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선정범위 : 2019. 9. 1. ~ 2020. 8. 31. 까지 출판된 만화도서 출간 만화단행본 1,686종 중 50종을 선정하였습니다.

● 정렬 : 선정작의 서명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였습니다.

※ <2020 우수만화도서 50選>에 수록된 이미지 및 주요 내용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 일러두기 |

2020

연번 서명 저자 출판사 장르

1 1987 그날 (6.10민주항쟁) 유승하 창비 역사

2 TEN 이은재 송송책방 학원

3 개를 낳았다 이선 위즈덤하우스 드라마

4 고래별 나윤희 알에이치코리아 로맨스

5 곤 수신지 귤프레스 드라마

6 괴물들 박건웅 보리 시사

7 구백구 상담소 소복이 위즈덤하우스 드라마

8 그녀의 심청 seri, 비완 위즈덤하우스 순정

9 그림을 그리는 일 초록뱀 창비 드라마

10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압듈라, 신동선(감수) 한빛비즈 과학

11 나 혼자만 레벨업 장성락, 추공(원작) 디앤씨웹툰비즈 판타지

12 나비의 모험 김보통 보리 어린이

13 나의 비거니즘 만화 보선 푸른숲 에세이

14 남은 고양이 김경 창비 드라마

15 너의 인스타 마영신, 반지수 송송책방 드라마

16 다시 오름 김연수 우리나비 드라마

17 다시 피는 꽃 김용회 시커뮤니케이션 역사

18 대학일기 자까 알에이치코리아 일상

19 덴마 양영순 네오카툰 판타지

20 불의 검 김혜린 대원씨아이 드라마

21 빗창 (제주4.3) 김홍모 창비 역사

22 사일구 (4.19혁명) 윤태호 창비 역사

23 삼국지톡 무적핑크, 이리 문학동네 드라마

24 선명한 거리 전지 코난북스 드라마

25 수영장의 냄새 박윤선 창비 드라마

2020

연번 서명 저자 출판사 장르

26 스위트 홈 김칸비, 황영찬 위즈덤하우스 스릴러

27 스피닝 틸리 월든 창비 드라마

28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김금숙 서해문집 드라마

29 실로 놀라운 일 김래현 유어마인드 드라마

30 아 지갑놓고나왔다 미역의효능 새잎 드라마

31 아무리 얘기해도 (5.18민주화운동) 마영신 창비 역사

32 아빠를 위하여 석동연, 김선영(감수) 북로그컴퍼니 드라마

33 아티스트: 곽경수의 길 마영신 송송책방 드라마

34 야옹이와 흰둥이 윤필 문학동네 일상

35 여가생활 심규태 고트 코믹

36 여름 안에서 성률 문학동네 드라마

37 여명기 팀 총명기 위즈덤하우스 드라마

38 오무라이스 잼잼 조경규 송송책방 일상

39 오민혁 단편선 화점 오민혁 거북이북스 에피소드

40 우두커니 심우도 심우도서 드라마

41 우리집 묘르신 SOON 미우 드라마

42 정년이 서이레, 나몬 문학동네 드라마

4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라하, 하지현(감수) 위즈덤하우스 드라마

44 조숙의 맛 이우물 더오리진 드라마

45 지옥 연상호, 최규석 문학동네 스릴러

46 지옥사원 네온비, 캐러멜 위즈덤하우스 드라마

47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 예롱 뿌리와이파리 드라마

48 토요일의 세계 라일라, 이동은, 정이용, 글피, 김소희 창비 드라마

49 퇴사하기 좋은 날 감자 42미디어콘텐츠 에세이

50 하늘에 두둥실 백종민 송송책방 드라마

줄거리

줄거리

1987 그날 (6.10민주항쟁)

역사 / 총 1권 / 2020. 4. 3. / 14,000원 / 978-89-364-8653-2

TEN

학원 / 총 4권 / 2019. 12. 12. / 16,000원 / 979-11-964586-9-0

대학생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불의에 눈감을 수 없다며 운동에 동참한 진주, 가족과 운동 사이에서 갈등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 언니 때문에 세상에 대한 믿음을 잃은 대학생 혜승, 그리고 미술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꿈을 가졌지만 집이 철거당하는 각박한 상황에 처한 나리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전두환 정권 아래 엄혹한 현실 속에서 미래를 꿈꾸기는커녕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고 고뇌해야

했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1987년을 그리고 있다.

어쩌다 왕따 같은 걸 하고 있을까

고등학생 김현은 왕따다. 전국 고등학생 178만 명 중에 누구보다도 평범한 학생이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인간쓰레기 현유학을 만난 후로 학교는 지옥이 됐다.

김현은 오늘도 현유학이 제 기분대로 두들기면 그냥 맞는다. 유학이는 때린 만큼 돈을 준다.

학교를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암 투병중인 엄마와 노동에 지친 아빠를 안심시키기 위해 꾸역꾸역 간다.

비행기가 추락해서 세상이 다 망하기를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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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한국 역사를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시리즈. 특히 설명을 중심으로 한 지식만화가

아니라 한국 현대사 중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당대의 사건들을 화자를 통해 재구성한다. 시리즈 모두 추천!

- 박인하 -

학원물, 그 중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모방한듯한 일진물의 범람 속에서 폭력이 갖는 의미, 그것에의 중독과

내면의 갈등을 그려내며 학원 성장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내준 수작이다.

- 위근우 -

추천평

추천평

유승하

창비

이은재

송송책방

줄거리

줄거리

개를 낳았다

드라마 / 총 7권 / 2020. 7. 31. / 13,000원 / 979-11-90305-06-8

고래별

로맨스 / 총 2권 / 2020. 11. 19. / 13,500원 / 978-89-255-8997-8

주인공 다나가 포메라니안 강아지 ‘명동이’를 분양 받으면서 겪는 다양한 삶의 변화를 담은 작품이다.

제대로 된 분양 방식조차 인지하지 못해 ‘명동이’ 분양 후 우왕좌왕했던 다나. 하지만 명동이를 위하는

생활을 하면서 동네의 다른 개 엄마들과 친해지는 것은 물론, 고향집 반려견 덕진이도 챙기는 어엿한 개

엄마로 성장한다. 단순히 예쁘다는 이유로 막연히 ‘개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한 이들이라면 이 웹툰을 통해

반려동물을 맞이하면서 갖춰야 할 책임감 있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926년 일본 지배하의 조선, 17세 소녀 수아는 어느 날 큰 상처를 입은 채 해변에 쓰러져 있는 독립 운동가

의현을 발견한다. 처음엔 목숨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지만, 점차 의현에게서 전에 없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의현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인사 한마디 남기지 않고 군산을 홀연히 떠난다.

