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world facebook

2012 Junewww.KIA.co.Kr

태양이 찍어 놓은 초록 물감 온 세상에 퍼지니 녹음이 짙푸르다.

녹음은 우리 가족의 벌어진 틈새를 비집고 들어 푸르름으로 꽉꽉 채운다.

빈틈없이 들어찬 푸르름의 세계. 두런두런 식탁에 둘러 앉은 우리 가족,

행복이 색을 띤다면 차가운 파랑도, 가벼운 노랑도 아니라 초록이 아닐까 한다.

06

www.kia.co.kr

<기아월드>의 모든 지면은

기아인들의 차지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Tel | 02-3464-2928

오토웨이(autoway.kia.c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월간 | 비매품

발행처 | 기아자동차

발행인 및 편집인 | 이삼웅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

(우 137-938)

문화홍보팀 정민지 대리(02-3464-2928)

디자인 | DeZIGN21(02-3443-4877)

표지 | 김덕기(여름 풍성한 저녁, 2006, 장지에 혼합재료,

54x47cm)

인쇄 | 세화인쇄(02-461-1616)

kia campaign 01 03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04눈에 띄는 좋은 이야기 08

우리 부서 필살병기 09당신을 위한 응원가 12별별 랭킹 14kia campaign 02 16

Best car of the Month 17Mega issue 1 18Mega issue 2 20Hot clip 24Hot issue 26Moving Together 28Photo News 30Focus 31kia 2DaY 32after story 34

DiNNersHow

DesigNYour DreaM

아이와 함께 가족 레시피 만들기

창원서비스센터 김형욱 사우 가족

OX로 풀어보는 여름 필수품 깐깐 사용설명서

광주전남)여수지점

김영찬 사우·화)보전1부

0.1초 만에 결정된다는 첫인상에 관한 생각

자신감, 주위를 매혹시키는 가장 강력한 매듭

섬세한 감성 입은 초여름의 쏘울을 만나보세요

<2012 부산국제모터쇼>

<2012 여수엑스포>에 가다

현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 열정 바이러스, 2012 생산직 신입사원

디자인 기아의 품격, K-라운지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라

백두대간 7대 명산에 ‘기아비전 2016’ 메아리치다

광주공장 사우들 “장미 내음이 내게 손짓하네”

<해외 공장 벤치마킹 전사 세미나>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美 가장 다재다능한 차로 선정 外

독자퀴즈 外

2012 JUNEVol. 362

kiaworlD

06

kia

caMPaigN

01

매일 먹는 밥 앞에 ‘집’이라는 단어를 붙이자 기분이 묘해집니다. ‘집밥’. 집밥이라는 단어 속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밥을 먹던 ‘가족’과 ‘엄마의 손맛’이 숨어 있는 탓이겠죠? 그래서인지 그때의 맛을 떠올리며

아무리 열심히 요리를 해도, 결론은 늘 ‘레시피라도 있었으면!’입니다.

그렇다면 훗날 같은 고민을 할 아이를 위해 함께 레시피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와 같이 조리법을

연구하다 보면 ‘아빠를 위한 청양고추 김치찌개’, ‘우리끼리 만드는 치즈 떡볶이’ 같은 맞춤 요리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과정을 거쳐 완성한 음식을 먹는 가족은 마음 가득 행복감을 느낄 테고요.

레시피를 하나둘 완성하면 가족과 함께 콘셉트가 있는 요리책도 만들어보세요. 음악과 음식 이야기를 담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Dinner For 8>, 아내를 위한 임산부용 레시피를 모은 가수 이현우의 <행복한 아빠

이현우의 행복 레시피> 그리고 아들을 위한 오가닉 레시피를 담은 배우 권오중의 <굿잇츠(Good Eats)>까지,

특별한 요리책의 중심에는 모두 가족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가족끼리 콘셉트를 정한 후, 레시피 정리부터

사진 촬영까지 역할을 분담해 만들다 보면 가족의 입맛은 물론, 추억이 가득 담긴 가족만의 요리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족 입맛엔 요만큼이 딱!

6월의 캠페인: 아이와 함께 가족 레시피 만들기

illust hichi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돈·명예·성공 등도

즐거움의 필요조건이 되기에

충분하지만, 가족이 없다면 이러한

세속적인 조건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눈을 감고 우리 가족의 얼굴

속에서 행복을 떠올려보자. 이미

퇴색된 기억 속에서 행복의 순간을

찾기 어렵다면, 이 가족의 모습 속에서

우리 가족과 닮은 점을 되짚어 보는

것은 어떨까. 빛이 모여 더 밝은

빛이 되듯, 웃음과 웃음이 만나 더

큰 웃음을 만드는 김형욱 사우 가족.

그들의 일상 속으로 떠나보자.

두 바퀴에서

찾은

가족의

행복한 일탈

04창원서비스센터 김형욱 사우 가족

제6화 : 가족 하이킹

Writer 정재연 자유기고가 Photo 김현희(프리즘 스튜디오) Illust 김미경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가족까지 물들인 아빠의 자전거 사랑 황금연휴가 이어지던 27일, 따뜻한 햇볕에 감싸인 창원중앙역사는 한가한 오

후의 정취에 젖어 있다. 기차에서 밀려나온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에 떠밀리

듯 쏟아져 나온 촬영팀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는 김형욱 사우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웃음이 묻어났다.

촬영지로 이동하기 위해 오른 차량에서는 또 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9살 서현이와 6살 세찬이가 바로 그 주인공. 낯선 이의 방문이 짐짓 부끄러운

듯 인사를 건네는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수줍은 화색이 떠올랐다. 하지만 곧이

어 쏟아진 밝은 웃음소리는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그저 짧은 인사였음에

도 분명 서울 아이들과는 다른 순수한 심성을 느낄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부터 김형욱 사우의 자전거 사랑이 화두가 되었다. 이러

한 그의 스포츠 사랑은 자전거 하이킹을 가족 레포츠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김형욱 사우는 서현이와 세찬이가 어

릴 때부터, 아이들을 자전거 뒷자리나 바구니에 태우고 놀러 다녔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자전거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런 아빠의 영향으로 큰 딸 서현이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태권도, 피아노, 그

림 등 예체능 계열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서현이가 첫 자

전거를 가지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와 다르지 않다. 그림대회에서 상을 받은

서현이의 소원이 바로 자전거를 가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첫 자전거는 서현이

의 애마가 되지 못했다. “다음날 회사에 있는데 서현이가 울면서 자전거가 없

어졌다며 전화를 하더라고요. 다시 사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얼마나 놀라고 슬

펐는지 며칠 동안 울었어요.” 김형욱 사우는 곧 서현이에게 두 번째 자전거를

선물했다. 05

집에는 김형욱 사우의 아내 이순화 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이른바 중학교 동창 부부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고향에서 함께 상경하여 친하게 지내다가 정이 애정이 되었고, 그 사랑이 뿌리가 되어 행복한 가족을 이뤘다. 아내 이

순화 씨 또한 남편 사랑, 아이들 사랑이 넘쳐났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참 가정적인 남편이에요. 제가 얼마 전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피곤한 날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놀다가 들어오기도 하고, 집안일도 자주 도와줘서 고마울 때가 많아요. 남편이 지금만큼만 늘 가족을 사랑해

주면 더 바랄 게 없어요.”

가족 사랑, 더하기 자전거올해 김형욱 사우 가족의 소망은 무엇일까? “아이들과 캠핑도 가고 자전거를 타고 여행도 가고 싶은데 아직은 아이

들이 어려서 멀리까지는 못 가봤습니다. 그렇지만 올 여름에는 자전거를 차에 싣고 멀리 가보고 싶네요.”

