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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슈 점검 – 과방위 멤버로 본 통신산업 규제 정책 전망 2

1) 7월 과방위 새롭게 춗범, 9월 정기국회 이후 통싞 관렦 규제정책 변화 예상 3

2) 요금읶가제 폐지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자윣적 요금 경쟁 체제로 젂홖 예상 4

3) 같은 맥락으로 보면 보편요금제 통과 가능성은 더 희박해지는 상황 5

4) 제로레이팅에 이어 Fast Lane도 허용 젂망, 망중립성 정책 큰 변화 예상 6

5) 분리공시제도 도입 젂망, 궁극적으롞 자급제 홗성화에 나설 듯 9

6) MSO 젂국 단위 규제로 젂홖, 통싞사/CATV M&A 본격화 젂망 13

7) 과방위 스탠스로 볼 때 통싞 규제 상황 양호 평가, 장기 주가 젂망 낙관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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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Analyst 김홍식 02-3771-7505

2

하반기 이후 통신산업 규제 환경 낙관적으로 평가

Issue Focus

Overweight

Top picks 및 관심종목

종목명 투자의견 TP(12M) CP(9월17읷)

SK텔레콤(017670) BUY 320,000원 278,500원

KT(030200) BUY 40,000원 29,700원

LG유플러스(032640) BUY 23,000원 17,350원

Analyst 김홍식

02-3771-7505

[email protected]

RA 성도훈

02-3771-7541

[email protected]

새로운 과방위 출범으로 통신 규제 방향에 대한 관심 증폭

과방위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향후 국회에서 논의될 통신관

련 규제 정책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통신 규제 정책의 경우 대부분이 법개정이 필요해 과방위, 법

사위, 본회의 통과가 필수적인데 사실상 과방위 관문을 통과하

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곧 정기국회에서 산적해 있는 통신 규

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과방위에서는 1) 요금인가제 폐지, 2) 보편요금제 도입, 3) 통

합방송법 제정, 4) 분리공시제도 도입, 5) 5G 네트워크 슬라이

싱을 통한 Fast Lane 허용 등이 주요 논점이 될 전망이다.

요금규제 완화/망패권 강화 전망, 유통구조 개편 지속 예상

새롭게 구성된 과방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의 스탠스로 보면

1)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낮고, 2) 요금인가제 폐

지 가능성은 높으며, 3) 분리공시제도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

고, 4) 사실상 CATV 지역별 M/S 규제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

으며, 5) 제로레이팅 허용에 이어 5G 네트워크슬라이싱을 통

한 Fast Lane 허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과방위 소속 위원들은 여야 중진위원들을 중심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이 적절치 않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역으로 요금인가제 폐

지를 통해 요금 담합을 막고 자율적 요금 경쟁을 유도해야 한

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4차산업 육성과 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

로운 망중립성의 정립, 제로레이팅 활성화/5G 네트워크슬라이

싱을 통한 Fast Lane 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유통

구조 개편에 적극적이며 통합방송법 제정에 여야 의견차가 없

는 상황이다. 하반기 이후 통신산업 규제 환경은 양호하며 이

젠 악재가 아닌 호재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통신산업 규제 환경 양호, 투자심리 개선으로 주가 상승 전망

하반기 이후 통신산업 규제 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통

신사들이 망 패권을 잡는 동시에 정부 요금 규제에서 벗어나 자율

경쟁 시대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M&A를 통한 미

디어 사업 부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도한 대리점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통신요금 불만 해소에 따른

통신요금인하 압력 완화도 예상된다. 이젠 정부 규제 완화에 따른 투

자 심리 개선, 이에 따른 통신사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2018년 9월 18일 I Equity Research

과방위 멤버로 본 통신산업 규제 정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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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과방위 새롭게 출범, 9월 정기국회 이후 통신 관련 규제정책 변화 예상

정기 국회 개시로 통싞관련 규제

정책 논의 본격화,

투자가들의 궁금증 커지는 상황

2018년 7월 국회 과방위가 새롭게 출범했다. 6월 미니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했지만 여전

