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korean 2012-1004

17
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12 어둠 속의 찬미 27 마지막 시대의 믿음 8 지금 전하라! April 2012 하나의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2년 4월 호

Upload: adventist-world-magazine

Post on 28-Mar-2016

230 views

Category:

Documents


5 download

DESCRIPTION

12 어둠 속의 찬미 27 마지막 시대의 믿음 8 지금 전하라! 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April 2012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2년 4월 호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하나요? 남은자손이란? 월드 리포트 우리에게는 권리가 있다 마지막 시대의 믿음 생각의 교류 식사 전에 감사 기도 드리기– 나단 브라운 월드 리포트 10 WORLD REPORT 지금 전하라!– 테드 N. C. 윌슨 3 뉴스 앤 뷰 6 뉴스 특집 10 1일 교회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페르디난드 O. 레갈라도 어둠 속의 찬미– 제럴드 A. 클링바일 3 6 재림교인 생활 재림교인 봉사

TRANSCRIPT

T h e I n t e r n a t i o n a l P a p e r f o r S e v e n t h - d a y A d v e n t i s t s

12 어둠 속의 찬미 27 마지막 시대의 믿음

8 지금 전하라!

Apri l 2012

하나의힘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2년 4월 호

3

11

16

8

12

14

20

22

24

26

27

28

D E PA R T M E N T S

Apr i l 2012

T h e I n t e r n a t i o n a l P a p e r f o r S e v e n t h - d a y A d v e n t i s t s

27 End-time

Faith8

is theNowTime

12 Singing Darkin the

Apri l 2012

IR

LA

2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3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등록 경기 라 30054(2005년 6월 21일) 2012년 4월 호 / 제80호 / 발행인:이재룡(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66 삼희플라자 5층 북아시아태평양지회 031-910-1500)

/ 편집진:전병덕(국제출판국장), 전정권(편집국장), 박재만(편집장) / 인쇄처:시조사 / 발행일 2012년 3월 2일 / 본 출판물은 미국 <애드벤티스트 리뷰·월드(발행인 겸 편집인:빌 노트)> 편집진이 발행한 영문판과 동시에

발행하는 한글판으로 출판계약에 의해 무료로 보급합니다.

젊은 지구W O R L D R E P O R T월드 리포트

세계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각종 연대표와 과학적 사실 그리고 매일 관

측되는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현상은 이루 다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세계의 인구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세계가 젊어지고 있다는 주장은 노화에 대한

우리의 개인적 경험과는 상반되는 것처럼 보일

지도 모른다. 우리는 예전처럼 더 젊게 느끼고

더 젊게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50세를 넘은

우리 같은 사람들의 신체는 다른 방향으로 향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70억 인구의 평균 연령이 최근

수십 년간 젊어지고 있다. 10/40 창 지역의 일부

국가들은 심지어 평균 연령이 15세 이하이며,

유럽의 몇 개 지역은 40세 이상이다. 역사가 기

록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젊은 사람이 많다.

세계 인구의 상황은 재림교인의 상황을 말해

주고 있기도 하다. 재림교회는 믿음 안에서 자

란 아이들이라도 10살 혹은 그 후에 교인이 되

는 ‘신자 침례’를 행한다. 이런 재림교회에도 30

세 이하 교인이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나 된

다. 이 사실은 경각심을 일으킴과 동시에 영감

을 준다. 그것은 교회가 지닌 에너지의 잠재성

이 엄청나며 아직 미개발된 부분이 많다는 뜻

이다. 세상에 기별을 전할 사명을 위한 성령의

은사를 아직 받지 못한 수십 만의 재림 청년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재림 청년들과 그들의 비

신자 친구들을 가장 잘 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목회와 선교 방법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

재림교회의 청년 사역이 겨우 33년을 이 땅

에 사시면서 세상을 변화시킨 구주의 복음을

나누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

믿고 기도하면서 이번 호의 커버 스토리인 ‘하나

의 힘’을 읽어 보라.

세계 종교 자유 대회가

개최된다

세계 종교 자유 대회 : 케이프타운 세계 종교 자유 대회 의장인 존 올리버 목사(왼쪽)와 이란

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민주운동가인 이슬람 지도자 이맘 세야드 모하메드 알리 압타히(오른

쪽)가 2007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6차 세계 종교 자유 대회에서 의견을 나

누던 모습이다. 이맘은 현재 정치적인 이유로 이란의 한 감옥에 투옥된 상태이다.

커버 스토리

하나의 힘 킴벌리 러스테 마란과 대총회 청소년부장인

길버트 캔지 목사가 전 세계의 재림 청년들이

간직해야 할 꿈에 관하여 대담을 나누었다.

월드 전망

지금 전하라!–테드 N. C. 윌슨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

신앙과 묵상

어둠 속의 찬미–제럴드 A. 클링바일

홀로 찬양하기 힘겨울 때, 다른 이들의 찬양을 듣고

그들과 함께 찬양을 불러 보자.

재림교인 생활

식사 전에 감사 기도 드리기–나단 브라운

그것은 단순히 식사 전에 행하는 습관이 아니다.

재림교인 봉사

두 도시 이야기–윌리 타파즈와 친야무린디

두 그룹의 청년회 :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동일한 선교 사명을 지니고 봉사하다.

기본교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페르디난드 O. 레갈라도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그가 다시 올 때까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말씀하셨다.

월드 리포트3 뉴스 앤 뷰

6 뉴스 특집

10 1일 교회

월드 건강

비타민제를 복용해야 하나요?

예언의 신

우리에게는 권리가 있다

성경 질문

남은자손이란?

성경 연구

마지막 시대의 믿음

생각의 교류

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발행인 겸 편집인

▒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에 따르면, ‘종교 자유와 재림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올해 4월에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개최

된다. 국제종교자유협회(IRLA)가 창립한 종교 자유를 위한 제7차 세계 대회

에는 800명가량의 정부 관료, 커뮤니티 운동가, 교회 지도자, 학자, 법률가가

참가해 4월 24일부터 3일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짤막한 영상 보고를 통해 윌슨 목사는 이 행사가 “독실한 신앙의 길을 선

택했기 때문에 오늘도 차별을 받고, 수감되고, 혹은 그 이상의 피해를 받는

세계 곳곳의 수백만 명의 사람을 우리가 어떻게 대변할 수 있는지를 탐색해

보기 위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유례없는 기회를 제공

하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종교와 국가에 대한 교회 포럼’이 개최한 2011년 국제 연구 회의는 세계 인

3

11

16

8

12

14

20

22

24

26

27

28

D E PA R T M E N T S

Apr i l 2012

T h e I n t e r n a t i o n a l P a p e r f o r S e v e n t h - d a y A d v e n t i s t s

27 End-time

Faith8

is theNowTime

12 Singing Darkin the

Apri l 2012

IR

LA

3

3 6 10

11

26

27

28

D E P A R T M E N T 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www.adventistworld.orgAvailable in 13 languages online

16

8

12

14

20

22

24

March 2012

Me

ga

n

Br

au

ne

r/

gC

Ni

ge

l

Co

ke

4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5

구의 3분의 1, 다시 말해 22억 명이 넘는

성인 남녀와 어린이가 종교로 인한 핍박

이 존재할 뿐 아니라 실제로 더 심각해지

는 지역에 산다고 말한다. 소수 종교에 대

한 이러한 냉혹한 예측은 대총회 종교자

유부장 겸 국제종교자유협회 사무총장인

존 그라츠 박사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

다. 그는 “푼타 카나에서 함께 만날 때 이

러한 열악한 종교 핍박 현황이 우리 앞에

보고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공

포가 아닌 사랑으로 호소하시는 자유의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

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종교 자유를 지

키고 증진하는 일을 해야 하며, 이 일은

재림교회에게도 언제나 중요한 가치를 지

닙니다.”라고 윌슨 목사는 말했다. 제7차

세계 대회이자 중미지회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국제종교자유협회 전(前) 미

국 대사인 로버트 세이플, 세계 침례교 협

의회 사무총장이자 1억 세계 침례교인들

의 지도자인 네빌 칼람을 포함한 세계 곳

곳에서 온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이다.

다른 참석자로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

리오넬 페르난데스, 쿠라사우의 수상 게

릿 쇼테, 아루바의 수상 미치엘 에만, 쿠

바의 종교부 장관 카리다드 디에고 벨로

등이 있다. 이 대회에 관한 더 많은 정보

를 원하거나 전체 회의에 관한 영상 자료

를 내려받으려면 www.irla.org를 검색하

면 된다.

- 베티나 크라우스, 국제종교자유협회

얀 폴슨 목사, 노르웨이 국왕에게서

훈장을 받다

▒ 전 대총회장 얀 폴슨 목사가 노르웨

이 왕실 공로 훈장을 받았다. 왕실의 발

표에 따르면, 국왕은 얀 폴슨 목사에게

인류의 유익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

해 왕실 공로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77

세의 얀 폴슨 목사는 “존경하는 노르웨이

국왕과 궁실 고문관들의 인정을 받는 것

은 정말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라

고 말했다. “인류에게 유익을 끼친 봉사로

인해 상을 받았다는 것이 제 마음을 따뜻

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리스도

인 봉사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그

는 덧붙였다.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은

1985년 올라브 5세가 제정한 것으로 노

르웨이를 위해 두드러진 봉사를 한 외국

인과 노르웨이인에게 수여된다.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 목사는 전임자인 얀 폴

슨 목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이것

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을 알리기 위

해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세계에 드러내실

수 있다는 놀라운 예증입니다. 우리는 노

르웨이 정부가 얀 폴슨 목사를 특별히 인

정한 일에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얀 폴

슨 목사와 그의 아내가 노르웨이 국왕이

진정으로 인정한 바처럼 하나님의 교회와

인류의 유익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노르웨이연합회장 레이다 J. 크빙지는

“폴슨 박사의 세계적인 봉사가 이렇게 인

정받았다는 사실은 노르웨이 재림교인들

에게 큰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얀 폴슨 목사는 1999년 1월에서 2010

년 6월까지 대총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는

독일 튜빙겐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얀 폴슨 목사는 1953년 노르웨이에서

목회를 시작했고 이후 아프리카 가나에서

교사로 일하였으며, 나이지리아 밥콕 삼

육대학교에서 학장으로 봉사하였다. 1976

년에서 1980년까지 그는 트랜스-유럽지

W O R L D R E P O R T월드 리포트

노르웨이 훈장 서훈 : 1999년에서 2010년까지

대총회장으로 봉사한 얀 폴슨 목사는 1985년

국왕 올라브 5세가 제정한 노르웨이 왕실 공로

훈장을 받았다.

자메이카에서의 환대 : 대총회장 테드 N. C. 윌

슨 목사는 2월 3일,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을 방

문하고 수상인 폴티아 심슨 밀러를 예방하였다.

두 지도자는 자메이카에서 재림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고 함께 기도하였다.

“세계 곳곳, 특히 아프리카에서 성경의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각 계층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저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대

총회 부회장 팔돈 므완사가 말했다. “매일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이 프로그램에 헌

신함으로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

은 자신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더 알게 될

뿐 아니라 큰 축복도 발견하게 될 것입니

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운동을 기획한 지도자들은 “이 프

로젝트 전체의 목표는 말씀을 통해서 예

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분을 더 잘 알게 되고 더 간절히 찾으며

그분의 사랑을 더 온전히 전하게 될 것입

니다.”라고 말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편집인이자, ‘부흥

과 개혁위원회’ 위원인 빌 노트 박사는 “세

계 곳곳에 있는 재림교인들의 생애와 언어

를 변화시킬 습관이 있다면, 그 습관은 바

로 매일 펼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두어서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저는 수천만 명의

신자가 이 운동을 시작해서 다음 3년 동

안 이 남은 백성을 위한 특별 은혜의 시기

를 경험하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운동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

면, 다음의 웹 주소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된다. www.revivalandreformation.org

- <애드벤티스트 월드> 홍보부 

대총회장 윌슨 목사가 자메이카 지

도자들과 아이티 재림 신자들을 만

나다

▒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 목사는

최근 부흥과 개혁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섬나라를 방문하던 중, 자메이카의 최고

위급 지도자들을 만났다.

윌슨 목사와 사모 낸시 그리고 지역 재

림교회 지도자들은 자메이카 수상 폴티

아 심슨 밀러와 내무부 장관 패트릭 알렌

경을 예방하였다. 이번 방문은 자메이카

의 독립 15주년 기념식에 맞추어 이루어

졌다.

밀러 수상은 교육과 국가 개발에서 교

회가 보여 준 기여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자메이카에

서 중요한 역할과 경이로운 사역을 해 왔

습니다.”

