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원단소식지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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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평화입니다! 전북지원단소식 2014. 11 vol. 21 “전라북도 농촌지역 아동친화적인 돌봄서비스 과제와 전망”를 논하다 11.27(목)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농촌지역 아동관련 실무자 및 공무원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촌지역 아동친화적인 돌봄서비스 과제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세미 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내 농촌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에 대한 현황파악 및 아동보호지원체계 제언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 시간이였다.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와 전북지원단 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농촌이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변화하여 아동들이 방과후 적절 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보호 지원체계에 대한 방안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지역특성화사업 전북지원단, 2014 전라북도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세미나를 열다! 농촌지역 방과후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 아동에게 방과후 활동은 『 』 다. 농촌지역아동센터에서 바라본 돌봄서비스 법부처 통합돌봄서비스 방향과 전망 드림스타트를 활용한 농촌 돌봄서비스 아동친화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 주제발표 소주제발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순규 장수계북초등학교 문일광 진안마이용지역아동센터 박지영 진안교육지원청 오형문 완주군청 드림스타트 왕미녀 세이브더칠드런전북지부 김동관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 세미나 발표 내용 구분 주제 발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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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 소식지 201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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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전북지원단소식지21호

아이들이 평화입니다!

전북지원단소식2014. 11 vol. 21

“전라북도 농촌지역 아동친화적인 돌봄서비스 과제와 전망”를 논하다

11.27(목)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농촌지역 아동관련 실무자 및 공무원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촌지역 아동친화적인 돌봄서비스 과제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세미

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내 농촌지역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에 대한 현황파악 및

아동보호지원체계 제언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 시간이였다.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와 전북지원단

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농촌이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변화하여 아동들이 방과후 적절

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보호 지원체계에 대한 방안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지역특성화사업 전북지원단, 2014 전라북도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세미나를 열다!

농촌지역 방과후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

아동에게 방과후 활동은 『 』 다.

농촌지역아동센터에서 바라본 돌봄서비스

법부처 통합돌봄서비스 방향과 전망

드림스타트를 활용한 농촌 돌봄서비스

아동친화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

주제발표

소주제발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순규

장수계북초등학교 문일광

진안마이용지역아동센터 박지영

진안교육지원청 오형문

완주군청 드림스타트 왕미녀

세이브더칠드런전북지부 김동관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 세미나 발표 내용

구분 주제 발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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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사업

2014년 지역아동센터 운영컨설팅사업, 평가의 시간을 갖다!

프로그램지원사업

재밌고, 즐거운 농가체험 친환경학교급식생산단지에 가다♪

프로그램지원사업 아이들이 만나는 숲과의 여행 “부안학술림”

“느끼고 나누는 어울림” 숲이 아이들에게 준다!

제2차 전북대학교 산림문화 체험교실이 지난 11.7(금)~8(토) 부안 학술림에서 지역아동센터 55

명이 참여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숲체험, 나뭇잎을 이용한 티셔츠 만들기, 전래놀이 및 별자리 체험, 생

태탐방, 목공체험 등 자연과 만나 느끼고, 소중함을 알게 하는 시간이였다. 책 속에서 보았던 곤충의 보

호색를 찾아보고,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체험놀이는 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다. 1박2일 동안 조금

은 불편함이 있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감사의 뜻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컨설팅사업 어떤 노력들이~~

전북지원단은 2014년 전라북도 지역아동센터 운영컨설팅사업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11.13(목) 컨설팅위원과 전북지원단이 함께 한 평가회의는 2014년 운영컨설팅 사업보고, 컨설팅 진

행과정에 대한 평가 및 의견 제시, 향후 사업의 과제와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현

장컨설팅을 통해 객관적인 관점에서 전반적인 기관 운영을 점검 및 보완하여 원활한 기관 운영을 지

원하고자 하였으며, 운영컨설팅 또한 기관이 건강한 운영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방향성을 설정하며,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기관운영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였다. 2014년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컨설팅 사

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에 든든히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 아저씨 감사해요~

전북지원단은 전북친환경유통사업단과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친환경학교급식생산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전주 인근지역에 위치한 생산단지로 11.22(토) 전주 3개소, 54여명의 아이들과가족이 참여하여 우리 농산물을 맛

보고, 체험하여 올바른 먹거리와 자연친화적인 농업생산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우

리 몸에 이롭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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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

센터

전북

지원

단소

식 3

전북대 생활과학교실 제4기 수업이 시작되다!