히 여소야대 정국이며 과방위 소속위원 21명 가운데 야당이 12명이다. 새로운 과방위 멤버

로 보면 노웅래(위원장)/김성수/변재일(민주당), 김성태/송희경(한국당), 신용현(미래당)의원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과방위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향후 국회에서 논의될 통신관련 규제 정책에 투자가들의 관

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통신 규제 정책의 경우 대부분이 법개정이 필요해 과방위, 법사위,

본회의 통과가 필수적인데 사실상 과방위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9월 정기국

회에서 산적해 있는 통신 규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새로운 과방위에서는 1) 요금인가제 폐지, 2) 보편요금제 도입, 3) 통합방송법 제정,

4) 분리공시제도 도입, 5)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 허용 등이 주요 논점이

될 전망이다.

그림 1. 과방위 소속 위원 정당별 분포 그림 2. 과방위 논의 중읶 통신 규제 관련 법안

민주당

9

한국당

8

미래당

2

기타

2

요금읶가제 폐지1

보편요금제 도입2

통합방송법 제정3

분리공시제도 도입4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통한 Fast Lane 허용5

자료: 국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그림 3. 정당별 과방위 소속 위원 명단

자유한국당 정용기, 김성태, 박대춗, 박성중, 송희경, 윢상직, 이우현, 최연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김성수, 김영주, 김영춖, 박광옦, 변재읷, 이상민, 이종걸, 이철희

바른미래당 싞용현, 박선숙

민주평화당 김경짂

민중당 김종훈

자료: 국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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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금인가제 폐지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자율적 요금 경쟁 체제로 전환 예상

요금인가제 폐지 가능성 재차

높아지는 상황,

폐지 시 과당 경쟁 우려보단 인위적

요금압박 완화 기대감이 더 커질 전망

최근 정부/국회를 중심으로 요금인가제 폐지 논의가 다시 급부상 중이다. 통신요금 인가제는

시장지배적사업자의 과도한 요금인상을 방지하고 후발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1991년 도

입되었으며 시장지배력이 높은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때 정부의 인가를 받

아야 하는 제도를 말한다.

3년 만에 요금인가제 폐지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는 요금인가제가 사실상 통신사간

요금 담합을 조성한다는 의견 때문이다. 아직까진 사업자별 찬반 논란이 존재한다. SKT는

당연히 환영하고 있다. 이젠 정부의 요금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LGU+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혹시라도 SKT가 공격적인 요금 전략을 펴지 않을까 하

는 우려와 정부 인가를 빌미로 은근슬쩍 엿볼 수 있었던 SKT 요금전략을 이제는 볼 수 없

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요금인가제가 폐지되면 통신산업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1) 해외

사례와는 달리 국내의 경우 통신 3사간 M/S가 뚜렷한 고착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인가제

폐지로 요금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낮고, 2) 정부의 인위적 요금인하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후발사업자들이 과거처럼 반대할 이유도 크지 않다. 데이터 위주의 요

금제 개편, 결합상품 규제 강화 등으로 망내/결합 상품에 강점을 가졌던 SKT의 강점이 부

각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림 4. 요금읶가제 폐지가 통신 시장에 미칠 영향

해외와달리국내의경우 M/S 고착화양상, 읶가제폐지로요금 경쟁심화될가능성낮음

정부의읶위적요금읶하에서해방, 요금규제완화젂망

사업자갂수혜/피해미미, 과거와달리망내/결합상품의강점이부각되기어렵기때문

1

2

3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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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같은 맥락으로 보면 보편요금제 통과 가능성은 더 희박해지는 상황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은 오히려

더 낮아지는 상황,

민주당 내에서 조차 반대해 당론

채택 및 과방위 통과 가능성

희박할 듯

한편 요금인가제 폐지 추진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은 더욱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사후 규

제로 정부의 통신사 요금 규제 정책을 전환하는 상황에서 보편요금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이

치상 맞지 않고 이미 통신사들이 선택약정요금할인 적용 후 2만원대 LTE 요금제를 출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실상 신정부의 요금인하 이벤트는 종료되었다는 판단이다. 2017년 9월 선택약정요

금할인 폭 확대(20 → 25%), 2017년 12월 저소득층 요금인하, 2018년 5월 노년층 요금인

하를 단행함에 따라 보편요금제 도입을 제외하면 지난해 신정부 출범 이후 국정위가 내세운

통신요금인하 정책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보편요금제의 국회 통과가 어렵다고

보면 그렇다.

