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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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65 서울시 광진구 광장로 5길 25-1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주기철기념관 405호 Tel:02)450-5458/5459/5437 E-mail:[email protected] http://www.puts.ac.kr/pctl www.facebook.com/pustpctl 발행인:김명용 발행처:장신교수학습개발원 장:장신근 목차 1 학습공동체 이야기 4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단상 6 11차 교육실행연구 요약 8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결과보고 13 바이블웍스 활용 안내 15 개발원이야기 How to do 두런두런 모임을 마치고 2015년 8월 24일 제12권 2호 두런두런 학습공동체 에세이 경건과 학문상 신대원 3학년 1학기에는 필수과목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 우리가 처음 접하는 과목은 ‘선교신학’ 이었다. 우리에게 선교는 익숙하지만 선교신학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은 낯설었다. 그래서 우리는 선 교신학을 조금 더 의미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었다. 많이 아는 것 보다는 실제로 행동하는 (doing) 것이 선교이기에, 이 시대에 어울리는 진정한 선교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함께 모여서 연구 하고 토론하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무조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방식으로는 선교의 특성과 역할 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우리 선교신학 스터디 모임의 이름은 “How to do”가 되 었다. 우리는 함께 공부하며 다양한 책들을 읽고 고민했다. 많은 과제와 발제 때문에 가끔은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것도 힘들고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서 서로 나누는 이야기들은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들이었다. 실제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그 복음이 어떤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이 과정은 우리 모두가 ‘선교’에 대하여 한층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우리 모임에서 더욱 중요했던 점은 우리 중에 아무도 선생님이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학생 으로서 탐구했다. 자신들이 아는 것을 검증받기도 하고 누군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도 했다. 두 런두런 모임을 벌써 몇 차례 진행하고 있지만 이런 학습과정은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만 같다. 우리는 모여서 상당히 폭 넓은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하고, 또 다른 날에는 시험공부를 하 기도 했다. 정규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것이 모임의 취지였기 때문이다. 이 모임을 통해서 얻은 것은 매우 많다. 선교신학을 더 깊이 알게 되고 학점을 더 잘 받게 되었다는 결론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학습방법을 스스로 찾았다는 점과, 그 과정을 통해 배움에 대한 확신을 얻 었다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 두런두런 학습공동체는 학습자를 그저 수동적인 자세로 만드는 것이 아 니라, 그 이름처럼 매우 능동적인 주체로 변모시킨다는 점에 큰 매력이 있었다. 특히 우리 ‘How to do’ 모임은 이번 여름 ‘선교적 농촌활동’을 기획하고 8월 11일~8월 14일에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으 로 다녀왔다. 이 농활은 오늘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이뤄 질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선 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잘 알게 해 주었다. 심수빈 (신대원┃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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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e가르침과 배움」 가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 수록된 내용을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5개 퀴즈를 드립니다. 정답을 맞추신 분 중 50명을 추첨하여 더카페 쿠폰(2장)을 드리니 지금 도전해 보세요.(17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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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04965

서울시 광진구 광장로 5길 25-1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주기철기념관 405호

Tel:02)450-5458/5459/5437

E-mail:[email protected]

http://www.puts.ac.kr/pctl

www.facebook.com/pustpctl

발행인:김명용

발행처:장신교수학습개발원

원 장:장신근

목차

1 학습공동체 이야기

4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단상

6 11차 교육실행연구 요약

8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결과보고

13 바이블웍스 활용 안내

15 개발원이야기

How to do두런두런 모임을 마치고

2015년 8월 24일제12권 2호두런두런

학습공동체 에세이

경건과 학문상

신대원 3학년 1학기에는 필수과목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 우리가 처음 접하는 과목은 ‘선교신학’

이었다. 우리에게 선교는 익숙하지만 선교신학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은 낯설었다. 그래서 우리는 선

교신학을 조금 더 의미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었다. 많이 아는 것 보다는 실제로 행동하는

(doing) 것이 선교이기에, 이 시대에 어울리는 진정한 선교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함께 모여서 연구

하고 토론하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무조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방식으로는 선교의 특성과 역할

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우리 선교신학 스터디 모임의 이름은 “How to do”가 되

었다.

우리는 함께 공부하며 다양한 책들을 읽고 고민했다. 많은 과제와 발제 때문에 가끔은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것도 힘들고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서 서로 나누는 이야기들은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들이었다. 실제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그 복음이 어떤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이 과정은 우리 모두가 ‘선교’에 대하여 한층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우리 모임에서 더욱 중요했던 점은 우리 중에 아무도 선생님이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학생

으로서 탐구했다. 자신들이 아는 것을 검증받기도 하고 누군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도 했다. 두

런두런 모임을 벌써 몇 차례 진행하고 있지만 이런 학습과정은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만 같다. 우리는 모여서 상당히 폭 넓은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하고, 또 다른 날에는 시험공부를 하

기도 했다. 정규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것이 모임의 취지였기 때문이다.

이 모임을 통해서 얻은 것은 매우 많다. 선교신학을 더 깊이 알게 되고 학점을 더 잘 받게 되었다는

결론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학습방법을 스스로 찾았다는 점과, 그 과정을 통해 배움에 대한 확신을 얻

었다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 두런두런 학습공동체는 학습자를 그저 수동적인 자세로 만드는 것이 아

니라, 그 이름처럼 매우 능동적인 주체로 변모시킨다는 점에 큰 매력이 있었다. 특히 우리 ‘How to

do’ 모임은 이번 여름 ‘선교적 농촌활동’을 기획하고 8월 11일~8월 14일에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으

로 다녀왔다. 이 농활은 오늘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이뤄

질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선

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잘 알게 해 주었다.

심수빈 (신대원┃3학년)

Page 2: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강영현 (신대원┃2학년)

New, 교학상장(敎學相長)의

한 학기

敎學相長

New Christian Education Work

두런두런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면서 보낸 한 학기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사자성어로 평가해 볼 수 있다. ‘교학상

장’이란 가르치고 배우는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서로에게 유익이 된다는 의미이다.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이차는 별로 없지만, 서로에게서 배우고 가르쳐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학기였다.

