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일방통행로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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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성산읍 혼인지 축제 가 오는 20

~21일 이틀간 서귀포시 혼인지 일대에

서 열린다.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은찬)

가 주최하는 축제가 열리는 혼인지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 양 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혼례장소에서 탐라

신화와 전통혼례문화를 결합해 제주전

통음식과 혼인지마을 혼례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다.

첫날 축제를 알리는 전주민이 참여

하는 혼례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식, 전

통혼례, 해녀춤 공연, 민속경기(제기차

기 장작윷놀이 보물찾기), 해녀난타,

장작패기대회, 커플가요제 등의 공연

이 준비되고 있다.

둘째날에는 열운이 혼례(다문화가

정), 마을제 재연(유고식 마을제 본향

제), 댄스공연, 민속경기(투호 멍석윷

놀이), 돌림판복불복, 퐁낭기타 공연,

요리경연이 열린다

현은찬 온평리장은 올해는 캘리그

라피, 민속경기, 댄스, 기타 동아리 공

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 이라며 탐

라신화와 전통혼례가 결합된 이색적인

제주전통의 혼례문화를 체험하며 추억

을 쌓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도민과 함께하

는 성평등 정책, 제주지역 성주류화 거

버넌스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제4회

제주성인지정책 발전 포럼 및 제3차

여성가족정책포럼을 오는 11일 오후 2

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풀뿌리여성네트워

크 바람 의 운영위원이자 서울시 컨

설턴트인 박신연숙 위원이 서울시 성

주류화 거버넌스 운영사례와 시사점

을 기조발제하며 강경숙 제주여성가족

연구원 성인지정책센터장의 제주지역

성주류화 거버넌스 현황과 과제 , 고보

숙 제주 성인지정책 컨설턴트의 제주

지역 성평등 정책개선 모니터링 및 컨

설턴트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뒤이어 서영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경미 제주특별자치

도 의원, 김은정 제주연민회 이사, 강

보배 제주주민자치연대 사회적경제 위

원장,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이

제주지역 성주류 거버넌스 활성화 방

안에 대해 지정토론한다.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도지사 집

무실에서 4 5급 개방형 직위 5명에 대

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프로필 12면

이날 임용장을 받은 개방직 직위는

▷도시디자인담당관 김성은 ▷미래전

략과장 한영수 ▷물정책과장 김성제

▷도립미술관장 최정주 ▷디지털융합

과 스마트시티팀장 박찬혁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31일부터 공개

모집한 총 25개 직위 중 13개 직위(4급

이상 11개, 5급 2개)에 대한 임용이 마

무리됐다.

도는 현재 채용절차 진행 중인 5급

상당 12개 직위에 대한 채용도 10월 중

마무리해 도정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

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채해원기자

서귀포시가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로

인한 여행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숙

박업소 등록 여부를 총괄부서에서 안

내하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8일부터 관광진흥과 숙박업소

점검TF에서 숙박업소 등록여부 원스

톱 안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박업은 개별법에 따라 숙박업(일

반 생활), 농어촌민박, 관광숙박업(관

광호텔 콘도), 유스호스텔 등의 형태로

4개 부서에서 인허가와 관리 감독을

하면서 소비자가 숙박업소 등록여부를

확인하려면 소관부서별로 문의해야 하

는 불편이 따랐다.

특히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펜션이

나 민박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

신고 숙박업이 성행하고, 숙박공유사

이트를 통해 수익형 주택 상당수가 영

업하면서 여행객 불편이나 위생 안전

관련 피해 발생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위생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취약할 뿐 아니라 소방시설 미비로 화

재 등의 대형사고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

또 거주민들에게 소음이나 방범문제

등 생활불편을 야기해 미신고 숙박업

은 숙박공유 사이트에서 퇴출 등의 규

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숙박공

유사이트는 누구나 쉽게 등록이 가능

하고, 숙박업 신원정보 등의 별다른 검

증절차도 없는 게 현실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여행객이 숙

박업소를 방문하거나 숙박애플리케이

션 등을 이용해 펜션, 민박 등을 예약

할 때 숙박업(민박)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정의 불법 숙

박업소에 대한 지도단속과 함께 여행

객들도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미신고업소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미등록 숙박업소 확인은 760-2621~3