자꾸만 아른거리는 의현의 눈빛에 수아는 의현의 유일한 흔적인 작은 편지를 쥐고 그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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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웹툰 연재 당시 인기가 증명하듯 반려견과의 동거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다른 반려동물 소재보다 현실적이고, 반려동물에서 유기동물에 이르기까지 인간 외의 다른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윤리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 서은영 -

평점 9.9점을 받은 인기 웹툰의 단행본이다. 1920년 군산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를 사랑한 경성의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압권이다. 기존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 임재환 -

추천평

추천평

이선

위즈덤하우스

나윤희

알에이치코리아

줄거리

줄거리

곤

드라마 / 총 1권 / 2019. 12. 13. / 14,800원 / 979-11-968837-0-6

괴물들

시사 / 총 1권 / 2020. 4. 15. / 22,000원 / 979-11-6314-113-6

낙태죄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국가는 1953년 낙태죄가 생긴 이후 한 번이라도 낙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여성들을 적극 처벌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이런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워킹맘으로 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는 노민형과 계획에도 없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노민아, 그리고 여자 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노민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벌어진 인간의 탐욕, 침묵, 자본, 계급 문제들을 다룬

시사풍자 만화책이다. 노근리 사건, 5.18 광주항쟁, 일본군 ‘위안부’, 사대강, 비정규 노동자, 종교 문제,

세월호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서 꼭 이야기해야 할 주제들을 단편만화 열다섯 편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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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이 시대의 여성, 며느리, 엄마라면 평범하게 생각되어지는 많은 일상을 보여준다. 바뀔 것이라고 믿는

세상에서, 여전히 바뀌지 않는 세상을 보며, 하지만 자신만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 이승진 -

2008년부터 10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여러 사건을 다룬 시사 풍자만화. 4대강, 세월호, 비정규직

노동자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제부터 광주민주화운동,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같이 역사가 매듭짓지 못한

이야기들을 두루 모아 단편집으로 펴냈다. 한국 현대사의 무거운 이야기들을 줄곧 그려온 작가의 확고한

신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 김소원 -

추천평

추천평

수신지

귤프레스

박건웅

보리

줄거리

줄거리

구백구 상담소

드라마 / 총 1권 / 2020. 6. 18. / 15,000원 / 979-11-9078-683-6

그녀의 심청

순정 / 총 7권 / 2020. 6. 11. / 14,000원 / 979-11-6220-746-8

옥탑방 909호의 구백구 상담소,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드립니다

어쩔 수 없는 고민도, 이상한 고민도 OK! 일단 털어놓기만 해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구백구 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보라색 모자를 쓴 상담사가 커피를 내리며 손님을 기다리는 옥탑방 909호. 단호한 눈빛에

직선적인 말투로 손님들이 털어놓는 다양한 고민에 오묘한 해법을 찾아주는 것이 이 상담사의 매력이다.

정답 없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구백구 상담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이 어떨까.

눈먼 아버지를 모시느라 제 몸을 챙기지 못해 남루한 행색의 심청과, 가문의 입신을 명목으로 늙은 장 승상과

강제로 혼인한 장 승상 부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연대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고전 『심청전』을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시대적 민감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탄탄한 여성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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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이 작품은 건물 9층 옥탑에 자리잡은 구백구호에서 엉뚱하고 이상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 담긴 고민은 꽤 이상하고, 낯설고, 황당하다. 그러나 그 고민은 삶의 질서와 책임과 누추한 목적의식에

강박되어 우리가 하지 못하는 또는 했어도 몽상 같은 해프닝으로 치부했을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답이나 해결책 같은 것은 없지만, 그저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공유해주는 이 상담사의 이야기는

오히려 매력적이다.

- 김종옥 -

2017년 연재를 시작해 총 7권으로 완간된 작품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심청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승상 부인은 왜 심청의 공양미 300석을 대신 내준다고 했을까’라는 상상을 통해 심청과 승상

부인의 연대와 사랑을 보여준다.

- 박인하 -

추천평

추천평

소복이

위즈덤하우스

seri, 비완

위즈덤하우스

줄거리

줄거리

그림을 그리는 일

드라마 / 총 1권 / 2020. 3. 20. / 16,000원 / 978-89-3647-794-3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과학 / 총 1권 / 2020. 6. 19. / 18,500원 / 979-11-5784-424-1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아직 그림을 그린다.”

불확실한 미래와 불안한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는 만화다.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의 괴리, 좋아하는 일을 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좌절과 압박,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 선택한 삶의

행로에 대한 불안과 회의 속에 고민하는 우리의 오늘을 그리고 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드립의 향연! 가장 완벽한 해부학 웹툰!

11개의 인체 계통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골격과 근육을 중심으로 인체의 구조를 알려주는 해부학 만화이다. 이

책의 인기 비결은 단연 B급 드립과 온갖 밈과 드립, 매 화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패러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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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초록뱀

창비

압듈라, 신동선(감수)

한빛비즈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줄거리

만화가가 만화 그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에세이. 한·일 작가들이 작품의 번외편 서비스로

삽입하는 유쾌한-혹은 종종 ‘병맛’이 나는- 일상물과는 궤를 달리한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감정은 외로움과

두려움이다. 작가는 작품에서 창작자가 되는 과정뿐 아니라 창작자로 살아가는 어려움도 묘사한다. 창작이란

기본적으로 소정의 성공을 거둘 때까지 기대하고 좌절하는, 정식적 갈증을 느끼는 과정이며, 화풍도 이에

맞춰 건조하고 정적인 톤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도 동서고금 모든 창작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 홍대선 -

딴지일보 등에서 연재를 하고 있으며, 해부학이란 전문 소재를 만화가 가지는 표현력을 통해 쉽게 표현하고

있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쉬운 설명과 이해하기 쉽게 묘사된 상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 수용이

가능하다. 다만, 만화를 잘 모르는 독자라면 기존 만화 작품을 인용한 비유나 유머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송인국 -

추천평

추천평

줄거리

줄거리

나 혼자만 레벨업

판타지 / 총 3권 / 2020. 8. 27. / 14,500원 / 979-11-89320-30-0

나비의 모험

어린이 / 총 2권 / 2020. 1. 2. / 13,000원 / 979-11-6314-098-6

“얼마나 더 강해져야… 무력했던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야?!”

서울 시내 지하 역사. 인스턴트 던전에서 시작된 혼자만의 결투. 몰려드는 마수를 상대하며, 던전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뼈져리게 느껴지는 자신의 나약함. 강해져야 한다. 강해지기 위해 이곳에 있다! 최약체에서 최강

헌터로, 세상의 중심에 서다!

