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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UMMER 109www.naju.go.kr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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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SUMMER제 109호

    www.naju.go.kr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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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 메타세콰이어 길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푸르름을 한껏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

  • CONTENTS

    2019년 제109호

    발행일 2019년 6월 발행인 나주시장 편집인 기획예산실장

    발행처 58263 전라남도 나주시 시청길22 전화 061) 339-8266 팩스 061) 339-2803

    인사말 강인규 나주시장04

    시정 홍보사항09

    우리 사는 이야기 나주시청 어린이집 곽지아 선생님다시면 천연염색공방 ‘오달진’ 주인장 김성희 씨

    나주시 양로원장 이복재(철인스님)

    나주시청 사이클팀의 보배 ‘김혜수’

    빛가람중학교, 금빛 페달의 주인공 나윤서 학생

    13

    味 - 나주 여름철 향긋한 미나리부침개여름철 별미 집장

    나주의 별미 홍어애국

    19

    청년 사업자 18명청춘 in 상리단23

    핫플레이스 - 나주 구진포 장어거리나주 운흥사

    치유(healing)의 숲

    26

    나주시알리미36

    읍면동 소식38

    의정소식 제8대 나주시의회 소식30

    상식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34

  • “나주에 새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성과를 이뤄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뿌려온 씨앗을 온전한 결실로

    거두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더 많이 뛰고, 더 노력해야 합니다.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을 ‘함께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2,025명의 소망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행사(19.1.4)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4 ┃ 인사말_ 강인규 나주시장

  • 경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민선 7기 시정이 출범한지 어느새 1년

    이 됐습니다. 시정을 내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는 지난 민선 6기 4년 동안

    열심히 뿌려왔던 희망의 씨앗을 값진 결실로 거

    두기 위해 정말 많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에너

    지수도 나주’를 위한 기반을 굳건히 다졌고, 우리

    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 심기일전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혁신적인 성과와 발전 이면에 소외된 지역과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어둡고 그늘진 곳을 살

    폈습니다. 시민의 말씀을 늘 가까이서 경청하고,

    시민들께서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시책 발굴에

    힘써왔습니다.

    다행히 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공직자들의

    노력을 헤아려주시고, 함께 성원해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아직도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산적해있지만 열정 있는 시민들과 함

    께라면 나주의 미래는 더 밝게 빛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해가겠습니다. 또 아쉬웠던 부분은 혼신의 힘

    을 다해 적극 보완해가겠습니다.

    국가 경제 여건이 매우 힘든 상황에 직면해있

    습니다만, 우리 시는 금년도 국가예산 2,34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덕분에 금년도 본예산을 전

    년대비 7.85% 늘어난 6,800억 원으로 편성했습

    니다.

    연초부터 중앙부처의 업무계획을 분석하고,

    중앙부처는 물론 정부 투자기관, 출연기관의 공

    모사업을 수시로 파악했던 노력의 산물입니다.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소중한 재정을 확보

    했습니다.

    인구 3만 명을 돌파한 혁신도시는 농림식품

    기술기획평가원 이전을 끝으로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모두

    가 그토록 염원했던 한전공대 유치에 성공하면

    서, 혁신도시 시즌2를 우리 나주가 선도하게 됐

    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신청사 개청식

    5

  •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통해 많은 기업이 나주

    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민선 6기 때부터 지금

    까지 375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분양

    률 70%에 육박한 혁신산단은 명실상부 에너지

    밸리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했습니다.

    에너지 분야 굵직한 성과가 더해지면서, 우리

    시는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선

    포했습니다.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

    육, 에너지복지 등 4대 분야 2조258억 원 규모의

    38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습니다.

    생명 산업인 농업은 로컬푸드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부의 농정 핵심 농

    정 시책인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에 이어, 푸

    드플랜 패키지 공모 전국 1위, 혁신도시 14개 공

    공기관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

    를 신설했습니다. 민, 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먹거

    리 선순환 체계 개선을 위한 푸드플랜 사업을 차

    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누구나 차별 없

    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나주시민 먹거리 기본권’도 마련했습니다.

    천년의 역사가 깃든 원도심은 도시재생뉴딜사

    업 선정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민선 6기 때부터 나주읍성권, 삼영동, 영산동, 죽

    림동 일원 등에서 1,113억 원 규모의 살맛나는 동

    네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주민과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4회째를 맞은 마한문화축제는 관광객

    한전공대 유치 축하 시민 환영식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6 ┃ 인사말_ 강인규 나주시장

  • 16만5천명을 유치하며, 전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을 통

    해 호남의 중심도시, 천 년 나주의 역사, 문화적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습니다.

    100원 택시, 노인 이·미용비, 어르신 발 관리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고령화를 대비한

    복지시책들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

    습니다. 올해는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도 새롭

    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

    화도시에 지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습니다.

    다수를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인재육성

    기금은 100억 원을 돌파했고, 초·중학생 미국,

    중국 어학연수도 해마다 대상자를 늘려가고 있

    습니다. 올해 신규시책으로 중,고교 신입생의 교

    복을 무상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렸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과의 진정한 소통과 공

    감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민소통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시민원탁회의, 공감 소통강연, 이동시장

    실, 소통글판 공모 등 민선 6기 소통 시책들을 지

    속해오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인 7대 분야 78개 공약사업은 한

    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습니

    다. 민선 7기 공약이행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단

    운영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많습니다. SRF열병합발전소 문

    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

    다만, 이해당사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역사회 내 갈등

    과 반목이 더 깊어지기 전에 합리적인 방안이 마

    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제2기 나주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발대식

    7

  • 새내기 직원들과의 열린 대화

    제1회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 나주 어린이 큰잔치 기념식

    경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나주에 새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성과를 이뤄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앞서 말

    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뿌려온 씨앗을 온전한 결

    실로 거두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더 많이 뛰고, 더 노력해야합니다.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을 ‘함께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저는 지난 시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임기를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

    께 나아가겠습니다. 현재의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을 시작하며 시정 목표로 시민께 약속

    드린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책 지원 강화,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 소비자와 생산자

    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

    는 나주,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시민이 주

    인인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 인사말_ 강인규 나주시장

  • 나주시,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선언 …

    2019년 5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형 푸

    드플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먹거리 정책 포럼

    을 개최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보장을 골자로 한 ‘나주시

    민 먹거리 기본권’을 선언했다.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지역 먹거리의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론의 장으

    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1부 먹거리 선포식, 2부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나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

    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은 곳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48곳으로, 광주·전남의

    경우 나주시 외에 광주 남구, 여수시, 곡성군, 해

    남군, 영암군이 선정 됐다.

