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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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5년 9월 13일(일)∙1310호 백석 매거진 여자의 몸으로 선교에 헌신 필리핀에서 여자 혼자의 몸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기란 생각보다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13년 전 자비량 선교사로 필리핀을 찾아가 현 지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이제는 제자훈련에 주력하고 있는 민 경옥 선교사(50세). “필리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전도 하는 것도 좋지만, 오래 가기 위해서는 제자훈 련을 시키는 일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한인들은 거의 없는 현지인들을 찾아가 교회를 세우고 제자훈련을 시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1년 필리핀장로회신학대학교(구:MPTS) 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순응하여 자비량 선교사로 수도 마닐라 에서 20km 떨어진 안티폴로(인구 70만명)에 온 것이 필리핀 선교의 시작이었다. 통역관이 있다는 말에 아무런 준비 없이 오 게 되어 영어는 물론 필리핀 모국어인 따갈로 그어는 언감생심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다. 바디랭귀지에 의존하여 학생들을 가르 치고 필리핀과 선교사들의 이모저모한 상황들 알아가는 중, 어느 날 새벽 하나님께서“너 를 통해 구원할 자들이 몇 있으니 필리핀에 남 아 복음 전파의 일을 하라”고 명하셨다. 학교를 나와서 여러 선교사들의 사역(문서, 세미나, 교회)에 협력하면서 2005년 파식시에 있는 로자리오 주민센터 건물을 빌려 매주일 어 린이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땅을 돌아볼 마음을 주시고 6개월 이상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찾았는데 파송교회 장로님의 후원으로서 구입한 곳이 지금 안티폴로의 달릭 뜨레스(인구 6만명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갈 보리교회이다. “땅을 돌아볼 때나 또 건물이 세워지기까지 저에겐 어떠한 재정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소원을 두시고 그 소원 을 따라 움직였더니 땅을 먼저 주시고 또 건 물도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 습니다.” 100평의 땅에 60평의 건물을 조립식으로 지 었는데 사업하는 장로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배로 자재들을 싣고 와서 원가에 건물을 지을 있었다. 돈도 없는 상태에서 땅을 보러 다닌 다는 얘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후원 하여 완성된 것이다. 2007년 4월 11일. 필리핀 갈보리교회를 설립 하자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왔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외국인 선교사가 교회를 세 웠으니 부자일 것이고, 그래서 물질적인 것을 바라고 오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민 선교사 는 예배보다는 다른 것을 기대하고 오는 사람 들에게 그것이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전해야만 했다. 영적예배로 현지인들 성령체험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 영어만 배워도 필리 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선배들 말은 옳지 않음을 깨달았다. 아주 간단한 영 어도 빈민지역에선 소통하기 어렵다는 것을 협 력 선교할 때 알게 된 터라 교회에 들어 온 이 들을 양육할 교재들을 한글-영어-따갈로그어 로 준비해 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교회가 2주년이 되자 하나님께서 제자훈련을 할 수 있도록 때를 열어주셨고 하루 10시간 이 상을 일대일로 양육하는 과정 중 비로소 일꾼 이 만들어지고 민 선교사 또한 따갈로그어가 향 상되는 결실도 맺었다. 말씀으로 성도들이 양육되자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교회에 허락하셔서 방언을 말하고 영적 세계를 경험하며 귀신들렸던 자들 이 자유케 되고 병든 자가 치유함 받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랜 소원이었던 어느 쪽 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말씀과 성령이 함께 가 는 그 소원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것이다. 필리핀 갈보리교회는 예수님과 예배에 집중 한다. 지금도 예수님께서 이곳에 계신다면 여 전히 하고 계실 영혼구원의 일과 하나님을 예 배하는 일을 우리 모두가 따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년에 크고 작은 사역들(새생명축 제, TGC, 셀축제, 일일부흥집회 등)이 있지만 예수님이 전부임을 잊지 않고 있다. 즉 예배에 집중되지 않은 모든 프로그램은 아무것도 아니 라는 것. 현재 100퍼센트 현지인들로 구성된 갈보리교 회는 장년이 70명, 중고등 청년들이 40명, 아이 들이 130명 출석하고 있다. 일주일에 4번의 공 예배와 새벽기도회, 중보기도회가 이어진다. 이와 같이 일주일에 거의 매일 교회를 간다 고 해서 주민들은 갈보리교회가 아니라‘갈보 리학교’라고 부른다고 한다. 교회가 위치한 지 역이 빈민지역이기에 교육 수준은 비록 높지 않 지만 어떻게 해서든 대학을 보내려고 애쓰고 있 는 모습이다. 민 선교사도 처음에는 빈민지역 주민들을 위 해 먹을 것으로도 공약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 지만, 결코 오래가지 않음을 깨달았다. 물질로 결코 영혼을 구원할 없고, 그들에게 근본 적으로필요한것은복음즉‘예수님’이라는사 실이었다. 그래서 구제사역을 안 하는 것은 아 니지만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교회에 오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게 됐으며, 자연스럽 게‘갈보리교회는말씀을들으러가는곳’으로 소문이 난 것이다. 그곳 역시 한류열풍으로 인해 청년들이 한국 어에 대한 관심이 커서 금년 8월부터 매주 토요 일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민 선교사는 지금까지는 이 사역들을 혼 자 해 오다가 이제는 훈련받은 전도사들을 세 사역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10여명 정도가 협력사역자로 함께 하고 있다. 자립 후 이제는 새로운 비전 결혼도 하지 않은 혼자의 몸으로 힘들지 않 느냐는 주위의 걱정에 대해 민 선교사는“혼자 이기에 가족들 신경쓰지 않고 사역에만 집중할 수있다”면서“처음에는스스로도외롭지않을 까 걱정했지만 바쁘게 움직이다보니까 외로울 틈이없어오히려감사하다”고고백했다. 또한 혼자 살면서 현지인 수준으로 생활하다 보니까 재정적으로도 교회가 독립할 수 있게 됐 다. 파송교회이기도 한 포항갈보리교회 등 외 부의 선교비는 전도사 사례비로 사용하고 있으 며,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한국의 후원자들 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믿지 않던 부모와 동생들이 자신으로 인해 교 회의 큰 일꾼들이 됐음을 고백하는 민 선교사 도 직장생활하면서 몸이 안좋아져 스스로 교회 찾아간 사람이었다. 25살의 늦은 나이에 평 택의 교회를 찾은 그녀는 처음 성령의 체험을 하고는 예수님을 모르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 각나 평펑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먼저 가족 구원을 위해 매달렸다. 어 머니와 언니, 그리고 동생을 전도하는데는 그 길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완강하던 둘째 언 니는 갑작스런 아이의 병으로 인해 교회에 나 가 고침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고백했으며, 바로 아래 동생 역시 조금 늦었지만 포항의 좋 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그녀는 다시 충주로 내려가 전자회사를 다니 되었는데,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 도한 것이 당시 흔하지 않은 하얀색 십자가가 있는 교회를 찾았다. 그곳에서 유용원 목사 를 만나 양육받은 것이 선교사로의 밑거름이 됐 으며, 이후 일본을 거쳐 필리핀으로 자리를 잡 게 된 계기가 됐다. 이후 필리핀 선교에만 매진해 13년을 달려온 민경옥 선교사는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는 특 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그 곳에서 하라는 일을 하며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것 외에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소명을 주 실 때 이미 거기에 자신은 없고 주님과 그의 종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가라하면 가고 멈추 하면 멈추는 것이 제가 해야 일입니다. 또 한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그들의 삶으로 들 어가 그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예수 님의 십자가와 직접 맞닥뜨리도록 돕는 것입니 다. 그래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영원을 바라보며 세상을 정복하는 일에 함께 가는 것 입니다.” 그러면서도 민 선교사는 교통비가 없어서 학 교에 못 다니고 포기하는 학생들을 목격하면서 학교 설립에 대한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그와 같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서 훌륭한 인재로 키운다면 그보다 큰 보람은 없 을 것이라는 생각에 고등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 세계선교를 향해 뛴다 필리핀서 13년째 복음 전하는 민경옥 선교사 필리핀 갈보리교회에 모인 성도들. 육의 양식보다 영의 양식을 우선 전해야 한다고 확신하는 민경옥 선교사. 13년 전 자비량으로 찾아가 컴퓨터 가르치며 갈보리교회 건축 전도 후 제자훈련에 집중 … 어려운 학생 돕기위한 학교건립 목표 “가난한 이웃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청년의 때에 예수님을 만나 그 사랑 가슴 깊이 묻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리라고 결단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래서 여전히 선교사라는 인식보다는 은혜로만 거듭난 죄인이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는 삶을 드리고자 애 쓰고 있을 뿐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경안노회 노회장 장훈태 목사 / 서기 이용태 목사 장훈태 목사 이억부 목사 장택현 장로 이용태 목사 오연두 목사 임원택 목사 이대규 목사 탁희성 장로 궁상환 장로 문광현 목사 홍성길 목사 노회장 부노회장 부노회장 부서기 회의록서기 부회의록서기 부회계 서울시찰장 천안시찰장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목 곽인섭 김경진 김덕수 김병오 김사무엘 김상구 김진섭 나상오 류호준 문광현 박찬호 박요섭 손동신 송병현 손철우 신완식 오연두 용환규 유선명 유원열 유태화 윤두석 윤병운 이경직 이대규 이복열 이석훈 이승열 이억부 이용중 이우제 이찬규 이춘길 임원택 장동민 장재혁 장종현 장형준 전인수 정천호 조병하 조용환 진미수 최영민 하덕규 한재희 허련숙 홍인규 황원선 �장 김경호 김기만 김성귀 노광래 백인수 서우석 유인홍 이석헌 이선우 이형원 임석빈 장택현 조형기 지대원 최웅재 탁희성 한홍섭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천안시찰 �목 강반석 강인한 고영민 공규석 김남일 김대인 김덕만 김문겸 김병국 김성영 김성철 김윤태 김은홍 김정훈 김종희 김진규 김진하 김홍진 박종필 백성엽 변순복 성종현 송화성 신선호 신현호 양종래 오인재 오필환 오현기 윤경숙 윤경학 윤화석 이계능 이규녕 이기영 이기흔 이동수 이동찬 이승재 이용태 이장형 이종우 장성식 장영수 장하권 장훈태 전상원 전형준 정대의 정성하 정정미 정종성 정회현 주도홍 주만성 주정관 채영삼 최갑종 최광열 최규명 최유석 최태연 한만오 허광재 홍성길 홍진근 홍진철 �장 강요열 강종성 궁상환 김기창 김오균 류경상 박영철 박찬석 서장국 심남섭 임재춘 장석만 전희조 정문영 정우진 정지훈 정해동 조현백 한성흠 <가나다 순> 대신 - 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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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132015년 9월 13일(일)∙1310호백석 매거진

여자의 몸으로 선교에 헌신필리핀에서 여자 혼자의 몸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기란생각보다결코만만치않은일이다.13년전자비량선교사로필리핀을찾아가현

지학생들에게컴퓨터를가르쳐주면서복음을전하다가이제는제자훈련에주력하고있는민경옥 선교사(50세).“필리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전도하는 것도 좋지만, 오래 가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을 시키는 일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한인들은거의없는현지인들을찾아가교회를세우고제자훈련을시키는일에주력하고있는것입니다.”2001년 필리핀장로회신학 학교(구:MPTS)

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달라는요청에순응하여자비량선교사로수도마닐라에서20km 떨어진안티폴로(인구70만명)에온것이 필리핀 선교의 시작이었다. 통역관이 있다는 말에 아무런 준비 없이 오

게 되어 어는 물론 필리핀 모국어인 따갈로그어는 언감생심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에있었다. 바디랭귀지에 의존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필리핀과 선교사들의 이모저모한 상황들을 알아가는 중, 어느 날 새벽 하나님께서“너를 통해 구원할 자들이 몇 있으니 필리핀에 남아 복음 전파의 일을 하라”고 명하셨다. 학교를 나와서 여러 선교사들의 사역(문서,

세미나, 교회)에 협력하면서 2005년 파식시에있는로자리오주민센터건물을빌려매주일어린이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땅을 돌아볼 마음을 주시고 6개월 이상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찾았는데 파송교회 장로님의후원으로서구입한곳이지금안티폴로의달릭뜨레스(인구 6만명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갈보리교회이다.“땅을 돌아볼 때나 또 건물이 세워지기까지저에겐 어떠한 재정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소원을 두시고 그 소원을 따라 움직 더니 땅을 먼저 주시고 또 건물도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100평의 땅에 60평의 건물을 조립식으로 지

었는데 사업하는 장로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배로 자재들을 싣고 와서 원가에 건물을 지을수 있었다. 돈도 없는 상태에서 땅을 보러 다닌다는 얘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후원

하여 완성된 것이다.2007년 4월 11일. 필리핀 갈보리교회를 설립

하자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왔다. 나중에알게된사실이지만외국인선교사가교회를세웠으니 부자일 것이고, 그래서 물질적인 것을바라고 오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민 선교사는 예배보다는 다른 것을 기 하고 오는 사람들에게그것이그들의근본적인문제를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을 전해야만 했다.