보편요금제 도입의 경우엔 법개정이 필수인데 현재 국회 통과 가능성은 낮다. 현재 과방위

소속 민주당 국회의원들 조차 보편요금제 도입에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기부 추진에

도 불구하고 국회 상임위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는 판단이다.

그림 5. 향후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입법 절차 그림 6. 보편 요금제에 반대 입장을 표시한 과방위 위원

법사위 통과

국회 본회의 통과(과반 찪성)

국회 상임위(과방위) 21명 중 과반수 찪성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윢상직

변재읷, 김성수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그림 7. 보편 요금제 도입이 희박하다고 판단하는 이유

통싞비 사회적 녺의 기구에서 당사자갂 합의에 실패함

야당뿐맊 아니라 읷부 여당 내에서도 반대하는 사안임

야당에서 통과시켜줘봐야 노이즈맊 맋고 실익 없음

1

2

3

과방위 소속 위원 중 과반 찪성 가능성 사실상 "0"4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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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로레이팅에 이어 Fast Lane도 허용 전망, 망중립성 정책 큰 변화 예상

제로레이팅 이미 일부 허용,

5G 급행차선 허용 논의

본격화되는 양상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망중립성 논란이 뜨겁다. 망중립성 논쟁의 핵심인 제로레

이팅이 사실상 허용된 데 이어 5G시대에 네트워크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을 허용하자

는 논의도 정부/국회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그림 8. 최근 망중립성 논란 심화 배경

네트워크슬라이싱, 급행차선 허용

제로레이팅 허용 주장

5G B2B 비즈니스생태계조성필요

데이터통싞비경감

자료: 하나금융투자

통싞비 경감/소비자 불편 해소

측면 이슈화되고 있어 망중립성은

결국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제로레이팅은 신정부 출범 이후 통신요금 경감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향후 데이터 통신

비 증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 논의가 시작되었다. 제로레이팅이란 플랫폼 사

업자가 자사 플랫폼 이용 시 발생하는 통신 요금을 소비자 대신 내 주는 것을 말한다.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게임업체들과 제휴해 피파온라인 4M/배틀그라운드/검은사막 모바일/오버

히트 등을 소비자에 데이터 요금 부과 없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아직은

시범 서비스 형태를 띠고 있고 게임업체에 데이터 요금 징수도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곧 B2B 비즈니스의 형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제로레이팅 도입이 통신비 경감에 도움이 되는 반면 대형

콘텐츠 업체의 독과점을 강화하는 부작용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중소 플랫폼 업체들이 격하

게 반대하면서 제로레이팅 허용에 대한 논쟁이 여전한 상황이고 아직은 정부도 제로레이팅

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로레이팅은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공산이

크다. 망중립성 강화를 주장하는 현 정부 조차 제로레이팅은 통신비 경감 차원에서 긍정적인

제도라며 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미 통신사들이 데이터 이용료를 할인하거나 면제해

주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잇따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자사 콘텐츠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도입해 왔으나 최근에는 게임/커뮤니티 등 외부 콘텐츠 업체

와 협력하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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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Analyst 김홍식 02-3771-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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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통신 3사 주요 제로레이팅 서비스 현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 포켓몬고, 11벆가, T맵, 멜롞, 벅스, 옥수수등

• 0플랜 13~18세이용자한정넷마블, 네오위즈, 스노우등 10개앱

• 원내비, KT고객센터, 지니(지니팩이용자), 옧레TV모바읷(옧레TV모바읷팩이용자)

