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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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미래통합당이 부동산 쓰 나미에 휘말린 여권을 연일 난타하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의 '강남 아 파트' 논란으로 거센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정부의 부 동산 정책 실패를 부각하며 민심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당내 부동산·경제전문가 들이 선봉에 섰다.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은 9일 통화에 서 "지금처럼 보유·양도·취 득세를 전부 올리는 것은 세금이 아닌 벌금"이라고 말 했다. 김 비대위원은 "결국 현찰 이 있는 사람에 이어서 세 금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 만 집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계층 사다리는 무너지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면서 정부 흔 들기에도 전방위로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책 실패를 성난 민심에 기대 어서 공직자들 집 처분하는 걸로 해결하려고 한다"며 " 문재인 대통령은 조속히 김 현미 장관을 해임하라. 그렇 지 않으면 국회에서 해임건 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엄 포를 놓았다. 통합당은 여권에서 고위 공직자 다주택 매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에도 반 감을 표출했다. 문제의 본질이 아닌데다,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부정 여론을 키우면 결과적으로 주택 보유 비율이 높은 통 합당까지 싸잡아 공격 대 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서는 셈이 다. 송석준 당 정책위 부동산 특위 위원장은 "통합당에 다 주택자가 더 많다는 걸 빌 미로 '물귀신 작전'을 피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자유시 장경제를 존중하는 정당으 로서 경제주체가 정상적으 로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 다고 본다"며 다주택자 매각 요구를 일축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 구원과 정책위 주도로 자체 대안 모색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안산화폐 다온, 경제효과 및 효율성 검증 …2천 686억 경제 파급효과 3면 주호영 “법무부 문건 최강욱에 전달, 국정농단 사건” 2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에 대한 종 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 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이는 기존 최고세율 3.2%와 비교하면 배 가 까운 인상인데다 지난 12·16 대책에서 예고한 4%를 기준으로 봐도 파격적인 수준의 상승이 어서 시장의 저항과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 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 서 "기본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부동산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방침이 분명하다" 며 "종부세 최고세율을 6%안팎으로 높이는 방 안에 가장 높은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해찬 대표의 의지가 무 엇보다 강하다"면서 "몇 개의 방안을 놓고 검 토했지만, 가장 강력한 방안에 가장 무게를 두 고 대책을 사실상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당정은 애초 최고세율을 4.5%, 5%, 6%로 높이는 세가지 방안을 놓고 복수의 검토를 병 행했지만 최종적으로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6%안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 종부세율은 0.5%~3.2%, 다주택자 기본 공제는 6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12·16 대책에서 종부세율을 0.6%에서 4.0%로 높이기로 했지만, 아직 법안 들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당정은 또 특정가액 이상의 과표 구간 조정 등의 방식으로 다주택자가 내는 종부세 부담을 키우고,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당정은 이르면 다음날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한 뒤 7월 임시국회 중 입법을 마무리한다 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법 개정은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 기로 하고, 다음날 중 개정안 제출까지 완료하 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 다주택 및 투기성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7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 다"며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 장 안정화에 당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 조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방역당국은 9일 국민 3천55명 가 운데 단 1명만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를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면역이 극히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 실상 불가능한 만큼 치료제나 백 신이 개발될 때까지 지금처럼 방 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유행 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 핑에서 "해외 '항체가'(抗體價) 조 사 사례를 통해 (이미) 예상했던 것이지만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코 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극히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큰 유행 이후 현재 전국적,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현재 의 확진자 규모와 실제 감염 규모 에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있 다"고 말했다. 항체가 검사는 코로나19에 감염 된 이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 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보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몸속에 바이러스를 무력화 하는 항체가 형성되는데, 항체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까지 포함해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완료돼 지역사회 의 충분한 방어 수준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거 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준 수와 같은 '생활백신', 생활방역 수칙 준수로 유행을 억제해야 한 다"면서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 19 대응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 다. 학자들은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스웨덴의 경우 초기 에 봉쇄 조치 없이 집단면역 방식 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지만, 방역 과 경제 측면에서 모두 실패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이번 항체 가 검사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 께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사가 아닌 데 다 표본 수 자체도 적고, 또 일부 환자의 경우 감염된 뒤에도 바이 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생 기지 않거나 조기에 소실됐을 가 능성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한 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면역 극히 낮아…실제 감염규모와 큰 차이 없을 듯” 방대본“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뒤 추 장관과 윤 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갈등 국면 이 전개되자 각종 시민단체가 잇 따라 관련 고발에 나서고 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9일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과 청와대 모 관 계자를 대검찰청에 직권남용권리 행사방해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구체적 사건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수사 지 휘가 청와대의 사전승인에 의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가 검찰의 독립을 무력화한 것"이라 며 "사전 승인한 청와대 관계자와 사전 승인을 받은 민정수석은 위 법한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검찰총 장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했 다"고 주장했다. 법세련은 앞서 추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것과 '검언유착'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법무부의 직접 감찰 지시를 내린 것은 위법이라며 역시 직권 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추 장관을 고발했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윤 총장을 직무유기 와 권리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다 고 밝혔다. 사세행은 "법무부 장관의 적법 하고 정당한 수사 지휘에 대해 공 무원의 본분을 잊고 따르지 않 는 것은 공직기강을 흔드는 오만 한 행위이자 자신의 직무를 스스 로 유기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 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박남춘시장은 국토교통부 의 영동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연계 해 소래IC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9 일 밝혔다. 박 시장은 "군자영업소 이전이 실현되면 소래IC 영업소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천시의 추 가 재정 부담 없이 논현2택지 개발 을 통한 LH 부담금 450억원만으로 도 소래IC 설치가 가능하지 않을 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소래IC 사업은 1997년 영업소 설 치를 전제 조건으로 당시 건설교 통부 허가를 받았지만 23년 가까이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인천시는 700억원 이상의 영업소 설치 비용을 투입하는 데 부담을 느꼈고, 무료 구간이던 군자영업소 ∼서창분기점 10km 구간이 유료화 되는 점은 주민 반발을 샀다. 인천시는 그러나 남동구 논현2지 구 부분 준공 등 소래IC 주변 여건 이 바뀌고, 작년 남동구의 여론조사 에서도 주민 71%가 소래IC 건설에 찬성 의견을 낸 점을 고려,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 소래IC 건설 추진 방 향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추미애·윤석열 수사지휘 갈등 속 시민단체들 고발 난타전 23년 제자리’ 소래IC 건설될까 인천시·관계기관 협의 착수 당정, 종부세 최고세율 6% 인상 유력 검토 오늘 발표 전망…7월 임시국회 처리 추진 “방역수칙 준수로 유행 억제해야” 통합 세금 아닌 벌금 수준 김현미 해임 요구 경제·부동산 전문가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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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미래통합당이 부동산 쓰나미에 휘말린 여권을 연일 난타하고 있다.청와대 참모진의 '강남 아

파트' 논란으로 거센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부각하며 민심을 자극하는 모습이다.당내 부동산·경제전문가

들이 선봉에 섰다.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은 9일 통화에서 "지금처럼 보유·양도·취득세를 전부 올리는 것은 세금이 아닌 벌금"이라고 말했다.김 비대위원은 "결국 현찰

이 있는 사람에 이어서 세금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집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계층 사다리는 무너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면서 정부 흔들기에도 전방위로 나섰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책

실패를 성난 민심에 기대어서 공직자들 집 처분하는 걸로 해결하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조속히 김현미 장관을 해임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해임건

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통합당은 여권에서 고위

공직자 다주택 매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에도 반감을 표출했다.문제의 본질이 아닌데다,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부정 여론을 키우면 결과적으로 주택 보유 비율이 높은 통합당까지 싸잡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서는 셈이다.송석준 당 정책위 부동산

특위 위원장은 "통합당에 다주택자가 더 많다는 걸 빌미로 '물귀신 작전'을 피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자유시장경제를 존중하는 정당으로서 경제주체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다주택자 매각 요구를 일축했다.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

구원과 정책위 주도로 자체 대안 모색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안산화폐 다온, 경제효과 및 효율성 검증 …2천 686억 경제 파급효과 3면

주호영 “법무부 문건 최강욱에 전달, 국정농단 사건” 2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기존 최고세율 3.2%와 비교하면 배 가

까운 인상인데다 지난 12·16 대책에서 예고한 4%를 기준으로 봐도 파격적인 수준의 상승이어서 시장의 저항과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

서 "기본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부동산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방침이 분명하다"며 "종부세 최고세율을 6%안팎으로 높이는 방안에 가장 높은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이해찬 대표의 의지가 무

엇보다 강하다"면서 "몇 개의 방안을 놓고 검토했지만, 가장 강력한 방안에 가장 무게를 두고 대책을 사실상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당정은 애초 최고세율을 4.5%, 5%, 6%로

높이는 세가지 방안을 놓고 복수의 검토를 병행했지만 최종적으로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6%안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현행 종부세율은 0.5%~3.2%, 다주택자 기본

공제는 6억원이다.정부는 지난해 12·16 대책에서 종부세율을

0.6%에서 4.0%로 높이기로 했지만, 아직 법안

들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당정은 또 특정가액 이상의 과표 구간 조정

등의 방식으로 다주택자가 내는 종부세 부담을 키우고,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당정은 이르면 다음날 부동산 세제 대책을

발표한 뒤 7월 임시국회 중 입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한 법 개정은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

기로 하고, 다음날 중 개정안 제출까지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

다주택 및 투기성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을 7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며 "비상한 각오로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당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방역당국은 9일 국민 3천55명 가운데 단 1명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를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면역이 극히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또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

실상 불가능한 만큼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항체가'(抗體價) 조사 사례를 통해 (이미) 예상했던 것이지만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극히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올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큰 유행 이후 현재 전국적,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현재의 확진자 규모와 실제 감염 규모에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항체가 검사는 코로나19에 감염

된 이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보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몸속에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형성되는데, 항체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까지 포함해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완료돼 지역사회의 충분한 방어 수준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준수와 같은 '생활백신', 생활방역 수칙 준수로 유행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

다. 학자들은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스웨덴의 경우 초기에 봉쇄 조치 없이 집단면역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지만, 방역과 경제 측면에서 모두 실패했다.권 부본부장은 이날 이번 항체

가 검사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

께 밝혔다.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사가 아닌 데다 표본 수 자체도 적고, 또 일부 환자의 경우 감염된 뒤에도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생기지 않거나 조기에 소실됐을 가능성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면역 극히 낮아…실제 감염규모와 큰 차이 없을 듯”방대본“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 대응은 불가능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뒤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갈등 국면이 전개되자 각종 시민단체가 잇따라 관련 고발에 나서고 있다..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9일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과 청와대 모 관계자를 대검찰청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법세련은 "구체적 사건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수사 지휘가 청와대의 사전승인에 의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가 검찰의 독립을 무력화한 것"이라며 "사전 승인한 청와대 관계자와 사전 승인을 받은 민정수석은 위법한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검찰총장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법세련은 앞서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과 '검언유착'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법무부의 직접 감찰 지시를 내린 것은 위법이라며 역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추 장관을 고발했다.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총장을 직무유기와 권리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사세행은 "법무부 장관의 적법

하고 정당한 수사 지휘에 대해 공무원의 본분을 잊고 따르지 않는 것은 공직기강을 흔드는 오만한 행위이자 자신의 직무를 스스로 유기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박남춘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영동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소래IC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박 시장은 "군자영업소 이전이

실현되면 소래IC 영업소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천시의 추가 재정 부담 없이 논현2택지 개발을 통한 LH 부담금 450억원만으로도 소래IC 설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소래IC 사업은 1997년 영업소 설

치를 전제 조건으로 당시 건설교통부 허가를 받았지만 23년 가까이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인천시는 700억원 이상의 영업소

설치 비용을 투입하는 데 부담을 느꼈고, 무료 구간이던 군자영업소∼서창분기점 10km 구간이 유료화되는 점은 주민 반발을 샀다.인천시는 그러나 남동구 논현2지

구 부분 준공 등 소래IC 주변 여건이 바뀌고, 작년 남동구의 여론조사에서도 주민 71%가 소래IC 건설에 찬성 의견을 낸 점을 고려, 국토부·한국도로공사와 소래IC 건설 추진 방향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추미애·윤석열 수사지휘 갈등 속

시민단체들 고발 난타전

‘23년 제자리’ 소래IC 건설될까

인천시·관계기관 협의 착수

당정, 종부세 최고세율 6% 인상 유력 검토오늘 발표 전망…7월 임시국회 처리 추진

“방역수칙 준수로 유행 억제해야”

통합 세금 아닌

벌금 수준

김현미 해임 요구경제·부동산 전문가 총동원

Page 2: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2 2020년 7월 10일 금요일종 합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효율적으로 도시개발을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됐다.시는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제1차'도시생태 현황지도 구축을 위한 민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화

성환경운동연합, 동탄수수꽃다리, 큰나래협동조합, 시화호에코피플 등 시민단체와 관련업소 실과소 등 50여 명이 참석

했다.'비오톱 지도' 라고 불리는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산림과 하천 등 생태환경별 동식물의 서식 현황 과각종 토지이용 현황을함께 담는 지도이다.2017년 자연환경보존법의 개

정으로시 이상 지자체에서는 지도제작과 활용이 의무화됐으며, 보존지역 선정부터 도시개발 계획 및 각종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한수

경기연구원 박사와 오총헌 동국대학교 교수가 초빙돼 도시생태현황 지도의 이해와 활용방법, 타 지역 제작 사례를 소개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도입 방안이 논의 됐다.또한 오는 16일 화성시아르

딤복지관에서 열리는 2차 워크숍에서는 세부 지도 작성기준 및 활용 방안, 비오톱 유형화, 평가체제 등을결정할 계획이다.서철모 시장은"우리 시는 개

발압력이 높고 도심과 농어촌이 혼재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생태환경지도가 필요" 하다며,"인간과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화성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한편,시는 지난해 6월부터 4

억 2천7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3월까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구축하고, 도시계획 조례에 반영할 예정이다.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화성시, 난개발 줄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 고심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방향성 및

활용방안 도출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

정의당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에게 내부 검토 입장문이 유출된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브리

핑에서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도 추 장관이 나서서 법무부 내부 검토안이 어떻게 밖으로 유출됐는지

를 조사하여 밝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가안을) 일부 인

사들이 공유한 것은 현재와 같이 첨예한 검찰개혁 국면에서 국민들에게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면서 "사법개혁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의혹은 속히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 "정책실패의 주범은 당연히 교체해야 한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에서 "야구에서 어떤 타자가 내리 2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 4번 타자라도 대타를 내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정권은 집값을 잡겠다

며 듣기엔 그럴싸한 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흰머리는 못 뽑고 엄한 까만 머리만 잔뜩 뽑고 말았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청와대 정책실장, 대

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다주택 고위공직자와 여당 다주택 의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서울을 사수하겠다는

정부 말만 믿고 수많은 국민들이 남아 있는데도, 자신들은 안전한 곳으로 도망간 후 한강 다리를 폭파해 버렸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성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무주택자 또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비율 현실화 등을 정책 당국에 제안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공정거래위원회가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체육계 표준근로계약서 제정을 검토한다.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견뎌야

했던 이유 중에는 소속팀 경주시청과 맺은 불공정한 계약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공정위는 '을'의 입장인 실업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보급해야 한다는 생각이다.9일 공정위 관계자는 "최 선수

사건을 계기로 엄중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와 협의해 실업팀과 선수들 간 계약에 적용할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최 선수와 경주시청의 연봉계약

서, 입단협약서 등에는 '갑(소속팀)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을(최 선수)이 이적할 때는 단장·감독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을은 계약 해지 사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갑이 재계약 우선권을 가진다' 등 독소조항이 여럿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일단 실업 선수와 소

속팀의 계약서 현황을 살펴본 뒤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의 “법무부 검토안 유출

추미애 나서서 밝혀라”

안철수 “부동산 정책

21타수 무안타”

김현미 해임 촉구

‘故최숙현 비극 없도록…’

공정위, 표준계약서 제정 검토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미래통합당의 방침에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에 앞서 국회 정보위원장을 먼저 선출하기로 했다.홍정민 원내대변인은 9일

정책조정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국회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국회법 48조3항에 따르

면 정보위 위원은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부의장 및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선임한다.이 때문에 정보위원 가운데 정

보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국회 의장단 구성이 완료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민주당은 그러나 통합당이 정보

위원 명단을 제출한 만큼 위원장 선출에 문제가 없다는 방침을 세

운 것으로 전해진다.홍 원내대변인은 "국회 부의장

이 없어도 정보위원장 선출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국회 관계자도 "통합당의 상임

위원 명단 제출로 정보위원 선임이 완료됐기 때문에 위원장 선출

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민주당은 당분간 야당 몫 국

회부의장은 비워둘 방침이다. 다만 통합당이 이를 최종 거부할 경우 원내 3당인 정의당에서 4선 최다선인 심상정 대표를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최근 환매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관계자와 여권 실세들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주장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사모펀

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행사에 참여했으며 정권 핵심실세들과도 긴밀히 교류해온 사정이 있다"면서 "권력형 비리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이종배 정책위의장은 "1조5천억

원규모의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과 관련해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돈줄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회장에게 뇌물을 받고 구속됐고, 디스커버리 대표 장하원 씨는 장하성 전 대통령 정책실장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유의동

의원은 "단순히 금융사기인 줄 알았던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서 현 정권 실세, 그의 학교 동문, 여당 현직 의원, 여당 총선 출마자

등의 이름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당과 특위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김웅 의원은 "이혁진 전 대표는