적예배로 현지인들 성령체험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 어만 배워도 필리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선배들의 말은 옳지 않음을 깨달았다. 아주 간단한어도빈민지역에선소통하기어렵다는것을협력 선교할 때 알게 된 터라 교회에 들어 온 이들을 양육할 교재들을 한 - 어-따갈로그어로 준비해 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교회가2주년이되자하나님께서제자훈련을

할 수 있도록 때를 열어주셨고 하루 10시간 이상을 일 일로 양육하는 과정 중 비로소 일꾼이만들어지고민선교사또한따갈로그어가향상되는 결실도 맺었다.말 으로 성도들이 양육되자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교회에 허락하셔서 방언을말하고 적세계를경험하며귀신들렸던자들이 자유케 되고 병든 자가 치유함 받는 일들이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랜 소원이었던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말 과 성령이 함께 가는 그 소원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것이다. 필리핀 갈보리교회는 예수님과 예배에 집중

한다. 지금도 예수님께서 이곳에 계신다면 여전히 하고 계실 혼구원의 일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우리 모두가 따르고 있을 것이기때문이다. 1년에 크고 작은 사역들(새생명축제, TGC, 셀축제, 일일부흥집회 등)이 있지만예수님이 전부임을 잊지 않고 있다. 즉 예배에집중되지않은모든프로그램은아무것도아니라는 것. 현재 100퍼센트현지인들로구성된갈보리교

회는 장년이 70명, 중고등 청년들이 40명, 아이들이 130명 출석하고 있다. 일주일에 4번의 공예배와 새벽기도회, 중보기도회가 이어진다. 이와 같이 일주일에 거의 매일 교회를 간다

고 해서 주민들은 갈보리교회가 아니라‘갈보리학교’라고 부른다고 한다. 교회가 위치한 지

역이빈민지역이기에교육수준은비록높지않지만어떻게해서든 학을보내려고애쓰고있는 모습이다.민 선교사도 처음에는 빈민지역 주민들을 위

해 먹을 것으로도 공약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지만, 결코 오래가지 않음을 깨달았다. 물질로는 결코 혼을 구원할 수 없고, 그들에게 근본적으로필요한것은복음즉‘예수님’이라는사실이었다. 그래서 구제사역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이제는하나님말 을들으러교회에오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게 됐으며, 자연스럽게‘갈보리교회는 말 을 들으러 가는 곳’으로소문이 난 것이다.그곳 역시 한류열풍으로 인해 청년들이 한국

어에 한관심이커서금년 8월부터매주토요일마다 청년들을 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있다. 민 선교사는 지금까지는 이 사역들을 혼자 해 오다가 이제는 훈련받은 전도사들을 세워 사역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10여명 정도가협력사역자로 함께 하고 있다.

자립 후 이제는 새로운 비전

결혼도 하지 않은 혼자의 몸으로 힘들지 않느냐는 주위의 걱정에 해 민 선교사는“혼자이기에가족들신경쓰지않고사역에만집중할수 있다”면서“처음에는 스스로도 외롭지 않을

까 걱정했지만 바쁘게 움직이다보니까 외로울틈이 없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혼자 살면서 현지인 수준으로 생활하다

보니까재정적으로도교회가독립할수있게됐다. 파송교회이기도 한 포항갈보리교회 등 외부의선교비는전도사사례비로사용하고있으며,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한국의 후원자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믿지않던부모와동생들이자신으로인해교

회의 큰 일꾼들이 됐음을 고백하는 민 선교사도직장생활하면서몸이안좋아져스스로교회를 찾아간 사람이었다. 25살의 늦은 나이에 평택의 교회를 찾은 그녀는 처음 성령의 체험을하고는예수님을모르고돌아가신아버지가생각나 평펑 눈물을 흘렸다.그녀는 먼저 가족 구원을 위해 매달렸다. 어

머니와 언니, 그리고 동생을 전도하는데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완강하던 둘째 언니는 갑작스런 아이의 병으로 인해 교회에 나가 고침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고백했으며,바로 아래 동생 역시 조금 늦었지만 포항의 좋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그녀는 다시 충주로 내려가 전자회사를 다니

게 되었는데,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 당시 흔하지 않은 하얀색 십자가가서 있는 교회를 찾았다. 그곳에서 유용원 목사

를만나양육받은것이선교사로의밑거름이됐으며, 이후 일본을 거쳐 필리핀으로 자리를 잡게 된 계기가 됐다. 이후 필리핀 선교에만 매진해 13년을 달려온

민경옥선교사는앞으로의사역에 해서는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그 곳에서 하라는일을 하며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것 외에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소명을 주실 때 이미 거기에 자신은 없고 주님과 그의 종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가라하면 가고 멈추라하면멈추는것이제가해야할일입니다. 또한예수님께서그러하셨듯이그들의삶으로들어가 그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예수님의십자가와직접맞닥뜨리도록돕는것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원을바라보며 세상을 정복하는 일에 함께 가는 것입니다.”그러면서도 민 선교사는 교통비가 없어서 학

교에못다니고포기하는학생들을목격하면서학교 설립에 한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그와같은아이들에게배움의기회를제공해서훌륭한 인재로 키운다면 그보다 큰 보람은 없을것이라는생각에고등학교설립을계획하고있다.

이석훈기자

■세계선교를향해뛴다 필리핀서13년째복음전하는민경옥선교사

필리핀 갈보리교회에 모인 성도들. 육의 양식보다 의 양식을 우선 전해야 한다고 확신하는 민경옥 선교사.

13년전자비량으로찾아가컴퓨터가르치며갈보리교회건축

전도후제자훈련에집중…어려운학생돕기위한학교건립목표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 혼의양식입니다”

“청년의 때에 예수님을 만나 그 사랑 가슴 깊이 묻고 하나님의 광만을 위해

살리라고 결단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래서 여전히 선교사라는 인식보다는

은혜로만거듭난죄인이하루하루하나님앞에부끄럼없는삶을드리고자애

쓰고있을뿐입니다.”

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경안노회 노회장 장 훈 태 목사 / 서기 이 용 태 목사

장훈태 목사 이억부 목사 장택현 장로 이용태 목사 오연두 목사 임원택 목사 이 규 목사 탁희성 장로 궁상환 장로 문광현 목사 홍성길 목사

노 회 장 부노회장 부노회장 서 기 부 서 기 회의록서기 부회의록서기 회 계 부 회 계 서울시찰장 천안시찰장

�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서울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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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열 강종성 궁상환 김기창 김오균 류경상 박 철 박찬석 서장국 심남섭 임재춘 장석만 전희조 정문 정우진 정지훈 정해동 조현백 한성흠

<가나다 순>

신 -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Page 2: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14 2015년 9월 13일(일)∙1310호백석 매거진

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법무법인 로고스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믿음의 기업으로 하나님의 공의 실

현을 위해 헌신해온 법무법인 로고스는 한국교회를 위해 법률 지원을 자청하면서백석총회와처음으로업무협약을체결하고총회및산하노회의법률자문을 약속했다. 지난 8일 방배동 총회본부 임원실에

서 열린 체결식에는 백석총회 장종현총회장과 이종승 부총회장, 김용민 장로부총회장, 김진범 서기, 이창신 부서기, 원용득 회계, 이종태 부회계 등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법무법인 로고스에서는 표 김건수 변호사와 상임고문 양인평 장로, 오준수, 정현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양측표로 장종현 총회장과 김건수 변호

사가 날인했다. 백석총회와 로고스 양측은“하나님

의나라와의를이땅에이루기위하여그리스도의사랑을실천한다는공동의목적을가지고있으며, 각자맡은사역의 질과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게됐다"고 협약의 이유를 밝혔다. 양측 교류협력 분야는 상호 사역에

필요한정보를제공과교육, 서비스교환, 공동연구 등이다. 교류협력특약내용은△백석총회와

산하 노회는 로고스에 제반 법률자문을의뢰할수있고, 로고스는성실히응한다 △로고스가 백석총회 및 그 산하노회의 법률자문 의뢰에 하여 답변

을 함에 있어 검토, 연구 등에 상당한노력이 필요한 경우 백석교단 또는 산하 노회와 별도의 약정을 체결한다 △로고스는 위 약정의 경우 여타의 일반적인약정사건보다비용면에서우 하기로 한다 등이다.로고스는 이번 협약으로 백석총회

산하 노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분쟁 등에 해 성실한 자문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1년 간 유지되며, 일방

적인 해지통보가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이현주 기자

지난8일총회본부에서…법률자문지원키로

총회-법무법인로고스교류협력양해각서체결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밥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나눔선교교회(담임:박종환 목사)가 설립 16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오후 5시 새꿈어린이공원서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박종환 목사는“지금까지 인도하

신 하나님께 광을 돌리며 그동안물심양면으로 기도와 후원해 주신교회와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귀한 혼들을돌아보고그들을교육시켜정직한사람,믿음의사람, 감사하는사람으로키워가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이날 예배는 박종환 목사의 사회

로 서울강남노회 부노회장 이동수목사의 기도와 서기 설충환 목사의성경봉독에 이어 백석 학교회 장동민목사가‘예수그리스도우리의

소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송우종 목사(흰돌교회)와 박혜래목사(서울강남노회장), David 선교사(OEM)의 축사가 있은 후 직전노회장김성관목사의축도가있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나누미찬

양단과 주빌리교회, OEM에서 특송을전했으며, 예배후에는저녁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나눔선교교회와나눔공동체

(원장:김해연사모)는 1999년 9월 2일어려운이웃들을섬기고, 그들과함께하기위해설립됐으며, 2014년6월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나누미’로정식인가를받고무료급식과자활사업, 사랑학교, 세탁방 등의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고있다.

이석훈 기자

나눔선교교회, 설립16주년감사예배

지난 6일 새꿈어린이공원서

광명노회 산하 화평교회(담임:김진석 목사)는 지난 6일 목사위임식(김세연목사) 및제직임직식(안수집사1명,권사5 명)을 거행했다. 제1부예배는서기이정형목사의사

회로 부노회장 황인호 목사의 표기도, 회의록서기 임온유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유장열 목사가‘화평의축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회계박성수 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었다. 제2부임직식및위임식은당회장김

진석 목사의 집례로 임직자 서약을 받고 안수집사 장립 및 권사임직기도를드리고 공포했으며, 노회장 유장열 목사가 위임국장으로 김세연 목사에게목사위임서약문답과성도들에게서약문답을 받고 공포했다. 이어 강말웅 목사와 김정만 목사와

임직자와 성도들에게 권면을, 정병국목사가 축사를, 황무 씨 목사가 격려사를 하고 직전노회장 유관 목사의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광명노회, 화평교회목사위임식

서울남노회 소속 양평예향교회(장은식 목사)가 지난 5일 경기도 양평군양평읍 백운길 184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노회장 김민태 목사는‘승리하는 교

회’라는 제목의 말 을 통해“양평예향교회가 확실한 신앙고백 위에 세워지는 교회, 권세 있는 기도가 끊이지않는 교회가 되어 지역사회에 선한향력을 끼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워가는 승리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식 목사는“양평예향교회 설립

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광을돌린다”면서“먼길을 오셔서 축하해주신 분들의 당부와 기 에 어긋나지않도록 지역과 민족을 섬기는 교회가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서기 백낙천 목사의 사

회와부서기이제국목사의기도, 김민

태 노회장의 설교에 이어 남부시찰장임인기 목사의 권면과 증경노회장 백생목사의축사, 부회계문제용목사

의 봉헌기도, 증경노회장 윤희화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서울남노회=백낙천>

서울남노회, 지난5일양평예향교회설립예배드려

서울남노회 소속 양평예향교회가 지난 5일 설립예배를 드렸다.

“지역사회에선한 향력끼치는교회되길”

예장 백석총회 산하 한미연합노회(노회장:이길부목사)는지난7일백석빌딩4층세미나실에서 백석연합신학교 가을학기 개강세미나를 실시했다.이번 세미나는‘ 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신학강좌’를 주제로이길부목사설교의개강예배에 이어 4차례의 강의가 진행된가운데주석박사(신 원장), 신성우 박사, 이종승 부총회장, 박한규 박사, 이선 박사가 강사로나섰다.

한미연합노회

연합신학개강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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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3일(일)∙1310호캠퍼스 미션 15

백석예술 학교(총장:김 식)가유흥으로 물든 학가에 문화와 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백석예술 학교 백석예술단(단장:

정성수 교수)은 지난 7일 교내 믿음동에서‘백석예술 학거리’아이디어 공모전 본 심사를 진행했다. 3개의 외부팀을 포함해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오전과 오후로나뉘어 각 팀의 발표와 심사위원단의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교목부총장 이복열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 김식 총장은“서초구에‘백석예술 학로’를만들고싶다는생각을오래전부터 해왔다”며“유흥문화에 오염된학가를 문화와 예술로 변화시키는 일에 백석예술 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장장7시간에걸쳐진행된마라톤일

정에도불구하고참가자들과심사위원

들은 열띤 발표와 질의를 이어나갔다.공모전에응시한교직원과 학생들

은백석예술 학교를중심으로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등주변의예술적도시자원을이용하여젊은이들의예술거리조성에 한제안서를제출했다. 각팀은 거리 이름과 목적, 필요성, 실천방안 등을 정해 가칭‘예술의 학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참가팀들은 백석예술 학교가 위치

한방배동에 해 학로와신촌, 홍등을뛰어넘을수있는잠재력있는지역으로 평가하며,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융합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나갈 전략들을 소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백석예술 교수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 심사위원이 초빙됐다. 내부 심사위원으로 김 식 총장과 윤미란 총괄학사부총장, 배상진 외협력부총장, 이복열교목부총장이 나섰으며, 외부 심사위

원으로는박희정서울예술기획 표이사, 정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장, 양승우 서울시립 도시과학 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특히서초구청도시관리국장이외부심사위원으로참여해, 학교의주도아래방배동뿐아니라서초구의 변화를도모할수 있는 실제적인 여지를 마련했다.이번 공모전은 학교가 위치한 방배

동을 문화예술거리로 변화시켜, 학생과 학교 관계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주변 상권까지 통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위한백석예술 학교의원 한포부가첫발을내딛은것으로그의미가 남다르다. 김 식 총장은 2000만원씩2차례개인사비를들여가며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한편 공모전 상 1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2팀에게는 각 1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심사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18일 총장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동준 기자

