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미래를 만나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김치원

2015.7.18

연자 소개

• 現서울와이즈요양병원 원장

• 現눔 전략/의학 자문 (Strategy/Medical Adviser)

• 前삼성서울병원 의료관리학과 임상조교수

• 前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

• 前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내과 전문의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박사 과정 (마케팅 전공)

•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 석박사 통합 과정 수료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 블로그: www.chiweon.com

• 이메일: doc4doc.egloos.com

•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i.w.kim.16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요인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의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이슈들

향후 전망 & ETC

Digital Health의 성장 요인

모바일 시대 : 스마트폰

의료비 상승 : 인구 고령화

불편한 의료 경험

스마트폰 보급율 24.5% > PC 보급율 20%

미국 의료비 GDP 17% 의료의 접근성

미국 • 전세계적으로 의료비 지

출이 가장 많아 절감 유인 존재

• 1차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나쁜 편

중국 • 현재 의료비 지출은 낮은

편이나 경제 수준 대비 의료 인프라가 나빠 증가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대비할 필요 있음

• 의료 인프라 열악

Digital Health확산의 부가적인 상황 요인:

Payer의 지불 의향이 높아지는 상황

투자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을 때

1. 보험을 옮길 수 없는 경우

2. 보험을 옮길 수 있어도 자주 옮기지 않는 경우

의료 전달 체계, 주치의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경우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요인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의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이슈들

향후 전망 & ETC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의 전략

어떤 분야로 진출할 것인가?

누구를 고객으로 할 것인가?

어떤 형태의 제품을 내놓을 것인가?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할 것인가?

1차 예방

2차 예방

3차 예방

•평소에 건강을 유지. 질병이 생기는 것 예방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생활 습관 교정 포함

•질병에 걸린 것을 최대한 빨리 진단해서 치료

•질병 발생 전에 예측해줌

•기존에 있는 질병을 잘 치료함

1. 어떤 분야로 진출할 것인가?

1차 예방 제품의 가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음: Fitbit

Fitbit app

Fitbit의 가치

• 하드웨어에 머물지 않음

• 측정 정보를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

→ 더 열심히 운동하도록 동기

부여

• 활동량 측정계의 핵심 가치

: 운동량 측정 < 사용자가 더

열심히 운동하여 건강 향상

Activity app 1. Stand ring: 걷도록 유

도 (예: 12시간 이상, 매 시간 1분 이상 서 있도록)

2. Exercise ring: 하루 30분 이상 운동 유도

3. Move ring: 칼로리 소모량 표시

Work out app 1. 걷기, 뛰기, 사이클링

같은 활동을 선택 2. 목표 설정: 칼로리, 시

간, 거리 중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설정

http://www.youtube.com/watch?v=CPpMeRCG1WQ

1차 예방 제품의 가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음: 애플워치

‘Apple Watch-Health and Fitness’

활동량 측정계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거리 측정인가?

정확한 거리 측정이 중요할까 아니면 기존보다 한걸음이라도 더 걷게 만드는 게 중요할까?

1차 예방 제품의 가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데 있음: 눔

Noom

• 체중 감량 앱

• 누적 다운로드 수가 3200만 건

• 구글 플레이의 건강 분야 1위

• 핵심 역량

: 식이와 활동을 비롯한 매일의 행동에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

• 피트니스를 넘어서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활동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량

1차 예방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사용 유발의 문제가 있음

Fitbit의 활성 사용자 (PAU) 규모는?

• 2014년 동안 10.9M대를 판매하였으

나 PAU는 4.1M만 증가함

• 즉 6.8M 사용자가 사용 중단

• 2013년 말 PAU가 2.6M 였는데 이들

모두가 2014년 중 사용 중단했다고 가

정해도 2014년 신규 사용자 가운데

4.2M이 2014년 중 사용 중단함.

