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록

2017-B-11

초등 5〜6학년을 위한

시이:기

0

72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Jeju Special Self- Governing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표지의 나무 그림은 조천음 선흘리에 있는

‘불카분 낭’을 표현한것이다.

‘불카분 낭’ 은 ‘불타버 린 나무’ 라는 뜻의 제

주어이다. 4-3 당시 온 마을이 불길에 휩싸였

을 때 마을 안길에 있던 나무도 새까맣게 타버

렸다. 시간이 흐르자 한쪽에서 후박나무 새순

이 조금씩 돋아나 울창해지더니 거기에 다른

나무들까지 붙어서 싹을 퇴웠다. 지금은 시커

멓게 탄 밑동의 흔적과 함께 죽은 가지와 살아

있는 가지가 뒤엉켜 있다. 4년의 아픔을 지켜

본 나무로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상징 이 되

었다.

이 학생 교재의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록

2017-B-11

초등 5〜6학년을 위한

시이: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Jeju Special Self- Governing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I 책을 펴내며

남자와 여자，아이와 어른

산에 사는 사람，바닷가에 사는 사람，도시 에 사는 사람

공부를 잘하는 사람，운동을 잘하는 사람，노래를 잘하는 사람

다 다르지만 똑같이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게，자유롭게，행복하게 사는 것 !

바로 평화로운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예전에 제주 땅에서는 죽음의 회오리바람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힘없이 쓰러져 갔던 시절이 있었지요.

살아남은 사람들도 겁에 질린 채 악몽 같은 시절을 견뎌야 했어요.

지금도 지구 어디선가 예전의 제주 사람들처 럼

하루하루 죽음의 공포와 불안 속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 책 에 나오는 내용은

과거 제주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바로 지금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어쩌 면 지구 어딘가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 이기도 하겠지요.

4-3의 아픈 기 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어 린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어린이 여러분，

바로 여러분이 인권을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 주세요!

3

1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이 책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1장을 먼저 공부한 후에 나머지

장들을 선택하여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 각 장은 ‘도입 —생각열기 —4.3 이야기 一* 평화 • 인권 세우기’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S 입각 장의 제목이 나옵니다. 각 장의 학습이 끝나면

제목 주변의 빈 공간에 여러분이 알게 된 내용을 글，

그림，사진 등으로 마음껏 꾸며 주세요.

구I 거，물04 f 04 보세요

字일이 있농 단까?

油 에자가 名:당 아래 田:그머 있네 •甲-자던, ■그날.

본바 &!• 七따상幻떠 않아.있.네 理과K날奸망•내投'란. 많단 안에서

이디 5?1 택公廣맨 배 누거卜 년:我치. -任■香 년하로•灰: 한 松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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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 수 名1네•그네 몸의 소리寒

-허영선의 시공에서

♦ 시 속W 나오는 인8에기1 무손 當1이 있는 3까谷?

33

^71이야기나 그림，사진 등의 자료와 함께 간단한 물

음을 접합니다.

4

4*3 이야:기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4.3에 관한 사실들을

접하고 이야기의 내용을 스스로 정리해 봅니다.

爲스1쁘기

무명玄! 항어니

(S병: 진아영. 1914-2004}

甲•명편 합미니는 • 스 당시인 m'Al 1원 13임

한경먼 반포리에시 냥벗대의 총에 맞아 아래티 융 잃어버리섰습니다.

그 年 한원옵 월령리에서 혼자 사셨습니다. 정

상적으로 말율 하거나 먹지 못한 채 핑생 소화

볼량과 관절염 동으로 고S•의 시달리다 2UM년

‘병 8일 새상옵 떠나셨습니다.

« 랜하여 4 3 CJS逆터리 '무영천 WBiLf« 감하새요.

♦ S영상의 미신막 장면에서 留머니가 하려던 않法이 甲엇일刀I石? tt어니가 하幻던 w»s 여러e이 대신 ttrdH 주세公.

▲•무명 e 않어니' i»m학 w

평호卜입청 세우기4-3 이야기에서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평화와 인

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합니다.

※ 필요에 따라 보충•심화 학습 또는 가정에서의 과제학습을 위한 ‘4.3 더하기’ 를 제시한 경

우가 있습니다.

5

1. 4 3을마주하다 I 08

무엇이 보이나요?

4-3이 뭐예요?

내가 만약…

2. 세상을움직이는힘 I 17

사람들은 왜 모였을까?

우리 일은 우리가!

우리도 할 수 있어요

3. 4 3,아이들을기억하다 | 23

하늘로 오르다

心 3 속 아이들

우리가 누릴 권리，우리가 지켜줄 권리

4.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 32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무명천 할머니

함께 기억해요

6

5. 거부할 수 있는 용기 I 36

어떤 결정

평범한 사람들

그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6.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 41

길을 만들다

잘못을 바로잡다

우리 앞에 남아 있는 일

7. 모두가바라는 것 | 48

넋을 기 리다

하귀리 영모원 이야기

화해와 상생으로 가는 길

4-3의흐름 | 55

4-3 이야기를닫으며 | 56

7

1 다3물 미，주§卜〔卜

생각 열기

무엇이 보이나요?

관덕정

、o

홋

編■텔繼I舊繼政결제주국제공항

상모리 예비검속자학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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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머체왓숲길

성산일출봉

표선백사장

4■3 이야기

43이 系1<데冬?

>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

었을까요?

1945년 8월 15일，오랜 세월 일본의 지배로 고통을 받던 우

리나라는 드디 어 해방을 맞이합니다. 제주도민들은 새로운

나라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어요. 사람들은 이제 모

든 사람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울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찼지요. 하지만 그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38선을 기준으로 북에

* 소련

1922년 12월 30일부터 1991 년 12월 26일까지 있었던

국가.

지금은 러시아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의 여러 나라로 나누어 졌

어요.

는 소련*군이，남에는 미군이 들어와 우리나라를 다스리기 시

작했어요. 이때의 남쪽 정부를 미군정이라고 불러요. 미군정

은 중요한 자리 에 일제 강점기 관리들을 그대로 앉혔어요. 해

방을 맞아 육지와 일본에서 돌아온 많은 사람들로 식량과 일

자리가 부족해졌어요. 부패한 관리들과 잘못된 정책으로 식

량과 생필품을 구하는 일이 더 어려워졌지요. 게다가 흉년이

들고 전염병이 돌면서 갈수록 제주도민들은 살아가기가 힘

들었어요.