    한편 나주시 민선7기 공약은 7대분야(△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

    시민이 주인 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행정, △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

    주) 총 82개 세부사업이며, 1조3천여억 원의 예산

    이 소요된다.

    나주시, 민선7기 공약실천 평가 최우수 등급(SA) 선정

    나주시가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

    과 여성친화마을 조성 3건, 여성동아리 육성 4

    건, 키움품앗이 3건 등 총 10건의 우수사업 및 프

    로그램을 선정했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 심사에서 여성친화마을

    조성 분야는 ‘돌봄, 안전, 여성역량강화’, 여성동

    아리 육성 분야는 ‘건강, 문화·예술, 인문·교양’,

    키움품앗이 분야는 ‘돌봄·나눔, 아동의 건전한

    성장지원 및 자녀 돌봄 공백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선정 결과에 따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10건 선정

    시정 홍보사항 ┃ 9

  • 나주시, 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 수상작 선정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우수 관광 기념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나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에서 입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이번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

    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참여한 18

    명의 공모 출품작 25점 중 대상, 금·은·동상 등 8

    점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지역 특성이 반영된 관광기념품 발굴, 육성하기

    위한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의 전국단위 공모전

    을 실시했다.

    공모 대상은 나주의 역사, 문화 등 지역적 특

    색을 작품 내 반영하고, 지속 생산이 가능한 3만

    원 이하의 완제품으로 공모 기간 1인 당 3점 이내

    출품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 심사 결과, 서울시에 거주하는 안준섭 씨

    의 ‘아름다운 나주시리즈 틴마그넷’(작품명)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수여받게 됐다.

    대상작은 냉장고, 철제 가구 등에 붙이는 캐릭

    터 자석을 의미하는 마그넷 제품으로 나주 주요

    문화재, 관광지, 특산품 사진을 담아냈다.

    금상은 소담스럽게 핀 하얀 배꽃을 형상화한

    귀걸이, 헤어핀 등으로 구성된 악세사리 세트 ‘하

    얀 배꽃이 피던 날’을 출품한 김진현(나주)씨가,

    은상은 접시와 머그잔 등 식기에 천 년 나주 역

    사를 상징하는 나주읍성 등을 고풍스러운 그림

    을 새겨 낸 박연신(나주)씨가 각각 차지해, 상금

    200만 원과 150만 원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동상에는 다용도함 뚜껑에 칠보공

    예로 나주 관광지를 표현한 ‘나주의 숨결’(양

    보람, 서울)과 나주 역사·관광 콘텐츠 그림 북

    (book) ‘나주꺼야 컬러링북’(김은진, 나주)이

    선정됐다.

    나주배와 메리골드를 혼합한 효소음료 ‘나주

    배 메리골드 코디얼’(이선영, 나주), 가죽으로 만

    든 ‘배꽃 헤어핀’(김정란, 나주), 나주배와 배나

    무 문양으로 디자인 한 ‘나주배를 품은 오카리

    나’(한봉자, 충북) 등이 각각 입선했다.

    시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공모 입상작을 시

    청 중앙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

    이다.

    대상 / 안준섭 ‘아름다운 나주시리즈 틴마그넷’ 은상(왼쪽 위), 동상(오른쪽 위), 동상(좌, 우 아래)

    10 ┃ 시정 홍보사항

  • 나주시,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월 30%감면

    지역 출산장려 여건 조성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을 오는 6월 부과금부터 감면 시행

    한다. 2019년 5월 13일 수도급수조례를 개정, 공

    포함에 따라 관내 19세 미만의 직계비속자녀 3

    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의 월 수도요금의 전체

    30%를 감면, 부과하기로 했다.

    월평균 20톤의 물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시,

    해당 가구는 월 3,360원, 연간 40,320원의 수도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나주시, 든든한 밥상 사업 추진 …

    5월부터 독거 등으로 인한 영양 섭취가 부실한

    노인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든든한 밥상’ 사

    업을 추진한다.

    한전KPS,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주시노

    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든든한 밥상

    은 연말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을 통해 생계가 어렵거나 거동이 불

    편한 독거노인 68명에게 균형 잡힌 식단의 밑반

    찬을 전달하면서, 생활실태파악 및 정서지원 등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나주시,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장관상 수상

    고용노동부 주최, 사업비 8천만 원 확보 쾌거.

    나주형 일자리창출 및 인재육성 성과 인정 받아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원스톱 취업지원 등 일

    자리 시책 탄력.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주

    최로 열린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 사업비 8천만 원

    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일자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과기부장관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일

    궈왔던 나주시는 이번 장관상 수상에 힘입어 일

    자리 시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따른 기업유치·육성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꾸준

    히 발굴, 추진해온 결과, 민선 6기 출범 당시 설정

    했던 기업유치 목표의 120%에 해당하는 360개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연말 기준,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이 2.8% 상승하고, 취업자 4,600명, 고용보험 피

    보험자수 2,542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

  • 전자종이 버스 정보 안내기 BIT

    (Bus Information Terminal) 20대,

    나주 혁신도시에 설치

    전자종이 버스 정보 안내기 B IT (Bu s

    Information Terminal) 20대가 혁신도시 내 버

    스 정류장에 설치되었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빛 공해 감소는 물론

    낮은 전력 소모, 뛰어난 시인성 등이 장점이며,

    태양광 시스템을 접목하여 전력망도 필요없어

    친환경적이다. 이번 BIT 도입이 나주 혁신도시의

    그린 모빌리티 실현과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비롯해 한전에너지

    신기술 연구소, 에너지신산업 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국가혁신클러스

    터,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등 기존 유치된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 에

