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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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전북 남원시 강인숙·장현규 부부 특집 | (사)마포공동체라디오 마포FM을 찾아서 생명살림의 연대 2014년 10월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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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소식지 2014년 10월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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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전북 남원시 강인숙·장현규 부부

특집 | (사)마포공동체라디오 마포FM을 찾아서

생명살림의 연대 2014년10월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가을에 국화 한 송이, 전하고 싶습니다.

향기도 피우기 전에 시든 수 많은 죽임이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악취에 취해 몽롱한 권력 치기배들이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_ 양시영사진은 사는 것 그리고 살리는 것이다.

“짱짱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블로그: http://yangssi2000.blog.me

통권 제108호 발행일 2014년 10월 1일 발행인 도법 발행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편집팀 조선원 허갑열 오창균 김미혜 조유성 조순미 최세현 유이상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서울 양천구 신정동 144-35 전화 02-576-1886/1866 전송 02-576-1890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 양시영

삶과 인드라망

쌀시장 개방의 역사적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 김준권

귀농탐방기 | 전북 남원시 강인숙·장현규 부부 | 허갑열

단순 소박한 삶 경세제민 | 이영희

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공동체라디오, 마을을 살리다 | 오창균

살아가는 이야기세월호 천일기도, 그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 수지행

우리동네는시골 살이 3년차를 지나 4년차가 되어가는 즈음... | 김희철

구슬인터뷰남궁순희 구슬님 | 최세현

인드라망 학림화쟁으로 본 간디, 체게바라 | 중묵처사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손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10월의 행사·교육일정

*인드라망 소식지는 푸른 숲을 살리는 재생용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삶의 결을 바닥부터 바꾸는 운동

인드라망이란?“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말로 그물코마다 유리구슬이 달린 그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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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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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시장이 전면 개방되었다

쌀시장 전면개방 문제는 갑자기 대두된 것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오던 것이

지난 7월 18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 관세화’를 선언하면서 표면화된

것이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껏 보여 온 대로 자신은 뒤로 숨은 채 그 선

언이 가지는 역사적 무게에 대한 책임을 힘없는 일개 농식품부 장관을 앞세워 선언

이라는 형태로 발표하면서 고율의 관세화로 쌀시장을 지킬 수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

그동안 여러 정부를 거쳐 오며 다른 나라들과 협상할 때에 다른 분야를 더 내주면서

까지 버텨오고 지켜온 것이 쌀이다. 쌀은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이 이어온 우리 농

업의 근간이며 주식으로, 우리에게 가장 귀한 대접을 받아온 것이었으나 이제는 골

치 아픈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고율의 관세화가 쌀시장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허구이다. 중국에서 3-4년 묵은 고

미(古米)가 '찐쌀'로 한 가마에 2만 4천원에 수입된 적이 있고 또, 세계 각국에서 남

아도는 싸라기들이 쌀가루 형태로 수입되어 국내에서 한 가마당 2만 원 정도에 거래

되기도 했다. 이제 정부가 513% 관세를 매겨봤자 수입쌀 80키로 쌀 한 가마에 12만

원 남짓 밖에 하지 않는 싼 가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그 관세율을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그

513%를 방어하려면 다른 분야를 양보해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이후 쌀에 대한 관세예외가 인정되어

1995년부터 금년까지 두 차례에 거쳐 관세화유예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관세화가

유예된 20여 년 동안 쌀과 관련한 장기계획이나 쌀 생산기반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시간만 끌어오다가 뚜렷한 대책도 없이 쌀 시장 개방을 선포한 것은 식량주

권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쌀시장 개방의역사적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예전 같으면 쌀시장 개방문제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었을 텐데 세월호 사태 등

우리 사회에 워낙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틈을 타서 정부는 구렁이 담 넘어가

듯 은근슬쩍 넘어가고 말았다

쌀시장이 개방되어 값싼 수입쌀이 홍수같이 밀려오면 농민들이 쌀농사를 포기하게

될 것이고 쌀을 재배하던 농지에 다른 작물을 생산하게 될 터인데 그러면 다른 농산

물의 동반하락이 예상되거니와 관개시설 등 한번 훼손된 벼농사 생산기반은 위기 시

에 회복불능 상태가 되고 말 것이다. 긴 여름 장마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논은 일시에

쏟아지는 그 엄청난 장맛비를 가두는 댐 역할도 하는데 그러한 환경. 생태적인 공익

기능도 사라질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쌀 문제가 마치 농업과 농민들만의 문제인양 호도하며 일반 국민들

의 관심을 따돌리는데 성공한 듯이 보인다. 아무 것도 아닌 듯이 슬쩍 넘어가는 이

문제가 앞으로 가져올 피해는 우선은 농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겠지만 결국은 모

든 국민들이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때도 이것을 계획하고 결정한 사람들

은 빠져나갈 것이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침묵하고 있었던 대부분의 서민들은 피

해자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농민과 농촌이 사라지는 이상한 나라가 될지 모른다.

농업과 농촌이 사라진 자리에 카지노와 호텔을 짓고 반도체공장이니 상업시설을 지

어 장사하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희망적인 생각을 덧붙이고 싶다. 세월호 참사로 기업

자본 지배체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면서 사회전반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관심

이 확대되었다. 그와 더불어 생태환경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어

나고 있는 것에서 희망의 씨앗을 보는 것 같다.

'쌀 없으면 인간 없고 인간 없으면 세계 없다' 는 말이 있는데 쌀을 생산하는 일은 단

순히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것만이 아니고 세계를 유지시키는 일이다. 깨어있는

시민과 현명한 농부들이 힘을 합쳐 이 어둠을 돌파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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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김준권 인드라망전문위원, 전 정농회 회장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직업이 농업이라며,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말하시는 포천 농부님.

귀농탐방기

생명은 믿으면 곧게 자란다

전북 남원시 강인숙·장현규 부부

오랜만에 귀정사를 방문했다. 마을에서 다시 한참을 기다랗게 이어진 길을 하염없

이 올라가 귀정사에 도착하니 멀리서 망치질소리가 나무숲 사이를 빗겨 울려 퍼진

다. 소리를 따라 간 곳에는 16명의 교육생이 아직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흙집

짓기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남원귀농귀촌학교에서 진행하는 흙집짓기학교 2기

교육생들이었다. 나무를 잘라 지붕으로 올리고 못질로 마무리를 하는 교육생중에

는 장현규님이 있었다. 활력이 넘치는 장현규님은 주말 2박3일을 일정을 두 차례

연이어 진행하는 수업이 힘드셨을 텐데도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장현규님의

산동면 태평리 자택에서 인터뷰를 허락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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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삶을 따라 오늘도.

집짓는 작업은 힘들지만 만족이 크다. 귀농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집을 짓고픈 욕심이 있다. 아내의 고향에 와서 돌아가신 장인어른이 태어나고 삶

을 꾸렸던 집터에 가족이 살아갈 집을 지을 거라는 장현규님. 귀정사를 오랫동안

왕래하신 문보살님의 사위이기도 한 장현규님이 아내 강인숙님, 3남매와 함께 시

작하는 태평리의 귀농생활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 곳 산동면은 아내의 고향이에요. 아내와는 대학 문예창작과 선후배 사이로 녹

색평론 독서모임을 함께 하면서 생태적인 삶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하게 되

었어요. 졸업 후 저는 1999년 천규석선생님의 공생농두레농장에서 잠시 지내기도

했고, 결혼할 무렵부터 경기도 성남에서 10년을 살았죠. 그러다가 2010년 첫딸 미

르가 4살 때 남원 시내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아내가 도시에서 미르가 유년시절의

기억을 갖는 게 싫다더라고요. 그것을 계기로 먼나라 이야기로 미적거리던 귀농을

결행하게 되었고 오랫동안 가졌던 농부의 꿈도 다시 꾸게 된 거죠. 귀농한 다음해

부터 귀정사 소유의 논에서 처음으로 농사를 시작한 후 올해도 조그맣게 300평 규

모의 논을 빌려 우렁이농법으로 짓고 있습니다.”

