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ollege of humanities newsletter (월) 2019 3. 18.(월 ... · 부산대학교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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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9 년 봄 College of Humanities Newsletter 학사 일정 인문대 소식 발행처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장전동) 발행일 20193051-510-1501 발행인 김종수 편집인 권순복 디자인/제작 부산대학교출판부 051-510-1932 Contents 02 | 미리내 단상 03 | 교수동정 04 | 인문대 소식 / 학과 연구소 소식 08 | 학과 연구소 소식 / 신간소개 2018127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인문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학술 심포지엄' 을 개최하였다. 한국 연구재단 박구용 인문사회본부장을 초청하여 '인문학과 시민' 이라는 주제로 학술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문대학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문대학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인문대학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본 행사의 의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부산대학교 인문학 최고과정 제4기 수료식이 20181212일 상남국제회관에서 거행되었다. 제4기 수료생은 이원태((주)경일통상 대표이사) 등 22명이며, 1년간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수강하였다. 인문대학 학술 심포지엄 개최 인문학 최고과정 수료식 개최 2019. 3. 4. (월)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1학기 개강 3. 18. (월) ~ 22. (금) 학위청구자격 종합시험 3. 22. (금) 학위청구자격 외국어시험 4. 1. (월) ~ 5. (금) 2019학년도 1학기 수강취소(W) 4. 9. (화) 2018학년도 후기 학위청구 심사용 논문제출 4. 15. (월) ~ 20. (토) 2019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5. 15. (수) 개교기념일 5. 20. (월) ~ 22. (수) 2019학년도 여름계절수업 수강신청 6. 14. (금) ~ 20. (목) 2019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6. 21. (금) 하기휴가 시작 6. 24. (월) ~ 7. 20. (토) 2019학년도 여름계절수업 7. 4. (목) 2018학년도 후기 학위논문 심사결과보고서 및 최종논문 제출 7. 9. (화) ~ 22. (월) 2019학년도 2학기 국·영문 교수계획표 입력 8. 6. (화) ~ 8. 8. (목) 2019학년도 2학기 1차 수강신청 8. 12. (월) ~ 13. (화) 2019학년도 2학기 2차 수강신청 8. 23. (금)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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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2019년 봄College of Humanities Newsletter 학사 일정

    인문대 소식발행처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주 소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장전동) 발행일 2019년 3월 전 화 051-510-1501 발행인 김종수 편집인 권순복

    디자인/제작 부산대학교출판부 전 화 051-510-1932

    Contents02 | 미리내 단상 03 | 교수동정 04 | 인문대 소식 / 학과・연구소 소식 08 | 학과・연구소 소식 / 신간소개

    2018년 12월 7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인문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학술 심포지엄' 을 개최하였다. 한국연구재단 박구용 인문사회본부장을 초청하여 '인문학과 시민' 이라는 주제로 학술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문대학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문대학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인문대학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본 행사의 의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부산대학교 인문학 최고과정 제4기 수료식이 2018년 12월 12일 상남국제회관에서 거행되었다. 제4기 수료생은 이원태((주)경일통상 대표이사) 등 22명이며, 1년간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수강하였다.

    인문대학 학술 심포지엄 개최

    인문학 최고과정 수료식 개최

    2019. 3. 4.(월)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1학기 개강

    3. 18.(월) ~ 22.(금) 학위청구자격 종합시험

    3. 22.(금) 학위청구자격 외국어시험

    4. 1.(월) ~ 5.(금) 2019학년도 1학기 수강취소(W)

    4. 9.(화) 2018학년도 후기 학위청구 심사용 논문제출

    4. 15. (월)~ 20.(토) 2019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5. 15.(수) 개교기념일

    5. 20.(월)~ 22.(수) 2019학년도 여름계절수업 수강신청

    6. 14.(금)~ 20.(목) 2019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6. 21.(금) 하기휴가 시작

