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광주전남 단체장일제히업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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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호우가 예상되는 나주 송월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제13대 시장 취임식을 마친 뒤 호우대비 상황점검을 위해 첫 현장방문에 나선 가운데 광산구 송정배수 펌프장에서 펌프장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7기 광주 전남 단체 장 일제 히 업무 이용섭 로운 광주 건설 7대 정책방향 김영록 자리 도지사 기업유치 구200만 달성 시장 수등 각급 현장 취임 6 13지방에서 광주 남지각급 단체장들이 2일 일제히 업 시작다. 광주시 민선 7기 이용섭호도 정의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기치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용섭 시장오전 10시 시청 에서 7월 중 직원 례조회를 , 시정에 임하는 자세와 민선 7기 청사진을 PPT를 활용해 직접 밝혔다. 이 시장광주의 시민의 바꾸는 일자리 제시장이 되약속하고, 광주 비전7대 정책방 , 3대 시정방을 제시다. 정의로사로 선하고 가 슴 따뜻한 들이 해지는 광주,원 칙과 정도는사들이 우대광주,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들이 성 공하는 광주만들고 말했다. 시정의 중심좋은 일자리 광주다복원 정의 로운 , 함께 는 풍요 를실현하 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운영체계를 일자리 중심개편좋은 일자리를많이 만들고, 일자리 정책 성공모델을 만들산시인정의 성공을 뒷받 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발돋움기 위해 자동차 전자 광산업 금형업 등 광주가 경쟁력고 있는 산업 복합하고 접목람과 기업,돈몰려오는 광주 르네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히 군공이전,한전공대 설립부 지 선정 등 시 도 전남도체제를 강화해 상생방기에 다고 밝혔다. 이 시장혁신 소통 을 3대 시정방으로 제시다. 는공자들 께 변화를 두려워하지 고 시민권익위해 혁신할 것, 민생 으로 더 깊숙가 시민과 소통할 것, 시민신뢰를 확보할 것 등을 주문다. 이 시장소통과 화합해 광주 역량결집분열과 갈등을 해 나가야한시민들과 소통저를 하는 시민들지도 용하 열린 시장이 되고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낙후된 역경, 인구감소 문제해을 위해 제 대로 일해 달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일자리 도지사가 되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전남도청 기자에서 취임간담회를 하고 조직개편 등 도정 운 영방밝혔다. 김 지사는 그 동안 국장급 임시조직 었던 일자리정책을 일자리정책로 공식 조직화하고 선임 장을 장으로 임본부자리 관업무를 종합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하게될것 이라고 설명했다. 인구문제해서는 준국장급 (4) 인구청정책관을 설하고 재육과를 둬 재를 키우고 인구 를늘리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진하다고 소개했다. 전남도는 3일 입법예고하고 도의 회동를 거쳐 조직개편안정하기 다. 절차조직개편은 오는 8월을 넘길 수도 있어당장 시급단체장 조직개편과 무관인사는 기에 마 무리이다. 김 지사는 정무지사 인선련, 제정책이 엇보요하다 일자리만들고 중앙과 연계해 예산 따올 수 있도록 부처와 협력자리인 만큼개모를 통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분말했다. 비서장으로는 영호 고흥부군수 를내다. 전남도정 성과를 늠할 일자리에 대 해서는 1,000기업유치를 약속하고, 190만치는 인구2030년까지 200만으로 리는 목표로 제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을 위해 취임식을 취소한 김 지사는 도로 배취임사에서 민선 7기는 전남 성공 시대, 전남 새 천년는각별한 가 있다 며▲혁신밸산생산업벨트 축▲전남 산을 는 남해관광벨트 활 등을 임기 내 실천으로 제시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이 호우 대비 상황점검을 위첫 현장방문으로 광산구 송정배수펌프장 운영현황을 점 검하는 등 각급 단체장들민생현장 둘러보며 취임식을 대신했다. 목포시장취임 첫 일정으로 남해배수펌프장과 북항 어현장, 해상블카 공사현장 등 을 방문며, 신철완도군수도 면 농경해현장과독사현장 등 재난에대한 특별 장점검에 나다. 충곤 화순군수는 취임식 대조회를 마친 뒤 남장전리 장전해위 지구 사업현장암면 벽지리 수해 해 마을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대책을 주문다. 정현시장성 영광군수 등대부분의 단체장들제7호 태풍 쁘라삐룬 상에 대비한 재난대책개최로 민선 7기 공식업무시작다. /정근산 7913062-720-1000 jndn.com (520일) 2018년 7월 3일 화요일 워라밸시대 준비 되셨습니52시간 근무제 첫 출근…기대우려광주 전남 134적용 유연근로제 도입 유통 개점시간 변경…건설 유화고민 52시근무제된출2업체 등 일선현장에서 혼란은 없어 보였 다. 업을 중심52시근무제 비해 , 근무인이 게 조절하는 근무스템입한 어 부담줄었다는 직원 많았다. 광주사업장, 광주 공장,금속, 광주신세계 52시행연한터큰 변화다는 반이다. 2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1부터 광주 전남300인 이상,국, 공공, 방자치단체 등 52시근로제되는 사업장은총 134개사다. 근로수는 광주 8여명, 전남2여명 다. 광주사업장해7 부터 52시근무다. 지1부터단위 출퇴근제 월 단위근로와 직원근무한 재량부여하는 재량근로제 근무있다. 광주공장 생산부터 간 연속 2(1조당 8간씩)40를실있다. 사근로자들5월 부터 운영근무제이달 부터 본격 행한다. 오10부터 후4집중근무롭게 출 하는 방식이다. 는지부터 52시 근무 련 매뉴얼과 실태관 스템선해 지1부터 본 동했다. 생산4조 38근무를, 직은 5 8근무 운영다. 속은 제도을 위해 초 부족한 버스38명다. 버스사들의 배간(50간)다. 사8~9시30분까수있,회사는 크, 연근로하는 직원해서는 다. 백화계 직원들에큰 변화가 찾아다. 근로늦춰당겨져 삶한층 여가생문이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을오10시30에서 11시 30늦췄다. 계 직원들 가운데는 유로운아이나 후를 활 해운학업 등 자계발하는 이들겨났다. 근로영향을 비자들 일단은 감내할 수 있다는 반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행과정에 이나 생산성 하 등이 다. 업 인사 담당자들은직 들에제도따른 세부적변화를 ,부최소 화를 위해 근무스템 조위반사 유무 터링 등을 담당날카워져 있다.<2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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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7기 광주전남 단체장일제히업무 시작 - jndn.compdf.jndn.com/sectionpdf/201807/0703-01.pdf · 청사진을ppt를활용해직접밝혔다. 이시장은 광주의역사와시민의삶