1947년 3월 1 일，약 3만 명의 제주도민이 제주북초등학교에

서 夕1절 기념집회를 열었어요. 제주도민들은 “3.1 정신을 이

▲1947년 3.1절 기념집회

어받아 외국 세력의 간섭

을 받지 않는 통일국가를

세우자”고 주장했어요.

집회를 마치고 흩어지는

과정 에서 한 어 린 아이가

경찰이 탄 말에 채여 넘

어졌어요. 이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경찰이 총을

11

쏘아 6명이 죽고，8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지요. 이 일을

‘3 • 1절 발포사건’ 이라고 불러요.

제주도민들은 책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에게 보상하라며

총파업으로 항의했어요.* 그러자 미군정은 경찰과 서북청년

* 총파업은 집단적으로 하

던 일을 멈추는 일이지요.

회*라는 단체를 동원하여 절 기념집회와 총파업에 참여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잡아갔어요. 그러다가 3명의 청년들이

경찰의 고문으로 죽는 일까지 벌어졌어요.

*서북청년회

해방 이후 북한에서 내려온

청년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두려움에 산으로 들어가 숨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지

요. 강대국들에 의해 우리나라가 분단될 위기도 계속되었

4-3 당시에 제주도민들을

탄압하는 데에 앞장섰어요.

지요.

1948년 4월 3일 새벽，350여 명

의 제주도 청년들이 “경찰과 서

북청년회가 도민들에 대한 탄압

을 멈춰야 하며，우리나라가 분

단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

하면서 제주도내 열두 곳의 경

찰지서를 습격했어요. 4.3사건

이 벌어진 것이지요. ▲4.3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이때 경찰지서를 습격하는 데에 참여한 사람들을 '무장대’

라고 불러요. 처음에 경찰과 서북청년회를 동원하여 무장대

를 진압하려던 미군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군인들에게도 진

압작전에 참여하라고 명령했어요. 진압작전 과정에서 민간

인들까지 죽거나 다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1948년 5월 10일，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선거

가 실시되었어요. 그해 8월 15일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하는 대

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어요. 곧이어 북한에서도 정부가 세워

12

▲통행금지 해당 지역（빨간색）

지면서 우리나라는 끝내 남과

북으로 분단되고 말았지요.

이승만 정부는 군인과 경찰

에게 무장대를 더욱 강력하게

진압하라고 명령했어요. 1948

년 10월 17일，“바닷가에서

5km 이상 떨어진 지 역 에서 사

람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

하고，이를 어기는 사람은 적

으로 여기고 총살하겠다”는 발표도 했어요.

이때부터 아

무 잘못도 없는

수많은 제주도

민들이 산에 올

라간 청년들을

도왔다는 이유

로 군대와 경찰

에게 희생당했▲학살터로 끌려가는 주민들

* 토벌

무력으로 쳐서 응징함.

여기에서‘토벌대’는군인과

경찰을 가리킵니다.

지요. 마을 근처 산이나 동굴에 숨었다가 토벌대*에게 들켜서

끔찍하게 죽임을 당한 사람들도 있어요. 제대로 된 재판 과정

도 없이 죄인 취급을 받고 육지의 형무소에 보내졌다가 행방

불명된 사람들도 있어요. 심한 부상으로 고통 받은 사람들도

있어요.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날마다 마

음을 졸여야 했지요.

1954년 9월 21일，한라산에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정

부가 허락하면서 4.3은 끝이 났어요.

13

1947년 3월 1 일부터 1954년 9월 21 일까지 7년 7개월 동안 중

산간마을의 95%가 대부분 군 • 경 토벌대 에 의해 불에 타 사라

지고 2만 5천〜3만 명의 사람들이 희생되었어요.

제주도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4.3에 대해서 아무 말도 못하

고 마음속에 묻어 두고 살아야 했어요. 心3에 대해 말하는 사

람들은 정부의 탄압을 받았지요. 하지만 진실을 알리려고 노

력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이어졌어요. 4.3으로 많은 제주 사

람들이 비참하게 죽고 고통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국민들

이 점점 늘어났지요.

* 우리나라에서 정부가 법에

따라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

을 조사하여 보고서를 작성

하고 대통령이 사과한 것은

4-30| 최초랍내다.

마침내 김대중

정부 때부터 과

거의 잘못을 바

로잡기 시작했

어요. 2000년 김

대중 정부는 ‘제

주心 3특별법’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2003년 노무현 정부는 ‘제주4.3사건 진

상조사보고서’ 를 완성했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도민들

에게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사과했지요.*

2014년 정부에서는 4월 3일을 ‘4.3희생자추념 일’로 지정

했어요. 이제 온 국민이 함께 4.3으로 희생된 분들을 기리게

되었답니다.

14

令 아래 그림 중 내가 알게 된 4,3에 어울리는 그림을 고르세요.

그림과 관련지어 4.3을 설명해 보세요（여러 그림을 선택해도 됩니다）.

▲『나무도장』（권윤덕）

✓ 선택한 그임1인호:

✓ 다 • 3은 （이따.

15

평화 ■ 인권 세우기

내가 만약

나■는 열세 상 시리이仁h 오늘은 누군가■의 제/나날이

U-. 체外엠 내가 솔아궁I■•는 오I사송도 오사다、에｝I니께

서는 -WIM- 준비도 미루고 손切1 묻은 나무도장을 주머니

에 넣고. 니•를 어느 동군로 데리고 가々였다' 그리고. 지공

으로부터 |0떠 년 저（I?나S년》에 ■付I주에W 일어난 이이:

기를 들러주셨다.

