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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총장, 서대전역서 일일 역장 02 건강칼럼 황사와 호흡기질환 08 협력병원 소식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 04 무료건강검진으로 학생 건강 지킨 건양대 10 2015 4 71 건양대학교 의료원 세계 상위1% 병원 2006223일 창간 발행인 박창일 발행처 건양홍보실 주소 대전 서구 관저동로 158 TEL 1577-3330 FAX 042-600-9090 <제 71호>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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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총장, 서대전역서 일일 역장02

건강칼럼 황사와 호흡기질환08

협력병원 소식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04

무료건강검진으로

학생 건강 지킨 건양대10

2015 • 4월 • 71호

건양대학교 의료원

세계 상위1% 병원

2006년

2월

23일

창간

발행인

박창

일 발

행처

건양

홍보

실 주소

대전

서구

관저

동로

158 TEL

1577-3330 FAX 0

42-600-9090 <제

71호

> 2015.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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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l www.kyuh.ac.kr02

건양대, 김희수 총장 서대전역서 일일 역장

지역발전을 위해 그늘진 곳 자주 찾을 것

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듣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의 이번 일일 명예역장 체험은 총장 취임 후 첫 공식 대외활동으

로 이는 향후 4년간 대학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앞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공

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 총장은 “평소 서대전역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오늘 명예역장으로

위촉해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대중교통은 무엇보다 안전하

고 불편이 없고 고객이 만족해야 하는 만큼 서대전역이 지역 발전에 공헌

하고 시민의 팔다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대가 발전하려면

먼저 지역이 발전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건양대학교와 건양사이버

대 그리고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자주 찾을 것”이

라고 말했다.

최근 건양대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희수 총장이

취임 후 첫 대외활동으로 서대전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김희수 총장은 지난 2월 27일 오후 서대전역에 방문

해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받고 역무실에서 일일 역무체

험을 진행하고, 이어 서대전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대전과 충남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했다.

이날 위촉 행사에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이

동진 대외협력부총장, 김무강 건양사이버대 부총장이,

코레일 최길묵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박인석 서대전역

역장, 김용갑 대전충남본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

은 직접 매표소에 앉아 고객에게 기차 승차권을 발매하

는 한편, 서대전역을 찾은 고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서대전역과 기차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

러 건양대와 건양대병원이 지역의 교육과 의료분야 발전

장애아 치료와 교육위한 병원 학급 운영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소아재활센터에 국내 최

초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병원 파견학급이

신설되어 지난 3월 2일 입학식이 열렸다.

함께 받을 수 있어 기쁘고, 앞으

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의 파견학급을 지원

하는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

은 “아이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

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

양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형병원 31곳에

서 파견학급 형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소아암이나 백

혈병 등 장기입원해 있는 아이들

을 위한 것이며, 장애 등으로 재

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

한 파견 교육시스템은 이번이 처

음이다.

건양대병원 소아재활센터, 최초로 특수교사 파견

이번에 설치된 병원 파급학급

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교

육이 필요한 중증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

고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제공하

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현재 낮병동으로

운영중인 소아재활센터내에 학생

들의 특수교육이 가능하도록 교

육공간을 확보하고 시설 보강공

사를 통해 이번에 영아반 2명, 유

치원 과정 3명, 초등학교 과정 3명

등 총 8명이 입학해 2개 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아를 둔 김모씨는 “조금 늦

은감이 있지만 파견 학급이 신설

되어 앞으로 재활치료와 교육을

April l www.kyuh.ac.kr 03

건양대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교류와 상호공존체계 확립을

위해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여 최

상의 환자진료 서비스를 제공한기 위한 것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

설로 간편한 진료예약, 회신 및 회송과정을 통해 올바른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원활한 진료협력 관계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진료협력센터장 김상범 교수는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

해 최상의 환자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대전 충청지역을 포함 전국 70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3월 10일 암센터 5층 강당에서 ‘대전

MBC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했다. 해당 강좌는 예비 산모 및 임

산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었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뱃속 우리아기 마음을 알아주는 현명한 엄

마되기’라는 주제로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가 강연에 나섰으며,

임신 시 주의사항 및 산모들의 건강에 관한 정보를 나누었다.