6살 세찬이는 아직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자전거에 능숙하지 못하다. 그래서 근처의 삼각지

아빠(김형욱)

1.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하이킹하기

2. 개인 자동차정비소 운영해보기

3. 자동차 자격증의 최고봉인 차량기술사

도전하기

4. 부모님과 함께 추억 여행 떠나기

5. 오픈카로 기아자동차 엘란(노란색)

구입하기

엄마(이순화)

1. 전원주택을 지어 부모님과 함께 살기

2. 직접 어린이집 운영해보기

3. 남편과 결혼식 한번 더 해보기

4. 가족과 해외여행 가기

5. 로또 1등 당첨돼보기

딸(김서현)

1. 아빠랑 엄마랑 자전거 타고 캠핑하기

2. 태권도 사범 돼보기

3. 외국 사람과 대화하기

4. 받아쓰기와 수학 100점 맞기

5. 그림그리기대회 입상하기

아들(김세찬)

1. 홈플러스에서 마음에 드는 장난감 사기

2. 여자 친구와 자전거 타기

3. 공룡 친구 만나기

4. 아이스크림 맘대로 먹기

5. 진짜 자동차 운전해보기

06

김형욱 사우 가족의 버킷리스트

07

6월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자전거 코스

경주 반월성과 낭산시내 유적지만 둘러본다면 미니벨로나 생활자전거로도 문제

없으나 선덕여왕릉까지 가려면 산악자전거가 낫다. 코스의 총

길이는 약 14km지만 볼거리가 많아 4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코스: 국립경주박물관 → 반월성 → 계림과 첨성대 → 월정교

→ 재매정 → 안압지 → 황룡사 터 → 구황로 → 진평왕릉 →

황복사 터 → 능지탑 → 선덕여왕릉 → 사천왕사 터 → 국립경

주박물관

가평 자라섬 일주자라섬은 규모만 보면 작은 섬이지만 내부에 많은 길이 나 있

어 전체 길이는 6km가 넘는다. 자전거 타는 시간은 1시간으로

도 충분하지만 자라섬을 더 많이 느끼려면 1시간도 부족하다.

코스: 자라섬 입구 → 선착장 → 강변 전망대, 좁은 강나루길

→ 충주호 호반길

제주도 우도해안일주 17km를 포함해 내륙까지 둘러봐도 25km 정도이고

소머리오름 외에는 오르막이 별로 없어 3시간 30분 정도면 여

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코스: 하우목동항 → 서빈백사 → 소머리오름 → 후해석벽 →

하고수동해수욕장 → 북쪽 해안 → 하우목동항

참고자료

김병훈,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여행>, 터치아트

공원과 낙동강 근처의 자전거 도로에서만 혼자 타고,

멀리 갈 때는 김형욱 사우의 뒷자리에서 함께 자전거

를 즐긴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즐거움은 커졌지

만, 아이들이 혼자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아내 이순화

씨의 걱정은 오히려 늘었다. “늘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

이죠. 안전 장비를 사줬는데도 불편하다고 잘 하지 않

거든요.” 올해는 보호 장비를 꼭 해서 자전거를 안전하

게 탔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런 걱정에도 불구

하고 내년쯤이면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즐

기는 김형욱 사우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

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이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많은 행복의 필요

조건 중 어떤 것도 행복을 이야기하는 절대적인 요소

가 될 수는 없다. 아직도 우리 가족만의 행복을 찾지

못했다면 그 해답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바로 우리 가

족이 아닐까.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찾은 행복이야말

로 가장 중요한 행복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눈에 띄는 좋은 이야기

Writer 김유진 자유기고가

08여름 하면 떠오르는 제품은 뭘까. 더위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떠올릴

것이고, 벌레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용품을 떠올릴 것이다. 또한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자외선차단제를, 햇볕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선글라스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름 하면 떠오르는 제품들이 모두 올곧은 기능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제품을

선택하거나 사용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OX를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해보자.

슬슬 준비해볼까.

OX로 풀어보는 여름필수품 깐깐 사용설명서

술을 마신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기에 잘 물린다.........................................(◦)

▶ 시력이 좋지 않은 대신 후각이 좋은 모기는 사람의 땀과 섞인 젖산 냄새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냄새를 좋아한다. 때문에 술을 마신 사람은 모기가 좋아한다. 더불어 씻지 않았을 때 나는 땀냄새·발냄새와

화장품 냄새도 모기가 선호하니, 모기에게 정 물리고 싶다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씻지 않고 자보자.

야래향과 구문초를 놓으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

▶ 아이들을 위해 야래향과 구문초를 둬서 모기를 쫓는 가정이 있다. 실제로 야래향은 한 방송에서 모기 퇴치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야래향은 꽃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모기를 퇴치하고, 구문초는 잎과 줄기에

서 나는 장미 향이 모기를 퇴치한다. 이 외에도 은행나무 잎이나 토마토 또는 허브 등으로 모기를 퇴치하기도

한다.

( 모기 )

벌레물림방지 스프레이

캘리포니아 벌레물림방지 스프레이는 씨트로렐라

와 레몬그라스 성분으로 유기농에 가깝다. 모기뿐

만 아니라 다른 벌레의 접근도 막아준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라 추천한다.

www.cababykorea.com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중요한 SPF와 PA는 높을수록 좋다..............................................(X )

▶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15에서 30이 적당하다. SPF는 높아봐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15에서

30이 좋다. PA는 ‘+’ 한 개당 UVA로부터 2~4배 보호된다. 두 개면 4~8배, 세 개면 8배 이상이 보호된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자외선 차단 효과만큼이나 중요한 건 색상이다....................................(◦)

▶ 렌즈는 색상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갈색이 좋다.

도심이나 강가에서는 녹색이 좋으며,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갈색이나 녹색보다 전방의 사물을 선명하게 해주

는 회색이 좋다. 물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렌즈의 균일도와 UV코팅 유무이니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쓸 것!

( 자외선 차단 )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기능성은 물론 피부 자극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로고나는 화학 성분

인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디메치콘이 들어 있지 않

은 천연 제품으로, 아기에게도 마음 놓고 발라줄 수

있다.

www.logona.com

에어컨 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필터 속 먼지 제거다.........................................................(X )

▶ 일반적으로 에어컨 청소라 하면 ‘공기 필터 안에 있는 먼지를 제거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에어컨 청소의 마지막 코스는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열교환기 청소를 안

하면 먼지가 덕지덕지 쌓여서 에어컨을 아무리 세게 틀어도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열

효율과 수명도 줄어든다.

에너지 효율보다 에너지 비용 문제를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에어컨을 구매할 때 에너지 효율만큼이나 에너지 비용이 중요하다. 신기하게도 같은 1등급 제품임에도

에너지 비용 차이는 최대 40%나 나는 제품이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인 제품이 많은 탓이다. 때문

에 소비자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보다 에너지 비용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에어컨 )

스마트 에어컨

2012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Q’ 버튼 하나면 자동으

로 맞춤 운전하는 ‘스마트 Q쿨링 모드’를 적용했다.

에어컨이 주변 온도를 감지하고 최근 설정 온도를

기억해 강력 냉방부터 절전 운전까지 자동으로 조절

한다. 이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이나 전력

낭비를 막고, 사용자에게 쾌적한 냉방을 제공한다.

www.winia.co.kr

카메라의 중심 바디강한구 지점장

카메라가 세상의 모든 색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려면, 카메라의 중심 바디가 튼튼해야

한다. 모든 직원이 불편 없이, 마음 편하게

현장을 누비고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튼튼한

지점의 뿌리이자 중심.

현장을 꿰뚫어 보는 눈 렌즈조덕제 영업부장 여수지점 최고참. 영업 현장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으로 팀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

일사분란하게 영업1팀을 이끈다. 법인택시

판매의 최강자.

타이밍의 마술사 카메라 릴리즈박한우 영업과장

셔터 스피드의 정확도를 높이는 카메라

릴리즈처럼 고객들의 대차 시기를 기가 막히게

잡아내 판매율을 높이는 타이밍의 마술사,

박한우 영업과장.

따뜻함을 연출해내는 ND필터이원복 영업차장

빛의 양을 조절해 사진에 따스함을 더하는

ND필터처럼 여수지점에 부드러움을

연출해내는, 누구보다도 정이 많은 여수지점의

상담사.

지점 가득 에너지를 채워넣는 배터리정득모 영업과장

배터리같이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가득가득 불어

넣어주는 에너자이저. 주류업체 판매의 달인.

개성, 선명함을 연출해내는 Pl필터정종태 영업과장

여수 시민은 모두 나의 고객, 그의 넉살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 없다. 여수지점의 색을

더욱더 선명하게 만드는, 지점의 활력소이자

분위기 메이커. 특기는 다리 찢기.

스트로브보다 빛나는 환한 미소정기영 영업대리

패션이면 패션, 미소면 미소. 매력철철 여수지점

최고의 훈남이자 마당쇠. 내방고객 계약률 90%

마법을 부리는 내방고객 응대의 마스터피스.

꿋꿋하게 여수지점을 받쳐주는 삼각대김용선 영업차장

뛰어난 영업력으로 TOP100의 단골손님으로

초청되는 여수지점의 영업 스타. 삼각대처럼

꿋꿋하게 여수지점의 실적을 받쳐준다.