그때에는 많은 사■란들이 경찰에 숙기도 ^-2, 경찰▲『나무도장』（권윤덕）

암장이로 내을러 무장대에게 숙기도 항!다•. 사탕들은 A上고卜 동굴로 舍어 들어갓고 경찰고卜

군인들은 그 外란들을 •방아 다였다. 경찰고!■ 군인들은 동군에서 발견된 사탕들을 챤해 홍

을 生았다' 그 군인고卜 경찰들 틈에는 외사눋도 있었다' 경찰이었던 오IAJ송은 홍에 마아 쑈

리■신 떠0Jf」풍에 살아 있덕 아이가 눈에 방최 그날 방

몰래 계으로 田I리i 왔다' 그런데 그 아이■가_ 나•라■고 향

다*. 그制 나n卜 牟에 ■목 ^iZ 있병 니■무도장을 에H 니 는

7、|■금 나■에게 내미/였다'

1 놓은 돌아자샤 ■한에H니의 체사날이다■.

체사행 내가 著*，/■타■는 오/A/•去＜，/ _2상 겨이다.

나는 나무도산을 汝汝리 들띠다본다■.

자신을 낳아준 친어머니와 지금의 외삼촌 사이에서 벌어진 일을 알게 된

시리는 어떤 마음일까요?

文I금 내가 살고 있는 제주에는

‘나•무도장’ 속 시리와 외삼촌외럽

4-3의 상갰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면 다르게 보입 니다.

16

2 세식■물 움직이는 %)

생각 열기

와1 Z였f 까?

▲ ‘3.1 시우I’（강요배）

分 위 그림은 1947년 3.1 절 기념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어떤 것들이 보이나요?

令 사람들은 왜 모였을까요?

il-3 이이:기

우리 일옾 우리가,

해방이 되자 38선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소련군이，남쪽에

는 미군이 들어와 우리나라를 다스렸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가 스스로 다스리는 나라를 세우고 싶었어요. 제주도에

서도 이 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지요.

“새로운 나라，희망찬 나라를 만들자”

“우리 일은 우리가 한다”

사람들은 아직 물러나지 않은 일본군이 행패부리는 것을 막

았어요. 농사법 에 대한 교육，한글 깨우치기 운동 등을 펼쳤

으며 마을마다 학교를 세워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했어요.

뿐만 아니라 일본군이 남기고 간 물건을 사기꾼들이 마음대

로 처 리하지 못하게 했지요. 이 렇게 제주도민들은 스스로 새

로운 나라를 세울 수 있는 힘 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해방이 된 후제주도에는 하지만 미군정은 제주도민들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일제 강점기 경찰과 관리들을 그대로 일하게 했어요.

잘못된 정책과 부패한 관리들은 제주도민들을 힘들게 했어요.

당시 흉년이 들고 인구가 늘면서 곡식 이 부족해졌는데 미군정

은 이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어요. 오히려 잘못된 정책으

로 곡식 값만 오르게 되었지요. 미군정은 일본에서 생활용품

을 구해오는 것도 금지했기 때문에 제주도민들은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러자 몰래 무역하는 사람들이 늘어났

고 심지어 관리와 경찰 간부들이 사기꾼들과 서로 짜서 생활

용품을 빼돌리는 일들도 벌어졌어요. 늘어난 인구로 일자리

도 부족해지고 전염병까지 돌면서 점점 살기가 힘들어졌지요.

19

1947년 3、1절 기념집회가 제주도 곳곳에서 열렸어요. 제주

북초등학교에는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모였지요. 이 집회에

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어요.

“3-1 정신을 이어받아 자주 • 통일 • 민주 국가를 세우자”

“친일파，부패 경찰을 몰아내자!”

집회가 끝나고 거리행진을 하는 과정에서 3.1 절 발포사건

이 일어났어요. 경찰은 3.1 절 발포사건에 대해 사과하기는커

녕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우겼지요. 게다가 3.1절 기념집

회를 이끈 사람들을 잡아가기까지 했어요.

도민들은 총을 쏜 경찰과 책 임자들을 처 벌하라고 거 세게 항

의하였고 총파업을 벌였지요. 하지만 미군정은 도민들의 뜻

을 무시하고 경찰과 서북청 년회를 앞세워 도민들을 탄압했

어요.

제주도민들에 대한 경찰과 서북청년회의 탄압에 맞서고

우리나라의 분단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4.3으로 이어진 것

이에요.

►사람들은 왜 모였을까요?

20

令 해방 직후 제주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민들은 어떤 노력을 하였

나요?

分 아래 인물 중 한 명을 선택하여 ◦표시를 해보세요. 그 인물의 생각이나 말

을 써보세요.

21

소 평환, 인권 세우기

우리S 할 수 있分化

해방이 되고 나서 ‘우리 일은 우리가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노력했던 제

주도민들처럼 우리 주변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봅시다.

令 우리 주변에는 어떤 문제가 있나요?

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일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22

3 V3, oi，o•들물 거I억§卜다，

생각 열기

히•늘玄 오至

가운데 배냇저고리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눈물 수건으로

눈물을 닦으시고

-든 의장 뼈를 싸

얼었던 몸 녹이고

얼은 마음 풀어서

저승 상마을로 가

나비로나 환생S서.”

*똠든 의장: 땀이 밴 옷

* 상마을: 최고로 좋은 마을

紀

4 ■ 3 이이:기

43 속 아이I令 4-3 희생자 유족 이야기를 읽어 봅시다.

강춘희 할머니 증언

- 여，1948년 당시 3세，제주시 오라동

구장* 역할을 하던 할아버지께서는 마을과 이웃을 지키려고 노력하시다 토벌

대에 끌려가신 후 행방불명되었어요. 아버지께서도 어느 날 집으로 오시는 길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끌려가신 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고 해요.

*구장: 현재의 리장

1948년 5월 1일，마을이 불타게 되었고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 어머니는 저를

데리고 친척집을 돌아다니며 숨어 살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눈 덮인 산

속 움막집에서 어머니는 남동생을 낳으셨어요. 덮을 이불과 입을 옷이 없어 너

무 추웠고 배가 고파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는 상황이 었다고 해요. 결국 우리는 외

가댁을 찾아 마을로 내려와 숨어 살게 되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토벌대 에게

들켜버 렸고 어 머니께서는 수용소로 끌려가셨어요.

