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물성 단백질 섬유 -...

4주

동물성(단백질) 섬유

섬유소재분석론

1. 동물성 섬유인 모섬유의 특성을 알아본다.

2. 동물성 섬유인 견섬유의 특성을 알아본다.

1. 동물성 섬유 : 모섬유

1. 모(Wool) ⇒ 이집트 및 바빌론 지방에서 B.C.5,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는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중국,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서 면양을 사육하고 있음.

2. 생산 : 면양으로부터 털을 자른 한 장으로 분리된 플리스(Fleece- 중량은 대략 1~6kg)와

도살한 면양의 가죽에 화학약품 처리한 스킨울(skin wool, pulled wool)이 있음.

플리스의 상태에 따라 등급이 나눠짐. 램스울(Lamb’s wool)은 태어난 지 6개월 후 처음 깎은

새끼양의 털을 말하며 강도는 약하지만 부드럽고 가는 털을 지님.

동물성 섬유 - 모섬유

전모 양털 깎기

플리스(Fleece) 전모하여 얻어진 한 장의 모피와

같은 형태

선모

부위에 따른 양모 품질 선별

과정

정련

플리스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 제거(모래 ,

먼지, 수지, 건조한 땀)

양모 생산공정

3. 모직물 종류

: 개버딘, 다마스크, 서지, 도스킨, 듀베틴, 멜턴, 트위드, 플란넬, 아문제, 오토만, 헤링본,

홈스펀, 홉색, 샤크 스킨, 트로피컬, 색스니, 비니션, 크래시, 캘버리 트윌, 등

울 마크 : 양모제품의 사용을 늘리고 좋은 품질의 양모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하도록

국제양모사무국(IWS)에서 양모제품의 품질을 심사하여 부여하는 품질 인증 심벌임.


단면 : 둥근 편임 측면 : 비늘 모양의 스케일층


4. 모섬유의 형태 및 내부구조

1) 섬유의 형태 : 섬유의 길이는 보통 7.5 ~ 20㎝, 폭은 8~44㎛임.

단면 : 둥근 편임.

측면 : 비늘 모양의 스케일이 있음.

⇒ 마찰력으로 인한 방적성, 축융성이 있음.

2) 섬유의 내부구조

스케일층 : 방추 모양의 내섬유(코텍스)

내섬유(cortex) : 오르토 내섬유, 파라 내섬유.

⇒ 수분 흡수율이 달라 섬유에 입체적인 권축(크림프)이 생김.

3) 모의 성분

주성분: 케라틴(분자사슬이 나선상. 가교 형성)

탄성회복률이 좋고 방추성이 우수함.


양모의 2중 구조: Ortho & Para cortex

권축(크림프): cortex로 인해 권축 형성.

이로 인한 보온성, 흡수성 증가

5. 헤어섬유 : 면양이 아닌 다른 동물의 털로부터 얻은 것을 헤어섬유라 함.

① 캐시미어 : 인도, 중국, 티베트 지역의 히말라야 산맥에 사는 캐시미어 산양에서 얻음.

굵고 거친 긴 털이 표면에 있고, 가늘고 부드러운 속털이 있음.

해마다 털을 가는 시기에 속털만 손으로 빗어서 얻고 한 마리당 100g 정도밖에 얻지 못함.

양모보다 가늘고 섬세하며, 회색, 갈색을 띠는 것이 많고 흰색을 띠는 것도 있음.

스케일 간격이 양모보다 넓으며, 섬유는 원형 단면을 가짐.

매우 부드럽고 가벼우며, 견과 같은 우아한 광택을 가짐. 고급스럽고 사치스러운 섬유임.

표면에 잔털이 노출되도록 짜는 경우가 많은데 마모 강도가 낮으므로 주의해야 함.

② 낙타모 : 중앙아시아의 사막에 서식하는 쌍봉낙타로부터 저절로 탈락되는 것을 얻은 섬유임.

