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달라지는 것...

19
주요 자료 l 927 세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 한 계좌로 예·적금, 펀 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만능통장으 로 불리는 ISA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자영업 자) 및 농어민이다. 직전 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계좌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통합해 세금이 부과되 고 만기·인출 때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200만 원 초과분은 9% 분리과세한다. 일선 금융기관의 준비작업 을 거쳐 이르면 2016년 3월 시판될 예정이다. 업무용 승용차 과세 합리화 = 세금 혜택이 있는 업무용 승 용차의 사적 사용을 막기 위해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임직 원 전용 자동차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운행기록을 작성 하도록 했다. 연간 감가상각비 한도(800만원)도 도입한다.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비과세특례 신설 = 해외상장주식 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면 세제혜택을 준다. 펀드의 해외 주식 매매·평가 차익과 이에 따른 환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가입기간은 2016년 1월 1일 ∼2017년 12월 31일이다. 투자 전용계좌를 통해 매수해야 한 다. 세제혜택 기간은 전용계좌 가입일로부터 10년간이다. 납입한도는 1인당 3천만원.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허용 = 개인과 중소기업(법인)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할 때 10% 포인트를 추가 과세하고 개인에 대해서는 장기보유특별공 제를 적용한다. 상속재산 인적공제 확대 = 물가상승 등 경제적 여건 변화 가 반영돼 상속재산에 대한 인적공제가 확대된다.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은 3천만원 → 5천만원으로, 미성년 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은 연간 500만원 → 연간 1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은 20세에서 19세로 낮아지고 연로자의 기준연령은 60세에서 65세로 올라간다. 동거주택 상속공제 공제율 상향 조정 = 부모 동거봉양 지 원을 유도하기 위해 동거주택 상속공제율이 40%에서 80% 로 상향 조정된다. 증여재산 공제액 상향 조정 = 직계비속이 직계존속에게 증 여하는 경우 증여재산에 대한 공제액이 3천만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6촌 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 간 증 여에 대한 공제액은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외국인관광객 면세판매장 즉시 환급제 도입 = 외국인 관광 객이 면세 판매장에서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 입한 후 출국 공항 등에서 환급을 받았지만 2016년부터는 면세판매장에서 거래가액 한도(구매 건별 20만원 미만, 체 류기간 내 총 물품 가격 100만원 이하) 내에서 세금을 제외 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 부가 가치세가 붙는 쌍꺼풀 수술, 코성형, 유방 확대·축소술, 지 방흡인술, 주름살 제거술, 치아성형 등을 받은 외국인 관광 객들에게 부가세를 돌려준다. 적용기한은 2016년 4월 1일부 터 2017년 3월 31일까지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부가세 면제 = 온실가스 배출권 거 래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대해 부가세가 면제된다. 적용기한은 2016년 1월 1일 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역외탈세 방지 강화 =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다국적기업의 제출 정보 범위가 확대된다. 다국적기업의 제출 정보에 국 제거래명세서 외에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가 추가된다. 여행자 휴대품 등의 간이세율 인하 = 고급사진기, 녹용 등 이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고급사진기(50→20%), 녹용(41→32%), 향수(27→20%), 가전제품(25→20%) 등 여행 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간이세율이 내려간다. 금융 등록주소 일괄변경서비스 = 1월 18일부터 금융기관 한 곳의 등록주소를 변경하면 거래하는 모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 정보가 한번에 변경된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 1월 25일부터 창의적인 아이 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온라인에서 다수의 소액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증권을 발행해 투자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온 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를 통해 자금을 모집(크라우드펀딩) 하는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된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 이전에는 각 협회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야 볼 수 있었던 금융상품 비교 정보를 1월부터 금감원 사이트에서 한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정기 예·적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연금저축 등이 대 상이다. 계좌이동서비스 확대 = 페이인포 홈페이지(www.payinfo. or.kr)에서만 가능한 계좌이동 서비스 신청을 2016년 2월부 터 각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 다. 자동납부 변경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되며 자동송금에 대한 변경서비스도 2월부터 개시한다. ‘세제혜택’ 만능통장 출시 = 통장 하나에 예금뿐만 아니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수시로 담을 수 있고, 연간 2천 만원 한도에서 3∼5년간 가입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 는 ISA가 1분기 중 출시된다. 비대면 실명확인 확대 =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통장 등을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은행권에 이미 도입된 데 이어 1분기 중 제2금융권으로도 확대 적용 된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서비스 확대 = 4월부터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 상품 조회 시 개 인정보와 사고 유무 등을 입력하면 실제 본인의 예상 보험 료를 제공한다. 2016년에 달라지는 것

Upload: others

Post on 29-Jun-2020

0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27

■ 세제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 한 계좌로 예·적금, 펀

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만능통장으

로 불리는 ISA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자영업

자) 및 농어민이다. 직전 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계좌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통합해 세금이 부과되

고 만기·인출 때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200만

원 초과분은 9% 분리과세한다. 일선 금융기관의 준비작업

을 거쳐 이르면 2016년 3월 시판될 예정이다.

• 업무용 승용차 과세 합리화 = 세금 혜택이 있는 업무용 승

용차의 사적 사용을 막기 위해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임직

원 전용 자동차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운행기록을 작성

하도록 했다. 연간 감가상각비 한도(800만원)도 도입한다.

•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비과세특례 신설 = 해외상장주식

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면 세제혜택을 준다.

펀드의 해외 주식 매매·평가 차익과 이에 따른 환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가입기간은 2016년 1월 1일

∼2017년 12월 31일이다. 투자 전용계좌를 통해 매수해야 한

다. 세제혜택 기간은 전용계좌 가입일로부터 10년간이다.

납입한도는 1인당 3천만원.

•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및 장기보유특별공제 허용 =

개인과 중소기업(법인)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할 때 10%

포인트를 추가 과세하고 개인에 대해서는 장기보유특별공

제를 적용한다.

• 상속재산 인적공제 확대 = 물가상승 등 경제적 여건 변화

가 반영돼 상속재산에 대한 인적공제가 확대된다.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은 3천만원 → 5천만원으로, 미성년

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은 연간 500만원 → 연간 1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미성년자의 기준연령은 20세에서 19세로

낮아지고 연로자의 기준연령은 60세에서 65세로 올라간다.

• 동거주택 상속공제 공제율 상향 조정 = 부모 동거봉양 지

원을 유도하기 위해 동거주택 상속공제율이 40%에서 80%

로 상향 조정된다.

• 증여재산 공제액 상향 조정 = 직계비속이 직계존속에게 증

여하는 경우 증여재산에 대한 공제액이 3천만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6촌 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 간 증

여에 대한 공제액은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 외국인관광객 면세판매장 즉시 환급제 도입 = 외국인 관광

객이 면세 판매장에서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

입한 후 출국 공항 등에서 환급을 받았지만 2016년부터는

면세판매장에서 거래가액 한도(구매 건별 20만원 미만, 체

류기간 내 총 물품 가격 100만원 이하) 내에서 세금을 제외

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 부가

가치세가 붙는 쌍꺼풀 수술, 코성형, 유방 확대·축소술, 지

방흡인술, 주름살 제거술, 치아성형 등을 받은 외국인 관광

객들에게 부가세를 돌려준다. 적용기한은 2016년 4월 1일부

터 2017년 3월 31일까지다.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부가세 면제 = 온실가스 배출권 거

래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대해 부가세가 면제된다. 적용기한은 2016년 1월 1일

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 역외탈세 방지 강화 =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다국적기업의

제출 정보 범위가 확대된다. 다국적기업의 제출 정보에 국

제거래명세서 외에 국제거래정보 통합보고서가 추가된다.

• 여행자 휴대품 등의 간이세율 인하 = 고급사진기, 녹용 등

이 개별소비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고급사진기(50→20%),

녹용(41→32%), 향수(27→20%), 가전제품(25→20%) 등 여행

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간이세율이 내려간다.

■ 금융

• 등록주소 일괄변경서비스 = 1월 18일부터 금융기관 한 곳의

등록주소를 변경하면 거래하는 모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

정보가 한번에 변경된다.

•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 1월 25일부터 창의적인 아이

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온라인에서 다수의 소액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증권을 발행해 투자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 온

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를 통해 자금을 모집(크라우드펀딩)

하는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된다.

•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 이전에는 각 협회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야 볼 수 있었던 금융상품 비교 정보를 1월부터

금감원 사이트에서 한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정기

예·적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연금저축 등이 대

상이다.

• 계좌이동서비스 확대 = 페이인포 홈페이지(www.payinfo.

or.kr)에서만 가능한 계좌이동 서비스 신청을 2016년 2월부

터 각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

다. 자동납부 변경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되며 자동송금에

대한 변경서비스도 2월부터 개시한다.

• ‘세제혜택’ 만능통장 출시 = 통장 하나에 예금뿐만 아니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수시로 담을 수 있고, 연간 2천

만원 한도에서 3∼5년간 가입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

는 ISA가 1분기 중 출시된다.

• 비대면 실명확인 확대 =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통장

등을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은행권에

이미 도입된 데 이어 1분기 중 제2금융권으로도 확대 적용

된다.

•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서비스 확대 = 4월부터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 상품 조회 시 개

인정보와 사고 유무 등을 입력하면 실제 본인의 예상 보험

료를 제공한다.

2016년에 달라지는 것

Page 2: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28 l 주요 자료

•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 인터넷 전문은행 첫 사업자로 케

이뱅크 컨소시엄과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되면

서 2016년 하반기 중 ‘1호 인터넷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연이율 10%대의 중금리 대출시장이 늘어나고 새로운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 찾아가는 IC단말기 전환 서비스 = 1월부터 가맹점이 여신협

회 홈페이지에서 IC 단말기 설치를 신청할 경우 전환기금사

업자가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 단말기를 새로 설치해준다.

• 서민정책금융 지원 확대 =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을 위한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 금

융상품의 연간 지원 규모가 4조5천억원에서 5조7천억원으

로 확대된다.

• 동네가게 신용카드 수수료 절반으로 축소 = 1월 31일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1.5%에

서 0.8%로 대폭 줄어든다. 연매출 2억 초과 3억원 미만의

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낮아진다.

• 창업기업 연대보증 폐지 =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면 1분기부

터 신규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이용하

는 경우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한다.

• 투자형 기술금융 활성화 = 1분기 중 엔젤투자자나 벤처캐

피탈 등 투자기관이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

금융 투자모형을 개발해 보급한다.

• 실손의료보험 개선 = 1월부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이 확인 가능한 일부 정신질환이 보장대상에 포함된다.

가입자가 해외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 계좌 개설시 실제소유자 확인 = 위장 법인이나 단체를 통

한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1월부터 개좌 개설 시 신원확인

외에 실제 소유자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계좌의 실소유주에 대한 성명과 생년월일 정보를 금

융기관에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 주택담보대출 소득심사 강화 = 가계 빚을 상환능력 범위에

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다는 원칙에 따라 소득 심

사를 강화하고,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이 적용된다. 수도권은 2월 1일부터, 비수도권은 5월 2일부

터 적용된다.

•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확대 = 3월부터 정부민원포털 ‘민원

24’(www.minwon.go.kr)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부터 배기량 및 연식이 유사한 동종차량의 최저요금을 렌

트비로 지급한다.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자동차 소유자의

단독·일방 과실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미수선 수리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저축은행도 꺾기 금지 규제 = 대출 시 금융상품 가입을 강

권하는 ‘꺾기’ 규제가 은행권에 이어 2016년 4월 저축은행

에도 도입된다.

• 대출 청약철회권 시행 = 2016년 2분기부터 대출 후 7일의

숙려기간 안에 별다른 불이익 없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리금 및 부대비용 상환을 상

환할 수 있으며, 대출기록도 삭제된다.

■ 국방 · 병무

• 병사 봉급 15% 인상 = 병사 봉급이 2015년보다 15% 오른

다. 상병 월급은 2015년 15만4천800원이었지만 새해에는 17

만8천원이다. 병장 월급은 19만7천원으로, 20만원에 가까워

진다.