갓난아기인 남동생은 배고픔에 어머니를 애타게 찾았어요. 할머니께서는 가만

히 있을 수 없어 아기를 업고 수

용소로 가셨지요. 어 렵게 어머니

를 만났지만 젖이 나오지 않아 남

동생은 계속 울었어요. 보초병 이

시끄럽다며 휘두른 몽둥이에 어

머니는 쓰러지고 남동생은 뼈가

부러졌다고 해요.

▲令3 이야기를들려주시는강춘희 할머니（인화초, 2이6. 9. 이 그 후 어머니와 동생은 풀려났

26

어요. 하지만 동생은 시름시름 앓다가 세 살 쯤 되던 해 죽고 말았어요. 어머니

께서는 큰 충격으로 집을 나가셨고 저는 할머니와 외롭게 살게 되었어요.

불타버 린 집터 귀퉁이에 움막 같은 집을 짓고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답니다. 학

교에서 공부를 잘했다 하여 상을 받고 와도 칭찬하며 기뻐해 줄 아빠도 엄마도

없었어요. 친구들의 따돌림이나 주먹질에 편들어 줄 형제도 없었어요. 저는 그

게 마음의 한이었고 외로움이었답니다.

추 아래 그래프를 살펴봅시다.

300

250

<4-3 시기 15세 이하 어린이 희생자 수 >

269

희생자수

^)

o

o

o

O

0

5

0

5

2

1

1 106 112 면

lllihii0

112

10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7|타■

나이 （세）

✓ 위 그래프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요?

✓ 4-3 당시 아이들은 어떤 일을 겪었을까요?

27

평화 ■ 인권 세우기

우리가 누일 정리，우리가 청리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특별한 배려와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다음은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만든 니N어린이권리협약 중 일부입니다.

니 N 어린이권리협약

4조 정부의 할 일

정부는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5조 부모의 지도

우리의 부모님이나 우리를 보호하는 다른 어른들은 우리를 지도할 권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6조 생존과 발달

우리는 타고난 생명을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20조 가족 없는 어린이

부모가 없거나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우리에게 이롭지 않아서 부모와 헤어져 사는 경우 우리

는 특별한 보호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22조 난민 어린이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난민이 되었을 때 우리는 특별한 보호와 도움을 받아야 하며 우리가

가족과 헤어졌을 때 정부와 여러 단체들은 우리에게 가족을 찾아 주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24조 영양과 보건

우리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어야

하며 병에 걸렸을 때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26조 사회보장제도

정부는 우리의 권리를 지켜줄 수 있는 사회보장제도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27조 적절한 생활수준

우리는 제대로 먹고 입고 교육받을 수 있는 생활수준에서 자라야 합니다. 정부는 필요한 경우

우리의 부모님이나 보호자가 우리를 알맞은 생활수준에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8

令 니N어린이권리협약 중 4-3 속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조항이 있다면

29

01런01야기도 있어요

Ohtt 동갱이는 어뻥게 살았f 까요?

나 • 가아띠메이션 •송아지'

제주의 杜 승산7上미■을, 均한흡게 살아가■고 °lb 루가!이네

미-을에 어느 날 군인들이 나■타•나■ 마•을을 LII우라_고 역궝杜다'

농 사•일을 백개칭 수 없었던 어어 니 는 미■을을 祖I나_T、| 못於고,

경국 字가!이 어어니를 fell롯타떠 □卜을을 Ifei나_지 못탄 접은 사

란들은 군인들에게 숙임을 당杜다.

※ QR코드를 스캔하여 애니메이션 ‘송아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는 똥갱 이 에요. 군인들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던 마을을 떠나게

되었지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바닷가에 있는 아랫마을로 내려갔어요. 엄마도

잃고 어 린 나이 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가려 니 자꾸 눈물이 앞을 가려요.

걱정 반，두려움 반.

바닷가 근처 한 마을에 도착했어요.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랑 다를 것 없이 아주 힘들게 보내고 있었어요. 지

낼 곳도 충분하지 않고 먹을 것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더군다나 우리같

이 산에서 내려온 사람들을 받아주면 군인들에게 의심을 살 수도 있대요.

그런데도 따뜻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이곳에서 지내세요.”

그들은 아무 조건 없이 갖고 있는 것들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덧 80세가 넘은 노인이 되었어요. 그들에 대한 고마

움을 평생 잊을 수 없어 지금도 그 마을 사람들과 친부모，친형제처 럼 지내고 있

어요.

30

令 앞의 이야기는 아래 두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신례리 사람들 화북리 사람들

1948년 12월，신례 1구 마을에 마

을을 비우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바닷가 마을인 신례2구로 이주해

오던 중 많은 사람들이 토벌대에

의해 큰 희생을 치렀다. 신례2구 사

람들은 자신들의 불편함을 참으며

살아남은 신례1구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 제민일보 4,3취재반

1949년 1월，군인들에 의해 별도

봉 근처 곤을동 마을이 불에 타버렸

다. 남은 주민들을 위해 화북 마을

에서 땅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그때 집터

야. 불참하다고 화북에서 공유지를

나누어 준 것이지.”

- 안명호（1933년생，2002년 증언）

동갱이네 마을껴럼 나•으으로 집증적인 리해를

입고 사람•돌이 살XI 않게 되면서 버려XI게4 밭으

로 바■위어 사라진 마•을을 ‘잃어버린 마•을’이라고

합니다. ‘어우늘’, ‘다랑쉬’, ‘무등이왓’, ‘곤을동’,

‘머文II왓’ 들 109개의 잃어버린 마을이 있순니다.

31

次 구I 거l|o=| I어 보서•요

생각 열기

무승 일이 있능 걸까?