최고참이지만 마음은 최신형 DSlR

차신로 영업차장

26년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를 너무나도 잘 맞추어 동료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최신식 DSLR과 같은 사우.

DiNNersHowDinner Show(Designer + Show)는

디자인경영을 실천하는 기아인들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3만 기아인이

디자인하는 일과 삶, 그 재기 넘치는

무대를 만나봅시다.

우리 부서 필살병기

광주전남)여수지점

09

our Team is...카메라

DiNNer sHow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핫’한 여수로 오세요” 10

여수엑스포로 관심 ‘집중’“우리 지점 K9 첫 고객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취

재를 갔던 지난달 마침 여수지점에서는 여수지점

K9 1호차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판매자는 바

로 ‘내방고객 판매’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정기영

영업대리다. K9은 사전계약만 4,500대 이루어질

정도로 판매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보수적

인 성향의 지방 소도시 고객들에게 대형 고급차를

판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곳 고객들은 신차에 대한 반응이 늦게 오는 특

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K9을 찾는 발길들이 예사

롭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K9을 보러 오는 고객들

이 10여 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여수에서는 돈 자

랑 하지 마라(어업이 발달하여 여수에 부자가 많

다는 뜻)’는 옛말이 있는데, 그 말처럼 고급차 K9

이 많이 판매되었으면 좋겠네요.”(강한구 지점장)

K9과 더불어 요즘 한창 진행되고 있는 여수엑스포

는 여수지점 입장에서 기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공식 후원사로서 우리 그룹이

활동을 하고 있기에, 또 말 그대로 ‘여수’지점이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관심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 그만큼 여수지점 사우들의 어깨도 한층

무겁다. 하지만 여수지점 사우들은 이 관심을 즐기

기로 했다. 직원들이 직접 여수엑스포 주차장 등

주요 엑스포 거점 등에서 A/S 프로그램, 판촉 프로

그램을 적극 펼치는 것은 기본이요, 여수지점 사우

가족이 직접 엑스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간접적

으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케이스도 있다.

여수지점은 엑스포가 진행됨에 따라 더 많은 판촉

행사를 준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나만의 노하우를 동료들과 공유하라 여수지점과 여수지점 사우들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젠틀하다. 차량 통행이 많은 구도심의 교통 요충지

에 있기 때문에 ‘기아의 대표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2004년 지점 표준화 작업 이후에도 전 직

원이 너나 할 것 없이 솔선수범하여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마스터에게는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지론에 따라 여수지점의 꽃미남(?)

정기영 영업대리의 패션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패션강의도 종종 이루어진다.

“우리 지점에서는 패션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노

11

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강의나 소규모 모임이 종종

있습니다. 노하우의 공유라는 측면 외에도 팀워크

를 단단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요.”(강한

구 지점장)

이 지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강사(?)는 여수

지점 ‘문화 전도사’라고 불리는 이원복 영업차장.

IT 기기면 IT 기기, 골프나 마라톤 등 운동이면 운

동, 자동차면 자동차. 트렌드세터 이원복 영업차

장이 시작하는 것들은 하나같이 여수지점의 유행

이 되고 트렌드가 된다. 한 번은 이원복 영업차장

이 K7을 구매하자 직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K7을

사, 무려 여수지점 7명의 사우가 K7을 구매한 적

도 있다고. 당시 여수지점 사우들은 K7 7대로 여

수시내에서 로드쇼를 벌이며 홍보 활동을 톡톡히

했다. 이원복 차장이 조만간 K9으로 차를 바꾼다

고 하니 여수지점의 K9 로드쇼를 기대해 봐도 좋

을 듯하다.

“우리 지점의 분위기가 좋은 것은 솔선수범하는

선배 직원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점은 최고참 차신로 영업차장과 막내 양병철 영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여수엑스포가 전남

여수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여수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엑스포 개최의 1등 공신인

우리 그룹과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여느

때보다도 바짝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는 사우들이 있었으니

바로 여수지점 사우들이다.

업대리의 나이 차이가 20살이 넘게 납니다. 차신

로 영업차장을 비롯한 선배들이 선배로서 권위 의

식보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후배들을 대하기

때문에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습

니다.”(강한구 지점장)

이러한 분위기는 판매로 이어져 작년에는 월별 인

당 판매 6.5대라는 깜짝 수치를 일궈내기도 했다.

올해 역시 여수지점 카마스터 한 명 한 명이 인당

5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고른 판매는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고, 좋은 분위기는 다시 판

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강 지

점장의 믿음. 엑스포 등의 호재를 생각하면 꿈같

은 목표도 아니다.

“엑스포를 통해 도로, 집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면

서 유동 인구가 많아지고,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

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따라 우리 지점의 미래도

밝고요.”

창창한 여수 바다에서 월척을 건져 올리기 위해

낚시대를 드리운 여수지점 사우들,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화성공장 보전1부는 개인

제안 목표 및 분임조 제안 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모두 달성했다.

활발한 분임활동을 위한 그의 제안,한 줄 제안“현장은 무척 바빠요. 바쁜 시간에 짬을 내서 제안

을 하는 것보다는 몸의 피곤을 좀 더 해소하고 에

너지를 충전하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죠. 또한

누구나 말로 제안하는 것은 쉽지만 글로 써서 내

라고 하면 피곤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느끼죠.”

그는 이러한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만

의 새로운 아이디어인 ‘한 줄 제안’으로 어려운 현

실과 싸웠다.

“한 줄 제안은 각 분임원들이 조장에게 제안 내용

을 한 줄로 표현하는 것을 말해요. 복잡하지도 않

고 간단하다 보니 꽤 인기가 있죠. 이렇게 안 해

본 것을 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게 되어 향후에는

고급 제안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실시하게

됐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프레스보전반의 이효환

조장이 이끄는 분임조예요. 이들 조원 10명은 한

줄 제안으로 시작해 지금은 고급 제안은 물론이고

제안 관련 포상도 받아 연말에는 아주 멋진 송년

회도 열었습니다.”

그는 제안분임활동이 현장에서 조속히 자리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부문을 이끌고 있

는 리더들의 관심이라고 말한다.

“언제부턴가 제안분임활동이 실적 위주의 활동으

로 변질되었어요. 아마도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적

만을 강조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초래된 것 같아

요.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관

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는 제안분임활동의 결과보다 과정이 더욱 중요

하다고 설명한다. 분임조원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회합하고 단결하는 모습,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땀 흘리는 모습 등의 노력과 흔적들

이 하나둘씩 모여진다면 이것이 바로 기아가 글로

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DiNNer sHowWriter 이선용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당신을 위한 응원가

현장에 갈 때마다 동전을 한 움쿰누구나 귀찮게 여기고 어렵게만 생각하기 십상인

제안분임활동.

하지만 제안분임활동이 현장 변화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정성을 쏟아부으며 불씨 역할을 톡

톡히 하고 있는 사우가 있다. 바로 보전1부의 제안

분임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찬 사우다.

현장의 조장들로부터 듣는 ‘억척스럽다’는 한마디

로 그의 모든 모습이 표현될 정도로 끈질기게 제

안분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의 많은 사우들이 제안분임활동에 시큰둥하

죠. 밀려오는 업무를 해결하는 데도 일손이 모자

라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내 일터의 모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제안분임활

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설득해요.”

그는 현장에 내려갈 때마다 한쪽 주머니에 100원

짜리 동전을 한 움큼씩 챙겨간다. 만나는 사우들

에게 커피를 한 잔씩 뽑아주며 제안분임활동을 독

려하기 위해서다.

“가끔 현장에서 저를 만나면 피하는 조장님들이

계시죠. 조장님께 먼저 커피를 뽑아드리고 제안분

임활동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죠. 이렇게 몇 번

씩 마주치다 보면 조장님들께서도 미안한 마음으

로 제안분임활동을 시작하곤 해요.”

12

김영찬 사우

화)보전1부

1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100만 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억척남

우리 부서가 6~7년 동안 제안분임조 우수부서로 선정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러워. 지금처럼 성실히 앞으로도 잘해주길 부탁해. 그리고 내가 자리에 없을 때 모든 업무를 완벽히 처리해주는 당신을 부주임(?)

으로 임명할게.-도건하 주임

잔소리 톡톡!

늘 지금처럼 밝고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해요. 참!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자기주도학습처럼 제안분임활동을 해나갈 터이니 제발 스트레스 좀 그만 주세요. 병원에 입원할 정도에요.