딩크족에서 세 아이의 부모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미르(8살), 라온(6살), 한울(4살), 세 자매는 자기들끼리

끊임없이 장난치고 또 엄마, 아빠에게 말을 걸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부부는 10년

전만 해도 ‘딩크족’이었다고 한다. 결혼을 하였지만 의도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삶의 스타일을 뜻하는

딩크족은 이제 한국사회에서 전혀 낯설지 않다. 의료, 주거 등 자신과 배우자의 삶

에 필요한 경제적 비용과 시간도 버거운데 자녀를 가짐으로써 생기는 경제적 부담

과 치러야 할 희생은 대한민국에 사는 서민이라면 누구나 겁이 나기 마련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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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문이다. 이렇게 딩크족이었던 부부가 남편은 100일동안 좋아하던 술을 끊고 아내

는 단식과 생채식을 하며 새 생명을 준비한 10년전, 아내 강인숙님은 세 아이가 뒹

구는 지금의 모습을 그렸던 것일까.

“별다른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제가 먼저 생각을 바꿔 아이를 갖자고 했

을 때 원래 아이들을 좋아했던 남편은 적극적이었어요. 하지만 둘 다 폭력적인 출

산의료시스템은 거부하고 싶었죠. 무통주사와 촉진제 등의 약품을 쓰거나 의료진

의 강압적인 의료 행위에 우리 아기를 맡기고 싶지 않아 부천에 있는 열림가족조

산원에서 첫딸을 낳았어요. 둘째 라온이 역시 조산원에서 낳으니 왠지 셋째는 집

에서 남편과 함께 낳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남원 시내에는 조산사가 없

기도 하고요. 겁이 났지만 꼼꼼히 준비 해서 아파트에서 남편과 둘이서 셋째 한울

이를 건강하게 낳았어요. 하지만 출산 시 아이가 양막에 싸여서 태어난 것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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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좀 당황했어요. 남편은 이미 미르, 라온이의 출산때, 분만과정을 함께 했지

만 아이를 직접 자신의 두 손으로 맞이하게 된 감격에 눈물이 쏟아졌대요. 그런데

쏟아지는 눈물 사이로 보니 아이가 양막에 싸여 있으니 숨을 못 쉬는 게 아닌가 순

간 착각을 해서 당황한 거죠. 사실 탯줄 때문에 호흡에 별문제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홈스쿨링? 집에서 함께 놀기!

장현규님은 성남에서 결혼생활를 시작

할 무렵부터 현재까지 국어 및 논술을

학교 밖에서 가르친다. 이른바 학원강사

나 과외교사라 불리는 사교육시장에 몸

담고 있다. 늘 아이들과 마주하면서 현

재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정현규님은 대

량생산, 대량소비되는 현재의 공장식 교

육시스템이 싫었다고 한다. 물론 자신도

이미 괴물이 된 사교육시장에 함께 있다

는 사실이 싫었지만 전업 농민으로 준비

가 될 때까지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

다. 다만 아이들만은 그 ‘개판5분전’인

혼란 속으로 보낼 수 없었다고 한다. 얼

마 전 새신랑이 된 나도 교육에 대해 많

은 관심과 고민을 가지고 있기에 귀를

쫑긋 세웠고 남편의 말을 이어 강인숙님

이 큰딸 미르의 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이

야기를 털어놨다.

귀농탐방기

“흔히 일반부모들은 홈스쿨링을 한다고 하면 걱정들을 해요. 엄마가 모든 교과를

배워서 가르쳐야 하는 건가...... 아이를 데리고 나가서 현장학습도 시키고 아이 교

육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일상생활이 모두 교육에 쏠려있는건 아닌가...등등 많죠.

하지만 홀스쿨링은 아이들이 잘 놀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배

움에 대한 욕구가 보통 10살 무렵에 구체화되어 표출된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기

다려 주는 것이죠. 어른들의 조급증으로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큰딸 미르의 경우, 남원 시내에 발도르프 교육이념을 따르는 어린

이집을 다녔는데 원장님에게 주의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발도르프교육은 영유아

의 상상력 발달과 감각 교육을 중점으로 가르치는데 미르가 한글을 배워와 교육에

방해가 된다는 거예요. 4살즈음에 호기심을 갖기에 한 글자씩 가르쳤는데 그게 오

히려 교육에 방해가 된 거죠.”

무주 정영란-김광화부부와 교류하고 다음카페 ‘홈스쿨링가정연대’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배운 것은 아이들의 교육만은 아니라고 한다. 아이 교육에 대해 관심

은 먹거리와 문화, 의료분야의 논의로 이어

져 갔다. 그렇게 삶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얘기하며 쌓은 인맥은 든든하

기는 하지만 바로 이웃에서 뜻을 함께하고

동감할 든든한 이가 주변에 없어 참 아쉬웠

다고 한다.

함께 공감하며 공유하며 살자

오랜만에 들른 귀정사는 흙집짓기학교 교

육생 말고도 쉼터프로그램을 통해 머무는

이들로 예전처럼 한적하지 않았다. 그들 중

몇몇과 산동면에 귀농을 하려는 15명의 예

비 귀농자들은 ‘산동면귀농인모임’을 만

들었다. 얼마전 산동면사무소 직원, 시의원

과의 간담회를 하면서 조금씩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장현규-강인

숙 부부에겐 희소식일 것이다...... 뜻과 마음을 같이 하는 이웃이 필요했던 부부가

그들과 함께 멋진 마을공동체를 이루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디에 다슬기가 잘 잡

히는지, 어디가면 산열매를 먹을 수 있는지 꿰고 있는 강인숙님이 아이들과 엄마

의 비밀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러면 언젠가 미르와 라온이, 한울이가 그

비밀을 또 누군가에게 전해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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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 허갑열 소식지 편집위원

도시문명 속에서 살고 있지만 좀 더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신의 충만한 삶과 더불어 세상 모

든 존재가 행복하길 바라며 하루하루 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단순 소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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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 이영희불교귀농학교 18기 돈이 아닌 손으로 살고 싶은, 손살림을 일상의 실천으로 만들려 끙끙대는,그림 그리는 사람. nearzo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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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공동체라디오, 마을을 살리다(사)마포공동체라디오 마포FM을 찾아서

국가나 거대 자본이 독점하던 미디어의 영역이 인터넷의 발달로 개인도 어렵지 않

게 다양한 형태의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동안의 우려와는 달리 글씨

를 인쇄한 종이신문이 건재한 것처럼, 영상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소리를 듣는 라

디오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청취자와 문자와 전화로

소통하기도 하며, 직접 방송 제작에 참여하는 공동체라디오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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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제한된 거리(5km이내)에서 청취가 가능하도록 하는 소출력 1와트

(W) 라디오방송의 시범사업이 시작되었다.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주민들의 공동

체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공동체 라디오’라고 부른다.

여덟 곳의 비영리법인이 심사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4년간의 시범방송

을 거쳐서 2009년 정규사업으로 전환을 하였다. 현재는 일곱 개의 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이 전파를 보내고 있다. 주류방송인 공중파와 똑같은 기준으로 방송통신위

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공동체라디오가 지향하는 방송이 무엇

인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마포FM을 지난 18일 찾았다.

주류언론이 하지 못하는 것, 우리는 한다

120명의 시민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하고 있는

마포FM은 상근직원과 인턴을 포함하여 아홉 명이 근무를 한다. ‘ON AIR' 빨간불

이 켜진 스튜디오에서는 아침 9시~10시에 진행하는 <송덕호의 마포 속으로>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보내고 있었다.

방송을 마친 송덕호 본부장은 마포FM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생산자가 되는 공동체라디오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의 시민단체들에

게 제안을 했다. 스무 곳이 넘는 지역단체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꾸려지고 준

비를 한 후에, 마포FM이 탄생하였다. 그 당시 송본부장은 미디어연대라는 단체에

서 활동하던 때였다.

