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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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앞둔 3월 말 각 교회의 풍성한 말씀잔치가 준비되고 있다. 먼저 주님의교회(정윤영, 김성 진 목사 공동목회)는 RV 전도사 역으로 알려진 박승목, 박영자 집 사 초청 간증 및 전도집회를 개최 한다. 박승목, 박영자 집사는 RV를 타 고 다니며 지난 2002년부터 미국 49개주와 캐나다 3개주 5백개 이 상의 교회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했다. 집회는 3월 23일(금)부터 25 일(주일)까지 개최되며 678-860- 6265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장로교회는 교회 설립 25주 년을 기념해 ‘내려 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 초청 집회를 개최한 다. <같이 걷기>를 주제로 하는 집 회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이며 770-457-1998 로 문의하면 된다.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는 역시 이용규 선교사 초청 부흥 사경회를 개최한다. <하나님의 마 음>을 주제로 하는 집회는 3월 30 일(금)부터 4월 1일(주일)까지이며 770-495-5802로 문의하면 된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 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창립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강사로 나 서는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박성 일 목사는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 터 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박사과정(조직신학)을 마친 박성일 목사는 1998년 기쁨의 교회를 개 척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변증학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집회에 대 한 문의는 770-447-6663 으로 하 면 된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 사)는 분당 가나안교회 장경덕 목 사를 초청해 부흥사경회를 개최한 다. ‘변화받아 세상으로!’를 주제 로 하는 부흥회는 23일(금)부터 25 일(주일)까지 개최되며 770-643- 1459로 하면 된다. 교회는 집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을 한어권 청년과 중고등부 사역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부활절 앞두고 풍성한 말씀잔치 열린다 박승목 집사, 이용규 선교사, 박성일 목사, 장경덕 목사 등 애틀랜타 방문 c 1 NEW ERA, NEW CPA 2012년 3월 23일 (금) 제22호 3741 Venture Dr. Suite 335. Duluth, GA 30096 Tel 678-501-0119 Fax 678-827-0984 [email protected] A 1 애틀랜타한인목사회 (회장 서 석구 목사) 3월 경건회 및 월례 회가 지난 19일 아틀란타연합 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 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난 총회 회의록 유권해석을 통해 회칙 수 개정위원으로 선임됐던 김성구, 김근태, 장석민, 최낙신, 최선준 목사 외에 당시 회장이었던 박성 은 목사를 수개정위원에 추가하 는 안건이 통과됐다. 한편, 목사회 4월 월례회는 16 일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 사)에서 열리며 5월 월례회는 21 일 존스브릿지파크에서 사모회 와의 연합 야외예배로 열린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목사회, 월례회 갖고 회원 수개정위원 추가 주님의교회 부흥회 강사로 나서는 박승목, 박영자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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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ife Times March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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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B 1

부활절을 앞둔 3월 말 각 교회의

풍성한 말씀잔치가 준비되고 있다.

먼저 주님의교회(정윤영, 김성

진 목사 공동목회)는 RV 전도사

역으로 알려진 박승목, 박영자 집

사 초청 간증 및 전도집회를 개최

한다.

박승목, 박영자 집사는 RV를 타

고 다니며 지난 2002년부터 미국

49개주와 캐나다 3개주 5백개 이

상의 교회에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했다. 집회는 3월 23일(금)부터 25

일(주일)까지 개최되며 678-860-

6265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장로교회는 교회 설립 25주

년을 기념해 ‘내려 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 초청 집회를 개최한

다. <같이 걷기>를 주제로 하는 집

회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이며 770-457-1998 로 문의하면

된다.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는 역시 이용규 선교사 초청 부흥

사경회를 개최한다. <하나님의 마

음>을 주제로 하는 집회는 3월 30

일(금)부터 4월 1일(주일)까지이며

770-495-5802로 문의하면 된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

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창립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강사로 나

서는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박성

일 목사는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

터 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박사과정(조직신학)을 마친 박성일

목사는 1998년 기쁨의 교회를 개

척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변증학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집회에 대

한 문의는 770-447-6663 으로 하

면 된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

사)는 분당 가나안교회 장경덕 목

사를 초청해 부흥사경회를 개최한

다.‘변화받아 세상으로!’를 주제

로 하는 부흥회는 23일(금)부터 25

일(주일)까지 개최되며 770-643-

1459로 하면 된다. 교회는 집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을 한어권 청년과

중고등부 사역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부활절 앞두고 풍성한 말씀잔치 열린다박승목 집사�, 이용규 선교사�, 박성일 목사�, 장경덕 목사 등 애틀랜타 방문

c1 NEW ERA, NEW CPA

2012년 3월 23일 (금)제22호 3741 Venture Dr. Suite 335. Duluth, GA 30096 Tel 678-501-0119 Fax 678-827-0984 [email protected] A 1

애틀랜타한인목사회 (회장 서

석구 목사) 3월 경건회 및 월례

회가 지난 19일 아틀란타연합

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

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난 총회

회의록 유권해석을 통해 회칙 수

개정위원으로 선임됐던 김성구,

김근태, 장석민, 최낙신, 최선준

목사 외에 당시 회장이었던 박성

은 목사를 수개정위원에 추가하

는 안건이 통과됐다.

한편, 목사회 4월 월례회는 16

일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

사)에서 열리며 5월 월례회는 21

일 존스브릿지파크에서 사모회

와의 연합 야외예배로 열린다.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목사회, 월례회 갖고 회원 수개정위원 추가

주님의교회 부흥회 강사로 나서는 박승목, 박영자 집사.

Page 2: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2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3: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3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종 합

매년 애틀랜타 한인 음악인들을 하나로

묶어 온 대표적인 음악행사‘메시아 연주

회’와‘교회음악 세미나’등으로 한인교

계를 도와 온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

회(회장 이봉협, 이하 교음협)가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 힘찬 사역을 다짐하고 있다.

구성된 임원진은 회장 이봉협, 부회장 안

태환, 총무 이동을, 서기 김민성, 회계 진명

선, 메시아 위원장 김정자 씨 등이다. 이사

로는 김수진, 한기창 씨, 지도목사로는 교

회협의회 이사장 장석민 목사가 있다.

교음협은 많은 교회 음악인들이‘생업

과 사역으로 인해 임원으로 섬기기 힘들

다’는 뜻을 밝혀 오면서 임원진 구성에

난항을 겪어왔지만 교회 음악에 대한 비

전을 같이할 새로운 일군들을 영입함으

로 사역에 활기를 띄게 됐다.

이봉협 회장은“음악인 중에 생활에 어

려움을 겪어 오는 경우가 많아 임원진 구

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좋은 음악

인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서 임원진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좀 더 활발하게

교회 음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교음협은 올해 6월 위스컨신

대 박종원 교수(합창지휘) 초청 교회 음

악 세미나를 비롯해 8월 복음성가페스

티벌, 12월 메시아 연주회, 웹사이트 구

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교회가 지휘자나 반주자 혹은 특

송을 위한 음악인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이를 주선하고 애틀랜타를 처음 방문하

는 교회 음악인들의 정착을 돕는 등 다

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봉협 회장

은“교회 성가대나 찬양팀을 위한 세미

나가 필요하거나 찬양팀 구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언제든 연락을 달라. 교

계의 교회 음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당부했다. 문의: 678-350-

4680 기독일보 앤더슨 김 기자

각 교회 음악 필요 채우고 음악인 정착 돕는 등 실질적 필요 채우기 나서

교음협, 애틀랜타 교회 음악 발전 위해 발벗고 나선다

노아은행(행장 김정호)이 유력 금융평

가기관 SNL의 조사결과 전국에서 뚜렷

한 성장세를 보인‘상위 100위 커뮤니티

은행’에 선정됐다.

노아은행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

고 전국 4316개 은횅 중 60위에 랭크됐

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한인은행이 이 랭킹에 포

함된 것은 노아은행이 유일하다. 또한 조

지아주내 자산 규모 5억달러 미만의 커

뮤니티 은행 147개 중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어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

다. SNL은 이번 조사를 위해 은행의 총

자산규모와 유형자산에 대한 순이익률

(세전), 효율성 비율, 텍사스 비율(Texas

Ratio) 등을 통해 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순이익률을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아은행은 지난

2011년에 총자산(Total Assets)이 1억

1200만달러, 유형자산에 대한 순이익

률은 3%를 기록했다. 효율성 비율은

51.60%로 나타나 상위 50위권 은행들

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은

행의 수익율을 나타내는 순이자 마진은

4.09%를 기록했고 대출은 47.32% 증가

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으로 평가됐다. 지난 2008년 11월 문을

연 노아은행은 현재 도라빌지점과 둘루

스 본점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노아은행은 총예금 9500만달러, 총대

출 8000만달러, 순익 190만달러를 기록

했다. 특히 은행측은 부실대출이 현재까

지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호 행장은“한국계 은행이 공신력

있는 SNL 파이낸셜의 상위 100대 은행

에 뽑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무엇보

다 부실자산이 없는 은행의 자산건전성

과 높은 수익률이 좋게 평가된 것”이라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랑의 주님!

새로운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루를 살 때

우리의 발걸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마음이 상한 사람을 위로하는 일에 저희를 보내소서. 슬픔에

잠겨 비탄에 빠진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게 하시고 역경이

나 가난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도

와주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의 이웃을 향해 우리

의 마음을 열어 주소서. 아픈 형제가 있습니까. 슬픔에 잠긴 사

람들이 있습니까. 일용할 양식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까.

만약 우리의 이웃 중에 그런 형제가 있다면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넉넉하지 못한 우리의 주머니

이지만 이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형제를 찾아

그들의 손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어려

운 사람이 위로를 받게 하시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주의 성

령께서 저희들과 함께 하소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 돕는

일만큼 보다 귀한 일이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우

리의 마음에서 모난 성격을 깎아 주소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져야할 십자가를 대신 져주셨는데 우리는

그저 십자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겁하게 눈치만 살피면서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처럼 주님 곁에서 맴돌고만 있

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나사렛 예수는 패배해도 나만

무사하면 된다는 이기심에 사로잡힌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소

서. 주여, 탐욕과 음욕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성결 된 마음으로 예수 그

리스도를 믿으며 구원의 은총에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

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 모두에게는 고귀한 소명이 있습니다. 함께 일하거나 생활

하는 사람들이 나로 인해 행복해 하거나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함께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떠올려 보

십시오.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와

함께 하는 동안 그들의 얼굴이 전보다 더 환해졌습니까. 더 큰

자신감을 얻고 더 행복해졌습니까. 아니면 어두운 얼굴로 당신

의 곁을 떠났습니까. 함께 하던 사람들에게 “당신 덕분에 행복

했다”라는 말을 듣는다는 것. 그보다 더 큰 감동은 없을 겁니

다. ‘당신을 거치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져서 떠나게 하라.’

마더 테레사의 말입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함께 하던 사람들에게

금주의� 기도�

�1분� 묵상

지난 겨울 열린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 주최 메시아연주회.

전국 최우수 한인은행 ‘노아은행’�S�N�L 조사결과 ‘100대 커뮤니티 은행’에 한인은행으론 유일하게 선정

Page 4: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4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MC-TV 천사회원

세상을 향한 나팔!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 TV가 나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

다. 갑자기 먹구름으로 온 세상이 캄캄해지면서 천둥을 동

반한 비가 쏟아지고 거기에 태풍을 경고하는 사이렌까지

울리면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

는 일이 TV를 켜고 날씨 상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태풍이 몰려올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찌할

바 몰라 우왕좌왕할때 상황을 알려주고 어떻게 하라고 안내를 해 주어야 할 것

입니다.

지난 4월1일부터 애틀랜타에서 MC-TV 기독교TV가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C-TV는 한국의 CBS 기독교방송의 미주동부지역본부도 겸하고 있습니다. 기

업체와 다른 단체들은 투자를 줄이고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때이지만 우리는 힘

들지언정 더 적극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재정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채널사용료, 풀타임인력보강,제작비,방송장비구입

을 위해서 누군가 재정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기독교TV에서는 한달에 10불 이상 후원하는 1004명의 천사회원과 일

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는 평생천사 200명을 목표로 해서 천사캠페인을 시

작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저희들의 이 방송사역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

탁드리며 1004명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천사회원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를 바랍니다. MCTV 대표 김왕기장로 올림

미디어 크리스천 TV 24시간 방송

디지털 공중파 CH 47.4인터넷 TV

www.0179.tv (영원친구)

1 송지성2 LEE’S MARTIAL ARTS ACADEMY3 김영주4 AMERICAN TRAILER SYSTEM5 ECO SIGN6 아틀란타 새길 침례교회7 신약국8 박재민 카이로프렉틱9 푸른택시10 무명 (약정)11 이선희12 HA HWANG13 김동수집사14 김근태15 이종의16 김윤철 (약정)17 박상길18 무명 (약정)19 나제운 (약정)20 이덕재 뉴올리언스신학대학 교수21 이정순

22 남기종 (약정)23 노 사무엘 (약정)24 노영수 (약정)25 박민구 (약정)26 민세원 (약정)27 정시욱 시원회계법인28 박상혁 (약정)29 박선영 (약정)30 박세근 (약정)31 박수현 (약정)32 박영민 (약정)33 박옥희 (약정)34 박정숙 (약정)35 박종성 (약정)36 박종호 (약정)37 백승경 (약정)38 변사라39 최성완40 강분순41 손춘의42 무명

43 김인왕44 김성호45 무명46 정선진47 이복희48 무명49 J.K.A. 종합스포츠 아카데미50 김시남51 이영애52 최영배 53 유근준 새날장로교회 목사54 박광자55 김대선56 송혜선57 유부자58 나세림59 김경희60 문한나61 한비젼교회사랑목장62 JEONG H TOWERS63 라영애

64 이영미65 최진아66 성정순67 정학성68 Tok Chu Yi69 홍성구70 김정욱71 김서윤72 무명73 민봉기74 문진향75 한비전교회바울목장76 이경숙77 이기현 이정자78 하진숙79 jim simth80 이현숙81 박대식82 이순자

�C�H �4�7�.�4미디어 크리스천 TV 1004 캠페인

평생천사 모집200명 목표 / 현재 8명

일반천사 모집1004명 목표 / 현재 82명

천사 회원 명단일/반/천/사

9001 장영심 ($1200, 약정)9002 이중의 ($1000)

9003 경재희 ($1000)9004 좋은이웃되기운동($1000)

9005 이영동 ($1000)9006 무명 ($500)

9007 선한의원 ($1000)9008 권근오 권조은 ($1000)

★기독교 TV 사역을 위해 일시불로 1000불 이상 후원하신 분 ★매달 100불 이상 1년이상 후원 작정하신분

★ 한달에 10불이상 후원하시는분

평/생/천/사

�M�C�-�T�V 프로그램▶MC-TV 종합뉴스 매일 저녁 8:00 재방 다음날 아침 7:00 오후 12:00

▶MC-TV 방송설교 ㆍ예수소망교회 (담임: 박대웅 목사) 화요일 저녁 9:30 ㆍ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 김정호 목사) 수요일 저녁 9:30 ㆍ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담임: 정인수 목사) 목요일 저녁 9:30 ㆍ슈가로프한인교회 (담임: 최봉수 목사) 토요일 저녁 9:30

▶열정, 삶의 현장 토요일 저녁 9:00

▶방귀대장 뿡뿡이 토요일 오전 9:00

▶CBS 새롭게 하소서 저녁 10:00 재방 오전 10:20

▶건강플러스(기획특강) 오후 2:30

▶The English Show 오후 12:30 재방 오후 6:00

▶성서학당 저녁 7:00

▶CBS 파워특강 (장경동,김문훈,김학중목사) 저녁 10:50 재방 오전 11:10

Page 5: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5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종 합

제5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가

3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

데 성대히 치러졌다.

조지아 한인 뷰티서플라이 협회(회

장 홍재호)가 지난 18일 노크로스 소

재 노스 애틀랜타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5개주에

서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국적인

뷰티쇼로 자리매김했다.

총 10만 스퀘어피트 공간에 100개 벤

더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뷰티 관련

상품의 최신 트랜드 및 상품 정보를 교

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회 째 행사

기는 하지만 이 쇼가 전국단위의 대형

트레이드 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현 집행부의 공이 크다.

테입 커팅을 마치고 전시장을 둘러

본 백낙영 메트로시티은행 이사장

과 김동욱 제일은행장은 이구동성으

로“3년째 뷰티쇼에 참관하고 있는데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

았다”며“내년에도 더 발전하는 모습

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주 뷰티 서플라이 총연합회 주부

호 총회장은“뷰티관련 산업은 3대

미주한인 산업이자 민족사업으로 발

전해왔다”고 밝히고“날로 발전하고,

조지아협회가 동납부를 중심으로 거

듭 성장하는 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재호 회장은“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해서 상당히 만

족한다”며“내년에는 더 많이 나오겠

다고 한인들이 표현해서 더 큰 쇼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지아 뷰티 트레이스 쇼 3천명 참관 성황제5회, 150 업체 참가… 전국규모 트레이스쇼로 자리매김

조지아 트레이드 쇼 개막을 알리는 리본 커팅이 이뤄졌다.리본 커팅에는 지역 한인은행 중역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사진 좌로부터 5번째가 홍재호 회장.

미국 전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소유

주 ‘사이몬 프라퍼티 그룹(이하 사이

몬)’가 귀넷 플레이스 몰을 포기해 지

역사회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사이몬측이 몰의 운

영을 포기한 것이 오히려 몰의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사이몬은 조지아에서만도 조지아몰

과 디스커버밀, 레녹스 몰 등 대형 몰

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몰 사업자

다. 사이몬측은 지난 수년간 귀넷 플레

이스 몰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지역

사회 커뮤니티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었다.

AJC는 14일자 기사를 통해 귀넷 플

레이스가 당장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

라고 전했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이 대

형 몰을 인수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이

런저런 아이디어들을 나열하는데 그

쳤다. 사이몬측은 귀넷 플레이스 몰에

입주한 업체에게도 운영권 포기 사실

을 아직 통보하지 않은 상태다.

연일 이어지는 안좋은 소식들에 영문

을 모르는 테넌트들만 가슴을 졸이고

있다. 테넌트들은 아직 어느쪽으로부터

도 통보받은 것이 없으며, 이번 사태가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반응

이다. [email protected]

귀넷 플레이스 몰의 향방 ‘안개 속으로’사이몬社 “운영 포기하겠다”… C�ID측 “차라리 잘됐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복은 하나

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일이다. 우

리가 가장 편안한 여행을 하려면,

여행지에서 전문 가이드의 인도

를 받으면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의 가장 전문가가 되시는 하

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우리 인생

은 기쁘고 행복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

려고, 우리를 부르시고 다시 보내

신다. 이것을 소명이라고 한다. 우

리의 삶은 이 소명에 응답하는 것

이다. 그런데, 소명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어떤 역할이나 지위

혹은 직업에 대한 부르심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 자신에게로의 부

르심이다.

이 두 번째 부르심에 우리가 응

답하면, 우리는 어떤 환경이나 처

지에 있게 되더라도 그것들이 크

게 중요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 인간 청중들

앞에서 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

분 청중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된

다. 그것은 자유와 평화와 기쁨의

삶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에는 차별이 없다. 하나님이 모

세를 부를 때에 모세는 왕자의

지위를 잃고, 살인자와 도망자

로 미디안 광야에서 살면서 양

치기 목자가 되었을 때이다. 하

나님의 부르심에는 우리의 능력

과 지위, 직분과는 상관이 없다.

예수님은 어부를 부르셔서 세상

을 변화시켰다.

죄인들을 부르셨고, 낮고 주목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부르셨다.