    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지능형 저압직류

    (LVDC)핵심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 기술개발사업

    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ESS) 등 직류(DC)를 기반으로 한 전원·부하기

    술 증가 추세에 맞춰 사용자의 안전한 전원체계

    마련과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직류기기의 안전성,

    성능평가 기준 확보 및 상용화를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수용가용 직류배전 핵심기기 기술개발

    및 기술 기준안 확보에 따른 국내 단체 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등 국내 전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나주 혁신산단 내 국

    비 250억, 도비 23억, 시비 23억, 민자 57억 원 등

    총 353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전라남도, 나

    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기연구원, 에코스, 인텍

    전기전자, 성균관대, 전남대 등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산단에 핵심기술 실증

    나주시, 산자부 주관 에너지기술 개발

    공모 선정

    12 ┃ 시정 홍보사항

  • 우리 사는

    이야기

  • 나주시청 어린이집

    곽지아 선생님

    보육교사로서 ‘Q&A’

    Q. 가장 필요한 덕목이 있다면?

    교사들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어요. 어린이집에 등원해

    서 하원할 때까지는 아이들에게 제 2의 부모라는 그런 마

    음가짐이요. 부모님이 그러하시듯 선생님 또한 아이들의

    거울입니다. 제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아이들도 공유하

    기 때문이죠. 평생 갖고 살아갈 올바른 인격, 습관을 기르

    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보육교사로서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교사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 손으로 기저귀를 일일

    이 갈아줬던 아이들이 어느새 스스로 화장실을 가는 모습

    을 볼 때 무척 기분이 좋답니다. 평일에 부모님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기 때문에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체감하는 교사로서 큰

    성취감을 느끼죠.

    Q. 그렇다면 가장 힘든 점은?

    매순간을 최선을 다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눈 깜짝할 새

    행동하거든요. 대한민국 모든 교사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

    어요. 아이들이 다치거나, 아팠을 때 사실 하루 종일 속상

    하죠.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 이해해주시는 편이시지만 아주

    가끔은 마음에 상처가 생기는 날도 있죠. 그래도 다음날

    씩씩하게 선생님 품에 안기는 아이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받는답니다.

    Q. 인생에 있어 보육 교사란?

    ‘보람’이에요.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 순수한 웃음이 있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보람을 느낍니다.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아이들을 보육한다는 스스로의 자긍심이죠.

    제가 10년 간 무던히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하루하

    루 성장하는 사랑스런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보람

    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Q.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친구들 안녕! 선생님은 언제나 너희들이 해처럼 밝고 건강

    하게 어른 공경하는 착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해^^ 우리

    정리정돈 잘하고, 밥도 잘먹자^^ 친구들 사랑해♡

    14 ┃ 우리사는 이야기

  • 오달진은 매우 마음이 흡족하거나, 야무질 때 전라도에

    서 흔히 쓰는 ‘오지다’의 순 우리 말 표현인 ‘오달지다’에

    서 따왔다.

    다시면 천연염색박물관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자리

    한 오달진은 김성희 씨(51)가 운영하는 천연염색 공방

    이다. 온 가족의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

    는 매장을 겸한다. 오직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화려

    하고도 잔잔한 천연 색감이 정말 오달지게 시선을 사로

    잡는다.

    남편의 사업 부진으로 도심을 떠나 나주에 정착한지 4

    년째, 천연염색과의 인연도 그쯤이다. 천연염색박물관

    의 창업반 수업 참여가 계기가 됐다. 2017년 2월 오달

    진의 문을 열었다. 아내의 행복한 취미에 덩달아 남편도

    힘을 보탰다. 공방에 배치된 가구는 죄다 남편의 작품이

    다. 패션을 전공한 둘째딸은 의류 디자이너로서 제품에

    젊음을 더한다. 가족은 예술적 시너지가 넘쳐난다.

    “염색할 때 짜증내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천연염색

    은 기분을 따라간다나. “기분을 좋게 해야 하고,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거든요.” 천연

    염색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성희 씨.

    그렇기에 천연염색이 세상과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

    지난 5월 지인으로부터 운좋게 빈 집을 소개 받아 천연

    염색 체험 공방을 차렸다.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천연염색의 매력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다.

    “언젠간 우리 가족이 운영하는 문화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에요. 사람들이 쉽고 가깝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거든요.”

    풀꽃 향기 가득하고 소박한 공방에서 인생 제 2막을 써

    내려가는 성희 씨. 그녀에게 천연염색은 삶의 위로이자,

    가족과 공유하는 기쁨의 매개다.

    다시면 천연염색공방

    ‘오달진’ 주인장

    김성희 씨

    15

  • Q. 먼저 나주양로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양로원은 다도초등학교 방산분교(1995년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4년 4월 9일 나주시 최초의 양

    로시설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불회사에서 위탁 운영

    하고 있으며, 2017년 4월 제가 2대 원장으로 취임했습

    니다. 현재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11명의 직원이 33

    명의 어르신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Q. 2대 원장이신 철인 스님의 운영 철학이 궁금합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입니다. 다도 지역만 해도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습니다. 저는 양로원에서 지내

    시는 어르신에 국한 하지 않고, 이곳을 지역 모든 어르

    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서로 상생하는 복지 거점이자, 열

    린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복지는 ‘같이 함께 잘사는 것’

    나주시 양로원장

    이복재(철인스님)

    Q. 나주양로원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시설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 자부합니다. 사시사철 산 속

    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넓은 정원이 탁 트여있어

    어르신들의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전국 유

    일의 다목적강당이 있어, 매년 경로잔치,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건소와 연계한 백세건강운동, 노래교실,

    목공예 등 다양한 노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운영 상 애로점도 있으실 것 같아요.

