) → 360ppm (1995) → 380ppm (2005)

온실효과 이론과 반대되는 1960s 추운 기후

- 1880 가장 낮은 기온 → 1940까지 0.6oC 상승 → 이후 다시 하강 (그림 39) : ‘지구 한랭화’ 경향

미첼: 대기 중 화산재 체류가 1900-10 온난화 추세 억제 못했으나 20세기 중반 기온 하강이 현저한 신 드리아스기적 기후 변동 (단기간 10oC 하강 후 수 천 년간 빙하기 지속) → 1960 새로운 빙하기 시작?

빙하 시추 결과

- 지질시대 빙하기/온기 교대 출현 → 빙하기 ‘빙기’와 ‘간빙기’로 20세기 초 온난한 기후 설명

=> 1930/40–75/80 기온은 하강했으나, 20세기는 일반적으로 온난한 시기

새로운 빙하기에 대한 두려움

기후 변동의 원인 및 영향-1:

- ‘자오면’ 바람 순환 강화, ‘저지 (blocking)’ 일기 상태와 ‘정체’된 고기압계 및 저기압계의 빈도 증가 → 지속적인 북풍과 남풍 발생 → 1950 부터 영국에 편서풍 감소 (그림 16)

- 남반구 제트류, 아남극 폭풍과 저기압 활동이 남쪽으로 이동 → 1960s 칠레의 가뭄과 1950s 뉴질랜드의 강한 온난화

- 20세기 초 보다 22/25oN – 67oN 지역 평균 기압 상승과 극 지역/적도 지역 기압 하강 (북극의 현저한 한랭화로 70-90oN 저기압 활동 증가, 그림 87)

기후 변동의 원인 및 영향-2:

- 중위도와 아한대 정체된 고기압의 복잡한 바람 패턴 → 저기압 중심이 빈번히 발생 → 지중해 지역 (리스본)과 미국 남부의 강수량 증가

- 1960-79 영국 (50-60oN)에 고기압과 저기압 중심의 빈번한 출현 → 영국, 북대서양 동부, 북해에 강풍과 폭풍의 발생 (북서풍과 북풍): 연평균 50-55일로 1880s, 1890s, 20세기 초와 유사 (20세기 초 이후 빈도가 20-25% 감소) → 북해에서 거친 바다가 증가 (1972/73 겨울에 북해 폭풍 범람 빈도가 1792/93 이후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됨)

한랭화로 북극의 중앙, 북해 지역, 노르웨이-동 그린란드 해 지역 섬들에 영향

- 러시아 프란츠 요제프 랜드 군도 (80oN, 50-60oE): 평균 기온 3-4oC 하강. 1960s 10년 겨울 평균 기온 6-10oC 하강)

- 해류 변화: 강력한 동 그린란드 해류 → 극의 차가운 해수 남하 및 북극 해빙을 아이슬란드 해안으로 운반 (그림 88): 아이슬란드 ½이 얼음으로 둘러 싸임 (1968/69 4-5월)

- 1950s 하반기 평균 기온 7.7oC, 평균 건초 수확량 4.3t/ha(2.8kg 비료) → 1960s 말 평균 6.8oC, 건초 수확량 3t/ha(4.8kg 비료) 감소. 감자 수확량 감소.

북극의 한랭화

어류의 산란장소 및 계절적 이동 경로 변화

- 그린란드 대구가 아이슬란드 해역으로 이동 (그린란드 수온이 1920-50 보다 1oC 하강) → 1974 아이슬란드 해역의 산란 어족 수는 1950s 말의 1/10 로 감소, 총 어획량은 ½ 감소 (해수 변화 및 과잉 어획이 원인)

- 청어의 이동 → 아이슬란드 해역에서 먼 동쪽과 남쪽, 북쪽의 노르웨이 해, 북해 지역

1970s 한랭화 단절 → 기후 경향 전환: 유럽, 아이슬란드, 동아시아 일부 지역, 미국 동부 (1971-77 4-7회 연속된 온난한 겨울과 남풍/남서풍이 불게 하는 고기압 출현 → 1월 말 코펜하겐 장미꽃 개화)

중위도 바람 순환 패턴에서 정체/저지 기압 위치:

북반구의 여러 지역, 아시아와 아프리카, 극 지역, 두 개의 대양 및 캐나다 동부 → 더 추운 겨울.