우리 모임의 이름은 ‘NEW’이다. New Christian Education Work라는 나름 거창한 이름은 우리가 모임에서 진

행한 활동들이 어떤 성격인지를 조금이나마 옅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세 시간

동안 모임을 가졌다. 그 시간동안 우리는 주로 기독교교육 현장의 다음세대들에게 신앙의 성숙과 성장이란 막연한 목

표에 대해서 그리고 다소 진부해보이기까지 한 이 지향점에 대해서 신선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

적인 대안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우리가 진행한 프로젝트는 사순절 기간 동안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학습지를 만드는 것이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삼시세끼’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주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예수님의 죽으심과 고난의 의미를 깊이

느끼고 생각하기를 바라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짧은 제작기간과 턱 없이 부족한 역량이었지만, 나름대로 수고

한 결실이었다.

교재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사역지에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600부 가량을

인쇄해서 배부했다. 교재의 내용에는 매주 묵상해야하는 성경말씀을 필사하는 활동, 매일 기도해야하는 기도제목이

적힌 기도달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교재를 통해 날마다 예수님을 떠올리며 말씀을 읽고 기도하도록 동기부여

를 하고자 했다. 사순절 기간이 지난 후에는 자체적인 평가회를 가졌으며, NEW 구성원이 아닌 외부의 동료들과 교

수님들께도 피드백을 부탁드렸다. 비난받는다는 느낌보다는 우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들을 정확하게

깨달아야 한다는 NEW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평가회였다.

두 번째로 진행한 활동은 프리드리히 슈바이처의 「신앙의 세계」를 읽으면서 어린이들의 사고와 정신세계에 대한 이

해를 높이고자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어린이 신학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어린이들을 이해하는 신선한 통찰을 주었

다. 어린이들에게도 나름대로 신학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존재한다는 점과 독특한 시선을 가졌을 뿐 어린이의 신앙이

미숙하거나 어른들에 비해서 하등한 것이 아니란 점은 교육자료들을 가장 마음 깊이 다가오는 메시지였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고 어린이들에 대한 서로의 인식과 성경을 읽

고 내면화하기 위한 어린이들의 태도 형성의 구체적인 방법론들을 논의하면서 서로에게 큰 유익이 있었다.

한 학기 동안 두런두런 학습공동체를 진행하면서 학술적으로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들을 찾아가고 사역현장에 실

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과 How to do, 두런두런 모임을 마치고 개발하는 것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모임을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큰 유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한 학기였다. 앞으로의 모임도 이런 유익한 시간

들로 보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두런두런 학습공동체 에세이

경건상

2 · 가르침과 배움

Page 3: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방지영 (기독교교육과┃1학년)

제2외국어라고 하면 중국어, 일본어 등만 접해왔기에 독일어를 처음 배울 때 적잖이 당황했다. 워낙 독일어가 어렵

고 정교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터라 독일어 학습이 두려웠고, 실제로 독일어는 어려웠다. 하지만 독일어 조모임

을 하고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심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래들이 수업자료를 준비하고 같이 수업을 진행했던 일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조모임을 하면서 부담스러웠던 과목이 보다 편해졌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김하영 (기독교교육과┃1학년)

4~5명의 친구들이 한 팀이 되어서 가르침을 주고받던 고등학교 때의 모습은 지금과 비슷하다. 하지만 전혀 다르

다. 고등학교 때는 같은 반, 같은 나이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로 구성되었지만, 대학에서의 학습공동체는 다양한 연령

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또한 고등학교 때는 성적을 올리는 데에 목표를 뒀다. 하지만 대학교에서는 ‘함께’ 공부한 흔적을 모아서 포트폴리오

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독어’ 라는 과목이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어색한 과목이었기에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았다. 하

지만 이 학습공동체 모임 때문에 모두 손 붙잡고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

고 감사하다.

임서연 (기독교교육과┃1학년)

나는 독일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느꼈다. 교수님께서 독일문화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셨기 때문

에 기회가 되면 꼭 독일에 가보고 싶다. 또한 조별모임에서 서로가 협력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독일과 우리나

라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독일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 문법에 약한 상태였기에 잘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더욱 감

사한 마음이 든다. Danke schön.

김하은 (기독교교육과┃1학년)

독일어를 배우는 첫 무대 앞에서 우리는 걱정 반, 기대 반의 심경이었다. 예기치 않았으나 팀원이 모두 여자여서 놀

랍기도 하고, 편안한 즐거움이 있었다. 그러나 다른 조에는 독일어를 잘하는 동료들이 있어서 수월했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처음이라 그야말로 당황했다. 그래서 다들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함께 고민하고 공부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Lerin, 대학에서의 첫 학기,

첫 학습공동체

두런두런 학습공동체 에세이

학문상

가르침과 배움 · 3

Page 4: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가르침과 배움은 일련의 해석과정이다. 예를 들어, 교수는 학습자들로 하여금 텍스트의

지평과 학습자들의 지평을 해석의 과정을 통하여 만나도록 지원하고 도전하고, 이를 통하여

학습자의 자아가 확대되고 변형이 일어나도록 매개한다. 그런데 이러한 지평융합의 과정에

서 전 이해(preunderstanding)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계몽주의자들은 소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위

하여 이러한 전 이해는 제거되어야 할 편견으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해석학 이론에서는 전 이해가 해석의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주장한다. 그것이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차원이든 전 이해가 배제된 해석과정 자

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에서 교사와 학습자가 가진 전 이해를 적극적으로 반영시켜

나가는 것은 보다 온전한 교수-학습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하지만 동시에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차원의 왜곡된 선입견과 편견은 극복되어야 할 것이

다. 먼저, 학생들이 교수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을 생각해 보면, 주로 동료나 선배들을 통하

여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새 학기가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면서 수강하려는 과목의 담당교수에 대

하여 직접 판단하기 보다는 열심히 이곳저곳에서 물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얻은 정보가 균형잡힌 견해인 경

우는 예외적이겠지만, 아직 접해 보지도 않은 교수에 대한 좋지 못한 선입견과 편견을 넘겨받는 경우가 많다. 교수들

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보지 않은 채 학생들에 대하여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미리 가지고 수업에 임하거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다. 우리들은 마음속에 선입“견”과 편“견”이라고 하는 두 마리의 “견”(犬工)공을 키운다는 것

이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른 한 마리의 견공이 더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백문이불여일“견,” 즉 얼굴을 맞

댄 직접적인 만남이라는 것이다. 물론 볼“견”과 개“견”은 한문으로 다르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교수-