한 여자가 울당 아래 코그려 있네

쇼바라 선인장취컵 앉아 있네

희 디 흰 무명천 턱을 ＞싸맨 재

울음이 소리가 5/고

소리가울음이 되는

그녀，끅끅 막훠 목짖의 음운

나는 얍 수 없네

가슴뼈로 李둑이는 그녀의 울음

吐 普 수 없네

무자년 그날，

살려고 죡:따라 내 달라 밭당 안에서

누가 날렸는지 모를 날카로운 한 발•에

송두리깨 날아가 닌化丄 력

당해보지 않은 나는 普 수가 없네

그 고，용 속에 허구한 방 뒤해 이는

어둠을 ■본 적 없는 나는 桂 수 없네

링거를 맞지 않고는 장들 수 없는

■그녀 몸의 소리를

- 허 영선의 시 중에서

* 음운: 소리의 가장작은 단위

*무자년: 4.3이 일어났던 1948년

令 시 속에 나오는 인물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33

U-3이야기

무명견 형？어니

（본명: 진아영，1914-2004）

무명천 할머니는 心3 당시인 1949년 1월 13일

한경 면 판포리 에서 토벌대 의 총에 맞아 아래턱

을 잃어버리셨습니다.

그 후 한림읍 월령 리 에서 혼자 사셨습니다. 정

상적으로 말을 하거나 먹지 못한 채 평생 소화

불량과 관절염 등으로 고통의 시달리다 2004년

9월 8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令 QR코드를 스캔하여 4-3 다큐멘터리 ‘무명천 할머니’

를 감상하세요.

令 동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 할머니가 하려던 말씀이 무엇일까요?

할머니가 하려던 말씀을 여러분이 대신 말해 주세요.

▲‘무명천 할머니’마지막 장면

34

평화 ■ 인권 세우기

한 기억玄

令 다음은 무명천 할머니 삶터로 가는 길의 벽화들입니다. 각각의 그림들이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4 • 3 더하기

► 나 • 3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 보세요.

명 인터넷으로 검색해 몸시다.

제주나‘2•평화개단 누리집 — 체주나‘3차료실 — 동영상 자료

35

와부링 수 있는 용거，

생각열기

分1 뼝정정

h

還긓 e

-

예비검속* *된 사람들에 대한 총살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9월 6일까지 보고 할 것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정부에서는 별다른 근거도 없이 북한군의 편을 들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며 많은 사람들을 잡아가 형무소로 보내기도 하고 학살하기도 했어요. 이 일을 ‘예비검속’이라고 해요.

*명령서 윗부분 파란 원 안에 성산포경찰서장의 답변이 보인다.

- 해병대정보참모 김두찬 중령

令 위 서류는 1950년 군에서 성산포경찰서로 내려온 명령서입니다. 상관의 명령에 대해 성산포경찰서장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37

소 4■3 이야기

평방한 사%읗

문형순 경찰서장

1950년 당시，문형순은 성산포경찰서장이었어요.

그는 학살을 독촉하는 상관의 명령에 대해

‘옳지 않은 지시 이므로 따를 수 없다’

라는 글을 써 보내 대규모 학살을 거부하였지요.

모슬포경찰서 에 있을 때에도 아무 잘못 없는 주민들

이 토벌대 에게 죽을 뻔한 것을 구했어요.

김성홍 ‘몰라 구장’

남원음 신흥리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당시 토벌대는 주민들의 생각과 태도，과거 행동을 조사하여 그것을 근

거로 학살하곤 했지요. 그래서 마을 대표인 구장* 김성홍에게 자꾸 주민들

에 대해 캐물었어요.

* 구장: 현재의 리장

“이 사람이 무장대에게 쌀을 보냈습니까?”

“이 사람은 산으로 올라간 OO의 친척 아닙니까?”

자신의 말 한마디가 애꿎은 희생으로 이어질 게 뻔했기에 그는 무조건 모

른다고 대답했어요.

공부도 많이 한 분이셨지만 주민 조사와 관련된 서류조차 모른다며 처

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몰라 구장’ 이라고 불렀답니다.

38

송정봉여인

산으로，동굴로 피신한 사람들에게 하루하루는 잠시 후를 기약할 수 없

는 처절한 순간이 었어요. 토벌대는 주민들이 숨어 있는 굴을 찾느라 혈안

이 되었지요. 당시 동굴에 숨었던 한 분은 다른 사람들을 살리고자 비밀을

지켰던 송정봉 여인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내가 숨었던 굴에는 나 말고도 송정봉 씨와 그분의 시아버지，네 살 난 아들 등 5명이

함께 있었지요. 그날 송정봉 씨는 굴 속에 있다 아들과 함께 군인들에게 잡혔습니다.

"굴 안에 다른 사람이 더 있느냐?”

군인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송정봉 씨는 자기뿐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다른 굴은 어디냐?”

그분은 용감하고 당찼습니다. 죽어도 혼자 죽겠다며 버티더군요.

그분이 위협에 못 이겨 밝혔다면 난 죽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 굴 주변의 다른 굴

에 있던 여러 사람들 모두 희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 양도봉（1997년 증언 당시 69세, 구좌읍 하도리）

令 위와 같이 행동하기까지 그들의 마음은 복잡했을 거예요. 당시 그들이 어떤 마음이 었을지 또는 어떤 생각을 했을지 상상해 봅시 다.（세 인물 중 한 인을 선택》

추 인물이 선택한 행동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생각하며 그들의 행동이 의미 있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평화 • 인권 세우기

zff 기억에야: 하는 이유

유진，수지, 주희는 같은 반입니다. 어느 날 유진이는 반에서 인기가 많은 수지 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난 주희 싫어! 우리 놀지 말자.”이 말을 듣고 고민하던 유진이는 다른 친구들도 수지의 말을 따르는 것을 보

고 주희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선생님이 유진이를 꾸짖자 유 진이는 아래와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다동 아1들도 같이 한어요."

"인기가 많은 수지가 이메탄 거라- 거정항 수 없었어요."

令 오늘 알게 된 4-3 속 세 인물은 유진이의 말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했을까요?세 인물 중 한 사람이 되어 유진이에게 편지를 써 봅시다.

4.3속 ( :》가

40

6 는 사•갑 oh 사갑이 모여

생각열기

길을만좋 U，

제주도민들은 4,3을 알리기 위해 다함께 노력했어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닥쳐올 어려움을 알면서도 힘을 보탰지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 보세요.