11월3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제4기 나눔 생활과학교실은 전주 15개소, 아동 257명이 참여 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과학적 현상을 알기 쉬운 이론과 간단한 실험, 관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

된다. 2014년 마지막 과학수업이 진행되는 지금, 아이들은 과학의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제 7회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페스티벌 초청공연” 무대에 서다!

지난 11.14(금) 크로마 하프 동아리 회원(8명)들은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페스티벌” 행사에 마지막 피날레를 연주했다. 이날 행사는 익산 지역아

동센터 종사자, 아동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에서 그동안 배

웠던 것들을 열심히 연습하고, 당당히 무대위에 서서 발표하는 모습을 격려하

며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크로마 하프 동아리 회원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익힌 아름다운 곡을 선보였다. 사랑해, 고래와

코끼리, 오! 필승코리아 등 쉽고 재미있는 연주로 함께 하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바쁜 시간을 내어 연습한 행복한 열매를 지역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해서 더 없이 감사함을 묵묵히 표현해 냈다. 아이들에게 꿈

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활동에 “크로마 하프 동아리” 가 행복한 안내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

프로그램지원사업

책속의 과학을 쉽게, 생활 속 과학으로~

동아리지원사업 익산지역 “크로마 하프” 동아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기어비” 조립을 하고 난 후

소윤서(초등학교 3학년) 전주 효자지역아동센터

생활과학교실에서 선생님과 “기어비” 라는 것을 만들었다. 톱니바

퀴가 돌아가는 것이다. 성철이 오빠는 빨리 만들었다. 성철이 오빠 것

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나도 만들려고 하는데 아직 만들기가

서툴러서 잘 못 만들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만들었으니 잘한 것 같

다. 내 옆 짝꿍인 주희 언니 것을 보게 되었는데 잘했다. 톱니바퀴가 잘 돌아갔다. 실패한

친구도 있고, 완성한 친구도 많았다. 생활과학교실은 재미있고, 과학도 배울 수 있어 좋

았다. 선생님들은 질문에 답변도 잘해 주시고 잘 알려 주셨다. 다음에는 무엇을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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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원단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모저모 활동들~

◦내 용 : 2014년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어울마당

◦일 정 : 11.1(토)

◦장 소 : 전주대학교 희망홀

◦내 용 : 지역아동센터 미래 구상을 위한 정책토론회

◦일 정 : 11. 12(수)

◦장 소 : 전라북도청 중회의실

◦내 용 :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10년!

운영 안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일 정 : 11.19(수)

◦장 소 :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

◦내 용 : kB아카데미 Partner-edu 교육 평가회의

◦일 정 : 11.19(수)

◦장 소 : KB아카데미 교육장

◦내 용 : 공인회계사회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

지역아동센터 후원금 전달식

◦일 정 : 11.28(금)

◦장 소 : 어울림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 나눔 이야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의 나눔 이야기들이 11월에도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복나눔

♡ 저소득가구 에너지효율개선지원 한국에너지공단 - 저소득가구 공사지원(전주3개소 / 9명)

♡ 논술교재 “녹색생활실천일지” CJ도너스캠프 - 녹색생활실천일지 지원(지역아동센터 24개소)

♡ CGV 객석나눔 CJ도너스캠프 - 영화 나눔(지역아동센터 3개소 / 76명)

♡ 산림문화체험교실 전북대학교 산림환경과학과 - 부안학술림 숲체험지원(전주, 김제 3개소)

♡ 생활나눔과학교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 생활과학교실 교육 지원(전주15개소)