이런 부르심에는 차별이 없다. 그

리고 우리 각자는 이 부르심에 응

답해야 한다. 그것이 삶의 이유이

고 목적이다. 이 하나님의 부르심

에 응답하게 되면, 이제는 내 직업

과 환경, 그리고 지위는 차별성이

없어진다. 우리를 어디로 부르셨

다 하더라도, 모든 일들은 소중한

일들이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붙들고

계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삶이

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가장 아름

다운 삶이 될 것이다. 물건의 가치

는 물건 자체에 있기 보다는 누가

소유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우

리 교회 한 학생은 신호범 워싱

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그의 이

름이 새겨진 만년필을 선물로 받

았는데, 그 만년필을 보물로 여긴

다. 경매장에서 3불에 불려진 낡

은 바이올린은 거장이 나타나 연

주한 이후에는 3,000불까지 가격

이 올라갔다. 살인자와 도망자가

되었던 양치기 모세를 하나님께

서 만졌더니 그는 이스라엘의 해

방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이

런 저런 곳으로 보내셨다. 보내신

목적은 그곳에서의 섬김의 삶이

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 고통당

하는 사람들을 섬기라고 하나님

께서 보내셨다. 모세도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부르

심의 궁극적인 목적은 섬김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에서 충성

스럽게 섬기는 사람들이 가장 아

름다운 자기만의 인생의 꽃을 피

우는 분들이다.

곽성룡 목사

자기만의 인생의 꽃을 피우자

나 침 반

Page 6: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6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7: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72012년 3월 23일 금요일 |

조지아주의 모든 공립대학이 불법체

류학생의 입학을 전면 금지하도록 규

정하는 법안 SB458이 상원을 통과한

지 2주 만에 하원도 통과했다.

공화당 출신의 리치 골릭 주하원의

원이 이끄는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간에 거쳐 다양한 의견

을 청취하고 SB458을 통과시켰다. 지

난 5일 상원 법사위를 가볍게 통과한

SB458이 하원 법사위도 통과함에 따

라 이 법안이 발효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이날 하원 법사위는 SB458의 날이

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법

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SB458을 발의한 배리 라우더밀크

주상원의원은 저명한 반이민단체 활

동가 D.A. 킹과 상의해 가면서 이 법안

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주요 요지는 세

금이 불체학생들에게 나가는 것은 옳

지 않다는 것.

하지만 이날 공청회에서 발언권을 얻

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SB458에 강력

히 반대했다. 반대 이유는 다양했다.

조지아공립대학시스템을 대표하는

행크 허카비 총장은 지난해 HB59가

상정됐을 당시의 반대 이유를 다시 한

번 반복했다.

전직 하원의원을 지낸바 있는 그는

조지아공립대학에 재학중인 31만

8000명의 학생들 중에 불체학생은

1%밖에 되지 않으며 이들은 모두 외

국인학생과 같은 학비를 내고 있다고

밝히고 주교육당국의 목표를 더 많은

학생들이 고등교육과정을 졸업하고

직업일선에 투입돼 사회를 위해 봉사

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단체‘다양한 미국 시민들’조지

아지부 대표변호사 아지드 샤샤하니

는 라우더밀크 상원의원이 지목한 합

법적인 서류중 I-94 서류에 대해 비자

면제대상국인 일부 유럽 국가들로부

터 입국하는 경우에는 I-94가 없이 입

국할 수 있다는 점 등 SB458이 가지

고 있는 오류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이어서 조지아 라티노 선출직 공무

원 협회(GALEO)의 마리아 듀아티 프

로그램 코디네이터는 불체학생 중에

는 자신의 신분과 진로 문제를 고민하

다가 자살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해 눈

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불체학생들은

부모의 손에 이끌려 본인의 의지와 상

관없이 미국에 들어왔으나, 신분 때문

에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것에 좌절하게 된다는 것을 단

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email protected]

교회를 오랜 기간 다녔지만 예수님

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 깊은 상처로 인해 방황하며 신앙

의 터닝포인트를 찾고자 애쓰는 이들

에게 삶의‘느낌표’를 던져 줄 <복음

학교>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알파레타 소재 다니엘기도

원에서 개최된다.

한비전교회(담임 이요셉 목사. 사진)

가 주최하는 복음학교는 4번에 걸친

강의와 소그룹 모임, 개인 영성 시간,

간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리에 목

마른 이들에게 마르지 않는 생수를 제

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을 중심으로 우리의 정

체성을 확인하고 진정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사 이요셉 목사는“세상에 많은 프

로그램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복음이

면 충분하다는 의미에서 복음학교라

는 이름을 지었다. 형식적이고 메마른

신앙에 지친 이들에게 인생의 전환점

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복음학교는 평신도 리더들이 나서

지역사회를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한

비전교회에서 평신도 리더 양육을 위

해 14주간 진행하고 있는‘사명자 학

교’참석자들은 지역사회를 어떻게 하

면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복음학

교를 준비하게 됐다.

출석하는 교회만이 아닌 지역사회

를 대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복음은 머리

로만이 아닌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된 것. 복음학교는

12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숙식을 포함한 회비는 100

불이다. 문의는 678-469-0474로 하

면 된다. 앤더슨 김 기자

종 합

불체학생 공립대 입학금지법 하원 통과�S�B458 상원에 이어 하원 법사위원회도 통과

복음학교, 물음표 인생에 느낌표를 던진다

복음학교 강사로 나서는 이요셉 목사

우리 옛말에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

는 농경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존을 위한 가장 필요한 자산이

었습니다.

이같은 소까지 잡아먹게 만드는

외상은 현대 사회에서 점잖은 표

현으로 크레딧 또는 융자라는 말

로 포장이 되었습니다. 빚을 한마

디로 정의하면 내가 가질수 없는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롯된 노예생활입니다.

누가 우리에게 빚을 제공하지 않

는다면 우리 생활은 훨씬 편안하

고 자유로울 것 입니다. 소유할 수

없는 과도한 것에 눈을 돌리지 않

고 자신의 형편에 맞는 생활에 자

족하면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

니다. 물론 꼭 빚을 내서라도 장만

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거주하는 주택, 자동차, 사업자

금등은 원치않지만 현대 사회에

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할수 없이 장만해

야 하는 것들을 빚을내어 장만 할

경우에도 그 규모는 적당해야만

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거나,

유행에 한 눈이 팔리어서 과도한

빚을 지게 되면 결국 소를 잡아먹

고 그 다음해 부터는 아예 밭을 경

작하지 못하게 되어 온 집안이 곤

경에 처하게 됩니다.

지난 2008년에 있었던 신용위

기도 결국 과도한 빚에서 비롯되

었고 그로 인해 너무도 많은 사람

들이 현재까지 고통을 당하고 있

습니다.

빚은 한번뿐인 인생의 귀한 시

간을 빚을 갚는데 얽매이게 함

으로 보람되고 여유있는 삶을 살

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애써 벌

은 소득을 이자라는 괴물에게 모

두 빼앗기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10%의 연리를 받는 크레딧 카드

에 $20,000의 빚이 있고, 이를 매

월 $250씩 갚는다면 이 사람은 11

년 동안 총 약 $33,000을 내게 됩

니다. 이 빚에서 헤어나기 위해서

는 11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하

고 이에 더해 빌린돈의 50%가 넘

는 돈을 이자로 빼앗기게 되는 것

입니다.

주택을 구입할때도 마찬 가지 입

니다. 주택을 구입할때 $100,000

이 더 비싼 집을 구입하고 4.25%

의 이자율로 30년간 상환한다면

우리는 약 $77,000을 이자로 내

게 되어서 총 $177,000을 납부하

여야 합니다. 이에 더해 자동차 융

자 라든가, 학자금 융자등을 합치

게 되면 우리의 수입에서 이자로

나가는 돈이 굉장히 많음을 발견

하게 됩니다.

건강한 재정의 시작은 과도한 빚

을 지고 살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빚은

지고 나면 뒤돌리기가 힘듭니다.

무엇을 구입하기전 나의 자산과

부채의 비율 그리고 나가게 될 이

자를 염두해 두고 절제력을 발휘

해야 합니다.

게다가 돈을 빌리고 이자까지 합

쳐서 갚는 사람과는 반대로 저축

을 하고 이자까지 합쳐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의 차이는

가히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 입니

다. 빚을 조심 하십시오.

“빚은 소를 잡아먹습니다”

| 전문가 칼럼 |

하재원공인 재정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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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C�h� �4�7�.�4� 주간방송� 스케쥴ATLANTA MC-TV

Page 9: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92012년 3월 23일 금요일 |�K�T�N� �T�V� �C�h� �4�7�.�2�(�K�B�S�)� �4�7�.�3�(�M�B�C�)� 주간방송� 스케쥴

시간 월(3/26) 화(3/27) 수(3/28) 목(3/29) 금(3/30) 시간 토(3/31) 일(4/1)

8:00 8:00

9:10 8:40 뮤직뱅크 K차트

9:20 다큐 3일 과학까페 한국인의 밥상 KBS 스페셜 가요무대

10:20

11:00 11:00

12:20 11:40 토요 아침마당 글로벌 성공시대

13:30 KBS 드라마 스페셜 12:50 한국인의 밥상 해피투게더

14:40 14:00 비타민 전국 노래자랑

15:20

16:00

16:40 태극 천자문 쁘띠쁘띠 뮤즈 제트 레인저 요량아 요랑아 16:15 열린 음악회 남자의 자격

17:00

19:50 생활강좌 KTN 스페셜 생활강좌 생활강좌 업소탐방 55 회 56 회

20:15 21:00

21:00

71 회 72 회

3 회 4 회 9 회 10 회 23:20 김승우의 승승장구 개그 콘서트

23:20 24:30 뮤직뱅크 뮤직뱅크

24:00 도전 골든벨 연예가 중계 출발 드림팀 해피투게더 사랑과 전쟁2 1:50 KBS 드라마 스페셜 특별한 만남

1:00 남자의 자격 1박2일 김승우의 승승장구 청춘불패2 3:00 환경 스페셜 KBS 뉴스 12

1:50 개그콘서트 뮤직뱅크 남자의 자격 1박 2일 4:00 영상 앨범 산

3:00 4:30

3:50 5:00

4:30 5:50

5:10 글로벌 성공시대 연예가 중계 브아걸의 두근두근 도전 골든벨 6:00

6:10 Giving Back the Love 문화탐험 세계의 유산 영상 앨범 산 스타데이트 6:50

7:00 토요 아침마당 7:00 러브인 아시아

시간 월(3/26) 화(3/27) 수(3/28) 목(3/29) 금(3/30) 시간 토(3/31) 일(4/1)

8:00 8:00

8:50 함께 사는 세상 TV 특종 놀라운 세상 나누면 행복 경제 매거진 M 늘 푸른인생 9:05 MBC 네트워크 특선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

9:55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스페셜 공감 특별한 세상 문화사색 공감 특별한 세상 9:55

10:00 10:10

10:25 10:35

10:55 11:05 MBC 파워매거진

12:05 12:00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12:40 원더풀 라이프 13:10 놀러와

13:50 MBC 네트워크 특선 MBC 여성토론 위드 MBC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는 한국인 휴먼다큐, 그날 14:30 찾아라 맛있는 TV

14:45 쇼! 음악중심 세바퀴 우리 결혼 했어요 무한도전 해피타임! 15:15 위탄 히든트랙

15:55 눈사람 15:40

17:15 재능무한 대 베스트 17:00

18:00 18:00 지구촌 리포트 웃고 또 웃고

18:20 경제매거진 M 18:30

18:50 TV특종 놀라운 세상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MBC 프라임 출발! 비디오 여행 19:25

19:50 19:45

20:25 21:00

21:00

22:00 해피타임!

23:20 놀러와 섹션TV 연예통신 황금어장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위대한 탄생 시즌2 23:10 세바퀴

0:40 스포츠 매거진 휴먼다큐, 그날 문화사색 아름다운 콘서트 주병진 콘서트 1:30 우리 결혼했어요

1:45 주병진 콘서트 쇼! 음악중심 2:30 공감! 특별한 세상 MBC 여성토론 위드

3:00 3:00 함께 사는 세상 불만제로

3:20 스포츠 매거진 함께 사는 세상 4:00

4:00 세상보기 시시각각 지구촌 리포트 장터사람들 경제 매거진 M 5:00

4:20 원더풀 라이프 5:25 히스토리 후

5:25 눈사람 6:00 고향을 부탁해

6:30

7:05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데스캠프 24시 늘 푸른인생

MBC 뉴스 데스크22:00

데스캠프 24시

빛과 그림자

MBC 뉴스 데스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오늘만 같아라

세상보기 시시각각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히스토리 후

애정 만만세 최고의 사랑 우리들의 일밤

MBC 특집 다큐멘터리

천 번의 입맞춤

뮤직뱅크

위대한 탄생 시즌2

히든트랙

일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자유선언 토요일

MBC 뉴스 데스크

천 번의 입맞춤

나도, 꽃

애정 만만세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짝 패

MBC 뉴스 데스크

로열 패밀리

뽀뽀뽀 아이조아

늘 푸른인생

나누면 행복

기분 좋은 날

고향을 부탁해

MBC 파워매거진 MBC 네트워크 특선

우리들의 일밤

TV 특종 놀라운 세상

위대한 탄생 시즌2

황금어장

무한 도전

19:00

17:50

전국 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과학까페

18:15

일일 드라마 (당신뿐이야)

KBS 9시 뉴스

난폭한 로맨스

다큐 3일 환경 스페셜 글로벌 성공시대 한국인의 밥상

22:00

* * 본사 편성표는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 본 편성표는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KBS 주간 편성표

MBC 주간 편성표

9:00

19:45

KBS 9시 뉴스(재)

드림하이222:00

다큐 3일

생로병사의 비밀

오작교 형제들광개토 태왕

일일 드라마 (당신뿐이야)

광개토 태왕

KBS 9시 뉴스

KBS WORLD News Today

TV소설 (복희누나)

오작교 형제들가요무대

VJ 특공대

비타민

KBS 드라마 스페셜

KBS 9시 뉴스

우리들의 일밤

무한 도전

짝 패 로열 패밀리

최고의 사랑애정 만만세

웃고 또 웃고세상보기 시시각각

아름다운 콘서트

신비한TV 서프라이

즈웃고 또 웃고

여성토론 위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6:45

놀러와

사랑과 전쟁2

한국인의 밥상

아침마당아침마당

KBS 9시 뉴스

인간극장 1부 - 5부

TV 유치원 파니파니

TV소설 (복희누나)

KBS 뉴스 12

도전 골든벨

6시 내고향

KBS 9시 뉴스

1박2일

청춘불패2

15:10 연예가 중계

자유선언 토요일

아침마당

걸어서 세계속으로

드림하이2 난폭한 로맨스

인간극장 1부 - 5부

17:00KBS 뉴스광장

Page 10: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10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성 서

신앙 생활은

영적 전쟁입

니다. 사도 바

울이 예수님

앞에 섰을 때,

듣고 싶었던

칭찬이 있었

다면 세 가지

입니다.“잘 싸

웠다”,“잘 달렸다”,“잘 지켰다”이 세

가지입니다. 선한 싸움을 싸웠고, 달려

갈 길을 마쳤고, 믿음을 지키다가 의로

우신 재판장이신 예수님으로 부터 의

의 면류관을 받는 것이 바울의 삶의

목표였습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먼저 우리들의 적

이 누구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누가

복음 11장 24절-26절에 보면, 예수님

께서는 우리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더

러운 귀신 곧 사탄, 마귀라고 말씀하

고 있습니다.귀신의 특징은우리의 생

각, 언어, 삶을 더럽힙니다.그리고 귀

신은 물없는 곳을 다니며 쉴 곳을 찾

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능

력과 은혜와 축복이 없는 곳이 물없는

곳입니다.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영적

교제가 없는 곳에 사탄은 틈을 타고 역

사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을 집으로

삼고 지배하고 다스리고 장악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성령의 전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지배와 다스림을 받을 때, 우리는 성

령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

다 중요한 것은 귀신의 역사는 나중 형

편이 처음 보다 심하게 된다는 것입니

다. 귀신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 그 인

격을 지배하고 장악하면 그 삶을 점점

더 악화시키고 죄 짓게 만들고 타락하

게 만들어서 마침내 지옥에까지 끌고

사는 것이 귀신이 하는 일입니다. 그

러므로 우리는 한 번 범죄하는 것을 주

의해야 합니다. 귀신은 죄를 통로로 해

서 우리 안에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의 불순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

니다.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반복적으

로 불순종하도록 만들어서 우리들의

삶을 초라하게 만들고, 황폐하게 만들

고, 망가지게 만드는 것이 귀신이 하

는 일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

해서 첫째, 경건의 능력을 구해야 합니

다. 디모데후서 3장 1절 이하에 보면,

말세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경건의 모

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시대가 바로 말세라고 말씀하고 있습

니다. 경건의 모양을 자랑하는 신앙

생활은 매우 위험합니다. 마귀, 사탄,

귀신의 역사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입

니다. 경건의 능력을 받아야 배우고 확

신한 일에 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

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소극적인 신앙 생활

을 버리고 적극적인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요한계시록 3장에 보면, 예수

님께서는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에

게 차든지 더웁든지 하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은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찬송하고, 적극

적으로 전도하고, 적극적으로 예배하

고,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

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경건의 능력

을 구하는 삶입니다.둘째, 거룩의 능력

을 구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2절

이하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받

은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들입니다. 택

함을 받았고,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으

니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

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 이하

에 보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

라고 하였습니다. 혈관마다 세포마다

예수님의 보혈이 흘러야 합니다. 그리

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압니

다. 그래야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믿

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막16:17-18) 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

셨습니다.“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

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

코 없으리라”(눅10:19) 사도 바울 역시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사망아 너

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

희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

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

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

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

이니라”(고전15:55-58) 예수 그리스

도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요

일3:8)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흑

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어 하나님의 사

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골

1:13)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사와 권세

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

로 승리하셨습니다. (골2:15)우리는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능력과 권세로

마귀, 사탄, 귀신을 물리치고 날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은 영적

전쟁입니다. 이 다음에 주님 앞에 섰

을 때, 우리 모두“잘 싸웠다”“잘 달렸

다”“잘 지켰다”는 예수님의 칭찬과

면류관을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

를 기원합니다. 아멘.

신앙 생활은 영적 전쟁입니다성경의 강은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조현배 목사

�- 스스로 왕이 된 포악한 자 �-

| 성서속 인물 |

▼첫 번째 강의 - 소기천 교수 / 지방색에 능한 악한 정치가, 아비멜렉왕이 되기를 거절했던 아버지 기드온으로부터 태어났지만, 아비멜

렉은 정치적인 야심을 간직했다. 그의 인생은 차별로부터 시작한다.

위대한 아버지 기드온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서열이 앞서는 칠십 명

의 아들이 존재하고 자신은 이른바 지방인 세겜 출신으로 전혀 인정

을 받지 못했다. 그렇게 한 맺힌 아비멜렉은 아버지가 죽은 후 이복동

생 요담을 제외한 형제 70명을 몰살하고 가나안인과 세겜에 사는 이

스라엘인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다. ‘악한 정치가 아비멜렉’의 삶을

다뤄보고자 한다.

▼두 번째 강의 - 배정훈 교수 / 명분 없는 권력의 종말 아비멜렉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권력만 잡으면 그것으로 끝인가?

부당한 권력의 문제는 끊임없이 정통성의 문제에 부딪힌다. 또한 권

력을 잡은 세력들 간의 권력투쟁을 통하여 자멸하게 된다. 분노한 아

비멜렉은 자기 분을 못 이기고 백성들에 대한 복수를 시도했다. 그러

나 이름 없는 한 여인이 맷돌을 던졌을 때 아비멜렉은 그 맷돌에 맞아

서 두개골이 깨어져 죽게 되었다. 그렇게 악한 아비멜렉은 어처구니없

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연한 죽음

이지만 모두 그 행한 악을 갚으시는 하나님의 행위이신 것이었다. ‘

욕심으로 무너진 아비멜렉’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1)기드온의 서자, 모친은 세겜출신의 가나안 여인.

2)이복 형제가 70명

3)아비멜렉은‘아버지는 왕이다’라는 뜻.

4)세겜 성의 왕이 됨

아비멜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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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2012년 3월 23일 금요일 |

사순절 기간인 요즘, 생태계 파괴와 평화의 기

초가 흔들리는 사회현실을 아파하며, 생명과 평

화를 지키기로 다짐하는 시국기도회가 곳곳에

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20일 서울 청계

광장에서 4년 만에거리 시국기도회를 가졌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

동으로 극심한 사회갈등을 빚은 이후 4년만에 생

명과 평화, 정의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된 현실

을 우려해 또다시 평화의 촛불을 켰다.