자메이카에는 650여 개 교회에서 약

27만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지도

자들은 전체 인구 11명당 1명이 재림교인

이라고 추정한다.

윌슨 목사는 자메이카 재림교회가 지속

적으로 주민들과 하나님께 높은 수준의

성경적 봉사를 펼치기를 희망한다고 수상

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가 되길 원합니다. 재림교인들은 진실로

예수님의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들로 알려

지길 바랍니다.”라고 그는 말하면서 교회

가 진행하는 교육, 건강 사업, 사회 프로

그램, 영적 모범을 예로 들었다.

자메이카 정부와 국민을 위해 수상과

함께 기도하기에 앞서 윌슨 목사는 지도

자를 위해 미가서 6장 8절을 낭독하였다.

이 구약 성경절에는 지도자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정의, 자비, 겸손

이 언급되어 있다.

카리브 해 연안국에 있는 동안 윌슨 목

사는 아이티도 방문하였다. 큰 타격을 입

힌 지진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아

이티의 재림교회는 국제 마라나타 자원봉

회의 주요 신학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영국 뉴볼드 대학교의 총장으로 있었다.

그는 영국 세인트알반스에 있는 트랜스-

유럽지회에서 지회장으로 12년간 봉사하

였으며 이후 대총회 부회장으로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 수고하였다.

- 톨 티에란슨, 노르웨이연합회 홍보부장

‘말씀을 통한 부흥’ 운동이 시작되다

▒ 전 세계 재림교인들은 2012년 4월

17일부터 대총회 회기가 끝나는 2015년 7

월까지 매일 성경 한 장씩 읽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말씀을 통한 부흥’ 운동은

세계 곳곳의 교인들과 지도자들의 지지

를 받고 있다. 사회, 아드라 그리고 세계 재림교회 교인

들의 도움을 받아 교회와 학교를 계속해

서 재건하고 있다.

윌슨 목사는 미디어를 통해 설교하였고

교인들에게 소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

였으며, 아이티의 삼육대학교를 포함한

교회 기관들을 방문하였다. 25,000여 명

의 이재민이 지진이 발생한 후 이곳에 거

주하고 있다.

- 나이젤 코크, 중미지회

폴란드 대통령이 재림교회 지도자

들을 만나다

▒ 폴란드의 재림교회 지도자들이 폴

란드 종교 회의에 대표자로 참석하여 지

난 1월 24일, 폴란드 대통령 보르니스와

프 코모로프스키와 회합을 가졌다.

기독교인, 유대인, 모슬렘의 대표자들

을 포함한 여러 종교 지도자에게 연설하

면서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은 “폴란드는

te

dN

EW

S

SA

ND

RA

B

LA

Ck

ME

R

6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7

W O R L D R E P O R T월드 리포트

말씀을 듣고, 말씀을 연구하며, 말씀을 나누라!

2010년 대총회의 결의에 따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기본교

리 28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연구하도록 기본교리 검토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위원회 의장인 대총회 부회장 알투르

스텔레와 <애드벤티스트 월드> 편집인 빌 노트, 뉴스 편집자 마크 켈너가 어떻게 그 과

정을 진행해야 할지 대담하기 위해 최근 자리를 마련했다.

노트 : 기본교리 검토위원회가 기본교리 28

을 정리하는 일에 신학자와 학자들뿐 아니

라 더 많은 교인이 참여하는 과정을 신중하

게 마련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말씀을 전

문적으로 다루지 않는 사람들도 포함하는

일이 왜 중요합니까?

스텔레 : 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림교회는

돌에 새긴 교리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

다. 우리의 기본교리는 이 세계 재림교회

가 성경 기별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표

현한 것입니다. 우리가 기본교리들을 살

펴보고 개정을 고려할 때마다 모든 사람,

즉 평신도, 목사, 신학자, 행정자의 참여

가 아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바로 세계적

인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켈너 : 그래서 기본교리를 연구한 평신도가

신학을 전공한 분들과 마찬가지로 문안을

명료하고도 정확하게 작성하는 일에 참여하

도록 한 것이군요.

스텔레 :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교회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재림 성도들은 모

두 매우 소중한 분들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성도를 사용하시고 그들을 통해 말

씀하십니다.

노트 : 위원회가 개정 문구에 대해 제안을

받겠다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습니

다. 그런데 의장님은 아주 압축된 문구를 제

출해 주기 바라는 것 같습니다.

스텔레 : 무엇보다도 우리의 일이 기본

교리를 다시 쓰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

니다. 우리가 할 일은 수십 년간 우리가

사용해 온 문구를 바꾸어야 하는지를 살

펴보는 것입니다. 언어는 역동성이 있습니

다. 그리고 대총회가 기본교리를 채택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교회가 역사적으

로 믿어 온 것을 새로운 언어가 더 잘 표

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교리를 다

시 쓰는 것이 아니라 편집인의 글을 수정

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두 번째로 지난

대총회는 창조에 대한 교리를 다루는 기

본교리 6조를 살펴볼 것을 위원회에 요청

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본교리 6조와 2004

년의 대총회 연례 회의에서 가결한 ‘창조

의 진실’이라는 문서를 통합할 책임이 있

습니다. 이 일에 기여하기를 원하는 재림

교인이라면 누구든지 우리에게 편지를 보

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논문을 받고

싶지는 않네요. (웃음) 새롭게 주실 말이

있는 분들은 한두 문장으로 간결하게 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그 문구는 변화

를 주어야 하는 부분을 규정해야 하고 또

한, 그 변화의 논리적 근거를 한두 문장으

로 간결하게 적어 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읽을 수 있고 수많은 내용을 압축하는 간

략한 형태로 제안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아주 다양한 언어와 문화뿐 아니라 종교

를 지닌 사람들의 공동체”라고 말하였다.

그는 다양성 가운데 좋은 모든 것을 포

용하고 지키고 감사하고 발휘하는 선한

공동체로서의 국가 이상에 초점을 맞추

었다.

종교 간의 폭넓은 만남을 언급하면서

라코프스키 목사는 “저에게 이번 집회의

성격은 중요합니다. 종교계의 중요한 고

위 지도자들을 많이 대면하면서 저는 중

립적이고 좋은 의미에서 세속적인 태도

를 취했습니다. 초청 내빈들을 불편하게

하는 기도나 예식을 진행하지 않았습니

다.”라고 말하였다.

재림교회 대표자들은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에게 엘렌 G. 화잇이 저술한 <시대

의 소망>과 개신교 영웅들에 관한 영화

시리즈 DVD를 선물하였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폴란드에

서 거의 125년 동안 사역을 해 왔고 오늘

날 대략 7,000명의 재림 성도가 있다.

- 안드르제이 시킨스키, 테드뉴스

대총회 부회장이며, 기본교리 검토위원회 의장

을 맡고 있는 알투르 스텔레 목사가 2015년 대

총회 회기에 제출할 희망적인 안건에 대해 말

하고 있다.

폴란드 대통령 : (왼쪽부터) 보르니스와프 코모

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재림교회 목사들인

파웰 라자르, 마렉 라코우스키, 리스자르드 얀코

우스키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켈너 : 의장님은 위원회가 부여받은 창조에

관한 기본교리 6조를 재검토하는 일을 특별

한 과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림교회에

있어서 그 교리는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스텔레 : 기본교리 6조는 아주 중요합

니다. 왜냐하면 우리 제칠일안식일예수재

림교회가 가지고 있는 교리 체계는 하나

하나가 다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를 빼어 버리면, 특히 창조와 같

은 우리 교리의 중심 내용을 그렇게 하면,

전체가 무너져 버립니다. 기본교리 6조는

실제로 우리 믿음의 전체 구조를 지탱하

는 기본교리 중 하나입니다. 창조를 믿지

않으면 성경의 재창조 즉 새 하늘과 새 땅

의 창조를 믿지 못합니다. 성경에 묘사된

창조를 믿지 않는다면 매주 기념하는 안

식일은 급속히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창조

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선별된 언어로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이

무슨 의미인지를 분명하고 조리 있게 표

명하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노트 : 기본교리 검토위원회가 ‘경청의 1년’

이라는 특별한 기간을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스텔레 : 2005년 대총회는 기본교리 중

하나를 수정해야 한다면 관련이 있는 모

든 사람이 주의 깊게 같이 논의하는 공식

적인 과정을 수립하였습니다. 대총회 행

정위원회가 사전에 밑그림을 그리고 검토

한 다음에 교회 언론 기관을 통해 각 지

회, 연합회, 신학대학원, 신학자들, 교인

들에게 내용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그들

에게 반응하고 응답할 시간을 제공합니

다. 그런 다음 대총회 전에 모든 제안을

검토합니다. 최종 문구가 동의를 얻으면

그것을 대총회 회의로 보냅니다. 그것이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한

단계를 더 제안합니다. 우리가 가결된 계

획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 교인, 신학자, 목

회자들에게 1년의 시간을 주어서 그들이

생각한 제안들을 숙고한 내용을, 밑그림

을 그리고 과정을 시작한 실무진에게 보

내게 합니다. 우리는 일을 시작할 때 최대

한의 자료를 얻길 원합니다. 우리는 일을

할 때 교회의 말을 경청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교리는 교회 내의 일부분 혹은 대총

회 성경연구소의 교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전체의 교리입

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참여할 기회

를 제공할 것이고, 우리는 그 시간을 성경

말씀의 가르침에 다시 한번 몰두할 수 있

는 영적인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저희는

이 일을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진행해 나

갈 것입니다. ◀

참여 방법

현재의 기본교리 6조(h t tp ://www.

adventist.org/beliefs/fundamental/

index.html에서 볼 수 있다.)와 ‘창조의 진

실’(http://www.adventist.org/beliefs/

statements/main-stat54.html)을 통합하는

일과 다른 진술문의 문구를 수정하는 일에

제안할 것이 있는 분은 다음의 과정을 거치

면 됩니다.

1. 제안된 문구에서 변경할 것을 규정하십

시오.

2. 최대 150~200 단어로 간략하게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십시오.

3. 다음 중 한 가지로 제안문을 보내 주십

시오.

a. 우편 : FBRC, Biblical Research

Institute, General Conference of

Seventh-day Adventists,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aryland, USA

b. 이메일 : [email protected]

8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9

2012년 3월 24일 안

식일, 나는

브라질에 있

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위대한 소망>(<각

시대의 대쟁투> 축약본)을 상파울루의 따

스하고 상냥한 사람들에게 직접 전하는

놀라운 특권을 누렸다.

몇 주간에 걸쳐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

운 후, 이 특별 행사가 시작되었다. 서적

을 주문하고 도시 전체가 나온 지도를 가

지고 담당 구역을 나누었다. 배포일이 되

었을 때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어디서 무

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

암아 하루 만에 <위대한 소망> 2천 6백만

권이 남미 전체에, 상파울루에는 3백만

권이 배포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2년간

에 걸쳐 남미지회의 교인들은 남미 대륙

곳곳에 이 강력한 서적 7천만 권을 전하

는 일에 헌신할 것이었다. 그들은 이미 놀

라운 결과를 보고 있다.

어느 안식일 오후, 주이즈 드 포라 시에

서 침례교인 한 분이 <위대한 소망>을 건

네받았다. 일요일 저녁에 그는 그 책을 다

읽고 인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방문하여 목사에게 침례 받기를 요청하였

다. 아무도 그 책을 전하지 않았다면 어떠

했을까 상상해 보라.

특별한 기별이 담긴 책

남미 지역에서 <위대한 소망>을 배포하

는 사역은 <각 시대의 대쟁투> 표준판과

축약본을 배포하려고 계획하거나 이미 시

작한 많은 지회에게 최상의 모범이 된다.

사탄은 엘렌 화잇이 <각 시대의 대쟁투>

를 저술하길 원치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그 책을 기록하고 있을 때 실제로 그녀를

죽이려고도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

력으로 그녀는 살아남았으며 다른 어떤

책보다도 이 서적이 가장 많이 배포되길

지금 전하라!

<각 시대의 대쟁투>를 온 세상에 전하라

테드 N. C. 윌슨

W O R L D V I S T A월드  전망

원한다고 진술하였다.

왜 그러한가? 이는 <각 시대의 대쟁투>

가 기독교회의 시작부터 우리 시대를 거

쳐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의 마지막 날까

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기 때문이다. 분명히 마귀는 자기

가 어떻게 일하는지, 하나님 말씀이 우리

생애의 토대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사람들

이 알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 <각 시대의

대쟁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에게

제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귀한 구원

의 기별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

도록 극악무도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탄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그 서적은 셀 수 없이 많은 회심을 일

으킨 근원이다. 그것이 우리가 그 서적을

전해야 하는 가장 중대한 이유이다. 또한

사탄이 그 책이 전해지길 원치 않는 주요

한 이유이기도 하다.