1989

► ■셔음으로 공•가T적0J '나_•?욕모제'를 °d 체주지역

시민운동단첸들

► 제주시문 나.7汝7、H따 V•스의 쫑접* 연재

► >"주1|，?선구소| 세워처

1988

► 서울고!■ 일본 도로, 체주에M ■상 냐■-乃

하全대tl 열김

1987

► 체주대화교. ■와세

자사 규정 요구 시위

1960

► 자/、｝규경운동 시자

▲4.19혁. 직후

‘4-3진상규명동지 회’를 조직한

제주대학교 학생들

1978

► ■현기명으j 소설

『순이八化』발표

42

1990

► 처IDJ일보 나乃牟厂새받,

1나■•乃은 말한다」장새

► 놀이패 탄라_Ah나나마‘당극 '백조일손' 공연

▲‘백조일손’ 공연 장면

,~EI-'Is'.»s 외:

tt십

f々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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仏«t3il.a'nKSH

«.

1993

► ■Ml 주도의 tl,사나특병우I원랑 만듦

▲‘4、3은 말한다’ 1희 연재 기사

一 !

회

寒1|3

|:|1

1992

► 간요배, 냐••乃 그러7건 거소i

▲강요배의 ‘한라산 자락 사람들’

1997

►나.y신/、｝규정업국민우 i 웡킵 만들어계

1999

► 도민연대 만들어계2000

► 저부,

■제주나나특별ty' 발표

2006► 노무현 대통형,

2008► '체주냐■.즈정호|■기녕平’ •개관

► 체주나-7，th7、H단 세움

나 乃우I형■村I 쳐■서

2013

► 나-y유족tin■ 경우ti으I 런■궁HAd°z!

공동기7+tr견► 명한 '기슬'개봉

2005► 저부,:제주도를

'，테 정한으J 성'으로 선포

2003

►정부,『제주나•乃사，y 차/나조나

보고付』확정

► 대통권, 유족과 제주도민에게

공/、4 /+고卜

2014

► •냐•.스컵새7、卜牟녕일' 7、「정

4-3이야기

바•조잡W

『순이삼촌』으로 4.3을 알린 현기영

오랫동안 정부에서는 사람들의 말문을 틀어막으려고

했어요. 4.3의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이 잡혀가서 조

사를 받고 감옥에 갇히는 일이 반복되었어요.

이대로 4,3의 진실이 묻히는 듯 했던 1978년，현기 영

은 心 3 당시 300여 명 이 집단학살된 북촌리 사람들의 이

야기를 담은『순이삼촌』이라는 소설을 발표하였어요. 현기 영은

정부 기관에 끌려가 심한 괴롭힘을 당해야만 했고 소설은 판매금

지 되었지요. 하지만『순이삼촌』을 몰래 구해 읽는 사람들이 늘

어났어요. 결국 현기 영의『순이삼촌』은 1980년대 이후 4.3의 진

실을 알리 려는 용감한 제주도민들과 뜻있는 분들의 노력을 이끌

어냈어요. ▲『순이삼촌

끈질기게 역사를 기록한 ‘제민일보 4-3취재반’

‘제민일보 4.3취재반’ 은 도민들의 증언과 정부

문서，외교 문서 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1990년

6월 2일부터 1999년 8월 28일까지 10년 동안 총

456회 에 걸쳐 ‘4년은 말한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신문에 실었어요. 이분들의 끈질긴 노력은 4.3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어요. 이

승만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소

송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재판에서 이겼어요.

“원혼들의 한 푸는 계기될 것”

▲ 소송에서 이긴 4.3취재반 관련기사

45

국가의 잘못을 사과한 노무현 대통령

▲도민에게 사과하는

노무현 대통령

2003년 10월 15일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가 확

정되었어요. 그러자 10월 31일，노무현 대통령은 4-3 영

령들 앞에 머리를 숙였어요.

“저는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과거 국가

권력의 잘못에 대해 유족과 제주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 니다.”

마침내 정부가 公3 당시 국가에 의해 죄 없는 수많은 사

람들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한 것이지요.

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분들의 마음을 상상해 보세요.4-3을 알리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여겼을까요?

46

평화 ■ 인권 세우기

우리 알에 남아 있는 일

令 4,3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앞으로 어떤 일이 더

일어나면 좋겠습니까? ＜생각 열기〉에서 살펴본 ‘길을 만들다’의 물음표 안 에 들어갈 일을 표현해 보세요.

신고四［도

7 모두가비■라는 것

생각열기

넋f 기aw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는 ‘영모원’이라는 곳이 있어요.세워진 여러 비석들 중 하나의 뒷면을 찍은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이곳에

▲ 하귀리 영모원의 모습

여기

보아

성나라 이 땅에 태어난 이을은 모두 며기 와서 옷잇올 여이라

|해방=1 감격이 채 가시기_도 전, 6，之5의 아몸이 한반i쉬 닥리기i.전에 이 죄없

는 땅 죄없는 백상1 위에 아직도 정 래尹공 먹구동 일어나서 그 슈많은 목숨•들이

f치금i 무심한 겨 分과 을과 바다 워에 부려졌으니. 어■느 주검인•돌 ■무참하이않았 卜으며 어느 훈백인'들 원■통하지 않았으라. 단지 살아 있는죄로 主리내어 올지도 못한

h아음을은 또 어며效으랴.

중은 이는 죽은대로 甘아남은 이는 살아있는대로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체 허공따

방 디디고 살아오기 어언 50여년...아버지보다 오데 살고 어머니보다 나이 ■물어어야

' 모인 우리I은 이제 하놀의 몫은 하놀에 말기고 역사의 몸은 역아에 말기려 오래고 아픈 상채기용 더는 파혜자지 않으려한다. 다만 합에 살아남은 자의 玉

그 위에 한 삽 고운 홍을 부리려 한다.그 .자리에서 피가 잊고 딱지가 앉아

내 살 마저 살아날 날냘 기다리려 한다. 지난 제월올 돌아보면 보두가 회생자야

기에 모두가 '용서 한다는 뜻으主 모두가 함에 •이 빗볼을 세우나니 죽은 이는 부디

눈을 감고 산 자물은 서로 손을 잡으라. 이제야 비JE소 지극한 술좀의 땅에 지극한 눈물고

날을 이

; 말하지

지극한 화해의 말을 새기나나. 지令 50여년'이 길고 한스러워玉 앞으로 4 더 길고 밝을 것을 믿기로 하자. 그러니 이 공 앞에서는 더 이상 원도 한도

망자.