김영록전남도지사가2일태풍쁘라삐룬의영향으로호우가예상되는나주송월배수펌프장을찾아배수대책을점검하고있다.이용섭광주시장이2일오전제13대시장취임식을마친뒤호우대비상황점검을위해첫현장방문에나선가운데광산구송정배수

펌프장에서펌프장의운영현황등을점검하고있다. /광주시제공

민선7기 광주 전남단체장일제히업무시작이용섭 풍요로운광주건설 …7대정책방향청사진

김영록 일자리도지사 …기업유치 인구200만달성

시장 군수등각급기관장들도 민생현장 취임인사

6 13지방선거에서당선된광주 전

남지역각급단체장들이 2일일제히업

무를시작했다.

광주시 민선 7기 이용섭호도 정의롭

고풍요로운광주건설을기치로힘차게

출발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중 직원 정례조회를

갖고, 시정에 임하는 자세와 민선 7기

청사진을 PPT를활용해직접밝혔다.

이시장은 광주의역사와시민의삶

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다

고 약속하고, 광주 비전과 7대 정책방

향, 3대시정방침을제시했다.

그는 정의로움의 역사로 선하고 가

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광주, 원

칙과정도를지키는사람들이우대받는

광주,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

공하는광주를만들고싶다 고말했다.

또 시정의 중심을 좋은 일자리 창

출 과 광주다움의복원 에두고 정의

로운번영, 함께나누는풍요 를실현하

겠다고약속했다.

이시장은운영체계를일자리중심으

로 개편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일자리정책성공모델을만들어전국으

로확산시켜문재인정부의성공을뒷받

침하겠다고밝혔다.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

기위해자동차 전자 광산업 금형산

업 등 광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산업

을융 복합하고신기술을접목시켜사

람과 기업, 돈이 몰려오는 광주 르네상

스시대를열겠다고밝혔다.

특히 군공항 이전, 한전공대 설립부

지 선정 등 시 도간 현안도 전남도와

공조체제를강화해상생방안을조기에

마련하겠다고밝혔다.

이시장은 혁신 소통 청렴 을3대

시정방침으로제시했다.그는공직자들

께변화를두려워하지말고시민권익을

위해혁신할것,민생속으로더깊숙이

들어가 시민과 소통할 것, 청렴을 통해

시민신뢰를확보할것등을주문했다.

이시장은 소통과화합을통해광주

역량을결집시키고분열과갈등을차단

해 나가야 한다 며 시민들과 소통하

고저를비판하는시민들까지도포용하

는열린시장이되겠다 고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낙후된 지

역경제,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제

대로일해달라는도민의준엄한명령을

받들겠다 며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

다 고강조했다.

김지사는이날전남도청기자실에서

취임간담회를하고조직개편등도정운

영방침을밝혔다.

김지사는 그동안국장급임시조직

이었던 일자리정책실을 일자리정책본

부로공식조직화하고최선임국장을본

부장으로임명하겠다 며 본부장은일

자리관련업무를종합하는컨트롤타워

역할을하게될것 이라고설명했다.

인구문제와 관련해서는 준국장급

(4급)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희

망인재육성과를둬인재를키우고인구

를늘리는정책을적극적으로추진하겠

다고소개했다.

