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정책보고서 목록 (77)

1-01 참여정부정치개혁의성과와과제 1-02 사법제도개혁1-03 반부패투명사회구현 1-04 권력기관제자리찾기1-05 포괄적과거사정리 1-06 공공갈등관리시스템구축1-07 언론분야개혁

2-01 부동산시장안정및주거복지 2-02 금융시장안정2-03 신용불량자대책 2-04 21세기새로운국가발전전략‘국가균형발전’2-05 공공기관지방이전및혁신도시건설 2-06 국가균형발전을선도하는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07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육성 2-08 로벌중소기업육성2-09 농업농촌종합대책 2-10 쌀협상과양정개혁의완성2-11 자율관리어업정책 2-12 불법소형기선저인망어업의정리2-13 자유무역협정(FTA) 체결확대 2-14 선진한국을위한국가기술혁신체계(NIS) 구축2-15 항만인력공급체제개혁 2-16 해외자원확보경쟁2-17 지상파TV의디지털전환과확산

2-18 노인복지정책 2-19 장애인정책2-20 기초생활보장강화 2-21 아동에대한사회투자, 아동정책2-22 주민서비스혁신 2-23 국민연금개혁2-24 건강보험개혁 2-25 저출산·고령사회대응2-26 안정적자녀양육지원 2-27 호주제폐지2-28 여성인력개발 2-29 성매매방지2-30 차별시정강화 2-31 비정규직보호2-32 노사관계개혁 2-33 일자리창출2-34 교육격차해소 2-35 교원평가제도입2-36 사립학교법개정 2-37 교육정보화시스템(NEIS)2-38 2008 대입제도개선안 2-39 지속가능발전의확산2-40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2-4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설립

2-42 참여정부의북핵문제해결과정 2-43 남북관계발전2-44 한미동맹의미래지향적조정 2-45 로벌정상외교2-46 국방개혁2020 2-47 이라크파병의성과와교훈

3-01 정부혁신의확산과관리 3-02 정책품질관리체계의마련3-03 정부성과관리시스템혁신 3-04 정부조직과기능의효율적운 과관리3-05 국민참여형민원제도개선 3-06 전자정부시스템의구축3-07 기록관리혁신 3-08 온나라정부업무관리시스템3-09 참여정부인사혁신 3-10 정무직및공공기관인사시스템혁신3-11 고위공무원단도입과공직개방 3-12 공무원성과관리및훈련시스템확산3-13 균형인사정책 3-14 재정운 시스템혁신3-15 제주특별자치도 3-16 자치경찰제추진3-17 교육자치정책 3-18 주민직접참여제도3-19 참여정부의재정분권 3-20 정책홍보시스템혁신3-21 새로운도전, 국가위기관리

4-01 대통령비서실의변화와혁신 4-02 국정과제위원회의설치와운용

Ⅰ. 사회·정치개혁관련(7)

Ⅱ. 정책추진관련(47)

Ⅲ. 정부혁신관련(21)

Ⅳ. 청와대개혁관련(2)

경제분야(17)

사회분야(24)

통일외교분야(6)

참여정부 정책보고서2-17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과 확산- 대화와 타협으로 전송방식 논란을 해소하다 -

2008

작성중인 초안자료

<집필 참여자>

안보전략비서관 : 박 선 원

행정관 : 김 호 홍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북핵정책과 : 손 창 호

발 간 사

참여정부가 신과 통합을 표방하며 출범한 지 5년, 이제 그 성과와 한계에 한 스스로의

평가를 국민들 앞에 내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참여정부의 지난 5년은 말 그 로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신과 통합의 길목마다 어김없이

반발과 항, 분열 세력의 방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언론과 정치세력의 왜곡과 호도 앞에

정부의 어떤 정책 활동도 사실 그 로 국민들에게 달되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신과 통합

과정에서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은 참여정부의 의무이자 과제일 것입니다.

특정 정부에 한 객 이고 공정한 성과 평가가 이루어지기 해서는 정책추진 당시의

목표와 정책 환경이 객 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책추진 과정에서의 우여곡 과

해결과정, 해결방법도 가 상세하게 달되어야 합니다. 객 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증언도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참여정부 정책보고서』는 이런 고민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참여정부 정책보고서』는 지난 5년 동안 추진되었던 핵심 정책 77개 과제를 선정, ‘정책

과정 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명칭을 ‘정책보고서’로 한 것도 일반 백서 처럼 정책의 진행

일지나 자료를 모아 놓는 수 이 아니라 정책의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하여 국민들에게 보고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005년 11월 노무 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작된 정책보고서 작업은 청와 비서 실별 집필

T/F 과 정책기획 원회 주 으로 본격 추진되었습니다. 보다 생생한 기록을 만들기 해 ‧직 국무총리와 청와 수석 보좌 과 비서 , ‧ 직 장‧차 과 담당 공무원, 시민사회 단체,

국회의원 등을 직 는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국회 속기록과 언론 보도, 각계의 성명서와

기고문을 수집하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정책보고서는 일반 백서와 차별화하고 보다 내실 있는 보고서를 만들기 해 몇 가지 기본

원칙하에 추진되었습니다.

첫째, ‘정책과정’ 심으로 기록하고자 하 습니다. 정책추진과정의 우여곡 과 정책에 여

했던 사람들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국정의 소 한 경험들이 계승될 수 있도록 하기 해서입니다.

정책과정 심의 기록은 ‘사 기억’을 ‘공공의 기록’으로 만드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둘째, 성과의 나열이나 자화자찬이 아니라 정책 추진 과정의 다양한 찬반 논란을 객 으로

기술하고자 하 습니다. 때문에 77개 과제 에는 성과가 미흡한 과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 객 인 자료와 논증을 통해 참여정부의 정책에 한 잘못된 인식이나 정치 곡해를

바로 잡고자 하 습니다.

넷째, 차기 정부에 넘겨 인수인계서의 의미를 두었습니다. 권력만의 인수인계가 아닌 정책의

실질 인 인수인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들의 인사이동이나 조직 개편에도 불구하고

국정의 소 한 경험을 공유되어야 한다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이런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작성된 정책보고서는 크게 사회정치 개 , 정책추진, 정부 신, 청와

개 등 4개의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4개의 주제는 다시 사회정치개 분야 7개 과제, 정책

추진 련 경제 분야 17개, 사회분야 24개, 통일외교 분야 6개 등 47개 과제, 정부 신 분야 21개

과제, 청와 개 분야 2개 과제 등 6개 분야 총 77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여정부 정책보고서』작성 과정에는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서려 있습니다. 집필을 책임진

청와 각 비서 과 담당 행정 , 부처의 담당 공직자, 국책 민간연구기 의 연구원들이 참여

하 습니다. 집필 안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정책기획 원은 물론 국정과제 원들의

극 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한 부분의 과제들이 객 성을 확보하기 해 많은 외부 문가들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여러 부처의 ‧ 직 장차 이 해당 과제를 직 검토하거나 인터뷰에

극 참여해 주었습니다. 특히 청와 의 직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등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

보고서를 검토하고 수정해 주었습니다.

정책기획 원장으로서 지난 2년 2개월 동안 정책보고서 집필 과정에 참여하여 심 을 기울여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 직 공직자, 국책 민간 연구소 계자 분들께 발간사를 빌어 심심

한 감사의 말 을 드립니다.

이 정책보고서는 국민은 물론 련 공무원과 문가들이 쉽게 근하고 리할 수 있도록

과제를 PDF 일 형태의 CD로 제작 배포할 것입니다. 청와 리핑 정책기획 원회 홈

페이지, 국가기록원 통령기록 홈페이지에 올려 무상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하 습니다. 각

연구기 이나 단체의 홈페이지 등을 통한 자료의 재배포 연구자의 자유로운 인용도 허용할 것

입니다.

정책보고서를 내놓는 지 이 순간, 정책과정 심의 새로운 백서 문화를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냉철한 평가에 한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정치 견해의 차이를 떠나 정책성과와 한계를 객

으로 기록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으려 했던 참여정부의 노력과 진실이 있는 그 로 읽 지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 국민의 애정 어린 비 과 조언, 따뜻한 로를 기 하는 마음으로『참여정부 정책

보고서』를 국민께 바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2

통령자문 정책기획 원장 김 병

- i -

- 목 차 -

제1부 아날로그TV 시대에서 디지털TV 시대로의 전환 ··············1

제1장 세계 각국의 디지털TV 기술 표준 전쟁 ···································1

1. 디지털TV 시 로의 환 ····································································1

2. 세계의 디지털TV 기술 표 쟁 ·····················································4

제2장 순조로운 출발 ··················································································6

1. 디지털TV 송방식 미국방식으로 선정 ············································6

2. 정부의『DTV조기방송종합계획』수립 ···············································8

제2부 전송방식 논란의 시작과 확산 ················································10

제3장 전송방식 논란의 시작 ··································································10

1. 논란의 불씨가 된 미국 싱클 어 방송사의 이의제기 ···················10

2. 방송기술인연합회의 송방식 재검토 요구 ··································11

3. 이슈로 떠오른 방식간 비교시험 ·····················································15

제4장 전송방식 논란의 확산 ··································································17

1. 거세지는 송방식 재검토와 방식간 재 비교시험 요구 ···············17

2. MBC의 방식 간 비교시험 단독 실시 ··············································18

3. 정통부, MBC의 편 방송을 언론 재 원회에 제소 ·····················21

제3부 논란해소를 위한 참여정부의 노력 ······································24

제5장 전송방식 논란의 새로운 국면 ····················································24

1. 참여정부의 시작과 KBS의 방식 간 비교시험 요구 ·······················24

2. 정통부, 논란에 응하는 새로운 자세 ············································26

- ii -

3. 정통부의 DTV 담반 편성을 통한 극 응 ··························28

4. 해외실태조사를 통한 논란 종식 노력 ·············································30

5. 방송사 업을 막기 한 역시 DTV 환일정 연기 ·················34

제6장 전송방식 논란의 해결 ··································································40

1. 논란종식을 한 청와 의 극 노력 ·········································40

2. 화 복, DMB로 이동수신 문제의 해결방안 마련 ······················42

3. 정통부 장 , ‘4인 표회의’를 통해 논란 해소 ·····························43

4. 송방식 논란, 얻은 것과 잃은 것 ··················································50

제4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적 정비 ·········································51

제7장 디지털TV 전국 확산 정책 ··························································51

1. 정통부, 디지털 환 정책추진에 박차 ············································51

2. 방송 원회, 디지털TV 국 확산 방안 마련 ································53

제8장 이동방송시대를 여는 DMB ························································55

1. 세계로 가는 우리의 기술 DMB ·······················································55

2.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진화하는 DMB ············································57

제9장 디지털방송 활성화 위한 특별법 제정 ······································59

1. 늦어지는 디지털 환 ········································································59

2. 세계 각국의 디지털 환실태 ··························································62

3.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 구성 ························································64

4. 디지털방송활성화 특별법의 탄생 ·····················································67

제5부 향후 디지털방송 정책 방향 ····················································70

- iii -

- 부 록 -

부록1 『지상 DTV 조기방송 종합계획』 ·················································71

부록2 세계 각국의 방식 간 비교시험 결과 ·················································97

부록3 방송 원회의 『디지털 환종합계획』 ··········································104

부록4 MBC 비교 장시험 결과 발표에 한 정통부의 보도자료 ···········115

부록5 MBC의 편 방송에 한 정통부의 반론보도심 청구 결문 ····· 126

부록6 디지털방송 홍보만화 ··········································································138

부록7 담반이 작성 배포한 기사문 ···························································156

부록8 방송인 회장의 공개질의서 ·······························································159

부록9 거짓말시리즈에 한 답변서 ·····························································163

부록10 해외실태조사단 9차실무 의회 합의서 ············································177

부록11 방송 의 디지털 방송 허가신청연기에 한 정통부의 보도자료··············185

부록12 방송 의 디지털 방송 허가신청연기에 한

정통부 국장 리핑 ············································································187

부록13 정통부 장 , 방송3사 사장단 조찬결과 ···········································190

부록14 정통부 장 , 방송 원장과 조찬회동 결과 ·····································193

부록15 국무회의 보고자료(2003. 12. 30) : 지상 TV 디지털 환 쟁 과 책 ······ 194

부록16 “디지털TV 방식 미국식 철” 보도 련 해명자료 ······················202

부록17 방송노조 원장 등과의 정책간담회 개최 결과 ·······························204

부록18 디지털TV 해외실태 주요 조사 결과 발표 ·······································208

부록19 통령 보고자료(2004. 1. 28.) : 지상 디지털 환.

쟁 책 ·······················································································213

부록20 지상 멀티미디어방송 공청회 ·························································223

부록21 국무회의 보고자료(2004. 7. 13.) : 논란타결에 한 보고 ·············228

부록22 논란타결 후 언론노조 성명서 ···························································232

부록23 논란타결 후 방송기술인연합회성명서 ··············································235

부록24 기술개발 연구자에게 듣는 지상 DMB ·········································239

부록25 국회에 제출된 디지털활성화 특별법(안) ·········································244

- 1 -

제 1 부 아날로그TV시대에서 디지털TV 시대로의 전환

제1장 세계 각국의 디지털TV 기술 표준 전쟁

1. 디지털TV 시대로의 전환

1930년 처음 방송을 시작한 TV는 1950년 칼라TV 시 를 거쳐 지 까지의

TV 송방식은 아날로그 다. 아날로그방송은 카메라가 잡은 피사체의 형상을

의 동 형태로 바꾸어 송하는 방송방식으로 동 형태로 송하기 때문에 생

활 잡음, 장애물 등 자연환경의 향으로 동 형태가 쉽게 변질되어 화면 선명도가

떨어진다는 단 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날로그TV는 화면이 흐릿하거나 선명한 정도를 가지고 수신 상태의 좋

고 나쁨을 가름해 왔으며 송방식의 특성상 화면이 겹쳐 보이거나 난시청 지역

이 많아 이블TV, 성TV 등에 가입해서 수신하게 됨으로써 시청자들의 비용부담

이 늘어나게 되고 재난 등 한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제공과 기 처가 어렵다.

<표 1.1 아날로그방송과 디지털방송 비교>

구 분 아날로그TV디지털 TV

SD HD

송속도 - 약5Mbps 약 20Mbps

주 사 선 625i 480i,p이하1920 ×1080i,

1280× 720p 이상

화면구성비 4 : 3 4 : 3 16 : 9

화 소 수 약 20만 화소 부분 약 40만 화소 약 200만 화소

이에 반해 디지털TV는 상과 음성신호를 0과 1의 조합(이것을 디지털화라고 한

다.)으로 바꾸어 압축 송하는 방식으로, 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오류를 자동

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송출하기 때문에 잡음과 화면 겹침을 일 수 있고 상․음성 압축기술의 발달로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최고 다섯 배 정도의 고화질과 화

수 의 음질(돌비 5.1채 )을 구 할 수 있다.

- 2 -

이러한 디지털 방송은 화면의 선명도에 따라 SDTV(Standard Definition TV, 표

형TV)와 HDTV(High Definition TV, 고화질TV)로 나 어진다. SDTV는 480개의

주사선 사용으로 다채 서비스에 합하여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HDTV는 1,080 혹은 720개의 주사선 사용으로 화 수 의 고품질 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국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림 1.1 디지털신호 변환 과정>

한 기존의 아날로그 1개 채 (6MHz폭)로 HDTV 1채 (고화질, 고음질) 는

SDTV 3~4 채 의 서비스가 가능하여 음성․ 상 서비스 이외에 증권, 교통, 뉴스 등

의 데이터도 제공할 수 있다.

방송의 디지털화는 기술 인 면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생활 패턴에도 큰 변화를

가져 온다. 디지털TV는 화 수 의 고화질과 고음질의 서비스가 가능할 뿐만 아

니라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방송에 직 참여하거나,

T-Commerce(TV기반) 등의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해짐으로써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

는 다른 통신매체와 속을 통해 실제 인 홈네트워크의 심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방송이 환된다는 것은 이 게 방송의 개념이 근본 으

- 3 -

로 바 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TV는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아날로그시 의

일방 인 정보 달체계에서 벗어나 송신자와 수신자 간에 수평 계가 형성되고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등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과 함께 과거 테이 로만 보

되어 오던 TV 로그램을 자유자재로 편집, 장, 가공, 재사용 할 수 있으며 상,

음성, 데이터 정보량을 시청자가 자유로이 조정할 수 있는 방송의 역사상 가장 획기

인 변화를 가져온다.

<그림 1.2 아날로그 방송과 디지털 방송의 비교>

- 4 -

2. 세계의 디지털TV 기술 표준 전쟁

이 게 방송의 디지털화는 단순한 송방식의 결정과 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문명사 패러다임이 환된다고 하는 세계사 의

미를 가진다. 유선 화 이동통신(셀룰라) 등의 통신분야는 이미 디지털로 환되

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요한 방송분야(특히 지상 방송)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지

지 않음에 따라 사회 반 인 발 의 제약에 직면하게 된 세계 여러 나라들은 디

지털 기술개발을 통해 자국의 문화를 하여 미래 지식기반 사회를 만들고, 세계

시장 선 과 자국의 방송 시장을 보호하는 등 자국의 국익과 가장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해왔다.

일본은 동경 올림픽이 개최된 1964년부터 정부의 행정 지원과 가 업계의 력

하에 NHK 주도로 HDTV 개발에 착수하여 1980년 아날로그 HDTV 방식(MUSE)

을 세계 최 로 실용 제품화하여 출시하고 1990년에 상용화함으로써 세계를 깜

짝 놀라게 하 다.

유럽은 일본의 HDTV 개발 성공에 따른 세계 시장 장악을 우려하여 1995년 본방

송 개시를 목표로 규모 자 을 투입하여 필립스와 톰슨사를 주축으로 아날로그

HDTV 방식(HD-MAC) 개발에 착수하 다.

일본과 유럽의 HDTV 개발에 자극받은 미국은 1987년부터 FCC 산하에 자문 원

회(ACATS : Advisory Committee on Advanced Television Service)를 구성하고 기

존 아날로그 방식을 뛰어 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구 하여 TV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1987년부터는 4년간에 걸친 공모과정을 통해 디

지털 방식의 HDTV 시스템을 본격 으로 검토하기 시작하여 1995년에 ATSC 방식

을 미국 HDTV 표 으로 공식 채택하 다.

유럽은 미국의 디지털 HDTV 개발 추진에 따라 아날로그 방식(HD-MAC) 개발을

단하고 새로운 디지털방식 TV 개발에 착수하여 1996년에 DVB-T 방식을 유럽표

으로 채택하 다.

- 5 -

미국과 유럽이 아날로그 방식의 HDTV 개발을 포기하고 DTV 개발에 착수함에

따라 일본도 유럽의 DTV 방식(DVB-T)을 토 로 독자 인 HDTV 개발로 정책 방

향을 환하 다.

- 6 -

제2장 순조로운 출발

1. 디지털TV 전송방식 미국방식으로 선정

세계 디지털방송 시장을 장악하기 한 치열한 표 쟁 속에서 우리나라도 정

부는 물론 련단체와 산업계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개발을 통해 방송산업 반

에 한 선진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되었다.

정부와 계 기 에게 시 흐름에 발 빠르게 응하여 세계의 흐름에 동참하

는 기술의 도입과 정책 수립이 요구되었으며, 방송사들은 경쟁력 제고와 방송의 세

계화라는 제 아래 뛰어난 음질과 화질, 양방향 데이터 방송서비스 등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해 조속한 디지털TV의 도입이 실해졌다. 련

산업계 역시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등의 디지털TV 환으로 창출되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해 국내 방송의 디지털 환이 시 히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국의 산업을 육성, 발 시키려고 치열하게 각축하는 표

쟁 속에서 우리나라도 1990년부터 정보통신부(당시 체신부)와 산업자원부 (당시

상공부) 과학기술부(당시 과기처)가 주도가 되어 약 1,000억원 규모의 산을 투

입하여 4년간 HDTV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 다. 기 2년간은 유럽의 아날로그방

식(HD-MAC)에 을 맞추어 기술개발을 추진하 으나 유럽의 아날로그방식 개

발포기에 따라 디지털 방식인 미국의 ATSC 방식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환하게 되

었다.

송방식 도입을 해 정보통신부는 1997년 2월, 디지털 방송용 수신 장비, TV수

상기, FM라디오 등 디지털방송 장비 련 기술을 개발하여 2년여간의 시험 방송

과정을 거쳐 2001년부터는 디지털 방식의 정규방송을 시작하고 2010년까지 디지털

완 환을 내용으로 하는 『지상 방송 디지털 환계획』을 발표하 다.

이어 1997년 3월에는 ‘지상 디지털방송 추진 의회’( 원장: 서울 이충웅 교

수)를 구성하여 그 산하에 『표 방식 』과 『 환계획 』을 두고 기술방식

환일정을 검토하는 한편, ‘지상 디지털방송에 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계자

- 7 -

450여명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어 동년 11월에는 ‘지상 디지털방송 추진 의회’에

서 심의․건의한 미국의 ATSC방식을 ‘정보통신심의 원회’의 심의 의결 과정을

거처 국내 지상 디지털TV 표 방식으로 채택하여 공표하 다.

송방식을 결정하기까지 정부는 연구소, 지상 방송3사, 학계, 시민단체 등을

참여시켜 미국방식(ATSC)과 유럽방식DVB-H)의 기술 장․단 에 한 다양한 토

론과 최선의 검증을 거쳤으며, 어떤 방식의 선택이 시청자 복지에 유리하며 정보화

사회의 구축을 해 유리한지,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방안인지를

검토하여 ATSC가 우리의 방송환경에 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1997년 11월 최종

결정하기에 이르 다.

송방식의 발 빠른 도입 결정은 시 흐름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향후 막 한

경제 효과가 기 되는 HDTV 시장에서 기술 ․경제 우 를 확보하고 국내

의 방송기술을 선진화시키는 한편, 국민들의 생활수 향상에 따르는 고품질 방송

과 TV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국내 산업을 육성하려는 새로운

산업정책의 일환이었으며 이를 해서는 조속한 기술도입이 실히 필요하다는 세

계사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과거 우리나라는 컬러TV가 일본(’60), 만(‘69) 등에 비해 늦게 도입(‘80)됨에 따

라 세계시장 진출이 10년 이상 지연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송기술의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 이 을 감안하여 정부는 컬러TV 도입과 같은 철을 밟지 않고 세계 방송

시장에서 우 를 하기 해 디지털방송의 조속한 도입을 결정한 것이었다.

다만 ‘97년 당시에는 유럽방식이 우리나라의 6Mhz 역에 한 표 이 없었으며

시험 장비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방식 간 비교시험이 불가능했음으로 미국

방식의 선택은 같은 주 수 역을 사용하고 있고 미국방식에 한 기술 축 을 이

루어 놓은 우리나라의 방송 환경과 국익을 고려한 최선의 정책결정이었다.

- 8 -

2. 정부의 『DTV 조기방송 종합계획』수립

정보통신부는 디지털TV 송방식의 조기도입을 통해 수출의 증 와 일자리 창

출, 미래 산업으로서의 인 라 구축으로 2010년까지 200여조의 생산기반을 마련하

고, 수출 1,540달러, 신규고용 9만 명이라는 산업 효과를 미래의 청사진으로 제

시했다. 한 ‘99년에는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문화 부

등 련 5개 부처 공동으로 수립한 ‘지상 디지털TV 조기방송 종합계획’을 통해

2000년 시험서비스 방송을 시작으로 2001년 10월, 수도권 본방송 실시하고 2003년

12월에는 6 역시 지역에 본방송을 개시하고 기타 도청소재지, 시․군 지역은

2005년까지 연차 으로 디지털화한다는 정책추진 일정을 내놓았다.

<그림 2.1 지상파TV 디지털 전환일정>

‘지상 디지털TV 조기방송 종합계획’(부록1)은 디지털 기술발 이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의 문명사 패러다임의 환을 주도할 것으로 상되는 상황에

서 주요 선진국들이 정보화를 진할 수 있는 지상 TV를 미래 지식정보화사회의

핵심인 라로 인식하고 추진함에 따라 우리도 기술표 쟁에서 살아남기 해서

는 정부 주도로 지상 TV의 조기 디지털 환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

식하에서 수립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지상 디지털TV 조기방송 종합계획’은 산업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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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와 시청자의 복지 증진, 세계 방송환경의 변화에 따른 방송사의 응의 필요성 등

을 고려하 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수립된 방송 환 추진일정에 따라 정보통

신부는 각 방송사, 연구소 산업계와 공동으로 지상 디지털TV 공동방송 컨소시

엄을 구성하여 KBS가 주 기 이 되어 공동 실험방송을 실시하 다. 공동실험 방

송에서는 실험방송 시스템 구축, 필드 테스트 실시와 분석, 지상 디지털TV 방송

환에 따른 련기술 규격의 검토와 검증을 으로 다루었다.

기 디지털TV 송방식의 결정은 실제 인 이해당사자인 련기 과 정보통신

부, ‘지상 디지털방송 추진 의회’(방송 3사, 가 사, 통신업체 참여)가 주도하

다. 따라서 이해당사자 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송방식의 도입 문제에

해 별다른 갈등 없이 쉽게 합의 을 찾아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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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부 전송방식 논란의 시작과 확산

제3장 전송방식 논란의 시작

1. 논란의 불씨가 된 미국 싱클레어 방송사의 이의제기

우리가 ATSC로 송방식 도입을 결정하고 KBS가 심이 되어 실험방송을 마치

고 본방송 실시를 해 순조로운 항해를 해 나가는 동안, 해외에서는 디지털TV 도

입을 비하는 나라들이 디지털TV 송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각국의 환경에

알맞은 송방식의 용을 해 미국방식, 유럽방식, 일본방식 등 지상 디지털TV

송방식에 한 방식 간 비교시험을 실시하 다. 1997년 호주를 시작으로, 1998년

에는 싱가포르가, 1999년에는 홍콩, 라질 등이 방식 간 비교시험을 연차 으로 실

시하 다.

각국에서 실시된 비교시험 결과 발표를 보면 유럽방식과 일본방식이 미국방식에

비해 반 으로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비교시험은 제한된 환경 속

에서 이루어진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측정 장비나 측정방법에 따라 의도된 결

과를 도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시험 결과가 객 으로 기술 우 를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 있었다.

그런데 1999년 10월, 미국의 소 방송사인 싱클 어가 미국표 송방식인

ATSC와 유럽방식인 DVB - T 간 비교시험을 실시하고 난 뒤 유럽방식의 수신성능

이 미국방식에 비해 더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싱클 어 방송사는 비교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역 300여개 방송사들의 서

명을 받아 유럽방식도 디지털TV 표 에 추가해 방송사들이 자유롭게 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FCC(미국 연방통신 원회)에 요청했다. 유럽방식은

고정수신뿐 아니라 이동/휴 수신이 가능함으로써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어

방송사에 유리하다는 것이 싱클 어 방송사의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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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 어의 요청은 FCC에서 기각되었으나 이후 미국의 메이 방송사인 NBC와

ABC가 미국방식의 송방식이 도심지역에서의 수신이 불량하며, 이동/휴 서비

스에 부 합하다는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하며 재고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싱클 어의

주장에 동조, 국제 인 장을 불러일으켰다.

논쟁이 확산되면서 혼란의 수습을 해 미국 하원은 이 문제에 한 정치 해결

을 시도하 다. 기야 2000년 7월 미 하원 청문회장에서 기술 시연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지상 방송사들 역시 미국방식이 아날로그 방식과 비교해

보았을 때 뛰어나지 않은 기 이하의 수신율을 보이고, 휴 /이동 수신과 같은 미

래형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ATSC는 방

송시스템 성능 향상을 한 담반을 편성하여 방송사와 업계의 요구를 수렴한 뒤

이를 보완하기 한 연구와 검토에 들어간다. 2000년에는 미국의 MSTV/NAB는 방

식 간 비교시험(부록2)을 통해 미국방식이 유럽방식에 비해 수신성능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고 이를 발표하 다.

싱클 어 방송사가 비교시험을 통해 제기한 일련의 주장은 이후 유럽방식을 선호

하는 우리나라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의 단체들이 송방식의 재검토와 비교시험을

요구하는 요한 요인으로 작용하 다.

2. 방송기술인연합회 전송방식 재검토 요구

싱클 어 방송사의 미국방식(ATSC)에 한 문제 제기와 미 하원의 청문회를 계

기로 유럽방식이 미국방식에 비해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온 시기와 때를 같이하여

그동안 잠잠하던 국내에서도 송방식에 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 다.

먼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에서 정보통신부장 에게 보내는 1,2차 공문(1

차:2000.7.10, 2차:2000.7.24)에서는 디지털TV 송방식 선정 당시 필수 으로 해야

할 방식 간 비교 필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을 상기시키며 필드 테스트를 통해

송방식의 선정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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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이후 국언론노동조합, 시청자연 회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9

월로 정되어 있는 시험방송과 2001년 본방송 실시를 앞두고 미국 방식의 문제

과 방식 간 비교시험 미실시 외국의 방식변경 사례 등을 거론하며 공식 으로

장비교시험을 통한 송방식의 재검토를 요구하 다.

이러한 사회 분 기를 바탕으로 국방송노조 의회는 2000년 8월 ‘막 한 비

용이 들어가는 디지털TV 도입이 충분한 기술 검토가 없이 이루어졌음’을 비 하

며 정통부와 방송 원회에 정책결정의 재검토를 요구하 다.

<표 3.1 ‘디지털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 한다. ’일부분>

...전략.... 국제적으로 선호되고 있는 유럽방식에 대해서는 기술적 테스트 한 번 없이,

난시청과 이동수신이 불가능한 기술적 결함이 드러나고 있는 미국방식만을 고집하

는 정통부의 태도는 국익을 추구하는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가 아니다. 디지털 기술

정책을 주도해온 정통부는 지금이라도 국익과 시청자 편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디

지털 전환방식을 전면 재검토하여야 한다. ...후략.

<전국방송노조 성명서/2000.8.2>

국내의 방송사, 노조, 시민 단체들은 미국 싱클 어 방송사의 이의제기와 세계

각국의 비교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식 송방식에 기술 문제 이 있다는 것을

송방식 재검토와 비교시험을 주장하는 근거로 삼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비교시

험 결과 미국방식인 ATSC는 도심지역에서 수신이 불량하고 방송사의 휴 이동

디지털 서비스에 부 합하다는 것이 방식 재검토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

다.

거기에 더하여 미국방식은 주로 북미를 심으로 한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선택

하 으나 부분의 나라들은 유럽방식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과 이미 미국방식을 도

입하기로 했던 만이 ‘01년 시험방송을 통해 미국식 송방식의 도입을 포기했다

는 것도 재검토를 요구하는 이유가 되었다. 세계 으로 미국방식을 선택한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 한국뿐이며 부분의 나라들이 유럽식을 선택하거나 일본에서와 같

이 독자 인 방식을 개발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미국에 한 사 주의 입장을

버리지 못한 채 시 착오 인 정책결정을 한 것이라고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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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한 비 의 강도를 높 다.

이 게 시작된 송방식 재검토와 비교시험 요구는 정책논쟁으로 비화되어 장장

4년여의 시간 동안 계속되며 정부의 디지털TV 환 정책에 제동을 걸게 된다. 1997

년 송방식의 도입기에는 방송의 디지털 방식으로의 환이 정책의 목표 으며 정

보통신부 주도하에 송방식 도입에 한 이해당사자간의 의견 일치로 큰 어려움

없이 정책결정이 이루어졌으나 논란이 시작되면서 논의의 쟁 은 원 으로 되돌아

가 송방식, HD 서비스와 이동수신의 양립 여부를 놓고 팽팽한 다리기를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송방식 재검토 요구에 맞서 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환계획’을 입안하

여 추진하고 있는『지상 디지털방송 추진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송방식

의 선정이 각계의 의견수렴과 기술검증을 거쳐 합리 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송

방식 재검토와 비교시험은 사회 혼란만을 야기할 뿐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방송기

술인연합회에 통보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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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방식 주장자> <미국방식 주장자>

□ 기술 측면

DVB-T 우수 실외수신농･어촌 : ATSC우수

도심지역:DVB-T유리

DVB-T 우수 실내수신 전송방식과 상관 없음

동시제공 가능이동수신과

HD서비스Trade-off 관계

DVB-t: 구현가능

ATSC: 구현불가

SFN구현

(단일주파수망)

양 방식 구현 가능

국내여건상 적용곤란

가능 이동수신 현실적으로 구현 곤란

불가능 휴대수신 불가능

□ 시청자복지 측면

DVB-T 저렴 TV 수상기 가격단기: DVB-T

중･장기: ATSC 저렴

DVB-T 적음난시청 해소의

경제적 부담ATSC가 적음

DVB-T 저렴 셋탑 박스 가격전송방식과 상관없음

(HD가 SD보다 고가)

□ 산업 경제 측면

DVB-T 많음 수출액 ATSC가 많음

DVB-T 저렴 특허료 부담 차이 거의 없음

30년간 약 50조원방식 유지 시

경제적 손실손실 없음

<그림 3.1 지상파 디지털TV 전송방식 주요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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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슈로 떠오른 방식간 비교 시험

세계 여러 나라들의 방식 간 비교시험을 통한 송방식 결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시험에 한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MBC를 구심 으로 방식 간 비교

시험을 요구하는 방송사와 방송노조, 시민단체들이 단합하여 한 목소리를 내기 시

작하 다.

국민의 정부 이후 세력이 강화된 시민단체들은 디지털TV 송방식 논쟁이 기술

, 경제 문제에만 이 맞춰지고 있어 방송의 궁극 인 수혜자인 시청자의 주

권을 내세우며 정책수립 과정이 국민은 배제된 채 일부 료와 문가들만으로 이

루어졌다고 정부를 비 하며 논쟁의 심으로 뛰어들었다.

이후의 논쟁은 미국과 만의 방식 간 비교시험 결과를 놓고 송방식의 변경과

방식 간 비교시험을 요구하는 방송사 시민단체와 송방식의 변경불가를 고수하

는 정부와 정보통신부, 그리고 산업계를 심으로 이루어졌다.

정통부는 송방식 선정이 이미 기술 검증을 거쳤으며 합리 인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므로 비교시험을 할 필요가 없으며 비교시험을 한다는 것을 발표 하는

것만으로도 DTV 구매에 향을 미쳐 디지털 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방식 간 비교시험 불가를 고수하 다.

방송사와 노조 시민단체들의 방식 간 비교시험 요구 배경에는 1997년 우리나라가

송방식을 결정한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이 세계 시장의 주

도권을 차지하기 한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이동수신기술이 개선된 과 유럽방식

이 우리나라 주 수 역인 6Mhz 역 표 을 개발함으로써 유럽방식의 국내 용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방송사들의 심이 방송 사업에 유리한 이동수신으로

옮겨가면서 유럽방식에 한 선호도가 커지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

석되었다.

정통부는 방식 간 비교시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 디지털

송방식의 기술발 과정이나 용 상황들을 간 검함으로써 DTV정책의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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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실행을 해 노력한다. 정통부 리들은 미국의 DTV 시장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ATSC 계자들을 만나 미국방식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HD방송서비스

실태를 악하여 유럽방식을 주장하는 방송기술인들과 시민단체를 설득하기 한

분주한 비에 돌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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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전송방식 논란의 확산

1. 거세지는 전송방식 재검토와 방식간 재 비교시험 요구

정통부의 주도로 순조로운 항해를 해 나가던 디지털TV 방송 환정책은 2000년

7월 방송기술인연합회가 미국방식의 실내수신율 조와 이동수신의 어려움을 문제

으로 지 하며 송방식 도입 결정시 비교시험을 하지 않은 것과 해외의 방식변

경 사례를 근거로 방식재검토와 비교 장시험을 요구함으로써 랑이 일기 시작하

다.

방송기술인연합회에 이어 2000년 8월에는 시청자 연 회의, 언론노조가 송방식

재검토를 요구하며 논쟁에 뛰어들었으며 9월에는 민언련 등의 시민단체를 심으

로 언론노조, 언론인, 학계인사 등이 디지털 송방식 재검토를 한 시민 책 원

회(상임 표 : 성유보)를 발족하며 기자회견을 열어 논쟁은 서서히 격화되는 양상을

보 다.

시민 책 원회는 보도 자료와 성명서 등을 통해 ATSC 송방식이 우리의 환경

에 합하지 않으며,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미국방식의 수신율이 아날로그와 별 차

이가 없고 유럽방식도 기술발 을 이루어내 6Mhz 역인 우리의 방송환경에 용

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 고화질 이동수신도 가능한 유럽방식이야말로

홈서버로써 TV의 역할이 가능하고 이동수신을 통한 미래형 미디어로써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내세우며 송방식의 재검토와 비교시험을 구하 다.

정통부는 방송과장 등이 공청회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단체들을 만나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작업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시민단체들이 송방식에 한

기술 이해 없이 정부의 정책결정에 제동을 걸고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자제

해 것을 당부하기도 하 다. 정통부의 직원들은 기술이란 진보하는 것이며 어느

시 에선가 선택을 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국익을 최 화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

며 시민단체와 화를 계속해 나갔다.

이 게 논란이 가속화되자 디지털TV 방송 환계획의 실무기 인 방송 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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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여,야 국회의원, 산업계와 방송사의 DTV 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을

참여시킨 가운데 디지털TV 송방식에 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12월에는 DTV

송방식 문가를 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공청회 결과를 토 로 2001년 1월 방송 원회는 『디지털 환 종합계획』(부록

3)을 확정․발표하 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디지털 지상 TV 본방송을 2001년 하반

기 으로 실시하되, 구체 실시일자는 방송사 자율로 정하며. 본방송 실시 연도의

HDTV 최소 방송시간은 주당 10시간을 원칙으로 하되, 시험방송 기간 재검토 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한 방송사 수입증 를 해 고 제도를 개선하고 수신료를

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 으며 방송사의 디지털 환을 돕기 해 세

감면 투자세액 공제를 극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방송사업자의 선정, 방송개시

일정 등을 구체 으로 명시하고 방송의 공익성과 사회 약자 보호방안 등을 마련

하 다.

2. MBC 방식 간 비교시험 단독 실시

2001년 4월, MBC는 방송 원회에 방식 간 비교시험 제안서를 제출하며 이후 비

교시험과 방식변경을 요구하며 정부와 정통부를 공격하며 논쟁의 주도세력으로 등

장한다. 방송 원회는 MBC의 방식 간 비교시험 제안서를 받고 세부실시계획과

산안 제출을 요구하 으며 MBC는 5월 정통부와 방송 , KBS, ETRI, 시민 책 원

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에 공문을 보내 ‘DTV 비교시험 추진 원회’를 구성하여 함

께 비교시험을 추진하자고 요구하 다.

비교시험은 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며 기술이

란 진보하는 것임으로 기술 논쟁은 끝이 없게 마련이다. MBC의 비교시험 요청에

해 정통부, KBS, ETRI, 방송 원회는 이미 방식선정 당시 기술검증이 끝난 사안

임으로 방식 간에 비교시험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참가를 거 하 다. DTV정책

이 잘 추진되고 있으며 송방식을 변경해야 할 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이상

방식 간 비교시험은 사회 혼란만을 야기할 뿐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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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BC는 여성단체 연합, 참여연 , YMCA, 민주 사회를 한 변호사 모임,

언론개 시민연 등의 시민단체와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의 직능인 단체, 방송학,

방송공학계 학자로 구성된 ‘DTV비교시험추진 의회’를 구성하고 두 달간에 걸친

자체 비교시험(2001.9.18~11.18)을 실시하 다.

MBC의 비교 시험은 수도권 도심지의 수신율 측정, 실내수신율 측정, 방사선 측

정, 원거리 측정, 이동수신 측정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시험 결과의 자체 발표 내

용을 보면 도심지의 수신율과 실내수신율은 유럽방식이 우세했고, 방사선 측정과

원거리 측정은 두 방식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이동수신에 있어서는 유럽방식이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하 다.

한 비교시험 결과 유럽방식이 6MHz 역의 우리나라 환경에서 고화질이 가능

했으며 미국방식에 비해 상 으로 높은 화질에도 불구하고 수신율, 수신의 용이

성, 휴 /이동 수신 등 모든 항목에서 우세함을 나타냈다고 발표하 다.

MBC는 비교시험 결과를 자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방식의 우수성을 주

장하며 송방식 변경을 요구하는 등 강경한 정부 공격을 벌 다.

<표 4.1 MBC 노조, 정통부에 비교시험결과 수용을 요구>

지상파 디지털 전송방식 비교시험 결과 예상했던 대로 유럽방식이 미국방식보다 우

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보통신부는 이런 시험 결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내세워 당초 전송방식으로 채택한 ‘미국방식 고수’만을 되뇌고 있

다...중략...정통부는 비교시험에 참가했던 감리위원회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다며 시험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중략... 우리는 이제 정통부가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지상파 디지털 전송방식 변경에 나

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하략...

MBC 노조 성명서 2001.12.13

정통부는 MBC의 비교필드테스트에 공정을 기하기 해 2001년 7월 ‘추진 의회’

산하에 문가들로 감리 원회를 구성하여 참가하도록 하 다. 감리 원회는 비교

시험 인 2001년 10월 16일 MBC의 비교시험 장에서 기술 , 차 으로 비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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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항들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간감리결과를 발표하 다.

비교시험이 끝난 뒤인 12월 12일 정통부는 MBC의 비교시험이 실외측정에서 상

당 부분 시험계획서와 다르게 변경됨으로써 시험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보도자료(부록4)를 배포하 다. 정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MBC 단독으로

실시하는 시험이었지만 시험결과는 국내․외에 막 한 향을 미치게 되므로 시험의

과학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해 학계․연구소․가 사의 문가로 감리 원회를 구

성하여 감리토록 하 으며 MBC의 요청에 의해 일체의 간섭 없이 참 형식으로 이

루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한 MBC의 비교 장시험 결과발표에 하여 「감리 원회」와 미국식 송방

식의 원천특허를 실질 으로 보유하고 있는 LG 자에서 비교시험의 심각한 비과학

성․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므로 문가 원회를 구성하여 종합 으로 분석․검토토록 할 계획이며 재의 방송방식까지 재검토해야 할 근거나 치명 결함은 발

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감리 원회는 MBC의 비교시험이 수신 성공 여부 정기 을 양방식에 다르게

용하 으며, 실외측정 지 도심지 측정은 65%, 방사선 측정은 48%를 사 시

험계획서와 다르게 유럽방식에 유리하도록 자의 으로 변경하 고, 이동수신 측정

시 유럽방식은 고정수신(8K)과 달리 2K 모드로 측정한 등을 종합 으로 고려할

때 체 으로 실외측정 지 도심지 측정의 44%, 방사선 측정의 23%, 실내측정

지 의 32%가 불공정하다고 발표했다.

LG의 경우는 MBC의 비교시험이 측정지 ․방법 수신여부 정 기 상의 문제

과 측정항목의 미비 으로 비교시험으로서의 측정결과에 신뢰성 결여됨으로써

비교시험이라기 보다는 유럽방식의 성능시험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요한 측정항

목에 한 LG 자의 자체보완 시험결과, 측정지 을 약간만 변경해도 방식 간 수신

율에 차이를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종합한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이미 본방송을 시작하 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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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험을 통해 양방식의 장․단 을 확인해 보았으므로 송방식에 한 일부의 소

모 논란을 종식하고 디지털방송의 조기 정착에 노력하여 시청자 복지향상, 국가

경제발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해 정부는 물론 방송사․산․학․연 등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을 역설하 다.