    6. 24.(월)~ 7. 20.(토) 2019학년도 여름계절수업

    7. 4.(목) 2018학년도 후기 학위논문 심사결과보고서 및 최종논문 제출

    7. 9.(화) ~ 22.(월) 2019학년도 2학기 국·영문 교수계획표 입력

    8. 6.(화)~ 8. 8.(목) 2019학년도 2학기 1차 수강신청

    8. 12.(월)~ 13.(화) 2019학년도 2학기 2차 수강신청

    8. 23.(금)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 2 제 25호

    미리내 단상

    부산대에서의 첫 해를 돌아보며

    2 제 25호

    중어중문학과

    신우선

    부푼 꿈과 기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부산대학교에 온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돌아보면 지난 1년 동안 정말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교수채용 홈페이지의 최종 합격자 명단에서 나의 이름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 부산으로의 이사 및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신임 교원 오리엔테이션, 우리 과 교수님들을 비롯한 여러 인문대 교수님들의 환대, 518호 연구실 문에 당당히 붙어있는

    나의 이름 석자를 처음 보았을 때의 감격 등이 마치 주마등처럼 내 머릿속을 생생히 스치고 지나간다. 또한 이곳에 와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는 점도 내게 2018년과 부산대학교가 너무나 각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남편과는 2월 말의 신임

    교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 만나 6월 말 첫 번째 학기를 마치자 마자 결혼식을 올려서, 우리가 세운 기록이 앞으로도 쉽게 깨어지기 어려

    울 것 같다는 말들을 자주 듣는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인문대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두 학기를 보내는 동안, 이전에는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여러 일들을 몸소 체험하고 배우며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다. 전임 교원으로서, 연구와 맡겨진 강의에만 전념하면 되었던 이전의 생활과 비교할 때 확연히 달라진 부분은, 학과의 나아

    갈 방향을 기획하고 세부 활동을 조직하는데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과 업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교육

    과정 개편 작업과 제 1회 부산대학교 중국어 말하기 대회의 개최이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중어중문학과에서는 학과장님이신 김혜준 교수님을 주축으로 교육과정의 전면 개정을 단행하였다. 교육과

    정을 새로 기획하는 것은 학과의 향후 전체적인 교육 방향을 설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그 동안 강의하면서 항상 좀더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느껴 왔고, 언젠가는 나의 고민과 생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갓 입사하자 마자 이러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중책을 맞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기쁜 마음이 들었다.

    선배 교수님들과 함께 여러 학교의 중어중문학과의 커리큘럼을 비교 검토하고, 학생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깊게

    고민하였다. 그 결과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탄탄한 교육과정이 만들어졌다고 자부한다.

    제 1회 부산대학교 중국어 말하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역시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도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다. 이 대회의 총 기획을 맡으신 이지은 교수님, 객원 교수로 오신 왕거천 교수님과 함께 예선 원고와 동영상을 검토

    하였을 때만해도 학생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부시게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본선 무대

    에서 발표하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부산대에 와서 또 한 가지 기뻤던 부분은 연구를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좋아하는 연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이에 대한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가슴 뛰는 일이었다. 또한 지난 학기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한자입력

    법 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학제간 융합 연구회 모임을 신청하여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 것도 내게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이 모임

    에서는 중국어학, 영상처리학, 빅데이터,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부산대 젊은 교수들이 뜻을 모아, 고문헌 자료의 디지털화 및 검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특히 언어의 역사적 변천을 다루는 나의 전공상 문헌의 디지털화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지라 이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물론 아직 기초적인 단계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우리의 연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서 중문학뿐만 아니라

    여러 인문학 분야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擇你所愛, 愛你所擇(네가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고, 네가 선택한 것을 사랑하라).' 존경하는 은사님께서 해 주셨던 말씀이다. 나의 열정과 기대, 애정을 듬뿍 담아 부산대에 지원하였던 설렘이 아직 가시지 않은 지금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본다. 지난 1년간 좌충우돌하며 배운

    경험을 살려, 앞으로 내가 속한 이 곳에 보탬이 되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 2019년 봄 3

    고려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

    학과에서 역사비교언어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수료 후, 2012년 상해 복단대학(復旦大學)에서 상해

    방언의 역사음운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

    였다. 2012년 다문화사회인 상해지역의 언어 변화

    양상을 토대로 언어문화 변천의 일반화된 모델 수

    립을 주제로 포니정 재단 제 5기 학술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중남미 무문

    자언어와 문화를 현지에서 직접 조사 및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

    였다. 이후 2년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후 연구원, 2018년 9월

    부터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였다. 논문으로는 「언어

    접촉의 관점에서 본 상해방언의 상 표지(aspectual markers) 변화 연구」,

    「조선왕조실록 여진 인명 표기의 교정」 등이 있다.

