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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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합 2018년 4 월2 4 일 화요일 文대통령 정상회담 기간 정쟁 중단 당부 야3도 이번 주 최 정쟁 자제 입장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리 정치권에서 도 남북정상회담 기간만이라도 정쟁을 멈춰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 수석 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 세계가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 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 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하고 핵전쟁 없 는 한반도를 위해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드 린다 여야가 협력해준다면 무거운 책 임감을 갖고 회담에 응하겠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북한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를 선언했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은 남북정 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성 의있는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 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도 북한의 전향적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트럼트 미국 대통령은 매우 좋은 뉴스라고 평가했고, 중국 러시 일본 등 이웃국가들도 좋은 평가를 내 렸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동 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결정이다. 남북 북미정상회담 성공 의 청신호이다 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동결로부터 출발 해 완전한 핵폐기의 길로 간다면 북한의 밝 은 미래가 보장 될 수 있다 북한의 선행 조치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지는 기대를 낳고 있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군사적 방법이 아닌 평화적 방법에 따른 항구적 평화의 기로에 서 전 세 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 화당 등 야3당은 이날 드루킹 사건 특검 요구를 위한 공동합의문에서 남북정상회 담이 개최되는 이번 주는 최대한 정쟁을 자 제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김현수 기자 [email protected] 남북 정상회담 5G 로 알린다 KT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문재 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에서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 을 체결했다. 이로써 KT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 담에서 모두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27일 남북정상 회담 관련 방송 및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판문점 에 방송망, 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 및 시 설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외 취재진을 위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하 고, 5G 기지국을 설치한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프 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약 350개 매체, 2천 800명 이상의 취재진이 사전등록을 끝마 쳤다. AP, AFP, 로이터 등 뉴스통신사는 물 론 미국 CNN, 영국 BBC, 중국 CCTV, 일 본 NHK 등 각국의 주요 방송매체들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KT는 완벽한 방송 통신망 제공으로 IT강국의 위 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목표다. 뉴시스 야3당 드루킹 사건 특검 국조 추진 한국바른미래평화당 야3당 원내부대표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에주당원 등의 대통령선거 불법 댓글공작 및 여론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법과 국정조사 요구출하고 있. 왼쪽터 바른미래오신 환, 한국당 윤재옥, 민평화당이, 원내부대표. 뉴시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원 댓글 추천 수 조작 사건(일명 드루킹 사건) 에 대한 특 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에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즉 특검과 국정조 사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야3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 회 귀빈식당에서 드루킹 특검 도입을 골 자로 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야3당 대표와 원 내대표는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대선 불법 여론조작 사건의 진상규명, 분권과 협 치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진정한 개헌, 산적 한 국회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로 결의했다 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 불법 여론조작 사건 이 상식과 정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현재 경찰과 검찰이 진실규명의 책무를 담 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권력 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특검 도입이 불가피 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고 설명했다. 