그러나 논란종식을 한 정통부의 간 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MBC는 비교 장시

험 이후 정통부의 다섯 차례에 이르는 자료제출 요구에 끝내 응하지 않았으며 송

방식의 변경이라는 제 없이는 결코 자료 제출을 할 수 없다는 모순된 입장으로

일 했다.

3. 정통부, MBC의 편파방송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MBC는 정통부와 방송 원회가 시험의 신뢰성과 타당성에 문제가 있음을 들어

비교시험결과를 수용하지 않자 이후 각종 성명서와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자체 기획

방송 MBC특별기획 ‘디지털 송방식 논쟁, 진실은 무엇인가?’ (2002.1.27). 시사매거

진 ‘2580 그래도 미국식인가?’ (2002.2.17). 등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변하는

로그램을 만들어 국민 여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갔다.

이러한 여 로 2002년 8월에는 국의 시민단체와 언론노조가 MBC에 동조하며

‘지상 디지털TV 방송방식 변경을 한 소비자운동’을 결성하여 ‘디지털방송 미국

방식 결정의 백지화’를 구하는 사회 각계인사 150인 기자회견을 가지기도 한다.

시민단체들은 송방식의 문제는 국민의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임으로 정부는 소

비자인 시청자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하며, 시청자에게 피해가 우려되

는 잘못된 송방식의 결정은 하루 빨리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MBC, 언론노조와 함께 논쟁의 심세력으로 등장한다.

‘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미국방식의 HD 수신 성능이 뛰어남이 확인되면서 한동안 잠

잠하던 송방식 변경 요구의 목소리는 MBC가 다시 PD수첩 ‘디지털TV 시청자는 인

가’(2002.11.19)의 방 을 기 으로 다시 화된다. MBC는 이 방송에 이어 100분토론

‘디지털 방송, 미국식인가? 유럽식인가?’ (2003.2.6)를 방 하며 논쟁을 격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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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 100분 토론을 통해 정통부의 기선

을 제압하고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송방식 변경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냈다. 정통부에서는 이재홍 방송과장이 패 로 참석하여 언론노조 측에

맞서 토론에 맞섰다. 이재홍 과장은 생방송이라는 장 을 십분 활용하여 사 에

비해간 자료들을 제시하며 정통부의 입장을 강력하게 변했다.

그러나 정통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DTV 송방식은 국민 인 심사로 떠올

랐으며 방송된 내용만을 근거로 송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팽배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분 기 속에서 시민단체들은 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게 'DTV 송방식 변경 공약화' 를 요구하기도 하는 등 송방식의 논란은 국민

인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 게 지상 방송을 장악하고 막강한 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나 언론노조와

의 싸움에서 정보통신부는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다. 방송을 통해 국

민여론은 정부와 정통부에 한 불신이 극에 달했으며 MBC의 방송들은 정부가 무

언가 잘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고 정통부의 료들은 ‘무 포이며 융통성이

없는’ 존재들로 매도되고 있었다.

<그림 4.1 MBC 방송 자료>

이에 정통부는 MBC가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장단 을 공정하게 다루지 않았으

며 PD 수첩‘디지털TV 시청자는 인가’(2002.11.19)의 방송내용이 편 이라는 이

유로 언론 재 원회에 이를 제소하 으며, 언론 재 원회는 MBC에 반론보도를

방 토록 결정했다.

- 23 -

그러나 MBC는 언론 재 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 고 다시 정통부는 법원

에 반론보도 소를 제기하여 2003년 2월 승소함으로써 MBC의 반론보도를 이끌어낸

다.

법원의 결문(부록5)은 MBC의 PD수첩 ‘디지털TV 시청자는 인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방식으로 DTV정책이 추진될 경우 난시청, 이동수신 장애, 추가

기술 사용료, 주 수 활용 등의 문제로 소비자에게 50조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하며

유럽방식으로 환하더라도 소비자나 제조업체에 큰 피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

업계의 논리를 따라 미국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방 함으로써 정통부의 법익에 손

상을 입힌 바, 지상 방송을 통해 반론보도를 할 것을 결정하 으며 이에 따라

MBC는 정통부의 입장을 변하는 반론보도를 방 한다.

송방식 논란이 시작되자 MBC가 유럽방식을 지지하며 논쟁의 면에 나서 강력

한 정부 공격을 벌 음에 비해 공 방송사인 KBS는 지상 디지털TV 송방식이

미국방식으로 결정될 당시 미국방식을 극 지지하 으며 이후 착실하게 미국방식

도입을 한 기술 장비를 갖추어 나갔다. 2000년 7월 이후 방송사 노조와 방송기

술인연합회 등이 심이 된 유럽방식 진 과 국가표 인 미국방식을 고수하는 정보

통신부의 갈등이 날로 심화 되는 상황에서 공 방송기 인 KBS는 지속 으로 도

입장을 취해왔다. SBS 역시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응하기 해 발 빠른 디지털

환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송방식 논란에 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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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부 논란해소를 위한 참여정부의 노력

제5장 전송방식 논란의 새로운 국면

1. 참여정부의 시작과 KBS의 비교시험 요구

참여정부는 국민의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방사능폐기장 건설문제와 화물연 의

업, 새만 방조제 등과 함께 디지털 송방식 논란이라는 미해결된 4 과제를

떠안고 출발했다. 선이 끝나고 참여정부의 통령직 인수 원회가 구성되자 2003

년 1월 시민단체들은 통령직 인수 원회에 디지털TV 송방식을 재검토해 것

을 요청한다. 노무 통령은 후보 시 ,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송방식에

해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 으며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송방식 변

경을 이루어내기 해 참여정부 기부터 맹공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참여정부가 들어선 직후인 2003년 4월, 설상가상으로 그동안 송방식 논란에

립을 지켜오던 KBS가 노조 원장 출신의 안동수 부사장이 취임하면서 KBS노조에

서 유럽방식을 지지하는 주장이 터져 나오며 내부 으로 논쟁이 일기 시작한다.

KBS는 6월 노사합의하에 송방식의 간 검을 한 특별 책 을 구성하여 송

방식을 검토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2003년 8월에는 자체 정책 결정을 한

장비교시험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한 사용 승인요청을 정보통신부에 보냄

으로써 송방식 논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2003년 8월 들어 방송사노조와 방송기술인연합회로 구성된 ‘DTV 비 ’는

디지털TV 환일정 단을 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하 으며 KBS, MBC, EBS가

디지털 환 일정 단과 비교 시험을 요구하는 데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9월 30일 방송 원회 원 상 설명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정통부

의 방송 리국장은 그동안 정통부가 송방식 논란에 하여 ‘무시와 묵살’로

일 해 왔으나 앞으로는 화와 설득을 통해 논란에 효과 으로 처해 나가겠다‘

취지의 말을 했으나 ’무시와 묵살‘이라는 말이 결정 으로 방송 와 언론노조 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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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했다. 방송 원들과 언론노조 측은 펜 를 집어던지고 행사장을 빠져 나가

는 등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방송 리국장의 말실수는 뉴스에 보도되며 시민단체들을 자극하 고 정통부

앞에서는 연일 ‘무시와 묵살로 일 하는 정통부 해체하라’는 집회가 이어졌다. 거

세지는 논란 속에서 진 제 장 은 소수의 인원으로는 송방식 논란에 응할 수

없다는 단 아래 방송 리국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10월 4일에 7인으로 구성된

담반을 편성한다.

한편, 2003년 10월, 방송 원회는 정통부에 보내는 공문에서 디지털 TV 송방식

과 련된 방송 원회의 입장을 정리한다. 방송 원회는 디지털TV 송방식을 둘

러싼 논쟁에 해 비교시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디지털TV비교시험추진 원회’에

참여해 그 결과를 존 하며 정책에 반 키로 하고 정보통신부에 ‘디지털TV 비교시

험 추진 원회’(가칭)에 함께 참여해 논쟁을 종식시켜 것을 요구하 다.

이런 상황에서 진 제 정통부장 은 비교시험이 가져올 사회 혼란과 그로 인한

디지털 환의 지연을 우려하여 KBS의 비교시험을 해외실태조사와 MBC 비교시험

의 검증이 끝난 뒤에 실시하자는 입장을 밝히며 논쟁을 주도 으로 이끌어간다.

진 제 정보통신부 장 은 2003년 10월 4일 방송 원장과 조찬회의를 주선하고

이 자리에서 방송 원회, 정보통신부, 학계, 방송계, 언론노조, 업계 계자들로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여 DTV 해외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2001년 MBC가

실시한 디지털TV 송방식 비교시험에 해 객 인 검증을 실시키로 하 으며,

KBS가 제안하는 방식 간 비교시험은 MBC 비교시험 검증과 해외 실태 조사를 마친

후 추후 검토한다는 3개 항에 한 합의문을 발표함으로써 논란 타결을 한 노력

을 경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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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통부, 논란에 대응하는 새로운 자세

2003년 말로 가면서 미국방식을 고수하는 정통부와 유럽방식을 주장하는 언론노

조 측은 서로 상 를 비방하는 등 립과 불신이 팽배해져 갔다. 이러한 극단 인

립 속에서 진 제 정보통신부장 은 사태의 해결을 해 상 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유럽방식이 미국방식보다 기술 장

이 있어서 향후 20~30년 앞을 내다보면 유럽방식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언론노조

의 주장을 정 으로 검토해보기로 하고 문가들과의 일 일 면담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개인 인 채 을 통해 다각 인 기술 검증작업을 실시한다.

그 결과 유럽방식이 이론 인 면에서는 미국방식에 비해 우월하며 지속 인 기술

발 이 이루어질 경우 실용화가 가능함을 인식한 진 제 장 은 송방식을 미국방

식에서 유럽방식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는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양 방식의

장･단 에 해 다시 한 번 냉정하고도 객 인 검토를 실시하기로 한다.

이를 해 정통부 직원이 참석한 연찬회 자리에서 송방식에 한 직원들의

기술 이해 정도를 확인하기 해 모의 논쟁과 토론을 실시하 으며 그 결과 송

방식에 한 직원들의 이해가 부족함을 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 장 은 논쟁 상 를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해서 우선 직

원들이 양 방식에 한 기술 이해와 재 벌어지고 있는 송방식 논쟁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논리 으로 무장할 필요를 느껴 매주 직원들을 상으로 ‘DTV 송방

식 안과 책’이라는 특강을 실시하고 송방식 변경을 주장하는 측에 효과 으

로 응하기 하여 DTV 담반을 통하여 일반 국민을 상으로 홍보만화(부록6)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정보통신부 내 인 변화를 시도한다.

한 언론노조의 주장에 동조하며 송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소비자 연맹 등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듣기 해 장 이 직 시민단체의 표

들과 만나는 이례 인 조찬의 자리를 마련한다. 국민의 정부 이후 상이 높아진 시

민단체들은 참여정부에 들어서 새만 방조제의 건설을 단시키고, 부안 핵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지연시키는 등 정부의 정책추진에 강한 이크를 걸어오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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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시민단체의 설득 한 디지털TV 논란타결의 요한 요소임을 인식한 움직임

이었다.

<표 5.1 시민단체 조찬간담회 참석자>

정보통신부 장 , 방송과장, 정책보좌

행정개 시민연합 박수정 기획부장

지구 나눔운동 한재 사업부장

서울YMCA 심상용 시민사업 장

디지털방송 시청자모임 김기완 표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사무총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사무총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문 성 교수

민주언론시민연합 최민희 사무총장

한국여성민우회 강혜란 사무국장

언론개 시민연 김평호 교수

조찬회(2003.10.24) 자리에서 진 제 장 은 10개의 시민단체 구성원들이 언론노

조의 주장을 막연히 옳다고 믿고 있으나 거의 부분이 문 인 지식을 갖추지 못

하고 있음을 악하 다. 몇몇 단체의 구성원은 언론노조의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

었으며 부분의 단체는 쟁 이 되고 있는 송방식의 기술 사안보다는 논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혼란이나 부담을 이야기하며 원 에서 송방식을 재검토해 것

을 요청하거나 정통부가 하루 빨리 논란을 종식시키기 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을 구했다.

이에 진 제 장 은 방송 원장과의 합의 배경을 설명하고 기술 논쟁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우며 앞으로의 DTV는 고화질이 세라는 등 디지털TV의 국제 인

시장 환경에 한 설명과 양 방식의 기술 인 사양 설명을 통해 정통부의 입장을

이해시킴으로써 시민단체들의 지지와 이해를 얻어낸다. 바야흐로 화와 타 을 통

한 논란해소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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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통부 DTV 전담반 편성과 적극적 대응

담반은 반장 강 국장을 비롯하여, 정통부의 이정구 서기 , 송상훈 사무

과, 박상원, 이옥인, ETRI 이용태, 삼성의 정해주, LG의 최 호로 구성되어 2003년

10월 4일 활동을 시작하 다. 담반이 편성되면서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에 한

정통부의 응은 이 과 다르게 극성을 띄기 시작한다.

당시 언론노조는 방송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는 한편, 시

민단체와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유럽방식의 우수성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극

인 노력을 기울임에 비해 정보통신부는 여론 형성과 홍보를 한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담반이 편성되기 까지 지상 방송 3사의 수백 명에 달하는 방송기술 문가

를 상 로 미국방식을 추진하는 정보통신부의 직원은 방송기술 련 과장과 그 아

래의 한 두 사람 담자가 있을 정도 으니 방식변경을 주장하는 언론노조에 맞서

미국방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내기에는 으로 부족한 인원이

었다.

더구나 정부가 온갖 노력을 다해 국민 홍보를 해도 지상 방송 3사에서 방송노

조의 주장을 변하는 방송을 하면 민심은 언론노조 쪽으로 돌아서는 상황이었다.

이미 송방식 논쟁을 래한 정부에 해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언론노조의 활동에 맞서는 정보통신부의 입장은 여러모로 힘

겨울 수밖에 없었다.

담반은 먼 지상 방송을 장악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방송을 통해 방 함으로

써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언론노조에 맞서 인터넷을 활용한 민심돌리기에 들어간

다. 당시 MBC의 시사 로그램 방 후 정통부의 홈페이지에는 정통부의 무능과 구

태의연함을 비 하는 네티즌들의 이 쇄도하고 있었다. 담반은 MBC 시사 로

그램 ‘디지털 TV 시청자는 인가?'가 언론 재 원회에 제소되어 반론보도 결을

받았다는 방송의 편 성을 알리는 댓 을 통해 송방식 논란의 진실을 알리며 비

인 네티즌들을 이해시키는 한편, KT 건물 1층에 홍보 을 설치하여 HD/S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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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국민과 련단체들이 직 화질 비교를 할 수 있도록 하 다.

한 이동수신 우수성을 입증하고 논란에 응하기 해 화문에서 국회에 이르

는 DMB 시연행사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진 제 장 은 이후 국내외 행사를 막론

하고 DMB폰을 휴 하고 홍보를 벌이는 열렬한 DMB팬이 된다. 2003말에서 2004년

까지는 DMB 체험 차량을 이용하여 국회의원, 기자단, KBS 등 방송사 직원, 한국

노총직원과 학회 계자 등을 청하여 사직터 에서 청사까지의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터 안에서까지도 DMB의 수신성능이 우수함을 홍보하 다.

담반은 련단체들의 동향을 악하여 응책을 모색하는 한편, 국의 우체국

에 입구에 HDTV 설치하여 국민 홍보를 시작하 으며, 지역 기 장과 지역 언론

사에 정통부의 입장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부록7)하여 발송함으로

써 언론매체에 기사화되도록 하 다.

담반은 일곱시 반에 출근하여 새벽에 퇴근하며 공휴일도 없이 이와 같은 일들

의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정통부를 비방하던 네티즌들을 설득하고 정통부

에 한 지지를 이끌어냈으며 시민단체와 한국노총 간부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성과

를 거두었다.

담반의 특기할만한 활약 하나는 2003년 10월 17일 방송기술인연합회장이 오

마이뉴스를 통해 정통부 장 에게 보낸 공개 질의서(부록8)에 한 답변서의 작성

이다. 질의서는 첫째 방송 원장과의 3개항 합의내용에 하여 묻고 있으며 둘째는

KBS의 비교시험을 허가하지 않는 이유를, 셋째는 DTV비 가 주장하는 '정통부

거짓말 시리즈‘에 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으며 넷째, KBS비교시험실시를 통해 방

식변경을 할 것을 구하고 있다.

장 의 지시로 담반이 작성한 답변서(부록9)는 DTV비 의 거짓말 시리즈에

해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이를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방식과 난시청

련 문제에 해서는 미국방식이 낮은 계강도로도 수신성능이 우수하며 유럽방식

은 다 경로간섭에 강하여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의 수신이 유리하다는 답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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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신과 송․ 계기 개수 문제에 련해서는 주 수 천이와 다 경로간섭에 강인한

유럽방식이 이동수신에 유리하지만 SFN 구성을 해서는 이론 인 계산으로도

재 아날로그(1,201개)에 비해 약 3배인 3,172개의 송․ 계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답변

을 하고 있으며 기타 HD서비스와 20Mbps 송속도, 유럽방식의 HD와 이동수신

양립성 여부, 지상 DMB 련 문제, 미국방식의 이동수신 E-VSB 련 문제,

송방식과 수출 련 문제, 아르헨티나와 맥시코의 송방식 련 사실 자료 왜곡

문제, 방식변경과 방송 단 등에 해서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해명하고 있다.

담반은 해외 실태 조사를 앞두고 해외 실태 조사를 한 비에 들어가 방송

원회와 사 에 11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HD수신과 이동수신의 양립 가능 여부를

단할 수 있는 국가와 방문기 을 선정하고 해외비교시험에 따른 장비와 측정방법,

측정지 , 안테나의 수 등에 이르는 실무 상을 담당하 으며 이후 해외 조사단에

참여하여 실태조사를 벌인다.

4. 해외실태조사를 통한 논란 종식 노력

디지털 TV방송 종합계획의 추진일정에 따르면 2003년 말, 국의 시･도 지역에

이르기까지 디지털TV 본방송을 실시하기로 정되어 있었다. 이 계획 로 추진될

경우 인구 비 75%에 이르는 국민들이 DTV를 시청하게 됨으로써 송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음을 논쟁의 당사자인 언론노조나 정통부

모두가 악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2003년 말이 되면서 언론노조는 송방식 변경

과 역시 디지털 환을 막기 한 총력 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 게 송방식 논란이 극한의 결로 치닫는 상황에서 정보통신부와 방송 원

회는 2003년 11월 13일 해외조사단 구성과 련하여 방송 2인, 정통부 2인, 방송3

사(KBS, MBC, SBS) 각 1인, 시청자단체 1인, 언론노조 1인, 학계 2인, ETRI 1인, 산

업계 3인, 각 방식의 기술 문가 각 1인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방문

국가로는 쟁 사항을 확인·검증할 수 있는 미국, 국, 독일, 호주, 만, 일본, 캐나

다 싱가포르, 멕시코 등 9개국을 선정하 고 2003년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

지 25일에 걸쳐 지 조사를 하기로 합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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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2 조사기간 및 방문국가의 기관>

o 기 간 : 2003. 11. 22일~12. 16일(25일간)

o 인 원 : 공동단장 2인 등 17명

방송위측 공동단장(1), 정통부측 공동단장(1), 방송위(2), 정통부(2), 방송사

(3), 방송학회(1), 방송공학회(1), ETRI(1), 제조업체(2), ATSC전문가(1),

DVB-T전문가(1), 언론노조(1)

o 방문국가 :

- 미국(ATSC, FCC, CBS), 캐나다(CRTC), 영국(BBC), 독일(MABB, T-System), 호주

(ABA, TEN Network), 싱가폴(TVMobile), 대만(MOTC, FTV), 일본(총무성, NHK)>

<그림 5.1 해외조사단 방문국가>

해외실태조사가 진행 인 2003년 말이 되면서 언론노조, 방송 원회 방송사

를 심으로 한 유럽방식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양 방식의 비교실

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송방식을 변경할 것과 역시 디지털 환을

즉각 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정통부 청사 앞에서 시 를 벌이고 20여 일간

에 걸친 국 순회 집회를 개최하며 정통부를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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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2003년 11월 28일 방송 원회는 임시 체회의를 열어 시, 군 지역

의 디지털방송 허가를 해외 조사와 KBS 비교실험 등 일련의 재검토 뒤에 환해도

늦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정통부와의 의도 없이 ‘허가추천 7개월 연기’를 독단

으로 결정하는 등 시민단체와 언론노조의 입장을 두둔하는 정책결정을 내린다.

언론노조의 맹공과 방송 원회의 연기 결정에 해 정통부는 보도자료(부록11)를

통해 시청자와 산업계의 혼란을 우려하여 기존의 디지털 방송계획을 차질 없이 추

진해야 하며 시 에서의 허가 추천 연기는 송방식 논란과 연계되어 DTV 구입

자와 산업계의 반발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 우려됨으로 지속 으로 추진되어

야 한다는 입장으로 방송 원회에 맞선다.

한편 17명으로 구성된 해외실태조사단(단장: 김창곤(정통부측), 이효성(방송 측))

은 25일간(11.25-12.16)에 8개국 18개 련기 의 실태조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는 미국방식의 수신 성능이 향상되었고 DTV보 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의제기를 했던 방송사들의 불만이 해소되었음을 확인했으며, 캐나다에서

는 미국의 상황과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고, 국에서는 이동/휴 수신이나 HD

서비스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독일은 당시 아날로그 방송을 단했으며 HD서비스 계획이 없음이 확인되었고,

싱가포르에서의 이동수신은 SD 이었으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휴 폰의 이동수

신은 어렵다는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에서는 방식변경의 이유가 지상 방송

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해 다채 인 유럽방식으로 환하 음을 확인하 다.

해외실사에서 유럽방식을 지지하는 측이 승부처로 여긴 곳은 호주(2003.11.5~8)

다. 호주는 이미 1997년 비교시험을 실시하 으며 HD 의 이동수신이 가능한 것

으로 알려져 있었으므로 정통부는 아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언론노조 측은 자

신들의 승리를 장담하며 9시 녁 뉴스를 통해 호주의 실사 결과를 내보낼 정이

었다.

호주에서의 HD 지 실측은 사 에 이루어진 해외실태조사단 9차 실무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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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12)를 통해 정통부와 방송 원회가 공동 주 하며, 양 방식 기술 문가가 실측

을 비하고 운용하기로 하는 한편, 미국 유럽방식 셋톱박스는 양 방식 기술 문

가가 지에서 최신 제품을 구매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방송 는 정통부와의

사 합의를 무시하고 존 비기니라는 호주인 문가를 섭외하여 만에서 다이버시

티 수신기를 수입하고 측정코스를 사 에 미리 비해 놓고 있었다.

합의서 불이행 문제를 놓고 양측이 옥신각신하던 끝에 정통부측은 김창곤 단장

(정통부측)의 결정으로 방송 가 비한 장비와 인원으로 실측에 들어가기로 하는

신 진 제 장 의 지시에 따라 측정코스를 바꿀 것을 주장해서 철시켰다. 논란

끝에 실측을 실시하 으나 오 에는 여 히 방송 측이 사 에 정한 코스에서 실

측이 이루어졌으며 체 으로 HD이동수신이 양호하 다. 이에 해 정통부는 당

일 아침의 합의사항 이행을 구하여 오후에는 정통부측의 요구에 따라 임의 으로

변경한 코스에서의 실측이 이루어졌으며 수신상태가 매우 불량한 결과가 나왔다.

SD 의 이동수신은 도로에서 100km 주행 에도 수신이 양호하고 건물 집 지

역에서 양호했으나 도심지와 산악지형에서는 수신이 불량했다. HD 이동수신은 셋

탑박스로 측정한 결과 구간에서 수신불량이 발생함으로써 HD 이동수신의 기술

가능성은 확인하 으나 실성 필요성에 한 면 한 검토가 필요했다.

HD이동수신의 호주 실측결과로도 기술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유럽방식의

HD이동수신에 한 가능성이 실화됨으로써 압승을 상했던 언론노조의 은

수그러들었으나 그것으로 논란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후 만과 싱가포르,

일본을 거치며 실사를 마치고 돌아온 양측은 해외실사결과보고서 작성으로 다시 팽

팽한 립을 함으로써 논란을 해소할 결정 인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종합보고

서 작성을 해 양측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하

자는 정통부의 의견을 심으로 최종 보고서(부록12)가 작성되었다. 그러나 해외실

사 결과로도 양측이 주장하는 바의 방식 간 기술 우열을 가릴 수 없었으며 기술

용의 가능성만 부분 으로 증명하는 것에 그쳤다.

해외실태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ATSC 방식은 수신기 기술발 에 따라 수신 성

- 34 -

능이 개선되어 실험실 테스트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DVB-T 방식과 동등한 수 까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세계 유수의 방송사와의 면담과 이동수신 실측결과, 기

술 으로 HD와 이동수신의 양립도 가능하나 HD 이동수신 서비스를 해서는

실 가능성 필요성 등에 한 면 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을 확인할 수 있었

다. DVB-T를 선택한 방송사들은 다이버시티 수신기를 이용할 경우 차량이동수신은

가능하나 휴 이동수신은 력소모 문제 등으로 DVB-T가 아닌 DVB-H로 제공할

계획이라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어 언론노조가 유럽방식을 주장할 근거가 약해졌으

며 이로써 정통부는 논쟁종식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 실태조사를 통해 정통부가 얻은 가장 큰 논쟁 타결의 실마리는

KBS의 입장이 미국방식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KBS측은 안동수 부사장

과 보좌역에 이상길부장이 해외실사 에 참가했다. 이상길 부장은 실사 도 에는

안동수 부사장에게, 실사를 마친 후 돌아와서는 정연주 사장에게 유럽방식이 기술

으로 체계 인 발 을 해나간다는 장 이 있으나 HD이동수신을 해서는 안테

나 설치에 막 한 비용이 든다는 해외실사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정연주 사장의 입

장 변화를 가져온다. 방송사의 입장에서 볼 때 경제성면에서 미국방식이 유리하다

는 단 아래 정연주 사장은 이후 미국방식의 지지로 선회한다.

5. 광역시 DTV 전환일정 연기로 방송사 파업 중재

진 제 정보통신부장 은 해외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결 을 찾기 해

2003년 12월 19일 방송 3사 사장단과의 회합을 가지고 의견 조율에 착수하 다.

이 자리에서 MBC 이 희 사장은 MBC 방송국 체의 분 기에 따라 유럽방식에

한 강한 지지를 나타냈고, SBS 송도균 사장은 송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타당하

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KBS 정연주 사장은 유럽방식으로 이동수신을 완벽하

게 하려면 싱가포르의 를 보아 투자비가 많이 소요될 것이며 유럽방식에 실 가

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KBS 정연주 사장은 방송에 해서는 공 방송인 KBS가 향력을 갖고

있고 정통부가 갈등의 당사자인 입장에서 해외실태조사를 통해서도 결론을 못 내리

- 35 -

는 상황이므로 KBS가 주도 으로 객 인 비교시험을 실시하여 결론을 내리겠다

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연주 사장은 HD 서비스를 해 방송사가 부담해야 하는 여

러 가지 투자와 기술 인 면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미래의 TV는 이동과 휴 를

한 방송이 따로 필요하다는 것에 해 진 제 장 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정부가 정 로 역시까지 디지털 방송을 개시한다는 당 의 추

진일정을 고수할 경우 방송노조가 총 업에 돌입할 지도 모른다는 극단 인 상황에

한 우려 다. 방송노조는 이미 12월 19일 집회를 열고 총 업을 결의한 상황이었다.

당시 언론노조는 연일 '미국방식을 고수하려는 정통부는 해체되어야 마땅하고

송방식은 유럽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식의 강도 높은 성명서를 통해 정통부를

비난했고 국회에서는 ‘정보통신부의 디지털TV 정책추진이 어붙이기식의 정책추

진이 아니냐?’는 질책성 정부 질의가 쏟아지고 있었다. 시민단체들도 덩달아 이에

동조하여 정통부의 무능함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방

송4사 사장단은 역시 디지털 환일정 연기를 정통부에 건의한다.

<그림 5.2 방송사 노조 ‘DTV’ 송출저지 파업 찬반투표>

설상가상으로 디지털TV 해외 시찰단의 귀국 시 에 맞춰 2003년 12월 MBC,

KBS, EBS 등 지상 방송사들이 DTV 논쟁과 련하여 특별 로그램을 제작 방

하 으며 자막을 통해 DTV 송방식에 한 입장을 표면으로 드러내었다.

- 36 -

<표 5.3 MBC 흘림자막방송 내용>

"디지털TV 방송 관련 안내입니다. 현재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TV 전환에 대

해, 방송협회는 ‘디지털TV 전송방식에 대한 논쟁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전환일정을

재검토 해 달라’고 방송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MBC는 디지털화가 시청자를 위하

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참조 : iMnews.com

한 MBC는 해외실사 결과를 종합 으로 정리한 시사 로그램‘유럽식인가? 미

국식인가?’(2003,12.28)를 국무회의 바로 이 에 특별방송으로 방 했다. 방송의 주

요 내용은 유럽방식이 기술 으로 우 에 있으며 송방식은 유럽방식으로 변경되

어야 한다는 방송노조의 주장이 심이었고 정보통신부는 엄연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권 주의 이며 시 착오 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기 으로 매도되고

있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며 노무 통령은 2003년 12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보통

신부의 디지털TV 정책추진에 한 상세한 보고를 요구했다. 당시 청와 는 정통부

가 오랜 시간동안 송방식 논란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통령 직속 특별

원회를 만들어 논란을 종식시킬 계획을 고려하고 있었다.

진 제 장 은 국무회의 보고(부록15)를 통해 해외실사단의 활동을 통해 악된

내용과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장･단 , 그리고 송방식의 유지와 변경에 따르는

경제 효과와 국민의 부담 정도에 해 객 이고도 립 인 설명을 한 뒤

송방식 논쟁의 타결을 한 안으로 ‘고정수신은 미국방식으로 하고 자체 기술

개발한 DMB를 통해 미국방식의 이동수신에 한 단 을 보완할 계획이며 추후 언

론노조와 방송사 경 진을 설득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노무 통령은 정통부의 입장을 지지하며 논쟁 당사자인 언론노조

와 지상 방송 3사와의 화와 타 을 통해 정기간 내에 합리 결론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2004년 1월 에 다시 보고하도록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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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환의 차질 없는 추진과 언론노조의

총 업을 막기 한 설득과 화에 착수한다. 여 히 방송노조는 디지털 TV 송방

식을 변경하라고 연일 농성을 하고 있었고 2003년 말까지로 되어 있는 시･도별 디

지털 환 시기를 연기하지 않으면 방송의 총 업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 38 -

<표 5.4 진대제 장관의 업무 메모>

국무회의가 열렸다. 그 날 따라 대통령의 얼굴 표정이 상당히 굳어 보이셨다.

"어제 밤에 MBC프로를 봤지요? 디지털 TV전송방식에 문제가 많은 모양이지

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설명을 해보시오."

나는 극도로 긴장된 상황에서 보고를 시작했다. 여러 나라에 실사단을 파견하

여 파악된 내용과 미국식, 유럽식의 장단점, 또 만약 방식전환을 하거나 또 안

했을 때 생기는 국민 부담을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설명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리고는 마지막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이미 방송을 하고 있는

미국식에 DMB라는 새로운 이동과 휴대를 위한 방송을 별도로 함을 말씀 드렸

다. 남아 있는 일은 언론노조와 방송사 경영진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께서는 약간마음이 놓이시는지

"그거 참. 이 말 들으면 이런 것 같고 저 말 들으면 저 말같은데. 그래도 우

리 정통부 장관 말을 들어야겠지요? 정통부에서 맡아서 해결하는 것으로 하

겠소. 언론노조와 방송사와 대화를 많이 해서 해결을 보도록 하고 한달 뒤인

년 말에 다시 보고를 하도록 하시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정통부가 폐업되고 나 자신도 불신임을 당

하는 위기에서는 벗어 났다. 그러나 일이 나 끝난 것은 아니었다. 방송노조는

디지털 TV전송방식을 변경하라고 연일 농성을 하고 있었고 드디어 년 말까지

시한으로 되어 있는 시도별 디지털 전환 시기를 연기하지 않으면 파업을 불사

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나섰다. 상상을 해보시라. 방송국이 파업을 해서 3,000만

명이 애용하는TV가 안 나오게 되고 그것이 다름아닌 무대포 정보통신부의 탓

이라면? 등골에 식은 땀이 줄줄이 흘러 내렸다

2004년 1월 디지털 환일정 단을 요구하며 총 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송노조

의 의견을 정통부가 받아들여 방송 원회는 역시 디지털 환을 2004년 7월 이후

로 연기한다고 발표한다. 한번의 고비에서 방송사의 업은 막았지만 이로써 정

통부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1999년 디지털 환 종합계획에 의해 수립된 디지

털 환 추진 일정은 다소 늦추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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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5 5대 광역시지역 방송 개시시한 연기>

○ 2003. 12. 30일, KBS 및 MBC에서 정통부에 디지털방송국의 준공검사 연기를

신청

- 2004. 1. 5일, 정통부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준공기한 연기 허용 여부를

논의하여 30일간 연기 조치(‘03.12.31→’04.1.30)

○ 2004. 1. 5일, 방송노조는 정통부의 준공검사 연기조치에 따라 파업찬반투표를

2004. 1. 26일로 유보

○ 2004. 1. 19일, 방송위는 5대 광역시지역 디지털방송 개시시한을 KBS의 비교시

험 후 다시 결정하기로 의결

- 방송위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8월말까지 연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 2004. 1. 26일, 방송노조는 방송위의 연기결정에 따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철회

하고 농성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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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전송방식 논란의 해결

1. 논란종식을 위한 청와대의 적극적 노력

정보통신부는 2003년 12월 통령 지시에 따라 2004년 1월28일 국무회의를 통해

논쟁해결 방안을 통령께 보고한다. 당시 정통부는 논쟁해결방안으로 우선 KBS가

제안한 필드테스트를 수용하고 그 결과와 사회․경제 효과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방식 유지 는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고화질/이동․휴 수신이 가능한 최선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

안을 강구하여 2004년 8월13일 올림픽 개최 이 까지 지상 TV 디지털 송방식에

한 최종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이었다.

통령은 정보통신부 장 의 보고를 받고 정통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

을 지시하면서 방송 원장과 KBS사장에게 다음 3가지 사항을 당부한다.

<표 6.1 대통령 당부 사항>

첫째, 국민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필드테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할 것.

둘째, 논쟁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종식시킬 것.

셋째, 국민에게 최선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도 함께 검토할 것.

이와 같은 통령의 지시와 당부에 따라 논쟁 타결을 한 교두보가 마련되게 된

다. 통령의 지시 이후 정보통신부는 논쟁에 유연하게 처하는 자세를 보이며

행 미국방식유지의 당 성을 설득력 있는 논리로 개발하되 언론노조의 요구도 정당

한 것은 과감히 수용하고, 신속한 응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인 화를 추진하며,

화상 의 의견을 존 한다는 세 가지 기본원칙을 설정하고 정책간담회 개최, 개

인면담 등 다양한 채 을 통해 화와 타 으로 상에 임하기 시작한다. 아울러,

고정수신은 미국방식, 이동수신은 지상 DMB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공청회 등을

통해 사회 여론 형성을 극 시도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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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 역시 디지털 환 연기 결정이 이루어진 가운데 정보통신부 장 은 방

송사 사장단, 방송 원회 언론노조 측과의 을 통해 새로운 논쟁 타결의 길을

모색한다. 방송사와 언론노조는 여 히 해외 실사단의 조사로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국내에서 비교필드테스트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

었다.

이에 해 정통부는 해외실사단의 조사결과로 충분한 기술 검증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굳이 비교필드 테스트를 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괜히 시간만 낭

비할 뿐이며 아무리 비교실험을 잘 한다고 해도 해외실사단이 조사를 하고 온 것보

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그 근거 다.

<표 6.2 논쟁해소를 위한 정통부의 주요 추진활동(2003.12.31~2004.1.17)>

○ KBS사장과 DTV 전송방식 논쟁해소 방안 협의(2003. 12. 31)

○방송위원들과 정책간담회 개최(2004. 1. 5)

- 방송위원장(노성대), 방송위부위원장(이효성), 상임위원(성유보, 양휘부,

박준영), 사무총장(표철수)

○정통부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실무자와 광역시지역의 KBS, MBC 디지털

방송국 준공검사 기한 연장 등 현안 논의(2004. 1. 5)

○방송사 사장 및 방송위 상임위원과 개별 면담 실시(2004. 1. 14)

- KBS사장, SBS사장, 방송위 성유보 위원

○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 개최(2004. 1. 15)

- 한국소비자연맹(정광모),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윤자), 한국여성단체

협의회(은방희), 대한YWCA(유성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서경석), 불

교언론대책위원회(진관), 녹색연합(이병철) 등

○방송노조위원장 등과의 간담회 개최(2004. 1. 15)

- 언노련(신학림), KBS노조(김영삼), MBC노조(최승호), 방송기술인연합회

(김수태), 방송기술인연합회(석원혁)

○ KBS사장과 필드테스트 실시 및 사회ㆍ경제적 효과분석 방안 협의(2004. 1.

17, 20)

- 42 -

2. 전화위복, DMB로 이동수신 문제의 해결방안 마련

청와 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 제 정통부 장 은 1월 28일 통령 보고

(부록19)에서 고정수신은 미국방식으로, 이동수신은 DMB로 논란을 해결한다는 계

획을 보고한다. 해외실태조사를 통해서도 밝 졌듯이 유럽방식(DVB-T)은 이동/휴

수신을 해 개발된 것이 아니며 유럽도 노키아를 심으로 DVB-H라는 별도의

이동수신방송을 개발하고 있었다.

<그림 6.1 논란종식을 위한 정통부의 DTV정책방향>

따라서 이동수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는 송방식 논란을 종식시킬 수 없다는

단 하에 진 제 장 은 DMB를 통한 이동수신 해결의 이론 근거를 만든다. 유

럽에서 이동방송을 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듯이 우리나라도 고정수신과 이동수

신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법보다는 고정수신은 미국방식으로 하고 이동수신은 별

도의 DMB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 유리하다는 것이 진 제장 의 생각이었다. 이

동수신으로 발된 논쟁을 새로운 이동방송의 도입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화 복의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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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3 진대제 정통부 전 장관 “열정을 경영하라” 저서 내용>

[귀한 옥동자 DMB]

.. 전략.. 나는 이 DMB를 이용해 디지털 전송방식을 일거에 해결하는 논리를 만

들어냈다. 우선 디지털TV의 수요자를 예측해 보았다. 수요자 중에는 집 안에

앉아 고화질TV를 보기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이동중에 수신이 잘되는 디

지털TV를 보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운전중에 TV를 보려는 사람

은 방 안에서 TV를 보는 사람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휴대용TV를 보

고자 하는 수요가 많을 것 같았다. 우리나라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3천 500만

명이나 되는데, 이들이 휴대폰으로 TV를 보게 된다면 그 수요는 틀림없이 엄청

날 것이었다. ...후략.

3. 정통부장관, ‘4인 대표회의’를 통해 논란 해소

방송 원회가 역시 소재 방송사의 DTV 방송개시를 잠정 단한 직후인 ‘04년

1월, 정보통신부장 은 수 차례의 개별 인 만남과 개인 인 긴 화통화를 통해

결국 정보통신부 장 주도로 진 제 정보통신부장 , 노성 방송 원회 원장,

정연주 KBS사장, 신학림 언론노조 원장 등 4인이 모여 지상 디지털TV 송방식

의 논쟁을 종식시키기 한 ‘4인 표 원회’와 ‘8인실무 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7

개월여에 걸쳐 31회의 회의를 열어 화와 력을 통한 해결의 모색을 시도하게 된

다. 한 청와 에 보고한 바와 같이 이동수신에 약한 미국방식을 보완할 지상

DMB 도입을 새로운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함으로써 사태 해결을 한 요한 발

을 놓는다.

‘8인실무 원회’는 비교필드테스트를 한 고정수신 원거리 실내측정지

수, 고정수신 방사선/도심지 측정지 수, 도심지 측정지 선정방법, 실내수신

용 안테나의 선정, 실내수신 측정지 선정방법, 이동수신(DMB포함 여부) 측정 등

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 으나 쉽게 타 을 찾아내지 못하 다. ‘8인실무 원회’

를 통해 결정되지 못한 것들은 ‘4인 표 원회’를 거치며 조율이 진행된다.

당시의 국내 상황은 200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언론노조가 총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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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을 돌리며 송방식 논란에 소극 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해외실태조사단

의 조사를 통한 장검증 결과 HD이동수신의 실성이 없음이 악되어 언론노조

의 방식변경 주장은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HD서비스의 이동수신을 해서는 많은 안테나를 세워야 하며 그러기 해서는

천문학 인 비용이 들어감은 물론 환경에도 악 향을 미친다. 이로써 KBS 정연주

사장은 방송사의 부담을 가 시키는 유럽방식의 선택이 방송사의 입장에서 올바르

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 으며 진 제 정통부 장 이 제시한 고정수신은 미국방식으

로, 이동수신은 별도의 DMB를 통해 제공한다는 의견에 찬성함으로써 논쟁타결에

일익을 담당한다.

자칫 정책 공방으로 치우칠 뻔 했던 송방식 논란에서 KBS는 비교필드테스트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논의의 을 기술 사안에 맞춤으로써 정치 쟁

화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의 정 역할을 함으로써 공 방송사의 면모를

지켰다. KBS는 ‘4인 표 원회’와 ‘8인 실무 원회’를 통해 정보통신부의 입장을

지지, 송방식의 유지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논쟁 해소에 일익을 담당한다.

논쟁의 조기종식에 한 기 는 올림픽을 계기로 DTV와 그동안 방송의 디지털

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이 개되지 못했던 지상 DMB를 통한 휴 수신 서비

스를 확산시킬 계기가 되며 HDTV 휴 수신 단말기의 세계시장 선 에 좋은 기

회가 된다는 련기 과 련 단체, 련업계의 합치된 인식을 기반으로 해결 을

찾아나가기 시작한다.

외 으로는 세계인의 스포츠 제 이자 방송의 축제이기도 한 아테네 올림픽

(2004.8)을 계기로 환 을 맞게 되었다. 여 히 송방식의 합의 을 찾지 못한 상

황에서 우리보다 뒤늦게 디지털 사업을 시작한 많은 나라들이 올림픽을 디지털 방

송으로 계할 것이 상되면서 송방식 논쟁이 조기에 종식되어야 할 필요성에

이해당사자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다.

5월 31일에 열린 지상 멀티미디어방송 공청회(부록20)도 논란의 종식을 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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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 기 다. 패 들은 DMB와 DVB-H에 한 비교를 통해 DMB의 우수성과 국

내 용의 원활성, 세계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들어 DMB의 도입을 극 지지하

다.

삼성 자 송동일 무는 DMB가 기술개발이 완료된데 비해 DVB-H를 도입할 경

우 제작장비나 수신장비를 개발하는데 2~3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노키아 등에 려

세계시장을 빼앗긴다는 근거를 들어 DMB의 도입을 주장하 으며, YTN 황명수 부

장은 DMB의 도입은 재론의 여지가 없음을 확고히 했다. 한 SBS 박희성 부국장은

DVB-H가 DMB보다 과연 우월한 을 증명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통해 DMB의

선택이 최선임을 주장했으며, LG 자 곽국연 상무는 그 동안의 투자와 노력을 보아

DMB의 선택이 당연하다 고 주장했다. KBS 이상길 부장, 서울시립 김용한 교수

역시 DMB의 기술개발 성과와 기술 용의 우수성과 국제표 채택 정임을 들어

DMB의 도입을 주장하 다.

