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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기획 특집 찬양하는 다음 세대를 세우라! 사역 탐방 학령전 | 명문교회, 학령기 | 삼성군인교회, 청소년 | 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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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104paidionwebzine

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기획 특집

찬양하는 다음 세대를 세우라!

사역 탐방 학령전 | 명문교회, 학령기 | 삼성군인교회, 청소년 | 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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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비전 트리 통권 제220호

발행인 고종율

책임 편집 장순배

편집 전현선 디자인 마영애

발행처 파이디온 선교회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비전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164-21)

지하철 3호선 양재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와 아래 버스 이용

4430(지선버스) _ 두림 빌딩 정류장 하차. 능인선원 다음 정류장인 두림빌딩 정류장에서

하차, 지하보도로 길을 건넌 후 산 옆(달터 공원) 샛길 층계 이용, 좌측 참행복길 50m 세

움 빌딩 4층.

강남 02번(마을버스) _ 포이 초등학교 정문 하차, 포이 초등학교 정문에서 하차, 건너편 훼

밀리마트 도로(한빛찬길)로 150m 직진, 앞 오진양행 빌딩에서 좌측 50m 세움 빌딩 4층.

※ 자세한 사항은 파이디온 선교회 홈페이지 www.paidion.org를 참조하세요.

☎ 02) 574-2600

02 4월호 이야기

기획 특집 _ 찬양하는 다음세대를 세우라!

03 학령전 기획 특집 _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학령전 어린이 찬양 집회

07 학령기 기획 특집 _ 다음 세대 성가대 운영, 이렇게 하라!

10 청소년 기획 특집 _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십대들을 꿈꾸며

13 예수마당 학령전 설교 _ 사랑의 예수님(예수마당 I 유아부 11과)

16 학령전 찬양 콘티 _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전해요

17 학령기 찬양 콘티 _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고 전해요

18 예수마당 학령기 설교 _ 화평을 이루어요(예수마당 I 초등 1부 13과)

22 예수마당 청소년 설교 _ 듣기, 사라져가는 예술(예수마당 Cycle I 중등부 1

학기 14과)

26 파이디온 스퀘어 안내

28 파이디온 사역 안내

30 학령전 사역 탐방 _ 나는 예수님을 전하는 꼬마 선교사!

32 학령기 사역 탐방 _ 백골 삼성군인교회와의 만남과 변화

34 청소년 사역 탐방 _ ‘함께’ 세워진다면 가능성은 무궁하다

36 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37 디모데 성경연구원 사역 안내

38 사역 후기 _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운다!

40 선교 안테나/ 파이디온 소식

42 비전 트리 구독 신청 안내

43 파이디온 소개/ 기도 후원

44 파이디온 칼럼 _ 복음을 모르는 것이 가난입니다

Happy Easter

4월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살아나

신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도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Cover Story

비전트리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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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랑해요. 주님 사랑해요. 말하지 않아도 표현 다 못해도 주님 사랑해요.”

눈을 감고 찬양을 부르며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던 경험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찬

양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을 높이는 기쁨을 경험한다. 또한 지친 사람들은 생

기를 얻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유아·유치부 어린이들도

찬양을 부르며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의 찬양은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단순한 기쁨의 표현이기만 할까? 이번 기획 특집

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찬양 집회를 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온 가족

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를 소개한다.

1.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란?

① 연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유치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드리

는 찬양 예배이다.

② 평소 유치부 예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악기에 맞추어 하나님을 노래하는 예배

이다.

③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전 세대 예배이다.

2.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의 목적

① 입술과 몸짓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을 아는 것이다.

② 윗 세대와 함께 어우러져 예배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

게 되고, 가정이 회복되는 계기가 된다.

③ 교회에 출석하지 않거나 믿음이 연약한 가족이 교회에 발을 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_학령전 기획 특집

●순현주 전도사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학령전

어린이 찬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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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 준비하기

① 주제 정하기

만약 5월에 찬양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면 5월 달의 주제를 ‘찬양’으로 정하고, 주제에

맞는 데코레이션을 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주제를 미리 정할 경우 명확한

주제 아래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고, 찬양 축제가 일회성의 행

사로 끝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② 홍보 및 심방

❖ 가정통신문: 한 달 전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부모님이 찬양 축제 날 다른 약속을 잡

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통신문에는 행사의 목적과 날짜, 시간, 장소, 시간표 등을

넣는다.

❖ 포스터: 교회 곳곳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찬양 축제 일주일 전에는 장년 예배 시간에

영상으로 찬양 축제를 소개한다. 이럴 경우 부서만이 아닌 전 교회가 관심을 갖게 되

며, 유치부에 자녀, 손자, 손녀, 조카를 둔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는 효과가 있다.

❖ 심방: 전화 심방을 통해 홍보하고, 참석 여부를 조사해 준비물이나 간식, 예배 공간 등

에 대한 준비를 정확히 한다.

❖ 전도: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정을 초대하고 싶다면 초청장을 만들어 배부하거나, 교

회 부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의 협조를 구하여 부모님들께 초청장을 보낸다.

③ 팀별 준비 및 연습

❖ 악기 팀: 평상시의 예배와는 다르게 다양한 악기와 함께 찬양할 수 있도록 건반, 드럼,

베이스 기타,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악기 팀을 구성한다. 이때 교회

안에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악기 팀을 모집할 때에는 찬양 축제에

대한 설명(날짜, 시간, 장소, 목적 등)과 연습 날짜, 시간을 명시하여 찬양 축제 당일만

이 아니라 연습에 동참해야 함을 알린다.

❖ 싱어와 율동 팀: 노래와 율동 동작을 명확히 익혀야 하며, 어린이 찬양 팀이 있다면 함

께 연습한다. 기준을 정해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어린이 찬양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성가대에 빠짐없이 참여한 어린이, 제자 훈련을 이수한 어린이 등).

❖ 찬양 연습 : 찬양 리더는 찬양 축제의 주제에 맞는 콘티를 작성하고 악보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사역자와 함께 콘티를 살펴보고 그날의 주제와 맞는지 검토하는 것이 좋

다. 첫 번째 연습 시간에는 찬양 축제의 주제와 컨셉, 목적 그리고 그날의 순서와 프로

그램 등을 설명하여 찬양 축제의 큰 그림을 알려준다. 주의할 것은 학령전 어린이들의

발달 상황에 맞도록 빠르기나 음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연습하고, 악기의 소리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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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거나 작지 않도록 맞추어야 한다.

❖ 연극 팀 & 공연 팀 : 연극 팀과 공연 팀을 정하고, 필요한 준비물과 의상 등을 준비한

다. 이때 교사뿐 아니라 부모님을 참여시켜 율동, 노래,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을 준비할

수 있다.

❖ 가족 성가대: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 성가대를 구성한다. 먼저 미리 가정으로 신

청서를 보내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함께 연습하여 가족 성가대로 찬양을 드리게 한다.

4. 기타 활동

① 사전 활동: 주제에 따라 공과 활동 시간을 이용해 카드 만들기, 찬양 축제 초청장과 포

스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②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 에어캡을 바닥에 깔고 자녀와 함께 뛰며 찬양하기/ 에어캡

으로 자녀의 몸을 감싸고 안마해주기/ 신문지를 찢어서 자녀 옷 만들어주기/ 천을 흔

들며 찬양하다가 가족끼리 천을 묶어 하나로 연결하기 등 가족들이 찬양하며 할 수 있

는 간단한 활동을 준비한다.

③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복의 시간: 교사들이 무대 위로 나와 축복송을 부르며 각 가정을

축복한 다음, 부모님이 자녀를 품에 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④ 사진 촬영: 포토존을 꾸며놓고, 폴라로이드로 촬영하여 기념 선물로 준다.

5.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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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시간 내 용 담 당 준비물/비고

1 10:20~11:20 교사 기도회 및 활동 점검 OOO 전도사 15분 전 안내

2 11:20~11:50 오프닝 및 찬양 찬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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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12:00기도 OOO 장로님

가족 성가대 OOO 지휘 선생님

12:00~12:20 설교OOO 전도사

연극 팀연극(10분)

12:20~12:25 봉헌 & 주기도송 OOO 전도사

4 12:25~12:30 공연 공연 팀

5 12:30~01:20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 찬양 팀 에어캡, 신문지, 천 등

온 가족 축복의 시간OOO 전도사

유치부 전 교사

6 01:20~ 찰칵 찰칵! OOO 선생님포토존

폴라로이드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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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주 전도사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

•성문교회 유치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학령전 팀 간사

6.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 사후 관리

① 교회에 처음 방문한 가족을 환영한다. 마음이 열리도록 시간의 여유를 두고 심방하며

원할 경우 장년부 새신자 팀에게 연결시켜준다.