• 갤럭시노트9 구입자한정배틀그라운드, 피파옦라읶M

• 검은사막모바읷, 오버히트등 4개게임앱

• U+멤버스, 원내비, 스마트초이스, 비디오포털팩등

자료: 하나금융투자

5G 네트워크슬라이싱 통한

Fast Lane까지 허용된다면

통싞사 주가에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 5G 시대 B2B 활성화

기대감 높아질 수 있기 때문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코어 네트워크를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한 후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5G의 핵심 기술이다. 현대차나 네이버가 자

율주행차나 원격의료 서비스용으로 급행차선 네트워크 사용료를 지불하면 통신사들이 이들

의 데이터를 최우선으로 빨리 처리해주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향후 5G 서비스가

IoT로 본격 진화할 경우를 대비해 벌써부터 논쟁이 생겨나는 양상이다.

아직은 네트워크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 허용은 예민한 사안이다. 정부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까지 허용해 준다면 사실상 국내에서 망중립성이 폐기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네트워크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도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판단

을 하는 이유는 1) 신정부 입장에서 자율차,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육성이 중요한 상황이

고, 2) B2C 요금 경감을 위해선 B2B 사업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3) 소비자 불편 해

소 측면에서도 급행차선을 허용하는 것이 더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LTE를 거쳐 5G 시대로 진입하면서 망에 대한 패권을 통신사들이 강화해 나가는 모습은 좀

더 확실해지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외 망중립성 논쟁 결과를 통해 잘 드러난다. 5G시대를

앞두고 통신사들은 철저히 서비스 준비를 앞두고 망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아가는 데 집중하

는 상황이다. 망에 대한 패권을 잡지 못하면 5G 시대에서도 과거 2000년대 초반의 과오를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G 시대엔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자동차 등

통신/IT/플랫폼/자동차 사업자간 헤게모니 이슈가 불거질 공산이 커 더욱 그렇다. 미국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통신사들의 망 패권 강화 양상은 뚜렷하다. 5G시대 통신사 B2B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며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과거 통신사 Multiple의 할

인 요소는 망투자를 전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에 대한 패권을 갖지 못했기 때문인데

최근 이러한 부분에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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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국내에서 망중립성이 후퇴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소비자권익 보호에충실, 언롞/여롞에민감한상황

통싞비경감에제로레이팅허용이효과적

4차산업육성위해선 5G 급행차선허용필요

1

2

3

자료: 하나금융투자

그림 11. 망중립성 후퇴 시 통신주 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이유

망 패권강화, mVoIP/스마트TV 업체들의통싞서비스시장짂입가능성제거

커머스업체중심으로 B2B비즈니스강화예상

장기적으로데이터접속수익증가기대감상승

1

2

3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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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리공시제도 도입 전망, 궁극적으론 자급제 활성화에 나설 듯

올해도 통싞사 유통구조 개편 논의

지속될 전망, 최소한 분리공시제도

도입 가능성 높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

통신사 유통구조 개편 역시 새로운 과방위에서 논의될 사항 중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과제이

다. 2014년 단통법 도입 이전부터 통신산업 유통 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제기되

어 왔다. 보조금 차별, 휴대폰 가격의 널뛰기, 대리점별 다른 폰 가격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폰 가격 차이에서 비롯된 통신비 불만도 유통 구조 개편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결과가 되었다.

향후에도 통신산업 유통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공산이 크다. 신정부의 다소 초법적

인 통신요금인하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만족할만한 통신요금인하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

다. 이러한 이유로 통신요금인하 압력은 통신사를 거쳐 정부와 유통의 몫으로 옮겨가고 있

다. 이미 주파수 가격 인하는 2018년 주파수 경매를 통해서 표면화되었으니 이제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남은 과제는 유통 구조 개선 밖에 없는 셈이다. 즉 단말기 가격 하락과 리베이

트 감축 만이 남았다.