• 군(軍) 성폭력 예방교육 확대 = 군 복무 중인 장병은 성폭

력 예방교육을 분기마다 한번씩 받아야 한다. 예방교육을

받지 않은 장병은 진급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 군(軍) 성폭력 신고 앱 운영 = 병영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

한 ‘성폭력 신고 앱’이 운영된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

나 손쉽게 성폭력 신고를 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성폭력 신고 앱은 민간 성폭력상담소 정보를

제공해 외부의 도움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격오지 부대 ‘독서카페’ 설치 = 새해에 약 18억원을 투입해

격오지 부대 310곳에 독서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다. 독서카

페는 서가와 책상, 의자,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춰 장병이 편

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 병영 세탁기·건조기 대폭 확충 = 장병 복지를 위해 일선

부대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세

탁기 보급률은 2015년의 77%에서 새해에는 96%로 오른다.

세탁기 1대당 장병 수도 30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든다.

• 외국 체류 예비군 훈련 면제 깐깐해진다 = 외국에 체류 중

인 예비군의 훈련 면제 조건이 까다로워진다. 2015년만 해

도 외국 체류 기간이 180일을 넘으면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

았지만 새해부터는 365일을 넘겨야 한다.

• 해·공군, 해병대 뽑을 때 수능 성적 안 본다 = 해군과 공

군, 해병대 모집병 선발 과정에서 수능과 내신 성적 반영이

사라진다. 병무청은 해·공군과 해병대 모집병을 뽑을 때

수능·내신 성적 대신 자격·면허증과 전공 위주로 심사할

계획이다.

• 군용 화약류 품질보증 의무화 = 수류탄을 포함한 군용 화

약류가 국방기술품질원의 시험평가 과정에서 반드시 품질

보증을 받아야 군에 납품될 수 있다. 군에서 사용하는 화약

류의 불량품 비율을 낮춰 폭발을 비롯한 안전사고를 예방

하기 위한 조치다.

Page 3: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29

• 비리 의혹 방위사업 일시 중단 = 방위사업 비리를 근절하

기 위해 비리 의혹만 제기돼도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시

킬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 과거에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

을 때만 방위사업을 중단시킬 수 있었지만 새해부터는 비

리 의혹이 제기되면 사업을 중단하고 의혹을 없앤 다음에

야 계속 추진할 수 있다.

■ 통일

• 개성공단 토지사용료 ㎡당 0.64달러 = 개성공단 입주기업

들은 생산·상업 활동에 사용 중인 토지에 대해 매년 한 차

례 ㎡당 0.64달러의 토지사용료를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에 내야 한다.

•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 ‘민원24’로 간편 발급 = 북한이탈

주민들이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민원

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등

록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 하나센터 통폐합·탈북민 맞춤형 지원 강화 = 탈북민 입국

감소 추세에 맞춰 탈북민 지역적응 교육기관인 하나센터가

29개에서 23개로 통폐합되고, 취업지원과 심리·정서적 지

원 등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 외교

• 해외 대형재난 발생 시 전세기 임차 = 정부가 전세기를 섭

외할 예산(15억원)이 별도 편성됐다. 우리 국적기가 자주 다

니지 않는 지역에서 테러나 지진 등의 상황이 일어났을 때

전세기를 바로 띄울 수 있게 된다.

• 전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 재외국민이 한국을 방

문하지 않고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

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현재 42개 공관에서 시행되는 공

인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전 세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

된다.

• e-아포스티유 시스템 구축 = 우리나라 정부가 발급한 문서

임을 증명하는 인증서인 ‘아포스티유(apostille)’를 2016년 상

반기부터는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도 온라인으

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 법무

• 일반귀화 허가 신청자 ‘생계능력’ 기준 강화 = 3월부터 혈

연·지연관계나 재외동포 자격이 없는 일반귀화 허가 신

청자의 자산 기준이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올라간다.

1998년 기준 제정 이후 물가상승률 등 변화를 고려한 조치

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이

상의 소득이 있으면 생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 가족관계등록 공시제도 개선 = 하반기부터 각종 신분증명

서에 이혼경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

족관계등록부 공시제도가 개선된다. 현재 신분관계만 기재

한 ‘일반증명서’와 과거 기록까지 표시된 ‘상세증명서’ 중

골라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인이 선택한 사항만 적는 ‘특

정증명서’는 2019년 시행된다.

• 특허재판 관할 집중 = 특허권·상표권 등 침해로 인한 민

사사건 항소심은 무조건 대전에 있는 특허법원에서 심리

한다. 1심은 고등법원 소재지인 서울중앙·대전·대구·부

산·광주지법 등 5곳에서 맡는다. 가압류·가처분 등 신청

사건은 관할 집중에서 제외된다.

• 소년법 집행감독제도 도입 =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이 확

정된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집행감독 사건을 개시해 보호

처분이 잘 집행되는지 감독한다. 필요하면 보호처분을 직권

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 인천가정법원 개원 = 3월에 인천가정법원이 설치된다. 가

사·소년보호·가정보호·아동보호사건과 가족관계등록

비송사건 등을 관할하는 전문법원이다. 현재 전국 가정법원

은 다섯 곳이다.

■ 국토·해양

• 지역개발사업 관리, 지방국토청이 담당 = 1월부터 지역개

발사업 국고보조금 교부·관리·점검 업무를 각 지방국토

관리청이 맡는다. 또 시·도지사가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해

경미한 사항을 변경할 때 협의하는 대상도 지방국토청으로

바뀐다.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업무 전반이 국토교통부에

서 지방국토청으로 위임되는 것으로 현장 가까이에서 상시

로 지역개발사업을 관리·점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공장설립 관련 규제 대폭 완화 = 10만㎡ 규모의 공장을 지

을 때 인허가 기간이 18개월에서 7∼8개월로 줄어든다. 일

정 규모 이하 사업지는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도 각종 위

원회의 심의를 먼저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사전에 심의받은

부분은 실제 인허가 때 심의가 생략된다. 건축위원회 등 인

허가를 위해 거쳐야 하는 각종 위원회가 통합심의위원회로

합쳐진다. 또 관계기관 간의 의견이 갈리면 인허가권자가

합동조정회의를 열어 협의·조정하는 절차도 마련된다.

• 공항주변 소음대책지역 전기료 지원 확대 = 공항소음방지

법에 따라 지정된 소음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여름철 냉방

용 전기료 지원이 확대된다. 그동안 항공기 소음도가 75웨

클이 넘는 인천·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 등 6

개 공항 주변 4만5천 가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주던 7∼9월 전기요금을 모든 주민에게 준다. 또 소음도가

가장 심한 1종 구역(95웨클 이상) 주민만 땅과 주택 매입을

공항공사에 청구할 수 있었는데 법 개정으로 2종구역(95∼

90웨클), 3종 가 지구(90∼85웨클)까지로 늘어난다.

• 유조차량 선박급유업 등록 허용 = 유조차량에 대해서도 항

만별 여건을 감안해 선박 급유업 등록을 허용한다. 그동안

선박급유업은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급유선이 있어야 등

록할 수 있었다.

• 항만 하역장비 추가·교체 쉬워진다 = 항만의 하역장비 추

가·교체 시 부두설계 하중을 넘지 않으면 항만공사 허가

대상에서 제외해 관련 절차를 대폭 줄인다. 그동안 항만에

설치해 선박에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작업을 하는 항만 하

역장비를 추가하거나 교체하려면 항만공사 시행허가에 20

일, 실시계획 신고에 10일, 항만공사 준공보고 20일, 시설장

Page 4: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30 l 주요 자료

비 설치신고서 제출 3일 등 총 53일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신고서만 제출하면 된다.

•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민간에 개방 = 공공개발·임대

방식으로만 진행해온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 정부는 인천신항, 평택당진항부터 민간개발 사업

자를 공모로 선정하고 항만법을 개정해 모든 1종 항만배후

단지에 민간개발·분양이 가능하도록 했다.

• 5개 물류기업 인증제 ‘물류정책 기본법’ 일원화 = 각각 다

른 법에 근거를 둔 5개 업종별 우수기업 인증제를 물류정

책 기본법 하나로 관리한다. 그동안 우수화물운송업·우수

화물정보망은 화물차운수법에, 우수물류창고업은 물류시설

법, 우수국제 물류주선업·종합물류업은 물류정책기본법에

근거를 뒀다. 앞으로는 인증심사대행기관을 일원화하고, 인

증기준 및 절차를 해수부와 국토교통부 공동 부령으로 제

정해 물류기업이 편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 외항여객선 유류할증제 개선 = 외항여객선사가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유가변동에 따라 합리적으로 부과하도록 체

계를 개선한다. 해수부는 유류할증료가 유가와 연동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선사가 자율적으로 부과기준표를

마련해 신고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고지하도록 했다.

• 국가·항만공사도 항만시설보안료 징수 = 항만의 보안강

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국가와 항만공사도 항만시설보안

료를 징수한다. 그동안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만 항만시설보

안료를 징수했다.

• 새 부두 임대료 체계 시행 = 부두운영회사(TOC)의 부두 임

대료 등의 체계를 시대 흐름을 반영해 새롭게 바꾼다. 기존

의 복잡한 선석 임대료는 안벽의 재산가치를 중심으로 한

안벽임대료로 개편하고, 창고·야적장·통로 임대료는 기

존 산정기준을 유지하되 TOC 운영개시 시점에 관계없이

2003년 이후 누적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 해양원격의료서비스 확대 = 몇 달씩 배를 타는 외항상선·

원양어선 선원들에게 항해 중 위성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을 2015년 6척에서 2016년 20척으로 늘린다.

해상 원격의료는 우리나라가 원양선원 복지를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선원이 위성 화상전화로 소화기나 피부병

등 경증질환 진료를 요청하면 의사가 원격 진료하고, 선원

들의 생체 정보도 위성을 통해 육지의 센터로 보내 관리한

다.

■ 환경 · 기상 · 안전• 5개 수질오염물질 배출기준 적용 =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

되는 나프탈렌, 포름알데히드, 에피클로로하이드린, 톨루엔,

자일렌 등 5개 수질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이 새로 적용

된다. 사업장은 기준 이하로 오염물질을 처리해 공공수역에

배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는다.

• 지자체 간 인접지역 가축사육 제한 = 시장·군수·구청장

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전 또는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

해 인접 시·군·구 지역을 가축사육 제한구역으로 지정하

도록 해당 지자체장에게 요청할 수 있다.

• 대기오염물질 비산시설 신고 확대 = 유해 대기오염물질 비

산배출시설의 신고 대상업종이 기존 6개(원유정제처리업·

제철업 등)에서 20개(고무제품·플라스틱·축전지 제조업

등 추가)로 확대된다. 사업장은 관할 환경청의 점검관리를

받는다.

• 도로 재비산먼지 측정 공개 = 수도권 지역의 비산먼지 발

생량 저감을 위해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도로에서 차량

주행 시 재비산되는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공개한다. 지자체는 측정 결과에 따라 도로 우선청소 등을

해야 한다.

• 환경오염피해 구제제도 시행 = 환경오염 피해를 쉽고 빠르

게 배상받게 된다. 환경책임보험을 도입해 환경오염 피해도

자동차 보험과 같이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배상받을 수 있

다. 원인제공자 미상, 무자력(無資力·경제력 없음) 등의 사

유로 배상받을 수 없는 경우 국가에서 구제급여를 지급해

피해구제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관리 확대 =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학교 등의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가 의무화된다. 사용재료·도료·마감재·토양 등 부

식·노후화, 중금속 함유량, 유해물질 방출량 등이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

• 슈퍼컴퓨터 4호기 가동 =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를 대

체하는 4호기(누리, 미리)가 2016년 3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전 지구 예보모델의 해상도가 향상되고, 한반도 기후 예측

에 필요한 국지 예측모델과 장기 예측모델 운영 작업도 함

께 수행한다.

▲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정리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설치된 슈퍼컴퓨터 3호기의 모습.

• 기상기후 빅데이터 민간 개방 = 6월부터 기상기후 빅데이

터 분석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한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

가 직접 관측, 예보, 수치자료, 기상지수 등 과거 기상기후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 기상상담전화 정부민원콜센터로 확대 = 기상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위한 기상콜센터(131번)를 정부민원콜센터(110번)

와 연계 운영한다. 기상 민원 처리가 기존 131번 외에 110번

도 추가돼 서비스 채널이 다양화된다. 평일에만 제공하던

외국인 및 관광객에 대한 기상상담 서비스를 휴일에도 제

공한다.