강연에 나선 이성기 교수는 “산모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과 직

결되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모 임산부는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교육을

통해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 가까운 병

원에서 임신육아교실이 운영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병원은 올해 7월 임신육아교실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 개설‘임신육아교실’ 건양대병원에서 열리다

지난 3월 16일 환우들과 함께하는 ‘매

듭공예 배우기’가 본관 5층 휴게실에서

진행됐다. 진행은 평생교육대학 임영주

교수가 맡았으며 팔찌, 열쇠고리 등 다양

한 매듭공예를 손쉽게 배우는 유익한 시

간이 됐다.

건양대병원은 색동어미니 동화구연가

회 대전충청지회와 공동으로 3월 25일 오

전 11시 본관 5층 소아병동 휴게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가족뮤

지컬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색동어미니 동화구연

가회가 어린 환자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

고 빠른 치유를 바라는 뜻에서 직접 제작한

가족뮤지컬을 공연했다.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 김근수 파트장

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소아환자

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하루 빨리 쾌유

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공연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

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색동어미니 동화구연가회 대전충

청지회 소속 회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

일마다 건양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소

아환자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지역

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14회 대전MBC 주관

함께하는 매듭공예

색동이야기 교실

04 April l www.kyuh.ac.kr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의료진 중 다

섯 명의 의료진이 건양대학교 본원 출신의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로서 1년 365일 지역 내원 환

자를 위해 정성을 다해 진료하고 있으며, 건양대

학교병원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상호긴밀한 의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20여 명의 간

호 인력과 직원들은 미래의 주인공인 소중한 아

이들의 밝고 건강한 꿈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

을 다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른 영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경력이 풍부한 간호 인력을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대표원장은

“지역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의료의 질적인

성장과 세분화된 진료를 통하여 보다 높은 수준

의 소아전문 의료기관, 신뢰받는 병원, 사랑받

는 병원,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대전 도안신도시 최대규모의 소

아청소년 전문의료기관으로서 2011년 10월 유성구 상대동에서

개원하여 2014년 8월 현재 위치인 서구 도안동으로 확장하였다.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편안하고 아늑한 대기공간과

진료실, X-ray실, 예방접종실, 주사실, 처치실, 검사실, 호흡기

치료실, 수유실 등의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 시설과 환자와 보

호자, 고객을 위한 냉난방시설 및 정수시설, 소아전용 화장실 등

을 갖추고 있으며, 병원 내원 환자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최대 50

여 대 이상의 수용이 가능한 부설주차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환자를 위한 쾌적한 의료 공간과

최신 시설의 진료시스템, 철저한 영유아 예방접종 관리 및 소아청

소년을 위한 전문성 있는 검사시스템을 적용하여, 영유아 및 어린

이, 청소년의 안전한 치료 및 질병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내원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7인의 의료진이 진료하는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소아청소년의 내분비질환(성장,

성조숙증, 비만, 당뇨), 알레르기 호흡기질환, 소아천식, 감염성질

환, 소화기질환, 아토피클리닉, 신생아클리닉, 영유아상담 등 질

환과 클리닉별로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도안신도시 최대 소아과 전문의원소아청소년과 전문의 7인 진료, 최첨단 시설과 장비보유