→ 정체/저지 기압의 위치 변화와 함께 한랭-온난 기후 변동 체제가 지속됨

<그림 89> 1931-60 평균으로부터 1950 이후 위도별 강수 분포를 비교한 결과

- 적도 강우가 적도에 더 집중 (사헬-에티오피아, 20-30oS 장기간 가뭄 → 15oN 강수 부족)

- 아프리카 계절풍 비의 북 한계 후퇴 (1952-58 22oN → 1972 19oN, 브라이슨)

<그림 90> 사헬 지대 12-14oN 서아프리카 5개 지역의 1900 이후 강수

- 1915-60 최대 강수량과 이후 감소

- 1970s 말 아프리카 적도 강우대 제한 → 강수량 감소

강수에 미친 영향

<그림 91> 인도 북부의 평균 강우량 감소 및 남서 계절풍 약화 (원인: 적도 강우 시스템의 제한된 계절적 이동과 중위도의 자오면 바람순환 패턴의 변동성 증가)

- 대규모 강우 패턴이 북대서양 고기압 위치 및 서쪽으로 범위와 관련 →아시아 전체 계절풍 지역의 쌀 생산량에 영향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한국 등)

- 1965, 1972 인도의 여름 계절풍 총 강수량이 1918 이후보다 적음(1965, -72, -68, 1848, -55, -77, -99)

- 큰 변동으로 1975 인도 북부에 범람/홍수

<그림 92> 구 소련 중앙아시아 곡창 지역의 평균 강수량 감소 → 곡물 생산에 영향

- 중앙 아시아 지역: 평균 총 강수량의 ¼ 이하 (1972 5-9월 구 소련 전역의 총 강수량 ½ 이하) 및 여름 평균 기온보다 3.7oC 상승과 산불 발생

- 인도와 서아프리카의 계절풍 약화와도 일치

→ 광범위한 지역의 식량 부족

- 같은 기간 중유럽과 서유럽 지역의 기온은 약 1oC 낮음 (영국은 건조한 여름, 이탈리아 및 발칸 반도는 많은 강우-보통의 2배, 북미 동부는 서늘하고 습윤, 서유럽과 록키 산맥 동부 및 북미 서부는 큰 가뭄과 홍수, 북미 5대호와 미시시피 강은 최대 수위 기록)

유럽

- 1953 이후 알프스 산맥의 지속된 빙하 후퇴가 느려짐 → 1965 대부분 작은 빙하 확장 → 1972 대부분 빙하들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일부 지역들에서 확장 → 1975 노르웨이 서부와 북부의 전체적인 빙하 확장

북아메리카

- 1950s 북미 서부 캐스케이드 산맥 빙하 확장

- 캐나다 북동부 배핀 섬 중부 고산지 만년설 (70%) → 1960 적설 2% 감소 → 만년설 증가 및 새로운 빙하의 형성 → 여름 결빙 한계가 300m 하강

빙하, 빙상, 해면에 미친 영향

해면 높이 변동

- 암스테르담 조수계 1682-1930: 18cm 상승

- 독일 엘베 강 하구 1825-1970: 37cm 상승

- 영국 1895-1960: 15-20cm 상승

→ 북반구 중위도/고위도 온난화와 가장 빠른 빙하 후퇴 시기가 일치: 해면 상승은 온난화가 원인

→ 19세기 보다 20-40cm 해면 상승: 바다 범람으로 인한 폭풍 해일의 위험 증가

기술 진보 ‘녹색혁명’으로 1945 이전보다 에이커 당 수확량 2배 증가했으나, 증가하는 인구수에 대한 총 식량 생산량 보장 안됨 (기후변동/이상기후 영향)

- 1933-50 생육기간 9개월로 증가 (1900, 8개월) → 소 사육 기간 20% 감소 (아일랜드)

- 교역 및 식량 수송의 발달

일기의 연 변동 → 곡물 수확량 변동 (그림 97)

- 구 소련 전체 곡물 생산량이 일기와 극심한 변동에 종속된다는 결과 무시 → ‘변증법’으로 수확 증대 꾀함 → 1936 수확량 감소 → 서방에서 곡물 수입(심각한 기후 변동성: 유라시아 평야와 남쪽 경계 정체된 고기압의 저지 효과 → 가뭄 및 극심한 추운 겨울)

기술, 기후 그리고 식량

- 1950-60 사헬 지대 ‘화석수’ 개발 → 다양한 곡물 재배 및 목축업 → 인구 증가와 환금작물로 제한된 단일 경작 및 목초지 농경지화 → 과잉 방목으로 사막화 확장 → 알베도 증가 → 침강하는 공기의 고기압 경향 → 강수 감소, 가뭄 지속 → 가축 사육 제한, 작물 질병 및 대기근에 따른 식량 보장 위협)

=> 대책: 농산물의 다양화 및 사료용 곡물 생산량 조절 (단백질 생산을 위해 7배의 곡물이 필요)