• 생활안전지도 전국 확대 = 우리 동네 안전정보를 지도를

통해 확인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Page 5: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31

다. 기존 4대 분야(교통안전·재난안전·치안안전·맞춤안

전)에 단계적으로 4개 분야(시설안전·산업안전·보건식

품안전·사고안전)를 추가한다. 서비스 지역은 115개 시·

군·구에서 229개 시·군·구로 늘린다.

• 취약 건축물 지붕제설 의무화 = 2014년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폭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설 하중에 취약한 공업화 박판강 구조(PEB) 및 아치

패널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지붕 제설 작업을 의무화한다.

• 다중이용시설 위기 대응훈련 의무화 = 민간 소유 다중이용

시설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에게 위기상황에 대비

한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실시를 의무화한다. 연면적

5천㎡ 이상의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여객

용 운수시설, 종합병원, 관광숙박시설이 해당된다.

• 재난예방 대처요령 스마트폰으로 제공 = 국민안전처 인터

넷 방송인 ‘국민안전방송 안전韓-TV’(tv.mpss.go.kr)가 지진,

한파, 낙상사고 등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스마트폰으

로 제공한다. 스마트 DMB 앱이 설치된 고객은 방송을 시청

할 수 있다.

■ 고용노동

• 최저임금 인상 = 2016년도 최저임금이 시간급 6천30원으

로 2015년 대비 8.1% 오른다. 2016년 최저임금은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8천240원,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으로 126만270원이다.

• 임금피크제로 임금 깎이면 연 최대 1천80만원 지원 = 임금

피크제 지원금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기간을 2018년까

지 3년 연장한다.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사업장에서

10% 이상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연소득

7천250만원 미만인 근로자에게 연 최대 1천80만원까지 지

원한다. 지금까지는 10∼20% 이상 임금이 감액되고 연소득

이 6천870만원 미만인 근로자만 지원했다. 장시간 근로문

화를 개선하고 청년채용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도 지원한다.

•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 3개월까지 확대 = 남성 육아휴

직 활성화를 위해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를 현행 1개월에

서 3개월로 확대한다.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

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의 육아휴직급

여를 1개월(최대 150만원) 지원했으나, 2016년부터는 3개월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 해외취업 연수대학 장기 교육과정 확대 =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IT, 건축, 금융 등 전문직종을 중심으로 ‘직무+어

학+문화·생활’ 습득을 지원하는 ‘청해진 대학’(가칭)을 지

정 운영한다. 2016년에는 10개 대학 200여 명을 신규 공모

해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Move 스쿨’은 3

∼4개월의 단기과정에서 취업성과가 높은 6∼12개월의 장

기과정으로 개편한다.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은 현행 1인당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민간취업알선지원금

은 현행 1인당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한다.

• 청년취업인턴제 확대 = 미취업 청년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일자리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청년취업인턴제를 확대한다.

강소·중견기업의 인턴채용 목표는 1만5천 명에서 3만 명

으로 확대한다. 인턴 후 정규직 채용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

는 방향으로 정규직 전환지원금도 개편한다.

• 장애인 고용부담금 인상 = 장애인 의무고용을 해야 하는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의무고용률에 미달하

는 1명당 최소 월 75만7천원을 내야 한다. 이는 2015년보다

4만7천원 오른 금액이다. 고용의무 이행 정도에 따라 5단계

로 차등 부과하며 최대 126만270원까지 부과한다. 납부 대

상은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인 공공부문(국가·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중 의무고용률 미만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이다. 의무고용률은 공공부문 3%, 민간기업

2.7%다.

•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단가 인상 = 중증여성 장애인의 장

애인고용장려금 지급단가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

한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은 의무고용률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 공동근로복지기금지원사업 시행 =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기

업 단위에서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2016년부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 기업, 원청업체와 수급업체 등 둘

이상의 기업이 이익금의 일부를 출연해 공동으로 기금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설립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출연비용

의 50%를 지원한다.

■ 중소기업

• 햇살론 지원 연장 = 금융 소외계층인 저신용·저소득 근로

자를 위해 2015년 말 종료 예정이었던 햇살론 지원이 2020

년까지로 연장된다. 2016년 지원 규모는 보증 잔액 기준으

로 4조4천억원까지 확대된다.

•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 기준에 수출·고용지표 추가 = 중

소기업청 지원 대상 사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수출·고

용창출·시설투자 중소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고용창출과

수출실적 항목 등이 신설된다.

• 정책자금 지원 기준 완화 = 시설투자 금액의 80∼100%까

지 지원받을 수 있었던 정책자금 대출 한도가 시설투자 금

액의 100% 이내로 상향 조정된다. 소액자금의 감정평가 생

략 기준금액도 현행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어난다.

• 구조개선자금 확대 = 기존에는 구조개선자금을 신청할 때

시중은행·보증기관·기업 간 협조융자방식에 따라 정책

자금 30%, 은행·보증기관 45∼50%, 기업 20∼25%의 비

율로 융자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정책자금 80% 이내, 기

업 20% 이상의 비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 창업자금 상환 연장제도 시행 = 업력 3∼7년의 중소기업

생존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의 정책자금 대출 상환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하는

제도가 2016년 상반기 중에 시행된다.

• 창업 지원사업 온라인 창구 일원화 = 중소기업청이 운영

하던 ‘창업넷’ 홈페이지가 개편돼 지원사업 온라인 창구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로 일원화된다.

• 정부 지원 전통시장 100여곳 추가 선정 = 글로벌 명품시장

4곳, 문화관광형 시장과 골목형 시장 각 19곳과 70곳을 선

Page 6: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32 l 주요 자료

정해 지원한다.

• 9개 대학 지역특화산업학과 신설 = 상명대·계명대·순천

향대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 9개 대학에 지역 전

략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한 ‘지역특화산업학과’가

개설된다.

• 대학 창업보육센터 재산세 감면 =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

른 학교 등이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지정을 받고 보육센터

용으로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 식약 · 농식품

• 순대 등 국민간식용 식품 안전관리 강화 =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순대와 떡볶이 떡 등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해썹)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시설

개선 자금,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2017년까지 떡볶이 떡

의 90%, 순대 등 가공식품 전체에 해썹 적용을 완료하기로

했다.

• 의약품 부작용 피해 보상 확대 = 의약품 부작용으로 장애

가 발생하면 별도의 소송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피

해구제급여 지급 신청서’와 장애 상태를 밝힐 수 있는 진단

서 등을 갖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제출하면 가능하다.

•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 2월부터 어린이 급식의 위

생·영양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를 설치·운영한다. 각 지역센터의 표준 식단과 레시피를

개발해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급한다.

•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 농업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농

업정책자금 중 농업인 대상 중장기 시설자금 대출금리가

기존 2.5∼2.7%에서 2%로 낮아진다.

• 국산 쌀 중국 수출길 열린다 = 한국과 중국이 쌀 수출 검

역요건에 합의해 국산 쌀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중국에 쌀을 수출하려면 검역기관에 수출용 가공공장을 등

록하고 해당 공장에 대해 중국의 현지 실사를 받아야 한다.

• FTA 피해보전직불제 보전비율 상향 =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제 보전비율을 90%에서 95%로 올려 FTA에

따른 농업인 피해 보전을 강화한다.

• 학교 우유급식 사업 지원대상 확대 = 학교 우유급식 지원

대상을 초·중학생 교육급여 수급자(중위소득 50% 이하)

34만 명으로 확대한다.

•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제도 도입 = 친환경농업인과 조

합의 거출금 및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친환경농산업을 전략

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제도를 시

행한다.

• 한·뉴질랜드 FTA 협력사업 = 한국과 뉴질랜드는 FTA 이

익균형 차원에서 농촌산업 훈련비자 프로그램, 농촌 청소년

어학연수, 대학원 장학금 지원, 전문가 훈련·연구협력, 수

의역학분야 공동워크숍 등 5개 농업협력사업을 한다.

•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확대 = 소·돼지·닭·오리 사육

시설 면적이 50㎡를 넘는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가 허가 대

상으로 바뀐다. 면적 10∼15㎡인 닭·오리·거위·칠면

조·메추리·타조·꿩 사육시설 농가는 가축사육업 등록

을 해야 한다.

•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태풍·적조 등 재해피해, 수산질

병·유류오염·출어제한 등 각종 재난으로 경영위기를 겪

는 어업인 등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1.8%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 이

내다.

•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보장 확대 =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대

상 품목으로 연말까지 미더덕, 오만둥이, 능성어 등 3개 품

목을 신규 도입한다. 미역과 다시마 보장 재해 범위에 조수

(潮水) 피해를 추가하는 등 보장 범위도 넓어진다.

• 어업인안전보험 출시 = 어업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재해에

대비하고 어업인 소득과 경영 안정을 보장하고자 국가 정

책보험인 어업인안전보험을 출시한다.

•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전면금지 = 해양환경 보전과 주변국

과의 분쟁예방 등을 위해 폐수와 분뇨 등 육상폐기물의 해

양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 천일염 생산시설 전기요금 인하 = 천일염 생산시설에 적용

하는 전기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20% 인하해 연간 약 3억원

의 요금 절감 혜택을 부여한다.

■ 문화

• 관광호텔 건립 규제 완화 =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라 중

저가 비즈니스호텔 건립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2016

년 3월부터는 유해시설이 없는 100실 이상의 관광숙박시

설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75m 이상 떨어진 구역에서 일

정 조건에 충족된다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 없

이 건립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절대정화구역(학교 출입문에

서 50m까지 지역)에서는 호텔 건립이 금지됐으며 상대정

화구역(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 지역 중 절대정화구역

을 제외한 지역)은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을 받아야 했다.

• 박물관·미술관 안전관리 강화 = 다중이용시설인 박물관

과 미술관의 안전관리를 위해 등록기준이 강화된다. 현재

박물관·미술관의 안전관련 사항으로는 ‘화재·도난 방지

시설’만 규정돼 있으나 2016년 4월 7일부터 시행되는 ‘소방

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 법률 개정안’은 소방시설 설

치와 피난 유도 안내 정보 부착도 포함한다.

■ 통신

•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도 요금 한도 초과하면 고지 = 2016

년 6월부터 이동통신사업자는 예기치 않은 요금폭탄을 방

지하기 위해 데이터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문자메시지

도 약정한 요금 한도를 초과해 사용하면 해당 고객에게 고

지해야 한다.

• 모든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국내의 전자민원,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전자

상거래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 발급

가능처가 2016년부터 162개에 달하는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된다. 재외국민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는 2013년 1월

Page 7: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33

부터 7개 재외공관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2015년부터

는 42개 재외공관에서 서비스가 이뤄졌다.

• IPTV 등에서도 재난방송 시청 가능 = 국민이 어떤 채널을

보고 있더라도 재난방송이 전달되게 하려고 기존 지상파방

송사업자와 종합편성, 보도전문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국한됐던 재난방송 사업자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

성방송사업자, IPTV(인터넷TV)사업자가 추가된다.

•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운용 재원 추가 조성 =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의 연금 수혜율을 사학연금의 90%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천10억원의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운용재원을 추가로 조성, 운용 재원을

총 3천10억원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연구원의 개인부담비

율도 기존 연간임금 총액의 2.5%에서 4.5%로 늘어난다.

■ 조달

• 종합심사낙찰제 시행 = 가격 경쟁 위주의 입찰 방식에 따

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

하던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가격 외에 공사수행능력, 사

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종합심사낙찰제가 시행된

다.

■ 산림

• 숲속 야영장 및 산림레포츠시설 설치 허용 = 야영 및 산림

레포츠에 대한 국민 여가 수요 충족 및 산림휴양 활성화를

위해 보전산지 내에서 숲속 야영장 및 산림 레포츠 시설의

설치가 허용된다. 2016년 1월 21일부터 시행된다.

• 벌채제도 개선 = 산림재해 방지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모

두베기 최대 면적이 50㏊에서 20㏊로 축소된다.

• 산림보호구역 내 수목장림 설치 = 친환경 장묘제도인 수목

장림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보호구역 내에서 수목장림의 설

치 행위를 허용할 예정이다.