학습 과정에도 이러한 백문이불여일“견”의 태도가 꼭 필요하다. 교수와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해들은 풍문

이 아니라 직접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강의와 대화, 개인적 만남을 통해 공감하는 가운데 서로에게서 배우고, 서로를

바로 알아가는 진정한 학습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새로 형성된 여러

수업공동체에서 교수-학생, 학생-학생, 교수-교수 사이의 따뜻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새 학

기에는 마음속에 귀여운 강아지 일“견”이 한 마리 키우세요.^^

가르침은 즐겁다.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인가. 하지

만 그 기쁨과 즐거움 속에 유혹이 숨어 있다. 우월감. 가르침을 통해 상대방의 위에 서고,

상대방의 위에 있음을 기뻐하는 유혹. “그러나 너희는 랍비(선생)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상대방의 위에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착각에서 자유

로워지는 것을,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을 통해 훈련 받고, 배우고자 하는 형제자매들 앞에서 배운다.

배움도 즐겁다. 새로운 것을 알고 나서 나 자신이 바뀐다.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인가. 하지만 그 기쁨과 즐거

움 속에 유혹이 숨어 있다. 열등감. 배워서 얻은 지식의 양을 타인과 비교해서 상대방의 아래에 서고, 거기에 있으므

가르침과 배움의 공동체에서 필요한 백문이불여일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곳에 이르기를

교수 장신근 (교수학습개발원장 ┃ 기독교교육학)

영문학과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을 통하여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눈을 키웠고, 신학을 통하여 삼위일체

하나님 나라의 지평에 기초한 변혁의 비전을 품게 되었으며, 기독교교육학이란 학문으로 이를 수렴하여

통전적 신앙양육과 공교회 형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교수입니다.

교수 낙운해 (조직신학)

도쿄신학대학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한국인과 한국 그리스도교에서 배우고자 한국으로 유학 온 일본사람

입니다. 조직신학 안에서 몰트만 신학과 한국신학의 관계를 공부했으며, 한국신학과 일본신학 그리고 널리 아시아

신학을 연구하므로써 아시아에서의 신학과 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는 외국인교수입니다.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단상

4 · 가르침과 배움

Page 5: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나는 세칭 ‘철학’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 그런데 가르침의 대상이 되는 철학은 –필자가

기회 있을 때마다 누차 강조하듯이– 어떤 완결된 지식체계가 아니다. 그것은 물리학, 경제

학 같이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이런 지식을 얻으려는 노력과 활동 전체를 말한

다. 철학은 과학이 아니다. 철학은 어원 그대로 ‘지혜 사랑’, ‘지혜에 대한 추구’이며, 지혜는

해당 분야의 이치와 원리, 즉 로고스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앎을 갖춘 지혜자가 되려

는 노력, 그것이 바로 철학이기에, 철학은 본질적으로 명사가 아닌 동사이다. 그래서 철학자 칸트는 언제나 학생들

에게 “철학(Philosophie)을 배우려 하지 말고, 철학함(philosophieren)을 배우라”고 주문했던 것이다.

철학은 로고스를 추구한다. 흔히 ‘원리’(原理)로 번역되는 로고스는 일종의 만능열쇠이다. 그것을 들고, 닫힌 세상

전체의 문을 활짝 열려고 하는 지식 욕심이 인간에게는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욕심을 나는 피조물이 어쩔

수 없이 가질 수밖에 없는 영적 갈망이라고 본다. 스스로 뭔가 부족하다고 허기와 갈증을 느끼기에 무엇이든 알려하

는 것이고, 그래서 철학은 시작된 것이다.

철학을 하면 신학이 보인다. 논리, 윤리, 물리, 수리, 지리 등, 각각의 분과마다 원리가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최고의 원리는 만유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이겠고,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 즉 신학(theo-logy)이

최고의 철학이기도 하다. 물론 철학은 인간의 활동이기에 계시의 권위에 대해 그다지 고분고분하지는 않고, 계시 없

이 순전히 철학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잡히지 않는 최고 원리에 대한 열망과 무한한 접근에의

의욕을 불붙이는 것, 그것만으로도 철학의 소임은 다 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철학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철학이 완결된 지식체계가 아닌 열망과 추구활동이기에, 그것은 강의의

대상이 아니라 훈련의 대상이다. 상식에 만족하며 일상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에게 철학적 사고를 각성시키고, 인생

과 세상의 근원과 이치에 관심 갖게 하여, 보다 진지하게 자기 삶을 검토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찾도록 하는 것, 그것

이 내가 생각하는 철학 교육이다. 철학 교육은 결코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 진지한 자기 검토가 철학 교육

의 성과일 것이고, 그것이 더 철저히 진행된다면 –마치 계시의 빛 아래서 인간의 죄인됨이 드러나듯이– 인간의 무

력함에 대한 절망이 귀결될 것이다. 이런 일이 썩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결국 인생을 돕는 처방이 될 것이므로, 철학

교육은 매우 유익한 훈련이라 하겠다.

로 자기 비하를 하는 유혹.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라고 전도

서에 쓰여 있다. 상대방의 아래에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착각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을, 배우는 자는 배움을 통해 훈련

받고, 가르쳐 주는 자의 앞과 학우들 안에서 배운다.

가르침은 어렵다. 가르치는 자는 평가 받고 있다. 가르침의 내용뿐만 아니다. 그의 삶까지 보는 눈이 있다. 누구보

다도 하나님의 눈. 상대방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다. 가르치는 자 안에도 배우는 자 안에도. 우리들은 서로 상대방 안

에 계시는 그리스도께 경청하고 서로 배우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말은 마음과 몸에 들어온다. 싫어하는 이의 말은 그렇지 않다. 그 말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말의 뜻

도 내용도 바뀐다. 가르침과 배움 사이에도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 없이 진정한 가르침도 배움도 없다.

“마나비는 마네비(배움은 흉내냄)”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말이다. 언어는 어떻게 배우는가. 어떤 외국인이 말했

다.“깊이 생각하면 안 된다. 언어는 바보가 되어 흉내 내며 외우는 게 다이다.” 배움에 있어서도 어린이와 같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오직 흉내 내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배워도 생각하지 않으면 나태하다. 생각해도 언

어화하지 않으면 오만하다. 언어화한 말이 몸이 되지 않으면 기만이다. 그러한 한 “학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

은 나태하다.”고 하는 사람은 옳다. 지식을 전달함은 가르침의 일부이지만 전달만으로는 가교일 뿐이다. 함께 생각

하고, 생각한 것을 산다. 이리하여 가르치는 자도 배우는 자도 함께 바뀐다. 변화되어 산다.