• 2014년 마지막 분기 사용자는 2014

년 데이터에 사용중단여부 알 수 없음

• 2014년 첫 3분기 구입자의 약 70%가

2014년 이내에 사용중단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함

1차 예방 분야의 이슈: 사용자 행동 변화를 위한 시스템이 중요

• 1차 예방이 필요 없는 사람들 중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 • 새로운 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

•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의지 부족 등 과체중이 원인 있음

그 원인을 이겨내고 체중 감량 서

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음

1차 예방을 쓰고 있는 사람 1차 예방이 끌어들여야 하는 사람

1차 예방 분야의 시장 구조

이들에게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하고 어떻게 행동을 바꿀 지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

2차 예방은 아직 근간이 되는 현대 의학이 준비되지 않았음

뇌졸중 예고 모자

•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CES 2015 기조 연설에서 컨

셉 소개

• 현대 의학은 질병이 발생

한 다음을 다루고 있기 때문

에 그 전에 생기는 일에 대

한 지식이 부족함

애플워치는 일반인들이 헬스케어 센서를 착용하는 계기가 될 것임

3차 예방 분야는 최근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음: 당뇨병 관리 분야

BlueStar

• 당뇨병 관리 앱

• WellDoc회사가 개발

• FDA 승인

• AllScripts EMR에 결합

•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

• 보험 적용

3차 예방 분야는 최근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음: 천식 관리 분야

MySpiroo : 간이 폐활량계

AirSonea : 천식 환자의 wheezing을 감지해서 정량화

어떤 분야로 진출할 것인가?: 분야 별 현황과 전망

1차 예방

3차 예방

2차 예방

•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을 견인

• 동기 부여와 같은 돌파구 없이 성장 한계

• 의사, 병원, 보험 등 기존 의료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

• 이후 상당 기간 성장을 주도할 것

• 기존 의료를 대체하기 보다는 보완하는 방식

• 연구를 통한 의학 지식 축적이 선행되어야 함

• 향후 의료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은 소비자의 지불 의향이 높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음

Sproutling

• 유아에게 착용 시키는 전도 측정 장비

• 센서 종류: 체온계, 심박계,

motion/position 센서

• 부모의 핸드폰 앱과 연동

• 1차 예약 판매 완료 ($249)

(VS 일반적인 활동량 측정계 $100~150)

2. 누구를 고객으로 할 것인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은 소비자의 지불 의향이 높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음

Pacif-i

• 공갈젖꼭지 형태의 웨어러블

• 센서 종류: 체온계, 거리 (20m)

• 부모의 핸드폰 앱과 연동

• 예약 판매 중 ($39)

의료기기 시장이 여의치 않은 경우 동물 시장을 겨냥할 수 있음

힐세리온

• 휴대용 초음파

• 스마트폰, 태블릿에 연동하여 별도 디스

플레이 필요 없음

• 3G와 LTE 통신망 이용하여 원격진료에

활용 가능

• 국내 병원 대상 판매 시작

• 이와 함께 동물 시장을 공략

FDA 승인에 오랜 시간 소요

보험 적용이 힘듦 (GE V scan 사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혈당 측정계가 나오고 있음

iBG Star : 아이폰 연결 혈당 측정계

Telcare BGM: 블루투스로 연결 Glooko : 기존의 혈당 측정계를 스마트폰과 연동되도록 하는 어댑터

3. 어떤 형태의 제품을 내놓을 것인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혈당 측정계가 나오고 있음

GlucoTrack GlucoWise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혈당 측정계가 나오고 있음

구글: 스마트 컨택트 렌즈

Abott Freestyle Libre System : Type I DM에 대한 지속형 혈당 관리 시스템

베이비스크립츠는 하드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앱서비스 사용률을 높임

BabyScripts

• 임신 중 건강 관리 서비스

• 처음에 앱 서비스로만 출시함

• 예상 외로 소비자 engagement가 낮음

• 혈압계와 체중계를 함께 제공함

• 이후 engagement가 대폭 올라감

프로테우스는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차별화 함

Proteus

•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

• 경구 약물에 결합된 센서를 복용하면

몸에 부착한 패치가 이를 감지하고 그

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서 전송

• 노바티스와 독점 계약 (2010)

• 몇몇 의료 기관과 beta 테스트 중

• 주요 투자자인 Oracle과 함께 임상 시

험 플랫폼을 구축함

4.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AliveCor는 기기 제조에서 심장 질환 진단으로 진화하여 차별화 함

AliveCor

• 휴대용 심전도 측정 장비

• 핸드폰에 끼워서 사용. 현재 3세대

• 1개 lead만 확인 가능 (심장 리듬 확인)

• Afib 진단 기능 (FDA 승인)

• 의사 판독 시 보험 청구 가능

• 장비 가격: $74.99 (보험 적용 안됨)

• 심전도 진단 기기 회사

→ 심방 세동에 대한 진단 제공 회사

디지

털 헬

스케

어

병원

집

No

Yes

어디서 사용하는가? 제3자가 돈을 내는가?

