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회 ksa 최고경영자조찬회 · 2018-04-03 · 시대를 앞서가는 최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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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일시: 2018년 3월 27일(화) 07:00~09:00 •장소: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B1 하모니볼룸 •강사: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제357회 KSA 최고경영자조찬회 ‘꿈과 현실-러시아의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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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일시: 2018년 3월 27일(화) 07:00~09:00

•장소: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B1 하모니볼룸

•강사: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제357회 KSA 최고경영자조찬회

‘꿈과 현실-러시아의 아이덴티티’

시대를 앞서가는 최고의 선택!

제357회 KSA 최고경영자조찬회가 3월 27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신임회장의 첫 공식행사이기도 했는데요. 이상진 회장은 한국표준협회를 지식서비스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찬회는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가

‘꿈과 현실-러시아의 아이덴티티’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특성에 대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오종우 교수는 러시아는 유난히 편견이 많은 나라라고 소개했습니다.

주로 냉전시대를 그린 영화에서는 악의 축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에서 민주세력이

파시즘을 이긴 승전행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에서는 독일 총리가 참석해 직접 사과도 합니다.

러시아가 악의 축이라는 것은 편견이라는 것이죠.

또한 러시아 사람들은 무뚝뚝하다는 편견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사람들은 사람과 사물에 애칭을 붙이길 좋아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나타샤, 싸샤 등 사람의 이름을 애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드카도 물이라 뜻의

보다(вода )́에서 나온 애칭입니다.

러시아는 극단적인 것이 공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러시안룰렛입니다. 회전식 연발권총에 하나의 총알만 장전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입니다.

시간감각도 독특합니다.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두 명의 주인공이 고도를 기다리가 누군가 고도는 오지 않는다고 말하며 끝납니다. 이 작품의 장르는 부조리극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도는 꿈에 비유됩니다. 평생 꿈을 그리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오종우 교수는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국가 앞에 ‘성스러운’이라는 수식어 붙이기를 좋아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광활한 러시아 영토에 대한 성스러움과 신비감이 내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종우 교수는 현재 러시아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래를 과거의 아름답고 강했던 러시아 유토피아 건설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지향하지만 과거를 지향하기도 하는 비논리적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오종우 교수는 러시아 특성을 긍정적인 가치로 풀어내며

참석한 CEO 분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종우 교수가 강연하는 KSA 최고경영자과정 인문경영시리즈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KSA 최고경영자과정 인문경영시리즈 Ⅺ

천년의 러시아 역사미학

교육일정 : 2018년 4월 10일~6월 26일 교육장소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호텔(역삼동)

모집인원 : 35명 이내 모집대상 : 창조적 통찰력이 요구되는 CEO 및 임원 문의 : 한국표준협회 CEO 아카데미 / 02-2624-0263

매달 CEO들에게 경영의 혜안을 제공하는 KSA 최고경영자조찬회.

다음 조찬회는 진대제 제1대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대한민국의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깨어있는 CEO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18.4.25(수) 07:00 •장소 : COEX 인터컨티넨탈 B1 하모니볼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