협력병원소식 | 예쁜아이 소아청소년과 의원

05April l www.kyuh.ac.kr

김태현 교수

산부인과

부인종양학, 내시경/복

강경 수술, 일반부인과질환,

폐경기질환

이기수 교수

정형외과

족관절 질환 및 외상,

근골격계 종양

염혜리 교수

안과

소아안과, 사시, 신경안

과, 약시, 시신경질환, 굴절

이상

정경인 교수

치과

악안면외상, 악안면감염,

임플란트, 보철치료

황규연 교수

안과

백내장, 각막, 안구건조증

김성민 교수

혈액종양내과

고형암, 혈액암, 양성혈액

질환

이가현 교수

안과

성형안과, 눈물길, 외상,

무안구

염규선 교수

신경과

뇌혈관 질환, 운동성 질환

이병호 교수

통증크리닉

천장관절통,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목허리통증, 좌골

신경통, 어깨무릎통증, 편두통,

긴장형 두통, 후두통, 대상포

진 통증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오병학 교수

정형외과

인공관절(슬관절 및 고

관절), 관절경(슬관절), 골다

공증,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

및 외상

장호열 교수

치과

악안면외상, 턱관절질환,

임플란트, 발치, 악안면감염,

구강악안면외과적 질환

성낙송 교수

외과

대장암, 대장항문 양성

질환, 복강경 수술(단일공),

경항문 내시경 수술

류기현 교수

소화기내과

치료내시경, 위장관질환,

췌담도질환

정영희 교수

감염내과

열성질환, 성인예방접종,

여행자 크리닉, 불명열

이동근 교수

이비인후과

두경부암수술, 타액선암,

갑상선암, 후두암, 후두 음성

질환

추현희 교수

병리과

소화기병리

건양가족이 된 신임교수님들을 소개합니다 진료과 전문분야

언론 속 건양 의료진

06

3.6 / 대전KBS 아침마당 - ‘봄철 건강관리’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

3.19 / TJB 메디컬플러스 - ‘소아사시’안과 염혜리 교수

2.28 / 대전MBC 건강플러스 - ‘ADHD’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

3.22 / TJB 8시뉴스 닥터리포트 - 객원의학기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3.21 / 대전MBC 건강플러스 - ‘췌장암’소화기내과 최용우 교수

3.22 / TJB 8시뉴스 닥터리포트 - ‘스포츠 손상’정형외과 이기수 교수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 ‘폐렴’ / 대전일보 2015.2.2

피부과 정승현 교수 ‘봄철 피부관리’ / 대전일보 2015.3.2

류마티스내과 정청일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 중도일보 2015.3.3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 ‘자궁경부암’ / 충청투데이 2015.3.5

재활의학과 박종범 교수 ‘팔꿈치 통증’ / 대전일보 2015.3.9

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 ‘폐암’ / 대전일보 2015.3.9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 ‘알레르기비염’ / 중도일보 2015.3.10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 ‘버리면 성공하는 시대’ / 충청투데이 2015.3.10

가정의학과 강지현 교수 ‘복부비만’ / 대전일보 2015.3.16

•신문보도

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 ‘위암’ / 대전일보 2015.3.16

신경외과 김현우 교수 ‘척추관 협착증’ / 중도일보 2015.3.17

비뇨기과 김진범 교수 ‘전립선암’ / 충청투데이 2015.3.19

외과 전기원 교수 ‘갑상선암’ / 대전일보 2015.3.23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 ‘혈관질환’ / 대전일보 2015.3.23

소화기내과 송경호 교수 ‘위식도 역류질환’ / 중도일보 2015.3.24

신경과 김용덕 교수 ‘손떨림’ / 대전일보 2015.3.30

류마티스내과 정청일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 대전일보 2015.3.30

April l www.kyuh.ac.kr

우리가 손을 씻어야 할 5가지 순간• 환자 접촉 전

• 청결/무균적 처치 전

• 체액 노출 후

• 환자 접촉 후

• 환자 주변/물품 접촉 후 호흡기내과손지웅 교수

내과계 중환자실최한나 간호사

51병동이지현 간호사

손위생 우수자

07

•다인실 입원 중 불편사항이 있어 얘기했더니

너무나도 밝고 친절히 응대해주며 지혜롭게 문제

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후에도 먼저 찾아와서

불편함이 있는지 묻고 같은 병실의 환자들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짜증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응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성격이 화끈

한 만큼 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

습니다.

71병동라미령 간호사

•셋째 막둥이가 태어난 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아

폐렴으로 입원하여 마음이 너무 아프고 보호자인

저 또한 몸조리를 하지 못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인턴 권영대 선생님이 한 시

간 간격으로 아이 등을 두드려주고 살펴주어 상

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아침까지 성심 성의껏 애

써주는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우리 막둥이를

마치 본인 조카인 양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했

고 건양대병원에 이런 의사 분이 더 많았으면 하

는 바램입니다. 덕분에 치료 잘 받고 퇴원합니다.