고용주

No

Yes

소비자

보험

병원, 정부

• 직원의 건강 향상에 관심 • 웨어러블 기기의 주 시장

• 지불 의향 낮음 • 신용의 문제 (장난감?)

• 보수적, 경로 의존성 • 행위 별 수가제의 한계

• 수익 창출에 관심 • ACO 도입으로 변화?

비즈니스 모델은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음

5.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할 것인가?

디지털 헬스케어는 신용재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B2C가 쉽지 않음

신용재

경험재

정의

탐색재

예시

• 사용한 후에도 품질을 파악 힘듦

• 써보기 전에는 품질을 알 수 없음

• 직접 사용해 보지 않아도, 시간을 투

자하여 노력하면 품질 알 수 있음

B2C 제품의 경우 신뢰를 얻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해야 함

ybrain

• 미세전류를 이용한 치매 치료기

• 국내 벤처: 35억원 투자 받음

• 임상 시험 진행 중

• 소비자 판매 시 이슈

안마기, 건강식품 이상으로 신뢰할

것인가?

• 보험 적용 시 이슈

소비자가 제대로 쓰는 지 확인 힘듦

• 대안?

병원에서 쓸 수 있는 장비로 시작

의사와 환자들이 익숙해진 다음

down grade 버전으로 소매 출시

행위별 수가제 하에서 쉽고 쓰기 편한 제품이 차별을 받을 수 있음

• GE V scan

– 2009년 GE에서 개발한 휴대용 심초음파

– 가격: $8,000

– 보험 적용 못받음

–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 입장에서 기준에 따라 제대로

사용 했는 지 점검하는 것이 힘듦

효용이 뚜렷해도 현재 의료 시스템에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경우 받아들여지기 힘들 수 있음

• 구글글래스는 의사의 장비를 사용해야 할 가능성 높음 (BYOD) • 구글글래스가 병원 매출 혹은 이익을 높여줄 가능성이 높지 않음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진료에 활용하는 병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병원이 사서 지급하는 경우는 드묾

• 보험회사 혹은 국가 차원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예산을

따로 배정할 가능성은 낮음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요인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의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이슈들

향후 전망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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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트렌드

업체간 협력

플랫폼 구축

웨어러블과 패션 브랜드간 협력 사례: 토리버치 + Fitbit

1. 업체간 협력

웨어러블과 패션 브랜드간 협력 사례: 스와로브스키 + Misfit

웨어러블과 패션 브랜드간 협력 사례: Omsignal + 랠프로렌

OMsignal

• 심박수, 칼로리, 걸음 수 측정

• 호흡 양상 모니터링

• Fitness 측정

• 옷 가격: $110~130, 장비 가격 $140

웨어러블과 패션 브랜드의 결합은 아직 뚜렷한 비즈니스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애플 Healthkit

애플 Healthkit

• 헬스케어 플랫폼: 앱 및 센서 정보를 모을 수 있음

• 주요 파트너

EMR과의 연계: Epic EMR

병원과의 연계: Mayo clinic

• Health 앱: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Dashboard 앱

• 파트너사로 보았을 때 본격적인 의료를 지향함

• 연계 방식: 헬스킷을 통해서 종합하는 구조

→ ‘애플식 디자인을 입힌 공간에 업체들을 입점

시키는 모습’

2. 플랫폼 구축

구글 Fit

구글 Fit

•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음

• 파트너사: 병원, EMR 업체가 없음

• 피트니스에 집중하는 느낌

• 과거 Google health 사업의 트라우마?

• 연계 방식: 각 기기와 앱 간에 연결

‘서드파티 앱들이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잇는 플랫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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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이슈들

향후 전망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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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이슈들

사람들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비용 효용성이 있는가?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는가?