    부정적 선입견이 아닐까요? 양로원을 오갈 곳 없는 사

    람, 불행한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어 안타까

    운 마음이 듭니다. 간혹 언론 매체에서 폐쇄적이고 비인

    간적인 이미지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이 또한 저희가 풀

    어야할 숙제이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원장님이 추구하시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복지는 ‘같이 함께 잘사는 것’ 그리고, ‘잘살기 위한 방

    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노인

    복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역사

    회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해답은 따듯한 관심에

    서 출발합니다. 어르신에게 질병보다 무서운 존재가 바

    로 고독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양로원은 어르신

    사랑방과 같은 존재입니다. 가족과 같은 친구가 있고 동

    료가 있는.. 나주의 어르신들의 행복을 책임질 수 있는

    곳이죠.

    16 ┃ 우리사는 이야기

  • 나주시청 사이클팀의 보배 ‘김혜수’를 만나다

    2017 세계주니어 트랙선수권대회 3위

    2017 전국체육대회 1위(주니어 한국 신기록 보유)

    2018 제35회 대통령기 사이클선수권 대회 2위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2019 제35회 대통령기 사이클선수권 대회 종합 2위

    나주시 전라남도 국제 사이클 경기장.

    봄이 무색할 정도로 강한 햇볕이 트랙 위를 뜨겁게

    달군다. 카메라 셔터 스피드조차 따라가기 힘든 빠른 속

    도로 페달을 밟는 나주시청 사이클 팀 선수들. 그 중 유

    난히 눈에 띄는 한 여자 선수가 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의 보배라고 불리는 김혜수(21)선

    수다. 그녀는 나주출신 국가대표 나아름 선수의 뒤를 이

    을 대한민국 사이클 유망주로 꼽힌다.

    헬멧을 벗기도 잠시,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기록부터

    체크한다. “이달 말에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어요. 0.1초

    라도 더 랩타임을 줄여야 하거든요.”

    김혜수 선수의 주종목은 2km, 3km 개인 추발. 고교

    시절 2km 개인추발에서 2분 25초라는 신기록을 세우

    며, 일찌감치 사이클 기대주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2017년 전국체육대회 2km 개인추발 1위, 2019년 제

    35회 대통령기 사이클선수권 대회 종합 2위 등 상위권

    을 독차지해왔다.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

    진 결과다.

    “사이클은. 저에게는 숙제 같은 존재에요. 왜냐면 해

    도 해도 끝이 없거든요.”

    이를 눈여겨본 나주시청 사이클팀 양재환 감독이 적

    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2017년 나주시청 팀에 입단했다.

    “폐활량, 근력 등 타고난 신체 조건에 성실함까지 갖

    췄습니다. 장차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서 손색이 없고,

    또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제자를 바라보는 양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 선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 국가

    대표로 선발됐지만,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참가에 의의

    를 둬야만 했다. 심기일전한 그녀의 시선은 2020년 중

    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 사이클 금메달에 향해있다.

    17

  • 빛가람중학교,

    금빛 페달의 주인공

    나윤서 학생이 들려주는 수줍은 이야기

    지금도 어리지만, 어렸을 때부터 공부 말고 뛰어노는

    운동을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

    했고, 4~6학년 때는 사격을 했었죠. 성적은 나쁘지 않

    았는데, 정적인 운동에 흥미가 떨어졌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 6학년 때 기회가 닿아 나주시 대회 달리기 선수

    로 출전했는데 100m, 200m에서 생각지도 않은 우승

    을 했어요.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에너지로 결승선을 통

    과할 때의 그 짜릿함. 그때 깨달았어요. 아 이거다.

    6학년 때 같은 반 친구 경탁이 엄마의 권유로 엄마와

    함께 사이클 경기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어요. 달리기처

    럼 트랙 위를 빠르게 달리는 사이클 선수들을 보고 가

    슴이 막 뛰었어요. 현장에서 마음을 먹고 그날 저녁 부

    모님께 사이클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너가 좋

    아하는 걸 해야지, 하고싶은거 해라” 부모님도 흔쾌히

    동의해주셨어요.

    가장 첫 시합은 중1이 되던 2018년 대통령기 시합이

    었어요. 대회 500m 3위, 1LAB 2위를 기록했어요. ‘아

    내가 그래도 소질이 있구나!’라고 느꼈던 시합이니까 절

    대 잊을 수 없죠. 페달 밟는 것을 멈추고 전광판을 바라

    본 그 때의 감동이 지금도 생각나요.

    딱 한 번 엄마에게 그만두고 싶다 말씀드린 적이 있

    어요. 엄마도 많이 속상하셨을 거예요. 그럴 때마다 ‘더

    잘 달릴 수 있다’고 격려해주신 부모님이 제겐 가장 큰

    힘이에요.

    아시는 것처럼 사이클이 비인기 종목이에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갖는 공통적인 고민이죠. 주변 사람들에

    게 조차도 관심을 못 받다보니, 서운하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사이클의 매력을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

    어요.

    사이클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는 그날

    까지.

    제47회 전국학생사이클대회 – 여자중등부 1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 여자중학부 1위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 여자중등부 1위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전국사이클대회 – 여자중등부 1위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 여자중등부 1위

    18 ┃ 우리사는 이야기

  • 미나리부침개

    집장

    홍어애국

    味 - 나주

  • 전국이 미세먼지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미세먼

    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지면서 최근들

    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특유의 향긋함과 더불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미나리는 입맛을 돋우어 줄 뿐 아니라, 향이 강하

    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다.

    미나리는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머

    리를 맑게 하고 대장과 소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미나리에 들어있는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이라

    는 물질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와 함께 항암

    효과가 크다고 한다.

    숙취해소와 변비, 고혈압 개선, 지혈등의 많은 효

    능을 갖은 미나리는 각종 음식제료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다.

    여름 장마철에 입맛이 없고 생각나는 음식이 없

    다면 단연 미나리 부침개를 추천하고 싶다.

    주룩주룩 비오는 장마철, 소리와 함께 생각나는

    부침개.

    올 여름 장마철에는 막걸리에 미나리 부침개를

    떠올려본다.

    1. 미나리를 다듬어 식촛물에 담근 뒤 먹기좋게 썰어 준비

    2. 양파 1개 썰어 준비(청양고추, 홍고추 등)

    3. 부침, 튀김가루, 계란, 물 약간 넣어 반죽물 만들기

    4. 재료를 섞고 튀겨준다

    미나리 부침개 만들기

    20 ┃ 味 - 나주

  • 1. 물에 불린 찹쌀은 김오른 찜통에 50분간 쪄낸 후 한 김이 나가도록 식힌다.