교육수련부권영대 전공의

보건복지부 지정 제공기관인 건양사회복지센터에

서 암환우의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암

치료에 대한 이해와 심리적 안정, 삶의 질 향상을 위

해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프로그램(전자바

우처)을 건양대학교 암센터 3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모든 암 진단 후 치료관찰 중인 대

전 거주자로 전국 가구평균소득 120%이하에 속하

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내용은 암환

자 맞춤형 조리실습과 건양대학병원內 스포츠의학센

터에서 암환자에 맞춘 운동처방을 통한 건강관리와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한 셀프터칭테라피, 정서 안정

을 위한 음악 및 공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대

전거주 암환우분은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증 그리고

진단서나 처방전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

문하면 된다.

2015년 2차 모집은 5월 둘째 주 예정이며 서비

스 내용과 자세한 일정은 건양사회복지센터(042-

600-6305)로 문의 하면 된다.

건양사회복지센터,

암환우를 위한 서비스 실시

April l www.kyuh.ac.kr

•얼마 전 늦은 오후 응급실에 들렀다가 가방을

잃어 버렸는데 시설팀 오천석 직원 분이 CCTV

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가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밤에 근무하느라 힘들고 귀찮을 법

도 한데 전혀 귀찮아 하지 않고 끝까지 도와주셔

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병실 내 시설물이 갑자기 고장 나서 불편했는

데 우연히 휴게실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수리 중

이던 오천석 직원 분을 보고 부탁을 드렸더니 바

쁜 와중에도 바로 병실을 방문하여 수리를 해주

셔서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설팀오천석 선생님

칭찬 주인공

08

황사는 각종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고, 눈이나

피부에 영향을 주어서 각종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피부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미세먼

지와 함께 건조한 날씨와 동반되기 때문에 우리 몸 특히 호흡

기계의 방어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황사로인해 호흡기질환이 발생했을 때의 증상으로는 코와

목의 건조함을 많이 느끼게 되고, 목이 컬컬하거나 아플 수 있

다. 기침을 해도 시원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숨이 막히

고 답답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외래나 입원환자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내과 의사들이 바빠지기도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황

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증가할 때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이 증가하고, 심혈관계 질환 특히 호흡기계 질환자의 사망이

증가한다고 보고 된 바 있다. 또한 호흡기내과 외래를 방문하

는 환자가 20%이상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으며, 천식 환자가

호흡곤란이 심해지는 빈도가 증가하기도 하고 폐기능도 감소

한다고 한다. 따라서 황사는 심폐질환 특히 호흡기 질환의 발

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나 운동은?

외부에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코를 통해서 숨을 들이 마시는

것이 좋다. 이유는 코 점막이나 코털에 의해서 황사 먼지를 걸

러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폐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특히 실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먼지가 폐로 들어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실외에서 하

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노인이나 어린아이들, 흡연가들, 혹은 폐질환 특히 기관지천

식이 있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황사의 미

세먼지가 폐에 침착하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반응을 일으키

게 되는데 비교적 건강한 사람에 비해서 만성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기관지에 이미 손상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경

미한 염증일지라도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적

인 증상이 흔하고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황사와호흡기질환

호흡기내과 나문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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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천식과 황사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한 질병이다. 천식

환자들은 평소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감기

에 걸리거나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기관

지에 염증이 쉽게 일어나 기관지가 좁아지

게 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데, 발작적

으로 기침을 하거나, 심할 때는 가만히 있

어도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데 전형적으

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음이라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다가 황사가 심한 시

기에 기침이 오래가거나 호흡곤란을 느끼

거나 혹은 숨소리가 쌕쌕거린다면 혹시

천식이 있는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는 황사가 심할 때는

천식환자의 악화 빈도나 정도가 심해지고,

외래나 응급실을 통한 입원치료 숫자가 늘

어나는 등 천식의 악화와 관련이 깊은 것

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폐기능이 저하되

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황사의 미세먼지가 많은 공

기를 들이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좁아져서 천식발작

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천식 발작

이 심할 경우에는 기관지가 막혀 호흡부전

증에 빠지게 되고, 사망할 수도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황사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이나 여러 가

지 유해물질 등으로 인해서 기관지에 만성

적으로 염증이 생겨 결국 기관지가 만성적

으로 좁아지거나 폐포가 터져서 폐기종 변

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변화는

흉부 CT에서 확실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지속적으로 흡연

을 하게되면 점점 악화되어 지속적인 기침, 가래와 함께 결

국 호전되지 않는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주 원인이 흡연이기는 하지만 공해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남아있는 폐기능의 정

도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평소에도 가래있는 기침을 오래하

고, 때에 따라서는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지만 황

사와 같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하여 기관지가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기관지 염증이 경미하게 올지라도 상대적으로 더

악화된다.