북미 대초원 지역의 기계화된 영농 방법 → 1932-37 고온건조 기후 → 2-3년 연속된 흉작 발생 및 1930s 미국 ‘더스트 보울’: 토양 침식, 건조, 10년간 모래 폭풍, 혹서 → 토양의 먼지 폭풍과 이농 → 1936 서부로 이주 (이주민 ‘오키’) → 연방정부의 토양복원계획 (초지 전환 및 방풍림) =>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배경 (사진)

구 소련 덥고 건조한 기후로 곡물 수확량 약 13% 감소, 인도 북부 계절풍 감소, 중국 수확량 감소

사헬, 에티오피아 10-20만 인구 사망 및 소 400만두 폐사 → 인구 이동 (기후 난민)

에티오피아, 케냐, 아이보리 코스트의 커피 수확과 나이지리아 땅콩, 수수, 벼 수확 감소

오스트레일리아 밀 수확 25% 감소

엘리뇨로 페루와 에콰도르 멸치 어업 황폐화

세계 총 식량 생산 71년보다 2% 감소 (1945 부터 매년 3% 증가 후 처음 감소): 구 소련이 미국 밀 수확량의 1/4과 서방에서 곡물 구매 (밀 가격 2배 상승)

1972년의 경험

1972-73 사헬과 에티오피아 가뭄 10-40만 명 사망

→ 에티오피아 혁명 촉진

산유국들이 식량 공급 위기 인식으로 석유 생산량 조절 → 1973/74 유가 4배 급등 → 1차 석유파동 → 세계 경제 위기

=> 1972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패턴에 대한 단기간 또는 장기간 경향으로서 이해 부족 및 대처 부족

원인: 인간의 활동

- 산업화 과정 중 심각해진 대기 오염과 내연기관이 장착된 개인 교통수단의 증가 → 배기 가스의 영향 (1960s 가장 많은 양의 석탄/석유가 연소) + 사막의 폭풍, 산불 등 자연적 과정 → 대기 중 탁도 증가 → 강력한 구름의 형성 → 지구암흑화: 태양 복사 에너지의 차단 → 지구의 한랭화가 온실가스 영향을 압도한 것으로 생각

미첼: 대기오염으로 20년 만에 기온 0.3oC 하강 ? → 화산 폭발의 영향에 주목 → 미래의 온난화 예측 가능

한랭화의 인위적 원인 찾기

정보의 전산화: 일기 예보 및 기후 예보 가능

위성 님버스(Nimbus) 3호: 전 지구 기온측정 가능

1971 기후 변화의 위험성 부각 (퇴적물/빙하 시추: 과거의 기후 변화 존재 확인)

1972-74 가뭄과 이상 기상 현상 → 세계인의 관심 집중 → 유엔환경계획 (UNEP) 및 지구환경 관측 시스템 (GEMS: 온실가스와 방사능이 날씨와 인간의 건강 및 동식물의 서식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사)

=> 정치인 관심 증가 (기후 변화가 흉작과 기근 외 정치적 소요를 유발했던 점이 이유)

정치적 미래학문으로서의 기후 연구

정치인 관심 증가의 예

- 1970s 사헬 지대 가뭄/기근 → 에티오피아 기독교 왕실 축출 → 마르크스주의 군사정권이 권력 장악 → 냉전 시대 힘의 불균형 유발 가능성 우려 → 미 헨리 키신저 유엔 연설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 필요성 강조 (1974. 4. 15)

‘현존 간빙기에 관한 특별위원회’ 결성(1974)

- 지구 평균기온 매년 0.15oC 하강 → 0oC 도달 (2015) → 2015 이후 20-30년간 경미한 온난화 진행: 10년에 약 0.08oC 상승

- 100년간 매우 작은 기온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측 (기후모델 및 변수와 저장 데이터의 문제)

미국 의회 ‘국가기후프로그램’ 추진 (1978)

- 1980-2000 지구 기후시스템 작동방식에 대한 국제협력연구 촉구 (지구 한랭화의 심각한 위기에 대한 경각심)

지구 한랭화를 막기 위해 제시된 대안들

- 알래스카와 러시아 사이 베링 해협에 댐 건설로 기후 조절 가능하다고 주장 (J.F.K. 선거 운동 중 지지 발표) → 닉슨 대통령 재임 중에도 연구 → 1974 블라디보스토크 정상 회담 (포드 대통령과 브레즈네프 서기관) 주요 의제