    2. 큰 그릇에 쪄낸 찰밥, 메줏가루, 엿기름가루와 고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 메주혼합찰밥을 만든다.

    3. 무와 배추는 나박나박 썰어 소금물에 절여 건져 놓고, 마른 고춧잎은 따뜻한 물에 불려 헹구어 꼭 짜 둔다.

    4. 고루 잘 섞어둔 메주혼합찰밥에 소금물에 절여 물기를 없앤 야채들을 넣어 잘 섞는다.

    5. 주걱으로 저어가며 분량의 국간장과 소금을 나누어 넣어 가며 간을 약간 세게 맞춘다.

    6. 메주콩 삶은 물로 농도를 걸쭉하게 맞추어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킨다.

    조리방법

    나주집장은 주로 여름철에 보릿겨로 만든 메주

    가루, 보리, 풋고추 및 고추잎에 각종 혼합한 다

    음 항아리는 풀집 속, 두엄 속 또는 왕겨를 태운

    재 속에 넣고 3~7일간 삭혀 먹었던 음식이다. 담

    가서 바로 먹는 속성장으로 특별히 담는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늦가을이나 초겨울

    에 끝물인 채소로 많이 담근다. 원료인 채소를 많

    이 넣어 담기 때문에 “채장”, 삭은 집장이 검다고

    해서 “검은장”이라고 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퇴비 속이나 왕겹분 속에 묻어 익힌다.

    집장은 즙장에서 유래된 말로, 장기간 발효시키

    는 된장과 달리 담가서 단기간 발효시켜 먹는 속

    성장이다. 독특한 풍미가 있고, 지방마다 원료의

    종류, 발효 및 숙성 조건 등이 달라 그 형태 및 품

    질이 매우 다양하다. 보릿겨나 보릿가루가 주원

    료여서 단맛이 강하고 그대로 밑반찬으로 이용

    되는 특징이 있다.

    나주평야지대의 풍부한 곡물, 각종 젓갈류와 해초

    류 등은 나주의 먹을거리를 크게 발전시켜 왔다.

    21

  • 홍어애에서 ‘애’는 본래 창자를 일컷는 옛말이다.

    ‘애가 탄다.’, ‘애간장 녹는다.’ 라고 쓸때 ‘애’와

    같은 말이다. ‘애 끊는다.’라는 표현도 있다. 창자

    가 끊어지는 아픔을 나타내는 말로 단장(斷腸)의

    의미이다. 이순신 장군의 그 유명한 ‘나의 애를 끊

    나니’라는 시조(時調)의 구절이 이에 해당된다. 이

    렇듯 애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지만 간이란 이름

    대신 애라고 이름 지어진 것은 홍어가 유명하다.

    홍어는 숙성(熟成)과정을 거쳐야 더 맛있게 먹는

    음식이기에 홍어를 장만한 후 바로 맛을 보는 것

    은 애 밖에 없다. 애를 흔히들 홍어의 내장이나

    창자를 통째로 가리키는 이름으로 알고 있으나

    홍어의 내장 중에 담황색을 띈 자루형태의 세 덩

    어리의 간(肝)을 홍어애라 한다.

    홍어는 상어와 더불어 심해어(深海魚)여서 홍

    어애는 상어간유(스쿠알렌)와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EPA, DHA 등이 풍부한데

    EPA는 35%나 함유되어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

    고 관상동맥질환, 혈전증 유발을 억제하며 DHA

    는 망막 및 뇌조직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숙취해소(宿醉解消)에도 정평이 나있

    어 주당(酒黨)들이 다음 날 아침 속을 푸는데도

    그만이다. 한마디로 홍어애는 특출한 부산물로

    아주 유용(有用)한 먹거리다.

    1. 냄비에 물을 붓고 홍어,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육수를 끓인다.

    2. 대파는 어슷썰고, 고추는 씨를 털어 낸 후 다진다.

    3. 육수에 된장을 풀어넣고 마늘,생강,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4. 홍어애를 깨끗이 씻어 넣고 한 번 끓으면 대파 고추를 넣고 걸쭉해 질때까지 푹 끓인다.

    조리방법

    22 ┃ 味 - 나주

  • 젊음의 개성이 묻어나는 조그만 점포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행인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름난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알찬 곳. ‘청춘in상리단길’을 다녀왔다.

  • 상리단길이라는 명칭은 빛가람동 ‘상야길’과 서울에서 잘나가는 핫플레이스인 ‘경리단길’의 앞, 뒤

    글자를 각각 취해 만들었다. 도심 속 흔한 번화가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감성이 살아있는 경리단길을

    모티브 했다. 그래서일까 들여다볼수록 오밀조밀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이 길에 ‘청춘’을 더했다. 청

    춘은 상리단길의 핵심 키워드다.

    ‘청춘in상리단길’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도심 빈 상가를 활용한 청년 창업몰의

    애칭이다. 18명의 청년들과 함께 지난 2월 8일 문을 열었다. 이들은 원년멤버이자 개척 동지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한 지붕 아래 적게는 두 식구, 많게는 여섯 식구가 동고동락한다. 서로 다른

    아이템을 가진 일종의 멀티숍 또는 샵인샵(shop in shop)인 셈이다. 줄줄이 늘어선 맛 집처럼 서로

    뽐내고 다투는 모양새가 아니기에 손님 입장에서는 둘러보는 부담이 적다.

    상리단길은 업종별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먹어보게’, ‘예뻐지게’, ‘둘러보게’, ‘놀러가게’는 이곳을

    첫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편리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청춘 in 상리단길

    ‘먹어보게’ 말 그대로 손님들의 지친 허기를 달래주는 곳. 대표 메뉴를 하

    나씩 시켜먹는 재미가 있다. 다 시켜 먹는다면 호수공원 2바

    퀴 산책을 권장한다.