H 나라 이 땅에 객어난 이을촌.모두 한번 S 여기 와서 고재를 숙이라.

▲ 비석의 뒷면

分 위 비석은 누구를 위해 세웠을까요?

49

4-3이0171

하?I리 성2웠 이야:기

# 이야기하나

“밤에 산에서 무장대가 내려오면 그 사람들에게 협조하고, 낮에는 경찰 세상이니 당연히

경찰에 협조하고……. 아니면 내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데……. 사람들도 갈피를 잡

지 못하고 우왕좌왕 할 수밖에요. 어느 날 토벌대가 하귀리 사람들을 하귀국민학교에 모이

게 했어요. 사람들에게 ‘눈 감으라’ 하고，산에서 잡아온 무장대에게 ‘아는 사람 있으면 지적

해라’ 그래서 손가락질 받은 사람들을 데려다 총살해버리는 거예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 박창호（1922년 생），2005.5.6.-5.7. 증언

4.3 당시 하귀리는 토벌대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어요. 토벌대는 마

을 사람들의 일부를 무장대의 편이라고 몰아가면서 ‘빨갱이’라고 불렀어요. 그

리고 무장대와 멀리하려던 나머지 마을 사람들과 갈등하게 만들었지요.

# 이야기 둘

그 후 하귀 리는 ‘빨갱이 마을’ 이라 불렸어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일자리를

구할 때 차별을 겪었지요. 마을 한쪽 사람들은 빨갱 이로 몰린 사람들 때문에 자

신들도 차별 받는다고 생각했어요. 빨갱이로 몰린 사람들은 외부 사람들에게 차

별 받는데다 같은 마을 사람들의 원망까지 감당해야 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결국 ‘하귀 리’ 라는 이름을 버 리고 두 동네 의 이름마저 ‘동귀 리’

와 ‘귀 일리’로 바꾸고 말았어요. 그 후 등귀 리와 귀 일리 사람들은 애월음 체육대

회와 읍민 잔치 등에서 자주 만났지만 서로 외면했어요.

50

# 이야기 셋

시간이 흐르면서 하귀리 사람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

리고갈등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지요.

귀일리，동귀리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갈라진 마을을 다시 하

나로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어요. 마침내 마을 이름을 원래 이름이었던

‘하귀리’로 바꾸었어요.

2000년 하귀리 사람들은 영모원을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어요. 영모원을 지지

한 사람들 중에는 토벌대 에게 남편을 잃었던 할머니들，무장대에게 부모님을 잃

은 자손들도 있었어요. 이들은 영모원에서 4.3 민간인 희생자，토벌대，무장대

등 모든 이의 영혼을 함께 추모하기로 했어요. 또한 수많은 항일운동가，한국전

쟁，베트남전쟁 등에서 희생된 분들도 추모하기로 하였지요.

2003년 드디어 영모원이 만들어졌어요.

하귀리 영모원에는아래와같은 비문이 있어요.

희생자 위령 비’ 비문의 일부

오래고 아촌 상해기를 더는 파玄II；치지 않으려 한다. 다만 함해 살아남•은

자의 도리로 그 위에 한 삽 고운 흙을，뿌리려 •社다. 그 자리에서 피가 맺

고 딱지가 않아 뽀/안 새실이＜저 살

아날 날을 미다리려 ■社다.

지난 세설을 돌아보면 모두가

희생자이미에 모두가 _g서-1한다

는 뜻으로 모두가 함께 이 빗돌을

세우나니 죽은 이는 부디 눈을 암

고 산: 자들은 서로 쇼을 잡으라.

다만 성 나라 이 땅에 태어吐 이

들은 모두 한 만쯤 예1 와서 고

게를 숙이라. ▲4,3 희생자 위령비 앞면

51

추 ‘이야기 하나’와 ‘이야기 둘’에 나타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찾아봅시다.

이이=11 궁I■니■ 이이:11 둘

누구와 누구£1

갈두0J 바요?

갈등은 모H

새것나■요?

令 ‘이야기 셋’에서 4-3 민간인 희생자，토벌대, 무장대 등 모든 이의 영혼을 함께 추모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52

평화 ■ 민권 세우기

호I■玄상생으도 가는 길

하귀리 영모원을 세운 의미를 생각하며 4,3을 겪은 사람들이 똑같이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그분들이 바라는 것을 43번 버스 차벽에 글이나 그림으로 나타내 보세요.

나?번 어스가 나.?클 되은 분둘으4 바갈1 많■은 나갈둘에게 전해| 거에요.

‘화해와 상생’이란?

화해란 갈들과 싸■움을 끝내고 서로 미워하게-卜 공격하려

는 마■음을 털어내는 것이에요. 상생이란 똑같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XI 찾아내어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XI요.

나 • 그의 아플을 통해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

음을 키워나가는 것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랍니다.

4 ■ 3 더하기

► 여러분의 가족 중 나 • 츠으로 회생도］신 분이 있는文| 부모님께 여워봅시다. 만약 가족

증 회생XI•가 없다면 XI금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회생XI■가 있는XI 찾아봄시다.

며 활동 방법

① ‘제주나•그평화■공원’누리집 들어가기

② 사이버 갈배- 희생자（위때） 검색 -명단 검색 또는 XI명 검색

③ ‘사이버 참배’메뉴에서 분향하고 묵념하기

54

1 々3의 호동

1945년 8월 이후 1947년 3월 1일 1947년 3월 이후

8.15해방새로운 나라를 一► 3-1절발포사건과 미군정 경찰의

세우려는 움직 임， 제주도민들의 탄압과

그러나 여전히 힘든 거센 항의 제주도민들의 피신

도민들의 삶

1948년 4월 3일

（결두 곳쇼］

경찰지서를 습격한

제주도 청년들

1948년시 954년 1960년대 이후 2000년 이후

정부의 강력한

진압작전과 -►

수많은

제주도민들의

비참한 죽음

4.3의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노력

제주4년특별법 제정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채택과

대통령 사과

4-3희생자추념일지정

55

43 이뱌기졸 당으MT3양*---- ■장------- - —— -

다시 2리는 43

► 4-3 이야기를 닫으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처음 내가 바라본 4-3과 어떻게 달라졌나요?