2018년 3월 19일께 수원지검에서 수사받은 직후 출국 금지가 이뤄지지 않고 출국했다"면서 "이후 3월 22일에 문 대통령의 순방장소인 베트남의 한 호텔 행사장에 나타났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어떻

게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대

통령 일정과 똑같은 동선을 보이고 행사장에도 나타날 수 있었는지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성일종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 전 대표가 문 대통령 및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70억원대 횡령, 조세포탈, 성범죄 등 5개 사건의 피의자 신분임에도 대통령 베트남 순방에 공식 수행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민주, 야당 몫 부의장 앞서 정보위원장 선출키로위법 논란에 “통합당 상임위원 제출로 법적 문제 없다”

통합, 끝내 부의장 선출 거부하면 ‘심상정 부의장’ 가능성도

통합 “옵티머스, 권력형 비리 의혹

이혁진 왜 대통령 행사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부당한 수사 지휘와 관련한 법무부 방침이 사전에 권한 없는 최강욱 의원에게 전해졌다"며 "이것이야말로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에서 "지난 정권에서 권한 없는 사람들이 국정에 개입·관여한 것을 국정농단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엄중해야 할 법무부 내 논의들이 어

떻게 사전에 최 의원에게 전달됐는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최강욱, 황희석 이런 분들

이 관여해서 추 장관과 협의한 흔적들이 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추 장관만으로 모자랐는지 옆에서 조언한 이런 비선들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 대통령 본인은 뒤에 있으면서 이

런 사람들을 내세워 윤 총장을 내쫓으려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문재인 정권 들어

21차례 발표된 부동산 정책이 모두 파탄이나 실패로 돌아갔다"며 "22번째 대책은 성난 민

심에 기대 공직자들 집 처분으로 정책 실패를 해결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다.그는 "문 대통령은 조속히 김현미 국토교통

부 장관을 해임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해임건의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주호영 “법무부 문건 최강욱에 전달, 국정농단 사건”“김현미 조속히 해임 않으면 국회서 해임건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을 입수, 페이스북에 올렸던 경위에 대해 "귀가하는 과정에 SNS에 언뜻 올라온 다른 분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적었을 뿐"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

해 "글을 올리고 20여분 후, 글을 본 다른 지인이 법무부가 표명한 입장이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려와 곧바로 글을 내리고 정정한 것이 전부"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대표는 "법무부 가안이 존재

한다는 점은 기사로 처음 알았다"며 "내가 법무부를 들여다본다는 표현에 기가 막힐 뿐"이라고 사전 조율과 유출 의혹을 일축했다.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

원실에서 운영하는 '최강욱 최강개혁' 페이지에 어떤 분이 '속보'라고 올린 글이 있어서 '지라시'라고 생각했는데, 최민희 전 의원이 그보다 먼저 글을 올린 것을 보고

법무부 알림이 맞겠구나 싶어 복사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처음 봤던 글은 "∼했습니다"라

는 식의 경어체로 쓰였지만, 최 전 의원의 게시물에는 똑같은 내용이 "∼했음"이라는 투로 작성돼있어 법무부의 공지문처럼 보였다는 설명이다.최 대표는 "내가 법무부와 짜

고 하는 것이라면 밤중에 글을 올렸다가 왜 또 지웠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최 대표는 전날 추 장관이 윤

총장의 건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2시간여 지난 오후 10시께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30분쯤 후 삭제했다.해당 글에는 '법상 지휘를 받드

는 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이를 따르는 것이 지휘권자를 존중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었다.이에 대해 법무부는 "알림을 준

비하는 과정에서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의 페이스북에 실린 사실이

있다"며 "위 글이 게재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제2

국정농단 단상'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최강욱은 '가안'을 올려놓고 '어제부터 그렇게 외통수라 했는데도 ㅉㅉ'라고 코멘트했는데, 추미애의 수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법무부 공지를 '가안' 상태에서 SNS에 올리는 또라이가 어디에 있나, 아마 스마트폰 문자로 받았을 것"이라며 "법무부 알림이 아니라고 알려줬다는 다른 지인은 누구인가. 최순실 사태도 시작은 미약했다"고 비꼬았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최강욱 “SNS 뜬 글 복사한 것”…진중권 “제2국정농단”

추미애 입장문 유출논란에 “가안 존재는 기사 보고 알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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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안산화폐 다온, 경제효과 및 효율성 검증 … 2천686억 경제 파급효과

투입 예산 대비 약 20배 경제적 효과 있어‘매우 긍정적 신호’

종 합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장은 7~8일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휴관이 잇따르면서, 주 이용층이었던 취약계층의 보호방안, 관리방법 등을 점검하고 재개관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늘푸른 노인복지관, 군포시 장

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9개소의 복

지기관을방문한 성복임 의장은 시설 이용 시 진행되는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등을 성실히 이행하며 복지기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에 있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성 의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군포시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찾은 것”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제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준회기자 [email protected]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이하 화성시 범대위)가'군공항 특별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를 7월 9일부터 시작한다.화성시 범대위는 7월 8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군공황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화성시-무안군 공동성명을 발표한바 있다.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6

월 8일 광주광역시 이용빈 의원 등 15인과 7월 6일 수원시 김진표 의원 등 17인이 발의했다. 화성시와 무안군은예비 이전후보지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개정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군공항

이전 시도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을 천명했다. 이날 진행된 1인 시위는 국회 성명 발표 후 화성시 범대위의 첫 활동이다.화성시 범대위는 이날 국회 정

문 앞에서 '일방적 밀어붙이기 위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악 결사 반대''화성을 희생양으로 삼으로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결사 반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

원장은"향후 특별법 개정시도 여부에 따라 무안군 범대위 등 전국 단체와 투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군포시의회, 사회복지기관 방문 노고 격려

화성시 범대위, 개정안 저지 위해

국회 정문 앞 1인시위 개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종호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정장선 시장은 “지난 2년간은 그

간 부진했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평택시 현안들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바쁜 시간들이었다”면서, 먼저 코로나19 대응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시는 코로나19와 관련 ▲선별진료소 7개소 설치와 강도 높은 방역 ▲주한미군과 확산방지 공조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전국 최초 실시 ▲관내 초·중·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58개교) ▲임신부, 70세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마스크 무료 공급 등 방역 성과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지급 ▲평택형 소상공인·프리랜서 긴급지원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착한소비운동, 착한임대인 확산 캠페인 전개 등 경제살리기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어 분야별 성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는 수소경제와 반도체·자동차 관련 미래산업 육성, 청년 숲 특화 콘텐츠 개발

등 평택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환경 분야는 미세먼지 저감, 맑은 물 순환 도시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교육 분야는 종합적 계획 수립과

혁신교육지구 교육 지원, 교육비 지원 등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서부복지타운 건립, 청년·신중년 지원 조례 제정과 나눔문화 활성화로 더불어 누리는 따뜻한 복지 기반도 조성한다. 민선7기 초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힘을 기울인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서부지역 개발과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로 개발 패러다임도 전환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시는 ▲안전하고 편리

한 교통 인프라 구축 ▲농가 소득 증대 및 미래 농업경쟁력 향상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관광지 조성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협치와 혁신의 지속적 추진 등 민선7기 후반기에도 한 단계 더 도약을 이루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아이돌보미 68명을 대상으로 4회로 나눠 2020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되는 아이돌보미 모바일앱 운영 및 일시연계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아이돌보미

모바일앱 설치와 이용방법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한 실습과 함께 ‘일시연계 서비스’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아이돌보미 모바일앱을

통한 ‘일시연계서비스’는 정기이용 신청 이외에 주말·야간·공휴일 등 긴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자가 아이돌보미를 직접 앱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휴관에도, 홀로 집

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며,“앞으로도 모바일앱과 일시연

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서비스로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김천평화시장 한마음 동행 대축제」가 7월 8일(수) 평화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6월 26일부터 7

월 12일 기간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며, 김천시 관내에서는 지난 6월 27일 개최된 황금시장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

으로, 오는 10일(금)까지 고객참여행사, 문화공연, 야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첫날인 7월 8일(수) 오후 2시

각설이 공연, 윷놀이 마당(구매고객 대상 3번 던져 경품타기), 캐리커쳐 체험 행사 등으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저녁 무렵 평화시장 내 순대골목 일원에서 개장한 “Three go 나이트 마켓(장보고, 즐기고, 만나고)”야시장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타코야끼, 꼬치구이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았을

뿐만 아니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박서진’의 신명나는 공연과 냉장고, 청소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시장 안은 오랜만에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거렸다.특히, 많은 인파들이 모인 가

운데서도 시민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저마다 열(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위생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는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이 빛을 발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소비를 유도하고 침체된 전통 시장에 생기(生氣)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평화시장 상인회(회장

김한규)에서 야심차게 시작한“Three go 나이트 마켓(장보고, 즐기고, 만나고)”은 매주 목금토 18시부터 22시까지 개장하며, 13개로 시작한 포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 다양한 음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안산화폐 ‘다온’이 투입 예산 대비 약 20배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9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따

르면 안산화폐 다온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와 소상공인 매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지난 1년간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다온의 경제효과 및 효율성 분석을 실시했다.분석은 이용자와 가맹점을 대상

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다온 첫 발행인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행량, 카드 및 지류 통계자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카드 사용 실태 분석 결과, 성별

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대별로는 20대, 40대, 30대 순으로 다온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일반한식점이 슈퍼마켓을 제치고 가장 많은 금액이 결제된 것으로 분석됐다.이용자 365명과 가맹점 1천278

개소가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계속 사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 남성의

90.7%·여성의 78.2%가 다온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다온 사용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 입을 모아 ‘상권활성화’를 지목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응답자 대다수가 ‘다온 할인혜택’을 사용이유라고 밝혔다.지난해 다온은 발행액 327억 원

중 270억 원이 쓰여 환전과 재유통 등 유통과정 중 부가가치가 발생, 총 352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이를 토대로 올해 다온을

2천500억 원 발행해 지난해와 같은 사용율 82.6%를 적용했을 경우, 2천65억 원이 사용돼 모두 2천6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사용률이 90%, 95%, 99%로 각각 증가할 경우, 2천963억 원, 3천154억 원, 3천309억 원으로 증가한다. 이번 분석으로 시는 예산 투입 대비 지난해는 약 15배, 올해는 약 20배의 경제효과가 창출되는 다온의 제도 유지, 발행액 증가, 할인혜택이 적을 때에도 시민들이 다온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다온을 통한 유통 경제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정책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온의 경

제 효과가 실제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다온을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삶의 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만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시

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살림에 보탬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다온 발행 목표

액을 2천500억 원으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행된 안산화폐 다온은 지류식 188억 원, 카드식 1천942억 원으로 모두 2천130억 원이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평택시, 시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민선7기 2주년 맞아 비대면 언론인 간담회 개최

거창군, 아이돌보미 모바일앱 및 일시연계서비스 교육 실시

아이돌봄서비스 … 양육공백 최소화

「김천평화시장 한마음동행 대축제」성료

성숙한 시민 의식 속 전통시장 생기↑

양평군노인요양원(양평읍 공흥리 소재)에 양평군 최초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인 ‘치매전담실’이 도입된다. 치매전담실 도입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114.8㎡) 규모의 시설에 입소 정원은 77명(일반실 65명, 치매전담실 12명)으로 운영된다.치매전담실은 치매어르신이 안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환경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등급 2등급에서 5등급을 받은 노인 중 치매 증상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노인이 입소할

수 있다.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과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이 배치돼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회상활동, 신체활동, 감각활동,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중증치매환자의 선진적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 케어를 도입해 어르신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 할 예정이다.이유미 원장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현 손동숙 당 대표를 불심임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통합당소속8명의의원중이규

열·김완규·심홍순·엄성은·박현경 의원은 의총을 열고 손 대표를 불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3선의 김완규 의원을 단독 추대하기로 하고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부의장직을 받지 않는 것으로 당론을 채택했는데도 당론과 배치되는 발언 등으로 당내 분열을 초래했다"고 이유를 들었다.또 “손 대표가 부의장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의 협의과정에서 정해진 당론과 다른 협상을 통해 같은 당 의원들을 본회의장으로 불러들여 투표에 참여시키

면서 당론을 위배해 당내 분열을 초래하고 당의 자존심과 위상을 격하시켰다”고 덧붙였다.이어 “오늘 의총을 열어 당대표

사직을 권고했으나 의총 참석을 거부하는 등 직무유기로 판단, 과반수인 5명으로 의총을 진행해 손 대표를 불신임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일 이홍규 통합당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손 대표가 조 대표에게 ‘당내 자력으로 결정이 안 되니 민주당이 알아서 선출하라’는 의미의 일명 ‘가르마를 타 달라’는 설이 나돌면서 논란이 일었다.당시 손 대표는 본회의장 신상

발언을 통해 "조 대표에게 이 같은 내용을 요구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가르마' 요청 설을 적극 부인했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노인요양원

군 최초 치매전담실 도입

고양시의회 통합당 부의장 사태

‘일파만파’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4: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4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예산군은 9일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3년차 군정 방향 및 하반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군정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와 이용붕 부군수, 국장, 부서장 및 소속 과장, 팀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서별로 역점사업, 신규 및 기존(계속)사업, 민선7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보고하고 하반기 군정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장은 올해 상반기 부서별 추진성과와 주요업무 및 공약사항 등 470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상반기 주요성과로 △2020년(19년 실적) 시·군 위임사무 평가 군부 1위 △최근 6년 연속 당초예산 일반회계 도내 군부 1위 △상반기 공모사업 48건 선정으로 241억원 확보 △한국 매니페스토 주관 공약이행 평가 최고(SA) 등급 획득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20년 재난관리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 경영대전 안전 분야 우수기관 선정 △예당호 음악분수 본격 가동 신규 관광인프라 확충(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 숨

은 관광지 6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실직자 등 경영안정과 생활안정 도모 △코로나19 극복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확진자 발생 ZERO) △가축전염병 신속 차단방역으로 10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 △20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연차평가 A등급 획득(도내 1위, 전국 5위) 등을 꼽았다. 또 올해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미래전략 설정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 핵심관광

자원 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국책사업 지원 총력 등을 선정했다.황선봉 군수는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직자 및 군민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계획된 주요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 김 홍 장 당 진 시 장 은 10일 오후 3시 30분에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관광종합개발계

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

■박정현 부여군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 부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6회 임시회 개회식

에 참석.

■황인호 동구청장은 9일 오후 4시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보도구간 수목식재 관련 현장방문에 나

선다.

관광종합개발 용역 보고회

제246회 임시회 개회식

동 정

수목식재 관련 현장방문

예산군, 2020년 하반기 계획 보고회 개최

군정 비전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에 총력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8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 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철영)와 자활근로사업장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저소득 밀집 지역

인 임대아파트 내 공실상가를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LH공사는 우선적으로 공실 점

포 1개소를 2년간 무상 임대하며, 구는 해당 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지원 및 총괄관리를 하고,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긴밀히 협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한 안정적 일자

리 제공으로 자활근로자가 사회구

성원으로서의 경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화묵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은 “대전 판암4단지 영구임대단지 내 상가에서 첫발을 내딛는 희망부업사업단이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적 자립 지원 공간으로서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 최초

의 지자체와 LH공사 간 무상임대 협약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위기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더 좋은 일자리 창출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0일지 약 1개월 간 ‘2020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당진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에 대한 산업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종사자 10인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당진 지역내 약 359개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및 영업비용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 대면조사를 실시하되, 응답자의 편리성을 위해 인터넷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이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에서 응답할 수 있다.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광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집중호우 등 강우에 따른 하천·하수도와 도로시설물 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대응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속대응기동반은 7월부터 8월

까지 운영되며, 건설과장 등 22명 3개 조로 편성해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 등 강우 시 상황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기동반은 사무실 민원접수팀과

현장즉시처리팀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상황발생 시 접수팀이 구역별 현장팀에게 연락하면 해당팀이

현지 확인 후 적절한 조지를 취한다.아울러 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수방자재(양수기 1개, 수중펌프 32대 등)를 구비해 놓았다.도로나 하수와 관련한 불편

사항은 중구 건설과(☎ 606-6811~6818)로 신고하면 된다.박용갑 청장은 “신속대응기동반

을 운영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이나 침수방지 등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바다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충남도의 해양신산업이 순풍에 돛을 달았다. 지난해 10월 충남도청서 연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에서 도가 발전 전략을 발표한 이후 9개월 동안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4대 전략 8개 세부과제를 정상 추진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충남 해양신산업 8개 과제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되며 파란불을 켰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예선’을 통과한 만큼, 하반기 기획재

충남형 해양신산업 ‘순풍’해양정원등 4대 전략 8개 세부과제 정상 추진

중구, 호우대비 신속대응기동반 운영

하천·하수도와 도로시설물 수해 예방

동구, LH공사와 자활근로사업장 설치

상생협력에 마중물 역할 업무 협약 체결

당진시, 2020년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충남도가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 등을 위한 기금운용을 본격 개시한다. 도는 9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시군 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금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금설치 운용은 민선7기 공약으로, 신용·담보·경영실적이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평가를 통해 체계적 금융을 조달, 질적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도는 2022년까지 3년간 신용대출 100억 원, 담보

논 산 시 ( 시 장 황 명 선 ) 는 2020년 7월 정기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5만5612건에 대해 82억6천2백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주택분 1/2(20만원 이하는 7월 일괄 부과) 4만2846

건 32억5천6백만 원, 건축물분 1만2766건 50억6백만 원이 부과됐으며 전년대비 2억 8천만원 증가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며, 은행 CD/ATM, 신용카드,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납부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방세입계좌를 통해 수수료 없이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에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등 납부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납기경과로 인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재산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 재산세팀(☏ 746-5453, 5454)으로 문의하면 된다.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논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주택 및 건축물 총 5만5612건 82억원