■ 공무원 연금 · 채용

•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 = 2016년부터 공무원이 내는 연금보

험료율(기여율)이 단계적으로 7%에서 9%로 인상되고, 공

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지급률)은 단계적으로 1.9%에서

1.7%로 인하된다. 연금수령 연령은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

로 65세로 올라간다. 또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전체 공무원

평균 월소득의 1.6배(2015년 기준 월 747만원) 이상을 받으

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지금까지는 퇴직 후 공공기관에

다시 취업해 고액 연봉을 받아도 연금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에 취임한

경우도 새해부터 연금지급이 중단된다.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은 현재 4천 명 정도다.

• 의사상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시험 가점제도 시행 = 의사상

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가

점제도가 시행된다. 의사자의 배우자·자녀, 의상자에 대해

서는 과목별 만점의 5%, 의상자의 배우자·자녀에 대해서

는 과목별 만점의 3%를 가점으로 부여한다.

•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채용 요건 완화 = 경

력단절여성 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도 시간

선택제 국가직 공무원 선발시험부터 퇴직 후 10년이 지나

지 않은 경우까지 시간선택제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하면 장기간 대기하지

않고 즉시 임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복지

• 간암 고위험군 국가암검진 주기 1년→6개월로 = 국가암

검진에서 간암 고위험군의 검진 주기가 2016년부터 1년에

서 6개월로 짧아진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1년에 2차례 간

암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자궁경부암은 20대의 자궁경

부암·상피내암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국가암검진 시작

연령이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 암·희귀난치질환 유전자 검사 건보 적용 = 1월부터 암, 희

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

인별 맞춤 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새롭

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3월부터는 극희귀질환과 상세불

명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본인부담률 경감을 받는

산정특례가 적용된다.

• 어린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시행 = 그동안은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상반기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돼 접종 비용을 전액 국가

에서 지원한다. 대상 어린이는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

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확대 = 기준 중위

소득 상향 조정으로 1월부터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소득인정액 118만원 이하(4인가구 기준)에서 127만원 이하

로 확대된다. 최저보장수준도 118만원에서 127만원으로 9만

원 인상된다. 예를 들어 4인가구 소득이 90만원이면 127만

원에서 90만원을 뺀 37만원이 지급된다.

• 전 국민 대상 노후준비 서비스 시행 = 국민연금공단의 전

국 107개 지사 내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노후준비 컨설팅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무, 건강, 여가, 대

인관계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 연령 확대 = 1월부터 입양아동 양

육수당 지원 연령을 만 15세 미만에서 만 16세 미만으로 상

향 조정해 입양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아동에 대해서는 월 15만원의 양육

수당이 지원된다.

•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대상 확대 = 노인 무릎인공관

절수술의 지원 대상자 선정시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

상을 확대한다. 4인가구 기준 가구 소득 199만원(전국가구

평균소득 40%) 이하였던 지원 대상자가 263만5천원(기준

중위소득 60%)로 확대된다.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을 앓고 있다면 검사비, 진

료비, 수술비 법정 본인부담금의 80%(최대 100만원)를 지원

받는다.

Page 8: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34 l 주요 자료

• 복수사업장 단시간 근로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허용 = 1

월부터 둘 이상의 사업장에서 모두 60시간 이상 일하는 경

우 본인이 희망하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도

록 허용한다. 사업장 가입자가 되면 보험료의 절반만 본인

이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사용자가 부담해 근로자의 보

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 위조·불량 의약품 차단시스템 본격 도입 = 1월부터 의약

품의 최소유통단위에 고유번호인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이

를 각 유통단계마다 정보시스템에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의

약품에 대한 추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 여성 · 청소년 · 다문화

•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돕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

일센터) 서비스가 확대되고, IT·콘텐츠, 디자인 등 고부가

가치 직종 진출을 돕는 ‘경력단절여성 전문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새일센터 3개소

를 추가 지정하고, 공모사업에 총 10억원을 투자해 20여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력단절여성의 인턴십 지원을

5천480명에서 5천680명으로 200명 확대한다.

•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확대 =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건

강검진이 확대 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1만5천 명에게 검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은 주로 취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 3년 단

위로 시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약 1천50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제2차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실시 = ‘경력

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 근거해 ‘제2차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가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된다. 조사는 3년 주기로, 8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조

사 내용은 여성의 경제활동 상태, 경력단절 전후 일자리의

변화, 경력단절예방 및 재취업을 위한 정책 선호도 등이다.

조사 결과는 2016년 12월 발표된다.

•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대상 확대 = 민간과 공공기관 여성

중간관리자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여성인재 아카데

미 교육대상이 확대된다. 그동안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문화예술체육 분야 여성인재 및 지방

공기업 재직여성 등이 2016년부터 여성인재 아카데미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여성인재 아카데미 프로그램

에 참여하면 개인별 사전 역량진단, 전문가 조언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 여성인재 DB 등재자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 실시 = 여성가

족부는 2016년부터 여성인재 DB 등재자에게 대상별 특성

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B에 등재된 여성인재는 경

력별(초급·중간 관리자, 시니어 관리자, 임원급 등), 직종별

(회계사, 의사, 변리사, 변호사, 언론인 등)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받는다.

•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소득확인 절차 간소화 =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의 소득확인 방식이 소득·재산(금융, 부

채 등) 조사방식에서 건강보험료 확인 방식으로 변경된다.

2015년까지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로 생계비 등을 지원받

으려면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많았으나 2016년부터 제출

자료가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으로 간소화된다. 또 소

득·재산 조사에 소요되던 시간도 단축돼 해당 청소년은

더욱 신속하게 생계비·치료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 청소년 동아리 지원 규모

가 확대되고, 지역별 동아리 연합회가 운영된다. 2016년부

터 전국 2천100개 동아리가 개별 동아리당 12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15년에는 동아리별로 100만원이 지급됐다.

또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지역별 특색 있는 운영을 위해 지

역별 동아리 연합회가 2016년부터 구성·운영된다.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 위기청소년 지원 확대 = 가출, 인터넷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

체계(CYS-Net)가 200개에서 222개로 확대된다. CYS-Net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경찰청, 청소년쉼터

등이 연계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보호·자립 등의 맞춤

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

가는 상담 서비스’의 청소년 동반자도 1천44명에서 1천66명

으로 늘어난다.

• 청소년 상담사 자격시험 시행시기 변경 =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시험 시

행시기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된다. 2015년까지는 대

학 졸업 후인 3월에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하반기에 자격

증을 교부하여 상반기에 취업하는 경우 활용이 어려웠다.

2016년부터 자격시험 시행시기를 졸업 이전인 10월로 변경

해 졸업예정자들이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

다. 시행 첫해인 2016년에는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격시험을 3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한다.

•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 확대 = 다문화가족지

원센터의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시범 2개

소에서 전국 80여 곳으로 확대된다. 지원프로그램은 정체

성 회복, 사회성 발달, 미래설계 프로그램 등이다. 청소년상

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 청소년 관련 시설들과의 연

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 한부모(미혼모·부)가족 지원 강화 = 청소년 한부모가 아

이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자립촉진수당 지원대상이 확대

된다. 2015년까지는 생계급여를 받으면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한부모 중 24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에만 월 10

만원의 자립촉진수당이 지급됐으나 2016년부터는 자녀 연

령의 제한 없이 지원된다. 또 미혼부가 본인 자녀의 출생신

고를 하는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아이돌봄서비스 소득판정 기준 및 정부지원 내용 변경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이 시간당 6천원에서 6천500원으

로 500원 인상된다. 이용요금에 대한 정부지원 및 본인부

담금 비율도 조정된다. 2016년부터 영아종일제 ‘라’형의 정

부지원금은 없어지나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지원을 복지부

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신규 지원 = 성폭력 피해자

Page 9: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35

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바라기

센터 1곳을 신규 설치하고, 국비지원을 받는 성폭력 피해상

담소와 성폭력피해자 장애인 보호시설을 각각 4곳, 1곳씩

늘린다. 또 성폭력 상담원 교육훈련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 임대차계약서를 갖추지 않아도 설치 신고가 가능해진

다.

• 성매매 피해자 지원 기관 확대 = 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맞

춤형 자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지원센터 1곳이 추가 지

정돼 11곳으로 늘어난다.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센터 이용

자는 적성검사, 취업·자활 상담 및 기술훈련, 창업지원, 일

자리 제공사업 및 자활매장 운영, 취·창업자 사례관리 등

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매매피해 상담소도 1곳 추가된

다.

•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확충 등 피해자 지원확대 = 10

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족폭력 피해자가 입소할 수 있는

가족보호시설 1곳을 새로 설치하고, 폭력 피해 여성과 동반

가족의 자립을 위한 공동생활가정형 임대주택 주거지원 20

호를 신규 공급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 긴급피난처의 전

담인력을 36명으로 증원하고, 보호시설 입소자(비수급자)에

대한 주·부식비 등 생계비 지원을 확대한다. 또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을 ‘가정폭력 추방주간’으로 지

정한다.

•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기념사업 확대 = 2016년부

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월 126만원의 생활안정지원

금과 간병비로 1인당 월 105만5천원이 지원된다. 위안부 문

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 및 기념사업도 강화된다.

2015년 시범실시된 초·중·고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 서울

서울시는 새해에 취업준비생 3천여 명에게 최장 6개월간 교

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월 50만원의 청년활동지원비(청년수

당)를 지원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우이동과 신설동을 잇는 11.4㎞ 구간의 경

전철이 11월에 준공되며, 복지 분야에서는 은퇴 후 제2의 인생

을 설계하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50플러스재단과 캠퍼스가

운영을 시작한다.

• 청년수당 신설 =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

동 의지를 갖춘 청년 3천여 명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 국공립어린이집 300곳 확충 = 지역별 보육수요를 고려하

고 민간기업과의 협력,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 전환 시

시설 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해 2016년 300곳

을 확충한다.

• 50플러스재단과 캠퍼스 설립 = 급증하는 장년층의 제2의

인생 설계와 사회공헌 교육, 재취업 등을 돕는 50플러스재

단과 캠퍼스를 신설한다.

• 장애인 종합복지관 2곳 확충 =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각종

상담, 심리, 교육, 직업, 의료 재활을 제공하는 장애인복지관

이 동대문구와 도봉구에 각각 2월과 10월에 개관한다.

• 초안산 가족캠프장 조성 =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근린공원

내에 연말까지 가족 캠프장을 조성하고 주변 산림을 복원

한다.

•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 추진 = 이촌, 망원,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호안과 습지 등을 복원해 한강숲을 조성한다.

• 응봉교 재설치 = 성동구 응봉동과 성수동을 잇는 응봉교의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재설치해 폭 6차로, 연장 693m의 새

교량으로 6월까지 준공한다.

• 장기안심상가 조성 지원 =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협약을

체결해 임차상인이 안정적인 임대료로 장기간 안심하고 영

업할 수 있게 건물 리모델링 비용을 건물당 최대 1천500만

원 지원한다.

• e스포츠경기장 조성 = 마포구 상암동 DMC에 건립 중인

IT-컴플렉스 내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 인

프라로 e스포츠경기장을 2월 개관한다.

• 서울광장 상설 공연무대 설치 = 시민 문화 향유기회와 관

광객 볼거리 확대를 위해 서울광장 남쪽에 240㎡ 규모의

소형 무대를 11월까지 설치한다.

• 제2시민청 조성 =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세텍,

SETEC) 부지에 서울시청 지하 제1시민청에 이은 제2시민청

을 4월 개관한다.

• 우이∼신설 경전철 준공 = 우이동과 신설동을 잇는 11.4㎞

구간에 경전철이 11월 준공된다. 사업비는 총 8천318억원이

투자됐다.