    신임교수 부임정년퇴직 교수

    1995년 3월 1일부터 부산대학교 사학과에 재직

    중이신 최원규 교수님께서 2019년 2월 28일자

    로 정년퇴임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근현대사, 특

    히 토지제도와 관련하여 많은 업적을 남기신 교

    수님께서는, 향후 명예교수로서 꾸준히 후학을

    양성할 예정이다.

    사학과 최원규 교수

    언어정보학과

    강은지 조교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2016년 「『한양』게재 재일 한인 시의

    주체 구성과 언술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2008년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

    선되었으며 2014년 제12회 봉생청년문화상, 2018년 제11회 청마문학연구상을 수상했다. 비평 계간

    지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단독 저서 『루덴스의 언어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공저를 출간했다. 논문으로는 「청마 유치환 시의

    초월 의식 연구」, 「1960년대 『한양』의 민족주체성

    회복 담론」 등이 있다.

    국어국문학과

    손남훈 조교수

    이영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1989년 『도날드 데이비드슨의 원초적 해석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6년간 부산대학교 철학과에서

    언어철학, 인식론 담당교수로 봉직하였다. 영미

    언어철학 및 인식론의 중요 철학자인 비트겐슈

    타인의 선집(책세상)을 국내에서 단독 번역하였고,

    비트겐슈타인의 전(全) 사상을 아우르는 많은 연

    구논문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영미·언어철학의 불

    모지였던 부산·경남지역에 부산대학교를 위시하여 언어철학 및 비트겐

    슈타인 연구자로서 박사 3명, 석사 6명, 수료생포함 20여명을 양성했

    다. 수상경력으로는 매년 탁월한 철학적 성과를 이룩한 학자에게 시상

    하는 "서우철학상(번역부문)"을 1995년에 수상했다. 논문으로 「색채의

    논리/문법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고찰」, 「연역과 귀납의 구분 기준에

    관하여」, 비트겐슈타인과 철학의 새로운 길」, 「종교적 믿음과 언어 : 비

    트겐슈타인의 종교관」 등이 있다. 저서로는 『진리와 해석』 , 『노자에서

    데리다까지 : 도가 철학과 서양 철학의 만남』,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언어의 마법에 대한 하나의 투쟁』이 있으며, 역서로는 비트겐슈타인

    선집(책세상), 『비트겐슈타인: 미학, 종교적 믿음, 의지의 자유에 관한

    강의와 프로이트에 관한 대화』 등이 있으며, 현재도 비트겐슈타인 강

    의 글에 대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준건 교수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1990년 『노동의 변증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

    다. 1991년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7년간에 부

    산대학교 철학과에서 사회철학 및 생태철학 담당

    교수로 재직하였다.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과과정

    에 학부 전공과목으로 "생태철학", 교양 선택과목

    으로 "생태적 사유와 생명철학" 을 개설하여, 학생

    들에게 환경 및 생태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

    키는 교육활동에 정진했다. 뿐만 아니라 타 철학

    과 대학원과 구분되는 부산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의 "사회철학" 계열의

    정초와 내실화에 힘써 왔으며, 현재 박사학위 4명, 석사학위 10명, 석·

    박사 수료생을 포함해서 총 29명을 배출했다. 대외적으로는 2007년 한

    국 철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시민운동가로서 2004년 환경운동연

    합의 중앙집행위원 활동과 (사)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직 등의

    대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했다. 저서로는 『Korea and India-A Forging

    Relationship』과 공저로 『마르크스주의와 생태학』, 『인문학과 생태학』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동학의 '모심(侍)' 을 다시 생각한다」, 「살림

    의 길, 신생의 노래 - 생태철학과 함께」, 「생태학적 마르크스주의에 관

    한 연구」 등이 있다. 특히 2005년에 인도 델리대학으로의 장기 파견에

    따른 "A Study of Korean Philosophy of Life: From the Perspective of

    Donghak and Kim Ji Ha" 연구 이후 영성생명철학에 대한 연구에 맹진

    하고 있다.