주술사가 회심하다

<각 시대의 대쟁투>를 읽은 후, 심지어

주술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

접하였다. 몇 년 전, 제칠일안식일예수재

림교회 목사가 인도 북동부에 있는 작은

언덕 옆 마을에 가서 그리스도의 기별을

전하였다. 그 지역 주술사가 분노하여 여

러 번 재림교회 목사의 생명을 위협하였

다. 그 목사는 이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방문하였다.

다섯 달 후, 그 주술사는 죽을병에 걸

렸다. 목사는 그를 방문하고 그리스도의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이 그의 생애에서

싸우고 있다고 설명한 후에 <각 시대의

대쟁투> 한 권을 놓아 두었다. 일주일 후

다시 갔을 때 그 사람은 책을 다 읽었을

뿐 아니라 이미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키

고 있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목사를 식

사에 초대하였다. 그들은 함께 기도하였

고 그 주술사는 한 달 내에 모든 주술 도

구를 버렸다. 목사는 정기적으로 그를 방

문하여 가족 전체에게 성경을 가르쳤으며

그들 모두가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

었다. 마을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왔을

때, 그 전직 주술사는 <각 시대의 대쟁투>

를 읽고 알게 된 진리를 전하며 자신이 예

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나는 많은 사람이 <각 시대의 대쟁투>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헌신적인 재림

교인이 될 수 있다고 진정으로 확신한다.

평신도들의 강력한 후원

세계 지회들이 이 프로젝트를 후원하

고 있으며 아주 역동적인 방식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교회들이

2012년에서 2013년까지 여러 방법을 통

해 <각 시대의 대쟁투>를 1억 7천 5백만

권 정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것은 성령의

사역이다! 게다가 이 서적을 강력히 권장

하는 이 프로젝트에 지역 교회 교인들이

관심과 열심을 보이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헌신적인 평신도 12명이

나이지리아 인구의 10퍼센트에게 <각 시대

의 대쟁투>를 전하기 위해 1천 6백 7십만

권을 인쇄하기로 결심하였다. 이 프로젝트

는 배포 목표가 1천 2백만 권인 서중앙아

프리카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인도네시아의 한 사업가는 인도네시아

어로 번역한 <각 시대의 대쟁투> 표준판

50만 권(약 18억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을 자원하여 인쇄하였으며 다른 사업가

들에게 더 많은 서적을 후원하라고 격려

하였다. 그의 요구는 바로 수락되어 다른

평신도들이 추가로 2만 권을 그 나라에

배포하는 데 동의하였다.

미국 버지니아 주 코나로크 교회에서는

교인 40명이 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인들 대다수가 고정 수입이 적지

만 그들은 신실하게 <각 시대의 대쟁투>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위데빌과 마

리온에 있는 다른 두 재림교회와 협력해

서 그들은 생애를 변화시키는 이 서적을

거의 4만 8천 권 배포하였으며 궁극적으

로 서버지니아 주 전체에 서적을 전하길

소망하고 있다.

위기가 기회가 되다

페루에서 한 재림교회 가정이 국영 방

송과 생중계 인터뷰를 하면서 시청자 수

백만 명에게 <위대한 소망>을 전하는 특

별한 기회를 얻었다. 파레데즈 가족은

2012년 1월 13일 코스타 콘콜디아호가 좌

초되었을 때 그 배에 타고 있었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그 가족은 차가운

물에 뛰어들었고 구출될 때까지 거의 40

분을 기다렸다. 가족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망과 영생의 약속으로 인해 그 위기 속

에서도 침착할 수 있었다고 아버지가 말

하였다. 인터뷰 말미에 파레데즈 가족은

<위대한 소망>에 대해 말할 기회를 얻었

고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해 더 많

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서적을

재림교회에서 선물로 줄 것이라고 설명하

였다.

이 서적에는 <각 시대의 대쟁투> 표준

판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성경 연구 교재

와 다른 자료들을 요청할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다.

모든 이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하지만 어떻

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권면을 하고자 한다.

먼저, <각 시대의 대쟁투> 몇 권을 챙겨

서 자동차나 가정 등 가까운 곳에 두라.

가방이나 옆자리에 항상 한 권을 놓아 두

라. 두 번째, “주님, 주님께서는 엘렌 화잇

에게 이 서적이 다른 어떤 책보다도 더 많

이 배포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 일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 주어야 할지 어떻게 전해야 할

지를 모릅니다. 24시간 내에 이 책을 받

을 사람을 만날 기회를 주십시오. 가족

혹은 이웃,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지

<각 시대의 대쟁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에게 제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귀한 구원의 기별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

이지 못하도록 극악무도한 노력을 기울이

는 사탄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April 2012 | Adventist World 1110  Adventist World | April 2012

DI

Ck

D

uE

Rk

SE

N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고 그

것을 누구에게 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라고 열렬히 기도하라.

그런 다음, 주님께서 기회를 주실 것이

라고 믿으라. 전할 때는 이제까지 보인 가

장 상냥한 모습과 관심을 보이라. 주님께

서 기회를 만드실 것이다. 그것은 그분의

일이다. 그분은 이 책을 전하는 일에 책임

이 있으시다. 그러므로 문이 열리는 것을

알 수 있게 언제나 깨어 있으라.

괄목할 만한 결과

세계 각 지회의 사람들이 이 책을 나가

전함에 따라, 사람들이 이 책을 읽지 못

하게 하려고 마귀는 수많은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성령께 그의 일을 막아 달라

고 기도하라. <각 시대의 대쟁투>는 매우

두드러진 방식으로 전 시대에 걸쳐 교회

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간섭의 손길을

묘사한다. 그 손길로 인해 독자들의 마음

은 하나님의 주도적인 임하심과 궁극적인

의와 진리의 승리에 녹아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축복으로 말미암아

이 프로젝트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낼 것

이다. 분명히 그럴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 서적이 말하고, 다니엘서와 요한계시

록의 예언에 근거를 둔 마지막 사건들이

일어나기 직전의 위기의 때에 살고 있다.

우리가 이 기별을 전하고 믿는 일은 얼마

나 중대한가. 예수께서 곧 오신다. ◀

테드 N. C. 윌슨  

미국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있는 제칠일

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대총회장이다.

건강에 좋다는 영양제가 너무 많이 쏟

아져 나오기 때문에 사실 많은 사람에게

이 문제는 혼란스럽습니다. 영양제 산업

은 거대하고 엄청난 이익을 남깁니다. 미

국인 중 절반 이상이 적어도 영양제 하나

를 복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250억 달러

를 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가 복용되고 있습

니다.

영양제란 무엇인가? 영양제는 경구 복

용하는 물질로 음식이 아닙니다. 액상이

나 정제, 캡슐, 가루, 심지어 주사제 형태

로 되어 있습니다. 음식만으로는 충분하

게 공급되지 못할 것 같은 영양분을 보충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영양제는 쉽게 구

입할 수 있으며, 보통 표준 의약품처럼 시

험, 통제, 규제받지 않습니다. 영양제에

는 비타민, 미네랄, 호르몬, 아미노산, 식

물 또는 동물 추출물을 함유할 수 있습니

다. 지난 몇 년 동안 식단에 영양제를 보

충함으로써 우리 건강이 달라진다거나 이

와 관련된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시험하

는 임상 시험이 실시되어 왔습니다.

비타민 E가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좋

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를 시험했을 때 좋

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비타민

E는 오히려 질병의 증가와 연관이 있었습

니다. 게다가 최근의 셀레늄과 비타민 E의

암 예방 시험(SELECT)에서 연구자들은

비타민 E가 실제로 전립선암 위험을 17퍼

센트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베타카로틴 영양제가 암 발병을 예방하

리라는 가설하에서 시험했을 때 위와 마

찬가지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추가적으로 베타카로틴 영양제를 섭취하

던 군에서 폐암 발병률이 높아지자 조기

에 연구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베타카로

틴은 황색 채소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황

색 채소를 음식으로 섭취하면 안전하고

유익합니다. 그러나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

면 분명히 위험합니다.

2011년 말 <어취브스 오브 인터널 메디

슨> 의학지에 실린 최근의 아이오와 여성

건강 연구(19세 이상 여성 약 39,000명을

조사함.)가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제의 일

상적인 사용에 대하여 큰 우려를 자아냈

습니다. 이 연구의 한 부분은 나이 든 여

성들의 멀티비타민 복용과 사망률 증가가

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구리 및

철분 영양제 또한 이렇게 염려스러운 부

분이 있습니다.

위의 연구와 정반대로 놀랍게도 철분

결핍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영양

결핍입니다. 빈혈이 있는 인구가 2십만 명

이며, 그중 많은 경우가 철분 결핍으로 인

한 것입니다. 개발 도상국에 살고 있는 사

람들은 철저한 감독하에 적절하게 섭취하

는 철분 영양제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입

니다.

그렇다면 누가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제

를 복용해야 할까요?

■ 부절적한 식사로 인해 영양이 부족한

사람들

■ 임신한 여성 - 엽산 영양제는 기형아

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과 햇빛에 노출

되는 시간이 하루 15분 이하인 사람들에

게는 비타민 D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

습니다.

■ 소화기 계통에 영양분 흡수 감소를

초래하는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

■ 암 치료(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

필수 영양분을 얻는 가장 안전한 최고

의 방법은 과일, 견과류, 채소, 콩류가 풍

부한 건강한 식단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유제품이 식단에서 빠진다면, 비타민 B12

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시판되는 영양

제도 다른 약물과 상호 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위험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습니

다. 예를 들어 마늘과 비타민 E, 은행 추

출물은 혈액 응고 방지제와의 상호 작용

으로 인해 출혈을 일으킵니다.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

십시오. 그저 광고를 믿거나 심지어 직관

에 따르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앨런 R. 핸디사이즈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이다.

피터 N. 랜들리스 심장핵의학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 부부장이다.

비타민제를복용해야 하나요?

앨런 R. 핸디사이즈와 피터 N. 랜들리스

비타민 그리고 다른 영양제와 관련한 혼란스러운 정보를 다루어 주세요. 특히 비타민

E가 심장 질환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요인이라는 (몇 년 전) 연구와 최근 들어 비타

민 E가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하는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W O R L D V I S T A월드  전망

윌슨 교수는 거의 앞을 보지 못한다.

그의 시력은 수년에 걸쳐 조금씩

나빠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

다.

하지만 윌슨의 마음은 언제나 밝았으며 특

히 교회의 집사가 싱데 예배소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새로 지은 1일 교회 옆 캐슈너트 나무에 매달려 있는 교회 종을 울

릴 때 더욱 행복하다.

윌슨은 교사이자 목장 주인이며 농부이다. 그러나 자신의 ‘진짜 직업’은 싱데에 있는

것과 같은 교회를 세우는 일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한 공립 학교 교사 자리를 제안했을 때 저는 수락했고 즉시 학생들에게 예

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삶이 충만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

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마을의 우물 근처 나무 아래에 새 교회를 갖게 되었습니

다.”

싱데 예배소는 2년 전 ASI와 국제 마라나타 봉사회가 지은 1일 교회로 안식일학교를

위한 벽과 설교단 그리고 의자를 갖춘 곳이다.

윌슨 교수는 예배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 자신의 학생들로 가득 찬 천국을 본다.

1일 교회 프로그램은 재림교회와 재림교회 평신도실업인전도

협회(ASI), 국제 마라나타 자원봉사회의 공동 사업이다. 이렇

게 여기에 소개된 것과 같은 이야기는 마라나타의 ‘이야기꾼’

딕 덕센으로부터 매달 들을 수 있다.

1일 교회잠비아 싱데 예배소

월드 건강W O R L D H E A L T H

B I L L k N o T T

April 2012 | Adventist World 1312  Adventist World | April 2012

둘러싸고 있었고 심판은 목전에 있었다.

파멸은 분명했지만 그들은 찬양대에 합류

해 자신의 창조에 대해 기쁨의 노래를 부

를 준비가 되신 하나님과 함께 찬양했다.