-조용철 과장

두 아이를 항상 사랑으로 감싸 키워내는 모습이 무척 감명 깊었어요. 이렇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선배님처럼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죠. 좋은 아빠이자 좋은 선배님이신 우리 영찬 선배님, 앞으로

도 몸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김보선 대리

가끔 가다 돌발 행동하는 우리 영찬 선배님! 회사에서 안중까지 걸어가신다거나 가끔 귀신과 데이트하고 다니시는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요. 그런데 진짜 힘든 일은 선배님께서 읽으신 석학들의 책에 대해 취중

강의를 들을 때죠. 선배님의 모습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길 바

라요.-표대성 대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응원할 것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잘해내고 계셔요. 우리 부서의 제안분임활동을 책임지고 그 임무를 최고로 수행해내는 당신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이제는 몸도 생각해서 알코올

섭취량은 조금만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진영훈 차장

무척 적극적인 분이죠. 치밀하다 못해 용의주도하죠. 매일 제안분임활동에 쪼임을 당하다보니 저녁에 잠이 안 올 정도예요. 그렇다보니 차라리 열심히 해서 좋은 소리라도 듣자는 취지로 시작했죠. 앞으로 더욱

쪼아주세요.-이효환 조장

김영찬 사우를 위한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 13

DiNNer sHow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별별 랭킹

140.1초 만에 결정된다는

첫인상에 관한 생각

좋다고 생각한다:

- 웃는 얼굴

- 편안한 인상, (전혀 본 적이 없는데도) 친근해서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 착하고 순하게 보인다.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 웃고 있는데 화난 표정 같아 보인다고.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

한다.

- 차갑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

- 무서워 보인다고 한다.

-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외모는 무뚝뚝하고, 험상궂게

생겼다고들 한다.

- 7세 이하 아이들이 나를 보면 절반 이상이 울어버린다.

득을 본다:

- 편안한 인상 때문에 상대방이 쉽게 다가온다.

- 웃는 인상이라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 착하고 순하게 보여 처음 본 사람들이 경계의 벽을 쉽게 허무는

편이다.

- 호감형 외모 덕택에 상대방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잘 도와준다.

- 믿음직스럽다며 사람들이 신뢰한다.

- 무서워서 건드리지 않는다.

손해를 본다:

- 차가운 첫인상 때문에 깍쟁이로 오해받는다.

- 무섭다고 말도 걸지 않는다.

- 검문을 많이 당한다.

- 강렬한 이목구비와 짙은 피부색으로 외국인으로 오해받는다.

- 무서운 인상 때문에 소개팅도 안 들어온다.

- 착해 보이고, 동안이라 어린 줄 알고 만만히 본다.

01. 나는 내 첫인상이…

➊ 좋다고 생각한다. 45%➋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47%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8%

02. 나는 첫인상 때문에…

➊ 득을 보는 편이다. 41%

❷ 득도 손해도 보지 않았다. 49%❸ 손해를 보는 편이다. 10%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이

수행한 첫인상에 대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첫인상을 평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1초라고

한다. 생김새나 복장, 표정이나 말투

등 극히 제한된 정보를 토대로 내린

첫인상은 불완전한 판단임에도 한 번

형성되면 여간해서 바뀌지 않는다.

기아인들은 자신의 첫인상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첫인상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알아보자.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득도 손해도

보지 않았다.

47%

49%

15※설문 기간: 2012년 5월 21일~29일

※대상: 영업, 생산, 서비스, 일반직 임직원 884명

※방법: 오토웨이 게시판 > 설문조사

당신, 첫인상으로

엉터리 저울질하고 있지 않나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초두효과’는 어떤 사람에 대해 상반

되는 정보가 시간 간격을 두고 주어지면, 처음 접한 정보

가 뒤에 제공된 정보보다 인상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

다는 이론이다. 간단히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영희는 지적이고 근면하고 고집이 세며 질투심이

강하다.

▒ 철수는 질투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고 근면하며

지적이다.

둘 중 누구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가? 같은 단어를 단

지 순서만 반대로 했을 뿐인데 좋은 성향부터 알게 된

영희가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가? 사람들은 일관성

있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처음 인식한 이

미지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가 들어오면 그 새로운 정

보를 임의로 바꾸거나 제거해버린다고 한다. 사람을

보고 내리는 첫인상에서도 ‘초두효과’는 적용되어 첫

인상이 그 사람을 판단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이 통설이다.

그렇다면 기아인들은 어떨까? 첫인상의 지속 여부를

묻는 5번 문항에서 절반 이상인 약 60%는 첫인상이

바뀌기도 하지만 보통은 지속되는 편이라고 했으며,

약 30%는 첫인상이 오래 지속된다고 답해 응답자의

약 90%가 첫인상의 지속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 판단은 얼마나

적중했을까? 4번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9%가

상대방의 첫인상에 대한 판단이 빗나간 경험을 자주

했다고 답했다. 위의 두 결과를 함께 생각해보면 재미

있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대부분의 사우들이 첫인

상이 지속된다(90%)고 생각하면서도 첫인상과 실제

가 다른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29% 이상/4번 문항의

❷❸) 아이러니한 결과가 도출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초두효과에서 비롯한 지속된 선입관에

의해서였건, 단순한 판단 착오였건 간에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우리의 첫인상 판단 능력이 항상 옳지는 않으

며 완전치 않다는 사실이다. 보려는 것만 보인다는 말

이 있다. 이번 설문 결과를 거울삼아 0.1초 만에 만들

어진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잣대로 다른 사람들을 판

단하는 엉터리 저울질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

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04.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 적중률은?

❶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첫인상이 대개

상대방의 성향과 일치하는 편이다. 40%❷ 첫인상과 상대방의 실제 성향이 별개인

경우가 다반사다. 29%❸ 첫인상과 상대방이 일치한 적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었다. 30%❹ 기타 의견 1%

05. 첫인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된다고 생각하는가?

❶ 오래 간다, 첫인상이 좋지 않은 사람과는

이후에도 줄곧 사이가 불편하다. 28%❷ 보통이다, 바뀌기도 하지만 지속되는 편이

다. 59%❸ 금방 바뀐다, 첫인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11%

❹ 기타 의견 2%

79%표정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비춰지는 느낌,

분위기

보통이다,

바뀌기도 하지만

지속되는

편이다.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첫인상이

대개 상대방의

성향과 일치하는

편이다.

40%

59%

03. 어떤 것이 첫인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가?

❶ 예쁘고 잘생기면 돼, 외모 6%❷ 표정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비춰지는 느낌,

분위기 79%❸ 화통한지 소심한지 다 보인다, 성격 2%❹ 언어는 마음의 창, 말투 9%❺ 옷이 날개란 말이 있듯, 옷차림 3%❻ 기타 의견 1%

kia

caMPaigN

02매력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매력은 사람들을 묶어주는 ‘매듭’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매력이 충만한 사람은 사람들을 당기고, 또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력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외적인 매력을 뽐낼 것이고,

어떤 사람은 조신함을, 어떤 사람은 화통한 성격을 뽐낼 것입니다.

이토록 가지각색의 모습을 띈 매력 중에서도 저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사람의 매력을 으뜸으로 꼽습니다. 자신감이란 닥쳐오는

위기와 고통의 순간을 기회로 바꾸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매력이지요.

언제부턴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밝아지고 주위 또한 밝아져야만 근심이

사라지고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긴다’는 것을 말이죠. 그 밝음의 근원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사 업무에 임할 때 우리 반원들에게 항상 인상

찌푸리지 말고 푸념하지 말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피어난 미소를 머금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반장으로 부임해서 적지 않은 계획들을 생각하고

진행 중이지만 무엇보다 우리 반원들의 얼굴에 자신감 찬 미소만은 지켜주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사우 여러분도 더욱더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자신의 약점보다 장점을

바라보고 자기비판보다 자신의 성공과 행복을 스스로에게 확신시킬 수 있는

기아인들이야말로 인간관계에서 또는 일터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 주위를 매혹시키는 가장 강력한 매듭

김상종 반장·광)차체2부

illust hichi

16

DesigNYour DreaM꿈과 열정을 디자인하는 기아인들의

일터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기아월드>와 함께

한 달간 기아에서 일어난 크거나

소소한 소식을 알아보세요.

17

스트라이프, 도트 그리고 장미. 쏘울이 초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옷’을 입었다.