시국기도회에서는 제주강정마을 기지 건설의

즉각 중단과 한미 FTA 원점 재검토, 언론사들이

공정보도를 할 수 있도록 언론탄압을 중지할 것

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이 발표됐다.

또, 기독교인으로서 생명과 평화를 만드는 빛

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는 다짐의 기도가 이어

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정

진우 목사는“모두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고난

의 길을 함께 걸음으로 더 큰 평화의 역사를 새롭

게 이룩할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소

서.”라고 기도했다.

4.11 총선을 앞두고 생평평화의 가치를 실현시

켜줄 정치인들을 위한 기도도 빼놓지 않았다.

팔당마실교회 조언정 목사는“온전한 생명평화

정치를 실현할 정치인들이 당선되게 하셔서 참다

운 생명평화의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사순절 기간 내내 고난받는 현장을 찾아 금식

기도회를 가져왔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도 같

은 날 서울 향린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시국기도회에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운

동을 벌이다 구속된 기장총회 제주노회장 이정

훈 목사의 석방을 위해 기도했다.

또, 현장 증언 시간에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공권력의 과잉 진압을 폭

로하기도 했다.

기장총회 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회 송영섭 목

사는“활동가들이 시간을 벌려고 PVC로 팔과

팔을 연결했는데 경찰들이 망치로 부수면서 해

체를 시도해 부상자들이 속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생명 평화 민주수호

를 위한 기독교 시국기도회에는 예수살기, 고난

함께, 생명평화기독교행동 등을 비롯해 2백여명

이 참석했다. 송주열 기자

종 합

교계 잇따른 시국기도회 “생명 평화 훼손 심각”

한기총 사태로 인해 교단연합으로 추진되

고 있는 201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최

종안이 오는 26일 발표된다.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마지막 모임을 갖

고, 예배장소와 예전 담당자 선임 문제를 이

번주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부활절준비위원회는 현재, 2012년 부활

절 연합예배 주제를 ‘부활, 거룩한 변화’

로 정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방안 등을 놓고 최종 조율단계에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기총이 별도로 부활절예배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데다 예장합동 이기창

총회장을 준비위원장에 선임함에 따라 교

단연합으로 치뤄지는 부활절연합예배 준

비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기총 대

표회장 선거와 관련해 대표성 논란이 일면

서 예장통합과 합동, 기하성, 감리교단 등

19개 교단이 지난 2월부터 교단연합 형태

로 준비해오고 있다. 송주열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19일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적극 검토하

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교계에서는 다양한 반

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대표회장은 종교

인 소득과세를 원천적으로 반대하지 않지만, 종

교계의 실상을 고려하지 않은 채 여론에 떠밀려

졸속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는“종교인

과세 논란은 종교인을 노동자로 전락시키는 비극

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

사는“교회가 아닌 월급을 받는 종교인에 대한

과세는 당연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찬성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 목회자 과세 문제를 공론화

시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의 한국교회발

전연구원은 목회자의 소득세 납부 결의에 회원교

단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석 기자

부활절연합예배 최종안 26일 발표

종교인 과세 반응 ‘다양’

지난 2010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던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장면. 이 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 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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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종 합

“대북식량지원은 남북 신뢰와 한

반도 평화 증진에 있어 아주 좋은 기

회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포럼’(The

Ecumenical Forum)이 지난 15일 저

녁 중국 단동에서 대북 식량 지원 선

적식을 갖고 밀가루 153톤(1억원)을

중국‘애덕기금회’(Amity Founda-

tion)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이번 대북식량지원은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화해통일

위원회(위원장 김기택)가 성탄절 북녘

어린이 돕기 캠페인 모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교회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을 통해 북측

에 밀가루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밀가루 선적식 기도회에서 이경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노회

장. 산운교회 담임)는 “한국의 교회

들이 정성을 모아 북한 어린이들에

게 밀가루를 보낼 수 있게 돼 감사드

린다”면서 “우리의 작은 손길이 저

들에게 큰 힘이 되고 나아가 남북이

열리고 통일의 길도 열릴 수 있게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이

북한에 지원하는 밀가루 153톤은

16일 아침 중국 단동을 출발해 개성

봉동역에서 하역절차를 밟은 뒤 조

선그리스도교연맹을 통해 북한 내

탁아소와 유치원 등에 분배된다.

교회협의회는 정부가 천안함 사건

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을 이유로 대

북 식량 지원을 계속 불허하자 지난

해 5월 18일 정부의 승인 없이 중국

단동에서‘애덕기금회’를 통해 북

측에 밀가루 172톤을 1차로 지원했

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정부의 허가

를 받아 밀가루 180톤을 2차로 전달

한 바 있다. 밀가루 선적식에 참석한

이창휘 간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국)는 “이번 식량 지원은

교회협의회가 북한을 상대로 직접

밀가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회

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한반도에큐

메니칼포럼이 제3국의 NGO를 통해

보낸 것”이라면“애덕기금회와 조

그련과 협의하여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석표 기자

교회협, 국제기구 통해 대북 식량 지원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 15일 단둥에서 밀가루 153톤 보내

CBS는 북한 주민들이 중국에 나와

숨어서 몰래 새벽예배를 드리는 현장

을 단독 취재했다. 이들의 예배 장면을

보면 북한에서도 지하교회가 있을 거

란 추정이 가능해진다.

지난 16일 이른 새벽 4시. 중국 모처.

새벽 공기가 아직 차가운 가운데 허름

한 한 건물 한 곳에서 찬송 소리가 나

지막히 흘러 나온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주변 이웃 사람들이 혹시나 들을까

최대한 목소리를 낮춰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5곡의 찬송가를 몇 번씩 반복

해서 부르고 이어 사도신경을 함께 고

백한다. 찬송가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

는 찬송가와 동일한 데 오래 전부터

사용을 해서인지 곳곳이 다 닳아서 누

렇게 헤진 모습이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눈을 감고 익숙하게 사도신경을 암

송하고 또 기도하는 것을 보면 이들이

꽤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이어 왔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8명이 둥그렇

게 둘러 앉아 새벽마다 예배를 드리는

데 이들은 북한 주민들이다.

이들은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북한사회를 탈출한 탈북자들이 아니

고 중국 내 친지들을 방문하기 위해 북

한에서 정식으로 비자를 받고 방문 허

가를 얻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들

이다. 이들 중 한명은 이날 아침 북한

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 중국 모처에서 매일 새

벽 4시부터 2시간 이상씩 남몰래 예배

를 드리고 있다. 예배 드린다는 사실이

발각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예배는 그야말

로 목숨을 건 행위나 다름 없다.

이들은 배고픔과 추위에 고생하는

북한 주민들과 한반도 통일,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

다. 이들의 기도를 들어보자.

“배고픔에 떨고 추위에 떨고 있는

저 북한 땅의 가난한 백성들과 아이들

을 위해서 더는 외면하지 마옵소서, 아

름다운 나라 종의 나라로 변화되는 역

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주님의 능력을

보여주옵소서.”

“주님의 원하시는 그날에는 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복음을 전파하

는 곳마다 교회들이 우뚝우뚝 세워지

게 하시고 우리들의 모습이 변하여 많

은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오고 돌아설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사

랑 안에서 두 나라의 영도자들이 서

로 화해하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을 것

이 아니라 한 나라로 합장하는 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돌아설 수 있도록 또

이 지구상의 믿지 않는 사람마다 우리

북한 땅을 놓고 돌아설 수 있도록 주

님 도와주시옵기를 간절히 빌고 원하

옵나이다!!”

“이 아름다운 처소(중국 내 예배 처

소)에서 저 북한 땅의 죽어가는 영혼

들을 살리는 데 주님께서 보시기에 잘

했다고 칭찬받는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이들은 또 북한으로 돌아가 지하교

회를 세워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고 그

신앙으로 북한을 변화시키겠다는 다

짐으로 가득 차 있었는다. 한 북한 주

민은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가 기독교 신

앙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기

도 했다.

“김정은 대장을 불쌍히 여겨 주옵시

고 그가 하루빨리 주님의 말씀을 접하

고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을 하늘나

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종이

될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또 한 주민은‘북한 땅의 저 5천 5백

개 교회가 3년 이내로 하나님의 뜻이

라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주님 도

와 달라’고 기도했는데, 걸림돌이란

북한에서 지하교회 예배가 불법인 상

황에서 이들 교회들이 발각돼 혹시나

북한 선교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

려하는 뜻에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또 5천 5백 개의 교회

는 불가능한 숫자로 여겨지지만, 아마

도 북한에서 비밀리에 예배드리는 개

인 또는 가정 단위의 지하교회 수를 의

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 주민들은 실제 북한으로 들어

가 지하교회를 세워 북한 선교에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말로만

듣던 북한의 지하교회 모습을 중국에

서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석표 기자

북한 주민들, 중국에서 비밀리 예배 드려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이 지난 15일 오후 중국 단동에서 대북 식량지원 선적식을 갖고 북측에 밀가루 153톤을 전달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어떻게 하

면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가에 대해 말합니다. 그러나 그 누

구도 우리가 어떻게 하면 부자로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

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사람들은 자

신들이 이미 부자인 것을 모르고

산다는 것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한 가족의 1 년 수입이 37,000 달러

일 경우, 그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4%에 속합니다. 또

한 한 가족의 1 년 수입이 45,000 달

러일 경우, 그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1%에 속하는 부자들입니다.

이 통계에 의하면 우리는 대부분

이미 부자들입니다. 이미 부자인 우

리는 우리가 부자인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부자로서 사는 방법을 배워

야 합니다.

1. 우리는 교만해 지지 말아야 합

니다. (17절)

부자들은 교만한 마음을 쉽게 가

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

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

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

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

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된 것은 전

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 때문이

지, 우리가 똑똑하거나, 일을 잘해서

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

을 이해하고 부자라고 교만해져서

는 안 됩니다.

2. 우리는 물질에 소망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17절)

사람들은 돈이 있으면 왜 자신들

이 남들보다 더 똑똑하고, 더 중요

하고,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될까요? 그것은 재물에 소망을 두

고, 재물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 때

문입니다. 그러나 물질은 불확실한

것입니다. 없어질 수 있는 물질에 소

망을 두고 물질을 의지하게 되면, 우

리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지금보다 더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

다. 우리가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확

실한 물질을 의지하여서는 안 되고,

우리에게 물질을 주신 하나님을 의

지해야 합니다.

3. 우리는 물질로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18-19절)

부자들은 부자가 아닌 사람들 보

다 자신들의 물질을 다른 사람들

을 위해 더욱 많이 사용해야 합니

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부자들은 부

자가 아닌 사람들보다 확률적으로

더 적게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10

불을 벌 때 1불을 주는 것은 쉽습니

다. 그런데 1,000불을 벌 때, 100불

을 주는 것은 부담스럽게 생각됩니

다. 우리가 쓰고 싶은 것을 다 쓰고

난 후에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면, 부스러기밖에 줄 수

가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

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워 한 곳에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계속해서 투자하게 되면, 우리들의

마음이 우리의 물질이 간 곳을 향

하게 될 것입니다. 즉 우리들의 마음

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향하게

될 것 입니다. 이것이 이기주의적인

마음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부자로 사는 법입니다.

부자로 사는 법 디모데전서 6�:17�-1�9

강민호 목사

중국 내 북한 주민들이 지난 16일 새벽 중국 모처에 모여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Page 13: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13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선 교

Kofi

대한민국 출신으로 2006년 말 UN

사무총장에 당선된 후 성공적으로

UN을 이끌어서 2011년 만장일치로

재선되어 연임 중인 반기문 사무총

장은 한국의 자랑이다. 아울러서 아

프리카 출신으로 반 사무총장의 전

임자인 Kofi Annan을 모르는 사람

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역시 1997

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7대

UN 사무총장을 잘 수행했으며 특히

AIDS와 보건에 관한 기금을 설립한

공로로 2001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

다. 하지만 Kofi Annan이 가나 출신

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나 사람들은 Kofi Annan의 이름

만 들어도 그가 아샨티 종족에 속하

며 금요일에 태어났다는 것을 안다.

대개 튜이(Twi)를 사용하는 아칸 종

족 사람들은 자녀가 태어난 요일에

따라서 day-name(혹은 soul

name)을 붙인다. 그러다 보니 가나

에는 동일한 이름을 갖은 사람이많

다. 가나의 초대 대통령의 이름이

Kwame Nkrumah이니 그가 토요일

에 태어났음이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첫째 아이는 숫자‘

일’을 뜻하는 Baako란 이름을 갖기

도 하고 쌍둥이인 경우 그것을 뜻하

는 Attah가 이름이 되기도 한다. 아

기가 태어나서 한 달 가량이 지나면

부모는 날짜를 택해서 주위의 친지

를 초청해서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

는 예식(naming ceremony)을 한다.

신생아의 사망률이 높기(1000명 가

운데 1년 이내 47.26명 사망; 대한민

국은 4.08명) 때문에 아기는 집안에

보호되고 있다가 비로소 세상과 접

하게 된다. 더불어 갓 태어난 아기는

부모와 친지들이 붙여준 이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전통

적인 이름과 아울러 영어 이름을 사

용하고 있으며 특히 크리스천들은

Daniel, David, Samuel, Emmanuel

같은 성경 이름을 사용한다. 가나 땅

에 태어나는아이들이 단순히 태어

난 요일에 따라 Kofi 등으로 불리기

보다 David와 같이 믿음의 인물들처

럼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뜻에

따라 이름 지어지고 그 소망대로 살

아가기를 소망한다.

제자훈련의 어려움

작년 11월에 Diploma in Practi-

cal Ministry(DPM)을 마친 그룹 가

운데 세 그룹에 대해서 두 번째 Di-

ploma 과정인 Diploma in Christian

Leadership(DCL)을 진행해 왔습니

다. 원칙적으로 DPM 과정을 마치고

인도자훈련학교를 수료하면 각자가

BEE 그룹을 만들어 제자양육을 할

수 있지만 DCL 과정을 시작한 이유

는 DPM 과정을 마친 학생들과 지속

적인 교제를 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제자훈련을 하도록 격려하

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Aburi와 Hohoe 두 그룹의 학

생 수가 급감해서 더 이상 과정을 진

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

로 과정을 성실하게 참여해 온 학생

들이 희생자가 되었지만 ‘하나님

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볼 때 다른

지역에 새로운 그룹을 시작하는 것

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결

정했습니다.

현지인들에 의한 제자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목회

자들조차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자하는 열정이 없는 것이 더 마음

을 아프게 합니다. 제자훈련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위한

대가를 치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비록 두 그룹에서 세미나가 중단되

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관계는 지속

될 것이고 그들로 하여금 제자훈련

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권면할 것입

니다.

감사하게도 Ashaiman 그룹의

Raphael이란 학생이 Zenu 지역에 최

초로 그룹을 형성해서 BEE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Raphael은 평신도 목

사로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며 20여

명의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대

상으로 열심히 사역하고 있어서 다

른 학생들의 귀감이 됩니다. 더 많

은 학생들이 부르심에 순종해서 곳

곳에서 제자양육 사역을 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Aburi 지역을 대신해서 Adenta-

Madina 지역에 새로운 그룹을 시작

할 계획입니다. 도시 이름에서 보듯

이 Madina는 수도 Accra 가까이에

위치하며 무슬림들이 많이 사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 BEE 사역을 통해

서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말씀

으로 훈련되어 지역교회들이 부흥

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

쳐 그 땅이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블레싱 사하라

저희 가정의 파송교회인 온누리

교회에서 올 여름에 블레싱 사하라

란 모토로 아프리카 북서부에 아웃

리치 팀을 보낸다고 합니다. 저희 가

정도 호스트 선교사에 해당이 되서

한 팀을 섬길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쉽게

올 수 없는 곳인데 이번 아웃리치 팀

에 가나를 품고 기도할 용사들이 많

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곳에 있는 동료 선교사들이 한

국으로부터 손님을 맞이할 때면 부

러웠는데 막상 아웃리치팀이 온다

고 하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먹

먹합니다. 특히 저희가 하는 사역이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

는 것이기에 특별히 감동이 될 만한

것이 없을 것 같고 아웃리치 팀이 맡

아서 할 수 있는 사역도 없어서 어떻

게 스케줄을 짜야할지 고민이 됩니

다. 하지만 아웃리치 팀이 와서 아프

리카의 현실을 바로 보는 것만으로

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사역

현장을 보여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

고자 합니다.

예지는 테마에 위치한 한인학교에

하나님의 은혜로 유치부가 만들어져

서 지난 3월 초에 정식으로 입학했

습니다. 세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미

니 학급입니다. 매주 토요일 3시간

씩 수업을 하는데 예지가 무척 좋아

합니다. 예지가 한인학교의 교육을

통해서 정체성이 분명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예성이는 건

강하고 공놀이를 좋아하는 행복한

어린이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은 요즘 하마탄 시즌이 끝나고

한창 더위 한 가운데 있습니다. 먼지

가 줄어들어서 좋기는 한데 후덥지

근한 더위가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합

니다. 한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넘나

들지만 그나 마 새벽녘에는 선선해

서 견딜 만합니다. 저희가 강건함으

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

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BEE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말

씀으로 변화되고 재생산이 이루어

지도록

2. 무장 강도의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장거리 운전을 안전하게 지

켜주시도록

3.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고 예지와

예성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4. Madina 지역과 Dansoman 지역

에 새로운 BEE 그룹이 시작되도록

5. 한국에서 치료중인 Hannah 사

모가 하나님의 은혜로 완치되도록

김용달·강혜경 (예지, 예성) 선교사

[email protected]

가나 �: 아프리카 희망의 별

�A�bu�r�i 그룹에 끝까지 남은 목사 두 명.

Page 14: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14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미션 아가페 봉사활동

섬기는 마음으로 오후2시~6시까지

편하신 시간에 오셔서 즐겁고 은혜로

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ㆍ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7시

까지

ㆍ장소 : City of Refuge(주소: 1300

Joseph E.Boone Blvd., NW, Atlanta,

GA 30014)

ㆍ문의 : 이은자 404-805-0779 김명

숙 770-880-9460 제임스송 770-

900-1549

ㆍ주소 : Mission Agape Corp. P.O.

Box 954 Suwanee, GA 30024

이메일: [email protected]

■결핵제로운동 성금모금

세계결핵제로운동(Zero TB Move-

ment) 애틀랜타지부(회장 양영선)가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벌

인다.

애틀랜타지부는 저금통과 대형식품

점, 은행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을 전

개하고 있는 중으로 개인 후원도 받

는다.

문의 : 404-429-4261

■한인회 패밀리센타 무료건강검진 ㆍ일시 :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

시~12시

소변검사, 혈당검사를 실시하며 각 분야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알러지, 통증

클리닉, 소아과, 카이로프랙틱) 전문의들

이 상세히 진찰해준다.

결핵반응테스트(Mantox Test)도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전화 770-263-1888

■한인회 패밀리센타 혈액검사 일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오후 4시.