하나님의 왕국은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당신도 고난 속에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는가? ◀

1 엘렌 화잇, <각 시대의 대쟁투>(마운틴 뷰, 캘리

포니아 : 퍼시픽 출판사, 1950), 197~220쪽. ‘프

로테스탄트’라는 이름을 얻게 된 제11장 ‘귀족들

의 투쟁’을 읽으라.2 누가복음 24장 13~35절의 말씀을 읽고, 부활

하신 예수님의 동행을 묵상하라. 3 본 성경절은 NIV(새국제역 성경)를 인용한 것이

다. Scripture quotation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

mission. All rights reservedworldwide. ESV has “exult

over you with loud singing”; NASB translates “rejoice

over you with shouts of joy.” Scripture quotations

marked ESV are from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copyright © 2001 by Crossway

Bibles, a division of Good News Publishers.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Scripture quota-

tions marked NASB are from th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copyright © 1960, 1962, 1963, 1968,

1971, 1972, 1973, 1975, 1977, 1995 by The Lockman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때는 1529년, 독일의 스파이얼스

에서 일어난 일이다. 개신교인

왕자들로 구성된 한 작은 밴드

가 황제인 찰스 5세가 주관하는 ‘스파이얼

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길이었다.

사실 이 밴드는 노래하는 그룹이 아니었

다. 그들은 당황스럽고 근심이 가득했다.

황제와 로마 교황청 의회로부터 강한

압력에 직면한 그들에게는 두 가지 선택

이 있었다. 성경과 종교 개혁을 지지하든

지(그리하여 무서운 내전과 박해에 직면

하든지) 다수의 압박에 굴복하고 언론과

양심의 자유 원칙을 철회하는 것이었다.1

이 특별한 사건을 배경으로 마르틴 루터

는 ‘내 주는 강한 성’을 작곡했다. 삶과 신

앙 그리고 불확실한 종교 개혁의 미래가

엉켜 있던 그때 말이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또 나의 방패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늘 구원하여 주시리

옛 원수 마귀는 이때에 힘을 써

궤휼과 권세로 제 무기 삼으나

주 권능 당치 못하리!

복음을 노래하다

2,000여 년 전, 한 적은 무리의 남녀가

두려움으로 장애물을 건넜다. 언덕 위에

십자가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땅이 통곡

하는 듯했고 어둠과 떨림이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주인 되신 예수님은 돌아가셔서 이제 하

찮고 멸시를 받는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

해 그들과 함께 가거나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말씀을 전하지 않을 것이었다. 제자

들이 느꼈을 환멸과 두려움, 고난을 상상

해 보라. 그들은 안식일에 가장 큰 희망을

보았고 동시에 가장 원대한 꿈이 깨지는

아픔을 겪었다. 그들 자신의 삶이 걱정되

었다. 누구도 찬미하고 싶지 않았다. 그들

은 윗방으로 숨었고 두려운 마음으로 기

다렸다.

다음 날 아침, 두 명의 제자는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2 엠마오로 가는 길은 11킬

로미터가량 떨어져 있었다. 그들의 마음

은 텅 비어 있었고 희망은 산산조각이 났

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 끝에 부활한 구

주를 안 후에 그들은 비어 있는 무덤에

대한 복음을 노래로 불렀다. “저희가 서

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

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32) 그들은 서로에게 물었다.

또 한 번의 긴 여정과 밤길 여행의 위

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른 이들에게

말하기 위해 서둘러 예루살렘으로 돌아

갔다.

내 힘만 의지할 때에

패할 수밖에 없으나

힘 많은 대장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대장 누구뇨 예수 그리스도

곧 만유의 주로다

이 싸움 이길 자 주 예수밖에 없도다

더욱 찬양하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기이한 순간

에 당신을 찬양하게 만드신다. B. C. 7세

기 후반은 고대 근동(Near East) 지역의

커다란 변화와 도전으로 기억되는 때이

다. 아시리아 제국은 쇠퇴하고 메소포타

미아의 고대 바벨론에 있는 새로운 세력

이 그 영향력과 힘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요시아 왕이 통치하는 유다는 또 다른 기

회를 맞이했으며 커다란 개혁을 일으키는

중이었다. 왕은 여러 선지자의 도움을 받

고 있었는데 12명의 소선지자 중 한 사람

이며 하박국과 학개 중간에 있는 사람이

바로 스바냐 선지자이다. 이 책에 나오는

계보가 히스기야 왕의 4대 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습 1:1 참조)으로 보아 스바냐

는 왕족임에 틀림없다.

하나님께서 스바냐를 통해 말씀하실 때

유다와 예루살렘을 언급하신다. 잠깐 시

간을 내어 스바냐서를 단숨에 읽어 본다

면(그다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1장

에서 어마어마한 쓰나미가 예루살렘을 덮

칠 것 같다. 심판의 때가 왔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인지를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예루살렘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

전에 그런 것처럼 우상 숭배, 억압, 무관심

이 만연한 것처럼 보인다. 기쁨의 찬미를

부를 시간이 없다. 고도의 긴장이 요구되

는 때다.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습

1:14). 그것은 유다와 예루살렘보다 더 크

다고 스바냐는 외친다(습 1:14~2:3 참조).

스바냐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곧 닥

칠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기별은 하

나님의 보호를 위한 부르심과 영적 회복

을 내포한다(습 3:1~13 참조). 악과 심판,

형벌 가운데서 한 노래가 하나님의 남은

무리에 의해 불려지려 한다. 그 가사를

제럴드 A. 클링바일  <애드벤

티스트 월드>지의 부편집장이며 그의 아

내 샨탈, 세 딸 해나, 새라, 제미마와 함께 찬양하는 것을 좋아한다.

D E V O T I O N A L신앙과 묵상

속의 어둠 찬미

제럴드 A. 클링바일

잘 들어 보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

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

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

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

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

라 하리라”(습 3:17).3 하나님은 멀리 떨어

져 계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당신의 백

성과 가까이 있기를 원하며 당신의 말씀

에 의지하는 이들, 당신의 인도하심을 믿

고 당신의 은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큰 소리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려 하신다.

하지만 이것은 종교적 경험에 대한 즐거운

분위기를 축하하는 감성적인 사랑의 노래

가 아니라 하나님의 승리에 대한 아름다

운 선율의 외침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

님께서 노래하시는 유일한 구절이다.

저 마귀 두루 편만해

온 백성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싸우라 진리로 승리하리라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원수가 취해도

진리는 살아서 늘 길이 빛나리로다

애도에서 찬미로

스바냐와 예수님 부활 전의 제자들, 독

일의 개신교인 왕자들, 이들은 모두 노래

를 부를 처지가 아니었다. 어둠이 그들을

교회 찬양대에 참여하라곧 닥칠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기별

은 하나님의 보호를 위한 부르심과

영적 회복을 내포한다.

14  Adventist World | April 2012

재림교인  생활

April 2012 | Adventist World 15

같다. 폭풍을 만나 배가 부서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바울이

식사 전에 항상 감사의 기도를 드렸음을 알 수 있다(행 27:35 참

조). 디모데전서 4장 3, 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를 음식의 가장 중요한 재료로 묘사하고 있다.

감사 기도와 그 방법에 대한 특별한 지침이 없으므로 식사 전

에 드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음식에 대한 감사 기도와 축복을 간

구하는 일은 성경의 일반적인 지침과 사례를 따르게 되며 영적,

실질적 관점에서 이러한 실천은 여러 면에서 가치가 있다.

하나님을 기억하라

많은 종교가 신자들의 마음과 정신을 하나님께 향하거나 되돌

리는 방법으로 기도 시간을 정해 놓는다. 식사 전후에 드리는 감

사 기도는 이를 실천하는 하나의 단순한 방법이다. 다니엘이 매

일 드린 기도를 보면 그것들이 식사 시간 무렵에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4

먹기 위해 하던 일이나 바쁜 활동들을 멈출 때마다 하나님과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식사를 위해 잠

깐 멈출 때 그 음식 자체가 하나의 동기가 된다. “먹는 것은 하

나님의 돌보심을 보고 냄새 맡고 만지고 맛보는 것이다.” 5 이러한

상황을 몸소 체험할 때 우리는 실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에게 응답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하나님께 드릴 감사 기도를 위해 식전에 잠시 시간을 갖는 것

은 옳은 일이다. 배가 고플 수 있다. 음식 냄새는 식욕을 돋우고

우리는 바로 먹을 준비가 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잠시 멈

춘다. 식욕을 채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

라를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행동해야 한

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

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 6:31~33). 만

약 우리 앞에 음식이 놓여 있다면 하나님께서 이미 당신과의 약

속을 이루신 것이다. 그리고 머잖아 그분의 나라에서 우리는 우

리의 우선순위를 재확인하게 된다.

올바른 선택

삶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 거하는 삶을 사느냐 그

렇지 않느냐에 따라 다른 것처럼 식전 감사 기도를 드릴 때도 마

찬가지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얼

마나 아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와 세계의 다른 이들의 삶과 건

강은 자신이 선택한 음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하나

님의 존재를 인지하고 더욱 온전히 그분을 위해 산다면 육체적

강건함과 함께, 그분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더 나은 일

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이웃과 함께 나누기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또한 세계의 굶주리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받은 축복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

하는 우리의 일관된 사업을 통해 공유하여야 한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그분의 선하심과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

는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한다. 또한 이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기를 원한다. “하나님

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

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에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너희의 은사를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게 주었을 때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후 9:8~11 참조).

“범사에 감사하라”

식전 감사의 기도라는 단순한 행동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창

조주와 온전히 연결되고 더 나은 삶을 살며 이웃을 향해 나아가

고 감사의 삶을 실천하게 된다.

우리가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식전 기도를 드린다면 삶의

축복을 받기 위한 바울의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항상 기뻐

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1 A. J. 제이콥스, <성경 말씀대로 살아 본 1년 : 경건한 삶을 추구하는 한 남자

가 문자 그대로 성경 말씀을 따라 살아 봤다>(뉴욕 : 시몬과 슈스터, 2007)2 http://ajjacobs.com/books/yolb.asp?id=rules3 이 성경절은 새 세기(New Century Version) 역 성경을 인용한 것이다.4 이 성경절은 새 생명(New Living Translation) 역 성경을 인용한 것이다.5 노먼 월츠바, <신앙과 음식 : 식사의 신학>(뉴욕 : 캠브리지 대학 출판사,

2011), 180쪽

나단 브라운  

호주 멜버른에 있는 시조사 편집장이다. 그는 5권으로 된 <나는

희망한다(I hope)>의 저자이기도 하다.

식사 전 기도의 진정한 의미

A D V E N T I S T L I F E

식사 전에감사 기도 드리기

몇 년 전, 뉴욕의 한 저널리스트인 A. J. 제이콥스는 1년

동안 성경 말씀대로 살아 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먼저

성경에서 가능한 한 많은 명령과 규칙, 지침을 찾았다.

십계명과 황금률부터 구약 성서에 나오는 법들의 세세한 부분

까지 제이콥스가 만든 리스트는 700개가 넘었다. 그러고는 한

무리의 신학적, 영적 조언자들과 함께 그것들을 실천할 계획을

세웠다. 그의 저서, <성경 말씀대로 살아 본 1년(The Year of

Living Biblically )>1은 그의 실험적 도전을 시간 순으로 기록한

책이다.

제이콥스는 1년 내내 그 프로젝트에 몰입했고 그의 신앙과 태

도에 변화를 경험했다. 그는 자신이 더 나은 사람, 타인을 더 배

려하는 사람 그리고 감사하는 일에 중독된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의 도전에 있어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는 감사를 표하는

것이었다. “성경은 식사 후에 주님께 감사드리라고 기록하고 있잖

아요. 그래서 그대로 했어요. 지나칠 정도로. 다른 경우에도 적

용해 보았죠. 모든 것에 감사해했어요. 정시에 도착하는 지하철,

안락함을 제공하는 소파 등에도 고마워했죠. 어색했지만 기분

은 좋았습니다. 제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수천 가지의 소소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2

감사 기도를 드리고 축복을 간구하라

제이콥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의 비밀 중 하나를 우

연히 발견한 것이었다. 성경은 우리를 지탱하는 삶과 그에 수반

되는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선물이므로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여러 번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대부분의 종교는 식

사나 맹세를 하기 전이나 후에 축복과 감사의 의식을 행한다. 그

형식이 어떻든지 간에 음식과 생명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사 전에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드리는, 즉 ‘식전 감사

기도’에 대한 성경 구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

가장 근접한 구절로 신명기 8장 10절을 들 수 있다. “네가 먹어

서 배 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

여 그를 찬송하리라.”