② 찬양 축제에 참여한 부모님들이 유치부 인터넷 클럽이나 카페에 사진 및 후기를 올리

게 한다.

③ 영상 또는 사진을 편집하여 각 가정에 선물로 보낸다.

실제로 2010년 가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찬양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목격하고 경험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던 아빠들을 비롯하여 부모님들이 함께 예배에 참석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삼촌까지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기쁨을 느끼며 온 가족이 찬

양으로 회복되는 것을 보기도 했다. 찬양하는 어린이들의 표정 속에서(그 표정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생각하며 찬양하고 있음을, 그리고 하나님을 느끼고 있

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빠가 교회에 오지 않는 유치부의 한 어린이가 지금도 그날을 추억

하며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아빠랑 계속 같이 교회 오고 싶어요. 우리 가족 다 같이 예배

를 드렸으면 좋겠어요.” 이 어린이의 소망은 꼭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온 가족을 초청하

여 신나는 축제를 열어보라!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며 춤추어보라! 찬양은 어른을 아이로 만

들고,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며, 굳은 마음과 표정을 녹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주님께서는 어린이들과 젖 먹는 아기들이 주님께 찬양을 올리도록 하셨습니다. 주님께 대

항하는 원수들과 적들과 보복하려는 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해서입니다”(시 8:2,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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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학령기 기획 특집

다음 세대 성가대 운영,

이렇게 하라!●전희영 간사

얼마 전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합창이 주는 감동을 느끼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이 만드신 몸으로 연주하는 합창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연

주할 때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합창으로 하나님만을 찬송하고 경배하였던 사람들을 역대하 20장에서 만날 수 있

다. 모압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유다 백성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백성들은 서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사람들을 세웠다. 그들이 거룩한 예복을 입고 군대 앞에서 행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하자 하나님이 직접 모압과 암몬을 치셨다. 우리는 이 이야기

를 통해 지금의 성가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가대는 단지 예배를 아름답게 만드는 장식품이 아니다. 특별히 어린이 성가대를 대할 때,

많은 인도자들이 ‘어떻게든 1년만 무사히 꾸려가야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모든 성가대는 누구보다 하나님을 높이고 감사와 찬송을 올리

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 성가대라고 해서 준비 없이

진행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 성가대 대원들이 바른 마음으로 찬양을 하기 위해서는 지휘자

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제부터 어린이 성가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1. 선곡하기

매 주의 설교 주제나 절기, 행사를 고려하여 선곡한다. 절기나 행

사의 경우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준비에 문제가 없지만 설교의

주제를 미리 알기 위해서는 사역자와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 선

곡은 1년, 분기, 최소 월 단위로 선곡을 하고 선곡표를 작성하여 대원

들과 나누도록 한다. 선곡을 할 때는 지휘자의 개인 취향이 아닌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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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곡 등을 선곡한다. 어린이 성가대의 곡을 선곡할 때는 교육적인 목적도 잊지 않아

야 한다. 느린 곡, 빠른 곡, Rap, 동작과 함께 하는 곡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

2. 준비하기

선곡 이후에는 곡과 친해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형식‌:‌A-B‌/‌A-B-A‌등‌형식을‌분석하라.‌형식의‌분석은‌성가대‌연습‌시간을‌효과적으로‌운영할‌수‌

있는‌열쇠이다.‌

●‌‌가사‌내용‌:‌아이들이‌이해하기‌어려운‌단어는‌없는지,‌아이들의‌말로‌설명할‌수‌있는‌의미는‌무엇인

지,‌가사를‌담고‌있는‌성경의‌내용은‌무엇인지‌준비를‌한다.‌그‌가사를‌가지고‌아이들의‌삶‌속에‌적

용할‌수‌있도록‌이야기를‌나눔으로‌아이들의‌고백이‌담긴‌찬양이‌될‌수‌있도록‌돕는다.

●‌‌세기,‌템포(빠르기의‌정도),‌주요‌멜로디와‌리듬‌:‌그‌곡의‌가사와‌분위기를‌가장‌잘‌표현하기‌위해‌

꼭‌확인하고‌익혀야‌한다.

●‌‌연습‌계획‌짜기‌:‌연습할‌곡의‌순서,‌효과적인‌연습을‌위한‌도구(CD,‌CDP,‌활동‌도구)‌등을‌계획한다.

3. 성가대 연습 시간

지휘자는 연습 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대원들이 많이 모이지 않았더

라도, 곡을 충분히 익히지 않았더라도 연습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지휘자가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면 대원들도 시간을 지키게 되고, 지휘자에 대한 신뢰도 얻을 수 있다. 연습

시간은 지휘자의 말보다는 서로의 소리를 듣고, 부르는 시간이 되게 해야 한다.

주 날짜 곡명 작사 작곡 출처

1 4월 3일 나의 기쁨 송세라 서원석 파이디온 합창곡집 p. 52

2 4월 10일 주님의 사랑 송세라 이소정 파이디온 합창곡집 p. 46

3 4월 17일 우릴 위해 오셨어요 송세라 송세라 파이디온 합창곡집 p. 56

4 4월 24일 부활하신 에수님 장수경 외 이혜숙 외 파이디온 합창곡집 p.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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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영 간사

•이화여대 음악대학 성악학부 졸업

•백석대학교 산학대학원 성경학 전공 재학 중

•은천성결교회 아가페 찬양대 지휘자

•파이디온 선교회 문화 사역 팀 간사

4. 운영하기

대원 개인의 악보와 가운을 정해주고 담당자를 세움으로 책임감을 더해주어야 한다.

대원들을 위해 기도를 아끼지 말고 개인의 특별한 일에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마라.

지휘자의 속을 태우는 대원일수록 이전보다 더욱 사랑하라.

성가대의 모든 일에 지휘자가 제일 능동적으로 참여하라.

이 같은 마음을 품고 우리의 아이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주시

는 은혜를 누리도록 성가대를 운영해야 할 것이다. 각자 성격과 개성이 다른 성가대를 운영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매일의 기도와 매 주의 노력이 함께한다면 즐거운 성가

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찬양하는 예배자로 세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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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청소년 기획 특집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십대들을 꿈꾸며●김정 전도사

“베이스 기타 없이 어떻게 찬양을 해요?”

찬양 팀 학생과의 대화에서 학생의 입에서 툭 튀어나온 말이다. 대화의 정확한 내용은 기억

나지 않지만 “그럼 베이스 기타가 왜 필요하니?”라고 반문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찬양에 있어서 완벽한 세션과 보컬, 화려한 조명, 음향, 영상 등을 필수적

인 요소로 꼽고 있다. 최근의 문화와 흐름에 따라 멋진 팀을 구성하고 싶어서이겠지만 주객

이 전도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 찬양을 위한 악기가 되어야지, 악기를 위한

찬양이 되어서는 안 되는데….

찬양 시간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혀 참여할 마음이 없는 학생들의 무관심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찬양 팀을 잡아라!

누군가가 당신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짝다리를 짚고 있다. 그리고 껌

을 짝짝 씹다가 풍선을 불어서 터트리고는 퉁명스러운 말투로 ‘사랑해’라는 사랑 고백을 한

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진심 없는 사랑 고백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진심 없는 찬양

또한 마찬가지이다. 찬양 팀 학생들이 믿음 없이 부르는 찬양은 하나님뿐만 아니라 회중들

도 안다. 그렇다면 주일 오전 찬양 시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찬양 팀이다.

① 인도자

무엇보다 찬양 팀의 인도자는 인격적이어야 한다. 팀원을 이끌어갈 리더십은 관계에서 나오

기 때문에, 훌륭한 인격으로 찬양 팀 팀원과 관계하는 것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실력이다. 필자가 섬기는 부서에서 찬양 인도를 담당하는 교사는 매주 보

컬 트레이닝을 받는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분이시지만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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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노력이 모든 교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영성? 그건 기본 아닌가?

② 찬양 팀

찬양 팀은 그들이 학생이든 교사이든 철저하게 훈련되어야 한다. 찬양 팀에 지원하면 4주

간 수습/훈련 기간을 거치게 한다. 이것은 제자 훈련과는 별도로 진행되어야 한다. 학기 중

에는 지속적으로 제자 훈련을 하고, 마지막에는 함께 MT를 다녀온다. 철저히 말씀과 기도

와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다. 또한 찬양 연습 전에는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

며, 함께 기도를 한다. 학생들이 노래를 아주 잘할 필요도 없고, 악기 연주를 잘할 필요는

없다. 그러한 것들보다 먼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놓쳐서

는 안 된다.

2. 회중을 참여시켜라!