초창기에서는 라디오에서만 청취가 되었지만 지금은 인터넷, 스마트폰 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지역소식과 문화, 음악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편성이 되는 공동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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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디오는 지역 소식 외에는 보도프로그램이 금지되어있다.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지

역소식을 모으고 보도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자원이 부족하여 심층보도는 어

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공동체라디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사례로는

주류언론에서도 크게 다뤘던 2012년 마포구의 한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자살이 사회문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다. 마포FM에서는 보도로만 끝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방송을 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주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방송

을 만들어서 보도를 하고, 영구임대아파트 네트워크를

만들자고 제안을 했다.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아파트

에서 공개방송을 했다. 그 후로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으

며 방송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후에 좋아진 것

은 사실이다.”

송본부장은 기억에 남는 또 하나의 방송으로 철거에 맞

서 전기와 수도가 끊긴 상황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식당

‘두리반’에 생방송으로 매일 전화연결로 상황을 전달한 것과 마포구 아현 3구역

철거지역에 남은 노부부와 아이들과 살고 있는 주부에게 전화연결을 했을 때라고

한다. 재개발조합에서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대 문을 용접으로 막았고, 길을 파헤

쳐서 다니지 못하게 두 가족을 고립시킨 일이 있었다. 행정기관에 민원과 진정을

넣었지만 무소식이었다.

“5분정도 전화통화를 했다. 가스가 떨어지고 전기가 끊어져서 감기에 걸렸다. 펜

스 넘다가 넘어져 다쳤다는 등의 이야기를 매일 전했다. 2주일간 소식을 전했을

쯤, 조합에서 문을 열어주고 길을 복구해줬다면서 방송으로 도움이 되었다며 울었

다. 매일 전화연결을 한 것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누군가가 용기를 주고 지

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빈약한 수익구조, 시민참여로 극복...

송본부장은 마포FM이 추구하는 것은 라디오를 통해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

는 것이며, 공동체라디오는 아직 자산과 자원들이 부족하여 혼자 힘으로는 어렵고

지역의 단체와 개인들의 역량을 모아서 하지 않으면 지역라디오는 어렵다고 한다.

후원회원 구조로 운영을 하고 지역의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마포FM이

마포구 전체의 공동자원이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지만 세 명의 일자리지원 외에 사업비와 같은 직접적

인 지원은 없다. 2009년 정규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도 중단

되어서 자립구조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적자운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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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 어렵다. 긴축해서 운영을 하지만 역할을 충분히 하려면 어느 정도 수익을

만들어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상근직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대체로

다른 곳들도 비슷하다.”

마포는 홍대 앞이라는 규모가

큰 문화적인 현상을 갖고 있

는 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런 문화와 예술을 하는 사

람들이 모이면서 다른 지역보

다는 조금 더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와 다

양한 시민단체가 많이 모인

것도 방송의 질을 높이는 기

반이 되었다. 라디오 매체의 중심은 음악이다. 홍대인근에 기반을 두고 인디음악

을 하는 가수들이라면 마포FM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인디밴드의 산실이고 유명해진 사람들이 있다. 옥상달빛은 밴드 초창기부터 3년

정도 진행을 했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게스트로 참여했었고, 인디뮤지션이 참여

하는 프로그램은 2개다. 저녁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게릴라디오’의 진행을 싱

어송라이터 가수 김거지씨에게 제안했더니 흔쾌히 받아들였다. 모두가 자원봉사

로 재능기부를 해준다. 뭘 줄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니다.”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만든 라디오PD 양성교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디오PD를

지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직 PD가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 끝난

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후에도 실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언론을 지망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지

원을 하고 있다.

내년이면 공동체라디오 출범 10주년

이다. 마포FM은 10주년 위원회를 결

성하여 그동안의 운영을 평가하고, 앞

으로의 비전이나 위상의 변화를 꾀하

고 있다. 주민밀착형으로 소통을 전달

하는 조직으로 개편을 하고, 타운미팅

(town meeting,주민직접참여방식)으

로 지역의 의제를 모으고, 공동체를 확

인해가는 마을학교, 마을대학으로 주

민들이 직접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으

로까지 활동영역이 넓어진다.

모든 운영 시스템은 공중파와 같지만 다른 점은 소유와 운영을 시민들이 한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공중파방송이 갖지 못하고, 하지 못하는 것을 공동체라디오가

하고 있다. 지역과 주민에 꼭 필요한 방송이 더 활성화 되도록 규제완화와 지원이

이뤄지고, 시민들의 적극참여가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마포FM 100.7 Mhz http://www.mapof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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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 오창균 소식지 편집위원

흙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한 도시농부, 올해부터 인드라망 농사학교에서 강의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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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등불 생명의 빛이여 빛나라 등불 평화의 빛이여

평화는 나의 손에 사랑은 내 가슴에, 열려라 생명평화 세상아~

어두운 허공에도 길이 있지. 생명평화의 노래가 밤하늘로 퍼져간다. 지리산살래골합창

단 첫모임이다. 지난 8월 30일 천일기도 첫기도 행사 때 마을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노래

를 불러 유가족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더니만, 한 달도 안 되어 합창

단이 꾸려진 것이다. 천일 동안 노래로 천일기도를 하겠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평소 합

창을 통해 평화의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는 한치영 선생님의 발원이 간절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절 마당으로 나서면 목탑지에는 304개의 등불이 빛나고 있다. 마치 별들이 지상에 내려

온 듯하다. 아마 등불들 사이 저쪽 어디쯤에 며칠 전 꽃집 아저씨가 가져다 준 국화꽃도

하루를 정리하며 숨을 고르고 있겠지. 304개의 등불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시인의 글이

떠오르곤 한다. 우리는 모두 지상의 별이라고, 그래서 팔을 벌리면 별 모양이 되는 것이

라고. 팔을 벌린다는 것은 가슴을 연다는 것이다. 그것은 웅크려드는 자신을 활짝 펴고

우주와 온전히 순환하고자 하는 기지개이기도 하고, 대상을 끌어안기 위해 자신을 여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가 별인데 저 별들은 왜 지상에 내려올 수밖에 없었을까. 아

름다워서 더 슬프다고 말하는 이 별들을 보면서 우리가 던져야 하는 질문이다.

많은 분들이 기도소를 찾고 있다. 마을에서도 불현 듯 오고 싶어졌다면서 찾아온다. “마

음이 무거워질 때면 찾아올 수 있는 곳이 생겼다”면서 “실상사가 있어서 고맙다”는 인

사도 여러 차례 들었다. 생각해보면, 이 기도단을 만들면서 내가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정.말.정.말.고.마.워”인데 말이다.

처음 장영철 건축가의 설계도를 받아들고 걱정이 태산 같았다. 주재료는 대나무이고, 기

둥도 304개의 대나무로 세운다. 나는 건축에 대해 문외한이고, 때마침 실상사 사중도 시

급하게 정비할 일들에 매달려 애를 먹고 있는 터였다. 고민 끝에 마을의 신강씨에게 도

움을 청했다. 그 다음부터는 기도소 짓는 일이 온전히 마을사람들의 일이 되어버렸다.

세월호 천일기도, 그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살아가는이야기

21

신강씨, 석민씨, 병관씨, 세득씨, 경현씨, 찬은씨, 작은학교 선생님들과 학부형님들, 미영

씨, 의제씨, 파티의 이산하배우미, 신믿음연구원, 기도단을 설계하신 안상수, 장영철 두

분 선생님, 트레이시를 비롯한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수제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다준

은주씨, 직접 담근 막걸리를 갖다 준 철승씨, 오며가며 말로 마음으로 격려해준 더 많은

분들, 그리고 처음 이 일을 생각해냈던 분들… 그리고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이들, 지리

산프로젝트 참여작가들, 그리고 스님들과 종무원들… 그 외에도 많다. 이런 일들이 가능

한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깃들어 살고 있는 지리산이 있고, 마을이 있고, 실상사가 있

어서다. 세월호 기도단을 볼 때마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게 하기 위해 전 우주가 참여하

고 있다”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세월호 천일기도를 시작한지 벌써 25일이다. 마치 3년 시묘살이처럼 기도단 시묘살이를

하게 되었지만, 이것도 이미 내가 하는 일이 아니다. 내가 없으면 다른 종무원들이 돌봐

주고, 잠시 절에 머물고 계신 조재형 거사님은 아침저녁으로 챙겨주고 청소까지 다 하신

다. 오늘 밤에 큰 비가 온다고 하여 치우러 갔더니 벌써 누군가가 기도상, 기도문, 방석을

잘 그러모아 비닐로 덮어놓았더란다. 아마 주지스님이거나 실상사 식구 누군가였겠지.