이미 통신 유통 구조 개편은 통신 3사/제조사/유통/국회/정부와 더불어 전국민이 크게 관심

을 갖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소비자 및 통신사만

생각하면 도입하면 좋겠지만 제조사 경쟁력 저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정부 입장에서

영세 유통업자의 생계를 무시하기도 어려운 형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어떠한 형태로

든 통신 시장 유통구조 개편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수년간 논란을 거치는 바람에 많은

국민들과 언론들이 국내 통신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너무 잘 알게 되었고 현 상황을 지속 방

치할 경우 신정부가 언론의 질타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떠한 형태로든

현재 통신시장 유통 구조는 변화할 공산이 크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분리공시제도 도입 또

는 단말기완전자급제의 시행이다.

그림 12. 신정부/국회 휴대폰 출고가 낮추기 정책 방향 예측

주요국 스마트폮 가격

비교 사이트 개설/공시

단말기 보조금 분리

공시 제도 도입 녺의

단말기완젂자급제

도입 녺의

자료: 하나금융투자

Page 11: 2013년 0월 0일file.mk.co.kr/imss/write/20180918112748__00.pdf금할인 폭 확대(20 → 25%), 2017년 12월 저소득층 요금인하, 2018년 5월 노년층 요금인 하를 단행함에

통신서비스 Analyst 김홍식 02-3771-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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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베이트 공시 의무화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과 함께 통싞주

큰 폭 상승 전망

분리공시제도는 당초 2014년 단통법 도입 당시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도 제외되었다.

분리공시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단통법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거셌지

만 결국 단통법의 핵심 중 하나인 분리공시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반대가 거셌기

때문이었다. 영업기밀인 제조사 판매장려금을 밝히기 곤란하다는 밝히면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반대 의견이 먹혔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좀 달라졌다. 이번엔 분리공시제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리베이

트까지도 공시할 것이냐는 데에는 통신사/제조사간 이견이 크지만 어쨌든 분리공시제 도입

자체는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 이해관계자인 통신 3사와 LG전자는 분리공시제 도입에 찬성

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과거의 스탠스와 달리 이젠 정부 정책에 따르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고 과거처럼 삼성의 입김이 세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분리공시제를 통해 제조사 판매장려금을 포함, 리베이트까지 공개된다면 소비자는 물

론 통신사에도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단말기 출고 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이

에 따라 통신사 보조금 지급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분리공시제도 도입 시 각 제

조사별 리베이트가 알려지므로 실제 폰 판매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노출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단말기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제조사 가격 경쟁이 심화

될 공산이 크다. 결국 리베이트를 통한 폰 판매 촉진 전략보단 출고가 인하를 통한 폰 판매

량 증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추세적인 폰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그림 13. 제조사 장려금 분리 공시가 소비자 뿐만 아니라 통신사에 유리할 수 있는 이유

제조사에장려금보다는폮가격하락을유도할수있음

통싞시장 과열/냉각에따른폮가격변동폭축소, 싞규 폮춗시 이후추세적읶폮 가격하락예상

제조사장려금점짂적축소예상, 제조사장려금증가시 통싞사보조금을동시에늘려야하는부담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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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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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하나금융투자

Page 12: 2013년 0월 0일file.mk.co.kr/imss/write/20180918112748__00.pdf금할인 폭 확대(20 → 25%), 2017년 12월 저소득층 요금인하, 2018년 5월 노년층 요금인 하를 단행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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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단말기완전자급제의

국회 통과 가능성은 낮은 편,

하지만 업계 자체적으로 점차

자급제 확산 추세여서 긍정적 평가

단말기완전자급제는 지난해 도입이 급물살을 탔지만 유통상의 거센 반발과 선택약정요금할

인 적용 배제 논란으로 도입이 불발되었다. 하지만 자급제 비중을 늘리려는 정부 방침은 굳

이 단말기완전자급제가 아니더라도 지속될 공산이 크다. 무엇보다 소비자에 이득이고 통신

사에도 불리하지 않아 4차산업 육성에도 걸림돌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말기자급제는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줄여 통신비 인하/단말기 가격 인하를 이끌겠다는 것

을 정책적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런데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그렇게 될 공산이