은혜는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경험시키는 것이다. 찬양의 경우, 가사를 외우게 하고, 곡을

아무리 가르쳐준들 학생들이 듣지 않고, 부르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학생들이 직

접 찬양을 경험 할때, 비로소 찬양을 통해 느껴지는 감격과 기쁨, 은혜를 맛볼 수 있다. 학생

들이 찬양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다음의 방법들을 참고해보라.

① 헌신 예배

월 1회 각 반별로 돌아가며 헌신 예배를 한다. 이때에는 각 반에서 안내와 기도, 간증과 구성

원들의 소개를 하고 헌금 특송을 한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회중 앞에서 찬양하는 경험

을 하게 된다.

② 찬양 대회/ 찬양 퀴즈 대회

연 1~2회 정도 반별로 찬양, 율동 대회를 개최하여 관심을 집중시킬 수도 있고, 또는 찬양

퀴즈 대회를 진행할 수도 있다.

*찬양 퀴즈 대회

찬양 퀴즈 대회를 기획할 때, 3~4주 전에 출제 예상 목록을 MP3 파일과 악보 등으로 나누

가사를 보고 제목 맞추기/ 곡의 일부분을 듣고 제목 맞추기/ 빠르게 재생되는 곡을 들려주

고 제목 맞추기/ 느리게 재생되는 곡을 들려주고 제목 맞추기/ 전주만 듣고 부르기/ 특정

단어가 들어간 곡 부르기/ 한 소절씩 나누어 이어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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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화평교회 중등부 사역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 간사

어준다면 학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여를 높이는 것은 푸짐한

상품임을 잊지 말라!

③ 찬양 예배

부서에서 찬양 예배를 기획하여 드릴 수도 있다. 기존에 찬양 예배를 하는 교회들이 있지만

생각만큼 호응이 크지 않은 이유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설

문을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찬양의 목록을 미리 받아놓는 정도의 센스가 필요하다. 이렇

게 엄선된 곡들을 위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찬양에 할애한다. 특별히 찬양 예배를 드

리는 날에는 예배실에 현수막, 조명, 장식 등으로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만약 예배실에 책상이 있다면 모두 치우고 의자만 놓아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미리 공지하여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것도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찬양이 길어지면 설교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역자는 말씀에 대한 본질을 놓

치지 말아야 한다. 찬양 예배는 자칫 감정적인 예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씀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날일수록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짧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라!

3. 타 교회와 연합하라!

지역의 서너 교회와 연합하여 집회를 하거나 서로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한 교회씩 돌아가며 찬양 집회를 주최한다면, 넉 달에 한 번만 준비하면 된다. 나머지

세 번은 학생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여 마음껏 찬양의 은혜를 누리기만 하면

된다. 동참하는 교회가 많아지면 준비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학생들이 새로운 믿음의 친구

들을 사귀게 되는 것은 보너스이다.

위에 제안한 내용 외에도 얼마든지 좋은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간

에 청소년들이 찬양의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찬양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으

면 좋겠다. 찬양은 치료하며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다. 다윗이 수금을 칠 때 사울을 괴롭히던

악신이 쫓겨났고, 옥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가 찬양할 때 모든 매인 것이 풀렸다. 확신하건대

동일한 찬양의 능력이 이 시대의 상처받고, 고통받는 십대들에게도 분명히 일어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찬양할 때 다윗이 경험한 것처럼 사단이 떠나가고 바울이 경험한 것처럼

매인 것이 풀리는 역사가 다시 한 번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Page 13: 201104paidionwebzine

13

사랑의 예수님

(마리아 분장을 하고 슬픈 표정으로 등장한다.)

여러분, 나는 마리아라고 해요. (흐느껴 운다.) 우리 오빠가 죽었을 때 오빠를

살려주시고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이… 예수님이 욕

심 많은 사람들에게 끌려가셔서는 흑흑,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죽으셨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가르쳐주시고 우리를

정말 많이 사랑하셨는데 흑흑,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으신데 말

이에요.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을 부르며 내려간다.)

예수마당 I 유아부 11과

Oops!

_예수마당 학령전 설교

강영옥 전도사

■성경 본문: 누가복음 22:47-23:46

■중심 성경 구절: “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살전 4:14 상).

■포인트: 나와 너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어요.

■준비물: 하트 풍선, 회초리, 커다란 십자가(우드락으로 만든), 하트 스티커, 테이프

Page 14: 201104paidionwebzine

14

(설교자가 나온다.)

“어… 마리아잖아.”

마리아가 왜 예수님을 부르며 슬퍼하는 걸까요? 그래요. 우리를 사랑하시

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슬퍼하고 있어요. 예수님은 잘못한 것

이 하나도 없으셨는데 왜 죽으셨을까요? 우리의 죄 때문이에요. 우리 모두

에게는 죄가 있어요.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대신 받으신 거예요.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어요. (성경책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

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너와 나를 대신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

어라!”

(하트 풍선을 보여주며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세요. 우리 친구들을 사랑하세요. 엄마, 아빠

도 사랑하세요. 전도사님도 사랑하세요. 그런데 하나님은 죄를 정말 싫어

하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많이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죄를 지으면

“이놈!”(회초리를 보여주며) 하고 우리를 혼내셔야 해요. 그런데 이 벌은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죽어야 하는 벌이에요. 친구들도, 엄마, 아빠도, 전도사님

도 죽어야만 해요. 어떻게 하죠? 누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바로 예

수님이 도와주실 수 있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많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분이에요.

우리를 대신해서 벌을 받도록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신 거예요.

예수님은 죄가 하나도 없는 분이신데 (십자가를 보여주며) 우리를 대신해서 십

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전도사님이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어요. 엄마, 아빠를 대신

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친구들이 죽어야 하는데 친구들을

대신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우리를 정말 많이 사랑하시기

Whee!

Aha!

Ugh!

Page 15: 201104paidionwebzine

15

때문이에요.

전도사님은 나를 위해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어요. 친구들도

차례로 앞으로 나와서 이렇게 고백해보세요.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을 믿어요.” (십자가에 스티커를 붙이며 고백하게 한다.)

전도사님을 따라서 외쳐보세요.

“나(오른손 검지로 자신을 가리키며)와 너(왼손 검지로 친구를 가리키며)를 위해 죽으

신 예수님을 믿어요!(가슴에 천천히 두 손을 모아 포갠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벌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용서받았어요. 하

나님께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옆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하나님이

너의 죄를 용서하셨어.” “예수님이 너를 사랑하셔.” (십자가를 들고 마무리한

다.) 누구든지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

의 멋진 아들, 딸이 될 수 있어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으세

요. 함께 기도해요.

Yeah!

강영옥 전도사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

•남서울 산울교회 유아 1부 담당

Page 16: 201104paidionwebzine

번호 제목 및 수록 음반 코드 멘트/ 진행 비고

1

사랑해 친구야

(Change the World 학

령전)

D

사랑하는 친구들, 만나서 반가워요.

오늘은 하나님이 친구들을 이곳에 보내

주신 아주 기쁜 날이에요. 옆에 있는 친

구들을 함께 환영하며 노래해요.

2예쁜 마음

(나도 찬양할래요 2)F

우리 친구들의 예쁘고 씩씩한 마음을 모

두 모아서 하나님께 드려요. (찬양 후에

기도를 한다.)

기도

3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나도 찬양할래요 2)G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함께 찬양해요.

4예수 예수 부활하셨다

(Come to Jesus)C

우리가 친구를 사랑하고 친구를 위해 기

도할 때, 친구와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

어요.

연결

5기쁨인 걸

(Come to Jesus)G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먼저 알고

전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몰라

요. 함께 고백해볼게요.

6주님의 사랑

(나도 찬양할래요 2)B

늘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친구들이 되

어요.

대상: 학령전

콘티 작성: 김경미(문화 사역 팀 강사)

16

_학령전 찬양 콘티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전해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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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_학령기 찬양 콘티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고 전해요

주제

번호 제목 및 수록 음반 코드 멘트/ 진행 비고

1하나 되어요

(꿈이 자라는 나무)G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

나 되게 하셨어요.

2주님께 드려요

(세상을 축복하는 아이들)A

우리의 모든 감사와 찬양, 우리의 모든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요.기도

3오직 하나님만을 위하여

(세상을 축복하는 아이들)F

우리의 찬양의 이유 되신 하나님을 높

여 드려요~!

4기쁨으로 주 찬양

(꿈이 자리는 나무)F

“주의 크신

일들을 ~ ”

후렴으로 연

5예수 예수 부활하셨다

(Come to Jesus)C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땅

에 보내시고, 십자가를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해주셨으며, 또 부활하심으로 죽음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새생명 주셨어

요. 이 시간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쁨

으로 찬양해요!