패밀리센타에 예약을 하신 분들께 순

병원에서 특별 할인액 $60로 해 드

립니다. 매달 선착 순으로 20명의 예

약을 받고 있습니다. 문의전화 770-

263-1888

■제2회 국제 봉사 친선대회ㆍ주최: 국제 봉사 친선 USA

ㆍ일시: 2012년 6월12일 오후 1시30분

ㆍ장소: HOPEWELL MISSIONARY

침례교회 (182 HUNTER ST., NOR-

CROSS, GA 30092)

ㆍ문의: 대회장 존박 목사 (404-992-

8152)

ㆍ목적: 국제적 관계를 강화하여, 인류

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모임

■애틀랜타에서 시카고, 또는 시카고에서 애틀랜타로 자주 왕복하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문의: 678-501-0119

게시판

게시판 게시판에서는 한인교회의 각종 행사를 우선으로 무료 게재해 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 �a�tl�a�n�t�a�m�c�t�v�@�g�m�a�il.�c�o�m

가로풀이

5. 다윗이 법궤를 모셔올 때 악사

로 봉사한 사람(대상15:18)

7. 열국의 아버지(창 17:5)

9.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쳐서 취

하여 12지파에게 분배해 줄 때 에

브라임, 단, 므낫세 반지파 에게

준 땅(눅10:30-37, 요4:40, 행1:8

)

11. 예수를 믿은 후 바울과 함께

에베소에서 전도함(행19:22)

13. 엘리야의 후계자로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에게 기름을 만들어

주어 빚을 갚게함

(왕하4:1-7)

14. 도와서 건져주는 사람으로 그

리스도를 의미함(삿3:9, 왕하13:5,

롬11:26 )

16.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

드신 곳(요2:1, 4:46)

17. 유다라고도 불리는 예수님의

12제자중 하나(마10:3)

19. “자기의 ( )반지를 빼어 요셉

의 손에 끼우고 ”(창41:42)

세로풀이

1. 나귀를 치다가 온천을 발견한

시므온의 아들로 아나의 형제(대

상1:40)

2. 브두엘의 아들로 소선지서 구

약 29권 째 성경의 저자(욜1:1, 행

2:16-21)

3. 시대가 악하여(눅17:27) 홍수로

전멸하시고자 하실 때 방주를 만

듬(창6:8-9)

4. 크게 외치거나 부르짖는 목소

리(삼상17:20)

6. 바울의 동역자의 한사람으로

두기고와 같이 디도에게 그의 서

신을 가지고 감(딛3:12)

8. 사울 왕이 다윗에게 준 딸 미갈

을 준 발디의 아버지(삼상25:44)

9. 구약시대의 선지직, 제사장직,

왕직을 겸한 사람(민25:5)

10. 에스라를 예루살렘으로 보내

어 유대인의 생활을 재건하도록

함(스7:1, 8:1)

11. 주전 250년에 죽은 희랍의 에

피큐러스가 세운 유수한 철학파

로 4세기까지 지속(행17:18)

12. 주의 부활을 의심한 12제자중

하나(요11:16, 20:24)

13. 사무엘의 부친으로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한나와 브닌나이다(삼

상1:1, 21, 대상6:27,34)

15. 종이 아닌 모든 사람(골3:11)

16. 아담의 장자로 동생 아벨을

죽임(창4:1, 히11:4)

18. 값을 지불하고 형벌과 죄에서

구원함(출13:13)

20. “ - 저가 여호와의 ( )으로 도

망하여 단 뿔울 잡으니 ” (왕상

2:28)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경 퀴즈 맞 추기

1 2 2 3 3 4

5 6 5 7 8

6 8 9

9 10 11 12

16 13 17 14 15 19

19 21 23

16 24 17 18 25 19 20

24 27

가로 풀이 5. 야아시엘

7. 아브라함

9. 사미리아

11. 에라스도

13. 엘리사

14. 구원자

16. 가나

17. 다대오

19. 인장

세로 풀이 1. 아야

2. 요엘

3. 노아

4. 고함

6. 아데미

8. 라이스

9. 사사

10. 아닥사스다

11. 에비구레오

12. 도마

13. 엘가나

15. 자유인

16. 가인

18. 대속

20. 장막

성경퀴즈 정답

우리는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쏟아지는 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지

구 반대편 이웃들의 고통을 잊어버

릴 때가 많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에

서는 식수를 구하기 위해 물통을

들고 하루 몇 시간씩 걷기도 하고,

그렇게 찾은 물도 오염됐거나 심지

어 가축과 함께 마시기도 한다.

때문에 아이들은 물을 길으러 다

니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고, 사람

들은 수인성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

다. 유엔 보고에 따르면 충분히 예

방 가능한 수인성 질병으로 하루

4천여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마을에 우물 하나만 있어도 고통

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여기에 필

요한 500~800만원 정도의 비용은

빈곤 이웃들이 마련하기란 불가능

한 비용이다.

“아이들의 물통을 들어주세요!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

주세요!”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식수 개

발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

는 캠페인이 세계물의 날을 맞아

열렸다.

기독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지난

21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가뭄으로 갈라진 아프리

카의 땅을 형상화해, 시민들이 아

프리카 어린이들이 실제로 사용하

는 물통을 들고 그 위를 걸어보도

록 하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체험에 참가한 김윤정(대학생)은

“물통이 정말 무거워서 아이들이

안쓰럽게 느껴졌다”며, 많은 이들

이 이들을 돕는 일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아프리카 말라

위 우물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

정이다.

기독구호단체 월드비전도 오는

25일 LG아트센터에서’희망의 우

물콘서트’를 열어 스와질랜드 식

수펌프 사업 기금마련에 나선다.

조혜진 기자

물의 날… “아이들의 물통을 들어주세요”굿네이버스, 물 부족 국가 현실 알리는 캠페인 열어

기독 구호단체 굿네이버스가 광화문 거리에서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Page 15: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A 152012년 3월 23일 금요일 |교회 안내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광고문의� �6�7�8�.�5�0�1�.�0�1�1�9

순전한�(퓨어가스펠�)� 장로교회

아틀란타새교회

애틀랜타섬기는교회

예수소망교회�(미국장로교�P�C�U�S�A�)

한인선교침례교회

아틀란타제자교회

애틀랜타성결교회

슈가로프� 한인교회

행복한교회한뜻사랑교회큰사랑교회

담임목사 : 이규자

담임목사 : 심수영

담임목사 : 안선홍

담임목사 : 박대웅

담임목사 : 이강호

담임목사 : 김성희

담임목사 : 김종민

담임목사 : 최봉수

담임목사 : 김현대담임목사 : 김종현담임목사 : 김성환

주 일 낮 예 배주일저녁예배수 요 예 배금요철야예배새 벽 예 배주 일 학 교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일영어예배주일청소년예배주일어린이예배주일한국학교수요찬양예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교 회 학 교수 요 예 배새 벽 예 배목요성경공부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 일 학 교중고등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성경공부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수 요 예 배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중고등부예배주 일 학 교청 년 회 예 배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예 배교 회 학 교청 년 예 배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영 어 권주일유초등부주일중고등부주 일 장 애 인새 벽 기 도 회

수 요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새 벽 예 배수 요 셀 모 임금 요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요성경공부새 벽 기 도 회금 요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금요찬양기도새 벽 기 도한 국 학 교

: 오전 11:00: 오후 6:00: 오후 7:30: 오후 10:00: 오전 6:00: 오전 10:00

: 오전 8:30: 오전 11: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전 11:30: 오전 10:00: 오후 7:45: 오전 6:00 (월~토)

: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6:00(화~목): 오후 8:00

: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주일):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6:30(토)

: 오전 11:30: 오후 8:30

: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7:00(토): 오후 8:00: 오전 5:30 (월~토)

: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1:00: 오후 8:00: 오전 5:40(화~금)

: 오전 09:00: 오전 11:00: 오후 01:30: 오전 11:00: 오전 11:30: 오전 11:00: 오전 05:30(월~금) 06:00(토): 오전 07:30(수)

: 오전 8:00: 오전 11:00: 오전 6:00: 오후 7:30: 오후 8:00

: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6:00(화~토): 오후 8:30

: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 오전 9:30(토)

Tel 678.957.0632 / Cell 770.402.12673264 Howell Circle Rd. Duluth, GA 30096

Tel 770.447.6663 / Fax 770.447.64882845 Amwiler Rd. Atlanta, GA 30360 www.ncatlanta.net

Tel 770.710.9713 / [email protected] Howell St. Duluth, Ga 30096

Tel 770.932.1004 / 770.899.38502850 Lawrenceville-Suwanee Rd. #J, Suwanee, GA 30024

Tel 404.512.0964955 Johnson Ferry Rd. Marietta, GA 30068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 송희섭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아 동 부 예 배중고등부예배대 학 부 예 배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전 11:30(주일): 오전 11:30(주일): 오전 11:30(주일): 오후 8:00: 오전 6:00 (월~토)

Tel 770.495.8020 / Fax 770.495.00893258 Duluth Hwy. Duluth, GA 30096 www.zionkumc.com

Tel 404.388.5914 50 Old Peachtree Rd. #106, Suwanee, GA 30024

Tel 770.409.9772 / Cell 770.882.60314470 Satellite Blvd. #207-208 Duluth, GA 30096

Tel 770.934.9397 / Fax 770.934.91671664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

Tel 678.717.7341 / 678.717.7342302 satellite blvd. suite 109. Suwanee, GA 30024

새한장로교회

실로암교회

아틀란타한인교회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 송상철

담임목사 : 신윤일

담임목사 : 김정호

팀사역 : 양성우, 김학식 목사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 일 5 부 예 배유,초등부예배KE/EM중고등예배

수 요 예 배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Youth/ EM금요찬양예배 www.siloam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4 부 예 배주 일 5 부 예 배수 요 예 배금요청년예배새 벽 기 도 회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YM/CM예배수 요 예 배금 요 기 도 회새 벽 기 도 회

: 오전 8:00: 오전 9:30(EM): 오전 10:40: 오후 12:10: 오후 12:15(청년): 3,4부예배시간에 2회: 4부예배시간: 오후 7:45

늘푸른장로교회 선민순복음교회베다니장로교회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 김기주 담임목사 : 박(연)드보라담임목사 : 최병호

담임목사 : 유영익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자녀위한예배EM Service

새 벽 예 배주일오전예배주일오전예배교 회 학 교수 요 예 배금 요 기 도 회

(Young Adults 위한 영어예배)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 일 3 부 예 배주 일 Y o u t h주일Children주 일 E M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9:15: 오전 11:00: 오전 11:00(주일): 오후 1:00(주일)

: 오전 5:30: 오전 8:3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8:30

: 오전 8:00: 오전 9:45: 오전 11:30: 오전 11:15: 오전 11:30: 오전 9:00: 오후 8:00: 오전 6:00 (월~토)

Tel 770.271.3422 / Fax 678.623.0080401 Main St. Suwanee, GA 30024

Tel 404.422.1700 / 678.559.60103757 Venture Dr. 260A Duluth, GA 30096

Tel 770.643.1459 / Fax 770.643.20254644 sandy plains Rd. Marietta, GA 30066

Tel 770.495.5802-4 / Fax 770.495.58051401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

주 일 1 부 예 배주 일 2 부 예 배주일유년중고등부주 일 목 장 예 배한 국 문 화 학 교새 벽 기 도수요찬양과기도토 요 중 고 예 배금 요 청 년 예 배

: 오전9 / 영어9시: 오전11시 / 영어11시: 오전11시: 2, 4주 주일 오후 2시: 주일 오후 2시~5시: 매일 오전 5시30분(월~토 ): 오후 8시: 오후 6시: 오후 8시

: 오전 08:30: 오전 11:00: 오전 09:40: 오후 8:30atlanta.com

: 오전 8:00: 오전 9:30: 오전 10:30: 오전 11:45: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30: 오전 5:30(월~목)7:00(금)

: 오전 8:00: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9:30: 오전 5:30(월~금)

Tel 770.619.5340-1 / Fax 770.619.53423385 Kimball Bridge Rd. Alpharetta, GA 30022

Tel 770.638.1600 / Fax 770.638.15551870 Willow Trail Pkwy, Norcross, GA 30093

Tel 678.381.1004 / 678.381.0691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Tel 770.670.8167 / 770.668.46453957 Lawrenceville-Suwanee Rd. Suwanee, GA 30024

주님의교회

담임목사 : 김성진

주 일 예 배주일학교예배수 요 예 배금요성경공부새 벽 예 배

: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화~토)

Tel 404.452.4676 / 404.451.74523768 Peachtree Crest, Duluth, GA 30097

Tel 404.783.6188 hanwill.hompee.org2217 Roswell Rd. Suite #116 Marietta, GA 30062

생수의강교회

담임목사 : 조 형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요치유집회금요Youth모임

새 벽 기 도 회

: 오전 9:3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5:30(월~금): 오전 6:00(토)

Tel 678.643.8899 1196 Old Peachtree Rd. #6, Duluth, GA 30097

아틀란타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 홍문공

주 일 예 배주 일 학 교영 어 예 배수 요 예 배금요저녁제자훈련

새 벽 예 배토요아침예배

: 오전 10:30: 오전 9:15: 오전 10:30: 오후 7:30: 오후7:30: 오전 6:00(화~금): 오전 6:00

Tel 404.513.0883 / 770.338.1788285 Main St. Lilburn, GA 30047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 허연행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영 어 예 배금요선교기도회

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0:45(주일학교)

: 오전 9:00: 오후 8:30: 오전 5:30

Tel 678.482.9106 / Fax 678.482.49993247 Burnette Rd. Suwanee, GA 30024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 정인수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일3부예배주일4부예배EM성인예배수 요 예 배

: 오전 7:50: 오전 9:30: 오전 11:30(수어통역)

: 오후 2:00(청년): 오전 11:30: 오후 8:00

Tel 770.939.4673 / Fax 770.500.10792534 Duluth Hwy, Duluth, GA 30097

주님의영광교회

담임목사 : 이흥식

주일예배 1부주일예배 2부 주일예배 3부새 벽 기 도수요 성경공부금요 찬양 기도회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3시: 화~토 오전 6시: 수요일 오후 7시30분: 금요일 오후 8시

Tel 404.641.43593480 Summit Ridge Pkwy. Duluth, GA 30096

주성령교회

담임목사 : 김영복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주 일 학 교주일오후기도수 요 예 배새 벽 기 도 회

: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10: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30(월~토)

Tel 678.714.8292 / 404.642.42331255 Buford Hwy. Suite #210 Suwanee, GA 30024

Tel 404.918.7773 / [email protected]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한비젼애틀랜타교회

담임목사 : 이요셉

주일1부예배주일2부예배수 요 예 배금 요 Y o u t h새 벽 기 도 회

: 오전 8:30: 오전 11:00: 오후 8:00: 오후 5:00: 오전 5:30(월~토)

Tel 770.789.1267 www.hanvisionchurch.org2159 Azalea Dr. Lawrenceville, GA 30043 (S85 Exit115 L'ville1mile R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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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 | 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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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72012년 3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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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3일 금요일요 리Nocutnews B 15

이경희요리 연구가

재료 : 작은 알감자 수북하게 3컵 (400 그램 정도) , 꽈리고추 크게 한주먹 (50 그램 정도), 매운 홍고추 2개 , 썰은파 3큰술

조림 양념 : 맛간장 3큰술 , 맛술 (미림) 1큰술 반 , 흑설탕 1큰술 반 ,다시물 반컵 , 굴소스 반큰술 ,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통깨 조금

문의: 847-312-3934(이경희) 이메일: [email protected]

◆만들기

알감자는 아주 작은 한입크기로 사용하고 조금 큰 것은 반을 갈라 사

용한다. 센불에서 팬에 기름 넣고 우선 달달 볶아서 졸이면 껍질이 쫄

깃거리며 센불에서 끝까지 졸여서 참기를 섞어내면 다 드실 때까지 윤

기가 마르지 않는다. 알감자는 꽈리고추와 졸여도 맛있고 포고버섯이

나 홍합 또는 우엉을 넣고 졸여도 맛있으니 응용하여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

◆�T�i�p

1. 우선 알감자는 깨끗한 것으로 골라서 바락바락 씻어준 다음에 물기

를 뺀 후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껍질이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센

불에서 굴려가면서 반정도를 익혀준다.

2. 꽈리 고추는 어슷썰기로 반을 잘라주고 홍고추는 옆썰기로 어슷어

슷 썰어 준다.

3. 다 썰어놓은 고추와 파는 기름에 볶아놓은 감자 위에 얹어준 다음 조

림 양념을 부워 센불에서 다 졸을 때까지 졸여주면 된다.

4.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한번 섞어준 다음 접시에 예쁘

게 내면 된다.

알감자 꽈리고추 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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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14

일본 프로야구에서 복귀한 한화의 4

번타자 김태균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복귀신고를 했다. 한화는

지난 18일 청주구장에서 진행된 2012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김

태균의 스리런 홈런과 정원석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6-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 이승엽이 홈런을

쏘아올린 가운데 김태균은 팀의 첫번

째 시범경기였던 이날 넥센전에서 스

리런 홈런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보였

다. 김태균은 스리런 홈런뿐만 아니라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맹타

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1회 1사후 이여

상의 내야안타와 연경흠의 우전안타가

터지며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어냈

다. 이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김태균은 상대 선발 강윤구의 143km

짜리 직구를 받아올려 좌측 담장을 훌

쩍 넘겼다. 시범경기 첫 타석 홈런이다.

한화는 6회말에 정원석이 심수창을 상

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홈런 2개

로 가뿐히 완승을 거뒀다.

사직구장 경기는 원정팀 두산 베어

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0 완

승을 거둬 시범경기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전날 두산전에서 고감도 방망

이를 자랑했던 롯데는 6안타를 치고

도 무득점에 그쳤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안타

를 집중해 7-3으로 승리했다. 6회말

박용택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2-1

로 균형을 깬 LG는 7회 대거 5점을 뽑

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 타이거즈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가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2

로 승리,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호랑이

군단 의 최고참 이종범은 팀이 2-0으

로 앞선 2회초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적시타를 때려 승리의 수훈선수가 됐

다. 이종범은 9번 타순에서 3타수 2안

타 1타점의 성적을 냈다. 한편 이날 전

국 4개 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 가

운데 무려 5만7508명이 입장해 시범

경기 사상 첫 만원사례를 이뤘다. 이날

관중수는 1범경기 1일 최다 관객 기록

을 돌파한 것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해

3월27일 4만5300명이다. 백길현기자

“선수 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28년 동안 던졌던 농구공을 놓

았지만 추승균(39)은 울지 않았다.

소리 없이 강한 남자라는 별명처

럼 속으로 눈물을 흘렸다.

추승균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선

수 생활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많은 것을 이뤘기 때문

에 지금 이자리에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고 소감을 밝

혔다.

추승균은 KCC의 전신인 현대

를 포함해 1997-1998시즌부터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

이즈 스타다. 추승균이 곧 KCC

의 역사였다. 통산 5차례의 우승

을 차지했고 2008-2009 시즌에

는 챔피언결정전 MVP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한국 농구 역사의 한 페이지도

장식했다. 공수를 겸비한 대표적

인 스타로 통산 738경기에 출전

해 평균 13.6점, 2.8어시스트, 2.3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서장훈(LG)에 이어

KBL 통산 두 번째로 정규리그 1만

득점(1만19점)을 돌파했다.

처음에는 화려하게 농구하고 싶

었다. 우리 팀 사정상 궂은 일이나

희생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소

리 없이 강한 남자라는 별명이 붙

여졌다는 추승균은 내 점수는 93

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

른 선수들보다 많은 것을 이뤘기

때문이다. 7점은 그냥 못 이룬것

한 가지 때문인데 바로 정규리그

MVP다고 돌아봤다. 김동욱 기자

“MVP 못 이뤄 아쉽다”

첫 타석 ‘펑’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시범경기 4곳 첫 만원사례 ‘폭풍인기’돌아온 김태균 3점포 화끈신고

젊은 감각의 이야기꾼 김영하가

돌아왔다. 이번엔 고아들의 이야

기다. 제이와 동규의 분노, 비애

를 통해 고아들의 폭력을 발견하

게 된다. 그리고 그것들이 모두 버

려진 자들의 슬픔에서 비롯된 삶

의 방식임을 알게 된다. 스스로 햇

빛을 가리고 빗속으로 걸어 들어

간 작가가

우 리 에 게

속삭인다.

우리존재가

바로 고아

와 같다고.

이진욱기자

길바닥 삶에 갇힌 고아들의 분노와 비애

지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5회초 삼성공격 2사 상황 삼성 김상수 타석때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반갑다 야구야

추승균 은퇴… 15년 한팀서 활약 KCC의 산역사

Nocut Book

서울 서초동 KCC 본사에서 열린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의 은퇴 기자회견에서 추승균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분단국가를 살아가는 우리에

게는 늘 원죄처럼 따라다니는 것

이 있다.

북한을 이탈한 주민, 바로 탈북

자다. 1997년 탈북자 13명이 중

국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 대사

관에 집단 망명을 신청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

를 거부했다. 당시 이 사건은 묻

힐 뻔 했지만, 이들이 한국 대사

관을 나와 제3국 국경에서 실종

된 뒤에야 우리 사회에 알려졌

다. 이들은 식량난민이었다. 북

한의 대기근을 알린 최초의 사

람들이기도 했다.