예수께서도 5천 명을 먹이실 때 ‘축사하셨고’(마 14:19 참조)3

제자들과 함께한 마지막 저녁 식사에서도 ‘떡을 가지사 축사하

셨다’(마 26:26 참조). 그 행동에는 뭔가 구별되는 것이 있는 것

나단 브라운

Al

l

ph

ot

os

:

GC

Y

ou

th

D

ep

Ar

tm

en

t

16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17

반 짝반짝 빛나는 눈에 얼굴을 환

하게 밝히는 미소를 짓는 길버

트 캔지 부장은 분출하는 에너

지를 지닌 사람이다. 그는 청년들을 향한

열정이 있었다. “저의 십 대 시절을 보았다

면 누구도 제가 재림교회의 청소년부장이

되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

다.” 몇 년 전, 끊임없는 성령 하나님과의

싸움을 그만두고 시작한 여정이 이제 대

총회 청소년부장에 이르게 되었다. “이곳

에서 우리는 함께 앉아 이야기하고 꿈을

꿉니다. 청년들과 교회를 이어 주는 방법

을 찾아 청년과 교회 간의 의미 있는 연결

고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지시보다는 상

담을 하는 리더십으로 캔지 부장과 대총

회 동료들, 13개 지회 동료들, 교회의 다

양한 거대 청년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청

년들이 큰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청년들

에게 하나님을 알려 주며, 그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연합하여, 그들이 구원의

기별로 활활 불타오르게 할 방법을 찾고

있는 캔지 부장은 청년 사역이 ‘이벤트 중

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대총회 청소년부는 향후 5년간의 주제

를 ‘하나의 힘’으로 정했습니다. 공동으로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의

목적, 하나의 목표, 하나의 임무가 있습니

다. (청년 사역은) 개척대 캠포리나 각종

청년 대회 이상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캔지 부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7장 예수님의 기도에서 보듯이 이는 단

순히 청소년부의 바람만이 아닙니다. 예

수께서 기도하신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21절). 획일이 아닌 연합이

복음의 힘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중요한 증

거가 될 것입니다. 연합하지 않는 것은 우

리가 부딪치는 도전을 헤쳐 나가는 데 예

수님의 십자가가 그다지 힘이 되지 않는다

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c O V E R S T O R y커버 스토리

 킴벌리 러스테 마란

하나의

하나이신 하나님, 하나의 불꽃, 하나의 불길

캔지 부장은 청년 사역에 대한 개념을

바꾸기를 기대하면서, 첫 번째로 영적인

삶에 다시 초점을 맞추자고 하였다. “예수

님과 교제하게 되면 다음 단계는 제자 훈

련입니다. 청년들에게 감동을 주어 그들

이 완전히 예수님께 헌신하게 되기를 바

랍니다. 제자 훈련과 지역 사회 봉사, 선

교는 봉사의 세 가지 구성 요소입니다. 청

소년부에서 만든 3부로 된 책자에는 이런

표어가 있습니다. 위로!(제자 훈련), 옆으

로!(지역 사회 봉사), 밖으로!(선교)”

그는 “일 년에 한두 번 하는 행사보다

생활 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라고 강조

한다. “가능한 한 많이 선교에 대해 언급

하고 청년들이 관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관여하는 것 이상으로 청년들이 교회의

주인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범

을 보여 줄 수 있지만 또한 그들의 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라고 물어봅시다. 청년들은 오늘날 이 세

상을 위한 최고의 복음전도자입니다.”

방황 끝에 다시 돌아오다캔지 부장이 사용하는 접근법인 이러

한 아이디어를 위한 씨앗은 이미 몇 년 전

에 뿌려졌다. 목회자이자 3대째 재림교인

인 캔지 부장의 아버지는 캔지 부장을 믿

음 안에서 양육하였다. 캔지 부장이 마우

리티우스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닐 때, 아

버지가 개인적인 시련을 겪으면서 가족의

신앙도 흔들리게 되었고, 아들 캔지 부장

도 교회에 나가지 않고 방황하며 그 시대

의 문화에 매료되어 밴드에서 연주하고

스포츠(특히 축구)에 빠져들었다. 학업을

게을리하여 성적도 부진하였다. 그 후 캔

지 부장은 완벽한 탈출구라고 생각한 것

을 발견했다.

“생도 선원으로 배를 탔어요. 돌아다니

며 엄청난 자유와 독립을 만끽했죠. 자유

로웠어요! 그러나 현실은 그것이 내가 누

리고자 한 진정한 자유가 아님을 깨닫게

해 주었고, 그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

리지 않았어요.” 자신의 삶과 하고 있는

일에 환멸을 느낀 캔지 부장은 하나님께

“정말 존재하신다면 저를 위해서 무엇을

해 주실 수 있나요?”라며 소리치며 울었

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변화시키셔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 그분과 새로운 시작

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교회 일을 하면

서 청년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

여 청년 사역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었

습니다.”

캔지 부장은 교회로 되돌아왔다. “주님

의 인도로 사도행전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사인 성령의 권능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청년들과 저는) 사도

행전에 나오는 대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부흥과 개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

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에 만족하지 않고

평범한 것에 안주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봉사에 있어서 최고의 날은 지역 교회 청

년 지도자였을 때입니다. 이미 그때 하나

님께서 내 가슴속에 봉사의 씨앗을 심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하겠다고 말하기호주, 대학, 결혼, 자녀 양육의 문제 등

은 캔지 부장에게 최우선순위가 아니었

다. 목회자 훈련을 받고 나서 빅토리아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했다. 5년 후

인 1993년 시드니에서 청년 봉사를 위한

부름을 받았다. “목회 활동에 만족했기에

청년 사역에 대한 부름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하고 신뢰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이 부름을 받아들였습

니다. 시드니에 도착한 첫 주에 합회 임원

들에게 ‘지역 교회가 가까워서 좋군요.’라

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합회 총무이자

재무이던 목사님은 빙그레 웃더니 말했습

니다. ‘글쎄요. 두고 보세요.’ 이 일이 있고

몇 년이 지난 1999년, 지회 사무실로 가

서 강력히 재고를 요청했음에도 남태평양

지회 청소년부장으로 부름을 받게 되었습

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속에서 역사하

영적인 은혜를 나눔 : 남미에서 열린 한 청년 집회에서 거행된 촛불 헌신회를 겸한 성만찬 예식 장면

대총회 청소년부 사업 개요대총회 청소년부의 사업은 다양한 문화, 언어, 지리, 경제, 유산 등으

로 별개의 사업처럼 보이나, 이 사업은 그 목적과 사명에 있어서 유기적

으로 연합되어 있는 전 세계적인 운명의 운동이다. 그리스도와 성령의

권능을 통해 그러한 다양성 가운데서 연합을 추구하며 인종, 국가로 나

누어진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을 강조하며, 온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을 강력하게 전하고자 한다.

우리의 사명 : 청년들을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로 이끌며

그들이 제자 훈련을 통해 그분의 부르심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표어 :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의 목표 : “재림 기별을 이 시대 안으로 온 세상에 전파하자!”

우리의 주제 : 하나의 힘

기도의 능력 :  2011년 대총회 청소

년부 자문회의 기간에 모인 세계 곳

곳의 청소년부 지도자들이 함께 기

도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면gcyouthministries.org를 검색해 보라.

April 2012 | Adventist World 1918  Adventist World | April 2012

고 계셨습니다.”

캔지 부장은 두 청년과의 만남이 계기

가 되어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하

나님의 부르심에 따르겠다는 마음이 생겼

다고 한다. 어느 날 아침, 행정위원회 회

의에서 있던 일로 마음이 어지러웠다. 회

의를 마치고 교회로 돌아왔을 때, 두 청

년이 캔지 부장에게 “목사님께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시리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

여 주셨어요. 그래서 목사님을 위해 기도

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지요.”라고 말했다.

캔지 부장이 계속 말을 이었다. “무척

놀랐습니다. 그 청년들은 교회 행정에 관

여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

그 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지

요. 한 청년이 성경을 펼쳐 예레미야 29장

11절을 읽더니 나의 손을 잡고 내가 느끼

는 모든 두려움 하나하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기도를 마칠 즈음 내

마음은 자유로워져서 청년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은

혜로 제 가족과 저는 지회의 청소년부장

으로 11년간 일했고 이것이 저에게는 엄청

난 축복이었습니다.”

17년 동안 지역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지 않은 그는 지역 교회에서 다시 일하

라는 부르심을 느꼈다. 2010년 초, 시드니

에 있는 교회에서 다시 일선 목회를 시작

했다. 그 일을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도

안절부절못했다. 이러한 기분을 잠시 접

어 두고 미국 조지아 주에서 열린 대총회

회의에 대표자로 참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업 보고 회의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어깨를 톡톡 치더니 선거위원 의장이 만

났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바로 그 순

간 무슨 일이 벌어지리라는 것을 알았습

니다.”라고 캔지 부장이 회상했다. “내 삶

에 변화의 순간이 온 것이었습니다. 일어

나서 운명을 향해 걸어갔죠.”

함께 이루어 가기캔지 부장은 2010년 대총회에서 선출

된 이후로 현직에 있어 왔다. 그는 재빨리

전 세계 청년 지도자들을 연합시키기 시

작했다. “모든 지회 청소년부장을 찾아갔

습니다. 그들이 느낀 기쁨과 도전, 하나님

께서 그들에게 하고 계시다고 믿는 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

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알려 주었죠. 그리

하여 함께 상의해서 전 세계 청년을 위한

방향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2011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13개

지회의 청소년부장이 모두 모여 여러 사

업을 의논했습니다. 함께 만들어 온 모델

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고 그들은 그것을

수정하고 조정했습니다. 가장 고마운 일

은 이렇게 자문을 마친 그들이 ‘이것은 당

신의 계획이 아니라 우리의 계획입니다.’라

고 말해 준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의 모본캔지 부장과 그의 팀은 희망에 부풀어

있다. “사무엘의 모본을 좋아합니다. 희망

을 주거든요. 사무엘은 여호와의 궤 근처

에서 잠을 잤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소년은 주위에 보이는 것에 안주하지 않

았습니다. 평범함에 안주하지 않았습니

다. 어머니에게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은) 주

킴벌리 러스테 마란   

<애드벤티스트 월드> 부편집장이다.

2011년 10월 7~12일, 전 세계 재림교회 지도자 300여 명이 연례 회의를

위해 대총회 세계 본부에 모였다. 이들 가운데 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청

년이 몇 명 있었으며 그들은 교회 문제에 관한 자신들의 견해를 말하였다.

서중앙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아드와 아사모아는 “올해 연례 회의에서 예

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떠나시면서 약속하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보았습

니다. 지도부와 교인 모두가 계속해서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를 위하여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청년 대표단은 또한 길버트 캔지 대총회 청소년부장을 만나 청년 사역과

관련한 교회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표단은 대총회 청소년부

가 향후 어떠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유로아프리카지회의 대표 스테판 굴릴리아니는 이렇게 덧붙였다. “2011년

연례 회의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우리 교회의 참모습을 보게 되

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

게 되었죠. 전 세계적인 연합과 협동심을 길러 주었고 우리 교회의 지도부

가 추진하는 세계적인 사업 계획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도를 따르라

위에 보이는 것을 부정하고 잠자리에 들면

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야기하신다

면 여기서 그렇게 하실 것이고 이야기하실

때 그 말씀을 여기서 듣고 싶다.’ 하나님께

서는 침묵을 깨셨고 이 소년은 나라를 위

해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되었습니

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말씀하고 싶어 하시

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무에서, 평범

함에서, 최악의 환경에서 하나님께서는 많

은 사무엘을 들어 올리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캔지 부장의 에너

지와 열정, 하나님께서 그에게 함께 일하

라고 두신 사람들, 즉 재림교회 청년들을

향한 사랑을 계속 느낄 수 있었다. 캔지

부장은 청년 사역의 미래에 대하여 긍정

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특정한 사업 중 하

나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려 주었다. “곧

큰 행사를 몇 개 개최할 것입니다. 2013년

7월 아프리카에서 열릴 세계 청년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대회가 청년

모임의 모본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신이 납니다!”

캔지 부장은 덧붙여 말했다. “우리 청년

들을 믿습니다. 청년들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챔피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의 흥미와 창의력에 불을 지펴야 합

니다. 우리는 그저 불씨를 일으키고 우리

가 그들을 믿고 있으며 신뢰를 보낼 준비

가 되어 있음을 청년들이 알게 하면 됩니

다. 그리고 선택은 그들의 몫입니다.” ◀

대총회 청소년부 부부장을 맡고 있는 요나단 테헬

수비라다는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그의 청소년

기를 보낸 스페인 마드리드에 정착하기까지 여러 곳

을 이사하며 다녔다. 1981년 12월 26일, 아버지에게

서 침례를 받았고, 1990년 사군토 삼육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전공하였다. 3년 동안

의 학업을 마친 후, 프랑스의 코롱게스로 이주하여 1995년 신학 공부를 마쳤다. 테헬은

12년의 목회 경험이 있으며, 4개 국어(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하

다. 또한, 스페인 재림교회의 청년 잡지인 <코네시옹>의 편집인이었다.