▲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우이∼신설 구간을 달릴 경전철 전동차. 폭 2.65m, 길이 28m, 높이 3.6m로 기존 지하철(1량 20m, 10량 1편성)의 7분의 1 크기다. 2량(1량 14m)으로 구성된 1편성에 174명이 탈 수 있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 부산

2016년 부산에서는 중학생들에게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자유 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

또 부산시 실정에 맞는 복지기준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시민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

• 중학교 급식비 일부 지원 = 2016년 3월 새 학기부터 부산에

서는 중학교 1∼3학년 75%에 1인당 1식 급식비 950원(급식

비 2천974원의 32%)을 지원한다. 기존 저소득층 25%에 대

한 급식비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 시행 = 2015년 일부 학교에서 시

Page 10: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36 l 주요 자료

범운영했던 중학교 자유 학기제가 2016년에는 172개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자유 학기제 학부모지원단 구성

과 운영도 필수다. 자유학기제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동일

교과 또는 주제별 수업공개를 해야 한다.

• 부산형 시민복지기준 마련 = 부산시는 2016년부터 소득, 돌

봄, 고용, 교육, 주거, 건강의 6대 영역에 관해 시민복지 일

반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 또 7월 이후 기초생활보장제도

에서 제외된 비수급 빈곤층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부산

형 기초보장제도도 시행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비수급 빈

곤층 가운데 중위소득 30% 이하와 재산기준 7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1천500만원 이하 대상자에게 최저생계유지비를

지급한다.

• 둘째 이후 자녀에게 출산용품 지원 = 부산시 거주자가

2016년부터 둘째 이후 자녀를 출산하면 디지털체온계, 아

기로션 등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부산시로부터 받는다.

신청은 거주지 담당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 건물부과 환경개선부담금 폐지 = 바닥면적 160㎡ 이상의

건물에 부과하던 환경개선부담금이 2016년부터는 폐지된

다. 2016년 이후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

록된 경유 자동차에만 부과된다.

•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담임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 =

2016년부터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담임

교사에게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한다. 근속 5∼9년 교사에게

는 월 3만원, 근속 10년 이상은 월 5만원을 지원해 보육담

임교사 처우를 개선한다.

• 다자녀 가정의 차액보육료 부모부담금 지원 = 정부 미지

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까지의 셋째 이후 자녀

를 대상으로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지원 보육료 차액을 지

원한다. 만 3세는 월 5만5천원, 만 4∼5세는 월 4만원을 지

원한다.

• 도시정비사업 조합의 자금집행 상황을 컴퓨터로 확인 가능

= 수기대장으로 조합회계를 처리하던 도시정비사업 조합

의 예산 회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산으로 조합 회계를 처

리할 수 있도록 했다.

• 주택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때 시 보조금 인상 = 태양광발

전 시비보조금이 기존 12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저소득층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설치비의 70%에

해당하는 600만원을 지원받는다.

■ 대구

2016년부터 대구시내 대형마트 점포 18곳이 인근 전통시장

을 하나씩 맡아 협력 사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하

기로 했다.

대구시가 아파트 관리 비리를 직접 감사하고 전기 택시를

운행한다.

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대구시민운동장이 아닌

수성구 연호동 새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 1대형 마트·1전통시장 협력 사업 = 18개 대형마트 점포가

인근 18개 전통시장과 각각 협력사업을 펼쳐 낡은 시설 개

선과 공동 마케팅, 직원 식사, 회식 등의 방식으로 전담 지

원한다.

• 대구시청 ‘별관 부서’ 경북도청건물로 이전 = 2016년 2월

경북도청이 안동 신도시로 이전하면 구조안전진단을 거친

뒤 6월께 기존 도청사 건물에 시청 일부 부서가 이전, 업무

를 본다.

이전하는 부서는 현재 임대 건물에 흩어져 있는 부서들이다.

•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시민운동장을 떠나 수성구 연호동에 새로 지은 삼성라이온

즈파크에 둥지를 틀고 새 시즌을 맞이한다.

▲ 대구 새 야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2016년 3월 19일 정식 개장했다. 수성구 연호동에 국내 최초로 팔각형 모양으로 건설한 라이온즈파크(연면적 4만6천943㎡)는 지하 2층 · 지상 5층 규모이고 최대 수용인원은 2만9천명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개장식을 앞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대구공항 셔틀버스 운행 = 대구시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하반기에 공항∼동대구역∼관광객이 많

은 호텔 구간에 셔틀버스 1∼2대를 투입해 운행한다.

• 아파트 관리 비리 대구시가 직접 감사 = 아파트관리 관련

위법 행위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입주자가 전체 입주자 10

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아 시장에게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

• 가로등 소등 시간 조정 =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

해 가로등 소등시간을 일출 20분 전에서 15분 전으로 조정

한다.

• 전기택시 운행 = 서울, 제주에 이어 대구에도 전기택시가

도입된다. 법인 전기택시 44대와 개인 전기택시 6대가 도심

을 달린다.

• 다자녀가정 자녀 같은 중학교 우선 배정 = 대구시교육청은

3명 이상 다자녀가정 형제·자매가 같은 중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우선 배정한다.

■ 인천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의 생활민원 처리기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자치구로 바뀐다.

수인선 송도∼인천 복선전철, 공항철도 영종역, 인천도시철

도 2호선이 2016년에 개통돼 인천 철도망이 확충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 생활민원 자치구 환원 = 경제자유구역

의 생활폐기물, 하수도, 공원·녹지, 옥외광고물, 도로 등 5

개 생활민원 관리 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된다. 송도의 생활

민원은 연수구, 영종은 중구, 청라는 서구가 맡는다.

Page 11: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37

•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시행 = 여성이 별도 이용 신청

없이 언제나 편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가 10곳에서 시행된다.

• 입양아동양육수당 지원대상 확대 = 입양 가정의 경제적 부

담을 낮추기 위해 입양아동이 만 16세가 될 때까지 매월 15

만원을 지원한다. 현재는 만 15세까지 월 15만원을 지원하

고 있다.

• 국공립,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 국공립 어린이집이

2015년 144곳에서 2016년 149곳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은 91

곳에서 102곳으로 늘어난다.

•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가입제도 운영 = 아파트 단지를 대상

으로 온실가스 절감률을 평가, 우수아파트로 지정하고 인

센티브를 준다. 1차 우수 단지는 50만∼100만원을, 1차 평가

상위 30%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2차 우수 단지는 100만∼1

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 시설물 환경개선부담금 폐지 =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건물 등의 소유자나 점유자에게 부과하는 시설물

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이 2016년부터 폐지된다. 하수도요

금 등과 중복 부과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자동차에 대

한 환경개선부담금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부과된다.

•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간 연장 = 시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

를 위해 인터넷지로 납부 마감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30분으로 연장한다.

•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 인천 전체 134개 중학교가

3월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

자유학기제는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

영을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

게 운영하는 제도다.

• 인천 철도망 확충 = 수인선 송도∼인천 복선전철이 2월 27

일, 공항철도 영종역이 3월 26일 개통된다. 개통 예정일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검단·검암 등 인천 서북부 지역과 남동구 도심을 잇는 인

천도시철도 2호선은 7월 개통된다.

▲ 43년 만에 개통되는 수인선 복선전철 인천구간 전동차량(오른쪽)이 2016년 2월 2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에서 시험운행되고 있다. 왼쪽 사진은 1989년 수인선 인천구간을 달리는 협궤열차 모습이다. 수인선 인천구간 운행은 1973년 남인천∼송도 구간 폐쇄 후 43년 만으로 오는 26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광주

광주시는 2016년부터 청년을 많이 고용한 중소기업에 지원

금을 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경 지킴이 활동을 한 시민에게는 포

인트를 지급하고 대형 시설물의 교통유발 부담금은 인상하기

로 했다.

•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 65세 이상 참전유

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 가운데 80세 이상 유공자

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 민간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 = 평가인증을 통과한 민

간 어린이집 취사부의 인건비를 월 5만원씩 지원한다.

•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지원 = 최근 1년간 청년을 많이 고

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 개선 지원 명목으로 20

개사에 1천만원씩 지급한다.

• 발코니형 빛고을 발전소 보급 =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장려

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려고 도입한 정책이다. 2015년

85가구에 35만원씩에서 2016년에는 250가구에 40만원씩

으로 보조금 규모가 커진다.

•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앱 운영 = 스마트폰 앱으

로 환경 지킴이 활동을 펼친 시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쓰레기 투기 지역 신고, 공공시설 평가, 환경교육, 캠페인에

참가하면 주어지는 포인트는 환경개선 사업에 기부하거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 = 기존 상담실에 15명 안팎의 변

호사를 상담관으로 위촉해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한다.

• 교통유발부담금 단위 부담금 인상 = 시설물 각층 바닥면

적의 합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3천㎡ 이하에는 ㎡

당 350원으로 변동없다. 3천㎡ 초과∼3만㎡ 이하에는 ㎡

당 800원으로 100원 인상, 3만㎡ 초과에는 ㎡당 1천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2021년까지 매년 인상할 예정이다.

• 승촌보 캠핑장·축구장 유료화 = 무료로 이용하던 캠핑

장·축구장을 유료화한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1만5천~2만

원, 축구장은 4만~5만원이다. 광주 시민에게는 30% 감면

혜택이 있다.

■ 대전

대전시는 최저임금을 받는 시 소속 기간제(일용직 등) 근로

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생활임금제’를 시행한다.

유치원 권역별 입학제도는 폐지된다. 2015년은 자치구 권역

별 유치원 3곳에 지원할 수 있었으나 이를 폐지, 학부모에게

유치원 선택권을 줬다.

•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시행 = 최저임금을 받는 시 소속 기

간제(일용직 등) 근로자(484명)를 대상으로 ‘생활임금제’를

우선 시행한다. 2016년 생활임금은 시간당 7천55원(최저

임금 6천30원의 117%)을 적용한다. 2017년 이후에는 시 출

자·출연기관으로 확대된다.

•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본격 시행 = 시 산하 공사·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3년 전(58세)부터 임금을 감액하

는 임금피크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을 확

대한다.

•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신설 = 대전시는 민선 6기 최대 현

Page 12: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38 l 주요 자료

안인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과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

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 또 2015년 말 설치 기

한 만료로 폐지되는 한시 기구 ‘과학문화산업본부’를 경제

산업국과 통합, 과학경제국으로 명칭을 바꾼다.

• 환경방사능 감시망 관제시스템 운영 = 환경방사능 감시망

관제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5∼15분 간격으로 방사

선량을 공개한다.

• 주유소 내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 2016년 4월부터 단독

주택, 빌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무인택배 보관함’을 시범

설치한다. 동구 6곳, 중구 3곳, 서구 5곳, 유성 3곳, 대덕 4곳

등 모두 21곳에 설치된다.

▲ 사진은 부산 영도구가 산복도로 주민을 위해 청학1동 태종대 새마을금고 청학지점에 설치한 무인택배 시스템.

• 대전엔젤투자 매칭펀드 운영 = 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 창

업 7년 이내이면서 매출액 15억원 이하 중소기업 등에 투자

하는 대전엔젤투자 매칭펀드가 운영된다.

펀드액은 50억원이다. 초기 창업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 존’ 개소 = 1월 중앙로 캠퍼스

내에 10㎡ 규모로 ‘고용 존’이 설치·운영된다. 창조경제혁

신센터와 대학 간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 구축하고, 창

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대학에 연

결한다.

• 특허침해소송 항소심, 대전 특허법원으로 일원화 = 종전에

는 특허침해소송 1심 재판은 전국 지방법원(58개)에서, 2심

(항소심)은 고등법원(5개) 및 지방항소부(18개)에서 각각 담

당했다. 2016년부터는 1심 재판기관을 고등법원 소재 지방

법원(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으로, 2심(항소심)은 대전

특허법원으로 일원화한다.

• 소방안전 특별회계 설치 운영 = 종전에는 일반회계에 예산

을 편성했으나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 지

역자원시설세, 국고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특별회계가

설치·운영된다.

•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위한 초미세먼지 측정 강화 = 초미

세먼지(PM2.5) 자동측정기 3대를 운영해 왔으나 2016년에

는 6대로 늘려 더 정밀한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한다.

• 상수도요금 인상 = 상수도 요금을 8.58% 인상해 요금 현

실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t당 생산

원가가 587.04원인 수돗물의 판매단가가 t당 557.69원이

된다.

•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교육청 분담률 인상 = 2016년 초등

학교 무상급식비 분담률은 시교육청 30%, 시 50%, 자치구

20%이다. 2015년보다 시교육청 부담은 10% 늘고 시는 10%

가 줄었다. 자치구는 동일하다.