때문에 기존에 있던 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외래를 자주 방

문하게 되거나 응급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때에 따

라서는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지게 된다.

April l www.kyuh.ac.kr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17일부터 작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

으며 화제가 됐던 교과목 ‘밥상머리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3,4교시에 진행되는 ‘밥상머리교육’은 말 그대로 식사시

간을 통해 기본적인 식사예절,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배려, 나눔

등 현대에 이르러 점차 사라지고 있는 인성교육을 대학에서 나서서 가르

쳐 주는 것이다.

건양대는 무엇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

해 강사 섭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유명인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정직하

게 살아가고 있는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일반인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17일 학생들과 만나는 첫 번째 강사는 본인이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

음에도 장애우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진석(수원 아름학교) 선생이다. 이

선생은 학생들을 포함해 일반인이 갖고 있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

의 변화를 강조하는 한편 장애우를 대하는 예의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주 24일에는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영어교사 아날린 타바타 씨가 강의를 진행하고 그 밖에도 양지서

당 유정인 훈장, 신중혜 아나운서, 김희수 총장도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밥상머리교육’은 학생들에게 부여되는 과제도 독특하다. 부모님께 밥상

을 차려드리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인데 지난해 이 교과목을 수강했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학생 자신도 모르고 있던 기흉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까지 진행해 학생 건강지

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화제다.

건양대학교 창의융합대학 융합IT학부 2학

년에 재학 중인 이성헌(만 20세) 학생은 지난 3

일 대학에서 시행하는 무료건강검진을 받고 다

음 날 기흉증세가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흉이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

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가 차는 것으로 공기

의 양이 많아질수록 폐가 정상기능을 할 수 없

게 된다. 마르고 키가 큰 젊은 남성에게 주로

생기며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매우 위험해 질

수 있다.

기흉증상 통보를 받은 이성헌 학생은 이튿날

인 5일 건양대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은 결

과 기흉이 확인돼 바로 입원해 다음 날인 6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경과가 좋아 11일 오전 퇴

원했다.

이성헌 학생이 기흉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

히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건강검진 시행 후 바

로 다음 날 검사결과가 통보되는 건양대 재학생

무료건강검진 시스템 덕분이다.

건양대는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된

학생은 단순히 결과만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특

10 April l www.kyuh.ac.kr

던 학생들은 이 숙제를 통해 처음으로 부모님께 식사를 챙겨드리고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건양대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혜선(만 21세)씨는 “작

년 수강했던 친구로부터 추천받아 신청해 듣게 되었는데 첫 강의부터 느

낀 점이 너무 많다.”며 “이 교과목을 끝마치고 나면 나 스스로가 많은 부

분이 긍정적 변화를 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밥상머리교육’ 책임교수인 이병임(기초교양교육대학 소속)교수는 “기

본적인 예절을 배우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사람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이

해하며 배려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가장 좋은 인성교육 선생은 부모라고 생각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

을 만들어주는 것을 이 교과목의 가장 큰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훈장교육 등 화제몰이 뒤 올해 또다시 시행

·과제가 ‘부모님 밥상차려드리기’ 등 독특한 교육

· 2학년 이성헌 학생,

기흉 증상에 즉시 수술 후 11일 퇴원

· 1999년부터 17년째 이어진

학생사랑 ‘재학생 전체 무료건강검진’

건양대, 화제의 교과목 ‘밥상머리교육’ 개강

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응급을 요하는 학생은 별도

로 연락해 신속히 병원진료를 받게 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이 건양대병원에서 진료 및 치

료를 받게 되는 경우 병원비 할인과 함께 모든

치료가 최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한 학생은 “가슴이 답답해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지 수술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

지 못했다.”며 “무료건강검진 덕분에 기흉을 조

기에 발견하고 또 곧바로 치료하게 돼 건양대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국민의 건강이 국력

이듯이 학생이 건강해야 대학도 성공할 수 있

다. 재학생 8천 명을 건강검진하는 게 많은 비

용과 노력이 들지만 단 한 명이라도 조기에 질

병을 찾아내고 치료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

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에 모든 걸 맡기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앞으로

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9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이어오

고 있는 건양대 무료건강검진은 지금까지 9만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1학기에 1·2

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는 3·4학년을 대상

으로 진행한다.