    철학과

    이영철 교수

    철학과

    박준건 교수

    인문대 교수 연구년 및 장기파견

    | 최규수 국어국문학과 1년 2018.9.~2019.8.| 윤애선 불어불문학과 1년 2018.9.~2019.8.| 김경연 국어국문학과 1년 2019.3.~2020.2.| 김남이 한문학과 1년 2019.3.~2020.2.| 김동철 사학과 1년 2019.3.~2020.2.| 양은경 고고학과 1년(미국) 2018.8.~2019.8.

    교수동정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세미나 개최

    언어정보학과 권순복교수는 지난 11월 3일 부산대학교에서 '근거중심

    을 바탕으로 한 증강현실 의사소통장애 재활 시스템의 실제' 라는 제목

    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보다 앞선 2018년 9월에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2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증강현실 기반의

    의사소통장애 재활시스템 구현과 적용'이라는 연구과제로 2018년 9월

    부터 2020년 8월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4 제 25호

    | 고고학과

    고고학과 추계학년답사(경남·경북일대)

    고고학과에서는 9월 18일~20일간 1,2학년 정기추계답사를 다녀왔다.

    1학년은 경남일대를, 2학년은 경북일대를 답사하며 유적지와 유물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답사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고 배움과 더불어 교수님,

    학우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국어국문학과

    국어국문학과 창립 70주년 기념식

    12월 1일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학과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재학생들

    과 졸업생들을 위한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동문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지난 70년간의 성과와 역사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20회 전국 고교생 효원문예백일장 개최

    2018년 10월 6일 부산대학교 주최 국어국문학과 주관으로 제20회

    전국고교생 효원문예백일장을 개최하였다. 전국 140개 고교 336명

    (산문부 171명, 운문부 165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백일장은

    엄격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20명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글제는 '뿌리'(운문)와 '거짓말'(산문)이었으며, 장원

    은 창의고등학교 2학년 정다원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번 백일장에는 SF작가 배명훈님이 초청 강연을 하였다. SF세계관과 상상력을 통한 글쓰

    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공팅 (국어국문학과) [지도교수 : 최규수]

    「한중 동사의 논항구조 대조 연구 -한국어 위치말을 중심으로-」

    | 박진숙 (영어영문학과) [지도교수 : 이상도]

    「 단어 경계에서 나타나는 영어 설단폐쇄음의 변이 양상 : 벅아이

    코퍼스를 중심으로」

    | 신상범 (영어영문학과) [지도교수 : 이재성]

    「발터 벤야민의 번역론에 의거한 문학텍스트 번역연구」

    | 하선정 (영어영문학과) [지도교수:박기성]

    「 영어와 한국어 화자의 이동사건 경로와 방식의 인식과 부호화 비교

    연구」

    | 서영남 (고고학과) [지도교수 : 신경철]

    「신라 지방사원의 고고학적 연구」

    | 이연우 (인지과학전공) [지도교수 : 권순복]

    「 다차원 음성 평가를 이용한 음성 문제 및 음성 중증도 구분의 변별력

    분석」

    | 박정연 (과학기술학협동과정) [지도교수 : 송성수]

    「 한국의 원자력 역사에 관한 기술사회시스템 분석, 1955-2017 : 고리

    1호기의 일생을 중심으로」

    | 이현주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지도교수 : 김명순]

    「 고급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신문 읽기 전략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 정진현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지도교수 : 이병운]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불안 연구」

    2018학년도 전기 인문대학 박사학위수여자 명단

    2019학년도 제1학기 학과 및 협동과정의 운영을 총괄하게 되는 학과장 및 협동과정 전공주임 교수는 다음과 같다.

    2019학년도 1학기 학과장 명단

    국어국문학과장 박소영 교수 2018. 2. 1.중어중문학과장 김혜준 교수 2018. 9. 1.일어일문학과장 오경환 교수 2018. 9. 1.영어영문학과장 이선진 교수 2019. 1. 15.불어불문학과장 이은령 교수 2018. 3. 1.독어독문학과장 서은주 교수 2019. 2. 1노어노문학과장 최동규 교수 2018. 9. 1.한문학과장 정출헌 교수 2019. 3. 1.언어정보학과장 권연진 교수 2019. 3. 1.사학과장 윤 욱 교수 2019. 2. 1.철학과장 김준수 교수 2019. 3. 1.고고학과장 임상택 교수 2018. 3. 1.인지과학 전공주임 권순복 교수 2015. 9. 1.과학기술인문학협동과정 전공주임 곽차섭 교수 2018. 3. 1.