2017년에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분담률을 재협의하기로 했

다. 2015년 투입된 사업비는 총 396억원이다. 시가 전체의

60%인 237억원을, 나머지 40%는 시교육청과 5개 자치구가

각각 20%인 79억원씩을 부담했다. 시교육청은 2016년에 39

억5천만원의 무상급식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 유치원 권역별 입학제도 폐지 = 학부모들은 2015년 자치구

권역별 유치원 3곳에 지원이 가능했으나 2016년부터 이같

은 제한이 없어진다. 학부모에게 유치원 선택권을 주고, 유

치원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 울산

새해에는 기업인 불편 해소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울

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가 지방중소기업청으로 승격, 개

청한다.

또 둘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동

구는 저소득층 중·고교 학생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회비를 지

원한다.

•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승격 개청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가 상반기 울산지방중소기업청으로 승격된다.

기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준공 = 2월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

지에 준공,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울산미포산단 기업을 지원

한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 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현재 1천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융자한도도 업체당 3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업

종은 무역업, 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업체를 추가한다.

지원금리는 4%에서 3%로 낮춘다.

• 전통시장지원센터 개소 = 전통시장 상인 교육과 다목적 공

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원센터가 3월 문을 연다.

•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센터 착공 = 10월 남구 두왕동 테

크노산업단지 안에 사업비 356억원을 들여 2020년 준공 목

표로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센터를 착공한다.

• 융복합첨단과학기술센터 개원 = 상반기 중구 우정혁신도

시에 융복합 연구개발(R&D) 기술과 주력산업의 융합연구

등을 위한 융복합첨단과학기술센터가 개원한다.

•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착공 = 9월 테크노산업단지에

252억원을 들여 2019년 준공 목표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

센터를 짓는다.

•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개원 = 3월 혁신도시에 바이오화학

산업 육성과 실용화 사업을 총괄하는 센터를 개원한다.

• 뿌리산업ACE기술지원센터 착공 = 3월 테크노산업단지에

226억원을 투입해 착공, 2017년 준공한다.

• 둘째 이상 자녀 출산지원금 지원 =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

Page 13: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39

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둘째 이상 자녀 출산지

원금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 10월 북구 진장동에 시청자

복지향상과 미디어산업 육성을 위한 센터를 준공한다.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 9월 30일부터 10월 4월까지 국

내 최초의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개최한다.

모험과 산악레포츠, 환경, 생태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다큐멘

터리 영화를 상영하고 부대행사를 한다.

• 무상급식 대상에 전교생 400명 미만 초등학교 5곳 추가 =

울산시교육청은 3월 기준 전교생이 400명 미만이 될 것으

로 예상하는 동평초, 옥성초 등 초등학교 5곳에 무상급식을

추가로 실시한다. 교육청은 5개 구·군 중에서 농어촌지역

인 울주군 내 모든 초등학교와 나머지 지역 400명 미만 학

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 궁근정·길천·향산초 통폐합…상북초 개교 = 울주군 상

북면 궁근정초, 길천초, 향산초가 통폐합해 상북초등학교로

개교한다. 궁근정초는 미술체험 시설, 길천초는 유아자연체

험원, 향산초는 영남알프스 사료관으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 장생포 5D 입체영상관 준공 및 첫 국산 전투함 ‘울산함’ 전

시 = 고래문화특구 장생포에 지상 2층, 전체면적 500㎡ 규

모의 5D 입체영상관을 연말 준공한다. 사방과 천장이 스크

린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고래를 주제로 한 영상, 음향, 특

수효과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1980년 현

대중공업이 건조한 최초의 국산 전투함 ‘울산함’을 장생포

에 5월부터 전시한다. 남구는 2014년 12월 퇴역한 이 전투

함을 무상대여했다.

▲ 국산 전투함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던 해군 3함대 소속의 1천500t급 호위함인 울산함. 해군은 2014년 12월 30일 진해군항에서 울산함 퇴역식을 개최했다.

• 종갓집 야시장 개장 = 중구는 원도심인 중앙전통시장에 ‘울

산1번지 종갓집 야시장’을 개장해 8월 시범운영, 10월 정식

운영한다. 중구는 일단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업종 중심

으로 30개 정도의 야시장 점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저소득 중·고생 인터넷 수능방송 회비 지원 = 동구는 관

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1개 학교당 30

명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1인당 연회비 5만원을 지원한다.

■ 세종특별자치시

2016년부터 세종시가 ‘책임읍·동제’를 도입, 운영한다.

기존에 시청에서만 처리한 민원업무를 주민들이 찾아오기

쉬운 읍·동사무소에서도 처리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시민의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립 단설유치원에 간호사를 1명씩

배치, 개인위생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쏟

기로 했다.

• 책임읍·동제 도입 = 세종시가 ‘책임읍·동제’를 도입한

다. 시청에서만 처리해오던 업무를 읍·동사무소에서도 처

리·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를 위해 조치원읍과 아름

동사무소를 각각 책임읍·동사무소로 지정했다. 주민 접근

성이 개선되고 민원처리 시간이 평균 7일에서 3일로 단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 2016년부터 아이 낳기 좋

은 환경을 만들고자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 산모

와 신생아 건강을 챙기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65% 이하만

혜택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받

을 수 있다.

• 생활임금제 도입 = 시청 소속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 향

상을 위해 생활임금제를 도입, 운영한다. 시급 기준으로 정

부가 고시한 최저임금 6천30원보다 1천140원 많은 7천170

원을 받게 된다. 시청 및 시 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150여 명

이 혜택을 받는다.

• 전국 최초 ‘유치원 간호사’ 배치 = 동 단위 지역에 있는 25

개 공립 단설유치원에 간호사를 1명씩 배치한다. 개인위생

에 취약한 유아들의 건강을 지키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

는 취지다.

• 혁신학교 확대 운영 = 2015년 5개에서 2016년에는 두루

유·수왕초·조치원여중 등 3개 학교가 추가돼 모두 8개

학교로 늘어난다. 유치원은 처음 지정된 것이다.

• 초등학교 학습도우미 확대 운영 = 사교육비 부담없이 학교

에서 학생의 기초학력을 돌봐주는 사업으로, 2015년 초등 2

학년 2학급당 1명씩 배치하던 것을 2016년에는 2학년 1학급

당 1명을 배치한다.

■ 경기도

2016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자동차를 등록하면 의무적으

로 사야 하는 지역개발채권의 매입 의무가 배기량에 따라 면

제되거나 감면된다.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900원

에서 800원으로 인하되는 등 차종별로 50∼100원씩 내린다.

• 지역개발채권 매입 1년간 면제·감면 = 경기지역에서 배기

량 2천cc 이하의 자동차를 등록할 때 지역개발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배기량 2천cc를 초과하는 비영업용 승용차는

지역개발채권 매입액을 50% 감면한다. 서민 경제난을 고려

한 것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지역개

발채권은 1989년부터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의 자

Page 14: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40 l 주요 자료

금조달을 위해 도지사가 발행하는 것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등의 경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 예산안 9월 초 도의회 제출 = 11월 중순 도의회에 내던 다

음 연도 예산안을 2개월 앞당겨 9월 초에 제출한다. 이에

따라 예산부서가 2월까지 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고 4월까

지 실·국과 도의회가 주요 사업에 대해 사전 협의한다. 6

월까지는 실·국별로 계속사업의 90%와 신규사업의 10%

를 편성해 예산부서에 요구하게 된다.

• 스타트업 캠퍼스 개설 = 판교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캠퍼스가 3월 문을 연다.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창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감도.

• 공익목적 건물폐쇄 피해 소상공인 지원 = 감염병과 재난

등 비상사태로 공익을 위해 건물을 폐쇄한 경우 해당 건물

에 입주한 소상공인 임차인의 영업손실을 메워준다. 중동호

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관련 조례가 제정됐다.

• 유럽비즈니스센터 운영 =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유럽 기술

강소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파트너십 촉진을 위한 전담기구

인 유럽비즈니스센터가 2월께 문을 연다. 광교비즈니스센

터 9층에 자리 잡으며 9개국 33개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 일하는 청년통장 도입 = 중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125만원)인 만 18∼34세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을 대상으

로 청년통장제도가 도입된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

하고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도비 10만원과 민간모금액 5만

원을 매월 지원해 3년 동안 1천만원의 자립 자금을 마련해

준다.

• 생활임금 인상 = 생활임금이 시급 6천810원에서 7천30원

으로 오른다. 지원 대상도 경기도 직접고용 근로자에서 산

하기관 직접고용 근로자로 확대된다.

• 공공산후조리원 시범 설치 = 상반기 중에 산후조리원이 없

는 동두천·여주·가평·연천 중 한 곳에 공공산후조리원

을 시범 설치한다. 11억7천300만원을 투입해 600여㎡ 규모

로 개원한다. 수용 인원은 10∼14인, 2주 기준 168만원의 이

용료를 받는다.

• 마을버스도착정보 서비스 확대 = 용인·안양·남양주·

파주·시흥·구리·하남·과천·광명·성남 등 10개 시에

서 제공 중인 마을버스도착정보 서비스가 고양·부천·군

포·의왕·양주로 확대된다.

•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인하 = 1월 1일부터 서수

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승용차·버스·화물차 각

100원, 경차는 50원 인하된다. 연간 4천600만여 대의 차량

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 강원도

강원도는 새해 사회적 경제 창업동아리 운영비를 지원하고

도내 고교 출신으로 도내 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도 준다.

온라인상 개인정보 등을 자동으로 소멸하게 하는 ‘잊혀질

권리(디지털 소멸)’ 사업화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재 중학교를 대상으

로 한 학기만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

상으로 확대한다.

또 학교 안전 관리를 위한 배움터 지킴이와 안전지킴이 사

업을 학교보안관 사업으로 통합·운영한다.

• 사회적 경제 창업동아리 운영 지원 = 주민 모임, 대학 사회

적 경제 관련 동아리에 활동비와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 일

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 HDC신라면세점 내 강원도관 운영 = 국내 최대 도심형

HDC신라면세점에 강원도 특산품관을 설치 운영해 강원관

광산업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 도내 대학생 장학금 지원 = 등록금 부담 완화와 도내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자 도내 고교 출신이면서 도내 대학에 재

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에게 연간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장

학금을 지원한다.

• 맞춤형 농촌 만들기 시행 =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촌개발사업으로 주민공동사업 추진 시 기초마을

1천만원 이내, 도약마을 3억∼5억원, 선도마을 2억원을 지

원한다.

•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 급식 우선 납품 = 도내 접경지역

6개 시·군에서 생산한 32개 품목과 2개 원품사용업체 생

산 10품목 등을 군 급식에 우선 납품한다.

• 기능성 쌀 재배 지원 = 중장기적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가공용 및 기능성 쌀 계약재배 농민 및 생산자단체에 생산

비를 지원한다.

• 잊혀질 권리 사업화 = 전국 처음으로 온라인상 개인정보

등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하게 하는 ‘잊혀질

권리(디지털 소멸) 사업화’를 추진한다.

• 주민 참여 도시계획수립 제도 시행 = 도시계획 구상단계부

터 주민이 직접 참여,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 등을 구성해 운영한다.

• 여성어업인 문화·여가 활동 지원 = 어업활동과 가사노동

으로 문화·여가를 즐길 여유가 없는 20∼65세 여성을 대

상으로 1가구당 1인에게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 전국 첫 ‘자유학년제’ 도입 = 현재 중학교에서 한 학기만 시

행 중인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하는 자유

학년제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다. 이를 위해 18개 시·군

에 진로체험센터를 구축·운영한다.

Page 15: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41

• 강원진로교육원 개원 = 전국 최초의 체험중심 진로교육 기

관인 강원진로교육원이 2016년 4월 개원한다.

• 학교 보안관 배치 = 학교 안전 관리를 위한 배움터 지킴이와

안전지킴이 사업을 학교보안관 사업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 2년 이하 근무자 전보 제한 = 도심 인근 소규모 학교의 내

실화를 위해 교원은 같은 학교에서 2년 이상 근무해야 다른

학교로 이동할 수 있다.

