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52015년 8월 26일

온라인마켓플레이

스 옥션은 가격 거품

없이 550만여 개의

독일 수입차 부품을

구매하고 정비•장착

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옥션 독일

부품’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션 독일부품’은

BMW, Audi, Benz, 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

차 순정 부품 구매부터 정비•장착까지 한 번

에 해결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차량등록증에 나와 있는 차대번호를 등록하

면 해당 차량에 맞는 정식 부품을 검색해 제공

한다. 차대번호를 몰라도 차종을 검색하면 부

품 정보를 알 수 있다.

또 구매한 부품을 가까운 지정 정비센터로

배송 받아 장착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

을 구축했다.

특히 ‘옥션 독일부품’ 전문관의 경우 순정품

과 OEM, 유럽산 QC를 통과한 제품을 독일

현지 직거래로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

에 제공해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Free shipping’ 서비

스를 제공해 구매자의 운송료 부담을 덜어

소비자가 직접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것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옥션 검색창에서 ‘독일부품’을 치면 더 자세

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수입차 부품 가격의 거품 현상으로 소

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옥션의 수입차 부품 판

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6% 신장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김순석 자동차부품 팀장은 “현재 전국

100여개의 수입차 전문 정비 센터와 연계해

저렴하고 안전한 부품 공급부터 전문적인 수

입차 정비까지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시

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독일 4대 자동차 브랜드의 부품

조달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주요 자동

차 브랜드 부품 조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

다”고 덧붙였다.

이세정 기자 sjl1128@

패션업계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사

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포

화 상태에 다다른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엔지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시에로 코스메틱’은 지난 21일 백

화점 3개 지점에 동시 입점하며 유통 채널 다

각화를 통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엔지코리아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

드 시에로를 전개 중이지만, 시에로 코스메틱

을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그동안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수도권 백화점

에 편중돼 있던 시에로 코스메틱의 매장은 이

번 백화점 입점을 통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

남권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는 화장품 브랜드 제

이에스티나 레드를 지난 14일 롯데백화점 영

플라자에 단독 매장으로 정식 입점시켰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제이에스티나는 여성핸

드백•액세서리 등 패션잡화를 취급하다 올해

6월 화장품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롯데 영플라자 1호점

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동

시에 중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패션•뷰티기

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여성복 브랜드 BNX를 전개하는 패션업체

아비스타는 화장품 OEM 업체 코스맥스와 손

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아비스타는 중국에서 패션사업을 통해 확보

한 100여개의 유통망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

로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코스맥스는 연구

개발, 상품 제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아이올리의 랩도 올 초 화장품 브랜드 ‘랩코

스’를 론칭, 백화점에서 숍인숍 개념으로 매장

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 안팎에선 내수부진으로 차

세대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기업들이 시장진

입의 벽이 낮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오히려 ‘레

드오션’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없이 패션업체들이

마구잡이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오

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하겠다고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등록한 업체만 8000여개에 달하고

연말까지 9000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

이 없는 ‘묻지마’ 시장 진출은 실패할 가능성

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

패션업계 화장품 진출 붐K-뷰티 열풍에 너도나도 뛰어들어

일부 “벌써 포화상태” 우려 목소리

독일 수입차 부품 구매•정비 한 번에옥션, 전문관 론칭… 직거래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

시에로 코스메틱 현대판교점

글로벌 매트리스 & 베개 브랜드 템퍼코리아

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4층에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템퍼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템퍼 매트리스

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

은 신도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매장을 25일 정식 오픈했다.

오픈과 함께 템퍼는 ‘오리지날 매트리스’를

비롯한 브랜드 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혜택

으로 제공한다.

특히 ‘오리지날 브리즈 매트리스’를 구입하

는 모든 구매 객에게는 22만원 상당의 ‘오리지

날 브리즈 베개’를 증정한다.

템퍼 브랜드 담당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템

퍼 매장을 방문해 템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

해 보고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더 나은 수면을 경

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템퍼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우주선

이착륙 시 발생하는 엄청난 가속력과 압력으

로부터 우주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

기 위해 개발한 과학적인 신소재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매트리스& 베개 브랜드이다.

템퍼는 미국 우주재단의 기술인증 마크 사용

을 허가 받은 유일한 침구 브랜드로서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바오밥나

무와 루이보스 추출물이 건강하고 매끈한 피

부 연출을 돕는 남성용 올인원 비비크림 ‘아프

리카 버드 옴므 비비 모이스처라이저 SPF30

PA++’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프리카 버드 옴므 비비 모이스처라이저

SPF30 PA++’는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아프리카 사막의

수분 저장고라 불리는 바오밥나무와 미네랄

이 풍부한 루이보스 추출물이 거친 피부에 생

기와 활력을 부여해 준다. 또 보습과 진정에

탁월한 모로헤이야 성분 등 아프리카 식물 성

분이 잦은 면도로 민감해진 피부를 다독여 맑

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자연스러운 베이지 컬러로 피부톤 보정은 물

론 자외선 차단과 프라

이머 효과까지 멀티케

어가 가능하며, 빛 반

사효과의 미세 파우더

가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어 깨끗한 피부 연

출을 도와준다. 여러

단계를 겹쳐 바르거나

답답한 느낌을 부담스

러워 하는 남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올인원 타입의 ‘아프리카 버드 옴므’ 라인은

새롭게 출시된 비비크림 외에 스킨과 로션, 에

센스 기능이 합쳐진 3in1 스킨케어 2종으로 구

성됐다.

이세정 기자 sjl1128@

템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 신규 매장

네이처리퍼블릭, 남성용 올인원 비비크림 출시

오리지날 매트리스 등 할인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