    인문대소식

    부산대학교 고고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한 졸업생 6명이 2018년 학예

    연구직에 최종합격하여 학예연구사로써 활동하게 되었다. 선배들의

    발걸음을 따라 열심히 나아가는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으며 고고

    학과의 일원 모두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2018년 고고학과 졸업생 학예연구사 최종합격

    서은주 교수(독어독문학과)는 2018년 한국독일어문학회와 한국독일

    언어문학회의 추계연합학술대회에서 '법으로서의 문학-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연구' 라는 논문으로 '올해의 논문상' 을 수상했다.

    ‘올해의 논문상’ 수상

    학과・연구소 소식

  • 2019년 봄 5

    제2회 러시아어 말하기 대회&노문인의 밤

    2018년 11월 30일 제2회 러시아어 말하기 대회와 노문인의 밤 행사를

    함께 개최하였다. 러시아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대회를 진행하였다.

    많은 참가자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멘토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대본

    을 수정하고 발음을 교정하여 실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러

    시아어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학업에 대한 의욕을 더 높이

    는 계기가 되었다. 말하기 대회 이후 노문인의 밤을 통해 1년 동안 학과

    내의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어노문학과의 교수

    님, 선후배들과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노어노문학과

    러시아 고전어 강좌 개설

    국립대학 육성사업에서 주최한 고전어교육 정기/집중 강좌로 노어노문

    학과에서 2018년 11월 28일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4개의 강좌를 개설하였다. 학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강좌

    에 참여하여 러시아문학과 문화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제2회 독일어 말하기 대회 개최독어독문학과는 11월 23일 금요일, 인덕관 대회의실에서 를 개최하였다. 총 9개 팀 18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독일어 회화능력을 과시하였으며, 작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참가학생의 말하기 실력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참석자

    들은 감탄을 표하였다. 발표는 '한국인이 독일인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인' 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자들은 1.독립운동가

    김구, 2.축구선수 손흥민·유튜버 청춘여락·이사배, 3.조선후기 판소리

    가 신재효, 4.아이돌 그룹 BTS, 5.배구선수 김연경, 6.축구선수 손흥민,

    7.영화감독 박찬욱, 8.독립운동가 나혜석, 9.시인 윤동주를 각각 소개

    하였다.

    | 독어독문학과

    독어독문학과 크리스마스축제(Weihnachtsfest)독어독문학과는 12월 21일 금요일, 인문관 206호에서 크리스마스축제

    를 개최하였다. 학생과 교수들이 한데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8 불어불문학과 '불문인의 밤' 개최

    2018년 11월 15일 부산대 앞 '몽슈슈 앤 크로체' 에서 '불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 불어불문학과

    | 사학과

    사학과 70주년 기념'동문회 행사/회고록 발간/학부생 학술제 및 초청강연회’

    2018년 11월 10일(토) 해운대 일원에서 학과 개설 7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회 행사가 해운대 티파니선상 및 한화리조트 몬테로소홀에서 열

    렸다. 총 130여명에 달하는 동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학과 7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록을 발간하였는데, 회고록의 제목은 『부

    산대학교 사학과 70년, 역사가 되다』로 결정하였다. 책의 구성은 크게

    1부 '사학과, 70년이 되다', 2부 '기억을 공유하다', 3부 '추억을 보다' 로

    하였다. 총 200여부의 회고록을 발간하여, 70주년 기념 행사당일 동문

    들에게 배포하였다.