나는 아프리카를 사랑한다. 아시아와 아메리카 륙처럼 많은 사람들이살고있을뿐아니라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의 특징적삶이아름답기때문이다. 그들은 서구인들에 의하여 새로운 문명을받아들 고, 기독교문화도접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 ‘아프리카의 물을 먹는 사람은 또 다시 그 물을 먹으러 오게 된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아프리카, 되는것도없고안되는

것도없다. 아프리카에 한이야기가많아도그들의삶은전통과가치를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옹기종기모여사는곳이다. 지난 여름에 방문했던 코트디부아르는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크게는네개의종족그룹이한데어울려사는곳이라서그렇다. 아깡, 크루, 망데(망데는북망 , 남망 로나눔),볼따이크족 그룹이 있다. 이 네 개의그룹안에속한60여개의종족이있다. 인구는 비율만 의미가 있고,오래전의 통계라 믿을 것은 못되지만 인구 증가가 큰 것은 사실이다.현재 코트디부아르 인구는 2,300만정도가 된다. 코트디부아르는 기독교와 이슬

람 정착이 아리송한 가운데 그들만이갖고있는민간종교가자리를잡고 있다. 서부 아프리카에 속한 코트디부아르의 민간종교는 주술과정령숭배자들이 많다. 서부 아프리카를 비롯한 아프리

카 전체를 알거나 선교하고자 한다면‘아프리카의 신앙 형태와 행위가 체계적이며 아프리카의 고유의생활양식에 바탕을 두고 있는 문화현상’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아프리카 민간신앙의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아프리카 학자들은 이를반 하는 입장이다. 그동안 아프리카 신앙 형태에

해서 외부인 특별히 유럽사람들의시간은 매우 부정적이거나 경멸적이었다. 한국사람들 역시 아프리카인, 아프리카 문화를 존중하기보다는생각조차하지않는다. 아프리카에는 체계적인 신앙형태나 사고체계가없는미신, 주술, 악마사냥, 주술사 등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신앙행위가 있을 뿐이라는 입장이었다. 선교사들역시아프리카신앙은

타파되어야할 상이며, 기독교선교가 이루어지면 민간신앙은 소멸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아프리카인들의 사고는

그들이 전통적으로 믿고 있는 민간신앙위에기독교, 이슬람교라는옷을 입고 산다. 그들은 오히려 기독교와 이슬람 등 보편종교에 체되지 않고 민간신앙의 역으로 끌어들이는 놀라운 생명력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전역에존재하는아프리카화된 기독교, 이슬람교의 모습은 이를 잘 반 한다.

아프리카민간신앙의저력은어디에 있을까는 질문을 던지면 쉽게답이 나온다. 민간신앙이 아프리카인의삶과직접관련되어있다는사실이다. 아프리카인의 민간신앙은숭배하거나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삶 자체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온 종교를 포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코트디부아르나 토고에서복음을전하기위해서는그들안에 내재되어 있는 세계관을 알아야만 한다. 기독교 등 보편종교는 민간신앙과 립하기 보다는 상호보완관계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아프리카에서 복음

전도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족과 공동체 사회와 민간신앙 사이의유기적인 관계를 면 히 살펴보고접근해야 한다.코트디부아르 역시 민간신앙으

로 주술과 정령숭배자가 30%나 될정도다. 이슬람과 기독교인들도 민간신앙의 향을 받아 혼합되어 있다. 교인들이나 일반인들의 민간신앙을주목해보면, 일상생활에녹아있어시험을앞에두고좋은결과를얻기위해, 재산문제로누군가음해하고싶을때주술사를찾아가면해결책을지시해준다. 부분의사람들은 주술사로부터 받은 부적을 붙이기도 하고 선거철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인간의 신체일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여자가 납치의상이 되기도 한다.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한 서부 아

프리카에서 복음전도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으로 무장되어야한다. 바울이 디모데를 향해 권면한‘하나님의 말 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딤전4:5)는 말 이모든 도전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것이다.

주술, 정령숭배에빠진코트디부아르

신촌∙홍 뛰어넘는‘백석예술 학거리’탄생하나

백석예 ,‘예술의 학거리’아이디어공모전본심사

지난7일, 13개본선통과자아이디어발표회진행

백석예술 학교가 공모한 백석예술 학의 거리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가 열렸다.

아비쟝과토고의한인디아스포라

장훈태교수의선교여행기(6)

루마니아최정상의오케스트라인바나툴티미소아라필하모닉이백석 학교 서울평생교육원 백석콘서바토리의초청으로 내한했다. 바나툴 티미소아라 필하모닉은 지난 5일과 8, 9일 사흘간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연주회를개최했다. 바나툴티미소아라필하모닉은 1871

년창단됐으며, 엄격한심사를통해선정된 단원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극장에서 주 1회 정기연주회에초청되는실력있는오케스트라다. 이들은 부르크너 심포니와 모

짜르트 레퀴엠, 에네스쿠, 차이코프스키 등 다양한 장르의 레코드를 100회이상 제작 출반한 바 있다. 이번 백석콘서바토리 초청공연에는

서울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선발되어 협연을 하 고 그중에는 백석콘서바토리와백석예술 학학생이오디션에 합격해 협연의 광을 경험했다. 백석콘서바토리는 지난 2014년부터

해외오케스트라를초청하여클래식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백석학원 산하의 학생들에게 무료 협연의 기회를 줌으로써 젊은 음악학도들이 폭

넓은음악세계를접할수있도록돕고있다. 서울평생교육원 유명복 원장은“앞으로도 실력있는 오케스트라를 초청,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교류 협력의 폭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석콘서바토리는내년1월세

계적 뮤직페스티발 중 하나인 이태리Music Fest Perugia 와함께음악캠프와국제콩쿨을준비중이다. 이캠프에는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이 초청되며, 학생들에게 로벌시 에맞는최상의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루마니아바나툴티미소아라오케스트라초청연주

지난5일, 백석아트홀에서... 백석콘서바토리학생협연기회도

한일장신 학교(총장:오덕호) 학생들이 외부 사람들의 봉사활동이쉽지않은외딴섬을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총학생회(회장:이종평) 임원

등 재학생 14명은 지난 17일부터20일까지전남여수횡간도에위치한 횡간교회(이기정 목사)를방문했다. 3박 4일 동안 학생들은 횡간교

회 창고 정리 및 교회와 사택 벽화작업, 여수 동산교회의 페인트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횡간도주민들이이용할수있도록해안의 돌과 시멘트 등을 이용해 소각장 만들기, 페인트칠하기, 돌담쌓기, 마을 주변 정화작업, 마을 쓰레기 옮기기 등을 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마사지팩과 두피마사지, 발마사지, 안마,찬양율동 같이하기, 트로트 같이부르기 등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종평 총학생회장은“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이웃에 봉사하는 일들이 총학 뿐만 모든 재학생들에게있기를소망한다”고밝혔다. 이석훈기자

한일장신 학생들

외딴섬봉사활동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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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3일(일)∙1310호캠퍼스 라이프16

백석 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7일 오전11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기독교 명문 고든 학교(총장:마이클 린지, Gorden College)와 학술교류 협정으로‘기독교 학의 로벌 리더’라는 지향점에 한걸음 다가섰다. 양 학은이번협정으로교수∙학생교류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도모할계획이며세부적인사항들은실무자간의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특별히 마이클 린지 총장은 이번 방문에

서 백석 학교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크리스천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했다.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위해 고든 학에서는

마이클 린지 총장(Michael Lindsay)을 비롯해사리타궉음 학장(Sarita Kwok), 크리스찬차오 음 교수(Christian Chao), 윌리엄 하겐 총장비서(William Hagen) 등이 참석했다.한편, 고든 학은 1889년 침례교 목사인 A.

J. 고든(Adoniram Judson Gorden)에 의해 설립

됐으며, 38개 전공에 1천7백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침례교 계열 기독교 사립 학이다. 재학생들은 졸업 후 제너럴일렉트로닉스(GE),애플(Apple),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등 일류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하버드,MIT, 예일 등 학원으로 진학해 경쟁력 있는 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훈 기자

백석예술 학교 실용음악 학생들의 저력이 놀랍다.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 회상부터 인기상까지 백석예술 출신들

이싹쓸이했다. 백석예술 실용음악과교회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은 우리나라 CCM의미래를이끌어가인재로주목받고있다. 극동방송이 1981년 창사 25주년을 기념

으로 시작한‘전국복음성가 경연 회’다.주찬양선교단(1회 수상), 다윗과 요나단(4회 수상), 박종호(6회 수상), 송정미(8회수상) 등 이름만 들어도 다 알 법한 한국의굵직한 찬양사역자들이 이 회를 통해 승승장구했다.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극장에서열린‘제23회극동방송전국복

음성가 경연 회’(2015 FEBC Gospel SongFestival).이날 예로운 상은 백석예술 학교

음악동아리‘아이노스’밴드에 돌아갔다.동상 및 작곡상에 김동궁(실용음악 졸업생), 장려상에 권예은(교회실용음악과 졸업생), 인기상에 장지수(교회실용음악과졸업생)씨가각각수상하며자신들이배우고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가스펠밴드‘아이노스’의 상이주목받

는 이유는 따로 있다. 직접 창작한 노래로경연에 참가하는 복음성가 회기 때문이다. 아이노스는 블랙가스펠 스타일의 창작곡‘히즈 네임(His name)’으로 무 에 섰고, 많은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밴드이름‘아이노스’(Ainos)는 헬라어로‘주님을 찬양하다’라는 뜻이다.

상을 시상한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하나님이 이곳에 함께하시는 것 같다”고전했다.이날 상 수상소감에서 리더 남은진 씨

는“우리 모두 못난 사람들이라 큰 상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그저 하나님만 생각하자고 다짐하며 무 에 올랐는데 상을 받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은혜다. 모든 광을하나님께올려드린

다. 감사하다”고 전했다.‘아이노스’밴드는백석예술 학교음악학부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실용음악과 음악동아리다. 이번 회에서는 23세 재학생부터30세졸업생까지, 아이노스출신선후배 12명(남은진, 김현지, 김담희, 김세진,강승호, 이소현, 박수민, 도경희, 박사랑,최승빈, 장재혁, 노혜성)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동상및작곡상을수상한김동궁씨는실

용음악과 졸업생이다. 김동궁 씨도 창작곡‘주의 은혜’로 동상과 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외에도 교회실용음악과 졸업생권예은씨가장려상을, 장지수씨가인기상을 거머쥐었다.이번 회는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된

186개팀이 전국에서 참가했다. 3회의 예선후10개팀이본선무 에올랐다. 상에게는상금1천만원과500만원상당건반이주어졌으며, 동상에는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했다.한편이날심사에는지휘자윤학원, 찬양

사역자 김석균, 이유정, 황국명, 송정미 등이참여했다. 반주는이삼열밴드와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했다. 서울시뮤지컬단과 가수 소향의 화려한 축하 공연도열렸다. 김목화기자

‘전국1등음악인’모인백석예술

백석예 음악동아리‘아이노스’밴드, 복음성가 회 상수상

백석 학교는 지난 7일 미국 기독교 명문 고든 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극동방송이 주최한 복음성가경연 회 상을 수상한 백석예술 학교 음악동아리 아이노스.

동상과 작곡상을 받은 실용음악과 졸업생 김동

궁 씨. 김 씨는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백석 , 미국고든 학교와학술교류협정체결

작년 지방 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한남 학교 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단장:천사무엘 교수, 이하 GMLP)은 지난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0주에거쳐매주화요일 2시간씩‘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전시교육청과 한남

GMLP가 정체성의 혼란과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노출되기쉬운다문화가정내관계에서의갈등과 자녀 양육 등의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개인으

로서의 자존감을 높이는‘셀프(Self)’ 역과자녀와의사이의 관계증진을 위한 부모의 역할

에 한 이해와 한국 교육에 한 이해를 돕는‘소통’ 역 그리고 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적안정감증진을목표로하는‘힐링’ 역으로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한국

가정도함께참여해자녀교육에 한서로의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된다.지난 1일 열린 개회식에서 천사무엘 교수는

자리에 모인 30여명의 학부모들에게“이번 프로그램을통해자녀의학교성적에만관심을갖는 자녀양육방법에서벗어나부모와자녀간의이해를통한소통의자녀양육이이뤄지길바란다”며 건강한 다문화 사회에 한 희망을 강조했다. 이석훈기자

한남 GMLP, 다문화가정학부모역량강화프로그램실시

“소통을통한힐링을꿈꾸다”

지난7일백석 서, 다양한분야학술교류및협력증진협약…마이클린지총장방한특강진행

지난 1일 열린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당시의 모습.

백석 학교 서울평생교육원 성경아카데미에서는 성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제공하고자 모세오경 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 강사는 백석 학교 학원 구약학교수이며

백석신학교 학장인 김진섭 박사가 나서며,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주간 매주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다.신청은 백석 학교 서울평생교육원 (02-

520-0704-0706)으로 하면 된다.

백석 학교서울평생교육원

모세오경무료강좌개설

고신 학교(총장: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이정기) 선수단 19명은 지난달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 Mountain View를중심으로산재되어있는체육인들의현장들과교회 사역지를 중심으로 총 8번에 걸쳐서 시범과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일정 중에서 3일째에는 미국 샌프란시

스코에서홈리스들이가장많은우범지역에서진행됐다. 해당시의요청으로멋진시범공연을 펼치면서 한국의 문화와 하나님의 사랑을풍성하게 나누기도 했다.