무료건강검진으로 학생 건강 지킨 건양대

11April l www.kyuh.ac.kr

바지락은 7~8월이 산란기인데, 이 시기에는 독성이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것

이 좋다. 대부분의 어패류가 이 시기에 산란하는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Tip!

키조개 패주(관자)는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다.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 좋다Tip!

따뜻한 봄이 오면 푸른 새싹이 돋아나듯 우

리 몸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겨우내 잠

들어 있던 신체 곳곳의 기능이 살아나면서

몸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봄이면 유난

히 졸리고 나른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피로한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철 음

식이 있다. 바로 바지락과 키조개다. 피로회

복에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가 있다.

여성에게 특히 좋은 바지락

바지락은 2월부터 4월까지 가장 먹기 좋다.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

라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철분 함

량이 많아 빈혈 예방, 상처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바지락은 생으로 먹

는 것보다 국물을 우려내 먹으면 시원한 맛과 함께 풍부한 영양소를 섭

취할 수 있다. 베타인, 글루탐산과 같은 아미노산, 유기산 성분인 숙신

산과 푸르민산 등이 국물 맛을 담백하고 시원하게 한다. 바지락 육질 속

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뭉치도록 돕는 역할

을 한다. 또 타우린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

고, 심혈관질환 예방, 지방 분해,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

바지락은 껍질이 단단하고 윤이 나며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물에 넣어 해감한다.

바지락은 신선한 상태로 바로 요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바지락은 된장과 음식 궁합이 잘 맞는

데, 바지락에 없는 식물성 단백질을 된장이 보충해줘 영양적 균형이 고

르게 된다.

똑똑한 우리 아이를 위한 키조개

키조개는 바지락과 마찬가지로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다. 4월부터

5월 사이가 가장 맛있는 키조개를 맛볼 수 있는 시기다. 키조개는 무기

질과 비타민, 아연,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다른 어패류보다 많이 함

유돼 있다. 이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다. 다양한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중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바로 아

연성분이다. 생굴과 함께 높은 아연 함유량을 자랑한다.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 인슐린, 성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 작용을 돕고, 아이들의 성

장 발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연과 함께 DHA 같은 고도불포화지

방산 함량이 높아 어린이 두뇌발달에도 효과적이다.

키조개를 살 때는 입이 벌어지지 않고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이 좋다.

수심 30m 이상의 깊은 바닷속 모래에 박혀 살기 때문에 손질할 때 입

을 열어 속에 있는 펄과 모래 등을 깨끗이 씻어 내야 한다. 피망과 함께

조리하면 키조개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를 보충해 주어 단백질과 비타

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딱딱한 껍질 속에 숨은 보물

교육내용

■ 암환자 정서관리

■ 암환자 맞춤형 조리실습

■ 암환자 셀프터칭 교육

■ 암환자 맞춤형 운동관리

교육대상

■ 전국 가구평균소득 120%이하

■ 모든 암 진단 후 치료관찰 중인 분

(진단서, 처방전, 진료내역확인서 등 증빙이 가능한 분)

구비서류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증, 진단서나 처방전

서류접수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

서류접수기간

2015년 5월 둘째 주 예정

암환우 건강관리 서비스

2015년도 바우처 프로그램 서비스 대상 모집

교육대상■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이하

■ 만 5세 ~ 만 10세교육내용창의 페인팅 아트, 오르프 뮤직 아트

구비서류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증서류접수처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

서류접수기간2015년 5월 둘째 주 예정

오감톡톡아동감성 예술교육

건양사회복지센터 042.600.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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