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paidionwebzine

40
2012 05 | 기획 특집 | 학령전 우리 집의 주인은 하나님! 학령기 거룩한 가정을 세우는 거룩한 습관을 만들라! 청소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통(通)할 수 있다! 별책 부록_2012 파이디온 여름 사역 안내

Upload: mijin-lee

Post on 08-Mar-2016

225 views

Category:

Documents


1 download

DESCRIPTION

201205paidionwebzine

TRANSCRIPT

Page 1: 201205paidionwebzine

2012 05

| 기획 특집 |

학령전 우리 집의 주인은 하나님!학령기 거룩한 가정을 세우는 거룩한 습관을 만들라!청소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통(通)할 수 있다!

별책 부록_2012 파이디온 여름 사역 안내

Page 2: 201205paidionwebzine

비전트리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비전 트리 통권 제232호 발행인 고종율 책임 편집 장순배 편집 김연주 디자인 허린

발행처 파이디온 선교회(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164-21) ☎ 070) 4099-7700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비전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38 파이디온 뉴스/

파이디온 기도 제목

39 파이디온 소개/ 후원 헌금/

후원 안내/ <비전 트리> 구독 안내

40 파이디온 칼럼

교회가 가정을 세웁니다

03

18 송세라의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당신은 내게 소중한 사람

20 파이디온 사역 안내

23 파이디온 스퀘어 광고

24 파이디온 팀 소개

연구개발 팀을 소개합니다

2012. 05

26 학령전 사역 탐방

화평교회 유치부 이야기

28 학령기 사역 탐방

생수교회 유·초등부 이야기

30 청소년 사역 탐방

성서교회 중·고등부 이야기

기획 특집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32 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33 디모데 성경 연구원 사역 안내

34 사역 후기

태국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 후기

36 선교 안테나/ 선교지 기도표

08

13

학령전 기획 특집

우리 집의 주인은 하나님!

학령기 기획 특집

거룩한 가정을 세우는

습관을 만들라!

청소년 기획 특집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통(通)할 수 있다!

Page 3: 201205paidionwebzine

_ 학령전 기획 특집

미취학 부서 사역자라면 누구든지 사역을 하면서 마음 한편에 허전함을

느낄 때가 있다. 주일에 아이들과 함께 손과 발을 움직이며 찬양과 율동을 할 때는 정말

기쁘고 즐겁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공과 시간을 진행할 때는 한 가지 공작 활동을 하는

데도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간다. 이렇게 교회와 아이들의 호흡을 척척 맞아 들어가는 것 같

은데, 종종 삼발이에서 발이 하나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그것은 교회와 가정

과의 호흡, 가정과 아이들의 신앙적인 호흡 때문일 것이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아이들의 영

적인 호흡이 서로 균형과 박자가 맞으려면 매일매일 가정에서 말씀이 전해져야 한다. 이 사

역의 시작을 위해 “우리 집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행사를 준비했다.

1. 행사 개관

▶ 목적: 우리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알고, 매일 예배하는 가정으로 세운다.

▶ 날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 장소: 교회 교육관(신발을 벗고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간 2곳)

▶ 회비: 가정당 10,000원

▶ 대상: 유치부 어린이와 부모

(한 분 또는 두 분 모두 참석, 어린이만 단독으로 참여할 수는 없음.)

▶ 프로그램: 찬양, 인형극과 메시지, 가정 예배 실습, 만들기, 달크로즈, 셀러브레이션, 점심

3

우리 집의 주인은 하나님!

Page 4: 201205paidionwebzine

▶ 시간표

시간 프로그램 담당자 장소

10:00~10:20 등록 및 환영 교육관 1층

10:20~10:40 기쁨의 찬양 찬양 팀 교육관 2층

10:40~10:45 기도 담임 목사 교육관 2층

10:45~11:00 인형극 인형극 팀 교육관 2층

11:00~11:10 메시지 담당 사역자 교육관 2층

11:10~11:30메시지 연결 활동 - 우리 집 짓기- 우리 가족 소개하기

담당 사역자 교육관 2층

11:30~12:20 달크로즈 전문 강사 교육관 2층

12:20~13:00 점심 교육관 2층

13:00~13:30 가정 예배 연습 담당 사역자 교육관1, 2층

13:30~14:00 문패 만들기 만들기 팀

14:00~ 셀러브레이션, 귀가

2. 행사 전 준비

▶ 10·10·10 기도 캠페인: 행사 한 달 전부터 교사와 학부모에게 기도 카드를 나누어준다. 그

리고 매일 오전, 오후 10시에 10분씩 10가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 가정 통신문, 현수막: 부모님들의 스케줄 조절을 위해 행사 한 달 전에 초청장 및 신청서를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현수막으로 교회 전체에 행사를 알린다.

4

Page 5: 201205paidionwebzine

▶ 데코레이션: 무대 현수막을 제작하고, 큰 바람개비를 만들어 양쪽에 붙여놓는다. 예배실

중간에는 마지막 클로징 셀러브레이션을 위해 그물망에 풍선을 불어 붙여놓는다.

3. 행사 당일 프로그램 진행

▶ 인형극 메시지

1. 주인공인 뽀로로가 엄마와 아빠의 잔

소리가 싫어 집을 나오게 된다. 게임만

할 수 있는 집, 장난감이 가득 한 집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지만 행복하지 않다.

2. 뽀로로가 돌아가야 할 곳은 부모님이

계신 집이고, 그 집의 주인은 하나님

이시라는 메시지로 연결한다.

3. 메시지는 아브라함, 사무엘, 고넬료 가정에 대한 성경 이야기를 들려준 후 세 가정의 공

통점을 찾게 한다. 이 가정들의 공통점, 즉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가정이라는 것과, 우

리 집의 주인도 하나님이시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형극 대본과 배경은 자체 제작하고 인형만 구입해 진행한다.

▶ 우리 집 짓기: 어린이용 놀이 텐트를

이용해 부모님과 함께 우리 집을 만든

다. 텐트를 조립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우리 가족 소개하기: 집을 만들고 우리

가족들의 얼굴을 그려 문 위에 붙여놓는

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아이들은 부모

5

Page 6: 201205paidionwebzine

님의 얼굴을 그린다.

▶ 우리 집의 주인은?: “우리 가족 가운데 한

분이 빠졌어요? 누구일까요? 그분은 바로

우리 집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에요.” 아이들

에게 하나님을 그리게 하고 제일 높은 곳에

붙인다. 이때 하나님의 얼굴이 부모님의 모습

과 많이 닮아 있는데, 부모님의 모습이 하나

님에 대한 이미지를 갖게 된다고 부모님들께

도전의 메시지를 준다. 그리고 텐트 안으로 가족이 들어가 우리 집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

는 고백의 기도를 드린다.

▶ 가정 예배 연습: 찬양 악보, 성경 야기를 나누어주고 우리 집으로 들어가 각 가정별로 예

배를 드린다. 이때 각 우리 가정의 기도 제목으로 기도한다. 집으로 돌아갈 때 텐트를 선물

로 주어 매일 이곳에서 가정 예배를 드리기로 약속한다.

▶ 문패 만들기: 폴라로이드로 가족사진을 찍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우리 가정의 문패

를 만들어 텐트 앞에 걸어놓는다. 집으로 돌아가면 대문에 걸어놓고 늘 약속을 기억하게

한다.

▶ 셀러브레이션: 찬양을 하며 서로를 축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릴 때, 준비해둔

그물을 끊어 풍선이 내려오게

한다. 예배를 드리는 각

가정에 하나님이 복 주

실 것을 믿으며 행사

를 마친다.

Page 7: 201205paidionwebzine

4. 행사를 마친 후

▶가정 예배 인증 샷 보내기 : 일주일 후에 각자 집에 텐트를

세워놓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선생님께 전송하

도록 한다. 교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가정에서 예배가

끊이지 않도록 중보 기도를 한다.

가정 예배에 대한 강요만 받았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그리고 가족이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 가정 예배를 드릴 수 있

는 동기를 주었다. 행사 이후 온 가족이 모일 때마다 텐트 안

에 들어가 예배를 드린다는 가정, 남편과 자녀 때문에 속이

상할 때 이곳에 들어가 조용히 하나님을 만난다는 엄마 등의 소식을 들었다. 시작이 반이라

는 말이 있듯이 가정 예배에 대한 동기를 주었더니 각 가정에서 좋은 피드백들이 있었다.