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후 드루킹 사건 과 관련한 특검 법안과 국정 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야3당은 각각 특검법(발의안)을 마련한 뒤, 이를 바탕으로 조정한 합의안을 만들어 국회에 접수했다. 이용주 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당 이 각 당의 안을 만들어왔는데 (내용이) 다 비슷했고, 특별히 이견이 없어서 쉽게 조정 이 이뤄졌다 고 밝혔다. 드루킹 사건 과 관련된 야3당의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반대 입장 을 분명히 했다. 우원식민주당원내대표는이날국회에서비 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할 경우 특검을 수용할 수 있 며 사실상 특검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특검 수용문제와 관련해 서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면서 지도 부는 경찰이 조사를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 에 경찰 수사를 보고 미진하면 수용할 수 있 다는 입장을 다시 밝힌다 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도 드루킹 사건 특검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 법정시 한을 맞아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고, 자유한 국당 등 야3당은 민주당에 드루킹 사건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한 것이다. 다만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에게 국회 본회의를 소 집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정 의장에게 당부한다 국회법에 의거해 의장이 필요하다고 판 단될 때 의장 권한으로 본회의를 소집해라. 추경안 등을 처리해야지 어느 한 당이 반대 한다고 못한다면 국회 존재 이유가 있느냐 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김기식 전 의원의 해외 출장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원 이 외부기관의 경비지원을 받아 국외 출장을 가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이다 밝혔다. 서울=김현수 [email protected] , 북 확성 방송 중단 평화 조성 4차 핵실험 후 2년 3개 만… 자 유의 소리는 군사분계선(MDL) 일대 대북확성기 방 송이 23일 0시를 기점으로 중단됐다. 국방부는 23일 2018 남북 정상회담 을 계기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 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 송을 중단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 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 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 한다 고 덧붙였다.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은 지난 2016년 1 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재개된 이후 약 2년3개월 만이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번 결정을 북한에 사전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 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북측의) 호응 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국방부 주관 으로 결정된 사항이며, 유관부처와 협의를 통해 진행된 것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결정했고, 유관 부처 와 협의했다 (이같은 사항은) 청와대 에 보고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북 FM 라디오 방송인 유의 소리 는 계속해서 내보내기로 했다. 자 유의 소리는 국방부가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 제작해 송출하는 대북 선전방송이다. 뉴시스 야권, 동 입장문 발표 조사 요구 수사 국방부가 23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 (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환경개선 공사에 사용할 공사장비와 자재를 실은 차량을 기지에 반입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성주군 초전면 소 성리 진밭교 일대에 공사 인력과 자재 등을 실은 차량 22대가 사드 기지로 진입했다. 오전 8시12분께 경찰과 주민의 충돌이 발생한 지 3시간20여 분 만이다. 이들 차량이 사드 기지로 반입되면서 군 당국은 장병 생활 기본권 보장을 위해 숙소 조리시설, 화장실, 오 폐수 처리 설비, 지 붕 등 환경 개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드 기지에는 한 미 군 장병 4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2일에도 장비를 반입을 시도했지만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이 철제 격자형 구조물에 몸을 고정하는 등 거 세게 항의하자 반입을 취소 했었다. 공사 차량들은 이날 오전 칠곡 휴게소에 집 결한 뒤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차량 들이 오전9시30분께 칠 곡 휴게소에서 기지로 출발한 것으로 알고 있 추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공사 장비 를 추가로 반입할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주민과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40분 께부터 16시간가량 진밭교 일대에서 대치 했다. 뉴시스 사드 지에 반입 는 정상회담 은예상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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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8년 일화요일 文대통령정상회담기간정쟁중단당부pdfhome.honam.co.kr/sectionpdf/201804/0424-04.pdf · 2018-04-23 · 론미국cnn,영국bbc,중국cctv,일 본nhk등각국의주요방송매체들도이번