돈 없고, 빽 없고, 능력 없는 사상 최약체 E급 헌터, 성진우의 화려한 부활, 그리고 레벨업이 시작된다!

고양이가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길고양이 나비가 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겪는 모험을 그린 김보통

작가의 첫 어린이 창작 만화책이다.

자유분방하고 용감무쌍한 고양이 나비가 민송이와 지완이 가족을 돌보면서 새롭게 경험하고 배우는 것들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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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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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들어 국내뿐만 아니라 카카오재팬의 픽코마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면서 작품이

연재된 이래 2020년 8월까지 160억 이상의 수익을 거뒀던 히트작의 단행본이다. 완성도 높은 작화로

판타지액션 장르의 원작에 대한 기대감을 뛰어넘는 시각화를 보여준 작품이다. 단행본으로 감상해도

이질적인 연출이 보이지 않을 만큼 시각적 스펙터클 면에서 탁월하다. 웹소설이 원작이므로 스토리텔링도

요즘의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 홍난지 -

이 작품은 <아만자>로 ‘오늘의 우리 만화’ 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보통 작가의 어린이 만화다. 작가는

인간을 돌보는 길고양이 나비를 주인공으로 어린이들 알아야하는 작은 일상들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재치있고 유머 넘치는 정감가는 그림체에 고양이의 특성을 잘 담아낸 귀여운 일상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사랑스럽다.

- 김종옥 -

추천평

추천평

장성락, 추공(원작)

디앤씨웹툰비즈

김보통

보리

줄거리

줄거리

나의 비거니즘 만화

에세이 / 총 1권 / 2020. 1. 30. / 16,500원 / 979-11-5675-807-5

남은 고양이

드라마 / 총 1권 / 2020. 3. 1. / 18,000원 / 978-89-3647-790-5

“다른 존재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비건이 직접 쓰고 그린 비거니즘에 대한 만화이다.

‘아멜리’는 비인간 동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비건이 되었다. 비거니즘이라는 가치관을 소개하기 위해

그린 이 만화는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법, 동물을 몰개성화하거나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 육식의 불편한

진실, 비인도적인 동물 착취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비건으로서의 일상과 다양한 비건食에 대해서도 그린다.

“인간, 너는 나 없으면 어쩔 뻔했냐옹?”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인간에게 건네는 남은 고양이 고선생의 엉뚱하고 발랄한 위로!

소설가 은수네 집고양이 고선생은 얼마 전 14년간 함께한 동족을 떠나보냈다. 고선생은 친구를 잃고 슬픔에

빠졌지만, 힘들어하는 은수가 더 걱정이다. 커다란 상실감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은수를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시간을 ‘내 인간이 나 없이도 튼튼하게 지내도록 만드는 데’ 쓰기로 결심하고 은수를 위로하기

위한 특별하고 유쾌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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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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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은 이제 사회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소재이다. 꼭 완벽한 비건이

되고 싶지 않더라도 동물의 생존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 비건과 관련된 레시피 등을 그림으로 그려내

독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 작가는 단순히 채소를 먹자가 아닌, 삶의 방식이자 철학으로써 비거니즘에

대해 그려냈다.

- 류유희 -

반려동물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내는 것도 중요한 것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모든 존재의 가치에 대한 생각도 하게끔 하는 작품으로 이별과 슬픔을 극복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 고훈 -

추천평

추천평

보선

푸른숲

김경

창비

줄거리

줄거리

너의 인스타

드라마 / 총 1권 / 2020. 7. 17. / 19,000원 / 979-11-9056-920-0

다시 오름

드라마 / 총 1권 / 2019. 11. 27. / 15,000원 / 979-11-8684-346-8

“난 우리가 힘들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진짜 진하고 긴 추억을 쌓으면 좋겠어.”

결혼을 앞둔 동갑내기 화가 연인은 어느 날 결심한다. 신혼여행 가지 말고 그 비용을 보태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자고. 각자 작업실로 쓸 작은 방 두 개, 툇마루와 마당, 그리고 햇살이 있는 집에서 힘들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진하고 긴 추억을 만들어보자고. 만화는 그렇게 시작한 마당 라이프의 사계절을 기록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아내, 버스커 남편, 개구쟁이 아들까지

제주 청정 숲속에서 행복의 ‘숨’을 찾아가는 세 식구의 자전적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병마로부터 시작된 가족의 위기를 자연을 매개로 조금씩 치유하며 극복해 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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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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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로망인 마당이 있는 집, 그 안에 찾아온 고양이 손님들과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확장되고, 더욱 다채로워진다. 아티스트 마영신 작가는 다시금 이 작품에서 그만의 다른 이야기를 마음껏

자랑하고 있다.

- 이세인 -

도시의 삶이 아닌 자연 속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제주는 많은 이들의 로망 같은 곳이

되었는데, 그곳에서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한 개인과 가족의

소박한 삶만 담기보단 개발과 파괴, 환경에 대한 화두도 함께 던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주제 의식보다 더

매력적인 건 작가의 그림체다. 제주의 바람을 닮은 선들이 가득 담긴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작가의 개인전에

초대 받은 기분이 든달까…….

- 이주현 -

추천평

추천평

마영신, 반지수

송송책방

김연수

우리나비

줄거리

줄거리

다시 피는 꽃

역사 / 총 1권 / 2020. 7. 10. / 14,000원 / 979-11-8857-952-5

대학일기

일상 / 총 5권 / 2020. 1. 2. / 16,000원 / 978-89-255-6805-8

‘위안부 할머니’를 언급할 때면 언제나 그리고 매번 언급되는 ‘아픔’이 있다. 그러나, 할머니들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과연 그것뿐일까? 소비성으로 과도하게 묘사되진 않았을까? 혹시 일상에서의

할머니들에겐 새로운 삶과,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만화는 할머니들의 소녀시절을 깨뜨린 특정 세력이나 상황을 암시할뿐 과거의 아픔에만 매몰되지 않는다.

‘할머니의 시각’으로 사건을 보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갈지, 미래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를 다루는

작품이다.

엽기발랄한 캠퍼스 라이프의 완결판

단순하지만 어딘가 눈길이 가는 귀여운 그림체로 담백하면서도 재치 있게 캠퍼스 라이프를 풀어내,

대학생에게는 공감을 직장인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상황을 코믹하고 적절하게 묘사한

‘짤’로 친숙한 웹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의 휴대폰에 대학일기 짤이 가득하다. 캠퍼스라이프와

친구들과의 현실 케미 등을 유쾌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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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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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선정적인 아픈 과거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할머니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아픔보다는 희망이 돋보이는 따뜻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 김동범 -

단순화된 캐릭터를 통해 기승전결의 압축적인 재미를 준다. 그 나이 또래들이 즐기는 문화,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개그와 촌철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짤로도 소개 되고 있으며, 20~30대에게 익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기대한 대학 생활은 현실에선 발견할 수 없지만 그들만의 재미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에 공감을 느낄 수 있다.