이 외에도 매주 가정 예배서를 제공해주거나, 미취학 부서 어린이들을 위한 큐티책을 사용

해 지속적인 가정에서의 말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다. 말씀 교육이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 함께 이루어질 때, 아이들의 삶에서 하나님이 드러나고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7

심라영 전도사

•총신대 유아교육과 졸업

•창의문교회 유치부 담당

•파이디온 선교회 VBS 팀장

Page 8: 201205paidionwebzine

8

_ 학령기 기획 특집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네 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가 한 유

명한 지혜자를 찾아가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 그러자 이 지혜자는 그 어머니를 정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정

원에 있는 네 그루의 나무를 한번 뽑아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갓 심어놓은 첫 번째 나

무를 아주 쉽게 뽑았습니다.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번째 나무도 어렵지 않게 뽑을 수 있

었습니다. 세 번째 나무는 심은 지 꽤 지난 나무였습니다. 어머니는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

그것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네 번째 나무는 이미 견고하게 뿌리를 내린 나무였습니다. 어머

니가 팔을 걷어붙이고 모든 힘을 다 쏟아도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지혜자가 어머니

에게 말합니다.

“자녀 교육도 이 나무와 같습니다. 깊이 뿌리내린 오랜 습관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어린 자

녀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주십시오.”

좋은 습관의 중요성은 모든 부모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

의 학업을 위해 책 읽는 습관,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려 합니다. 또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

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바른 예절 습관을 길러주려 합니다. 이러한 습

관들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훌륭한 리더가 되고, 건

강한 삶을 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크리스천 부모들의

관심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다른 부모들과 똑같은 교육을 시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우선순위로 세워야 할 것은, 세상을 살아가기에 유리한 습관이 아닙

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습관일 것입니다.

거룩한 가정을 세우는

거룩한 습관을 만들라!

Page 9: 201205paidionwebzine

9

그렇다면 어떻게 거룩한 습관을 세울 수 있을까요? 한두 명 교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

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드리는 교회의 예배가 다음 세대에게 거룩한 습관을 길러줄 수도 없

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누구의 몫일까요? 그것은 다음 세대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가정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부모가 전해주어야 할 몫입니다. 부모의 거룩한 습관

이 자녀에게 이어질 때, 어린이들의 삶 속에서 그 거룩한 습관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1) 말씀 습관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시기 위해 말씀을 주셨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

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은 성경을 통해 바른 믿음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시

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삶을 변화시키려면, 말씀을 읽고 이해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한 책

임도 어쩌면 가정에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명기 6장 6-9절의 말씀에 따라 테

필린(Tefillin)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가죽 상자를 가죽 끈으로 연결해 이마와 손목에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집의 문설주와 바깥문에 말씀을 붙여 말씀 안에서 가정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우리 가정도 다음 세대들이 가정 안에서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합니다.

가족 요절 암송 대회

•목표: 온 가족이 요절을 정해 다 함께 암송하며 말씀과 함께하는 습관을 세운다.

•진행 방법

① 1주일에 1개의 요절을 정한다.

② 온 가족이 모여서 암송할 요절을 함께 읽는다.

③ 집안 곳곳에 붙일 수 있는 요절 스티커를 만들어 붙인다(라벨지 활용).

④ 정해진 시간에 온 가족이 요절 암송 대회를 한다.

⑤ 암송 대회 후, 암송한 요절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지 나누는 시간을 갖

는다.

2) 기도 습관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습니다(눅 22:39). 예수님을 비롯해 성경의 훌륭한 인물들

은 기도의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정한 시간에 기도했고, 신약

Page 10: 201205paidionwebzine

10

의 베드로와 요한도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기도를 하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기도는 어떤 어

려움이 있거나, 무언가 기도 제목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하나님과 만나

는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합

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기도문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처

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지만, 기도하는 습관이 길러지면 그것은 어린이들의 삶에

큰 축복이 됩니다. 부모가 먼저 기도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 모습이 자녀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는 경건한 습관을 세우는 시간들을 기획해보기

바랍니다.

가족 잠자리 기도문 만들기

•목표: 온 가족이 함께 동일한 기도문으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한다.

•진행 방법

① 부모는 기도 틀(‘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가족

을 도와주세요’라는 타이틀만 적어놓은 종이)과 펜을 준비한다.

② 한 달에 한 번 가족이 모여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와 마무리하는 기도를 기도 틀에 맞

추어 함께 정한다.

③ 기도문을 암송하고, 매일 아침과 밤에 가족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3) 찬양 습관

세 번째로 경건한 가정을 세우기 위한 습관은 찬양입니다. 한 가정에서 40대의 부모와 10대

의 청소년 그리고 초등학생, 유치원생 동생이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린다고 가정해봅니다. 진

행자인 아버지는 다 함께 찬양을 부르고 싶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떤 찬양을 불러야 할

지 고민이 되었던 것입니다. 부모 세대가 부르는 찬양을 자녀들은 부르지 않습니다. 10대 청

소년이 부르는 찬양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동생들은 부를 수 없습니다. 한 교회 안에 온 세

대가 함께 부를 찬양이 없다는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함께 찬양하지 못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교회의 미래를 흔들어놓을 수 있는 심각한 일입니다. 다 함께 부를

수 있는 찬양을 어디서 시작하면 좋을까요? 바로 가정입니다. 부모가 부르는 찬양을 자녀들

이 함께 부르고, 자녀들이 부르는 찬양을 부모가 함께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름

다운 모습들을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정에서 찬양 습관을 세워주는 시간이 기획되어야

합니다.

Page 11: 201205paidionwebzine

11

가족 찬송 부르기

•목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같은 찬송을 부르며 같은 은혜를 나눈다.

•진행 방법

① 일주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부를 찬양 한 곡을 돌아가며 정한다(찬송가, 복음성가,

어린이 찬양순으로 곡을 정해도 좋다).

② 악보를 나누어주고, 가사를 보며 함께 부를 찬송의 내용을 서로 나눈다.

③ 다 함께 찬송을 부르며, 찬송을 외운다.

④ 한주간 가족 모두가 각자 틈날 때마다 함께 정한 찬양을 부르도록 한다.

⑤ 일주일 후에 다 함께 모여 찬양을 부르며 생긴 에피소드 또는 은혜를 나눈다.

4) 가족 모임을 기획하라

위의 세 가지 습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가정 예배

시간을 정해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때 자녀들이 공감할 있고 참여하고 싶은 가정 예배

를 기획한다면, 즐거운 가족 모임을 통해 거룩한 습관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주5일제가

시작되면서 부모와 자녀가 매주마다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이 시간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거룩한 습관을 세우 귀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볼 것

을 제안합니다.

가족 여행 계획하기

• 목표: 가족이 함께 신앙 여행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가족 공동체 속에서 거룩한 습관을 세

운다.

•진행 방법

① 가족이 함께 여행을 기획한다. 이때 역할을 나누고, 각자 준비해야 할 것을 정한다

(여행 장소와 기간, 프로그램, 식단 등).

②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지만,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믿음의 이야

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통해 부모는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알려

준다.

③ 부모는 자녀에게 우리 가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④ 여행을 다녀 온 후 새롭게 결단한 내용들을 적어 서로 이야기한다.

Page 12: 201205paidionwebzine

12

거룩한 습관을 세우는 가정을 돕는 교회의 역할

말씀, 기도, 찬양 이 세 가지는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믿음을 세우는 도구로 허락하신 귀한

선물입니다. 부모는 계획을 잘 세워 이 세 가지 훈련을 적어도 2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야 합

니다. 그래야 자녀에게 믿음의 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거룩한 습관의 중

요성을 부모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서 거룩한 습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역

할을 해야 합니다.

첫 번째, 교회는 가족 단위의 교회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가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말

씀, 기도, 찬양 습관을 세우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

니다. 가족이 만든 찬양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특송 시간과, 온 가족이 함께 암송한 말씀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교회는 모델이 되는 가정의 이야기들이 교회 안에서 회자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게시판이나 주보를 이용해서 잘 훈련되고 있는 가정들의 이야기를

모든 교회가 알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또한 목회자는 설교 시간에 본이 되는 좋은 가정의

이야기를 예화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교회 안

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제적 가정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발적인 가

족 프로그램들이 생기고, 또다시 본보기가 되는 가정의 이야기들이 교회 안에 흘러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잠언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2:6)고 말씀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기억하

고, 부모로서 다른 유산이 아닌 거룩한 습관을 대물림하는 가정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장순배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파이디온 선교회 VBS 팀 간사

Page 13: 201205paidionwebzine

13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통(通)할 수 있다!

_ 청소년 기획 특집

청소년 사역에서 교회와 가정은 중요한 동역 관계에 있다. 왜냐하면 청

소년들을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서 만나는 청소년 사역자의 역할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자녀와 함께하고 있는 부모

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청소년 사역의 향방이 결정된다. 그러나 문제는 청소년 자녀

를 둔 부모가 자녀들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고, 심지어 대화조차 하지 못하는 현

실에 있다. 그래서 부모와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역 프로그램들을 구체적으로 제안

하려고 한다.