으로 하면 된다.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 지원 사업 이 정

착되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창

업형 일자리 카페 지원 사업 은 중증장

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

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청사 내에 카페를

설치하여 장애인들의 새로운 일터를 조

성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장

애인 직업재활시설 중 공모를 통해 선

정했으며 지난 2017년 3월 제주도청 내

카페(I got evrything)를 개소한데 이

어 올해 1월에 서귀포시청 내에 카페

바끄레 를 개소해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도청

내 카페(I got evrything) 일배움터,

서귀포시청 내 카페(바끄레) 에코소랑

이다.

2개소 카페는 장애인 직업재활교육

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

애인 5명씩 총 10명의 장애인이 고용

되었다. 특히 임금 등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공제한 순이익이 발생하

는 등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

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공공시설 내 카페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약 20여명의 장애인 일

자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17

장애인 통계 에 따르면 2017년도 도내

장애인 고용률은 43.7%로 전국 평균 3

6.5%보다 7.2%p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사업

이 장애인 일자리 확충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제주시가 하귀택지개발지구에 추진중

인 일방통행로 조성사업을 두고 주민

간 찬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지역상인들이 제주시를 상대

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8일 하귀1리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고희범 제주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이날 행정처분 집행정지신청서를 제주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일방통행로를 조성하는 하귀택지개

발지구 교통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은

지난해 7월 12일 애월읍 하귀1리 마을

회와 업무추진협약을 체결, 일방통행

지정 건의로 같은해 12월 31일 주민설

명회를 실시하고 올해 1~2월에 거쳐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진행되고

있다.

하귀1리 상인회는 행정은 상인회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편향된

의견만 듣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며

택지지구내 상권이 형성되기 전에 상

권을 죽이는 행정행위를 중지해야 하

기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고 강

조했다.

그러나 하귀1리 마을회와 제주시는

이 같은 상인회 측 입장이 어불성설이

란 입장이다.

하귀1리 마을회 관계자는 주민공청

회와 설문조사가 불공정했다고 주장하

고 있는데 당시 상인회 관계자들도 참

석했고 찬성입장을 밝혔다. 만약 문제

가 있었다면 당시에 지적하지 않고 왜

이제 와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고

반박했다. 이어 대다수 주민의 찬성에

의해 결정돼 추진하는 사업을 두고 계

속 불협화음만 조장하고 있어 조만간

반대 측의 논리에 대한 반박자료를 내

대응할 예정 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제주시도 상인회 측의 집행정지 신

청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5일 면담에

서 추진과정 등을 살펴본 후 다시 논의

하자는 뜻을 밝혔는데 갑자기 행정소

송이라니 당황스럽다 며 상인회 측이

요구하는 건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계

획을 철회하라는 건데 명확한 이유도

없는 상태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할 수는

없는 일 이라고 설명했다.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종 합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3

제주시가 하귀택지개발지구에 추진중인 일방통행로 조성사업을 두고 주민간 찬반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지역상인들이 제주시를상대로 행정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사진은 하귀택지개발지구 내 길게 들어선 주차된 차량들. 한라일보DB

하귀 일방통행로 진통… 결국 행정소송으로

한라일보는 올해도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을

진행합니다. 공모전은 개인과 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모 바랍니다.

2018 JDC와 함께생각을 춤추게하는NIE 공모전

알 림

▶공모기간 : 2018년 10월 18일(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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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4명(각 15만원) ▷동상 11명(각 10만원)

-팀 ▷대상 1팀(상금 40만원) ▷최우수 7팀(각 20만원) ▷우수 5팀(각 15만원)

-지도자 및 지도교사상 1명(교육감상 또는 한라일보 대표이사상,상금 20만원)

※팀 부문은 2명 이상 가능. 부문별 출품작 수와 작품 수준에 따라 시상내역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개인 팀 부문 이중지원 안됩니다.)

▶접수처 : 우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54 한라일보사 4층

편집국 NIE 공모전 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접수

▶문의 : 010-2024-5692

도시디자인담당관 등

개방형 직위 5명 임용

온평리로 잔치먹으래 옵써

20~21일 성산읍 혼인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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