- 송인국 -

추천평

추천평

김용회

시커뮤니케이션

자까

알에이치코리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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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판타지 / 총 19권 / 2020. 5. 28. / 12,000원 / 979-11-5740-100-0

불의 검

드라마 / 총 12권 / 2020. 10. 8. / 8,500원 / 978-89-528-4886-1

양영순이 설계한 전천후 SF 스페이스 오페라

특수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 꼬마의 몸에 갇혀 우주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이야기.

이야기의 시작과 전개는 ‘덴마’로부터 나오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와 그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파마나,

하독 선장 등 우주를 오랫동안 살아온 이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 순정 만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린 작가의 대표작 <불의 검>의

신장판. 부족 국가의 시대로 끝없는 전쟁과 그 속에서 고뇌하고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리지만

순수한 강함을 지닌 아라와 기억을 잃고 아라의 곁에 찾아온 청년 산마로. 힘을 잃은 민족의 한을 가슴 속에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그들에게 운명은 다시금 소용돌이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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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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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한국의 대표적인 SF 만화로 네이버 웹툰에서 10여 년간 연재된 끝에 완결된 작품이다. 단행본 총 19권으로

완결되었으며 SF특유의 사고실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걸작이다. 제1회 SF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박인하 -

1992년부터 장장 12년에 걸쳐 연재된 대작이 신장판으로 돌아왔다. 철기 문명이 막 도래했던 부족 국가

시대, 북방의 초원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가상 역사 이야기. 작가는 섬세하고도 사려 깊은 시선으로 가상의

시공간과 인물들을 창조한다. 명불허전, 명작의 생명력은 길고도 깊다.

- 김소원 -

추천평

추천평

양영순

네오카툰

김혜린

대원씨아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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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창 (제주4.3)

역사 / 총 4권 / 2020. 4. 10. / 14,000원 / 978-89-364-8653-2

사일구 (4.19혁명)

역사 / 총 4권 / 2020. 4. 3. / 14,000원 / 978-89-364-8653-2

“우리는 해방된 세상,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다. 심장은 요동치고 있었다.”

해방 전후, 제주도는 그야말로 거대한 혼란 속에 있었다. 인구 증대에 따른 실업난과 생활고, 일제와

미군정의 억압과 착취에 도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특히 일제강점기 말 제주도지사가 해녀조합장까지

겸직하면서 해녀들에 대한 부당한 착취는 극에 달했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시기 제주도에서 일어난 해녀들의

항일시위와 제주4·3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까지 수많은 갈등과 역경이 있었다. 민주주의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부정과 억압에 맞서며 쟁취해낸 것이다.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게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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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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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그 한편엔 아직도 백비가 누워 있다. 어떻게 이름 붙여야 할 지 알 수 없어

여전히 새기지 않은 채 누워 있는 백비는 제주가 지니고 있던 오랜 아픈 역사의 결정판이라 할 4.3이 지금

우리 사회에 무엇인지를 묵묵히 웅비한다. 해녀들이 전복을 채취할 때 쓰는 도구 ‘빗창’을 제목으로 삼은 이

작품은 그 아픔을 간직한 섬을 터전으로 삼아 온 해녀 셋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경찰,

서북청년단이 거치는 고통의 역사에서 굴하지 않은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서찬휘 -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당연시되기까지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자유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4.19 혁명. 그 시대를 겪은 세대와,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 모두에게 ‘자유’의 가치에 대해

떠올려볼 수 있는 작품이다. 4.19혁명 60주년에 맞춰 이러한 의미있는 작품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 이주현 -

추천평

추천평

김홍모

창비

윤태호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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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톡

드라마 / 총 1권 / 2020.4.8. / 14,500원 / 978-89-5467-112-5

선명한 거리

드라마 / 총 1권 / 2020. 1. 15. / 15,000원 / 979-11-8860-511-8

중국 후한- 그 시대에 핸드폰이 있었다면?

드라마, 개그, 액션이 넘쳐나는 현대판 삼국지

지금으로부터 1800여 년 전, 중국 후한 말기- 나라는 혼란스러웠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다. 홀어머니와사는

가난한 백수 유비는 어느 날 ‘황건적의 난’이라는 사회 이슈와 함께, SNS에 ‘킬건적’으로 해시태그한

사나이들의 사진을 접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유비는 본인도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고, 그 사진을 본 한

남자가 유비에게 메시지를 보내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삼국지 이야기

남들과 달라 보이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던 청소년 시절, 무엇 하나 삶을 이끌어주는 것이 없던 때에 탈출구

삼아 시작한 그림의 세계, 고단하면서도 벗어날 수도 없는 다사다난한 가족과의 관계, 삶의 국면마다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하면서 교집합을 잃어가는 친구들과의 관계, 애면글면 ‘일’과 ‘작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의

삶….

‘전지의 작가 시점’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안양을 중심으로 한 동네의 풍경, 안양에서 자라온 성장의

시간들을 묵직하면서도 세심한 그림으로 한 칸 한 칸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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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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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젊은 감각으로 동아시아의 고전인 삼국지를 발랄하게 비틀었다는 정도로 이 작품을 평가하는 것은

작가에게 실례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틀과 유머는 젊은 층의 취향과 맞닿아있지만, 작가의 삼국지 해석은

보통 내공이 아니다. 작가의 현대화된 패러디가 매번 성공하는 이유는 역사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이 깊기

때문이다. 학계와 마니아층의 최신 삼국지 연구 결과가 성실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 홍대선 -

인천에서 태어나 안양에서 자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작품의 제목처럼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의

풍경이 매우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재현된다. 중학생 때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주인공이 고등학생이 되고

미대생이 된 후, 프로 작가가 된 현재에까지 이어진다. 작가는 특별할 것 없는 어린 시절과 기억 속의 자신을

미화하지도 과장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그려낸다.