세상은 이렇게 굴러간다. 잘 보면 내가 하는 일이란 방명록 살펴보고 사진 찍어 올리는

일밖에 없다. 이후 진행할 합동기도회나 야단법석도 그러할 것이다. 이렇게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두 팔을 벌린 지상의 별이다.

어쩌면 세월호 천일기도는 우리가 지상의 별로 빛나기 위한 훈련이다. 세월호 참사를 기

억하고 그 가르침을 내 삶으로 가져오기 위한 기초를 닦는 것이다. 너희들을 하늘로 다

시 잘 보내줄게. 304개의 등불을 볼 때마다 다짐한다.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이 기도가

천일이면 어떻고 만일이면 어떻겠는가.

이번에 세월호 천일기도 사무국장 소임을 덥석 받았다.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

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디 나를 믿고 받았겠는가. 내가 하다가 못하면 또 누군

가 하는 거고. 그렇게 믿고 간다. 사는 데는 영민한 계산보다는 그런 믿음이 차라리 큰 힘

이 된다. 부닥치는 문제에서도 덜 비켜갈 수 있는 것 같다.… 위에 말한 많은 분들이 자기

바쁜 일을 두고도 뜻에 공감하여 선뜻 나서준 것처럼 그렇게 살아봐도 괜찮지 않겠는가

할 뿐이다. 한 송이 꽃을 피워내는 우주의 주민이 되는 일인데, 일을 줘서 고맙네요, 하면

서.

글_수지행 실상사 기획실장, 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 사무국장

여전히 머릿속은 복잡하고... 마음은 이리저리 뒤숭숭하다.

그 동안 이곳에 살면서, 여러 가지 작물을 심고 가꾸고 거두는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일로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였다. 그리고 로마법(?)에 적응하고자 아직도 익숙하지

못한 데면데면한 얼굴의 사람들과 함께 술자리에 어울려 보기를 일삼아 해보기도 하

였다. 그러나 억센 사투리가 섞인, 그저 그들끼리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 내가 끼어들

수 있는 여지는 많지 않은데다,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나 질문도 늘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고즈넉한 나의 섬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달라진 것은

만 3년이 지나는 요즈음엔 섬 주민으로 사는 것이 매우 익숙하게 편안해지는듯하여

조금은 씁쓸한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올해는 경험 삼아 벼농사(쌀농사라고 했다가 무지하다는 농담어린 질책이 있었음)

를 지어 보려 논 몇 마지기를 얻었었다. 계곡을 따라 나누어진 논들이 늘어선 중간 자

리의 전형적인 천수답이었다. 관정도 따로 없는 논인지라 여지없이 올해의 가뭄에 시

기를 놓쳐 모를 심지 못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이곳 또한 ‘모심기 철 물 인심’이 가

장 사납다는 소리만 들었다.

시골 살이 3년차를 지나4년차가 되어가는 즈음...

우리동네는

한번은 여러 사람이 모인 술자리에서 불쑥 이런 질문을 해보았다.

“바로 지근거리에 엄청난 수량의 물(안동댐)이 있는데 이런 가뭄 때에 농지에 그 물

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냐?...”(안동댐 인근의 많은 논과 밭들은 여전히

대부분 천수답이거나 스스로 관정을 파서 사용하고 있다)

누구 한 사람도 왜 그런지 똑 떨어지는 답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 또한 나처럼

잘 모르든지 아님 생각해보지 않았든지, 다들 다른 소리를 한다. 아마 제도적이든 현

실적 이유이든 어떤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는

정말 궁금하였다. 안동시 지역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경제 기반 자체도 농업

생산품에 의존하고 있다. 그리고 1976년에 준공된 총 저수량 약 12억 5천만t의 ‘안동

댐’으로 인하여 그동안 여러 가지 보상 차원의 금전적 배려나 퇴비 등의 현물의 배려

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동댐 인근 농경지도 가뭄이 닥치자 가뭄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2014년의 현실을 어떻게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우둔

한 내 머리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였던 것이다.

지난 만 3년의 시절을 지내면서 몇 번의 선거를 치르기도 하였다. 모당의 국회의원

은 80%가 넘는 지지도로 재선을 하고, 얼마 전의 지방선거에서는 기존의 도지사와

시장이 넉넉한 표차로 재선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곳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안

동’이라는 곳이 참 폐쇄적이고 낙후되어 있음을 스스로 말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그

리고 거기까지인 것 같다. 아마 그들은 나보다 훨씬 먼저 자기만의 섬에서 지내는 상

황에 익숙해지고 편안해진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요즈음, 많이 마시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혼자 술을 마시는 일이 예전보다 잦아지고,

하루 반 갑의 담배도 어느새 한 갑으로 늘었다. 돌아보니 해 저물녘의 가을 풍경은 언

제나 그랬듯이 저만큼 가슴 시린 아름다움으로 펼쳐져 있다.

23

글_ 김희철어울림의 삶을 찾아 불교귀농학교 29기를 졸업하자마자 경북 안동으로 귀농한 멋쟁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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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가 기독교계여서 교회를 다니다, 대학 시절에 동아리 통해 불교를 알게 되었습

니다. 나름 잘 가꾸어 나가고 있는 주부 진여성 남궁순희 불자입니다

Q. 인드라망생명공동체와는 어떻게 인연이 되셨나요?

직장이 조계사 인근이었어요. 그래서 청년회, 어린이법회 자모회, 신도회 사무처에서 봉

사하게 되면서 인드라망을 알게 된 듯해요. 오래 전이라 정확히 모르겠네요.

Q. 하시는 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지금은 특별히 일을 하지는 않아요. 집 근처 절에서 10년 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Q. 절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가요?

막 개원한 절이라 신도관리를 수작업으로 하여 10년 동안 모아진 모든 신도카드를 전산

화 시키고 법요집을 편집 했던 일을 보람으로 여기고 있어요.

구슬인터뷰

선행을 화두 삼아,

봉사하는 삶을 사시는

남궁순희 구슬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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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드라망 학림 강의 중에 관심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이유를 알고 싶어요?

큰 준비 없이 주말주택을 마련해놨는데 땅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인드라망 농사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Q. 그럼 혹시 귀농계획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이야기해주세요.

아직은 없지만 요즈음 텃밭에서 몇 가지 심어보니 재미도 있어 기회가 되면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Q. 구슬님의 삶의 철학이 있다면?

경허스님 어록 중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지혜로운 자는 과거를 아쉬워하지 않으니 아름답고, 현재를 붙잡으려 하지 않으니 자

유롭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니 새롭다.’ 이것을 마음속에 담고 있습니다.

Q. 애창곡이나 좋아하는 시 구절을 알려주세요.

오페라 아리아를 틀어 놓고 살았는데 궁중음악, 정악을 들으니 마음 단속이 잘 되는 듯

해요. 혼자 있을 때 들으면 좋습니다.(나이탓)

Q. 최근 뿌듯했던 나의 작은 선행은?

아!!! 선행 나의 화두예요. 여러 불교선행 단체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으로 대신해요

Q. 구슬님의 60대는 어떠실 것 같습니까?

지금처럼 살고 살아있다면 큰 복이고 그게 가피죠!

Q. 인드라망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큰 절마다 인드라망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이 만들어지면 이용이 편리할 것 같아요.

Q. 자신에게 인드라망이 갖는 의미는?

불교계에서 이런 곳이 있어 위안이 된다고 할까요.