♡ SK 주유소 1:1 결연매칭 SK주유소 - 지역아동센터 결연(전주1개소)

♡ 친환경학교급식생산단지 견학 전북친환경유통사업단

- 친환경생산단지 견학 및 체험지원(전주3 개소)

♡ 지역아동센터 후원금 전달 전북지방공인회계사

- 지역아동센터 후원금지원(전주, 김제 2개소)

♡ 겨울나기 난방기 앤비전 - 지역아동센터 겨울철 온열기 온풍기지원(지역아동센터 12개소)

♡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세종도서 - 지역아동센터 도서 지원(지역아동센터 1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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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

센터

전북

지원

단소

식 5

“정읍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행복한 나들이, 영화관으로”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난 후 아이들이 느끼는 감성은 아름답고 평화롭기만 하다!

지역사회, 아름다운 나눔이야기!

11.28(금) 지역사회의 훈훈한 마음이 지역아동센터(2개소)에 전해졌다.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는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

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후원금액의 많고 적음이 기부의 잣대가 아니라 이웃을 둘러보고, 나

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

게 되었으며 많은 곳에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후원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나눴다.

지역아동센터

영화관람 “ 우리는 형제입니다”

외부자원개발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김주희(정읍지역아동센터)

우리는 아동센터에서 CGV 영화관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나는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 “우리는 형제입니다” 것이 내 눈에 쏙 들어왔

다. 나는 무척 기대를 했다. 내용 중 목사와 무당이 형제인데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과정을 나타낸다. 그 중에 나는 형제가 가까워

지는 과정들이 너무너무 감동이었다, 친구, 오빠, 동생, 언니들과 맛

있는 팝콘과 콜라도 나누어 먹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나도 동생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오늘 영화를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음에도 즐거운 감동적인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또

좋은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 영화를 재미있게 느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Page 6: 전북지원단소식지21호

지역아동센터 하늘땅 꼬마시인들의 감성 이야기를 들어봐요~

전국 농어촌 청소년 문예 제전 “단체상” 수상 동시 “아이들의 작품 이야기” 고창 성내하늘땅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선생님의 이야기

하늘땅 꼬마시인들!

아이들은 센터에서나 집에서 컴퓨터게임에 익

숙하고 스마트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일이 많

았습니다. 그래서 언어폭력이나 행동이 거칠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삭막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독서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수업을 시작 한 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

들은 책과 서서히 친하게 되어 센터에 있는 동안

은 게임이나 스마트 폰을 만지는 일이 거의 없었

습니다. 우리센터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화, 위인전, 역사에 관한 책들을

주로 읽으면서 뭔가 새로운 분야의 책을 접하고

싶어 했습니다. 우연히 책꽂이에 꽂혀 있는 시집

을 꺼내보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글이 짧아서 좋다 하고, 혹은 그림이 예

뻐서 시를 읽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 두 명 씩 시

집을 읽고 그림을 그리거나 시외우기를 시도하였

습니다.

센터에서 작은 행사로 시 배틀을 하는 시간

이 있었습니다. 시 배틀을 계기로 시에 대한 관

심이 커졌습니다. 서로 경쟁하듯이 시외우기를

하더니 아이들이 스스로 시를 쓰고 서로의 시에

대해서 느낀 점을 발표 하였습니다. 4학년 아이

가 직접 쓴 시를 읽어보면 마음 아파서 보는 사

람마다 인생이 슬프다고 한 마디씩 했답니다. 어

린 1학년 꼬마둥이는 귀엽고 사랑스런 시를 썼습

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센터에

서의 공동체 생활에도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

는 예쁜 모습을 보여 뿌듯했습니다. 센터 내 가

족별 활동에도 가족장을 잘 도우며 적극적인 태

도를 보였습니다.

독서수업을 하던 중 아이들이 시를 쓰고 시를

외우는 작업을 통해 전국 농어촌 청소년 문예 제

전에서 하늘땅 아이들의 시를 내보기로 하였습

니다. 그결과 우리아이들이 문예 제전에서 단체

상을 수상하게 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