가르침도 배움이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Gregorius Magnus), 하나님과 하

나가 되는 곳에 이르기를 지향한다.

철학함(philosophieren) 배우기

교수 안윤기 (철학)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외치며, 스스로 생각하도록 끊임없는 질문으로 성가시게 하는 "등에" 같은

철학 교수입니다.

가르침과 배움 · 5

Page 6: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이 연구는 교수 중심의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서 학습자 중심의 수업방식을 택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참여

도와 학습 기대효과의 증진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는 구체적인 수업방식은 역전학습(Flipped

Learning)에 기초한다. 본 연구의 주제는 역전학습을 통한 수업참여도 및 학습 기대효과의 증진 방안이다. 본 연구

는 2015년 1학기 대학원 전공선택이자 일반선택 과목인 “기독교실천윤리학” 수업 시간에 진행된다. 역전학습 수업에

서 볼 수 있는 영상물을 통한 수업과 수업참여자들 상호 간의 소통은 본 수업에서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총 15회의

수업시간에 학생들은 5번의 영상물(동영상과 영화)를 교실 수업 이전에 본 후, 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수업에 적

극 참여하고 교실 밖에서 영상물을 통해 학습한 중심 내용을 토론 시간에 나눈다. 그 과정에서 일방적인 지식 전달의

기능을 맡았던 교수는 학생들과 더불어 학습에 참여하는 학습의 공동참여자가 된다. 학생들은 이러한 역전학습을 통

해 학습의 상호소통, 배움의 공유, 지식의 공동체적 확산을 경험한다. 역전학습은 학생들의 수업참여와 학습 기대효

과의 증진을 위한 조건이 되기에 충분하다.

연구의 목적은 대학부 교직이수과목 “교사와 교직”을 성경기반 수업 설계 및 실행에 의하여 1학년 신입생들이 기독

교교육을 가르치고 교직(敎職)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학생들이 자기 효능

감의 근거를 성경에 두고 성경적 원리와 성경적 세계관에 따라 앞으로 수강하게 될 모든 교직과목의 성공적 이수를 기

대하며 한 학기 동안 진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교직과목에 대한 소개와 교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성경에

기반하여 설계하고 실행함으로 성경적인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신앙적 삶의 자세와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영적 리더십을 갖춘 기독교사를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본 연구는 수업시간마다 간헐적인 질문지작성을 통

하여 교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면담조사방법으로 초점집단면접, 수업 후 소감문작성 그리고 “교사와 교직”과목을 수

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목이해, 리더십형성, 자기 효능감의 세 개의 범주로 이루어진 설문을 실시하고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앞으로 이루어질 “교사와 교직”과목을 효율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교사와 교직”과

목 이수의 효율성 증진방안은 과목에 대한 이해, 교사로서 교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형성, 교사로서 정체성을

잘 형성하고 교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을 측정함으로 분석하고 전망한다.

과목이수 효율성 증진방안으로 가장 먼저 정체성 형성에 필요한 이야기방법을 제안한다.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자신의 지나온 삶의 과거를 오늘 현재의 삶의 자리로 이끌어내어 새로운 미래의 삶을 조망하는 힘이 있다. 그리

역전학습을 통한 수업참여도 및 학습 기대효과의 증진 방안에 대한 연구: 기독교실천윤리학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성경기반 수업 설계 및 실행을 통한 교사와 교직 과목 이수의 효율성 증진 방안

교수 고재길 (기독교와문화)

복음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학부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신학, 기독교윤리, 기독교사회윤리를 전공한 후에, 본회퍼의

윤리사상에 기초하여 정의가 실현되는 한국사회와 평화롭고 정의로운 남북통일을 소망하면서 세상을 위한 교회의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독교와 문화’ 교수입니다.

교수 류은정 (기독교교육학)

사람의 마음이 궁금하여 심리학을 공부하고 어린 시절 교회마당에서 뛰어놀며 배운 바를 더 많이 알고 싶어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가꾸는 신학의 길로 들어서서 말씀과 기도로 가르침과 배움의 현장에서 앎과 삶이 하나되는 자리를

빛나게 하고픈 소망을 간직한 기독교교육학 학술연구교수입니다.

교육실행연구보고

6 · 가르침과 배움

Page 7: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지식기반사회의 도래와 함께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고 이를 기억하고 이해하게 하

는 것이 아니라 배운 지식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가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다. 전통적인 교

육 방식을 통한 표준화된 지식의 전달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해 나가는 소양을 키우기 위해서는

창의성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 능력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역전학습(Flipped Learning)은 강의 내용을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학습하고, 교실에서는 학습 내용을 확인

하거나 활동 학습을 하는 참여형 수업이다. 이와 같은 전환을 통해 교수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학생들의 창

의력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법이다. 최근 선교학에서 많이 다루는 의제는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선교할 것

인가’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목회와 선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식의 전달도 중요하지만,

이미 알려진 지식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다가올 일을 예측하고 준비하게 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창의적 결과물이 요구되는 대학원 도시 선교 과목에 역전학습을 응용해 보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역전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지식을 수업 전에 익히고, 수업에서는 보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해보았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강조되는 지금의 시점에서 수업은 얼마나 나은 지식을 기억하도록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자기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찾아서 활용하는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교수와

학생 그리고 학생 간의 상호작용적 소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방적인 전달 수업이 아니라 서로 토론하고 협

력하는 수업이 필요한데, 물리적으로 이와 같은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역전학습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전통적인 강의 수업에서는 교수의 강의 혹은 발제를 맡은 학생의 발표 외에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토론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수업의 참여도나 토론의 질도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모두에게 역전학습이 의미가 있었다고는 볼 수 없다. 여전히 주교재의 필요성을 요청하는 내용도 있었

고, 기본적인 강의나 발제 후에 토론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어느 정도는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

고 생각된다. 하지만 역전학습은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모두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역전학습은 상호작용과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냄으로써 소통과 협력하는 수업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역전학습은 가르치는 수업에서 가리키는 수업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작은 출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역전학습(Flipped Learning)을 응용한 토론식 협력학습

교수 정기묵 (선교신학)

대학에서 전자계산학을 공부하고 기업 전산실에서 근무하다가 세계 선교와 청소년 전도에 대한 젊은 날의 다짐을 다시 일깨우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신학과 선교신학을 전공한 후 정보화시대에서 미디어와 사이버선교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선교신학 학술연구교수입니다.