이 공청회에서 MBC 이완기 부국장과 서울산업 박구만 교수만이 유럽방식의

장 을 거론하며 송방식은 복수표 을 지양하고 DVB-H로 단일화하여야 한다는

종 의 주장을 거듭하 다.

결정 으로 2004년 6월, 미국방식의 기술 결함을 주장해온 미국 싱클 어방송

그룹이 새로 개발된 기술(LG 5세 칩)을 용한 수신기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미국방식의 약 으로 지 돼온 수신 성능 문제가 히 개선되었

음을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미국방식 수신성능의 향상, HD 이동수신의

실성 결여, 유럽방식의 휴 수신 곤란 등을 상호 인정하게 됨으로써 송방식 논

쟁 타결의 분 기가 더욱 무르익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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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4 싱클레어 그룹의 입장변화를 다룬 기사>

지상파DTV 논란 해소 실마리

미국식 지상파 디지털TV 전송방식(ATSC-8VSB)에 반대해왔던 미국의 싱클레어 방송그룹이

LG전자의 5세대 수신 칩셋을 장착한 수신기의 성능을 확인한 뒤 ATSC에 대한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입장을 철회했다

싱클레어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ATSC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실내수신 문제가 안테나의 성능

개선을 통해 완전히 해소됐음을 뜻하며, 이는 우리나라의 지상파 DTV 방식 논쟁을 종식시

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방송 전문 잡지인 `브로드캐스팅 & 케이블'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클레어가 DTV

표준에 찬성하다'(Sinclair Endorses DTV Standard)는 제하의 기사에서 "싱클레어가 공식적으

로 8-VSB의 DTV 전송시스템을 칭송했다(publicly singing the praises of the 8VSB scheme)"고

보도했다.

앞서 싱클레어는 매릴랜드주의 볼티모어 시에서 5세대 칩셋 장착의 8-VSB 수신기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뒤 이같은 내용의 자료를 미국 언론사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클레어의 신기술담당 냇 오스트로프 부사장은 브로드캐스팅 & 케이블의 기사에서 "우리

는 지금까지 실내수신이 안되면 공중파 직접 서비스(over-the-air service)를 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리고 제니스(LG전자의 미국자회사)가 실내수신 문제에 집착한

것을 축하한다. 그들(제니스 연구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캐스팅 & 케이블은 "싱클레어가 볼티모어시 전역에서 제니스의 5세대 칩 수신기로

실내수신에 관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일반적인 무지향성 실내안테나로 신호 수신

이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 전역의 250개 지역 방송사 연합으로 구성된 싱클레어 방송그룹은 1999년

10월 자체 실험결과를 토대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방송사가 방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럽방식도 미국의 방송표준으로 제정해 달라"는 요지의 청원서를 제출, 이른바 미

국식대 유럽식의 전송방식 논란을 촉발했다.

싱클레어의 문제제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어졌으며, 1997년 11월 정해진 미국방식을 유럽식

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논거가 됐다.실제로 싱클레어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지상파 DTV 해외시찰조사단과 만난 자리에서도 직접 및 실내수신에 있어서 ATSC

8-VSB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디지털타임스 (2004-06-14)

- 47 -

이 게 국내외 인 분 기가 바 며 4인 표 원회를 통해 유럽방식을 주장하

던 언론노조( 원장:신학림)는 고정수신 부문에 한 방식변경 주장을 뒤로하고 휴

이동수신으로 유럽형인 DVB-H를 도입 주장으로 한 발 물러선다. 이에 해 정보

통신부도 지상 DMB를 우선 상용화하고 DVB-H 도입을 극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결정 인 합의의 길을 트게 되었다.

한편 정통부 장 은 방송 원장과 KBS의 비교시험을 해외실태조사와 MBC의 방

식 간 비교시험 재검증 후에 하기로 한 합의 약속에 따라 2004년 에 MBC 비교시

험을 재평가하기 한 검증 원회를 구성하 다. 검증 원회는 10여 차례의 회의를

거쳐 논란 타결 직 인 2004년 7월 5일 검증 원회 보고서를 작성한다.

보고서는 첫째, MBC 비교시험에 해 이의가 제기 되었던 측정지 선정, 측정

시설, 시험 차 수신 정 기 , 측정결과 해석 등의 항목이 기술 으로 검증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단하 으며 둘째, 시험 차, 수신 정 기 , 결과해석 측면

에서 제기된 이의는, 측정 기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 측정자와 장

감리자와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해 생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셋째, MBC 비교시험은 이론 으로 발표된 양 방식의 장단 경향을 충분히 반 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MBC 비교시험 결과는 우리나라의 지상 디지털

텔 비 방송정책을 한 기 자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비교시험 과정

결과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방송의 기술발 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단된다고

하는 다분히 MBC의 의사가 반 된 내용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결국 검증 원회 보고서가 나온 사흘 뒤인 7월 8일 논란은 해소된다. 2000년 7월

부터 시작하여 장장 4년여에 걸친 논쟁과 립은 ‘4인 표 원회’를 통해 기존의 미

국방식을 유지하고 유럽식 방식을 부분 수용하며 이동수신은 자체 기술 개발한 지

상 DMB를 도입한다는 조정안이 채택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로써 1997년 문민정부에서 도입된 디지털TV 송방식의 미국방식으로의 결정

은 국민의 정부 시 인 2000년 7월부터 사회 논쟁과 갈등을 거쳐 2004년 7월 참

여정부에 이르러 화와 타 을 통해 종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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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가 국민의 정부로부터 떠안은 4가지 과제 송방식 논란은 다른 문제

와 달리 큰 물리 충돌 없이 가장 먼 해결 될 수 있었다. 이는 정통부의 일 성

있는 정책추진 의지와 참여정부의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화와 타 등 국정

원리가 정책에 잘 반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림 6.2 디지털TV 전송방식 ‘미국식’ 결정>

논란타결이 이루어진 2004년7월8일 국언론노조 의회(부록22)와 한국방송기술

인연합회(부록23)는 각각 성명서를 내고 송방식 논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진행

상황 그리고 타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국민의 복지와 비용부담을 감안하여

송방식 변경을 이루어내기 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 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

음을 아쉽게 생각하며 추후의 방송정책에 있어서도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

을 것을 밝히고 있다.

정통부장 은 논쟁타결 후인 7월 13일 국무회의를 통해 논란의 시작에서 타결까

지의 주요 경과를 보고(부록21)하는 자리에서 논란의 종식을 해 정통부가 기울인

노력들과 향후 DTV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와 타

을 통해 논란을 종식시켰음을 보고했다

- 49 -

<표 6.5 디지털TV 전송방식 등에 관한 4인 대표 합의문 요지>

□ 4인 대표위원회는 디지털 텔레비전 전송방식에 대한 문제제기와 이에 따른

사회적 논의가 관련 기술 및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음을 높이 평가

하며, 방송방식을 변경할 경우 야기될 사회적, 경제적 비용 등을 감안 하여

현재의 방송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 고정수신 부분에서는 현행 미국방식(ATSC)이 수신기 개선을 통하여 유럽방

식(DVB-T)과 유사한 성능을 갖게 된 반면, 이동수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

통합 수신기 활용 등에서는 유럽방식이 보다 뛰어난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유럽방식에 기반을 둔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을 도입키로 하였다. 또한 지

상파이동멀티미디어 방송은 사업자 선정과 도입시기, 주파수 배정 등 추진

과정에서 수도권 방송사업자와 지역 방송사업자의 차별이 없도록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를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하였다.

□ 4인대표위원회는 2001년 실시한 MBC의 비교시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

고, 현재 이 분야의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관련 연

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등을 고려하여 현시점에서 별도의 비교시험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 4인대표위원회는 향 후 디지털방송 관련 국가표준 등 중요정책을 결정할 때

에는 이해 당사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면밀한 기술검토 등을 위해 관계

기관과 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필요가 있음을 공감하

였다.

□ 4인대표위원회는 디지털방송서비스의 확대와 품질개선이 첨단방송서비스 제

공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방송산업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특히 광역시를 포함한 방송구역 내의 아테네 올림픽 고

화질(HD) TV중계, 금년 말까지 도청소재지의 디지털방송개시, HDTV 방영시간

의 확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는 또한 지상파 DMB를 실시하고자 하는 현실적 요구

와 상용화시기를 고려하되, DVB-H 서비스의 활용 등을 모색하기 위한

DVB-H프로젝트를 조속한 시일 내에 착수하기로 하였으며, 라디오의 디지털

화를 위한 주파수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 하여 지상파라디오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였다

- 50 -

4. 전송방식 논란, 얻은 것과 잃은 것 ..

디지털TV 송방식 논쟁이 종식되면서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2004.8-)을 앞두고

정부와 련부처는 디지털 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동안 단

되었던 역시 소재 방송사의 방송개시 일정을 다시 추진하는 한편, 도청 소재지 방

송사의 디지털 환도 극 추진하는 계획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동안의 논쟁은 기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기술 우열 논쟁으로 시작하여

방식 간 비교시험을 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가 ‘03년 후반기부터는 이동 휴 방

송을 포함한 디지털 방송 반으로 확 되면서 방식 변경 요구와 계기 의 정책

을 비 하는 등 논쟁의 양상이 확 되었다.

이런 와 에 나온 4인 표 회의를 통한 합의 도출은 형식상으로는 4인이라는 소

규모 회의 지만 실질 으로는 다양한 이해집단의 의사를 압축시킨 표성을 가진

회의 다는 에 의의가 있다.

한 송방식 논쟁은 이해집단간의 의견이 첨 하게 립되는 복잡한 상황 속에

서 사회 문제가 극단 갈등으로 치닫지 않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화와 타

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고려하는 승 견지에서 이루어졌다는 요한 사회 의

미를 가진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갈등의 해결에 취약했으며 그러다 보니 이해당사자들이 업

등 극단 인 양상을 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힌 도 많았음

을 생각할 때 이해집단들이 서로의 주장에서 한 발 물러나 공익을 우선시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4년여의 DTV 송방식 논란은 방송사와 언론노조의 문제제기로 인하여 정부의

디지털 환정책에 제동이 걸림으로써 디지털 환이 1~2년 늦추어졌다고 평가되

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에 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했다고 평가된다.

반면에 기술개발의 가속화를 가져옴으로써 ETRI의 DMB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진했으며 미국방식의 수신성능을 향상시키는 5세 칩의 개발과 주 수 단일망

(SFN) 기술개발도 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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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적 정비

제7장 디지털TV 전국 확산 정책

1. 정통부, 디지털 전환 정책추진에 박차

정보통신부 장 은 2004년 7월 23일 그 동안의 경과를 보고하는 국무회의 자리에

서 논쟁종식에 한 입장 정리와 향후 디지털 환 계획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진 제 장 은 1997년 정보통신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국방식을 국내 디지

털TV 송방식으로 결정했으며 당시에는 유럽방식이 구 되지 않아 비교실험 없이

송방식을 결정했다는 것에 한 아쉬움을 표명하는 한편, 2000년 8월에 있었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시청자연 회의· 국언론노동조합연맹의 송방식 재검토 요

구를 극 으로 수용하여 재검토를 해보지 못한 에 해서도 아쉬움을 표 했다.

논쟁 종식의 의의와 기 별 역할에 하여서는 4년간에 걸친 논쟁의 타결이 정통

부, 방송 , KBS, 언노련 등 4개 기 이 소모 논쟁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공동인식을 가지고 화와 타 을 통해 승 차원에서 상 의견을 최

한 존 하고 수용하여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하 기 때문에 가능했

다고 평가했다.

향후 산업 효과에 해 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가 미국방식의 원천특허를 다

수 보유하고 있으며 Display 등 디지털TV 핵심부품에서 세계 최고 수 의 경쟁력

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디지털TV 산업이 국가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망했다.

정보통신부는 그 근거로 LG경제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하여 DTV원천 특허로

2007년까지 6,600억 원의 로열티 수입이 상되며 디지털TV가 지상 DMB, 홈 네

트워크와 함께 가장 빨리 성과가 가시화될 품목으로 망된다고 밝혔다.

한 송방식에 한 불확실성의 해소로 그동안 구매를 미루었던 4조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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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요(167만 )가 실화되어 내수시장 활성화를 진할 것으로 망하는 한편, 미

국․캐나다에 이어 멕시코도 미국방식을 채택(2004.7.2)하는 등 미주를 심으로 미국

방식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출이 매년 49%씩 폭 증가하여 2003년에 23억

불(15%), ’08년에 171억불(27%)에 이를 망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방송 환일정의 차질 없는 수행을 해 아테네 올림픽 이

5 역시에서 DTV 본방송을 시작하며 2004년 말까지 도청소재지의 디지털

TV방송국을 개국하고(인구의 80%) ’05년말까지 시․군지역 디지털 TV방송국을 개국

한다는(인구의 100%) 향후 추진안을 내놓는 한편,

방송사의 아날로그 방송시설(송신장비, 이블 등)을 디지털로 환하는데 소요

되는 자 을 장기 리 융자 지원하여 방송사들의 디지털 환을 앞당기고 이동․휴방송 서비스의 빠른 도입과 련기술 개발을 한 로젝트를 추진하는 디지털방

송 환자 지원 이동멀티미디어 서비스 도입안을 발표한다.

더불어 시청자의 편의와 디지털TV의 빠른 확산을 해 디지털TV 음 지역을 최

소화하는 공시청 안테나 설치 수신 시설개선을 추진하며 이블 방송을 통한 디

지털방송 재 송 지역의 확 를 추진하고 가의 보 형, 일체형 DTV도입을 해

주요 가 사와 력하여 DTV를 비롯한 IT신제품 구입 시 활용할 수 있는 “국민

IT839 (가칭)”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DTV 수신환경 개선 보 형 DTV 보

추진안과 DTV 제 로 보기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 강화방안도 내놓는다. 특히 아

테네 올림픽을 후하여 디지털TV 확산을 극 화하겠다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논쟁

타결 이후 극 인 정책추진 의지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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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위원회, 디지털TV 전국 확산 추진 방안 마련

정보통신부의 향후 정책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방송 원회 역시 디지털TV 송방

식 논쟁으로 인하여 단되었던 디지털 환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송방식 등에

한 합의가 이 진 다음날인 2004년 7월 9일 임시 체회의를 소집하여 역시 소

재 디지털방송국의 본방송을 즉시 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지역 소재 디지털방

송국 허가 추천 차를 비한다.

<표 7.1 광역시 및 시․군 지역 디지털 방송 추진 일정>

역시 본방송 개시일정 시군지역(도청소재지 제외) 허가일정

◦ KBS : 2004. 7. 12(실시 )

◦ MBC : 2004. 7. 30( 정)

◦ EBS : 2005. 3. 1( 정)

◦ 지역민방 : 2003. 12(실시 )

◦ 방송 원회, 허가추천 : 2004. 8. 20

◦ 정보통신부 허가 : 2004. 12. 31( 정)

방송 원회가 2004년 7월 23일 발표한 ‘디지털방송 국확산추진방안’은 성,

이블 방송을 비롯하여 DTV, DMB, FM, AM라디오 등 방송 반에 한 포 인

․장기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여섯 개 분야로 이루어진 이 방안은 지상 방송의 디지털 환 추진 방안, 디지털

방송 추진 원회 구성 운 안,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도입안(지상 ․ 성DMB), 이

블TV의 디지털화 추진 지원방안, 방송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정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방송 환 추진을 해 방송 원회는 EBS에 디지털 환 지원 자 으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3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지상 방송사에 20억원, 종합

유선방송국에 103억원, 방송채 사용사업자에게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지상

방송사의 디지털 환 융자지원으로 총 143억원을 투자하여 디지털 환 확산을

지원하기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05년부터는 디지털방송 콘텐츠 수요에 부

응하기 하여 방송채 사용사업자(PP), 독립제작사의 제작비 지원 추진 등의 내용

이 담긴 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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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 수상기 보 확 추진을 해 HDTV 로그램 편성시간을 확 하

고 난시청 해소를 해 방송사와 계 부처간의 긴 한 의를 해 나가는 한편 공

공시설에 디지털수상기 설치를 지원하고 가 업계와 방송사간의 조체제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다.

장기 으로는 국의 모든 지역이 디지털 방송 가시청권역에 포함되고, 디지털수

상기 보 률이 95% 이상에 이를 때까지 의무 으로 동시방송을 실시하며 동시방송

기간은 디지털방송 보 황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이지만 ‘10년까지 디지털방

송으로의 환을 끝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하 다.

이블TV가입자 1천만, 성방송가입자 1백만을 과하는 유료방송시장의 양

팽창에도 불구하고 낮은 고수입 등으로 방송콘텐츠 산업이 반 으로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방송콘텐츠 산업 반을 활성화하기 해 방송 원회는 련 제도개선

방안 마련 지원정책을 추진하 다.

이에 따라 방송 로그램 우수기획안을 극 발굴, 지원을 확 하고 (‘03년 10억원

→ ’04년 15억원), 공익분야 신규 방송채 사용사업(PP) 콘텐츠 제작 지원을 늘

리며(’04년 30억원, ’05년 30억원, 로그램제작비 융자 50억원 별도) 우수 콘텐츠 수

출 지원을 해 ‘04년 2.7억원이던 것을 ’05년 7.7억원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골자

로 하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정책을 수립한다.

디지털 송방식 논쟁종식이 이루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 에서 나온 정보통

신부와 방송 원회의 이러한 정책 추진 계획은 향후 정책추진에 기 가 됨으로써

논쟁으로 인해 늦어졌던 방송 반에 걸친 디지털화를 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소비자 권익보호는 물론 련 산업의 성장을 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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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이동방송시대를 여는 DMB

1. 세계로 가는 우리의 기술 DMB

DMB는 송방식 논란의 와 에서 이동 휴 수신을 독립된 하나의 방송 역으

로 분화시킴으로써 논란을 해결하는 요한 역할을 했으며 우리의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DMB는 2005년 12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 로 상용화한데 이어 우리의 방송기술로

는 처음으로 유럽 기통신표 화기구(ETSI) 표 채택(‘05.7)되었고 ’07년 12에는 국

제 기통신연합(ITU) 표 으로 채택되어 국제표 으로서의 지 도 확보함으로써 와

이 로와 함께 우리의 기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 다.

이는 우리 방송역사상 최 의 일로써 향후 세계 각국이 지상 DMB를 채택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련 기술 기기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DMB는 세계 이동방송 주요표 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국제표 화와 더불어 DMB 해외 시연회 등을 통한 시장 개척을 강

화해 왔다. 독일 월드컵 기간 뮌헨을 심으로 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으

며, Debitel이 독일 12개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국 북경에서도 DMB

방송사인 에롱이 상용서비스를 개시하여 DMB 해외진출에 가시 인 성과를 보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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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1 한국DMB 표준채택 (독일)>

독일 월드컵 이외에도 카타르 아시안게임(’06.12) 등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

계한 IT 로드쇼 국제포럼 등 21개국 41회의 마 추진을 통해 재 국, 랑

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재 11개국에서 지상 DMB 실험방송이 진

행 에 있다.

한국형 DMB는 가장 먼 상용화에 성공하여 국제표 을 획득하 으며 세계시

장 개척을 한 유리한 치를 선 하고 있다. 한 DTV 송방식 논란으로 조기

상용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시장과 소비자와의 상호작용과정에서 수신 단말기의 개

선 등 련 제품의 품질 향상과 공 능력의 제고가 이루어졌으며 서비스향상을

한 계속 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강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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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2 T-DMB Overseas Launching Status>

2.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진화하는 DMB

정보통신부는 DMB를 차세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해 핵심기술개발에서

산업육성, 그리고 기술과 산업의 해외 시장진출이라는 최종 목표까지를 포 하는

종합 이고 략 인 DMB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정책 과정에서 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기 (부록24)의 노력과 단말기

제조사, 방송시스템․장비 제조사, 방송사업자 등의 력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2005년 세계최 의 DMB 상용화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07년 4월 5월에는 비수도권지역 지상 DMB 방송국(KBS, 지역MBC 6개사,

지역민방 6개사)도 모두 허가되어 재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청, 청취 가능한 지상

DMB가 하반기부터는 국으로 확 되어 지역간 방송정보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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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1 방송권역별 방송사업자 현황>

방송권역 수도권 강원권 제주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방 송 사

KBS, MBC

SBS,

YTNDMB

U1미디어,

한국DMB

KBS

춘천MBC

강원민방

KBS

제주MBC

제주민방

KBS

MBC

민방

KBS

주MBC

주민방

KBS

안동MBC

구민방

KBS

부산MBC

KNN

할당채 8, 12번 13번 8/13번 11번 7/8/12번 9/7번 9/12번

비수도권지역 지상 DMB 방송망 인 라가 구축되면 년 하반기에는 국토

의 75% 지역이 가시청권에 들어 단말기 보 의 증가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

된다.

이 게 세계 최 로 지상 DMB 서비스를 상용화함으로써 향후 국내시장을 바

탕으로 련 산업이 성장하여 국내 IT시장의 반 인 발 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

로 기 된다.

<표 8.2 제품별 보급 현황>

(단 : 만 )

구 분 휴 폰용 차량용 USB용 휴 용 노트북 합 계

합 계 324.9 331.7 42.2 69.9 7.7 776.4

지상파DMB 제품별 점유율

휴대폰41.8%

노트북1.0%

휴대전용9.0%

차량용42.7%

USB용5.4%

<그림 8.3 지상파DMB 제품별 점유율>

- 59 -

제9장 디지털방송 활성화 위한 특별법 제정

1. 늦어지는 디지털 전환

정부, 방송사, 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방송추진 원회’는 ‘지상 TV방송의

디지털 환종합계획’에서 DTV 보 률이 95%로 상되는 2010년에 아날로그 방송

을 완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2001년 10월 수도권에서 디지털방송을 개시한 이후

2006년 7월 국 방송 실시로 92% 커버리지를 확보하며 2001년 10월 수도권에서 개

시된 디지털 방송은 2004년 7월에는 역시로 2005년 12월에는 도청소재지까지

2006년 7월에는 시․군지역으로 단계 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기치 못했던 송방식의 논쟁으로 인한 사회 혼란의 래는 정

부의 정책수립에 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변수로 작용했으며 계획수립 당시의 시

상황과 이후의 여건변화로 인하여 디지털방송추진 원회의 정책추진계획은

여러 가지 법 ･ 제도 한계에 부딪치게 됨으로써 시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

의 수립과 제도 근거 마련을 한 정책의 재정립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상 TV의 디지털 환은 아날로그 방식을 종료하고 디지털방식으로만 방송하

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본방송을 시작한 2001년 10월부터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동시방송(Simulcasting)하고 있다.

방송의 디지털 환을 해서는 방송사의 제작․편집설비(Studio 시설 등), 송신설

비 TV 수상기 등의 면 교체가 필요하고 이를 해서는 오랜 시간과 막 한 경

비가 소요되며 이해 당사자 간의 다양한 이해 계가 얽 정책추진에 많은 어려움

이 따른다.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의 디지털 환 실태 분석에 의하면 당 2001년 1월 디

지털방송 원회가 ’지상 TV방송의디지털 환종합계획‘을 통해 2010년을 목표로

한 국내 디지털 환 완료의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악되고 있다.

DTV 보 률의 경우 24.4%(‘06. 12, 442만 )로 계획(915만 ) 비 48.3%에 불과하

- 60 -

여 비슷한 시기에 디지털화를 시작한 국(77.2%), 미국(60.1%), 일본(51.5%) 등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 을 보이고 있다.

[ 연도별 DTV 보급현황 ]

915

442

40116

238

411

641

314228

47108 168

0

250

500

750

1000

~01년 02년 03년 04년 05년 06년

당초예상

보급실적

(만대)

<그림 9.1 연도별 DTV 보급현황>

이런 결과의 원인은 방송사의 디지털 환 투자 미흡과 시청자의 DTV 구매 유인

간에 악순환이 되풀이됨으로써 시장형성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디지털설비 투자, HD 로그램 제작 등 투자비 비해 낮은 투자회수율

(ROI) 때문에 신규투자에 소극 일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는 볼만한 HD 콘텐츠 부족과 연평균 20% 에 이르는 DTV 가격의 지속

하락으로 DTV 수상기 구매를 유보함으로써 시장의 순환 체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사는 제작비가 렴한 토크쇼, 토론 주의 HD 로그램을 제작

하고 있음에 비해 시청자들은 드라마, 화, 스포츠 순으로 선호함으로써 서로의 이

해 계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 61 -

<DTV 구매지연 이유>

ETRI 조사 '06

아날로그 TV로충분해서

56%

기타13%

DTV 가격이비싸서34%

<그림 9.2 DTV 구매지연 이유>

한 4년여의 DTV 송방식 논쟁과 방송 원회가 마련한 ‘지상 TV방송의디지

털 환종합계획’의 실행력 정책의 추진동력이 미약함도 한 원인으로 지 된다.

방송 원회가 수립한 디지털 환종합계획에서 정한 아날로그 방송종료시기에

한 법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환에 소요되는

비용 확보 등이 불충분하 고, 홍보 부족에 따라 국민들의 디지털 환에 한 인식

이 부족한 도 정책 추진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2006년 한국 자통신연

구원(ETRI)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0% 이상이 아날로그방송 종료 종료 시 아

날로그TV로 디지털방송 시청이 불가능함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방송사의 제작 편성 설비는 40% 수 에 그치고 있으며 송신설비 방송

국은 100%, 방송보조국( 계설비)은 28% 정도 수 이고 방송국 시설만이 2006년에

디지털 환을 완료한 상태이다.

송방식의 도입과 디지털 환은 선진국과 비슷한 시기(‘01. 10월)에 시작되었지

만 디지털 환 속도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 재 추세를 감안하면 2010년

DTV 보 률은 52%, 방송사의 디지털 환도 제작․편성 설비는 64%, 방송보조국은

40%에 그칠 망이어서 방송의 디지털 환이 다소 늦추어져야 할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 62 -

49

100

3037

100

45

100

68

100

22

100

26

46

100

14

40

100

28

0

25

50

75

100

KBS EBS MBC SBS 지역민방 지역MBC 합계

[ 방송사별 디지털방송 전환율('06) ]

제작시설

방송국

중계설비

(%)

<그림 9.3 방송사별 디지털방송 전환율(‘06)>

정부는 디지털 환의 활성화를 해 디지털 방송 투자를 유인하는 융자, 세감

면, HD 로그램 제작비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 으나 디지털 방송 융자 실 은

2005년 300억원으로, 정책시행 이후 4년간(’02~‘05)에 총 1,709억원을 융자했으나

이자율이 높아 KBS 이외의 지상 방송사는 신청하지 않아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

으며, 세감면을 통해 총 337억 원의 지원효과를 얻고 있으나 이도 2007년부터 감

면율이 85%에서 50%로 축소된 실정이다. 로그램 제작비 지원은 SO, PP, 독립

제작사 등 일반 로그램 주여서 지상 HD 로그램 제작비에 비해 매우 부족

한 수 으로 악되는 등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 디지털 환과정을 간 검한 결과 정부는 디지털TV 시장기능의 불충

분한 작동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디지털 환 정책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기가 도

래했다고 단하여 극 인 정책추진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2.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실태

방송의 디지털 환이 갖는 시 요성과 경제･문화 효과를 고려하여

주요 국가들은 세계 방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

기 한 디지털 환 작업을 착실히 추진해나가고 있다. 과거 10여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들이 이동 화, 고속 인터넷으로 IT 산업을 육성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상 방송의 디지털 환이 멀티미디어 시 를 이끌 요한 정책과제로

떠오르며 많은 나라들이 지상 DTV 방송 정책추진에 비 을 두고 IT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 63 -

국과 랑스, 일본, 미국, 독일 등의 나라들은 디지털 본방송을 실시한 이후 각국

의 실정에 맞는 의체를 구성하고 특별법 등의 제도 장치를 마련하여 수신료 인

상, 조세감면, 융자 지원 등을 통해 방송사를 지원하는 한편, 난시청 해소와 사회

약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등 시청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환에 있어 가장 요한 결정은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시기와 방법에

한 것이다.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시 과 방법이 요성을 갖는 것은 여타의 제반 디

지털 추진 정책들이 이 결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들

은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시 과 방법에 련된 법 , 제도 장치의 마련에 비 을

두고 방송의 디지털 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한 종료시 의 국민 홍

보와 디지털화가 가져오는 생활의 편리와 경제 이익 등을 고려하여 디지털 환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 9.1 주요국의 디지털방송 개시 및 완료 예정일>

구 분 국 미국 일 본 랑스

개 시 일 ‘98. 9 ‘98. 11 ‘03. 12 ‘05. 3

완료 정일 ‘08 ~ ’12 ‘09. 2 ‘11 ‘11. 11

※ 국은 DTV 보 률, 주변국과의 간섭을 고려, 아날로그방송을 지역별로 순차 으

로 종료 정

그러나 이들 나라들이라고 하여 순조로운 정책시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만은 아

니다. 정책수립 시기와 정책 추진 시기의 시간 격차에서 오는 시 환경의 변화는

정책추진에 장애로 등장하며 정책의 수정과 보완, 그리고 새로운 정책의 수립을 필

요로 한다. 1998년 9월 국을 시작으로 본방송이 진행된 이후 11월에는 미국이,

2003년에는 일본이, 2005년에는 랑스가 본방송을 시작한 이래 미국의 경우 짧으

나마 우리와 같은 송방식의 논쟁을 겪었으며 랑스의 경우 유료 채 의 개국에

이르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간의 갈등으로 우여곡 을 겪기도 했다.

- 64 -

3. 정부, 디지털방송활성화 위원회 구성

지상 TV의 디지털 환종료가 방송 주도의 디지털방송 추진 원회의 실행력

한계 등으로 2010년을 목표로 추진한 상보다 지연될 것이 상됨에 따라 노 형

정통부 장 은 지상 TV의 디지털 환과 활성화 책을 마련한다.

<그림 9.4 특별법안 제정 경과>

정통부는 원만한 디지털 환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해 2006년 8월, 디지털 방

송 활성화를 한 MOU를 방송 와 체결하고 2006년 9월, 정통부 주도로 ‘디지털방

송활성화 원회’를 구성하여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는 정

통부, 방송 , 재경부, 문 부, 산자부, 기획 산처, 방송사, 제조업체, 시민단체 등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는 회의를 통해 디지털 환 방

안의 실효성 확보 정책의 불확실성 제거 등을 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합

의한다.

- 65 -

이후 11월 디지털 환과 활성화를 한 특별법 추진 회의를 거쳐 12월 제2차 활

성화 원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정책 재정립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며 구체 인

특별법(안)(부록25)을 마련한다. 이 회의를 통해 디지털 환을 해서는 디지털화

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을 분석하고 종합 인 책을 마련,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하 으며 구체 인 내용으로 방송사의 투자환경 조성, 정책추진체계 재원 확보

방안,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의 법제화 여부, 디지털 튜 의무화시기 방법, DTV

구매 곤란자 지원 책, 소요 산 조달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2007년 1월에 열린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에서는 디지털 환의 순조로운 추

진을 한 선결요소들인 방송사에 한 지원 방안, 수신 환경 개선과 시청자 지원방

안, HD 로그램 편성비율고시 등을 추가하 으며 2007년 3월, 디지털활성화 추진

원회 산하 실무 원회는 계부처와의 의를 통해 6개월간 15차례의 회의를 거

쳐 특별법(안)을 마련하 으며 2007년 4월 26일 ’제3차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에

서 특별법(안)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 다.

특별법 제정은 자통신연구원(ETRI)의 조사에서 밝 진 것처럼 국민 다수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법 고, 규제심사 등을 통

해 국민들에게 특별법 내용을 명확히 알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으

며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비하여 사회 약자에 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서 추진되었다. 특별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정부부처, 업계, 계기

등의 이해 계가 얽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여 법안이 제정되었으며 2007년 11월 국회에 상정하게 되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통부는 그 동안 지연 던 DTV 환은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방송선진화를

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 66 -

<표 9.2 디지털방송활성화위원회 제3차 회의 주요내용>

□‘07년 4월 26일에 열린 디지털방송 활성화위원회 3차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노

준형 정통부 장관과 조창현 방송위원장을 비롯하여 방송3사 사장단과 실무위

원들이 참석하여 특별법의 법제화를 위한 마지막 조율에 들어간다. 이날 논

의에서 쟁점 사항이 된 것은 특별법 17개 조문 중 제13조의 난시청 해소를

위한 수신환경 개선 방안 마련이 명시된 조항이었다.

□ 수신환경 개선 주체가 정부와 방송위원회이어야 한다는 제1안과 수신환경 개선

의 주체를 지상파 사업자에게까지 확대하여야 한다는 제2안으로 나뉘어져

팽팽한 대립 양상을 보인다.

□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화 된 시장경제 속에서 방송의 디지털화

는 방송과 관련된 민･관 모두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

는 전제를 내세워 방송사들 역시 수신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신개선의 주체로서 방송사를 포함하는 제2안이 선택되어야

할 것을 주장했다.

□ 이에 대해 정연주 KBS 사장은 이미 방송법의 명시를 통해 한국방송공사는

난시청해소를 위한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것이며 따라서 특별법을

통한 명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오히려 난시청 해소를 위한

방안은 난시청 해소를 위한 주파수 배정과 방송법, 건축법 등 관련법의 개

정이라는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이중명기의 불필요

성을 들어 제1안을 주장했다.

□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은 위원회 안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통부의 수신

환경 개선 노력을 약속함으로써 방송사의 양보를 얻어내어 수신환경 개선

주체에 정부, 방송위, 방송사 모두를 포함하는 제2안으로 합의를 유도하였다.

특별법안 마련이 실패할 수도 있었던 어려운 상황을 대화와 타협으로 극복

한 것이다.

- 67 -

<그림 9.5 디지털방송활성화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

4. 디지털방송활성화 특별법의 탄생

디지털활성화를 한 특별법은 먼 재 운 인 디지털방송활성화 원회를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 원회(이하 원회)｣로 법정기구화하여 범정부 추진체계

구축하기로 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 원회가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기까지 한시 으로

법정단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활성화추진 원회의 성격을 이 게 규정함으로

써 정부는 원회에 정책수립과 추진의 권한을 부여하여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활성화추진 원회의 활동내용은 디지털 환과 활성화를 한 기본계획을 수립

하고 디지털 환에 따르는 방송사의 지원방안 아날로그 방송 종료시기결정 등

디지털 환 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을 그 역할로 규정하고 있다.

특별법안은 DTV 보 방송 반의 디지털화 지연에 따라 ‘10년까지의 디지

털 환이 실 으로 어려운 을 감안하여 2년 후인 2012년 12월 31일 이 에 의

무 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최종 종료일 범 내에서

구체 인 종료일자는 정통부장 과 방송 원장이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 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게 종료일을 법제화하는 것은 디지털 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DTV 구

- 68 -

매를 미루고 있는 기 수요를 해소함으로써 차질 없는 디지털 환을 가져온다는

장 이 있으나 정책이 추진되지 않았을 때 정책당사자가 책임을 떠맡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도 하다.

특별법에는 HD 로그램 제작비용 증가를 반 한 수신료 실화와 고제도 개

선 다양한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규정하여 방송사의 재원조달과 투자유인책의

근거로 활용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를 해 정부와 방송 가 수신료 실화

고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원회는 마련된 지원방안을 심의, 국회 등 련기

에 건의토록 하고 있다.

TV에 디지털방송신호 수신장치(튜 ) 장착 의무화 HD 로그램 편성비율 의

무화로 DTV 보 확산을 도모한다는 규정에서 튜 장착 의무화는 2008년 1월에

30인치 이상 TV에, 2009년 1월에는 30~25인치 TV에, 2010년 1월에는 그 이하의 TV

에 연차 으로 튜 의무화를 용하고 VCR 등 주변기기로 확 하기로 하는 방안

을 마련하 다.

방송사에는 일정 비율 이상 HD 로그램을 의무 으로 제작하도록 함으로써

DTV 수요를 진할 것을 요구하는 규정과 디지털 환에도 불구하고 DTV 구매가

곤란한 사회 약자가 지상 TV 시청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매곤란자 지원 방안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 생활수 자 등에 DtoA 컨버터(디지털방송 신호를 아

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 보 한다는 계획도 특별법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 69 -

<표 9.3 특별법(안) 주요 내용>

□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방송활성화위원회를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위원회(이하 위

원회)｣로 법정 기구화 하여 범정부적 추진체계 구축

o 위원회는 기본계획, 방송사 지원방안 및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 등 디지털

전환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

□ 아날로그 방송을 2012. 12. 31일 이전에 의무적으로 종료하도록 규정

o 최종 종료일 범위 내에서 구체적인 종료일자는 정통부장관과 방송위원장이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

□ HD 프로그램 제작비용 증가를 반영한 수신료 현실화와 광고제도 개선및 다양한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규정하여 재원조달과 투자유인책 근거 마련

o 정부와 방송위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위원회는 마련된 지원방안을 심의, 국

회 등 관련기관에 건의

o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등장할 다양한 서비스의 도입 여부, 시기, 방법 등을

기본계획 수립사항의 한 항목으로 규정

□ TV에 디지털방송신호 수신장치(튜너) 장착과 HD 프로그램 편성비율 의무화

로 DTV 보급 확산

o 30인치 이상 TV는 ‘08. 1월, 25~30인치 TV는 ’09. 1월, 그 이하의 TV와 VCR

등 주변기기는 ’10. 1월 부터 적용

o 방송위가 고시하는 비율 이상 HD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제작

□ 디지털 전환에 따라 DTV 구매가 곤란한 사회적 약자가 지상파 TV 시청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강구

- 70 -

제 5 부 향후 디지털방송 정책 방향

디지털TV 송방식 논란은 4년 동안 계속되며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정부의

정책 추진에 제동을 걸었고 DTV 환에 막 한 차질을 가져왔다. 송방식 논란을 통

해 알 수 있었듯이 기술논쟁은 소모 이며 명확하고 객 인 결론을 도출하기 어

려운 측면이 있다. 따라서 기술방식 선정과정에는 과거와 같은 철을 밟지 않기

해 문가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으며 방식 간 비교

시험 차를 거침으로써 불필요한 기술논쟁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정책 수

립과정에 필요하다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련당사자들의 상충되는 이해 계로 논란의 여지는 항상 있

게 마련이다. 이를 조율해야 하는 것 한 정부의 몫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주도면 한 정책의 수립과 확고한 추진의지, 실행의 일 성 등을 바탕으로 논쟁이

발생할 경우 화와 타 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부의 정

책이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기 어려운 을 감안한다면 소수의견에 귀를 기울이

고 화를 함으로써 논쟁이 사회 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그러기 해

서는 담반의 상시 운용과 같은 조직의 신 한 필요하다 할 것이다.