- 김소원 -

추천평

추천평

무적핑크, 이리

문학동네

전지

코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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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냄새

드라마 / 1권 / 2019. 11. 29. / 12,000원 / 978-89-3647-789-9

스위트 홈

스릴러 / 총 6권 / 2020. 10. 15. / 15,000원 / 979-11-90630-26-9

아파트키드의 「응답하라 1988」, 우리 모두의 유년시절을 고백하다

우리는 어떻게 어른이 되었을까. 고도성장기였던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동네

스포츠센터의 수영반에 다니던 여덟살 민선의 치열하고 비릿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민선은 엄마가 하라는 대로 수영센터에 다닌다. 별다른 의지 없이 하급반에서 수영을 한다. 관심

밖의 아이라 그래도 괜찮다. 약육강식 피라미드의 최하위에 놓여 있는 민선의 하루하루는 수영장의 소독약

냄새처럼 비릿하다. 어른들의 세계 못지않게 비정한 여덟살들의 세계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후레자식』을 연재한 김칸비·황영찬 콤비의 후속작으로, 외부와 차단된 아파트에서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욕망에 잠식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고, 괴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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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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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냄새(후각), 파란 물(시각), 물의 차가움(촉각)을 그림으로만 봐도 느낄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실수와 성장, 그리고 80년대 한국의 고도 성장기의 공간적 재현이 수영장이라는 공간으로

압축되어 그려진다. 탁월함!

- 서은영 -

좀비물의 턴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바닥에 스릴러와 크리처가 결합한 작품이 발을 딛는다. 스스로

틀어박혔던 이가 바깥으로 나오기 위한 용기를 내는 과정과 인간이었던 이를 쓰러뜨려야 하는 입장에서의

고뇌가 볼거리이다. 어딘가에서 봤음직한 설정들이지만 이를 잘 녹여낸 솜씨가 돋보인다.

- 서찬휘 -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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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창비

김칸비, 황영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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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드라마 / 총 1권 / 2020. 2. 18. / 18,000원 / 978-89-3645-914-7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드라마 / 총 1권 / 2020. 4. 10. / 16,000원 / 978-89-7483-012-0

미국 그래픽노블계의 주목받는 신예 틸리 월든의 자전적 그래픽노블로 12년 동안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살았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피겨 스케이팅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겪는 폭력과 따돌림, 첫사랑,

커밍아웃 등의 사건들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혼란스러운 성장기의 문턱을 넘어온 이들에게 아릿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스핀’으로 은유되는 삶의 휘청거림을 이해하는 이들, 어지러운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두에게

섬세한 위로를 전한다.

“잘 들으세요. 몇 년 뒤에 극동에서, 조선에서, 중국에서, 전 세계에서 여성이 남성과 나란히 사회주의 혁명

운동에 참가할 것입니다.

내가 해오던 일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만 명의 여성 가운데서 전개되어 나갈 것입니다.”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이자,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생애를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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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래픽 노블계의 스타 작가의 자전적 작품이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살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아이들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그 시절을 거쳐 온 우리 모두의 공감을 일으킨다.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너상을 수상했다는 것으로도 이 작품의 가치는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

- 이주현 -

『뉴욕타임스』 ‘2019 최고의 만화책’ 으로 선정된 이 만화는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이자,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생애를 담은 만화이다. 이 만화를 통해 사회주의

운동가라는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김알렉산드라의 삶과 시대와 운명에

저항하며 살았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생애에 대해 기억했으면 한다.

- 김종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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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 월든

창비

김금숙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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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놀라운 일

드라마 / 총 1권 / 2020.1.31. / 13,000원 / 979-11-8694-628-2

아 지갑놓고나왔다

드라마 / 총 10권 / 2020. 3. 30. / 14,000원 / 979-11-85600-12-3

같은 대학동아리에 속한 주인공 연주, 지구, 박수, 대장, 준이, 동연이 특별치 않은 기회로 자수를 하나씩

배우면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을 그렸다.

우연히 협박성 쪽지를 발견한 주인공들은 여섯 가지 자수법을 통해 각자가 당면한 문제, 고민과 관계를

풀어나간다.

사랑한다고 했잖아, 응?

엄마와 딸, 죽음 이후 두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아홉 살에 교통사고로 죽은 딸 노루와 홀로 남겨진 엄마 선희의 이야기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그리고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전개된다. 노루는 다시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성폭력, 낙태, 미혼모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를 선으로 표현한 그림과 속 시원하게 만드는 대화로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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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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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자수 배우는 만화’지만 자수를 배우기 위한 학습만화가 아니라 이야기 전개 속에서 독자로 하여금

자수를 접하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 일종의 전문 소재로 볼 수 있지만 그저 이야기만 즐겨도 큰 무리가 없게

만든 구성이 돋보인다. 제목이 주는 감각이 너무나 독특하고 즐거워서 첫인상부터가 즐거운 작품이다.

- 서찬휘 -

군더더기를 다 빼고 알맹이만 남았을 때, 초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건 비단 사람만이 아니다. 작품

또한 화려한 겉을 지워내고 나면 빈약해보이기 십상인데, 이 작품은 예외다. 단순하지만 강하다. 그리고 그

단순함과 강함은 작품의 그림체와 줄거리 모두에 적용된다. 쉽게 선택하지 못할 무거운 소재를 이토록 힘

있게 펼쳐낼 수 있는 작가가 존경스럽다.

- 이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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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현

유어마인드

미역의효능

새잎

줄거리

줄거리

아무리 얘기해도 (5.18민주화운동)

역사 / 총 4권 / 2020. 4. 3. / 14,000원 / 978-89-364-8653-2

아빠를 위하여

드라마 / 총 1권 / 2019. 12. 12. / 15,000원 / 979-11-9022-425-3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까지 수많은 갈등과 역경이 있었다. 민주주의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부정과 억압에 맞서며 쟁취해낸 것이다.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젊은 세대에게 그날의 뜨거움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하를 지적하며, 40년 전 광주를 우리는 지금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보내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

77세, 위암 판정을 받은 아빠가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전이 및 말기 암 판정을 받은 후 죽음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았다.

암 판정을 받았던 날, 아빠에게 여명을 알려야 했던 순간, 가족과 함께하는 마지막 생일 등 말기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상 만화는 가슴 아파 눈물이 나다가도 사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에 시시때때로 미소가 지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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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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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퇴색되거나 폄하되어서는 안 될 고귀한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던 그날의 광주의 이야기이다. 5.18

민주화 운동은 아직도 많은 시민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임재환 -

정말 흔하면서도 슬픈 병 암. 석동연 작가는 본인 아버지의 암 투병동안 알았던 암에 대한 정보, 치료에 대한

이야기, 호스피스 이야기 등 실제 경험을 기반한 정보들을 투병기와 함께 그려냈다. 작가의 경험담은 투병

자체는 물론, 옆에서 그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아 조용한 위로와 함께 가족들의 심리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 류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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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신

창비

석동연, 김선영(감수)

북로그컴퍼니

줄거리

줄거리

아티스트 : 곽경수의 길

드라마 / 총 1권 / 2020. 5. 23. / 16,000원 / 979-11-9056-919-4

야옹이와 흰둥이

일상 / 총 3권 / 2020. 6. 10. / 10,000원 / 978-89-6052-182-7

작가의 전작 <아티스트>의 캐릭터 ‘곽경수’의 이야기이다. 곽경수는 자존심 강하고 유치한 성격의 40대

화가이다. 아는 체하기 좋아하고, 작은 성취에 도취되어 떠벌리다 일을 그르치지 일쑤고, 권력자에 아첨하고

약자에게 세게 나가는, 어찌 보면 너무 흔해서 리얼리티 넘치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약삭빠른 듯 실속

없고, 진상이라도 순수한 면이 있는 이 아저씨를 왠지 미워하기 힘들다. 곽경수는 어떻게 오늘의 곽경수가

되었을까. 이 작품은 곽경수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곽경수라는 한국 남자의 탄생 과정을 보여준다.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잠적한 주인을 대신해 노동에 뛰어든 영민한 고양이 야옹이와 우직한 개 흰둥이의

분투기이다.