► 어른이 되었을 때 지금의 여러분들과 같은 나이의 어린이들을 위한 4-3 이야기 표지 그림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미래의 어린이들에 게 4,3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생각하며 표지 디자인을 해

보세요.

56

자료출처

1.4.3을 마주하다.

• 9쪽 제주특별자치도 지도: 초등학교 사회과부도，교육부，2016• 9쪽 제주 관광지와 연계된 4.3 관련 장소 사진: 고영철 제공

• 10쪽 4.3 희생자 지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4*3희생자유족회 27년사』，도서출판 각，2016.

• 11쪽 3.1 절 발포사건 그림: 제주4 • 3평화기념관 전시 애니 메 이션 （화면캡쳐）

• 12쪽 4.3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그림: 박재동（감독），4.3애니메이션 ‘송아

지’，오돌또기，2008, （화면캡쳐）

• 13쪽 통행금지 해당지 역 지도: 제주4.3평화재단，『제주4.3 바로알기2016• 13쪽 학살터로 끌려가는 사람들 그림: 박재동（감독），4.3애니메이션 ‘송아

지’，오돌또기，2008, （화면캡쳐）

• 15쪽-16쪽 그림: 권윤덕（글•그림），『나무도장』，평화를 품은 책，2016

2. 세상을 움직이는 힘

• 18쪽，21쪽 3.1 시위 그림: 강요배,『동백꽃 지다』，보리，2008

3. 4-3, 아이들을 기억하다.

• 24쪽〜25쪽시: 제주4.3평화공원 조형물 ‘귀천’

• 26쪽〜27쪽 강춘희 씨 증언: 강춘희，용서함이 평화의 시작이다，『2015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활동 보고서』, PP.41-42, 제주특별

자치도교육청，2015.• 27쪽 그래프: 허 영선，제주4.3시기 아동학살 연구:「생존자들의 구술을 중

심으로」，제주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2006.• 28쪽 UN어린이권리협약: 유니세프한국위원회，『그림으로 보는 UN아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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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협약』，2015.• 30쪽 QR코드에 링크된 영상: 박재동（감독），4.3 애니메이션 ‘송아자，오돌

또기，2008

• 31쪽 신례리 사람들 사례: 제민일보 4.3취재반，『4.3은 말한다 5』，도서출

판 전예원，1998.• 31쪽 화북리 사람들 사례: 제주연구소，제주4-3 1000인 증언, 2004-2008.

4.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 33쪽 ‘무명천 할머니’ 시: 허영선1『제주心3을 묻는 너에게』，서해문집，

2015.• 34쪽 QR코드에 링크된 영상: 김동만（감독），4-3 다큐멘터 리 ‘무명천 할머

니’ , 1999.• 34쪽 ‘무명천 할머니’ 인터뷰 사진: 김동만（감독），4*3 다큐멘터 리 ‘무명천

할머니’ , 1999.（화면 캡쳐）

5. 거부할 수 있는 용기

• 37쪽 예비검속 총살 집행에 관한 명령서 내용: 김종민，학살명령거부 문형

순은 누구인가，제민일보，1999.1.20.• 38쪽 문형순 경찰서장 사진 및 사례: 제주心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

복위원회，화해와 상생-제주4년위원회 백서』，2008.• 38쪽 몰라 구장 김성홍 사례: 제민일보4 • 3취재반，『4 • 3은말한다 5』，전예원，

1998.

• 39쪽 송정봉 여인 사례: 제민일보4.3취재반，『4,3은말한다 4』，전예원，

1997.

6.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 42쪽 I960년 4.19혁명 직후 제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4.3진상규명동

지회’사진: 제주心3사건 진상규명및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화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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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제주心3위원회 백서』，2008.• 42쪽，45쪽『순이삼촌』표지 사진: 제주의 소리，2016.4.22.

http://www .jejusori. net

• 幻쪽 제민일보사 ‘4.3은 말한다’ 1회 연재 기사 사진: 제민일보 4.3특별취

재반，『4.3은 말한다（1-50회분）자료집』，제민일보사，1991• 43쪽 1990년 놀이패 한라산의 마당극 ‘백조일손’ 사진: 놀이패 한라산 제공

• 幻쪽 영화 ‘지슬’ 포스터 : 오멸（감독），2013.• 45쪽 현기영 사진: 제주의 소리，2016.3.31. http：//www.jejusori.net• 45쪽 재판에서 승소한 4.3취재반 사진: 제민일보，2000.7.21.

7. 모두가 바라는 것

• 49쪽 ‘4.3희생자위령비’ 비석 뒷면사진: 고영철 제공

• 50쪽〜51쪽하귀리 ‘영모원’ 이야기

-제주心3연구소，『다시 하귀중학원을 기 억하며』，한울아카데미，2013. -권헌익，『또 하나의 냉전』，민음사，2013.-제주4.3연구소，『제주4.3유적 1』，2005.-4.3희생자유족회 누리집，하귀리 영모원，http://jeju43.com

수 ‘여럿이 함께 하면 힘이 나요!’ 및 캐릭터 그림

: 박유림（제주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제공

*출처표시를 안 한 글，사진, 삽화 등은 저자와 발행사에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 학생 수준과 수업의도를 고려하여 인용한 글의 내용이나 표현을 부분적으로 고

친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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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위원

오영순 인화초등학교 교사

허희나 제주중앙초등학교 교사

이지훤 흥산초등학교 교사

김신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설 초등학교 교사

홍민희 인화초등학교 교사

고인애 제주중앙초등학교 교사

감수 위원

고영철 함덕 초등학교 교장

강순문 종달초등학교 교장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김은희 제주4.3연구소 이사

기획 위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순관 교육국장

오경훈 학교교육과 과장

문영 봉 학교교육과 장학관

김 경 도 학교교육과 교육연구사

4-3 평화.인권교육 학생교재(5-6학년)

초등 5서학년을 위한 4 3 이야기

발행일: 2017년 3월 1일발행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발행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 문

주 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연로 5 3 (064) 710-0274 인 쇄: 도서출판 각 枝 (064) 725-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