취재 및 정리_ 최세현 사무처 활동가

인드라망 학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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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으로 본 간디, 체게바라

몇 년 전에 새로운 대안의 길을 찾는 생명평화 탁발순례 할 때 간디 이야기를 했

어요. 그때“간디보다는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영향력 있고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

는 사람이 체게바라인데 왜 간디를 이야기하느냐?”고 묻는 분이 있었어요.

체게바라는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 시대에 많은

영향을 끼친 훌륭한 분이죠. 그러나 두 분을 놓고 봤을 때 누구의 삶이 진정으로

진리에 부합하고 세상의 평화를 만드는 일에 힘을 주고 있는가 입니다. 그런 관점

에서 보면 체게바라보다는 간디가 배울게 많다는 거예요.

두 사람의 근본적이고 본질적 차이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간

디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제이고, 체게바라는 나쁜 놈은 제거되어야 한다는 점

이죠. 이건 엄청나게 다른 거죠? 하나는 제거고, 하나는 공존이에요. 가족생활을

예를 들어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가족구성원에서 나쁜 놈이 있을 수 있어요. 이

기적이고 배타적이고 자기편의적인 가족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있어도

우리는 제거대상으로 삼아서 다루지 않죠? 나쁜 놈이 아버지, 아들, 딸, 오빠, 누

나, 동생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문제덩어리를 제거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차이에요. 이것이 확대되어 살아가야 되는 것이 우리 세상이지요. 일상

에서 수 없이 하면서 그 사실은 모르고 있어요.

현재 우리 시대의 상식은 문제 있는 사람은 제거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어떤 게 더 평화적일까요? 제거의 대상으로 삼는 때일까요? 함께 사는 대상일 때일

까요? 세상은 함께 사는 것으로 되어있다는 것이 전제로 있어야 해요. 다른 길은

없어요. 숲이 없으면 숨쉴 수 없고, 물 없으면 삶을 유지 할 수 없어요. 나 홀로 삶

을 유지 할 수 없어요.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관계로 서로 엮여있

어요.

두 번째는 체게바라는 폭력으로 무장한 게릴라전을 전개했고. 간디는 모든 활동

을 공개적으로 하며 진실과 사랑으로 무장했습니다. 그러기에 체게바라는 분노와

증오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는 것이 정당화 되요. 하지만 간디에게는 분노

와 복수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는 것이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정리해 놓고 보면, 이루어야 할 목적지가 평화라 본다면 체게바라는

그런 과정(폭력)을 통해서도 평화라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봐요. 체게바라가

선택한 방법의 과정에는 평화가 없어요.

간디는 과정자체가 평화에요. 달리 표현하자면 평화의 방식, 평화의 과정을 통

해서만 평화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평화에 도달하는 길은 평화

의 길만이 유일하다는 것이지요. 과정과 목적지가 같은 거예요. 체게바라와 근본

적으로 다른 길이지요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딱 편이 갈리고, 편이 갈리면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 하고

싸우죠. 싸움의 목적은 이기는 거고 이겨야 이익이 되고, 이겨야 문제가 해결되고

희망이 생긴다고 보는데 우리의 사고가 여기 머물러 있습니다. 참으로 유아기적

사고입니다. 우리 시대는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모든 존재와 평화

적으로 공존하려고 했던 비폭력적 간디의 실천은 이 시대에 더욱 더 소중하고 귀

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평화에 이르는 길은 한 길 밖에 없어요. 평화예요. 평화를 통해서만 평화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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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도법스님의 심심학교 법문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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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연잎차 만들기 템플스테이

실상사에서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상사 연잎차 템플스테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지 응묵스

님의 안내로 연잎차 템플스테이 참가자와 실상사 사부대중 식구 및 작은학교 언니네 학생 등 30

여명이 참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실상사 연밭에서 채취한 연잎을 잘씻어 말린뒤 여러번 덖어서

만든 연잎차를 만들었습니다. 실상사 연잎차를 맛보고 싶은 분은 실상사를 찾아 주세요.

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 입재식

8월 31일 실상사 목탑지에서는 “잊지 않겠습니다.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는 마음을 모아 세월

호, 지리산 천일기도 입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리산 종교연대와 인드라망 생명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입재식은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하여 실상사 사부대중, 지역주민 및 전국에서 오신 300여

분이 참가하였습니다. 실상사에서는 목탑지앞에 세월호 기도단을 만들어 매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 문의 : 기획실장 수지행 (063-636-3031 / 010-4256-3997)

실상사

실상사 작은학교2학기의 시작과 함께 다들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

니다. 학기의 시작과 함께 학교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

왔는데요. 1기 졸업생인 하수용 선생님이 농사 교사로

오셨습니다. 또 7기 졸업생인 장은서 선생님이 작은 가

정인 웃고가에서 생활 교사로 함께 하고 있구요. 2학년

편입생으로 한결이라는 친구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이 학교에 다시 와서 함께 한다는 것이 든든하

고 새로운 기대감이 듭니다. 2학기, 잘 살아가겠습니다.

29

(사)한생명

추석을 맞이하여,,산내 ‘마을장터’ 열려.....

8/30 토요일 느티나무 매장 앞에서, 마을 자체적으로 장터가 열렸습니다. 느티나무 매장, 행복한

가게 나눔꽃, 직거래 장터 모임, 제빵작업장 빵아재, 실상사 등이 참여하여, 각각의 부스를 만들어

물건을 판매했습니다. 추석을 1주일 앞두고 있어, 왕래하는 관광객도 적고, 마을 사람도 평일 수

준이라 흥성거리는 장터는 아니었지만, 앞으로 정기적으로 장터를 열어, 많은 마을 사람들이 참여

하는 활기찬 소통의 장을 만들 것 입니다.

추석 명절 맞이, 홀로 어르신 이웃 돌아보기

9/3일에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홀로 어르신 이웃 돌아보기를 했습니다. 면내 10개 마을 20가구 어

르신댁을 선정해서 실상사 스님들과 사부대중 공동체 식구들, 작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 어린

이집 유아들이 참여하여 친환경 쌀과 여러 부식거리를 선물로 드리며 추석인사를 다녔습니다. 올

추석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대체적으로 나아보여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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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인드라망

내성천, 물위에 쓰는 편지

9/15~16일에는 광주전남불교NGO연대가 주최한 지율스님

의 낙동강 내성천 두 번째 영화 ‘내성천, 물위에 쓰는 편

지’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광주전남인드라망과 대안도서관 틔움의 대중강좌 두번째

9/17일에는 선덕사 1층 ‘씨앗이 바람을 만나’에서 고병권

의 ‘어떤 철학자들은 왜’ 첫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강좌는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3회차 강좌는 9월30일은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원 귀정사

숲속에 작은 흙집을 지었습니다.

제2회 흙집짓기 강좌가 9월 12일부터 6일간 진행되었습

니다. 협동과 생태적인 가치관을 중심에 놓고 내 손으

로 내 집을 지어보겠다는 꿈을 가진 15명의 학생들과

절 인근으로 정착한 귀농인들이 장병관 목수님의 지휘

아래 작은 흙집을 지었습니다. 양파망에 흙을 가득 담

아 쌓아 올리는 흙부대 한칸집으로 마무리 작업까지 마

치면 귀정사에서 일을 하는 활동가의 숙소로 활용할 계

획입니다.

광주도량 선덕사

9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선덕사에서는 MBSR 명상강

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상요가 강사님이신 맹부 김

인중 선생님을 모시고 총 8회로 10월 24일까지 진행됩

니다. 명상강좌는 선덕사의 여러 소모임중 가장 많은

참가자가 있는 모임으로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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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1학기에 이어 평화의 언어 “에스페란토” 강좌를 진행하

고 있고, “마을과 공동체학”, “평화인문학” 공부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세월호천일기도에 마음과 뜻을 모으고,

지리산프로젝트 예술작가와 더불어 지역을 아름답게 가

꾸고 있습니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교설

명회를 서울과 산내에서 열었습니다. 마을공동체와 사회

변혁의 주체로 성장할 청년 예비 활동가들의 아름다운

인연을 기다립니다!

