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드림수당사업운영주먹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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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실태제대로파악못해…사후관리엉망

시 일부혼선인정…사업자선정공정진행

광주시올해핵심사업의하나인광주

청년드림사업이부실하게운영돼지역

청년들에게원성을사고있다.

특히채용실태를제대로파악하지못

해 혼선은 주는 등 사후관리도 엉망인

것으로드러났다.

16일광주시에따르면청년드림수당

사업은광주지역미취업청년들의구직

생활비를지원하는프로젝트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지역 미취업 청

년들의구직활동을위해매월40만원씩

6개월간수당을지급한다.

청년드림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고, 정부정책에

도반영되면서광주시가역점적으로추

진하는사업이기도하다.

그러나사업시기나사업자선정이주

먹구구식으로 이뤄지면서 청년들에게

오히려 혼선을 주고 있다는 게 청년정

책네트워크의주장이다.

광주지역 청년관련단체들이 참여하

는청년정책네트워크는이날성명을통

해 광주시청년드림수당 사업의 행정

혼선에 대해 청년들에게 사과하라 고

주장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광주시가지난

4월 청년드림수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며버스광고까지대대적인홍보에나섰

으나, 이 시기는 사업계획이나 운영주

체가확정되지않은시점이었다 며 청

년들의문의가쇄도하자광주시는모집

기간을당초 4월 18~5월 15일에서 5월

9~6월 1일로변경했다 고지적했다.

이어 청년수당을 집행할 수행기관

이 선정되지 않은 채 청년모집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문제다 며

다른사업의민간홍보대행사가해당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의혹을 불

러일으킨다 고주장했다.

이에대해광주시관계자는 정부예

산지원 시기 등을 고려하다 보니 사업

시기를 확정하는데 일부 혼선이 있었

다 며 사업자 선정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

다.

/조기철기자

광주청년드림수당사업운영 주먹구구

지진대피훈련 2018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일환으로전국민지진대피훈련이열린 16일오후윤장현광주시장과간부공

무원들이머리를보호하며건물밖으로신속하게대피하고있다.

광주어등산관광단지개발사업 탄력시,민간사업자이어평가심의위원공모나서

11년째 지지부지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탄력을받고있다. 광주시가

민간사업자 공모에 이어 평가심의위원

공모에나서고있기때문이다.

16일광주시에따르면시는어등산관

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제출된사업계획서를평가하기위한심

사위원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

다. 33명을공모해인력풀을구성한뒤,

평가심의위원 11명을최종선정할예정

이다.

평가분야는개발계획,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관리운영계획등이다.

전문가모집분야는관광,도시계획,토

목,건축,환경,교통,재무,법무,지역개

발, 주민지원, 시설운영, 관광마케팅 등

이다.

신청자격요건은대학전임강사(조교

수) 연구기관 연구위원급 이상인 자로

서해당분야를전공한사람,해당분야기

술사나건축사자격을취득한사람등이

다.

해당평가대상(제안)과관련해용역

자문 연구 등을 수행했거나 이해당사

자, 평가대상 업체 재직자 등은 제외된

다.

지난달 말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공모에는국제자산신탁주식

회사가단독으로사업계획서를냈다.시

는 다음달 중순까지 평가심의위원회 평

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

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선정과정에서투명성

과공공성확보를위해별도의시민평가

단을구성해평가에참여시키기로했다.

어등산골프장이중심에있는이사업

은 군부대 포사격장으로 황폐화한 광산

구 운수동 어등산 일원에 민간자본

3,400억원을 투입, 각종 유원지와 휴양

시설 호텔 골프장 경관녹지 등을 조

성하는프로젝트다.

불발탄제거,경기불황,민간업체자금

난,공공시설개발부담에따른수익성결

여등으로 2006년첫삽을뜬이후 10년

이넘도록골프장조성이외에는전혀진

척이없다.

시는지난 10여년간답보상태인어등

산관광단지조성사업을재개하고자민관

위원회를개최해시민 중소상인단체와

합의안을마련했다.

상가시설 면적은 2만4,170㎡ 이하로

제한하나숙박시설과휴양문화시설등은

사업신청자가자율적으로제안하도록제

한사항을최소화해민간사업자를공모했

다.

광주시관계자는 6월 중순까지평가

심의위원회를구성해사업계획서에대한

평가와사업적정성심사등을추진할예

정 이라며 투명하고공정한평가절차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여부를 결정하겠

다 고말했다.