1. 통(通) 1: 함께 모여 먹으라

청소년 사역에서 부모를 동역자로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먼저 부모와 청

소년 자녀 사이에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도록 도와야 한다. 다시 말해 대화가 통하는 부

모와 자녀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 식사의 날’을 제안한다. 가족 식사

는 단순히 식사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대감

을 형성하고, 격려와 도전을 줄 수 있는 장이다. 그렇다면 가족 식사는 어느 정도 중요할까?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약물 중독과 남용을 연구하는 카사(CASA)라는 기관의 보고에 따르

면, 교회를 다니거나 학업 성적이 좋은 것보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지의 여부가 청소년

문제에 있어 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보다 정교한 연구 결

Page 14: 201205paidionwebzine

14

과(2003년)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정기적으로 저녁 식사를 하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청소년

들의 약물 남용 위험이 7배나 증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녁 식사를 가족과 자주 하는 청

소년들일수록 A학점을 받는 비율이 높아졌다.

물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좋은 성적을 받는 청소년들을 세우는 것이 청소년 사역

의 방향은 아니다. 다만 그만큼 가족 식사를 통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와 소통이 중요하

다는 것이다. 이것이 청소년 사역의 동역자로서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가족 식사의 날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1) 시간을 정하라

예전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가족 식사의 날’을 정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식사를 하라. 이를 위해 먼저 시

간을 정해야 한다. 아마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이는 것이 제일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가족 구성원들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이 시간을 제

일 앞자리에 두는 일부터 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들은 각각 회식이나 친교 모임에 불참하거

나, 학원 시간을 조정해야 할지 모른다.

2) 모든 가족이 식사 준비와 정리에 참여하라

식사 준비와 정리는 어머니 고유의 몫이 아니다. 어머니가 준비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식사

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하고 정리해야 한다. 가족들

이 함께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며, 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차나 과일을 준비하는 일까지 역할

을 분담하면 보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3) 무엇이든지 대화하라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단순히 영양분을 섭취하는 시간이 아니라 음식과 함께 대화를 섭취

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부모나 자녀들에게 식탁에서의 대화는 쉽지 않은 일이다. 무슨 대화

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고심해서 물어본 질문에 “몰라요”로 일관할 자녀들의 반응이 예상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인내하며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먼저 텔레비전을 꺼야 하고, 부모가 질문하고 청소년 자녀들이 대답하는 형태는 피해야 하

며, 절대 성적과 공부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야 한다. “공부는 잘하니?” “학교는 잘 다니

고?”부터 시작해 “이번 시험에 몇 등 했니?” “시험이 언제니?”까지. 이러한 부모의 질문

Page 15: 201205paidionwebzine

15

에 그 어떤 자녀들이 기쁘게 대답할 수 있을

까?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이 ‘나 전달법

(I-Message)’이다. 다시 말해 부모가 질문을

하는 방식이 아닌, 부모의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대화로 바꾸어야 한다.

나 전달법(I-Message)

이 대화법의 핵심은 대화의 주체가 ‘나’로서 나의 느낌과 생각, 마음을 전달하는 대

화법이다. 예를 들어, 지갑을 잃어버린 자녀에게 “도대체 너는 정신이 있는 애니?

없는 애니? 한두 번도 아니고 정말 어쩌려고 그러니?”라고 하는 것은 ‘너 전달법

(You-Message)’으로 자녀의 인격과 마음에 상처를 준다. 그러나 ‘나 전달법’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이 말해줄 수 있다. “지갑을 잃어버려서 속상하겠다. 엄마(I)도 안

타깝고 속이 상하네. 그렇지만 그럴 수도 있지 뭐.”

2. 통(通) 2: 대화의 깊이를 더하라

‘가족 식사의 날’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30일 대화 학교’이다. 이것은 부모의

대화 기술과 실제적인 대화 거리들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디모데에서 출간한 「부

모와 십대 자녀를 이어주는 30일 대화」를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사실 청소년부 사역자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의 부재’는 매우 심각하다.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면

‘아이들이 입을 열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반면에 아이들과 상담을 하면 ‘부모가 안 들어준

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30일 대화 카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카드에는 ‘부모가 하

는 말’과 ‘자녀가 하는 말’이 적혀 있어 그 지시에 따라 대화하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된다. 이렇게 30일을 대화하게 되면 서로가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게 되고,

서로의 감정에 공감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대화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또한 모든 대화의

주제는 성경적인 진리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신앙적인 유익도 있다. 따라서 이 프로그

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은 소통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

법을 제안한다.

Page 16: 201205paidionwebzine

16

1) 참여할 가정을 모집하라

교회 광고와 포스터, 현수막 등으로 ‘30일 대화 학교’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모집할 가

정은 기본적으로 자녀와의 대화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변화하기를 원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30일 동안 매일 10-20분 정도의 대화 시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

다. 확고한 의지를 지니고 있어야 중간에 흐지부지되지 않고 끝까지 진행할 수 있다.

2) 함께 계획하라

‘30일 대화’는 부모와 자녀가 일대일로 진행한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 혹은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혹은 어머니와 딸이 시간을 정해 만나게 된다. 먼저 만날 시간을 정하고 ‘Day

1’에 있는 대화 서약서를 작성하고,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규칙들에 동의하는 동의서

를 제출한다.

3) 디브리핑(debriefing)하라

참여하는 가정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30일 대화’ 진행 상황을 보고한다. 이 시간을 통해

각 가정에서 진행하고 있는 ‘30일 대화’의 시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고, 대화 후의 효과를 공

유할 수 있으며, 서로를 도전하고 격려할 수 있다. 또한 사역자들은 추가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자료나 책, 영상 등을 제공할 수도 있다.

4) 격려하고 축하하라

‘30일 대화 학교’가 끝났을 때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는 시

간을 마련한다. 사전에 촬영한 영상(부모, 청소년 자녀)을 통해 격

려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세족식, 가족 놀이, 만찬, 공연 등)을 통

해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모범 사례가 있는 경우

에는 자료화하여 참여하지 않은 가정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3. 통(通) 3: 추억을 담아라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이 함께하는 사역 프로그램들 중 대다수는 특별 프로그램들

(아빠와 함께 떠나는 여행, 가족 나들이, 가족 캠프, 가족 축제 등)이다. 기존에 이러

Page 17: 201205paidionwebzine

17

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기획되어 있고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자세히 소개하지 않고,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제안을 하려고 한다.

1)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특별 프로그램들의 기본 전제는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

하는 것이다. 그래서 놀이 거리, 대화 거리, 할 거리를 제공하여 부모와 청소년 자녀 사이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서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래서 프

로그램이 기획될 때 이러한 목적에 부합되도록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2) 테마 또는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추억을 쌓아갈 때, 그 추억이 담길 물건이나

장소 혹은 주제가 필요하다. 이것을 테마 혹은 프로젝트라고 부를 수 있다. 다시 말해 가족

나들이를 떠난 장소가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고, 함께 만들어 걸어놓은 ‘새 집’과, 함께 일구

어 수확한 ‘상추’는 추억의 물건이 될 것이다.

3) 디브리핑(debriefing)하라

디브리핑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가족이 함께한 경험을 내재화하며 그 느낌

과 생각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활동과 프로그램을 하든 반

드시 디브리핑 과정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에서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부모는 그 이야기를 듣고

깊이 공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본다. 그래서 청소년 사역자들이 가정을 중요한 동역

의 자리에 놓고,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될 수 있도록 가정

과 협력하는 일들을 시작하고 계속해나가기를 도전하며 당부한다.

오세영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부안 온누리교회 청소년부 교육 전도사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 간사

Page 18: 201205paidionwebzine

18

_ 송세라의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2010년 7월. 우리 가족은 안식년을 맞아 1년 동안 미국으로 떠났다. 어린 세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겪은 문화

적인 충격은 상당했다. 특히, 둘째 세준이가 겪은 어려움은 다른 두 아이에 비해 컸다.

타고난 기질이 까칠하고 예민하기도 하지만 세준이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엄마인 내

탓이 무엇보다 컸기 때문이다.

세준이를 임신한 10개월 동안 참 많이도 아파하고 많이도 울었다. 친정아버지가 골수

암 말기를 선고받고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보고자 병원 근처인 우리 집으

로 거처를 옮긴 시점이 바로 그 기간이다. 항암 치료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가까이

서 지켜보며 함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보다 내 앞

에 있는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간절했기에,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라는 주위

사람들의 충고에 나는 동조할 수 없었다. 신경을 많이 쓴 탓일까 세준이는 9개월 만에

당신은 내게 소중한 사람

Page 19: 201205paidionwebzine

19

태어났고, 그로부터 3개월 후 친정아버지는 하늘나라로 가셨다. 지난 1년을 너무 힘들

게 보내서인지 나의 건강은 극도로 나빠졌다. 결국 세준이는 돌봐주시는 할머니 손에

자랐고, 나와 세준이는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 갑자기 셋째가 생기면서 세준

이가 엄마의 품에 가까이 오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미국에서도 세준이는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자주 울고 짜증내고 급기야 동생을 때리

고 소리까지 질렀다. 말이 트이기 시작할 즈음부터는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그

래도 틱 장애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견딜 만했다. 처음에는 눈만 깜빡이다가 심할 때는

코를 벌름거리고 그 다음 입을 실룩거리기까지 했다. 누군가 ‘틱 종합세트’라고 말했

다. 더 이상 훈계나 채찍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세준이는 엄마의 사랑이 고팠던 것이

었다. 나는 처음으로 세준이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그동안 돌봐주지 못해서 미

안하고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밤마다 한 침대에 누워 함께 찬양

하고 기도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럴 때마다 세준이는 어떤 말도 반

응도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세준이의 마음을 조금씩 만지신다는 것을 확신했다. 나

는 “사랑의 아이”, “축복의 사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등 축복의 찬양만 불러주었

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세준이는 내게 소중한 사람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죠”라

는 찬양을 불러주기 시작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엄마가

아주 많이 축복한다고,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알려주는 음성을 계속해서 들려주었다.