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도 전방위 활동을 펼 예정이다. 당초 목적을 잃은 담수호의 생태를 복원함으로써 투자를 이끌고, 혁신 성장동력 기반을 만들기 위한 부남호 해양생태복원은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주민과 유관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부남호 해양생태복원을 통해 충남형 그린뉴딜을 선도해 나아갈 방침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올해 설계비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서해만의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산림치유와의 융복합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지난해 12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유치가 확정됐다. 올해 하반기 설계를 착수해 2023년까지 3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명실상부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 해양바이오뱅크 등 연구기반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전문 기업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출 100억 원 등 200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기금을 운용한다. 기금 대출은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최대 1억 5000만 원 한도로 운영되며, 금리는 2% 이차보전을 통해 실제 1%대 초저금리로 지원한다. 대출심사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가치 평가를 거쳐 융자 및 이자차액을 보전할 계획이다. 또한 3000만 원 이내 긴급 자금수요에 대하여는 소액·신속·간소화를 극대화한 패스트트랙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도는 전국 최초로 금융기관 대출의 융자손실액을 지자체와 분담하도록 했다. 이는 기금운용 수행기관의 미회

수 손실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사회적금융 문턱을 낮추고, 금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신청은 사회적경제평가시스템(www.kodit.co.kr/social)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3000만 원 이하 소액대출은 충남도 내 신협 지정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준근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은 수익의 극대화가 아닌 공동체실현 및 상생을 통한 자생적 선순환경제체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국 최초로 새로운 기금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

로나19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행정안전부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100만원을 확보했다.부여군은 연초 부군수를 단장으

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 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기초지자체 목표수치 57%에 해당하는 2,300억원을 훌쩍

넘긴 2,801억원(69.4%)을 집행했다.군은 매월 사업별·지출 시기별

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 및 일자리 사업을 중점 관리했다.군 관계자는 “정부차원의 경기

침체에 기여하고 우리 부여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신속집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짐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사업의 조기 발주 및 국가 정책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오는 13일 모바일 논산사랑지역화폐 10억 원을 발행한다. 시는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을 기념하여 모바일 지역화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발행액 소진시까지, 기존 종이형 지역화폐는 7월 말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Chak’앱을 다운받아 지역화폐를 구입한 뒤 QR코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을 자동으로 발급하여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의 경우 소비자 결제일로부터 은행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자동으로 가맹점주 통장으로 사용금액이 입금되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개인당 월 40만원까지 가능하며, 법인은 할인 구매가 제한된다. 시는 기존 종이 상품권에 이어 휴대기기를 활용한 전자식 화폐 통용 시스템으로 사용성과 전달성을 높이고, 상품권 유통량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지역화폐 발행으로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편의를 도모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부여군,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논산시, 모바일 지역화폐 10억 발행

역외유출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충남형 사회적경제 기금’ 본격개시도-신협 업무협약…패스트트랙 대출 운영 등

당진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관련 사업부서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25명이 모인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당진시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상의 애로사항 해결 및 사업 자문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지자체 현장 컨설팅’을 신청해 선정됨으로써 실시됐다. 6월까지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52건, 18억1400만 원 규모로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사업구체화, 타당성 검토 등 컨설팅을 받아 우수사

례를 발굴하고 당진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활성화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관련 사업부서, 읍면동 공무원들은 지난해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관련 적극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시민 불편해소 등 6개 분야에 대한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 컨설팅 결과를 하반기 당진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당진시만의 주민참여예산제가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상철기자 [email protected]

홍성군이 7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2019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광업·제조업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말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 및 제조업 모든 사업체로 지난해 1개월 이상 생산 실적이 있는 홍성군 내 103개 사업체이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컨설팅’ 실시홍성군, 2019년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실시

업·제조업 조사는 지역 산업구조 분석에 중요한 조사라며, 사업체에서 제공한 소중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상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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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인 천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를 확장하기 위한 공사의 착공식이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검단지역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열렸다.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확장공

사는 총길이 2.94km에 기존 4차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67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 4월 완공예정이나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원당대로의 검단산단교차로 → 안동포사거리 구간의 차량대수가 30,885대/일에서 83,505대/일로 52,620대/일 증

가해도 평균 통행속도가 42.1km/h로 유지되고 서비스수준 또한‘D’에서‘C’로 향상되어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검단지역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안동포사거리는 검단, 강화, 서구를 통행

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검단산업단지를 통행하는 중·대형 물류수송 차량 등이 뒤섞여 출퇴근시간대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주민통행불편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주민과 입주기업 등에서 주변도로 확충을 요구하는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검단지역은 검단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등 물류시설이 건설되고 있어 다른 지

역보다 급격하게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시는 검단지역에 1조 1,072억원을 투입하여 14개 도로개설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을 줄이고자 검단산업단지와 검단IC를 연결하는 도로는 2021년 상반기 조기개통 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민선7기 3주년 힘찬 출발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밝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시는 검단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서북부지역, 교통혼잡 해소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확장 본격 착수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하는 구 홈페이지 ‘온라인 정책토론방’에서 <새로운 아이템의 동구 축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2021년도에는 이런 정책을 시행해 주세요~>, <아동이 살기좋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어떤 사업이 필요할까요·> 등 3가지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한다. 첫 번째 주제 <새로운 아이템의 동구 축제는 무엇이 있을까요·>에서는 인천 근현대사의 중심지이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동구의 대표 축제인 ‘화도진축제’와 과거 양조장이 있었던 지역 특성을 살린‘막걸리축제’등이 코로나

19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신선한 축제 아이디어를 주민에게 묻는다. 두 번째 <2021년도에는 이런 정책을 시행해 주세요>에서는 내년 주요사업을 구상하고 그에 따른 예산 편성을 준비하는 시기가 찾아옴에 따라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 주제 <아동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어떤 사업이 필요할까요·>에서는 최근 아동관련 각종 범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5~6월 도서관 정책관련 주제에도 40건이 넘는 소중한 구민들의 의견이 접수됐다”며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정책토론방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책토론방 참여는 구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허인환입니다 · 정책토론방>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토론 과제별 우수 의견을 선정해 최우수 5만 원, 우수 3만 원, 장려 2만 원 상당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동구, 7~8월 온라인 정책토론방 운영 ‘구민과 더 가까이’아이디어 기다려요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부평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8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

행 중인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캠페인을 함께 했다.9일까지 동행세일을 진행하는 부평깡시장은 이용자

들의 구매 영수증이 총 2천만 원을 달성하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부평구 보건소에 쌀(10kg) 20포를 전달하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오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시간을 주간시간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폐기물관리법 개정과 인천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의 반입시간 조정 시범 운영에 따른 조치이다. 심야 시간 이뤄지는 쓰레기 수거작업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환경 미화원들의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 등이 우려됨에 따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운영 범위는 남동구 전 지역으로, 주간 수거 대상은 일반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및 음식물쓰레기이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차준택 부평구청장

전통시장 상인들과 ‘덕분에 캠페인’진행

남동구, 오는 13일부터 3주간

생활쓰레기 주간 수거 시범 운영

중구,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청사진

3개 전략분야 총 25개 중점 추진과제 제시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구는 지난 8일 홍인성 구청장과 구영모 부구청장

을 비롯한 국·소장,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위해정보국 최윤선 위해예방팀장과 인천연구원 박민호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인천 중구의 어린이 안전사고 Zero화 시대를 향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2021년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2023년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실효적인 모델을 정착해 나간다는 목표로 지난 5월에 착수 2개월간 용역수행 기간을 거쳐 진행해왔으며,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구축, 안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교육활성화 등 3개 전략분야에 총 25개의 중점추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첫번째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분야에는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TF팀의 운영기간 연장(2021년 10월까지) ▲어린이 안전관리 총괄 학교 안전팀 신설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 구성·확대(25명) ▲어린이 안전조례 보완(어린이 안전에 관한 법률제정 내용 및 생활안전에 관한 교육 강화, 안전사고 분석을 위한 기초조사 자료 요구의 건 추가 등) ▲지속가능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중장기(3년단위) 계획 및 1년단위 시행계획 수립 ▲어린이 안전관리 지표 및 체험형 안전프로그램 개발 ▲안전하고 깨끗한 물공급 시스템 지원(109개소) 및 안전한 어린이집 놀이터 환경(햇빛 가림막 설치-10개소)조성 등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개 과제에 총 15억 원을 투입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두 번째 안전한 시설 인프라 구축 분야에는 ▲

365 어린이 생활 안전센터 구축, ▲교통상황 체험과 교통안전 교육이 가능한 어린이 안전 테마공원 조성 ▲스쿨존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횡단보도 턱낮춤 및 가로등 조도개선, 횡단보도 신설 및 재도색, 미끄럼방지 6곳 포장 및 옐로카펫·노란발자국 6개소 설치,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 안내 시스템 17개소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초등학교 주변 CCTV 확충,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26대 설치 등) ▲공원내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34개소) 및 어린이 안심공원 조성(10개소) ▲공동주택내 어린이 놀이시설(47개 단지) 정비·보강 ▲어린이집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확대(107개소) ▲해수욕장 어린이 물놀이 안전관리 등 기존 시설에 대한 보다 강화된 안전조치를 위해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총 142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담보해 나가기 위한 7개과제의 플랜

을 제시했다.마지막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교육활성화 분야에

는 ▲어린이 안전예방 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과의 어린이 안전에 관한 공동협력 과제이행을 통한 지방자치단체 선도모델 구축(어린이 안전 교육자료 제작, 어린이 스마트 안전 동화책 보급, 어린이 아동안전 사이버교육 이수 의무화 추진 및 학부모 참여율 확대,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도입-트레블와이즈, 어린이 안전 공동캠페인 전개, 전국 최초 어린이 안전조례 표본모델 제정, 생활형 안전키트 보급,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콘텐츠 공동 제작·보급, 어린이 안전사고 데이터 심층분석 실시, 어린이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활용 맞춤형 안전 인프라 과제 발굴 등) ▲ 맞춤형 어린이 안전콘텐츠(어린이 가방안전덮개 및 안전우산 지원, 행안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운영 ▲민·관·학이 함께하는 안전한 등·하굣길 프로젝트(주민참여형 학교별 안전한 통학로 지도제작) ▲도서관 어린이 안전 특화프로그램 운영(5곳) ▲어린이 보육교사 성폭력 예방교육(107개소) 및 체험형 아동안전지도 제작(6개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 (모니터링 및 위해요소 발굴 전담관리원 확대 운영-10명,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확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4개소, 어린이 편식개선 채소과일 지원-15개소, 어린이 이용시설 식품안전 강화, 건강나라 어린이 체험관 상시운영-60개소 등) 등 6개 과제를 제시했다.이 밖에도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터 안전지킴

이 운영 ▲어린이 감염병 예방교실 운영 ▲어린이들의 승용 스포츠수단(자전거·킥보드·인라인스케이트 등) 사고예방 교육 강화, ▲낚시어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조치(구명조끼 비치 및 구명등 부착 의무화, 낚시어선 안전점검 실시 및 승선원 안전관련 전문교육 실시 등) ▲어린이 약 바르게 알기 예방교육 실시 ▲초등학교 생존수영 체험학습 확대운영(2023년이후 모든 학교로 확대) ▲아파트 주차장내 어린이 생활안전교육 강화 ▲초등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ICT 기반 어린이 교통문제 솔루션 개발·보급 등 총 16개 과제이행을 위한 사업비 총 39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실효적인 모델들을 반드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

으로 지속가능한 어린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된 만큼 철저하게 연차별 시행계획과 연동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인천중구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구민, 사회적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구민들께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강화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점검

여름휴가철 안심하고 강화로 오세요!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오는 31일까지 점검한다. 점검기간 동안 관

내 농어촌 관광시설인 농촌체험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에 대해 여름철 물놀이사고, 식중독, 화재 등 사고예방과 안전사고 관리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직원 및 이용객 발열검사 여부, 손 소독제 비치, 방역소독 실시 등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통해 드러난 문제

점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조치와 시정을 명령하고, 지속적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민박 안전시설 설치 기준 및 신고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의무 안전시설 설치 유무를 확인하고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

와 안전관리 미흡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책임의

식을 갖고 사업장을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기태기자 [email protected]

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가 오는 14일 제8대 후반기 의회 첫 의사일정으로 제266회 남동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주요 안건은 코로나19 대응을 위

한 지역고용과 일자리 지원 예산이 반영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남동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2건이다.14일 오전 11시 임애숙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의 ▲2020년

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남동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15일부터 20일까지 총무위원회

와 사회도시위원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집행부 소관부서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한 후, 22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제266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개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경이 폐쇄되고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멈추면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국가 간 무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수출길이 막히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동차수출업체의 피해도 마찬가지다. 업체들은 수출말소 등록 후 수출길이 막히자 꼼짝없이 과태료 대상이 됐다. 자동차수출업체는 수출말소 등록 후 9개월 이내에 수출이행 여부를 신고해야 하며, 기간 경과 시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의 대상이 된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업체의 상황을 인지하고, 이 기간에 수출말소를 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면제키로 했다. 현재까지 23대 대상의 차량에 대해 과태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으며, 향후 더 많은 차량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분할납부도 지원하고 있다. 서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금압류 대상자들을 지원하고자 이 같은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 분할납부 대상자에게 문자 발송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7명에게 과태료 분납 지원을 했다. 혜택 대상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내 한 자동차수출업체 관계자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데, 다양한 지원 혜택이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관계자 B씨는 “수출이행신고 기간이 경과해 많이 걱정했는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예금 압류자인 C씨는 “전화 상담을 통해 과태료 납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줘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구는 이후 차량민원 지원을 위해 9월 중 자동차 무료 점검·정비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서구와 자동차정비조합이 연계해 구민의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엔진 상태 등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일부 소모품(와이퍼, 워셔액 등)에 대한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 구민들의 가정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게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구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대책을 발굴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고통과 공포를 주고 있지만, 우리는 새 희망을 준비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처럼, 우리 모두의 안에 살고있는 진정한 조나단 시걸처럼 이 위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서구, ‘코로나19 경제 위기’ 숨통 틔운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분할납부 지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인천농업의 특화발전에 기여할 미래농업 핵심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인천농업대학을 오는 8월에 개교한다.첫 신입생은 7월 13일부

터 17일까지 40명 모집할 예정으로 신청자격은 인천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전형

으로 영농종사여부, 센터 교육이수실적, 영농작목 등을 심사하여 선발할 예정

이다교육과정은 신소득 창출

을 위한 샤인머스켓 포도과정으로 오는 8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3회에 걸쳐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 등이 병행 실시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및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교육희망자는 인천광역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하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 첫 신입생 모집

Page 6: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6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주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성북구 관계자는 “최근 인근

지역 어르신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감염되면 치명률이 높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가고 있다”고 밝혔다.성북구가 선제검사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행정-민간-주민의 신뢰강화라는 목표도 있다. 무증상감염 등 원인 미상의 감염 확산으로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 대한 주민의 불안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 성북구는 선제검사를 통해 “행정이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더욱 단단한 신뢰와 협력의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성북구는 검사의 효율성을 위

해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종사자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

수 검 사를 진행했으며, 7일부터 1 4일까지는 입소 자 를 대 상 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38개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1,039명과 종사자 669명 총 1,70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입소자는 대상 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검체를 체취했으며 종사자는 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했다.신속한 검사를 위해 취합검사

기법(Pooling)을 활용했다. 취합검사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하고, 양

성이 나오면 전원 개별 검사하는 방식이다. 선제검사 과정에서 양성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 발생 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하며, 해당 집단·시설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전수조사 실시 등의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의 코로나19 대응은 건강취약계층을 분리하여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민간-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선제적 관리를 함으로써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선제검사도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노인 복지시설로 먼저 찾아가 관리하는 차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감염 확산과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여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집값이 급등하며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정보격차가 소득격차로 이어지

는 와중에 내가 살 집에 대하여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자리가 흔치 않다. 이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우리마을공인중개사’를 선정하여 주민들의 부동산 고민 해

결에 나섰다.‘우리마을공인중개사’는 1동에

1명씩 부동산 전문가 27명을 모집하여 구민들을 대상으로 시세동향과 계약, 거래 절차 등의 궁금증을 상담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지난해까지 월2회 구청에서 5명

이 진행하던 부동산 상담을 확대한 것으로,올해부터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낮추고 구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분야는 ▲부동산 관련 민원 상담 ▲거래·계약 등에 관한 절차 상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중개서비스이다. 상담 후 소송과 같은 법률자문이 필요하거나 분쟁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면 송파구 무료법률상담,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조력 기관도 연계할 계획이다.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www.songpa.go.kr)에서 ‘우리마을공인중개사’의 명단과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 후 상황에 따라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담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기타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부

동산정보과 부동산행정팀(☎02-2147-3050)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송파구, ‘우리마을공인중개사’ 27개소 선정

부동산 고민, 우리마을에서 바로 해결

여름철 풍수해 대비 보행안전 위협

노원구, 주인없는 방치 간판 무료 철거

강북구, 심폐소생술 비대면 화상교육

어린이, 학생, 일반인 단체 등 신청 접수

강북구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의장 이용균, 부의장 이정식 의원 선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등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되어 위험한 노후 간판을 철거한다.구가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된

데는 이전이나 폐업으로 인한 간판 제거는 광고주가 철거하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폐업이 증가하면서 사실상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노후하고 훼손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여름철 강풍으로 인한 낙하 등 안전사고를 유발해 구민들의 보행안전을 크게 위협한다.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 간판