/조기철기자

종합2018년 5월 17일 목요일2

전남도가 지역에 산재한 5 18민주화

운동사적과기념물정비에나섰다.

16일전남도에따르면현재도내에는

표지석 52개,안내판 21개등모두 73개

의5 18민주화운동관련기념물이있다.

지역별로는화순이 13개, 목포 12개, 나

주 11개,해남 영암 함평 8개씩, 강진 7

개,무안 6개등이다.

그러나표지석 안내판등시설물은5

18현장임을알리는정도에그칠뿐사적

지로지정돼관리된사례는없다.

전남도는 오는 11월까지 5 18기념사

업기본계획수립용역을추진한다.

/정근산기자

광주인권상 스리랑카난다나신부

내일시상식… 5 18투쟁상기하며교훈얻는다

스리랑카 캔디인권사무소 대표인

난다나 마나퉁가 신부(Nandana

Manatunga 58)는 16일 2016년

촛불집회에서한국인의저력을느꼈

다 고말했다.

올해광주인권상수상자로선정된

난다나신부는이날광주 5 18기념

재단에서기자회견을열어 5 18과

촛불집회를일으킨한국인에게서많

은것을배운다 고수상소감을밝혔

다.

난다나신부는 제가원하는자유

의길을스리랑카에서찾기란요원하

다 며 민주화를갈망한 5 18과 같

은 투쟁을 상기하며 많은 교훈을 얻

는다 고덧붙였다.

오는 18일 5 18민주화운동 38주

년기념식에참석하는기대감도드러

냈다.

난다나신부는 5 18정신을기리

는행사와추모식은고무적인일 이

라며 이러한행사를해서후세가항

쟁정신을 기억

하는것 이라고

강조했다.

난다나 신부

는 광주아시아

포럼을 통해 다

른 나라 인권운

동이슈와현안, 경험을배운다.재단

에감사하며정기적인행사를지속했

으면좋겠다 고말했다.

스리랑카에서 성직자이자 인권운

동가로활동하는난다나신부는내전

대응이라는 명분 아래 2005년부터

10여년간 이어진 살인, 고문, 실종,

임의체포등국가폭력피해자를돕는

활동을펼쳤다.

재판조차받지못한채 7∼8년 동

안 구금된 피해자를 구출하고, 스리

랑카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싸움을

이어 왔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5 18기념문화센터대동홀에서열린

다. /길용현기자

시,무장애시내버스정류장확대

광주시가교통약자의시내버스이용편

의향상과이동권확대를위해무장애버

스정류장을확대설치한다고 16일밝혔

다.

무장애 시내버스 정류장 설치사업은

버스정류장의 굴곡보도와 가로화단 등

장애물을 제거해 휠체어 대기공간을 확

보하고버스정차위치표시, 점자블럭설

치등의내용으로추진된다.

앞서시는지난해25곳에무장애버스

정류장을 시범 설치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1억7,000만원을 투입해 연말

까지 20곳에 추가로 설치하며, 오는

2021년까지105곳이운영되도록연차적

으로사업을추진할방침이다.

/조기철기자

전남도, 5 18현장사적지지정 정비

5 18미완과제해결힘모으자

윤시장,간부회의서강조… 남북교류사업준비

윤장현 광주시장은 16일 5 18민주화

운동38주년을맞아실체적진실규명등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밝혔다.

윤시장은이날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제37주년 기념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5 18에대한재평가와미래가치

정립 등 광주의 아픔을 보듬어줬다 며

이후 5 18진실규명지원단 운영, 전일

빌딩총탄흔적발견,국방부특조위의전

일빌딩헬기사격공식인정,등많은성과

들이있었다 고말했다.

그는 38주년을 맞는 올해는 전두환

회고록 등 5 18의 폄훼 왜곡 은폐로부

터실체적진실을규명하고 5 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

미완의과제를푸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고밝혔다.

윤시장은 오월

광주가대한민국민

주주의역사를다시

써내려갔듯이오월에서통일로, 한반도

의평화와통일의여정에광주가힘을보

탤 수 있도록 하자 며 내년에 열리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북한선수단참

가와선수단전지훈련지원등다양한광

주형 남북 교류협력사업 준비에 정성을

다해달라 고당부했다.

/조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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