하지만 세준이는 여전히 반응이 없었다. 쌔근쌔근 숨소리만 전해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동생과 레고를 만들던 세준이가 보통 때와는 달리 싸우지도 않고 조용히

찬양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세준이는 내게 소중한 사람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죠 세

준이는 내게 존귀한 사람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죠~.” 당장 달려가 “세준아 엄마가 불

러준 거 잘 듣고 있어구나!”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아이의 등 뒤에서 조용히 듣고 있

었다. 내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고, 감사의 고백이 넘치고 있었다. 틱도 서서

히 나아지고 있었다. 하나님이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을 향해 서로가 서로를 축복하며 이 찬양을 불러주면 좋겠

다. 아빠, 엄마의 축복을 듬뿍 받아 자라나는 이 시대의 다음 세대들을 기대한다.

송세라 전도사

•파이디온 선교회 뮤직 디렉터

Page 20: 201205paidionwebzine

20

_ 파이디온 사역 안내

파이디온 여름 성경학교 & 청소년 캠프 교사 강습회

| 유아•유치부 | ※ 유 는 유아부 강의 포함

※교회의 사정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강습회 전에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www.paidion.org※장소 문의: 파이디온 선교회 070-4099-7700

■대상_유아•유치부 교사 및 사역자

■내용_찬양, 주제 및 1~4과 공과 강의

■시간_PM 6:00-10:00

■등록비_22,000원

■등록 방법_당일 현장 등록

(단, 1일 강습회는 온라인 등록)

■문의_순현주 전도사(070-4099-7706)

1차▶6. 4, 5 서울(남서울교회 유 ), 안양(새중앙교회), 광주(광주겨자씨교회),

창원(벧엘교회), 춘천(평화감리교회)

2차▶6. 11, 12 서울(한국중앙교회 유 ), 부천(중동교회), 분당(갈보리교회 유 ),

평택(평택성결교회), 부산(영안교회 유 ), 전주(전주서문교회)

3차▶6. 18, 19 서울(송파제일교회 유 ), 일산(대림교회 유 ), 광명(광은교회<광명성전>),

의정부(의정부제일교회), 대구(성원교회 유 ), 대전(새로남교회 유 )

4차▶6. 25, 26 서울(상현교회 유 ), 서울(서현교회 유 ), 인천(은혜의교회), 청주(강서교회)

5차▶7. 2, 3 서울(사랑의교회 유 )

오전 강습회●AM 9:30-PM 1:20

6. 18, 19 서울(상도제일교회 유 )

1일 강습회●AM 9:30-PM 5:00

5. 28(월) 서울(사랑의교회 유 )

6. 16(토) 서울(총신대학교 유 )

6. 30(토) 수원(원천교회 유 )

| 청소년부 |

20

Page 21: 201205paidionwebzine

21

파이디온 여름 성경학교 & 청소년 캠프 교사 강습회

※교회의 사정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강습회 전에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www.paidion.org※장소 문의: 파이디온 선교회 070-4099-7700

1차▶6. 4, 5 서울(상도제일교회), 광주(광주겨자씨교회)

2차▶6. 11, 12 서울(한국중앙교회), 분당(갈보리교회), 전주(전주서문교회)

3차▶6. 18, 19 서울(남서울교회, 송파제일교회), 광명(광은교회<광명성전>),

의정부(의정부제일교회), 대전(새로남교회), 대구(북성교회)

4차▶6. 25, 26 서울(상현교회, 서현교회), 인천(은혜의교회)

5차▶7. 2, 3 서울(사랑의교회), 부산(해운대제일교회)

1일 강습회▶6. 23(토)_서울(총신대학교)

1일 강습회●AM 9:00-PM 6:00

5. 28(월) 서울(사랑의교회)

6. 23(토) 서울(총신대학교)

6. 30(토) 서울(총신대학교)

수원(원천교회)

| 유년•초등부 |

■대상_유년•초등부 교사 및 사역자

■내용_찬양, 주제 및 1~4과 공과 강의

■시간_PM 6:00-10:00

■등록비_27,000원

■등록 방법_당일 현장 등록

(단, 1일 강습회는 온라인 등록)

■문의_장순배 목사(070-4099-7702)

1차▶6. 4, 5, 7 서울(상도제일교회), 안양(새중앙교회), 광주(광주겨자씨교회),

창원(벧엘교회), 춘천(평화감리교회)

2차▶6. 11, 12, 14 서울(삼일교회), 부천(중동교회), 분당(갈보리교회),

평택(평택성결교회), 전주(전주서문교회)

3차▶6. 18, 19, 21 서울(남서울교회), 서울(잠실동교회), 일산(화평교회),

광명(광은교회<광명성전>), 의정부(의정부제일교회),

대구(북성교회), 대전(새로남교회)

4차▶6. 25, 26, 28 서울(한국중앙교회), 서울(지구촌교회),

인천(은혜의교회), 청주(강서교회)

5차▶7. 2, 3, 5 서울(사랑의교회), 부산(해운대제일교회)

■대상_중·고등부 지도자 및 교사

■내용_주제 강의 | J-zone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라

공과 강의 | 중고등부 공과 1, 2, 3과

특강 | Big Idea 캠프 기획 강의

“2012년 캠프 이렇게 준비하라!”

■시간_월, 화 PM 7:00-10:00

■등록비_22,000원

■등록 방법_당일 현장 등록

(단, 1일 강습회는 온라인 등록)

■문의_오세영 전도사(070-4099-7716)

21

Page 22: 201205paidionwebzine

도시 미자립 교회, 농어촌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에 초대합니다!

■주제 예수님을 최고로 모셔요(JESUS THE GREATEST)

■일시 2012년 7월 30일(월)~8월 1일(수) 2박 3일

■장소 리치 빌리지 청소년 수련원(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흔암리 66-4, 66-5)

■대상 유년부(1~3학년), 초등부(4~6학년)

- 장년 출석 50명 미만, 주일학교 1~6학년 10명 미만인 교회를 대상으로 합니다.

- 어린이 5명당 교사 1명이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 유치원생은 등록이 불가합니다.

■등록 방법 전화 상담 후 온라인 등록

박종인 전도사(070-4099-7703/ www.paidion.org)

■등록 날짜 5월 21일(월)부터

■등록 인원 선착순 200명

■등록비 40,000원(1인당 예산 경비 80,000원 중 파이디온 선교회가 50% 부담하여 산출한 금액)

■캠프 준비물 성경, 필기도구, 세면도구, 수건, 여벌의 옷, 운동화, 상비약 등

_ 파이디온 사역 안내

2012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

2012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주제 J-Zone: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라

■일시 2012년 8월 6-9일(월-목, 3박 4일)

■장소 덕평수련원 www.duckpyung.com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704-59

■강사 김경덕 목사, 김대만 목사 외 1명

■대상 중•고등부 학생 250명

(선착순 마감 - 중학생 120명, 고등학생 130명/ 학생 15명당 교사 1명 참석)

■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www.paidion.org)

■등록 날짜 5/2-5/31 학생 85,000원/ 교사 60,000원

6/1-7/23 학생 90,000원/ 교사 60,000원

7/24-8/1 학생 95,000원/ 교사 65,000원

(온라인 접수 후, 3일 안에 1인당 10,000원씩 선입금해야 등록이 완료됩니다.)

■입금 계좌 신한은행 140-008-231705 파이디온 선교회

■문의 오세영 전도사(070-4099-7716)

및 등록비

Page 23: 201205paidionwebzine

_ 파이디온 스퀘어 광고

Page 24: 201205paidionwebzine

24

연구개발 팀은 파이디온 선교회의 미래 사역을 기획하고 연구하여, 그 비전과 목적에 상응

하는 사역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975년 창립 이래 계속되어온 파

이디온 선교회의 꿈과 철학을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로 펼쳐내기 위해 집

중해야 할 일을 선택하고 구체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팀은 현재 4명의 전임 연구원과 다수의 외부 집필자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팀장을

맡고 있는 김대진 목사는 4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아직도 한국 생활에 적응중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섬기는 교육가

로서, 신앙은 전문가들에 의해 교회 교육 현장에서 가르쳐지는 것이기보다는 믿음의 모델들

을 통해 삶 속에서 보여지고 전수되는 것이라 믿고 ‘자녀를 제자 삼는 부모, 가정과 협력하

는 교회’를 세워가는 Family-Equipping Ministry 코치로도 사역하고 있습니다.