대총회 청소년부 부부장이면서 청년 사역을 맡고 있는 히스기야 이스라엘 미사 박사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그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남아태지회의 청소년부장을 역임하

였다. 청년 선교 사역자로서 청년 사역에 강한 열정이 있으며 청년 리더십 향상을 위하

여 ‘청년의 소리’와 같은 다양한 자료와 공동체 사역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미

사 박사는 남아태지회의 승인에 따라 동자바 지역의 합회장으로서 서인도네시아연합회

의 청소년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대총회 청소년부장 길버트 캔지 목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청년 대중 집회를 인도할 뿐 아니라 어린 소

년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하고 있다.

에리카 리처즈, 대총회 청소년부 

보다 많은 정보는 아래의 웹 주소를

참조하십시오.

http://gcyouthministries.org/

Ministries/GlobalYouth/

tabid/79/Default.aspx.

1 January 2011 | Adventist World 2120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21

재림교인 봉사 A D V E N T I S T S E R V I c E

방법을 사용함으로써만 사람들을 접촉할

때 참성공을 거둘 것이다. 구주께서는 사

람들의 유익을 소원하는 분으로서 그들

과 섞이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 대한 당

신의 동정심을 보여 주시고, 그들의 필요

를 따라 봉사하시고, 그들의 신임을 얻으

셨다. 그 후에 그분께서는 ‘나를 따라오

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2

내 마음에 넘쳐 나는 기쁨

나는 영국의 여름을 떠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겨울로 향했다. 이 두 지역에서

일어난 글로벌 운동의 시너지 효과로 인

해 나는 아직도 따뜻함을 느낀다.

이들 국가에서, 또한 다른 나라에서 재

림 청년 존재의 일부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고향’을 ‘긍정적인 존재가 느껴지는

곳’으로 정의 내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여기서 ‘존재’의 의미는 분단과 지정학적

장벽을 부수고 예수께서 이끄시는 삶과

본보기로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예수님

의 사역에서 중요한 것은 그분이 가신 도

시가 아니라 그곳에 계신 동안 다가간 영

혼들이었다. 이 두 도시 이

야기와 재림 청년의 존재는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준다. ◀

1 엘렌 화잇, <교육>, 271쪽2 엘렌 화잇, <치료봉사>, 143쪽

서잉글랜드의 텔포드와 남아프리

카 공화국 웨스트케이프 주에

있는 모슬 베이의 공통점은 무엇

일까? 지리적으로 그들은 대양을 두고 떨

어져 있으며 인구 분포 측면에서도 모슬

베이로 들어서면 그곳 주민들이 ‘집’이라

부르는 판자촌이 즐비한 반면, 텔포드 주

민들은 영국 시골의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도시 간의 빈부 격차는 엄청

나다. 그러나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두

도시를 함께 묶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재림 청년의 존재’이다.

희망의 향기

이 공동체에 머무는 잘 훈련된 1 재림 청

년의 존재는 희망의 향기이다. 그것은 재

림 청년이 사명을 위해 살고 그들이 속한

지역 공동체를 도울 때 더욱 높이 평가된

다. 우리 청년들은 그들의 공동체에서 활

기찬 여명을 깨울 수 있다.

나는 지난 2개월 동안, 두 건의 대형 청

년 집회에 참여했다. 하나는 영국에서, 다

른 하나는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렸다. 재림 청

년의 존재를 경험한 후에 이 두 도시의 교

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도 내 머릿속

에 생생하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모슬 베이에 사는 39살의 매티는 깔끔

한 정장 차림에 십자가와 세 천사 문양이

있는 배지를 단 낯선 세 사람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우리는 청년 캠프에 참여하

고 있습니다.”라고 그중 한 청년이 말했다.

그는 매티에게 <기억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책을 전해 주었다.

“저와 직장, 또 살면서 제가 헤쳐 나가

야 할 문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매

티는 방문객들에게 부탁했다. 그들이 매

티와 함께 기도하는 동안 다른 청년들은

같은 지역의 다른 가정들을 방문하고 성

경 공부 등록을 받고 함께 기도하며 서적

을 나누어 주었다. 그날 오후에만 500곳

이 넘게 방문하며 재림 청년의 존재를 알

렸다.

“매일 와 주시면 좋겠어요”

한편 지구의 또 다른 곳, 텔포드에서는

아담 키오가 이끄는 재림 청년 대표단이

양로원을 방문했다. 손에는 찬미가를 들

고, 얼굴에는 환한 미소를 담고 화려해 보

이는 양로원으로 들어섰다. 아일랜드에서

온 멀린 게타리아가 찬미를 이끌었고 사

람들은 기쁨에 넘쳤다. 청년들이 떠나려

고 하자 한 사람이 외쳤다. “매일 와 주세

요.” 다른 청년들은 가가호호 방문하여 사

람들을 성경 공부에 등록하도록 하고 길

거리 전도 활동을 펼쳤다.

이 두 그룹의 청년들은 만날 확률은 적

지만 그들 지역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

력한다는 공통의 목표로 인해 연합된다.

이 도시들이 직면한 도전들은 서로 다르

지만 그 해결책은 같으며 재림 청년들이

삶을 바꾸고 희망을 지니는 데 도움을 주

고 있다. 그들은 재림 청년의 존재를 인식

시키고 있다.

참된 선교 활동

세계에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 많다.

재림교회는 총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대총회장인 테드

N. C. 윌슨 목사는 재림교회의 역할을 설

명하면서 그 점을 간략하게 요약했다. “인

생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모든 것을 아

우르는 선물이며, 우리 삶의 육체적, 정신

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 측면을 포함합니

다. 재림 청년은 그 지역에 봉사하며 신체

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그것을 충족시키는 데 가

장 효과적인 존재들입니다.”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의 청소년부장

이며 재림교회 교목인 부시 쿠말로 목사

는 지역 사회에서 청년들의 역할과 참여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참된 선교 활동은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고 그들의 어려움

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두 도시 이야기윌리 타파즈와 친야무린디 

갈렙선교단남아메리카지회의 공식 청년 선교 프로그램인 갈

렙선교단은 청년들에게 그들의 여름 방학의 일부

를 아직 재림교인이 없는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데 사용하라고 권함으로써 제자 훈련에 중

점을 두는 유일한 청년 프로젝트이다. 갈렙선교단

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재림교회가 후원하는 지역 봉사 사업들에 참여하며 그들 교회에서 선교사

로 활동하기도 한다.

2011년 8월 교회 설립을 위한 갈렙 선교 캠프가 아르헨티나 포모사 주의 오르텔라도 섬에서 열렸

다. 대략 8가구에 인구는 약 50명 정도인 작은 섬이다. 갈렙선교단 청년들은 책과 성경을 나누어

주며 주민들에게 성경 구절 찾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옷과 학용품, 장난감도 나누어 주었다.

청년들은 점심과 저녁을 섬 주민들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했다. 그들은 찬미를 가르치고 레크리에

이션 시간도 가졌다. 전도회도 3번이나 열었다.

지금까지 22,980명의 청년이 갈렙선교단 운동에 참여하였고 1,143개의 마을에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스터 섬의 패스파인더많은 패스파인더와 지도자급 과정을 마친 지

도자들의 믿음과 헌신으로 이스터 섬에는 현재

재림교회가 세워져 있다. 칠레 남부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인 이스터 섬의 인구는 약 3,791

명인데 대부분 가톨릭 교회 신자이다.

2007년 지도자급 과정을 수료한 세실리아 말

도나도는 이곳으로 이사해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섬의 청년들과 그들의 가족을 알아 가

면서 그들은 패스파인더 모임을 만들 수 있었고 재림교회를 세우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자금은 부족했지만 깊은 신앙심으로 일꾼들은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었다(한번은 화물을 잃어버

려 물자를 얻기 위해 다시 자금을 모금해야 했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

셨고 2010년 5월 21일, 2주간의 공사 끝에 이스터 섬에 첫 번째 재림교회가 들어서게 되었다. 5월

23일, 100명이 넘는 청년과 100명의 목회자와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이 침례식과 교회 헌당식에 참

석하기 위해 칠레의 다른 지역에서 왔다. 이 교회는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향후 더 많은 이를

위해 또 다른 교회의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윌리 타파즈와 친야무린디  영국 밀턴 케인스에 있는 방송통신대

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현

재 자신의 연구 자료 수집을 위해 남

아프리카 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에 머무르며 글을 쓰고

있다.

공통점이 있는 두 도시

1 January 2011 | Adventist World 2322  Adventist World | April 2012 April 2012 | Adventist World 23

기본 교리 F U N D A M E N T A L B E L I E F S

께 두 번째 식사를 분명히 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하기 위

해, 예수께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먹지 않겠다고 맹세하신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 자제하시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

다. 예수님과 함께할 미래의 식사를 고대하며 우리는 현재의 성

찬식에 참여한다. 고린도전서에 언급된 바울의 말은 주님의 미

래 성찬식이 제시하는 의미를 강조한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

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

이니라”(고전 11:26).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일은 복음 전파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고 복음을

전한다. 나아가서 이 본문들은 그분의 왕국이 실제로 존재하고

재림이 확실하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밝혀 준다. 주님의 만찬은

“의미심장하게 초림과 재림을 연결한다”(프란시스 D. 니콜 편,

재림교회 성경주석 5권, 523). 동시에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

이 온전히 세워질 때 우리에게 임할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친

교의 기쁨을 상기시킨다”(리차드 라이스, 재림교회 관점에서 본

기독론 서론 제2판(베리언 스프링스, 미시간, 앤드루스 대학교

출판사, 1997년), 382).

주님의 성찬식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속죄하시는 죽음을

돌아보며, 복음을 전하고 복음에 따라 사는 것으로 성찬에 참

여한다. 또한 우리는 성만찬 예식을 통해 마침내 그리스도와 개

인적인 교제를 누리며 영원히 그분과 함께 식사할 미래를 바라

본다. ◀

포도즙이 환상적인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자란 나는

우리 교회에서 연례적으로 열리는 성찬식을 늘 고대했

다. 조그만 플라스틱 잔에 담긴 포도즙을 마시고 나면

이 의식을 더 했으면 하는 갈증이 나곤 했다. 마찬가지로 집에

서는 결코 맛보지 못한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작은 빵을 먹으면

나는 더 먹고 싶다는 갈망이 일어났다.

분명히 주의 만찬은 진귀한 포도즙을 향한 나의 갈망을 만족

시키기 위해 세워진 제도는 아니다. 거기에는 원대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자라며 성경을 진지하게 공부함에 따라 성만찬 예

식이 세 가지 차원 즉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중대한 의미

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

성만찬 예식에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두 사건이 있다. 첫 번째

는 유대인의 유월절이다. 예수께서는 유월절 저녁에 제자들에

게 성찬식을 소개하셨다. 그리고 주의 성찬식으로 그 중요한 유

대인 절기를 대신하게 하셨다. 모세의 말을 다시 정리하면서 예

수께서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다. 예수께서는 “언약의 피”(출

24:8)라는 구절을 많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흘리신 ‘새 언

약의 나(예수님)의 피’(마 26:28; 눅 22:20 참조)로 교체하셨다.

요컨대 예수께서는 자신을 유월절 양으로 주장하셨다.

두 번째는 주의 만찬을 기억하라고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다락방에서 행한 이 새로운 의식을 기념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

라 하시고”(눅 22:19). 유월절을 기념함으로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한 것처럼, 예수께서는 이제 주

의 성찬식을 기념함으로 자신의 죽음을 통해 이룬 구원을 기념

하라고 명하셨다. 기념하라는 이 명령은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

는 자들에게도 동일하다. 이러한 과거의 기억을 통해 우리는 현

재의 실제로 나아온다.

현재

주의 만찬에 대한 중대한 두 개념은 현재를 위해서도 의미가

깊다. 주의 만찬은 그분과의 교제와 신자들 간의 교제가 중요하

다고 강조한다. 바울은 이같이 진술한다.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

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고전 10:16, 17).

주의 만찬 중에 하신 말씀은 아니지만 예수님의 이 말씀은 성찬

예식의 중요한 신학적 개념을 강조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 6:56).

그래서 주의 식사에서 먹고 마시는 것의 진정한 목적은 신체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 있지 않았다. 성찬식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

도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훨씬 더 깊은 필요를 상기한다.

사회적 필요를 위해 서로를 의지하듯이 우리는 영적 필요를 위

해 그리스도를 의지한다.