소설‘오래된 약속’은 탈북자 13

명과 이들을 돕는 남한 사람들이

제3국으

로 향하

는 7000

㎞의 여

정을 그

렸다. 대

기 근 으

로 가족

과 집을

모두 잃은 북한 사람 강만금은

무산역을 떠돌며 꽃제비 생활을

하다 인신매매 당해 두만강을 건

넌다. 만금처럼 저마다 아픈 사

연을 가진 탈북자 13명은 중국

에서 남한으로의 망명 신청이 거

부 되자 제3국으로 넘어가 망명

을 하기로 한다.

이들의 제3국행을 돕고자 남한

에서 스물네 살 김아영이 온다.

아영은 탈북난민들의 실상을 담

은 비밀 보고서를 접하고 주저

없이 중국행을 택했고, 곧 탈북

자들과 험난한 행군을 시작한다.

아영은 지은이 자신이다. 지은

이는 1997년 대학을 졸업하고 우

연한 기회에 중국으로가 북한 식

량난민을 만났고, 15년 동안 마

음속에 담고 있던 이야기를 풀어

냈다. 나는 거기서 한북한 여성을

알게 되면서 우리 모두가 마치 외

눈박이처럼 한쪽으로만 서로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근 중국의 강제 북송으로 탈

북자 문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탈북자이기에 앞

서 인간 존재인 그들에 대한 새

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이진욱 기자

탈북자는 분단원죄 희생양자유찾기 위한 7000㎞ 여정 담아… 외눈박이 시선에 경종

오래된 약속 / 윤정은 / 양철북

너의 목소리가 들려/김영하/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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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3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3

판타지영화의새역사쓴다 -4월 5일 헝거게임

바다무대로외계인과의전쟁 -4월 11일 배틀쉽

최강슈퍼히어로총집합 -4월 26일 어벤져스

신화사상가장격렬한전투 -3월 29일 타이탄의 분노

2010년 흥행작 타이탄의 속편으로 그리스 신화를 새롭게 해석,새로운

신화 창조를 예고하고 있다. 전편이 반신반인 페르세우스 신화를 다뤘다

면 이번에는 신화 탄생의 기원과 타이탄족의 멸망, 미노타우루스를 비롯

한 크리쳐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했다. 또 2D 촬영 후 컨버팅했

던 전편과 달리 이번 편은 촬영 단계서부터 3D상영을 염두하고 3D카메

라로 촬영하는 등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

샘 워싱턴, 랄프 파인즈, 리암 니슨 등은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각각 페

르세우스, 하데스, 제우스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안드로메다 공주 역

의 로자먼드 파이크는 이번 편에 새롭게 가세해 여전사로서의 매력을 선

보인다. 또 불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제우스의 번개, 포세이돈의

삼지창, 하데스의 창을 합쳐 만들어낸 트라이움 스피어 등 기존의 영화

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신들의 무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인

베이젼 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9일 일반 상영과 3

D, 3D아이맥스 버전으로 개봉한다.

전세계적으로 1600만 부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 판타지 소설이 원작.빌

게이츠가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도서 로 뽑았고 스티브 킹이 손에

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 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제작 단계부터 반

지의 제왕 , 해리포터 등 판타지 시리즈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야후무비, 뉴스위크,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주요 언론과 매

체에서는 2012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기도.

이번에 공개되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은 총 4부작으로 제작되는 시

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게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꾸어가

며 벌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고 그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

한 혁명을 그린다. 미국에서는 개봉을 한 달 앞두고 지난 달 23일 예매를

오픈, 무려 83%에 달하는 티켓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트와일라잇 을

뛰어넘는 예매 신기록으로 23일 개봉을 앞둔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헝거

게임 앓이 란 말이 나온다. 보통 흥행의 기준을 1억 달러로 잡는데 이 작

품은 개봉 첫주 1억 5000만불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하스브로사의 게임 원작 SF 액션 블록

버스터.순수 제작비 2억 달러를 투입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들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다국적 군함 간의 전투를 그렸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트랜스포머 를 연상시키는 외계 존재와 그들의

반격 그리고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은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 기존 외계인 영화와 달리 광활한 바다를 무대로 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테이큰 더 그레이 의 리암 니슨을 비롯해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 의 주연을 맡은 테일러 키취,슈퍼 모델 출신의 여배우

브룩클린 데커, 일본의 인기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 섹시 팝 디바 리하나

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앞서 내한한 피터 버그 감독은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이제까

지 흔히 볼 수 있었던 공격적이고 기괴한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보다 더

사려 깊고 평화적인 성향이라고 귀띔했다. 4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피터

버그 감독과 테일러 키취 등이 내한할 예정이다.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 등모든영화들은 어벤져스 를위한예고편에불과했다 는말이나

올만큼역대최강슈퍼히어로들이모두뭉친영화. 때문에 캐스팅은화려

함그자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크리스 헴스워스,크리스 에반스

등앞서공개된각영화에출연한배우들이각각자신들의역할을맡은것.

지난 달 29일 예고편이 전세계 최초로 애플 아이튠즈에서 독점 공개돼 24

시간만에 1370만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를 기록, 아이튠즈 영화 예고편 최

다다운로드기록을세우기도했다.

이들이한팀이된이유는바로지구의운명을건거대한전쟁이시작됐

기때문.예상치못한적들의등장에지구가위험에처하게되자국제평화

유지기구인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는 대재

앙을 막기 위해 슈퍼 히어로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일명 어벤져스

작전 아래 사상최강의 팀을 결성,지금껏 보지 못한 슈퍼 팀플레이를 선

보인다. 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리암 크리스헴스워스형제

4월,스크린에서한판붙자

리암 헴스워스크리스 헴스워스

4월 국내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형제 대결이 펼쳐진다. 할리우드의

촉망 받는 신예 리암 헴스워스와

토르 로 남성미를 뽐낸 크리스 헴

스워스가 각각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과 어벤져스 로 형제 간 스

크린 대결을 앞뒀다.

4월 5일 동생 리암 헴스워스가

먼저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리암

헴스워스가 출연하는 헝거게임

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

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게

임에 던져진 주인공 캣니스가 세상

의 룰을 바꿔가며 벌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고 그녀를 중

심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혁명의 이

야기를 그린 작품.

리암 헴스워스는 극 중 캣니스

가 헝거게임에 지원하게 되자 누구

보다 걱정스러워하는 친구 게일 역

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강한 신념에

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2011년 피플지 선정 최고의 섹시

남 리스트에 오른 만큼 완벽한 외

모와 몸매로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예상된다.

또 그는 익스펜더블2 를 비롯해

솔트 의 필립 노이스 감독의 차기

작 타임리스 까지 연이어 출연,다

양한 연기 변신으로 할리우드 차세

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각오다.

형 크리스 헴스워스는 4월 26일

다시 한 번 해머 묠니르를 들고 국

내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아이언

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블

랙 위도우 등 마블 코믹스 최강 히

어로들이 전부 모인 어벤져스 에

서 토르 역을 맡았다.

토르:천둥의 신 에서 타이틀롤

토르 역을 맡아 완벽한 외모와 남

성미를 뽐냈던 그는 어벤져스 를

통해 또 다시 카리스마 넘치는 업

그레이드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

이다.

또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와

히어로 블록버스터 작품의 대결로

도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할리

우드가 주목하는 형제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대결 또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황성운기자 [email protected]

액션중무장 외화의역습

올 초 미션

임파서블4 를

마지막으로 기세가

주춤해진 외화가 화

려한 라인업을 선보이

며역습에나섰다.특히

29일 개봉하는 타이탄

의 속편인 타이탄의 분

노를 필두로 헝거게임

배틀쉽 어벤져스까지

일찌감치 기대작으로손

꼽힌 대작들이 거의 매

주 1편씩 개봉한다.

관객들로선 단 한

편도놓치기아

까운 화제작

이다.

Page 21: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연 예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12

해품달 에서 중전 보경역을 맡은 김

민서는 번민과 고뇌에 시달리는 인간미

넘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가 맡은 보경은 여주인공

연우(한가인 분)의 연적으로 그의 죽음

을 목격하고도 입을 다문 대가로 훗날

중전의 자리를 꿰차는 인물.

초반, 아역들의 연기에 비해 다소 평

면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민서는 회가

갈수록 보경에게 빙의된 듯 신들린 연

기로 시청자들의 동정을 자아냈다. 액

받이 무녀 월을 직접 대면한 후 극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울부짖는 연기는 연

기자 김민서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장면으로 꼽힌다. 그는 표독한 표정으

로 악담을 내뱉는 전형적 악녀가 아닌,

죄책감으로 끊임없이 갈등하고 번뇌하

는 모습을 섬세하게 소화해냈다.

해품달 의 최고 감초 연기를 꼽으라

면 단연 상선내관 형선역의 정은표를

떠올리게 된다. 그가 맡은 형선은 주인

공 이훤(김수현 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인물. 상선이라는 지위에 맞

게 남다른 절도와 카리스마를 내뿜지만

단 한사람, 이훤 앞에서는 애교 만점의

자태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정은표는 어린 이훤 역의 여진

구와 찰떡궁합을 이뤘는데 가까이 오

라 는 이훤의 한마디에 소녀처럼 부끄

러워하는가 하면 뒤돌아 서 있으라 는

불호령에 특유의 애처로운 표정으로 서

운함을 표현해 드라마 팬들로부터 이훤

과 러브라인으로 묶이기도 했다.

다수 작품에서 연기활동을 펼쳤던 그

지만 해품달 은 정은표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13남매의 맏이 데뷔 이후 남보라를

따라붙은 꼬리표다.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의 천사들의 합

창 코너에 출연한 이래, 남보라는 연기

력보다는 독특한 가정환경만 조명됐다.

그러나 해품달 속 민화공주라는 배

역은 연기자 남보라의 가능성을 열어

줬다. 특히 오빠이자 왕인 이훤에게 악

행을 들킨 뒤 오열하며 선처를 호소하

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젖어들

게 만들었다.그러나 오열도 잠시,곧 냉

소적인 웃음을 띄고 다시 과거로 돌아

간다해도 선택은 변함 없을 것 이라는

오싹한 대사를 내뱉은 남보라는 시청자

들로부터 남보라의 재발견 , 소름 돋

았다 라는 등 극찬을 받았다[email protected]

티아라 구조조정?소속사멤버교체가능성시사

걸그룹 티아라가 멤버에 변화가

생기는 등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

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

광수 대표는 4월에 티아라 멤버

에 큰 변화가 있을 것 이라며 티

아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

해 팀내 변화를 줄 계획이다.

티아라 멤버 수의 변화도 포함

될 수 있다 고 14일 밝혔다. 티아

라의 변화된 모습은 4월 7일쯤 공

개될 예정이다. 2009년에 데뷔한

티아라는 거짓말 Roly-Poly

Cry Cry , 우리사랑했잖아

Lovey-Dovey 등의 곡으로 사

랑받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7월 팬클럽 창단

식을 준비 중이며, 올여름 새 음반

을 내놓을 계획이다.한상미기자[email protected]

MBC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

달 )이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해품달 은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작품. 이러한 해품달 의 인기 뒤에

는 주연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이 드라마를 통

해 진가 를 발휘한 명품 조연들의 역량이 컸다.

해를품은명품조연

CF비명…훤님건강비상CF킹으로 떠오른 배우 김수현(25)이

피로 누적으로 예정된 CF촬영 스케줄

을 취소했다.

지난 8일 촬영을 마친 김수현은 오는

19일까지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CF촬

영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

다. 그러나 피로가 누적되면서 눈에 다

래끼가 생겨 결국 14일 예정된 CF촬영

스케줄을 취소하고 말았다.

김수현 측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수

롭지 않게 생각해 안경을 착용하고 다녔

다. 그러나 눈이 퉁퉁 부어 결국 CF촬

영 스케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라

고 말했다. 다래끼는 큰 병은 아니지만

피로가 누적되면 쉽게 낫지 않는다. 때

문에 소속사 측은 김수현의 건강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품달 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지만 아직 신인의 마

음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는 게 도

리라 생각한다 라고 겸허한 모습을 보

였다. 조은별기자[email protected]

인간미 넘치는 악역

중전역 김민서

귀엽고 귀엽도다

내시역 정은표

이렇게 연기를 잘했어?

민화공주역 남보라

배우 이동욱이 이승기 후임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의 새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강심장 의 박상혁 PD는 힐링

캠프 ,국군방송 라디오DJ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이동욱의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높게 평가한

다. 또한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하며 얻은 경험이 토크쇼 MC로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심장 의 MC로 첫 예능 프로

그램에 도전하는 이동욱은 강심

장 MC를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

이다. 연기와는 또 다른 도전이라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다. 시청자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많은 사랑

을 받을 수 있는 MC가 되도록 열

심히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

다.

이동욱이 새 MC 로 예능 첫 발

을 내딛는 SBS 강심장 은 3월 말

촬영 예정이며, 4월 10일에 첫 방

송된다.봉준영기자 [email protected]

강심장의 새심장

이동욱 MC발탁

Page 22: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2012년 3월 23일 금요일연 예Entertainment B 11영 화20

Preview

신-한가인캐릭터와융화

황-조정석또하나의보석

이-남자들리얼토크배꼽

신-미숙한청춘보고서

황-과거내모습보는듯

이-20대도충분히공감

어느날건축사무소에서 근무중인

승민(엄태웅)에게 대학시절 첫사랑

서연(한가인)이 찾아와 옛집을 새

로 짓겠다며 일을 맡긴다.두 사람은

무려 15년전 건축학개론 수업을 함

께 듣던 사이로 당시 수줍움 많던

건축학과 1학년 승민(이제훈)은 제

주도 출신의 음대생 서연(수지)에

게 첫눈에 반한다. 불신지옥으로

데뷔한 이용주 감독의 두번째 영화

다. 22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 대해

본지기자(신진아 황성운 이명진)들

의 솔직 담백한 토크를 들어본다.

신진아 내 쌍년은 어디있나? 이거

유행어 예감이다.

황성운 한가인이 엄태웅한테 내가

네 쌍년이야? 라고 물을 때 나도 모

르게 움찔했다. 다들 첫사랑을 떠올

리며 기분이 싱숭생숭해질 것 같다.

이명진 같이 본 친구들이 딱 그랬

다. 내 쌍년은 지금 뭐하지?

신진아 난 첫사랑의 아련함보다는

청춘의 미숙함이 더 와닿았다. 이

런, 엄태웅(이제훈)바보 라고 외치

고 싶었다. 물론 서툴고 미숙하니까

청춘이다. 다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 앞서 이용주 감독이 내 20대의

반성문같은 영화 라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확 와닿았다.

황성운 두 남녀가 대학을 다닌 그

시절에 캠퍼스 생활을 한 사람으로

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됐다.

영화를 보면서 마음 속으로 여러번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 왜냐고.

딱 내 이야기였으니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내 모습을 본다

면 그게 곧 영화 속 이제훈의 모습

이지 않을까.

신진아 04학번인 이명진 기자는 어

땠나?아날로그 캠퍼스 연애가 공감

됐나?

이명진 큰 괴리감 없었다. 시대적

분위기나 당시의 감성을 잘 몰라도

첫사랑은 누구한테나 있는 법이니

까.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을 들으면서 내 첫사

랑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

지 못하고 잊고 살았던 내 첫사랑은

… 휴…

황성운 감정의 여운이 상당히 깊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 순간 자리

를 박차고 나올 수 없을 정도였다.

신진아 네 배우의 앙상블은 기대 이

상이었다.

황성운 안구정화했다. 특히 화사

한 배경 속에 펼쳐지는 이제훈과 수

지 커플의 풋풋한 모습은 절로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이제훈은 충무로의

신성을 넘어 충무로의 보석을 발돋

움했다. 파수꾼 , 고지전 에서 보여

줬던 그의 연기는 단지 예고에 불과

했다. 연기가 아닌 실제 그 당시 대

학생 모습 그 자체다. 그의 얼굴에

서 뿜어지는 다양한 표정과 감정 그

리고 수줍은 행동은 첫사랑의 기억

을 자연스레 들춰낸다.

이명진 정말 수지는 청순, 풋풋함

그 자체다. 이제훈과 수지가 실제로

사귀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황성운 94년생인 수지가 90년대의

감성을 제대로 전하고 있다는 게

마냥 신기할 뿐이다. 연기돌 은 이

럴때 어울리는 단어다.

신진아 한가인은 해가 품은 달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번 영

화에서는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

러웠다. 캐릭터와 잘 어울려서 그런

지 연기력 논란이 무색했다.

황성운 청순했던 수지가 나이가 든

다면 한가인처럼 될 것 같다.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한가

인은 꿀피부로 아름다운 매력을 마

음껏 드러냈다. 한가인의 눈을 보고

있으면 스크린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첫사랑의 기억을 여전히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순수한 면은

물론 육두문자를 자연스레 내뱉는

거친면까지 골고루 잘 드러냈다.

신진아 그건 그렇고 승민의 재수생

친구는 누구냐?물건 탄생이다.

황성운 조정석이란 배우인데 영화

첫 출연작이다. 방자전 에서 송새벽

을 발견한 것과 견줄만 하다. 특유

의 말투와 표정, 코믹한 행동과 대

사 등 짧은 분량임에도 건축학개

론 전체의 웃음을 책임질 정도다.

이명진 20대 시절 이런 친구 꼭 한

명씩 있었다. 남자들끼리 나누는 진

솔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아주 리얼

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

다. 키스와 뽀뽀의 차이부터 독서실

의 싱숭 이와 생숭 이까지 완전 웃

겼다.

황성운 사랑과 건축을 연계한 점도

돋보였다. 건축은 승민과 서연 그리

고 또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한다. 20살 때 미처

결말짓지 못했던 그때의 감정이 서

연의 집을 지어가는 과정과 맞물려

돌아간다.서연의 집이 완성됐을 때,

그 순간이 곧 20년 전 승민과 서연

의 풋풋한 사랑이 진짜 마무리되는

순간이다. 특별하고 독특한 소재를

첫사랑의 감성과 어우러지 게 한 것

은 감독의 탁월한 능력이자 영화의

매력이다.

이명진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

엄태웅은 왜 한가인한테 키스했나?

생뚱맞지 않나?

황성운 난 이해되던데. 한가인의 그

예상치 못한 말을 듣고, 순간 감정

이 치고 올라올 수 있다 본다.

신진아 언론시사회에서 함께 본 한

30대 총각 기자가 그 장면에서 엄태

웅을 한대 때려주고 싶었다고 하대.

아마도 질투심?아무튼 감독이 영리

하게 처리했다고 본다. 뒤늦게 도착

한 러브레터(?)확인하고 북받친 감

정에 따른 행동과 그러면서도 왠지

정색하고 보여주지 않아서 첫사랑

의 아름다운 추억을 훼손시키지 않

겠다는 어떤 의지 같은 게 보인다고

할까. 그 장면을 제대로 보여줬음

왠지 싫었을 것 같았다.

황성운 결론적으로 오래도록 기억

에 남을 만한 멜로 드라마의 탄생이

다. 풋풋한 사랑을 극대화시키기 위

해 특별한 장치를 만들기 보다 수업

을 듣고, 숙제를 같이 하고,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등 평범한 에피소

드들을 통해 마치 내 이야기란 생각

이 들게 만든다. 이처럼 지극히 평

범하고 보편적인 이야기는 건축학

개론 이 지닌 특별함 이다.