■ 충청북도

시내버스 요금으로 탈 수 있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

을이 2015년 100곳에서 2016년 150곳으로 늘어난다.

청주시 농업인들은 농협과 벼 수매 약정을 할 경우 약정금

의 일부를 매달 월급처럼 나눠 받게 된다.

•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확대 =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이 2015년 100개 마을에서

2016년 150개 마을로 확대된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

서 도입됐다.

• 충북도, 2016년 1월 ‘청년지원과’ 신설 = 충북도 행정국에

신설될 이 부서는 청년 취업과 결혼, 복지문화 등 청년들의

고민을 풀어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 도교육청 공보관, 일반직→장학관 = 도교육청은 2016년 3

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 교육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공보관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일반직이 아닌 장학관으로

임명한다. 행정관리국의 명칭도 행정국으로 바뀐다. 안전복

지과도 신설된다.

• 청주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방법 개선안 마련 = 도교

육청은 현행대로 희망 고교 지망은 받되 중학교 내신성적

최상위(10%), 중상위(40%), 중하위(40%), 최하위(10%)끼리

추첨해 성적 우수 학생들을 모든 학교에 골고루 배정하는

내용의 이 방안을 3월 발표한다. 이 제도는 2016년 중학교

3학년이 적용 대상이다.

• 전교조에 보조금 지원 중단 = 교육부가 법외노조로 간주하

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016년부터 도교육청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도의회가 조례를 개정, 보조금 교부 대상을

‘교육기본법에 근거한 단체’와 ‘교원 노동조합 설립·운영

법(교원노조법)에 근거한 노조’로 한정한 데 따른 것이다.

• 청주 농업인 월급제 도입 = 농협과 벼 수매 약정을 한 청주

시 농민들은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정금 일부를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다. 충북에서 농업인 월급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벼 수매 약정금의 50%까지 매달 30

만∼200만원이 지급된다.

• 청주시립미술관 2016년 6월 개관 =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한 미술관이다. 전시실,

수장고, 교육실, 북카페, 휴게실, 작품 보존처리실 등을 갖추

고 있다.

• 충주시 주민세 인상 = 충주시는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주

민세를 현행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

• 충주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 충주시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한다. 5ℓ짜리는 100원에서 120원으로, 10

ℓ짜리는 190원에서 210원으로, 20ℓ는 360원에서 390원

으로, 50ℓ는 880원에서 960원으로 오른다.

• 음성군, 민원 방문·상담 예약제 = 예약제 대상은 처리 기

간이 14일 이상인 복지·건축·공장 설립·환경·농지·산

림·경제 분야 민원 22종이다. 음성군은 군 홈페이지(www.

eumseong.go.kr)나 전화(☎ 043-871-3551∼6)로 신청하면

민원인에게 예약 시간을 문자 메시지나 전화로 알려준다.

• 음성군 취약계층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 음성군은 생

활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 제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조례

가 제정되면 2016년 하반기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와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

로 전기·난방시설을 점검하거나 수리해 주는 기동처리반

이 운영된다. 민원은 접수 당일 처리 원칙이다.

• 진천군 2016년 2월 ‘행복나눔의 집’ 운영 = 옛 이월면 보건

지소를 리모델링한 행복나눔의 집에서는 4명의 홀몸노인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한여름 불볕더위와 겨울 한파 때 위험

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들이다. 진천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행복나눔의 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진천·증평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 진천군

과 증평군민은 2016년부터 여권 발급 신청 때 국제운전면

허증 발급 신청서를 내면 나흘 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증평군도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협

약을 체결, 동시발급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 진천군 학대 피해아동 쉼터 운영 = 2016년 3월부터 운영된

다. 부모로부터 학대받는 아동을 격리·보호할 수 있는 시

설이다. 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쉼터에는 보육사와 임상

심리 상담원, 시설장 등 4명이 배치된다. 피해 아동은 이곳

에서 이들과 최장 6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심리 치료 등을

받게 된다.

• 영동군 작은영화관 2016년 10월 개관 = 충북에 작은 영화

관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영동군은 국비 9억원 등 18억

원을 투입해 옛 영동군수 관사 자리에 건축연면적 634㎡

규모의 2층짜리 작은 영화관을 지을 계획이다. 이 영화관은

63석과 34석 규모의 상영관 2곳을 갖추게 된다. 3D영화 상

영도 가능하다.

■ 충청남도

충남도는 제조업 위주로 진행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지식 서비스 업종까지 확대한다.

또 충남 학생이 갖춰야 할 미래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충

남형 자유학기제’도 운영된다.

•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확대 = 도는 해외 마케팅 지원 방법

과 대상 기업 자격을 확대한다. 기존 제조업 위주로 진행되

던 것에서 벗어나 지식서비스 업종까지 추가 지원한다. 선

정 기준도 ‘도내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경우’에서 본사만

있는 경우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 수출활동 실적,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 책무이행 사항 등을 평가 항목에 추가했다.

•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무담보 금융지원 = 충남지역 벤처

기업 등 5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이 대상이다.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5천만원 이하는 전액 지원하

Page 16: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42 l 주요 자료

며, 5천만원 이상은 85%를 보증해 준다.

•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

충남지사나 시장·군수는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의무 이행 명령을 내리거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최초 이행 명령 불응 시 재차 이행명령을

하고, 그때도 불응하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래

도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

차 이행명령을 한 뒤 계속 불응하면 2차 이행강제금을 부

과한다. 연간 이행명령 3회, 이행강제금 부과 2회까지 가능

하다.

• 어선 무선설비 의무설치 기준 강화 = 5t 이상 어선에 대해

설치를 의무화했던 무선설비를 새해부터는 3t 이상 어선으

로 확대한다. 2017년부터는 2t 이상 어선도 무선설비를 설치

해야 한다.

•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게 주택특별공급 = 산업단

지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확보 및 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 주택특별공급을 한다. 특별 공급 대상자의 범위

는 기업의 경우 해당 산단에 입주해 산업시설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영위하고, 상시 근로자가 10인 이상인 기업

의 종사자다. 연구소는 연구원이 20명 이상인 연구기관, 병

원은 의료법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다.

다만, 충남지사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상시 근로자가 10

인 미만인 입주기업이나 연구원이 10인 이상 20인 미만인

연구기관도 공급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 꿈과 끼를 키우는 현행 자유학

기제를 바탕으로 한다. 다만,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충남 학생들이 갖춰야 할 미래핵심 역

량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과정 및 교과 교육과정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서 운영한다.

• ‘교사 학습공동체’ 전 학교로 확대 운영 = 자발적인 교사 학

습 모임인 ‘교사 학습 공동체’가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 운

영된다.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수업에 대한 고민 나누기, 수업 친구 맺기, 수업 이야기하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 전라북도

2016년에는 놀이시설 이용권처럼 관광카드 한 장으로 전북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전주시와 산하기관이 인력을 채용할 때 30% 이상을 청

년으로 뽑기로 했다.

전북도의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끼니 당 급식비를 500원 올

려 1월부터 4천원씩 지원된다.

• “카드 한 장으로” 전북 관광 자유이용권 도입 =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처럼 관광 패스 하나면 전북의 모든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된다.

2015년 전주와 완주에서만 시범적으로 도입한 전북관광

자유이용권이 2016년 하반기부터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

대된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교통, 관광지, 숙

박, 음식, 공연 등을 한 장의 카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

도록 했다.

이는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숙박, 음

식, 공연 등을 한데 모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관

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이용권으로 관광지에 무료입장하고 공영주차장을 2시

간 이내로 무료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과 맛집·카페, 공

연, 체험 등과 관련한 특별가맹점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교통과 관광자원, 숙박, 음식, 공연 등을 한 장의 카드로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북관광자유이용권(전주시·완주군 한함)’ 이 공식 발매됐다. 사진은 이용권 모습.

•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에 중국기업 첫 유치 = 중국

콜드체인(식료품 저온유통체계) 물류업체인 ‘청두인니 냉장

물류유한공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들어온다.

새만금개발청·전북도·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18일 투

자협약(MOU)을 체결한 청두인니공사는 새만금산업단지가

지난 10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로 공식

지정되고 나서 처음으로 들어오는 중국기업이다.

중국 쓰촨(四川)성에 본사를 둔 청두인니공사는 매출액이

200억 위안(약 3조6천100억원), 직원이 2천 명에 달하며 중

국 농산물 콜드체인 도매시장에서 5위를 차지한다.

청두인니공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3천만 달러(약

355억원)를 투입해 새만금산단 10만㎡ 부지에 식품가공·

물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국이나 제3국에서 수산물을 조달해 새만금에서 어묵이나

맛살로 가공한 뒤 중국으로 수출하는 사업, 원재료·식품·

의약품을 새만금 물류시설에 냉동·냉장 보관했다가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사업 등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투자가 이뤄지면 직접고용 120명, 간접고용 145명 등

265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인근 군산항의 활성화 효과가 기

대된다.

• 전주시와 산하기관, 채용인력 30% 이상 청년 채용 = 2016

년부터 전주시와 시 산하 출연기관은 채용인력의 30% 이

상을 청년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창출을 구체화한 ‘전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에 관한 조례’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된데 따른 것이

다.

이 조례는 청년 일자리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을 의무화하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사업

Page 17: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43

의 확대, 전주시 및 산하 출자기관의 채용 확대 등을 명문화

했다.

• 전주 항공대대 송천동→도도동 이전…3월 착공 = 10년째

표류해온 전주 항공대대가 덕진구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3월 공사가 시작된다.

편입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착공

에 앞서 도도동 일대 153필지, 총 29만7천㎡에 대한 보상이

시작된다.

애초 전주시는 2006년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을 임실군

으로 이전시키면서 항공대대를 사단 인근으로 동반 이전시

키고 사단·항공대대 부지를 신도시 개념의 ‘에코타운’으로

개발하려 했다.

그러나 소음 피해나 각종 안전사고 등을 우려한 임실 주민

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항공대대 이전이 장기 표류하자 전

주시는 결국 제2, 제3의 장소를 물색하다 2015년 도도동을

이전 후보지로 확정했다.

• 전주 시내버스 인센티브 차등 지원 = 전주시가 2016년부터

시내버스 업체에 승객만족도와 재무건전성 등을 따져 인센

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시내버스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대중교통을 이용

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이 제도에 따라 파업 등으로 결행하지 않거나 시의 대중교

통 정책에 협조하면 가점을 받는다.

반면 회계자료를 허위로 제출하거나 노동법을 위반하면 감

점된다.

특히 현금수입금 누락, 7일 이상(연간 30일 이상) 전면 파

업·직장폐쇄, 1건의 교통사고로 4명 이상 사망 혹은 10명

이상의 부상이 발생하면 아예 평가대상에서 제외돼 인센티

브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다시 말해 경영합리화, 안전 운행관리, 승객 만족도 등 크게

3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한 뒤 순위에 따라 총 5억원을 5개 시내버스

업체에 차등 지급한다.

1위에는 2억5천만원, 2위는 1억2천500만원, 3위는 7천500만

원, 4위는 5천만원이며,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시민에게 불

편을 준 꼴찌 업체는 ‘빈손’이 된다.

다만, 인센티브 중 절반은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 저소득 가정 아동 급식 단가 4천원으로 500원 인상 = 전북

도는 한 끼에 3천500원인 아동 급식비를 2016년 1월 1일부

터 4천원으로 500원 올린다.

도의 저소득가정 아동 급식비 지원은 빈곤과 가족해체 등

의 이유로 제때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

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으로 소년소녀 가

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등

도내에서 2만5천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 전라남도

전남도는 2016년부터 청년인턴제 사업을 통해 청년과 기업

에 취업장려금과 고용유지금, 장기근속금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농업 장려금을 차등지원하고 미곡종합처리장과

염전 전기요금을 인하한다.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가 전

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1곳씩 운영된다.

• 청년인턴제 사업 =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

하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도내에서 2년 이상 고

용유지 경력이 있고 ‘청년’을 인턴으로 선발 또는 정규직으

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5명 이상 300명 미만 기업에 취업

장려금 500만원, 고용유지금 300만원, 장기근속금 400만

원을 준다.