어느 날 야옹이와 흰둥이의 주인이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잠적한다. 남겨진 야옹이와 흰둥이를 찾아온

빚쟁이는 대신 빚을 갚으라며 협박하고 두 마리는 노동에 뛰어든다. 사람이 아닌 두 마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판매, 배달, 청소, 건설 일용직 등 저임금 비정규직뿐. 그나마도 꾸준히 얻기 힘들거나 법으로 보장된

최저 임금마저 받지 못하기 일쑤다. 온갖 저임금 일용직을 떠도는 야옹이와 흰둥이를 통해 노동 구조의

부조리와 사회적 약자 문제를 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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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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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은 사회의 규범과 요구하는 것들을 학습하며 살아가게 된다. 과연 곽경수의 행동은 개인의

특성으로만 봐야할까? 그보단 한국 사회를 통해 곽경수라는 한 인간을 바라봐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감추고만 싶은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전시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마영신 작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은 대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 홍난지 -

바쁘고 여유 없는 현대생활의 여러 모습을 야옹이와 흰둥이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귀엽고 가벼운

그림체와 이와 상반되는 씁쓸하고 가슴 아픈 내용이 몹시 인상적이다. 가볍게 툭 던져진 내용이 가슴 한 켠에

남아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 이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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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신

송송책방

윤필

문학동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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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코믹 / 총 1권 / 2019. 10. 31. / 19,800원 / 979-11-8951-909-4

여름 안에서

드라마 / 총 1권 / 2020. 7. 17. / 18,800원 / 978-89-5467-309-9

“누군가에게는 취미로 보이는 생활, 들여다보면 치열합니다.”

프리랜서 만화가의 일과 생활, 만나고 헤어지고 먹고 소화하는 일을 담은 소박한 만화다. 젊은 생활인의

면모가 균형 있게 담겨 있다. 만화가의 삶은 단순하다. 하지만 만화가의 삶을 주제로 그리는 만화란, 생각보다

간단치 않다.

프리랜스 만화가의 일과 생활, 만나고 헤어지고 먹고 소화하는 일을 담은 소박한 만화. 젊은 생활인의 면모가

오밀조밀 균형 있게 담겨 있다. 만화가의 삶은 단순하다. 이야기를 떠올리고 거기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면

되는 심플한 일이다. 하지만 만화가의 삶을 주제로 그리는 만화란, 생각보다 간단치 않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네컷만화책을 읽는 짧고 느긋한 여가생활을 선물하고자 한다.

“이상한 아이를 만났어요. 생각보다 더 이상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마음이 쓰일까요?“ 선명한

여름의 소리가 들리는, 우정에 관한 두 이야기

우연한 만남이 마법 같은 인연으로 변하는 순간을 그린 단편만화집이다. 하늘나라로 떠난 고양이의 영혼을

찾으려는 ‘주찬’과 그를 따라나선 의문의 소녀 ‘지수’. 사랑했던 친구를 잃고 여행을 떠난 ‘해리’와 그곳에서

만난, 죽은 친구와 닮은 아이 ‘치에’. 소중한 존재의 상실을 겪은 주인공들은 우연히 새로운 인연을 만나

눈부신 햇살 아래 조금은 무모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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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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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컷 만화는 기승전결이 명확하다. 그 명확한 구조의 제약 속에서 생략된 부분이 많아 깊은 여운이 남기도

한다. 독자 북펀드를 통해 출간된 이 만화는 귀여운 그림체 속에서 일상을 따뜻하게 대하는 작품이다.

- 임재환 -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 종이에 물감으로 그린 만화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는 점을 어쩔 수

없이 고백해야겠다. 표지에서부터 여름 한 복판의 어느 교정에 서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작품은

큰 기복과 이벤트는 없지만 이미 잊은 지 오래인 어느 한 시기의 정취를 공감각적으로 일깨운다. 이것은

손맛의 효과인지,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시선의 효과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 서찬휘 -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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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태

고트

성률

문학동네

줄거리

줄거리

여명기

드라마 / 총 1권 / 2020. 8. 13. / 32,000원 / 979-11-9090-847-4

오무라이스 잼잼

일상 / 총 11권 / 2020. 6. 11. / 18,000원 / 978-89-8431-563-1

여성 주연, 비(非)로맨스 여성 서사 만화

열두 작가가 그린 다양한 장르의 단편 만화 열두 편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도 장르도 다양하지만 이 작품집을

꿰뚫는 공통점이 있다. ‘여성이 주인공일 것, 그리고 로맨스가 아닐 것!’. 여성을 낭만적 관계라는 틀 안에

가둬두지 않고 삶이라는 모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한 것이다.

가부장제의 사회에서 희생당한 아픔,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여성의 모습,

탈코르셋 운동 등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다룬다.

‘가족’과 ‘밥’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따끈한 두 가지 재료를 맛있게 버무린 음식 에세이 만화

엄마, 아빠, 딸, 아들로 구성된 작가의 가족이 먹고 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식재료와 지역에 관한

정보, 요리법, 유래, 역사, 과학 등 정보와 상식을 촘촘히 엮은 건강한 작품이다.

조경규 작가는 우리 집 식탁에서 이국의 군것질거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음식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화와 따스한 이야기를 엮어 재미난 만화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빛을 발하는 것은 침샘과

로망을 자극하는 디테일한 요리 묘사. 그것을 먹을 때의 감정과 추억까지 고스란히 되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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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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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여성서사의 다양화,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단편 안에서 역시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펀딩 당시 목표치의 수십 배에 달하는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내건 목표에

공감하는 독자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길 바란다.

- 위근우 -

가족, 밥, 맛이라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단어들이 모인 작품이다. 가족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음식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 또는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일명 모니터를 핥게 되는 작가의 음식

그림 또한 일품이다.