조디포스터연출 비버

내달 12일국내서개봉

조디 포스터 연출, 멜 깁

슨 주연의 블랙코미디 비

버 (수입 배급 나이너스엔터

테인먼트)가 4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비버는 한때 성공적인 장

난감 회사의 경영인이자 행

복한 가정의 가장이었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 남자 월터

블랙이 손가락 인형 비버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시도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제64회 칸 영화제, 제16회

부산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

된 바 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바 있는

명품배우 조디 포스터가 메

가폰을 잡았다. 꼬마 천재

테이트 , 홈 포 더 할리데이

등 두 편의 연출작을 통해

닦은 섬세한 연출력이 이번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는 후문. 또 조디 포스터는

극 중 월터 블랙의 아내로도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절친한 동료인 배

우 멜 깁슨이 주인공 월터

블랙 역을 맡았다. 특히 멜

깁슨과 조디 포스터는 1994

년 매버릭 에서 커플로 등

장한 후 18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

추게 됐다. 여기에 헝거게

임 의 제니퍼 로렌스, 안톤

옐친 등 신예들의 활기찬 에

너지가 더해졌다. 황성운기자

분장 8시간…영화 은교 70대박해일화제

30대 중반의 박해일(사진)이 70

대 노인으로 변신했다. 영화 은교

에서 위대한 시인 이적요 역을 맡

은 박해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은교 는 위대한 시인과 패기 넘

치는 제자, 열일곱 소녀 은교 등 서

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세 사람

의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

특히 자신의 나이를 훌쩍 넘어

일흔의 위대한 시인 이적요를 연기

한 박해일의 변신에 무엇보다 기대

가 모아지고 있다. 박해일이 연기

한 이적요는 국민시인으로 칭송 받

는 일흔의 위대한 시인으로 평온하

던 일상에 찾아 든 은교라는 소녀

에게 매혹되는 인물.

박범신 작가의 원작소설을 읽고

늙어가는 것과 돌아오지 않는 청

춘에 대해 크게 공감한 정지우 감

독은 영화화를 결심하며 이적요

역으로 박해일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일은 영

화의 90% 이

상을 자신의

나이보다 2

배나 많은 노

인으로 출연

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

지만 모던보

이 로 호흡을

맞춘 정 감독

에 대한 믿음으로 도전을 결심한

것.

박해일은 일흔의 시인으로 변신

하기 위해 새벽에 촬영장에 나와

매일 꼬박 8시간이 넘는 특수분장

을 감내해야만 했다. 또 촬영 전에

는 탑골공원을 찾아 노인들의 모습

을 직접 관찰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자신도 모르게 등이 굽

고, 걸음걸이까지 달라질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정 감독은 박해일이라는 사람

의 믿어지지 않는 인내심이 있었기

에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고 공

을 돌렸다. 벌써부터 올해 가장 놀

라운 변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월 26일 개봉. 황성운기자

아련한그리움…첫사랑의자화상

연 예18

김경호 결혼올해안넘긴다

김경호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서울 앙코르 콘서

트을 마친 후기를 올리며 열애 사

실과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요즘 참으로 예전 젊었을

적 활동했을 때 보다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다보니 저의 신상

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여러분 앞

에서 솔직히 말씀 드리겠다 고 운

을 뗐다. 이어 떳떳하지 못했다고

꾸짖으셔도 저는 다만 저로 인해

제 여자친구가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게 다소 염려되어 지켜주고

싶었을 뿐이고,결혼시기를 아직 정

확히 결정된 바는 없지만 올해는

(결혼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톱모델에서연기로선회

차궐남 별명얻으며주목

대본속 …에연기번민

정은표애정조언에감사

수현이가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정은표 선배와 셋이 부둥켜 안

고 한참을 울었어요.

김수현과 정은표가 마지막 촬영

을 마친 상황, 당시 송재림은 두어

신이 더 남아 있었다. 그러나 친형

제처럼 지내온 동료들이 마지막 촬

영을 끝내자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

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모델 출신 연기자 송재림(27)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에서 조선 최고의

운검이자 왕 이훤(김수현 분)의

호위무사 김제운 역으로 시청자들

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표정하지만 날카로운 눈매와

서늘한 이미지는 해를 품은 달 원

작 속 운 이 고스란히 튀어나온듯

한 느낌을 준다. 때문에 시청자들

은 송재림에게 차궐남 (차가운 궁

궐의 남자)라는 별명을 붙여주기

도 했다.

그러나 송재림은 차가운 인상과

는 달리 따뜻한 유머감각의 소유자

다. 해품달 현장관계자들로부터

의외로 웃기는 배우 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사실 수현,은표 선배님

은 촬영을 다 마쳤는데 저는 촬영

이 남아있어서 부러움의 눈물을 흘

린 것 이라며 배시시 웃어보였다.

극 중 역할인 운이 모래시계 의

이정재를 연상시켰다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데 대사는 제가 좀 많습니다 라고

받아치는 등 넉살도 상당하다.

촉망받는 톱모델이었던 송재림

이 연기자로 선회한 것은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 때문이라고. 2

011년 한국인 최초로 멘즈논노,

popeye 등 일본 유명 잡지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일본에서도 상

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었지만 연기

를 통해 표현을 하고 싶다는 욕구

가 그를 강하게 이끌었다. tvN드

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를 통해 얼

굴을 알린 그가 해품달 의 운 역할

을 맡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운명

이었다.

꽃미남 라면가게 촬영 때문에

해품달 오디션을 보지 못했어요.

여배우 오디션 하는 날 일부러 찾

아갔는데 끝내 오디션을 보지 못해

마음을 접고 돌아왔죠. 그런데 그

후 오디션을 보지 못한 배우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 결국 운검 역에

합격했죠.

하지만 의욕과 달리 역할을 소

화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방송

초반 돌풍을 일으킨 아역과의 갭은

물론, 말없이 묵묵하게 훤을 지키

는 운의 심리를 표현하는 것도 상

당한 과제였다고. 짧은 대사, 특히

대본 속 말줄임표는 연기 초짜였던

송재림에게 깊은 번민을 안겼다.

이러한 송재림에게 상선내관 형선

역의 정은표는 좋은 연기 스승이

됐다.

정은표 선배께서 많은 조언을

해 주셨어요. 주로 대사에 대한 조

언이 많았는데, 특히 사극인 만큼

호흡에 말을 실어야 한다 는 조언

이 기억에 남았어요. 무엇보다 훤,

형선 등 세명의 마음이 잘 맞다 보

니 상대의 대사와 지문에 자연스럽

게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연기에 대한 욕심과 각고의 노

력 때문일까. 송재림의 무표정한

(?) 표정 연기는 온라인 게시판에

서 운검 20종 세트 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재림은

나도 그 게시물을 봤다 라며 정

말 다 다르지 않나요? 라고 웃어

보였다

모델다운 개성 강한 외모가 돋

보이는 송재림은 내 외모는 연기

자로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 라며 그러나 주름을 만들면

만들지 필 생각은 없다. 꽃미남보

다는 30대에 어필할 수 있는 남자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는 포

부를 밝혔다. 아직도 촬영장의 날

선 추위와 함께 고생한 동료들의

얼굴이 아른거린다는 그는 다음

작품은 사극보다는 현대극이 좋을

것 같다 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진기자 [email protected]

Interview

-해를품은달 송 재 림

트랜스포머애니빅뱅노래로오프닝

日신곡 FEELING 테마송

그룹 빅뱅의 일본 신곡

FEELING 이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판 오프닝 테마송으

로 낙점됐다.

오는 28일 일본서 발매되는

빅뱅 새 앨범 ALIVE 에는

국내서 선보였던 7곡 이외에도

신곡 FEELING 과 EGO 가

포함됐다.이중 FEELING 이

트랜스포머의 애니메이션판 오

프닝 테마로 사용된다.

빅뱅의 FEELING 은 독일

출신의 DJ겸 프로듀서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와 지

드래곤이 함께 작업한 업 템포

의 경쾌한 노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히

트작 트랜스포머 를 애니메이

션화 한 트랜스포머 프라임 은

전 세계 140개국에서 방송되는

FULL 3DCG 시리즈로 테레비

도쿄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일본

전국에 방영된다.

정병근기자 [email protected]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과거 일진

이었다고 고백했다. 임윤택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국공

고에서 열린 학교폭력 범죄예방 교

실에서 저도 학창시절 흔히 말하

는 일진이었다 고 털어놨다.

임윤택은 고교 시절에는 2년이

나 정학을 맞기도 했고 학교를 옮

기기도 했다. 하지만 때리는 자와

맞는 자의 위치는 5년 후면 바뀐

다 며 지금 애들에게 힘으로 군림

하는 것보다는 죽었을 때 친구 100

명 500명이 장례식장을 찾아와 슬

퍼해주는 것이 폼 나고 가치 있는

일이다. 친구를 때리지 말고 사람

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자 고 당

부했다. 정병근기자

임윤택 학창시절일진 고백

운검…내겐운명같은기회

Page 23: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10

Page 24: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2012년 3월 23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9

서울에 사는 19세 이상 취업자 10명

중 6명은 평소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고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

과에 따르면 평소 직장을 잃을 수 있다

거나 직장을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이 61.4%에 달했다.

특히 10명 중 2명은 매우 불안감을

느낀다 고 했다.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

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컸다. 남성은

64.5%, 여성은 57.1%가 불안감을 느

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과 가정의 중요도 조사에서는 취

업자의 58.2%가 가정보다 일이 더 중

요하다 고 답했다. 가정생활이 더 중요

하다 는 경우는 9.7%에 머물렀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의 65.5%, 여

성의 47.6%가 일을 더 중요시한다고

해 남성이 상대적으로 가정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연령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지난해 서울지역 취업자는

501만2000명으로 10년 동안 6%인

28만5000명이 늘었다. 하지만 15~29

세 취업자는 29만8000명(23.7%)이,

30~44세는 4만1000명(2.1%)이 각각

줄어든 반면, 45~54세 취업자는 32만

1000명(34.9%), 55세 이상 고령층은

30만1000명(51.7%)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력이 높아지고

취업준비생이 늘면서 청년층의 노동

시장 진입이 줄어든데다 저출산·고령

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취업자 연령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학력별로는 2011년 서울 취업

자 중 대졸이상이 240만5000명으

로 48%, 고졸은 192만4000명으로

38.4%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전문

가와 사무직 종사자는 증가하고, 판매

원과 기능원은 감소해 전문가와 사무

직 종사자가 전체의 45.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효은 기자

지난 10년간 1300개 직업이 새

로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2012

한국직업사전(통합본 4판)에 수

록된 직업 수는 총 9298개로

2003년에 비해 1318개가 늘었다.

2003년 이후 새로 등장한 직업

들은 주로 기술발전과 새로운 제

품 및 서비스의 등장, 사회문화의

변화 및 새로운 제도의 시행 등을

통해 직업으로서 인정을 받은 것

들이다.

특히 이번 사전에는 전기자동차

의 등장과 고속철도(KTX)의 개

통, 신재생에너지 자원재활용 기

술 및 산업의 성장, 영상처리 및

IT제품의 발전 등 기술의 진화와

함께 새로운 제품, 서비스의 등장

으로 새롭게 생겨난 직업이 눈길

을 끈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설계기술

자, 폐기물자원화설비운전원, 태

양전지모듈공정 개발연구원, 디

지털 영상처리전문가, 증강현실

전문가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화 및 기후

변화 대응 정책,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학교교육의 정상화 정책, 입

시제도의 변화, 무형재산권임대

업시장 등 사회문화의 변화와 국

가정책의 시행 등으로 새로 등장

한 직업도 있다.

그린빌딩인증평가전문가, 탄소

배출권거래 컨설턴트, 다문화가

정 방문교사, 무형재산권 임대관

리원, 입학사정관 등이 그것이다.

반면, 제품의 생산이 중단되고

새로운 첨단 제품으로 대체되거

나 자동화 기계화로 직무가 사라

지면서 소멸된 직업 30여 개는 빠

졌다. 브라운관의 생산 중단으로

없어진 브라운관봉입원과 전자

총조립원, 비디오테이프의 생산

중단으로 사라진 비디오조립원

과비디오테이프검사원 등이 대

표적이다.

유리진공병의 생산이 중단되면

서 보온병도금원과 진공병양면

부착원 등의 직업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전신타자기의 사용 중

지로 전보송수신원과 전보시설

운용원 등도 소멸된 직업이 됐다.

2012 한국직업사전 책자는 전

국 공공 및 대학도서관, 고용노동

부고용센터 등에무료 배포될 예

정이며, 워크넷(www.work.go.kr/

jobMain.do)에서 PDF 파일로 받

아볼 수 있다. 권민철 기자

10년새 직업 1300개 늘어나

제101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할머니와 참가자들이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윤금례 할머니(90)가 지난 9일 노환으로 별세한데 이어 배모 할머니(89)도 12일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피해 할머니 중 생존자는 61명(국내 55명, 해외 6명)이 됐다. 뉴시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자네들 사과까지 꼭 받아줌세”

‘미쿡댁’이라 불러주세요

슈퍼갑 기업 횡포에 우는 인턴들직무경험 성격이 강했던 인턴제도가

취업 관문이나 또 하나의 스펙쌓기로

변모하면서 기업은 갑, 지원자는 을 이

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인턴들은 채

용상의 불이익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

아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졸 취업준비생인 A씨는 지난해 하

반기 NHN 신입사원 채용 공고에 지

원했다가 낭패를 봤다. 인턴까지만 무

사히 합격하면 신입사원까지는 무난

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가 최

근 탈락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A씨는 인턴 모집시 상담원들이 이번

에는 인턴이 채용과정에 포함돼 인턴

까지 되면 거의 채용이 된다는 식으로

안내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NHN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전환

율 수치를 밝힌 적도 없고, 모집 단계

부터 인턴임을 명백히 고지했다고 A

씨와 다른 얘기를 했다.

인턴 채용 과정에서 기업-취업 준비

생 간에 잡음이 빚어지는 경우가 비단

NHN 만이 아니다.

B씨는 2010년 외국계 기업 HP 글로

벌체험단 공모전-인턴 채용이라는 절

차만 믿고 지원해 공모전에 합격했지

만 인턴은 해보지도 못했다.

HP는 2010년에 글로벌체험단에 선

발된 인원을 싱가포르에 보내주고, 심

사를 거쳐 한국지사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공고를 냈고, B씨 등 합

격자들을 불러서 한 달간 일을 시켰다.

하지만 싱가포르 연수 기회가 미국

으로 바뀐 것은 좋았는데 결국 6명 가

운데 단 한 명도 인턴이 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HP 측은 애초에 인턴을 보

장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CBS가 확보한 당시 체험단

모집 공고 일정란에는 한국 HP 인턴

십 기회 제공이라는 부분이 명시돼 있

었다.

한편 KT는 2010년 수 백명 규모의

인턴을 뽑아 1월부터 6개월 동안 지역,

지방 지사로 배치했다.

인턴들은 대부분 영업직군에 포함돼

대학교나 길거리에서 아이폰과 KT 유

무선 상품을 판매했다.

KT 연수원장은 당시 인턴 사원 교육

에서 정규직 전환율이 최소 50%가 되

게 하겠다 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

다. 하지만 C씨가 속한 사업부서에 소

속된 인턴 20명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

환된 숫자는 5명에 불과했다.

이지혜 박초롱 기자

정규직 전환ㆍ해외 연수 약속…길거리 영업 등 일 시킨 후 뒤집기 일쑤

전남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과 관련해 존속 살해 혐의로 기

소된 백모(62)씨 부녀에게 중형이 확

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

는 존속살해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씨와 딸에게 각각 무기징

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백씨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6일

오전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아

내이자 어머니인 최모씨(당시 59세)

에게 건네 최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최씨와 함께 막걸리

를 나눠 마신 동료 3명 가운데 1명

도 끝내 숨을 거뒀고 2명은 바로 뱉

어내 목숨은 건졌다.

검찰은 백씨 부녀가 오랜기간의

부적절한 치정관계를 최씨에게 들

키자 최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백씨에게는 사형을 딸에게는 무기징

역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공모 시기와 범

행 동기 등 백씨 부녀의 자백이 일치

하지 않거나 일관되지 않아 자백 진

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

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범행 내

용에 대한 진술이 동일하고 정신감

정 및 지적능력 등을 고려할 때 자백

진술에 대한 임의성과 합리성이 인

정된다며 1심 판결을 깨고 백씨 부

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박지환 기자

청산가리 막걸리 살해 부녀, 무기ㆍ징역 20년 확정

북한 새 지도자 김정은이 조선인민

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된 하루 뒤인

지난해 12월31일 조선 노동당 간부들

에게 김정은의 새 체제에 반발하는 인

물을 적발해 숙청하라는 지시를 내렸

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13일 입수한

북한 내부 문서에서 이러한 사실이 드

러났다며 이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북한의 새 지도

자가 된 김정은이 내부에서 쿠데타의

움직임에 강한 위기감을 느껴 이를 서

둘러 배제하려 했음을 보여준다고 말

했다.

김정은은 이 문서에서 김정일의 유

훈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특

히 인민 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아 식량 문제 해결이

가장 절박한 문제 라는 인식을 드러냈

다. 김정은은 정치적 반대파와 관련, 정

말 위험한 것은 뱃속에 칼을 숨기고 시

기를 기다리는 극소수의 불순분자라

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라영철 기자

김정은 “체제반발 인물 색출ㆍ숙청”

직장인 60% ‘책상 뺄까’ 벌벌서울 취업자 실직 이직 불안감 높아

총 9298개… 비디오조립원 등 30여개 사라져

일 마이니치 “지난해말 지시”

Page 25: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8

조직폭력배를 모방해 폭력써클

을 만들어 금품 갈취와 폭력을 행

사해온 중 고교생 30명이 무더기

로 입건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옛 삼천포지

역에서 활동해 온 00이와 아이들

이라는 폭력써클의 두목격인 이

모(19)군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

한법률위반(상습공갈)혐의로 구

속하고 A(16 고1)군 등 20명을 같

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과 A군 등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돈을 갈취

해온 H(14세 중1)군이 중학교에

들어가자 지난해 3월부터 같은 중

학교 1학년 9명을 폭력써클에 가

입시켜 매월 3만~10만 원까지 상

납액을 정해두고 금품을 갈취하

도록 교사하는 등 피라미드식으

로 삼천포지역 중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1년간 3800여만 원의

금품을 갈취했다. 뉴시스

중고생 30명, 1년간 3800만원 갈취 한국 대학가로 퍼진 점령운동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street)

는 구호를 내걸고 미국에서 시작됐던

점령(Occupy) 운동이 한국 대학가로

확산되고 있다.

Occupy 대학생운동본부는 지난 19

일 서강대학교 곤자가기숙사 앞 잔디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일간

진행된 텐트 농성 의 성과를 소개하고

각 대학의 동참을 호소했다.

점령운동에 처음으로 참여한 서강대

총학생회는 지난 14일부터 곤자가 민

자기숙사의 입사 가산점 차별 철폐, 학

생 자치활동 보장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고 텐트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학교 측과 일부

내용에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텐트를

철거키로 했다면서도 아직 완전한 성

과를 얻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명우 서강대 총학생회장은 곤자가

기숙사의 공동대표인 산업은행자산

운용지주회사(산은자산)는 연 8.45%

의 고금리 이자를 20년간 강제 유지하

고 있다 며 원금을 빨리 갚겠다는 학

교측의 요구를 10년 후 상환 조건 을

들어 거부하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고 회장은 10년 후 원금상환, 20년

후 완전상환이라는 터무니없는 계약

은 상환을 거부함으로써 기숙사 운

영권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려는 민

자 기업의 부당 권리 매입이라며 산

은자산의 10년 후 상환강제의 건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

혔다.

지난 1일부터 서울 광장을 점령 중인

Occupy 대학생운동본부는 서강대에

이어 이날부터 경희대, 성균관대 율전

캠퍼스에서도 텐트를 설치하고 절반

등록금 을 요구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성균관대 명륜캠퍼스와 부산대학교

에서, 23일에는 국민대학교에서 텐트

시위가 시작된다.

Occupy 대학생운동본부는 각대학

캠퍼스에서 점령운동을 진행한 뒤 오

는 30일 설치했던 텐트를 서울광장으

로 옮겨 다른 대학생 단체들과 함께 시

위를 벌일 계획이다. 송강섭 기자

서강대 이어 경희대ㆍ성균관대 등으로… 반값 등록금 텐트 시위 확산

1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Q스토어 앞에서 어린이와 모델들이 42인치 Full HD 3D LED TV를 선보이고 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저가 TV로는 최초로 3D기능을 추가한 42인치 3D LED TV인 쇼킹 TV 3 을 789,000원에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유통업체들의 저가형 TV 경쟁이 3D

TV로까지 확산되면서 시장 선점을 놓

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와 G마켓

이 다음 주 잇따라 3D LED TV를 내

놓을 예정이다. 대기업 브랜드 영역으

로 간주돼 온 3D TV 시장까지 유통업

체들이 넘보고 있는 것이다.