더불어 송방식 논쟁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규제권한을 가진 독립 원회가 특정

이해집단의 입장을 여과 없이 변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

다. 규제 원회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고 공정하고 객 인 정책결정을 할 수 있

도록 하는 일 한 해결해야 할 요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복수의 부처나 기 에 련되는 범국가 정책과제는 특별법 제정 등

을 통해 법제화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에 따라서 진

행되어야 하며 언제나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정책수립의 객 성을

확보하고 정책추진의 측 가능성을 제고 하는 것도 변화해야 할 정부의 모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71 -

經濟次官懇談會

디지털 지상파 TV 조기방송

종합계획

99. 7

재정경제부 ,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 정보통신부

환 경 부

[ 부록 1 ]

- 72 -

목 차

< 디지털 TV방송 조기방영의 필요성 >

I. 디지털 TV방송 조기방영의 필요성

II. 디지털 TV방송이 전자산업에 미치는 영향

< 디지털TV방송 조기방영 실시계획 >

III. 방송 실시일정 및 재원조달 계획

IV. 방송채널 운영방안

< 디지털TV 조기방영 관련 보완대책 >

V. 방송영상산업 및 전문인력 육성방안

VI. 소비자 보호대책

VII. 방송장비 기술개발 대책

VIII. TV폐기물 처리대책

IX. 실무협의회 구성방안

- 73 -

Ⅰ. 디지털 TV방송 조기방영의 필요성

1. 지상파 디지털TV의 세계적 추세

◦ 디지털TV, 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발전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의 문명사적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도

- 산업사회에서의 경기변동을 일으키던 기술과는 의미가 다름

-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디지털 방송은 10년 이내에 TV, VCR, 카메라, PC 등

가전기기와 방송시스템, 프로그램 등을 모두 디지털 제품으로 바꾸는 가

전시장의 혁명 야기

◦ 전화, PC 등 통신부문에 비해 TV는 상대적으로 디지털로의 전환이 늦었

으며, 이 중에서도 지상파TV가 가장 늦음

◦ 주요 선진국들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정보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상파

TV를 미래 지식정보화사회의 핵심인프라로 인식하고, 정부 주도로 지상파

TV의 조기 디지털전환을 추진 중

- 미국, 영국은 ‘98년부터 디지털TV 방영개시

- 스페인은 99년말, 독일, 프랑스는 2000년 방영예정

◦ 세계 디지털TV 시장은 2010년까지 약 4.5억대(6,837억불)의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 업체만이 이러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

는 능력을 보유

- 디지털TV는 향후 세계 전자산업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

※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시장 성장 망

2. 디지털TV 조기도입 필요성과 이점

□ 경제적 측면

디지털 TV의 도입은 2010년까지 200여조에 달하는 생산기반 확충, 수출 1,540

억불, 신규고용 9만명 창출 기대

- 74 -

한국,대만 CTV 생산대수(천대)

-500

1,000

1,5002,0002,500

78 79 80 81 82 83 84

한국 대만

3국 CTV 생산 증가율

-100.0%

0.0%

100.0%

200.0%

79 80 81 82 83

일본 한국 대만

◦ 산업측면에서 디지털 방송용 수상기 및 송신기의 대규모 신규 수요가 창

출되고, 프로그램 공급량의 증가로 전자산업 및 영상산업이 활성화됨

- 특히 수상기의 경우 컬러TV 수출 주력시장인 미국․유럽 등이 모두 디지털방

송으로 전환하여 디지털TV 도입지연 시 해외 시장 상실

※ 과거 우리나라 컬러TV 도입(‘80년)이 일본(’60), 만(‘69) 등 경쟁국에 비해 지연

되어 이를 따라잡기까지 10년이상 소요되었으며, 컬러TV방송 실시이후 수출은

년 비 73%, 5년간 연평균생산율은 86% 증가

◦ 디지털TV 외에 연관산업의 발달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침

- 디지털TV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단말기로서 현재의 컴퓨터 시장에 버금가

는 컨텐츠등 S/W 시장이 형성

- 디지털 VCR, 디지털 캠코더, DVD 등 관련산업이 발달하고 브라운관(CRT),

평판표시장치(LCD, PDP) 등 디스플레이소자나 반도체분야의 폭발적 수요

유발

◦ 디지털TV 관련 장치 및 조립산업 부문 최소 4만명, 방송프로그램, 컨텐츠

등 방송․영상산업 부문 5만명 등 2010년까지 약 9만명의 신규 고용창출 예

상

□ 정보화 측면

◦ 전화, 이동통신, 인터넷 등 통신부문은 물론 위성방송 등도 이미 디지털화되

었으나 지상파TV가 가장 늦게 디지털화 추진

-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상파TV가 디지털화될 경우 미래 지식정보사

회의 핵심인프라로 활용 가능

- 75 -

◦ 세계 유수의 업체들은 디지털TV시장의 선점을 PC를 기반으로 급성장한 인터

넷시장의 선점에 비유하여 치열한 경쟁 전개

-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은 디지털TV 개발 및 표준화 선도

◦ 디지털화된 TV는 과거 수동적인 단순 오락용 가전제품에서 벗어나 통합형

(Intergrated), 지능형(Intelligent), 대화형(Interactive)으로 다기능화된 「가정 종합

정보매체」로 발전 예상

- TV에 PC 기능을 포함하여 전화, 인터넷, 전자 홈쇼핑 등 가능

※ 일본 NHK는 단순 TV시청은 물론 뉴스, 날씨, 로그램 정보,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토록 개발 으로 ISTV(Intergrated Service TV)로 명명

◦ 따라서 디지털TV를 늦게 도입하자는 것은 정보화를 늦추고,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소홀히 하자는 것과 일맥상통함

□ 사회․문화적 측면

◦ 과거에는 특정계층, 특정지역, 한 국가에 특화된 문화였지만 21세기에는 탈

계층화, 탈지역화, 글로벌화된 문화로 발전

- 이러한 발전은 디지털기반의 하이테크 기술에 의해 가능

◦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인터넷, 디지털TV 등을 통해 자국의문화를 전파하

여 미래 지식기반사회를 선점하려 하고 있음

- 우리도 디지털 기반의 우리문화를 글로벌화하는 노력 필요

※ 인터넷상에 “독도”가 “죽도”로 표시되고, ‘90년 반까지 스 스 등학교 교과

서에 우리나라가 국 토로 표시되는 등 왜곡된 사례가 있음

◦ 디지털TV 도입은 21세기 핵심 고부가가치산업인 방송․영상산업의 신 산업화

기틀 제공

- 위성방송, CATV, DVD, CD-ROM 등 다른 매체에도 활용 가능한 방송 영상

물의 신 수요를 창출하여 영상벤처 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 등 취약한 방

송영상산업 활성화 기틀 마련

- 76 -

- 제작․편집기술의 디지털화로 컨텐츠를 쉽게 제작․편집․저장․가공할 수 있어

영상산업 기술발전 기반 조성

□ 시청자 측면

◦ 현재 아날로그TV 보다 2~3배 고품질화된 화질과 CD수준의 음질로 시청할

수 있는「안방극장시대」도래

◦ 다채널화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청자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공

익서비스 및 시청자의 능동적인 참여 확대

- 美 대통령 자문기구인「고어위원회」는 장애인 등을 위한 자막방송 제공의 의무

화 권고

- 향후 시청자 요구를 반영한 쌍방향서비스 제공 활성화

◦ 디지털TV는 방송시청 뿐 아니라 인터넷 접속, 전자 홈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

를 이용할 수 있어 생활문화에 변화를 초래

□ 방송사 측면

◦ 위성방송, 인터넷방송 등 디지털 기반의 뉴미디어 출현에 따라 지상파방송도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불가피

◦ 국내 방송사도 세계경쟁에서 이기려면 디지털 방송을 조기에 실시하여 인터

넷 등과 연계한 방송의 세계화 노력 필요

◦ 디지털TV 조기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확보도 중요하지만, 조기도입에 따라

우수한 디지털TV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될 경우 방송사 경영개선 기대

- 다른 미디어에의 활용 뿐 아니라 광고수입의 증대, 교육용 컨텐츠 시장 확

보, 게임산업 활용, 팬시․캐릭터 상품화 등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효과 예상

※ 국 BBC는「텔 토비」하나만으로 1억 운드(약 2천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

렸고, 약 8천만불(960억원) 이상의 인형 캐릭터 시장 창출

- 77 -

Ⅱ. 디지털 TV방송이 전자산업에 미치는 영향

1. 디지털 TV 시장전망

□ 세계시장 규모

◦ 2006년까지 디지털TV 수상기의 세계 시장규모는 수량으로 18,871만대, 금액

으로 약 3,774억불로 기대(대당가격을 2,000불로 추정)

(단 : 백만 )

구 분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계

미 국 2.5 5 12 17.5 21 25 27 29 139

유럽등 0.01 1 1.8 2.9 5 9 12 18 49.71

합 계 2.51 6 13.8 20.4 26 34 39 47 188.71

자료: Future Technologies, Inc. 1997

□ 국내시장규모

◦ 국내시장 규모는 2003년에 100만대를 초과하여 2006년까지 총 915만대

(약 22조원이 예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단 : 백만 )

년 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계

수 0.4 0.76 1.22 1.73 2.30 2.74 9.15

자료: 지상 디지털TV 방송방식 조사보고서 LG 자 추정자료

※ TV는 내수보다는 수출 심 산업(생산의 약 2/3를 수출)이므로 미국, 유럽 등의 해

외시장 규모를 감안할 경우 잠재시장규모는 단히 크다고 할 수 있음

◦ 현재 약 2천만대의 TV수상기가 2010년까지 모두 대체될 경우에 시장규모

는 약 48조원으로 전망됨

2. 디지털TV 수출전망

< 디지털 TV 수출 망 >

(단위: 천대, 백만불)

구 분 1999 2000 2001 2002 합계

수 량 17 280 795 1,420 2,499

액 79 605 2,758 4,745 8,187

자료: KETI, 가전3사 내부자료

주) 가격추이는 연간 20%씩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

- 78 -

◦ 디지털 TV 수출은 99년도부터 시작되어 각국의 디지털 TV수요가 본격화될

2000년 이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여 아날로그형 칼라TV 전체 수출실적을 상

회할 전망

- 2005년 DTV 수출액은 최소 160억불(’98년 칼라 TV수출의 16배, 가전제품

이 전체수출의 3배), 수량은 약 800만대로 추정

※ 2005년 세계 DTV시장은 4천만 (1 당 2천불), 세계시장 유율은 재 칼라 TV

시장에서의 유율(약20%)로 추정

※ 기 세계시장을 선 할 경우 세계시장 유율이 2010년경에는 30%까지 증가 상

- 그동안 칼라TV, VCR 등 영상기기의 수출이 점차 감소되어 왔으나, 디지털

TV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영상기기분야의 수출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기

대되며 반도체와 CDMA 방식의 휴대폰에 이어 수출의 효자 품목으로 부상

될 전망

< 우리나라의 칼라 TV 수출추이>

(단 : 백만불, %)

구 분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액 1,348 1,502 1,423 1,385 1,622 1,818 2,110 1,449 993

증가율 15.4 11.4 -5.2 -2.7 17.1 12.1 16.1 -31.3 -31.4

자료: 산업자원부, KOTIS

3. 국내기업의 디지털방송 대비 현황

□ 국내전자업계는 90년부터 디지털관련 기술개발에 노력한 결과 현재 세계 디지

털기술을 선도하고 있음

◦ 현재 국내업계는 디지털TV 분야에서 세계기술을 선도

(비디오규격과 전송규격 관련 기본특허를 보유)

- 디지털TV용 Chip Set을 세계 최초로 개발(’96. 10)하였고, 상용 디지털TV를

세계 최초로 미국시장에 출시(’98. 11)

- 국내업계는 원천기술도 상당수 확보하고 있고, 핵심 ASIC칩 개발 등 응용

기술, 생산능력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임

· 수상기 국제특허 150여건, MPEG-2 응용특허 100여건 보유

※ MPEG-2 : 디지털TV 핵심기술인 상압축기술의 세계표

- 79 -

· LG전자는 디지털TV 변조기술(8VSB)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Zenith社를 인

수하여 원천기술 확보

※ 디지털기기분야의 기술격차: 칼라TV, VCR 등 아날로그 분야에서는 일본과

4~16년의 기술격차가 있었으나, Web TV와 DVD는 1~2년, 디지털TV는 일본과

동등수 의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음

◦ 디지털TV 수상기는 삼성전자, LG전자등에서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생산단계

진입

-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2000년 6억불 이상의 수출 전망

· 삼성전자는 55인치를 개발하여 현재 미국에 700여대를 수출중이며 LG

전자는 64인치를 개발하였으며 영국에 28인치를 수출

- 국내중소기업인 성민전자는 미국의 HDTV그룹과 세톱박스(set-top box)

73,000대(7,300만불) 공급계약을 체결

◦ 브라운관TV는 80%, 프로젝션TV는 60%이상 국산화에 성공

구 분 ‘80년 ‘85년 ‘90년 ‘95년 이후

국산화율 10% 미만 50% 70%라운 : 78~82%

로젝션 : 60% 내외

※ 컬러TV 도입당시 국산화율이 10% 미만이었으나 재 95% 이상 국산화 가능

- 경제성, 세장벽 등의 이유로 략 으로 외국부품 사용(자료출처 : LG 자)

◦ 송․중계기 또한 국산화에 성공하여 실험방송에 국산장비 사용

- 송․중계기 개발을 위해 ETRI에 139억원을 지원하였으며, 확보한 기반기술을

관련업체에 전수하여 상용화 지원

◦ 방송장비 분야는 상대적으로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추가 개발이 필요하나 수입에

의존하던 아날로그TV 보다 훨씬 개선됨

- 인코더 등 일부 핵심장비는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추진중

- 컴퓨터 그래픽 등 S/W 기반기술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차세대편집

기술인 MPEG-4 원천특허 10%이상 보유

※ MPEG-4 기술개발 등에 2001년까지 227억원(‘99년 52억원) 지원 정

- 80 -

4. 전자산업 구조개편을 통한 재도약 기반 조성

□ 지상파 디지털방송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자산업 구조개편을 가속화시

켜 우리나라 전자산업 재도약의 전기가 될 것임

◦ 전자산업은 지난 4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

여 왔으나 성장의 한계에 도달해 있음

- 한국 전자산업 생산은 97년 현재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제4위

※ 자산업은 우리나라 총수출(’98년 : 1,372억불)의 약 30%(414억불)를 유하는

제1의 수출산업이나, 매년 그 비율이 하락해 왔음

- TV등의 경쟁력은 중저가 제품의 경우에는 중국, 동남아 등 후발국에, 고가

제품에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열위

< ’97년 자산업생산 >

(단 : 억불, %)

미 국 일 본 독 일 한 국 국

생산액 3,220 2,635 530 495 395

비 27.5 22.5 4.5 4.2 3.4

자료: 한국 자산업진흥회

- 81 -

Ⅲ. 방송 실시일정 및 재원조달 계획

1. 방송 실시일정

□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세계적인 대세임을 감안하여 디지털 지상파 TV방

송의 조기방영 일정을 확정․추진

◦ 2000년부터 시험 서비스방송을 실시

※ 96년 KBS는 디지털 성 실험방송실시

99년 5월 KBS는 디지털 지상 실험방송실시

◦ 2001년부터 본방송을 실시하고 수도권지역은 2002년까지 디지털 전환 완료

◦ 기타지역은 연차적으로 디지털전환 목표 가이드라인을 설정

- 광역시는 2003년까지 완료

- 도청소재지는 2004년까지 완료

- 시․군은 2005년까지 완료

※ 2002년 하반기에 수도권지역의 실시성과를 보면서 재검토

◦ 동시방송 실시기간은 본방송 개시 후 5년까지 의무화하고, 아날로그 TV방송의

전면 금지시기는 디지털방송보급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후 결정

2. 조기방송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 주파수 할당

◦ 정부가 설정한 목표년도내에 디지털 방송을 추진계획을 제시한 경우, 기존 방

송사에 6MHz의 주파수를 할당

- 다만 일정기간내 기존 방송3사중 일부의 참여가 없을 경우 신규 사업자를 대상

으로 공모하는 방안 추진 검토

※ 향후 아날로그 방송을 단하는 시 에서 기존 아날로그 방송주 수는 정부가 회수

- 82 -

□ 여유채널의 수익사업 검토

◦ 방송사들이 초기에 SDTV로 나갈 경우 채널을 3~4개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으므

로 이것을 유료방송으로 허용검토

- 방송국의 투자부담에 따른 수지악화를 개선시키기 위해 한시적으로 SDTV

에 따른 유휴채널을 수익사업에 허용

· 구체적인 인가기준은 문관부가 마련

· 채널1개는 기존 아날로그방송을 동시방영하고 나머지 1~2개채널은 교육,

비즈니스 정보등 다양한 부가․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개발․방영

※ 이미 본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국은 여유채 을 활용하여 유료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도 본격 인 본방송이 실시될 경우 유료방송을 실시할 것을 검토

□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 R&D에 대해 정보화촉진기금 지원 : 99년도 54억원

3. 재원조달 계획

가. 디지털전환 소요비용 추계

◦ 수도권, 광역시, 시․군등 전국적인 디지털 방송망이 갖춰지는 2005년까지 1조

5,885억원, 난시청지역까지 방송망을 갖추는 2010년까지 2조 634억원이 소요(정

통부추정)

- 2005년까지 KBS 6,310억원(39.7%), MBC 4,695억원(29.6%), 기타 민방 4,880억

원(30.7%)이 소요될 전망

< 2005년까지의 연도별 소요내역 >

(단 :억원)

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소계

108 1,645 2,337 3,670 3,182 3,166 1,777 15,885

- 83 -

< 2010년까지의 시설별 재원소요 내역 >

(단 :억원)

구 분 연주시설 송․ 계시설(*) 운 유지비 합 계

합 계 10,738 7,703 2,193 20,634

※ 방송사들이 송․ 계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를 가정

나. 재원조달 방안

□ 방송사는 광고수입, 수신료, 국내외 자금차입 등을 통해 자체 투자재원 조달

◦ 경제위기 이후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반영, 99~2001년도의 경우, 필요시 송․중계시설 및 연주시설의 비용의 일부를 방송사 주관으로 JEXIM차관 및 체

신금융을 통해 조달

- 99-2001년중 송․중계시설에 728억원, 연주시설에 3,290억원이 소요

※ 송․ 계시설의 경우 국산화율은 70%수 (외산제품은 일본 미국제품)

※ 연주시설의 경우 국산화율은 30%수 (외산제품은 부분 일본제품)

< 송․ 계 , 연주시설 소요 >

구분 1999 2000 2001 합계

송․ 계 시설 108 244 376 728

연주시설 0 1,373 1,917 3,290

합계 108 1,617 2,293 4,018

※ 99년 실험방송비용 54억원은 정보화 진기 으로 지원

□ JEXIM자금 및 체신금융자금의 활용

◦ 가용 일본수출입은행(JEXIM) 차관자금 : 약 1,650억원

- 일본 수출입은행 차관자금 개요

· 사용분야 : 사회간접자본, 환경, 공해방지시설등

· 지원조건 : 사용분야에 맞으면 어느나라제품을 구입해도 무방(un-tied loan)

· 도입금액 : 10억불

· 도입금리 : 일본장기우대금리(LTPR) - 0.2%(약 2%)

· 대여기간 : 최장 9년

- 84 -

◦ 체신금융 자금(실세금리)

◦ JEXIM 및 체신금융 자금은 자금운영주체가 상업적 베이스에 의해 수혜기

관의 cash flow projection을 분석후 융자

※ 일본수출입은행차 은 정부의 지 보증하에 산업은행이 차주가 되어 도입하고 정

부는 이에 해 지 보증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임

Ⅳ. 방송채널 운영방안

□ 채널운영 기본방향

◦ 기존 지상파 방송사업자에게 채널 우선 배분

◦ HDTV 재전환의 혼란방지 위해 대역허가 할당폭은 기존 아날로그 1개 채널당 6㎒

로 함

◦ HDTV 또는 SDTV 선택은 방송사 자율로 하되 방송시간중 일정비율은

HDTV 방송을 실시

※ 디지털 방송은 주사선수에 따른 화질수 에 따라 SDTV(standard definition tv)방

식과 HDTV(high definition tv)방식으로 분류

< 각국의 디지털 방송 추진방식 >

미국 국 랑스 독일 일본 호주 스페인 스웨덴

사업자재량

HDTV지향SDTV SDTV SDTV 미정

HDTV지

향SDTV SDTV

□ HDTV방송의 단계적 확대로 HDTV 방송지향

◦ 초기 SDTV/HDTV 병행방송시 적정 HDTV 방송시간 산출

- 실험방송 및 시험방송의 성과, 디지털TV 수상기의 보급율, HDTV 제작비

상승(기존 아날로그방송․SDTV 보다 2.5배이상 높음)에 따른 방송사의 재정

상태등을 감안하여 산출

◦ HDTV 의무방송시간 확대

- 85 -

- 조만간 위성방송․케이블TV등 200개이상의 다채널 방송시대로 진입할 예정이므

로 지상파TV는 다채널 경쟁 보다는 고선명 화질로 매체특성화 시키도록

HDTV 방송지향

- 수도권 본방송 기간중 HDTV 방송시간 연장 검토

․ 초기 HDTV 의무 방송시간을 점진적으로 확대 연장

□ 여유채널의 한시적 유료방송 실시

◦ 전면 HDTV 방송실시 때까지 SDTV 여유채널에 대한 유료방송의 자율적

허용방안을 검토

- 유료방송 실시를 위한 편성 및 요금기준 마련

- 홈쇼핑 등 공공성을 저해하는 프로그램의 제한

- 유료방송을 위한 제한수신장치 설치 및 합리적인 과금제도

- 부가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등 검토

←------------6㎒-------------→

아날로그 방송 채 1

SDTV 채 1 채 2 채 3

HDTV 채 1

Ⅴ. 방송영상산업 및 전문인력 육성 방안

□ 방송영상산업진흥의 필요성

◦ 방송영상물 유통구조 및 조직미비, 전문인력 양성제도 미흡, 방송제작관련

인력, 기술, 시설의 효율적 공급을 위한 제작단지 전무

◦ 방송의 디지털화 다채널화로 방송영상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

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 영상산업은 다단계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고용확대․외화획득 등 고부

가가치산업이며, 방송영상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선진각

국은 미래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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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세계 상산업 총규모 1,856억$ : 미국765억$(41%), 일본391억$(21%), 한국 40

억$(2%)

◦ 방송영상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적극 지원하여 선진국수준으로 육성

하고 문화정체성 보호 및 외국문화 유입대응 등 문화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가 필요

□ 방송프로그램 제작 활성화

◦ 영상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투자의 위험성이 높아 민간투자

가 미흡하여 「방송영상산업진흥」기금을 조성하여 직접제작비 지원등

전략분야를 집중지원(2003년까지 1,000억원)

- 기조성 금액 242억원, 향후 조성계획 758억원(방송발전기금 등)

- 애니메이션, 다큐, 뮤직비디오등 수출전략분야 집중 지원

◦ 지상파중심의 독과점 및 사내제작구조를 개선키 위해 대부분이 영세한 독립제

작사를 집중육성 지원하여 다매체․다채널시대에 급증하는 방송프로그램의

수요를 충족

- 지상파 방송사의 의무외주제작비율 확대

․ ’99 : 18% → 2002 : 30%

- 국산만화영화 의무편성비율 확대

․ ’99 : 30% → 2001 : 50%

- 방송사와 독립제작사간 불공정거래 규제(방송위원회)

․ 제작비 선지급, 저작권보호등 제도화

- 우수프로그램 개발비 지원(연간 30억원 규모)

- 국산만화영화제작비 지원(연간 45억원)

□ 해외시장 적극 개척

◦ 방송사간 국내경쟁에 치중하고 있는점과 방송프로그램의 수출입 역조를

개선키 위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대책을 강구하고, 수출을 감안하여 프

로그램 제작방식을 개선

- 드라마의 사전전작제 및「음악․효과(M&E) 분리」제작 확대

- 해외판매 프로그램 제작․지원

․ 국제방송교류재단에서 포스트프로덕션 기능 수행(연간 220편)

- 87 -

◦ 중장기적으로 영상물수출 및 국내유통 업무를 총괄지원하는 「수출지원기

구」설립 추진(’99)

- 1단계로 국제방송교류재단내 「영상물수출지원센타」설치 운영

◦ 「국제방송견본시장」국내 유치 추진(2001)

◦ 국제견본시장 참여 지원, 공동부스 설치 등(’99~)

□ 방송영상산업 인프라 확충

◦ 방송영상산업 제작역량을 향상시키고 열악한 제작여건을 개선키 위해 기

본인프라를 확충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

◦ 서울종합촬영소내 첨단제작시설을 갖춘 「방송영상제작단지」 조성검토(’99~2002)

◦ 방송진흥원내 방송영상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멀티미디어 시대의

영상진흥에 적합한 「디지털 방송영상 아카이브」설립 운영(’99~2003)

◦ 방송영상 S/W의 지속적․체계적 대외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방송영상사이

버 정보센터」설립(’99~2001)

□ 디지털 방송영상 전문인력 양성

◦ 방송영상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조성과 21세기를 대비한 「디지털방송영상

랩」설치(2002년 개원목표)

◦ 교육기관과 방송사간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

◦ 방송사 인턴쉽제도의 활성화 및 인력채용 기준을 창의성 위주로 개선

◦ 대학의 방송관련학과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 우수 시범학교 지정 및 지원

(교육부 협조)

□ 법령 및 제도정비

◦ 방송영상시장 진입 및 경쟁제한 법․제도를 개선하고 제작 및 수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정비(99 하반기 통합방송법 제정)

◦ 세제 개선

- 방송영상프로그램제작업을 벤처기업에 포함, 소득세․법인세 감면 추진

- 88 -

- 종합유선 방송용 기자재등에 대한 특소세감면 추진

Ⅵ. 소비자 보호대책

현재 일부에서는 디지털방송 조기시행의 경우 디지털TV가 고가인 관계로 일

반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빈부격차에 의한 국민간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

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

□ 아날로그 방송과 디지털 방송의 동시방송

◦ 상당기간까지(2010년 예상) 아날로그방송과 디지털방송을 동시방송하여 신․구형 수상기 소유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배려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을 양 방식의 시청자들이 중단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방송프로그

램을 배려(문관부협조)

◦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기 이전까지는 구형 아날로그 수상기에 대한 A/S

및 제조업체의 부품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조치(산자부협조)

□ 저렴한 셋탑박스의 보급

◦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TV 수상기의 가격이 본격인

하되기 전까지 저렴한 셋탑박스(STB: 아날로그 수상기로 디지털방송을 수신하

도록 하는 장비)의 보급을 장려

※ STB의 가격도 수요가 증가할 경우 크게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망

(STB의 재 수출가격: SD 650불, HD 3,000불 수 )

□ 디지털TV 수상기의 가격인하 유도

◦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고화질의 HD급 55인치)의 가격은 7,000불 수준이

고, 영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제품(표준화질의 SD급 28인치)은 1,500불 수준에

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음

- 89 -

※ 재 국내에서는 디지털TV에 한 수요가 없어 국내 매가격은 결정되지 않은 상

태임

◦ 그러나 디지털TV 수상기(HD급 55인치) 가격은 디지털방송이 정착되는 시

점(방송시행 이후 7~8년경 예상)에는 1,500불~2,000불로 낮아질 것으로 보임

◦ TV생산자의 양산체제를 촉진시켜 가격 인하를 유도

□ 국민 위화감 방지를 위한 홍보의 철저

◦ 관련부처, 방송국, 기기제작업체는 디지털 이행 일정과 TV시청 방법등을 국

민에게 철저히 주지시켜 시청자들이 디지털 TV구입시기를 합리적으로 결정

토록 유도

※ 칼라TV 방송 시행시 이 다 할 화감이 조성되지 않았던 경험에 비추어 디지털방송이 시

행되어도 화감이 조성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망됨

․ 1980년 TV가격(14인치) : 칼라TV(341,000원)가 흑백(86,600원)의 4배

1999년 TV가격(34인치) : HD급 디지털TV(390만원)가 아날로그(180만원)의 2.2배

◦ 디지털TV방송 관련 안내자료 배포(정통부, 문관부)

- 디지털TV로 인한 국민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 등 직접적인 효과를 쉽게 기술한

팜플렛, 안내책자를 제작하여 정부기관, 방송사, 가전업체 매장 등 국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

◦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방송 실시(문관부)

- 방송사를 주축으로 TV, 라디오 등을 통해 홍보프로그램방영

※ KBS는 자사 10 기획과제의 하나로 디지털TV 방 을 홍보한 바 있음

- 관련 전문가 대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의견수렴 병행

◦ 가전업체 매장을 이용한 홍보추진(산자부)

- 주요도시의 TV수상기 매장에 디지털TV 시연장을 마련(방송사가 프로그램 협

조)

- 디지털TV 시험방송이 수신되는 지역은 직접 수신․시연

※KBS는 ‘99.6월부터 악산에서 매일 2시간 방 정

◦ 워크샵, 세미나 등을 통한 홍보 추진(정통부)

- 90 -

- 세계동향, 실험방송 측정자료 등을 공개하여 일반인이 관심있고 필요한 내용

을 위주로 하여 관련 전공분야 교수, 학생,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

는 기회제공

◦ 인터넷 등 통신매체를 이용한 홍보(정통부)

- 정통부 산하 전파연구소 홈페이지에 디지털TV관련 자료 공개

- 필요시 정부부처 홈페이지, PC통신 등과 연계

Ⅶ. 방송장비 기술개발 대책

□ 디지털TV 조기도입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속 추진

◦ 실험방송에 정보화 진기 54억원 출연․지원(‘99)

- 실험방송을 통해 방송사, 제조업체, 연구소 등이 실험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 로 공동으로 검증․보완개발 추진

◦ HDTV 2세 핵심칩 개발을 해 80억원 지원(‘99)

◦ 화형 방송기술, MPEG 4/7 등의 차세 기술개발을 해 3년간

(‘99~2001년) 227억원 투자(‘99년 52억원 투자)

□ 방송분야 기술개발 지원 확

◦ 정보화 진기 을 이용한 기술개발 출연 융자지원 확

- 2002년까지 4년간 매년 지원규모를 년 비 10% 증가하여 1,360억원(출연 : 772

억원, 융자 : 588억원) 지원

(단 : 억원)

구 분 ‘99 2000 2001 2002 계

출 연 167 183 201 221 772

융 자 127 139 153 169 588

계 294 322 354 390 1,360

※ 융자사업은 기술개발 상용화자 과 시설 개체비용을 지원

◦ 방송사 매출액 방송발 기 ․산업기반자 등 련기 일정비율을

연구․기술개발에 투자

- 91 -

□ 핵심 신기술의 전략적 개발 지원

◦ 모든 장비를 100% 국산화할 수 없으므로 성장잠재력, 산업․기술

효과 등을 고려하여 략 유망품목에 집 투자

-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으나 투자부담이 크고 단기 수익을기 하기 어

려운 기반기술 부품 개발은 지속 지원

- 유망 소기업․벤처기업에 한 지원 확

분 야 경쟁요소 개발 상 핵심기술 비 고

방송서비스

기 술

- 세계 표 화

- 화형기술

- 다채 화

- 인터넷 등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서비스 기술

- 정보선택․요구 등 양방향서비스 기술

- 자막방송 등 복지방송서비스 기술

- CAS 등 암호기술 기반의 유료방송 기술- 컨텐트

보호 리 기술 등

통신과 방송

서비스 융합

기술

제작편집

기 술

- 세계 표 화

- 디지털기술

- 고신뢰성

고품질기술

- 가상 실/컴퓨터그래픽 기술

(가상스튜디오 탤런트 개발 포함

- 디지털 제작/ 장 상검색 련기술

- 방송자료 DB화 상정보 네트워크 기술 등

컴퓨터 기술

과의 효과

결합

송송출

기 술

- 세계 표 화

- 역화

- 다채 화

- 고품질화

- 디지털 지상 / 성/ 이블 방송 기술

- DAB(디지털 음성방송) 송기술 개발

- ADSL,LMDS, 고속망 기술

- 화형서비스를 한 리턴링크 구축 기술

- 인터넷 등 다른 매체와의 연계기술

비교 짧은

기간에 경쟁력

확보 가능

(통신기술의

응용가능)

방송단말

기 술

-경․박․단․소

- 양산성

- 이용 편리성

- 원가 감

- TV 수상기 set-top-box 기술

- 지능형 방송수신 모듈 부품

- 단말내 응용 소 트웨어 기술

- 컨텐트 보호 리 기술 개발

- CAS 등 암호기반 기술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분야

기 기반

기 술

- MPEG-4/7 등 차세 제작․편집 기술

- 3DTV 등 차세 상미디어 처리기술

- 차세 RF부품기술

- 반도체 ASIC화 등 소형․집 화 기술

지속 인

투자 필요

- 92 -

□ 실수요자인 방송사가 국산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

◦ 방송사, 업체, 연구소 공동으로 국산장비 성능평가․검증

- 실험방송 등을 통해 방송사가 국산장비를 평가하고 이를 토 로 업체가

보완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기투자된 국책연구소 설비를 활용하여 고가측정장비 구매가 어려운 국내

소기업에 개방

◦ 방송사에게 국산장비 사용에 한 인센티 부여

- 재 문화부장 이 방송용장비로 인정하는 일부 필수장비에 해서만 특소

세를 감면하고 있는데, 국산장비에 해서는 극 으로 특소세 감면 혜

택 부여

□ 효율 인 기술개발 상용화 추진체계 구축․지원

◦ 정부지원의 경우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우선 지원하고, 지원 상도 국책

연구소, 업체, 방송사 연구소 등으로 확

- 실수요자의 요구(User Requirement)를 반 하여 기술개발 험부담을 최소

화하고, 조기 상용화 추진

◦ 통신․방송 양 분야의 략 공동연구 지원

- 통신․방송 융합추세에 극 응하도록 KBS, 제조업체,한국 자통신연

구원(ETRI) 등으로 「기술개발 의회」를 구성․운

◦ 해외 정책․기술개발 동향, 시장 발 망 등의 련정보 공유

- 디지털방송 련 홈페이지 정보DB 등을 개설․운 하여 수출업체, 소

기업, 연구소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93 -

Ⅷ. TV 폐기물 처리대책

1. 현 황

□ TV수상기 보급추이

◦ 꾸준한 TV수상기 보급으로 가구당 1대 이상의 TV수상기를 보유하고 있

음

(단위: 천대)

94년 95년 96년 97년 98년

TV수상기보 수 16,429 17,512 17,632 17,752 17,995

자 료) 한국정보통신진흥 회, 한국 자산업진흥회

□ 폐 TV수상기 폐기물 관리제도

◦ TV수상기를 제1종 재활용지정제품으로 지정하여 재활용 사전평가실시

- 제품의 설계 및 제조시 부품의 재질 표시, 해체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 재활용

가능 부품의 사용확대 등을 추진

◦ 예치금대상으로 지정․관리

- TV수상기를 제조․수입하는 사업자는 출고시 38원/㎏을 예치

□ 폐TV수상기 회수 및 재활용

◦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수리후 재판매하고 있으며, 재사용이 곤란한 폐 TV 수

상기는 자치단체, 가전제품 제조사(대리점) 등에서 회수하여 자체 또는 위탁하여 재

활용하고 있음

- 94 -

< 회수․재활용․처리 체계 >

【 회 수 】 【 재활용 】 【처리】

( 형폐기물

수수료) 지자체 수거 →자체․ 탁처리

( 쇄,유가물회수)↓

소비자

(배출자)

잔재물

매립

소각

가 업체

리 수거→

탁․자체처리

( 쇄,유가물회수)→

한국생활자원재활

용 회 수거→ 고품수리재 매

↑

(재사용)

(단 : 천 )

'95년 '96년 '97년

폐 TV수상기 회수 실 141.5 237 320

□ 폐가전제품 재활용 시설

◦ 주요 폐가전제품 재활용 시설은 삼성전자 가전제품 리사이클링 센터(35만대/

년), 한국자원재생공사 대형폐기물처리공장(15,000톤/년), 7개 민간전문처리업체(50

만대/년)가 있음

2. 예상되는 문제점 및 향후 대책

□ 예상되는 문제점

◦ 지상파 TV방송 방식의 디지털화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TV수상기가 폐기

물로 다량 발생 예상

- 디지털 방송 실시 초기에는 폐 TV 발생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나, 시․군․구까지 디지털로 전환완료되는 2005년을 전후하여 다량의 폐TV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

· 더욱이 내구연수를 다한 TV수상기 폐기물 발생량('97년 320천대)을 감안할

경우 현재의 처리시설로는 크게 부족할 것임

- 95 -

< D-TV 수상기 국내 보 기존방식 폐TV 발생 망 >

(단 : 천 )

계 D-TV보 수 기존방식 폐TV 발생량

합 계 19,403 15,293 4,110

1999년 312 - 312

2000~2002 1,703 644 1,059

2003~2006 10,314 9,015 1,299

2007~2010 7,074 5,634 1,440

자 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공

주 1) D-TV 보 수 측 시나리오는 수출이 15%⇒30%, 내수 1,500만 , 컨텐츠 2004년 이

후

2) D-TV 보 에 따른 기존방식 TV교체로 인한 폐기물 상량과 기존방식 TV의 내구연한

종료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과 복될 수 있음

◦ TV수상기는 다종다양한 화학물질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러한 화학물질은 안정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용출되지 않

으며, 귀중한 자원으로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있는 반면

- 적정한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환경에 방출되어 여러가지 위해를 일으킬 수

있음

□ 향후 대책

◦ 폐 TV의 재활용 시설 확충

- 현재 가동중인 중부권(삼성전자, 350천대/년) 이외에 영남권(LG전자, 350천대/

년), 호남권(대우전자, 136천대/년) 가전제품 재활용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전

문처리업체를 육성하여 폐TV를 처리

◦ 폐 TV 브라운관 유리의 재활용 용도 개발

- 현재 폐 TV 브라운관에서 발생된 유리는 브라운관 원료로 재활용되고 있으

나 사용량이 한정되어 있어 대량 발생시 처리곤란

- 이에 따라 폐유리의 사용용도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추진

- 96 -

· 건축용 경량단열재로의 사용방안에 대한 연구 실시 중

Ⅸ. 실무협의회 구성방안

□ 디지털기술의 발전으로 방송과 통신이 급속도로 융합하고 있음에 따라 디

지털 방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부처간 협조가 필수적

◦ 따라서 디지털 TV방송 관련부처로 디지털방송 실무협의회(가칭)을 구성하

여 협의채널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

□ 디지털 방송 실무협의회 구성방안

◦ 재경부, 산자부, 문관부, 정통부, 환경부 5개 부처 1급(또는 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

- 사안별로 해당사안을 주관하는 부처의 차관(또는 1급)이 회의를 소집하여

논의

※ 는 주무부처 차 ( , 문 부)을 원장으로 련부처 1 공무원을 원으로 구성하는 방

안 검토

◦ 디지털 방송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항중 합의에 이르지 못한 사항은

필요시 경제정책조정회의(또는 경제차관간담회)를 통해서 확정

- 97 -

호주 비교테스트 결과

□ 테스트 개요

◦ FACTS(Federation of Australian Commercial Television Stations)가 필드테스트

주

◦ 실시기간 장소 : 1997. 10월 ~ 11월, 시드니

◦ 미국방식(6㎒), 유럽방식(7㎒ ) 비교시험

- 수신성공율 아닌 멀티패스의 C/N 등 수신특성 측정

□ 테스트 결과

◦ 유럽방식이 우수

□ 특이 사항

◦ 동일한 환경의 비교테스트가 아님

- 미국방식은 6㎒, 유럽방식은 7㎒로 테스트

◦ 한정된 장비로 인해 테스트 사이트 수와 시험항목이 제약

- 실내수신, 채 간 간섭, 휴 수신 등을 측정하지 않음

[ 부록2 ]

< 해외에서의 방식 간 비교시험 결과 >

- 98 -

싱가폴 비교테스트 결과

□ 테스트 개요

◦ 싱가폴 방송 회(SBA) 산하의 디지털TV 기술 원회가 필드테스트 주

◦ 실시기간 : ’98. 5월 ~ ’98. 9월(5개월)

※ 이동수신 : ’99. 1월 ~ ’99. 2월

◦ 미국방식, 유럽방식, 일본방식 비교

- 80개 장소에서 측정

□ 테스트 결과

항 목 비 교 내 용 미국 유럽 일본

1 신호의 강인성 A C B

2 왜곡된 신호의 회복성 C B A

3 단일 주 수 망 수행능력 C A A

4 SDTV 장비 가용성 B A C

5 8MHz 환경에서 HDTV 가용성 C A B

6 6MHz 환경에서 HDTV 가용성 A C B

7 5.1 Multi-Channel Sound A A C

8 실행 비용 B A C

9 이동수신 등 응용성 B A B

10 상호 운용가능성 B A C

11 발 가능성 C A B

12 스팩트럼의 효용성 C B A

13 다단계 응용성 B A C

14 안 성 B A C

◦ 유럽방식을 선택

□ 특이사항

◦ 이동수신이 방식선정의 주 항목임

◦ 발 가능성, 안정성 등 필드테스트 수행에 합하지 않는 요소 포함

- 99 -

라질 비교테스트 결과

□ 테스트 개요

◦ Mackenzei 학과 SET/ABERT 그룹이 필드테스트 주

※ SET/ABERT : 라질의 17개 방송사업자들의 단체

◦ 실시기간 : 1999. 10월 ~ 2000. 4월(7개월)

◦ 미국방식(8VSB), 유럽방식(DVB-2K, DVB-8K), 일본방식(ISDB-T) 비교 시험

◦ 실험실내 테스트(Lab Test)와 4차의 필드테스트 실시

- 1차 : 153개 지 , 2차 : 127개 지 , 3-4차 : 27개 지

※ 경비는 NEC가 액 지원(맥킨지 학의 연구비 지원 형태)

□ 테스트 결과

◦ 종합 평가에서 “일본방식〉유럽방식〉미국방식” 순으로 평가

□ 필드테스트에 한 논란

◦ 학교수, 산업계, 연구소 등에서 필드테스트 실시방법․분석결과․평가에 문

제가 있다고 강력 반발

- 4차에 걸친 필드테스트 결과 27지 을 측정한 4차 결과로 평가

※ 수신 성공율 변화 추이

- 안테나 높이, 측정지 , 잡음조건 등 시험환경이 유럽․일본방식에 유리하도

록 구축

미국방식 79%(2차, 127지 상) ⇒ 59.3%(3차, 27지 ) ⇒ 55.6%(4차 27지 )

유럽방식 73%(2차, 127지 상) ⇒ 40.7%(3차, 27지 ) ⇒ 70.4%(4차 27지 )

- 100 -

싱클 어 비교테스트 결과

□ 테스트 개요

◦ 싱클 어 방송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이 필드테스트 주

◦ 실시기간 장소 : 1999. 6월 ~ 7월, 미국 볼티모어

◦ 미국방식(6㎒), 유럽방식(6㎒ ) 비교시험

- 실내수신(31개 사이트), 응답 안정도, 수신기 마진 등 측정

□ 비교테스트 결과

◦ 실내수신성공율 : 유럽방식 우수

- 송신소로부터 가까운 지 의 근거리장에서 측정

안테나 미국방식(ATSC/8-VSB)

유럽방식

(DVB-T/COFDM)

Dipole

5feet(1.5m)36% 100%

◦ 응답안정도 : 유럽방식 우수

- 안테나 방향에 따른 민감도를 측정하여 수신 안정도 표시

◦ 수신기 마진 : 유럽방식 우수

- 측정지 별 수신기의 허용한계치 표시

□ 특이사항

◦ 실내수신 측정지 을 근거리장의 31개 지 만을 측정하는 등 객 ․공정

한 시험으로 평가하기 어려움

- 특히, 유럽방식의 실내수신성공률 100%는 이해하기 어려움

※ FCC는 미국의 DTV 송방식에 COFDM을 추가하자는 싱클 어의 청원 기각

- 101 -

MSTV/NAB 비교테스트 결과

□ 테스트 개요

◦ MSTV/NAB 주 하에 미국방식(8VSB) 유럽방식(COFDM)의 실외 실

내 수신성공율 등 비교측정

- 실시기간 : '00. 8월 ~ 12월

- 실시지역 : 워싱턴/볼티모어, 클리블랜드

◦ 6MHz 환경하에서 동일 송신소에서 같은 출력과 데이터율로 비교테스트 실시

- 조기 시험완료를 해 4 의 측정차량을 동원하여 시험측정

◦ 측정 사이트 수

- 워싱턴/볼티모어(UHF 역) : 실외 200개, 실내 45개

- 클리블랜드(Low VHF 역) : 실외 100개, 실내 20개

□ 비교테스트 결과

◦ 수신성공율 : 미국방식이 실내․외 모두 우수

- 단, 실내수신율은 양방식 모두 수신성공율이 기 이하

구 분 미국방식(ATSC/8-VSB)

유럽방식

(DVB-T/COFDM)비 고

워싱턴/

볼티모어

(UHF 역)

실 외수신율

30feet(9.1m) 75% 48% 미국방식 우수

6feet(1.8m) 36% 42% 유럽방식 우수

실 내수신율

Silver Sensor 32% 28%미국방식 우수

Bowtie 30% 27%

클리블랜드

(VHF 역)

실 외수신율

30feet(9.1m) 73% 60% 미국방식 우수

6feet(1.8m) 28% 14% 미국방식 우수

실 내수신율

26% 17% 미국방식 우수

- 102 -

< 국내 디지털TV 실험방송 테스트 결과(미국방식) >

구 분 SBS 비 고

실외수신율(UHF 역)

체 70.3%

도심지 62.5%

실내수신율(UHF 역) 27.8%

◦ 아날로그TV 화질「보통」이상일때의 디지털TV 수신 성공율

- 미국방식(8VSB) : 92%, 유럽방식(COFDM) : 78%

◦ 신호 잡음비(C/N)가 낮을때의 디지털TV 수신 성공율

- 미국방식(8VSB) : 60%, 유럽방식(COFDM) : 45%

※ C/N비 성능은 미국방식이 4dB 우수함을 확인

◦ 방송구역 비교

- 유럽방식이 미국방식에 비해 방송구역 13.9% 축소, 시청가능 인구수 5.9%

감소

◦ 아날로그TV와의 간섭 향

- 양 방식이 비슷

□ 참고사항

◦ MSTV(Association for Maximum Service Television)

- 미국의 TV기술분석․필드테스트 등을 한 ABC, CBS, NBC 등 주요사업자의

모임

- 방송기술의 질 향상을 통한 보편 TV서비스, 지역사회에 맞는 TV 서비

스 무료TV 서비스 제공방안 조사․연구

◦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 미국방송사업자 회)

- 방송사업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진시키기 해 설립

- 의회, 연방기구 법원에 해 방송사업자들을 변

- 103 -

대만 비교테스트 결과

□ 테스트 개요

◦ 만 TV학회 주 으로 동 학교에서 미국방식 유럽방식 비교 필드테스트

수행

◦ 실시기간 : 2001. 1월 ~ 2001. 4월(4개월)

◦ 측정항목 측정지

- 실외수신 : 북시 102개 지

- 실내수신 : 화방송사, 신총국 등 7개 빌딩 103지

- 이동수신 : 12곳의 장거리 고속도로

◦ 송신출력 : 5㎾

※ 악산 출력 : 2.5㎾

□ 테스트 결과

◦ 실외수신 : 유럽방식이 미국방식보다 우세

- 미국방식: 52%, 유럽방식: 56%

◦ 실내수신 : 유럽방식이 미국방식보다 명백히 우세

- 미국방식: 46%, 유럽방식: 75%

◦ 이동수신

- 유럽방식은 이동수신 응용수요에 부응하나, 미국방식은 불가함

◦ 총 평

- 유럽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건의

※ 만 정부는 1998년 방송방식으로 미국방식(ATSC)을 공식 선정

□ 특이 사항

◦ 보고서 내용에 측정환경 등 주요사항이 빠져 있어 시험결과를 평가하기 어려

움

- 유럽방식의 경우 실내수신율(75%)이 실외수신율(56%)보다 높아 측정지 선

정 등에 의문이 제기됨

※ 비교시험 환경, 라미터 등에 해 만 정부에 확인

- 104 -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 종합보고서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2000. 12

방 송 위 원 회

[ 부록3 ]

- 105 -

제1장 지상파TV방송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방송위원회는 방송법 제27조 제1호에 의거, 지상파TV방송의 디지털 전

환을 위한 종합계획을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2000.12.26)

1. 디지털 지상파TV방송의 2001년 본방송 실시계획

가. 2001년 본방송 실시 일자

◦ 디지털 지상 TV 본방송을 2001년 하반기 으로 실시하되, 구체 실시

일자는 방송사 자율로 정한다.