    △돼지한쌈, △보고버거, △토비쿡드, △비어146

    #삽겹살 불 쇼 #가성비 갑 #미남사장님 #행복은 버거 먹기 나

    름 #맥주는 역시 꼬치

    ‘예뻐지게’ 여성신발, 네일, 키즈 전문 마사지, 미용실 등 주로 여성을 위

    한 공간이다. 사장님도 다 여성, 하지만 여사장님들은 남성의

    독특한 취향을 지극히 존중한다.

    △굽신, △퍼플비네일, △라미에스테틱, △온스헤어

    #모두실력파 #동대문 트랜드 #예약필수 #키걱정끝 #왁싱많

    이아픈가요

    24 ┃ 청춘 in 상리단길

  • 치열한 창업 전선에 뛰어든 청춘들의 공통된 바람은 우리가 많이 알려지는 것. 그리하여 모든 시민들

    의 발자국이 골목길에 찍혔으면 하는 것. 이들이 꿈꾸는 상상이 현실이 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

    요해 보인다. 하지만 그렇기에 청춘이다.

    상리단길은 분명 이전 나주에는 없던 풍경이다. 아직은 생소하고 소소해 보인다. 하지만 확실한 볼거

    리가 있는 골목이다.

    ‘둘러보게’ 사진관, 바 테이블&도마, 악기 임대, 식물원 등 골목길에 어울

    리는 아이템이 즐비한 공간. 처음엔 사진관 사장님과 도마 사

    장님이 형제인줄 착각했다.

    △도마, △1839_나주사진관, △라비에벨뮤직, △식물원

    #홍어모양 도마 #감성흑백사진 #옛감성 #악기레슨가능 #조

    경학과출신 사장님 #인테리어짱

    근처에서 만난 친구, 지인들과 편히 들릴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의 여유, 다육식물이 주는 편안함, 젊은 고객들을 겨냥

    한 옷가게, 나주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마술공연과 파티샵까

    지 그야말로 오감만족형 공간이다. 특히 작업용 마술도 직접

    가르쳐준다.

    △소금커피, △추즈, △그린플랜트, △로그나인, △차이나매

    직, △마마스파티

    #극강의단짠, #에끌레어, #옷가게사장님눈웃음, #다육마니아,

    #변검술, #작업용마술, #돌잔치

    ‘놀러가게’

    25

  • 핫플레이스

    구진포

    장어거리

    나주 운

    흥사

    치유(he

    aling)의

  • 구진포는 영산강 물길이 구부러지는 곳에 있

    는 나루라 해서 구부나루라 불렸다. 예전에는 영

    산강의 물이 앙암바위를 돌아 이곳에서 모여 다

    시 굽이친다해서 회진포라고 불렸다.

    영산강 하구가 둑에 막히면서 자연산 장어가

    거의 잡히지 않지만, 나주의 구진포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이어서 예로부터 장어가 유

    명하다. 특히 구진포 장어는 미꾸라지를 먹고 자

    라기 때문에 맛이 뛰어나다.

    ‘한국민속종합조사 보고서-전라남도편’에 따

    르면 “전남 나주군 다시면 가운리에 있는 구진포

    라는 곳은 영산강변인데, 이곳은 민물과 갯물이

    맞부딪치는 곳이다. 여기서 잡아 올리는 장어는

    냄새가 안 나고 구수하다. 순 민물장어는 뻘 냄새

    와 비린내가 나고 구수한 맛이 없다. 장어회는 음

    력 6월에 나는 장어가 일등품이다. 회를 쳐서 맛

    있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풋고추를 곁드려

    야 회의 맛이 난다.”

    구진포 장어는 ‘구이’ 뿐만 아니라 ‘회’로서도

    유명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구진포 장어의 특성

    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잡은 것으로

    뻘 냄새와 비린내가 안 나는 재료상의 특성이 있

    었음을 알 수 있다.

    나주의 먹을거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구진포의 장어 요리이다. 구진포(九津浦)는 나주

    시 다시면 가운리 영산강변의 옛 나루터이다. 영

    산강 물길이 구부러진 곳에 있는 곳으로 물길조

    차도 소용돌이 쳤는 곳이었다. 지형적으로 구부

    러진 곳에 있다고 해서 ‘구부나루’ 또는 ‘구비나

    루’로 불리다가 한자 이름인 구진포(九津浦)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구진포 장어거리

    핫플레이스 - 나주_ 구진포 장어거리 ┃ 27

  • 나주 운흥사

    나주 덕룡산 동쪽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

    종 사찰로, 신라 효공왕(孝恭王, 재위 897~912)

    때 도선국사가 도성암(道成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알려졌다. 운흥사의 연혁은 1711년

    지은 '덕룡산 운흥사 사적'과 1775년 지은 '운흥

    사 진여문 중창기', 등을 통

    해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 두 차례에 걸쳐 중창하였고, 조선

    시대에 들어 1573년(선조 6), 1684년(숙종 10),

    1758년(영조 34)에 중창하였다. 초창기에 불렀던

    도성암이라는 이름은 웅점사(熊岾寺)로 개칭되

    었고, 16세기 이후 웅치사(熊峙寺), 18세기 후반

    부터 운흥사로 다시 개칭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380여 칸 규모의 대사찰로 고법

    당·응진당·약사전·미타전 등 15채의 전각과 동

    상실·서상실·선당 등 10채의 요사, 동암·소포

    암·학수암·원통암 등 20개의 암자를 갖추고 있

    었으나 1694년과 1702년 두 차례의 화재를 겪으

    면서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 모

    든 전각이 불탔다가 이후 복원되었고, 1998년 혜

    원스님이 부임하면서 대불사가 진행되었다.

    현재 정면 3칸·측면 3칸 규모의 대웅전을 비롯

    하여 고법당·미타전·보현전·관음전·천수전·해

    탈문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나

    주 운흥사 석장승(중요민속자료 제12호)과 나주

    운흥사지 금동여래입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260호)이 있다. 조선 후기의 승려이자 차의 대가

    였던 초의선사(의순 1786~1866)의 출가처라고

    알려진 곳이다.