11번가는 자체브랜드(PB)상품으로

42인치 3D TV를 200대 한정으로 78

만9000원에 판매한다.

국내 TV 제조사인 엘디케이가 제조

한 제품으로 편광필름방식 (FPR)의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했다. 가격

은 비슷한 사양의 대기업 제품에 비해

10만~20만원 가량 싸다. LG전자의 42

인치 풀 HD 3D LED TV(42LW3500S)

는 101만 원, 삼성전자의 40인치 풀

HD LED TV(UN40EH4900F)는 87

만 원이다. 단, 두 제품 모두 생산이 중

단된 모델이다.

G마켓도 21일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3D LED TV를 판매한다. 사이즈, 가격

등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

았다.

G마켓 관계자는 그동안 3D TV, 스마

트TV 등 고사양 TV 출시를 위해 준비

해 왔다 며 21일 3D TV를 첫 선보이게

된다 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반값TV

전쟁은 처음엔 세컨 TV 의미가 강한

작은 사이즈의 LCD LED TV 중심이

었다. 그러다 올 초 거실용 메인 TV 로

분류되는 42인치대로 전장을 넓혔다.

당초 대형 사이즈의 경우 저가형TV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유통업체들이 고사양 제품인 3D TV,

스마트 TV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풀

이된다.

3D TV의 경우 아직 저가형 TV에 대

한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심스

러운 모습이다. 11번가가 이번에 200

대만 내놓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11

번가 관계자는 업계 첫 시도라 우선

200대만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지켜보고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3D TV를 내놓을 예정이었던 인

터파크도 출시 여부를 고민중이다. 회

사 관계자는 최근 3D패널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조업체측의 패널 확보가 쉽

지 않은 상황이라 출시 자체를 재검토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진욱 기자

아동과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20대인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2000년부터 11년 동

안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유죄 판

결 확정 사건을 한국형사정책 연구원

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11년동

안 성범죄자의 연령은 20대 이하(

만29세 이하)의 젊은 층의 비율이

51%(1796명)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

며, 성매매 알선과 강요 또한 20대 이

하의 비율이 43%(349명)로 다른 연

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

다. 연도별 성범죄 피해자 평균연령

이 낮아지는 추이를 보여 나이가 어

릴수록 저항할 능력이 없어 강간 등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동 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 중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는

48%(4468건)로, 전체 성범죄 피해

자의 평균연령은 12.8세로 조사됐다.

여가부는 아동과 청소년 성보호의

식 제고를 위한 예방교육과 각대학과

군부대 등에 성범죄자에 대한 고지

및 취업제한 제도 등 성범죄자 관리

제도를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조태임 기자

저가 TV전쟁 “이번엔 3D다”반값 열풍 고사양 제품으로 번져

‘공염불’된 폭력예방 교육설명회 직후 여중생 쳐다봤다 신입생 폭행

청소년 성범죄자 절반이상이 20대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저

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우

울증에 시달려 칼로 손목을 긋거나

자살을 하려고 했어요.”

교육과학기술부가 중간 결과 발표

를 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에서

한 학생이 밝힌 피해 사례다. 이번 전

수조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한 달

여 동안 전국 초 중 고교생 558만 명

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 방식으로 이

뤄졌다.

전체 설문 대상 학생의 1/4인 139

만 명이 조사에 참여했는데, 이 가운

데 무려 17만 명(12.3%)이 최근 1년

간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

답했다. 피해 유형은 협박이나 욕설

등 언어폭력이 51.2%로 압도적이었

고, 집단 따돌림이 13.3%로 그 다음

이었다. 이어 돈 또는 물건을 빼앗김

12.8%, 손과 발 또는 도구로 맞거나

특정한 장소에 갇힘 10.4%, 강제 심

부름 같은 괴롭힘 7.1%의 순이었다.

성적인 부끄러움을 갖게 하는 말

과 행동 또는 강제로 몸을 만지는 행

위도 5.2%나 됐다. 학교폭력 발생 장

소는 교실이 25%로 가장 많았고 이

어 화장실 또는 복도 9.6%, 온라인

과 휴대전화 7.7% 순이었다.

학교 내 일진 또는 폭력서클이 있

거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률은

23.6%로 나타났다.

특히 한 학교에서 100명 이상의 학

생이 학교에 일진이 있거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실제 일진 등 폭

력서클 존재 가능성이 높은 학교는

643개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문지 회수

율이 0~5%로 아주 저조한 학교가

782개, 반대로 90~100%로 회수율

이 지나치게 높아 진실성이 의심되

는 경우도 671개 학교나 됐다.

이희진 기자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경찰의 학교

폭력 예방 설명회 직후 학생 간 폭

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

려졌다.

경찰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

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대전시 대

덕구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여학생

9명이 신입생 6명을 교정 뒤편으로

데리고 가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가해학생들은 신입생이 기분 나쁘

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

로 알려졌으며, 피해학생들은 등교

를 중단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전=김정남 기자

초중고생 12% “학교폭력 경험”교과부 전수조사 발표… 643개교 “일진 있다”

Page 26: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2012년 3월 23일 금요일종 합Nocutnews B 7

2012년 3월 17일 오전 9시 6분 세

계인구는 70억 97만9000여 명. 끊

임없이 시간은 흘러 가고 세상도 변

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시간 단

위는 1초. 과연 지구상 70억 명이

넘는 인구가 하는 행위들 중 1초 내

에 공통적으로 하는 행위는 무엇일

까?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같은 행

동을 하고 있을까.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초

동안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 이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 네티

즌들의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이

에 따르면 1초 동안 승용차가 1대

가 생산되고, 4대의 TV가 전세계에

서 만들어진다.

또 1초 동안 8명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5명 이 목숨을 잃는다. 1

초에 420t의 비가 쏟아지고, 20만

마리의 개미가 알에서 부활한다.

166개의 병콜라와 1200여 개의 달

걀이 1초에 소비되고 있고, 80가마

의 쌀이 재배된다. 댓글은 1초에 39

만4000여개가 달리며, 사람들은 1

초에 134억 8000만 개의 식물, 곤충,

동물을 죽이고 있다. 권혁주 기자

똑딱! 방금 135억을 죽였다

고액의 외화를 컨테이너 화물 속에 숨겨 밀반입한 사례가 관세청 개청 이래 최초

로 적발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수입 컨테이너 화물 속에 미화 93만8800달러를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는 등 2010년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미화 414만8800달러(50여억 원)를 컨테이너 화물에 숨겨 밀반입한 3부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경남본부세관에서 세관원들이 압수한 달러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관세청, 고액외화 밀반입 첫 적발

전문 성형외과와 비뇨기과에서 공업

용 실리콘을 사용한 사실이 검찰 조사

에서 드러났다. 특히 공업용 실리콘 보

형물이 이미 광범위하게 유통돼 수천

여 명의 환자들이 시술받은 사실도 확

인됐다.

지난해 1월 강남의 A 성형외과와 B

비뇨기과 등 전국의 20개 병의원이 의

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

았다.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허가받

지 않은 인체삽입 실리콘 보형물을 구

매해 환자들에게 시술한 혐의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 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뇨기과에

서 사용되는 남성용 실리콘과 성형외

과용 코 보형물 등을 의료기기 판매상

A씨로부터 구매했다.

A씨로부터 공업용 실리콘 보형물을

구매한 병원은 모두 55곳. 이들은 개당

단가 5000원~ 4만 원 상당의 남성용

성기 삽입 실리콘과 코 등 성형에 사

용되는 보형물 수천여 점을 구매했다.

A씨가 지난 3년 동안 이들 병원에 판

매해 얻은 수익만 2억여 원.

해당 병원들은 적게는 십여개에서

많게는 수십개까지 제품을 구매했으

며 모두 2000여 명의 환자들이 공업

용 실리콘 보형물로 시술을 받은 것으

로 조사됐다.

문제는 이같은 공업용 실리콘 제품

이 불법 시술업자가 아닌 전문 병 의원

에서 사용됐다는 점이다.

인체 삽입용 실리콘의 경우 식약청

으로부터 제조 수입 허가를 받은 제품

만이 병원에서 수술용으로 사용이 가

능하다.

그러나 검찰 수사를 받은 해당 병원

들은 의약용과 인체 삽입용은 물론이

고 식품용으로도 사용이 금지된 실리

콘을 사용한 것으로 CBS노컷뉴스 취

재 결과 드러났다.

일부 의사들의 안이한 인식도 문제

다. 서울 강북의 한 비뇨기과 의사는

실리콘 보형물이 허가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병원에서는 허

가받은 제품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며 문제가 되면 실리콘을 빼면 된다

고 말했다.

공업용 제품이 만연한 이유 가운데

는 무허가 실리콘 사용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에 불과하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조혜령 기자

“혹시 내 코에도 공업용 실리콘이?”“3분의 1 가격” 전문 성형외과 등서 수천명 시술 충격“빼주면 된다” 되레 큰소리… 솜방망이 처벌 더 문제

카톡에 빠진 10대… 엄마는 왕따# 중학교 1학년 김

수연(가명) 양, 오전 7

시 잠에서 깼다. 밤새

쌓인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만 500

여 개. 친구들이 새

벽까지 그룹채팅으로

수다를 떤 결과다. 교

실에서 대화는 카톡의 연장선이다. 방

과 후 학원으로 흩어진 뒤에는 자판을

두드려야 하는 횟수가 더 늘었다. 학업

에 지장이 있는 것 같지만 이제 와서 발

을 뺄 수도 없다. 꺼놓기도, 켜놓기도 고

민이다.

# 수연 양 어머니, 아침 식탁에 앉은

수연이의 한 손엔 늘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친구들과 늘 대화창이 열려있다

보니 자신은 늘 찬밥 신세 같은 소외감

만 느낀다. 질문에는 엄만 몰라도 돼 라

는 답만 돌아온다. 들여다볼 수도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10대가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에 빠

져있다. 10대들은 스마트폰 메신저가

학업 스트레스의 탈출구, 끼리끼리 속

사정을 털어놓는 유일한 통로라고 항

변한다. 대신 부모와 교사들은 왕따 가

됐다. 자녀, 학생들이 족쇄를 찼다 는

걱정도 한다.

10대들의 카톡 문화에 대해 교사와

전문가들은 또래문화와 스마트폰의

결합에 따른 현상으로 바라봤다. 면대

면 대화에서 인터넷 채팅을 넘어 유비

쿼터스 커뮤니케이션이 카톡으로 일

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현섭 좋은교사운동 교사는 학업

스트레스에 치인 10대들이 스스로 찾

은 돌파구라고 분석했다. 바쁜 일상에

숨쉴틈 없는 학생들이 비용이 안들고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한 대화를 한다

는 논리다.

카톡을 통제하는 것은 또다른 풍선

효과를 낳을 뿐 어떤 형태로든 욕구가

분출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김 교사는 스마트 기기 중독 예방을

위해 핀란드나 싱가폴에서는 초등학

교 1~4학년까지 정보통신윤리교육,

중독의 문제점 등을 강도깊게 가르친

다며 어느 정도 자기 통제가 된 뒤 스

마트폰을 사용하게 해야한다고 조언

했다. 김연지 최인수 기자

집ㆍ학교ㆍ학원 아랑곳 없이 어디서나 자판 두드려… 교사ㆍ학부모 “또다른 족쇄”

1초에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 화제

Page 27: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특별법

시행 5개월만에 피해자 6438명에

게 102억 원을 환급한 것으로 집

계됐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금 환급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

두 4438명에게 102억 원을 환급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고 환급 금액은

6700만 원이며 1인당 평균 1600

만 원이 환급됐다.

피해금 수령자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는 서울 경기가 전체 59%

(3790명)이고 연령대는 30~50대

가 81%(5210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시간대는 64%(4120명)

가 낮 12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그리고 요일은 85%(5480명)가 월

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금년 1월 들

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64억 원)

이 전년 12월(140억 원)에 비해

54.3%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

편 금감원은 7일 현재 환급된102

억 원이외에 5518명(78억 원)에

대해서도 환급절차가 진행중 이

라고 덧붙였다. 임형섭 선임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환급 102억

사이버상에서 싸움을 주선하는

등 학교폭력을 조장한 인터넷 카페

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청장 이금형) 사이버

수사대는 속칭 맞짱 카페 7개를 폐

쇄하고 공갈과 강요 등 혐의 사실

이확인된 청소년 8명을 입건 및 선

도 조건부 훈방할 방침이라고 밝

혔다.

단속된 카페는 맞짱 싸움을 하면

서 카페 이름을 파이터클럽, 개싸움

, 맞짱카페 등으로 개설해 운영돼 왔

으며 카페에 가입된 회원들은 2400

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중고등학생이 65%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 7%, 나머지

28%는 부모 명의 등 성인이 가입한

경우로 나타났다.

경찰조사결과 카페 운영자인 A군

(18)과 B군(15)은 K-1, UFC 등 격투

경기를 모방해 돈을 벌 생각으로 돈

걸고 싸워도 된다. 파이터들 신청 바

람 이라는 글을 게시한 뒤 충남 모

중학생 C군(15)과 인천 모 중학생 D

군(15)이 인천에서 원정 싸움을 하도

록 교사하고 C군, D군이 2회에 걸쳐

공원에서 상호 폭행 장면을 동영상

촬영해 싸움 결과를 카페에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싸움 노하우 술

담배 구입 노하우 금품 갈취 방법

등을 공유하고 싸움은 실전이 도움

된다 는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인터

넷 환경도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K-1, UFC 등을 모방하거나 일진이

되기 위해 폭력을 추종하며 학교폭

력을 조장하는 인터넷 카페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이승훈 기자

1대1싸움 주선 ‘맞짱카페’

시행 5개월만에 6438명… 1인당 평균 1600만원꼴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6

‘공갈빵’ 롯데… 골목철수 시늉만

재벌 2세들이 손쉬운 돈벌이를 위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일자

빵집사업을 접겠다고 발표했었지만

발표 50일이 지나도록 사업정리를 미

루고 있다.

롯데 계열의 블리스는 사업철수를

발표한지 15일 만에 롯데백화점 잠실

점에 추가로 빵집을 개장해 애초부터

사업철수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

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블리스 대

표는 지난 1월 31일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정책과 소상공인 보호라는 국민

여론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베이커리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로부터 보름뒤인 2월 15

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식품코너

에 165㎡(50평)가 넘는 포숑카페를 신

규 오픈했다. 롯데그룹 차원에서 베이

커리사업 철수를 결정했지만 정작 뒤

로는 사업규모를 키우는 이중적인 행

태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10월 개점한 롯데백화점 분

당점 포숑카페의 경우, 백화점 식품매

장과 함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주 재

개장했다. 포숑을 운영하는 법인 블리

스 매각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블리스 관계자는 사업자가 당장 나

타나는 것도 아니고 당장 매각하는 것

은 어렵다며 최대한 신속히 매각하려

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50일이 지나도록 프랑스 포

숑과의 판권문제 협의도 매듭짓지 못

했고 사업을 넘길 대상자도 찾지 못하

고 있다.

포숑 베이커리를 취급하는 블리스사

업은 재벌 2세 밀어주기의 전형이어서

이같은 행태를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

도 싸늘하다.

제빵업계 한 관계자는 재벌기업의

빵집사업에 대한 비난여 론이 드세게

일때는 납작 엎드리고 여론의 관심권

에서 멀어지자 약속을 저버리는 행태

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재벌가 2~3세들의 베이커리

사업 진출 러시에 편승해 지난해 5월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당

시 신격호 롯데 그룹 총괄회장의 손

녀이자 신영자씨의 딸인 장씨 회사에

포숑의 판권을 넘기고(기존 고려당 위

탁운영)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도

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블리스 입장

에서는 판권확보도 백화점 매장 진입

도 손바닥 뒤집기처럼 손쉬운 일이었

던 것이다.

제빵철수와 관련해 롯데 계열인 블리

스가 보여준 태도는 다른 재벌가와는

사뭇 달라 롯데그룹 전체 이미지를 깎

아 내리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삼성계열인 호텔신라는 최근 베이커

리 부분을 레스토랑 사업 부문과 분리

해 구체적인 매각 절차가 시작됐고 현

대자동차그룹의 오젠은 이미 매장 철

수를 완료했다. 이재기 기자

“사업 접겠다” 말해놓고 50일 넘게 미적미적 매장 늘리고 리모델링… “대기업 꼼수” 비난

회원 72%가 초중고생…돈 걸고 싸움시킨 8명 입건

농협중앙회가 완연한 봄을 맞이한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추발1리 들녁에서 가진 2012년 농기계은행 발대식에서 팽성농협에 전달된 트랙터가 논을 갈고 있다. 농기계은행이란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 직원을 고용하여 직접 농

작업을 대행해 주거나 책임운영자를 지정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농업인의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뉴시스

바빠지는 농심

Page 28: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2012년 3월 23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5

‘상왕’ 이해찬 세종시 출마민주통합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4.

11 총선에서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

언했다.

이 고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최초의 기획자이자 설계자로서 세종

시를 제대로 완성시키는 소임을 다하

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

보 선거기획단장으로서 행정수도 이

전 공약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정부 국

무총리 재임 시절 특별법을 만드는 등

세종시 건설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세종시를 친환경적이며 미래지

향적인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

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치고자

한다 면서 고(故)노무현 대통령께서 이

룩하고자 했던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총선승리

와 정권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 고 포

부를 밝혔다. 한명숙 대표는 지난 16일

이 고문을 찾아 4시간가까이 면담하

며 세종시 출마를 적극 설득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당시에도 확답을 주지 않았던 이 고

문은 당의 삼고초려에 지난 19일 극적

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이 고문은 한명숙 대표와 저 중 누군

가는 세종시를 출마해야 한다는 데에

는 인식을 같이 했다. 여러 생각 끝에

한 총리와 함께 세종시를 책임지는 것

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에 결

정을 했다고 말했다. 조은정 기자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에 이어 민정

수석실도 민간인 불법사찰에 연루됐

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민주통합당 MB정권 진상조사

특위가 공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녹취록

에 따르면 장 전 주무관은 지난해 4월

국무총리실 소속 A국장으로부터 입

막음 대가로 5000만 원을 받았다.

장 전 주무관은 당시 A국장이 청와

대 민정수석실 장석명 공직기강비서

관이 마련해주는 돈이라며 현금 5000

만 원을 (나에게) 건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에는 A국장이 장 비

서관과 조율을 한다면서 5~10억 원을

주겠다고 했고, 벌금형을 받으면 경상

북도 공무원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제

안했다고 장 전 주무관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영선 최고위

원은 장석명 비서관은 민간인 불법사

찰과 증거인멸 사건 당시 청와대에서

자체 조사를 벌였으며, 별 것 없다는

결론을 내린사람이라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박 위원에 따르면 장 비서관은 서

울시 정책기획관 직무대리를 거쳐

2007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

위원, 2008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2009년 이강

덕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장의 후임

으로 임명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이다.

박 위원은 또 새누리당 공천자 가운

데 민간인 불법사찰을 직 간접적으로

보고 받았거나 알고 있는 사람이 공천

됐다 며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

원장은 이에 대한 입장과 함께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야 한다고 밝혔다.

MB특위의 유재만 변호사는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뿐만 아니라 공직

기강비서관실에서도 장 전 주무관에

게 금품을 줬다는 진술이 나왔고, 임

태희 비서실장도 관련자들에게 1억 원

의 위로금을 줬다고 한다며 이는 청와

대가 전면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라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은 장 비서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소재가

불분명한 최종석 행정관에 대해선 인

터폴 수배를 해야한다며 당시 민정수

석이었던 권재진 법무부 장관도 분명

한 입장을 밝히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효은 기자

“靑, 입막음용 5천만원 건넸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

장이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11

번에 배정됐다.

새누리당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지난 20일 1번 순번에 민병주 현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 등

46명의 비례대표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감동을 어떻게 줄

수 있느냐, 직능 별 역할과 그동안

의 공적을 참작하는 쪽으로 고려

를 많이 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

명했다.