사무처

가을처럼 인드라망학림강좌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불교대학에서는 9/17일 특강으로 조성택 교수님

을 모시고 현대사회에서의 종교의 역할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고 있다는 말

을 시작으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심심학교에서는

9월 18일부터 4강의 각묵스님의 대념처경의 마

음챙김 강좌가 시작하였습니다. 첫강좌에서는

왜 마음챙김을 해야되는지부터 배웠습니다.

인드라망생협

인드라망생협에서는 지난 9월 19일 요리 사랑방이

개강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쉽고 간단한 요

리 한 두 가지와 바른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가는

수업인데요. 첫날부터 수강생 분들의 반응이 뜨겁

습니다. 10월에는 목요문화 사랑방과 커피사랑방도

개강을 합니다. 10월2일~12월23일 매주 목요일마다

목요문화 사랑방2기가 진행되며, 10월 13일~12월 1

일 매주 월요일에는 커피 사랑방이 열리니 많은 참

여 부탁드립니다.(문의:02-576-1882)

인드라망 사업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어 활동해 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을 내어 도량을 찾아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 분들 덕분에 인드라망이 더욱 빛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회원님들의 손길, 감사합니다!”

사위사랑은 장모님♥, 스님 사랑은 보살님♡

심심학교 강의 덕분에 오랜만에 도량을 찾아

오신 도법스님께 맛있는 저녁공양을 준비해주

신 보살님ㅎ 100% 서리태 콩을 갈아 걸죽한

국물에 국수를 말아 오이,계란 고명올려 참깨

솔솔 뿌려주니 보기만해도 건강해질거 같은

영양만점 콩국수가 완성~!

보살님 덕분에 저희도 덩달아 몸보신 했습니

다.

소식지 발송작업 자원봉사자 : 정계영, 반야심,

명화심, 예일순, 혜륜행, 법륜행

저녁공양 : 정계영,

보시 목록

이용준 - 포도

강유진 - 녹차

예일순 - 접시

김윤미 - 홍삼액 & 복숭아

32

회원님들의 손길

33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수지 결산서

● CMS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중 미납분에 대해서는 3개월 전까지 미납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 주소가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정하시거나, 바뀐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 자동이체 후원 : 인터넷뱅킹이나 은행에 가셔서 아래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신 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해주세요. 전화주셔도 되구요~

● 농협 100012-55-012462 / 국민은행 787201-04-027130 (예금주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회원가입문의 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2-576-1886/1866

수 입

관 항 금 액 소 계

지 출

경상관리비

사업비

항 금 액 소 계

이월금

전월이월금

회비

교육사업

귀농사업

회원사업

기타

후원금

사업지원금

외부활동수익

기관수익지원금

기타

특별사업금

차입금

대여금반환

이월금

경상수익

비경상수익

8,847,932

5,028,640

614.484

11,074,500

-

-

-

-

26,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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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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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0

-

614.484

11,074,500

26,000

2,500,000

14,214,984지출총계14,214,684수입총계

131,679,28414년 지출누계128,387,31214년 수입누계

490,372

6,714,000

23,000

914,690

171,060

183,100

351,710

-

1,845,200

789,050

160,000

-

534,390

1,700,000

-

-

-

사무실운영비

인건비

자료구입비

후생복지비

지급수수료

회의비

출장비

기타관리비

교육사업비

조직사업비

회원사업비

홍보사업비

귀농사업비

연대사업비

특별사업비

기관기구지원비

차입금 반환

오납입 반환

외부대여금

기타

기타

338,412

월계 13,600,500 월계 13,876,572

3434

고맙습니다 - 생명평화를 위해 보시해주신 구슬들입니다

회원목록 - 8월 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대규,강덕순,강동민,강보라,강상철,강손주,강수돌,강수정,강수형,강영인,강용준,강유진,강정숙,강종구,강지영,강화석,고명석,