고 이야기는 다시 한번 재해석하고 의미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체성으로 우리를 이끌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이야

기하기를 통하여 자신들의 삶을 나누는 과정에서 성경의 인물들의 지도력을 기억하며 교사와 가르침에 관련된 일련의

성경말씀들을 묵상하면서 교사의 정체성을 새롭게 빚어간다. 그리고 이것을 통하여 교사로서의 지도력을 성찰하면서

교직에 대한 막연함을 가지고 입학했던 신입생들이 교직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더 구체화시킨다. 이를 위해서는

성경본문을 충실히 읽고 묵상하면서 교사의 모범이신 예수그리스도의 교육리더십을 훈련하고 학습자의 삶에 공감하

기 위한 정교한 교과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함을 본 연구는 제언하며 결론을 맺는다.

가르침과 배움 · 7

Page 8: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1. 교육 참여도

■ 내 용 : 수업 및 수업 외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참여도로서, 수업참여, 과제수행, 학습성찰, 도서관 이용, 자기주도적

학습, 자기계발, 봉사활동, 강의평가, 다양한 동료학생 및 교수, 교내 구성원과의 관계형성에 대한 조사결과

■ 대학부 : 전년과 같이 ‘강의평가’와 ‘자기계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년과 달리 ‘과제수행’ 및 ‘수업참여’가 큰 폭

으로 증가함. 반면, 전년과 같이 ‘봉사활동’ 및 ‘교수와의 관계형성’에 소극적이며, 전년 대비 ‘자기주도적 학습’이 감소함

○ 참여도가 가장 높은 활동은 교수가 부여한 과제 수행(88.0점)과 기한 내에 수업과제 제출(87.0점) 등으로 나타남

○ 참여도가 가장 낮은 활동은 수강 신청에 대해 교수와 의논(34.3점)하거나 취업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이용(36.5점)하는 활동으로 나타남

교육에 대한 경청

학부생 및 신대원생의 교육 참여도에서부터 학교에 대한 인식까지 교육지원체제 전반에 관한 조사, 분석을 토

대로 보다 효과적, 효율적, 안정적인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함

각 과정별 학생수의 약 20%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실시간 소속과정/학년/성별 참여자수를 게시하여 표집 비

율을 적정 수준에서 조율함

●대학부 : 136명 (신학과 43명, 기독교교육과 42명, 교회음악학과 51명)

●신대원 : 199명 (신학과 185명, 목회연구과 14명)

●대학부 : 6개 항목, 31개 하위 항목, 165개 문항 (인적 사항 제외)

●신대원 : 6개 항목, 28개 하위 항목, 153개 문항 (인적 사항 제외)

2015년 5월 28일(목) ~ 6월 2일(화)

●대학부와 신대원 모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제시함

●대학부와 신대원 설문문항의 ‘항목’은 동일하나 개별 ‘문항’이 상이하므로 단순 비교는 지양할 필요가 있음

참여자

조사도구

조사기간

분석 및 해석방법

조사목적

조사결과

교수 김효숙 (교육행정)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관심으로 아동학에서 출발하였으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신학, 기독교교육,

교육공학을 공부한 후 다양한 형태의 뫼비우스 띠를 그리며 '기독교교육공학'의 기초를 놓고 있는 교육행정교수입니다.

2015년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8 · 가르침과 배움

Page 9: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 신대원 : 전년과 같이 ‘과제수행’과 ‘강의평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년과 달리 ‘자기계발’ 및 ‘봉사활동’이 매우

큰 폭으로 감소함

○ 참여도가 가장 높은 활동은 기한 내에 수업과제 제출(91.8점)과 평가 대상이 전임교수든 외래강사든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89.4점)로 나타남

○ 참여도가 가장 낮은 활동은 교외 각종 공모전, 선발전, 연주회 및 각종 대회에 참여(37.2점)와 국내·외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37.8점)로 나타남

○ 전반적으로 학부생의 교육 참여도는 증가하고(+5.5점), 신대원생의 교육 참여도는 감소함(-8.8점)

2. 교육 만족도

■ 내 용 : 경건교육 만족도, 전공수업 만족도, 교양수업 만족도 조사결과

■ 대학부 : 전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세 개 하위 항목의 만족도가 조금씩 증가함(+4.7점)

○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교양수업 시 내용과 관련된 적절한 수업자료 혹은 미디어 활용(81.5점)과 전공수업 시 내용과 관련된 적절한

수업자료 혹은 미디어 활용(79.5점)으로 나타남

○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은 전공수업 시 교계·학계·사회 등 현장과 관련된 적절한 사례를 제시하거나 시범을 보여줌(45.5점)과 교양

수업 시 학습자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방법으로 진행함(50.8점)으로 나타남

■ 신대원 : ‘선택수업의 만족도’가 높으며, ‘경건교육 만족도’(-2.2점) 및 ‘필수수업 만족도’ (-1.6점)는 조금씩 감소함

○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선택과목의 주교재 혹은 필독교재는 수업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72.2점)이라는 것과 선택과목 수업 시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추가적 설명을 요구할 수 있는 분위기(71.4점)로 나타남

○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은 (참여자만 응답)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회 안 현장실천은 효과적인 학습 및 훈련 기회가 됨(51.2점)과 예배에 대

한 학생들의 수렴하기 위한 적절한 창구 제공(51.6점) 등으로 나타남

2015년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가르침과 배움 · 9

Page 10: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3. 역량 향상도

■ 내 용 : 장신비전 2020에 따른 인재상 및 21세기 학습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의 향상도로서, 경건한 신앙인, 열정

적 일꾼, 겸손한 지식인, 공감적 인간, 소통하는 학습인, 협력적 세계시민, 일반 학습 역량(대학부만 해당)의 향상도 조

사결과

■ 대학부 : 전년과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서, 가장 많이 개발된 역량은 ‘경건한 신앙인’ 및 ‘겸손한 지식인’이며, 가장 적게 개