고신 태권도선수단

미국에서태권도시범

Page 5: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70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열정적인 모습으로‘마태복음 28장 선교회’(Matthew 28 Ministries)를 이끌고 있는이금주 표가( 문명:Jewel Hyun)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일의 신학’을 전하기 위해 한국교회를 찾았다.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웨스트민

스터신학 학원 학교(총장:정인찬 목사)에서특강을펼친그녀를만나, ‘일의신학’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오늘날 한국교회에‘일의 신학’의 회복이 필요한지 들어봤다.이금주 박사는 현재 보스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마태복음 28장 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내년이면 창립 10주년이 되는선교회는 케냐를 중심으로 지도자 양육과 경제자립을 위한 마이크로 파이넌스(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출), 성인문맹퇴치교육을주사역으로하고있다. 평생을 비즈니스에 몸담아 살아왔지만 은퇴를 앞두고 마태복음 28장에 예수께서‘가서제자를삼으라’하는말에강한 소명감을 느낀 그녀는 주저 없이 아프리카 케냐로 향했다. 현지에서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 리더십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마태복음 28장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여자가 제일 먼저갔다는 점이에요. 그걸 보면서 여성 지도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있는 케냐 마사이 부족에는 97퍼센트의여성들이 문맹입니다. 우리 선교회는 그여성들에게성경을통해 어를가르치는가하면, 이들이경제적으로자립할수있도록 소액 출을 해주고 있습니다.”그녀는 케냐의 미래 지도자들에게도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구의 85%가 기독교인이라고 자랑하는 케냐이지만 동시에 세계 부패지수 2위를 기록한것은문제가있다고지적한다. 케냐의많

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신앙과 일을 분리시켜놓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한다.“기독교인도직장에가면재킷만벗어놓고 자리를 이탈해버립니다.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고믿지않는이들과똑같이살아가죠. 부패가만연합니다. 이것은일에 한윤리를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너무 적인것만 주장하다 보니까 성도들이 적인일과 삶을 분리해 버리는 겁니다.”이 박사는 이러한 현상이 비단 케냐만

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어떤 자세로 일을 해야 할지 한국교회 역시 고민해야할 때라고 지적한다. 그녀가이토록강조하는‘일의신학’은 무엇일까.“많은 신앙인들이 2차원적인 시각을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교회, 교회와 나,두 가지만 봅니다. 그런데 일의 신학은예수님을 통해서 내 일을 보게 하고 3차원에서 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우리의 삶이고 일하는 것이 우리 삶의 중심이라는 관점에서 일의 의미를 찾는 것이일의 신학입니다.”이금주 박사는 먼저 일과 신앙을 분리

하는 고질적인‘성속의 구분’을 돌파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주일과나머지 엿새를 분리하는 폐단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요한복음에서도‘내 아버지는 항상일하고 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목수로일을하셨지요. 뿐만아니라 공생애 기간 중에도 가르치는 일, 병고치는 일, 귀신 쫓는 일을 하셨어요. 예수께서하셨으면우리도해야죠. 주일예배는 성스럽고 일은 속되다는 생각을 버

려야합니다. 월요일에직장에갈때‘하나님 여기 잠깐 계세요’하는데 이런 폐단에서 돌아와야 합니다.”이 박사는 최근 한국교회에서 논란이

됐던‘목회자 이중직’과 관련해서도 생각을 털어놓았다. 역시‘일하시는 예수님’을 언급하며, 이중직을 통해 오히려목회자의설교와친교가더욱힘있어질수도있지않겠냐고반문했다. 다만이중직을 하더라도 △주어진 일이 어떻게든성취가 되고 끝마무리가 있는 일 △성취를 통해 내게 유익이 되고 이웃에게 유익이되는일△하나님께기쁨이되는일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한국에서 이중직에 나서는 목사

부분이 생활고에 의한 선택을 하게 되지만, 예수님께서 일을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를생각한다면오히려긍정적인관점으로일을 할수있을것이라고권면했다.마지막으로 그녀에게‘일의 신학’에

서 말하는 성공이란 무엇인지 물어봤다.“사실교회에서는성공이라는말을아예 쓰지 말아야 합니다. 성공이 있으면실패가 있잖아요. 예수님은 성공이라는말을 한번도 쓰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성공이라는 말을 꼭 써야한다면 단어의정의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는 창조하심으로 처음으로 일을 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사람에게‘생육하고번성하라’는 첫 번째 명령을 주셨습니다. 번성하라는 말에는 숫자적인 번성과질적인 부분이 다 들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천한 일도 귀한 일도 없습니다. 가정주부에게도 죄의식을주지말고, 자녀교육이얼마나중요한지느끼게해야합니다. 교회에서의성공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몸소 이를 실천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면서다른사람에게유익이되고덕이되는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이 성공입니다. 완전한신으로서예수를닮는것이아니라우리에게 주신 자비와 긍휼, 사랑, 인내를실천하고사는것. 그것이예수를닮아가는 삶입니다.”이금주 박사(Gordon-Conwell Theo-

logical Seminary 신약석사, 목회학박사)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아프리카의 여성을 위한 교육 선교 기관인‘마태복음28장선교회’(Matthew 28 Ministries)의표이며, 케냐와미국, 한국의 학에서일상과 일터에서의 기독교 제자도를 세우고, 창조 사명을 일깨우기 위한‘일의 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손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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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는성공이라는말하지말아야”

2015년 9월 13일(일)∙1310호

선교‘마태복음 28장 선교회’이금주 표를 만나다

자녀들의 직업과 아버지의 역할

선교적 교회 시리즈 (81)

자녀들의직업에 한부모의기

자녀들에게 있어서 부모들의 사고와 행동은 모든 부분에서 자녀들에게 각인된다. 사소한 말투와 행동까지도…. 하물며 자녀들의 인생에서가장중요한것이라여겨지는직업의문제도단지학교에서의학습만으로 온전히 체득되는 데는 매우 한계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일에 해 소명감이 없는 아버지를 통해 자녀들이 향후 갖게 될 직업에해서 어떤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을 기 할 수 있는가? 자녀들이 직업을 준비하는데 사용하는 12-16년의 경험에 결정적인향을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아버지들의 직업관이다. 나는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직업에 해서, 혹은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해서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나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이런 장사를 하고 있지만 너는 공부를 많이 해서 이런 일을 하지 말거라.”우리는 자녀들을위해서부모가희생적으로일하면그것이자녀들의미래에긍정적인기여를할것으로굳게확신하는경향이강하다. 과연그럴까?

직업관형성에 향을주는요소들

자녀들의 직업관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12년간의 의무 교육 기간과 학에서의 교육 기간 동안 자녀들이 습득하게 되는 직업관은 다분히 세속적이다. 요즘은 학교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기업의 시녀”로까지 변모했다는 이야기를곧잘하곤한다. 이런속에서믿는가정들의자녀들에게성경적직업관에 해서 가장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교사는 누구일까? 교회 교육을 통하여 형성될 수 있을까? 아니면 학교 교육일까? 다

각각의 역할이 있다. 그리고 부모, 특히 아버지의 역할이 있다. 이 중에 우리는 어디에서 자녀들이 건강한 직업관을 형성하기를 기 하고투자하고있는가? 당연히학교아닌가? 부모들은열심히자녀의뒷바라지를 하면서 학교에 보내서 그 곳에서 자녀들의 향후 직업을 위해서 구비되기를 확신하고 있지 않은가?

예수님의직업관

예수님께서하루는베데스다연못에서 38년된병자를고치셨다. 이일을 본 유 인들이 예수님을 칭찬하기는커녕 왜 안식일에 일을 하냐고 따졌다. 그 때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 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일하시니나도일한다”(요 5:17). 지금예수님께서는안식일에병자를 고치시는 이유에 말 하시면도 동시에 일하시는 이유에 해서 아버지께서 일하시기 때문에 나도 일한다는 의미도 말 하셨다.여기서 우리는 직업에 있어서 부모와 자녀의 연관성이 접히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이나 일본에서 부모의 직업을 자녀들이 이어서 몇 째 운 하는 장인 정신이 발달해 있다. 직업적인면에서부모의정신과기술을이어가고발전시키는모습은참으로아름답기까지하다. 필자는자녀들이직업의종류에서부모의직업을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부모의 건강한직업관, 성경적 직업관이 그 로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아버지의직업에 한본

오늘날 청소년들의 교육 문제와 학생들의 취업 문제를 건강하게이어가기 위해서 여러 기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아버지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직업관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특별히믿는가정의가장들이얼마나성경적직업관을이해하고적용하고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한다. 결국 이 세상에서 자녀들이 어떠한 직업관을 배우든지 그 직업관에 가장 큰 향을 미치는 존재는 바로 그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성경에 부합하는 직업관, 사회에 기여하는직업관을가진인물로성장하기를원하는가? 그렇다면 아버지들이 성경적 직업관을 가지고 일하는 본을 보여야 한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

송기태 선교사 인터서브코리아 교회 관계팀

신앙생활에서‘일’의 중요성 강조…“이원론 극복 노력해야”

이금주 박사는“교회에서는 성공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면서도“굳이 이야기 한다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케냐의 여성 문맹률은 97%에 달한다. 그녀는 배움이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수 있다고 믿는

다. (사진제공 : 마태복음 28장 선교회)

집 회 일 정

청주 은성교회(호세길 목사)

주안중앙교회(박응순 목사)

동탄사랑의교회(이주훈 목사)

가양제일교회(이병후 목사)

부산다 포교회(이명래 목사)

이천 광교회(이인수 목사)

온양광해교회(온제천 목사)

송 화 목사

�해오름비젼교회 담임

�백석총회 동서울노회 부노회장 역임

H.P 010-5392-7521

교단 내 부흥회로 섬긴 교회

∙5 안산주님의교회(오 석목사)

∙6~8 포항홀리랜드 성원(이용기목사)

∙9 홍천양덕기도원(김무한목사)

∙9 전제일큰교회(김창수목사)

∙16 안성명성수양관(백 현목사)

∙17 금산임마누엘수양관(이수 원장)

∙20~22 광주모리아교회(조선화원장)

∙27~30 김천금식기도원(최상철목사)

∙2,4,11,18,25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7월

∙3~6 예산벧엘 성원(이화천목사)

∙17~19 한얼산기도원(이 금목사)

∙24~27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31~9/2 오창효성교회(박삼렬목사)

∙1,8,15,22,29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8월

∙1~2 오창효성성결교회(박삼렬목사)

∙4 천안임마누엘교회(이규철목사)

∙6 무촌제일교회(이길윤목사)

∙6 후안제일교회(권혁중목사)

∙7~10 전주광선수양관(방만석목사)

∙14~18 중국항주커초우한인교회(유병순목사)

∙20 이천 광교회(이인수목사)

∙21~24 양양평화금식기도원(이춘석목사)

∙29 오산리기도원(이 훈목사)

∙5,12,19,26,30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9월

∙5~9 필리핀선교집회(임요한목사)

∙9 금산임마누엘수양관(이수 원장)

∙13~15 홍천양덕기도원(이 화원장)

∙19~21 부산예수소망교회(정순식목사)

∙1,3,10,17,24,31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10월

∙2~5 양산감림산기도원(이옥란원장)

∙8~11 아산지역나사렛연합성회(백석현목사)

∙16~18 부여벧엘기도원(서정범목사)

∙7,14,21,28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11월

∙7~10 광주비손수양관(백재옥원장)

∙14~17 오산광은기도원(김한배목사)

∙20~23 인천한 교회(임완길목사)

∙28~30 한얼산기도원(이 금목사)

∙5,12,19,26 천보산민족기도원(우정재권사)

12월

송 화 목사 집회일정송 화 목사 집회일정 2015 백석바이블피아- 성 경 골 든 벨 -

미래세 인 전국 기독청소년들에게“오직 성경!”의 실천격려를 위하여

성경골든벨 회를 개최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 합니다!

주최 : 백석 학교 제19 기독교학부 학생회

주관 : 2015 백석바이블피아 위원회

후원 : CBS기독교방송, 예장(백석)총회, 국민일보, 기독교연합신문, CTS기독교

� 참가 상 : 중∙고등부 3인 1팀씩 참가

� 접수기간 : 2015. 9. 14.(월)~10.15.(목) 선착순 100팀

� 회일시 : 2015. 10. 24.(토) 09:30~13:00

� 회장소 : 백석 학교(천안캠퍼스) 백석홀

� 출제범위 : 사복음서(개역개정판) �백석성경문제집(UCN 발행)에서 다수 출제

� 시상 및 부상 : 백석 학교 총장상(200만원),

2015 바이블피아위원장상(100만원) 외 경품 다수

� 접수방법 : [email protected]로 신청서 제출

� 세부내용 : 백석 학교 기독교학부 홈페이지

(community.bu.ac.kr/cfcu)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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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3일(일)∙1310호전면광고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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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예술 이야기 <141>

안용준 목사의

현 예술의 최전선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쾌락에 취해 인간의 혼을 황폐케 하는 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있다. 예술 활동이 지나치게 감성 위주로 흐르면서 유혹과 타락의 경계선을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때로는 허무주의적이며 무정부적인 특성을 나타내며사회적이며 종교적인 논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그 주역들은 중의 심리를 꿰뚫고 세계 예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있다. 이런 부류의 예술은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발견된다.