주제 찬양

6주님의 손

(이야기 마을)G 연결

7나를 향한 그 사랑

(믿음의 빛)F

(전주하며 멘트)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그 크신 사랑을 서로 서로 나

누며 화평을 누리기 원합니다.

후렴

부분만

반복

대상: 학령기

콘티 작성: 소홍희(문화 사역 팀 강사)

Page 18: 201104paidionwebzine

18

화평을이루어요

(매직으로 화평이라고 쓴 하트 모양의 풍선을 보여주며)

여기 풍선이 있어요. 그런데 이 풍선은 보통 풍선이 아니에요. 이 풍선의 이

름은 ‘화평 풍선’이에요. ‘화평’이 무슨 뜻일까요? 화평은 평온하고 화목한

거예요. 화평은 싸우거나 다툼 없이 평안한 것을 말해요. 풍선을 불어볼게

요. (풍선을 분다.) 예쁜 하트 모양이네요. 그리고 가운데에 화평이라고 쓰여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잘 지내다가도 종종 나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이 정도면 됐어. 난 정말 잘한 거야. 이제 대충 할래’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이런 마음이 점점 강해지면,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며) 하나님

과의 화평이 깨지게 돼요.

(터진 풍선을 보여주며) 내 마음에 있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화평이 깨지고 말

았어요. 하나님과 우리와의 화평이 깨지면, 하나님의 마음은 터진 풍선처럼

아프실 거예요.

우리는 ‘주일 예배를 잘 드려야지’라고 다짐하는데, 자꾸 장난치게 되고 떠

들게 돼요. ‘매일 매일 성경 말씀을 읽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귀찮아

서 안 읽게 돼요. ‘밥 먹을 때 기도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창피한 마음이

들어서 안 하게 돼요. 이러한 죄 때문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화평

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려야 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을까요?

예수마당 I 초등 1부 13과

Oops!

Ugh!

_예수마당 학령기 설교

Page 19: 201104paidionwebzine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치켜들고 오른손으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오늘 성경 말씀에 나와 있어요. 하나님과 화평을 누

리고 싶니? 그렇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전하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어요.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예수님을 따

라다니던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든 제자들이 자기의 고향으로 돌

아갔어요. 낮에는 일터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저

녁을 먹으면서 생활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자들을 볼 때, 평화로워 보

이고 행복해 보였어요. 하지만 제자들의 마음은 평화롭지 않았어요. 행복하

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항상 마음속에 가득했기 때문

이에요. 언제나 함께하시던 예수님이 곁에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의

마음은 항상 위축되어 있었어요.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 3일째 되는 새벽이었어요.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

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예수님의 시체에 향료를 바르기 위해 예수님의

시체가 있는 무덤으로 갔어요. 예수님의 시체가 썩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시체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 예수님의 몸에 향료를 몸에

바르려고 했던 거예요. 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

어요.

그런데 그때, 엄청난 일이 일어났어요. 강한 지진이 나고 천사들이 하늘에

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에게 말

했어요. “너희가 찾는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아. 예수님이 전에 말씀하셨

던 것처럼 다시 살아나셨어.” 그러고는 비어 있는 예수님의 무덤을 보여주

김혜인 전도사

■성경 본문: 마가복음 16장 1-20절

■중심 성경 구절: “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

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24 상).

■강해 목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부활의 기쁜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하도록 한다.

■포인트: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고 전하라!

■준비물: 화평이라고 써놓은 하트 모양의 풍선 2개(하나는 불어놓은 것으로), 바늘

Aha!

Whee!

19

Page 20: 201104paidionwebzine

20

었어요. 세 명의 여인은 너무 기쁘고

놀라서 제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

을로 달려갔어요. 예수님이 부활하신

기쁜 소식을 빨리 알려주기 위해서였

어요.

마리아의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은 그

날 저녁에 한 장소에 모였어요. 약속

장소로 오는 제자들은 아마 최대한 자

신의 모습을 감추면서 몰래 약속 장소

로 모였을 거예요. ‘로마 군병들이 나

를 보고 있지 않을까?’ ‘유대인 지도자

들이 우리를 보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두려움 속에서 다시 모인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너무 무서워서 그곳에 있는 모든 문들을 닫았을 거예

요. 그리고 밖에서 절대 열지 못하도록 잠갔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예수님이 나타나신 거예요.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고 너무 놀라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제

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그러고는 손에 있

는 못 자국을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옆구리에 있는 창에 찔린 자국도 보여

주셨어요.

“우와~ 정말 예, 예수님이시네~ 예수님이 정말 다시 살아나셨어!”

제자들은 그제서야 기뻐했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 모든 곳으로 가

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좋은 소식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리고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제자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힘차게 세상으로 나아갔어요.

(불어놓은 하트 풍선을 보여주며)

하나님은 우리와 화평을 누리기를 원하세요.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

는 방법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거예요. 나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지만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돼요.

그런데 이 화평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만 누리는 것이 아니에요. 천국에서

도 영원히 누리는 거예요.

만약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

을까요? 우리는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는 아직도 하나

Yeah!

Page 21: 201104paidionwebzine

21

님과 화평을 누리지 못했을지 몰라요.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

게 ‘화평’을 선물해주세요.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부활

하신 예수님을 알려주세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전하며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친구들이 되

세요.

김혜인 전도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안산 동산교회 유년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학령기 팀 강사

Page 22: 201104paidionwebzine

_예수마당 청소년 설교

듣기,사라져가는 예술

1912년 4월 10일, 세계 최대의 대형 호화여객선이 영국의 사우샘프턴을 출

발하였습니다. 이 배는 길이만 259.08미터로서, 배를 세우면 당시 세계에

서 가장 높은 빌딩보다도 높았고, 배 내부의 시설도 초일류 호텔급으로 많

은 사람들에게 ‘떠다니는 궁전’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이 배는 북대서양

의 많은 노선 중 가장 짧은 노선을 선택하여 시속 22노트라는 최고 속도로

무섭게 질주했습니다. 보통 4월이면, 얼음덩어리가 바다로 떠내려오기 충

분한 계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배는 속도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1912년 4월 14일, 이 배는 빙하에 부딪혀

90m 정도가 찢어지며 대서양의 차디찬 바

다 속(해저 3950m)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

다. 총 사상자는 1,513명이었습니다. 이 배

의 이름은 영화로 만들어져 더욱 유명해

진 타이타닉입니다. 그리고 이 배의 선장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급료를 받고 있던 에드워드 J. 스미스(Edward J.

Smith)였습니다.

훗날 영국 왕립 진상 조사 위원회에 의하면 스미스 선장은 사고가 나기 전

14시간 동안 주변의 다른 선박들로부터 해상에 빙하가 떠다닌다는 경고를

여섯 번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배가 빙하와 충돌하기 40분 전에도 빙

하가 떠다니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미스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가 다른 사람의 경고를 집중해서 들

었다면 그와 타이타닉 그리고 1,513명의 소중한 인명은 그곳에서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마당 CycleⅠ중등부 1학기 14과

Oops!

22

Page 23: 201104paidionwebzine

사람에게 있어서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의 기

분을 상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친구의 이야기를 두세 번만

무시하는 것입니다. 금세 주먹다짐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음에 드는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는 것입

니다. 그러면 그 친구는 금세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당

신과 친해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들어라!”라고 말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습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부모님이 하시는 말,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하

는 말, 또한 친하지 않은 친구나 소외된 친구들의 말까지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어주고 있습니까?

오늘의 등장 인물은 두 명입니다. 한 명은 예수님, 또 다른 한 명은 빌라도입

니다. 두 사람이 한 것은 ‘대화’였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대화가 정말 이

상합니다.

첫 번째 빌라도와 예수님과 대화입니다. 이 대화는 요한복음 18장 33-34절

에 나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빌라도가 묻습니다. 예수님이 대답하

십니다. 이것은 “너의 질문이냐? 사람들의 질문이냐?” 뭔가 술래잡기를 하

는 듯한 대화입니다.

두 번째 예수님과 빌라도의 대화는 요한복음 18장 35-36절에 나옵니다. 빌

김홍주 전도사

■성경 본문: 요한복음 18:28-40

■중심 성경 구절: “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

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포인트: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들어라!

Ugh!

Whee!

Aha!

23

Page 24: 201104paidionwebzine

24

라도가 묻습니다. “너는 왜 이곳에 잡혀 온 것이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

다.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다!” 둘 중 한 명이 국어를 굉장히 못했

던 것일까요? 아니면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하고 있

었던 것일까요?