발된 역량은 ‘소통하는 학습인’으로 나타남

○ 향상도가 가장 높은 역량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추진하는 능력(67.5점)과 전공분야 관련 지식과

능력(67.5점)으로 나타남

○ 향상도가 가장 낮은 역량은 영어 실력(44.5점)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52.0점)으로 나타남

■ 신대원 : 전년과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서, 가장 많이 개발된 역량은 ‘겸손한 지식인’ 및 ‘공감적 인간’이며, 가장 적게 개발

된 역량은 ‘소통하는 목회자’로 나타남

○ 향상도가 가장 높은 역량은 나와 다르거나 내가 알지 못하는 신학적 견해일수록 적극적으로 경청하려는 자세(79.4점)와 남녀노소, 상하관

계, 직분의 차이를 불문하고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가진 사람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78.0점)로 나타남

○ 향상도가 가장 낮은 역량은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한 기술(컴퓨팅과 정보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57.8점)과 ’명료

하고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역량(65.2점)으로 나타남

2015년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10 · 가르침과 배움

Page 11: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4. 학사 및 학습지원 만족도

■내 용 : 학사지원 만족도 및 학습지원 만족도 조사결과

■대학부 : 전년 대비 ‘학습지원 만족도’가 증가하였으며(+4.5점), 전체적으로 조금 증가함

○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원은 연 4~5회 멀티미디어 활용교육의 기회 제공(63.3점)과 전자교탁 및 강의용 미디어 대여, 두런두런 스터디룸

등이 학습에 효과적으로 제공됨(63.3점)으로 나타남

○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원은 지도교수와의 상담 후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45.3점)과 대학생활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상담 및 멘토링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됨(46.8점)으로 나타남

■신대원 : 전년 대비 ‘학사지원 만족도’가 감소하였으며(-7.0점), 전체적으로 감소함

○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원은 학사일정 및 학교행사에 관한 안내가 체계적으로 제공됨(65.8점)과 두런두런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 자기주

도적 학습에 유익함(65.8점)으로 나타남

○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원은 지도교수와의 상담 후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52.0점)과 사역 및 진학에 관한 안

내가 체계적으로 제공됨(54.4점)으로 나타남

5. 교육 환경 및 복지 만족도

■내 용 : 강의실, 도서관, 식당 및 편의시설, 온라인 환경, 기숙사, 행정 및 복지 서비스에 관한 만족도 조사결과

■ 대학부 : ‘기숙사’(+31.5점) 및 ‘식당 및 편의시설’(+20.7점)을 비롯해 모든 하위 항목의 만족도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함

○ 만족도가 가장 높은 환경은 기숙사 시설 및 관리(청결도)(81.0점)와 수업시간 외 활동, 체육활동, 휴식을 위한 공간 및 시설(79.5점)로

나타남

○ 만족도가 가장 낮은 환경은 사이버 강의 수강 환경(72.5점)과 학교 차원의 사회·문화행사가 체계적으로 제공되며 효과적으로 안내됨

(72.3점)으로 나타남

2015년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가르침과 배움 · 11

Page 12: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2015년 교육지원체제 설문조사

■신대원 : ‘기숙사’의 만족도는 매우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10.0점), 그 외의 항목에서 만족도가 조금씩 감소함

○ 만족도가 가장 높은 환경은 강의용 미디어(칠 판, 빔 프로젝터, 전자교탁 등)의 적절한 구비(72.8점)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자료 검색, 전자자료 이용, 각종 안내 등)(71.4점)로 나타남

○ 만족도가 가장 낮은 환경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 운영(54.8점) 및 기숙사 생활관비(55.4점)로 나타남

6. 학교에 대한 인식

■내 용 : 학교의 발전 가능성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

■대학부 :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조금 증가함(+3.0점)

○ 인식도가 가장 확고한 것은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장신대는 변화할 필요가 있음(86.8점)과 장신대의 학문적 발전은 한국교회 갱신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76.0점)으로 나타남

■신대원 : ‘학교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조금 감소함(-2.8점)

○ 인식도가 가장 확고한 것은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장신대는 변화할 필요가 있음(88.8점)과 장신대 신대원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음(79.2점)으로 나타남

○ 학교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장신대 신대원 과정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음(-4.2점)과 장신대의 학문적 발전은 한국교회

갱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3.6점) 등 전체적으로 조금씩 감소함

12 · 가르침과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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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이용한 성경 연구

과연 현대에 컴퓨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서 컴퓨터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일반 PC만이 아니

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도 일종의 컴퓨터임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최소한 깨어있는 동안 컴퓨터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

고 하는 일이 별로 없을 정도다. 스스로 땀을 흘리는 운동도 각종 앱의 도움을 받으니 다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과거에 하던 일

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처리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도구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일이 가능해진 경우도 많다. 하지만 성경

연구는 어떤가? 아직도 컴퓨터를 본문 연구에 능숙하게 사용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저 보고서나 논문 작성에 이용할 뿐이다. 그

러나 다른 분야가 그러하듯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연구가 가능하다. 단지 속도를 빨리해주는 것을 넘어 보다

깊은 학습과 연구가 가능하다.

본문 연구를 위한 탁월한 도구 바이블웍스

이미 전문적인 신학 연구를 위해서도 손색없는 프로그램도 몇 종류가 개발되었다. 각 프로그램이 특징을 갖고, 세계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훌륭한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국내 프로그램 중에서는 아직도 출처가 분명한 자료와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가진

제품이 아쉽다. 자료의 분량을 자랑하기는 하지만, 매우 오래되었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자료를 짜깁기한 것이 대부분이다. 기술

력이 없다기보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권 제품보다 시장이 좁다는 이유가 클 것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로고스, 어코던스, 올리브트리 등이 있지만, 국내에 가장 널리 보급된 프로그램은 “바이블웍스”다. 본래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이었으며, 다양한 루트(?)를 통한 사용자가 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문 연구에 강력한 검색 기능을 가

지고 있다. 또한 비교적 저 사양에서도 충분히 동작하면서도 여러 성경 역본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원어 사전과 문법서,

구문론도 포함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바이블웍스’를 알아보자. 그 전에 몇 가지 오해를 풀어야 한다.

바이블웍스에 대한 오해와 그 대답

① 영어를 모르면 사용할 수 없다.