중요하게 밝혀두어야 할 것은 이것들이 미디어와 시장의폭발적 반응을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이제 진지한 예술의 전통을 경멸하듯 이들의 기세는 극단적이고 혼란스러우며 뻔뻔한 지경에 이르 다. 이들은 하나님의 간곡한부탁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풍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의지한다. 어떻게 해야 이 깊은 수 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도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보아야 하는지 쉽게 떠오

르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활동하고자 하는 크리스천 예술가에게는 많은 고민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 시 의 예술적 현실을 바로 알기원하는 예술가일수록 그 고민의 종류가 다양하고 크다고할 수 있다. 이해하기 어렵고 도전적인 예술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세상에서 하나님이주신 정당하면서도 품위 있는 예술적 소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하지만우리는새벽에동틀무렵이가장어둡다는사실

도잊어서는안된다. 극심한절망과고통은전혀다른차원의 소망을 잉태하는 법이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랬다. 그는 자신의 몸 하나 제 로 추스를 수 없는 낙심의한복판에서 있었다. 그는 고향인 아나돗 사람들에 의해생명의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종일토록조롱거리가되기도했다. 이스라엘의불타는성읍을 눈물로 바라보아야 했다. 그 거리 한 가운데서 배고픔으로죽어가는어린아이를피눈물로바라만보아야했다.이러한 예레미야가 미래를 바라보며 소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비전에 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엎드려 입술을 티끌에 었다.어디서불어오는지사방에서성령이바람이불어왔다.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소망의 바람이었다. 그렇다! 우리의능력과 모습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심으로 인해 소망이 있는 것이다. 더욱이어느시 나어떤사람들에게나가장설득력있

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해결책을 얻기를 바란다면 주님앞에납작엎드려야한다. 위모든질문에 한명쾌한해답은 주의 인자와 소망을 바라보는 가운데 이루어진다.하나님의 내 한 음성은 인간이나 예술의 성격을 밝히는학문이나 심리학적 분석을 넘어서는 신비한 힘이 담겨있다. 예술의 모든 형식을 뛰어넘어 고상하며 차원 높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이 있다. 그리하여 성경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예술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찾아낸다면 우리의 기 에 부응하는 가장완벽한 형태의 예술 이론에 도달할 것으로 기 된다.

입을땅의티끌에댈지어다

혹시소망이있을지로다

현 예술과 하나님의 마음 (13)

2015년 9월 13일(일)∙1310호

학술 서울신 -장신 -독일 튀빙겐 국제학술 회, ‘평화와 기독교의 과제’

‘평화’를 외치면서 불의에 저항하는 것은비성경적인것일까. 이에 해몰트만교수는“20세기최고의신학자디이트리히본회퍼(1906~1945)는 불의한 권력에 한정치적 저항이 평화에 한 저항과 치되지않으며, 이웃을 리하는책임이라고보았다”고 밝혔다.지난 4일 서울신 성결의전당 토마스홀

에서는 서울신학 학교-장로회신학 학교-튀빙겐 학교 국제학술 회가‘평화와기독교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학술 회에서는 이 시 하나님의 평화를이루기 위해서는 불의에 침묵하는 것이 아닌, 억압과 희생당하는 이웃을 향한‘사랑’으로 적극적으로 항해야 한다는 목소리가강조됐다. 이를위해인류애를바탕으로십자가를 지신‘예수 그리스도’가 모델로제시됐다.

평화의 시작, 불의에 한‘정의’

몰트만 교수는“하나님 말 을 확신한다면 신격화된 독재와 메시야적인 우상에해서는분명히저항해야한다”며, “그때결과가 정권에 한 정치적 저항으로 표출될수있으나목적자체가정치적인것은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평화는 전쟁을 끝내는 것 이상이며, ‘정의’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역설한 몰트만 교수는“평화는저절로오지않는다. 폭력이난무하는세상속에서 전쟁은 웅적 용기와 희생물을 요구한다면, 평화는 용기있고 리한 행동,그리고 자신의 생명과 희생자들의 개입을요구한다”고 말했다.기독교적 관점에서 평화는 죽음을 위한

개입과희생이아닌생명을위한개입과희생으로드러나게된다는것. 몰트만교수는평화와 생명을 위해 저항을 택한 표적인인물로 본회퍼를 제시했다. 독일의 신학자본회퍼는 히틀러의 교회 공격에 투쟁하고,나치즘에 한 저항운동에 참여했으며,1941년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해 1945년처형됐다.이에 해그는“본회퍼는민중의억압과

무법적독재에적극적저항해모범이됐다.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세우는교회와세계속그리스도의평화를주장한평화의신학자이기도했다”고밝혔다.

1939년 본회퍼는 미국에 머물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전운이감도는독일로돌아가독일군 첩보 에 속한 군인들의 저항단체에 접속하게 된다. 목회자임에도 불구하고본회퍼가적극적인저항을펼칠수있던이유에 해몰트만교수는“본회퍼는교회적저항과 정치적 저항의 구별을 반 했다.‘나를 따르라’는 그리스도의 온전한 부르심이 본회퍼에게는 교회와 국가의 구별보다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또 이미 1933년 히틀러의 독재가 유 인량학살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 본회퍼

는죄없는사람들의생명을보호하고독재에 저항하며, 억압당하는 사람들을 도왔다.이를통해정의와자유안에있는평화에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몰트만 교수는“기독교적 관점에서 정부

의불법적인폭력행사에 한저항은합법적”이라며, “본회퍼의‘적극적 저항’에한 결단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나치의 인종주의 독재의 희생자들로 말미암아 유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화와 폭력에 독일교회 침묵

제1차세계 전기간동안폭력에침묵한독일교회의 사례를 통해 교회와 그리스도인의사회적책임을묻는의견도나왔다. 위

르겐 캄프만 교수(튀빙겐 신학부 학장)는“제1차 세계 전 당시 독일의 거 한 양쪽기독교교파들, 로마-가톨릭교회와개신교 주( )에서도 전쟁 개입의 필연성이 역시의문시되지않았다. 사람들은애국심을입증하려고 애썼고, ‘조국을 저버린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당시 개신교 주류 교회들은 전쟁에 해

거의무조건적으로동의했으며, 폭력에반항하지않았다. 단적인예로 1916년출판된예배서의‘전쟁을위한기도문’을제시한그는

“당시 예배에서‘평화’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으며, 평화에 한본문은거의완벽히사라졌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평화이고, 그분이창조하는평화에 해서는암시조차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제1차세계 전동안독일안에서는그리

스도로 향하고 이와 더불어 평화로 향하는명확함에 미처 도달하지 못했다. 주제로서의‘평화’는 개신교 교회들 가운데 있는 교회생활 역에서폭넓게사라져있었다. 캄프만 교수는“10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교회사적 회고는 그리스도인들이 현 정치적관심들에 한 관점에 해 어떻게 자신들의생각과행동을결정할수있는지를보여준다”며, 평화의 복음에 한 바른 신학적조명과 환기를 요청했다.

평화로 오신‘예수 그리스도’

불법이 만연한 시 를 극복할 유일한 평화의 모델로‘예수 그리스도’가 제시됐다.슈베벨 교수(튀빙겐 조직신학)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가 하나님과원수 되는 것을 그치게 하는 것이었다”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과의 관계를통한기독교공동체의삶은평화의실재를 위한 역동적인 근거”라고 밝혔다.예배소서에는 예수가 유 인과 이방인

사이의막혔던담을무너뜨리신‘우리의평화’라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우리 모든 인간성을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안에포함시키게하셨다는것. 슈베벨교수는“정당한 평화의 조건에 한 반성이단지 신학적 이론이 아니라 교회의 사회적실제와 연관돼 있다는 통찰은 매우 중요한것”이라며“교회는 반드시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평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교회 공동체’를 통한평화의구현을강조한슈베벨교수는“교회가 도덕적 공동체여야 하고 평화와 정의에한 신학적 노력을 다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 시 적평화를위해교회는세상과의참여적연 를유지해야하며, 반드시이세상을위한참여적책임감을갖고있어야한다”고 덧붙 다. 정하라기자

“본회퍼, 신격화된‘독재’와‘우상’에저항”

평화를 외치면서 불의에 저항하는 것은 비성경적일까. 지난 4일 열린 서울신 국제학술 회에서 몰트만 교수는“하나님 말 을 확신한다면 신격화된 독재와

메시야적인 우상에 해서는 분명히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선교학술 회( 회장:곽선희 목사)가 오는 19일 경북문경 국군체육부 에서‘군선교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18일전야제로‘곽선희목사의신학이야기’특강이진행

되며, 19일 학술 회는 권호덕 총장(서울성경신학 학원학교)의 사회로 각 분야의 신학자들이 특강을 펼친다.

오전에는 구약신학 부문에 박 준 박사(전 서울성경신원)가‘군선교역할에 한구약학적제언’, 신약신학부

분에 김정훈 박사(백석 )가‘ 적 전사로서의 크리스천무장에 관하여(엡6:11~17을 중심으로)’, 조직신학 부문김지훈 박사( 신 신학원)가‘교회론의 회복을 통한 21세기 한국교회와 군교회의 부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는젊은세 의군선교관을주제로유순종총학생회장(장신 )이‘군종병교육의필요성및제언’을발표하며, 역사신학부문에김홍만박사(SRS총장)가‘16~17세기신앙고백서들의 군선교를 위한 현 적 적용’, 실천신학 부문에 강문규 박사(안양 )가‘한국 군선교의 문제점들에한 기독교 교육학적 모색’, 선교신학 부문에 배춘섭 박

사(서울성경신 원)가‘군선교에 한 제반이해와 전략방안 제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정하라 기자

군선교학술 회, ‘군선교와한국교회의미래’개최

탈 퇴 공 고밝은빛교회 조재현목사, 강현순 목사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탈퇴하 기에 이에 공고합니다.

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밝은빛교회조재현목사, 강현순목사 목사 외 성도일동

탈 퇴 공 고길갈에세운돌교회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탈퇴하 기에 이에 공고합니다.

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길갈에세운돌교회서인숙 목사 외 성도일동

탈 퇴 공 고주사랑교회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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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주사랑교회박순종 목사 외 성도일동

탈 퇴 공 고말 교회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탈퇴하 기에 이에 공고합니다.

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말 교회이재호 목사 외 성도일동

탈 퇴 공 고예수사랑교회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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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예수사랑교회김종연 목사 외 성도일동

탈 퇴 공 고인천주사랑교회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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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인천주사랑교회채수아 목사 외 성도일동

탈 퇴 공 고만사형통교회는

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총) 수도노회를

탈퇴하 기에 이에 공고합니다.

2015년 9월 8일

한예수교장로회 만사형통교회김형통 목사 외 성도일동

요셉중고성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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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점031)217-2717 �안산점031)401-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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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2015년 9월 13일(일)∙1310호전면광고20

회의록서기

서정학 목사

(우리사랑교회)

부노회장

이구용 목사

(행복한교회)

회의록부서기

최주병 목사

(동서울신안교회)

서 기

김호용 목사

(행복한교회)

회 계

강성구 목사

(늘평안교회)

부서기

김성웅 목사

(아리수교회)

부회계

이문주 목사

(예성교회)

노회장

이길부 목사

(백석국제교회)

한예수교

장 로 회 한미연합노회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9길 20 닛시빌딩 4층 ┃ 1599-3532, 070-4015-3586, 010-7788-

▶ 백석총회 인준 연합신학교 ◀

� 강의 : 매주 월, 화, 목요일

(수업시간 10:00~17:00)� 교수진

∙이길부 교수(다문화상담)

∙이구용 교수(신약신학)

∙주 석 교수(기독교윤리학)

∙신성우 교수(신약신학)

∙김호용 교수(신약신학)

∙박한규 교수(성서신학)

∙조백현 교수(치유상담학)

∙송유진 교수(심리상담학)

회의록서기

김동성 목사

(섬기는교회)

부노회장

윤병오 목사

(생령교회)

부회의록서기

곽유근 목사

(시온중앙교회)

서 기

김요셉 목사

(은혜와진리가충만한교회)

회 계

강성호 목사

(벧엘교회)

부서기

김한규 목사

(예성교회)

부회계

김호연 목사

(군산성민교회)

노회장

남세도 목사

(낙원교회)

한예수교

장 로 회 전라노회

한예수교장로회

담임목사 이군원

외 제직일동

경기도 화성시 메타폴리스로 53(반송동 92-7)

전화 : 031)613-9197~9, 팩스 031)613-9196

�21세기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교회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교회를 섬기는 분들

권오진 오일환 김상희 이지연

김경미 조현숙 이원준 강은아

김주애 김초롱 박에덴

교역자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상갈길 97

Tel. 063-858-8420 / Fax. 063-858-8442

담임목사 곽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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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 사랑의집은 기독교적인 사랑과 섬김, 봉사를 통하여

청정지역의 좋은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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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마천로 214

교 회�02-407-1862

목양실�443-4954

HP�010-2217-1862

▶ 섬기는 이

부 목 사 : 김안식

전 도 사 : 조 희

장 로 : 김정열 이희완

선교부장 : 김송곤 집사

교육부장 : 이정남 권사

전도부장 : 김연분 권사

봉사부장 : 서형이 권사

표어 :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며 더욱 성장하는 교회

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벧엘교회

담임목사 김석주

여기참좋은교회가있습니다.