    한편, 학과에서는 11월 9일(금) 14시부터 인문관 501호(시습관)에서

    사학과 70주년 기념 학부생 학술제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초청강

    연회를 개최하였다. 학부생 학술제는 '신화와 역사' 라는 공통주제를

    가지고 각 학회(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여성사)별로 학술발표 및 토론

    을 진행하였다. 초청강연회는 중국 연변대학 역사학과 이용식 교수님

    을 모시고 북간도 용정 지역의 3.1운동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사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학술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과・연구소 소식

  • 6 제 25호

    사학과 고고학과 제1회 연합학술제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18:30 제1회 연합학술제가 개최되었다. '6세기

    신라' 라는 공통주제를 갖고, 학술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하였는데, 개교

    이래 첫 연합학술제인 만큼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 두 학과 학부생들 사이

    에 친목을 다지고, 학술적 능력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학과・연구소 소식

    | 언어정보학과

    언어정보학과 산장학교

    언어정보학과는 2019년 1월 18일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으로 2박 3일간 산장학교를 다녀왔다. 20여명

    의 재학생이 참여한 산장학교에서

    학생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추억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언어정보학과 취업특강

    2018년 12월 8일 인문관 315호에서 취업특강을 실시하였다. 진한샘

    (BGF리테일), 변규남(신영증권), 김근우(세무공무원), 김연대(현대해상),

    한상진(뷰로베리타스) 졸업생은 취업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

    가를 학부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특강

    이후 동문회에서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영어영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창설 70주년 기념 ‘영문인의 밤’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는 11월 9일 상남국제회관에서 학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인 '영문인의 밤'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2학번 졸업생부터 18학번 재학생까지 긴 세월의 간극을 초월해 한자

    리에 모여 학과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박근우 전 동의대 총장,

    정진농·윤화영 부산대 명예교수, 김봉광 경남정보대 교수, 김용환 동원

    과기대 교수, 김호주 창원성민여고 교장, 이희길 부산 MBC 사장, 장세은

    한국해양대 교수, 권연진 부산대 언어학과 교수, 이효석 부산대 인문학

    연구소장, 한재환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영희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만호 동문회장은 "동문의 족적이 쌓여 학과의 역사와 오늘의 위상을

    만들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를 부

    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드라마학회 여름 정기공연

    영어영문학과 소속 학부 연극동아리인 드라마학회가 지난 8월 29일

    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하늘바람소극장에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로 여름 정기공연을 개최하였다. 영어영문학과 드라마학회는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인문대학 유일의 학부연극동아리로서 기획, 연출, 무대

    장치 등 공연제반사항을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 중어중문학과

    2018년 11월 2일(금) 인덕관 대회

    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PNU 중국

    어말하기 대회' 에서는 치열한 예

    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9팀(2인 1조)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이

    대회에서 중어중문학과 김세리나

    (14학번), 황보혜(14학번) 학생의

    제1회 PNU 중국어말하기 대회 개최

    | 일어일문학과

    감은사지와 이견대로 학부 답사를 다녀왔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일본에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11월 9일에는 ACE+사업의 일환으로 학부 학생들과 경주 한국수력원

    자력 본사와 부산 신항만 공사로 공기업 탐방을 다녀왔다. 각 사의

    홍보팀의 도움을 받아 기업을 둘러보고,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12월 7일에는 일반 대학원생과 수료 후 연구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대학원생들에게 경주와 관련된 일본

    문학 작품을 통해 관련 지식과 교양을 쌓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일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하반기 행사

  • 2019년 봄 7

    ACE+ 중어중문학과 기업탐방중어중문학과에서는 ACE+ 지원을 받아 학부생 현장실습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2018년 11월 9일(금)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경주)

    와 부산신항만공사를 탐방하였다. 학부생 23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의 수력원자력 발전소 현황과 기업의

    규모,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부산신항만 공사의 현재와 미래

    사업, 물류 사업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018학년도 철학과 추계 학술 답사

    2018학년도 철학과 추계 학술 답사는 틀에 짜인 답사를 벗어나, "스스로

    기획·체험하는 여행 철학" 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답사 장소인 거제도

    일대 답사 계획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여행함으로써, 짧은 기간이

    었지만 여행이 갖는 의미를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직접 참여하는

    여행이여서 학생들의 적극성이 두드려졌고 재밌고 기억에 남을 답사

    였다. 답사를 마친 후, 거제도 지역이 가진 관광사업과 토속성, 현대사에

    가진 역사적 의미를 답사를 통해서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계획에 따라

    실행하고, 여행이 갖는 철학적 의미를 표현하는 능력을 "답사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를 통해서 검증하기도 했다. 특히 "거제도에서 찾아보는 한

    국 현대의 삶과 그 흐름 속의 나" 의 주제를 다룬 팀에서는 거제도의 조

    선소 박물관과 최근 침체된 조선 사업 현장을 다녀옴으로써, 역사 속의

    현대인의 삶을 통찰하는 답사가 이뤄졌으며, "소·확·행을 위한 현대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다룬 팀은 거제도 일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관광 현장

    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피곤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작은 행복으로 자

    리 잡은, 여행이 갖는 "힐링(Healing)" 의 의미를 포착했다.

    | 철학과

    2018학년도 철학과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동문회

    1948년에 국립 부산대학 문리학부 인문학과 철학전공으로 개설된 후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철학과는 2018년 10월 12일(금)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동문회를 개최하였다.