김정 강도사는 그동안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에서 간사로 섬기다 올해부터 연구개

발 팀의 간사로 스카웃되어 활약하고 있습니다. 활달하고 쾌활한 성격에 누구와도 금방 친

해지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중간자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

습니다. 사역자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 북 제작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애쓰고 있는 만능

사역자입니다. 하지혜 연구원은 파이디온 선교회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공개 채용 과정을 통

해 합류하게 된 평신도 사역자입니다.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선한 마음의 소

유자로 충북 제천 출신의 열성 연구원입니다. 두 시간이 넘는 출근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각

한 번 하지 않은 성실함으로 팀 전체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을 꿈꾸

는 꿈 많은 처녀이기도 한 그는 학령전 어린이 사역의 주요 집필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가

장 최근에 입사한 노신애 연구원 역시 공개 채용을 통해 함께하게 된 평신도 사역자입니다.

막내다운 발랄함과 신선함을 보유한 그는 목회자의 딸로, 귀여운 동생의 언니로, 그리고 여

러 아이들의 주일학교 교사로 살아오다 이제는 파이디온 선교회의 큰 물결 속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연구개발 팀을 통해 함께 그려갈 큰그림을 마음속에 그릴 때마다

_ 파이디온 팀 소개

연구개발 팀을 소개합니다

Page 25: 201205paidionwebzine

감동하고 감격하는 충성스러운 주의 일꾼이며 ‘좋은 엄마’가 꿈이라고 주저함 없이 이야기하

는 발랄한 젊은이입니다.

연구개발 팀의 여러 자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기획 단계를 거쳐 사역이 정해지면, 브레인스토밍, 비주얼 미팅 등의 협동 작업을 거쳐 어느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아닌 모든 연구원들의 생각과 열정이 녹아지도록 하는 협업 과정을

거칩니다. 그 이후 현재 교회의 필요를 반영하고 미래 교회의 필요를 예측하여, 그 목적에

맞는 콘텐츠의 구조를 디자인합니다. 이러한 구조화 작업은 기본적인 틀과 안정적인 큰그림

을 제시하여 다양한 외부 집필자들이 참여하더라도 전체적인 방향과 기조를 한 가지로 유지

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여러 번의 집필과 감수를 거쳐 원래의 기획 의도에 부합하고

한국교회의 교육 현실에 합당한 콘텐츠인지를 재차 확인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초벌 자료를

가지고 현장의 임상 또는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 현장성을 또 한 번 확인합

니다. 물론 이 과정의 처음과 중간, 마지막까지 여러 번의 출판 기획 회의와 미팅을 통해 책

의 편집 디자인까지도 꼼꼼히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현재 연구개발 팀에서는 3년의 단기 계획, 10년의 장기 계획을 가지고 여러 콘텐츠를 개발

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성격상 지면으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한국교회의 교

회 교육뿐 아니라 교육과 목회를 통합하는 작업, 전 세계 2만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를 섬기

게 될 놀라운 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곧 하나님의 꿈이라고 확신합니다. 함께

돕고자 하는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사람들을 기다리겠습니다.

25

Page 26: 201205paidionwebzine

꿈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예수님의 꿈이 자라는 땅. 여기는 화평교회 꿈마을 유치부입니다~!

화평교회 꿈마을 유치부는 5, 6, 7세 친구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꿈마을 선생님

꿈마을의 가장 큰 강점은 교사입니다. 1부 10명, 2부 20명 총 30명의 교사들이 한마음으

로 아이들을 사랑하며 돌보고 있습니다. 주일날 반별 모임 시간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감동이 밀려옵니다. 알록달록 앞치마를 입은 중년의 남자 선생님, 익숙한 손길로

아이들을 챙기는 아줌마 선생님, 배가 불룩한 임산부 선생님, 인기가 많은 긴 머리 아가

씨 선생님, 아이들보다 더 쑥스러워 하는 새내기 대학생 선생님까지 꿈마을을 섬기는 선

생님들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이마에 맺혀 있는 땀을 훔쳐내며 아이들과 만들기를 하고,

손 붙들고 기도하며, 간식을 먹이고, 아직 차가운 봄바람에 감기라도 들까봐 겉옷 단추

까지 꼼꼼히 잠가주는 우리 선생님들은 모두 꿈마을의 보배입니다.

꿈마을 예배는 바로 이러한 선생님들의 기도로 시작됩니다. 예배 40분 전 모든 교사들

이 모여 오늘 예배 주제에 관한 말

씀과 찬양을 먼저 나누고 한마음으

로 기도하며 교사 경건회를 가집니

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

이 아닌 예배자로서 유치부 예배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선생님들이 예

배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예배

하는 모습을 배웁니다. 또한 꿈마을

26

_ 학령전 사역 탐방

예수님의 꿈이 자라는 땅화평교회 유치부 이야기

Page 27: 201205paidionwebzine

교사 모임은 함께 기도하고 응답받

는 공동체입니다. 매월 기도 제목을

나누고 중보하며, 기도 제목들이 하

나씩 응답될 때마다 기쁨이 넘쳐납

니다.

꿈마을 예배

꿈마을에는 여덟 명의 예배 인도자

선생님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토요일에 모여 다음 달 주제에 맞는 곡

들을 선곡하여 함께 배우고 예배 콘티를 작성합니다. 유치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

배를 준비하기 위해 단순히 찬양과 율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함께 준비합니다. 지

난 고난 주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빨간색 색종이로 십자가를 만들어 노래하며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부활절에는 드라마 공연으로 부활의 이야기를 전하고, 부활의 기쁨을 낙

하산과 스카프를 흔들며 표현했습니다. 새로운 찬양을 소개할 때도 리본 막대, 티슈, 풍

선 등의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해 아이들이 신나게 찬양을 익히고 예배하도록 돕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훈련받기를 애쓰는 예배 인도자 선생님들 때문에 꿈마을 예배는 날

로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꿈마을 친구들

꿈마을 유치부 아이들은 매일매일 하나님을 예배하는 훈련을 합니다. “어린이 경건 생활

표 - 나도 할 수 있어요!”를 통해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

고, 말씀 암송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꿈마을 친구들은 매 주일 당나귀 옷을 입은

멋진 말씀맨 선생님과 주제 말씀을 암송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친구들도 이제는

말씀맨 선생님을 기다리고, 말씀 암송을 즐거워합니다. 3개월에 한 번씩은 조금 긴 말씀

을 암송하는 암송 대회도 합니다. 지난 3월 암송 대회에서는 5살 어린 친구들까지 시편

1편 전체를 또박또박 암송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어리지만 경건의 훈련을 통해 매일매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꿈마을 친구들이 되기

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27

김경미 전도사

•총신대학교 교육대학원 재학

•화평교회 유치부 담당

•파이디온 문화사역 팀 강사

Page 28: 201205paidionwebzine

생수교회 예향마을(유·초등부 예수향기 마을)에서는 열정을 가진 12명의 선생님들이

주일 교사 회의 때마다 사명 선언서를 외칩니다. 31명의 아이들이 예수 안에서 숨을

쉬며 선생님들과 함께 뛰노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우리 예향 마을을 소개합니다.

사랑한다

사역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에 대한 사랑입니다.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예

향 마을은 가장 먼저 아이컨택을 합니다. “나랑 5초간 눈 좀 마주치자~.” 매 주일 아이

들을 맞이할 때, 항상 아이들에게 이런 부탁을 합니다. 싫다고 도망가는 아이들도 끝

까지 따라가 잠깐만이라도 눈을 마주칩니다. 그리고 정말 따뜻한 눈길로 아이들을 안

아주며 ‘사랑해~’라고 전해줍니다. 이렇게 우리 예향마을은 사랑의 산만함(?)으로 주

일을 맞이합니다.

신앙 교육의 1번지, ‘가정’

생수교회는 개척한 지 3년 된 작은 교회입니다. 큰 교회에서 시행하

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을 포기할 수 없기에 예향 마을은 교회의

실정에 맞는 교회와 가정을 연결하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세

대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오렌지 카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예수 향기 카드라는 가정 예배 폼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신앙 교

육이 가정에서도 이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

이지만, 이 사역을 통해 가정 예배를 시작한 가정이 생겼고, 예배

가 회복된 가정도 생겼습니다.

_ 학령기 사역 탐방

사랑하고 섬기며 사랑하고 전하자!생수교회 유·초등부 이야기

Page 29: 201205paidionwebzine

훈련만이 살 길!