나. HDTV 최소 방송시간

◦ 본방송 실시 1차 연도의 HDTV 최소 방송시간은 주당 10시간을 원칙으로

하되, 시험방송 기간 재검토한다.(EBS는 외 인정)

2. 디지털 지상파TV방송의 재원조달 방안

가. 기본원칙

◦ 지상 TV방송의 디지털 환비용은 해당 방송사에서 자체수입으로 조달함

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방송 원회와 정부 계부처에서 정책 인

지원방안을 극 으로 검토하고, 실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나. 정책 인 지원방안

(1) 방송사 수입증 를 한 지원방안

◦ 고제도 개선

- 방송사들의 디지털재원마련을 해 새로운 방송 고 매제도의 도입 등

방송 고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므로, 련부처에서 단계별 개선을 향

으로 추진한다.

◦ 수신료 실화

- 국가기간방송인 KBS와 EBS의 디지털 환을 해서 수신료의 실화 문제를

추후 방송구도 반의 논의 속에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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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송사 지출부담 감소를 한 지원방안

◦ 세감면

- 디지털방송장비 도입시 방송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해 조속한 세감면

실 이 필요하다.

◦ 투자세액 공제

- 디지털방송장비 투자에 한 세액공제 조치를 련기 에 극 요청한다.

(3) 기타 정책 지원방안

◦ 방송발 기 지원

- 디지털방송의 원활한 보 을 해 방송발 기 의 일부를 공공장소 등의

공동수상기 설치 독립제작사의 디지털방송 로그램 공동제작 시설에 지원한다.

◦ 정보화 진기 지원

- 정보화기반조성사업 차원에서 디지털방송의 원활한 추진을 해 정보화

진기 의 지원을 정보통신부에서 극 검토한다.

◦ 가 사 지원

- 디지털방송의 성공을 해서는 우수한 컨텐츠 제작이 필수 이므로, 디지털방송의

조기정착 활성화를 해 방송사들의 우수 컨텐츠 제작에 가 사들이

최 한 조한다.

3. 디지털 지상파TV방송사업자 허가방안

가. 사업자 허가 차

(1) 디지털 지상 TV 방송을 원하는 지상 방송사업자는 디지털TV 이행계획

안과 허가추천 신청서를 방송 원회에 제출하고, 방송법 제9조 제1항을

용하여 방송 원회의 허가추천에 의해 정보통신부장 이 허가한다.

(2) 이행계획안과 허가(추천)신청서 작성 기 은 방송 원회와 정보통신부가

의하여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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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채 할당 방안

(1) 기존 지상 TV방송사업자에게 아날로그 1개 채 당 6㎒를 할당한다.

◦ 공 방송 : KBS 2개 채 , MBC EBS 각 1개 채

◦ 민 방송 : SBS 지역민방에 각 1개 채

다. 허가신청 기한

(1) 서울 소재 방송사 : 2001년 5월 31일

(2) 역시 소재 방송사 : 2001년 11월 30일

(3) 도청소재지 소재 방송사 : 2002년 11월 30일

(4) 기타 시․군 지역 방송사 : 2003년 11월 30일

라. 허가결정 기한

(1) 서울소재 방송사 : 2001년 6월 30일

(2) 서울지역 외 소재 방송사 : 방송법 법 규정 용

마. 방송개시 시한

(1) 서울 소재 방송사 : 2001년 12월 31일까지

(2) 역시 소재 방송사 : 2003년 12월 31일까지

(3) 도청소재지 소재 방송사 : 2004년 12월 31일까지

(4) 기타 시․군 지역 방송사 : 2005년 12월 31일까지

※ (2), (3), (4)의 경우에 한해서는 2002년에 서울소재 방송사의 디지털방송

실시성과를 평한 후 조정 가능

바. 허가취소 기

(1) 정해진 기한 내에 디지털방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2) 정해진 디지털TV 규격 표 에 어 날 경우

(3) 동시방송 기간 디지털송신을 지한 상황에서 방송 원회 는 정보

통신부장 의 재개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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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신규사업자 허용 여부

(1) 신규사업자의 디지털 지상 TV방송 사업 참여는 아날로그 동시방송 종료

시까지 불허하되, 기존 지상 방송사업자 참여자가 없거나, 허가취소된

경우에 한해서 공모를 통해 신규사업자를 제한 으로 허가한다.

(2) 동시방송 종료 이후의 신규사업자 허가문제는 디지털방송의 성과를 평가

하여 종료 시 에서 재논의 한다.

아. 아날로그 주 수 처리문제

(1) 동시방송 종료시 기존 아날로그 주 수는 정부에서 회수한다.

자. HDTV/SDTV 운용방안

(1) HDTV/SDTV 선택문제

◦ 지상 디지털TV는 궁극 으로 HDTV를 지향한다.

◦ 면 인 HDTV 실시 까지 방송사 자율로 HDTV/SDTV 병행 방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되, 디지털방송의 성공 인 정착을 하여 HDTV

로그램 최소 방송시간을 지정한다.

◦ HDTV 로그램 개념 규정은 방송 원회에서 별도로 검토한다.

(2) HDTV 최소 방송시간

◦ 2차 연도 이후의 HDTV 최소방송시간 지정은 수상기 보 률, 방송사의

재정상태 등을 감안하여 재검토 한다.

(3) 면 HDTV 실시 까지 채 운용방안

◦ HDTV 시간 외의 채 운용

- HDTV 방송시간 이외에서의 방송 로그램 서비스 채 은 할당된 주 수

내에서 1개 채 만 허용하고, 할당된 주 수 내의 여유 역은 부가서비스

로 활용한다.

- 부가서비스 운용방안은 방송 원회와 정보통신부가 의하여 별도로 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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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지털 지상파TV방송에서의 공익성 실현방안

가. 기본원칙

◦ 디지털 지상 TV방송은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더욱 다양하면서도 고품질의

방송서비스가 가능하므로, 국민이 골고루 혜택을 릴 수 있도록 방송

원회에서 별도의 의무규정을 정한다.

나. 공익성 제고를 한 의무규정에 포함될 사항

(1) 보편 서비스

◦ 모든 국민이 방송 로그램에 근할 수 있어야 한다.

◦ 신체 , 경제 , 지역 불리함에 의해 방송 근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

다.

◦ 요한 내용에 해서는 무료시청이 가능하고, 부가서비스도 정한 가

격으로 이용 가능할 수 있어야 한다.

◦ 학교교육 사회교육 등 모든 교육 로그램에 한 보편 이고 자유로운

근이 실 되어야 한다.

◦ 유선방송 성방송을 통한 디지털 지상 TV의 의무재 송 문제는 추

후 방송 원회에서 별도로 논의하되, 가능하도록 정책 으로 배려한다.

(2) 방송의 다양성

◦ 방송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반 되어야 한다.

◦ 다양성 확보를 해 소수인과 소외계층에 한 배려, 지역사회의 요구들

이 반 되어야 한다.

◦ 디지털 방송서비스의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3) 균형된 보도

◦ 보도의 균형과 공정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 특히, 선거기간 동안 시청자들이 후보자들의 정견에 근할 수 있어야 하

고, 후보자들에게도 다양한 형식으로 그들의 의견표명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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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애인 보호

◦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시청각 장애인에 한 방송 서비스가 용이해진 것

을 최 한 이용하여 장애인에 한 방송 서비스 제공의 폭이 확 되어야

한다.

◦ 자막방송과 청각묘사방송(수화방송)의 비율을 높여가야 한다. 자막방송은

순차 인 계획을 세워 시행하되, 공공문제, 선거방송 등 공공 로그램에

우선 으로 실시한다.

◦ 로그램의 일정부분을 장애인 방송으로 해야 한다.

(5)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 어린이․청소년 로그램을 일정 부분 이상 방송해야 한다.

◦ 어린이를 질, 폭력 로그램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5. 디지털 지상파TV방송 실시에 따른 시청자 보호대책

가. 아날로그 방송과 디지털방송의 동시방송

(1) 동시방송 실시기간은 공 의무 부과방안에 명시

◦ 동시방송 기간은 디지털방송 보 황을 고려해서 2006년에 재검토하되, 국

의 모든 지역이 디지털방송 수신권역에 포함되고, 기존 아날로그 수상기 보유

자에 한 디지털 수상기 보 률이 95% 이상에 이를 때까지 의무 으로 동시

방송을 실시한다.

(2) 아날로그 수상기에 한 기술 서비스 계속 제공

◦ 동시방송 종료시까지 아날로그 수상기에 한 A/S 제조업체의 부품공

을 지속하도록 한다.

나. 디지털 수상기 가격인하 유도

(1) 디지털수상기의 조기보 확산을 하여 우수한 HDTV 로그램 제작

HDTV 방송시간 확 를 도모하고, 이를 해 가 업계의 HDTV 로그램

제작 찬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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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각 인 디지털방송 홍보를 통한 수상기보 확 로 수상기 가격인하를

유도한다.

다. 렴한 셋탑박스 보

(1) 디지털 수상기 가격의 본격인하 까지 셋탑박스 보 을 장려한다.

라. 국민 화감 방지를 한 홍보

(1) 디지털방송이 국가 정보화의 핵심 인 라이고, 방송 서비스의 획기 인 개

선을 가져오는 국책과제라는 에 한 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2) 방송사들이 디지털방송을 2001년도 추진사항으로 선정하여 홍보․기

획․ 담 로그램을 통한 의견수렴 등 2001년 부터 본격 인 홍보를

실시한다.

(3) 방송발 기 등을 활용하여 공공시설에 디지털 수상기를 설치한다.

(4) 정보화 진기 을 활용하여 공시청 안테나 설치를 지원한다.

6. 디지털방송 프로그램 제작활성화 방안

가. 방송사의 디지털 로그램 제작 지원

(1) HDTV 제작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한 방송사 자구노력을 강화한다.

(2) 편성비율 조정 등 편성정책에 의한 HDTV 제작활성화를 유도한다.

(3) 정규 방송시간 이외 시간에서의 HDTV 로그램 실험․시험방송 허용을

검토한다.

나. 가 업계의 지원

(1) 방송사의 HDTV 로그램 제작에 가 업계의 지원을 유도한다.

◦ 가 업계와 방송사 간에 별도 조모임 주선

◦ 방송 원회 찬고지에 한 규칙에서 HDTV 로그램 제작과 련한 찬

시에는 한시 으로 용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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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기타 정책 지원방안

(1) 독립제작사의 디지털 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 방송발 기 일부로 독립제작사의 디지털 공동 제작시설 (HDTV 로그

램) 설치비용 지원

◦ 독립제작사 제작지원 시스템 설치(2001~2002)

- 방송회 시설 내 설치(약 1,400평, 국고 30억 원 지원)

- 디지털 편집시설 심으로 설치

◦ 독립제작사 투자조합 설립 지원

- 별도의 법인으로 상 문 투자조합 설립

- 투자조합기 조성규모는 600억 원으로 하되 연차 으로 확 (국고, 방송발 기

)

(2) 방송발 기 의 극 인 활용을 검토한다.

◦ 방송 상진흥사업 지원(방송진흥원에 한 사업비 지원)

- 2000년 15억 원, 2001년 21억 원

◦ 방송 원회의 우수 로그램 격려 제작비 지원 사업 에서 HDTV 로그

램 분야 별도 고려

7. 디지털방송 전문인력 양성방안

가. 방송사 자체 인 인력 재교육 강화

(1) 사내 재교육 국내외 탁교육을 극 추진한다.

(2) 기술․운용인력 재교육을 강화한다.

나. 디지털 로그램 제작 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지원

(1) 사업기간 소요 산 : 2000년~2002년(38억 원)

(2) 국고 방송발 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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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내용

◦ 방송진흥원 내 방송 문인 직능연수 시스템 확 (785평 규모)

◦ 설치과정 학생 수

- 방송 문인력(260명) : HDTV제작과정(50명), 디지털비선형편집과정(150명),

디지털비디오 리스트과정(60명)

- 비인력양성(80명) : 디지털산학 동과정

- 미디어교육과정(50명) : 디지털미디어 제작교육과정

다. 학 방송 련학과 디지털 제작 실습교육과정 지원

(1) 시범학교 지정 지원을 통한 실무교육 강화를 유도한다.

(2) 우수인력 선발, 디지털 교육 실습을 지원한다.

라. 산학 동체제 강화

(1) 방송 련 학과의 학 인정제 과정을 추진한다. (한국방송진흥원)

(2) 학의 교육 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3) 디지털방송 련 학원의 문 로젝트를 지원한다.

8. 디지털방송 송출시설의 효율적인 운용방안

가. 방송사들의 자율노력 유도

◦ 방송사들이 약서를 맺는 등 송출시설의 효율 인 운용을 해 노력 이므

로, 구체 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나. 실행평가를 통해 재원지원방안과 연계

◦ 향후 방송사들의 실행성과를 평가한 후 그 결과를 수신료 실화문제 검

토, 고제도 개선 등의 재원지원방안과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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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방송 원회와 정보통신부의 극 인 역할

◦ 방송 원회

- 방송사들이 효율 인 송출시설 운용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다각

인 평가 독려방안을 모색한다.

◦ 정보통신부

- 통신기지국 공동사용 정책과 연계하여 송신소 공동운 황을 허가시 반 한

다.

9. 기타

◦ 정부가 결정한 미국식(ATSC) 디지털 지상 TV 송방식의 변경이나 재검토

가 필요할 경우에는 이 종합계획 내용 2001년 본방송 실시일자, 허가신청

기한, 허가결정 기한, 방송개시 시한 등은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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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4 ]

정보통신부 보도자료http://www.mic.go.kr

공보 실/750-2810 ■ 방송 성과장(02-750-2430)

■ 2001. 12. 12. 배포 yscha@mic.go.kr

■ 사진 없음 ■ 총 9 쪽

MBC 비교현장시험 결과 발표에 대한 정부 입장

2001. 9. 18 ~ 11. 28까지 MBC가 실시한 디지털지상파TV 전송방식 비교현장시험에 대

한 결과발표에 대하여 정보통신부는 MBC비교테스트「감리위원회」와 미국식 전송방식의

원천특허를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에서 비교시험의 심각한 비과학성․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므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토록 할 계획

이며 우리 방송방식까지 재검토해야 할 근거나 치명적 결함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

다.

방송방식에 관한 정부의 기본 입장은 2000. 10월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정부차원의

방식 재검토나 비교현장시험은 실시하지 않으며, 다만 방송사 차원에서 비교테스트를 통

해 양 방식의 장․단점의 확인을 희망할 경우 본방송 일정준수 등을 조건으로 허용하고

그 결과는 방송사․산․학․연 등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성능향상 등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6월말 MBC가 비교현장시험을 위한 무선국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정보통신

부가 8월에 허가를 부여함으로써 MBC 단독으로 비교현장시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MBC 단독으로 실시하는 시험이지만 시험결과는 국내․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

로 시험의 과학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학계․연구소․가전사의 전문가로 감리위원회

를 구성하여 감리토록 하였다. 감리활동은 MBC의 요청에 의해 일체의 간섭없이 참관형

식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MBC가 발표한 비교현장시험 결과에 대하여 구체적인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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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고, MBC 비교현장시험을 참관형식으로 입회 감리한 「감리위원회」와 미국식 전송

방식의 원천기술을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에서 동 비교현장시험의 과학성․공정성에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므로 발표된 시험 결과를 그대로 참고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붙임 참조)

따라서 정부는 작년 10월 발표한 바와 같이 방송사․산․학․연 등 전문가로 전문가위원회

를 구성하여 MBC시험결과 보고서, 감리 위원회 보고서 및 LG전자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토록 함으로써 MBC 비교시험의 과학성․공정성 여부와 시험결과의 의미를 밝힐

계획이다.

디지털 방송방식은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서비스, 산업경제적 측면 등 종합적인 측

면에서 비교 검토하여 결정된 것으로서 이번 비교현장시험으로 인해 방식까지 재검토해

야 할 근거나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26일 SBS를 필두로 KBS1과 EBS는 11월 5일, MBC는 12월 2일에

각각 본방송을 시작하였고 비교현장시험을 통해 양방식의 장․단점을 확인해 보았으므로

이제는 전송방식에 대한 일부의 소모적 논란을 종식하고 디지털방송의 조기 정착에 노력

하여 시청자 복지향상, 국가경제발전 및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

통신분야가 지난 80, 90년대 슬기로운 디지털화 전략으로 선진대열에 올라섰듯이 내년

월드컵 경기를 디지털TV 보급․확산의 계기로 활용하여 디지털방송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방송사․산․학․연 등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붙임 : 감리위원회 주요 지적사항 1부.

LG전자 주요 지적사항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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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위원회 주요 지적사항

◦ 실외 ․ 실내 ․ 이동수신 등 모든 측정항목에 대한 측정결과의 전반적인 신뢰

성 ․ 유용성이 미흡

- 유럽방식의 측정장비 및 수신기는 실제 일반시청자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시험조건에서 측정하지 않음

◦ 수신성공여부 판정기준을 양방식에 다르게 적용

◦ 실외측정 지점중 도심지 측정은 65%, 방사선 측정은 48%를 사전시험계획서와 다르

게 자의적으로 변경함

※ 미국과 유럽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특정지점이 어느 방식에 유리한지 사전

에 알 수 있음

◦ 유럽방식 측정후에 자의적으로 측정을 포기하거나 장소를 이전하거나 재차

측정하는 등 측정절차상의 문제

◦ 이동수신 측정시 유럽방식은 고정수신(8K)과 달리 2K 모드로 측정

◦ 실외측정 지점중 도심지 측정의 44%, 방사선 측정의 23%, 실내측정 지점의 32%가

불공정함

◦ 비교시험에 유럽방식 수신기(영국 BT사)는 별도로 외부에 필터(BPF)를

부착해야 하므로 전파환경을 왜곡

- 필터는 시청자가 실제로 TV를 볼 때 사용하는 장치가 아님

※ 필터(BPF)는 특정 역의 주 수 신호만을 통과시키므로, 실질 으로 TV를 시청하는 시청자

환경에서 양 방식을 비교하려는 MBC 비교테스트의 목 에도 배치됨

- 외부의 필터(BPF)가 양방식 수신기에 미치는 영향이 동일하지 않으므로 동일한

시험조건을 제공 못함

※ 수신율 우열이 좌우되는 임계지역에서의 측정치가 무의미하게됨

- 외부에 별도장치(필터)를 부착해야 한다면 BT사 수신기는 비교현장 시험용으로

부적절함

◦ 수신성공여부 판정기준은 양 방식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나, 실제 테스트에서

는 다른 기준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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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방식은 객관적인 수치(Segment Error Rate)로 판정한 반면 유럽방식은 주

관적인 화면 평가로 판정

※ MBC는 유럽방식의 객 인 평가기 으로 BER(Bit Error Rate)을 사용하 으나,

유럽방식 수신기 매뉴얼에 BER은 올바른 측정값을 나타내지 못한다고 명기되어 있음

- 화면평가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순간적인 에러, 영상정보가 아닌 프로그램정보 및

정보가 실려있지 않은 Null 데이터의 에러는 확인할 수 없음

- 또한 주관적 기준인 화면평가시에도 유럽방식은 고양시 시청앞, 포천군 삼광주유소 등

10여지점에서 화면이 깨어짐에도 불구하고 수신양호로 판정

< 수신판정시 주요 불공정 사례(유형) >

측정지 불공정 사례(유형)

․고양시 시청앞

․고양시 화정역

◦ 유럽방식 정시 정 ․후에 화면 깨짐이 있었으나 수신양호로

정

- 더욱이 수신 정 당시 측정용역회사 직원이 화면이 깨진다고 몇 번

언 했으나 MBC 측정자는 이를 무시

․포천군 삼 주유소

◦ 유럽방식 모드1의 경우 수신 정 방향에서 처음에는 화면이 깨짐

◦ 이후 여러방향을 살펴본 후 화면 깨짐이 계속 발생하자 다시 처음의

방향으로 와서 화면 깨짐이 찰되지 않자 수신양호로 정

- 수신양호 정 이후에 계속해서 화면 깨짐이 발생

․종로구 탑골공원 ◦ 유럽방식 모드1 정시 화면 깨짐이 발생하자 오랜시간(20분) 계속

지켜보면서 안정 으로 화면에 나오는 시간에 정

◦ 측정지점은 우리의 방송시청환경을 대변할 수 있도록 과학적․통계적으로 선정되어야 하

나, MBC는 시험계획서와 다르게 측정지점을 시험현장에서 자의적으로 변경

- 방사선 실외수신 측정의 경우 당초 계획서와 달리 최종계획서에서 작년 실험방송

전담반의 동두천 방향 12개 지점을 측정지점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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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동일성 여부

측정방법동일 지 1) 인 유사지 2) 비동일 지 3) 합 계

도심지 측정 27(30%) 4(5%) 57(65%) 88(100%)

방사선 측정 35(43%) 7(9%) 39(48%) 81(100%)

- 도심지 측정 88지점중 57지점(65%), 방사선 측정 81지점중 39지점(48%)

을 변경

1) 동일지점: 오차거리 수미터 이내 2)인접유사지점:: 오차거리 100미터 이내 3) 비동일지점 : 오차거리 100미터 이상

※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장․단 이 리 알려져 있어 특정지 이 어느 방식에 유리한지 사

에 알 수 있음

◦ 측정절차상으로 평택 등 일부 지점에서 유럽방식을 측정후 타 신호에 의한

간섭 등의 이유로 측정을 포기하거나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여 재측정을 실시

- 시험계획서와 달리 유럽방식을 먼저 측정하였으며, 타신호의 간섭, 전계강도 낮음 등의

이유로 미국방식은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이동

- 타 신호의 간섭 등도 모두 우리의 실제 전파환경이므로 그 지점에서 양 방식에 대해

측정 후 결과를 분석했어야 함

- 120 -

<측정절차상 주요 불공정 사례>

유 형 측정 지 비 고

3회 측정․문산 골 장

․임진각 주차장

◦ 미국방식은 수신이 양호하고 유럽방식은 잘 되

지 않자 2시간 동안 원인 악후 인 채

(19CH) 간섭으로 단, 시험을 단

◦ 다음날 1채 필터를 부착하여 재측정 후

수신양호 정

◦ 2일후 5채 필터를 부착하고 측정하여 유럽방식

의 수신이 안되자 3~4m 옮겨 재측정후 수신양

호 정

측정 포기

․평택시 유천주유소

◦ 유럽방식 측정(수신이 어려움)후 이상 가 향

을 미친다고 측정자가 자의 으로 단후

측정지 에서 제외

- 미국방식은 제 로 측정하지 않음

․천안시 성환 장로교회

◦ 정상 인 측정 차를 수행하지 않고 채 14

역내의 이상 를 확인후 측정자가 자의

으로 측정지 에서 제외

측정지

이동후 재측정

․인천 동암 철역

◦ 유럽방식 측정(수신이 어려움)후 이상 가

향을 미친다고 측정자가 단후 미국방식

은 제 로 측정하지 않고 다음날 20m 떨

어진 치에서 재측정

․평택시 평택역

◦ 원 측정지 은 평택경철서로 그 지 에서

유럽방식의 수신 정도를 살펴본 후 계강도가

무 낮다고 측정자가 단후 평택역으로 이동

- 미국방식은 측정시도도 하지 않음

◦ 실내수신 31개 측정지점중 10개 지점은 상용화가 불가능한 1채널 필터를 부착하여

시험측정

- 측정지점의 77%를 아파트에 편중하여 선정

(양방식간 수신율 차이도 아파트지점에서 나옴)

※ 2000년 통계청 발표는 아파트가 37%에 불과

◦ 이동수신 측정시 유럽방식은 고정수신 측정(8K 모드)과는 달리 2K 모드를

사용하여 측정

- 문제는 방송사가 동시에 2K, 8K 모드를 방송할 수 없음

◦ 종합적으로, 각 측정지점별로 지점선정, 측정절차, 수신여부 판정등을 바탕으

로 공정성 여부를 평가한 결과, 실외측정중 도심지 측정의 44%, 방사선 측정의

23%, 실내측정의 32%가 불공정함

- 121 -

- 단, 이 평가는 필터사용, 판단기준 적용의 비동일로 인한 전반적인 측정결과의 신뢰

성 미흡 문제점은 제쳐둔 상태에서 평가

공정성여부

측정방법 공정 불공정 판단유보

실외측정(169)

도심지측정(88) 42(48%) 39(44%) 7(8%)

방사선측정(81) 62(77%) 19(23%) 0(0%)

실내측정(31) 0(0%) 10(32%) 21(68%)

LG전자 주요 지적사항

◦ 측정지 ․방법 수신여부 정 기 상의 문제 과 측정항목의 미비 으로

비교시험으로서의 측정결과에 신뢰성 결여

- 비교시험이라기 보다는 유럽방식의 성능시험에 가까움

◦ 비교시험으로서 요한 측정항목에 한 LG 자의 자체보완 시험결과

- 측정지 을 조 만 변경해도 수신율이 달라짐

- 유럽방식은 산악지형에 난시청 지역을 유발

- 유럽방식은 가 제품의 잡음에 화면이 깨져 데이터 서비스에 약

□ MBC 비교시험의 문제 미비

◦ 불공정한 외부장치(필터)를 사용하여 주변 전파간섭을 인위적으로 배제

- 유럽방식 수신기의 성능부족을 이유로 외부에「수도권 DTV 채널 고정필터 장치」를

부착하고 시험측정

※ 채널고정필터는 서울지역에서 방송하는 디지털TV 채널의 신호만 고정적으로 통과시키는 것으로서,

다른 지역에서는 DTV를 볼 수 없고 시청자가 실제로 TV를 볼 때 사용하는 장치가 아님

- 외부필터가 필요 없는 유럽방식 수신기가 있음에도 불사용

◦ 수신 성공 여부 판정기준으로 미국방식은 엄격한 객관적 기준을 사용하고 유럽방식

은 부정확한 주관적 기준을 사용

- 122 -

- 유럽방식에 객관적 기준으로 BER(Bit Error Rate)을 사용하였으나 BER은 미

국방식의 기준인 SER(Segment Error Rate)과 달리 화면 깨어짐을 판정하기에 부정

확한 수치임

※ 동일한 기준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양 방식에 서로 다른 수신판정기준 적용

◦ 많은 측정지점을 시험계획서와 달리 자의적으로 고층건물 사이 혹은 아파트

로 둘러싸인 곳으로 변경

※ 양 방식에 한 장․단 이 자세히 밝 져 있어 어느 장소가 어떤 방식에 유리한지

리 알려져 있는 사실임

◦ 비교시험으로서 측정항목상의 미비점

-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에 대한 시험을 소홀히 취급하여, 우리나라 전체 지형을 충분히

반영 못함

- 가정 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제품의 작동에 의해 발생하는 Impulse Noise에

의한 간섭영향의 미 측정

□ LG 자 자체보완 시험결과

◦ 편협한 측정지점의 선정이 시험결과에 미치는 영향 측정

- 측정지점을 어디로 선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시험결과가 나옴

※ 편협성과 임의성을 배제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측정지점을 계획․선정이 중요

측정지 명MBC 측정결과 LG 자 측정결과 MBC측정지 과의

이격거리미국방식 유럽방식 미국방식 유럽방식

평택 경찰서 앞 미 측정 측정 포기 ○ ×5m(MBC가 일단 환경 측정 후 자의 으로 지 제외)

고양 주교동 시청앞 × ○ ○ ○ 10m

인천 연수구 옥련동 × ○ ○ ○ 50m

수원 남부 경찰서 × × ○ × 170m

수원 종합운동장 ○ ○ ○ × 10m

야탑역 × × ○ × 40m

송탄읍 동부아 트 × × ○ × 140m

평택시 부 아 트 ○ ○ ○ × 160m

◦ 산이 있는 수도권 도시에서의 수신성능 측정

- 123 -

- 산악지형인 경기 북부․남부지역(동두천․이천)에서의 비교측정

- 테스트 결과 유럽방식은 난시청지역 문제를 야기

측정지 명 미국방식 유럽방식 측정지 명 미국방식유럽방식

동두천

신시가지 입구 × ×

이천

안흥동일

이천 육교 남원추어

탕× ×

태흥 카 서비스 앞 ○ ×

설 호텔 주차장 ○ ×재생병원 ○ ×

신천교아래 주차장 × × 두산 CDK 건터편 ○ ×지 공사내 주차장 ○ ×

양정여 근처 × ×종합운동장 ○ ×동두천 호텔 × × 설 등학교 × ×동두천 등학교 ○ ×

이천실업고교 ○ ×연동 × ×

수신성공률 55.5% 0% 수신성공률 50%0%

◦ 가정 내 전기제품에 의한 영향 측정

- 가정 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제품(냉장고․헤어드라이어․형광등)의 작동(Impulse Noise 발생)이 미

국방식 수신화면에는 무 영향

- 유럽방식에는 정상적인 TV시청이 불가능할 정도로 영향을 줌

기제품첫 번째 작동 두 번째 작동 세 번째 작동

미국방식 유럽방식 미국방식 유럽방식 미국방식 유럽방식

헤어드라이어 수신양호 수신불량 수신양호 수신불량 수신양호 수신불량

형 등 수신양호 수신불량 수신양호 수신불량 - -

가정용 믹서 수신양호 수신불량 수신양호 수신불량 수신양호 수신불량

□ 결론 향후 기술발 계획

◦ MBC 비교시험의 문제 미비 으로 인해 비교 시험으로서의 결과 자료

의 신뢰성 결여

- 비교시험이 좀더 과학 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면 미국방식 수신율의

상 우 성이 증명되었을 것임

◦ 미국방식의 취약점은 기술개발로 극복 가능

- 124 -

- 반사파 등에 약한 미국방식 약점은 수신기술에 관련한 것이므로 채널보상기

(Equalizer) 등 수신기술 향상으로 개선

※ 재 탁월한 성능의 채 보상 알고리즘이 통신학계에 이론 으로 정립

- 반면에 유럽방식의 약점인 난시청지역과 가전제품 잡음에 의한 화면 깨짐 현상은

코딩방식과 파라메타 값에 기인하는 것으로 기술개발로 해결할 수 없음

◦ 이동수신도 수신기 반도체 칩의 향상으로 가능

- 미국방식 수신기는 방송사의 요구사항인 실외 고정수신을 경제적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최적화된 수신IC를 사용하여 현재 이동수신 기능은 미흡

※ 이동수신 기능은 방식개발 당시에 방송사의 요구사항이 아니었음

- 이동수신 요구가 커짐에 따라 LG전자는 현재 탁월한 성능을 가진 수신IC를 개

발 중으로 반도체 기술발전과 더불어 2~3년 안에 휴대성과 이동성을 갖춘 채널

보상기 상용화 가능

◦ 미국방식은 방송․통신 융합에 대비 적합한 기술로 발전

- 수신의 안정성이 높고, 가전제품의 간섭을 적게 받는 등 미국방식의 장점은 살리고 현재의

취약점을 기술개발과 반도체 발달로 극복

- 전송방식 운용의 신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방식의 구조를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방식을 개선

- 125 -

MBC 제출 비교 장시험 결과

◦ 고정수신 수신율

측정방법측정

지 수

측정결과

미국방식

(19.39)

유럽방식(8K 시스템)

모드1(19.76) 모드2(17.56)

실외

수신

도심지9m

8872.7% 84.1% 86.4%

4m 70.5% 89.8% 90.9%

방사선9m

8181.5% 82.7% 84.0%

4m 77.8% 75.3% 79.0%

실내

수신

가구

수신율

무지향성안테나

31

51.6% 71.0% 77.4%

지향성안테나

67.7% 80.6% 83.9%

◦ 이동수신 수신율

측정

구간수

측정결과

미국방식

(19.39)

유럽방식(2K 시스템)

모드1(19.76)

모드2(13.17)

모드3(8.78)

모드4(4.39)

10구간 15.5% 70.2% 86.6% 95.5% 95.6%

◦ 고정수신 용이성(분면 수신율)

- 126 -

[ 부록5 ]

< MBC의 편 방송에 한 법원의 결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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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6 ]

디지털방송 홍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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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 -

"디지털방송 거시적인 안목 필요할 때"

우리나라도 디지털방송 시대가 도래했다.

2001년 10월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SBS가 디지털 본방송을 시작했고, 이어 KBS

1TV는 11월, KBS 2TV와 MBC, EBS는 12월에 각각 디지털 본방송 시작했다.

디지털방송은 2002년 수도권에서 2003년 광역시, 2004년 도청소재지, 2005년 시·군

전지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위성방송도 2002년 3월에, 디지털

케이블방송은 내년에 개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디지털방송은 지상파의 경우 고화질TV(HDTV)를 지향하고 위성방송과

케이블은 다채널 방송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뛰어난 고화질(HD) 방송과 더불어 다양한 채널과 부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게 되고, 이런 변화들은 80년대 초에 있었던 흑백TV에서 컬러TV로의

전환을 능가하는 ‘방송의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방송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디지털방송 도입은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기대효과를 수반한다. 디지털방송산업은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디지털TV 분야를 비롯하여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지대하다.

디지털TV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128억 달러에서 2005년까지434억 달러로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의 경우 현재 약 2,000만대로 추산되는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TV로 교체될

경우 시장규모는 약 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 부록 7 ]

< 전담반이 작성 배포한 기사문 >

- 157 -

국내 디지털TV는 1999년 시험방송 서비스 이후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해 디지털방송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되었다.

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3년 8월까지 국내에 판매된 디지털TV

수상기는 약 150만대로 국민 10 가구당 1대 꼴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디지털TV 수출은 2001년 2억 2천만달러에서 2002년 9억 7천만달러로 급증했으며,

국내 전자업체들은 2005년까지 약 277억 달러(약 30조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방송기기 분야에서 71조원, 방송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4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방송기기 분야에 약 10만명, 방송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약

7만300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소모적인 기술논쟁 중단해야

그러나,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방송의 전송규격간 논란으로

자칫 21세기 정보화에 앞서 나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회를 상실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요한 쟁점으로 등장한 디지털TV 전송방식은 1997년 11월 방송계를 비롯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미국방식 (ATSC)과 유럽방식 (DVB-T) 중 시청자복지, 기술적

장·단점 및 산업 경제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미국방식으로 결정하였다.

미국방식으로 결정한 지 이미 7년째 접어들고 있고, 연말이면 전국민의 70%가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이 시점에 일부 방송 노조들이 중심이 돼 방식선정에

대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최근 MBC 노동조합과 지역민영방송노조협의회에 이어 KBS 노조와 EBS 노조가 각각

올 연말까지 예정된 6개 광역시권의 디지털방송 개시를 거부할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전송방식을 유럽식으로 변환할 경우 수도권 을 중심으로 이미

실시한 디지털방송이 광역시로 확대, 실시되기도 전에 중도에 포기하고 새로운

방식을 향후 2~3년 동안의 시험방송을 거쳐 또다시 본방송을 실시해야만 한다.

- 158 -

이럴 경우 우리나라 디지털 방송은 21세기 선진정보화에 뒤쳐질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방송을 향유할 일반 국민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 전자업체가 97년부터 미국식 디지털TV에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와 마케팅

비용에 수십조를 투자해 이제 겨우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추었는데,

유럽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엄청난 규모의 비용손실이 발생하고 국제경쟁력 또한

약해질 것이 자명하다.

기술에는 절대적 우위가 없다. 기술 간 서로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기 마련이며,

완벽한 기술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

미국방식은 기존 아날로그 화질보다 5배나 선명한 고화질(HD)인 반면 이동수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유럽식은 이동수신이 잘되는 반면 아날로그 화질의 2배

정도에 지나지 않는 표준화질(SD)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주파수도 미국식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6㎒대역이고, 유럽식은 8㎒ 대역이다.

이제 일부 단체의 이기주의에서 촉발된 소모적인 기술논쟁을 끝내고 경제·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소비자복지 등을 고려하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져야 할 때이다. ♠

- 159 -

진대제 정통부 장관에게 묻습니다

[공개서한] 디지털TV, 원 에서 다시 검토하시길

자연과 정치의 환 기를 맞아 진 장 께서 여러모로 힘든 때 디지털TV

문제로 공개질의서를 보내는 데 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디지털TV 송

방식 문제는 시청자 피해가 더 이상 확 되기 에 신속하게 처리돼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디지털TV 송방식 논란은 오랫동안 계속 고 이제 결론을 내릴 때가 왔

습니다. 따라서 장 께서 열린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주시길 간곡하게 당부 드립

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997년 송방식 논의가 시작될 때부터 배제되긴 했지만,

같은 해 8월 정부통신부 주 의 ‘디지털 지상 방송 방식선정' 공청회에서 엄정한

비교시험을 통해 송방식을 결정하자고 건의했습니다.

LG 자의 환호와 삼성 자의 탄식으로 마무리 던 이날 공청회에서 정보통신

부는 몇 차례 더 공청회를 열 정이라며 참석자들의 강력한 항의를 무마했습니

다.

그러나 이후 단 한 차례의 공청회도 열리지 않았고 5번의 자체 회의만 거친 채

디지털 TV 송방식은 '미국식(8-VSB)'으로 결론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게 우리 연합

회가 한 정보통신부의 첫 거짓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 연합회는 공정한 비교시험을 통해 방식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역시 묵살당했습니다. 2000년 들어 세계 각국의 비교시험 결과

가 발표되고, 미국 방식을 채택한 많은 나라들이 방식을 변경하거나 재검토하는 것을

[ 부록8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이 정통부장관에게 보낸 공개 질의서

- 160 -

보면서 본격 으로 디지털TV 송방식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송방식변경 운동을 시작한 이래 오로지 공정한 비교시험을 통해 더 우수한 성능

을 가진 디지털TV 송방식이 결정되길 기 했습니다. 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시청

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술이 선택되길 바랐던 것입니다.

한 방송은 국민(시청자)이 주인이기에 송방식은 시청자 시각에서 고려돼야 한

다고 생각, 시민단체와 연 해 시청자주권을 지키기 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연합회

뿐 아니라 시민단체들은 지난 3년간 일부 료들이나 변학자들로부터 이기 인 집단으

로 매도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진 장 께서는 지난 9월 국회(과기정 ) 국정감사에서 "유럽식은 6MHz 역에서

고화질(HDTV)방송이 안된다"고 말했는데, 그러면 1997년 삼성 자가 제출한

"6MHz 역에서 유럽식도 고화질(HDTV)방송이 된다"는 것과 어느 것이 옳은 지 답

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려 6년이 지난 지 유럽식은 장 께서 말한 "기술은 발 한다"는 원칙에 완벽

하게 어 나는 기술이라고 단하십니까? 지난 2001년 MBC 비교시험 당시 6MHz

역에서 실시한 고화질 방송을 기록한 녹화 테이 가 있으니 MBC에 요청해 직

으로 확인 해볼 생각은 없습니까?

장 께서는 "수신자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박헌기 한나라당 의원 요청에

해 “고화질 방송을 잘 시청하고 있다"는 답변으로 신했습니다. 그러나 DTV비

(언론 노조 산하 방송사노조 의회와 공동으로 구성)가 50일 넘게 농성하고

있는 방송회 1층에서는 첨단 삼성 자 수신기(셋톱박스)를 장착한 LG모니터로

도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기 힘듭니다.

얼마 이곳에서 열린 문 국감에서는 아날로그 방송과 미국식 디지털 방

송실내 수신을 시연했습니다. 당시 아날로그 방송은 시청할 수 있을 정도의 화면이

었는데 비해 미국식 디지털 방송은 시커먼 화면에 '신호 없음' 자막만 둥둥 떠다녔

습니다. 정 믿지 못하겠다면 직 와서 으로 확인해도 좋습니다. 아니면 문

에서 정보통신부를 변해온 심재권 의원에게 물어 도 좋습니다.

- 161 -

이제 진 장 께 공개 편지를 통해 몇 가지 요한 질문과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우

리 연합회의 질문과 요구 사항에 해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장 께서는 지난 10월 4일 노성 방송 원장과의 회동에서 ▲해외 사례를 조

사하고 ▲MBC 비교시험 자료를 검토하며 ▲KBS 비교시험은 추후 검토한다는 3가

지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노성 방송 원장은 국가 기 끼리 합의한 내용

이기 때문에 이 결과를 정책에 반 해야 한다고 밝혔고, 장 께서는 이 결과를 정책

에 반 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과연 어느 분의 말을 믿어야 합니까?

둘째, KBS 비교시험은 왜 허가해 수 없다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진실이 밝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겁니까? 아니면 정보통신부 료들의 허 보고에 속은 겁

니까? 희는 정보통신부의 불허 이유 3가지를 듣고 있습니다만, 지난 10월 4일 성

명서를 보면 옳은 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장 께서 열린 자세로 우리나라 시청 환경을 표할 수 있는 장소에서 KBS가 비교

시험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기를 간청합니다. 정보통신부 료들은 그동안 MBC

비교시험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억지를 부리면서 자료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해외 자료조차 MBC 비교시험 자료와 거의 일치하는데도 말입니다. 이런 논란을 잠

재우기 해서라도 KBS 비교시험은 허가돼야 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

께서 재고 해 주십시오.

셋째, 지 까지 농성을 해오면서 DTV비 는 20가지가 넘는 '정통부 거짓말 시리

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보통신부에서는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짓말 시리즈는 새로 시작된 게 아니고, 몇 년간 계속돼온 것입니다. 장

께서 거짓말 시리즈에 해 합리 이고 검증된 논거를 갖고 해명해 주길 요청합

니다.

넷째, 만약 유럽 방식이 우월한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 장 께서 용단을 내려 신속

하게 방식 변경을 결정해 것을 바랍니다. 이때 우리 DTV 비 는 디지털 방송

의 신속하고 원만한 변경이 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162 -

일각에서는 디지털TV 송방식을 '새만 사업'에 비유하면서 무 많은 수상기가

보 돼 방식 변경이 불가능한 것으로 강변하고 있으나, 체 140만 의 디지털 수

상기 가운데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은 (정통부 자료에 의하면) 14~15만

에 불과합니다.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수신기가 내장돼 있거나 수신기에 연결된 수상기

숫자는 모두 합쳐 이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겨우 첫 걸음을 내디딘 단계 정도입

니다. 체 1600만 가구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우리 연합회는 디지털TV 송방식 문제가 빠른 시일 안에 오랜 논란을 끝내고

정상화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기 공사 검토 단계부터 부실해진 디

지털 TV라는 건물은 원 에서 재검토돼야 하며, 그럼으로써 성숙된 디지털TV 시

가 열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진 장 의 성실한 회신을 기다리겠습니다.