꿈과행복을주는교회

벧엘교회 화도성전

벧엘교회 강촌수양관

벧엘교회 서울 본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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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천호3동 55-17

TEL. 02)488-5957 FAX. 02)474-0625

(사)한국작은교회살리기 ☎ 02)471-0675

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동선교회

담임목사 박재열

외 당회원 일동

1 기쁨으로 전파하고 사랑을 주는 교회

2 불신 혼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

3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무수한 불신자의 혼 구원을

목표로 삼고, 전심전력 전도함으로 꾸준희 부흥하는

교회

4 작은교회 4000개 살리기 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교회

5 성령충만의 능력집회를 통해 성이 살아있는 교회

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신-백석 통합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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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나님은 새로운 달력을 제정하심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신다. 하나님은 첫 달의 제10일에 희생제물이 될 어린양을따로구별해두라고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 양을 구하고 유월절을준비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신 것이다.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예배를위해준비할시간을주신다. 이스라엘백성이 어린 양을 구하러 다니고 유월절을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고서 이집트백성은경각심을얻어야했다. 그러나그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유예 기간을 제 로 사용하지 못했다.하나님은 유월절 준비를 매우 구체적

이고도 자상하게 시키신다. 각 가정마다흠 없는 양 한 마리를 죽여야 하지만, 양한마리를먹기에벅찬가정이있다면옆집 사람들과 함께 양 한 마리를 잡도록하신다. 하나님께서어린양의희생이그들의 양식이 되게 하시며, 그 양식이 쓸모없이 버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각 사람이 먹을 수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하라”(출 12:4)고 하신다. 어린 양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죽음을 당했다.

그러나 어린 양 예수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희생은 온 인류의 죄악을 감당하고도 넉넉히 남으신다. 우리가 헛된행실에서 속함은받은것은오직흠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다. 주님은 탕자의아버지처럼 필요 이상의 은혜를 베푸신다. 그는“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한 둘째 아들을 용서할 뿐 아니라, 그를다시맞아들이게됨으로인하여살진 송아지를 잡았다”(눅 15:13-27).이스라엘 백성은 첫 달의 제10일에 따

로 구별해 둔 어린 양을 14일까지 잘 보존해야했다. 제14일해질때에이스라엘회중이 그 양을 잡아야 했다. 이집트 백성이 신으로 모시던 양을 이집트 땅에서죽이는일은쉬운일이아니었다. 하나님은 어린 양을 제10일에 따로 구별하라고명령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단계적으로 준비시키신다. 그 명령에 순종하는 일은 어린 양을 죽이는 것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4일동안 어린 양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수 있다. 그들은 결국 제14일에 어린양을 죽임으로써 그들의 삶에서 이집트

의 신을 완전히 죽인다. 이제 하나님을신뢰하고 주님으로 모시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때는 제14일 초저녁 해 질 때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오던시각이었다. 이집트의 신들이 가짜임이최종적으로 증명되고 이집트 백성이 암흑을 경험하던 시각이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에입성하셨다. 유월절전에예수님은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예수님은 야에물을떠서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마지막 만찬을 베푸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써 사랑과 섬김의본을보여주셨다. 이를통해제자들이예수님의 십자가 속죄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그들을 준비시키셨다. 예수님은“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것을가르치고내가너희에게말한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는약속까지 주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너희가환난을당하나담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말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 사옵나이다”(요 17:16)라고 기도하셨다.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써하나님나라의승리를선포하셨다.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나사렛 예수 유 인의 왕’(요 19:19)이라고 기록했다. 유 제사장들이“자칭 유 인의 왕이라 쓰라”(요 19:21)고항의했지만, 빌라도는“내가 쓸 것을 썼다”(요 19:22)고 하면서 그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심이 십자가를 통해서 선포되고있음을 보여준다. 유월절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은 제자

들에게 십자가 고난과 하나님 나라에해 가르치심으로써 그들이 참된 유월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셨다. 또한 유월절어린양의희생에힘입어하나님의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르쳐 주셨다. 이스라엘백성도유월절어린양을따로 구별해서 간직한 4일 동안 하나님백성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했다.

고 성경 교사들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사람다운 사람으로 세움을 받기 위해반드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이 있다고 가르쳤다. 첫째, 한 눈이 너를 지켜보고 있다. 둘

째, 한 귀가 너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셋째, 네가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기록하는 한 책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사람다운 사람으

로 서기를 원하는 사람은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적으로, 이 세 가지가르침 위에 서야 한다. 이 가르침을 잠시라도 잊으면 생의 목적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어떤사람이든지어떤말이나, 어떤일

이나, 어떤 행위를 할 때, 이 세 가지 기초 위에 자신의 감정과 정신을 올려 놓아야 한다. 매사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그 사람은 죄로부터, 악한 향으로부터자신을 멀리 서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세 가지 일이 너 앞에 있음

을 알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한마디로말해서 하나님께서 너 앞에 계심을 인정하고 살라는 가르침이다.

하나님께서 내 앞에 계심을 인정하는첫 번째 단서는‘하나님이 불꽃같은 눈동자로 나를 보시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현 인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

라도누군가가나를보고있다는것을의식하고 산다. 길거리나, 자동화 은행업무 창구나, 백화점이나, 작은 상점일지라도 심지어 버스 안에서도 나는 감시당하고있다는것을현 인들은안다. 왜냐하면 CCTV나 몰래 카메라 또는 망원렌즈카메라로나를찍고있는사람이나기계가있을수있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 수천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 가

르침을처음배우게되었을때어떻게이해할 수 있었을까? 이것을 가르치는 선생님 또한 이 가르침을 어떻게 가르쳤을까? 다행히 21세기 첨단 과학시 를 사는 우리들은 이해하기 아주 쉬운 가르침이다. 병원에 가서 누워있으면 내 몸 속에 무엇이 있는지까지 아는 사진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무 속에 무엇이 있는지, 금속 물질 속에 무엇이 있는지, 땅속 깊숙이 무엇이 있는지 찍어내는 기술

이 발달한 시 를 사는 우리들은 누군가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가르침을 쉽게 인식한다. 그러나고 성경교사들은‘너를바라

보고 있는 한 눈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가르쳤을까? 학생들에게어떻게이해시켰을까? 고 성경학교에도 시험은 있었다. 한

선생님께서 아주 이상한 시험문제를 내어 학생들을 어리둥절하게 하 다. 시험문제는 이렇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데리고 닭장으로 가서 닭을 한 마리씩 붙잡으라 하 다. 그리고 말 하셨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붙잡은 닭을 아무도 안보는 곳으로 가서 잡고, 손질해 가지고돌아오라! 함께요리해서그것으로오늘파티를 열겠다.”학생들은 시험문제가참 쉽다고 생각하고, 각자 아무도 보지않는다고 생각되는 자기만의 장소로 가서닭을잡아가지고손질해서학교로돌아왔다. 그런데 한 학생은 닭을 잡지 않고 살아 있는 닭을 그 로 가지고 교실로 돌아 왔다. 학생들의 비난 소리가 들려왔다. “입학할 때부터 바보짓을 하더

니 오늘도 역시 바보처럼 닭을 잡지 못하고 그 로 가지고 돌아왔구나!”그 때선생님께서 바보 같은 학생에게 물었다.“왜 닭을 잡지 못했는가?”그 학생이답하 다. “아무도 안보는 장소를 찾지못했습니다.”많은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선생님께서“닭을 잡기 위하여어디를 갔었느냐”고 물었다. 그 학생은“선생님, 제가닭을잡기위하여한사람도 없는 곳으로 갔습니다. 보는 사람이없어서 잡으려고 하는데, 제가 잡으려는닭의눈이저를바라보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닭의 머리를 보자기로 씌우고 잡으려는데, 내 앞에 계신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고계셨습니다. 그래서잡을수없었습니다.”바보같은학생이그말을하는순간교실은조용해졌습니다. 선생님께서 말 하셨다.“여러분!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하는 모든행위를 바라보고 계시지요.”이 믿음을 가지고 산다면 여러분은 악

한 향력을 이기고 하나님이 기뻐하는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매 일 양 식

선지자 이사야는 애굽의 멸망을 예언하며 그들의 멸망이 그들의 세상적인 지혜의 추구와 허탄한 사술과 우상 숭배에 있음을 지적했다. 애굽은 뛰어난 지혜와 지리적인 요건으로 문화와 과학적인 기술이 좋았다. 그들은 매우 교만했다. 하나님은 이러한 교만을 심판하셨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나 부족함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나아가서 인간이 전적으로 의지하여야 할 상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다.기도 : 하나님 앞에서는 부족한 자들임을 알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은 교회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표현하며 이안에서 역사가 일어나며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다는 것을 증거했다. 그래서 교회는 진리의 말 으로 기둥과 터가 되어져야 한다.기둥과 터란 하나의 건축물이 견고하게 서기 위해 조성되어지는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로 기둥이 되어지고, 터가 되어지면 그를 통하여 하나의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기도:진리의기둥과터가되시는주님을온전히섬기게하옵소서

백석 학교 이용태 목사

토요일 성경 : 딤전 3:14�16 / 찬송 : 600장(통일 242장)

성경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머리와 몸의 관계로 비유하면서 그리스도는 교회의 인도자요 주재자라고 했다. 또한 그리스도는 교회를 조성시킨 근본이시며, 모든 신앙인들을 표하시고, 우리를위해서하나님우편에서수고하는분이다. 그러므로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시해 지체가 된 우리들은 그리스도의권위에 순복하고 그분을 우리들의 머리로 고백해야 하며 우리 신앙의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기도:예수님을우리신앙의근본으로삼게하옵소서

왕이된 솔로몬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리며 도움을 간구했다. 하나님은 솔로몬 앞에 나타나셔서 그가 원하는 지혜뿐 아니라 부귀와 광을 더해 주시는 큰 축복을 내리셨다. 기브온 산당에서 솔로몬의 기도는직분까지도하나님의도우심이고이를잘감당하려는자세에서시작된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큰 축복으로응답하셨다.기도:하나님의뜻을따라백성을다스린솔로몬을본받게하옵소서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찬양케하기 위하여 우리 인간을 택하셨다. 이 택함을 은혜로 받은 우리는 세상의 부정한 것과 구별된생활을 해야 한다. 또 선택 받은 우리는 하나님 기업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세상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은 기쁘신 뜻에 의해 우리를 선택하셨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하겠다.기도:세상속에서 구별된 생활을 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때때로 백성을 위기로 몰아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크고 거룩하신 은혜의 풍성함을 체험하게 하신다. 오늘날 우리 가정에어려운일은없는가. 가정을구원하시고인도하시는하나님께우리의연약함과무능함을고백하고, 마음을합하여하나님께나아가자. 예수그리스도께서는십자가로담 히향함으로우리가하나님께 가는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기도:하나님앞에서 은혜의풍성함을체험하게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사 19:11�17 / 찬송 : 542장(통일 340장)

월요일 성경 : 골 1:15�18 / 찬송 : 380장(통일 424장)

목요일 성경 : 엡 1:4�6 / 찬송 : 304장(통일 404장)

금요일 성경 : 출 14:21�28 / 찬송 : 374장(통일 423장)

수요일 성경 : 왕상 3:11�13 / 찬송 : 539장(통일 483장)

2015년 9월 13일(일)∙1310호말 묵상

어린양은사랑의희생과섬김을가르치신다

이경직 교수의 십계명에서 찾아낸 그리스도인의 삶

유 인의교육모토, 사람이없는곳에서사람되라

변순복 교수의 유 인 자녀 교육

(146) 유월절 준비

(6)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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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성의사성의( )의 자부심

Page 10: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성경에는 두 가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있다.‘아브람’과‘아브라함’,‘사래’와‘사라’,

‘야곱’과‘이스라엘’,‘게바’와‘베드로’,‘사울’과‘야곱’등이다. 동일한 사람에 한 두 가지 이름을 어떻

게 이해해야 하는가? 아브라함, 사라, 이스라엘의 경우 하나님께서 직접 당사자들에게 준 새 이름이다. ‘아브라함’과‘사라’는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사래로 하여금 여러 민족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도록 주신 축복의이름이었다(창 17장). ‘이스라엘’의 경우도 하나님께서 야곱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기 위해 주신 특별한 이름이다(창 35장). ‘게바’와‘베드로’의경우특별한의미는 없다, 전자는 아람어 이름이고,후자는 헬라어 이름일 뿐이다.‘사울’과‘바울’의 경우는 어떤가? 적지 않은 사람들이‘사울’은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전에 사용했던 이름이고, ‘바울’은예수님을 만난 이후 자신을 낮추어가진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다. 즉 사울이 예수님을만나이름도바꾸어바울이되었다는것이다. 그런데사실이것은전혀성경적, 역사적 근거도 없는 오해다.‘사울’은‘바울’의 유 적 이름이고, ‘바울’은 사울의 로마 이름이다. 오늘날 미국

에 사는 교포들의 자녀들은 미국 이름과 한국이름두가지를가지고있다. 가정에서는한국어 이름을 사용하지만, 학교에서는 미국 이름을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바울은 유

본토 출신이 아니고, 디아스포라로 불리는 유 이민자 가정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로마 이름인‘바울’과유 이름인‘사울’을가지고있었다.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은 교회의

핍박자로 있을 때만 사울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안디옥교회의 목회자로 있을 때도(행 11:25-27), 예루살렘 교회에 파송 되었을때도(행 11:30; 12:25), 그리고제 1차 선교여행을 떠날 때도‘사울’로불렸다(행 13:1-3, 7,9). 그러다가 로마제국 내에서 본격

적인 선교활동에 들어가면서 로마이름인‘바울’을 사용하 다(행13:13, 16). 이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 전혀 성

경적, 역사적근거가없는것들이공공연하게사실인것처럼사용되고있는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유명한 사람이 말했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갈 것이 아니라, 베뢰아 사람들처럼(행 17:11) 항상 성경을 통해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 2015년 9월 13일(일)∙1310호오피니언

한국 장로교 제100회 총회가 열린다. 수많은 장로교단들이 모두 다 이번 총회가 100회라고 내세운다. 각기자기교단이1912년에첫총회를치른한국장로교단의 적통을 잇고 있다고주장하기 때문이다.한국장로교회의‘분열’은 기네스

북 기록감이다. ‘ 한예수교장로회’라는똑같은교단이름을사용하는교단의 수가 200개는 넘었고, 240개에이른다는주장도있다. 하지만지금도분화가계속되어서일까, 아무도그수

를정확하게파악하지못한다. 신앙의눈으로만아니라, 세속의눈으로보아도 슬프고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이부끄러운분열은단지한

국인들이 분열의 DNA를 타고나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이 분열에는 선교사들의 부정적 향력을 포함한 여러 원인의 상호작용이 있다. 하지만그한가운데에는혼란스럽고아픈우리 역사의 흔적도 깊이 새겨져 있다.한국장로교의 첫 분열은 해방 직

후, 한예수교장로회고신의출범이다. 일제 말기에 장로교 총회가 신사

참배를 결의했다. 해방이 되자, ‘옥중 성도’들은 신사참배 결의를 주도한 세력들의 퇴진을 요구했지만, 주도 세력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예장고신이 태동했다. 이것은 잔혹한 식민지배의 상흔, 일제 잔재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우리 역사의 비극과관련되어 있다.한국기독교장로회의 분열은‘신학

적 이유’때문이었지만, 그 배후에는‘평안도∙ 남’의 교권 세력과‘함경도∙호남’의 비교권 세력의 갈등이

작용했다. ‘함경도∙호남’은 조선 역사에서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지방이었다. 한국교회 역사 위에 조선 정치권력의역사가그질긴흔적을남기고있는 것이다.