    부산대학교 STEAMC+ 학술교류회 지원으로 진행된 2018학년도 철학

    과 70주년 학술대회는 철학과 박준건 교수의 퇴임 기념 강연 '길 : 영성

    사회주의를 말한다' 를 통해서 그 포문을 열었으며, 본격적인 학술발

    표에서는 최근 10·16 민주화 운동을 사회 철학적 지평 속에서 한국의

    타 민주화 운동(5.18 민주화운동과 4.3항쟁 등)과 비교·분석함으로써,

    10·16 민주화운동이 가진 독특성과 그 의미를 논의하였으며, 더 나아가

    우리 시대의 소외된 타자들에 대한 또 다른 시선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부산대학교 철학과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철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시간강사, 교수, 동문교수와 더불어 전남대 학부·대학

    원생이 함께 "10·16, 인간과 철학"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

    또한 70주년 기념 哲人의 밤을 상남국제회관 효원홀에서 개최했다.

    명예교수님과 교수님, 졸업생 및 재학생 85여명이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여, 부산대학교 '哲人' 이라는 이름하에 모두 하나되어, 철학과 '훌라송'

    을 제창하였으며, 70년간의 지난 향수와 함께, 다가올 철학과 100년을

    다짐하는 哲人만의 뜨거운 향연의 자리였다.

    | 한문학과

    취업특강 '한문인의 꿈을 찾아서'

    2018년 9월 8일,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취업특강 '한문인의 꿈을

    찾아서' 를 진행하였다. 먼저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후 선호도가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초청하였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일반행

    정, 경찰), 로스쿨 등 다양한 직종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들은 물론, 많은

    학부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싸오이싸오(扫一扫)' 팀이 '支付宝在中国(중국 속의 알리페이)' 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였고, 참석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어 인기상

    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는 ACE사업단의 후원을 받

    아 중어중문학과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부산대학교 재학생들의 중

    국어 실력 제고와 중국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되었다.

    한문학과 제30회 추계학술답사(2018.09.19.~09.21.)

    한문학과에서는 매년 가을 전국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학술답사

    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전라도의 유적지를 두루 돌며 역사

    의 여운을 느끼고 돌아왔다. 이번 답사의 주제는 '30번째 뿌리찾기-뜻

    을 세우고 지킨 사람들 : 조선의 화려한 봄부터 가을까지' 였다. 첫째

    날 전주향교 명륜당에서 조선의 유학자에 대한 이준규교수님의 강의

    가 있었다.

    학과・연구소 소식

  • 8 제 25호

    학과・연구소 소식

    | 인문학연구소

    연속기획특강 52강•내용 : 한반도 평화체제의 탈구축

    – 을의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일시 : 2018년 11월 9일(금)•강사 : 진태원 고려대학교 교수

    연속기획특강 53강•내용 : 지구사적 맥락에서 보는 한반도 평화

    체제

    •일시 : 2018년 12월 7일(금)•강사 : 김학재 서울대학교 HK교수

    | 점필재연구소

    2018 밀양 전통 인문고전 축제 개최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소장 이준

    규)가 주관하는 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 , , 의 전체 4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10월 3일 에서 정출헌 교수(부산대)의 "선비정신의 본향 밀양과 점필재

    김종직의 삶" 이란 주제로 행사 개막 강연을 시작으로, 가을새터굿놀

    이, 점필재이야기, 점필재아리랑, 양반춤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야간 밀양관아에서 가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의 마지

    막 날인 10월 9일에는 영남루에서 이준규 교수(점필재연구소장)의 진행으로 밀양 원로와의 대화가 진행되었고, 밀양청소년 골든벨, 무형문

    화재 공연, 응천아리랑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이번 는 중국 명나라에서 편찬한 「삼재도회(三才圖會)」에도 소개되어 있을 정도로 주변 경관을 바라보는