모아진 털 중 30%정도는 길이가 짧고 가느다란 솜털인데, 이 솜털은 매우 부드럽고 가벼우며

헤어섬유 중에서 가장 보온성이 탁월하여 고급의류용으로 사용함.

내섬유와 모수가 색을 띠고 있어 섬유가 열은 갈색 내지는 짙은 갈색임.

표백에 의해 색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천연의 색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짙은 색으로 염색하여 사용함.

스케일이 있으나 간격이 크고, 권축도 비교적 발달한 편임.


③ 모헤어 : 앙고라염소에서 얻음. 남아프리카, 미국 등지에서 많이 생산됨.

털의 길이가 일정하며, 일년에 2번 정도 털을 깎아 얻음. 길이가 좀 더 긴 것을 얻기 위하여 일년에

한 번만 전모하는 경우도 있음. 황색 내지 회색을 띤 백색은 정련을 하면 은백색 내지 백색을 띠면

서 촉감이 부드러워짐. 섬유 단면은 원형이고, 현미경으로 보면 양모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며 다른

성질도 양모섬유와 매우 유사함. 광택이 강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마모 강도가 특히 큼.

스케일 수가 작으므로 축융이 심하지 않아 물세탁에 더 잘 견딤.

④ 캐시고라 : 뉴질랜드에서 야생의 캐시미어염소와 앙고라염소를 교배하여 얻은 것으로 뉴질랜드에

서만 생산하고 판매함. 속털이 주로 쓰이고, 모헤어와 유사하지만 더 가늘고, 광택은 낮은 편임.

촉감이 부드럽고 염색이 잘 되며, 튼튼함.

⑤ 알파카 : 남아메리카 서부 안데스산맥의 고지대에서 사육되는 동물로, 페루, 볼리비아, 에쿠아도르,

아르헨티나가 원산지임. 최근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사육되고 있음.

2년에 한번 주로 봄에 전모하여 털을 얻음. 겉털과 속털이 있음.

섬세하고 튼튼하며 강력한 광택을 가짐. 색상은 백색, 갈색, 또는 검은색이 있음.



6. 모섬유의 성능

광택 : 표면에 스케일이 있어 거칠고 광택은 낮은 편

염색성 : 우수하여 다양한 색을 표현함. 강한 표백이 어려워 순백색을 나타내기는 어려움.

외관 : 부드럽고 유연하며 아주 이상적이고 우아한 태를 냄.

촉감 : 메리노 양모는 매우 부드럽고 섬세하나, 잡종의 면양 섬유는 털이 굵고 거칠고 뻣뻣함.

보온성 : 섬유자체의 열전도율이 낮음. 권축으로 인한 함기성이 우수하며 보온성도 매우

우수함. 양모가 습기를 흡수할 때 많은 열을 발생시켜 급격한 체온변화를 막아줌.

흡습성 : 친수기가 많고 비결정 부분이 많아 섬유 중 가장 흡습성이 큰 섬유(14-16%)로 섬유

무게의 30%까지 흡수함. 수분 흡수 시 표면에 소수성 스케일층의 발수성에 의해 물을

튕기며, 수분을 많이 흡수해도 별로 젖은 감을 주지 않아 쾌적함.

비중 : 1.3정도로 비교적 작고, 공기 함유량이 많아 가벼운 느낌을 줌.

강도와 신도 : 강도는 1.0~1.7g/d로 천연섬유 중 가장 낮고 신도는 높음.

굴곡강도가 높아 어느 정도 내구성이 있음. 습윤 시 강도 현저히 저하됨.

초기탄성률 : 섬유 중 제일 작아 섬유자체는 유연하나 축융가공을 하면 힘 있는 옷감이 됨.


마모강도 : 아주 낮음. 팔꿈치 부분이 닳아 헤어지는 경우가 있음.

탄성과 레질리언스 : 천연섬유 중 가장 우수. 내추성과 주름 보존성도 우수.

내일광성 : 일광에 의해 황변되고 강도 저하됨.