4 종합 2018년4월24일화요일

文대통령 정상회담기간정쟁중단 당부야3당도이번주최대한정쟁자제입장발표

문재인대통령은23일 우리정치권에서

도남북정상회담기간만이라도정쟁을멈춰

줄것을당부드린다 고밝혔다.

문대통령은이날청와대여민관에서열

린 수석 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세계가(남북정상회담)성공을기원하

고있다 며이같이밝혔다.

문대통령은 남북 북미정상회담의성

공을위해다함께노력해야하고핵전쟁없

는한반도를위해정치권의협조를당부드

린다 며 여야가 협력해준다면 무거운 책

임감을갖고회담에응하겠다 고말했다.

문대통령은 지난22일북한은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중지를선언했

다 며 풍계리핵실험장폐기선언은남북정

상회담과북미정상회담을앞두고북한의성

의있는조치로높이평가한다 고밝혔다.

이어 전 세계도 북한의 전향적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 며 트럼트 미국 대통령은

매우좋은뉴스라고평가했고, 중국 러시

아 일본등이웃국가들도좋은평가를내

렸다 고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핵동

결조치는한반도의완전한비핵화를위한

중대한결정이다.남북 북미정상회담성공

의청신호이다 고강조했다.

문대통령은 북한이핵동결로부터출발

해완전한핵폐기의길로간다면북한의밝

은미래가보장될수있다 며 북한의선행

조치로그속도가더빨라지는기대를낳고

있다 고말했다.

문대통령은 군사적방법이아닌평화적

방법에따른항구적평화의기로에서전세

계가주목하고있다 고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

화당등야3당은이날 드루킹사건 특검

요구를위한공동합의문에서 남북정상회

담이개최되는이번주는최대한정쟁을자

제한다 는입장을밝혔다.

서울=김현수기자[email protected]

남북정상회담

5G 로알린다

KT가오는27일판문점에서열리는문재

인대통령과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의남북

정상회담주관통신사업자로선정됐다.

KT는2018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와

23일서울종로구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에서 남북정상회담주관통신지원에관한

협약 을체결했다.

이로써 KT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노무현대통령과김정일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포함해세차례남북정상회

담에서모두통신지원을맡게됐다.

이번협약에따라KT는 27일남북정상

회담관련방송및통신인프라를구축하고

제반서비스를제공한다.이를위해판문점

에방송망, 전용회선등통신시스템및시

설을구축한다.

또한국내외취재진을위한일산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하

고, 5G기지국을설치한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프

레스센터에는국내외약350개매체, 2천

800명 이상의취재진이사전등록을끝마

쳤다.

AP, AFP, 로이터등뉴스통신사는물

론미국CNN,영국BBC,중국CCTV,일

본NHK등각국의주요방송매체들도이번

남북정상회담을주목하고있는만큼KT는

완벽한방송 통신망제공으로IT강국의위

상을한층높이겠다는목표다. 뉴시스

야3당 드루킹사건 특검 국조추진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야3당원내수석부대표들이 23일오후서울여의도국회본청의안과에서 민주당원등의대통령선거불법댓글공작및여론조작사건과관련된진상규명을위한특검임명등에관한법과국정조사요구서를제출하고있다. 왼쪽부터바른미래당오신환,자유한국당윤재옥,민주평화당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

자유한국당과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등

야3당은 23일더불어민주당김경수의원이

연루의혹을받고있는 민주당원댓글추천

수조작사건(일명드루킹사건) 에대한특

별검사도입과국정조사추진에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경찰수사를지켜보자는,즉특검과국정조

사수용불가입장을분명히밝혔다.

야3당의대표와원내대표는이날오전국

회귀빈식당에서 드루킹특검 도입을골

자로한공동입장문을발표했다.

이들은입장문을통해 야3당대표와원

내대표는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대선

불법여론조작사건의진상규명,분권과협

치의시대정신을반영한진정한개헌,산적

한국회현안해결을위해함께힘을모으기

로결의했다 고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불법여론조작사건

이상식과정의,민주주의의근간을흔드는

중대한사안이라는데인식을같이했다 며

현재경찰과검찰이진실규명의책무를담

당하는데한계가있다는데공감하고권력

의영향에서자유로운특검도입이불가피

하다는데뜻을모았다 고설명했다.

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후

드루킹사건 과관련한특검법안과국정

조사요구서를제출했다.

야3당은각각특검법(발의안)을마련한

뒤,이를바탕으로조정한합의안을만들어

국회에접수했다.

이용주 평화당원내수석부대표는 3 당

이각당의안을만들어왔는데(내용이)다

비슷했고,특별히이견이없어서쉽게조정

이이뤄졌다 고밝혔다.

드루킹사건 과관련된야3당의특검과

국정조사요구에대해민주당은반대입장

을분명히했다.

우원식민주당원내대표는이날국회에서비

공개의원총회직후기자들과만나 경찰수사

결과를보고미진할경우특검을수용할수있

다며사실상특검수용불가방침을밝혔다.