최근 예향마을은 5, 6학년 대상으로 현재 6명의 아이들과 함께 제자 훈련을 시작했습

니다. 14주의 훈련 기간 동안 토요일 오전마다(AM 10:30~PM 1:00) 함께 훈련하고 있

습니다. 제자 훈련 일정은 아침에 모여 기도를 한 후, 선생님과 한 사람씩 대화를 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10~15분 동안 한 주를 보내면서 작성한 훈련생 점검표를 가지고

서로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몇 시에 일어났는지, 성경은 얼마나 읽었는지, 기도는 어떻

게 했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집에서는 어떻게 보내는지 등등 신앙생활과 관련된 질

문들을 합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그날 암송할 구절들을 외웁니다. 로마서 8장 전체 암

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처음엔 참 어려워하고 귀찮아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제법 잘

외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암송 시험을 마치고나서 우리 아이들이 외운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해석해줍니다. 그리고 교재의 내용을 가지고 그날 배

울 내용을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그날 간식 담당 아이가 준비해온 간식과 점심을 같이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오랜 시간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해보라!” 예향 마을 어린

이 제자 훈련의 목표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기초 다지기! 제자 훈련을 통해 이전에 성

경을 안 읽던 아이들이 성경을 읽게 되고, 기도하지 않던 아이들이 기도하기 시작했습

니다. 훈련이 모두 마칠 때쯤이면 아이들이 쌓아온 신앙의 좋은 습관이 그들의 인생을

이끌 것이란 확신을 갖습니다.

위대한 동역자!

제가 이렇게 사역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사역을 지지해주시는 담임 목사님, 그리고 함

께 눈물과 열심으로 동역해주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향마을 선생님들과 함

께 사역함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사역하는 우리 선

생님들의 눈물로 인해 하나님이 신도림 지역의 수많은 아이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생수교회는 저에게 위대하신 하나님

의 위대한 축복입니다!

29

서인원 전도사

•총신신대원 재학

•파이디온 VBS팀 강사

•생수교회 유·초등부 담당

Page 30: 201205paidionwebzine

30

_ 청소년 사역 탐방

성서교회 중·고등부의 표어는 ‘비전, 도전, 역전’이다.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고, 어떤 어려

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영적 승리를 이루어내자’는 뜻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이 목표 아래에서 순항해왔고, 1년 반 만에 37명에서 101명까지 성장하는 기적도 맛보았다.

우리 성서교회 중·고등부가 주력하고 있는 사역의 핵심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핵심 멤버에 집중하라

영적 분위기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임원, 찬양 팀 등 앞에 서는 헌신자들이 먼저

깨어 기도할 줄 알아야 한다. 사역 초기에는 찬양 팀 재건을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기

도 모임도 만들었고, 엠티 및 친교 모임도 많이 가지면서 비전을 공유하며 같이 기도하는 데

힘썼다. 시간은 꽤 걸렸지만 그 결과 예배 분위기가 달라졌고, 헌신을 즐거워하는 중·고등

부로 변화될 수 있었다.

둘째, 새 친구 정착에 집중하라

성서교회 중·고등부의 특징은 토요일 저녁 예배가 있다는 점이다. 주일 아침 9시에 일어나

지 못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만든 또 다른 예배이다. 일반적으로 전도를 열심히 하지만, 새

친구들이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가 너무 이른 예배 시간이라는

점을 착안해 이 아이들을 위한 예배를 기획했다. 이것은 발상의 전환이다. 아이들을 예배 시

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모이기 쉬운 시간에 사역자들이 헌신하면 된다는 생각

에서 시작된 예배이다. 생각 외로 많은 아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고, 지금도 약 30명 정도

의 아이들이 토요 모임에서 예배를 드린다. 초신자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존의 예

배에 비해 형식도 훨씬 자유롭다. 그러나 1년간의 예배를 통해 이 아이들은 스스로를 ‘빛의

‘비전, 도전, 역전’의 중·고등부

성서교회 중·고등부 이야기

Page 31: 201205paidionwebzine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고백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만큼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한 학교를 집중해서 전도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관계로 전도되기 때문에 그룹의 리더들만 잘 잡으면 그 친구들을 따라 또 다른 열매들이 줄

줄이 맺힌다. 새로 나오는 친구들도 주로 학교 친구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거부감을 갖지 않

았다. 또 전도된 친구들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주중에 교회를 개방했다. 사택도 개방해

아이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차피 청소년들은 집에 일찍 들어가지 않는다.

길거리나 으슥한 곳에서 방황하며 문제를 일으키게 두기보다는 교회 안에 들어오게 하는 것

이 낫지 않겠는가?

물론 아이들이 제 발로 찾아오기만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매주 목요일이면 교사들로 이루

어진 중·고등부 전도 팀이 J 중학교를 찾아가 전도한다. 이 전도 팀은 전도지를 쓰지 않고,

그냥 간식만 싸들고 간다. 가서 아이들에게 간식만 나누어주어도 아이들은 너도나도 모여든

다. 이때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도 익히고 결석자들에 대한 심방도 같이 이루어진다. (원칙적

으로는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된 학교가 많기 때문에 전도지처럼 표 나는 것을 쓰

는 것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최대한 조용히해야 한다.) 모여든 아이들을 교회로 이끄는

것은 아이들의 역할이다. 대개 교회를 오래 다닌 아이들은 친구 데려오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자기들도 몇 달 전까지 불신자였기 때문에 친구 데려오는 것을 아무렇

지도 않게 여긴다. 이 아이들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이 중·고등부 성장의 비결이었다.

성서교회 중·고등부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정면 승부한다. 우

리 아이들이 이런 분위기 가운데 믿음으

로 자라,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다윗과 같

은 다음 세대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문근식 목사

•성서교회 중·고등부 담당

•「어? 되네! 청소년 전도」 저자

31

Page 32: 201205paidionwebzine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무엇인지 묻는 청춘에게

젊은 남성을 위한 실천적 영성 가이드

자신의 길을 굳건히 걸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원하는

청춘을 위한 인생 로드맵!

진 게츠 & 켄튼 게츠 지음 | 조계광 옮김 | 270쪽 | 12,000원

“아들아, 인생의 여정을 헤쳐 나가는 동안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나누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너의 말과 삶과 사랑과 믿음이 더욱 깊어지게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그분을

구하거라.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무슨 일을 만나든 하나님은 너의 곁에서 너를 인도하신단다. 이 진리를 굳게 붙들거라.”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삶을 모색해나가기 시작하는 20대 남성들. 이들에게는 본능에 반대되는 길을 걷고, 세상이 가르치는 거짓과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를 분별할 줄 알며, 마음과 육체의 순결을 유지할 수 있는 영적인 힘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7가지 지침을 디모데전서 4장 12절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혼돈과 유혹으로 가득한 어지러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길을 고민하고 그 길로 나아가기 원하는 청춘들에게 이 책은 굳건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www.timothybook.com

Page 33: 201205paidionwebzine
Page 34: 201205paidionwebzine

34

_ 사역 후기

3월 마지막 주부터 태국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태국어린이선교회(CMT) 강습회 중

콘켄 지역을 섬기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사실, 태국 사역을 떠나기 전에 사역에 대한

기대감이나 준비보다는 태국 일정 앞뒤로 있는 한국에서의 사역을 준비하는 일이 더

욱 분주했다. 늘 해왔던 일이었지만 유독 나의 작은 실수들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있

었다. 여러 가지 일정들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하나님

의 뜻을 생각하며 걱정과 기대로 태국 사역을 준비하고 3월 19일 태국으로 출발했다.

콘켄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을 바로 알아요”라는 주제로 3박 4일의 강습회가 막 시작

되고 있었다.

찬양 강의의 경우, 한국에서 했던 동작을 똑같이 사용할 수 없어 미리 동작을 수정해

동영상을 보냈다. 동작을 수정하는 이유는 태국어의 어순 때문이기도 했고, 한국처럼

복잡한 동작을 배우기 어려워하는 현지의 사정 때문이었다. ‘수정한 태국 버전을 내

몸에 꼭 맞는 옷처럼 강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게다가 한 시간에 단 두 곡을

배운다는 말에 적잖이 놀랐다. 악보를 보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거의 듣고

노래를 하거나 악기를 연주한다는 이야기가 나를 더욱 두렵게 했다. 태국 사람들 앞에

서 태국어로 노래를 부르기에는 태국어 가사들이 아직 입에 익지 않았고, 그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는지 가사들이 꿈속에서도 머릿속을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였

다. 한국과 다르게 주제가와 각과의 주제를 담

은 네 곡만 강의를 하기에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한국에서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태국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 후기

Page 35: 201205paidionwebzine

35

부터 가져온 낮은 자신감이 강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부담감을 안고 첫

번째 찬양 강의를 시작했는데, 강의하는

중에 태국어 가사들이 입에 쏙~ 들어오기

시작했다. 눈짓만 보내면 멋지게 연주해주

는 밴드 팀도 있고, 함께 찬양하는 싱어들

도 있었다. 활동적이고 흥미로운 것을 좋

아하는 태국 선생님들은 내가 무얼 하든

최선을 다해 따라와주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끄집어내려고 애썼다. 첫 강의가 끝나고 내가 더 줄 수 있는 것이 없

음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둘째, 셋째 날 오후 강의에는 예배와 찬양에 관한 이

론 강의도 있었다. 활동을 좋아하는 태국 선생님들과는 조금 맞지 않는 강의였다. 그

들의 성향과 계속되는 일정 때문에 피곤해할 것 같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강의를

듣는 모습에 감사했다. 통역 강의로 이루어져 조금 더 원활한 진행과 선생님들과의 소

통을 욕심낼 수는 없는 것이 아쉬웠다.