처리 절차는 우선 이달 31일까지

무상 철거 신청을 받는다. 건물주나 관리인이 구청 도시경관과(별관2층)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신청서가 접수되면 폐업이나

소유자 사실 확인 후 현장 방문을 통해 노후상태 등을 점검하고 대상을 선정 후 철거한다. 작년 한해만 90개의 간판을 철거했다.한편 구는 2019년부터 노후하

고 위험한 불법간판 정비에 소극적인 영세업자를 대상으로 간판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 정비하는 개별업소에게 8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만 17개 업소가 간판을 개선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구는 2015년부터 전문교육시설

인 응급의료교육장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한 상태다.이에 구는 감염병 위험 없이 심

폐소생술을 안전하게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으로 구글 미트(Meet)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강의를 제공한다.희망자는 7월 1 5일 (수 )까

지 응 급 의 료 교 육 장 이 메 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컴퓨터·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가능 여부 등 준비사항을 고려해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구는 사전 점검을 거치고 마네

킹,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참가자에게 지급한 후 7월 21일(화), 28일(화) 2회에 걸쳐 강좌를 실시한다. 1급 응급구조사 3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은 영상 시청 후 강사의 설명·시연 뒤 직접 실습을 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관련 문의는 강북구 응급의료교

육장으로 하면 된다.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 6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에는 이용균 의원, 부의장은 이정식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명희 의원,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준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최미경 의원이 선출됐다.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용균 의원은 “강북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결코 혼자가지 않는 의장이 되려고 한다. 여기 함께 계신 선배 동료의원님과 함께 가겠다. 강북구민의 대표기관이자 대의기관으로서 강북구의회 의원님

들과 함께 집행부와 소통 확대는 물론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구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강북구민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의원님 모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정식 의원

은 “부의장이란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반기 의회를 ‘현장중심의 구민과 함께 하는 강북구의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소통과 화합 속에서 잘 이끌어 주신 이백균 의장님과 유인애 부의장님께 수고 많으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중랑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뿌리 뽑는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8월 3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

정차 주민신고제는 횡단보도 위, 버스정류장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5m 이내 등 기존 주민신고제 대상에서 확대된 것이다. 주민신고제 확대로 오는 8월 3

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23개 초등학교 주출입구 주변 황색이중실선 구간 주·정차한 차량을 신고할 경우 단속원의

현장출동 없이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중랑구 내 초등학교 주통학로

황색이중실선 구간으로는 ▲ 신내로21길 금성초교 교차로~신내6단지 입구 ▲ 망우로81길 송림길 교차지점~이화미디어고 후문 ▲ 망우초 서측면 망우로72길 ▲ 면목로36길 면남초 서문~사가정로54길 교차지점 등 관내 23곳이다. 신고방법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반장소,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한 동일한 각도에서 촬영된 1분 간격의 사진 2장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도

로교통법 개정·시행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민신고제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이 기간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으로 주민 신고된 차량에 대해서 계도장 발부 및 황색이중실선 구간에 현수막도 설치할 방침이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가 ‘2019 알기 쉬운 구로 살림살이’ 책자를 발간했다.구로구는 “전년도 재정 현황

에 대해 주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쉬운 용어와 그림으로 살림

살이 책자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구로 살림살이 책자는 구로구

일반현황, 살림현황, 세입·세출 결산 요약, 살림살이, 분야별 주요 지출내역, 기금운용 현

황, 재무제표 살펴보기, 재무분석 비교 등으로 구성됐다.책자는 구청 홈페이지 구정홍

보관에서 e-book으로도 열람 가능하다.구로구는 올해 결산자료 작

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20일까지 발간 책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모바일 또는 PC에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 “코로나19 선제 조치” ‘주민호응’신속한 검사 위해 취합검사기법(Pooling) 활용

구로구, 알기 쉬운 살림살이 책자 발간

이달 20일까지 설문조사도 시행

서 울Ⅰ

중랑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의장 은승희, 부의장 김영숙 의원 선출

광진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박삼례 의장·안문환 부의장 선출

청소년 미래 정책은 청소년의 손으로!!

동작구, 제6대 청소년의회 온라인 발대식

제8대 중랑구의회는 7월 8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에은승희 의원(상봉1동, 신내2동), 부의장에 김영숙 의원(중화1동, 중화2동)을 선출했다.또한, 의회운영위원장

에 최은주 의원(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행정재경위원장에 나은하 의원(면목4동, 면목7동), 복지건설위원장에 김진영 의원 (망우본동, 신내1동)을 각각 선출했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마치고

제8대 중랑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광진구의회가 제8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박삼례 의원을 선출했다.의장 선거는 7월 8일

오후 4시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됐으며,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적의원 14명 중 총 8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박삼례 의원(다선거구/ 구의1·3동, 자양1·2동)이 의장으로 선출됐다.이 날 의장선거는 의장 선출 1

차 투표시, 득표수가 같은 최고득표자가 2인으로 2차 투표로 이어졌으며, 2차 결선투표를 통해 박삼례 의원이 다수득표자로 당선 결정됐다.박삼례 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

제8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고양석 전 의장님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과 각 위원장님을 포함한 13명 의원님의 변함없는 노고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과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토) 오전 10시 구청에서 ‘제6대 동작구 청소년의회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2015년 시작해 올

해로 6년째를 맞는 청소년의회는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2020년 청소년의회 의원 35명을 선발했다.이번 발대식에는 제6대 동작구

청소년의회 의원 35명과 구청장, 청년보좌관 등이 참여해 ▲청소년의원 위촉 ▲청소년의회 활동 소개 ▲의장·부의장 후보자 연설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도봉구, 하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 실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역주변, 상가밀집지역에 ‘하절기 무단투기 특별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구는 하절기 야간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각종 투기행위와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반 2개조를 편성해, 도봉동, 창동, 방학동, 쌍문동 권역별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단속은 무단투기

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주택가 뒷골목과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 상가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대상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비규격봉투 사용, 혼합배출 위반 등 각종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이다.단속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이다. 쓰레기를 잘못 버리다 적발될 경우 최소 5만원(담배꽁초, 휴지 등)부터 최대 100만원(사업장폐기물)까지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아울러 구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개선을 위해, 안내문 배부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밀착 홍보한다. 특히, 무단투기가 심각한 창동역, 쌍문역 뒷골목 등에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를 집중 홍보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주민 참여를 통한

무단투기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과태료 부과대상에 대해 2만원(담배꽁초, 휴지 등)부터 8만원(비규격봉투 사용)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박 삼 례 의원<의장>

은 승 희 의원<의장>

안 문 환 의원<부의장>

김 영 숙 의원<부의장>

Page 7: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72020년 7월 10일 금요일`

( 1 9 7 9. 1. 1. 이후 출생)여야 한다. 지 원내 용 은 3 개 월 치 한의약 난임치료 첩약비용의 90%(최대 119만2320원)다. 10%는 자부담해야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는 100% 지원된다. 신청자별로 1년에 1회, 최대 2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대상 적격여부 자가점검 후 사전 선별 결과지, 난임진단서, 검사결과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구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용산구한의사회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성, 진료경험, 결격사유 등을 살펴 지정 의원도 이달 중 선정을 끝낸다. 구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구에서 운영하는 교육 및 설문조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치료는 지원결정통지서 발급 후 2주 이내에 시작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한의약 치료(3개월) 도중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며 “치료 중단 시에는 반드시 보건소에 알려 달라”고 언급했다. 올해 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목표는 참가자 임신성공율 20% 달성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 울Ⅱ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지역 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은 관내 임산부들에게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12월 15일까지 총 1,33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출산 전후 영양공급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꾸러미 형태는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담는 선택형 ▲가격대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3개월에서 6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이 준비되어 있다.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1인당 월 2회, 회당 3만 원 이상 6만 원 이하 내 맘대로 직접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총 48만 원이며, 주

문 시 본인부담금 20%만 결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구에 주소지를 두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한 임산부들이다. 관심있는 임산부는 서울농부포털 홈페이지(https://cityfarmer.

seoul.go.kr)로 신청하면 되고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등 임신·출산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본인명의 휴대폰이 없으면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신청일을 기준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대상자는 12개월간 친환경 농산물(쌀, 신선채소, 미역), 축산물(소고기, 달걀), 유기가공식품 위주의 꾸러미 형태를 비대면으로 집 앞까지 신선한 상태로 배송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본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리고 외출이 힘든 임산부들을 돕고자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02-2600-6286)로 하면 된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강서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농산물 집에서 편하게 받아봐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월부터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2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구는 매년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안전등급 C등급이하 연립주택에 대해 3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연립주택과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가 없어 평상시 안전관리가 취약해 조례를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업체 위탁용역을 통해 건축물의 기울기, 지반침하, 균열·박락, 철근노출 및 부식 등을 꼼꼼히 점검해 건축물에 이상이 없는지를 조사하고 3년 전 점검과 비교해 건축물의 변화상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수 방법과 향후 건축물 유지관리 방안과 절차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전문적인 관리주체 부재로 건축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 2월에는 입주 30년 이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긴급 상황 대처 골든타임 확보한다

성동구,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올빼미 무더위쉼터’ 24시간으로 확대 운영

영등포구, 취약계층 폭염 안전숙소

성북구, ‘제286차 안전점검의 날’안전점검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중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가 안전재난 체계가 개별 운용되어 재난 안전 긴급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단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스마트시티 센터 (C C T V관제센터 포함 )와 112·119·재난망(NDMS),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노인 등)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국민안전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한 것이다. 그 결과 지난 6월 구축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이제부터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중인 CCTV영상을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천구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던 △맞춤형 스마트보안등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어르신 고독사 방지시스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도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로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14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법무부의 전자발찌 착용자 감시, 국방부의 군 작전통제 지원 및 민간보안업체의 보안관제서비스까지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 숙소’ 및 ‘24시간 올빼미 무더위쉼터’ 등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경로당·복지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단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은 더위를 피할 시설이 매우 부족한 여건에 놓였다. 지난해에도 여름철 온열질환 환자가 여럿 발생한 바 있어,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올해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지역에 소재한 호텔 등 숙박업소와 손잡고 무더위쉼터 대체숙소 역할을 할 ‘안전 숙소’ 운영에 나섰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특보 발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당 1실을 배

정받아 안전 숙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17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한 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 숙소’가 운영될 호텔 3곳은 △토요코인호텔(신길로 293) △베니키아호텔(영등포로 389) △호텔브릿지(영등포로 9)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간 중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 이용 가능하다. 또 하나는 ‘24시간 올빼미 무더위쉼터’다. 구는 지난해 폭염특보가 발령한 경우 운영하던 ‘올빼미 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 오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24시간 운영에 나서며 폭염으로 인해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 해당 시설은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물에 대한 규칙적 방역·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기타 위생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부터 안심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구는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집단 이용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에 힘쓴다. 쉼터 이용 전 구청 도시안전과(☎2670-3065)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분 외 잔여 시설(텐트) 여부에 따라 이용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공원 등에 야외 무더위쉼터를 조성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더위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다각도의 폭염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 숙소와 올빼미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폭염 피해 예방에 힘써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마포구, 올해 말 서울청년센터 조성

12월 합정3구역 문화및집회시설에 270.8㎡ 규모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2월 합정3구역에 청년들의 고민 상담, 1인 창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청년센터 마포(가칭)··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총괄 지원하고 마포구가 운영을 맡는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청년층의 요구에 대응하는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구가 청년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마포청년나루(토정로 148-22)가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취·창업 전용 공간이라면 서울청년센터 마포는 고민 상담부터 1인 창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특화사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의 청년 전용 공간이다. 구는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오는 12월 합정3구역 문화및집회시설(월드컵로1길 14(합정동) 지상1층) 공간에 270.8㎡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센터 내부에는 회의실과 청년라운지, 세미나실, 상담실, 공유주방, 사무실 등

이 들어선다. 구는 10월까지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청년 종합상담과 정책 서비스, 청년정책 홍보, 지역 청년 특화사업 등을 사업화 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을 위한 종합상담 지원체계를 위해 온·오프라인 종합상담제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의 종합적 상태와 욕구 파악 ▲청년 개별 욕구에 맞는

정보 및 자원 연계 ▲청년 개별 욕구에 맞는 정보 및 자원 연계 ▲상시 소통 가능한 온라인 채널 운영(전화, 문자, 카카오채널 등)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구는 7월 설치·운영계획 수립과 공간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10월 리모델링 공사완료, 11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2월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정식 개관한다.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늦은 결혼과 고령 출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 난임을 호소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약 23만명이 국내 난임 환자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 말까지 2020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 40명(20쌍)을 모집한다. 난임 부부의 건강, 임신능력을 높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용산구민(현재 주소)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 부부(사실혼 포함)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여성이 만41세 이하

용산구, 한의약 난임치료 돕는다

3개월 치 한의약 난임치료 첩약비용 90% 지원

은평구평생학습관

‘숨은고수교실’ 온라인반 학습자 모집

은평구평생학습관(관장 이창식)은 2012년부터 지역의 숨은 고수들이 재능과 지혜를 이웃과 나누는 배움의 장 <숨은고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학습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

관이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평생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숨은고수교실 온라인반>을 개설했다.지난 5월부터 <숨은고수교실 온

라인반>은 실시간·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쉽게 배우는 리사이클링 팝업북’, ‘마음을 전하는 예쁜 손글씨 POP’, ‘집콕!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숨은고

수교실 온라인반>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택트'(비대면·Untact) 학습 환경 기반을 전개하고 코로나19

확산과 진정세에 대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습 운영 체계를 마련하여 <숨은고수교실> 학습의 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동대문구, 온라인 플랫폼으로

“청년정책 공론과정 의견모아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21년 동대문구 청년정책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구는 지난 4월 ‘2021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 참여 자치구로 선정되어 5~6월 동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동청넷’)의 의제숙의 공론 과정을 거쳐 「청년정책 거버넌스 “청년발전소” 활성화사업」과 「청년 코어 강화기획단 플랭크(FLANK)운영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청년정책 거버넌스 “청년발전소”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여 청년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참여형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한다.「청년 코어 강화기획단 플랭크(FLANK)운영사업」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현직 실무자와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구 관계자는 “두 정책에 대한

의견과 보완할 점을 수렴해 서울시와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

라고 전했다.동대문구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주민은 7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의견을 낼 수 있고, 동대문구청과 동청넷 누리집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의견수렴 결과는 이후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자세한 사항은 동청넷 사무국

(☎070-7463-8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상 공동주택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후 단지별 취약 사항을 조치하고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원활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준공 이후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없는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일 제286차 ‘안전 점검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PC방, 체육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손정수 부구청장을 비롯 구간부

가 총출동하여 점검반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자 지정 및 이용자 발열 증상 체크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정기 소독 등의 사업장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 점검 하였다.특히,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현장별 점검인원을 소수정예화하고, 전원 개인 방역수

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방과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사업장에서도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성북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홍보 및 집중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Page 8: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8 2020년 7월 10일 금요일경 기Ⅰ

하남시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에 대한 결격여부 조사해 개업공인중개사 1명을 폐업, 중개보조원 2명을 고용종료 시켰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부터 부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해 부동산중개업의 질서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1천196명에 대해 결격사유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전수조사 결과 개업공인중개사 1명과 중개보조원 2명은 결격사유가 확인돼 폐업과 고용종료 조치를 완료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부동

산중개업 종사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해 중개의뢰인을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부시장(조정아)을 단장으로‘구리시 시정발전연구단’(이하, 연구단)을 전면개편 운영한다.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단

은‘행정혁신’,‘지역경제’,‘도시환경’,‘4차 산업’분과 등 4개 분과 26명의 브레인들로 해당 분야 경험 있는 전문가들이다.연구단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제

출한 제안들을 수시로 심사하고, 자체 정책제안을 발굴·평가하는 등 행정 제도 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시정 혁신을 위하여 분과별 연구, 온·오프라인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시정 접목방안을 연구한다.지난 6월 23일자로 개정된‘구리

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에서는 최초로 연구단원의 포상과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여 연구단 활성화에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연구단은 그동안 108건을 심사하여 총8건의 우수제안을 채택한 바 있다.안승남 구리시장은“13년 만에

개정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와 연구단의 개편을 통해 민선7기 시정혁신과 소통행정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정발전연구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성찰과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보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지난 8일 양평공사 본사에서 ‘제9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정보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침

해사고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정부에서 12년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이 날 행사에서 출근길 직원들

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정보보호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인식 제고를 당부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임

직원이 개인정보 유출방지에 대한 예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PC 보안 점검,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절차 안내, 화면보호기 배포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 및 실천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윤희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해 고객과 직원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건강한 정보보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부동산중개업

부적격 종사자 전수조사 실시완료

구리시,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

시정발전연구단 개편운영

양평공사, ‘정보보안을 생활화 합시다!’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교육·홍보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부도 대부북동 시화지구간척지 내 6만여㎡에 100만 송이 대형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민선7기 역점시책 중 하나인

대부도 농업해양문화 관광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몸을 숨기는 여름 더위에도 대부도를 노란 물감으로 진하게 물들인 노란꽃 물결로 장관을 이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꽃밭이 조성된 시화지구간척지

는 72㏊의 광활한 면적에 자생하는 갈대와 각종 염생식물 및 동·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을 위한 순환로 및 데

크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

라 4.5㎞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도 전국에 손꼽히는 명소다.시는 앞으로 계절별 다채로운