• 산학협력 취업 패키지 운영 = 도내 대학별로 30∼50개 동

종기업군과 협약을 체결한 후 산업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대학 재학생에게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 교육을 하고 지

역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 = 2016년부터 중소기업 운영

자금을 1천800억원에서 2천2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

는 3.0%에서 2.7%로 내린다. 또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

180억원을 운용한다.

• 청년농산업 창업 지원 =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영농경

력 3년 이내인 ‘청년’ 60명을 선발해 월 120만원의 창업안

정자금을 최장 2년간 지급한다.

• 친환경농업 장려금 차등 지원 = 모든 친환경농업 작목에

대해 ㏊당 12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해주던 것을 새해부터

는 작목별로 차등 지원한다.

유기농의 경우 ㏊당 벼 120만원, 채소 130만원, 과수 150만

원을 지급한다. 무농약의 경우 ㏊당 벼 70만원, 채소 80만

원, 과수 100만원을 준다.

• 미곡종합처리장·염전 전기요금 및 인하 =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염전 전기요금을 20% 할

인한다.

•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 = 2018년 5천만 관광객 유치

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시·군 1남도음식거리를 조성

한다. 거리를 대표하는 음식점이 6곳 이상 조성돼 있고 그

거리가 100m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지를 선정한다.

• 거동불편 재가노인에 식사 배달 =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 재가노인(총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택까지

식사를 배달해준다.

• 여성장애인 전문 산부인과 2곳 지정·운영 = 전남 동부권

과 서부권에 여성장애인 전문 산부인과 각 1곳을 지정·운

영한다. 산부인과에 장애인용 화장실, 출입구·입원실 경사

로 등이 설치된다.

• 농어촌 빈집(폐가) 철거 지원 = 마을 경관을 해치거나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는 농어촌지역 방치 폐가가 정비된다. 건

물 당 최대 1천만원 내에서 철거 비용이 지원된다.

■ 경상북도

2016년에는 경북 일부 시·군 시내버스, 상수도 등 공공요

금이 줄줄이 오른다.

또 참전명예수당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병역 명문가는

상응하는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 포항 시내버스 요금 평균 12% 인상 = 포항 시내버스 요금

Page 18: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944 l 주요 자료

이 1월 1일부터 평균 12% 오른다. 일반버스는 성인이 1천

200원에서 1천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천원, 초등생

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좌석버스는 성인

1천500원에서 1천700원, 중·고생 1천200원에서 1천400원,

초등생 7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다. 교통카드 이용시의

할인 폭도 현재 200원에서 100원으로 준다.

• 안동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 안동시는 2016년부터 시

내버스 요금을 100원 인상한다. 일반버스는 1천200원에서 1

천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천원, 초등학생은 600원

에서 700원으로 오른다. 도청 신도시에 편리한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안동과 예천을 동일한 요금으로 조정하고 교

통카드 이용과 무료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다.

• 경주시 상수도 요금 12% 인상 = 경주시는 상수도 요금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12%씩 올린다. 2016년 1월

사용분부터 t당 115원 인상한다. 시는 t당 생산원가 1천339원

보다 요금이 956원으로 낮아 인상을 결정했다.

• 김천시 3년간 상하수도 요금 인상 = 김천시는 상하수도 요

금을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2017년까지 해마다 상수

도 7.7%, 하수도 15.7%를 인상할 계획이다.

• 참전명예수당 지급 연령제한 폐지 = 경북지역 참전유공자

는 연령에 관계없이 참전명예수당을 받게 된다. 도는 ‘국가

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연령 제한을 없앴다. 현재 65세 이상 참전유공자 2만3천746

명과 전몰군경 부인 2천200명이 참전명예수당을 받고 있

다. 조례 개정으로 베트남전 참전유공자이고 65세 미만인

217명과 전몰군경 부인 623명이 추가로 참전명예수당을 받

을 수 있다.

• 병역 명문가 예우·지원 = ‘경북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

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대가 모두 현역으로 병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은 상응한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도지사

는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개발·시

행한다.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각종 행사에 초청·예우하

고 포상한다. 또 도정기록·홍보물에 공적을 게재한다. 도

가 설치·관리하거나 운영하는 시설 이용료와 사용료도 감

면해준다. 문화재 관람료, 체육시설·휴양림 사용료,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등이 대상이다. 도가 출자·출연하거나 위

탁 관리하는 의료원, 장사시설, 요양시설 등 이용료도 할인

해준다.

•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 = 경북도민이 멧돼지, 독

사, 벌 등 야생동물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치료비 등을 받

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 피해 때

보상과 지원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1인당 치료비, 사

망시 위로금 한도 등을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시행

할 예정이다.

•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 운영 = 경북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를 운영한다. 2016

년 예산에 우선 사업비 45억원과 사업내용 용역비 5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지원대상은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

이고 이 가운데 활성화 지역 5개 군에 우선 지원한다. 용역

을 거쳐 지원 대상과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특별회계를 확

대할 방침이다.

■ 경상남도

경남도는 새해에 119구급대원 폭행 방지 ‘액션캠’을 도입하

고,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운영한다.

인구 30만 명을 돌파한 양산시는 200억원 이상 시 재정이

증가하고 행정조직은 1개 국(局)이 늘어나는 등 행정기구가 확

대 개편된다. 진주시는 셋째아 출산장려금을 현재보다 5배 올

린다.

• 119구급대원 폭행 방지 ‘액션캠’ 도입 = 경남도는 119구급대

원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막으려고 동작촬

영용 카메라 ‘액션캠’을 도입해 1월 1일부터 구급현장에서

운용한다.

액션캠(Action CAM)은 119구급대원의 신체 또는 근무복 등

에 부착해 직무수행 과정을 영상이나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다.

• 복지보조금 감사 이력 관리제 시행 및 암호모듈 구축 = 경

남도는 사회복지분야 재정누수를 막기 위한 복지보조금 감

사 이력 관리제를 시행한다.

감사 이력관리를 데이터로 구축해 부정비리를 차단하며 보

완관리 효율성을 높이려고 감사관실에 복지감사 이력관리

시스템 암호 모듈을 구축한다.

• 경남형 기업트랙 해외취업시장 개척 = 경남도내 20개 전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기업과 연계한 ‘해외취업

트랙’을 가동해 해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산·학·관 협력으로 도내에서 진행되던 ‘기업트랙’을 해외

시장으로 넓혀 해외 우수 일자리를 선점, 해마다 50명 이상

이 해외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 찾아가는 산부인과 확대 = 경남도가 2008년부터 산부인

과 병·의원이 없는 도내 의령·고성·산청·함양 등 4개

군 지역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를 2016년부터 이들 지역의 비가임 여성에게도 확대 운영

한다.

군별로 한달 2∼4회였던 검진횟수는 4∼6회로, 의료진은 5

명에서 6명으로 확대한다. 화물차를 개조해 유방암 촬영장

치 등을 탑재한 전문차량으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를 제공

한다.

•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 협력사업 추진 = 1급 발

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한 슬레이트 지붕을 소유한 저소득층

을 대상으로 기업체와 협력해 지붕개량사업을 지원한다.

기업체 사회공헌사업과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교체사업을

연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30여 가구의 사회취약계

층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 세수 증대를 위한 지방세제 개편 추진 = 지방세제를 개편

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채무제로화를 도모한다.

2016년 1월부터 천연가스(LNG) 저장시설 등 지역자원시설

세 과세대상을 확대해 세율을 인상하고 토지수용 등에 따

른 대체 취득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감면율을 축소한다.

• 창원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급 = 창원시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보급한다.

국비와 시비를 들여 관용 수소차 20대를 사들이고 수소 충

전소를 건설한다. 또 수소차 민간보급도 검토한다.

Page 19: 2016년에 달라지는 것 세제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public/yearbook/2016/A/17_05.pdf• 외제차 사고 수리해도 동종 국산차로만 대차 = 2016년 4월

주요 자료 l 945

• 국립 창원경상대병원 개원 = 국립대학병원인 창원경상대

병원이 1월 초 창원시 성산구에서 문을 연다.

진료과는 24개과로 병원측은 3개 병동 163개 병상으로

일단 개원한 뒤 15개 병동 701병상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

한다.

▲ 2016년 2월 18일 개원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창원경상대학교 병원 전경. <창원경상대병원 제공>

• 진주시 셋째아 출산장려금 5배 올려 = 진주시는 출산장려

를 위해 셋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을 현재 50만원에서 5배

인 250만원을 준다.

출생 때 15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생후 1년이 되는 시기에

10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만약 출생 때 150만원을

받고나서 전출하면 추가지원(100만원)은 받을 수 없게 된다.

• 양산시 인구 30만명 돌파 재정·행정조직 확대 = 인구 30

만 명을 돌파한 양산시는 보통교부세와 시·군 조정교부금

등 정부지원금과 지방세 등을 합해 200억원 이상 재정이

늘어난다.

새롭게 1개 국(局)이 늘고 시 공무원 정원은 1천55명에서 1

천82명으로 27명이 충원된다.인구 7만 명이 넘는 물금읍장

도 5급에서 4급으로 바뀐다.

• 의령군 ‘부자 기 받기’ 관광상품 개발 = 의령군은 2016년부

터 코레일과 함께 지역 경제 활력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

표로 ‘부자 기 받기’ 코스를 새로 운영한다.

‘반경 20리 내에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있는 정암 솥바

위 등 소원 바위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생가 등 고

택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것이다.

• 함안군 ‘미니복합타운’ 착공 = 함안군은 2016년 산업단지

인근 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문화·복지시설을 갖춘

1만 가구 규모 ‘미니복합타운’ 공사에 들어간다.

우선 2천 가구 규모의 칠서면 ‘용성지구 미니복합타운조성’

에 나서 연초에 부지 보상을 하고 나서 착공할 계획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새해부터 농업정책자금의 이자율이 2.5%에서 2.0%로 0.5%

포인트 낮아진다.

대학생은 해외대학에서 연수할 경우 한 학기 연수비를 지원

받고,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이 대학원생까지 확대된다.

• 농업정책자금 고정금리 인하 2.5%→2.0% = 농업인 대상

중장기 시설자금(개보수 자금 포함) 금리가 2.5%에서 2.0%

로 인하된다. 금리 인하 대상자금은 농업종합자금, 원예시

설 현대화 등 16개 사업이다.

• 밭농업 직접지불제, 모든 농지에 ㏊당 40만원 지원 = 도는

밭농업 직접지불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

업에 이용된 농지에 대해 밭농업 고정직불제를 시행, ㏊당

4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의 밭농업 고정직접지불은 모든 밭작물에 대해 ㏊당

25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특정 항목에 대해 15만원을 추가

로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밭 고정직접지불제의 전면 시행으로 전체 지원액은 125억4

천400만원 늘게 됐다. 지원 신청은 2016년 3월 1일부터 한

달간 읍·면·동·리 사무소로 하면 된다.

• 닭·오리 도축검사 공영화 =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도축장

에서의 도축검사가 공영화된다.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관이

직접 도축검사를 한다.

• 소규모 학교 육성 위한 공동주택 건립사업 지원한도 확대

= 학생수 60명 이하로 폐교 위기에 놓인 소규모학교 육

성을 위한 공동주택 건립사업의 지원한도가 5억원에서 6

억원으로 늘어나고, 보조율도 50%에서 60%로 상향조정

된다.

•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

원생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 전액

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제주도에 주소지를 뒀거나, 제주도 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지원 대상

이다.

• 도내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비 지원 =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해외 수학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

로 해외 대학에서의 한 학기 연수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재학생에서 기

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이들에게는 한 학기 연수비 전액이 지원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외 학생이 선발될

경우 연수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외국대학에서의 학점프로그램 참여, 학점 이수,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여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서 생활비는

제외되며, 지원 예산은 총 12억원 이내다.

• 읍·면 고교 무상교육 물꼬 = 2016년부터 읍·면 지역 일

반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50%를 지

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원 대상은 1천여 명이다.

• 다중이용업소 과태료 부과 기준 상향 = 다중이용업소 과태

료 부과 기준이 조정된다. 과태료 부과 금액의 상한선이 기

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된다. 실내장식물 및 내

부구획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과태료는 1차 50만원, 2차

100만원, 3차 300만원이다.

화재배상책임보험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도 최대 300만원

으로 상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