- 류유희 -

추천평

추천평

팀 총명기

위즈덤하우스

조경규

송송책방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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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혁 단편선 화점

에피소드 / 총 1권 / 2020. 2. 6. / 16,000원 / 978-89-6607-321-4

우두커니

드라마 / 총 1권 / 2020. 9. 4. / 19,000원 / 979-11-968273-2-8

작가의 개성적인 그림체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작가가 풀어내는 심오한 이야기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없다. 그저 보고, 읽고, 생각하고, 깨닫고, 놀랄 뿐이다.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공개된 <화점>을 포함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단편작들은 하나같이 강렬한 한 방이 있다. 양파처럼 까고 까야 진짜 알맹이가

보인다. 밀도 높은 구성과 연출에 빠져들어 정신없이 읽다가, 마지막에 작가가 의도한 바를 알아차리고 나면

탄성이 절로 난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처음 읽었을 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은 의미를 찾으며 희열을

만끽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찾고 찾고 또 찾게되는 중독성 짙은 만화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치매가 왔다.”

한 집에 세 사람이 함께 살고 있다. 서른다섯의 승아와 영우, 그리고 아흔을 바라보는 승아의 아버지. 승아와

영우는 결혼 5년차 부부다. 승아는 고령의 아버지를 혼자 둘 수 없어 결혼 후에도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에게 치매가 왔다. 표정과 말투, 성격이 바뀌어 버리고,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며

횡설수설하는 아버지, 하루하루 낯설어지는 아버지의 모습에, 승아는 무심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눈물

짓는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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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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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네이버에 연재됐던 당시 ‘살바도르와 달리’는 한국 SF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단편답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하지만, 그저 아이디어만 던져 놓는 작품이 아닌 그 아이디어

안에서 가능한 최선의 길과 엔딩을 고민한 단편들이 모여 있다.

- 위근우 -

인생은 상실의 연속이다. 아픈 가족은 복합적인 상실을 강요한다. 안타까운 사연은 동정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만, 타인의 감정은 순간일 뿐이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는 작가의 자전적인 사연은 삶의

무게와 인과가 비극으로 되돌아올 때 어떤 삶이 펼쳐질지를 보여준다. 비극은 단지 타격의 강도가 아니라

시간성을 지닌다. 비극에 마주하기란 크고 작은 불편과 슬픔을 지속적으로 견디며, 견뎌나갈 준비를 하는

작업이다.

- 홍대선 -

추천평

추천평

오민혁

거북이북스

심우도

심우도서

줄거리

줄거리

우리집 묘르신

드라마 / 총 1권 / 2020. 1. 30. / 14,000원 / 979-11-3621-779-0

정년이

드라마 / 총 2권 / 2020. 8. 31. / 15,000원 / 978-89-546-7143-9

고양이 두 마리, 미유·앵두와 함께하는 15년차 반려생활 이야기

앵두와 미유. 포개어진 시간들이 어느새 15년. 평범하고 당연하지만 특별한 나날들이다. 보통의 일상을

쌓아가는 반려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소리, 춤,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여성국극’. 그 속에서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

새로운 ‘내’가 되고자 했던 여성예술가들의 이야기. 소리 하나는 타고난 목포 소녀 정년은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 과연 정년은 스타가,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을것인가. 작품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꿈을 갖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윤정년, 최고의 국극배우가 되고 싶은 허영서, 좋아하는 이의 곁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홍주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고, 때로는 실수하지만 씩씩하게 나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여성국극의 전성기였던 195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그들의 치열하고 눈부셨던 예술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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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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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만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만한 따뜻한 만화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수록 서로는 닮아가기 마련이다. 애지중지 키우다보니 어느새 주인이 뒤바뀐 느낌도 든다. 잘 키울 수

있을지를 고민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사건도 경험하지만 함께하는 힘듦을 견뎌낼 수 있는 건 함께여서

즐거웠던 순간 덕분일 것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던 키우지 않던 <우리집 묘르신>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만화다.

- 홍난지 -

지난해 오늘의 우리만화에도 뽑혔던 작품이다. 여성국극은 텔레비전의 보급 이전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공연문화였지만, 이제는 제대로 기억되지 않고 있다. 작가는 성공을 위해 상경한 주인공 정년이를 중심으로

여성국극단원들의 예술인으로서의 향상심과 자부심, 그들이 누린 인기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성국극의

위대한 순간들을 보여준다.

- 위근우 -

추천평

추천평

SOON

미우

서이레, 나몬

문학동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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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 총 3권 / 2020. 1. 17. / 13,000원 / 979-11-6220-586-0

조숙의 맛

드라마 / 총 3권 / 2020. 4. 22. / 14,000원 / 978-89-509-8625-4

정신병동에도 매일 아침이 찾아온다!

폭식증 환자 펭권 양과 면담을 시작한 정시나 간호사! 직장을 그만두고 한 달간 30KG이 찐 펭권 양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이 싫어 밤마다 편의점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정시나는 펭권 양이 유독 피자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선배 간호사가 조언해 준 말 너머 환자의 감정을 살핀다. 환자는 정시나

간호사가 자신의 횡설수설까지도 공감하며 들어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한다. 조금씩 나은 치료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간호사 ‘정시나’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조숙하게 자라는 아이를 위로하고 싶은 이야기. 미숙하게 자라버린 우리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

주인공이자 화자인 9살 초등학생 ‘조숙’의 눈을 통해 무거운 주제인 이혼 가정 그려낸 작품이다. 리얼한 상황

설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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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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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에 대한 높은 고민과 고찰이 느껴지는 작품, 우리가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던 정신병동에 대한 이야기를 거부감 없이 전달하는 능력이 이 작품의 매력 중

하나이다.

- 이세인 -

어린 시절은 어른의 그늘에서 미숙함을 미덕으로 사는 특권을 누려야할 텐데 숙이에게는 그 특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부모의 미숙함으로 조숙하게 사는 숙이는 그저 만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눈

가리고 지나칠 수 없는 숙이가 안타까워 눈물 흘리면서도 숙이가 어린이답게 살 수 있으려면 책임감 있는

어른과 그들이 중심이 된 건강한 사회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되새기게 되는 감성적인 작품이다.

- 홍난지 -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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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하, 하지현(감수)

위즈덤하우스

이우물

더오리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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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스릴러 / 총 1권 / 2020. 7. 3. / 14,500원 / 978-89-5467-304-4

지옥사원

드라마 / 총 7권 / 2020. 4. 10. / 12,000원 / 979-11-6220-404-7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지옥의 고지’를 받는 사람이 나타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는 고지 대상자에게

‘이름, 지옥에 간다는 사실, 그리고 지옥에 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 뒤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지옥의 사자들이 들이닥쳐 고지 대상자를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태워죽인다.