저녁 집회 때는 강습회의 도우미로 섬기는 ATC 신학교 학생들이 번갈아가며 찬양을

인도했는데, 태국어로 부르는 그들의 찬양 가운데 은혜가 가득했다. 한국어로 된 같은

찬양의 가사들이 내 안에 들어와 나를 고치고, 나를 위로하고, 내 고백이 되어 찬양이

되었다. 무언가를 전해주러 간 그곳에서 나는 아주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다.

말도 전혀 통하지 않는, 눈으로만 인사하던 태국 선생님들과 함께 찬양할 수 있음이

정말로 기뻤다. 강의가 끝날 때마다 빨대 꽂은 물과 물수건을 계속해서 챙겨주던 ATC

신학생들의 섬김에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서로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서로 덮어주며

세워주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것과 ‘동역’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비교적 하얀 얼굴에 작은 눈이 동양적이라며 좋아해준 태국 선생님들을 통해

나를 새롭게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정 때문에 급하게 돌아왔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오히려 작은 마음, 좁은 시각에 큰 사랑을 담아주신 나의 힘과 능

력이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귀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전희영 간사

•이화여대 성악학부 졸업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성경학과 재학

•파이디온 문화사역 팀 간사

Page 36: 201205paidionwebzine

36

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 성지, 성애, 성국

사역지: 홍콩 및 X국 사역: 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1. 성령 충만하여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늘 선교 사역에 감사가 넘치고 기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3. 성경학교의 안전과 졸업생들의 사역

들에 열매가 있도록.

4. 선교사 훈련원의 사역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 자녀들의 결혼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 은혜, 은총

사역지: 태국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태국 복음화를 위하여.

2. 교사 강습회 이후에 태국의 개교회에

서 성경학교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3. 은혜의 대학 입학에 필요한 경비와 장

학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4. 은총이의 학습이 향상되도록.

5. 가족 모두 건강하도록.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 룩, 조에

사역지: 탄자니아

1. 싱기다 공동체의 마마로즈가 지혜롭게

거리의 아이들과 장애아들을 돌보며,

허락하신 두 땅에 우물 파는 일과 건

축하는 일에 기도가 우선이 되도록.

2. 공부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담과 안식

년을 마치고 돌아오는 안드레아 선교

사, 패트릭 목사가 지혜롭게 사역할

수 있도록.

3. 이링가 공동체의 마마 마싸투가 영육

간에 강건하고 마음을 열지 않는 주민

들의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4. 다르살렘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사

역자들이 시간 관리를 지혜롭게 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적극적이고 순

조롭게 되어지도록.

5. 공동체의 280여 명의 아이들이 주 안

에서 밝고, 행복하며, 자존감을 갖고

자라도록.

6. 룩과 조에가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도록.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MK: 드보라, 아모스

사역지: 북아프리카(이슬람권)사역: 전도, 성경 번역, 양육

1. 주께서 공급하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감사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2. 제32회 캠프 위클리프 준비를 잘 마치

게 하셨고, 지난해 녹음한 책들(단, 살

전, 벧전/후)이 드디어 웹사이트에 올

려지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3. 고국에서의 사역 가운데 함께하시기

를, 특히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잘

섬기도록. 특히 구원의 길로 모두가

들어서는 날들이 오도록.

4. 지비티 선교 학교에서 행할 모든 강의

위에 주님이 기름 부으시도록.

5. 번역 프로젝트(SUFAN Project)를 위해

- FM 라디오 방송이 계속될 수 있는

재정이 채워지고, Bee족 마을마다 숨

겨진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정 교회가

시작되도록.

- SUFAN 프로젝트를 이어서 일하게

된 선교사 부부에게 은혜를 더하시고,

Ben이 이들과 통역을 잘하며 디모데

전·후서 점검을 잘 준비하도록.

- 철자법 점검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인준 후에 점검받은 모든 책들을 규정

에 따라 고치는 작업을 잘 마치도록.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MK: 하람, 하진, 이레

사역지: 아르헨티나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2. 소그룹 전도 모임이 시작되고, 이를

위한 교재의 번역과 준비가 될 수 있

도록.

3. 여호와 이레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

랑이 전해지도록.

4. 온 가족이 더욱 주님의 마음을 품고

이 땅을 섬기도록.

정해진 요일에 함께 기도해주세요.

주일

월요일

화요일

선교 안테나

Page 37: 201205paidionwebzine

37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야곱, 요셉, 한나

사역지: S국사역: 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1. 사역 현장에서 가정과 사역을 위한 주

님의 기름부으심과 주님의 손길이 떠

나지 않도록.

2. 북 아프리카 사하라에 거주하는 버벌

종족(Berber) 사역을 위해.

3. 매일 만나고 교제하고 대하는 사람들

에게 복음의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우리 가정이 사용되도록.

4. 버벌 종족 사역을 위해 L지역에 새로

운 선교 거점을 개척하는 데 주님이

지혜를 주시도록.

5. 북 아프리카 아랍권 4개 지역의 사역

을 위한 기도의 집(House of Prayer)

이 필요한데 주님이 모든 재원과 필

요를 공급해주시도록.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 문희, 용호

사역지: 에콰도르사역: 성경 번역, 현지 사역자 교육

1. 아내의 백내장 수술과 통원 치료를 잘

마침에 감사.

2. 아내가 앞으로 치료하게 될 일정과

전문의와의 연결을 위해(종합 진단과

신장치료 필요).

3. 온 가족들이 한국에서 참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하영, 하람

사역지: 태국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1. 중부 지역과 동북부 지역 그리고 북부

지역에 진행된 강습회를 통해 태국의

각 지역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세워지

고, 교회의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수 있도록.

2. CMT(태국 어린이 사역원)의 세 가정

(민윤기, 송형관, 김종진)의 선교사들이

힘을 합쳐 중부와 동북부, 북부 지역

사역자를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데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시고 좋은 협

력으로 팀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

장해가도록.

3. 어린이 지도자 훈련 사역에 강사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태국 사역자들이 사

역 가운데서 더위와 맞서 싸워 이기

며, 복음을 나누는 기쁨으로 충만해지

도록.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 C국

1. 매주 토요일 A교회에서 15명이 교사

훈련을 받는데, 이 과정을 통해 주일

학교 교사들이 이 사역에 더욱 헌신되

고 충성된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2. 9월부터 강사 교육이 시작되는데 각

주일학교 현장과 미래를 바라보며 사

역을 통해 헌신된 주일 학교 전임 사

역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3. 말씀을 연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

을 분별 있게 따르며 순종하도록.

4. 겸손과 온유를 배우게 하시고 사랑으

로 용납하여 현지인 사역자들과 하나

될 수 있도록.

5. 지혜롭게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6.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동생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은혜, 은선

사역지: 캐나다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사역자로 서기에 앞서 예배자로 살

도록.

2. 사역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

험하게 하도록.

3.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

는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되도록.

4.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

도록.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MK: 세하, 주하

사역지: 인도네시아

1.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인도네시아의

205개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이 전해

지도록.

2.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선교하는 역동

적인 교회들로 변화되도록.

3. 인도네시아 7,000만 명의 아이들에

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4.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어린이 교재와 교사 교재를 구

상하고 번역하고 개발하도록.

5. 저희 가정이 참석하며 섬기고 있는

아가페교회와 다사냐교회가 부흥되

도록.

6. 남은 언어 훈련 기간 동안 더욱 집중

하면서 언어를 잘 배우도록.

7. 더운 날씨와 환경 가운데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도록.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 토고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좋은 중고차를 구입해서 사역에 도움

이 되도록.

2. 베*냉 거주증이 원활히 발급이 되었

는데, 이를 통해 그곳 사역이 잘 열려

질 수 있도록.

3. 사역 전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그리고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비전을 나누고 있는데, 이곳에

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

리는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

록.

4. 토고 코토콜리 종족 현지인들이 더욱

하나님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하나

님의 복된 자녀로 나오도록.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 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 소아시아(이슬람권)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1. 현지인들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하

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함께 예배하

고 싶은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도록.