세 번째 빌라도와 예수님의 대화는 요한복음 18장 37절에 나옵니다. 빌라도

는 “네가 왕이냐?”라며 예수님의 신분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왕이기는 하지만 난 진리를 증언하는 왕이다”라며 자신의 사명에 대해서 말

씀하십니다. 역시 대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말의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이상한 대화가 계속되는 것

일까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색안

경입니다. 이 안경은 어떤

색 렌즈를 끼우느냐에 따라

서 때로는 세상이 파랗게,

때로는 빨갛게 보이게도 할

수 있습니다.

빌라도는 ‘정치적 관심’ 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대

화할 때 ‘정치’라는 렌즈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들었습니다. 때문에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나 자신의 지위를 위협할 만한

어떤 것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유월절 특사로 석방하려

했습니다. 물론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로부터

유대인의 반란이라는 정치적인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관심은 영적인 것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영적인 깨우침을 주

고 싶었지만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있는 빌라도는 예수님의 말을 들을 수 없

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님을 실

제로 만났습니다. 예수님과 한 공간에서, 예수님의 목소리를 직접 귀로 듣

고, 예수님과 대화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빌라도는 예수님의 소

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구원의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과 가장 가까

이 있었지만 ‘정치’라는 색안경을 끼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빌라도는 구원

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며칠 전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는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2년 전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고 현재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

다. 상담자를 만나면 무엇을 하는지 물으니 이 학생의 대답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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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어줘요.” 지금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상

담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해줌으

로 자신이 치료되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21세기는 코칭의 시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칭 훈련을 받기 위해 오래

전 한 대학교의 코칭 아카데미 과정을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12주 과정이었

는데, 실제로 코칭 이론을 배우는 시간을 약 2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나머

지 10주는 코칭의 키워드를 워크숍을 통해 몸에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

칭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무엇입니까? 바로 ‘듣기’입니다. 지금까지 내

가 원하는 것만 들었던 것,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했던

것,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서 들었던 것 등 듣기에 있어서 잘못된 습관을 바

꾸는 데는 약 10주라는 긴 과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온 빌라도의 경우처럼 다른 사람

의 말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영원히 살고, 죽는 엄청난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어떻게 듣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

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들으라!”

빌라도는 자신의 색안경을 끼고 예수님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의 구원을 경험하지 못한 인류 역사

상 가장 불행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

고 있습니까? 어떻게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까? 어떻게 친구들의 말

을 듣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관심을 가지고 주

의 깊게 들으라!”고 말입니다.

Yeah!

김홍주 전도사

•금광교회 고등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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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 어린이 부서 교사, 사역자, 부서장, 교육 디렉터

■일 시: 2011년 4월 25일(월) 1차: 2시~4시 30분 2차: 7시~9시 30분

■장 소: 사랑의 교회 은혜 채플

■내 용: 2011 여름 성경학교 찬양 배우기, 주제 강의, 여름 성경학교 기획 강의, 파이디온 선교단 공연, 활동 센터 체험

■등록비: 5,000원(해당 부서 어린이 교재 1권과 용품을 드립니다.)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부서별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1, 2차 각각 학령전, 학령기 350명 선착순 등록

■대 상: 청소년 부서 교사, 사역자, 부서장, 교육 디렉터

■일 시: 2011년 4월 25일(월) 오후 7시~9시 30분

■장 소: 사랑의 교회 교육관(소망관) 203호

■내 용: 2011 여름 VBS 주제 및 찬양, 교재 소개 및 활용법 강의, 빅 아이디어 캠프 기획 강의, 파이디온 캠프 소개, 특별 공연

■등록비: 5,000원(해당 부서 학생용 교재 1권과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부서별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200명 선착순 등록

✽자세한 내용은 파이디온 홈페이지(www.paidion.org)를 확인하세요.

미리 만나는 여름 성경학교와 청소년 캠프

_ 파이디온 사역 안내

28

2011 파이디온 여름 사역 설명회

여름 사역 설명회는 2011년 파이디온 여름 성경학교의 주제와 청소년 캠프의 주제를 소개하고,

교육 부서 전체가 통일된 주제로 여름 성경학교와 캠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령전, 학령기,

청소년에 맞게 구성된 활동 센터를 통해 올 여름에 펼쳐질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

청소년 캠프

Page 28: 201104paidionwebzine

파이디온 스퀘어에서 부활절 준비를 도와드립니다.부활절과 관련된 설교 자료, 찬양 자료, 영상 자료, 그림 자료, 현수막, 용품,

도서 등 부활절 자료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전해요!부활절에 어떤 찬양을 할까?

부활절에 어떤 말씀을 전할까?

부활절에 보여줄 영상은 없을까?

2011 부활절 준비는 파이디온 스퀘어에서 하세요!

음반

용품

도서

현수막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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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201104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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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하는 DISC 행동

유형 검사 강사 훈련 과정

■대상: 4년제 대학 과정을 졸업한 교회 사역자로 BPPS

과목(선수과목)을 수강한 강사

■과목: DOL(Dimensions of Leadership Profile)

■일시: 2011년 4월 4일(월요일), AM 9:40~PM 6:00

■장소: 주은혜교회

■강사: 김영회 소장(한국교육컨설팅 http://www.kdisc.co.kr)

■등록비: 20만 원(온라인 등록 http://www.paidionsquare.com)

할인 : 3월 21일(월) 등록까지 20% 할인(16만 원)

3월 30일(수) 등록까지 10% 할인(18만 원)

※ 모든 세미나의 온라인 사전 등록 시 기간별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www.paidion.org).

DISC 강사 훈련 세미나(과목: RP)

■대상: 4년제 대학 과정을 졸업한 교회 사역자로 BPPS

과목(선수과목)을 수강한 강사

■과목: RP(Relationship Profile)

■일시: 2011년 4월 4일(월요일), AM 9:40~PM 6:00

■장소: 주은혜교회

■강사: 김영회 소장(한국교육컨설팅 http://www.kdisc.co.kr)

■등록비: 20만 원(온라인 등록 http://www.paidionsquare.com)

할인 : 3월 28일(월) 등록까지 20% 할인(16만 원)

4월 6일(수) 등록까지 10% 할인(18만 원)

■과목 소개: RP(Relationship Profile)는 친구 관계, 예비 부부, 부부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행동 유형을 상호

비교하고, 건강한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과 행동 계획을 개발하는

청년 및 장년 대상의 행동유형 검사

자격 취득 과정입니다.

■과목 소개: DOL(Dimension of Leadership)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리더일 때,

또는 특정 상황에서 리더의 직무가

주어질 때, 관심 영역에 따른 리더십

유형의 4가지 측면과 12가지 리더의

특성을 세부 영역으로 측정할 수

있는 행동 유형 검사 과정입니다.

모든 수준에서 리더로서의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현재와 미래의

역할 속에서 바람직한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동

유형 검사자 자격 취득 과정입니다.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하는 DISC 행동 유형 검사

강사 훈련 과정

DISC 강사 훈련 세미나(과목: 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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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학령전 사역 탐방

1. 전도 스토리_ 사랑의 붕붕카 타고! 이른 새벽, 기도하는 가운데 한 아이가 생각났다. 그 아이는 우리 교회 교인의 자녀로 3

세 무렵부터 알고 지냈다. 그 아이는 가정 환경이 원만하지 못해 할머니 품에서 자라는 아

이였다. 할머니는 아이를 양육하며 늘 힘들어 하셨다. 할머니와 손자의 세대 차이가 너무

커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일찍 엄마와 떨어져 지냈기에 애정이 결핍된 아이였다. 그

래서인지 언어 발달이 더디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 나는 이 아이를 볼 때마다 속

상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가득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6세가 되던 해, 하나님은 기도 가운

데 그 아이를 생각나게 하셨고 나는 그 때부터 어떻게 하면 이 아이를 유치부에 데려올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할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다보니 아이는 할머니 외에 그 누구에

게도 다가오지 않았다.

나는 그 아이의 가정에 일주일에 세 번 방문하여 할머니의 일을 도와드리고 있었다. 갈 때

마다 아이를 열심히 관찰했다. 그리고 아이가 늘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셨다! 아! 자동차!

할머니에게도 영과 육의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에 주일날 아이와 떨어져 있도록 부

탁을 드렸더니 기뻐하시며 흔쾌히 협조해주셨다. 그리고 유치부 부장님과 상의하면서 하

나님이 깨닫게 하시는 대로 유치부 차량 운행을 실시하게 되었다. 아이의 반응은 어땠을

까? 효과 만점이었다.

아이는 기쁘고 행복하게 주일을 기다리며 매주 차를 타고 교회에 온다. 그 이후 우리 교회

유치부 차는 ‘사랑의 붕붕카’로 불린다. 아이는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교회에 와서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을 절대 빠지지 않는 아이 때문에 할

머니는 늘 고마워하고 계신다. 명문교회 ‘사랑의 붕붕카’는 매 주일 모두 다섯 명의 아이

들을 싣고 신나게 교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붕붕!