크다. 요금/가격 경쟁이 지금보다 치열해지겠지만 리베이트/고객 지원금을 감안하면 아무리

통신시장이 뜨거워진다고 해도 비용감소분이 매출 감소분보다 훨씬 커 통신사 입장에서 이

득이며 소비자는 통신요금 경감과 단말기 가격 하락이라는 2가지 이득을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통신사들이 선택약정요금할인률 25%를 유지하고 심지어 통신사 사이

트 직접 구매 고객들에게 추가 요금할인 폭 7%p를 적용한다고 해도 통신사 입장에선 얻는

것이 훨씬 많다는 점에서 그렇다. 대리점 리베이트가 이 금액보다 크기 때문이다.

비록 아직 제도화되진 못했지만 자급제 비중 확대는 통신사 자율적으로 본격화되는 양상이

다. SKT 리스폰 도입이 대표적이다. SKT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리스제를 도입하여 휴대폰

반납 시 잔존가액을 지불하는 동시에 채권보전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런데 단

말기 교체 가입자의 20%가 리스제를 채택하는 등 초기 파장이 거센 상황이다. 여기에 SKT

는 7월부터 11번가를 통해 중국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을 29만원에 단독 판매하고 있다. 8

월 말 출시된 하반기 최대 전략 폰 삼성 갤럭시 노트 9이 자급제 폰으로 동시 출시된 것도

최근의 큰 변화다. 이렇듯 SKT 자체적으로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에 나서는 양상인데 휴대

폰 출고가 인하 경쟁을 부추길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시장 영향이 예상된다.

단말기자급제의 확산은 통신사에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금할인 폭이 커질 수

는 있지만 유통 비용 감소로 실제 영업이익은 증가할 공산이 크며 소비자 통신비 불만 감소

와 더불어 규제 완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림 14. 단말기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설문 조사 결과 그림 15.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찬성/반대 설문 조사 결과

단말기완젂

자급제도입

46%

중저가단말

춗시의무화

28%

제4이동통싞

춗범

16%

취약계층

단말기지원

10%

찪성

56%

반대

10%

모르겠다

34%

자료: 국감, 녹색소비자연대, 망고R&C 자료: 국감, 녹색소비자연대, 망고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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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6. 통신사 영업이익, 통신사 고객 지원금, 유통상 리베이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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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싞사영업이익 통싞사고객 지원금 유통상리베이트

(조원)

4조원

3조원

5조원

주: 2017년 실적 기준

자료: 하나금융투자

그림 17.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시 각 주체별 영향 점검

통싞사 • 리베이트감소, 수익성개선예상

휴대폮 제조사 • 폮가격경쟁 심화, 마짂감소 예상

유통상 • 리베이트감소로이익급감예상, 특히중소 대리점큰타격 예상

소비자 • 폮가격하락, 통싞비감소로수혜예상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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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SO 전국 단위 규제로 전환, 통신사/CATV M&A 본격화 전망

통합방송법 제정 논의 본격화,

CATV 전국 단위 사업자로

규정될 것으로 보여 통싞사

CATV M&A 급 물살 탈 듯

향후 과방위에서 다룰 핵심 사안 중 하나는 통합방송법의 제정이다. 그런데 방송법 전부 개

정 법률안이 공개되어 투자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8월 24일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

원 주재로 열린 통합방송법 제정 공청회에서다.

통합방송법에서는 기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과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을

통합시키면서 IPTV/CATV(SO)/위성방송을 유료방송사업 내 다채널 유료방송사업자로 분류

하였다. 이에 따라 통합방송법 통과 이후엔 IPTV와 CATV가 하나의 사업자로 묶이면서 통

합방송법 내에서 경계가 모호해지고 지역방송이 지역 지상파와 공동체 라디오 방송으로 제

한되면서 MSO가 빠지는 상황이 연출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젠 CATV가 전국 단위 규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통합방송법에 ‘이미 지역 사업권을 부여 받은 사업자가 전국 사업권을

승인 받은 경우 지역 사업권은 소멸된다’라는 조항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통신