고병헌,곽우석,구은모,구장현,권기섭,권기철,권다솜,권도익,권명희,권성실,권수정,권순용,권오주,금산사,금정길,기영/김선미,김

경룡,김경숙(의왕),김경예,김경한,김경호,김경희(마포),김귀선,김귀옥,김기정,김낙희,김남희(파주),김대성/길은실,김도연(안동),

김도연(인천),김란영,김만수(19기),김명숙,김명철,김명화,김문욱,김미경(용산),김미경(의령),김미경(주안),김미향,김미혜,김민정,

김민희(도곡),김백규,김범용,김병주/정영아,김봉구,김봉수,김상률,김상채,김서연,김석정,김석한,김선엽,김선주(부산),김선주(의

정부),김성동,김성수(불귀24기),김성수(전주),김성수/이종진,김성일,김성희(과천)/조용대,김소연(지행동),김수경,김순미,김승석,

김승열,김승창,김시향/전상규,김양주,김여진,김영국,김영근,김영란,김영옥(강서),김영옥(분당),김영희(고양),김용구,김용규,김용

식,김용진,김유미(의왕),김윤미(중림동),김은경(수지),김은옥,김인복,김일,김잔디,김장전,김재경,김정숙,김정순(도봉),김정연,김

종숙,김종식,김좌웅,김주리,김주헌,김준권,김지은(서울),김지혜,김진강,김진천,김진화,김창림,김천근,김춘우,김태경,김태균,김

태환,김하영,김현숙/이성근,김형균,김형숙,김혜경(분당),김혜란,김혜옥,김호영,김홍녕,김흥수,김희준,김희태(예천),나명숙,나익

수,남궁순희,남송화,남요원,남태희,노순미,노시춘,노옥임,노지숙(함양),노지숙/서승국,동영준,류성하,류지호,마정숙,명법주,명

훈재,모아라,문경혜,문근식,문병국/김계연,문영선,문제갑,문진헌/김진옥,문희영,미타선원(하림스님),민경은,민성원,박경선,박

경호(대구),박경화,박경희(부산),박동철,박명구,박미경/고영록,박미경/안형주,박민주/최정훈,박병기(군포),박상희(종로),박선경,

박선정,박선태,박소현,박수정,박수정(괴산),박수환,박순천,박영규,박영선(대전),박영호,박용규,박용배,박용주,박유란,박유미,박

윤용,박윤희,박은숙,박인선,박재복,박재완,박정근,박정애,박정임,박종숙,박종학,박지선,박진숙(성북),박진숙(오산),박진신,박진

헌,박진현,박차식,박철규,박해준/염경순,박현숙,박혜원,박후임,배병국,배영화,배은미(거창),배은미(용인),배정환,백생학,백승권,

백승준,백영호,백진자,백향숙,백희용,법상스님,변충희,변택주,봉은사,불광사,서강석,서동수,서동우,서석원,서수보/김연수,서순

화,서준미,서현석,서현정,설동진,설헌동,설혜윤,성미선,성연동,성우석,성종기,손정옥,손진책,송기봉,송말영,송미정,송병화,송병

희,송선우,송은주,송지연/민태문,송지희,신명희,신수미,신승순,신유정,신한보경,신현종,심숙희,심우영,심지향,안경희,안미숙,안

선주,안세원,안수현,안정연,안정혜,안직수,안진구,안향미,안혜영,양난영,양동일,양미희,양승익,양승전,양시영/박은정,양지선,엄

대용,엄혜원,여원익,여희동,연성오,예일순,오대산 월정사,오명숙,오미정,오준서,오진탁,오창균, 오행태,왕영미/왕영옥,왕영술/

최명자,왕윤주,용묵스님,우경식,우리옷살림,우성란,우정원,원소영/김태환,원종호,원현경,원현욱,위양자,유백식,유선미,유선화,

유이상,유재림,유현경/조형원,유홍열,육경영,윤대중,윤덕영/김춘희,윤미경,윤미순,윤상복,윤숙영,윤용순(성진스님),윤유미,윤

종상/신용한,윤현자,윤효영,윤희중,은동원,이강구,이건열/이재건,이걸재,이경섭/정성화,이경숙,이경순(분당),이경실,이경화,이

경희(수원),이관희,이광희/이금희,이귀선,이규원/박세진,이금숙,이기원/이향숙,이기춘,이길은,이난수,이동언,이동열,이동춘(대

전),이동호,이명귀,이명심,이명자,이명화(부산),이명화(수원),이모정,이미경,이미리,이미선,이미숙,이미연,이미현,이미현(이명

옥),이병성,이병욱,이병인,이봉규(남양주),이상경,이상기(성북),이상동,이상민(대전),이상민(파주),이상승,이상원,이상정,이상화,

이석민,이석재,이선화(과천),이성미/이병석,이성우,이수경,이순우,이승용,이승재,이승현(양천),이연창,이영란(통영),이영미,이영

민,이영숙(거제),이영숙(서울),이영한,이영희,이용미,이용준(새삶공동체),이용진/장인영,이욱(김은영),이유리,이윤경,이윤순,이

은,이은서,이은주(사당),이은주(양천),이인근,이인희(마산),이일구,이장림,이재근,이재영,이재희,이정남,이정미,이정민(의정부),

이정애,이정자,이정철,이정희,이종근,이종화,이준경,이지영(분당),이채화,이천호,이평래,이한재,이향민,이현미,이현숙,이현애,

이현이/윤동희,이현재,이형숙,이혜심,이화전,이환욱,이효선,임경도,임완숙,임재복,임찬성,임혜숙(광명),장경숙(경기도),장극수,

장기용,장도원,장미정,장상준,장진수,장철현,장희수,전대식,전영철,전영호,전원배,전재현,전정희,전주현,전진오,정계영,정교용,

정남균,정남수/성경모,정덕스님,정명희,정명희(하동),정묵스님,정복순,정봉수,정석우,정설경,정세홍,정송미,정순교,정영남,정

영일,정영재,정영태(주안),정윤주,정은주,정은희(노원),정제봉,정종규,정춘심,정태용,정혜선,정혜정,정호상,제용스님,조경숙/이

호균,조경순,조계향,조귀형,조규영,조기봉/장미정,조남순,조문제,조문희,조미정,조서연,조선원,조순례,조순미,조영숙(동작),조

원옥,조윤미,조재원/구진아,조정연,조정희,조찬욱,조태임,조한흥,조행임,조현삼,조호범,주경순,주리,주용수,주정옥,진미정,진창

희,차상엽/조승미,차상조,채수광,천기원,천명숙,천선혜,천용규,최경애,최명성,최복순,최선자,최세현,최수정,최연희,최영규/박

김상률, 문문주, 전주현

만의 구슬을 꿰자 8월 신입회원

3535

고소자,곽만연,권명심,김병찬/강양화,김성복,김성희(원주),김소영,김옥순,김옥희(동작구),김정순(이천),김정현,김태준/김현정,김태

훈,김한나/유성철,김한성/이춘화,박승순,박시응,변강훈,신원철,신정희,양경자,오육이,이경희,이기중,이남곡,이병석(용산),이상기(용

인),이인석/차영미,이일우,임인순,정계영,정규원,정기효,정윤화,정진철,조봉순,진차근,채영님,총무원중앙기록관,최영옥,현각스님

(성불원)

김옥순, 장순자

연옥,최우영,최은아,최은정,최은혜,최장희,최정예,최정은,최진락,최충기,최태영,최평식,최현석,최형호,최훈,편정자,하건찬/백해

순,하대덕,하성준,하영란,한숙영,한영미,한은희,한주영/윤남진,한진숙,함지호,해공스님,허갑열,허극,허금희,허남결,허미영,허영

남,허용석,허태영,허현정,현영심,현혜련,홍남주/한은수,홍민철,홍수찬(지각스님),홍승규,홍연실,홍영진,홍용호,홍우자,홍진섭,

홍태경,홍현경,홍현숙(마포),황남채,황말희,황명은,황선희,황은영,황인정

광주전남지부 회원

강금옥,강동완,강미다,강영걸,강은정,강지수,고경,고국산,고영석,고정희,광주전남지부,기향미,김경숙(광주),김경아,김경자(광

주),김명희,김상미,김선아,김성부,김소운,김송자(광주),김순희,김연희(순천),김영봉,김옥자/설이원,김용성(광주),김우용,김유미

(광주),김재홍,김정분,김정아(광주),김정희(광주),김종근,김종덕,김지환,김진우(광주),김창곤,김향화,김화자,김활현,노병암/박경

여,노상훈,노주실,노평기,마금자,문동숙,문서희,문숙영,문영숙,문한식,박귀환,박길원,박미옥,박병기(광주),박병준,박숙/최기주,

박영숙,박춘순,박희선,박희택/송영자,방상영,봉문수,서정옥,서주희,선덕사,송화숙,승묵스님,신숙,양선숙,양성미,양영규,양옥자

(행법스님),양은석,여은영,오민요,오선옥,오정임,오정화,원묵스님,유순종,윤근자,윤우향,윤종민,이경순(광주),이동호(광주),이두

행,이루니,이명규,이미숙(광주),이상실,이상호(광주),이선화(광주),이소정,이숙희/진형섭,이영숙(광주),이옥인,이재규,이정란,이

중근,이중표,이해모,이혜연,임선현,임수연,임유경,임현수,장동권,장춘호,장희숙,전동선,전성수,정성태,정영태(광주),정용관/김

영아,정은희(광주),정찬희,조경자,조배균,조봉태,조태정,조효정,진석만,최선영,최수아,최점화,추선영,한희정

한생명(남원함양) 회원

김수미/공진섭,최석민,김인중,조경미/이주승,이문겸,주지환,최화연,조선희,박현옥,김현지,허현주,김은숙(남원),진상훈/최윤선,

한형민,이덕임,정회석/조성미,장준모,이민제/이훤민,한미경/조종환,정하늘(강서),임송,신현미,한승명,김태식,김정오,이득규/오

혜원,손기문/신미영,박미경(함양),박승년,조미영/임현택,서석곤,이철승,하태운,여명화,류정희,황미경,오균용/김은정,임동석,신

윤상,이일형/김영선,장동욱/오선미,이해경(이향천),한광용/장희정,최수옥/박찬은,윤혜숙,김은영,윤수민/이귀섭,이현정,오지영

/김성오,응묵스님,정상순/윤정준,신정근,주상용,정상길,장일안,이은희/송사석,용춘란/양운석,윤용병,조양호/김현숙,이종명,양

재경,각묵스님,류순영/김경식,지숙현/손성진,임영란/채승석,강태형,이진순,강봉주,조지희,김경림/홍종표,정경화/조의제,권시

은,전순우,안문재,김수정,이영준,정대환,김종섭,조경숙(남원),김종옥,김미정(산내),정충식,임재경,김용현,김현임,서광석,이혜정

(산내),홍현숙(남원),천수만,김진희,이인옥,박은영,조준규,표외숙,이주희(함양),최귀순,차상영,김형렬,조인옥,이주신,조숙경,백민

지,동묵스님,서만억,이경재/류귀자,이명희(수지행),황의동/김영숙,김영균/윤선영,이영경,오정윤,최종식,석라비,전재성,인드라

망대학,도법스님,작은학교,한생명,실상사

2014년 연회비 납부해 주신 분

8월 인드라망 교육도량 후원금

이순우

8월 후원금

36

10/3-5 [귀정사]불교대학&심심학교 신해행증 수련회

10/10̀11 인드라망 운영위원회

10/11 [한생명] 산내 마을장터

10/11-12 [작은학교] 연극음악제 『in 산내』

10/13 [인드라망생협] 커피사랑방 1기 시작

10/24 [실상사] 갑오년 윤달맞이 실상사삼사순례

10/17 [한생명] 산내들 어린이집 개원 잔치

10/18 [귀정사] 사회연대 쉼터 회원의 날

10/25 2014년 가을한마당

10/28 [인드라망생협] 신정동 골목 큰장터

10/31-11/2 [귀정사] 약초학교

10/3-11/1 [실상사] 지리산 프로젝트 2014년 전시회

인드라망 교육도량 소모임 일정(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강서녹색평론모임 : <녹색평론 137호> 10월15일(수) 오후 7시 30분 / 교육도량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홈페이지 [회원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생명 소모임 일정(남원 산내면)

행복한가게 나눔꽃 자원활동 : 매주 화, 목요일 / 한생명 1층 나눔꽃매장

판소리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한글방

굿패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느티나무사랑방

명상여행 : 매중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느티나무사랑방

에스페란토어 공부 모임 : 매중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느티나무사랑방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생명 홈페이지나 전화 063-636-5388 로 문의하세요.