2. 제이넵과 라티페의 개인 성경 공부를

통해 주님을 만나 믿음 가운데 서도

록, 그리고 이 에스더 선교사가 주님

의 기름 부으심으로 잘 감당하도록.

3. 캬므란 형제가 마지막 수술 후 깨끗

하게 치료되고, 국민 빵 매점을 배당

받을 수 있도록.

4. 새로운 관심자 A형제를 정 바나바

선교사가 연락 중인데 성경 공부로

잘 연결 되도록, 그리고 기존의 갈라

디아 교회 형제자매들이 믿음 가운데

든든히 서도록.

5. 교회를 위해 12인승 미니 버스가 채

워질 수 있도록.

6. 터키에 평화를 주시고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Page 38: 201205paidionwebzine

38

파이디온 뉴스

파이디온 기도 제목

1.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고종율 목사님이 지난 3월 23일(월)부터 4월 3일(화)까지 브라질에서 CEE 사역

자 훈련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브라질에 다음 세대 사역자들이 더 많이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

니다.

2. 5월 28일(월) 사랑의교회 1일 강습회를 시작으로 2012년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진행됩니다. 행

정과 강의가 잘 준비되어 전국 교회의 교사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5월 초에 파이디온 C국 사역이 시작됩니다. C국의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

랍니다.

4. 파이디온과 디모데에 새로운 평신도 사역자가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노신애, 하지혜 간사(연구개발

팀), 김송은(VBS팀), 김수진 간사(디모데 편집실)입니다. 새로운 동역자들이 파이디온과 디모데에 잘 적

응하고, 탁월한 사역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전반기 목요교사 세미나(서현교회, 한국중앙교회)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석한 교사와 사역자들이

받은 은혜를 통해 귀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6. 청소년 사역 팀 권성훈 목사님이 지난 4월 10일(화)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청소년을 하나님의 말

씀 위에 든든히 세울 영향력 있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8

1. 공개 채용을 통해 동역하게 된 신입 연구원(하지혜, 노신애)들이 충성스러운 사람을 세

우는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동역할 수 있도록(딤후 2:1-2).

2. 4월부터 시작되어 5월 말에 마무리 되는 바나나농장 재학생 집필자 훈련을 통해 하나

님의 마음으로 사역하는 좋은 집필자들이 발굴되고 훈련되도록.

3. 마무리 중에 있는 IB 프로젝트를 통해 사역자들의 소그룹 사역들이 힘을 얻고, 진행 중

인 S프로젝트와 디모데 전도훈련 리뉴얼이 순적하게 이어지도록.

1. 여름 성경학교 강사 훈련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강사들이 든든히 서도록.

2. 여름 성경학교 C국 교사 강습회 : 모든 일정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

시는 사역 되도록.

3. 저학년 제자 훈련 교재 「꿈마루」 집필과 제작 과정을 위해.

1. 바나나 농장이 은혜가 넘치는 동역의 장이 되도록.

2. 바나나 농장 1박 2일 합숙을 통해 사역의 기쁨과 동역의 감사가 넘칠 수 있도록.

3. 신대원지부 모임이 활발해지고 자발적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1. 2012년 캠프 강습회의 강사 훈련과 강습회 준비, 여름 캠프 준비에 지혜와 은혜를 주시

도록.

2. 8월 6일(월)~ 9일(목), 3박 4일 동안 덕평 수련원에서 진행될 파이디온 청소년 여름 캠

프 준비 과정에 함께하시고, 250명 규모의 캠프 등록이 6월 안에 마감될 수 있도록.

1. 찬사모 27기를 통해 훈련받은 교사들이 각 교회 예배를 잘 섬기는 지도자로 서도록.

2. 2012년도 여름 성경학교 영상 콘텐츠 마무리 작업이 잘 이루어지도록.

3. 2012년 문화사역 팀 하반기 사역을 잘 계획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연구 개발 팀

VBS 팀

사역자 훈련 팀

청소년 사역 팀

문화사역 팀

Page 39: 201205paidionwebzine

2012년 3월 1일~3월 31일 ※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 한 구좌: 5,000원

■ 후원하신 분 | ` 강숙희(2), 고종율(100), 김상신(20), 김영식(20), 김영인(10), 김인길(4), 김정(18), 김

주현(4), 김진현(10), 김치현(20), 심라영(6), 유상실(10), 이중용(6), 전수현(4), 진양숙

(4), 최광희/ 박효주(20), 최수정(2) ,최은진/ 정혜원(10), 최지혜(2), 하희옥(6)

■ 후 원 교 회 | ` 남광교회(20), 남서울은혜교회(200), 대영교회(20), 동백사랑의교회(20), 동원교회

(20), 사랑의교회(20), 새로남교회(20), 서현교회(20), 성광교회(10), 세대로교회(60),

송월교회(20), 수지수정교회(20), 영화교회(40), 원천침례교회(40), 주은혜교회(10), 충

만한교회(6), 호산나교회(20), 쌍파울로연합교회($12,000)

■ 후 원 단 체 | ㈜에스코컨설턴트(30)

※ 후원 헌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해외 선교 사역에 사용됩니다.

※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사역을 펴고 있습니다.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을 세웁니다. ③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

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리를 담습니다.

파이디온 소개

<비전 트리>를 구독하기 원하신다면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www.paidion.org에 로그인 후, 회보 신청란에 e-mail

혹은 우편 발송 선택(1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회보 후원금으로 파이디온 사역에 동참하여주십시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회보를 접할 수 있고 다음 세대의 가슴에 꿈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1년에 10,000원 _ 회보 후원금은 회보 제작, 발송비에 사용됩니다.

신한은행 140-008-231694/ 파이디온 선교회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1

2

■ 지로 용지로 후원금 보내기: 지로 용지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연락해주십시오.

지로 번호 7670433(예금주: 파이디온 선교회)

■ 온라인으로 후원금 보내기: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연락처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국민은행 820-01-0162-846 •농협 078-01-131601 •신한은행 140-002-765524

■ 자동 이체로 후원금 보내기: 매번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 거래 은행 창구에서 은행 간 자동 이체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까지 예정하실 수 있습니다(타 은행일 경우 300원의 수수료 부과).

후원 헌금

후원 안내

Page 40: 201205paidionwebzine

파이디온

칼럼

교회가 가정을 세웁니다

올바른 결혼은 결혼 당사자 사이의 약속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은 신랑, 신부 그리

고 그리스도 세 인격 사이에 맺어지는 거룩한 언약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가정끼리의 결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경우에 그리스도가 초청받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랑과 신부, 본가(혹은 시

가)와 처가(혹은 친정) 사이의 결혼을 합니다. 신혼집에 가보면 그리스도가 계시는 방은 없습니다. 오

로지 그들만의 방이고 집입니다.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에 그들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해주는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웃지 못 할 일들이 일어납니다. 두 집안 사이의 결혼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둘 사이의 싸움이 집안싸움으로 번집니다. 받은 물건들을 돌려주고, 가격이 맞다 안 맞다 싸움

을 계속합니다.

국무총리실 명예 기자단이 작성한 실태 조사 보고서 가운데 청소년 가출 원인 및 실태 보고서가 있

습니다. 2010년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청소년 가출의 3대 원인을 부모간의 불화, 부모의 폭력, 부모

의 지나친 간섭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출 연령은 14-16세가 49.5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17-19세(40.1퍼센트), 13세 이하(7.8퍼센트), 20세 이상(2.5퍼센트)순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2007년과 비교할 때 14-16세가 10퍼센트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청소년들의 가출 연령이 점점 어려

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녀의 가출 문제는 그리스도인 가정들에서도 이제는 숨길 수 없는 커다란

짐이고 현실이 되었습니다. 최초로 사회 조직인 가정을 만드시고 기뻐하셨던 하나님은 이제 우리의 짐

마저 지셔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교회는 성경적인 결혼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결혼 예

식을 거룩하게 드릴 수 있도록 신랑, 신부를 준비시켜야 합니다. 젊은 남녀의 만남에서부터 데이트, 결

혼 결정, 준비, 결혼식 그리고 결혼 생활에 대하여 꾸준하고 세밀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가정을 거룩하

게 준비하고 만들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항상 각 가정의 결혼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야 합니다. 남편은

주님을 보면서 주님이 하신 대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하고, 아내는 주님을 보면서 남편에게 순복해야 합

니다. 자녀들은 주님을 보면서 행하는 부모를 통해 주님을 알고, 그들의 부모처럼 주님을 따라해야 합

니다. 부모들이 가정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에, 교회에서 자라 결혼하는 젊은

이들조차 그리스도를 모시는 가정을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악순환입니다.

다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습니다. 자녀 교육 이전에 결혼 교육이 먼저이고, 결혼 교육 이전에 부모가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삶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바른 순서에서 바른 자녀가 나옵니다. 바른

결혼에서 바른 하나님의 사람이 자라납니다.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