한글화된 메뉴보다 조금 불편할 수 있으나 대단한 영어 실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영어 공포증’만 없으면 사용하면서

충분히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② 자료가 충분히 없다.

바이블웍스는 기본적으로 본문 연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홍보에도 “Focus on the text”라는 문구를 사용한

다. 주석을 비롯한 유료 자료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원어 사전, 문법서 등은 충분하며, 특히 프로그램에서 기본적

으로 제공하는 성경 역본이 탁월하다.

③ 원어를 몰라서 사용할 수 없다.

도리어 바이블웍스는 성경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헬라어, 히브리어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그에 따라서 더 전문적인 활용할 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블웍스에는 어휘, 문법의 학습을 돕는 도구들을 갖추고 있어서 바이

블웍스의 도움을 받아 원어를 더욱 가까이 하는 가운데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성경 본문을 위한 강력한 도구,

김한원 목사

오래된 이야기를 새로운 방법으로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성경과 고전연구방법을 알리는데 힘쓰는 광화문에 위치한 하늘샘교회 목사입니다.

바이블웍스바이블웍스 활용 안내

가르침과 배움 · 13

Page 14: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화면 구성

바이블웍스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기 위해 먼저 화면 구성을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세 개의 칼럼(Search Window/

Browse Window/Analysis Window)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검색, 본문보기, 관련 자료 보기가 이루어지며, 사용자

가 구성을 어느 정도 달리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상단에는 일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메뉴와 아이콘 도구 막대가 위치한

다. 바이블웍스를 통해 수행하는 작업도 크게 보아 셋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성경을 비롯한 자료를 읽고 비교하는 일, 그 가

운데 필요한 부분을 검색하여 찾는 일, 또 본문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본다.

화면구성의 사용자화

프로그램의 화면은 책과 자료를 펼쳐놓고, 노트에 결과를 정리하는 책상과 같다. 사람마다 책상 위의 모습은 다르다. 프로

그램에서도 구성을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으면 더욱 편리하다. 바이블웍스에서는 사용자의 취향과 컴퓨터 환경에 알맞게 설

정을 조절할 수 있다.

① 폰트 크기 조절

이전 버전에도 옵션을 통해 조절할 수 있었지만, 버전 10부터는 퍼센트를 한 번 설정하는 것으로 손쉽게 글자 크기를 조절

한다. 이 기능은 상단 메뉴 View>Scailing에서 이뤄진다. 오른쪽 캡쳐는 200프로 확대 화면이다. 윈도우는 모니터에 꽉찬

전체 화면이다.

② 테마 색상 변경

또 새로워진 점은 테마색상 설정이 자유로워졌다. 기본 제공 색상 외에 세부 설정

을 통하여 자신의 눈에 가장 편안한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 위와 아래 캡쳐는 동일한

크기의 윈도우이다. 글자 크기 변화를 비교해 보자. 컬러 설정은 View>Colors에서

조절한다.

③ 컬럼 수 조절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컬럼 수를 늘일 수 있다. 각 탭의 위치와 제목

도 설정할 수 있다. 모니터의 픽셀 수가 적은 경우는 4컬럼으로 늘이기가 불가능하

다. 컬럼 수 조절을 각 세부 윈도우 위의 화살표 상자를 이용한다.

■ 이 글을 쓴 분은 『바이블웍스 길라잡이』의 저자이며, 다음 호에는 원어학습을 위한 기능과 번역본을 비교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14 · 가르침과 배움

Page 15: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개발원 이야기

■ 교육 안내⑴ 바이블웍스 활용교육

2학기 바이블웍스 활용교육은 참여하신 분들의 제안을 반영하여 기초교육(2회) 집중교육(2회)으로 나누어 실시합니다.

학기 중 교육은 전체 수업시간 및 전산교육실 운영시간 등을 고려하여 2시간으로 진행되오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지금 신

청하세요.

•대 상 : 본교 대학부, 신대원, 대학원 재학생

•신청기간 : 개강예배 후 ~ 45명 인원 마감 시(선착순)

•신청방법 : 학교 홈페이지/일반게시판/댓글

•제한사항 : 지난 교육 시 사전 양해 없이 결석한 분들은 2학기 교육 시 신청할 수 없으며, 해당 교육일에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참여의 기회를 드림

내용 대 상 일 시

바이블웍스 기초교육바이블웍스를 사용해보지 않아 화면 자체가 낯설거나

어떤 기능이 있는지 조차 잘 모르는 분들

2015. 09. 08.(화) 오후 6:00~8:00

2015. 10. 29.(목) 오후 6:00~8:00

바이블웍스 집중교육바이블웍스를 사용하긴 하나 메뉴별 기능을 다

알지 못해서 심화교육이 필요한 분들

2015. 12. 21.(월)~22.(화) 오전 10:00 ~오후 5:00 (12시간)

2016. 02. 15.(월)~16.(화) 오전 10:00 ~오후 5:00 (12시간)

■ 교육 안내⑵ 학위논문작성을 위한 코칭

•대 상 : 문헌연구가 아닌 설문조사나 현장관찰, 초점집단인터뷰 등 양적 연구방법이나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학위 논문을 쓰실 신대원 및 대학원 재학생

•신청방법 : 교수학습개발원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e신청서 입력

•일 시 : 1차 10. 01(목) 6:30 (2차 및 3차 코칭은 개별적으로 논문진행 상황에 맞추어 진행함)

■ 교육 안내⑶ 신임조교교육

•대 상 : 신임 조교 및 교수 홈페이지 및 e강의실 활용 안내가 필요한 기존 조교

•내 용 : 교수 홈페이지 및 e강의실, 전자교탁 활용 안내

•일 시 : 1차 - 9. 03.(목), 2차 - 9. 08.(화) 12:30~13:00

•장 소 : 소양주기철기념관 510호

■ 학습 지원 안내⑴ 두런두런 학습공동체

•대 상 : 본교 대학부, 신대원, 대학원 재학생으로서, 2015-2학기 수강교과 관련 학습 및 기타 학습을 위한 3인 이

상의 학습공동체

•신청기간 : 개강예배 후 ~ 9. 21.(월)

•신청방법 : 교수학습개발원에 비치된 신청서 제출 또는 교수학습개발원 홈페이지 우측 하단의 e신청서 입력

•평가방법 : e학습일지(밴드) 및 종강 후 제출하는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평가