광주전남인드라망 소모임 일정(광주 동구 산수동)

MBSR 명상모임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요가 모임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고병권 철학강좌 : 매주 수요일 저녁7시~9시

시를 통한 마음치유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8시 30분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음카페 ‘광주전남인드라망’ 이나 전화 062-264-4660 로 문의하세요.

2014.10 행사·교육일정

37

인드라망은 1999년부터 생활한복을 제작,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 강좌를 통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세요.

■ 주문 및 판매 물품

- 한 벌 옷: 아래위 한 벌로 저고리와 바지, 속저고리와 속바지의 아래 위 옷

- 조끼: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면 T-shirts: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속저고리: 겉저고리 속에 입는 옷, 겉옷으로도 이용 가능

- 소품: 천연염색 스카프와 면생리대, 가방, 앞치마, 다포, 황토속옷 등

- 봉축연희단복: 사월초파일 행사에 입는 옷

- 전통한복: 각종 행사에 입는 전통한복

■ 수련복, 단체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 옷 인드라망은 정직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른 우리 옷을 제작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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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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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천일기도에 동참해주세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기원하는

'세월호_지리산 천일기도' 가 월 30일 첫기도행사를 갖고 앞으로 1000일간 이어집니다.

세월호 문제는 유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의 생명과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세월호 이후 보여주는 나라의 모습은 그것을 역설적으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는 약속을 어떻게 지킬까요?

일상의 거대한 힘으로부터 지켜가지 위한 지줏대.

세월호_지리산천일기도 입니다.

1. 세월호 천일기도 동참(각자 살고 계신 곳에서 기도합니다)

1) 세월호 천일기도 동참서약을 합니다. 아래에 있는 다음카페에서 신청합니다.

(동참금은 1만원, 한 번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농협 351-0733-2182-23 (예금주 : 최세현)

홍보물 발행, 야단법석 진행비, 행사비 등으로 사용합니다.)

2) 세월호 공동기도문을 매일 읽고 기도합니다.

2. 실상사 상설기도단 기도동참

1) 천일에 하루를 실상사 상설기도단에 오셔서 기도합니다.

2) 다음카페에 가시면 동참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다음카페 [세월호_지리산천일기도] http://cafe.daum.net/jirisan0416

3) 이메일이나 전화로도 접수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063-636-3885)

4) 동참금은 따로 없으며, 먼곳에서 오시는 분은 절에서 하룻밤 숙식 가능합니다.

도법스님과 함께하는 생명평화와 보살의 삶(10/8~11/5)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보현보살의 십대행원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갑니다.

• 총 5강. / 수강료 : 1강당 1만원

• 일시 : 10월 8일 ~ 11월 5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9시

• 장소 : 인드라망교육도량 (양천구 신정동)

• 문의 : 02-576-1886 / www.indramang.org

• 강의 일정

10월 8일 : 1강. 예경제불원, 칭찬여래원 10월 15일 : 2강. 광수공양원, 참회업장원

10월 22일 : 3강. 수희공덕원, 청전법륜원 10월 29일 : 4강. 청불주세원, 상수불학원

11일 5일 : 5강. 항순중생원, 보개회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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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나와 세상을 평화롭고 더불어 살게 하는 가치와의 만남, 혼자가 아니라 다함께 꿈꾸고 연대할사람들과의 만남,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 다같이 하고 싶은 일과의 만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대상 및 인원

○ 인드라망의 생명평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기 삶을 변혁하고, 긍정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며

더불어 살아갈 가치 있는 직업을 창조하고자 하는 청년

○ 우리시대 청년의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태적·공동체적 삶을 살고픈 청년

○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머리, 가슴, 손발이 조화되는 삶을 살고픈 청년

○ 학력무관 / 만 20세 ~ 35세 (예외 시, 심층면접) / 12명 내외

• 과정 및 방법

○ 원서교부·접수 : 8월 20일(수) ~ 10월 17일(금) / 대학카페 입학원서 Download / E-mail 접수

전형료 3만원 (농협 351-0589-1057-03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서류전형 발표 : 10월 18일(토)

○ 단기대학·면접 : 10월 20일(월) ~ 10월 24일(금)

참가비 10만원 (농협 351-0589-1057-03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합격자 발표 및 등록 : 발표 10월 27일(월) / 등록 10월 27일(월) ~ 11월 27일(목)

• 문 의 : 070-4155-5688, 010-5525-2556

http://cafe.daum.net/indramangdaehak / [email protected]

2015년도 작은학교 언니네(고등학생 과정) 입학 전형 안내

실상사작은학교 언니네는 인드라망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명평화를 실현하는 교육을 하는 작은학교의 고등학생 과정입니다. 무학년 2년 통합과정으로, 생태·자립·공동체성을 키우고살리는 교육을 합니다.

• 입학자격 : 고등학교 입학연령의 청소년

• 모집정원 : 8명 내외

• 입학설명회 - 일시 : 2014. 11. 1 토요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한생명 느티나무 사랑방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

• 입학전형 일정

- 서류접수 : 11월 1일(토) ~ 11월 25일(화) - 서류전형 결과 발표 : 11월 26일 (수)

- 면접 : 12월 6일 (토) ~ 7일 (일) - 합격자공고 및 등록기간 : 추후공지

• 문의 : 언니네 길잡이 최수옥 010-3291-4274 / 장일안 010-9090-9507

실상사 작은학교 063-636-3369 e-mail : [email protected]

※자세한 내용은 실상사작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www.jakeun.org

• 교육도량 Tel 02-576-1886 Fax 02-576-1890 www.indramang.org

• 근본도량 실상사 Tel 063-636-3031 Fax 063-696-3772 www.silsangsa.or.kr

• (사)한생명 Tel 063-636-5388 Fax 063-636-5390 www.indramang.org/hanlife

• 실상사작은학교 Tel 063-636-3369 Fax 063-636-3878 www.jakeun.org

• 만행산귀농학교 Tel 063-636-4325 cafe.daum.net/jirisannamwonrefarm/

• 수련원 귀정사 Tel 063-626-0106 cafe.daum.net/gwijeongsa

• 인드라망대학 Tel 070-4155-5688 cafe.daum.net/indramangdaehak

• 인드라망생협 Tel 02-576-1882 Fax 02-2653-1897 www.indramangcoop.or.kr

• 우리옷인드라망 Tel 02-576-1895 Fax 02-576-1890 www.indramang.org/woorioht

• 광주도량 선덕사 Tel 062-263-4660 Fax 062-267-4660 선덕사.한국

• 광주전남인드라망 Tel 062-264-4660 Fax 062-267-4660 cafe.daum.net/gjindramang/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2014 가을한마당

협동하는 삶,

활기찬 마을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

농촌과 도시가 만나는 축제의 장!

2014 가을한마당이 개최됩니다.

이번 가을한마당에서는..

한 해 곡식을 돌봐준 천지신명께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제,

마을공동체를 모색하고 실현해가는 귀농동문들이 함께하는 농도교류마당,

마을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리고 나누는 알림마당,

전통 농촌문화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마당,

인드라망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흥겨운 마당들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10월 25일, 가족들과 함께 가을나들이 오세요 ^^

- 10월 25일 토요일 11:00 ~ / 양천공원(서울양천구, 양천구청 옆)

- 자세한 내용은 인드라망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