    28 ┃ 핫플레이스 - 나주_ 나주 운흥사

  • 치유(healing)의 숲

    한 때 웰빙(well-being)이란 단어가 우리생활

    모든 분야에서 열풍이였다. 최근 힐링(healing)

    이란 단어가 뜨고 있다. 힐링이란 우리말로 ‘치

    유’라고 해석된다. 우리 일상에서는 치료(治療)와

    치유(治癒)를 구분 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국어사전에도 치유를 ‘낫게하다, 고치다’ 로 설명

    되어 있어 치료와 구분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두

    단어는 의학적, 철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즉

    치료는 병을 고치거나 아물게 하기 위하여 취하

    는 외과적 조치를 말하고, 치유는 병의 근본원인

    을 제거해서 병이 없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

    한다. 다시 말하면 치료는 병에 대한 증상을 제거

    하는 것이고, 치유는 병의 근원을 제거함으로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치유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숲(林)

    을 통한 치유가 대세이고, 요즘 숲 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다. 최근 새로운 정부의 산림

    청장 취임식에서 ‘박근혜정부의 국민행복비전을

    산림휴양 · 숲 치유로 실현 시키겠다’고 강조한

    것은 숲 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표현

    이 아닌가 생각된다.

    ‘치유의 숲’이란 ‘숲의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

    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라고 법에서 정의하고 있다.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숲체험장, 치유

    광장, 하늘광장, 치유숲길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채우림(직장인) ▲두드

    림(청소년) ▲어울림(가족, 일반인) ▲숲태교(임

    신부) ▲건강드림(만성질환자 등) ▲헤아림Ⅰ ·

    Ⅱ(어르신/장애인)로 총 7종의 대상별 맞춤형 프

    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제한 없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치유센터에서의 사전 건강체크와 꽃차 다담나

    누기, 숲속에서의 호흡명상, 요가, 숲 속 사색길

    에서의 산책, 숲 속 맨발길에서의 맨발체험, 자

    연물 소품 만들기 등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핫플레이스 - 나주_ 치유(healing)의 숲 ┃ 29

  • 2019년 상반기 의정연수 -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시민과 함께 한 제8대 나주시의회!

    벌써 1년입니다.

    보다나은 내일을 향한 수많은 질문과, 전환의

    길목에서 언제나 답은 ‘시민’이었습니다.

    19년 상반기

    -전주완주혁

    신도시 의정연

    19년 완주혁신도시 스페이스코웍 연수 19년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의정연수

    19년 상반기 의정연수 (역량강화교육) 518국립묘역 참배 동신대 총장 간담회

    30 ┃ 의정소식(City Council)_ 제 8대 나주시의회 소식

  • 시민과 함께 한 제8대 나주시의회!

    벌써 1년입니다.

    우리에게 나주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때 시민의

    바라는 나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의원연구단체

    선진지 견학(

    문경, 완주)

    도시재생.스포츠마케팅 선진지 견학(창원) 도시재생.스포츠마케팅 선진지 견학(영주)

    의원연구단체 선진지 견학(문경, 완주) 한전공대 설립 예정지 현장방문 제214회 임시회 현장방문

    31

  • 시민과 함께 한 제8대 나주시의회!

    벌써 1년입니다.

    모든 시민이 자신의 삶을 선물처럼 느낄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쉬지 않고,

    더 큰 나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재생연구

    단체 현장방문

    활동

    도시재생-스포츠마케팅-체육회 간담회 국립나주병원 체험 방문행사

    경산위 화물자동차 차고지 사업부지 방문 제214회 임시회 현장방문 의원연구단체 선진지 견학(문경, 완주)

    32 ┃ 의정소식(City Council)_ 제 8대 나주시의회 소식

  • 시민과 함께 한 제8대 나주시의회!

    벌써 1년입니다.

    의원연구회 활

    동성과 중간보

    고회

    19년 완주 스페이스코웍 의정연수 경제산업위원회 회의

    국내연수 2일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제214회 임시회 현장방문 국내연수 2일 전주 경기전

    33

  • 여름철 태풍, 호우 대비 행동요령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안전지역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나가지 않습니다.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않고,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합니다.

    안전지역

    국민행동요령

    34 ┃ 상식_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식

  • 傳列流風

  • 나주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 실시

    대상자 80명, 매일 8명 씩 개인별 신체활동, 상담·처방

    모바일 헬스케어는 비만, 고혈압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 맞

    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책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이달 사전 유선 및 현장방문 접수를 통해

    모집된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매일 8명

    씩 신장, 체중, 허리둘레 등 신체계측 및 기초체력검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신체활동과 영양을 상담, 처

    방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대상자 참여율 100%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나주시, 인문학 강좌 ‘미학(美學) in Na-ju’개강

    이달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 강의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업무협약 일환

    지난 5월 17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가족친화 인문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인문학 강좌 ‘미학(美學) in

    Na-ju’ 개강식을 가졌다.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

    는 이번 강좌는 서양의 기초 철학을 바탕으로 아름다움

    이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다양한 의미를 성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강좌는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김현 전남대/조

    선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인문학

    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호 발

    전적 교류 협력을 도모해가기로 했다.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 간 12억 원 규모의 국가전

    략사업을 수행하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은 도내 지자

    체 중 유일하게 나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의 일환

    으로 이번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 참여 문의는 나주시 혁신도시교육과 평생교육팀

    (061-339-4584)으로 하면 된다.

    36 ┃ 알리미

  • 대상자 80명, 매일 8명 씩 개인별 신체활동, 상담·처방

    나주시, 행복한 자녀 위한 ‘코칭 맘 스쿨’ 개강

    유치원, 초등학생 자녀 둔 학부모 대상 … 자녀교육 전문성 함양, 11월 말까지 총 30회기 운영

    지난 4월 25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관내 학

    부모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자녀를 위한 학

    부모 코칭 맘 스쿨’(이하 코칭 맘 스쿨)을 개강했다.