2003년 10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김수태 올림

- 163 -

1. 전송방식과 난시청 관련 문제

□ 주장 내용

가 멀리 나간다는 것은 실험실 환경에서나 가능하고 실제환경에서는 다 경로간섭

에 의해 수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방식이 난시청 해소에 불리하다고 주장

□ 주장 분석 (동일출력 조건)

◦ 난시청 해소와 련된 주요 기술 요인은

① 수신에 필요한 최소한의 계 강도

② 다 경로간섭에 한 강인성임

※ 다중경로간섭(multi-path fading) : 자동차, 건물 등 장애물에 반사된 송신소의 신호들이

다양한 경로로 시간차를 갖고 TV수상기에 도달되어 TV 수신에 방해를 일으키는 현

상

◦ 미국방식은 전송채널에 하나의 기준신호(pilot)를 수용하고 있고 부호화이득(coding

gain)이 높은 오류정정 기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전계 강도로 수신이 가능

※ 부호화 이득(coding gain) : 데이터 오류 정정 능력 향상으로 수신전계 강도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

◦ 유럽방식은 송채 에 다수의 기 신호(pilot)를 수용하고 있어 상 으로

높은 출력이 요구되지만 송신기 규격에 보호구간(guard interval)이 존재하

기 때문에 다 경로 간섭에 강인함

※ 보호구간(guard interval) : 인접한 데이터(심볼)간에 미치는 간섭 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영역

[ 부록9 ]

거짓말 시리즈에 대한 답변서

- 164 -

□ 검토 의견

◦ 미국방식은 낮은 계 강도로도 수신이 가능하므로 송신소와 수신기 사이에 장애

물이 비교 은 농 지역 개활지 등에서의 TV시청에 유리함

- 2003년도 상반기 KBS가 실제 인 환경에서 측정한 국내 디지털 방송의 수신

율이 97.2%로 측정됨 (아날로그 방송은 97% 수신율)

※ 최소 수신 전계 강도는 미국식 : 15dB(19.39Mbps), 유럽식 : 19dB(19.76Mbps)이며

이는 미국식이 약 3배 낮은 전계 강도에서도 수신이 가능하여 더 먼곳에서도 시청이 가

능

◦ 다 경로간섭에 강인한 유럽방식은 장애물이 많아 수신이 비교 어려운

도심지역에서의 TV시청에 유리하지만

- 최근 미국방식은 수신기에 탑재되는 등화기(equalizer)의 성능 개선으로 유럽 방

식과 비교하여 동등 이상의 수신율을 발휘할 수 있음

※ 관련근거 : 2003.9 방송공학회 워크샵 자료(지상파 TV 수신 성능 개선), 2003 방송

공학회 논문지 2호, 2002년 Linx Electrons Inc. 자료

※ 등화기(equalizer) : 잡음 및 간섭에 의해 왜곡된 TV신호를 복원하여 수신 성능을 향

상시키는 장치

2. 이동수신과 송․중계기 개수 문제

□ 주장 내용

유럽방식은 이동수신을 제공하기 하여 이동통신 기지국처럼 다수의 송․ 계기 설치

가 필요하지 않으며 단일주 수망(SFN)을 구성하게 되면 오히려 송․ 계기 숫자는 더 감

소하게 된다고 주장

- 서울에서도 싱가폴과 비슷한 수의 송․ 계기로 이동수신 제공이 가능

- 165 -

□ 주장 분석

◦ 이동수신과 련된 주요 기술 요인은

① 주 수 천이(Doppler shift)와 ② 다 경로간섭(multipath fading)에 강인해야

하며

③ 단일주 수망(SFN : Single Frequency Network)을 구축해야 함

※ 주파수천이(Doppler shift) : 이동하는 TV수상기가 송신소에 발사한 주파수를 계속 변화

되는 주파수로 인식하는 것

※ 단일주파수망(SFN) : 동일한 방송국 프로그램을 전국에 동일한 채널로 전송할 수

있는 방송망

◦ 유럽방식은 송신측과 수신측이 미리 알고 있는 특정 신호를 약 1ms마다, 미국방식

은 약 23ms마다 송하여 주 수 천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호 왜곡을 보상하기 때

문에 유럽방식이 주 수 천이에 강인함

◦ 유럽방식은 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에 보호구간(guard interval)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 경로간섭에 강인함

◦ 이동수신을 해서는 다른 송신소 역으로 이동했을 때도 동일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야 하므로 단일주 수망(SFN) 구성이 필수 임

- SFN 구성시 송․ 계기의 개수 최 이격거리를 제한하는 것은 다 경로간

섭에 의해발생하는 고스트(Ghost)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과 련되며 이는 보

호구간의 길이에 의해 결정됨

※ 고스트(Ghost) : 아날로그에서 다중경로로 시간차를 갖고 들어오는 신호에 의해

화면이 겹쳐지는 현상

- 를 들어 국내 방송환경(6MHz 역폭)에서 유럽방식의 2K 모드를 선택

하면 보호구간의 길이에 따라 22.2km(보호구간 1/4), 11.1km(1/8),

5.6km(1/16), 2.8km(1/32)로 송․ 계기 최 이격거리가 제한됨

- 166 -

□ 검토 의견

◦ 주 수천이와 다 경로간섭에 강인한 유럽방식이 이동수신에 유리하지만

SFN 구성을 해서는 이론 인 계산으로도 재 아날로그(1,201개)에 비해

약 3배인 3,172개의 송․ 계기 설치가 필요함

※ 2001년도 MBC 비교시험시 이동수신 측정을 위해 선택했던 2K 모드와 1/16 보호구간

을 가정하면 송․중계기간 최대 이격거리는 약 5.6km로 제한됨

- 수천 개의 송․ 계기 추가 설치는 비용, 자연환경훼손, 자 문제 등의 부작용이

상됨

◦ 서울은 싱가폴과 달리 곳곳에 구릉과 산이 있는 지형으로 환경이 상

으로 좋지 않아 이동수신을 해서는 더 많은 송․ 계기 설치가 불가피

할 것으로 상됨

- 서울보다 약 6% 더 큰 싱가폴은 섬 앙에 166m의 구릉 이외에는 국토

의 80%가 해발 15m미만의 평지임

- 싱가폴은 1개의 주 송신소와 9개의 계기를 설치하여 서비스 이지만 약

60~70% 지역에서만 이동수신이 가능한 수 임

※ 련 근거 : 2002.6월 AIBD의 DTV 학회 (싱가폴) 발표 자료

3. HD서비스와 20Mbps 전송속도 문제

□ 주장 내용

HD서비스를 한 송속도의 국제 기 은 없으며 최근 MPEG-2 압축기술의 발달

로 11Mbps로도 기존에 18Mbps로 가능했던 동일한 화질의 HD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주

장

□ 주장 분석

- 167 -

◦ 상을 압축하는 방법은 무손실 압축과 손실압축으로 나뉘는데 MPGE-2는

손실 압축에해당됨

- 이는 ① 상의 특성상 존재하는 시공간 으로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 ② 인간

의 시각특성에둔감한 정보를 제거 ③ 통계 인 성질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축

소하는 방법으로 상을 압축함

- 따라서, 압축포맷이 정해진 상태에서 추가 정보손실 없이 압축 알고리즘 개선

으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음

※ MPEG(Motion Pictures Expert Group) : 디지털 컬러 동화상 및 오디오 신호의

압축 등 국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는 조직

◦ 원활한 고화질(HD) 방송을 제공하기 해서는 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압축

율이 제한될 수밖에 없음

-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래쉬가 번쩍거리는 화려한 쇼 로그램 등 세 하고

역동 인 화면을 정확하게 표 하기 해서는 낮은 압축율로 원래 정보의 손

실을 게 해야 하며

- 드라마, 뉴스와 같이 화면의 움직임이 은 특성을 갖는 로그램은 높은

압축율로도 고화질(HD) 방송이 가능함

□ 검토 의견

◦ 재 HD서비스를 한 송속도의 국제 인 기 은 없으나, ATSC

우리나라 방송 원회에서는 1920×1080i 는 1280×720p 이상의 화질을 갖는

상을 HD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음

※ 2003.2월 방송위가 정통부에 보내온 ‘HDTV 프로그램 인정기준 및 2차년도

HDTV 최소방송시간 관련 의결사항 송부’ 공문의 내용

- 압축기술이 MPEG-2 등 특정방식으로 한정된 경우 일반 으로 송속도가

높을수록 보다 고화질(HD) 방송이 가능

- 168 -

◦ 손실 압축인 MPEG-2는 성능개선에 한계가 있어 기존에 18Mbps로 가능했던

HD서비스를 추가 인 화질 손실 없이 11Mbps로 제공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 문가들의 의견임

- 미국 방송사들은 스포츠를 HD로 방송하기 해서는 19.39Mbps 이상이 필

요하다고 함

※ 관련근거 : 2003.10.16일 CBS의 Robert Seidel, PBS의 John Shutt에게 e-mail로

확인

◦ 방송사에서 방 하는 모든 로그램과 로그램 방 시간 내내 화면이 깨지지 않

고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어야 진정한 HD 방송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해서는 약 20Mbps의 송속도가 필요

4. 유럽방식의 HD와 이동수신 양립성 문제

□ 주장 내용

국내외 많은 시험 결과 6MHz 역폭 유럽방식으로 HDTV 이동수신이 가능함을

증명하 고 이미 상용화를 한 제품 개발 단계라고 주장

□ 주장 분석

◦ HD서비스와 이동수신을 동시에 제공하기 해서는 ① 20Mbps정도의 송

속도 보장

② 주 수천이(Doppler shift) 다 경로간섭(multipath fading)에 한 강인

성이 요구됨

- 이동수신 에는 다 경로간섭 주 수천이 증가로 송되는 데이터에 많

은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 송속도를 낮추어 데이터 오류 발생에 강인하게 해야 하므로 이동수신과

송속도 간 trade off 계가 성립

- 169 -

□ 검토의견

◦ 이와 같은 Trade off 계로『HD서비스와 이동수신』을 한 채 로 동시에 제공하

는 것은 곤란함

◦ 최근 유럽, 일본 등에서 안테나 Diversity 기술을 이용하여 이동수신율을 향

상시키기 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오래 에 개발된 수신율을 개

선시키는 방법 에 하나로 송방식과는 무 함

- 유럽 만 등에서 안테나 Diversity 기능이 포함된 차량용 수신기들이 출시

되고 있지만 이는 SD 방송 수신용임

- 재까지 HD서비스의 이동수신을 제공하는 나라는 없으며 안테나 Diversity를

이용하여 HD 이동수신이 가능한 제품도 상용화되지 않고 있는 실정임

※ 안테나 Diversity : 수신기에 여러 개의 안테나를 설치하여 각 안테나로부터 수신된 신호

들을 처리하여 수신 성능을 개선시키는 기술

5. 지상파 DMB 관련 문제

□ 주장 내용

정통부가 지상 DMB를 추진하는 것은 미국방식의 기술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보완하기 한 것이며 DMB는 유럽방식의 이동수신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많은 조잡한 기술이라고 주장

□ 주장 분석

◦ 지상 DMB는 변조방식으로 DQPSK를, 압축기술로는 MPEG-2보다 압축

효율이 2배 이상 좋은 MPEG-4를 이용함

※ 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 디지털 방식으로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

디어를 고정 ․ 휴대․차량용 수신기에 제공하는 방송 서비스

※ DQPSK(Differential QPSK): 이전 신호와 현재 신호의 상대적 차이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변조방식

- 170 -

◦ 유럽방식에서 이용하는 QPSK는 정확한 데이터의 수신을 목 으로 송․수신기간

동기를 맞추기 때문에 실험실 수 의 백색잡음 환경에서는 DQPSK에 비해 약

간의 계 강도 이득(약 0.3dB)이 있음

※ QPSK(Quadrature Phase Shift Keying): 한꺼번에 2개의 비트를 4개의 반송파 위

상에 대응시켜 전송하는 변조방식

◦ 동기를 맞추어야 하는 QPSK에 비해 DQPSK는 동기를 맞출 필요가 없으므로 수

신기 구조가 간단함

◦ 극히 짧은 시간차로 송되는 두 신호(이 신호와 재신호)는 수신환경이 빠르

게 변화하는 이동 에 동일한 왜곡을 받게 되므로

- 데이터가 송되는 두 신호의 상 인 차이는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DQPSK는 오류 발생에 강인함

□ 검토 의견

◦ 지상 TV를 휴 형 단말기로 수신하는 것은 배터리 력 소모 등 실 인 한

계가 있으므로 국내에서는 휴 수신에 합한 지상 DMB를 도입하여 국민

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임

- 유럽에서도 지상 TV의 휴 수신의 문제 을 인식하고 휴 수신을 목 으로

DVB-H에 한 개념 정립 기 연구가 진행 임

◦ 이동 환경에 강인한 DQPSK 변조방식을 사용하는 지상 DMB가 유럽방식보

다 이동 수신 성능이 뒤떨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음

◦ 압축율이 좋은 MPEG-4를 이용하는 지상 DMB는 낮은 데이터 송속도

로도 7인치 화면에서 우수한 화질의 방송 시청이 가능함

- 7인치 이하의 화면을 버스 좌석 앞 뒤 는 면에 여러 개 설치하여 승객이 방

송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보다 국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임

- 171 -

6. 미국방식의 이동수신 및 E-VSB 관련 문제

□ 주장 내용

미국방식은 비상사태시 재난․재해 방송에 비한 휴 이동수신이 불가능하며

이러한 단 을 보완하기 한 E-VSB는 기존 TV에서 수신이 불가능하며 미국

CBS가 E-VSB에 한 여러 부정 인 자료 의견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

□ 검토 의견

◦ 비상사태시 효과 인 재난․재해 방송을 해서는 차량뿐만 아니라 휴 폰, PDA

등의 개인 휴 수신이 가능해야 함

- 배터리 력소모, 발열 등 기술 문제로 유럽방식(DVB-T)의 휴 수신용 단

말기를 상용화하고 있는 곳은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으며

- 향후 2007년에도 력 소모 문제를 기술 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

로 망

※ DVB의 john bigeni가 2003.6월 서울에서 발표한 세미나 자료( 현행유럽방식의 전

력소모 문제 등에 관한 세미나)

- 국내에서는 지상 DMB를 조기에 도입하여 이동수신을 제공할 정이며, 특

히 개인 휴 수신에 합한 지상 DMB가 오히려 재난․재해 방송에 효과 임

◦ 미국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는 기존 수신기에서

도 TV시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방향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을 E-VSB의

첫 번째 기술 제 조건으로 규정

※ 관련근거 : ATSC의 문서 T3S9 #009g, T3S9-065a

※ E-VSB(enhanced-VSB) : 기존 미국방식(8-VSB)의 일부 성능(실내 및 이동수신)

개선을 위해 연구되고 있는 기술 방식으로 강제 표준이 아닌 옵션 사항임

- 172 -

◦ E-VSB로 고정 이동수신 제공이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재 기술

수 에서는 고화질(HD) 고정수신을 한 데이터 송속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며

- 이러한 이유로 HD서비스에 가장 극 인 CBS가 E-VSB에 한 부정 인 의견을 제

시함으로써 향후 고화질(HD) 방송을 소비자에게 지속 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임

7. 전송방식과 수출 관련 문제

□ 주장 내용

국내 송방식과 다른 유럽에서 국내기업들이 디지털TV 시장 유율 상 를 차지하는 등

송방식과 수출 시장과는 무 하다고 주장

※ 2003.4월, 미국 28.3%, 유럽 48.2%, 일본 3.4%, 기타 12.6%(산자부 최신자료)

□ 검토 의견

◦ 산자부의 통계는 한정된 기간(2003.1~2월) 동안 국내 디지털 TV 수출 황이며

OEM, 국내 해외 지법인 생산․ 매 황이 제외됨

※ 관세청 통계(2003.1~8월 지역별 수출 실적) : 북미 31.9%, 유럽 33.4%

- 캐나다 등에서도 미국방식의 디지털 TV가 매되고 있으므로 미국이 아니라 북미

지역 매를 유럽지역 매와 비교해야 함

※ 2003.1~9월 삼성, LG 실적을 바탕으로 종합한 통계(OEM 및 해외현지법인 생산․판매

포함) : 북미 52.7%, 유럽 47.3%

- 향후 홈네트워크에서 종합정보매체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 TV는 고화질․ 형화

되어 가는 추세이며 30인치 이상 디지털 TV의 수출은 북미지역이 62.8%,

유럽지역 37.2%임

※ 현재 유럽은 선명한 아날로그 수준의 SD수상기 위주, 미국은 고화질의 HD수상기 위주

로 판매되고 있음

- 173 -

◦ 미국방식 핵심 칩은 국내 기술개발로 기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 미국방식은 국내에서 ‘90년 반부터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로 핵심부

품(8-VSB), 다수의 원천 응용 기술에 한 특허 보유

- 국내에는 유럽 송방식의 핵심인 COFDM에 한 특허를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으

며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는 디지털 TV의 핵심 칩은 재 해외 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 실정임

◦ 제품의 해외 수출은 기술 경쟁력 외에 사회․문화 특수성, 회사 랜드 인지

도, 마 등 외 인 요인들에 의해 상당 부분 좌우됨

- 단일시장으로 최 인 미국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반면 상 으로 유럽시장은 다

수의 국가가 존재하고 국가별로 상이한 문화, 소비 행태를 가지고 있어 보이

지 않는 진입장벽이 존재

◦ HD 방송서비스를 목 으로 하는 미국과 송방식을 동일하게 유지하면 제

조 공정에서 규모의 경제 실 으로

- HDTV의 지속 인 가격하락 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여 국내 소비자

들의 이익은 물론 수출에서도 유리한 치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상됨

※ PDP 42인치는 2001년 $7,250에서 2007년에는 $1,722로 1/4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출저: SID 2003 外)

8. 사실 및 자료 왜곡 관련 문제

□ 주장 내용

아르헨티나는 미국방식을 철회했고 멕시코는 아직 공식 발표한 바 없으며 “외국의 DTV

황과 망(2000.10월)”이라는 정통부 해외 황 조사 결과보고서의 자료는 조작․왜곡

함

- 174 -

□ 검토의견

◦ 아르헨티나가 미국방식을 채택한 것은 사실이며 미국방식을 철회했다는 공식

발표는 아직까지 없음

※ “ATSC 포럼” 홈페이지 자료 : 아르헨티나는 1998년 미국 방식을 채택하여 4년간

시험방송을 실시중이나 경제적인 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본방송을 실시하지 못할 것

으로 예상됨

※ 영국의 “디지털 TV 그룹” 홈페이지 자료 : 아르헨티나는 1998년 미국 방식을

채택하였지만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와 규모의 경제를 얻기 위해 전송방식을

공동 연구하여 결정하기로 함

◦ 정통부와 방송 원회가 추진 인 해외실태조사를 통해 멕시코의 디지털 TV

송방식에 한 사실은 밝 질 것임

◦ 2000년 10월 실시한 외국 실태 조사는 객 인 사실을 바탕으로 기술한 내용

임

- 디지털 지상 TV 방송방식에 한 “재검토 장실험 실시 요청”과 련된 동향 조

사를 목 으로 당시 송방식 논란이 있는 미국, 라질, 만을 조사 상으로 선

정하 으며 유럽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이러한 목 에 부합하지 않았음

- 유럽방식을 주장한 미국 싱클 어에 방문을 요청하 으나 MSTV 방문으로

신하라고 거 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FCC, 제조업체, 방송국을 방문

- 라질의 비교시험에 한 문제 제기는 라질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이었음

※ 해외실태보고서에는 “SET / ABERT의 원래보고서 (포르투칼어)와 인터넷에 공개된

최종 보고서(영문) 내용이 다르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명시함

- 조사 당시 만 방송사는 비교시험을 한 장비를 발주하지 않은 상황이었으

며 실제로도 비교시험은 정부에서 정한 시험결과 제출 기한(2001.2월) 보다 늦

은 2001.2~3월에 실시함

- 175 -

9. 방식변경과 방송 중단

□ 주장 내용

캐나다 CRC의 HDTV 시험 성공(’95년)과 방식 선정 당시 삼성이 정통부에 제

출했던 보고서 내용을 보더라도 유럽방식도 6MHz에서 HDTV가 가능했으며,

재 방송방식을 변경하더라도 정통부가 주장하는 2년 이상의 방송 단은 없다

고 주장

□ 검토 의견

◦ 유럽방식의 6MHz에 한 규격은 송방식 선정 당시(‘97.11월) 보다 2년

뒤인 ‘99.7월 유럽규격 버 2.1에 추가된 사항임

- 삼성 자에서 제출한 보고서는 당시 연구 보고서 세미나 자료를 참고한 것이지

유럽 표 을 근거로 한 것은 아니었음

※ 삼성전자 보고서 참고 자료 : Workshop on Digital Terrestrial Broadcasting, ITU-R

Document 11-3/49-E, ITU-R Document 11C/73-E

- ‘97.11월 이 의 실험 보고서는 연구실 수 의 결과이며 이를 국가 정책에

반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음

◦ 비교시험의 경우 송신기의 변조부만 교체하여 테스트 가능하지만 방식 변경

에는 최소한의 행정 인 차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

- 비교테스트, 송방식 변경에 한 의견수렴 공청회, 이미 보 된 수상기

교체 보상, 기존 허가된 DTV방송국 허가 취소, 기술기 (고시 단체표 )

개정 등이 필요하며

- 방송국 허가에 필요한 정출력, 채 배치, 안테나패턴 등을 산출하기 해서

는 실험국 허가 운용이 필요하며 이를 토 로 방송국은 장비 발주가 가

능함

- 176 -

◦ 만은 본방송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럽방식으로 2001.6월 변경하 음에

도 불구하고 지 까지도 본방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음

- 본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에서 송방식을 변경하게 되면 최소 2년 이상의

공백기간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

- 177 -

디지털TV 해외실태조사단 9차 실무 의회 결과

◦ 일시 장소 : 2003.11.6. 16:00 - 20:00, 진흥 회

◦ 참석자

- 정보통신부 : 송상훈 사무 , 최석 사무

- 방송 원회 : 박 선 부장, 박장원 차장

□ 회의 주요내용

< 쟁 사항 >

① 미국

◦ E-VSB, SFN, 데이터 방송 표 화 기술개발 황

◦ E-VSB 련 업계 의견

◦ ATSC 수신성능 개선 황

◦ ATSC 서비스 제공 실태(실내외 아나로그 비 수신성능 포함)

◦ ATSC 기술료 련 사항

◦ 데이터 방송 표 화 황

◦ 디지털 TV 보 황 향후 망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Cable ready DTV 이블 의무재 송 정책 추진 황(참고사항)

◦ NAB/MSTV 비교시험 련 사항(참고사항)

◦ 각국별 ATSC 채택 황

◦ HDTV 제작 편성 황(참고사항)

◦ HDTV 방송에 한 방송사 의견(참고사항)

[ 부록10 ]

디지털TV 해외실태조사단 9차 실무협의회 결과

- 178 -

② 캐나다

◦ SFN 추진 황

◦ ATSC 수신기 성능 개선 사항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디지털 TV 표 채택 황(참고사항)

◦ HDTV 방송 황 향후 계획(참고사항)

◦ 미국방식 채택 배경(참고사항)

◦ DTV 정책 추진일정 계획(참고사항)

③ 멕시코

◦ 디지털 TV 표 채택 일정

◦ 디지털 TV 표 채택시 고려사항 차(시험방송 추진경과 포함)

◦ 디지털 TV 표 채택이 수출에 미치는 향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월경시 해결방안(참고사항)

④ 국

◦ ITU 산 배경

◦ 디지털 TV 바송 라메터( 출력, 송속도, 변조방식 등) 변경 사유

◦ 당 낮은 출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배경와 운용상 문제

◦ DTB-T HD 이동서비스 련 사항

◦ DTB-T 기술료 련사항

◦ DTB-H 표 화 기술개발 황

◦ DTB-T 임펄스 노이즈 련 사항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DAB에 한 사항(참고사항)

◦ HD 서비스에 한 입장 비 형황(참고사항)

◦ 다채 /SD 서비스 채택 배경(참고사항)

- 179 -

⑤ 독일

◦ SFN 구성시 투자 비용

◦ SFN 구성시 소요 계소 규모

◦ 아날로그방송을 단하고 디지털 TV로 환한 배경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DAB 서비스 황(참고사항)

◦ SD 이동수신 서비스 황(참고사항)

⑥싱가폴

◦ 이동수신과 고정수신을 별도 채 서비스 제공 배경

◦ 이동 계소 운용에 한 사항

◦ SFN 구성시 투자비

◦ 이동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련 사항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⑦ 호주

◦ 디지털방송(HDTV/SDTV) 운용에 한 사항

◦ HD 이동수신 제공 가능성

◦ 유럽방식의 임펄스노이즈 련 사항

◦ 디지털TV와 아나로그TV간 혼신문제

◦ 유럽방식 수신기 련 사항(가격 등)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유럽방식 방송방식 채택 황(참고사항)

◦ 계층변조 련 사항(참고사항)

⑧ 만

◦ 디지털 방송방식 변경 배경

◦ 6MHz에 유럽방식 서비스 구 황

◦ HD 서비스 계획( FTV 시험방송 련사항 이동수신 포함)

◦ 디지털방송 추진일정

- 180 -

◦ 디지털방송 서비스 목표

◦ SFN 추진 황 계획

◦ 송출회사 련 사항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⑨ 일본

◦ 한·일간 주 수 혼신 련 사항

◦ DMB 추진 황 계획

◦ 일본의 ISDB-T 표 방식 련 사항(참고사항)

◦ 일본의 디지털 TV 추진 황 계획(참고사항)

◦ 휴 수신 서비스 제공방안

< 방문기 >

① 미국

◦ FCC, ATSC(싱클 어 Linx 배석), CBS

② 캐나다

◦ CRTC(CRC 배석), City-TV

③ 멕시코

◦ SCT, Televisa

④ 국

◦ BBC(ITC,DGT 배석)

⑤ 독일

◦ MABB(ZDF 배석), T-System

- 181 -

⑥ 싱가폴

◦ MDA(TV-mobile 배석)

⑦ 호주

◦ ABA(ABC,DBA 배석),SBS

⑧ 만

◦ MTC(FTV배석)

⑨ 일본

◦ 총무성(NHK 배석)

< 조사단 구성>

◦ 공동단장 (2) 포함하여 총 19명 (기타 정책기 포함)

< 방문국가 순서>

◦ 미국- 멕시코- 캐나다- 국- 독일- 호주- 싱가폴- 만- 일본

< 방문기 섭외 >

◦ 정보통신부, 방송 원회 공동 명의로 방문 조 공문 발송

◦ 방문기 별 실무 의는 정통부와 방송 가 분담하여 추진

- 정보통신부 :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싱가폴

- 방송 원회 : 국, 독일, 호주, 일본, 만

◦ 방문기 섭외 추진은 조사단 구성 완료 후 즉시 착수

- 182 -

< 간사선정 >

◦ 정통부와 방송 는 해외조사단 활동시 원활한 업무추진을 해 실무

간사를 선임

< 보고서 작성 >

◦ 조사결과를 정통부와 방송 가 공동으로 확인하여 작성

- 참가자 원이 확인 서명하고 이견이 있는 경우 별도 시

< 조사단 참가기 섭외 >

◦ 정통부 : 산업체(삼성, LG), ETRI,방송공학회, 기술 문가

◦ 방송 : 방송3사, 언론노조, 방송학회, 기술 문가

※ 경실연은 추후 논의

< HD 본방송 지 실측 >

◦ 호주, 미국

< 실측방안 >

◦ 정통부·방송 공동주 , 양방식 기술 문가가 실측 비· 운용

◦ 미국 유럽방식 셋톱박스는 양방식 기술 문가가 지에서 최신

제품을 구매

◦ 지 실측장소 수신품질 평가결과는 공동단장이 결정

- 183 -

◦ 수신실측 황은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

◦ 실내외 이동수신을 모두 실측

< 세부일정(추후 수정 가능) >

◦ 11.22일(토) : 10:45 인천출발→11.22일(토)11:30 미국(워싱턴) 도착

◦ 11.24일(월) : FCC, ATSC(싱클 어 배석)

◦ 11.24일(월) : 21:00 워싱턴 출발→11.24(월) 22:00 뉴욕 도착

◦ 11.25일(화) : CBS방문

◦ 11.25일(화) : 16:30 뉴욕 출발→11.25일(화)20:50 멕시코시티 도착

◦ 11.26일(수) : SCT, Televisa

◦ 11.27일(목) : 14:15 멕시코시티 출발→11.27일(목) 19:35 토론토도착

◦ 11.27일(목) : 21: 50 토론토 출발→11.27일(목) 23:14 퀘백

◦ 11.28일( ) : CRTC(CRC배석)

◦ 11.29일(토) : 19:30 퀘백출발→11.29일(토) 21 : 09 토론토 도착

◦ 11.29일(토) : 22:15 토론토 출발→11.30일(일) 10:25 런던 도착

◦ 12. 1일(월) : BBC(ITC 배석)

◦ 12. 1일(월) : 20:05 런던 출발→12.1일(월) 22:50 베를린 도착

◦ 12. 2일(화) : MABB(ZDF), T-System

◦ 12.3일(수) 18:25 베를린 출발→12.3일(수) 19:40 랑크 르트 도착

◦ 12.3일(수) 23:30 랑크 르트 출발→12.5일( ) 06:20 시드니 도착

※ 런던 경유하여 시드니로 가는 방안 강구

◦ 12. 5일( ) : ABA(ABC,DBA 배석), SBS

◦ 12. 6일(토) : ABC, Channel 9, SBS HD 이동수신서비스 실측

◦ 12. 7일(일) : 11:00 시드니 출발→12.9일(일) 16:00 싱가폴 도착

◦ 12. 8일(월) : MDA(TV-mobile 배석)

◦ 12. 9일(화) : 08:30 싱가폴 출발→12.9일(화) 12:55 타이빼이 도착

◦ 12.10일(수) : MTC(FTV 배석)

◦ 12.11일(목) : 09:00 만 출발→12.11일(목) 12:55 나리타 도착

◦ 12.12일( ) : 일본 총무성 (NHK QOTJR) 방문

◦ 12.13일(토): 계기 방문

- 184 -

◦ 12.14일(일) : 17:00 일본출발 →19:45 인천 도착

<조사단 사 회의>

◦ 해외조사단 사 회의를 11.18일 11:00에 개최(장소는 추후 결정 통보)

정보통신부 송상훈 사무 방송 원회 박 선 부장

최석 사무 박장원 차장

- 185 -

[ 부록11 ]

정보통신부 보도자료http://www.mic.go.kr

공보 실/750-2810 ■ 방송 성과장(02-750-2430)

■ 2003. 12. 4. 배포 jhlee@mic.go.kr

■ 사진 없음 ■ 총 2 쪽

“방송위의 DTV방송 허가신청기한

연장에 유감”

12. 4일 정보통신부는 지상파 디지털TV 전송방식과 관련한 해외 실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방송위가 지난 11. 28일 주무부처인 정통부와 사전 협의 없이 시ㆍ군지역 지상

파 디지털TV 방송 허가신청기한을 2003. 11. 30일에서 2004. 6. 30일로 7개월 연장한다고

의결한 것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했다.

정보통신부는 지상파 디지털TV 전환일정은 1999. 7월 정통부 등 5개 정부부처의 계획과

2000. 12월 방송위에서 의결한「지상파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계획」(이하 종

합계획이라 한다)에 의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정부와 방송위가 국민들께 한 약속이라고

밝히고

허가신청기한의 연장여부도 방송법제9조(추천ㆍ허가ㆍ승인ㆍ등록 등) 및 전파법 제34조

(방송국의 개설허가)에 의하여 허가권자인 정보통신부 장관이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방송

위의 이번 의결은 법령상 소관업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위가 연기조치의 근거로 인용한「정부가 결정한 미국식(ATSC) 디지털 지상파

TV 전송방식의 변경이나 재검토가 필요한 경우」라는 종합계획상의 조항도 전파법제37

조(방송표준방식)에 의해 정보통신부 장관의 고유권한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2001. 2월, 방송위가「디지털 송방식에 한 결정은 법에 따라 정보

- 186 -

통신부의 소 」이고,

「전송방식 논란으로 디지털 방송 추진일정에 차질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공

식 문서를 통해 명확히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 22일 이러한 연기조치를 우려하여 방송사가 허가신청기한을 준수

할 수 있도록 방송위가 허가추천을 차질 없이 조치해 주도록 공문으로 협조를 요청하였

으나

방송위가 그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가 소관업무도 아닌 사항을 주무부처와 협의

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조치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제라도 방송위가 이번 조치에 관하여 정보통신부와 협의함은 물론 국민들께도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된 이유, 절차 및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정보통신부는 2001. 1월 방송위에서 결정한「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백히 밝히고 이번 조치는 지상

파 디지털TV 전송방식에 관한 논쟁과는 무관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지

상파 TV의 디지털 전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87 -

[ 부록12 ]

방송위의 디지털방송 허가신청연기에 대한 정통부 국장 브리핑

보고일자 : 2003. 12. 4(목)

○ ·2003. 11. 28( ) 방송 의 시ㆍ군지역 디지털 방송국 허가신청기한 연기결정과

재 진행 인 해외실태조사 련 안에 한 리핑 주요 내용

□ 허가신청기한 연기결정 련

(1) 방송 의 허가신청 연기결정(11. 28)

○ 방송 가 임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하여 시ㆍ군지역 소재 디지털 지상

TV 방송국 허가신청기한을 7개월 연기하기로 의결

○ 연기결정의 근거로「정부가 결정한 미국식(ATSC) 디지털 지상 TV 송

방식의 변경이나 재검토가 필요한 경우」라는 종합계획을 인용

(2) 리핑 주요 내용

○ DTV 환일정은 ‘99. 7월 정통부 등 5개 부처가 결정한 정부계획과 2000.

12월 방송 에서 의결한「지상 TV 방송의 디지털 환을 한 종합계

획」에 의해

- 정부와 방송 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 과제이며 국민에 한 약속임

○ 허가신청기한의 연기결정은 방송법제9조(추천ㆍ허가 등) 법제34

조 (방송국의 개설허가)의 규정에 의하여 허가권자인 정통부 장 의 소

사항임

- 188 -

- 방송 의 의결은 법령상 소 업무를 벗어난 행 이며 연기결정의 근거로

제시한 종합계획서상의 조항은 법제37조(방송표 방식)의 규정에 의한

정보통신부 장 의 고유권한임

- 한 정통부는 방식변경이나 재검토를 고려한 이 없음

- 특히, 2001. 2월 방송 는「디지털 송방식에 한 결정은 법에 따라

정보통신부의 소 」이고

- 「 송방식 논란으로 디지털방송 추진일정에 차질을 래해서는 안 된

다」는 입장을 공식문서를 통해 명확히 밝힌 바도 있음

○ 정부와 방송 의 환일정에 한 약속을 믿고 방송사는 방송설비를, 제조

업체는 디지털TV 수상기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국민들은 디지털TV 수상

기를 구입하여 디지털방송을 기 해 왔음

- 방송 가 정통부 소 업무를 정통부와 의는 물론 국민들에게 그 사유,

차 등에 한 설명도 없이 허가신청기한을 연기한 것은 책임 있는 국가

기 결정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움

○ 이번 방송 의 부 한 결정 때문에 이미 계획되어 있는 DTV 추진 일정

에 차질이 생긴다면, 일본보다 앞서 있는 디지털TV의 세계시장 선 기회

를 상실할 수 있음

○ 재 우리나라는 디지털TV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그

기조는 계속 유지하여야 함

- 일본은 우리보다 디지털방송이 2년 늦었지만 지난 12월 1일부터 동경,

오사카, 나고야 등 3개 도시에서 본 방송을 본격 으로 실시하 음

○ 따라서, 2001. 1월 방송 에서 결정한「지상 TV 방송의 디지털 환을

한 종합계획」에 따른 디지털TV 방송국 허가일자 방송개시일은 반

드시 지켜져야 하며

- 189 -

- 이번 조치는 DTV 송방식에 한 논쟁과는 무 한 사항이고 정통부는 재

추진 인 디지털 지상 TV 환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

□ 해외실태조사 련

(1) 방송 측의 해외실태조사 련 행태

○ 해외실태조사 의과정에서부터 정통부와 상호 서명하여 합의한 사항을

다음 날 번복하는 등 명확한 입장 정립이 미비

○ 합의한 공식일정을 지에서 임의로 변경할 것을 주장하면서 유럽방식

문가를 청하여 비공식회의를 추진하고, 제3국의 장비를 도입하여 조

사국에서 측정을 추진하는 등 합의를 기

(2) 리핑 주요 내용

○ 방송 는 방송정책을 책임진 국가기 으로서 공식 합의사항을 수하지

않은 조사단원에 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조치를 하여야 할

것임

- 비공식일정 추진은 실태조사 결과에 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해하고

그 결과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음

○ 해외실태조사가 합의된 일정 로 원만히 이루어져 송방식에 한 논

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방송 의 극 조를 기 함

- 190 -

[ 부록13 ]

정통부 장관, 방송3사 사장단 조찬결과

보고일자 : 2003. 12. 19( )

○ 2003. 12. 19( ), 정통부 장 과 방송3사 사장간의 DTV 송방식과 련한 안

논의를 한 조찬결과를 보고 드림

□ 주요 합의사항

① 정통부 장 과 방송3사 사장은 해외조사 결과에 한 TV토론회와 워크

등을 통해 해외조사단 결과를 조속히 종합한다.

② 정통부와 MBC는 MBC 비교테스트 결과를 검증하기 해 필요한 기구

를 1주일 내(12월 26일까지) 설치한다.

□ 기타 논의사항

(1) 역시 지역 DTV 환일정 련

○ 방송3사는 소비자 권익보호와 DTV 송방식 논쟁이 진행 인 실을 감안

하여 역시 지역 환일정을 DTV 논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연기해

것을 요청

- 역시 DTV 환시한 : 2003. 12. 31일까지

○ 정통부 장 은 2000년 정부 5개 부처와 방송 원회가 수립한 환계획

에 따라 일정을 수해 것을 요청

- 191 -

(2) KBS 비교테스트 련

○ 방송3사는 KBS의 비교테스트의 조속한 실 을 해 정통부가 력해

것을 요청

- 특히, 정연주 KBS사장은 KBS의 비교시험이 조속히 실 되지 않을 경우

필요한 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함

- 다만, 필요한 응조치가 무엇인지에 하여는 답변하지 않음

○ 정통부 장 은 지난 10. 4 방송 원장 사이에 합의한 바에 따라

- 해외실태조사 결과 MBC 비교시험 결과에 한 검증을 조속히 마무

리짓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답변

(3) 미국방식의 난시청 해소 련

○ KBS사장은 도시지역의 미국방식의 난시청 문제에 심을 표명

- 재 KBS 내에 난시청 책 을 구성ㆍ운

○ 정통부 장 은 미국방식의 기술발 에 따라 도시지역의 난시청 해소가 가능

한 수 임을 설명

- 정통부가 극 인 난시청 해소 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 표명

(4) 기타사항

○ 이 희 MBC사장은 정통부가 MBC 비교시험 검증기구 설립과 공개 해외

실태조사 토론회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 정통부 장 은 이미 방송 등과 검증기구 설립을 의 임을 설명

- MBC의 100분토론에 참석 요청한 것은 이미 정통부의 입장을 달했음

을 강조

- 192 -

※ 10. 17일, MBC는 100분토론에 정통부 장 , 방송노조, 시민단체

표 등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정통부는 해외조사단 결과가 나온 후에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책임있는 인사들로 패 을 구성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

□ 향후 계획

○ 해외실태조사 련 토론회 워크 계획 수립ㆍ 의 : 주

- 정통부와 방송 공동으로 추진 검토

○ MBC 비교시험 상세자료 검증기구 설립 : 12. 26까지

- 재 방송 등과 의

○ 역시 DTV 환 지 독려 : 12. 19 ～ 20

- 차 ( 구, 부산), 정보화기획실장( 주, ), 방송 리국장(울산)

○ 방송노조의 불법 업 련 책수립 : 12. 19(별도 보고)

- 193 -

[ 부록14 ]

방송위원장과 조찬회동 결과

보고일자 : 2003. 12. 23(화)

○ 2003. 12. 22(월), 정통부 장 과 방송 원장(노성 )간의 조찬회동 결과

□ 주요 내용

○ DMB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해서 이번 회기 방송법을 개정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 근

○ 해외실태조사 결과와 련한 의견 교환

- HDTV는 유럽방식도 가능하나 화질 면에서 미국방식이 최선의 방안으로

보임

- 유럽방식은 Diversity 안테나 기술발 으로 차량에서의 이동 수신이 많이

개선

- 그러나, 유럽방식으로는 휴 수신(handheld)이 불가능함

□ 향후 계획

○ 방송 와 방송법 조기개정 의 추진 : 12. 20 ～

- 국회 문 의원 설득노력 지속

○ 해외실태조사 후 워크 TV토론회 의 추진 : 12. 19 ～

- 194 -

[ 부록15 ]

지상파TV 디지털전환

쟁점과 대책

본 안건은 대외주의를 요하니 퇴장시 자리에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2003. 12. 30(화)

정 보 통 신 부

국무회의 보고자료

- 195 -

< 목차 >

최근 방송노조 등에서는 97년 11월에 정부가 결정한 미국방식의 디지털TV 방

송표 을 유럽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주장하면서 역시지역 디지털방송 환

지 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상 TV의 디지털 환 문제가 사회 이슈로 등장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보통신부는 지상 TV 디지털 환 정책의 일 성을 유지하고 국민

에 한 최상의 방송서비스 제공과 련산업 발 에 지장을 래할 것을 우

려하여 디지털 환을 당 일정 로 추진하기 하여 지속 으로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정보통신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 논란이 지속되고 있

어 논란의 종식 유연하고 원만한 디지털 환 정책추진을 한 책을 보

고 드립니다.