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은WCC가‘용공’이냐, 아니냐하는문제로 분열했다. 이 분열 이면에는 미국의구호물자배분문제로인한 립이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갈등에 실질적 명분을 제공한 것은 6.25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이다. 이 전쟁과 분단으로 한국사회는 참혹한 학살을 경험

했고, 화해가불가능한 립을고착화했다. 그 흔적은 지금도 한국교회를지배하고 있다.1970년 이후 교단들의 급속한 분

열은적어도, 국가가주도한산업화와맞물려 있다. 1970~80년 는 전국적으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과거’는급격히힘을잃었다. 옛생활방식이나가치관은고루한것이되었다. 오래된골목과가옥들은무더기로헐렸고, 그자리에아파트가들어섰다. 과거에중시되었던 가치와 권위는 낡은 가옥들

과 함께‘철거’되었다.도시화와 산업화로, 도시로 흘러든

사람들은 위안을 찾아 교회로 몰려들었다. 많은 교회들이 급성장했다. 힘이 생긴 교회들은 교단과 뜻이 맞지않으면몇이어울려새교단을세우게되었다. 교단의 권위, 교권의 힘이 그향력을 잃었다. 근 화, 산업화, 개

발독재의 역기능이 장로교 분열의 사회적 배경의 하나가 된 것이다.장로교분열의여러가지요인중에

서 역사의 곡절을 따져본 것은, 올해가 광복 70년, 분단 70년이기 때문이다. 나라든 교회든 모두 나서서, 분단을 극복하고 온전한 광복을 이루자고합창한다. 그것은 일제강점과, 6.25한국전쟁및분단으로이어진굴절과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화해하자는 것이다.장로교 제100회 총회에 장로교회의

화해와일치를화두로내건교단이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걸었든 아니든,적어도이번총회는분열을참회하고,굴곡진역사를청산하여, 하나가되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다. 그래야분단극복과 통일을 외치는 교회의 기도에진정성이 깃들 것이다. 아니 그전에우리의신앙이진정한신앙이될것이다. 그리스도는 한 분이시요, 그분의교회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 설

이름에 한

오해

‘사울’과‘바울’

방배골

■연합시론■

서 진 한

편 집 국 585-2751~3 F A X 585-6683총 무 국 585-6681~2광 고 국 585-0811~2F A X 585-6684출 판 국 585-2754~5

전 자 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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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11. 6. 등록번호 다-455

연합만평 조 현

한국장로교100회총회

목사∙ 한기독교서회 사장

파도에 쓸려온 시라이 난민인 세 살배기 아일란 쿠르디의 죽음을 알린 한 장의 사진은 북아프리카∙중동의 난민사태가 얼마나참혹한 것인지를 말해준다. 어린 쿠르디의 가족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에서 육로를통해터키로탈출한뒤지중해를건너그리스로가려다배가전복돼 참변을 당했다. 엄마와 두 살 위의 형도 목숨을 잃었다.유럽신문들은“유럽의 익사, ‘전 세계가 침묵한 결과’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면서 난민사태에 유럽국가들이 신속하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국제이주기구는올들어지난달말까지지중해를통해중동이나

북아프리카에서유럽으로건너간난민수를 35만여명으로추산한다. 지난달에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국경 부근에서 시리아 탈출난민 71명이질식사한냉동트럭이발견됐다. 다음날에는리비아를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 2척이 뒤집혀 짐칸에 있던 난민200여명이 익사했다. 지난 4월엔 리비아 해안에서 역시 난민선이침몰해 770여명이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중해에서 발생한 난민들의 죽음은 최근 1년 동안 3500명이 넘는다.최근에는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핵심도로를 장악할 위험이

커지면서 수백만 명의 난민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럽연합 국가들은 9월 14일 난민사태를 논의하기위한 긴급 각료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난민문제는 전 세계의 인도적 이슈로 다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난민문제는 인권문제다. 따라서 유엔난민기구도적극개입해야할것이다. 아울러아프리카의기아퇴치에도세계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짐작컨 기독교인 난민은 상당수일것이다. 선한사마리아인의손길이시급한이때세계교회로힘을합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관심 갖고 기도해야 한다.

학교부적응청소년치유방안시급

난민문제, 세계교회관심가져야

서울의 한 중학교 빈 교실에서 이 학교에서 전학 간 중학교 3학년 이 모군이 부탄가스통을 폭발시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군은 범행 장면을 스마트 폰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 충격을 주었다.이 군은 범행 전 다니던 학교 상담과정에서“테러를 저지르고 싶

다”고 말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여 왔다고 한다. 이 군은 지난 6월에도 학교 화장실에 석유를 뿌려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교육이입시에만매달리는현실에서학업부적응청소년문제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학교 부적응 학생들은 모방범죄에 빠지거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선택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한 통계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전국에서 학업부적응이나 탈선 및

비행등으로학교를그만두는초∙중∙고교생이6만 8000여명에이른다고 한다. 또 지난해 학교 부적응 학생으로 분류된 학생이 서울에서만 1883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내 초∙중∙고교생상당수가 특정 공포증, 강박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반항장애 등 각종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는 그냥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중고생 10명중 7명이‘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문제에 관심 갖고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교회도 당면한 교육환경에서 학교 부적응으로 방황하는 청소년

들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교와 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 최갑종 목사∙백석 학교 총장

Page 11: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2015년 9월 13일(일)∙1310호연합토론 23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딸에게 물었다. 결혼하여 미국에 머무르는큰딸이오랜만에한국을방문한것이다. 필자가 2년 전 미국 집회에 갔을 때 만났으니까 약 2년 만에 딸을 만나는 것이다. 필자보다도 아내가 더 흥분이 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딸, 한국보다더 좋은 곳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의마음은 더 없이 안타깝고 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고, 더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것이다.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점심. 아내 그리고 오

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딸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었다. 그래서“오늘 뭘 먹을까?”하고 물었더니, 아주 자연스럽게“짜장면!”하는 것이 아닌가? 엄마는 더 좋은 것 먹이고 싶어서“겨우짜장면이야?”라고했지만, 필자는벌써짜장면집으로차를몰고있었다. 차를 몰고 가면서 잠깐 생각해 보았다. ‘한국에 오면 먹고 싶은 것을

많을텐데 겨우 짜장면이야’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마음 속에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아하,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의 추억을 기억하고 있구나.’미국에는 짜장면 집이 없나 했더니, 있기는 있는데 맛이옛날의 맛이 아니란다. 짜장면 집에 가서 음식을 시켜 먹는데, 너무 달고 맛이 없었단다. 아마 어릴 때 그 맛을 아직 잊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삶의 역에 있어서도 어릴 때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을 것이다.

적인 삶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디모데에게 말 하신 것처럼 네가어려서 배운 것을 알라는 교훈처럼 다음세 를 향한 헌신이 그들로 하여금 어른이 되어도 추억할 수 있는 적 삶을 경험시켜야 할 것이다.어떻게 어른이 되어도 추억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적 경험을 하게할 수 있을까? 첫째, 말 의능력을경험시켜주어야한다. 어린이주일학교교육을

보면 어른들의 신앙에 액세서리처럼 변질되어 가고 있다. 만일 그들이어른이 되었다면 신앙생활은 그들의 삶의 액세서리로 변질될 것이다.지금이라도 말 으로 무장하게 하라.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그 말 을묵상하며 그 말 로 순종하며 행할 수 있는 신앙의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둘째, 기도의 능력을 경험시켜 주어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약 1시간여 예배하는 신앙생활이 어린아이들에게 전부이다. 그것도 마지못해 부모에 손에 끌려 다닌다. 중고등부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런신앙의교육으로는결코다음세 가한국교회를책임질수없다. 기도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로 무장하게 하라. 어린아이도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다. 어린아이도 가슴을 치며 기도할 수 있다. 이런적 능력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셋째, 이웃 섬김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웃을 섬기

는 법을 경험시켜 주어야 한다. 교회가, 부모가 아이들로 하여금 이웃섬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섬김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이웃을 섬기는 것은 당연한 삶의 한 역으로 자리잡게 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내 것을 가지고 호의를 베푸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이웃을 섬기는 것은 신앙의 기본이요 본질인 것을 알게 해야 한다. 넷째, 선교의 사역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의식 있는 부모는 아이들

이 어릴 때부터 여행을 다니며 많은 경험을 하게 한다. 결국 그러한 경험들이 아이의 꿈을 키워주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자녀들을 어릴 때부터 선교지를 데리고 다니며 경험을 시켜주어야 한다. 어릴 때 경험했던 선교는 한 평생 살아가면서 선교의 신앙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선교를 경험함으로써 위 한 가는 선교사요 보내는 선교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미국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짜장면을 찾았던 필자의 큰딸. 어린 시

절의 짜장면을 추억하듯이 부모로부터 경험된 신앙의 삶은 그에게 있어서 원히 잊지 못할 적 추억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고, 다음세가 이런 적 추억으로 주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게 될 것이다. 적인경험을 통하여 적 추억을 남겨주자.

한주를 열며

정덕훈목사

안산 광교회

짜장면기독교학술원(원장:김 한 박사)은 지난 4일 반도중앙교회에서‘한국교회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주제로 월례 발표회를 열었

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성종 박사(전 칼빈신 원장)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교회의 덕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정일웅 박사(전 총신 총장)는 성령의 은사를 교회의 질서에 따라 겸손히 사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편집자 주>

한국교회, 성령의 은사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은사는개인과교회공동체의유익을위해주신것

성령의 은사라고 할 때의‘은사’는 헬라어로‘카리스마’(charisma)라고 한다.

‘거저은혜로주어진선물’의뜻이다. 성령의 은사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그은사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것들이며 개인 신자들과 교회공동체의유익을 위해 사용하도록 주어졌다. 바울에따르면, “교회공동체는성령께

서 그 중에 거하시는 거룩한 공동체요‘하나님의 성전’이며(고전 3:16), 성도하나 하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다”. 특히 바울은 성령의 은사들을 언급하

고 그 은사들을 사용하는 태도와 방식에하여 권면할 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의 교회와 그 지체된 성도들 간의 관계를 상기시킨다.

가르침, 교사, 목사, 설교, 권면(또는위로), 나눠줌, 긍휼을 베품, 섬김, 도와줌, 지도력, 다스림(또는 행정)과 같은은사들은 그 이름 자체가 이미 교회 공동체를 위한 은사와 직분임을 가리키고있다. 그런데 그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은

혜로 나눠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받아 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관련 구절들에서강조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자연스런 사실이므로 재론의여지가 없다.그런데문제는소위‘초자연적인은사

들’인 방언과 방언통역, 예언, 신유, 이적 행함, 축사, 분별과 같은 은사들에관한 것이다. 이런 은사들은 초 교회때 왜 주셨는지, 사도시 이후엔 필요없는 것들인지, 오늘날에 나타나고 있는그런 유의 은사들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의 문제다.해석학적 방법론을 따라 먼저 물어보

아야 할 것이 있다. 위에서 다룬 바 있는성령은사들관련구절들에서‘초자연적인 은사들’을 다른 은사들과 구별하여말하고 있고 은사의 목적 역시 구별하여다루고 있다. 소위‘은사중지론자들’(cessationists)

은 초자연적 은사들이 계시적 성격과 사도들의 권위에 한 보증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특수한 성격과 목적으로 주어진것이므로 사도시 이후에도 해당되는보편적인 성령의 은사에 속하지 않는다고 인식한다. 그러나 성경의 어느 구절의 본문에서도 그러한 해석을 지지하지않는다. 즉 그러한 주장을 하는 이들은특정의 교리적 전제를 가지고 주관적으로 사변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 그들의 주장이 허구라는 또 하

나의반 이유는그들이특히방언과예언을 계시의 은사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 어디에도 그러한 은사들을 사도들과 동등한 권위자들에게 제한적으

로 주신‘성경 계시’차원의 계시를 은사로 보지 않는다. 은사중지론자들에게 방언과 예언과

같은 은사들이 주어진 목적에 하여 분명하게 답해줄사실이고린도전서1장4-9절과 12장 4-31절에나와있다. 즉그은사들은‘그리스도의 증거’로서 주신것이며 개인과 교회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이다.성령의 은사들은 개인 신자와 특히 교

회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주시는 것이다.이목적으로주시는은사들중차별이있을 수 없다. 사도시 와 신약성경 완성이후의 시 를 불문하고 그러하다. 특히은사들은 교회 지도자들과 각종 사역자들이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기 위해간절히 사모할 상이다.그것도“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며”(14:12) 그리고 계속하여 강력하게 나타나도록 구할 필요가 있다.