사 CATV M&A가 본격화될 공산이 커 보인다. CATV 사업자가 전국 단위 M/S로 규제를

받게 됨에 따라 전국사업자인 IPTV 사업자가 CATV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실상 CATV 권역별 폐지와는 그 내용을 달리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같은 효과를

낸다고 볼 수 있겠다. 신설된 조항이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을 일으켜 자연스럽게 M&A를 활

성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엔 LGU+/SKT가 CJ헬로/딜라이브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

다. 규제상 CATV M&A를 추진하는데 제약 요건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KT 역시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단기 추진 가능성은 낮다. KT/스카이라이프 합산 규제가 통합방송법에는 포함

되지 않았지만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이고 현재 논의 중이기 때문이다.

그림 18. LGU+/SKT가 CATV 업체를 읶수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젂국단위사업자로지정될경우지역사업권은소멸

젂국 사업권승읶시 사실상 CATV 권역별규제가없어지는효과가발생

기존 CATV 사업자가 IPTV업체를읶수할가능성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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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의경우M/S 규제없어 CATV 업체읶수 추짂가능4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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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모두 CJ헬로 인수 시

이득 클 전망,

SKT의 경우엔 통싞산업의 과점화,

LGU+는 미디어 사업 강화로

수혜 전망, Multiple 상향 조정

가능성도 기대

CJ헬로를 SKT가 인수할지 아니면 LGU+가 인수할지 아직 알긴 어렵다. 두 업체 모두 가능

성이 있기 때문이다. 규제 상황을 감안하면 LGU+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고 자금 여력을 고

려하면 SKT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SKT가 되었던 LGU+가 되었

던 인수하는 업체엔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SKT가 CJ헬로를 인수할 경우엔 초고속인터넷과 IPTV에서 KT와 대등한 가입자를 확

보함에 따라 결합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낮은 가격으로 한꺼번에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

며 향후 SKT 그룹에 미디어 M/S 규제가 걸릴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M&A로 단번에 미디

어 강자로 성장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하지만 SKT의 경우엔 부수적인

효과가 더 크다. 알뜰폰 시장을 통신사 위주로 재편하고 CATV 컨소시엄의 제 4 이동통신

진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U+의 경우엔 미디어 사업 강화가 예상되지만 더불어 주주입장에서 Multiple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수적인 효과로 꼽힌다. LGU+가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바로 합병

작업에 돌입할 기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방송사업자(지상파/CATV/위성/IPTV)가 다른 지상

파/CATV/위성/IPTV 사업자 지분 33%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이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렇다. 따라서 LGU+가 CJ헬로를 자회사로 두는 형태는 향후

문제 발생 소지가 커 M&A 후 바로 합병을 추진할 것이 유력하다. 그런데 합병 시엔 LGU+

에 유리한 영향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고 PER 회사와 저 PER 회사가 합병 시 Multiple

평준화 과정을 거치는데 현재 LGU+ Multiple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림 19. SKT/LGU+가 CJ헬로 읶수 시 주가에 긍정적읶 이유

결합상품경쟁력강화

낮은 가격에한꺼벆에맋은가입자를확보

알뜰폮시장 통싞사위주로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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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후 M/S 규제걸림돌제거4

CATV 컨소시엄제4 이동통싞짂춗사실상무산5

합병 추짂시 Multiple 상승효과기대6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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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과방위 스탠스로 볼 때 통신 규제 상황 양호 평가, 장기 주가 전망 낙관적

과방위 최근 스탠스로 본다면

통싞산업엔 위기 아닌 기회 올 듯,

특히 망패권 강화,

유통 구조 개편 본격화는 통싞주

상승에 큰 도움될 듯

신임 과방위 멤버들의 스탠스로 볼 때 향후 통신산업 규제 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보

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낮고 요금인가제 폐지 가능성은 높으며 분리공시제도 도입

가능성이 높고 사실상 CATV 지역별 M/S 규제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로레이팅 허용에 이어 5G 네트워크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 허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결국 통신사들이 망 패권을 잡는 동시에 정부 요금 규제에서 벗어나 자율 경쟁 시대로 돌입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M&A를 통한 미디어 사업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 여기에 과

도한 대리점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통신요금 불만 해소에 따른 통신요금인

하 압력 완화도 기대된다.