대전성 : 중간 정도로 습할 때는 정전기가 생기지 않고 건조하면 정전기가 생김.

내연성 : 불꽃 속에서 꺼내면 잘 타지 않고 대개 저절로 꺼지는 난연성 섬유임.

내수성 : 세탁할 때 표면의 스케일층이 엉키는 축융성이 있어 드라이클리닝을 하거나 손으로

가볍게 세탁해야 함.

방오성 : 친수성 섬유지만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때나 먼지를 비교적 잘 흡착함.

내열성 : 열에 약하므로 약한 열에 다림질 하고, 헝겊을 덧대고 함.

내약품성 : 산에는 강하고 알칼리에 약함. 염소계 표백제 사용 금물.

방추성 : 천연섬유 중 탄성회복률이 가장 높고 레질리언스가 우수하여 구김이 잘 생기지 않음.

항미생물성 : 단백질 섬유로 해충에 쉽게 침식되어 보관이 불편함. 습한 곳에 주면 곰팡이

생길 수 있음.

생분해성 : 생분해성이 좋고, 생산 과정 시 유해물질 발생도 적은 편임.

인체장해 : 인체에 독성이 있거나 피부 장해를 유발하지 않으나

굵고 거친 섬유는 피부를 자극함.


7. 모섬유 특성

관리 : 축융성으로 인해 물 세탁 시 수축 우려

-드라이클리닝 적당함. 중성세제 사용. 150℃이하 다림질.

용도 : 코트, 스웨터, 수트, 스포츠 의류의 속옷(보온성이 우수함),

정장류(구김이 없으며, 오염이 덜 탐), 비옷(물에 대한 반발성),

펠트 직물(스케일로 인한 강인한 직물), 소방복 내의류(난연성)

2. 견섬유

1. 견섬유(Silk) ⇒ B.C 5,000년경 중국에서 기원됨. 기원전 2650년경

황제비가 누에고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 천년간 독점적 위치에

있었음. 유럽으로 건너간 것은 A.D 555년경임.

중국, 인도, 일본이 주생산국임.

2. 생산

: 누에는 알에서 부화 애벌레→번데기→나방 단계를 모두 거치는 완전 탈바꿈 곤충으로

아래 입술 밑에 위치한 방사구에서 동물성 단백질인 피브로인을 약 3일간 방사함.

머리를 8자 또는 S자형으로 움직여 누에고치(Silk Cocoon)를 만드는데 이를 플로스

또는 블레이즈라고 부름. 이때 누에 1마리가 토해내는 실의 길이는 1,500~1,700m에

이름.

3. 견직물 종류

: 갑사, 숙고사, 생고사, 서라, 공단, 노방주, 뉴똥, 니농, 다마스크, 하부다에, 벨벳, 보일,

크레이프 드 신, 크레이프, 오간자, 샨퉁, 슈러, 시폰, 마틀라세, 항라, 조젯 등

동물성 섬유 - 견섬유

견섬유의 생산


누에 누에고치 나방

조사공정의 원리 : 온탕에서 가열 처리한 고치를 물에 띄우고 부드러운 솔로 비벼서 실머리를 찾아 고치로부터 실을 뽑아낸다.

단면 : 둥근 삼각형 측면 : 봉 모양의 직선형태


4. 견섬유의 형태 및 내부구조

1) 섬유의 형태 : 섬유의 길이는 보통 1,500m(천연섬유 중 유일한 필라멘트 섬유)

생사의 굵기는 2~3데니어(20~40㎛)

정련견의 굵기는 0.9~1.3데니어(5~18㎛)로 길고 섬세함.

단면 : 둥근 삼각형 모양

측면 : 봉 모양의 직선상으로 평행하게 뻗어 있음.

2) 섬유의 내부구조

삼각단면을 가진 두 가닥의 피브로인이 접착성이 있는 세리신에 의해 합쳐져 있음.