이 땅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정의롭지 않은 인간들에게 천재지변처럼 들이닥친 신의 선고. 이

초현실적인 현실을 감당하기 위해,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참회를 요구하며 정의의 사자로 변신해간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땅 위에 스스로 지옥을 건설해가는데……

악마의 시점으로 다뤄지는, 지옥보다 더 적나라한 인간세계 이야기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간이 된 악마의

인간사회 적응기로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 도우려는 사람, 없애려는 사람들이 얽혀 예측 불허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지옥’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기발한 설정, 입체적인 캐릭터,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지옥과 현실을 넘나들며 공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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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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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뭉쳤다는 것에서 읽기도 전에 마음의 반을 줘버린

작품이다. 과거에 비해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는 콘텐츠가 많아진 요즘이지만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다. 최규석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그림체가 스토리와 잘 맞아 떨어진다.

- 이주현 -

스토리부터 연출과 작화까지, 재밌게 잘 짜여진 창작물의 교범이 무엇인지 보여주려는 듯한 작품이다.

스토리는 지옥에서 시작해 지상의 인간 세상에 올라와 주요 인물들을 소개해가며 차근차근 확장해가고

지루할 틈 없이 갈등의 중첩되며 절정을 향해 등반한다. 작품은 인간에 대한 특별한 태도-냉소주의 혹은

온정주의-를 강요하지 않는데, 이는 이념이 없다기보다는 이념에 매몰되지 않는 세련된 거리 두기에 가깝다.

- 홍대선 -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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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최규석

문학동네

네온비, 캐러멜

위즈덤하우스

줄거리

줄거리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

드라마 / 총 1권 / 2019. 10. 28. / 16,000원 / 978-89-6462-132-5

토요일의 세계

드라마 / 총 1권 / 2020. 6. 5. / 15,000원 / 978-89-3645-923-9

2018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페이크

러브’의 가사를 바꿔 불러 화제가 됐다. 가사 중에서 ‘니가’ 혹은 ‘내가’ 부분이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

‘니거(N*GGER)’로 들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BTS는 타국인의 언어적 문화를 고민하고 배려해 ‘니가

좋아하던 나로 변한 내가’를 ‘결국 좋아하던 나로 변한 사람’으로 바꿔 불렀다. 이 착품은 그런 고민과 배려가

담긴 만화다. 작가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흑인 남자친구 ‘만니’와의 일상을 만화로 그려내어 한국에 만연한

차별을 짚어낸다.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더불어 지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오늘을 사는 10대들의 폭풍 같은 속 이야기

개성 강한 만화가 네 팀이 지금, 여기의 청소년 이야기를 가지고 한데 모였다. 청각장애인이

청소년기를 통과하는 법, 청소년 성 소수자로서 겪는 갈등, 시골 학생들의 즐거움과 고충, 가정

폭력과 생활고 속에서 홀로서기하는 일. 그저 ‘성장통’이라 일축하기엔 꽤 진지하고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해 섬세하게 그렸다. 오늘의 청소년들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만화다운 감성과 필치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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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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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지구촌이 되면서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그리고 주변에서 외국인을 볼 기회도 너무

흔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에게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차별과 편견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방송이나

대중매체에서 포장된 것이 아닌 직접 경험한 차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차별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다.

- 고훈 -

창비의 만화도서관 시리즈. 여러 작가가 참여해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렸다. 작품 속

주인공들의 고민은 장애, 성 정체성의 혼란에서 가정 폭력까지 다양하다. 세상을 건너는 방법을 배우는

10대들의 성장과 고민을 네 팀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잔잔하게 그려낸다. 저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주제에 대한 진지하고도 배려심 있는 시선이 독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 김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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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롱

뿌리와이파리

라일라, 이동은, 정이용,

글피, 김소희

창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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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기 좋은 날

에세이 / 총 1권 / 2020. 1. 28. / 14,800원 / 979-11-8962-064-6

하늘에 두둥실

드라마 / 총 1권 / 2020. 4. 1. / 25,000원 / 979-11-9056-910-1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다고? 끈기 타령 말고 ‘라떼’나 드세요!

직장인 대공감 웹툰 작가 ‘감자’가 리얼 퇴사 스토리를 만화로 그렸다.

전편 《감자》에서 ‘30대 물경력 유부녀’라는 꼬리표가 달린 직장인의 웃기고 슬픈 소기업 생존기로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에는 꼰대력 충만한 사장과 업무와 월급이 반비례하는 험난한 회사 생활에

당당하게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퇴사 성공기로 사이다처럼 시원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분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진상 짓과 갑질에도 ‘할 말은 하고 사는’ 감자의 통쾌한 직장 탈출 이야기가

오늘도 가슴 한편에 사표를 품고 살아가는 이 시대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작은 응원과 위로가 전할 것이다.

개인만화지 대방랑 시리즈를 기본으로 다른 곳에 실렸던 단편만화 총 22편의 모음집이다. 그저 젊은 시절의

풋풋하고 쌉싸래한 연애 이야기부터 자신이 겪은 부조리한 상황들, 예술가의 일상과 먹고 사는 일의 고단함

등 자신의 삶을 흑백만화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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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수만화도서 5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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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글로 공감을 자아내는 작가의 퇴사 이야기이다. 일상 곳곳에 놓인 작고 소중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통찰력이 독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준다.

- 김동범 -

2000년대 초반 소위 언더그라운드 만화의 정서를 오랜만에 다시 만날 수 있는 단편선이다. 오직 펜선을

고집해 완성한 그로테스크한 작화와 역시 기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그 판타지 안에서

세상의 폭력성과 개인의 고뇌 등 다분히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주제의식을 담아낸다.

- 위근우 -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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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42미디어콘텐츠

백종민

송송책방

고 훈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과 강사

김동범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교수

김소원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외래교수

김종옥 한림대학교 융합문화콘텐츠연구소 수석연구원

류유희 세종대학교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이사장, 만화평론가

서은영 만화연구가

서찬휘 만화 칼럼니스트

송인국 대원씨아이 콘텐츠1사업본부장

위근우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세인 웹툰인사이트 대표

이승진 백석문화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이주현 클래스101 PD

임재환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책임, 만화학 박사

한상정 인천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문화대학원 교수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홍대선 작가

매년 만화도서관에서는 한 해 동안 출판된 만화도서 중

널리 알리고 싶은 만화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우수만화도서 추천위원회는

다음 17명의 만화전문가로 구성되었습니다.

발행처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 발행인 이미라 / 총괄 신종철 / 주소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우 14505)

전화 032.310.3191 / 팩스 032.661.3747 / 기획·진행 이용철, 김유정, 송수인 / 발행 2020. 12. 22. / 디자인 티에드 032.328.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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