- 극지방을 검은 필름으로 덮어 알베도 효과 저하

- CO2 배출량을 늘려 온실효과 가속화하기

그 외 제안된 내용들

- 금속 먼지 대기 유입

- 노르웨이/그린란드간 댐 건설

- 지구 궤도에 태양 역할의 ‘대형거울’ 설치

- 지구 주변에 칼륨가루로 ‘토성 띠’ 조성

- 원자폭탄으로 페로 제도 남서부 해령 폭파 → 따뜻한 해류를 북극까지 연장 유입

- 원자로를 이용한 그린란드 가열

- 극지방의 얼음을 수소폭탄으로 녹이기

마나베 & 워더럴드1970: CO2 증가로 1900말 기온 0.6oC 상승 주장 → 1975 CFC에 의한 오존층 파괴 및 온실 효과 확인

‘국가 기후 프로그램에 관한 법률’ 제정(1977)

미국 국립 과학아카데미(1979): CO2 2배 증가 → 기온 1.5-4.5oC 상승

(관측 이후)가장 더웠던 1981, 그린란드의 높은 기온 상승 → 지구 온난화가 과학적 사실로 간주

1980s 언론의 재앙 시나리오 소개 (빙하 감소와 동식물 변화 등) 및 가뭄과 기록적 폭염 발생 (1988-92 영국의 가뭄)

미국 국립 대기과학 연구소 슈나이더 박사 진술- >미 의회 승인 → 지구온난화 관련 연구의 폭발적 증가

새로운 온난화와 원인을 둘러싼 논쟁

지구적인 의제로 부상한 지구온난화

2001년 IPCC 제3차 보고서

의식전환의 징후

2007년 IPCC 제4차 보고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대한 평가

지구를 구하려는 세계 공동체와 플랜 B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GEMS - 화석에너지 연소, 거대 면적의 산림 파괴, 토지 이용 변화 등이 CO2 증가 원인

UNEP와 WTO (1988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 창설 → 1990 IPCC 1차 보고서

‘지구온난화’의 정치적 이슈: 부시 정부, 자유주의 성향 여론, EPA 와 클린턴 정부, 앨 고어,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간 지구온난화 실재와 원인에 대한 견해 양분

IPCC 1차 보고서 →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 초석 및 ‘유엔기후변화협약 (1994)’

- 온실가스 배출 억제/감축 (1990말까지 1990년의 수준으로 안정화): 55개국 전 세계 55% 이상 배출

지구적인 의제로 부상한 지구온난화

- 기후변화에 직면한 생물 종들의 적응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지구 기후시스템 보호 노력

1995 제1차 당사국총회 (COP1) ‘구체적인 감축 목표와 감축기한을 2년 내에 정할 것’

1995 IPCC 2차 보고서 발표

1996 제2차 당사국총회 (COP2) ‘지구 기후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 인정

1997 제3차 당사국총회 (COP3) ‘국제법 차원의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 (교토 의정서)’

- 2008-2012 온실가스 배출량 1990대비 5.2% 감축

- 유럽연합 8%, 미국 7%, 일본과 캐나다 6% 감축 목표

- 인도, 중국 등 개발도상국 제외

- ‘교토 유연성 매커니즘’ 도입: 배출권 판매 및 구입

426명 전문가 참여, 440명 평가자와 33명 편집인 (세계 최대의 과학 출판물)

- 40개 온실가스 배출 전망 시나리오: 2100까지 CO2 배출량 4배 증가(최소 540ppm, 최대 970ppm) → 지구 평균기온 최소 1.4oC 에서 최대 5.8oC 상승 (그림 40 참고)

- 로마 기후최적기, 중세 중기 온난기 1-2oC 상승

- 소빙기 기온하강 1-2oC 하강

-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최소 2oC이상, 최대 8-9oC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간활동의 영향이 더욱 강조

지구 온난화의 정치적 책임문제 강조

2001년 IPCC 제3차 보고서

2001 미국 IPCC탈퇴(뉴욕 WTC 테러→ 정치과제: 석유 및 군수 산업 활성화): CO2 최다 배출국

2002 세계 55개국 서명

2004 러시아 푸틴 대통령 서명

2005 141개국 (세계 인구 85%) 서명

11차 당사국총회 (COP11) 및 제1차 교토 의정서 당사국 총회 (MOP1): 188개국 약 1만 명 참여

미국과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개발 도상국의 교토 의정서 2012까지 연장 거부 및 탈퇴 선언 →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으로 부시 지지도 저하 및 정치적 목적으로 IPCC 재가입 의사 보임 (2005)

의식전환의 징후

500 여명의 과학자 참여 ‘Working Group 1’ 작성

과학자들이 지구 온난화의 ‘인위적 비중’에 90% 확신 → 113개국 정부대표자들이 동의

정치지도자들과 경제지도자들의 역할 강조

온실가스: CO2, CH4, N2O, 오존 등 (그림 41)