    올해 전남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코칭

    맘 스쿨’은 빛가람혁신도시로 새롭게 이주한 학령기 아

    동을 둔 가족의 교육 인프라 개선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는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하반기는 나주시

    평생학습관(나주시립도서관)에서 오는 11월 말까지(총

    30회) 매주 목요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 감

    정코칭&자기주도학습과 진로교육, 시민 공개 특강, 현

    장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들은 재능기부 동아리 결성

    을 통해, 자녀교육과 관련된 전문적 소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나주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 … 납세자 권익 보호 주력

    마을세무사 위촉 현장에서 세정 상담 서비스 제공

    여성, 노인 등 법률 취약계층 세금 관련 고민 해소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5월 22일 반남면 성계리

    상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사업

    을 운영했다.

    올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의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

    됐다.

    시는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3명의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화, 팩스, 현장 상담 등 이달까지 총 230여건의

    세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여성, 노인 등 법

    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알기 쉬운 상담

    을 통해 생활 속 세금 관련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37

  • 나주 남평읍 지사협, 국군장병들과

    주거환경정비 구슬땀

    남평읍 지사협, 생활계선회, 예비군 중대 독거노인

    주거지 정비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

    용, 진춘국)와 남평읍 생활개선회(회장 안미옥)는 최근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깨끗한 집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대상자는 질병으로 입원해 퇴원을 앞 둔 독거노인

    김 모 씨로 주거지 내·외부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더미

    가 방치된 채로 매우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해있어, 도움

    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지사협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남평읍 예비군 중대본부(중대장 하달수) 장병들과

    함께, 장기간 쌓여있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안 내부 청소와 정리를 통해 A씨에게 새로운 보금자리

    를 선물했다. 김 모 씨는 “장기간 입원으로 관리가 안 된

    집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웃들이 나서

    서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격해했다.

    하달수 남평 예비군 중대장은 “장병들과 우리 지역 어

    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나주 봉황면 지사협, 산 속 거주 노부부에

    새로운 보금자리 선물

    나주시 봉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중

    기)는 지난 달 30일 산 속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

    던 노부부를 위한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협의체

    는 생계가 녹록치 않아, 산 속 움막에서 생활하던 노부

    부의 주거지 마련을 위해, 빈 공가를 알선하고 이사를

    도왔다. 협의체 위원, 봉황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는 노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주택 내부

    청소 및 마당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비롯해 봉황농공

    단지 입주기업협의회의 협조를 통해, 도배, 장판 교체

    작업, 전기 점검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간

    힘들었던 움막 생활을 청산하게 된 노부부는 “도움 받

    을 곳도 없어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왔

    는데,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게 되니

    나주 반남면, 소외 아동 일일 부모 행사 눈길

    아동 22명 초청 … 광주 놀이동산, 동물원 나들이 훈훈

    아동 22명 초청 … 광주 놀이동산, 동물원 나들이 훈훈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기선)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관내 한 부모, 조손, 다문화

    가정 등 보호아동을 위한 일일부모 되어주기 행사를 개

    최했다.

    일일 부모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의 복

    지, 문화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

    상시켜주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하루 부모가 되어 따

    듯한 애정으로 돌봐주는 사업이다.협의체 위원들은 이

    날 아동 22명을 초청해, 광주패밀리랜드와 동물원 나들

    이 시간을 가졌다. 최기선 위원장은 “사회적 그늘 아래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가족 같은 화목

    한 분위기 속에 따듯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뿐만 아니

    라 주거, 자활, 교육, 문화, 환경 등 다방면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민, 관 협력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38 ┃ 읍면동 소식

  • 나주 세지면 지사협, 소외계층 위한

    이불 빨래방 개소

    주민 후원금으로 세탁기·건조기 1대 구입

    주 1회, 독거노인·장애인가구 이불 수거, 세탁, 배달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명

    원, 이하 지사협)는 지역 주민의 후원금을 통해 세탁기,

    건조기 1대씩을 구입, 세지면 보건복지센터 1층에 뽀송

    뽀송 빨래방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사협은 이달부터 주 1회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수거에서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덕민 세지

    면장은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

    편한 소외계층의 생활 여건과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

    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시

    책을 추진, 소외된 이웃 없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지면 지사협은 연초 지역 우수인재 양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문갑 봉

    황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내 일처럼 여러 곳에

    서 온정을 베풀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

    으로도 지속적인 민, 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

    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황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언제든지 당신의 힘이 되어드린다’

    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구호·봉사활동을 펼쳐오며, 어

    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

    히 지난해 열악한 환경에서 자녀 3명을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공부방과 화장실을 마련해 주

    는 등 주거 개선에 나섰으며, 긴급하게 생계가 어려운 5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성을 위한 장학 사업과, 지난 4월부터 월 1회에 걸쳐, 지

    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함께 라서 행복한 생일상’을

    차려주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주 영강동 지사협, ‘햇살 가득한 우리집

    가꾸기’ 추진

    나주시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숙

    희)는 지난 23일 영강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2

    차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주거환경 취약가정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사협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 특화사업인 ‘저소득층 민간자원연계 봉사활동’을

    비롯해 기존 특화사업인 ‘김장 나눔, 떡국나눔 행사’, 주

    거환경 취약가정 1세대에 대한 ‘햇살 가득한 우리집 가

    꾸기’ 사업 추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회의이후, 위

    원들과 동 직원들은 맞춤형복지팀 추천으로 주거환경

    이 취약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주거지 주변 잡동사

    니 및 생활쓰레기 정리, 수납정리, 청소를 실시하고, 노

    인의 안부를 살폈다. 회원들은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

    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

    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

    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

    했다. 이경식 영강동장은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지사협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영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격려했다.

    23일 제 2차 정기회의 후, 주거취약가구 봉사활동 참여

    39

  • 나주시 교통행정과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명 칭 : 나주 버스정보

    2. 지원기기 : IOS 스마트폰(신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3. 기 능 : 나주시 버스정보 안내 어플리케이션

    1. 앱스토어를 실행

    2. “나주버스”를 검색

    3. 나주버스 -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4. 어플리케이션 실행

    5. 내 손안에 버스 정보가!!

    나주시 버스정보 앱 안내문나주시 버스정보 앱 안내문

    나주버스정보 앱은

    내가 원하는 정류소(정류소 정보)의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도착정보), 또는 몇번 버스

    를 타야하는지(노선정보) 등의 버스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