식사 이미지가 왜 이런 중대한 예식을 위해 사용되었는지 궁

금한가? 성경 시대에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아주 깊은 의미

가 있었다. 패스트푸드나 혼자서 식사하는 것을 권하는 오늘날

과는 다르게 고대에는 일반적으로 같이 모여 오랜 시간 식사를

하였다. 대적과 평화 조약을 맺기 위해, 누군가와 언약을 체결하

기 위해, 죄인에게 용서를 보여 주기 위해서 식사를 함께하였다

(창 31:44~46; 26:28~31; 눅 15:23 참조). 고대의 식사에서 나타

난 이러한 의미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성만찬 예식에 참여할

때마다 나타나야 하는 의미이다.

미래

성만찬 예식이 지니는 과거와 현재의 의미심장함은 우리 마음

을 미래로 향하게 한다. 마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이같이 말씀

하심으로 제자들과 함께한 마지막 시간을 마무리 지으셨다. “내

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

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26:29). 요컨대, 이 말씀은 미래에 제자들 그리고 우리와 함

기본교리 16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페르디난드 O. 레갈라도

성만찬

페르디난드 O. 레갈라도 박사 

멕시코 몬테모렐로스 대학교 구약학 교수이다. 아내 샬리토와 결혼

하여 린세이, 사만다 두 딸이 있다.

성만찬 예식을 행할 때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만찬은 예수를 주와 구주로 믿는 믿음을 나타

내는 의식으로, 그분의 몸과 피의 상징에 참여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만

나시고 능력을 주시기 위하여 이러한 성만찬에

참여하신다. 이 예식에 참여함으로 우리는 주의

죽으심을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기쁨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성만찬 예식의 준비에는 자기

성찰, 회개, 고백이 포함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새로운 정결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와 같은 겸

손으로 기꺼이 서로 섬기려는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 가운데서 우리의 마음이 연합되도록 성만

찬 예식을 제정하셨다. 성만찬 예식에는 모든 믿

는 그리스도인이 참여할 수 있다(고전 10:16, 17;

11:23~30; 마 26:17~30; 계 3:20; 요 6:

48~63; 13:1~17).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듯이 우리가 승리하도록, 그리스

도인들을 강력하게 무장시켜 주시는 예수님의 역사하시는 능력

이다.

마음에 품지 않았다면 시험은 죄가 아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

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는 영혼은 평강과 지속적인 신뢰가 가

득할 것이다.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다”(사 59:19).

시험받은 이들

몇 시간 전 나는 괴로워하는 영혼의 불평을 들었다. 사탄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녀에게 다가왔다. 시험하는 자가 그녀

에게 그리스도께서는 그저 한 사람, 선한 사람일 뿐이라는 생각

을 넣어 주었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구주를 신성 모독했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사탄의 속삭임을 자기 자신의 감정이라고 생각

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그녀는 무서움에 떨었다. 그녀는 자

신이 그리스도를 부인했고 자기 영혼이 비탄에 빠졌다고 생각했

다.

나는 대적의 이런 암시가 그녀 자신의 생각이 아니며, 그리스

도께서는 그녀를 이해하고 받아 주셨고, 그녀가 이 암시들을 전

부 사탄에게서 온 것으로 여겨야만 하며, 그녀가 시험을 이길 힘

을 내야 한다는 확신을 주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예수께 바쳤다. 나는 이런 헛된 생각을 증오

한다.”라고 그녀는 말해야 한다. 나는 그런 생각들이 그녀에게서

나왔다고 한순간도 인정하지 말라고, 그녀를 불신과 낙담으로

몰아넣음으로 사탄이 그리스도를 해하게 하지 말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시험받은 이들에게 나는 “한순간도 사탄의 시험이 자기 자신

April 2012 | Adventist World 2524  Adventist World | April 2012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

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

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6, 7).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

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

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예수를 바라보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하는 시험들을 대할 때, 우리

죄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시고 자기 피로 우리를 구속하신 그리

스도에 대한 사탄의 분노의 표출로 여겨야 한다. 그러나 사탄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이유가 되는 자들을 정복하는 일 외에는

구주를 상하게 할 수가 없다. 자신의 궤계로 인해 죄인들이 황폐

하게 될 때 구주께서 상하게 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하늘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성도들과 함께하시는 그리스도와

인류 최대의 기만자 사이의 쟁투를 지켜보고 있다. 시험을 인식

하고 저항하는 자들은 주님과 함께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약 1:12)라는

말씀이 주어졌다. 시험을 참는 것은 인내를 배양한다는 말이다.

시험받으며 괴로워하는 우리 인생은 자신의 능력을 신뢰할 수 없

다. 자신의 무력함을 전적으로 느끼는 그는 “주님, 이 무력한 영

혼을 당신께 내어놓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분에게로 향한다. 시

험이 격렬하면 할수록 그는 강하신 분을 더 강하게 붙든다.

믿음으로 그는 그리스도에 대한 시험을 통과하고 그곳을 떠난

다. 구주께서 강하시다는 것을 믿음으로 그는 넉넉히 승리한다.

예언의 신 S P I R I T O F P R O P H E c y

엘렌 G. 화잇

에게는

권리가 있다

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인정하지 말라. 대적에게서 상처를 입지

않도록 시험에서 돌아서라. 사탄의 일은 영혼을 낙담시키는 것이

고, 그리스도 일은 마음에 믿음과 소망을 불어넣은 것이다. 사탄

은 우리의 신뢰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그는 우리가 거짓을 말할

수 없는 확실하고 변치 않는 말씀이 아닌 거짓 전제 위에 우리의

소망을 세웠다.”라고 말한다.

연륜이 있고 경험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시험에 공격

을 당해도 예수님을 신뢰함으로 승리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들은 승리한다.

약속의 말씀

악한 자들과 악한 천사들의 연합 공격을 받지 않고 거룩한 길

을 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악한 천사들은 하나님의 종

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악한 자들과 공모할 것이다. 악한 생각에

사로잡힌 자들은 시험에 빠진 자들이 그리스도의 봉사에 참여

하지 못하게 애를 쓸 것이다. 그 쟁투는 길고 고통스러울지도 모

른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원한 분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

다. 사탄은 우리가 그의 통제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이길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미혹하는 자라는 죄목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러나 그분은 세상의 빛과 생명이셨다. 그분은 그

분을 향한 죄인들의 반대를 참으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측량할 수 있는가? 바울은 사랑이

‘지식을 능가한다.’(엡 3:19 참조)고 선언한다. 그러면 하늘의 은사

에 참여하는 우리가 우리를 위해 역사하는 큰 구원을 등한시하

며 부주의하고 냉담할 것인가? 자신을 그리스도에게서 분리시

키고 그렇게 해서 영원한 상급, 영생이라는 큰 선물을 잃을 것인

가? 그리스도께서 사람과 뱀 사이에 두신 적대적인 관계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인가? 하나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하나

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의미) 않을 것인가?

아니면 이기심, 위선, 악한 억측, 질투, 탐욕이라는 뱀 고기를 먹

으며 세속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할 것이다. 사탄의 계교가 나를 이기지 못한다.”라

고 말할 권리가 있다.

왜 그리스도께서 오셨는가?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한 인류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하늘 위에서 땅 아래에서, 아름답고 사

랑스러운 만물에서, 높은 나무와 트는 싹, 피는 꽃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다. 하나님의 사랑을 측량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갈바리 십자가 앞에 선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약간이

나마 이해할 수 있다.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보라. 그분은 인간들이 신의 성품

에 참여하도록 신성에 인성을 입으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는 드러나신 아버지를 본다. 편협한 인간의 이해로 말미암아 하

나님께서 모욕을 받으신다.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라고 주장하

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비가 자기와 자기가 관심이 있는 몇 사람

에게 한정된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모

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들을 모으자. 그리

고 그분의 선하심에 찬양과 감사를 돌리자. 그분의 선하심은 감

춰지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건네주기 위해 우리에게 수

여된 것이다.

모두 함께 나누라

우리 모두는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다. 우리에게 비치

는 빛을 다른 이들에게 비추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누

리는 모든 이가, 그분께서 자비를 거저 베풀 듯이 이 은혜를 퍼

지게 하길 바라신다. 해가 의인과 악인을 비추듯이 의의 태양이

신 분은 온 세상에 빛을 비추신다. 왜 하늘의 은사에 참여한 자

들이 그토록 배타적인가? 사람들이 왜 자신들의 빛을 세상에 비

추는 대신에 간직하고만 있는지 온 하늘은 놀라워한다. ◀

우리

이 글은 엘렌 화잇이 1889년 12월 10일과 13일에 쓴 일기에서 발췌한 것

이다. <원고> 18권, 341~345쪽에서 볼 수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

교회는 엘렌 G. 화잇(1827~1915)이 70여 년간의 공적인 사역을 하는 동

안 성경적인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는 영혼은

평강과 지속적인 신뢰가

가득할 것이다.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살펴보고자 한

다. 나와 함께 증거들을 살펴보자. 그 용어의

의미와 요한계시록에서의 용례에 근거해서 요한계시록 12장 17

절에서 언급한 남은자손의 개념을 함께 생각해 보자.

1. 신학적 진술 :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남은 백성을 가

지고 계신다고 계속해서 가르친다. 하나님의 대적은 하나님의

종들을 멸망시키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언제나 신

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존하셨다. 그들을 통해 그분께서는

계속해서 인류를 위한 구원 계획을 성취하신다. 이 남은자손들

은 우주의 대쟁투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는 바로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전쟁에

직접 참여하신다는 것을 말해 준다. 마지막 때에 용과 그의 부

하들은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박멸한다는 하나의 공동 목표

를 가진다(계 13:15 참조). 대쟁투의 이 중요한 시간에 하나님께

서는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지닌 신실한 남은자손을 여

전히 보존하고 계신다.

2. 그리스어 용례 :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남은”으로 번

역된 그리스어는 명사 로이포스(loipos)이다. 그리스어 사전에

따르면 그것은 특별한 조치가 있은 후에 남은 것을 의미하며 ‘나

머지’(계 9:20), “남은 자들”(계 11:13)로 번역될 수 있다. 몇 곳에

서 그것은 ‘다른 이들’(행 2:37)을 의미하기도 한다. 로이포스는

남은 자와 직접 연관된 단어군에 속한다. 동사 레이포는 ‘남겨

두다, 부족하다.’(딛 1:5; 3:13)를 의미하며 여러 복합어가 있다.

예를 들어, ‘남겨 두다.’를 뜻하는 카타레이포(롬 11:4), 남았다는

뜻의 후포레이포(3절), ‘남아 있는’을 뜻하는 페릴레이포마이(살

전 4:15, 17)가 있다. 그 동사와 다른 동사 복합어들은 남은자손,

혹은 남은 것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곤 하였다.

그리스어 번역판 구약성경은 히브리어 동사 사알(남겨 두다.)

과 팔랏(피하다.)을 번역하기 위해 동사 레이포를 사용한다. 그

그리스어 동사와 관련 복합어들은 때로 생존하는 남은 백성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되었다(사 10:19 참조). 이것은 남은 자 개념

이 그 동사에서 낯설지 않다는 것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사용된 명사 레이포스를, 그리스어 번역판은 히브리어

낱말 에테르(“남은”)와 아에릿(“남은”)을 번역하기 위해 사용하였

다. 다시 한번 그것은 남은 자의 개념을 표현한다. 앞에서 요약

한 증거를 보면, 레이포스는 남은 자, 남은 것, 남겨진 것이라는

개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3. 문맥 : 요한계시록에서 남은자손의 용례는 분명하게 그 개

념이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 나타난다는 것을 지지하고 재확인

한다. “남은자손(레이포스)”을 말하는 영어 렘넌트(remnant)는

요한계시록에서 8번 사용되었다. 그것은 나머지 나팔들(계 8:13

참조), 재앙 후에 살아남은 자들(계 9:20, 여섯째 나팔 동안에

멸망당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 계 11:13, 살해당하지 않은 도

시의 남은 거주민들 즉, 생존자들), 결국은 죽임을 당하는 짐승

의 나머지 경배자들(계 20:5 참조)을 언급하기 위해서도 사용되

었다. 그 낱말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사데 교회에 남은 자가 있었고 그 남은 자가 막 죽임을 당할 것

이기에 교회는 깨어나라는 요청을 받는다(계 3:2 참조). 두아디

라 교회에서는 신실한 남은 자가 이세벨의 교훈을 거절한다(계

2:24 참조).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신실한 남은 백성에 대한 이러한 염려,

성경의 단어 용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주적인 대쟁투에서 신

실한 남은 자를 언제나 보존하신다는 가르침에 따르면 요한계시

록 12장 17절에 나오는 레이포스는 대쟁투가 끝나가는 때의 하

나님의 남은자손을 언급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April 2012 | Adventist World 2726  Adventist World | April 2012

B I B L E S T U D yB I B L E Q U E S T I O N S A N S W E R E D성경  질문

안헬 마누엘 로드리게스   은퇴 목사, 대총회 성경연구소 전임 소장

많은 성경 번역판이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 나온 “남은자손(Remnant)”

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구절을 “남은자손”이라고 표현

하는 것이 바르지 못한가?