나는 예수님을 전하는 꼬마 선교사!

명문교회 유치부 이야기

Page 31: 201104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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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매실 전도사

•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재학 중

•명문교회 유치부 사역

2. 선교 스토리_ 꼬마 선교사를 위해!우리 교회는 몽골과 인도에 이어 지난 3월 5일, 방글라데시에 세 번째 선교사를 파송했

다. 그런데 파송되는 선교사 가정에 유치부 친구가 한 명 있었다. 이 아이는 입도 짧고

몸집도 작았지만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이 가족이 파송받기 전, 아이가 방글라

데시에 다녀 온 이야기를 유치부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래서 유치부에서는 선교 프

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왜 선교사를 파송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

기로 했다.

방글라데시 선교사님이 유치부 예배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그림 자료를 보여주며 차근

차근 알려주셨다. 방글라데시는 아주 가난하고, 교회가 거의 없는 나라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알려주기 위해 간다고 설명해주셨다. 유

치부 아이들은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즉석 역할극을 했다. 그 이후 유치부 친구들과

선생님이 방글라데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결과 유

치부 친구들에게 후원 저금통을 나누어주고 각자 집에서 저금하게 한 후, 5개월 후에 모

아서 방글라데시를 후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5월 1일 어린이날에 지역 노인복지 센터에

직접 찾아가서 재롱잔치를 열기로 했다.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께 성경 암송, 찬양, 율동

등을 공연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예수님을 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선교지에 가는 친구와 보내는 친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었

다. 선교지로 나아가는 아이가 유치부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며, 방글라데시에서

꼬마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축복한다. 친구를 보내는 마음은 아쉽지만 이 친구를

생각하며 유치부의 모든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꼬마 선교사가 되

기를 소망해본다.

Page 32: 201104paidionwebzine

_학령기 사역 탐방

백골 삼성군인교회와의 만남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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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기에는 많이 늦은 27살, 신학생인 제가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

명한 백골부대로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시작한 군 생활은 정말 쉽지 않았

습니다. 교회에 가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꼭 가야 하

냐?”, “너 가면 누가 일하냐?”라고 핀잔을 주는 선임병들의 눈총을 받으면서 예배에 참

석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

회였습니다. 토요일 아침은 축구, 농구, 독서 등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시간입

니다. 저는 그 시간을 이용해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적은 숫자

가 모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한 사람 두 사람씩 더 모이기 시작하더니, 나중에

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도 함께 찬양하고 성경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을 알아가

는 시간이 되었습다. ‘하나님이 이것 때문에 나를 이곳으로 부르셨구나’라고 감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저에게 더 많은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사단 소속 교회 목사님을 만

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만남을 계기로 작년 9월부터 삼성교회 유·초등부와 중·

고등부를 맡아 말씀을 전하고 양육하는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군인 교회는 굉장한 특수성이 있는 교회입니다. 1년 혹은 2년마다 선생님도 아이들도

바뀌어 다시 새로운 교회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아무리 열심히 밭을 일구

어놓아도 1년이 지나면 다시 밭을 일구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한 곳입니다. 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도 주일 학교를 담당하던 군종병이 제대를 하고, 주일 학교를 담당할 사람

이 없어서 6개월간 어렵게 예배를 드리던 중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매주 시간 떼우기

삼성군인교회 유·초등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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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삭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파이디온 선교회 학령기 팀 강사

•삼성군인교회 군종병

식의 집중하지 못하는 예배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새롭게 짜여진 예배 형식과 새로운 교사들과 함께 처음으로 ‘신나

는 성경탐험’으로 겨울 성경학교를 했습니다. 새로운 찬양들과 재미있는 하나님 말씀

그리고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리자는 마음과 열정이 모인 성경학교에서 참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생겨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

이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

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걱정으로 시작했지만, 삼성교회 유·초등부는 이제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변화는 어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새벽마다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곳 강원도 철원의 군인 교회에서도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웃으며 뛰어올 주일을 기다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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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청소년 사역 탐방

1. 신입생 환영 - 1, 2월

예비 중학생들이 중등부에 올라오면 예배 전에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가집니다. 매

주 진행이 되기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1학년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가 함께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1학년 학생들

은 중등부 분위기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2월 마지막 주는 전체 간식으로 친밀한 시

간을 갖습니다. 이런 시간을 가지고 드리는 예배는 더욱 생동감이 있습니다.

2. 학부모 기도회 - 3, 6, 9, 12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친밀한 것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님들과 친분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이 전화 심방을 하시며 매우 어려워하시는 것이 부모님들

과의 상담이나 관계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매년 겨울 수련회 때는 학부모님들을 초청

하여 첫날 저녁 집회를 같이 합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서로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

간을 가집니다. 시간과 여건상 많이 참여하지는 못하시지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오

십니다. 이렇게 수련회와 학부모 기도회를 통해 우리 중등부도 알리고 선생님들과 함

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해집니다. 부모님들에게 기도도 부탁하시고, 가정의

기도 제목도 함께 나누면 가정에서 함께 아이들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3. 스쿨 어택(School Attack) - 1학기(4, 5, 6월), 2학기(8, 9, 10월) 학교 전도

저희 중등부는 교회 전도 시즌과 맞춰서 학교 앞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놀토

와 학교 주변 경계로 인해 학생들을 찾아가서 전도하는 것이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어느 학교를 가는지 절대

비밀에 붙입니다.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전도 때가 되면 우리 선생님들

‘함께’ 세워진다면 가능성은 무궁하다

영도교회 중등부 이야기

중등부 사역을 시작한지는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듭니다. 한 분야에서 5년 정도면 전문가

가 되었을 법도 한데, 매년 떨리고 두려운 마음 그리고 더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새내기

전도사 같습니다. 영도교회 중등부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

떻게 말씀드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저희 중등부의 한 해 주요 활동을 소개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age 35: 201104paidionwebzine

이 이른 아침부터 나오셔서 샌드위치, 떡꼬치 등 음식을 정성스레 만들어서 전도 준

비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것들을 한가득 가지고 학교 앞에 가서 준비를 하고 선생

님들과 함께 기대감을 가지고 기도를 합니다. 방과 후 아이들을 만나면 더 기쁩니다.

그렇게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도를 합니다.

4. 축구, 대학 탐방, 큐티 모임

1) 축구: 놀토 때마다 축구 모임을 가집니다. 주중에 아이들이 학원 등으로 인해서

만나 교제할 시간이 없습니다. 축구 모임은 교제 시간을 함께 가지고, 교회 다니

지 않는 친구들도 함께함으로 전도의 기회도 갖고, 축구할 때는 나오지만 예배에

는 불참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장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학생들 위주라는 것입니다.

2) 대학 탐방: 상반기, 하반기에 한 번씩 주요 대학들을 탐방합니다. 학생들에게 어

느 대학을 가고 싶은지 확인해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를 갑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선생님이나 청년들이 있는지 섭외해서 학교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

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재미있게 참여하고 학업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합니다.

3) 큐티 모임: 매주 중등부 예배가 끝나고 난 후 12시부터 30분 동안 청소년 매일

성경을 가지고 한 주동안 큐티한 것들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이

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친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한 해 말쯤 아이들에

게 유익한 신앙도서 한 권을 정해 1박 2일 북 캠프를 가서 통독하는 시간도 가집

니다.

학생 사역을 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중학교

아이들이 반응을 잘 보이지 않고 도통 관심과 열정이 없는 것 같아보여도 꾸준히 격

려하고, 세워주며, 관심을 가지고 ‘함께’ 간다면 결국 하나님이 그 아이들의 마음을

여시고 자라나게 하심을 느낍니다. 사역자와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아이

들은 자라기 때문입니다. 당장 성장하지 않거나 부흥하지 않더라도 잠재적인 가능

성이 충만하다는 것, 끝까지 믿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저와 선생님들을

끝까지 믿어주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상훈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강사영도교회 중등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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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imothybook.com

“당신이 매뉴얼을 읽지 않은 채 인생을 살게 된다면, 그 실패의 결과들은 치명적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성공과 실패에 대한 분명한 공식이 있다. 왜냐하면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삶의 목적을 규정하셨고,

의미를 부여하셨으며, 무엇이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요소인지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려놓으셨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는

그 설계 매뉴얼을 알 때에만 후회 없는,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이 인생을 얼마나 살아왔건, 그 인생을

얼마나 후회하건 간에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초보 그리스도인을 위한 실제적인 삶의 서론서이자,

그리스도인의 길을 한참 걸어간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소망을 점검하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찰스 스윈돌 지음 | 정옥배 옮김 | 358쪽 | 신국판 | 14,000원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가치 있는 삶을

성취하도록 인도하는 인생 매뉴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예수님을 향한 비길 데 없는 최고의 사랑

무겁고 고달픈 세상의 짐을 던져버리라. 그리스도께 나오라. 주님은 당신을 참된 안식과 훈련을 위해 부르고 계시다. 주님의 멍에를 메고 그분과 함께 걸으라. 이제껏 당신을 짓눌러왔던 멍에는 쉬워지고 짐은 가벼워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말로만이 아닌

당신의 삶으로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마크 베일리 지음 | 243쪽 | 신국판 변형 | 10,000원

제자도의7가지 핵심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할 제자도의 실천적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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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역 후기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운다!