꽃이 피는 대형 꽃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는 올해 성폭력 근절과 차별없는 성 평등 정책을 집중 추진해나가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차별없는 성 평등 제일도시 성남’으로 거듭날 계획임을 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작

년 12월에 시민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나섰으며, 올해 6월엔 가정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 지원과 예방사업, 근절 정책 수립에 초석을 다져나갈 방침이다.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가 신설된다. 이는 법률지원, 의료지원, 불법영상물 삭제 등을 연계 지원한다.또한 시는 지난 6월 맞춤형 예

방교육 동영상도 제작해 관내 155개 학교와 예방교육 전문기관 등에 배포에도 나섰다.이에 더해 ‘차별없는, 성 평등

제일도시 성남’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집중한다. 7월 2일 시민

단체 활동가, 공공기관 종사자, 주부, 대학생 등 12명의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성 평등 정책 실험단’이 출범을 마쳤다.이를 통해 디지털 성폭력, 돌봄,

여성노동, 성별 임금 격차 등 일상 속 젠더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나아가 성남형 성 평등 정책 발굴 모색에 힘써 나간다.이 외에도 ▲36곳 여성안심귀갓

길 구역에 안심비추미(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설치 확대 ▲관내 8개

동,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시민순찰대원 집까지 동행 서비스) ▲1인가구 여성 ‘안전홈세트 지원’(창문열림 방지장치, 문열림 센서) ▲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자립지원 및 가해자 치유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색출 ▲성폭력 예방 시민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진행 등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안산 대부도 물들인 100만 송이 해바라기

노란 물결 유혹 “꽃밭에서 시원한 바캉스 보내세요”

성남시, “여성이 안심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성남 만들 것”

전국최초 성폭력 및 가정폭력 실태 조사 용역 추진, 7월엔 성 평등 정책 실험단 출범도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일반분야’에서 재

정집행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124.6%, ‘소비·투자분야’ 108.9%(1분기), 140.3%(2분기)를 각각 기록함으로써 전국 최초 4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시는 지난해 ASF(아프리카돼지

열병) 발생에 이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조짐 등으로 점차 악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침체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위축된 민간 소비·투자를 보완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고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또한 이처럼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재정집행의 구체적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용재원을 적절히 배분하고 시 예산규모에

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종 SOC 사업의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위해 ‘클로징10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발 벗고 나서 재정집행에 전력투구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들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4회 연속‘최우수기관’선정 영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45일간 실시한 ▲대형공사장 특별안전점검 ▲소방관련업 지도·감독 ▲공사장 소방안전패트롤 단속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를 9일 발표했다.현장에 소방감리원을 배치하지 않거나 불법 하청을 주는 등 소방관계법령을 위반한 경기도내 대형공사장들이 소방당국에 대거 적발됐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도내 대형공사장(연면적

3,000㎡) 1,135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천 물류센터와 같은 구조의 물류·냉동창고 공사장 127곳은 고용노동부와, 공정률 50%이상 303곳은 시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9.3%인 105곳이 불량판정을 받았고, 이

중 130건의 법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주요적발 내

용을 보면 ▲소방기술자·소방감리원 배치 위반이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 착공신고 위반 10건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6건 ▲무허가 위험물 5건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 4건 ▲거짓감리 2건 등이었다. 임시소방시설 관련 등 기타는 71건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15건에 대해 입건

조치하고 과태료 처분 42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41건, 조치명령 71건, 기관통보 2건 등 조치했다.도내 A물류센터 공사장은 현장에 소방기술자를 배

치하지 않은데다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했고, 소방시설 하도급계약과 착공신고도 위반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시공업체와 시공사 대표를 입건하는 한편 과태료와 행정처분을 함께 내렸다.또 다른 B위험물저장 처리시설 공사장은 소방시설

공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무면허로 소방시설을 설치하다 적발돼 입건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하반기에도 공정률 50%이

상 공사현장과 우레탄폼을 사용하는 냉동·냉장창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형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특별점검

과 더불어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강화 등

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일부는 반영되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하고 있다”며 “도내에서 유사화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하반기에도 공사현장 안전지도 및 패트롤 단속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지역 대형공사장 10곳 중 1곳은 ‘안전불감증’

대형공사장 1,135곳 점검·105곳이 불량판정

광주시가 ‘함께 상생하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하는 세제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

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기로 했다.“착한임대인”에 대한 세제지

원은 광주시의회의 의결을 받아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소상공인이 입주한 상가건물의 임대료를 1% 이상 인하한 경우 평균 인하율에 따라 올해 부과할 재산세의 최대 50%까지 감면해 준다는 것.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수수확인서 ▲소상공인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입금계좌내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광주시청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신청하면 된다.감면신청을 하지 못해 7월에 건

축물 재산세가 부과되더라도 감면신청 서류를 갖춰 9월 말까지 신청하면 소급해 환급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www.gjcity.go.kr <http://www.gjcity.go.kr/> .)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 “착한임대인” 세제지원재산세 최대 50% 감면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7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9차 채움모니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담수범사례를 공유하며 진행했다.채움모니터는 지난해 9월 3일

(화) 시작하여 이번으로 9회차를 맞아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활발하게 모니터가 진행되고 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조그마한 사항이라도 모니터를 통해 의견을 듣고,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개선해나갈 수 있어 양방향 민원소통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이에 2분기 이천시 민원 시책 최우수분야로 채움모니터가 선정되기도 했다.최근 8차 간담회 결과로, 다가오

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 설치된 그늘막에 대한 점검 및 확대 요청이 있어 전체적인 그늘막 51개소에 대하여 점검관리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설봉공원 저수지 근처 조

명 정비 요청으로 직접 현장을 점검하여 수리하기도 했다.특히, 일부 구간 교통표지판이

시민들의 보행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모니터링이 있어 높이가 맞지 않는 표지판에 대해서도 정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니터 위

원 김 모씨는 “주택임대사업자 관련 주택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범사례 소개도 이어졌다. 앞으로 모니터한 내용 중 장기검토사항의 경우에는 추진과정에 대한 점검을 통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건의된 내용은 총 65건으로 반영률 83%에 이른다.엄태준 이천시장은 “주민생활

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교통, 환경 등에 대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채움모니터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피드백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민원모니터링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이천시 채움모니터

세심한 모니터로 주민불편 해소

주민불편사항 개선으로 시민호응 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8일 (사)한국주거학회, ㈜이테시스와 도내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주거복지 교육과정 운영 및 교

육 콘텐츠 개발 ▲주거서비스 및 주거복지 관련 연구사업의 상호협력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과 배치 협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센터는 오는 13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군 공

무원을 대상으로 도내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주거복지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상담매뉴얼 제작 및 배포, 네트워크 형성, 주거복지포털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도내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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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인구 50만 이상의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18대

회장으로 추대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다.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는 8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18대 협의회 임원진 선출과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 ▲중앙정부 정책건의 안건 14건 등에 대해 협의했다.윤화섭 안산시장 등

11개 지자체의 단체장·부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윤 시장은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민선7기 안산시장으로

취임한 윤 시장은 전국 최초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지급 등을 시 단위에서 추진하며 지방자치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전국 대도시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윤화섭 시장은 앞으로 부회장으

로 각각 선출된 박상돈 천안시장·이강덕 포항시장·조광한 남양주시장 등과 함께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회장도시로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개혁에 앞장선다.

윤화섭 시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위상을 높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서 지난 1일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5개 관련 법률의 제·개정안은 주민주권 구현 등 자치제도 개선을 위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차기 회

의는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다뤄진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분권시대에 효율적인 거버넌스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협의체로 안산시를 포함해 전국 15개 대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대도시 상호간 교류협력과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설립됐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3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

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속도감 있는 재정 집행에 市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물로, 신속집행 부문에서 행안부의 목표액(6,684억 원)보다 73%높은 11,563억 원을 집행해 역대 최대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시는 우선 긴급입찰을 통해 입찰 소요기간을 단축

하는 한편, 계약심사·일상감사 기간을 단축해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줄였으며, 업체 신청에 따라 최대 80%까지 선금을 지급하는 등 민간에 신속하게 자금이 전달되도록 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지방 재정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시는 전례가 없던 코로나19라는 재난에 대비

해 최소한의 소득보전과 더불어 소비 진작을 돕기 위한 ‘市 위기극복지원금’ 556억 원을 포함한 재난지원금 4,447억 원을 시민들에게 집행했다.아울러 코로나19사태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 및 전년대비 확대 된 공공일자리 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해 코로나 발 고용충격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시민들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마지막으로 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서도 일상 속 시민들의 쉼이 있는 고양시, 쾌적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일산도서관 건립 · 애니골 숲속의 섬 조성사업 등 주민 문화·편의시설에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 또 생활권 안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속 쌈지공원 · 가로숲길 · 근린공원 조성 예산과 함께 보안등·도로 유지보수 예산도 신속하게 집행했다.

이외에도 시는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까지 매주 1,2부시장 주재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갖고,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 부서가 단합된 노력을 기울여 적기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번 3차 추경에서는 편성된 예산 중 신속집행이

불가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세출 삭감을 단행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증가될 보건·방역사업 재원 및 일자리확대 및 소상공인 지원 예산에 투입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하반기까지 신속한 예산집행 기조를

이어가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6일 양주시청년센터에서 ‘청년이 뛴다! 창업경진대회’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내실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다. 시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7

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 1·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상 4팀 등 총 7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7팀에는 순위에 따라 최우수 1팀 600만원, 우수 2팀 300만원, 장려 4팀 20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에는 뜯지 않고 전자

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자동증기배출 식품 용기’ 개발로 특허를 받아 생산, 판매 중인 큐팩(박상남)이, 우수상에는 클라우드스튜디오 유한책임회사(김영웅)와 ㈜도레미파(김아름)가 선정됐다.

이어 가상현실 기반 다중접속 역할 수행게임 개발업체인 LLVR(이명진), 혼밥F&B(양규희), 예비창업자 안규빈, 별의별(조한나외2)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성호 시장은 “2019년 청년센

터 운영개시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청년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창업경진대회뿐

만 아니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창업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년센터(☎031-8082-607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경 기Ⅱ

오산시, 코로나19 방역 준수

‘안심식당’지정 운영 오산시(시장 곽상

욱)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안심식당’ 지정제

는 시민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과 식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안심식당’에 지정

되기 위해서는 ▲음식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접시 등) 비치 제공 ▲개별 포장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세 가지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

하는 음식점을 접수받아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해, 지정된 음식점은 ‘안심식당 표지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사후관리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안심식당’ 음식점

에 위생물품 등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안심식당 위치 등 현황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안심식당 지정제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과 안전한 식사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식당’ 신청 방법은 오산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산시 농식품위생과 식품정책팀(031-8036-7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는 신임 대변인에 김홍국 전 TBS교통방송 보도국장을 9일자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대변인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2년부터 2006년

까지 문화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유전자 조작 담배’ 취재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 등 다수의 특종과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뉴시스 정치부장, 뷰스앤뉴스 경제부장, TBS교통방송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대변인을 맡아왔다. 현재 르몽드 디

플로마티크 편집위원, 대진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며, 한국협상학회와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KBS MBC 등 공

중파, YTN 등 보도채널, JTBC와 TV조선 등 종편과 라디오 등에 출연해 날카로

운 분석과 비판, 합리적인 해법과 전망을 제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평론가로 활약해왔다.저서로는 ‘넬슨 만델라 위대한

조정자’ ‘오바마 2.0’, ‘미국의 거장들’ 등이 있으며, ‘대통령의 국정어젠다와 대 국회 협상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신임대변인에

김홍국 前 TBS교통방송 보도국장 임명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시 인구정책 추진의 제도적 근거 마련과 실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비례대표 이금재의원 대표발의)’를 제정했다. 시행은 오는 7월 6일부터다.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저출

산·고령사회 기본법」에 따라 인구정책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기여하고,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인구정책위원회 전반 운영,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특히 인구정책위원회 운영으로

인구정책 전반적인 사항을 자문·심의함으로써 더 발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앙정부의 기본계획 목표가 ‘출장 장려’에서 ‘삶의 질 개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각 부서 추진사업을 추진 영역별(저출산·고령화·인구변화대응)로 재편성하고, 모든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인구정책에 대한 홍보 및 가치관 교육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시흥시는 2020년 5월 기준 총인

구가 53만(내국인 47.9만, 외국인 5.5만)으로 50만 대도시에 진입했으며 현재도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지역 실정에 맞는 장기적인 관점의 인구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시는 앞으로 조례 취지에 맞게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 유재광 의회운영위원장(미래통합당, 율천·서둔·구운동)은 8일 오후 서둔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여연)로부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서둔동 주민자치회는 평소에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민원해결과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백혜련 국회의원과 유재광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유 위원장은 올해 준공된

서호천 농대교 재가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76년에 가설된 농대교는 교각 하부 물이 통하는 공간이 좁아 집중호우 시 하천이 넘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으로 농대교의 재가설은 서둔동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기도 했다.유재광 위원장은 “시의원으로

서 지역 현안을 살피며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일인데, 이렇게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게되어 더욱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시선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찾아보고 민원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 제정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근거 마련

수원시의회, 유재광 의회운영위원장

서둔동 주민자치회로부터 지역발전 공로 감사패

수원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 활용과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의 대응 및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시민들은 노래연습장이나 뷔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출입할 경우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를 활용하고, 호흡기 질환이 아닌 경우 국민안심병원을 확인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시설(12개 업종)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의무 적용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위험시설 12개 업종은 헌팅포

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 운동시설(줌바댄스·스피닝 등), 실내스탠딩공연장, PC방, 직접판매 홍보관·유통물류센터 등 사업장,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음식점 등이다.시민들은 해당 시설을 방문할 때 개인 QR코드를 스캔하고 출입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네이버·카카오

톡·PASS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고, 간단한 본인인증을 하면 일회용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수기 방문 대장을 작성할 수 있다.또 해당 시설 관리자는 ‘전자출

입명부 앱’을 이용해 방문객들의 QR코드를 스캔, 이용 기록을 남겨야 한다.QR코드 스캔 방식은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이름·시설명·출입 시간 등)만 암호화해 수집하고,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28일) 후 자동으로 삭제돼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7월6일부터 관내 모든 공공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수원시청

과 4개 구청은 물론 시 산하 공공기관, 공기업 등 모든 공공시설과 공공기관이 투자한 출자·출연기관이나 협업 기관 등 관련 기관에 전자출입명부를 적용,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 청년 CEO 육성사업‘청년이 뛴다!창업경진대회’

최종우수자 선정

수원시, “QR코드와 안심병원 활용 · 홍보 강화”노래연습장·뷔페 갈 땐 전자출입명부 활용

고양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목표액보다 73%높은 11,563억 원 집행 …‘역대 최대’

코로나 발 경기 침체 대응 위해 강력한 재정 집행 추진

윤화섭 안산시장,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추대전국 15개 대도시 회장도시 역할 수행…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10: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0 2020년 7월 10일 금요일호 남Ⅰ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시범 모델로 꼽혀 전국화, 세계화로 확산되고 있다.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중단

으로 올해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예산 84억 원과 무상 급식비 예산 76억 원 등 총 160억 원을 들여 도내 42만 명의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로 지원했다.학부모들의 반응은 좋다. 온라인 맘카페의

한 학부모는 “1차 꾸러미는 학부모의 선택 여지가 없어 아쉬웠는데 2차 꾸러미에서는 남도장터에서 본인이 희망한 품목을 구입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꾸러미 사업의 주요 성과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었던 2차 꾸러미 사업 시 쌀 구매

가 대폭 늘어 재배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됐다는 반응이다. 또한 전복, 미역, 건어물 등 해산물을 비롯 한우, 한돈 등 축산물 소비도 늘어 축·수산물 업체 역시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또한 자녀들이 선호하는 치즈·돈가스 등의

소비율이 높아 가공식품 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고객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서울시 학생들과 임산부들이 전남 친

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즐겨 찾았다. 전라남도는 서울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86만 명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과 과채류를 식재료로 205억 원 어치를 납품키로 했다.최근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

원 시범사업에 담양군이 공급산지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서울시 7개 자치구, 4천 275명 임산부에게 친환경 꾸러미 공급하며, 이를 통해 친

환경농산물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학부모

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수축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추진한 꾸러미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농수축산물 꾸러미가 소비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정부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박스 프로그램’을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총 3조 6천 200억 원을 투입해 채소와 과일, 우유, 육류 등 6만원 상당의 ‘푸드박스’를 저소득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학교급식 농산물꾸러미’ 세계화서울 학생·임산부 대상 납품…미국도 ‘푸드박스’ 운영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밀 수매 작업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9일 올해 지역에서 생

산된 밀 750톤을 오는 17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함평에서는 175농가 502ha

에서 총 1,004톤의 밀이 생산됐다. 4월까지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

되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거의 반토막(1,882톤→1,004톤) 났다. 군은 이중 지역 123농가에서 생

산된 밀 750톤을 아이쿱 생협을 통해 전량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금강, 조경, 백강

등 3개 품종으로 친환경 인증 여부에 따라 유기농, 무농약, 일반밀로 구분해 차등 매입(일반밀 기준 가마 당 3만9천원 수준)한다.