기아가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청담동 호림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 열린 한국 최초 여성 디자이너인

노라노의 특별 전시회 <라비엥 로즈(LA VIE EN ROSE)>를 기념하여 이를 후원하기 위한 노라노-쏘울 콜라

보레이션을 진행, 쏘울 아트카를 탄생시킨 것이다. 쏘울 아트카는 쏘울만의 독특한 매력과 디자이너 노라노

의 매력을 재해석하여 특별 제작한 스트라이프, 도트 그리고 노라노 특유의 장미 문양의 데칼을 입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쏘울 아트카를 탄생시킨 주인공들은 기아의 여성 디자이너 20명. 한국 최초 여성 디자이너의 전시회인

만큼 기아의 여성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반영된 아트카를 지원하기 위해 기아의 여성 디자이너들이 특별하게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다.

기아는 전시회 전날 진행되는 오프닝 파티에 의전차량으로 쏘울을 지원하고 전시회 기간 동안 아트카를 전

시했다. 봄날의 섬세한 감성을 입은 쏘울 아트카 10대를 소개한다.

Best Car of the Month

※디자이너 ‘노라노’

국내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인 노라노는 국내에 패션이라는 개념조차 성립되지 않은 1956년에 한국 최초의 패션쇼를 개최하였

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 7번가에서 동양 디자이너 최초로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날린 인물

이다.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로부터 헌정 받은 작품들로 구성되

어 있으며, 디자이너 노라노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섬세한 감성 입은 초여름의 쏘울을 만나보세요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Mega Issue 1

18

1.기아 부스 전경.

2.<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수상작이 전시된 R&D존. 신개념

미래형 이동 수단 ‘구운몽’,

‘남편사랑 대리운전’, ‘에그란’ 등이

전시됐다.

3. 6기아의 이번 모터쇼 메인카인 Kia

GT와 트랙스터.

4. K5에서 K9까지 기아의 인기차종인

K시리즈를 전시한 K시리즈존.

5. 이삼웅 사장은 프레스데이에서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이번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7.K5 하이브리드, 레이 EV 등 기아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존.

8.기아 부스의 인기 차량은 단연

얼마 전 출시된 K9. K9 주변의

북적이는 인파.

9.허남식 부산시장이 기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10.기아 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바다를 품은

신기술·녹색자동차의

항해

<2012 부산국제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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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를 주제로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렸다. 기아는 글로벌

커먼부스 디자인인 ‘프로즌

웨이브(The Frozen

Wave)’를 콘셉트로 한

2,500㎡(약 760평)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Kia GT를 포함한 콘셉트카

3대와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선보였다.

스마트 존, R&D존, 에코존,

K시리즈존, 디자인존, RV존,

컴팩트존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테마의 전시 공간은

이번 부산모터쇼 기아

부스만의 매력.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셔플댄스

플래시몹 이벤트, 또봇과

함께하는 퍼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 자동차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기아 부스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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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Your DreaMMega Issue 2

21

20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지난 5월 12일, 8월 12일까지 이어지는 90여 일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해양오염의 심화, 해양생태계 파괴, 해수면 상승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 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바다에 관한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참가로 마련된 자리다. 전시 기간 동안 약 800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여수엑스포>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2012 여수엑스포>에 가다

남도의 미항에 일렁이는

세계인의 축제 물결

Writer 남수희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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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울 여(麗), 물 수(水),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도시

여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내륙과 해양의 거점 지역인

여수는 바다와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데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추었다. 그래서 이번 여수엑스포는 160년

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바다 자체를 박람회장으로 만들었다.

미국 CNN이 운영하는 CNNgo에서 ‘2012년에 꼭 가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7곳’ 중 1위에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가

선정되었을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남도의 아름다운

항구, 여수로 집중되고 있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히며

경제·문화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엑스포(EXPO)는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참가 단위도 국가로

나뉘며, 인류 상호 간의 이해 증진과 복지 향상, 인류의

비전 제시를 목표로 참가국의 국가브랜드, 과학기술, 문화

등을 알리는 교류의 장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공인

여부에 따라 크게 ‘공인’과 ‘비공인’ 엑스포로 나뉘는데, 이번

여수엑스포는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18년 만에 개최하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공인’ 엑스포다.

이번 여수엑스포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여수엑스포의 유치 단계부터 안으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으며,

밖으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

섭렵해 정몽구 회장이 지구 세 바퀴가 넘는 거리를 돌며 민간

외교를 펼쳐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런 유치활동 뿐 아니라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을 지원하고 입장권 20만

장을 구입하는 등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상위 등급

공식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관은 여수엑스포 참가 7개 독립기업관 중 누적

관람객 수 1위를 기록했다. 개막 후 맞이한 두 번째 주말에는

토, 일 양일간 누적 관람객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의 관람객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또 5월 25일을 여수엑스포 ‘현대자동차그룹의 날’로 정해

5부에 걸친 ‘Big-O 콘서트’를 개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공연

중 최대 규모,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풍성한 볼거리로

여수엑스포장은 물론 여수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여수엑스포장 Big-O 해상무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김건모,

이승환, 세븐, 2AM, SBS <K팝 스타>의 주역 박지민, 이하이

등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국내 최정상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160년 박람회 역사상 ‘최초’로 바다 자체를 박람회장으로 조성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의 ‘두 번째’ 공인 엑스포

현대자동차 그룹의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한,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성공 개최를 위한 ‘세 가지’ 노력

개막 이후 열흘도 되지 않아 누적 관람객 수 ‘4만 명’ 돌파

1

23

4

st

nd

가지

만 명

1,398㎡(약 423평), 높이 25m로 여수엑스포에 참가하는 독립기념관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그룹관을 찾았다. 전면은 철강, 자동차, 건설, 부품,

물류·서비스 등 5개 부분을 잇는 소통과 교류, 무한가치를 창조하는 자원순환형

그룹임을 표현하고, 후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니셜인 영문 대문자 H를

형상화했다. 건물의 앞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면부 leD 영상패널(미디어

파사드)에서 보여주는 ‘쇳물에서 자동차, 건설까지’를 테마로 형상화한 이미지들은

멀리서도 현대자동차그룹관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2아름다운 만남

현대자동차그룹관을 방문하면 처음

들어서게 되는 곳이 ‘이동수단,

그 이상의 새로운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꾸며놓은 모형 차량

전시관이다. 1962년 출시된 기아의

첫 자동차 K-360, 기아가 생산한

최초의 승용차 브리사부터 2013년

양산 예정인 후륜 스포츠 세단 Kia

GT까지 아크릴 및 실물 모형으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기아의 전

차종을 소개해 기아의 역사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관은

1층의 외벽을 없애는 대신 무대를

설치한 개방형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는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공연을 펼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30분 단위로 다양한 공연팀이

무대 위에 오른다. “관람객이

대기하는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하다 ‘대기하는 공간마저

즐거운 공간’을 콘셉트로 그룹관을

기획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관

오현우 운영실장의 말이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대기하는 동안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지루함을 잊게 된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존에서

펼쳐지는 ‘영리한 초상화’는 촬영된

이미지를 타이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예술로 특히 감각적인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고,

‘로보카 폴리 포토존’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변화와 성장

2층으로 올라가면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LED 영상 밑에서

그룹의 각 계열사들의 역할을

홍보하는 영상 및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기업의 소개 순서인데

이는 자원의 흐름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쇳물이(현대제철의

고로 공정 등) 부품이

되고(현대모비스), 친환경차로

탄생(현대·기아차)하기도

하고, 철도차량으로도

만들어지며(현대로템),

폐기된 차량이 다시

재활용되어(현대제철의

자원재활용 공정) 토목, 건축 등의

사업(현대건설)에 다시 활용되는

과정순으로 친환경, 자원순환형

기업 구조를 시각화하여 알기 쉽게

보여준다.

새로운 진화

‘현대자동차그룹의 DNA’라는

주제로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전장부품 등 자동차의 주요

부품들이 해체된 모습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술을 넘어 새로운 가치로

진화하고 그 기술이 예술적으로

승화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된 공간이다. 기아 K5의

부품들이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벽면 가득 전시된 모습은 마치

웅장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착각까지 들게 한다. 전시 벽면

중간 중간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시된 부품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더했다.

함께, 더 큰 미래로

현대자동차그룹관의 하이라이트,

세계 최초의 움직이는 벽체

‘하이퍼매트릭스’. 어두운

전시관으로 들어서자 사람들의

발밑에 동그란 빛이 내려앉았다.