    지리적 위치와 건축의 조형미가 빼어나 조선시대 누각을 대표하는 우수

    한 건축유산임에도 그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영남루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자리였으며, 다

    양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밀양의 정신을 함께 생각해보는 문화공연

    은 물론 밀양 인물들을 돌아보는 자리로 꾸며 밀양의 전통고전과 인문

    학적 가치에 대해 재음미함으로써 문화도시 밀양의 자긍심을 고취시키

    는 뜻깊은 행사였다.

    |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공동주최 초청강연회 및 심포지엄

    제목 일시 발표자

    원폭투하 문제의 공통인식: 합천원폭 피해자와 관련하여

    2018.10.1.(월) 키무라 아키라일본 가고시마 대학 법문학부 교수(평화학)

    신라사의 제문제 2018.11.10.(토)이동윤부산대학교 외 3명

    조선시대 여성의 삶-정체성, 역할, 지식

    2018.11.24.(토)이순구한국여성사학회장 외 3명

    한국사회에서의 로컬리티(Locality in Korean Society) 2018.12.14.

    (금)문재원부산대학교 외 4명

    소호당집(韶濩堂集) 2, 3, 4소호당집(韶濩堂集) 교감표점(校勘標點) 1, 2점필재연구소

    본서는 한국고전번역원과 부산대학교 점필재

    연구소가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

    계획에 따라 조선말기의 문신, 학자, 시인인

    창강(滄江) 김택영(金澤榮)의 시문집을 대본

    으로 하여 국역한 것이다.

    신간소개

    제민요술 역주가사협 저, 최덕경 역 | 세창출판사 | 2018

    사학과 최덕경 교수가 중국 최고의 농서인

    『제민요술』을 번역한 『제민요술 역주(齊民要

    術譯註)』(세창출판사, 2018.12.15.)를 발간했다.이 책은 완전한 형태를 갖춘 중국 최고(最古)

    의 농서로, 이후 중국뿐만 아니라 인근 동아

    시아 지역의 다수의 농서 편찬에 모델이 되는

    등 오랜 시간 백성들의 필독서로 농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는 6세기 황하 중·하류지역 농작물의 재배와 목축의 경험, 각종 식품의 가공과 저장

    및 야생식물의 이용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계절과 기후에

    따른 농작물과 토양의 관계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제민요술 역

    주』는 총 5권으로 역주 1-주곡작물 재배 역주 2-과일·채소와 수목 재배 역주 3-가축사육·유제품 및 술 제조 역주 4-발효식품·분식 및 음식조리법 역주 5-중원의 유입작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역주서의 특징은 본문은 직역하되, 각국의 관련 연구 성과의

    소개와 함께 상세한 주석을 달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물론 동아시아 생활문화사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출판된 5권 모두 제각기 책의 내용에 걸맞게 제목을 부여한 것도 기존의 역주서에

    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이다.

    홍콩문학론 - 홍콩 상상과 방식

    김혜준 | 학고방 출판사 | 2019

    이 책에 실린 글은 대략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주로 홍콩문학의 전반

    적인 상황과 관련된 것이다. 홍콩문학의 독

    자성·범주·특징에서부터 홍콩문학이 형성한

    또는 형성해가고 있는 전통과 그 변화, 특히

    1997년 홍콩반환 이후의 변화 및 홍콩문학 특유의 장르인 칼럼산문에 관한 것을 다루었다.

    두 번째 부분은 주로 여성 문제와 관련된 것

    이다. 페미니즘 이론과 이주노동자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로

    홍콩의 중단편 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 및 외국인 여성 가사

    노동자인 '페이용 菲傭'에 관해 다루었다. 세 번째 부분은 홍콩과

    홍콩인에 관한 상상과 관련된 것이다. 홍콩의 대표작가라고 간주

    되는 류이창, 시시, 예쓰와 그들의 대표작품인 『술꾼』, 『나의 도시』,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을 선택하고, 그들이 각자 자신의 작품

    에서 홍콩과 홍콩인을 어떻게 상상했는지를 다루었다. 그 외에 부

    록으로 홍콩문학 작품 번역서에 게재했던 해설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