박 위원장이 11번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비대위에서 1번 추천

을 논의한 바 있고 저희 공천위에

서도 이 의견을 존중하자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었지만 박 위원

장이 새누리당에 기여할 분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해달라는 간곡

한 말이 있어 11번에 배치했다”

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앞서 박 위원장이

비례대표 순번과 관련해“공천위

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는데 그런 입장을 전달받았

냐는 질문에 대해“(기자들에게)

이야기를 드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또 비례대표 당선권 말번이 아

닌 안정권 번호를 배정받은 이유

에 대해서는“말번 쪽을 하면 국

민을 협박한다는 비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1번 민 위원에 이어 2번은 김정

록 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

회장, 3번은 윤명희 한국농수산

식품 CEO연합회 부회장이 확정

됐다.

박근혜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

구원 소속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

도 박 위원장의 뒤에 12번에 이름

을 올렸고 영화 ‘완득이’에 출

연해 유명세를 탄 이자스민 물방

울나눔회 사무총장도 17째로 명

단을 올려 당선권에 들었다.

또 박 위원장실의 이운용 보좌

역은 26번에 이름을 올려 당선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지난 18대

비례대표 승계 과정에서 27번까

지 뱃지를 달았던 것을 감안하면

향후 국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지나 기자

민간인 사찰, 장진수 추가폭로…민정수석실도 개입 의혹

민주당 삼고초려에 수용 정권교체 포부… 한명숙 “막혔던 벽 뚫린 느낌”

이해찬 국무총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1총선 세종시에 출마할 것을 다짐하며 당 지도부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박근혜 비례대표 11번 배정

Page 29: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종 합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4

민주통합당의 강남벨트가 어느 때보

다 비중있게 짜여지면서 이곳이 4.11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강남권은 야당에게는 사지 (死地)로

통하는 곳이어서 유력 인사들이 출마

를 꺼려왔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대권

주자(강남을 정동영), 4선의 중진(송파

을 천정배), 여성 대변인(송파갑 전현

희)이 줄줄이 출마했다.

밭이 안좋아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후보가 나가는 악순환이 거듭되

다보니 불모지의 악몽에서 좀처럼 벗

어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이변을 기

대하는 이유다.

여기에 더해 4선의 정균환 의원이 김

성순 의원의 지원을 받아 송파병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강남권을 위해 새롭게 영입한 인물

들도 눈에 띈다. 40대 임지아 판사는

법조타운이 들어선 서초을에,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는 서

초갑에 각각 투입됐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이들은 예전같

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공천

됐을 인물들 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얼마나 본선에서 선전하느냐

다. 민주당은 이들을 위해 맞춤형 전략

과 대대적인 지원사격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에서 안방인 강남갑을(박

상일 이영조)에서 공천을 취소하는 홍

역을 겪으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민주당 후보

가 당선권에서 거리가 멀다는게 중론

이다. 다만 보수신당인 국민생각당 등

에서 잇따라 후보를 내면서 보수 표의

분산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새누리당의 전략공천 지역인 송파

을에는 국민생각당 박계동 사무총장

이 출마했고, 서초갑도 새누리당 후보

가 미정이지만 역시 국민생각당 박세

일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송파병은 상대적으로 야성이 강해

정균환 후보가 해 볼만 하다는 평가다.

정동영, 천정배, 전현희 의원은 중량

감과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표를 모을지 주목된다. 정, 천 의

원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 보편적 복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강남권에서이들 이슈를 놓고 치열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은

민주당이 예전에는 버리는 지역인 강

남에 비중있는 인물을 내세우면서 강

남권에서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었다며 강남좌파

라 불리는 젊은층들의 투표 참여를 이

끌 경우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

다 고 분석했다. 정영철 기자

▶B1면에서 이어짐

지금까지 강남벨트에서 민주당 후보

가 당선된 적이 한차례도 없을 정도로

정동영 의원에게는 힘든 싸움이 될 전

망이다. 그러나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

와 88만원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성공

회대 교수, 정치.정당사에 정통한 한홍

구 성공회대 교수, 한미FTA 반대의 이

론가인 이해영 한신대 교수 등 ‘메머

드급 멘토단’이 정 의원을 지원하고

나서 ‘강남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

목된다.

◈영등포을 - 새누리당 실세 vs 민주

당 ‘얼굴’의 맞대결 = 국회의사당과

KBS, MBC가 위치해 상징성이 큰 이

지역은 여당의 새로운 실세인 권영세

사무총장과 민주당의 얼굴인 신경민

대변인이 맞붙는다. 탄핵 역풍이 불던

17대에서도 살아남았던 권영세 후보는

박근혜 비대위원장 취임이후 사무총장

을 맡아 당 쇄신과 공천작업을 주도하

는 등 정치적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민주통합당이 공을 들여 영입한 신

경민 후보는 MBC 앵커 출신으로 대

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고 언론개

혁을 주도할 인물이라는 점에서 새로

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일단 초반 여론조사에서는 기득권을

가진 권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공천을

받은 신 대변인도 무서운 기세로 추격

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동작을 - 현대맨의 맞대결 = 새누

리당 정몽준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계

안 전 의원이 맞붙게 된 서울 동작을

은 강남과 강북ㆍ강서 정서의 경계 지

역으로 이번 총선 서울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의원

과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캐피탈 회장

을 지낸 이 전 의원 간의 이력 때문에

현대 출신의 오너와 최고경영자 출신

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

고 있다. 대권을 꿈꿔온 정몽준 의원‘

큰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고 이 전 의

원은 정권 심판론과 함께 경제민주화

를 이룰 적격임을 내세우고 있다.

◈서대문갑 - 연대 선후배의 네 번째

맞대결 = 서울 서대문갑은 지난 2000

년의 16대 총선부터 이번 4ㆍ11 총선까

지 네 차례 연속 이성헌 새누리당 의

원과 우상호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맞

대결을 펼치는 곳이다. 16ㆍ18대 총선

에서는 이 의원이 각각 1.8%포인트,

8.1%포인트 차로 승리했고 17대 총선

에서는 우 전 의원이 2.3%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또 역대 선거에서 제1당이 된 정당의

후보가 이 지역에서도 이긴 사례가 반

복돼온 만큼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서

울 서대문갑은 선거 전체 싸움의 결과

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지역구로 꼽힌

다. 두 후보간 여론조사 결과도 오차범

위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 초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 구로구갑 - 1승1패 이범래와

이인영의 세 번째 맞대결 = 서울의 대

표적 스윙보터(swing voter) 지역인 구

로갑(甲) 지역은 지난 15, 16, 17, 18회

총선에서 지속적으로 당선 정당 (민주

당→한나라당→열린우리당→한나라

당)이 바뀌었다. 이 같은 지역을 ‘스윙

보터 지역’이라 하는데, 해당 지역에

서는 고정지지층보다는 중년층(40대),

정치적 중립층(무당파) 등의 의견이 당

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새누리당 이범래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인영 전 의원은 이미 두 차례 선거에

서 맞붙어 17대 총선에서는 이인영 후

보가 압승을 거뒀으나 18대 총선에서

는 근소한 차이(900표)로 이범래 의원

이 당선돼 이번에 펼쳐지는 세 번째 대

결에서 진정한 승부가 가려진다.

이범래 후보가 지역토박이로 구로

구 궁동에 본적을 두고 있으며 중·고

등학교를 모두 이 지역에서 졸업했고

지역 사정을 잘알고 지역발전의 적임

자 임을 강조한다.

이인영 후보는 전대협 1기 의장출신

으로 대표적인 486 정치인이자 당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정치적 비

중과 인지도가 높아져 지역구를 되찾

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을 - 홍준표의 5선도전이

냐 민병두의 설욕전이냐 = 2007년 대

선에서 ‘BBK 사건’의 방패와 창이

었던 홍준표 전 대표와 민주통합당 민

병두 전 의원이 다시 맞붙는다.

민 전 의원은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정

동영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의혹

공세를 퍼부었고, 홍 전 대표는 당 클

린정치위원장을 맡아 이를 방어했다.

2008년 총선에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

한 기대감과 뉴타운 바람을 등에 업은

홍 전 대표가 압승했지만 4년이 지난 이

명박 정권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 상황

에서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양천갑 - 원희룡 빈자리 놓고 50

대 남녀 정치신인의 성대결 = 새누리

당 원희룡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뒤 불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길정우

(57) 후보와 민주통합당 차 영(50.여)

후보가 성 대결을 펼친다.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범 강남벨트에 속한다. 서울의 대표

적 중산층 지역이자 새누리당 텃밭에

서 야권의 깃발을 올릴 수 있을지 새누

리당의 수성이 성공할지가 관심사다.

◈도봉을 - ‘박근혜의 남자’와 ‘노무

현의 남자’의 리턴매치 = 새누리당 김

선동 의원은 당내 대표적 친박계 의원

으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

을 지내기도 했다. 민주통합당 유인태

전 의원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 초대 청

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친노계 핵심 인

사로 분류되고 있다. 김 의원과 유 전의

원이 18대 총선에 이어 19대 총선에서

또 다시 맞붙으면서‘리턴매치’지역

으로 분류되고 있다.

18대 총선에서는 MB정권 출범의 영

향과 뉴타운 돌풍에 힘입어 새누리당

바람이 불었지만 이번은 오히려 정권

심판론이 제기되고 있어 양상이 달리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명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에 대해 핵무기 장거

리 운반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중

대한 도발행위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미

사일 실험이 아니고 실용위성 발

사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

나 위성발사라고 했던 지난 2009

년의 광명성2호 역시 탄도 미사

일 실험이었다고 대부분의 전문

가들은 결론 내린 바 있다. 탄도미

사일 실험 논란과 더불어 2.29 북

미합의가 재론 또는 파기될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강성대국을 선언해 온 북한으로

서는 오는 4월 15일 전후가 중요

한 시점이기는 하다.

4월 15일은 김일성 탄생일 100

주년으로 강성대국 원년으로 삼

겠다고 한 날이다. 사상, 경제, 군

사, 3대 부분의 강성대국을 말한

다.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한 사상

은 모르겠지만, 북한의 경제는 최

악이다.

광명성3호 발사는 군사적 강성

대국임을 국민들에게 선전하고

확인시켜 줄 징표로 삼으려 하는

것 같다. 강성대국 첫해를 이끌어

갈 신임 김정은 체제의 지도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군

사적 모험주의만으로 강성대국

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 2월 29일 북한은 실로 오

랫만에 미국과 합의를 이끌어 냈

고, 북 미 대화 국면을 만들었다.

2.29북미 합의 내용은 미국이

북한에 식량을 공급하는 대신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을 잠정중단한다는 내용

을 담고 있다. 그런데 북한의 광

명성3호 발사예고로 불과 보름

만에 북 미합의가 파기될 상황을

맞고 있다.

물론 북한은 핵실험도 장거리미

사일도 아닌 실용위성 발사라 말

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를 두고도 논란이 있어

UN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로켓발사도 금지한 대북 유

엔결의안 1874를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광명성3호 발사를 두고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국

제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

법적 행위라 항변하고 있다. 그러

나 일방적 항변일 뿐이다.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예고를

두고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협

상에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해석

하는 쪽도 있다. 그러나 강성대국

구호가 그만큼 필요한 내부 통치

의 위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

석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4월 11일은 우리의 19대 총선

날이다. 12~16일이면 바로 그 직

후이다. 과거 같으면 총선 북풍 논

란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그런 북풍의 총선 영향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또 북한의 정상화가 쟁점이

되고 있다. 국제사회의 공감을 얻

지 못하는 북한의 무리한 전략이

반복되는 상황이 안타깝다.

북한의 무리한 강성대국 전략

노컷시론

김만흠 <CBS 객원해설위원>

정동영ㆍ천정배ㆍ임지아 등 포진… 새누리 공천 철회 혼란 등 반사이익도 기대

민주 막강 ‘강남벨트’ 악몽 깨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안산 단원갑에 출사표를 던진 백혜련 예비후보와 함께 안산 보성재래시장을 방문해 한 상인이 건네주는 호박전을 맛보고 있다. 뉴시스안산 보성재래시장 찾은 한명숙 대표

[권역별 격전지와 관전포인트 ①] 서울특별시

Page 30: Atlanta New Life Times March 23 2012

2012년 3월 23일 금요일정 치Nocutnews B 3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지금의 공천과

정은 총선이야 어떻게 되든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자기사람을 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 당을 사유화하고 있는 박근혜 비

대위원장은 총선 결과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새누리당은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보다 특정인을 위해 당의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골몰하고 있다며 당의 정체성

은 훼손되고 공천은 친박 감싸기로 변질됐다

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에게 유리하면 원칙을 들먹이고

불리하면 침묵하는 것은 위선이고 거짓 이라

며 이런 식으로 사당화가 진행되면 총선 대

선에서 이기든 지든 큰 문제를 낳게 된다고

전망했다.

정 전 대표는 또 왜 비대위를 만들었고

무엇을 위해 쇄신했는지납득하기 어려운

실정 이라며 비대위의 독주를 견제하고 당

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실상 폐지된 중

진회의의 부활을 촉구했다.

정 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대체하는 기

구하면 그 구성원은 지금은 당원이 돼야 한

다며 비대위원은 입당절차를 밟거나 사퇴하

는 것이 정치도의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조

치 라고 지적했다. 조근호 기자

“박근혜 당 사유화 무한책임”

4.11총선을 위한 야권연대 경선의 최대 수혜자

는 통합진보당이다.

후보간 별도의 경선지역을 포함한 총 71개(7곳

은 단일화 진행중) 지역구 가운데 12곳에서 승리

해 민주당 무공천 지역 15곳을 포함한 30곳 정도

에서 단일후보를 낼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총선 분위기가 야권에게 유리한 상황이어서 숙

원인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에 한발 다가갔다

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에서 주요당직을 맡은 빅4

가 모두 승리하는 등 약진이 두드러졌다. 서울 관

악을에서 민주당 김희철 의원과 맞붙은 이정희

공동대표 외에 서울 노원병의 노회찬 대변인, 서

울 은평을의 천호선 대변인이 승리했다.

경기도에서도 고양덕양갑의 심상정 공동대표

뿐 아니라 경기 이천 엄태준, 경기 여주양평가평

의 이병은 후보도 본선티켓을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안산단원갑에서도 조성찬 후보

가 민주당 백혜련 후보를 누르고 야권단일후보

로 확정됐다.

통합진보당은 18대 총선에서는 수도권에서 한

석도 갖지 못했다. 민주당이 무공천하기로 한 경

기성남 중원(윤원석), 의정부을(홍희덕), 파주을

(김영대), 인천 남구갑(김성진) 등 4곳을 포함하

면 수도권에서만 11곳에서 단일후보를 낼수 있

게 됐다. 통합진보당이 수도권에서 적지 않은 성

과를 일군 것은 유력인사들이 양보를 받는 대신

경선을 치르는 모험을 하면서 민주당 무공천 지

역과 경선 지역을 늘린 덕분이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통합진보당이 실리를 챙겼다고 볼수있다며 민주

당과의 야권연대 협상도 잘했고 결과에서도 의외

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정영철 기자

대선 후보 다자 구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

상대책위원장의 지지도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

기술대학원장을 15%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의 데일리 정치 지표 3월 3주차 결과

에 따르면 박 위원장의 지지도는 35%, 안 원장

은 20%,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5%였다.

박 위원장은 전주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한 반

면 안 원장은 2%포인트 하락했다. 문 이사장은

변함 없었다.

양자 구도에서도 박 위원장은 안 원장과 문 이사

장을 각각 3%포인트, 16%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단 안 원장과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 6주간 이어지고 있다. 3월 3주차 정

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1%, 민주통합당 26%, 통

합진보당 5%, 자유선진당 1%로 나왔다. 지지정

당 무응답은 36%를 찍었다.

새누리당이 2월 3주 이후 5주 연속 완만한 상승

세를 그리고 있는데 반해 민주통합당은 2월 4주

부터 매주 1%포인트씩 지지도가 하락했다.

한편 갤럽은 12~16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73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조사했다. 표본오차 ±2.4%, 신뢰수준은

95%다. 뉴시스

박근혜 35%ㆍ안철수 20%ㆍ문재인 15%

야권연대 경선, 통합진보당 활짝 웃었다이정희ㆍ노회찬ㆍ천호선ㆍ심상정 등 빅4 승리… 30곳 후보 교섭단체 야망

정몽준 “대선용 공천… 중진회의 부활해야”

한국갤럽 대선 지지도 조사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통합진보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심상정, 이정희(오른쪽 두번째) 공동대표가 껴안으며 경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승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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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Nocutnews2012년 3월 23일 금요일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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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서울의 판세가

결정적이다.

서울의 의석수는 모두 48석. 탄핵 역

풍이 불었던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

당은 서울에서 36석을 석권하며 전체

의석에서도 152석(지역구 129석 비례

23석)을 차지했다. 당시 전체의석 121석

(지역구 100석 비례 21석)을 차지했던

한나라당은 서울에서 16석을 건졌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전세

가 완전히 역전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

선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논리와 서울에 불어

닥친 뉴타운 열풍에 힘입어 한나라당

이 서울에서만 40석을 싹쓸이했다.

한나라당은 서울 지역 석권을 바탕

으로 153석(지역구 131석 비례22석)

을 얻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7석을

얻는데 그쳤고 전체 의석수도 81석(지

역구 66석 비례 15석)에 그쳐 목표로

삼았던 100석에 크게 못미치는 참패

를 당했다. 나머지 1석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은평을에서 당선됐지

만 당선 무효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

고 2010년 7.28 재선거에서 당시 한나

라당 이재오 후보가 당선돼 재기의 발

판을 마련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최대 승부처는 서울

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지지세가 뚜

렷한 강남 벨트를 제외하고 확실한 우

세를 장담할 수 있는 지역은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종로구 - 6선 홍사덕 vs 4선 정세

균의 맞대결 =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1번지 종로.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계

의 좌장인 6선의 홍사덕 의원을 내세

웠고 민주통합당에서는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4선의 정세균 의원을

내세워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

상했다.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관계자

는 20일 “차라리 강남을 빼앗길지라

도 종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종

로가 갖는 상징성을 표현했다. 이 지역

의 선거분위기가 서울 전체에 미칠 파

급력을 강조한 대목이다.

홍사덕 의원은 대구 지역구에서 당

의 결정으로 종로에 전략공천 됐고 호

남에서 4선을 한 정세균 의원은 수도

권 출마를 선언한 뒤 일찌감치 종로에

터를 잡았다.

홍 의원은 “친노폐족의 부활을 국

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

면 야당의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꼽히

는 정세균 의원은 “정권심판론과 서

민 경제 회복”을 내세우고 있어 총선

이슈를 놓고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

고 있다.

정치 1번지의 상징성이 큰 만큼 종로

지역의 승패는 단순히 1석 이상을 넘

어 서울의 승리 나아가 대선의 기선잡

기의 성격이 짙다.

◈중구 - 정치명문가 출신 3파전 =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이후 새누리

당에서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

진석 후보(3선)를 내세웠다. 정 후보는

6선을 지낸 정석모 전 내무장관의 아

들이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3

선의 유선호 의원을 누른 정호준 후보

가 나섰다. 정 후보의 할아버지와 아

버지는 8선을 지낸 정일형 전 의원, 5

선의 정대철 의원으로 모두 중구에서

만 13선을 한 집안이다. 정 후보가 당

선되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3대가 한

지역구에서 뱃지를 다는 기록을 세우

게 된다.

여기에‘미스터 쓴소리’조순형 의

원(7선)이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1960년대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낸 조

병옥 박사의 아들이다.

◈강남을 김종훈과 정동영의 한미

FTA 혈전 =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

이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한미FTA

협상을 주도했던 김종훈 전 외교통상

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한미FTA 반대

대열의 선봉에 선 정동영 의원의 맞대

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야권의 대권후보인 정동영 의원은 호

남 지역구를 포기하고 사지로 뛰어들

었다. 새누리당에서는 공천을 받은 이

영조 후보의 역사관 문제 때문에 낙마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김종훈 후보가

공천 받았다. ▶B4면으로 이어짐

‘서울을 점령하라�!’ �4�.11 총선 승리의 교두보[권역별 격전지와 관전포인트 ①]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