신기하게도 빛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며 사람들이 있는 곳만을

환하게 비추었는데 이는 전시관

천장에 설치된 센서가 사람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이라 한다.

사람들이 각자 자리에 앉자 영상이

시작되었다. 영상이 벽면 전체를

비추는데 벽면이 갑자기 3,500개의

정육면체로 나뉘어 제각각 앞뒤로

움직이며 파도처럼 물결쳤다.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움직이는 벽면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원순환과정을

담은 영상과 어우러져 사람들은

이곳에서 입체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D영상을 보는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현대자동차그룹관 둘러보기

231. 보는 재미_매일 펼쳐지는 상징 퍼포먼스

현대자동차그룹관 주변에서는 뮤지컬,

마술쇼, 로봇(Humoro) 퍼포먼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인간의

감성적 지능을 보유한 휴모로(Humoro,

Humanity+Mobility Robot의 합성어)와

함께 즐기는 댄스 퍼레이드는 인류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그룹의 이상을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2. 받는 재미_현대자동차그룹관의 스마트 기프트

다양한 의미와 재미를 배려한 스마트한

선물을 제공한다. 친환경 자연순환을

의미하는 미래의 씨앗과 함께 시원한

엑스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쿨 스카프,

힘들면 바로 앉아 쉴 수 있는 종이 의자,

현대자동차그룹관의 모습이 새겨진 배지

등을 제공한다.

3. 체험하는 재미_친환경차 시승행사에서 만난 Ray eV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관뿐 아니라 친환경

기술 체험 공간 ‘에너지 파크’에서 친환경차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기차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운영

담당자가 직접 운전하며 왕복 약 480m

구간을 도는 데 2~3분 정도 소요된다.

시승하는 중간에 전기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준다. 깜찍한 외관과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주목받은 레이 전기차도

시승차로 제공되어 행사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하는 3색 재미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현대자동차그룹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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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Your DreaMWriter 임신해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Hot Clip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은

기아의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

총 6만 명 지원에 250대 1이라는

바늘구멍을 뚫고 당당하게

기아인이 된 생산직 신입사원은

총 200여 명이다. 서류 전형,

면접,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에서

신체검사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친 신입사원들이 가질

기아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더없이

높을 터. 이들에게 자부심을

더하고 ‘진짜 기아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생산직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정’이 3차에 걸쳐 각

4주간 오산연수원에서 열렸다.

현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

열정 바이러스, 2012 생산직 신입사원

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에 더해 다양한 체험형 교

육이 실시된 것이 특징.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실제

로 농사를 체험함으로써 근검절약 정신을 배우는

한편, 도자기만들기 체험에서는 도자기를 직접 손

으로 빚으며 품질이 우수한 명품 차를 만들기 위한

장인정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

원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지리

산 등반이었다. 한마음 한뜻으로 지리산을 등정하

며 동기들과 한봉우리 한봉우리 점령해가니, 이들

신입사원 앞에 두려울 것이 무엇이랴.

“나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

다. 어려움 속에 애정도 싹튼다고, 동기들과 한층 가

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산봉우

리 하나만 보고 올라가는 지리산 등정을 통해 세운

목표를 이루는 것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

고요.”(조동현 사우·소)생산운영1팀)

KIA타이거즈의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모두가

기아를 외치고, 부모님을 초청하여 임직원, 신입사

원들과 교류회를 갖으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신입사원들은

인사제규와 복지제도, 그룹의 핵심가치, 기아비전

2016 등 기아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

들과 직장 예절, 매너 등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귀한 양분들을 배웠다.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 열정 바이러스, 2012

생산직 신입사원들은 교육을 마치고 앞으로 동고동

락할 동료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에

너지와 패기 넘치는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먼

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

려가 아닐까.

모름지기 기아인이라면‘생산직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정’은 기아인으로서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바람직

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

발, 기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네 가지 ‘자긍

심’, ‘소통과 협력’, ‘인생관’, ‘직장관’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자긍심’ 교육은 기아의 파란만장했던 60여 년 역사

를 통해 한국자동차산업과 궤를 같이하는 기아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되

었다. 신입사원들은 기아의 역사를 통해 기아의 청

사진을 그려보고, 지금의 글로벌 기아를 있게 한 기

아인들의 도전정신에 대해 배웠다. 자긍심 테마 교

육 중에서 무엇보다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고

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임원의 자리에

오르고, 현재 선진 D&C 대표로 일하고 있는 창조경

영연구소 윤생진 대표의 특강.

“윤생진 교수님의 고졸 출신 성공신화를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저 역시 기아에서 제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

었습니다.”(박상원 사우·화)신입사원)

이를 바탕으로 ‘인생관’ 교육에서는 자기 주도적인

인생 설계와 비전 있는 삶을 위하여, 삶의 목표를

세우고 버킷리스트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열정과 패기의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소통과 협력’ 프로그램에서는 사회에 첫발을 디딘

신입사원들이 기아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소통하

고 협력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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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일 사우·소)생산운영1팀

“대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글로벌 기업 기아의

일원이 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예전부터 기아에 입

사하는 것이 꿈이라서 자동차학

과에서 공부도 하고 많은 준비도

했지만 높은 경쟁률 때문에 자신이 없었는데 꿈만 같

습니다. 이번 입문 교육을 받으면서 제 인생의 꿈과

목표가 더 커지고 구체적이고 뚜렷해졌습니다. 앞으

로 열심히 일해 기아와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

이 되고 싶습니다.”

Mini interview

나민규 사우·소)생산운영1팀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부모님

이 ‘효도했다’고 좋아하시던 모

습이 어른거리네요. 실습생으로

기아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같이 일하던 선배님들을

다시 만나고 또 이제는 정말 한

식구가 된 것이 가장 기쁩니다. 모두들 저를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교육에

서 돈을 주고도 배우지 못할 주옥같은 내용들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앞으로 내

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기아인이 되고 싶습

니다.”

26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Hot Issue

디자인 기아의 품격,

K-라운지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라

방금 내린 커피 향이 코끝을 스치는 블랙&화이트 톤의 품격 있는 실내에서, 태블릿 PC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컬렉션 숍을 돌아보거나 아늑한 소파에 앉아 신차를 감상한다. 이곳은 호텔 라운지가 아닌 K-라

운지다.

‘디자인 기아’의 미니멀 럭셔리 콘셉트K-라운지는 우선 미니멀하면서도 럭셔리한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다크 그레이 컬러로만 꾸며진 외관,

기아를 상징하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자동문, 안내데스크 옆에 마련된 쇼케이스 K9 존 등이 그것.

K9 존 한가운데에는 최근 뜨거운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모델, K9이 자리한다. 실내는 블랙

K-라운지, 어디 어디에?

남부)압구정지점

남부)강남영동지점

서부)서여의도지점

남부)대치지점

남부)분당중앙지점

서북부)일산지점

대구)동대구지점

대전충남)대전중구지점

부산)대연지점

광주전남)서광주지점

K-라운지, 작품 전시회 ‘모든 것을 미친 듯이 사랑하라’

기아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K-라운지 4개소에서 ‘모든

것을 미친(美: 親) 듯이 사랑하라’를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자동차를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K-라운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 K-라운지에는 큐레이터가 상주,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압구정지점에서는 정물화의 대가 구자승

작가와 꽃그림으로 유명한 장지원 작가(부부작가)의 작품 16점 ▲대치

지점에서는 동서양 전통건축물을 이용한 회화로 유명한 정진용

작가의 작품 13점 ▲강남영동지점에서는 석채 구상의 기대주 강성원

작가의 작품 16점 ▲서여의도지점에서는 행복을 그리는 신예 정성원

작가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과 화이트 컬러 조화를 테마로 삼아 고객들이 기아

의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

록 한 것이 디자인 포인트다. 동선마다 푹신한 카펫

이 깔려 있고 바닥의 드리프트라인을 따라 자동차

들이 곡선으로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 고객이 자

연스럽게 이동하면서 차를 감상하고 탑승체험을 할

수 있다. 천장 역시 곡선과 직선을 조화시켜 입체적

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다 용도에 맞춰 조명

의 종류와 밝기를 달리하는 등 세심하게 운영되고

있어 ‘디자인 기아’의 명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만 특급? 서비스도 특급K-라운지에는 오감으로 기아를 체험할 수 있는 고

객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친절한 카마스터들이

직접 서브하는 원두커피의 진한 향을 음미하면서

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바로 곁에서 카

마스터들의 준비된 정보력이 고객의 궁금증을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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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해결해줄 뿐 아니라,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태블

릿 PC로 기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현

장에 없는 차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차를 직

접 타보고 내·외부를 만져볼 수 있음은 물론이다.