1. 지상 TV의 디지털 환 추진경과 ··························································1

2. 송방식 련 논쟁과 최근동향 ································································2

3. 쟁 책 ································································································4

※ 붙임1 : 송방식 논란 련 주요 활동 ··············································7

※ 붙임2 : 해외실태조사 결과 요약 ··························································8

- 196 -

1. 지상파TV의 디지털전환 추진경과

◦ 97. 11월, 정통부는 방송3사, 산ㆍ학ㆍ연 문가로 구성된「지상 디지털

방송추진 의회」( 원장:이충웅 교수)가 건의한 미국방식을 우리나라 송

표 으로 확정

- 시청자에 한 고화질(HD)서비스, TV수상기 수출효과, 국내 방송환경(채 당 6

㎒)에 맞는 표 이 있는지 등을 종합 으로 감안하 음

- 98~99년간, 방송3사 제조업체 공동으로 122억원을 들여 미국방식을 국내

지형에 맞게 용시키기 한 시험 실험방송을 실시하 고 2000. 10월부터

본 방송을 실시하고 있음

◦ 99. 7월, 5개 부처 합동으로 수립한「디지털 지상 TV 조기방송 종합계

획」 2000. 12월, 방송 의「지상 TV방송의 디지털 환을 한 종합

계획」에 따라 환 추진

< 지상파TV 디지털 전환일정 >

구 분 수도권지역 광역시지역 도청소재지 시ㆍ군지역

전환일정2001. 10

(전 인구대비 43%)

2003. 12. 31

(전 인구대비 75%)

2004. 12. 31 2005. 12. 31

1) 5대 광역시 지역민방은 방송중, KBS 및 MBC는 시설설치 완료

2) 2003. 10월 현재 약 157만대의 HDTV 보급(내장형 HDTV와 STB: 19만대)

2. 전송방식관련 논쟁과 최근동향

◦ 2000. 7월, 유럽에서 국내 방송주 수 환경과 같은 채 당 6㎒ 규격을 유럽방식

에 추가하자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에서 이동수신 가능성 등을 이유로 송방식 변

경을 주장

◦ 2001. 11월 ~ 2003년 까지 MBC는 자체 비교시험 결과를 근거로 변경을 요

구하고 KBS와 SBS는 립 입장을, 제조업체 등은 미국방식을 지지

- 197 -

- MBC 비교시험 결과는 아직까지 공개 으로 문가들에 의해 검증되지 못했으나 최

근에 검증 원회 구성에 합의

◦ 2003. 3월 이후 KBS 노조, 시민단체 등이 MBC 노조 입장에 동조하면서 송방식

논쟁이 확 되고 있으나, SBS, 지역민방, 방송공학자, 제조업체 등은 행방식

유지를 지지

◦ 2003. 10. 4일, 정통부는 지상 TV 디지털 환 련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기

해 해외실태조사, MBC비교시험 결과검증, KBS비교시험 여부 추후검토 등 3개 사

항을 방송 와 합의

※ 전송방식 논란 관련 주요 활동 : 붙임1

◦ 2003. 11월, 정통부는 세계 최 로 개발한 DMB 시험결과, 낮은 송출 력(1㎾)으

로 넓은 지역(반경 100㎞ 범 )과 고속 주행(시속 100㎞)에서 양호한 수신상태를

보여 이동과 휴 수신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검증

< 일평균 텔레비전방송 시청시간 추정(2007년 기준) >

구 분 시청인원(명)1일평균

시청시간(시간)총 시청시간

(man hours)비율(%)

고정수신 36,763,0001) 3.221) 118,376,860 91.10

차량수신 1,660,4002) 1.003) 1,660,400 1.28

휴대수신 9,900,0003) 1.003) 9,900,000 7.62

합 계 48,323,400 129,937,260 100.00

출처: 1) 방송위원회(2002) 2) ETRI(2003) 및 한국언론학회(2003) 3) 정보통신부 추정

◦ 2003. 11. 22 ~ 12. 16간 정통부, 방송 , 방송3사, 언론단체, 학계, 산업계로 구성

된 해외실태조사단이 미국 등 8개국에 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종합보고서

작성을 한 워크 실시(2003. 12. 29)

◦ 2003. 12. 23일, KBS, MBC 방송노조는 역시지역 지상 TV 디지털방송을

당 일정 로 행방식으로 실시할 경우 총 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 역시 지역이 환되면 인구 비 75%가 가시청권에 포함되어 그 이후에는 방

식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됨을 우려

- 198 -

◦ 2003. 12. 26일, KBS, MBC, SBS, EBS 등 방송4사 사장단이 환일정 연기를

건의함

- 2003. 12. 31일, 이의 후속 조치로 방송4사에서 역시지역 디지털방송국의

공검사 연기를 각 지역체신청에 신청 정

3. 쟁점 및 대책

① 5 역시 방송개시 기한 연장

◦ 방송사에서 공검사 방송개시 시행연기를 신청해오면 환일정에 차질

이 없는 범 내에서 허용 검토

◦ 환일정은 정부 방송 의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므로 계부처 등

과 의를 거쳐 의 조치

② 2001년 MBC 비교시험의 결과 검증

◦ 2003. 12. 26일, 정통부와 MBC간에 검증 원 구성( 문가 포함 6명)에 합의

함에 따라 조기에 쟁 정리

③ 해외실태조사 결과 정리

◦ 2003. 12. 29일, 워크 을 개최하 으나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지 못하고 2004

년 1월 에 정통부와 방송 가 재논의하기로 하 으나, 쟁 이 모두 명료

하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임

- 고화질과 이동 휴 수신의 요성에 해서는 공감 가 형성됨

※ 해외실태조사 결과 요약 : 붙임2

◦ 필요시 정통부 장 , 방송 원장, 방송3사 사장 등과 공개 정책토론회 개최

④ KBS에서 요청한 비교시험

◦ 방송 환일정에 큰 향을 주지 않는 범 내에서 병행 실시 검토

◦ 정부주 으로 시청자, 방송사, 산업계 표 등으로 문 원회를 구성하여 최

의 시험방안을 강구

- 199 -

- 비교시험에 필요한 가용채 확보

- 송ㆍ수신기 종류 필요 장비, 안테나 치 출력, 고정 이동수신율,

휴 수신 합성 등 구체 비교항목 결정

- 비교시험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망

⑤ 논란의 조기 종식을 한 종합 책 추진

◦ 기술 , 사회 , 경제 등 제반측면의 쟁 을 포 으로 정리하고 화와

토론을 통해 논란을 조기 종식하도록 노력

방식(8-VSB) 유지시 상 쟁

◦ 도심지역 난시청 해소를 한 미국방식의 수신율 개선확인

◦ 차량이동수신과 휴 수신을 한 안 발굴

- DMB가 안이 될 수 있으나 방송채 의 추가 확보 필요

- 지능형 안테나(Beam Forming)기술의 발 망과 이를 통한 차량이동수신

휴 수신 가능성 확인

유럽방식(COFDM)으로 변경시 상 쟁

◦ 고정수신율 생활잡음(Impulse Noise)의 향 확인

◦ 고화질과 차량이동수신 휴 수신의 동시제공 가능여부

◦ 방식변경에 따른 방송사, 시청자, 산업체의 부담과 손실 비용 그 비용부

담 주체 검토․분석

변형된 유럽방식의 독자표 으로 변경시 상 쟁

◦ 국내환경과 수요에 합하도록 고화질/차량이동/휴 수신이 가능한 기술개발

에 필요한 소요기간(일본의 경우 98. 10월 표 결정, 2003. 12월 방송개시)

◦ 내수시장만을 한 개발비와 생산원가 추이 검토

◦ 방식변경에 따른 방송사, 시청자, 산업체의 부담과 손실비용 그 비용부담 주체 검토․분석

- 200 -

※ 일본은 우리와 같은 6㎒ 한 채널을 13개 Segment로 분할하여 고화질 방송과 이

동ㆍ휴대수신이 가능한 독자방식을 채택했으나 화질수준은 미국방식보다 떨어지고,

HD 차량이동수신은 기술개발단계이며 휴대수신은 규격 최종 검토단계

◦ 우리나라의 환경, 국민 수요, 기술발 과 산업에 한 향 등을 감안하여 최소

의 비용으로 국민들에게 고화질과 차량 휴 수신도 가능한 최선의 방송서비스

제공방안을 강구하도록 함

◀◀ 보고자료 소관 부서명 ▶▶

정보통신부 방송위성과

연 락 처 (02) 750-2430~8

- 201 -

< 국무회의 보고자료 붙임# >

전환일정 준수를 위한

최근의 관계기관 및 단체 설득 주요 활동

◦ 2003. 2 ~ 9월, MBC 100분토론, 인수 원회 토론, 국회 문화 토론

회, KBS 이사회 등에 안 설명 입장 발표

◦ 2003. 10. 4, 정통부 장 과 방송 원장이 회동하여 3개안에 합의

- 해외실태조사, MBC 비교검증 추진 KBS 비교시험 허용여부 추후 검토

◦ 2003. 10. 24, 경실련 등 10개 시민단체와 조찬 간담회 개최

◦ 2003. 10. 28, 오마이뉴스에 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김수태)의 공개 질의

에 한 답변 게재

◦ 2003. 11. 13 ~ 12. 4, HD/SDTV 비교 시 지상 DMB 체험행사 실시

◦ 2003. 10 ~ 11월, 강 인 교수 등 주요 인사에 한 설명 의견 청취

◦ 2003. 12. 3, 한국노총( 원장: 이남순)과 실무정책 의회 개최

◦ 2003. 12. 19 ~ 20, 5 역시 방송사 사장단 면담(정통부 차 )

◦ 2003. 12. 19, 정통부 장 과 방송3사 사장단 조찬 회동

◦ 2003. 12. 20, 정통부 장 과 MBC 노조 계자 면담

◦ 2003. 12. 22, 정통부 장 과 방송 원장 조찬 회동

◦ 2003. 12. 27, 정통부 장 과 KBS 사장 면담

◦ 2003. 12. 29, 정통부 장 과 방송 원장 회동

- 202 -

[부록16]

정보통신부 보도자료http://www.mic.go.kr

공보 실/750-2810 ■ 방송 성과장(02-750-2430)

■ 2004. 1. 10. 배포 jhlee@mic.go.kr

■ 사진 없음 ■ 총 2 쪽

“디지털TV방식 미국식 관철” 보도 관련 해명

[보도해명]

정보통신부는 1월 10일 앙일보(2면)에 게재된「디지털TV방식 미국식 철」제목의

보도기사 일부내용에 한 사실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보도내용 사실내용]

○ 진 제 정통부장 은 “이달 디지털TV(DTV) 송방식을 미국식으로

확정, 논란에 종지부를 겠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장 이「정통부는 이달 방송사 등과 긴 한 화를 통해

DTV 송방식과 련한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는 책과

차(process)를 마련하겠다」는 기본입장을 밝힌 것으로서「이달 송

방식을 미국식으로 확정」하겠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 진 장 은 “안방에서 TV를 보는 시청자는 4천5백만명이고, 차를 타고 가면

서 는 휴 화로 TV를 보는 사람은 1백50만명(추정치) 이라며 과연 어느

시청자 층을 향한 정책이 돼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내용은「차를 타고 가면서 TV를 시청하는 인원이 약 150만명, 휴

화로 시청하는 인원은 약 1,000만명으로 시청자복지를 해서는 차량

- 203 -

수신도 요한 고려 상이지만 휴 수신을 제공하는 것이 더 요하

다」는 정통부의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 정통부 방침이 최종 확정되면 국 인 DTV 방송은 방송 원회와의 의

를 거치는 로 5 역시부터 시행되고, DMB 방송은 방송법 개정을 거

쳐 이르면 2007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망된다.

이 내용은「 재라도 방송사 등이 원하면 5 역시 지역은 언제라도 방송

실시가 가능한 상태이고, DMB 방송은 방송법만 개정된다면 2004년말부

터라도 가능해질 것」이기에 사실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 204 -

[부록17]

방송노조위원장 등과의 정책간담회 개최결과 보고

보고일자 : 2004. 1. 16( )

○ 1. 15(목), 장 님 주재 방송노조 원장 등과의 정책간담회 개최결과

□ 회의 개요

○ 일시 장소 : 2004. 1. 15(목) 10:00～12:00, 세종홀

○ 참 석 자 : 8명

- 정 통 부 : 장 님, 정책보좌 외 1인

- 방송노조 : 언노련 원장 신학림, KBS노조 원장 김 삼,

MBC노조 원장 최승호, 방송기술연합회회장 김수태,

방송기술연합회정책실장 석원

□ 주요 내용

(1) 송방식 논란과 련한 화부족

○ 장 님이 합의한 사항에 한 다른 목소리, 앙일보 보도내용 등을 감안

할 때 정통부를 신뢰하기 어려움(신학림, 김 삼)

○ 장 님은 불신이 화부족에 기인하므로 화의 필요성과 앙일보 기사

에 해 설명

- 새해인사차 방문한 기자와 DTV에 해 담소한 내용을 앙 일보가 다소

과장하여 보도

(2) 송방식 변경 련 사항

- 205 -

○ 방식 논란을 공론의 장에 올려 합리 차에 따른 결과를 수용할 수 있다

는 장 님의 유연한 입장표명이 필요(김 삼)

○ 97년 당시 송방식이 합리 으로 결정되었다 하더라도 재 상황, 근본

조건의 변경 등을 고려하여 리뷰하여야 함(신학림)

- 방송 가 결정한 종합계획에 환일정 변경에 한 사항이 규정되어 있음

(김 삼)

○ 송방식 문제를 근본 으로 해결하고 1월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해 최소한 요구조건 제시(최승호)

① 정통부가 방식변경 가능성을 열어 놓고 ② 논란 종결시까지 환일정을

연기하여야 함

○ 장 님은 방식 면 재검토를 표명하기 곤란한 이유와 종합계획을 설명

- 정책결정의 최후 보루는 장 이므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변경 가능성을

쉽게 표 할 수 없음

- 지 까지 결정 하자가 있으면 변경하겠다고 언 했는데, 좋은 표 이 있으

면 제안하기 바람

○ 송방식과 련한 방송 업인들의 문제제기, 사회 불안 등 여러 요인

을 고려할 때 근본 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표명하여 주실 것을 요

청(김 삼)

- 206 -

(3) 환일정 연기요청 련 사항

○ 사회ㆍ경제 인 막 한 비용을 감안하여 역시 환일정 연기를 요구(신학림)

○ 방송 의 시청자행태 조사보고서(2003년)는 DTV 고정수신율이 낮고, 7

역시 DTV 보 률이 0.06%에 불과하므로 환일정 연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음(석원 )

○ 역시지역 환일정을 연기하여야 등한 조건에서 송방식 논란을 풀

수 있음(김 삼)

○ 역시지역에서 6개월 는 1년간 연기에 따른 손실과 환에 따른 국민

부담분을 감안할 때 환하는 것이 바람직함(최수만)

- 결정 하자로 인해 방식을 변경하면 정부가 책임질 수밖에 없으므로

환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함

○ 장 님은 환일정이 방송 소 이고, 정통부는 공검사 등 법 차를

수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DTV 보 률 0.06%에 해 정정함

- 이번 KBS, MBC의 공검사 연기허용도 유연하게 응한 것임

- 역시 환일정은 연기, 시험방송, 본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필요

- 역시 환일정은 방송 원장, KBS 사장과 계속 의할 것임

(4) 비교시험 련 사항

○ 장 님은 비교시험의 공정한 로세스와 정통부의 역할을 개략 으로 설명

○ 비교시험은 KBS에 맡겨주시고 만약 정통부가 감리를 하더라도 비난이 집

된 인사의 배제를 요구(김 삼)

- 207 -

(5) 수신율 련 사항

○ SBS사장, 미국NAB 등을 인용하여 HDTV 고정수신율이 조함을 언

(김 삼)

○ 장 님은 고정수신율, 이동수신율, 휴 수신율 환비용, 산업 요인,

고화질여부 등이 송방식과 련된 가장 요한 임을 강조

(6) 기 타

○ 송방식과 련하여 방송사나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고 가

업계가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당하지 않음(김 삼)

- 장 님이 송방식 변경가능성을 쉽게 언 할 수 없다는 과 유연한 생각

을 보유하고 있다는 에 이해를 표시(김 삼)

○ 장 님은 디지털TV를 매하는 장을 직 방문해 보라고 말

□ 장 님 마무리말

○ 송방식 논란에 해 정통부는 비교시험, 공검사 연기, 해외실태조사

등을 통해 유연하게 처하고 있으며, 불신해소를 해 료에 한 인신

공격을 삼가하고 자주 만날 것을 당부

○ 송방식 논란은 투명하고 공정한 로세스를 만들어 국민과 소비자, 방송

사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되는 최선의 방법으로 해소

- 208 -

[부록18]

정보통신부 보도자료http://www.mic.go.kr

공보 실/750-2810 ■ 방송 성과장(02-750-2430)

■ 2004. 1. 19. 배포 jhlee@mic.go.kr

■ 사진 없음 ■ 총 2 쪽

“디지털TV 해외실태 주요 조사결과 발표”

정보통신부와 방송 원회는 디지털TV 송방식 논란의 종식을 해 지난

2003.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25일간)까지 실시한 해외실태조사결과에 한

종합보고서를 공개하 다.

종합보고서는 그간의 송방식 논란의 쟁 사항인 ▲ ATSC방식의 고정수신 성

능 ▲ DVB-T방식의 HD 이동수신 가능성 ▲ 이동수신 련 황 ▲ HD방송서

비스 제공 황 망 ▲단일주 수망 련 사항에 한 사실 확인결과를 포함

하고 있다.

※ ATSC : 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DVB-T : Digital Video Broadcasting - Terestrial

양측 계자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술 쟁 사항을 확인한 것 외에도 ▲ 세

계 각국의 경쟁 지상 방송 디지털 환 추진 ▲ 빠른 방송기술 발 으로 ATSC방

식과 DVB-T방식 모두 수신 성능의 폭 향상 ▲ 고화질 (HD) 서비스와 이동수신

에 한 시청자의 수요 증 등을 장에서 직 확인하 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단원들은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응하고 시청자 요구를 수용하기

해서는 아날로그 시 의 고질 인 난시청문제 해결과 함께 HD방송과 이동

- 209 -

수신 서비스를 보편 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체 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 붙임 : 주요 쟁 별 조사내용

- 210 -

[ 붙임 ]

주요 쟁점별 조사내용

□ ATSC방식의 고정수신 성능

◦ ATSC방식의 수신성능 향상을 해 수신기 기술(등화기 등) 개발 방식개선이

진행되고 있음

◦ 수신기 기술발 에 따라 수신성능이 개선되었으며 CRC는 상용 DVB-T 수신기와

FPGA 형태의 ATSC 수신기로 실험실 테스트한 결과 DVB-T방식과 동등한 수

까지 향상되었다고 밝힘

※ CRC : Communication Research Centre

FPGA : 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

□ DVB-T방식의 HD 이동수신 가능성

◦ 국(DTI, BBC), 호주(SBS) 등의 방송사는 기술 으로 HD와 이동수신의 양립도

가능하다고 주장하 으나 독일의 T-Systems는 HD 이동수신이 실성이 없다고

평가

◦ 호주에서 이동수신실측 결과 HD 이동수신의 기술 가능성을 확인하 으나 실

제 서비스를 해서는 실성 필요성 등에 한 면 한 검토 필요

※ 일본은 독자방식을 채택하였으며 NHK 기술연구소에서 4개 안테나를 사용하는 다이

버시티 수신기(자체제작)로 HD이동수신의 기술적 가능성 입증

□ 이동수신 련 황

◦ 많은 방송사들이 이동수신에 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독일, 만 등 지상 방

송의 시장 유율이 낮은 국가의 방송사들은 이동수신을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극 추진

◦ 재 이동수신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이동수신의 요성이

증 되고 방송사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

- 211 -

◦ DVB-T를 채택한 방송사들은 2003. 6월부터 시 된 다이버시티 수신기를 이용할

경우 차량이동수신은 가능하나 휴 이동수신은 력소모문제 등으로 DVB-H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힘

※ DVB-H : Digital Video Broadcasting-Handheld

◦ 일부 방송사는 이동수신 시장 확 는 시장수요와 시스템 구축비용이 건이며 새

로운 래닝이 필요하다는 입장

□ HD방송서비스 제공 황 망

◦ 미국과 캐나다는 ATSC방식으로, 호주는 DVB-T방식으로 지상 HD방송을 실시

하고 있으며 만과 국은 향후 HD 도입을 검토

◦ 호주는 연간 1,040시간 HD방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주당 14시간 HD

방송을 권고하고 있는 수

◦ 미국은 HD방송을 방송사 자율에 맡기고 있으며 CBS, FOX, UPN 등의 주요 방

송사들은 주시청시간 에 방 되는 로그램의 50% 이상을 HD 로그램으로 편

성

◦ 호주의 경우 ABA가 SD와 HD를 동시 방송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HD화질이

하 으나 방송사들은 향후 기술발 에 따라 HD화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

□ 단일주 수망 련 사항

◦ 단일주 수망은 주 수의 효율 인 활용을 목 으로 동일 주 수의 송신기 는

계기로 구성된 망

◦ ATSC방식의 단일주 수망 련 기술개발 표 화가 진행 으로 재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지역에서 실험 운 이나 실제 도입을 해서는 시간이 소요될

망

◦ 호주, 싱가폴, 독일의 일부 지역에서 DVB-T방식의 단일주 수망을 구축하여 운

이며 만의 경우 재 실험 운 으로 내년까지 필요성 여부를 결정할 정

- 212 -

◦ 국은 권역별 방송체계에서 지역방송사를 보호하기 해 국 인 단일주 수망

을 구 하지 않고 있음

◦ 단일주 수망 구 시 기존 송신기의 경우 GPS 수신기를 추가하는 비용만 소요되

며 추가 으로 송신기를 구축할 경우 방송신호를 받기 한 비용, 장임차 비용

등이 추가 소요

- 213 -

[부록19]

지상파TV 디지털전환

쟁점 및 대책

2004. 1. 28(수)

정 보 통 신 부

- 214 -

2003. 12. 30(화), 정보통신부는 제57차 국무회의에서 사회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지상 TV 디지털 환과 련된 쟁 과 책을 보고 드린 바 있습니다.

통령님께서는 “정통부는 련부처와 조하여 방송사 등과 진지하게 화

하되, 정기간 내에 합리 결론을 도출하고 이와 련하여 1월 에 다시

보고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간 정통부는 방송 원회, 방송사, 방송노조 등 각계와 지상 TV 디지털

환에 한 사회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

으며, 오늘 이와 같은 논의를 거쳐 합의된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 215 -

1. 5대 광역시지역 방송 개시시한 연기

◦ 2003. 12. 30일, KBS MBC에서 정통부에 디지털방송국 공검사 연기를 신

청

- 2004. 1. 5일, 정통부차 주재로 계부처 회의를 열어 공기한 연기허용 여

부를 논의하여 30일간 연기 조치(2003. 12. 31 → 2004. 1. 30)

◦ 2004. 1. 5일, 방송노조는 정통부의 공검사 연기조치에 따라 업찬반투표를

1. 26일로 유보

◦ 2004. 1. 19일, 방송 는 5 역시지역 디지털방송 개시시한을 KBS의 비교시

험 후 다시 결정하기로 의결

- 이효성 방송 부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8월말까지 연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 2004. 1. 26일, 방송노조는 방송 의 연기결정에 따라 총 업 찬반투표를 철회

하고 농성 단 선언

※ 2001년 MBC 비교시험 결과검증은 2003. 12. 26일 위원회를 구성하여 검토 중이며,

해외실태조사 결과는 2004. 2월초까지 공동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임

2. KBS에서 요청한 비교시험

□ 추진경

◦ 2003. 12. 30일, 정통부는 정부 주 으로 시청자, 방송사, 산업계 표 등으로

문 원회를 구성하여 비교시험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보고 드림

◦ 2003. 12. 31일, 정통부장 과 KBS사장은 송방식 논란해소를 해서 기술

측면에 한 필드테스트와 사회ㆍ경제 효과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할

필요성에 공감

◦ 2004. 1. 5~20일간, 정통부장 과 KBS사장은 수차례 의를 거쳐 양기 이 공정하

고 투명한 필드테스트를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

◦ 2004. 1. 27일, 필드테스트를 한 채 , 출력, 송신소 치를 결정, KBS에서 유럽

방식의 송신기를 발주하여 2개월 반 후 설치 정

- 216 -

□ 추진방향

◦ 필드테스트와 사회ㆍ경제 효과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방식 유지 는 변경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

- 방식(8-VSB)과 유럽방식(COFDM)에 한 기술과 방식 유지/변경에 따른 사

회ㆍ경제 손익을 비교하여 결론 도출

◦ 국민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고화질/ 이동수신/ 휴 수신이 가능한 최선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강구

- 재 세계 최 로 차량 휴 수신을 동시에 구 할 수 있는 DMB 시범사업

을 7월 순부터 추진

□ 추진방안

DTV 대책위원회DTV 대책위원회

(향후 구성 예정)

사회·경제적 효과분석위원회사회·경제적 효과분석위원회

(향후 구성 예정)

필드테스트 추진위원회필드테스트 추진위원회

필드테스트 실측팀필드테스트 실측팀

감리단감리단

(정통부장관, KBS사장이

협의 구성)

(추진위가 지명한 동수의

양방식 전문가 14명)

① 필드테스트 추진 원회

◦ 정통부장 과 KBS사장이 의하여 구성

- 2001년 MBC 비교시험의 결과검증, 해외실태조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필드테스

트의 측정항목, 공정하고 객 인 측정조건 설정, 측정 매뉴얼 작성 등 세부

차를 설계

- 217 -

< 측정항목 및 조건 >

구 분 방식(8-VSB) 유럽방식(COFDM)

HD 고정수신 측정 6㎒, 19.39Mbps64QAM, 8K모드

(6㎒, 19.76Mbps)

이동수신 측정DMB

(SBS의 시험방송)HD DVB-T

휴 수신의 기술Spec 비교 DMB DVB-H 등

- 실측내용, 감리단의 보고 등을 종합하여 필드테스트의 최종결과를 종합

◦ 2004. 1. 30일, 정통부장 , 방송 원장, KBS사장, 언노련 원장 등이 만나 구체

인 방안을 의할 정

② 필드테스트 실측

◦ 추진 가 지명한 동수의 양방식 기술 문가 14명으로 구성

- 장에서 측정 매뉴얼에 따라 실측 실시

③ 감리단

◦ 방송공학회, 자공학회 등 립 인 제3기 에 용역을 의뢰하여, 이들 기 이

추천한 12인으로 구성

3. 전송방식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효과분석

◦ 재 정통부와 방송 에서 송방식 유지/변경시 상되는 사회 , 경제 효과

분석에 한 용역을 진행

- 정통부 : 지상 디지털TV 송방식 련 비용편익 추정 연구

(2003. 12, 서울 행정 학원)

- 방송 : 디지털TV 송방식 결정 련 경제 향 연구

(2004. 1, 산업경제연구원)

※ 정통부와 방송위는 사회ㆍ경제적 효과분석 연구결과에 대한 새로운 갈등 발생을 사

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양 연구기관의 연구내용, 범위 등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권고

- 218 -

◦ 2004. 5월, 양기 의 용역결과가 나온 이후에 정통부장 과 방송 원장이 의하

여「사회ㆍ경제 효과분석 원회」를 구성

4. DTV 대책위원회 구성

◦ 2004. 6월 , 필드테스트와 사회ㆍ경제 효과분석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논쟁이

지속될 경우 DTV 송방식에 한 최종결론을 도출하기 한 DTV 책 원회

구성 검토

방식(8-VSB) 유지시

◦ 조기에 논쟁이 종식될 경우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회(2004. 8. 13~29)가 고화

질 휴 수신 서비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환 이 될 것이므로 우리 나라가

HDTV 휴 수신 단말기의 세계시장 선 을 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임

◦ 지상 DMB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 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로서 은 투자로

시청자에게 최선의 이동 휴 수신 서비스가 가능하고 산업유발효과가 커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됨

※ 지상파 DMB 경제 효과 추정 ( 2004 ~ 2009, ETRI 2003 ) : 생산유발효과

3.5조원, 수신기 시장규모 1.9조원, 고용유발효과 7,000명

예상대안 HD고정(8-VSB) 이동/휴대(DMB)+

유럽방식(COFDM)으로 변경시

◦ 기술발 으로 유럽방식에서 HD/이동수신의 가능성은 있으나, 추가 투자가 필요

하며 그동안 산업계의 투자, 이미 HDTV 수상기를 구입한 시청자 손실 등 환

비용이 발생

◦ 30개가 넘는 다양한 규격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방송환경에 합한 별도의

규격을 연구ㆍ제정해야 하고, 휴 수신은 곤란하므로 DVB-H, DMB 등 별도의

휴 수신 서비스 도입이 필요함

예상대안 HD고정/이동(COFDM) 이동/휴대(DMB 또는 DVB-H)+

- 219 -

5. 향후 추진계획

① 비단계 : 2004. 2월 순 ~ 4월 순

◦ 필드테스트 추진 원회와 실측 구성 : 2월

◦ 필드테스트 비 : 2월 순 ~ 4월 순

- 필드테스트 계획수립, 측정매뉴얼 작성, 필드테스트 장비구매와 설치, 감리

단 구성 등

② 실행단계 : 2004. 4월 순 ~ 6월 순

◦ 필드테스트, 감리 실시와 결과보고서 작성

◦ 사회ㆍ경제 효과분석 보고서 작성

③ 결론도출단계 : 올림픽 개최(8. 13) 까지

◦ DTV 책 원회 사회ㆍ경제 효과분석 원회 구성ㆍ운

◦ 지상 TV 디지털 송방식에 한 최종결론 도출 공표

< 건의사항 >

○ 방송 원장과 KBS사장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여 주실 것을 건의 드림

첫째, 국민의 혼란을 해소하기 해 공정하고 객 인 필드테스트가 될 수 있도

록 할 것

둘째, 논란을 최 한 빠른 시간 내에 종식시킬 것

셋째,국민에게 최선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도 함께 검토할 것

- 220 -

[ 붙임1 ]

논란해소를 위한 정통부장관 주요 추진활동

◦ KBS사장과 DTV 송방식 논란해소 방안 의(2003. 12. 31)

◦ 방송 원들과 정책간담회 개최(2004. 1. 5)

- 방송 원장(노성 ), 방송 부 원장(이효성), 상임 원(성유보, 양휘부, 박 ),

사무총장(표철수)

◦ 정통부차 주재로 계부처 실무자와 역시지역의 KBS, MBC 디지털방송국

공검사 기한 연장 등 안 논의(2004. 1. 5)

◦ 방송사 사장 방송 상임 원과 개별 면담 실시(2004. 1. 14)

- KBS사장, SBS사장, 방송 성유보 원

◦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표와 간담회 개최(2004. 1. 15)

- 한국소비자연맹(정 모), 한국소비자단체 의회(이윤자), 한국여성단체 의회(은

방희), 한YWCA(유성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서경석), 불교언론 책 원회

(진 ), 녹색연합(이병철) 등

◦ 방송노조 원장 등과의 간담회 개최(2004. 1. 15)

- 언노련(신학림), KBS노조(김 삼), MBC노조(최승호), 방송기술인연합회(김수태),

방송기술인연합회(석원 )

◦ KBS사장과 필드테스트 실시 사회ㆍ경제 효과분석 방안 의(2004. 1. 17, 20)

- 221 -

[ 붙임2 ]

< 공정한 측정을 위한 최소한의 선결요건 >

① 필드테스트 추진 원회 구성

o 정통부장 과 KBS사장이 의하여 구성

② 필드테스트 실측 : 양방식 주장측이 5:5

o 필드테스트 추진 원회가 지명한 양방식 기술 문가로 구성

③ 측정 상 : HD고정/이동수신/휴 수신

o HD 측정

- 방식에서의 방송규격(6㎒, 19.39Mbps)

- 유럽방식은 64QAM, 8K 모드(6㎒, 19.76Mbps)

o 이동수신 측정

- DMB 이동수신(SBS에서 시험방송)

- HD DVB-T 이동수신

o 휴 수신

- DMB와 DVB-H 등의 Spec에 한 기술분석 비교

④ 송신조건 : 동일조건

o 치, 출력(유럽 미국식: 2.5㎾, DMB: 2㎾), 안테나 이득 높이 등 모든

물리 조건

⑤ 수신조건 : 실제 환경 하에서의 최선의 Solution

o 고정수신(실내ㆍ외)

- 방식은 LG 5세 수신기 등 최신 버 의 Settop box

- 유럽방식은 상용화 가능한 로토타입 는 최신 버 의 상용화 수신기

(Filtering 등 수신성능에 향을 주는 장치 등의 부착 지)

- 222 -

o 이동수신

- DMB는 ETRI의 로토타입 수신기 사용(KBS 등에서 방송)

- DVB-T는 다이버시티 안테나가 부착된 HD Settop box

o 휴 수신

- DMB와 DVB-H 등의 Spec 기술분석

※ 실제 수신환경에서 측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양방식 수신기의 사전 검사실시

⑥ 정기 설정

o 각 측정지 에서의 수신여부 정기

- 고정수신: 1분 동안 화면 찰 후 Block Error가 없을 경우 양호, 기타의

경우 별도 검토

- 이동수신: 차량이동 화면을 녹화하여 총 이동시간(실제이동 인 시간

기 ) 수신 성공 불량을 단 로 환산하여 백분율로 표기

o 체 고정 이동 수신율에 한 정기

- 고정수신: 재 아날로그TV방송의 수신율(3단계이상)과 비교하여 결정

(아날로그보다 높을 경우 두 방식간의 차이는 무의미함)

- 이동수신: 이동수신율을 합의된 기 과 비교하여 결정

ex) 80%이상: 수신가능, 95%이상: 양호

⑦ 측정지 : 양측에서 5:5로 결정

◦ 총 200개 장소를 송신소로부터 반경 5㎞ 단 로 모든 방향으로 균등하게 선

정

- 방사선(10~60㎞), 도심지(25㎞ 이내), 실내수신(10~60㎞), 원거리 도달

한계

o 양방식 주장 에서 200개씩 제시해서 균등하게 200개 지 을 선정

- 방사선, 도심지, 실내수신, 원거리별 측정지 분산은 해외사례를 감안하여 결정

⑧ 기 타

o 감리단 : 방송공학회, 자공학회 등 제3기 에 용역을 의뢰하여 이들 기 이

추천한 인사로 구성하되 필드테스트 문 원회가 작성한 측정메뉴얼에 의해

서 비교시험이 수행되는지 여부를 감독

o 비교시험 측정기 , 결과 등에 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

- 223 -

지상 이동멀티미디어방송

공청회 패 토의 내용

□ 일시 장소 : 2004. 5. 31 10:30-16:30, 한국 산원 회의실

□ 토의내용

1. 삼성 자 송동일 무

◦ DMB 수신단말기는 작년 9월 로토타입 수신기가 나온 이후로 정합시험

등을 완료하고 년 하반기 서비스 실시에 맞춰서 상품화 완료할 정

◦ DMB 수신기는 DVB-H 수신기에 비해 복잡도가 낮고 력으로 설계되

었음

◦ 국내규격 변경시

- 국내 방송 합성 검토, 제작장비, 수신설비 등을 다시 개발해야 하며 2-3년

이 소요될 것임

- 단말기 시장에서 NOKIA 등에 뒤쳐지고, 국내 유럽시장을 모두 상실할 것

임

◦ 삼성 자는 DVB-H 시장이 불투명하므로 재 검토하고 있지 않음. 한

DVB-H를 구 한다 해도 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상

◦ DVB-H 채택시 정책 일 성 표 화 결정 Process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

므로 당 일정 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 독일 일부에서 지상 DAB 실시했으나 호응이 없었다는 지 에 해

- 유럽의 DMB 수신기가 비싼 반면, 서비스는 기존 FM과 차별화되지 못해 발생

한 문제로 방송방식과는 무

◦ DMB DVB-H를 기술 측면에서 비교했을 때

- 주 수 효율성 SFN 구성은 동일한 COFDM 방식이므로 동일한 수

[ 부록20 ]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 공청회

- 224 -

- 채 수신부의 복잡도는 DMB가 우

- 소모 력 측면에서 거의 동등

- 수신가능 계강도도 별 차이가 없음

2. YTN 황명수 부장

◦ 일 공청회에 YTN은 지상 방송사 3사를 제외한 신규사업자를 표하여 참

여

◦ 오늘 공청회가 지상 DMB를 재검토하는 것이라면 이번 공청회는 무의

미

- DMB사업을 재검토해야할 사유를 발견 못함

◦ DMB는 그 로 추진하되 DMB-H는 시간을 갖고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

◦ 정부는 정책의 일 성을 유지해야 함

◦ 성 DMB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상 DMB를 늦출 수 없음

◦ YTN 신규사업자는 이번 논쟁이 기술논쟁이 아니라고 보고 있음

3. MBC 이완기 부국장

◦ 일 공청회 패 구성에 문제가 있어 공정하고 합리 인 공청회가 될 수

있을지 의문

◦ DVB-H도 유럽에서는 DMB와 동일한 시 (2001년)부터 검토되었으나 우

리나라만 검토가 늦어진 것임

◦ DMB 등장배경의 근본 원인은 “미국방식의 이동수신 결함”에 있음

◦ 방송표 은 DVB-H 단일표 으로 해야 함

- 복수표 일 경우 시청자가 2개 방식 단말기를 가져야 하므로 불편

- 방송사 입장에서는 채 이 양분되고, 사업성공 가능성도 확신할 수 없음

◦ DVB-H는 서비스 측면에서 시청자 구미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

공 할 수 있음

- 양질의 화면, 다양한 콘텐츠 등

◦ DVB-H가 주 수 효율성, 방송사 투자비용, 산업 측면에서 DMB에 비해

- 225 -

우수

※ 복수표 채택시 제조건

① 양방식 매체의 성격을 분명히 구분 (DMB : 신규서비스, DVB-H : 지상 재 송서비스)

② 지 까지 DMB에 산 지원했던 것과 동일수 의 산지원 별도의 Working

Group 구성

③ 주 수 확보문제 해결 - 정통부 의지에 달려있음

④ 양 방식 간 동등한 수 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시기를 동일시 해야 함

4. SBS 박희성 부국장

◦ 재 DMB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기 직 상황

◦ DVB-H가 가진 장 이 기존의 DMB에 한 노력, 투자 등을 뒤엎을만한 장

이 있는가에 의문

◦ DVB-H만이 산업 측면과 시청자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 DMB로도 충족이 가능, 혹 미비 이 있다면 추후 보완이 가능

◦ DVB-H 이후에도 기술 진보가 없다고 볼 수 없음

◦ 기존 정책 철회시 보상에 한 문제 정부정책에 한 신뢰성 문제 발생함

◦ 시청자는 방송방식에는 심이 없으며 단지 “효율 으로, 편리하고, 싸게”

시청할 수 있는가에만 심

◦ 디지털시 1년은 아날로그시 10년과 같으므로 방식결정을 1-2년 늦춰

도 상 없다는 주장에 해 동의할 수 없음

◦ Dual Standard도 시청자의 혼란만 불러오므로 바람직하지 않음

◦ 그동안 투자, 기술개발이 결실을 보도록 기존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것

5. LG 자 곽국연 상무

◦ 결론 으로 LG는 DMB를 지지함

- 그간 지상 DMB개발에 많은 인력투입 투자 등 1-2년간 비해왔음

- 일부 방송사는 시험방송 진행 이며, 수신기 보 비도 완료한 상태

◦ DMB-H 수신기는 방송수신부가 복잡하여 가격 상승요인이 있고, 소비자

에게 싼 값에 제공하기 어려움

- 226 -

◦ DMB-H의 소비 력 감효과 등 장단 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한 비가

되어 있지 않음

6. 서울산업 박구만 교수

◦ 듀얼표 은 시청자 입장에서 복잡할 수 있으므로 반

◦ DMB에 한 몇 가지 문제가 있음

- 규격이 오래되었고, 미래의 방송통신융합환경을 고려하지 않았음

- 원천기술이 부족하여 많은 부분을 외국에 의존

- 특허료 부분에서 DVB-H에 비해 불리

- DVB-H보다 진화된 기술이 나온다 하더라도 back-and-compatibility 때문

에 기존 기술과 호환성 유지가능

◦ 표 경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음

◦ DMB-H로 바뀔 때의 산업 손실에 해

- 기존 투자, 조속한 서비스 실시요구, 비사업자 요구 때문에 유연한 방식

을 포기해야 하는가?

- 지 까지 개발된 DMB 기술이 사장되는 것이 아니며, DMB를 비한 사업

자, 방송사들이 그 로 DMB-H를 비하는 방향으로 가면 됨

7. KBS 이상길 부장

◦ DMB는 올해 상반기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방송이 가능한 상황

- 반면 DVB-H는 2006년 하반기 는 2007년에 서비스 가능

- 통상 기술기 2년, 정합표 1년 등 3년이 소요됨

◦ 지상 DMB 서비스가 지연되면 시청자를 한 보편 서비스 기회를 잃

고, 성DMB와 경쟁할 수 없음

◦ 단말기 밧데리 소모시간 측면에서 지상 DMB가 DVB-H에 비해 우수

◦ 재까지 많은 시설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시험방송 결과

- 재 FM수신구역과 거의 동일한 시청권 확보가능

- SFN 구성 계기간 이격거리를 넓게 할 수 있었음

- 227 -

8. 서울시립 김용한 교수

◦ 앞서 패 몇 분이 지상 DMB가 DVB-H에 비해 열세라는 제로 의견

을 밝힌 것은 잘못

- 지상 지상 DMB가 DVB-H에 비해 본질 으로 우세하며, 미래지향 기술이

라 할 수 있음

◦ 30년 이상 사용할 기술이기 때문에 결정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해

- 재는 논의가 아닌 “논쟁”상황

- 30년 사용할 기술이라도 신속하게 결정되어야 함

◦ 지상 DMB는 국내기술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국제표 채택을 앞두고 있음

- IPR 문제는 거의 해결단계

- 유럽DAB 진 에서 열 인 심으로 보이고 있음

- World DAB 포럼에 드래 트 문 안 제출한 상태이며, 조만간 ESTI에 규격

이채택되도록 제출할 정

- 228 -

[ 부록21 ]

국무회의 보고자료

지상파TV 전송방식에 관한

논란 타결 경과보고

2004. 7. 13(화)

정 보 통 신 부

- 229 -

1. 경 과

◦ 1997.11.20일, 정통부, ‘디지털방송 추진 의회’ 건의에 따라 미국방식을 국내

디지털TV 송방식으로 최종 결정

◦ 2000.8월,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시청자연 회의· 국언론노동조합연맹, 송방식

재검토 요구

◦ 2001.9~11월, MBC, 미국식과 유럽식 송방식 비교 시험 실시

◦ 2003.1.24일, 방송기술인·시민단체, 통령직 인수 원회에 지상 디지털TV

송방식 변경 요구

◦ 2003.10.5일, 언론노조·방송기술인연합회·MBC 등, 디지털TV 환일정 단 성

명 발표

◦ 2003.11.22~12.16일, 정통부, 방송 디지털TV 해외 실태 조사 실시

◦ 2003.11.28일, 방송 , 제49차 체회의에서 기타 시·군지역의 디지털TV 방송

허가신청기한을 7개월 연기 의결

◦ 2003.12.26일, 지상 4사, 방송 에 역시 디지털TV 방송을 송방식 논란

이 종식될 때까지 연기해 것을 요청

◦ 2003.12.30일, 정통부, 5 역시 지상 TV 환 일정 연기 요청 수렴

◦ 2003.12.30, 2004.1.28일, 정통부, 통령님께 DTV 송방식 논란 책 보고

◦ 2004.1.30일, 정통부, 방송 , KBS, 언노련의 4인 표 원회 구성

◦ 2004.7.8일, 디지털TV 송방식 논란 타결

2. 향후 추진사항

1) 디지털 방송 환일정의 차질없는 수행

◦ 아테네 올림픽 이 5 역시 DTV 본방송 개시

※ KBS는 서비스 기 개시, MBC는 8월 이 에 본 서비스 정

◦ 년말까지 도청 소재지에 디지털 TV 방송국을 개국하고, 내년말까지 시․군지

역 디지털 TV 방송국 개국

- 230 -

2) 디지털TV 송방식에 한 4인 표 원회 합의사항 이행

◦ 4인 표가 통령님을 모시고 송방식 논란해소 경과 보고

◦ 방송법 시행령을 조속 마무리하여 DMB 서비스를 연내 도입하고 DVB-H 서비

스 도입을 한 로젝트 추진

3) 안테나 시설개선 등 DTV 수신환경을 개선하고, 보 형 DTV개발 추진

◦ 가의 보 형 일체형 DTV 도입을 해 업계와 력

◦ 공시청 안테나 시설개선, 이블 방송을 통한 디지털방송 재 송 확 추

진

3. 시 사

1) 철 한 논리 개발과 정 수용

◦ DTV 필드 테스트 실시요구를 수용하여 기술 사안에 논의의 을 두고,

정치 사안으로 비화하는 것을 방지

◦ 행 미국식 유지의 당 성에 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언론노조

요구 정당한 것은 과감히 수용

- 고정과 이동/휴 방송으로 나 어 방송하는 것이 국가 으로 더 효율 이며,

5세 칩 장착으로 미국식의 수신율이 폭 향상되었음을 설득

- 노조의 이동수신 필요성 주장은 유럽방식의 일환인 지상 DMB를 개발하여 수

용

◦ 업 불사 등 극단 인 립이 우려될 때 DTV 방송국 공시한 연장 등

법 테두리 내에서 최 한 양보하여 충돌 방지

◦ AV 동호인 포럼 등 우호 인 사이트를 심으로 사이버 공간에서도 극

인 홍보 활동 개하여 지지 세력 확보

2) 신속한 시스템 응체제 구축하고 지속 인 화 추진

◦ 정통부, 방송 , KBS 언노련의 책임자로 구성된 4인 표 회의와 산하 8

인 실무 원회를 효율 으로 운용

- 231 -

- 4인 표회의 8회, 실무회의 23회 개최

◦ 시민 단체와 긴 한 계를 보유한 장 정책보좌 과 명한 방송계 원로인사

를 방송정책자문 으로 입하여 화 진

◦ 장 을 비롯한 실․국장 간부가 시민단체, 언론, 국회에 하여 지속 인

설명과 간담회 개최 (18회)

◦ 모든 토의나 필드테스트 논의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지하고 상 내용이 언론

에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공동 노력

3) 유연한 자세와 상 존 하는 인간 인 근

◦ 언론노조 핵심간부를 정통부에 치하여 정통부 직원을 상 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내부 토론시 유럽식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도 토론하여 상

에 한 이해를 높임

◦ 공 으로는 립 계에 있을 때도 사 으로는 화 채 을 유지하며 서로

존 하는 자세를 견지

◦ 상 방에게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여 퇴로를 제공함으로써 타 에

이르는 계기를 마련

◆ 대화와 설득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4년간에 걸친 DTV

전송방식 논란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232 -

[성명서] 2004.7.8

우 100-745 서울시 구 태평로 1가 25번지 한국언론회 1802호 Telephone 02-739-7285․Facsimile:02-735-9400․http://media.nodong.org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4인 표 원회는 오늘, 2000년 이후 4년 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DTV 송방식

문제에 해 최종 합의했습니다.