군은 앞으로도 고품질 밀 생산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등을 위해 지역 밀 농가의 계약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

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수매 현장에 있는 관계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작업도 최대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매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밀 등 식량작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부안군,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아이쿱생협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일기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이 7월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사업소에 안내문과 신고서를 발송하고 주민세 재산분 신고 납부를 독려했다. 주민세 재산분은 환경개선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업소를 둔 사업주에 부과하는 지방세로,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담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소 건축물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이다. 건축물 소유자와는 관계가 없고 사업장을 직접 사용하는 해당 사업주가 오는 7월 31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20%), 과소신고 시 과소신고가산세(10%) 및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0.025%)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다만, 건축물 등 사업소 연면적이 330㎡ 이하 사업장은 제외되며,

종업원의 보건·후생·교양 등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 사택, 구내식당, 휴게실, 탈의실 등은 과세대상 연면적에서 제외한다. 한편 담양군은 신고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초 관내 1,000여명의 사업자에게 신고납부 안내문과 신고서를 일제 발송했으며, 홈페이지·현수막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또 신고·납부 방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인터넷 지방세 위텍스(www.wetax.go.kr <http://www.wetax.go.kr> )를 이용해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서 접수 후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세무회계과(Tel.380-320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장흥군이 오는 7월 20일로 마감되는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컸음에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

휴직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소득·매출이 감소했거나 무급 휴직한 경우 생계 안정을 목적으로 지원된다.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장흥군의 경우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061-530-

2908)에서 신청 할 수 있다.개인 신청은 신분증, 신청서 및

증빙자료가 필요하며, 사업주 및 협회 등 소속 근로자와 회원의 위임을 받은 일괄 신청은 일괄 신청용 신청서와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신청 후 2주내 지

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

터 및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홈페이지(covid19.ei.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함평군, 17일까지 우리밀 750톤 수매

담양군, 주민세 재산분 신고 납부 독려

장흥군,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

고흥 복숭아가 5~10% 상승된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려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서 고흥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고급화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흥군(군수 송귀근)은

8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 고흥 복숭아 10톤을 납품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여파가 농수

산물 소비감소로 이어져 판로확보와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들을 돕기 위해 군이 직접 나섰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군은 롯데마트·슈퍼에 고흥 복숭아를 출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였고 10톤 가량을 공급하기로 합의를 해 농가들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흥군과 롯데 측은 지난해

10월 고흥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0억원의 농수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하였다. 지난 5월에는 고흥마늘 출하시기에 맞춰 코로나19 농가 돕기 고흥마늘 판촉전을 진행해 주대마늘의 평균 단가를

단당 1,000원 이상 높은 가격에 10만단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롯데마트의 이장현 MD는

“고흥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얻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고흥군 관계자는 “마늘에 이

어 복숭아까지 농산물 대형 소비처 확보에 주력한 결과가 나

타났으며, 우리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마케팅을 확대하고 다른 작목 또한 판로확보에 주력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6월 26일 롯데마트 서울

역점(점장 박창열)에서 고흥 복숭아 판촉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된 복숭아는 7월 말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문희기자 [email protected]

고흥 복숭아 10톤 슈퍼 납품, 불티나네!마늘에 이어 복숭아 코로나19 농가돕기 추진

고흥군-롯데마트·슈퍼 농가 동행프로젝트 2탄

전라남도는 조달청과 함께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토지대장, 등기부 등본 등 '공적 장부 일본 이름 지우기' 조사사업에 들어갔다.이번 조사는 친일재산조사위원

회의 일본인 명부에 없어 현재까지 남아있는 넉자 이상의 일본식 이름으로 된 도내 2만4천여건의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전라남도는 75년간 소유권 변

동이 없는 토지를 조사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하나, 창씨개명한 사람의 토지를 지속해서

관리해 국가 공적 장부에서 일본식 표기가 없어질 때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공적 장부 일본 이름 지

우기'는 오는 9월까지 시군에서 정비대상을 직권으로 조사해 정비목록을 1차로 작성하게 된다.이어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와 시·군은 관계기관과 함께 토지대장·등기부 등본 일원화 사업을 시작하고, 2차 심층 조사를 통해 조달청이 단계적으로 국유화 절차에 나선다.전라남도는 오는 8월 5일부터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

한 특별조치법이 시행되므로 일본식 이름으로 등재된 토지의 소유자, 상속인 등은 제적부 확인을 통해 사유재산임을 입증해 소유권이 변경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

장은 "이번 조사가 일제 잔재 청산의 마무리 단계가 되고 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본식 명의로 된 재산의 공적 장부 정비와 국유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공적 장부 일본 이름 퇴출’조사 착수

담양군, 여름철 독거노인 보호대책 수립

폭염 취약 노인 대상 비상연락망 구축

담양군이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특별대책을 마련해 건강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로당 등의 휴관이 계속됨에 따라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한다. 지난 6일부터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 방문 교육을 수시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의 취약한 어르신의 가족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또한 폭염 특보 발효 시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459명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207명에 대해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무더위 시간대(12:00~17:00)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올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크게 우려된다”며 “군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최대한 추진해 폭염에 의한 어르신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구례군,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버섯반 수료식 개최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진행한 2020년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버섯반의 수료식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8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영농기술을 배

우려는 초기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이 귀농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총 2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하여 18 농가가 수료증을 받게 됐다. 특히 신규농업인들의 수요가 많

은 표고버섯 과정을 운영하여 원목표고와 톱밥표고 재배기술 등 버섯을 키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다루었다. 구례군 관계자는“앞으로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관심 작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농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늘일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양봉 사양 기술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일로읍 망월리 일대 280만㎡에 총사업비 5천949억원을 투입해 9천323 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2만4천550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지난 2014년 착공해 7월에 준공하는 1단계 사업은

개발면적 73만㎡에 계획인구 8천152명으로 추진됐다.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에듀포레 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 한국아델리움 등으로 연말까지 총 3천26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무안군은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오룡지구 시설물의

완벽한 인수를 위해 인수전담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사업점검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해 도로, 교량, 배수로, 공원 등 10개 분야에서 60여가지의 문제점을 발견해 조치했다.인수팀은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인수인계를 받아

야 할 200여 공공시설을 면밀히 점검해 오룡지구에

서 생활하게 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인수를 철저히 하고 있다.특히 향후 문제 발생이 예상되는 연계사업은 전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인수하겠다는 방침이다.무안군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썬큰공원(1.8㎞)과 도

시의 동쪽 주변 지역에 경관배수로(2㎞)를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도시 주변에는 피톤치드 숲, 나무 터널, 사계절 꽃길 등을 조성해 오룡지구를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무안군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준공 눈앞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7월 9일 14시 고흥 금산 우두해역에서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어업인 및 유관기관의 적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적조발생 대비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적조방제 모의훈련에는 고흥군과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방제장비로는 정화선 2척, 어업지도선 4척, 해경 방제선 2척, 전복양식협회 소속 어선 24척 등 총 32척의 선박, 머드스톤살포기 1대, 드론 2대 등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7월 9일 14시 고흥해역에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 밀도가 1㎖당 2,000개체 이상으로 ‘적조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먼저 드론과 기술지도선을 활용한 적조예찰 후

황토 및 머드스톤 살포와 어선을 이용한 수류방제를 실시했다. 이어 적조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 감

성돔 치어 5천마리(5cm 이내)방류 및 양식어류 가두리시설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정상동 고흥 부군수는 “실제상황 발생 시 훈련과

같이 체계적으로 대비 한다면 적조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어업인들 스스로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과 적조 발생 시 자율방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문희기자 [email protected]

고흥군, 적조방제 모의훈련 실전방불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

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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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0년 7월 10일 금요일` 호 남Ⅱ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임시 폐쇄제암산 자연휴양림도 19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

보성군은 최근 코로나19가 광주·전남지역에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11일 개장 예정이었던 율포솔밭해수욕장을 폐쇄하고, 개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한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과 피서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면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수욕장 개장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보성군은 방문객의 입장을 막는 차단 펜스를 설치하고, 캠핑이 가능한 야영장은 폐쇄 조치했다. 또한, 야외 샤워장과 음수대는 단수를 실시해 사용을 막았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의 산림휴양 시설도 19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휴양림은 이번 휴관 기간 동안 더늠길 및 편의시설 보수, 노후시설물 및 환경 정비 등을 실

시할 계획이다. 모든 시설물 점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452개소를 휴관 폐쇄하고, 6일부터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한 공공시설 28개소를 추가로 휴관했다.

또한, 접촉률이 높은 감염 고위험 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하고, 청사 방문 민원인에 대해서는 등록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를 마친 후 별도로 마련된 민원 상담 장소에서 응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무 상 방 문 서 비 스 는 인 터 넷

(www.15990903.or.kr)이나 전화(☎1599-0903)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폐가전제품을 버리는데 수수

지난 7일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김형관) 임직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을 위해 선풍기 100대, 이불 100점(총 650만원 상당)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 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매년 지역사

회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이 급여 1%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

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김종식 시장은“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시도 현장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안정화 및 위기극복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이 지역 발전 동력이 될 현안사업의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8일 군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사업담당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건의사업 전략회의를 갖고, 2021년 해남군 국고건의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출신 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사업의 추진방향과 전략적 국고확보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해남형 R&D사업을 비롯해 국가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국공립기관 유치, 국책사업 발굴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구상, 발굴하고 정부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고사업의 추진전략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

은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중앙부처 및 도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방안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내년 국고건의사업으로 기후변화대응 국립농업연구단지 조성, 우리밀 자급화 클러스터 조성, 해남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남도 광역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해남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해남 군곡리 패총 종합정비사업 등 27건, 339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략회의를 계기로 국고지원사업을 지자체에서 먼저 발굴해 정부사업에 반영해 나가는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발굴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정부예산안 편성심의부터 국회의결 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진도군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선발

결과는 오는 17일(금) 진도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선발자에 한해 문자로 통보한다.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군청 내

부서에 배치되어 관광지 안내, 환경정비, 진도대교 발열 체크장 근무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 보

조를 맡게 된다.근무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30일 동안이며, 주말은 휴무한다.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코로

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행정체험을 통해 진도군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해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허권준기자 hkj1004hanmail.net

해남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서비스

현대삼호중공업, 목포시에

저소득층 위한 여름용품 전달

해남군, 2021 국비확보 전략회의 개최

선제적 사업발굴로 성과 높인다

진도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관광지 안내와 환경정비 등 행정체험 제공

여수시(시장 권오봉) 무선지구의 중추적인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성산공원이 시민 각계각층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시에 따르면 68억 원을 들여 내

년 6월까지 성산공원을 주민 생활문화 거점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 목교

와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매년 각광받고 있는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해 장미동산을 확대 조성한다.최근 인기 만점인 어린이 물놀

이 시설 설치와 어린이 놀이 기능을 보강하고, 농구장·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공연장 등 노후 시설물을 재정비한다.여수시는 성산공원이 공원 이용

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각종 시설물 노후화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리모델링을 결정했다.3회에 걸쳐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지난달 29일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성산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비롯한 생활문화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이 건립·운영하는 공립박물관들이 2019년도 정부 종합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위한 현장평가 결과, 시문학파기념관과 고려청자박물관을 공립박물관 우수인증기관으로 지난달 30일 선정·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가 건립·운영하는 등록 후 3

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사업관리, 경영전략, 고객관리 등 4개 분야를 지표화해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강진군 산하 공립박물관 2개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시문학파기념관은 우리나라 최초 유파문학관으로 지난 2012년 3월 개관했으며, 2013년 제1종 전문박물관 등재에 이어 2017년 대한민국 최우

수 문학관의 영예에 오르는 등 전국 문학관 운영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시가 꽃피는 마을, 강진·· 프로젝트가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 연속 생생문화재 공모사업(8억8천만 원)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지난 9년간 14건에 총34억2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궜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986년 고려청자사업소로 출발해 1997년 고려청자 유물과 재현작품을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박물관의 기능을 시작했다. 그 후 2006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청자박물관은 기존의 박제된 문화재 복원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 정보통신기술(ICT)이나 VR, AR 등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매진했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여수 성산공원,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내년 6월 친수 목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강진군, 공립박물관 정부평가 ‘탁월’

시문학파기념관·고려청자박물관 선정

여수시, 포스트 코로나 토론회 ‘SNS패널 모집’

댓글과 영상으로 실시간 의견 제시

목포시 자유시장 상인회

코로나19 극복 ‘덕분에 챌린지’ 동참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24일 웅천 장도에서 열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민공감 토론회에 참여할 SNS패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6일까지 페이스북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접수(☎ 061-659-3083)를 받는다.패널 참여자는 ‘페이스북 여수

이야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

목포 자유시장 상인회(회장 주상옥)는 지난 8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자유시장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20백만원)를 지원받아 ··자유시장 동행축제(세일)··를 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8일간 개최했다. 행사 성료 후 상인들의 마음을 담아 자유시장 특산품(총 100만원 상당)을 목포시 보건소와 목포 소방서에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유시장 상인회에서는 그간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경기침체로 어려웠는데, 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덕분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을 부탁했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전라남도가 추진한 마늘 수급대책의 영향으로 최근 햇마늘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시세가 형성되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었다.지난 1일 전국 마늘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창녕 산지공판장 경매에서 대서종 상품 1㎏ 평균 경락가가 3천 25원을 기록하는 등 현재 마늘 가격은 3천원 내외를 형성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1천 500원대는 물론 당초 예

상한 2천 500원 선을 뛰어넘은 것으로 전라남도는 당분간 이 가격대에 박스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라남도는 마늘 생육상황과 소비 추세

등을 감안, 수확기 가격이 불안할 수 있다

는 우려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4차례에 걸쳐 정부에 선제적인 수급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마늘 가격안정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이 같은 발 빠른 대응으로 전라남도는 예

년에 없었던 정부의 마늘 수급안정대책 조기 추진을 비롯 추가 시장격리, 수매 확대, 벌마늘 지원 등 정부의 대책을 이끌어냈으며, 마늘 가격의 회복에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

일하게 지난해부터 자체 확보한 농산물 수급안정사업비 등 총 102억 원을 적기 집행해 세 차례에 걸쳐 338ha, 5천여 톤을 신속히 시장격리 했다.

또한 정부와 농협, 주산지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로 당초 계획보다 수매물량을 확대하는 등 마늘 가격안정에 주력했다.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노지

채소 등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선제적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햇마늘 시세가 안정된 것처럼 앞으로 겨울배추 등에 대한 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6월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2차 생장피해를 입은 마늘이 농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도록 수차례 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1천 970농가에 피해복구비 1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마늘 수급안정대책’가격 회복 주효시장 격리·수매 확대·벌마늘 지원 등 발 빠른 대응 돋보여

료가 들지 않으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집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방문수거가 가능하다.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제품은 단일 수거가 가능하고, 소형가전제품인 전기밥솥, 다리미, 청소기, 프린터 등은 5개 이상을 모아야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다만, 폐가전제품의 원형이 심하게 훼손된 제품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훼손 제품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처리해야하며, 소형가전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소형폐가전제품 수거함으로 배출할 수도 있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회를 시청하며 댓글로 의견과 질문을 남길 수 있다.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영상 패널 신청을 하면 휴대폰 카메라로 현장에 있는 토론자와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시는 패널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영상 패널에 대한 사전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

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민의 지혜가 모아지는 알찬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이달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간 웅천 장도 아트카페에서 열리며, 권오봉 여수시장이 주재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여수시 과제와 전략은·’이고, 패널 참여자는 의료·경제·문화관광·복지·교육 등 11개 분야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

사 참여 인원과 방청객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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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17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Ⅰ, 청년저축계좌,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자립 지원 등 탈수급을 전제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 수급가구가 3년간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

려금(4인가구 기준 최대 646,000원/월)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청년저축계좌’는 근로활동을 하는 만15세~39세의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매칭지원하여 3년 후에는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계좌이다.또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본인

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15세~39세 생계급여 수급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통장 가입자에게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소득 대비 45%의 근로소득장려금(최대 523,000/월)을 매칭 지원해 탈수급 시 적립된 공제금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영 남Ⅰ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부 청년회(회장 홍창환)는 8일 총 100만 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교동(동장 이미화)에 기탁했다.이날 청년회는 유아 이불 3채,

카시트 1대, 젖병소독기 1대를 기탁했으며, 기탁받은 유아용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의 유아가 있는 가정 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홍창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

해 일거리가 줄어 저소득 계층은 더 힘들어졌다고 들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아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이미화 교동장은 청년회

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방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

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부 청년회

저소득 유아가정에 ‘사랑의 유아용품’ 기탁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6월 30일부터 한 번의 신청으로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맘편한 임신지원 원스톱서비스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공

모한 시범사업으로 임산부의 서비스 이용 편의제공뿐 아니라 정보 불충분으로 인한 불이익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함안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12월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운영하게 됐다.‘맘편한 임신지원 원스톱서비

스’에는 먼저 전국공통 서비스 5종인 ▲엽산제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맘편

한 KTX(철도청멤버십 가입 후 이용가능) ▲위기임신 전문상담(홈페이지 이용)과 함안군 자체서비스 11종 등이 있다. 군 자체사업으로는 ▲임산부 영양제 지원 ▲산전검사 및 임신초기검사(가임기여성 및 신혼부부) ▲임신부 풍진검사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 ▲출산 축하용품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신생아 본인부담금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손주(아이)돌봄 교육 ▲출산·육아 동아리방 운영 ▲임산부의 날 행사(태교여행) 등을 1회 신청으로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윤금석기자 [email protected]

함안군보건소

‘맘편한 임신지원

원스톱서비스 사업’

구인모 거창군수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

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의

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처음 시작했다.비누 거품이 더해진 기도하

는 두 손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 코로나19극복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동참

청송군, 희망·청년저축계좌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대상자 모집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부 육상 인재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

북도육상연맹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약 2,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달 29일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에 이어 연속 개최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전국에서 참여하는 행사

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

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 운영 및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뒀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예천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관리, 경기진행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서 ‘육상종목의 메카’로 군 이미지를 굳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2020년 개최예정인

‘2020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해 한국 육상은 물론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균후기자 [email protected]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9일부터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 사각지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치매안심꾸러미는 단계별 학습

꾸러미, 체험꾸러미, 감염예방꾸러미, 배달꾸러미 등 총 4가지로 구성되며, 세부내용으로는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화분 제공,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물품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등이 있다.꾸러미 제공 후 1:1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전화 상담을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영양군보건소장은“치매안심 홈

스쿨링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대상자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백기자 [email protected]

예천군,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역 두 번째 전국규모 육상대회,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

영양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

사회적 거리 YES ! 사회적 고립 NO !