이미 과방위 소속 위원들은 여야 중진위원들을 중심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이 적절치 않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역으로 요금인가제 폐지를 통해 요금 담합을 막고 자율적 요금 경쟁을 유

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4차산업 육성과 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로운 망중립성의 정

립, 제로레이팅 활성화/5G 네트워크슬라이싱을 통한 Fast Lane 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유통구조 개편에 적극적이며 통합방송법 제정에 여야 의견차가 없는 상황이다.

통신관련 법 개정을 통해 통신 규제를 담당하는 국회 과방위 구성원 성격으로 보면 향후 통

신산업 규제 환경은 나쁘지 않으며 5G 서비스 도입 등 제반 상황을 감안 시 통신사 장기 주

가 전망 또한 밝다는 판단이다.

그림 20. 과방위 주요 쟁점 통신 규제 사안 처리 전망

요금 읶가제 폐지 높음

보편 요금제 도입 낮음

5G Fast Lane 허용 높음

분리공시제도 도입 높음

통합방송법 통과 높음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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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변동 내역 및 목표주가 괴리율

SK텔레콤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300,000

350,000

16.9 17.1 17.5 17.9 18.1 18.5 18.9

SK텔레콤 수정TP(원)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윣

평균 최고/최저

17.7.3 BUY 320,000

16.10.28 BUY 280,000 -15.47% -5.00%

16.9.20 BUY 260,000 -14.36% -10.96%

16.4.22 BUY 320,000 -32.07% -27.50%

KT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

45,000

16.9 17.1 17.5 17.9 18.1 18.5 18.9

KT 수정TP(원)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윣

평균 최고/최저

17.9.21 1년 경과

16.9.20 BUY 40,000 -21.30% -11.50%

LG유플러스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16.9 17.1 17.5 17.9 18.1 18.5 18.9

LG유플러스 수정TP(원)

날짜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윣

평균 최고/최저

18.8.20 BUY 23,000

18.6.16 1년 경과 -26.59% -18.75%

17.6.15 BUY 20,000 -31.00% -15.00%

17.3.20 BUY 18,000 -17.97% -6.67%

16.11.1 BUY 15,000 -18.75% -1.67%

16.9.20 BUY 14,000 -16.7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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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등급 관련사항 및 투자의견 비율공시

투자의견의 유효기갂은 추천읷 이후 12개월을 기준으로 적용

기업의 분류

BUY(매수)_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 이상 상승 여력 Neutral(중립)_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15% 등락 Reduce(매도)_목표주가가 현주가 대비 15% 이상 하락 가능

산업의 분류

Overweight(비중확대)_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 이상 상승 여력 Neutral(중립)_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15% 등락 Underweight(비중축소)_업종지수가 현재지수 대비 -15%~15% 등락

투자등급 BUY(매수) Neutral(중립) Reduce(매도) 합계

금융투자상품의 비윣 94.3% 4.8% 0.9% 100.0%

* 기준읷: 2018년 9월 16읷

Compliance Notice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김홍식)는 자료의 작성과 관렦하여 외부의 압력이나 부당한 갂섭을 받지 않았으며, 본읶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싞의성실 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본 자료는 기관투자가 등 제 3자에게 사젂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당사는 2018년 9월 18읷 현재 해당회사의 지분을 1%이상 보유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자료를 작성한 애널리스트(김홍식)는 2018년 9월 18읷 현재 해당 회사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자료 작성을 보조한 연구원(성도훈)은 SK텔레콤의 비용으로 2018년 8월 30읷~31읷까지 2읷갂 SK텔레콤 제주도 IR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있음을 고지합니다

본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복제 및 배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가 싞뢰할 맊한 자료 및 정보로 얻어짂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젂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싞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