사랑을전제하지않는은사는울리는꽹과리에불과

지상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한복음사역은성령의사역과깊이연관되어 있다. 교회의 사역은 성령의 은사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교회와성령은불가분의관계에있다고할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은사는 성령의열매로서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가? 첫째, 가장 인격적으로 은사를 사용해

야 한다. 성령의 은사는 성령의 열매로서언제나성령의충만한은혜로나타나게 된다. 바울은 성령의 은사가 얼마나인격적인, 성숙한 인간성의 모습과 관련된 것인지를 성령의 9가지 열매와 연결시켜 설명하 다. 즉 사랑, 희락, 화평,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절제등의인격적인가치들과관계하여 성령의 열매로 표현하 다.

물론 성령의 열매는 인간이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인격적인 소산물은 아니다.그러나인격이완전한자이신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하는 과제와 관련하면,성령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성숙해져간신앙의인격적인모습은성령의열매와 관련하여 성숙한 인간성( 성)으로드러나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의 은사가몸 된 교회의 지체들을 섬기는 일을 통해서그지체들이그리스도의형상을닮도록 도우기 때문이다. 둘째, 교회의 질서를 따라 겸손히 사

용되어야 한다. 성령의 은사를 주시는목적은교회공동체와관련하여교회내에서 서로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인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데 있다. 그리고성령의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성품을 형성하고 닮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은사의 사용은 공동체와의 관계에서 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덕을 세운다는것은모두에게유익이되게하라는것이다. 유익이 되지 않을 때, 은사의 사용

은 중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은사의 사용은 차례 로 하는 것이 좋고, 질서를따라 행할 것은 권고한다.그리고 성령의 은사를 사용할 때는 겸

손하게 사용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특별한 일을 경험하면, 자랑하고 싶어한다. 성령의 은사에 한 경험도 동일하다. 그러한 예를 우리는 고린도교회의경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방언의 은사를 공동체에서 자랑한다는소식을접한바울은은사의사용에 해충고한다. 방언의 사용은 반드시 통역되어야 할 것을 요구하면서, 공동체의 모임에서 사용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 다. 베드로는 각각 은사를 사용할 때, 선한 청지기 같이 봉사하라고 권한다.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 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는 힘으로 하는것같이 하라고 하 으며, 그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고 일러준다.셋째, 사랑과 정의 안에서 은사가 사

용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길 때, 반드시 성령의 특별한 은사를 사모하고, 성령이 지금도 주시는은사를받아서주의일에충성스럽게섬기는 자로 활동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은사의사용에있어서반드시기억해야 할 것은 사도바울이 고전 13장 1-3절에서명시한사랑을전제하지아니한은사의사용은구리와울리는꽹과리가되고, 예언의 능력이 모든 비 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있을지라도사랑을전제하여행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 고, 몸을불사르게 내어주는 헌신적인 행동으로은사를사용한다해도사랑이없으면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 다. 은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지상에 세

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를받은자들은지극히인격적인모습으로, 겸손히 교회의 질서를 따라 사랑안에서 은사를 사용되도록 힘써야 한다.

오성종박사

전칼빈신 원장

정일웅박사

전 총신 총장,

한국 학기독교총장포럼 표회장

Page 12: “가난한이웃에게진짜필요한것은영혼의양식입니다”pdf.igoodnews.net/1310/131002.pdf · 백석매거진 2015년9월13일(일)∙1310호 13 여자의몸으로선교에헌신

24 2015년 9월 13일(일)∙1310호

문화 기독문화기자모임 CC+ 2015 정기 세미나‘교회음악의 경계를 논하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있어 어떤 방법으로, 장르의 어느 부분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고전적인 음악 장르나, 정통 찬송 기법으로만 하나님께 찬양해야 하는걸까. 최근 한국기독학생회(IVF) 전국

리더 회에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무 가EDM(Electronic Dance Music)으로 진행되어 논란이 일었다. 세속적이고 소위 저급 문화라고 평가받는 클럽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EDM이 예배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이 논란에 해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언론사 소속

문화기자모임CC+(Christian Culture Plus)가‘EDM 논란으로 본 교회음악의 경계(교회에 맞는 음악이 따로 있나요?)’를 주제로 2015 하반기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3일 서울 합정동 노리터플레이스에서 열린 CC+ 세미나에는 빅퍼즐문화연구소 윤 훈 소장(명지 겸임교수∙사진)과예배사역연구소이유정 표(미국리버티

예배학한국디렉터), 김재욱목사(문화행동바람표)가 나섰다.어떠한 논란이든지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기보다는

논란거리가정확히무엇인지아는것이우선이다. 세미나에서는‘EDM 워십 논란’에 있서 EDM 장르가 예배음악에 있어 비판 받아야 하는 음악인지, 도 체 EDM은 어떤 음악인지에 해 윤 훈 소장이 설명했다.일반 중음악계에서도 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DM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지만, 그 향력에 비해 주류음악으로편입된지는얼마되지않았다. 윤 훈소장은“1990년 일어난 일렉트로닉 혁명은 신디사이저의발명에서시작되는데, 디지털피아노, 디지털드럼, 미디(MIDI) 장치가발전하면서EDM 문화가확산되었다”고설명했다. 즉아나로그음신호를컴퓨터로디지털화해저장하고 반복적으로 추출해 쓸 수 있게 되면서 음악산업의 혁명이 지 하게 일어난 것이다.EDM의 또 하나의 중요한 기원은 댄스 클럽과 DJ가

주도하는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1970년 디스코 열풍은클럽문화를확산시켰다. 기존아티스트의무 공연이아니라DJ의선곡과재생을중심으로이뤄지는클럽에서EDM은클럽DJ들이새로운음악을재창조할수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었다. 즉 DJ는 기존 음악을 틀어줄 뿐 아니라 EDM의 특성인‘Cut and Mix’(자르고 재구성하기)를통해음악을재구성하는새로운유형의연주로 부각된 것이다.이러한 문화는 유럽 클럽문화에서 독보적이었고 자

연스레 유럽에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EDM 열풍은 이어져갔다. 이러한 클럽문화는 청년 하위문화로서 굳어져갔다.

비슷한 예로 1980년 부터 일어났던‘CCM 부흥’역시 교회 안의 청년 하위문화 다. ‘경배와 찬양’운동은기존의장년세 의공예배시스템과구별되어드려진 초교파적인 청년 자발적 예배 운동이었다. 윤 훈소장은“1980년 말부터 많은 젊은이들은 매주 목요일또는화요일저녁에자신들이출석하는교회가아닌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경건한‘클럽’으로 찾아갔다”며“교회의 젊은이들은 당시 찬양예배에 함께 참여한또래들과정체성을공유하며찬양가운데상호간의축복과교제의시간을나누었다”고설명했다. 장년들에게는 매우 어색했지만, 젊은이들에게 당시 초교파적인찬양예배들은 매우 중요한 예배 다.양면적인교회의모습은언제나늘존재했다. 복음주

의 기독 청년들 역시 동시 의 중음악과 청년문화에많은 향을 받았다. ‘청년’의 형식에 있어 세속 음악과 문화를 민감하게 수용했지만, 동시에‘복음주의자’로서청년들은가치관에저항하기도했다. 이러한양면적인 긴장 속에 당 청년들은 그들만의‘하위문화’를형성하며 교회 안에서 안적 음악문화를 창조했다.그리고 교회 안에서 수용되는 음악 장르는 어디까지

인지논쟁하기시작했고오늘날까지반복되고있다. 기독교는 당 문화양식을 적극 수용했지만, 그 당 문화에 해늘부정적인평가와함께신학적으로정죄해왔다. 윤 훈 소장은“무엇이든지 기독교 정체성과 타문화가융합할때는두가지정체성모두가다양립해야한다. 하지만 둘 중에 하나에 치우치거나 흡수되는 혼합주의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EDM 워십은 문화적혼합주의로전락할위험이많지만, 오히려새로운예배에 창의적 논의와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한국에서 CCM과 모던워십은 청년 크리스천

들의자생적문화와예배운동으로태동하고발전했다.많은 논쟁 가운데서도 CCM과 모던워십은 신학적 논의를 통해 정당화되었다기보다는 실용적인 목회적 관점에서 수용됐다. 특히 예배에 있어 예배학적 연구와 갱신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즉 EDM 논란은 EDM 워십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현문화속건강한예배신학정립을위해서도계속될필

요가 있다. 무조건적인 반 보다 세상 문화를 교회 안에서새롭게재정립해나가거나, 오히려재정립된EDM

워십을통해믿지않는청년들을교회로이끄는도구로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도 필요하다.교회 내 음악 분쟁 및 논란은 16세기에도 있었다. 교

회 안에서 악기 사용을 금지했던 칼빈(John Calvin)은“공중 기도에는 말로 하는 기도와 노래로 하는 기도가있다”며“말 을실을수없기때문에악기는교회에서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잘 알아들을 수 없다는 이유로 다성부(多 ) 합창음악을 금지하기도했다. 그는 오직 단성부( ) 음악만 허락했다. 게다가새로운음악을시편가사에붙이는것은장려했지만 새로운 작사는 금지하 다.반면루터(Martin Luther)는교회에서음악에 한어

떠한 제한도 두지 않았다. 또 기악의 사용을 장려했다.새로 작사된 가사와 세속음악이라도 교회적 가사로 개작된 것도 허락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학 다음으로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또한“음악을경시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다.성경의 시편을 살펴보아도 다윗은 수금을 타며 하나님을 찬양했다.흔히들 CCM의현주소에 해“힘들다”고말한다.

중적이지 않은 음악 분야인데다가 기독교인들조차도관심이적다는판단에서다. 실상말하자면CCM에몸담고 있는 부분의 찬양사역자들은 사업의식을 가지고노래를부르지도않고, 수익을목적으로무 에나서지도 않는‘재능기부자’에 가깝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맹목적인 이유로 CCM에 뛰어들어 찬양사역자가 된 경우가 부분이다. 즉 목사가 뜻을 받아 교회를 개척하듯이, 찬양사역자또한뜻을받아무 를개척해나가는셈이다. 여기에 있어 EDM 장르를 끌어와 기독교 문화로 정착하려 한다면 보다 성숙한 시각이 필요하다.윤 훈소장은“기독교EDM은청년문화의양면성을

잘반 해비판적으로수용되어야한다. 청년문화는기성세 의 상업화된 주류문화에 한 비판과 저항을 반하며 새로운 문화적 안을 제시했지만, 역사적으로

청년문화는 일탈과 방탕이라는 쾌락주의적 이면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 EDM을 건강한 예배문화로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청년문화의 창의성과 공동체 정신을 반 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면서도, 쾌락주의적감상주의를 경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전했다. 김목화기자

한국교회음악, 여전히‘초록불’정주행중

이미 해외에서는 EDM 워십이 자리잡고 있다. 위 사진은 세계적인 예배팀 힐송의 여름캠프 현황. 젊은이들이 클럽 분위기의 예배

현장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가 담긴 비트있는 찬양으로 환호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지난 3일 열린 CC+ 정기세미나에서 문화기자들은 EDM 논란

에 해 열띤 토론을 벌 다.

어느 기업이 서울 경복궁 근처에 멋진 한옥형 호텔을 지으려고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그런데 인근에 학교가 있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았다.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에 해당되어 허가되지 않은 것이다.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이란 교육에 좋지 않은 향을 줄수 있는 시설은 학교로부터 일정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법이다. 얼핏 듣기에는 마땅한 법인 것 같지만 한편으로 그 배경에 숙박을 저속한 것으로 규정지은 편견에서 나온 발상이 아닌가 싶다.호텔의 기능은 이제 관광문화의 척도가 되어있고 유수의 호텔은

유명 정치인들이 거쳐간 기록까지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호텔의기능도단순한숙박시설이아닌각종국제회의가열리고모임과행사로 연일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복합적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문득 문정희 시인의‘러브호텔’의 시가 생각났다.‘오늘 강연에서 한 유명 교수가 말했다.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것이 세 가지 있는데 러브호텔과 교회와 시인이라고. 나는 온몸이후들거렸다. 러브호텔과 교회와 시인이 가장 많은 곳은 바로 내 몸안 이었으니까 (중략)’.

모든 숙박업소를 러브호텔과 동일시 할 때속된 것으로 낙인 찍힌 단면을보여주고 있다.여기서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이 동시에 등장한다. 그들은 교회가 사회를 밝게 정화시킨다는 것에 또한 동의하지 않는다.

교회는 어두운 세상에 등 처럼 길 잃은 인생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빛의 기능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교회의 수가 더해가지만 세상은 왜 밝아지지 않을까? 교회가 반성해야 할 문제이다.창세기에‘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길의 세월이 백삼

십년이니이다. 내나이가얼마못되니우리조상의나그네길의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고 말하고 있다.인생을 괴로운 나그네 길로 말하고 있다. 이땅에는 원히거할집이없다. 우리는모두유목민과같이잠

시 머물다 가는 장막집에 머물고 있다. 육신의 장막은 7성급 호텔이나 텐트나 다같이 아침 이슬과 같이 사라질 집인 것이다. 우리는둘중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 속된 장막에 거할것인가 성전같은 장막에 거할 것인가?현재 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있습니까?‘만일이땅에있는우리의장막집이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아니요, 하늘에 있는 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줄 아느니라“ 고리도후서 5장 1절.

유목민

방효성 /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장

방효성의 성지를 찾아서 (36)

ⓒ 도시의 유목민 퍼포먼스, 스위스, 2011, 방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