1990 CO2 235억 톤 배출 → 2006 CO2 264억 톤 배출 + 간접 배출량 18-99 억 톤 (빙심분석: 1만년 간 275ppm → 지난 200년 상승, 50년간 급격히 증가: 65만년간 최고치 기록)

1901-50 평균치의 지구 평균기온 0.6oC 상승

에어로졸의 ‘냉각효과’ 언급

2007년 IPCC 제4차 보고서

해수면 상승

: 20세기 지구 전체 매년 1.5mm씩 15cm 상승 → 오늘날 매년 3.1mm 씩 상승, 10년간 3cm 상승

- 원인: 온난화로 바닷물 팽창 및 고산/극 빙하가 녹아 내린 물의 양 증가

- 3차 보고서 해수면 88cm 상승 (2100), 4차 보고서 18-59cm 상승: 남극빙하 융해 과정 발견 없음 (평균치 35cm 상승으로 태평양의 섬들, 미국 플로리다, 방글라데시의 침수는 근거 없음)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예측 주요 시나리오 (1980-90의 평균 기온과 대비된 온난화 결과 추정): A1, A2, B1 그리고 B2

대표적인 시나리오 내용

- A1: 세계 경제의 빠른 성장, 21세기 중반까지 인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후 인구 감소, 새롭고 효용적인 기술의 신속한 도입 (A1F1: 화석 에너지 지속적인 사용, A1T: 비화석 에너지만 이용, A1B: 모든 이용 가능한 자원을 적절한 수준에서 이용)

- A2: 세계 인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나 경제 성장은 지역적으로 불균등하고 전반적으로 둔화됨

- B1: 국가간 경제 격차 감소, 청정기술의 도입으로 경제구조가 서비스 및 정보산업 위주로 빠른 재편

- B2: 꾸준하나 느린 인구증가와 중간 수준의 경제 성장률, 완만한 속도의 기술 발전과 지역에 뿌리 내린 높은 환경의식 등을 가정

대표적인 시나리오의 예측 결과

- 2100 지구 평균온도 1.5-4oC 상승

- 모든 온난화는 북반구에서 발생 (이유: 1. 남극의 기온이 일정하게 낮음 2. 2030까지 빙하의 대규모 감소 없고, 증가하는 강수로 남극의 빙하 확장)

- B1 적용 2oC상승, B2 적용 4oC 상승은 남반구 남극에 영향이 거의 없음

- 북극 기온 2oC 상승 (2030), 6-9oC 상승 (21C 말) → 여름 해빙과 그린란드 내륙 빙하 감소

- 서유럽 1oC 상승 (2030), 2-4oC 상승 (2099)

- 북아메리카와 북아시아에서 높은 수준의 온난화

-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난화 경향은 강력한 추세 (B2 적용)

지구 온난화의 다양한 사회, 경제, 정치적 영향 → 기후와 관련 없는 경제적 적응 능력에 의해 결정

* 최초의 산업 국가 영국의 경우,

- 유리한 기후가 혜택?

- 문화적 전통,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배경?

→ 산업문명의 성과는 오랜 기간 기후의 영향으로부터 인류에게 독립성을 부여

선진 경제대국과 개발도상국 간 경험하게 될 영향의 현저한 차이

-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빈번한 가뭄 → 기후 난민 발생

- 선진국가들 → 물질적인 부와 문화적 혜택으로 극복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대한 평가

기후변화협약과 교토 의정서

-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및 기후변화 적응 대책 제시

한계점

- 온실 가스의 지속적 증가

-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교토 의정서 불참

- 인도, 중국,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들의 온실 가스 배출 권리 확보

- 대체 가능한 에너지 자원 더딘 개발 및 해결 속도

=> 플랜 B로 관심 집중

지구를 구하려는 세계 공동체와 플랜 B

플랜 B :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기술적인 해결 방식에 관심 → ‘녹색 골드 러시’

- 포집저장 (지중격리) 기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를 격리 석탄층, 심해, 바다 퇴적물 속에 저장하는 방법

- 알베도 효과 증대 기술: 성층권에 황 가루 유입 (매년 5백만 톤 필요 – 선진국 국민 1인당 $50 비용)

- 지구 탄소순환계 CO2 제거: 바다에 철 성분 유입으로 플랑크톤 대량 증식

- 탄소 흡수가 높은 유전자 조작 식물로 삼림 구성

- 우주에 거대 반사거울 설치

- 관개로 사막에 대량의 물을 공급

=> 기술 관료주의적 제안으로 크게 환영 받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