방송기술인들이 양심을 걸고 제기하여 방송사 노조의 연 업까지 상정했던,

그리하여 역시 방송 연기까지 불사했던 송방식 문제가 4년이 지난 지 , 최

소한의 합의 을 찾게 된 것에 해 언론노조는 만시지탄이 없지 않습니다.

4인 표들은 합의문에서, 송방식의 논의가 시청자 복지와 방송기술 산업

발 에 기여했음을 인정하고, 유럽방식이 미국방식에 비해 국민생활의 편익, 문

화증진, 정보격차의 해소 등에 더 유리한 방식임을 인정했습니다. 한 2001년

에 실시했던 MBC 비교시험의 결과를 정 으로 평가하면서 별도의 비교시험

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의문은 사회․경제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방송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시하고, 신에 유럽방식에 기반한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제기는 타당했고 언론노조의 주장이

옳았지만 정책의 변경은 실 으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번 합의는 과거 정부가 일방 으로 결정했던 정책을 재논의함으로써 DTV

송방식에 한 진실을 규명하고, 방송 업인과 방송수용자들의 목소리를 화

와 타 을 통해 일정 부분 수용했다는 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언론노조는 정부, 방송사, 수신기 제조업체 등 여러 형태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 있

는 이 사안에 해 인내심을 가지고 사회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이는 정책결정

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서 방식결정 당시에 간과되었던 이동․휴 서비스를 한 안을 마련한

것도 시청자들의 요구를 제한 이나마 수용한 결과라고 단됩니다. 한 언론노조

의 주장에 따라 DVB-H라는 새로운 이동․휴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을 열어놓게

[ 부록 22 ]

- 233 -

된 것도 작지 않은 성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방식변경’이라는 궁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해 언론노조는 아 자성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도입으로 이동․휴 서비스의 안을 확보하기는 했으나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은

별도의 채 과 새로운 매체비용을 필요로 한다는 에서 일정한 문제 을 안고

있습니다. 한 그 표 방식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합리 이고 완성된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언론노조가 이 문제를 4년이라는 오랜 기간 그토록 치열하게 제기할 수밖에 없었

던 이유는 DTV 송방식이 단순한 기술 차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

로 인해 디지털시 의 시청자 주권, 소비자의 편익과 경제 부담, 그리고 이

땅의 방송문화와 방송산업 반에 걸쳐 지 한 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시 의 방송은 신 인 기술발 을 통해 아날로그시 에는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시청자는 이동 의 차량이나 휴 용

단말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에서 지상 방송사가 시청자를 해 어떠한 서비스와 어떠한 편익을 제공할 것인가

의 문제는 매우 요한 일입니다. 지상 방송은 빈부의 차이에 따른 정보의 차

별을 이고 시민들이 보편 으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의 공 매체

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지상 방송은 디지털기술에 따른 새로운 기능을 가

부 아우를 수 있는 기술 성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보통신부는 수신율이 상 으로 낮고 이동 수신이 안 되는 미국

방식을 지상 방송의 기술표 으로 선정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방송 근을 어렵게

하고 비용부담을 가 시켰던 것입니다. 한 미국방식은 공공의 자산인 주 수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효율 이지 못한 기술입니다. 특히 미래에 있어 주 수는

비용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에서 심각하

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었습니다.

이처럼 언론노조의 주장이 옳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쟁 과정에서는 많은 어려움

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기술’이라는 문분야의 문제를 사회 의제로

상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기술은 가치 립 ”이라는 선입견이 힘을

규합하는데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언론의 무 심도 큰 문제 습니다. 특히 일부 언론들은 정보통신부와 가 업계의

논리에 경도되어 언론노조와 시민단체의 주장을 노골 으로 폄하하 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회여론의 심각한 왜곡을 가져왔고 본말을 도시켰습니다.

- 234 -

무엇보다도 이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만든 것은 지상 방송사들이 일치된 목소리

를 내지 못한데 있습니다. 방송계 일각에서는 송방식 변경 운동을 공공매체로서

의 역할과 시청자 편익의 시각에서 이해하기보다 ‘방송기술인들의 음모’로 매도하

는가 하면, 방송사들은 논란의 틈새에서 자사의 실 이익에만 집착하는 후안무

치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당 약속했던 송방식 변경이라는 결과

를 이루지 못한 가장 큰 책임은 희에게 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기

술 문제라는 장애, 활용 가능한 매체의 한계가 있기는 했지만 시청자들께 투

쟁의 이유와 과정을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하고 결과 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

지 못한 것은 으로 희들 책임입니다. 한 투쟁의 략과 술을 제 로

구사하지 못하고 우리 내부의 단결력조차 일 되게 유지하지 못한 도 희

책임이라는 을 아 게 고백합니다.

이제, 4인 표들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발표한 오늘의 합의문은 존 되고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언론노조는 이 합의문이 송방식 문제의 종착

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의 합의문은 향후 방송정책의 기틀을 잡아 나가는

시발 입니다. 방송정책은 큰 틀의 방향 환이 필요하며 그 바탕에는 무엇보다도

시청자 심의 사고가 자리 잡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노조는 앞으로 시청자 심의 방송정책을 해 지속 인 감시와 비 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방송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통신재벌과

의 싸움이요 허구 인 통계수치를 내세워 신기술이라면 마구잡이로 도입하는 정

책당국과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이 문제를 제기하고 싸움에 앞장섰

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투쟁에 함께 했던 시민사회단체 소비자단체, 그리

고 우리의 투쟁에 지지와 성원을 보냈던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끝>

- 235 -

[성명서]

DTV 송방식 논란 타결에 한 입장

지난 2000년부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제기함으로써 발된 송방식 논란

이 오늘(7월 8일) 4인 표 원회(노성 방송 원회 원장, 진 제 정보통신부

장 , 정연주 KBS 사장, 신한림 국언론노동조합 원장)에서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5년만에 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디지털지상 텔 비 송방식에 한

사회 합의 도출을 해 지난 1월 30일 구성된 4인 표 원회는 지상 고정수

신 디지털 송표 으로 미국방식을 유지하는 신, 지상 이동멀티미디어 방

송표 으로 유럽방식의 DVB-H 로젝트를 정보통신부와 방송 원회가 공동으

로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한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디지털 송방식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기술 으로

미국방식이 보편 서비스인 지상 방송에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 환경

에 합하지도 않은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송방식 결정 과정에서 드러난 문

제는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4자 표 원회 합의문에도 시되어 있듯이,

DTV 송방식 논란이 표 에 한 정책 결정 과정상의 문제와 도입 시기의

성 여부에 한 문제 등에 의해 발 다는 지 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정보

통신부 료들에 의해 일방 으로 추진 던 미국방식 디지털텔 비 송방식

표 은 당시 낮은 수신율, 이동수신 불가 등의 이유가 있음에도 시청자 권익과

복지를 철 히 배제한 채 결정 던 사실이 입증된 셈입니다.

산업계의 이해만을 일방 으로 감싸던 정보통신부는 이후 2002년 국정감사에

서 ‘이동 수신 수요가 없다’며 방송기술인들의 지 을 외면했습니다. 그랬던 그

[ 부록23 ]

①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L

우)158-050 서울 양천구 목동 923-5 한국방송회 15층 화:02)3219-5635 팩스: 02)2647-6813 통신ID : 하이텔 kbeta 인터넷: www.kobeta.com E-mail: kbeta@hitel.net

- 236 -

들이 2003년에 어들어 거 비리재벌이 성 DMB사업에 뛰어들자 ‘2010년까

지 이동 수신 수요가 800만에 이를 것’이라며 성 DMB사업을 극 옹호하고 나

섰던 도 있습니다. 정보통신부 고 료는 지난해 10월 방송 원회 회의석상

에서 디지털 송방식 논란을 ‘무시와 묵살’로 일 한 것을 실토함으로써, 디지털

송방식 논란이 합리 으로 해결되지 못한 일차 원인이 정보통신부에 있다는

을 확인시켰습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4인 표 원회가 합의한 사항을 존 하지만, 지 도

여 히 유럽방식이 시청자와 공 서비스 방송에 유리한 방식이라는 에 해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시행된 MBC 비교시험이 우리 기술인들이 주

장했던 기술 내용들이 옳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보통신부

는 매우 객 이고 공정하게 진행 던 MBC 비교시험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으

나, 4인 표 원회는 이번 합의문을 통해 MBC 비교시험의 의미와 결과를 정

으로 평가했습니다.

4인 표 원회는 고정수신 부분에서 미국방식이 궁극 인 변조기술 개선

이 아닌, 수신기 성능 개선을 통해 유럽방식과 유사한 성능을 갖고 있다는 데

의견일치하고 있으나, 여 히 이동수신, 주 수 효율, 통합 수신기 활용 등 모든 측

면에서 유럽방식이 우월하다는 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생활 편익, 문화증

진, 디지털 정보 격차 등 시청자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화감을 이기 해

유럽방식에 기반을 둔 지상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을 도입키로 한 데에서 보듯이,

유럽방식이 시청자 권익과 복지 실 에 보다 나은 방식이라는 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유럽방식이 이처럼 우수한 기술 성능을 지니면서 시청자들에게 유리한 방식임에는

틀림없지만, 방송방식을 변경할 경우 야기될 사회 경제 비용 등을 감안해

시 에서 방송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4인 표 원회 표들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5년 동안 방송기술인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사회 의제로 설정했던 ‘ 송방식 변경’이 사실상 참패한 것으로

결론 나고 말았습니다. 미국방식의 단 인 난시청 문제 해결 등을 한 정책

경제 지원을 얻는, 조그마한 성과에 그치고 만 실은 모든 방송기술인들이 보

여 수 있는 역량의 한계를 리게 느끼게 하는 목입니다.

‘ 송방식 변경’투쟁이 사실상 무 로 돌아간 것에 해 우리 방송기술인들은

철 한 반성과 함께, ‘ 송방식 변경’투쟁에서 노정된 문제들을 평가하고 우리 조직

에 신을 가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디지털 방송기술이 방송과 통신의 경

계를 넘나들며 발 , 창조되는 실에서 정책 , 재정 , 조직 응력이 부족

하다는 에도 그 원인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237 -

시청자 주권과 복지를 약속하면서 ‘ 송방식 변경’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어올리면

서 끈질기게 싸워왔지만, 실 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주 앉은 방송기술인

들은 시청자들과 그 동안 우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시민사회

단체 등 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투쟁이 실패한 것은 내부 역량의 문제도 있지만, 복잡하고 난해

한 기술 내용들을 보다 쉽게 시청자들에게 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던 부분

에도 원인이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정보통신부에 경도된 일부 언론들은 송방식

문제를 외면하거나 정보통신부가 제공하는 온갖 허 정보와 부풀려진 통계, 악

의 인 비난 등을 보도함으로써, 디지털 송방식 논란을 합리 으로 해결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정보통신부와 련된 일부 인사들은 ‘디지

털 방식을 변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폭탄 발언을 공개 인 장소에서 서슴지

않았고, ‘방송기술인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시민단체들을 선동했다’, ‘방송기술인

회가 정치 인 집단이다’라고 흑색선 을 퍼뜨렸으며, 방송기술인들이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디지털화로의 진행을 가로막고 있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일부 정치인도 있었습니다.

지상 방송사들은 ‘ 송방식 변경’논란 와 에서 일치된 의견을 내지 못하

고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이 문제를 자사이익 극 화로 치부하는 곳도 있었습니

다. 더욱이 정연주 KBS사장의 모호하고 무책임한 자세도 ‘ 송방식 변경’을 어

렵게 한 요인입니다. 국가기간 공 방송인 KBS 사장으로서 시청자가 보다 편리

하고 렴하게 디지털 방송에 근하는 데에 고민을 해야 함에도 정보통신부와 산

업계에 경도된 태도를 보임으로써, 송방식 논란을 합리 으로 해결하기 한 방

송인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데 일조 했습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이번 송방식 변경 투쟁에서 각 기 들이 보여 무책임하고 이기 인 태도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단군이래 최 국책사업이라고 통칭되는 ‘지상 디지털

화’사업에 우선 으로 고려돼야 하는 시청자들의 편익과 권리에는 심을

두지 않고, 잘못된 정보통신부의 정책을 무비 으로 수용하는 무원칙한 태도

를 보여 것입니다.

그러나 4인 표 원회가 정책 결정과정상의 문제 을 깊이 인식하고 향 후

디지털방송 련 국가표 등 요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이해 당사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면 한 검토를 해 계 기 과 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의체 구성

에 공감하고 있듯이, 향후 방송정책 결정에 있어 참여와 비 의 역할은 차

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도 디지털 방송정책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 올곧은 역할과, 감시 비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한, 시청자

들에게 보다 유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DVB-H 로젝트가 신속하게 추

진될 수 있도록 력을 모을 것입니다.

- 238 -

정보통신부 한 합의 내용을 완 하게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수신환

경 개선 등 시청자 서비스를 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며 효율 인

환경 구축에도 심 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방송정책 수립 는 추진과정에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시청자를

최우선 으로 배려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방송에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

가 공 방송에 구 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 정책 기능을 강화해 나아갈 것입

니다. 그동안 ‘ 송방식 변경 투쟁’에 함께 행동하고 앞장서 주신 언론노조를 비

롯한 방송동지들, 우리 투쟁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시민․사회․종교단체 계자,

그리고 송방식 변경 투쟁에 같이 함께 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 어

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4. 7. 8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 239 -

기술개발 연구자에게 듣는 지상파 DMB

지상 DMB와 DTV에 한 연구자의 목소리를 듣기 해 한국 자통신연구원

방송연구단 안치득 단장을 방문해 송방식 논란과 련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들었다.

Q. 송방식의 도입과 논쟁의 와 에서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의 기술 인 장,단 을

국책 연구기 인 ETRI는 명확히 악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송방식 논쟁에 한 ETRI의 입장은?

한 방송인연합회를 비롯한 련 단체들의 비교시험에 한 요구가 높아지며

MBC가 비교 필드 테스트를 제의했을 때 ETRI는 제의를 받은 정통부 다른

단체들과 함께 응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 게 하셨는지요?

A.ETRI는 IT 분야에서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연구기 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개

발하고 창조하여 국가의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외경쟁력을 높이기 해 들

어진 국책연구기 이지요. 특히 방송기술과 련해서 지 세계 최고의 방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 의 하나입니다.

이미 ‘90년 에 ETRI는 방송의 디지털화 연구에 착수하 습니다. ’80년 반

일본이 ’뮤즈‘를, 유럽이 'HD-MAC'이라는 아날로그 송방식을 개발한 이후

국내에서도 우리의 방송방식을 아날로그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방송계에서 제

기되기도 하 으나 아날로그 방식의 ’HD-MAC'은 기술 축 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진국들을 따라잡기가 어렵습니다.

이후 송방식 논쟁 시 ETRI는 기술 인 면을 으로 검토하 고 그 결과

를 발표하 습니다. 기술 으로 ATSC 방식은 높은 데이터 송율로 인해 고정수

신의 고화질 방송에 유리하나 이동수신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동수

신에는 문제 이 있었고, DVB-T 방식은 다 캐리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

으로 이동수신에 유리하나 ATSC 방식에 비해 고화질의 방송을 해서는

더 높은 출력이 필요합니다. 양 방식은 장, 단 이 있어 기술 으로 어느 것

이 우 를 한다고 객 으로 말하기가 어렵지요.

[ 부록24 ]

- 240 -

기술이라는 것이 장 과 단 이 칼날의 양면과 같이 존재합니다. 어떠한 면을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ATSC와 DVB-T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TRI는

ATSC방식의 장･단 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이를 극복하기 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 습니다. 그 결과 세계최 로 지상 DMB 기술이 개발되

었지요.

재 기술 상황을 보면 ATSC 방식에서도 이동수신이 가능한 새로운 표 을 만들

고 있는 이며, DVB-T의 경우 이동수신 서비스를 한 DVB-H를 이미 개발하 습

니다. 한 DVB-T 방식의 경우 다음 세 의 디지털 방송 표 (DVB-T2)을 만들기

해 비 입니다. 기술이란 이 게 계속 진화를 하지요.

Q.지상 DMB는 유럽의 음성압축 방식에 상압축방식을 결합하여 개발한

세계 으로도 뛰어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송방식 논쟁이 있을 때는

논쟁을 타결하는데도 일조를 했습니다. 지상 DMB 기술개발의 아이디어는

어떤 과정을 통해 얻어졌으며 기술개발 당시의 어려움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시

면 말 해 주시지요?

A.지상 DMB기술개발은 1999년부터 시작됩니다. ’98년 IMF라는 국가경제의 기

를 맞아 IT기술개발을 통해 국가경제의 활성화를 고민하던 이동TV기술 개발

을 고려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독자기술개발은 기술개발의 어려움뿐만 아니

라 시장개척도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려사항에 넣지 않고 이미 개발된 기

술을 이용하자는 것으로 생각을 굳히고 우리가 기술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MPEG4 등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도입하여 시장을 개척해나가자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기술개발 계획 수립 당시는 이동TV가 개념정립 단계 기 때문에 시장성이 매우

불투명했지요. 일단 해당 기술의 1차 인 소비자인 방송사들에게는 당시 지상

DTV의 개시 송방식이 큰 논쟁이 되던 시기여서, 지상 DMB 제공에

한 박한 필연성이 없었지요.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의 격한 성장을 통하여 이동성에 한 높은 잠재수요가

확인되었고, 노키아, 컴 등 세계 인 IT 기업들에 의하여 DVB-H,

MediaFLO 등 휴 형 이동방송 기술들이 본격 으로 개발되고 홍보됨으로써, 이

동방송에 한 수요가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 인 시장이 이루어질 것

- 241 -

을 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상 DMB 기술개발을 해 산, 학, 연을 심으로 이동TV 서비스 기술개

발 표 화 추진을 한 원회를 구성하여 범국가 인 차원에서 이동TV 서비

스를 제공하기 한 노력을 추진하 습니다. 물론 ETRI가 주도 역할을 했

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유럽 기업체가 심이 되어 DAB 시스템(디지털라디

오)이 개발되어 상용 서비스가 제공 에 있으므로 DAB 시스템은 연구개발에서

제외하고, 이동TV 서비스를 제공하기 한 핵심 요소 기술 련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 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지상 DMB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해서 ETRI는 련 핵심 요소 기술 개발, 기능 검증 시험을 하기 한 기능

검증용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 으며, 개발된 기능 검증용 시스템의 요소 제품들은

공동연구기 산업체에 기술 이 하여 빠른 상용화를 할 수 있도록 하 습니다.

핵심 요소 기술들은 개발 비용과 기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비용을 조달하고 개발 제품의 상용화를 진시켰지요.

한편 기술기획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럽 표 인 ‘Eureka-147’에

기반을 두고 지상 DMB를 개발하여 DAB 방송사업자가 낮은 비용으로 지상

DMB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외시장 선 을 통한 성장동력 산업

화를 도모하 습니다. 그리고 지상 DMB 기술이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기 단계에서부터 WorldDMB 포럼, ETSI 등 국제표 화 기 과

의 긴 한 력과 략 제휴를 통하여 국제표 화를 극 추진하 습니다. 그리

하여 2004년 6월에 국내 지상 DMB 기술표 이 제정된 후, 1년 만인 2005년 7

월에 ETSI에 의해 국제 인 표 으로 채택되기에 이르 지요.

이런 과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지만 괴로운 일들도 없는 것은 아니었지요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제공된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일이지만 우리기술을 통한 시장진출을 목 으로 MPEG4를 선택했을 때

자신의 특허가 있는 기술이라서 그것을 선택했다는 등, 디지털방송의 5 이라

는 등 비방하는 측에서는 개인에 한 인신공격조차 서슴치 않았으며 비 문가

들을 설득하기 해 밤을 세워가며 설득 자료를 만드는 일은 기술개발과정보

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Q.HDTV 시장은 지 고화질을 넘어 고화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날로 발

- 242 -

하고 있는 DTV 련 산업시장은 그 성장세를 감안할 때 세계 으로 기술개발

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 DMB도 경쟁력을 높이기 한 차세 기술개발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

각되는데 그 주안 을 어디에 두고 계시는지요?

A.기술이라는 것이 계속 으로 진화를 하고 있어서 선 하 다고 안주하는 순간

뒤처지고 마는 매우 치열한 쟁터를 방불 합니다. 기술개발에는 한 언제

나 보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연구를 게을리 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이지요.

ETRI에서는 지상 DMB의 경쟁력을 높이기 한 차세 기술개발로서 3D

DMB기술과 기존의 단말기에는 향을 최소화하면서 채 용량을 확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특히 채 용량을 확 하는 차세 기술(AT-DMB) 개발을 통해 재 방송하고

로그램 수보다 약 2~3배 더 많은 로그램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화질이

개선되어 버스에 장착되어 있는 14인치 이상의 디스 이 장치에서 SD 의

고화질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됩니다. 물론 데이터 용량을 늘리는 본

기술을 개발한다면 BIFS 같은 양방향 방송 그리고 TPEG 서비스로 알려진 교

통정보방송, 이용자 맞춤형 방송 등도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

다.

Q. 방송분야의 연구를 주도하는 기 의 단장으로써 앞으로의 DTV, 지상 DMB의

시장 망과 국제경쟁력을 어떻게 측하시는지요?

A.디지털 방송으로 인해 방송의 패러다임이 바 었습니다. 즉 기존의 단순시청형의

방송에서 시청자의 의견이 반 되는 양방향 서비스 그리고 미래에는 시청자가

직 방송을 하는 형태로 변화 될 것으로 니다.

재 붐이 일고 있는 UCC도 그러한 변화의 일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바보상자라고 폄하되던 TV가 정보를 창출해내고 개인의 개성을

표출해 내는 도구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말해 니다. 이러한 변화를 지 한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IT기술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DTV와 지상 DMB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이동TV 서비스 산업은 2004년 일본의 성 DMB를 시작으로 2005년 한국

- 243 -

의 지상 성 DMB, 2006년 유럽의 DVB-H가 상용화되고 2007년 미국

MediaFLO가 상용화될 정이어서 본격 인 시장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동TV는 유․무료 방송서비스의 범주에 국한되지 않고,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애 리 이션 개발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이어질 망입니다.

이러한 이동TV 서비스의 확산으로, 이동TV 단말 시장은 연평균 74%( 수기 )

의 고속 성장을 통해 2012년까지 연간 약 9천만 가 매되어 488억 달러의 시장

을 형성할 망입니다.

국내 지상 DMB의 도입으로 국내에서 2007년 3월까지 단말기 매 수

가 400만 에 이르고, 2008년에 1,300만명을 넘어서고, 2012년까지 3,000만명에 이

를 망입니다. 재 사업자들은 고 수익에 의존하고 있으나, 2007년 반부터 시작

되는 국 방송, 교통정보(TPEG) 유료 제공 등으로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많아질 망입니다.

이러한 지상 DMB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매우 매력 인 기술로서 인정받

고 있는데요, 지상 DMB는 DAB 기술에 근거하고 있어 유럽, 아시아 등 DAB

망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경우 추가비용이 거의 없고, 주 수 재할

당 등의 차가 필요 없어 본방송 도입이 쉽습니다.

한, 한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무료(A/V) 비즈니스 모델은 이윤 추구가 제한

된 각국의 공 방송 사업자에게 매우 매력 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AT-DMB, 3D DMB 등 기존 기술을 개량한 새로운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은 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진화를 뒷받침해 주므로 시장형성 가능성

이 매우 높습니다.

DTV의 경우 세계 인 디지털 방송 환에 힘입어, 2011년까지 디지털 방송

수신가구가 7억 5천여만 가구로 확 되고, DTV 수상기는 연간 1억 2천만 시

장(‘10년)이 될 것으로 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산 DTV 수상기, STB 수

출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상됩니다. 신문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한

국산 DTV 수상기가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상합

니다.

- 244 -

[ 부록25 ]

디지털방송활성화 특별법 제정법령안

의 안 번 호 제 호 의결사항

의 결

연 월 일

200 . . .

(제 회)

지 상 텔 비 방 송 의 디 지 털 환 과

디 지 털 방 송 의 활 성 화 에 한

특 별 법 안

제 출 자

국무총리 한 덕 수

(방송 원회 소 )

국무 원 유 환

(정보통신부장 )

제출 연월일 2007. . .

법제처 심사를 마침

- 245 -

1. 의결주문

◦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별지와 같이 의결한다.

2. 제안이유

◦ 텔레비전 수상기 등에 의무적으로 지상파 디지털 튜너를 내장하도록 하고, 아날

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일을 정하며, 텔레비전 수신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

환 과정에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등 지상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텔레비전방송

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를 촉진하여 시청자 권익 향상과 국민경제 발

전에 이바지하려는 것임.

3. 주요내용

가.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의 구성(안 제4조)

(1)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 및 디지털 전환은 사회 전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적 협력이 필요함.

(2) 정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이 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 및 디지털방송 관련 전문가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디지털방송 전환

및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도록 함.

(3)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하여 기본계획 등에 관한

심의가 이루어짐으로써 디지털방송 전환 및 활성화에 관한 범정부적 차원에서의

실효성이 있는 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나. 지상파 디지털 튜너의 내장 및 제품 안내문 부착의 의무화(안 제6조 및 제8조)

(1)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과 디지털 텔레비전방송은 전송 방식이 서로 다르므로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에도 시청자가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야 하고, 시청자들이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대한 정보를 알 필요가 있음.

- 246 -

(2) 텔레비전 수상기 및 텔레비전방송 수신 관련 전자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기 위하여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자는 텔레비전 수상기 및 그 관련 제품에 지상파 디지털

튜너를 내장하도록 하고,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와 디지털 텔레비전방

송 수신 가능 여부에 관한 안내문을 붙이도록 함.

(3)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 후에도 시청자의 텔레비전방송 시청권이 보장되고,

텔레비전을 구입하려는 시청자에게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다.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안 제7조)

(1) 시청자의 방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을 전면적으로 종료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음.

(2) 2012년 12월 31일 이전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일을

정하도록 하고, 지상파방송사업자는 그에 맞추어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을 종료하도록 함.

(3) 시청자의 방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 촉진과 부가가치 및

고용의 창출 등 많은 경제적 효과가 기대됨.

라.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저소득층 지원(안 제9조)

(1)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 후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보호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음.

(2)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방송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이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도록 함.

(3)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 후에도 저소득층의 텔레비전방송 시청권을 보장하고

정보 격차 해소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됨.

4. 주요토의과제

◦ 없 음

5. 참고사항

가. 관계법령 : 생 략

- 247 -

나. 예산조치 : 2008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임

다. 합 의 : 법무부, 문화관광부 등과 합의되었음

라. 기 타

(1) 입법예고(2007. 5. 21. ~ 6. 11.) 결과, 특기할 사항 없음

(2) 규제심사 : 규제개혁위원회와 협의 결과, 이견 없음

- 규제신설 : 3건

(3) 비용추계서 : 별첨(제15쪽 ~ 제21쪽)

- 248 -

법률 제 호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법은 「방송법」에 따른 지상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를 촉진하여 시청자의 권익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용어의 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이란 「방송법」에 따른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사업자(이

하 “지상파방송사업자”라 한다)가 제공하는 텔레비전방송을 말한다.

2. “디지털방송”이란 방송을 디지털화하여 송신하는 텔레비전방송을 말한다.

3. “디지털화”란 방송의 제작ㆍ송출ㆍ송신ㆍ수신ㆍ보존 및 이용에서 그 효용을 높

일 수 있도록 전자적인 형태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4. “디지털 전환”이란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ㆍ송출ㆍ송신ㆍ수신 등의 과정을 디지털화하

여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을 종료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5. “고화질(高畵質)”이란 영상신호 형식이 비월주사(飛越走査) 방식으로서 주사

선(走査線) 수가 1,080, 주사선에 포함된 화소 수가 1,920 이상이거나, 순차주

사(順次走査) 방식으로서 주사선 수가 720, 주사선에 포함된 화소 수가 1,280

이상인 것을 말한다.

6. “지상파 디지털 튜너”란 「전파법」에 따른 방송표준방식에 따라 방송되는 디지

털 텔레비전방송 신호를 수신하여 영상ㆍ음향ㆍ정보(데이터) 신호를 복원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7. “수신환경”이란 지상파방송사업자의 디지털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지역

적 환경이나 주거 형태에 따른 환경을 말한다.

- 249 -

8. “공공기관”이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의 적용을 받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을 말

한다.

제3조

(디지털방송 전환 및 활성화 기본계획)

① 정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는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효율적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방송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3년마다 문화관광부 등 관계 중앙

행정기관의 관련 계획과 시책 등을 종합하여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방송 활성화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한다)을 세우며 제4조에 따

른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한다.

② 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에 관한 사항

2.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 및 디지털방송 전면 실시의 홍보에 관한 사항

3.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와 관련된 시청자 지원에 관한 사항

4. 디지털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활성화에 관한 사항

5. 방송프로그램의 제작ㆍ송신ㆍ송출 시설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사항

6.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 및 수신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7. 디지털 텔레비전 수상기의 보급 확대에 관한 사항

8. 다양한 디지털방송 서비스의 제공에 관한 사항

9.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조사ㆍ기술개발ㆍ교육지원에 관한 사항

10. 기본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사항

③ 정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는 제1항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하려는 경우에는

관계 공공기관의 장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④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계 공공기관의 장은 기본계획의 해당 분야에 대하여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야 한다. 이 경우 제4조에 따른 디지털

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미리 받아야 하며, 그 심의 결과를 연도별

시행계획에 반영하여야 한다.

⑤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제1항 및 제4항을 준용한다.

- 250 -

제4조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

① 텔레비전방송의 효율적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라 한다)

를 둔다.

②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정

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이 된다.

③ 위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이나 디지털방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공동위원장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는 자로

한다.

④ 추진위원회 위원 중 공무원이 아닌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⑤ 추진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간사 2명을 두되, 간사는 공동위원장이

지정한다.

⑥ 추진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심의한다.

1. 제3조제1항에 따른 기본계획

2. 제3조제4항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

3. 디지털방송 전환 및 활성화 추진 실적에 관한 사항

4. 디지털방송 전환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동위원장이 회의에 부치는

사항

5. 그 밖에 이 법이나 다른 법령에서 추진위원회의 소관으로 규정된 사항

⑦ 추진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추진위원회에 실무위원회를 둔다.

⑧ 추진위원회의 구성, 운영,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 251 -

제2장 디지털방송의 실시

제5조

(고화질 디지털방송 프로그램의 편성)

① 지상파방송사업자는 고화질 디지털방송 프로그램을 방송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비율 이상으로 편성하여야 한다. 이 경우 방송위원회는 고화질의 디지털방송

프로그램 편성 비율을 방송 분야별 특성 또는 지역방송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방송 분야별 또는 지역방송별로 달리 정하여 고시할 수 있다.

② 방송위원회는 제1항에 따라 고화질의 디지털방송 프로그램 편성 비율을 고시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제6조

(지상파 디지털 튜너의 내장 의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의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하여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자는 그 제품에 지상파 디지털 튜너를 내장(內藏)하여야 한다.

1. 텔레비전 수상기

2. 정보통신부장관이 산업자원부장관과 협의하여 지정ㆍ고시하는 아날로그 텔레

비전방송 수신 관련 전자제품(이하 “관련전자제품”이라 한다)

제7조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

①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일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까지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② 지상파방송사업자는 제1항에 따른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일까지 아날로

그 텔레비전방송을 종료하여야 한다.

- 252 -

제8조

(텔레비전 수상기와 관련전자제품의 표시 및 광고)

① 텔레비전 수상기 또는 관련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그 제품에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일과 디지털방송의 수신가능 여부에 관한 안내문을

붙여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제품 안내문 부착 대상 제품, 표시 및 광고 내용, 부착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보통신부장관이 방송위원회 및 산업자원부장관과 협의를

거쳐 정하여 고시한다.

제3장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9조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저소득층 지원)

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방송위원회는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의 종료와 관련하여

시청자의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하여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이 텔레비전방송을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지원 대상과 지원 방법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10조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필요한 조치)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방송위원회는 아날로그 텔레비전방송 종료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르는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송수신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홍보나 시청자 지원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 253 -

제11조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대한 지원)

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방송위원회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추가 비용 부담을 고려하여 이를 충당할 수 있는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조정과

방송광고 제도의 개선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② 추진위원회는 제1항에 따라 마련된 지원 방안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건의할 수 있다.

제12조

(방송보조국의 개설 지원)

정보통신부장관은 지상파방송사업자가 디지털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하여 「전파법」에

따라 지상파 방송보조국의 개설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디지털방송의 활성화를 고려하여

주파수를 지정한다.

제4장 디지털방송 수신환경의 개선

제13조

(디지털방송 수신환경의 개선)

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방송위원회는 디지털방송의 난시청 해소와 수신환경의

개선, 그 밖에 디지털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위한 방안(이하 “디지털방송 수

신환경개선방안”이라 한다)을 마련하여야 한다.

② 지상파방송사업자는 제1항에 따른 디지털방송 수신환경개선방안에 따라 디지털방송의

난시청 해소 및 수신환경의 개선 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제14조

(수신환경 실태조사 등)

- 254 -

① 정보통신부장관이나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방송의 활성화를

위하여 디지털방송의 수신 실태 및 디지털 전환 상황 등에 대한 조사(이하

“실태조사”라 한다)를 실시할 수 있다.

② 정보통신부장관이나 방송위원회는 제1항에 따른 실태조사를 위하여 필요하면

정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디지털방송과 관련된 기관,

단체, 사업자 및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 등에 대하여 자료나 의견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자료나 의견 등의 제출을 요청받은 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한다.

③ 정보통신부장관이나 방송위원회는 제1항에 따라 실시한 실태조사의 결과를

공표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관련 사업자에게 디지털방송 수신환경의 개선을

요청할 수 있다.

제5장 보칙

제15조

(자료 제출의 요청 등)

① 정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정보통신부장관과 방송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디지털방송과 관련된

기관, 단체 및 사업자에 대하여 필요한 자료나 의견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라 자료나 의견 등의 제출을 요청받은 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한다.

제16조

(시정명령)

정보통신부장관은 제6조를 위반하여 지상파 디지털 튜너를 내장하지 아니하거나

제8조제1항을 위반하여 제품 안내문을 붙이지 아니한 자에게 그 시정을 명할 수

있다.

제17조

(과태료)

- 255 -

① 제16조의 시정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아니한 자에게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② 제1항에 따른 과태료 부과기준 및 금액은 위반 정도, 위반 기간, 위반 사유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③ 제1항에 따른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정보통신부장관(이하

“부과권자”라 한다)이 부과ㆍ징수한다.

④ 제3항에 따른 과태료처분에 불복하는 자는 그 처분을 고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그 부과권자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⑤ 제3항에 따른 과태료처분을 받은 자가 제4항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면 부과권자는

지체 없이 관할법원에 그 사실을 통보하여야 하며, 그 통보를 받은 관할법원은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른 과태료 재판을 한다.

⑥ 제4항에 따른 기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하고 과태료를 내지 아니하면 국

세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징수한다.

부칙

제1조

(시행일)

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6조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날부터 시행한다.

1. 텔레비전 수상기의 화면 크기가 76센티미터 이상인 경우: 2008년 7월 1일

2. 텔레비전 수상기의 화면 크기가 76센티미터 미만 63센티미터 이상인 경우: 2009년

1월 1일

3. 텔레비전 수상기의 화면 크기가 63센티미터 미만인 경우: 2010년 1월 1일

4. 관련전자제품: 2010년 1월 1일

제2조

(유효기간)

이 법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 256 -

[ 별첨 ]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비용추계서

Ⅰ. 비용추계 요약

1. 재정수반요인

□ 관계중앙행정기관과 방송위원회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관련하여 시청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급권자 등의 자가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강구(안 제9조)

□ 관계중앙행정기관과 방송위원회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 및 디지털방송전환에 따르는

지상파텔레비전 송ㆍ수신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홍보,

시청자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음(안 제10조)

□ 관계중앙행정기관과 방송위원회는 디지털방송의 난시청해소와 수신환경의 개선,

그 밖의 디지털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안 제13조)

2. 비용추계의 전제

가. 지상파방송사의 디지털 전환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본 법률안과 관련, 방송사는

향후 2012년까지 시설투자 및 고화질 프로그램 제작 등에 2조원 이상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방송사의 투자비용은 방송사에서 조달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방송사의 디지털 전환투자비용은 본 추계에서 제외

<방송사업자의 디지털 환 소요비용>

구 분추가 소요 비용 (억원)

07년 08년 09년 10년 11년 12년 계

방

송

사

제작ㆍ편집, 송신시설 2,126 1,619 1,837 1,733 1,207 1,218 9,740

HD 프로그램 937 1,251 1,651 2,105 2,121 2,437 10,502

소 계 3,063 2,870 3,488 3,838 3,328 3,655 20,242

출처 : 방송사업자 제출 자료

- 257 -

나.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의 자가 텔레비전방송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날로그 텔레비전 수상기로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장치(DtoA 컨버터)를 보급할 계획이나 보급시점은 아날로그

방송 종료가 임박한 2011~12년이므로 보급시점의 저소득층 가구수 및 DtoA

컨버터 가격의 변동을 고려할 때 추계액의 변동 가능성이 있음

다. 추계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5년간)로 함

3. 비용추계의 결과

◦ 동 법률안의 시행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향후 5년간 총 6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지원대상 저소득층 수의 변동 등으로 그 예상 소요액은 달라질 수 있음

< 연도별 산명세표 >

(단 : 억원)

연 도 구 분 2008 2009 2010 2011 2012 합 계

지

출

저소득층 DtoA 보급

- - - 243 365 608

디지털전환 홍보비용

5 5 5 10 19 44

수신환경 개선비용

7 7 7 11 8 40

계 12 12 12 264 392 692

Ⅱ. 비용추계 상세내역

1. 저소득층 DtoA 컨버터 보급

◦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디지

털 텔레비전 수상기의 구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기초생활 수급권자에게

DtoA 컨버터를 보급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DtoA 단가, 설치비용)을 추산

< 소득층 DtoA 보 (’11년 : 243억원, ’12년 : 365억원) >

지원 대상 가구 수 DtoA 단가 계 설치비 소요예산

기초생활수급권자 81만 6만원 486억원 122억원 608억원

※ 설치비 : DtoA 1 당 1.5만원 추정

- 258 -

◦ DtoA 기기 단가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제조업체의

예상가격을 참조하여 산정

◦ 향후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할 예정

2. 디지털방송 전환 홍보

◦ 디지털전환 홍보자료 제작ㆍ배포, 디지털방송 포털사이트 운영, 디지털방송 상담

콜센터 등 운영 등에 따른 비용으로 2008년도에 총 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세부 소요내역은 다음과 같음

- 2012년까지 디지털전환 홍보자료 제작ㆍ배포에 30.5억원, 포털사이트 운영에 2

억원, 콜센터 운영에 8억원, 인식전환 및 디지털방송 활용교육 등에 3.5억원 소

요 예상

<디지털 환 홍보>

(단 : 억원)

2008 2009 2010 2011 2012 합계(B)

5 5 5 10 19 44

3. 수신환경 개선

◦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 분석, 디지털 방송 전환시 방송보조국(DTVR)

적정배치방안 연구, 출력조정 등 디지털방송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2012년까지

총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

< 수신환경 개선 >

(단 :억원)

주요 사업 2008 2009 2010 2011 2012 계

① DTV수신환경 실태조사ㆍ분석 3 3 3 2 2 13

② 디지털방송 인프라 고도화 4 4 4 9 6 27

합 계 7 7 7 11 8 40

① 수신환경 실태 조사 : 정부, 지자체, 방송사 공동 DTV 계강도 등 실태조사

- 259 -

② 디지털방송 인 라 고도화 : 디지털 환시 DTVR 정 배치 방안, 출력조정,

권역별 주 수 배치조정 등 최 화 시범사업 추진

◦ 향후 격ㆍ오지 등의 수신환경 개선 필요성 제기시 방송사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방안 강구

< 디지털방송 환 련 연도별 산명세표 >

(단 : 억원)

연 도 구 분 2008 2009 2010 2011 2012 합 계

지

출

저소득층 DtoA 보급

- - - 243 365 608

디지털전환 홍보비용

5 5 5 10 19 44

수신환경 개선비용

7 7 7 11 8 40

- 260 -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재원조달계획서

1. 부문별 재원분담계획

(단위 : 억원)

연 도 구 분 2008 2009 2010 2011 2012 합 계

중앙정부 12 12 12 264 392 692

일반회계 및 기금 12 12 12 264 392 692

2. 재원조달의 구체적 방안

◦ 동 법률안의 시행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 중 디지털전환 홍보, 저소득층에 대

한 DtoA 보급은 기획예산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정부의 일반회계(정통부 소관)

및 기금(방송위 방송발전기금)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 강구

3. 부대의견 : 없음

4. 협의사항

◦ 동 법률안의 시행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은 일정부분 추정을 통해 산정된 부분

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추후에 지원대상, 세부금액 및 조달방안에 대해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세부적인 협의가 필요

5. 작성자

구 분 정보통신부 방송 원회

소속

이름

방송 성

김종주 사무

기술정책부

박 선 부장

연락처 02-750-2431 02-3219-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