언제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곳곳에 놓인 의자와 테

이블도 고객의 신중한 선택을 돕는다.

K-라운지에는 자동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명 패

션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의류, 미니어

처 카, 휴대폰 케이스 등 기아 브랜드 컬렉션 상품

을 전시한 컬렉션 숍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제품

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한 후 마음에 드는 물건은 인

터넷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월과 멀티

디스플레이어, 빔 프로젝트가 선사하는 기아의 환

상적인 광고 영상을 감상하는 것도 휴식이 될 터.

K-라운지는 특별한 공간에서 오직 나만의 차를 위

한 특별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언제나 활

짝 열려 있다.

지난 5월, 기아의 K-라운지가 남부)압구정지점을 포함해 전국 9곳에 문을 열었다.

고급스러운 쇼룸에 고객들의 휴식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라운지 그리고 기아의

브랜드 컬렉션 숍까지. 플래그십 모델 K9의 출시에 발맞추어 탄생된 새로운 개념의

고객서비스 공간 K-라운지를 소개한다.

이재영 지점장·남부)압구정지점

“최고의 차, 최고의 서비스에 자부심이 절로”

K-라운지가 오픈되었습니다. 다크 그레이의 파사드 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낸 K9

의 속 모습이 궁금해서 방문하신 고객들이, 고급스러워진 실내 분위기에 다시 한번

놀라며 호감을 표현해주셨습니다. 16명의 압구정지점 사우들은 최고의 환경에서 고

객들에게 최고의 자동차를 판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ini interview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 Photo 김재우Moving Together

올해도 어김없이 기아 사우들이 한반도를 점령했

다. 푸른 신록의 6월, 새로운 기아의 ‘비전 2016’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New KIA 백두대간 등

정’ 행사가 실시된 것이다. 백두대간 등정 행사는

전국의 기아 임직원들이 백두대간의 주요 명산을

동시에 등정해 임직원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함

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되어

왔다. 6월 2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반직, 영업직,

기술직, 생산직 등 1,100여 명의 사우들이 참여했

으며, 이는 백두대간 등정 행사가 실시된 이후 최

다 참가 인원이다.

행사를 진행한 비전추진팀 김영상 부장은 “직군,

직급 간의 벽을 허물고 전 부문이 하나 되어 참여

하는 데 의의가 있는 행사”라며 “올해 백두대간 등

정을 통해 선포하는 ‘기아비전 2016’ 역시 기아인의

하나 됨을 요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에 참가하는 전

사우가 빠짐없이 정상을 등정했다는 것은 큰 의미

백두대간 7대 명산에

‘기아비전 2016’

메아리치다

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등정한 산은 소하리공장 오대산, 화성공장 소

백산, 광주공장 지리산·덕유산, 본사 속리산·설

악산, 국내영업본부 태백산 등 총 7개산 11개 봉우

리다. 봉우리에 오른 사우들은 ‘기아비전 2016’의

슬로건인 ‘고객가치혁신’과 새로운 디자인 슬로건

‘Design 2.0’이 새겨진 플래카드를 들고 ‘기아비전

2016’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함께 뛸 것을 다짐

했다. 봉우리별로 플래카드가 물결치듯 나부낀다.

기아라는 파도가 명품 차로 세계를 휩쓰는 모습이

이와 같지 않을까.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헬기가

동원되어 기아인들의 백두대간 점령 모습을 공중

28에서 담고, SNS를 통해 등정 소감과 등정 사진을

즉석으로 전송, 같이 등정하는 사우들과 이를 공유

하기도 했다.

이번 백두대간 등정에 참가한 수출시장지원팀 양태

근 과장은 “평소 산을 좋아해서 올라가지 않은 산이

없을 정도지만 이번 등정만큼 즐겁고 활기가 느껴

진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이곳뿐 아니라 다른 곳에

서도 기아인들이 산에 올라 나와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이라고 전했다.

동료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리는 즐거움

을 만끽한 사우들, 기아에서의 소중한 추억의 한 페

이지를 장식한 사우들의 등정 모습을 스케치한다.

기아인들이 6월 2일 백두대간을 점령하며 즉석 SNS로 전송한 메시지 톡톡!

평지도 내리막길도 없이 쉼 없이 오르는 이번 소백

산 산행로. 우리 기아도 이렇게 평지도 내리막길도

없이 쉼 없이 위만 보고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백문기 기성보·화)변속기1부

우리 기아도 산처럼 쉼 없는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

니다. 지리산을 가득 메운 나무들처럼 임직원이 모

두 협력할 때입니다.

이상일 대리·광)인력관리팀

길이 있어 산에 우리가 오를 수 있듯, 후배들을 위

해 바른길을 닦고 만들어야 기아가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최용규 과장·생산교육팀

동료들이 힘든 가운데서도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

서 끌어주고 하며 서로 위로가 되어주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김도현 기사·광)조립1부

오르는 동안 숨이 차고 힘들었지만 앞만 보고 목표

를 향해 전진하니 어느새 정상이네요. 우리 회사의

목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상금 차장·인천서비스센터

산은 언제나 아름다워, 마음이 세상을 얻은 듯 풍요

롭네. 이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어떤 것이든 이

룰 수 있겠다. 태백산아 고맙다.

김선발 이사대우·국내영업본부

29sNs TalkTalk

설악산 / 본사

오대산 / 소하리공장

소백산 / 화성공장

지리산 / 광주공장

태백산 / 국내영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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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Your DreaMWriter 김영삼 커뮤니케이터Photo News

장미는 봄의 여왕이요, 봄은 장미의 계절이다. 6월 광주공장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장미 향이 퍼지니,

본관 앞 화단에 고개를 빠끔 내민 장미의 자태가 곱다. 3월에 식재한 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장미의 계절이

라 부르는 5월이 되자 장미가 만개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공장 사우들로부터 ‘장미공원’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곳의 5,700주 장미들은 빨강, 분홍, 노랑, 자주, 하얀색 등 다채로운 색을 입고 그 옆을 지나는 사람들을 사

로잡고 있다. 자칫 딱딱하고 삭막해질 수 있는 공간에 피어난 장미들은 출퇴근길 사우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주민, 외부 손님들에게도 반응이 매우 좋다. 장미공원의 장미를 사진으로 찍어 요즘

유행하는 SNS에 올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 곳곳을 휘감고 있는 이곳의 꽃 내음처럼 그 열기

또한 진하고 뜨겁다 할 수 있겠다.

한 송이 한 송이 서로 다른 아름다움과 멋을 가졌으되 한 화단에 조화롭게 피어난 장미꽃들. 우리가 만나고

함께하는 동료들도 한 송이 한 송이 장미처럼 각자가 고귀함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그 인연들을 소중하게

엮어나가는 기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광주공장 사우들

“장미 내음이

내게 손짓하네”

DesigN Your DreaMWriter 정민지 커뮤니케이터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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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글로벌 위상을 말해주듯 현재 조지아공장,

슬로바키아공장, 중국1, 2공장 등 총 네 개의 해외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다. 기아인들의 60여 년 땀이

서려 있는 국내 공장들의 노하우만큼은 아니겠지

만, 해외 공장 내 파란 눈을 가진 기아인들의 정성

어린 노력이 기아가 글로벌 현장에서 경영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지난달

22일 소하리공장 대강당에서는 해외 공장들의 우수

한 점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내 공장의 생산성, 품

질 향상을 일구어내자는 취지의 ‘해외 공장 벤치마

킹 전사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이삼웅 사장 외 3개 공장 및 생기, 기획

부문 임원, 해외 공장 벤치마킹 참석자 등 총 104명

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 해외 공장(조지아공장, 슬로바키아공장)

에 파견되었던 218명의 현장관리자와 생산관리자

사우들이 도출해낸 벤치마킹 결과를 전사 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그간 ‘해외 공장 벤치

마킹 세미나’가 단위 공장별로 간헐적으로는 있었

지만 전사 차원에서 공유 세미나를 갖은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헌신적인 근무 태도 배울 만” 이날 세미나에서는 근무 환경, 생산시스템부터 태

도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벤치마킹 테마가 발표되

었으며 향후 적용 및 개선 계획도 함께 발표되었다.

또한 벤치마킹 참석자들이 벤치마킹 시 느낀 소감

도 나누었다.