강덕 포항시장은지난8일, 전주에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하여 32년 만에 개정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 및 관련 5개 법률에 대한 토의와 함께 지난해 9월에 착수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용역의 최종 보고와 관련한 협의에 이어 차기 협의회 임원진 선출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이날 회의는 지방일괄이양법 제

정에 따라 개정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선을 포함한 14건의 정책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또한, 차기인 18대 임원진 선출

과 관련해서는 회장에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부회장으로 추대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을 강조하고,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자치권을 통하여 주민생활의 불편과 중복행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차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서울특

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명 이상 15개 기초 지자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적인 대도시 행정 업무 추진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현재 포항시를 비롯해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전주시, 창원시 등이 가입해 있으며,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거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상호간 현안 사항에 의견 교환을 위하여 정기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행 이후 최대 규

모의 제도개선을 통하여 지방자치의 획기적인 도약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전국대도시시장협 제7차 정기회의이강덕 포항시장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로 인정해야”

경산시 공고 제2020-1004호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계획(안) 공고

해당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계획(안)에 대하여 「농지법 제31조의2」같은법

「시행령 제28조의 2」규정에 의거 아래와 같이 공고하오니 의견이 있으시면 열람 기간내에 서면으로 제출하

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7월 10일

경 산 시 장

1.공 고 명 : 경산시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계획(안) 열람

2.열람기간 : 2020. 7. 10. ~ 2020. 7. 23.(14일간)

3.열람장소 :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정유통과, 진량읍사무소

4.변경내역

- 농업진흥지역(보호구역) ⇒ 농업진흥지역 밖

5.변경사유

- 해당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른 농업진흥지역 해제

6. 편입토지 조서

7. 도면 및 토지조서 : 열람장소에 비치

8. 의견제출 :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정유통과로 열람기간 내 서면 제출

9. 기타사항

- 토지 소유자에게는 개별통지하고, 미수령 및 반송자에 대하여는 이 공고로 갈음하며 편입 토지조서

등의 내용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열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상세한 사항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정유통과(☎ 053-810-670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농업진흥지역 변경 및 해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으로 확인될 경우 최종 변경 및 해제 고시

대상에서 제외됨

토지의 위치지번 지목

지적

(㎡)

해제면적

(㎡)시군 읍면동 리

경산시 진량읍 양기리1-7번지 외 15

필지답, 창고용지 12,968 10,927

Page 13: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3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영 남Ⅱ

봉화군보건소(소장 박남주)는 7월 6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4주 간 경증치매환자 12명(봉화 6, 춘양3, 재산 3)을 대상으로 ‘가가호호방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는 코로

나 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주간환자 보호쉼터 이용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경증치매환자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주간보호쉼터 경증치매환자 12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인지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지강화 서비스는 치매예방체조, 만들기를 통한 인지자극, 도형찾기를 통한 인지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간호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주 2~3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한다.박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

가는 치매환자쉼터로 다양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야 코로나19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의성군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청년창작촌에 입주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은 최

초의 조선통신사인 율정 박서생을 현대사회의 시각에서 재조명하여 박서생의 실용주의와 개척정신을 청년정신으로 계승하여 청년일자리와 청년문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청년창작촌의 위치는 의성군 단

밀면 생송리 1482번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내에 있으며, 모집규모는 총 4팀으로 접수기한은 7월 15일까지이다.모집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

품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분

야 및 청년문화예술 창작 활동 분야, 전시·체험공간 등 기타 지역활성화를 위한 모든 창작 분야이고, 국내에 거주하는 만19~45세의 청년으로서 창작공간 지원이 필요한 재능 있는 개인 및 단체·법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1년이며 재심사 후 연장이 가능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 응모를 가능하게 했으며, 의성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길 희망하는 청년창작가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밀양 독립운동가인 최수봉 의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가 8일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최수봉 의사 기적비 앞에서 성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상남면지회(지회장 김병기)와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회장 성광모) 공동주관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수봉 의사 유족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 70여 명으로 참석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추모시 낭독, 추념사,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1894년 3월 3일 밀양군 상남면

마산리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는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체포돼 다음 해 7월 8일 순국했다. 이런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정부에서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이날 추념사에서 박일호 밀양시

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살신성인 한 최수봉 의사의 애국정신이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드는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수봉 의사를 비롯한 밀양 독립운동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디지털 트윈기반 스마트 항만-선박 간 연계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제4차 산업

혁명 등 기술의 발전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 자동화 항만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연이 공동으로 해외 선진사례 조사·분석을 통해 도입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해운·조선·항만 ONE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디지털 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최적화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구현하여 장비 생산성과 시설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여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유럽 로테르담항을 중심으로 기술도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공동 기획연구는 6개월간 진

행되며, ▲ 스마트 선박 운항 및 관리, ▲ 스마트 항만운영 및 하역장비 관리, ▲ 컨테이너 상태 모니터링 3개 분야에 대해 디지털 트윈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활용방안 등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개발방향과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국가 R&D 사업화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광평중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1, 2022학년도 『예술(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구미교육지원청(신

동식교육장)에서는 구미지역 학교예술교육협의체를 조직하여 예술(음악)중점학교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예술중점학교』는 일반 중학

교 학생 중,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중점과정의 심화되고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이를 통하여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과 진로 역량을 키워주는 데 목적이다.구미시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국악,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서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구미 지역의 예술문화 활동은 매우 다양하고 수준 높게 운영되고 있어서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편이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조정문)와 ㈜빅케어(대표이사 : 남경필)는 7월 8일(수) 12:30, 본 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구미지역 스마트 근로자케어 시스템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

업을 통해 구미산단 근로자들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빅케어는 전국 최초로 구미지역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케어 플랜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

용할 수 있는 기회와 건강검진기관을 선별하여 One-Stop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상공회의소와 빅케어는 상

호 협업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조정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근로자케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소방서(서장 손현호)는 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 신고식을 가졌다.이번 신고식은 소방공무원 4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입 6명과 서내 인사 21명의 인사발령 신고, 소방서장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직책을 부여받은 직원들은 부서 특성에 맞춰 소방

행정, 구조, 구급, 화재대응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특히, 이날 신고식이 끝난 후 전

소방공무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해 훈훈함을 안겼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봉화군보건소, 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

경증치매환자 돌봄‘가가호호 방문’

전국의 재능 있는 청년창작가 모집

의성군, 청년창작촌 입주자 모집

밀양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 거행

BPA, 디지털 트윈기반 스마트

항만-선박 플랫폼 개발 나선다

광평중학교

경북교육청 예술(음악)중점학교 지정

“구미상공회의소

㈜빅케어 MOU(업무협약) 체결”

밀양소방서, 하반기 정기인사 신고식

하동군의회(의장 박성곤)는 지난 7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정례 의원간담회에서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추진과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와 관련해 집행부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군의회는 먼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사업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 의견 청취 및 여론수렴 등을 통한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지역 내 사업추진에 대한 찬반의견이 나눠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다고 했다.또한 지리산 생태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는 일부 단체의 주장에도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자연환경의 보존과 지역 개발이라는 딜레마적 상황에서 어떤 결정이 하동군의 백년대계를 준비할 것인

지에 대한 검토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집행부는 사업 계획

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닌만큼 주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군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추진 시 현재 사용 중인 임도이용 등을 통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이어 군의회는 향후 사업시행

시 민자 1500억원·공공 150억원 등 16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사업시행 도중 산림훼손만 일으키고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의 개최 여부 역시 뜨거운 안건이었다. 의원 모두는 현재 하동군이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향후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았을 시의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며 축제 취소 또는 연기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만약의 경우 외부 관광객

방문에 따른 확진자 발생시 하동군에 대한 청정이미지 소멸, 지역경제 위축 및 하동군의 방역시스템 위기 상황을 우려하며 한 번 더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해 재고할 것을 당부했다.집행부는 군의회의 지적 및 요

구에 대해 축제 행사 프로그램 축소, 행사장 입구 통제 및 인기 프로그램 참여 인원 제한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제 개최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협력하여 협동조합을 결성, 운영하고 있는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ttps://smartstore.naver.com/hcfarmers)가 기존‘합천파머스’에서‘농부애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런칭하고 7일부터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합천군과 합천 팜앤파머스 협동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스토어의 브랜드가 없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과제공모에 응모한 결과‘행복한 농부가 만드는 농산물, 스토어팜 육성사업’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농부애상’브랜드를 런칭했으며, 협력 상품 기획 및 홍보 물품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부애상’은‘농부의 사랑을 담

은 밥상’이라는 의미로, 합천의 뜻있는 농부들이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2018년도에 결성된 협동조합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에 입점해 합천군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적

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에서 구매 및 선착순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의성군과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박세출)이 위·수탁 협약을 맺어 추진중인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 내유수율이 86.3%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324억원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며, 목표 유수율 85% 달성이 목적이다.2017년도 사업 초기 유수율은

41.6%였으나 현대화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이 올해 5월 기준 86.3%까지 올랐다. 유수

율이란 정수장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하여 요금이 부과된 수돗물 양의 비율을 말하는데, 이것이 높다는 것은 중간에 새는 수돗물이 적어 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기간이 1년 7개월이나 남았는데도 조기에 성과를 올린 쾌거라 할 수 있으며, 85% 이상의 높은 유수율은 경북 13개 군 중 의성군이 유일하다.이번에 달성한 86.3%의 유수

율로 사업 초기와 비교하여 연간 311만톤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했

으며, 연간 28억원의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수 의성군수는 “2021년까지 의성군 지방상수도 전체 유수율 85%를 달성해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상수도 분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으며, 박세출 단장은 “K-water의 우수 기술을 지속 지원하여 남은 사업기간 최선을 다해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군의회, 현안 놓고 집행부와 열띤 토론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이견

합천군에서‘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효과 톡톡

특교세 공모사업으로 합천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농부애상’브랜드 런칭

의성군과 K-water, 누수량 311만톤/년 저감으로 생산원가 28억원 절감

의성군, 경북도내 최초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구간 유수율 86.3% 달성

지난 7일에 경산시 배향선 의원이대구의정참여센터 와 오마이뉴스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조례, 질의 및 5분 발언을 통해 실제 지역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나 실현 및 적용 여부 등의 정책 공모전에서 시민의 건강과 보건의 정보 및 의사소통의 채널인 ‘보건소 홈페이지의 전면 재구축과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배치·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

다.코로나 19로 인하여 공식 시상식 대신 대구의정

참여센터 백경록 운영위원장이 7월 8일 오후 2시에 경산시 의회를 방문하여 상패와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의 후계목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지역의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실제 의정활동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영향을 얼마나 끼쳤는지, 행정의 주체와의 논의, 대안 제시를 통해서 해당부서가 예산

을 편성하고, 잘못된 점을 찾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노력들에 주안점을 두었다.심사는 20세의 NGO 활동가에서부터 변호사, 행

정전문가, 인권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다.배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좋은 정책 페스티벌

(2017. 12. 28)」 ‘교육문화 분야’에서 영예의 최우수상(당대표 1급 포상)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에는 「사)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으로부터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6월에는 「사)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고,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0 거버넌스 정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에서

경산시의원 배향선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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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 코로나19 극복위해 헌신적인 노력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자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생활 거리 두기를 비롯한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월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의정부경찰서·의정부소방서 및 유관부서가 하나가 되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했다. 복지관, 공연장, 경로당, 수영장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100여개 행사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취소 및 연기하여 집합행사를 자제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경전철 및 전철 역사, 경로당, 지하상가, 제일시장 등 공공장소와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살균제를 배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최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의정부시는 3월 23일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총 1천772억원이 45만 의정부시민에게 지급되어 5~6월 소비가 급증했으며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 카드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6월말 기준 가입자 9만7천265명 발행액 127억원으로 소비 진작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200여명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이 50억원의 긴급자금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피해 점포에 대해 재개장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초석 다져

의정부시는 직동·추동 근린공원을 민자유치로 준공했다. 지난 60년 동안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방치되어 있던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은 이제 대한민국 최초 민자 공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의정부시는 토지매입비 2천200억원, 공원시설비 330억원 등 2천530억원을 절감하고 약 30억원의 취득세를 확보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21년까지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하면 K-POP 공연장, 캐릭터 테

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 할인점 등이 입주하고 1조7천억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예상됨으로써 800만 명의 관광객과 4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의정부 문화관광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을지대학교와 부속병원 건립사업이 완성 단계에 와 있다. 경기북부 최대 멀티형 최첨단 종합병원 및 대학을 건립해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함으로써 산학연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보건의료 분야의 질적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행정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은 법원 및 검찰청의 캠프 카일 부지로의 이전 계획이 취소되고 고산동 법무타운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개발 계획을 변경했으며 2구역은 공사를 완료하고 1구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행정타운이 완성되면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교통·문화·행정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도심 숲속 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직동근린공원에 조성될 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힐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을 전인적으로 치유하고 보듬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사통팔달 도시 교통망 확충 전력투구

의정부시는 2018년 3번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추가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무산되어 탑석역만 신설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철 8호선 연장, 경전철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타당성 검토에 경전철 연장 방안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경전철 순환노선이나 지선을 만들어 역사를 신설하는 등 민락지역 주민, 경민대,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의 교통이용자들을 위한 경전철 활성화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18년 12월, GTX-C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의정부에서 서울시 삼성역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의정부시는 KTX 연장사업을 위해 정부에 적극 요구했다. 의정부에 대한민국 통일과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 이며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TSR, 중국을 횡단

하는 TCR과 연결할 수 있는 철도가 바로 경원선이며, 북한과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을 잇는 아주 중요한 요충지인 의정부에 꼭 필요한 GTX와 KTX가 들어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복합문화융합단지, 법무타운 및 생활형 SOC 사업, 고산지구, 을지대학 캠퍼스, 병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통팔달의 광역 및 간선도로망 확충은 다양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삶의 질 제고 위한 SOC 시설 확충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을 설립했다. 평생학습원은 평생교육 정책 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 민주의식 함양과 소외 없는 보편적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미술 분야의 특성화 도서관을 민락동에 개관했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019년 11월 개관해 코로나 19 여파에도 개관 6개월동안 10만명이 방문하는 등 의정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권역별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여가 및 체육활동에 대한 시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깝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미 건립된 송산권역 민락국민체육센터, 흥선권역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신곡권역, 호원권역 복합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시민의 스포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져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잔여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해 체육활동을 통한 도심 속 시민 건강증진, 휴식공간 제공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레포츠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미군 공여지 반환에 따른 부지 활용의 일환으로 다목적 체육공원을 조성해 양질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아늑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도시의 균형적 발전과 녹지 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 국제포럼 개최 평화통일 중심도시 위상 제고

의정부시는 2018년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의정부 포럼을 개최했다. 평화통일특별도가 설치되면 경기

북부지역이 각종 정부규제 정책에 따른 낙후성을 탈피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규제완화가 이루어져 경기남부지역과의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9년 11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평화통일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가진 세계 각국 석학들을 초청해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에서 한국을 비롯해 독일과 베트남,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은 통일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며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각국의 관점과 역할을 논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약사업과 그동안 완성되지 못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시의 미래는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부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금까지 구축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교육, 교통 등 각종 인프라와 복지, 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지방종합

♠평화통일 특별도 설치 균형개발 기대

♠미군공여지, 군부대 부지 개발 방향따라 의정부시 미래 가늠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善 淨巖寺 水瑪瑙塔)의 국보(제332호) 승격을 축하하기 위해 10일 정암사 경내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기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철규 국회의원, 전흥표 정선군의장, 월장사 주지 정념스님,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조계종 관계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은 붓그림 퍼포먼

스 및 국악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개회선언, 주민축하 동영상 관람, 경과보고, 국보지정서 전달, 감사패 전달, 환영사, 축사,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기념촬영, 수마노탑 탑돌이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정선 정암사 수마노탑(·善 淨巖

寺 水瑪瑙塔)은 지난 6월 25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국보 제332호로 승격·지정했으며, 현재까

지 우리나라는 총 4건의 국보 모전석탑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승격으로 1977년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이후 43년만에 국보 모전석탑이 탄생하였다.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

격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반세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군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으로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문화재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1,0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재탄생한 정선군이 되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박물관 3곳이 정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도역사관 소속 왕궁리유적전시관·마한박물관과 보석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평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그룹의 서면평가를 비롯해 두 차례의 현장 평가, 인증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실시됐으며 전국 227개 평가 대상기관 가운데 157곳이 인증기관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선정된 박물관 3곳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 사업 평가에서 전시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실시 성과, 자료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발굴성과를 소개하고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전문박물관으로, 특별전을 비롯해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방학 캠프’,‘전통의상 입고 어좌 체험하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있다. 백제시대 이전 마한시기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마한박물관에서는‘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공예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전시를 통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문화를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의 대표산업인 보석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박물관은 주말마다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공룡을 만날 수 있는 화석박물관도 함께 위치해 있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과 충분한 볼거리를 앞세운 익산시는 이번 공립박물관 ‘인증 기관’ 선정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껏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정선군, 10일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제332호) 승격 기념식 개최