•오리엔테이션 : 9. 23.(화) 12:30~13:00, 소양주기철기념관 510호

■ 학습 지원 안내⑵ 전문가들의 무료 글쓰기 피드백

교수학습개발원에서는 학습과 사역에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글쓰기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문가(국문학 박사

과정생이며, 문인으로 등단한 외부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학기에 1회 주어지는 소중

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대 상 : 본교 대학부, 신대원, 대학원 재학생이 쓴 A4 10매 이내의 수업과 관련된 모든 글

•참여기회 : 학기당 1회 제공을 원칙으로 하며, 신청인원이 적을 경우는 학기 당 최대 2회까지 지원

•참여방법 : 글쓰기 e튜터링 신청(학교 홈페이지/일반게시판) ⇨ 개발원 승인 ⇨ e강의실 접속 ⇨ 글쓰기 e튜터링 ⇨

피드백 받을 파일 업로드 ⇨ 1주일 내 e강의실 쪽지로 피드백 확인

가르침과 배움 · 15

Page 16: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04965 서울시 광진구 광장로 5길 25-1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주기철기념관 405호 Tel:02)450-5458/5459/5437 / E-mail:[email protected] / http://www.puts.ac.kr/pctlwww.facebook.com/pustpctl

■ 학습 지원 안내⑶ 장애학생 오찬만남

•대 상 : 장애학생 및 장애학생 학습튜터

•내 용 : 학습 튜터링 및 학습 전용 미디어 안내

•일 시 : 8. 26.(수) 12:00~13:00

•장 소 : 소양주기철기념관 406호 장애학생 휴게실

■ 교수 참여 안내 : 제11회 교육실행연구발표회

지난 1년 간 진행된 보편적 수업 설계 및 실행에 대한 연구논문발표회(교수-학습 연구 프로젝트)가 다음과 같이 개최될 예

정입니다. 본교에서 강의하시는 교수님들은 모두 오셔서 수업 개선에 대한 좋은 의견을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대 상 : 본교에서 강의하시는 모든 교수님 외

•일 시 : 9. 30.(수) 12:00~14:00

•장 소 :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

연구자 상세 연구주제

고재길(기독교와 문화)역전학습(Flipped Learning)을 통한 수업 참여도 및 학습 기대효과의 중진 방안에 대한 연구

: “기독교실천윤리학”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류은정(기독교교육학) 성경 기반 수업 설계 및 실행을 통한 “교사와 교직” 과목 이수의 효율성 증진 방안

정기묵(선교신학) 역전학습(Flipped Learning)을 응용한 토론식 협력 학습

■ 공모 안내⑴ 학습개혁 95개조 반박문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달, 학습개혁 95개조 반박문을 공모합니다. 선지동산의 학습풍경을 돌아보며 개혁이 필요한 부분

에 대해 모든 학우들이 공감할 만한 한 문장을 전송해주시면 됩니다. 2015년엔 어떤 반박문이 완성될 지 기대가 됩니다.̂ ^

•내 용 : 학습 개혁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단문 형태의 주장. 한명이 다수의 반박문을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로 채택될 수 있음

•기 간 : 10. 01.(목)~10. 23.(금)

•참여방법 : http://goo.gl/forms/qXo3ueqnGS 나 우측 QR코드로 접속

•시 상 : 참가자 전원 더카페 쿠폰 1장, 반박문 채택 시 쿠폰 3장

학습개혁 95개조 반박문 예시

제5장 강의실 안 예절편

제37조 배움의 앞자리는 지혜와 학점의 보고(寶庫)다

제7장 성실한 평가편

제53조 시험의 족보에 착념하지 말라. 이는 우리의 지성을 얄팍하게 만든다

제11장 회복되어야 할 윤리편

제95조 저작권에 위배되는 무분별한 복사 행위는 지식을 자료로 평가절하 하는 행위다

■ 공모 안내⑵ 즐거운 학습 에세이

광나루에서 경험한 유익하고 즐거워서 다시 만나고 싶은 학습장면을 소개주세요. 2015학년도 배움의 길에서 경험한 내

용이면 더욱 좋으며, 최근 1년 내의 기억을 더듬어 쓰셔도 좋습니다.

•주 제 : ① 강의실 안 학습자 참여에 관한 에세이, ② 강의실 밖 학습자 참여에 관한 에세이, ③ 과제유형 및 방법에

관한 에세이, ④ 발제(개인/팀)유형 및 방법에 관한 에세이, ⑤ 평가(시험)유형 및 방법에 관한 에세이, ⑥

두런두런 참여 에세이(참여자만 해당), ⑦ 학습 튜터링 참여 에세이(참여자만 해당) → 다음의 주제 중 1가

지만 선택

•기 간 : 11. 16.(월) ~ 12. 18.(금)

•분 량 : A4 약 2매, 줄간격 160%, 폰트 10.0pt

•시 상 : 각 주제별로 경건과학문상(10만원), 경건상(5만원), 학문상(5만원) 시상

■학사경고자를 위한 일대일 코칭 및 맞춤형 교직 인·적성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개발원 이야기

Page 17: 2015학년 2학기 e가르침과 배움

Q1. 한국인과 한국 그리스도교에서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유학 온 일본인 교수님은 낙운해 교수님이다.

Q2. 두런두런 학습공동체는 1학기에만 진행된다.

Q3. 바이블웍스 활용교육은 기초교육 및 집중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Q4. 전문가들의 글쓰기 피드백은 무료로 진행된다.

Q5. 교수학습개발원에서는 학사경고자를 위한 일대일 코칭을 실시한다.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e가르침과 배움」 가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 수록된 내용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5개 퀴즈를 드립니다. 정답을 맞추신 분 중 50명을 추첨하여 더카페

쿠폰(2장)을 드리니 하단의 버튼을 클릭하여 지금 도전해 보세요.

응모기간 : 08. 24.(월) ~ 26(수)

추첨인원 : 대학부 20명, 신대원 20명, 대학원 10명

추첨방법 : 정답자 중 사다리 앱을 이용한 랜덤 추첨

추첨발표 : 08. 27.(목) 정오(학교 홈페이지/일반게시판)

쿠폰수령 : 소양주기철기념관 405호 교수학습개발원

e가르침과 배움 가을호

O X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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