-‘파이디온 다음 세대 설교 세미나’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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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한껏 부푼 마음을 가지고 버스에 올랐다. 3박 4일간 송탄 제일교회 수양관

에서 이루어지는 설교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얼마나 기다려왔을까. 대학 지부 시절

부터 말로만 듣던 소리굽쇠 설교법을, 책으로만 배워왔던 소리굽쇠 설교법을 드디어

양승헌 목사님께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수양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전국 각처에서 올라온 40여 명 남

짓한 사역자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각자 다른 지역과 교회에서 다른 연령층을 대상

으로 사역하고 있었지만, 복음의 열정을 품고 같은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

이다.

첫째, 둘째 날은 다음 세대 설교에 대한 이해와 구성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의를

통해 사역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흔히 범할 수 있는 오해(그러나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들을 짚어봄으로써 어른 설교와는 구별되어야 할 다음 세대 설교의 특성과 원리,

그리고 소리굽쇠 설교 방법론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녁부터 손에 땀을 쥐는 설교 실습이 시작되었다. 강의를 통해 익힌 다음 세

대 설교 방법론을 본문에 적용시켜, 각자 중심 사상을 졸여내고 포인트로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는 골격을 세워야 했다. 두 단어로, 한 문장으로, 140자로 시작해 소리굽

쇠 설교 준비까지 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한 명씩 자신의 과제물을 앞에서 발표(설교)하는 시간이 있었다. 어린이 예배 시간에

설교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설교 후에 주어지는 목사님들의 코멘트는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과 수정해갈 수 있는 향방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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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았던 것은, 주어진 소수의 본문 가운데 선택하여 설교를 짜야 했기에, 동일

한 본문임에도 다른 도입과 다른 적용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할 때 여러 색깔로 분류되듯 다각화된 설교를 들을 수 있었고, 본문의 중심 사상

을 바르게 마주하여 편협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

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앞의 말씀과 같이 한 사람이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은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둘 때, 주어진 이 땅의 인생길을 멋지게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메시지가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나의 입술을 통해, 우리의 입술을 통해 아

름답게 선포되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번 다음 세대 설교 세미나에서 나누고 배웠던

모든 내용 또한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 분명 귀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것.’ 이것이 우

리의 사명이다.

서유정 전도사

•총신대학교 아동학과 졸업

•파이디온 선교회 학령전 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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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 성지, 성애, 성국

사역지: 홍콩 및 X국 사역: 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1.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늘 깨어 있고 성

령 충만하도록.

2. 사역지의 안전을 위해.

3. 성경 학교 졸업생들의 장래 사역을 위해.

4. 선교사 훈련원의 필요한 인력을 위해.

5. 양영학 선교사의 말씀 사역을 위해.

6.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 은혜, 은총

사역지: 태국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한국에 일시 귀국해서 고관절 수술을

했는데, 통원 치료 기간이 1~2개월 정

도 걸리는데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2. 태국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 있도록.

3. 태국의 다음 세대 지도자를 세우는 사

역을 위하여.

4. 선교 센터가 세워지도록(학사 교회).

5. 자녀들의 학업에 필요한 학비가 채워

지도록.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 룩, 조에

사역지: 탄자니아

1. 도도마 공동체에서는 자급자족을 위하

여 구입한 땅에 포도원을 일굴 수 있

는 트랙터를 구할 수 있도록.

2. 이링가 공동체는 사역을 감당할 사역

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하나님의 젊은 사역자들이 일

어나서 이링가를 세워나가도록.

3. 하나님이 이링가 공동체에 약 4만 제

곱미터의 땅을 구입하도록 해주셨는

데 그곳에 농장을 하며 공동체를 지을

수 있도록.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MK: 드보라, 아모스

사역지: 북아프리카(이슬람권)사역: 전도, 성경 번역, 양육

1. 주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선교사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2.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 1년간 머물 곳을 주시고,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게 하심 감사.

2) X국과 이웃 나라의 독재 정부가 무

너지게 하심 감사.

3) 추웠던 겨울을 온 가족이 건강하게

나게 하심 감사.

3. 고국에서의 생활을 위해.

1) 한국에서 수업을 하게 된 임주(대1)

와 성주(초6)에게 더욱 더 지혜주

시도록!

2) 1년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다음 장기 사역을 잘 찾

도록!

3) 교회와 단체들을 방문할 때마다 성

령의 도우심으로 증거하고, 먼 길

안전하게 오가도록!

4)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잘 섬기도

록, 특히 구원의 길로 모두가 들어

서는 날들이 오도록!

5) 한국에 유학 온 X국 학생들이 복음

을 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도록!

4. 번역 프로젝트(SUFAN Project)를 위해

1) 철자법 인준 과정을 위한 소논문이

새로운 전문가의 점검 중에 있는데,

결론이 잘 내려지도록!

2) Bee족 마을마다 숨겨진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정 교회가 시작되도록!

3) Ben이 스스로 역번역(Back transla

tion)하고 녹음하고 점검받는 일들

을 잘 준비하도록! 모든 번역 프로

그램이 지워진 그의 컴퓨터에 속히

번역 프로그램들을 깔 수 있도록!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MK: 하람, 하진, 이레

사역지: 아르헨티나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남은 시간 동안 언어의 진보를 위해 최

선을 다하도록,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

을 위해서.

2. 비가 선교회가 제자 훈련 및 성경 공

부 교재의 스페인어 번역과 다음 세대

를 섬기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여호와이레교회 개척에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가득하도록.

4. 아르헨티나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5. 동역자님들의 영적 강건과 승리의 삶

을 위해.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야곱, 요셉, 한나

사역지: S국

사역: 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1. 2011년 한 해도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시역을 할 수 있도록(특히 아내의 건강

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2. S지역에 세워진 지역 교회들과 사역

자들이 계속적으로 모슬렘 지역 마을

에 새로운 교회들(House Church)을

개척하며 그리스도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사역자들과 교회가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도록.

3. 주님이 우리 가정과 협력하는 사역자

들에게 지혜와 권능과 능력과 담대한

의지를 주시도록.

4. 홈스쿨링을 통해 공부하는 한나와 가르

치고 도와주는 아내를 위해 .

5. 미주와 한국에서 오는 비전 트립 사역

가운데 하나인 Prayer Walking 사역

을 위해 필요한 차량이 채워지도록.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 문희, 용호

사역지: 에콰도르사역: 성경 번역, 현지 사역자 교육

1. 안식년을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되도록

(티켓 구입에 필요한 재정 조달과 여행

을 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힘들지 않도

록, 아내의 다리가 심하게 붓지 않도록

구간마다 쉬면서 한국으로 이동해야 하

는데 좋은 여행 스케줄이 되도록).

2. 안식년 동안 두고 가는 에콰도르의 사

역들을 현지인들이 지속적으로 잘 감

당하도록.

3. 한국에서 아내의 치료를 위한 좋은 의

사와 병원을 만나서 제대로 치료를 받

을 수 있도록.

4. 지난 25년간의 선교 사역을 잘 정리하

고, 새로운 선교 사역의 방향 설정 및

재충전을 위한 리더십 훈련과 마이너

스 상태인 선교비를 후원할 후원 교회

와 후원자 발굴을 위한 만남이 잘 진

행되고 기도 후원 네트워크가 잘 결성

되도록.

5.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문희와 용호를

위해.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하영, 하람

사역지: 태국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1. 강사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어린이들이

가장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메시지로 만

선교 안테나 함께 기도해주세요

40

Page 41: 201104paidion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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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교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2. 교재(어린이용, 교사용) 출판비와 전

체 6곳의 교사 훈련비가 채워지도록.

3. 민 선교사와 동역하는 한국 강사, 선

교사, 현지인 사역자들이 영·육 간

에 강건하도록.

4. 태국 강습회(방콕 부근, 콘껜 부근,

치앙마이 부근)를 다녀간 선생님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서 어린이 사역에

대한 비전을 바로 깨닫고 태국 교회

내에 어린이 사역이 잘 정착될 수 있

도록.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 C국

1. 주일학교 교육 자료 번역 및 편집이

잘 될 수 있도록.