세계유산도시 익산 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 선정

삼양식품(주)(대표이사 진종기)이 8일 밀양시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및 식품 1,000박스(시중가격 3,200만 원 상당)를 밀양시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품은 밀양 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삼양식품㈜ 진종기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

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기업의 가치는 결국 사회공헌이라는 故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고 말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준 삼양식품㈜에 감사를 표하며,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양식품(주)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에 올해 11월 신공장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삼양식품(주), 소외계층을 위해

밀양시에 라면·식품 1,000박스 기탁

순창군이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군민 자긍심 함양을 위해 12월까지 6개월 동안 순창읍 백산리 대모암 자타불이각 전시실에서 ‘성황대신사적현판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고려시대 이후 약 700년 간 순창 단오제와 성황신앙의 역사가 목판에 기록된 ‘성황대신사적현판(국가민속문화재 제238호)’과 단오제가 거행된 공간이었던 홀어머니산성(대모산성,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0호)의 발굴조사 관련 사진자료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성황대신사적현판은 가로 180㎝, 세로 54㎝의 송판(松板) 2장으로 1743년에 만들어졌으며, 한문과 이두문으로 73행 1,600여 자가 기록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단오제 연혁이 새겨진 유물이다. 고려 충렬왕 때 첨의중찬(僉議中贊, 현재의 국무총리)을 지내고, 청백리로 추앙받았던 설공검(薛公

儉, 1224∼1302)이 세상을 떠난 후 그를 성황대신으로 신격화하여 모시고, 매년 단오절을 전후하여 순창의 호장, 향리, 백성들이 대모산성에 올라 단오제(일종의 기우제)를 올렸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현판은 1940년대 일제의 탄압으로 성황사(城隍祠)가 멸실되면서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가 1992년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에 의하여 금과면 순창 설씨 제각에서 발견되는 등 수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순창 단오제’의 옛 모습

성황대신사적현판 기획 전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통해 차별화된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 의정부

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현실화시키고 있

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개인의 경제활동과 국가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을 마비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천3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악전고투하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안 병 용 의정부시장>

‘시민 모두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 현실화 복합문화 융합단지 완료시 1조7천억 투자유치 효과

800만명 관광객 유치… 4만명 일자리 창출

◈의정부시 안병용시장 민선7기 2년의 성과와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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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사 회

광명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법정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및 장애인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160곳이며 7월과 8월 두달 간 실시할 계획이다. 측정항목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부유세균 등 이며 시는 특히 이번 무료 측정 항목에 시민의 관심이 많은 라돈을 추가했다. 시는 코로나19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철저한

관리 하에 각 시설을 방문한다. 측정 후에는 시설관리자에게 측정결과에 대하여 안내하고 결과에 따른 실내공기질 개선사항 및 관리방안 요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해당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 대한 만족도조사 및 맞춤컨설팅을 통해 개선사항 및 관리방안을 제공하여 사각지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주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하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일이 없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감시·단속 대상과 구간은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50개소와 15.7㎞ 탄천 전 구간을 포함한 8곳 하천이다.특별 감시·단속반이 지난해 행

정처분을 받아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분류된 12개소와 하루 폐수배출량이 700t 미만인 3·4·5종 사업장 38개소를 현장 점검한다.각 사업장의 폐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는지 등을 점검해 환경 오염물질을 불법 배

출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폐수

배출시설 변경 신고(허가), 운영일지 작성 여부도 살펴본다.영세사업장은 폐수 약품 처리

방법과 노후 시설 개선책 등을 컨설팅해 폐수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유도한다.이와 함께 탄천, 분당천, 운중천

등 주요 하천을 매일 순찰한다.10개 지점의 하천수를 채수해 수

질 오염도를 분석하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우수 관거를 점검해 오·폐수 유입 시 배출사업장을 추적·단속한다.환경오염 신고(☎128번) 창구를

운영해 시민 제보도 받는다.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농촌 고령화 등으로 치매 유병률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치매관리 전문가 교육을 받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치매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동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 횡천보건지소·위태보건진료소·묵계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주 1회 운영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보건지소·진료소 직원들이 전문강사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지소·진료소 직원들은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9년도부터 노인교구를 활용한 치매관리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데 이어 지난 5월에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추가교육을 받았다. 치매관리 전문가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을 낮추고 다변화하는 주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보건지소·진료소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노인교

구를 활용한 치매예방 활동과 통합적 인지건강 및 인지기능 증진을 위해 실습위주로 이뤄지고 있는데 직원들의 참여로 지역 치매관련 전문강사 부족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사업추진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기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보건기관 접근성이 좋아 주민 참여율도 매우 높다. 특히 보건지소·진료소 직원들의 치매예방 활동 동참으로 보건기관은 치매검진부터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각 지역의 치매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경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관리 능력을 배양한 보건기관 직원들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군민에게 치매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권역별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0년 경기도 알코올 중독관리 사업 공모에서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알코올 중독 위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과도한 음주로 인

한 질병과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알코올 중독문제자에 대한 조기발견과 사회복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양주시정

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중독질환 관리, ▲맞춤형 알코올 중독관리 서비스,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 ▲알코올 중독폐해 예방 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독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알코올 중독 전

담부서를 신설해 중증 알코올 중

독자 조기발견을 통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방문, 외래치료유지관리, 복약관리지도 등 집중사례관리 등록서비스와 상담·치료·재활 지원 서비스를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운

영을 위해 알코올 중독관리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을 배치했다”며 “알코올 중독관리사업을 강화해 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유도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 관련 서비스는 양

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840-7320)로 문의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 경기도형‘알코올 중독관리’

시범사업 본격 추진

광명시, 어린이집, 장애인·노인 시설

160곳 실내공기질 관리 나선다

성남시 집중호우 틈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하동군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치매지킴이 역할 톡톡

SK 용인반도체산단 안성시 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6일 1인 시위를 본격적으

로 시작하면서 이번 기자회견의 의미는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정부가 추진하는 국가핵심사업

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전략적으로 추진되면서 안성시는 무조건 순종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어 안성시민들의 불만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상황이다.기자회견에 참가한 한 주민은

“평택에 땅 뺏기고, 용인에서 오염수 받고, 정부에는 배신당했다”며 “이제는 안성시민의 생존권을 위해서 시민들이 똘똘 뭉쳐 안성천을 끝까지 사수하겠다”고 말했다.반대대책위원회 김영훈 위원장

은 “용인시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오염수 방류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지금까지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하라”며 비판했다.현재 SK 용인반도체산단 사업

은 안성시와 용인시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며 갈 때까지 가보자는 양보 없는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안성시 용인반도체산단 반대위

반도체 오염수…안성반입 “절대불가”안성시와 용인시, 반도체 오염수로 인한 관계 악화일로

반대위, 안성천을 끝까지 목숨 걸고 사수하겠다

전국 유일의 도자기 전통시장인 이천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6.26.~7.12.) 기간에 맞춰 다가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공마켓” 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명인 2공은 이천시의 도

자기 장인이라는 뜻의 利(이로울 리), 工(장인 공)에서 따온 이름으로, 행사는 이달과 9월 (9.11.~9.13.) 총 2회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사기막골도예촌시

장번영회가 2019년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어 왔었다.주요 내용은 40명의 셀러가 참

석하는 플리마켓, 어반 가드닝(도자기 화분), 보자기 매듭, 물레 시연, 캐리커쳐, 라꾸 소성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값 도자기 경매, 삐에로, 팝콘 증정, 룰렛,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포크, 마

술, 줌바댄스, 현악 2중주 등 공연이 있다. 또한 이날 반값 도자기 경매로 모은 자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외계층에게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김학승 상인회장은 “2공마켓 행

사를 통해 최근 어려워진 도자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사기막골 도예촌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상인회는 열화상 카메라

와 방역 터널을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일회용 마스크 배부,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밀양경찰서(서장 박준경)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삼문동에 위치한 밀양 파크 골프장에서 골프장 이용객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차보다 사람이 먼

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캐치프레이즈 홍보와 부채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김지열 경비교통과장은 “올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138명 중에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40명으로 29%에 달하고 최근 파크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꾸준히 조성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이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제1회 2공마켓’행사 개최

용인시는 산업평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에 시상하는 ‘제31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후보자를 8월5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시는 산업평화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경영혁신 △기술개발 △근로협력 △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 각 1명씩을 선발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추천을 하려면 대상자 · 단체가

관내에서 3~5년 근무하거나 기업체를 운영해야 하며 새로운 기술

개발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등 노사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야 한다.접수는 각 기관이나 단체, 기

업체장 등이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공로를 인정할 증빙서류 등을 용인시 기업지원과로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상훈법 제8조에 따른 결격사유

가 있거나 과거 산업평화대상 수

상 이력이 있는 자는 후보에서 제외된다.수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시가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 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고 해외 · 국내 전시외 지원 사업에 신청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시는 오는 9월 초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말 열리는 ‘제25회 용인 시민의 날’기념식에서 할 시상할 방침이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제31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후보 추천 접수용인시, 8월5일까지 개인·기업·단체 대상…경영혁신 등 4개부문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밀양署,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초등학교 정문 앞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주

민신고제는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안전신문고 앱에서 신고하게 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7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8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용시간은 평일 오

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위반 시 과태료는 일반 과태료의 두배로 승용차 기준 8만원, 승합차 기준 9만원이다. 한편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시

행되고 있으며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옆에 주정차한 차량을 ‘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제도는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손소독제 제조업체 94곳을 수사한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 약사법을 위반한 43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허가도 안 받고 손소독제를 불법 제조·판매

해 온 업체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이중 의약외품 제조업 신고 없이 손소독제

를 제조하거나,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로 손소독제를 제조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업체는 9곳이며,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약사법을 모두 위반한 업체는 6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손소독제의 주원료인 에탄올은 인화성이

매우 높아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물질로 400리터 이상을 저장·취급할 경우 사전 관할 소방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의약외품인 손소독제는 제조업 신고 후 품목별 허가(KP인증) 또는 품목별 신고기준(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에 맞는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위반내용은 ▲위험물 취급허가 없이 손소

독제 제조(20곳) 및 저장(20곳) ▲의약외품 제조업 미신고(1곳) ▲허가 및 신고기준과 다른 원료 사용(7곳) ▲기타 제조관리 의무 위반(1곳) 등이다.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성남시 소재 A

업체는 위험물인 에탄올을 법적 최소 허가수량 400리터의 90배를 초과하는 3만6,000리터를 이용해 1일 최대 1만8,000kg의 손소독

제를 생산하다가 적발됐다. 안산시 B업체는 당초 에탄올 4,000리터를 저장한다고 허가를 받았으나, 실제로는 허가 받은 수량보다 1만2,000리터를 초과해 저장했고, 양주시 C업체는 허가를 전혀 받지 않고 2만6,000리터를 불법으로 저장하다가 덜미를 잡혔다.한편 인치권 단장은 “손소독제는 사용 즉

시 화기를 취급하거나 화기 가까이 비치할 경우 화상·화재 위험성이 있어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코로나19로 발생한 손소독제 품귀상황에 편승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외시 한 채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한 불법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위험물 취급허가도 안 받고 손소독제 제조사

경기도 특사경 43개 불법업체 적발

Page 16: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당정, … · 2 days ago · 제7034호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6 2020년 7월 10일 금요일제 7034호

하남시는 9일부터 2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UN이 세계 인구 50억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기념일로 지정,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시는 오는 11일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공모전을 위해 지난 6월‘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자녀 가정의 사진을 공모했고 그중 입상한 34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인구

의 날 기념 사진전이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일·가정 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프스하동TV’ 구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는 국민 누구나 하동군 공식 SNS(유튜브)를 찾아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구독’과 ‘좋아요’를 누른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제

출하는 방식이다. 하동군은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청정 지리산의 하동녹차로 만든 녹차크리스피롤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추신자 행정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의 다양한 하동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계절별 콘텐츠를

오산시(시장 곽상욱)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의 다섯 번째 공연 ‘Midnight in Summer <행복을 주는 노래>’가 오는 10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 ‘Midnight in Summer <행복을 주는 노래>’ 는 성악가 네 명이 출연해 모차르트 <마술피리>, 도니제티 <돈 파스콸레>,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등 유명한 오페라에 수록된 아리아와 <돌아오라 소렌토로>, <오 솔레미오> 등의 아름다운 가곡을 독창부터 이중창, 사중창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감상 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와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 공연은 소리울도서관 유튜브 채널로 접속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울도서관(☎031-8036-6675) 또는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9일 장흥군, 대한체육회, 전라남도가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건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

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병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예술국장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참가 기

관들은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내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내놨다.장흥군은 앞으로 각종 기반시설,

인허가, 공사 지원, 행정 지원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대한체육회는 운영 관리 인력

선발 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장흥군 농산물을 식자재로 공급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

아 건립되는 체육인교육센터는 장흥군 심천공원에 들어선다.3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수

용 규모는 200여명에 달한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유상호 장흥

군의회 의장과 김재무 전라남도 체육회장, 윤영환 장흥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에 따른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에 기대를 보였다.정종순 장흥군수는“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해, 장흥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사진전‘알프스하동TV’

구독자 1만명 돌파 이벤트SNS 퀴즈…추첨 통해 상품 증정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공연 업로드

장흥군,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급물살

정종순 군수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도약”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20.7.23.(목) ~ 7.27.(월) 5일간 영상테마파크 내 대흥극장과 단성사에서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려한 영화제는 공모를 통한 본선진출작 24편 및 초청작 10편 총 34편을 상영한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시간과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캐릭터이자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나기를 기다리는 멋진 작품이자 영화를 만드는 창작가 ‘또보기’를 내세워 큰 의미를 더한다. 수려한 영화제의 관객 심사단 또한 탄탄하다.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 시민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경쟁 부문에 상영되는 전 작품을 직접 관람하고 그 중 1편을 선정하여 관객상을 수여

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사단 모두 영화를 즐기고 아끼는 사람들로, 질 높은 심사가 기대된다. 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더운 여름, 영상의 메카인 합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려한 영화제에

참석하시어 색다른 휴가를 보내시면 좋겠다.”며 “질 높은 영화제로 수많은 또보기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0 힐링콘서트” 공연이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2020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따라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후원과 영주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한 칸 씩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등을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주요 내용은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형석), 독도오페라합창단(지휘 권용

일), 테너 현동헌, 소프라노 조현진, 바리톤 최득규가 출연하며 베

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시작으로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캐리비안 해적 OST, 독도오페라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등과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져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90분정도이며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yeongju.go.kr) 및 네이버밴드(까치홀)을 참조하거나 문화예술회관 사무실(☎639-5952)로 문의 바라며, 관람권은 선착순 방문예매(약 250석 발매)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내방하면 된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10일부터 ‘영광 가마미’, ‘장흥 수문’, ‘진도 가계’ 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53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인 개장에 들어간다.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

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로 이번 여름 휴가철에 국내 여행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특히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안

심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내 주요 15개 해수욕장에 도입해 이용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전남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 15

개소는 목포 외달도를 비롯 여수 웅천, 고흥 풍류, 장흥 수문,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영광 가마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금갑, 신안 대광·백길·짱뚱어 해수욕장 등이다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자

가 해양수산부 ‘바다여행’(www.

seantour.kr) 및 도,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이용을 원한 해수욕장과 날짜, 시간대를 미리 지정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 중이며, 수용 가능한 인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예약자는 예약된 날짜에 주출입

구에서 발열 체크 후 손목 밴드를 착용하고 지정된 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 민박, 카페, 식당 등 상가 이용객에 대해서도 영업주, 번영회와 협조해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자에 한해 입장토록 유도하고, 콘도 등 대형숙박 업소는 등록부 작성 등을 통해 이용객을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이밖에 예약제를 적용하지 않는

38개소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발열체크, 손목밴드 착용 등 예약제에

준하는 체계로 운영된다.각 지자체별로 방역인력 채용과

방역물품 준비, 샤워장·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 등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수립했고, 파라솔·로프 등을 이용한 이용구역 설정 등 ‘코로나19’에 대응, 개장 준비를 마무리 중이다.전라남도는 이미 개장 전부터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전체 53개 해수욕장에 대해 1해수욕장 1직원 담당 책임 운영제를 통한 지속적인 점검 관리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은 “해수욕장 예약제는 일부 해수욕장으로 집중될 수 있는 이용객들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안심 예약제 운영과 방역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정 전남 해수욕장을 조성·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HOT한 여름, 합천 수려한 영화제 개최

합천에서 색다른 휴가 즐기세요!

영주시, “2020 힐링콘서트” 개최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진행할 예정

전남도, ‘해수욕장’ 오늘부터 본격 개장‘코로나19 대응’ 전국 최초 안심 해수욕장 15개소 예약제

유기상 고창군수, 주말 앞두고 긴급담화

“종교활동 및 다중시설 이용자제 당부”

유기상 고창군수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속거리두기) 차원에서 대면접촉 없이 서면으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종교활동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부탁하는 ‘대군민 담화’를 발표했다.유 군수는 담화를 통해 “최근

고창군에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접한 광주·전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고창군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며 인식하며, 각 읍·면 경로당과 공공일자리사업,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어 “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

도 커지고 있어, 지금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더욱 고삐를 죄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에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

단계(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주말 종교 관련 활동 자제 ▲실내 체육시설·노래연습장·피시(PC)방·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손 씻기·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 엄수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규태기자 [email protected]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호수공원’ 연꽃이 만개한 가운데 꿀을 따려는 벌들의 움직임이 마치 주말부터 예보된 집중호우를 대비하는 듯하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비오기 전에

카메라앵글

제공해 하동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