‘청출어람’ 해외 공장 성공 노하우 나누기<해외 공장 벤치마킹 전사 세미나>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현지 작업자들의 모습

을 보았습니다. 보고 느낀 것들을 동료들에게 전파

하고, 내가 먼저 변화된 모습을 보여 경쟁력 있는 화

성공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경수 조장·화)조립1부)

“단순한 범퍼 커버에서도 많은 개선 아이디어를 낸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품질 개선 노

력이 필요하며 그 선두에 제가 설 것을 다짐합니

다.”(박유동 부장·화)프레스부)

“장착라인의 흐름과 작업자들의 동작을 집중해 보

았는데 이동하면서 반복작업이 이루어지는 공정에

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우리가 안이하게 일하고 있는 것은 아

닌지 반성이 됩니다.”(홍병희 반장·광)차체1부)

견학자들은 장인정신, 청정 환경 유지 등 작업장에서

헌신적인 마음과 태도를 공통적으로 칭찬했다. 이삼

웅 사장은 “이렇게 많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느라 수

고하였고 실제 개선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아는 앞으로도 해외 공장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이

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향

상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의 기술,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 사람이 걸

어가면 그중에 꼭 나의 스승이 있다고 했다. 배우고

자 하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벤치마킹하려는 자세를

가진다면 기아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할 것이다.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美 가장 다재다능한 차로 선정

기아는 5월 7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com)이

발표한 ‘2012 가장 다재다능한 차량(TOP 10 MOST

VERSATILE 2012 NEW CARS UNDER $20K)’에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세 차종이 이름을 올려 미국

판매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다가이드는 소비자들에게 우수 차종들을 추천하기

위해 2만 달러 이하 2012년형 신차 중 경제성, 실내

공간, 제원, 편의 사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10개의 우수 차량을 선정해 ‘2012 가장 다재다능한

차량’을 발표했다.

나다가이드는 프라이드의 높은 사양 가치와 우수한

엔진 성능을 호평했으며, 포르테는 엔진 성능, 연비,

편의 사양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출시 이후 미국 소형 박스카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오고 있는 쏘울에 대해서는 독특한 스타일에 더해

버튼시동 스마트키, 유보(UVO)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들이 선정의 주요인이 됐다고 나다가이드 측은

밝혔다.

세 개 차종이 동시에 미국 다재다능한 차종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아가 그동안 품질, 사양가치, 첨단

사양들을 얼마나 발전시켜왔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다.

기아는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의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판매 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높은

경제성과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협력사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MOU

기아가 국내 최초로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전국 대학들을 기반으로 한 정비기술 교육 거점을

마련한다. 지난달 30일, 인재개발원장 이성철 부사장

및 전국 11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연수원에서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MOU’ 체결식을 가진 것이다.

기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 협력사

정비기술 직원들이 인근 위탁 대학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협력사 정비기술 직원들은

엔진, 전기, 섀시 등을 주제로 기술력 향상 교육을

받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기아는 체계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위탁 교육 대학에

실습 교육용 차량을 지원하고, 강의 교수진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들은 교육 장소와 함께 체계적인 정비기술 교육을

위한 강사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은 우수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차후 신규 정비 인력을 위한

교육과정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서비스 협력사들의 기술력 향상과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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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JUNEVol.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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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221만 대 판매 비전 빛난

<2012 전 세계 대리점대회>

기아는 5월 14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페어몬트 퍼시픽 림(Fairmont Pacific

Rim)’호텔에서 <2012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 대리점 사장단에게 기아의 중장기 판매

전략을 설명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는 이형근 부회장을

비롯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전 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총 100개국 240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2012년 해외시장에 총 221만 대(해외 생산분 포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와 향후 5년 이내에 글로벌 1류

브랜드 진입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신상품의 지속적인 출시, EURO

2012,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드 강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딜러 역량 개선 및 강화, 애프터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전략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KIA’를 연호하니 애사심도 쑥쑥!

‘KIA타이거즈데이’

5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경기에

본사 임직원들이 출몰했다. 바로 본사 임직원 대상

‘KIA타이거즈데이’ 행사가 열려 승리를 위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KIA타이거즈를

함께 응원하면서 기아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560명이

참석하였으며 사전에 준비한 플래카드, 응원 문구가

적힌 배너, 막대풍선 등으로 일사분란한 단체응원을

펼쳐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흥을 돋우었다.

전사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4월 22일

광주공장을 시작으로 4월 28일 화성공장 ,

6월 3일에는 소하리공장 사우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특히 6월 3일 펼쳐진 소하리공장

‘KIA타이거즈데이’에서는 인천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120여 명을 야구장에 초청, 어린이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나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기아는 ‘KIA타이거즈데이’ 외에도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적립금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사우들의 애사심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1석2조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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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릿, 렌터카 업체를 잡아라

‘해외 대규모 수요처 고객 초청’ 행사

해외 대규모 수요처 고객들의 기아 브랜드 및 비전

체험의 장 ‘2012 해외 대규모 수요처 고객 초청’ 1차

행사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유럽, 러시아, 중남미, 아태 지역의

플릿, 렌터카 업체 고객 등 총 44명이 참석하여 기아의

발전된 위상을 경험했다.

고객들은 남양연구소와 화성공장에 들러 K5

하이브리드 친환경차와 K9 등 신차를 시승하는 한편

발전된 기술과 공장 설비시설을 견학하며 기아의 앞선

기술력을 돌아보았다.

또한 특별히 여수엑스포 관람차 여수를 방문,

여수엑스포의 주역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피터 롭(Peter

Robb·호주 플릿업체 고객)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기아의 명확한 전략과 비전을 알 수 있었으며,

역동적인 기아와 한국의 모습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이상용 대리는 “플릿, 렌터카 업체 등 대규모 수요처

고객의 구매는 일반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규모 수요처 고객

초청’ 행사 등을 통해 대규모 수요처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2 해외 대규모

수요처 고객 초청’ 2차 행사는 9월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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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월드> 페이스북 Best Pick

6월호 <기아월드>에서는 ‘우리 부서 필살병기’ 취재를

위해 여수엑스포가 한창인 여수의 광주전남)여수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여수엑스포 자리가 한눈에 보이는 자산공원

팔각정에 아침 일찍부터 사우들이 모여주었는데요.

적극적이고 유쾌한 ‘여수지점’의 기념촬영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페이스북 관리자

우리 회사는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했는데요. 이번 모터쇼에서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하니 이번

주말 긴 연휴를 이용해 부산에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관리자

본사

김재우 과장 문화홍보팀(02-3464-2923)

정민지 대리 문화홍보팀(02-3464-2928)

소하리공장

임신해 대리 생산교육팀(02-801-3298)

화성공장

김민수 주임 화)공장혁신팀(031-359-5692)

이선용 과장 화)공장혁신팀(031-359-5695)

광주공장

김영삼 대리 광주홍보팀(062-370-1832)

국내영업본부

조선희 사원 국내커뮤니케이션팀(02-510-9246)

서비스부문

문준석 사원 서비스지원팀(02-2627-0023)

남양연구소

김완승 대리 연구개발전략팀(031-368-8129)

사내 커뮤니케이터

after Story

사내보 <기아월드>는 사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입니다.

신나는 뉴스, 아름다운 이야기, 칭찬 주인공, 제언 등 소개하고 싶은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기아월드> 속에 차

곡차곡 담아, 기아인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공유하겠습니다.

독자퀴즈

다음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다른 점 5곳을 체크해

<기아월드> 앞으로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께는

감사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실 때 휴대폰 번호를 기입해주세요.

지난 호 정답

당첨자

이진희·특판팀

김정아·시작차체팀

김유철·경기남부)수지성복지점

김창식(자녀 김민지)·화)생산관리1부

이의규·광)자재물류부

이찬희(부인 배미옥)·소)도장2부마감기한 7월 5일까지

보내실 곳 사내 행랑 이용 시: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우편 이용 시: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2(양재동) 문화홍보팀 <기아월드> 담당자 앞

페이스북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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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world

고래의 꿈

자유롭게 유영하는 꿈속 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에 대한 관심과 조화

그리고 멸종해가는 고래에 대한 인간의 경각심을 나타내었다. 순백의 색상은

고래의 꿈과 영혼을 나타내고, 거친 고래의 표면은 물의 흐름과 거친 바닷속

느낌을 형상화하였다.

2011년 作 / 스티로폼, 레진, 페인팅 / 170x40x40cm

김성욱 연구원_기아외장디자인1팀

Designer'S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