2. 주일학교 사역이 현지인을 지도자로

세우고 협력하고 동역할 수 있는 자

리까지 나아가도록.

3. 건강을 잘 관리하도록.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은혜, 은선

사역지: 캐나다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사역자로 서기에 앞서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2. 사역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

험하게 하소서.

3.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

는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소서.

4.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

게 하소서.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 MK: 세하

사역지: 인도네시아

1.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인도네시아의

205개 미전도 종족과 가난, 질병, 자연

재해(화산)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2. 인도네시아 땅과 사람들을 더욱 사랑

하며 섬기도록.

3.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

는 선교사가 되도록.

4. 저희 가정이 참석하며 섬기고 있는

다사냐교회, 아가페교회, 안디옥교회

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5. 인니어로 주일 학교 새 신자 교재(4

주과정)를 잘 만들 수 있도록.

6. 언어 훈련에 집중하면서 언어 습득에

지혜가 충만하도록.

7. 더운 날씨와 환경 가운데 저희 가정

모두 건강하도록.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 토고/ 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안식년이 1월 말부터 12월까지인데,

여러 변경 사항을 고려해서 여러 지역

에 있는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 정보를

구하는 중입니다. 좋은 게스트 하우스

를 구할 수 있도록.

2. 현지 사람들이 어둠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 빛과

진리 가운데로 나아오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 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 소아시아(이슬람권)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1. 교회 장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

해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계

속해서 교회를 위한 부족한 부분과 건

물 유지비, 교회 섬김이를 세우기 위

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2. 교회 내부에 필요한 물품이 채워지

도록(의자 세트, 컴퓨터, 프로젝터,

음향 시설 등).

3. 현지인들이 납득할 만한 직업이 필요

해서 통번역사로 소개하고 있는데,

통번역의 일이 연결되어 부족한 재정

도 채워지고, 물품들도 한국과 터키

간에 소개할 수 있게 되도록.

PAIDION NEW

S

■신대원 지부 개강

신대원 개강과 함께 파이디온 신대원 지부도 개강했습니다. 신대원 지부(총신, 장신, 서울장신, 합신, 고신)가 활성

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바랍니다.

■여름VBS 강사훈련

3월 14일, 양승헌 목사님의 주제 강의로 여름 성경학교 강사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강사들이 탁월하게 준

비되어 2011년 여름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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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이디온 소식지 「어린아이와 같이」를 사랑해주신

전국의 동역자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제호를

“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_비전 트리”로 변경하여 발간합니다.

「비전 트리」는 영·유아, 어린이부터 청소년을 세우는 다음 세대 양육 사역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내용을 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파이디온 소식지 「비전 트리」를 받아보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어린아이와 같이」를 우편으로 받아보셨던 동역자님께!

「비전 트리」를 구독하기 원하신다면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www.paidion.org에 로그인 후, 회보 신청란에 e-mail 혹은 우편 발송 선택.

(1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회보 후원금으로 파이디온 사역에 동참하여주십시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회보를 접할 수 있고 다음 세대의 가슴에 꿈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1년에 만 원 _ 회보 후원금은 회보 제작, 발송비에 사용됩니다.

신한은행 140-008-231694/ 파이디온 선교회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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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사

역을 펴고 있습니다.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을 세웁니다. ③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리를 담습니다.

파이디온 소개

재정으로후원하기

지로 용지로 후원금 보내기 지로 용지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연락해주십시오. 지로 번호 7670433(예금주: 파이디온 선교회)

온라인으로 후원금 보내기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연락처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국민은행 820-01-0162-846 •농협 078-01-131601 •신한은행 140-002-765524

자동 이체로 후원금 보내기 매번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 거래 은행 창구에서 은행 간 자동 이체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까지 예정하실

수 있습니다. (타 은행일 경우 300원의 수수료 부과)

후원 헌금

2011년 2월 1일~2월 28일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 한 구좌: 5,000원

■후원하신 분 | ` 고종율(100),김민기(4),김상신(20),김성철(5),김영식(20),김영인(10),김은경(6),김정자(24),김친

수(20),박성덕(22),박성은(50),심라영(6),유상실(10),이정남(6),이중용(6),이태진(10),장순배(6),진

양숙(4),최광희/박효주(30),최수정(6),최은진/정혜원(10),최지혜4),하희옥(6),무명:농협-선교지

원(6)

■후 원 교 회 | 남서울은혜교회(200),대영교회(20),동백사랑의교회(20),동원교회(20),사랑의교회(20),새로남교

회(20),서현교회(20),성광교회(20),세대로교회(60),송월교회(40),수지수정교회(20),양산성광교회

(10),영화교회(40),원천침례교회(40),제자교회(20),주은혜교회(10)

■후 원 단 체 | ㈜에스코컨설턴트(30)

※ 후원 헌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해외 선교 사역에 사용됩니다.

기도로후원하기

학령전 사역

1. 강사훈련을 통해 탁월한 강사들이 세워지도록.

2. 2011년 여름 사역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사역설명회가 잘 준비되도록.

학령기 사역

1. 2011년 여름성경학교 강사훈련을 통해 탁월한 강사들이 세워지도록.

2. 2011년 사역설명회를 통해서 여름성경학교가 잘 홍보될 수 있도록.

청소년 사역

1. 2011 여름 VBS 청소년 교재의 출판과 음원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2. 2011 여름 강습회와 캠프의 기획이 지혜롭게 준비되도록.

3. DISC 강사훈련 세미나(DOL, RP)의 등록이 인원이 채워질 수 있도록.

4. 연중 지속적으로 모이는 장기 사역을 위한 청소년 사역자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사역자 훈련

1. 2011년 상반기 바나나 농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견고히 성장하는 학기가 되도록.

2. 목요교사 세미나가 6주 동안 잘 진행되며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강건함을 위해서.

3. 신대원 지부가 담당 간사와 임원들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도록.

문화 사역

1. 찬사모를 수강하는 교사들이 교회를 돕고 아이들의 예배와 찬양을 회복시키는 바른 예배 인도자의 삶으로 세워

지도록.

2. 여름 VBS 영상 편집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 여름 예수님을 바로 알리는 도구로 쓰임받도록.

Page 44: 201104paidionwebzine

파이디온

칼럼

영화 <공공의 적 1>은 사회적으로 출세했지만 돈 때문에 부모를

살해하는 아들을 쫓는 형사의 그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돈 때문

에 직장 동료인 집배원을 살해하고, 돈 때문에 친구를 사창굴에 팔

아먹는 중학생들이 있고, 돈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와

형제를 고발하는 재벌이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경제적 성장

이 어느 정도 된 나라 치고는 중국에서나 벌어지는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교회에서 혼기가 찬 자녀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권사님들이 가끔 중매 부탁을 하곤합니다. ‘믿음 좋은 청년이면

된다고.’ 그러나 정말 믿음만 좋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몇 번의 소개가 틀어진 다음에나 알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장로님, 안수집사님 가정조차도 아이의 성적이 문제가 되면 주일날이라도 학원에 보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

라는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곧 좋은 수입(성공)을 얻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우리 자녀들에게 아주 심각한 미성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돈이나 성공을 위해 악을 행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작은 고난에 쉽게 쓰러지고, 사람들을 용납하지 못해 결국 기대보다 못한 사람이 되거나

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지금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힘이 돈에서 나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9장 36절에서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을 따라오는 사람들의 삶을 기진한 삶, 고갈된 삶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먹고 살 계획, 사회 적응력, 생존을 위한 기술 등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기진한 삶

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복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 없는 삶

은 고생하며 기진한 삶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서 받는 사랑도 없습니다. 축복

혹은 성공만을 신앙의 결과로 받았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적응과 대응 방법을 모릅니다. 홀로 외로워하며 마음을

닫습니다. 고난이 올 때 자신을 배제시킴으로써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테레사 수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장 최악의 가난은 외로움과 사랑받지 못한 존재라는 느낌이다(The most terrible poverty is loneliness and the

feeling of being unloved).”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대안은 복음입니다. 가난, 원망, 자신의 부족함, 실패, 또는 뛰어난 성공 등 인

생의 어떠한 상황도 수용하고 극복할 줄 알며, 사람들 가운데 귀한 사람으로 설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복음입니

다. 고난의 의미를 알고, 성공의 여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움이 있는 삶이 복음에서 옵니다. 복음은 부유함에

처할 줄 알고 가난함에도 처할 줄 아는 능력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부요하게 살기 원한다면, 가난하

지 않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복음을 받아들이고, 말씀 안에 살도록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복음을 모르는 것이 가난입니다.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복음을 모르는 것이 가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