국내 당뇨 환자 30~40%는 이환 사실을 모르거나 치료받지 않음

1. 사람들은 건강해 지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측정이라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Diabetic’s paradox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self monitoring을 적대적으로 인식

–자존감 저하, 불안감과 우울함 유발

–인슐린 사용군: 매일 1회 이상 39.1%, 한달 1회 미만 28.7%

–비인슐린 사용군: 매일 1회 이상 4.6~6.5%, 한달 1회 미만

65.2~79.7%

–2001년 연구 결과를 보면 50~60%의 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자가

관리하고 있음

심부전 환자 역시 자가 관리를 잘 하지 않는 양상을 보임

Hawthorne effect를 감안하면 이런 비율은 현실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음

자가 관리 현황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주는 시사점

• 질환 자체의 중증도가 높다고 해서 환자가 열심히 자가관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 번거로움이 덜하다는 이유만으로 자가관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행동은 더 잘 지킬 가능성이 높다.

비용 효용성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잠재적인 원인에 대한 분석

Cost-

effectiveness

효용이 적음

비용이 많이 듬

이상 있는 사람을 더 발견

환자를 더 발견

검사 상 이상자를 더 발견

굳이 치료 받지 않았을 사람들이 치료 받음

2. 비용효용성이 있는가?

위양성의 경우 불필요한 검사를 받는 등 의료비가 늘어날 수 있음

검사 상 이상 있음

검사 상 이상 없음

질환 있음

True positive False negative

질환 없음

False positive True negative

1. 진단 비용 증가 2. 진단 과정에서 해를 입을 가능성 증가 3. 불필요한 시술/수술 받게 될 가능성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HIV 진단 기기는 무조건 좋은 것일까?

HIV 진단기기

• 컬럼비아 대학 공대 연구팀

•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기기

• 피 한방울로 15분 이내 진단

• ELISA 검사 방법 사용

• 양산 시 개당 가격 $34 예상

• "심장 박동 수 측정을 넘어 혈액 검

사 같은 핵심적인 서비스가 제공되

기 시작하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

유병률이 낮은 질환의 경우 양성 예측치가 낮을 수 있음

검사 결과

양성 음성

HIV 감염여부

감염 997명 3명 1000명

비감염 14985명 984015명 999,000명

15982명 984018명

HIV ELISA 진단 방법

• 민감도: 99.7%

• 특이도: 98.5%

• 우리나라 유병율: 0.1% (15~49세)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 사용하는 경우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사람 중 6%만이 진짜 HIV 보균자

치료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 치료 받게 되어 의료비가 증가할 수 있음

저절로 낫는 상태나 질환에 대한 진료가 늘어날 가능성

웰니스 프로그램 간에 큰 격차가 존재함

Zeo는 뚜렷한 효용을 제공하지 못해서 실패함

Zeo sleep manager

• 수면 패턴을 측정

• 한 때 Digital health 시대의 총아로 각광

• 2013년 서비스 종료

• 실패 원인

측정 결과의 의미가 제한적

측정 결과를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과 연계하기 힘듦

3.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는가?

수면의료기기 시장에서는 파괴적 혁신이 일어남

• 미국에서 최근까지 크게 늘어난 수면센터 가운데 문을 닫는 곳이 나오고 시작함

• 보험자들이 polysomnography에 대한 보험 급여를 줄이고 훨씬 저렴한 가정용 수면 진단 장치 선호

• Zeo는 본격적인 의료 시장을 피하고 일반인을 타겟으로 하고 그에 걸맞는 장비를 내놓았으나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효용을 제공하지 못함

삼성전자의 심박변이도 역시 뚜렷한 효용을 제공하지 못함

• 갤럭시 S5: Heart Rate Variability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레벨 측정하는 것으로 추정됨

– 측정치 자체의 정확성 문제 (Forbes 기사)

– 스트레스가 높은 것은 본인이 먼저 알 수 있음

–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강의 내용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요인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의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이슈들

향후 전망 & ETC

어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효용을 줄 수 있을까?

디지털 헬스케어

소비자 효용

단기 효용: 치료 영역 • 의료 접근성 향상 • 응급 구분 힘들 때 • 병원 찾기 민망할 때

중장기 효용: 예방 영역 • 행동 변화 • 지속적 사용

소비자 단기 효용: 의료 접근성 향상

소비자 단기 효용: 원격진료에 대한 고찰

• 미국에서 원격진료의 가치

– 의료비 절감

빠르게 진료를 보아야 할 때 진료비

: 보통 수백불

원격진료 진료비: 40~50불

– 주 이용 고객

의료 이용이 힘든 시골 주민?

낮에 외래 보기 힘든 직장인?