정련: 세리신 제거하는 과정

정련한 견은 정련견으로 정련 후에는 매끄럽고

유연한 광택을 가진 견을 얻게 됨.

색상은 백색에 가까운 황색, 회색 또는 엷은 크림색이 있음.

3) 견의 성분

주성분: 단백질인 피브로인과 세리신

견의 피브로인은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종류가 적고, 측쇄가 짧은 비교적

간단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분자가 평행으로 펼쳐진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분자끼리 치밀하게 배열하는 것이 가능하며 양모보다 결정이 많음.


5. 견섬유의 성능

광택 :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운 광택을 가짐.

염색성 : 아주 좋음(염기성, 산성, 직접염료 사용)

외관 : 촉감이 부드럽고 드레이프성이 우수하여, 고급스럽고 장식적인 느낌을 줌.

촉감 : 매우 매끄럽고 섬유가 가늘어서 섬세한 느낌을 주며, 촉감이 아주 뛰어남.

섬유끼리 부딪치면 산뜻한 소리가 나서 쾌적감을 더해줌(견명).

보온성 : 보온성 비교적 우수함.

열전도성 : 양모와 비슷하며 작은 편임. 필라멘트사로 함기성이 적음.

흡습성 : 친수성 필라멘트 섬유로 수분율이 비교적 높음.

액체상태의 물도 잘 흡수해 젖은 느낌을 주지 않음.

비중 : 1.3으로 양모섬유와 비슷함.

강도와 신도 : 생사의 강도는 비교적 강함. 습윤 시 강도가 줄어듦.

마모강도 : 우수함.

초기탄성률 : 우수하여 바디(옷감의 형태)가 유지되면서도 얇고 부드러움.


탄성과 레질리언스 : 탄성은 양모 다음으로 우수하고, 레질리언스는 비교적 좋으나

양모보다는 덜함. 비교적 구김이 쉽게 펴지는 편임.

내일광성 : 일광에 의해 심하게 황변되고 강도 반으로 저하

대전성 : 습도가 낮으면 정전기 발생되나 습도 높으면 대전현상 나타나지 않음.

내연성 : 불 속에서 타고 꺼내면 저절로 꺼지는 난연성 섬유. 머리카락 타는 냄새.

방오성 : 친수성의 필라멘트 섬유이므로 때가 잘 타지 않음.

내수성 : 습윤 강도는 건조 시에 비해 30%정도 감소함.

내약품성 : 알칼리에 약하고 산성에 강함. 염소계 표백제에 치명적임.

땀과 피지에 의해 황변되고 약해지며 얼룩이 생기기 쉬움.

내열성 : 150℃ 이상이면 황변, 170℃ 이상에서는 분해됨.

방추성 : 레질리언스가 좋아 쉽게 구겨지지 않고 구김이 잘 펴짐.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에 의해서 잘 수축하지 않음.

내충. 내균성 : 곰팡이와 균에는 비교적 안정. 해충에 의해 침식됨.

생분해성 : 생분해성이 비교적 좋음.

인체장해 :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유해물질도 적은 편.

인체에 독성이 있거나 피부 장해를 유발하지 않음.



6. 견섬유 특성

관리 : 땀에 의해 황변되고 섬유가 약해지므로 속옷을 갖추어 입는 것이 좋음.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이 적당하고, 세탁 시 반드시 중성세제 사용.

염소계 표백제 금지(산소계 적당)

직사광선 피하며 낮은 온도(150℃이하)에서 다림질해야 함.

용도 : 옛날부터 가장 귀한 피복 재료로 인정되고 있음.

견은 값이 비싸고 내구성이 좋지 못해 관리가 어려움.

한복감, 드레스, 스카프, 넥타이, 등에 주로 사용.

참고문헌

텍스타일(Sara J.Kadolph(유지헌외 3인 옮김)/시그마프레스)

새로운 의류소재학(조길수외 4인 공저/동서문화원)

패션소재기획(김정규.박정희/교문사)

피복재료학(김성련/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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