우원내대표는 특검수용문제와관련해

서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면서 지도

부는경찰이조사를충분히하고있기때문

에경찰수사를보고미진하면수용할수있

다는입장을다시밝힌다 고설명했다.

이날오후정세균국회의장주재로열린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도 드루킹 사건

특검을놓고여야가충돌했다.

민주당은6월지방선거와개헌국민투표

동시실시를위한국민투표법개정법정시

한을맞아야당의협조를요구했고,자유한

국당 등 야3당은 민주당에 드루킹 사건

특검과국정조사수용을촉구한것이다.

다만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국회의장에게국회본회의를소

집해야된다고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정 의장에게 당부한다

며 국회법에의거해의장이필요하다고판

단될때의장권한으로본회의를소집해라.

추경안등을처리해야지어느한당이반대

한다고못한다면국회존재이유가있느냐

고말했다.

한편 정세균국회의장은최근김기식전

의원의해외출장논란과관련해 국회의원

이외부기관의경비지원을받아국외출장을

가는행위를원칙적으로금지할것이다 고

밝혔다. 서울=김현수기자[email protected]

軍,대북확성기방송중단 평화조성

北4차핵실험후2년3개월만…자유의소리는유지

군사분계선(MDL) 일대대북확성기방

송이23일0시를기점으로중단됐다.

국방부는 23일 2018 남북정상회담

을계기로남북간군사적긴장완화및평화

로운회담분위기조성을위해,오늘0시를

기해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대북확성기방

송을중단했다 며이같이밝혔다.

이어 이번조치가남북간상호비방과

선전활동을중단하고, 평화,새로운시작

을만들어나가는성과로이어지기를기대

한다 고덧붙였다.

대북확성기방송중단은지난2016년 1

월북한의 4차핵실험으로재개된이후약

2년3개월만이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번

결정을북한에사전통보하지는않은것으

로전해졌다. 이관계자는 (북측의) 호응

을기대한다 고밝혔다.

또이관계자는이번결정이국방부주관

으로결정된사항이며, 유관부처와협의를

통해진행된것임을강조했다.

관계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대북

확성기방송중단을) 결정했고, 유관부처

와협의했다 며 (이같은사항은) 청와대

에보고됐다 고설명했다.

한편국방부는대북FM라디오방송인 자

유의소리 는계속해서내보내기로했다. 자

유의소리는국방부가대북심리전수단으로

제작해송출하는대북선전방송이다. 뉴시스

야권, 공동입장문발표 조사요구서 제출

민주당 수사미진하면수용 사실상반대 국방부가 23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

(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환경개선공사에사용할공사장비와자재를

실은차량을기지에반입했다.

이날오전11시30분께성주군초전면소

성리진밭교일대에공사인력과자재등을

실은차량22대가사드기지로진입했다.

오전 8시12분께 경찰과 주민의 충돌이

발생한지3시간20여분만이다.

이들차량이사드기지로반입되면서군

당국은장병생활기본권보장을위해숙소

조리시설, 화장실, 오 폐수처리설비, 지

붕등환경개선공사에착수할계획이다.

사드기지에는한 미군장병400여명이

생활하고있다.

국방부는지난 12일에도장비를반입을

시도했지만주민과사드반대단체회원들이

철제격자형구조물에몸을고정하는등거

세게항의하자반입을취소했었다.

공사차량들은이날오전칠곡휴게소에집

결한뒤대기하고있었던것으로알려졌다.

군관계자는 차량들이오전9시30분께칠

곡휴게소에서기지로출발한것으로알고있

다 며 추후공사진행상황에따라공사장비

를추가로반입할가능성도있다 고말했다.

주민과경찰은지난22일오후6시40분

께부터 16시간가량진밭교일대에서대치

했다. 뉴시스

성주사드기지에공사장비반입

미리보는정상회담

김정은예상이동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