소비자 단기 효용: 환자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자 단기 효용: 환자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자 중장기 효용: 행동 변화와 지속적 사용-1형 당뇨 vs 2형 당뇨

1형 당뇨

• 환자의 특성: 소아에서 발병.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 수치 변동 심함

• 제품의 특성: 지속적 혈당 측정 및 확인이 필요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 소아 1형 당뇨 환자에서 효용

• 소아 환자이기 때문에 주로 부모가 관리함

• 부모가 관리하기 때문에 행동변화, 지속적 사용의 이슈가 적음

• 단, 부모가 관리하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

소비자 중장기 효용: 행동 변화와 지속적 사용-1형 당뇨 vs 2형 당뇨

2형 당뇨

• 환자의 특성: 중장년에서 발병. 비만과 연관성 높음

• 관련 제품의 특성

• 질병 관리: 혈당 측정. 약 복용 관리. 저혈당 등 상황에 대한 대처

• 생활 습관 관리: 체중 감량. 식습관 관리

• 2형 당뇨 환자에서 효용: 병의 특성 상 행동 변화와 지속적 사용이 중요

어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효용을 줄 수 있을까?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효용

매출 증대 • 보험 청구 지원 • 행위 별: 추가 진료/검사/치료 • P4P: 의료 질 향상 인센티브

비용 절감 • 운영 시스템 효율화 • 진료 시스템 효율화

기존 시스템과의 결합 • 소비자 혹은 보험자에 효용이 있더라도 최소한 병원/의사의 업무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

병원 이익 증대

병원 이익과 무관

병원 매출 증대: 행위 별 수가

원격진료: 의사에 주는 효용

• 비는 시간 활용 가능

• 특히 은퇴한 의사들

• Teladoc의 경우 최대 연 10만불을

버는 의사도 있음

(평균 연 6~7천 달러)

예약 서비스: 의사에 주는 효용

• 미국 외래는 예약 시스템

• 갑자기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진료 slot 포기?

예약 앱 활용?

병원 매출 증대: P4P

병원 비용 절감: 진료 시스템 효율화

병원 이익과 무관하나 환자에 효용이 있는 경우 적어도 기존 업무 방식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함

향후 전망: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분야별 현황과 전망

1차 예방

2차 예방

3차 예방

• 신기술에 관심 많은 초기 사용자를 넘어서지 못함

• 특히, 지속적인 사용에 대한 이슈가 존재

• 가장 먼 미래에 발생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행동을 바꾸는 것의 어려움

• 아직 의학 지식이 부족한 영역으로 오랜 시간 후에야 성과 낼 것

• 기반이 마련되는 경우 의료의 판도를 바꿀 것

• 의학지식이 축적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점차 확대될 것

• 단, 병원과 보험의 태도 변화에 걸리는 시간이 문제

향후 전망: 디지털 헬스 장비/서비스 시장

지금 어디에 와 있을까?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보험회사가 나오고 있음

보험회사

• 보험 스타트업 Oscar Health

가입자는 Misfit Flash tracker를 공짜로 지급

활동량 목표 달성 시 하루 1달러씩 월 최대 20달

러 상품권 지급

• 회사/보험회사들은 이 데이터를 통해서 직원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risk profile을 얻어, 비용 통제에

이용할 것임

자동차보험의 UBI는 보험에서 웨어러블 사용에 시사하는 바가 있음

자동차보험의 선례

• Progressive 보험회사

가입자에게 tracking device를 제공

30일간 운전 습관을 모니터링

안전한 운전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할인 제공

Usage-based Insurance (UBI)

• 도입 15년 경과

• 현황: 미국 > 2.6 Mil, 영국 < 0.5 Mil

• 소비자 인식

최근 3년간 인지도 3배 늘어 지금 36%

인지하는 소비자 중 3%만이 실제 사용

• 할인 적용

Allstate 보험 UBI 이용자 70%가 할인 받음

평균 14% 할인

보험회사가 웨어러블 도입 시 착시 효과를 감안해야 함

Fitbit과 무관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Fitbit 쓰면서 열심히 운동하게 된 사람

Fitbit과 무관하게 운동하지 않는 사람

Fitbit 사용과 운동량 변화에 따른 사용자 분류

• Fitbit과 무관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은 Fitbit의 효과와 관련하여 착시 효과를 줄 수 있음

• 운동량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경우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