전남도는 3일 입법예고를 하고 도의

회동의를거쳐조직개편안을확정하기

로했다.

절차상 조직개편은 오는 8월을 넘길

수도있어당장시급한시 군부단체장

등조직개편과무관한인사는조기에마

무리할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무부지사 인선과 관련,

경제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일자리를 만들고 중앙과 연계해 예산

을 따올 수 있도록 부처와 협력도 중요

한 자리인 만큼 개방형 공모를 통해 경

제를살릴수있는좋은분을모시겠다

고말했다.

비서실장으로는소영호고흥부군수

를내정했다.

전남도정성과를가늠할일자리에대

해서는 1,000개 기업유치를 약속하고,

현재 190만명에 못 미치는 인구를

2030년까지 200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제시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응을 위해

취임식을취소한김지사는별도로배포

한 취임사에서 민선 7기는 전남 성공

시대,전남새천년을여는각별한의미

가 있다 며 ▲에너지혁신밸리 조성 ▲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 구축 ▲전남

경남 부산을잇는남해안관광벨트활

성화등을임기내실천공약으로제시했

다.

한편, 이날 이용섭 광주시장이 호우

대비상황점검을위한첫현장방문으로

광산구송정배수펌프장운영현황을점

검하는등각급단체장들은 민생현장

을둘러보며취임식을대신했다.

김종식목포시장은취임첫일정으로

이날오후남해배수펌프장과북항어선

대피 현장, 해상케이블카 공사현장 등

을 방문했으며, 신우철 완도군수도 신

지면농경지침수피해현장과독고재공

사현장등재난취약지역에대한특별현

장점검에나섰다.

구충곤화순군수는취임식대신정례

조회를마친뒤남면장전리장전재해위

험지구사업현장과도암면벽지리수해

피해마을현장을방문해철저한대책을

주문했다.

정현복광양시장과김준성영광군수

등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대비한재난대책회

의개최로민선 7기공식업무를시작했

다.

/정근산 조기철기자

제7913호 대표전화 062-720-1000 jndn.com (음력5월20일) 2018년 7월 3일 화요일

워라밸시대준비되셨습니까52시간근무제 첫출근…기대반우려반

광주 전남134곳적용 유연근로제도입

유통개점시간변경…건설 석유화학고민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출근

첫날인 2일 기업체 등 일선현장에서

는 당장 눈에 띄는 혼란은 없어 보였

다.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미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비해 예행

연습 이 돼있고, 근무시간을 개인이

유연하게조절하는근무시스템을도

입한곳도있어부담이줄었다는직원

들도많았다.

삼성전자광주사업장,기아차광주

공장, 금호고속, 광주신세계등주요

대기업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앞서

상당기간 예행연습 을한터라당장

큰변화는없다는반응이다.

2일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따르면

지난1일부터광주 전남지역상시근

로자 300인이상, 국가,공공기관,지

방자치단체등52시간근로제가적용

되는사업장은총 134개사다.근로자

수는 광주 8만여명, 전남은 2만여명

으로추정된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 7

월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험 도입

했다. 지난 1일부터는주단위 자율

출퇴근제 를월단위로확대한 선택

적 근로시간제 와 직원에게 근무에

대한재량을부여하는 재량근로제

를도입해근무하고있다.

기아차광주공장생산직의경우지

난해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1조당

8시간씩)인 주 40시간제 를실시하

고있다.사무직근로자들은지난 5월

부터시범운영한유연근무제를이달

부터 본격 시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근무시간을 두고

자유롭게출 퇴근하는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지난달부터주 52시

간근무관련매뉴얼과실시간근태관

리시스템을 개선해 지난 1일부터 본

격가동했다. 생산직의경우 4조 3교

대 8시간근무체제를, 사무직은주 5

일 8시간근무체제를운영한다.

금호고속은제도시행을위해올해

초 부족한 버스기사 38명을 추가로

채용했다.버스기사들의배차제한시

간(주당 50시간)을넘지않도록시스

템을 설정했다. 사무직의 경우 오전

8~9시 30분까지 출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고, 회사는 퇴근시간을

체크,연장근로하는직원에대해서는

보고하도록했다.

백화점등유통업계직원들에게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근로시간 단축

으로출근시간이늦춰지거나퇴근시

간이당겨져삶에한층여유가생겼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광주점은점포의개

점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로 30분으로늦췄다.

대형유통업계직원들가운데는여

유로운아침시간이나퇴근이후를활

용해운동 학업등자기계발을시작

하는이들도생겨났다.

근로시간단축영향을받는소비자들

도일단은감내할수있다는반응이다.

다만,업계일각에서는시행과정에

서부작용이나생산성저하등이발생

할지 몰라 우려의 끈을 놓지 않는 분

위기다.

각기업인사 노무담당자들은직

원들에게제도시행에따른세부적인

변화를 설명해야 하고, 부작용 최소

화를위해근무시스템조정과위반사

항유무모니터링등을담당하느라신

경이날카로워져있다.<2면에계속>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