남은자손이란? 마크 A. 핀리

성경  연구

“믿음이 무엇입니까?”라고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묻는다

면 “믿음이란 믿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을 아는 것이다.”, “믿음은 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며 그것을 주실 것이라고 아는

것이다.”라는 대답들을 들을 것이다. 이런 대답들을 보면, 믿음을 거의

하늘에서 내려온 행운의 주문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성경의 대답

은 그 이상이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나

님께서는 우리의 경배와 신뢰를 받으실 만한 절대적으로 믿을 만한 분

이다. 믿음은 잘 아는 친구처럼 하나님과 관계를 갖는 것이다. 하나님께

서는 우리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그

분이 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한다(요 15:13~15; 렘 29:11 참조).

오늘의 교과에서 우리는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때에 닥쳐올 위기를 견

뎌 낼 수 있는 강력한 믿음을 어떻게 지닐 수 있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1. 누가복음 19장 8절을 읽으라. 예수께서는 마지막 날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믿음에 대해 어떤 우려를 표하셨는가? 예수께서 재림

하시기 직전에 왜 그토록 믿음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2. 성경은 진정한 믿음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히브리서 11장 1절과

고린도전서 5장 7절을 비교해 보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믿음은 그리스도인 생애 전반을 위한 토

대를 제공한다. 매일매일 우리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 너머에 계신 분을

바라본다. 걱정을 일으키고 마음을 슬프게 하는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예

수, 최고의 친구께서 우리의 최고 유익을 위해 우리 삶의 목적을 이루고 계

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지닌다.

3. 누가복음 17장 5, 6절을 읽으라. 제자들은 예수께 어떤 열렬한

간구를 하였는가? 예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처음에 보인 예수님의 응답은 이상한 듯하다. 제자들이 자신들의 믿음이 더해

지기를 간청했을 때 예수께서는 단순하게 말씀하셨다.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

에게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6절). 예수께서 말

씀하신 것은 정말로 간단하다. 겨자씨는 씨 중에서 가장 작다. 예수께서는 제

자들에게 자신들의 믿음을 사용하라고 격려하고 계신다. “너희는 자신들의

믿음이 더해지기를 내게 요청하고 있다. 나는 이미 너희 마음에 믿음을 두었

다. 그것을 사용하라. 다시 말해서 네가 가진 믿음을 사용하면 할수록 너의 믿

음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4. 로마서 10장 7절에 따르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이르러 온다. 그분의 말씀에 하나님의 신실함이 나타나

있다. 우리가 말씀을 연구하면 할수록 우리 믿음은 자란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서도 거의 유익을 얻지 못하는 일이 가능한가? 왜 그

런가? 히브리서 4장 2절에서 그 대답을 찾아보라.

5. 다음 성경 구절을 읽고 구원의 계획에 나타난 믿음의 역할을 명

상하라.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가? 믿음은 구원에서 어떤 역

할을 하는가? 은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로마서 1장 16, 17절, 3

장 23~26절, 5장 1, 2절, 에베소서 2장 8~10절을 읽으라.

6. 히브리서 6장 16절과 창세기 15장 1절을 비교하라. 믿음의 방패

가 무엇인가? 왜 믿음은 방패와 같은가?

믿음은 예수님을 온전히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대적의 유혹에서 우리

를 지켜 준다. 믿음은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게 이끌어 준다. 그리고 그분께

서는 모든 사탄의 책략에서 우리를 지켜 줄 능력이 넉넉하신 분이다.

7. 요한계시록 14장 12절은 하나님의 마지막 시대 백성들을 어떻

게 묘사하고 있는가?

예수의 믿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우리

의 마음과 삶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그것은 은혜를

통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예수님 자신의 믿음이다. 매일매일 우리가 그분의

은혜를 통한 믿음의 선물에 감사함에 따라, 그분께서 마음에 두신 믿음을 우

리가 활용함에 따라, 우리의 마음을 그분의 말씀으로 채움에 따라, 우리 안에

있는 예수의 믿음은 자라난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찬양하는 그분을 닮아 간

다. 이것이 마지막 날, 마지막 때에 우리가 간직해야 할 믿음이다. ◀

마지막 시대의 믿음

A L I C E M A D A N h I

April 2012 | Adventist World 2928  Adventist World | April 2012

리아나 김은 어릴 때 누군가 자신을 포옹해 주거나 엄마에게서 “사랑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 5학년쯤 리아나는 우울증에 빠져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자살도 생각했다.

어느 날 자신보다 큰 무엇인가를 향해 도와 달라고 울부짖었다. “하나님! 부처님!” 그

녀가 기도했다. “실제로 존재하신다면 누구시든지 간에 저 좀 도와주세요! 행복하게 살

고 싶어요. 그러면 당신을 위해서 일할게요.”

리아나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발견하면서 우울증이 사라졌다. 이제 그

녀와 남편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 기도에 헌신하고 있다. “제가 하나님을 몰랐을

때조차도 그분은 저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저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용해 이제는 다

른 사람을 돕도록 해 주셨습니다.” www.answered.tv에서 리아나의 이야기를 보고 친

구들과 공유해 보라. 여기에는 새로운 기도 이야기가 매주 올라온다.

- 사라 K. 아삽테이

IDEA EXCHANGE생각의 교류

마음을 다해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오기를 바랍

니다.

- 체코에서 아이엘라 프리크리로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릭 카지우라의 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

라’(2011년 10월 호)를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알

렌과 켈리 파울러 부부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나바조인 보호 구역에서 행한 놀라운 사역

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브라질의 행정가 및 원주민 전문가로서

거의 40년간 몇몇 보호 구역과 부족, 주로 싱구

국립공원에서 일해 오면서 활동 및 개발 프로젝

트를 실행해 왔습니다. 또한 소외된 원주민들을

위한 조정가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파울러 부부의 사역을 읽고 아주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 봉사의 목적을 아주 잘 이해합니다.

그들이 옳습니다. 원주민과 함께 일하고 그들의

신뢰를 얻는 최고의 방법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

하고,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의 좋은 의도를 분명히 하는 데 최선을 다

재림 성도와 술피터 N. 랜들리스 박사님이 기고하신 ‘재림 성

도와 술’(2011년 12월 호)에서 알코올 섭취를 거

부해야 하는 여섯 가지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감

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 우리 교인들

은 침례 요한처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묘사되었

고 예수님의 재림을 위한 길을 준비하라는 부르

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라고 부름

받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일이 금지되었습니

다(레 10:9; 눅 1:15 참조).

- 독일 무르하르트에서 헤르베르트 파이페르

주님은 위대하시다제럴드 클링바일 부편집장의 안헬 마누엘 로

드리게스 목사님과의 인터뷰를 실은 ‘주님은 위

대하시다!’(2011년 12월 호)를 읽으면서 안헬 마

누엘 로드리게스 목사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때 가장 기대한 부분은 질의응

답 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로드리게스 목사님은 겸손하게 “답을 모르

면, 그저 모르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지금 우

리가 모르는 것을 이해할 시간이 많을 것입니

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중하게 대답하고 우

리 기독교 교리를 옹호하시는 모습이 우리 모두

에게 모본이 되었습니다.

- 콜롬비아 빌라비센시오 인스티발에서

오스타와 베티 곤잘레스

세계 기도 부흥 운동‘세계 기도 부흥 운동’(2011년 11월 호)의 내용

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각 사람의 개인적이고

영적인 준비가 중요할 뿐 아니라 천국에서의 준

비도 중요합니다. 성령의 부으심을 위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분명 우리가 성령의 부으심에 대

한 준비를 해야 하지만, 먼저 하늘에서 예수님의

성스러운 봉사와 그분의 심판이 끝나야 합니다.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시간에 달려 있으며 그 시

간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십니다. 심판이 끝난 후

성령의 부으심이 있고 마지막 일곱 가지 재앙이

따를 것입니다. 성령의 부으심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부으심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온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우리를 자

신들의 공동체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 브라질 파라나 론드리나에서

모아시르 코르데이로 데 멜로

기도가 필수적이다<애드벤티스트 월드>를 통해 제 마음을

하나님께 열게 되어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

역에 저를 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크 핀

리 목사님의 성경 공부 ‘기도가 필수적이다’

(2007년 7월 호)를 읽고, 기도를 통해 제 마

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중

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재림교인임을 하나님께 감사드리

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그분께 좀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 데 저와 다른 재림교

인들을 쓰시기를 기도합니다.

- 나이지리아 포트 하르코트에서

치녜레 이로비난소

독자 투고 :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보내실 때는

[email protected]로 보내 주십시오.

읽으신 잡지의 호수와 날짜를 포함하여 100단어

이내로 내용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내

시는 분의 이름과 나라명을 반드시 적어 주십시

오. 보내신 원고가 모두 채택되지는 않습니다.

독자의 편지

남아프리카 피시 호엑 재림교회의 개

척대원들이 작년 킴벌리 개척대 야영

회의 한 행사에서 1등을 한 후 포즈

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개척대에서

배운 기술을 이용하여 ‘승리의 벨’을

만들었다.

이것은 나의 간증이오

■ 저와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세

요. 우리 둘 다 재림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여자

친구가 다른 또래 친구들의 영향을 받더니 제가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처럼 살 것인가를 강조

하여 말한다고 저를 피하고 있습니다.

- 남아프리카에서 스티브

■ 수술을 받은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

리고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인도에서 라메쉬

■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곧 입학 시험을 치

릅니다. 그리고 돈도 필요합니다.

- 콩고 공화국에서 프레드릭

■ 우리 청년대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숙박 시

설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가 부딪치는 어려움 하나하나를 하나님께서 해

결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권능

과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 포르투갈에서 넬슨

기도 감사와

■ 저는 문서 전도자입니다. 수당과 보너스를 받

으려면 일정한 수량을 팔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가르쳐 주시기

를 기도해 주세요.

- 미국에서 패티

리아나  : 한때

는 우울증 환자

이자 알코올 중

독자로 자살도

생각한 리아나

가 하나님 안에

서 평안을 발견

하고 이제는 다

른 사람들과 기

도하며 살아가

고 있다.

이곳은어디일까요?

1 January 2011 | Adventist World 3130  Adventist World | April 2012

“Behold, I come quickly…”Our mission is to uplift Jesus Christ, uniting Seventh-day Adventists everywhere in beliefs, mission, life, and hope.

April 2012 | Adventist World 31

IDEA EXCHANGE생각의 교류

PublisherThe Adventist World, an international periodical of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The General Confer-ence,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of Seventh-day Adventists®,is the publisher.

Executive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Bill Knott

Associate PublisherClaude Richli

International Publishing ManagerChun, Pyung Duk

Publishing BoardTed N. C. Wilson, chair; Benjamin D. Schoun, vice chair;Bill Knott, secretary; Lisa Beardsley; Daniel R. Jackson;Robert Lemon; Geoffrey Mbwana; G. T. Ng; Daisy Orion;Juan Prestol; Michael Ryan; Ella Simmons; Mark Thomas;Karnik Doukmetzian, legal advisor

Adventist World Coordinating CommitteeLee, Jairyong, chair; Akeri Suzuki; Kenneth Osborn;Guimo Sung; Chun, Pyung Duk; Han, Suk Hee

Editors based in Silver Spring, MarylandLael Caesar, Gerald A. Klingbeil (associate editors),Sandra Blackmer, Stephen Chavez, Wilona Karimabadi,Mark A. Kellner, Kimberly Luste Maran

Editors based in Seoul, KoreaChun, Pyung Duk; Chun, Jung Kwon; Park, Jae ManOnline EditorCarlos Medley

Technical Coordinator and Reader ServicesMerle Poirier

Editor-at-largeMark A. Finley

Senior AdvisorE. Edward Zinke

Financial ManagerRachel J. Child

Editorial AssistantMarvene Thorpe-Baptiste

Assistant to the EditorGina Wahlen

Management BoardJairyong Lee, chair; Bill Knott, secretary; P. D. Chun,Karnik Doukmetzian, Suk Hee Han, Kenneth Osborn,Juan Prestol, Claude Richli, Akeri Suzuki,Ex-officio: Robert Lemon, G. T. Ng, Ted N. C. Wilson

Art Direction and DesignJeff Dever, Brett Meliti

ConsultantsTed N. C. Wilson, Robert E. Lemon, G. T. Ng,Guillermo E. Biaggi, Lowell C. Cooper, Daniel R. Jackson,Geoffrey Mbwana, Armando Miranda, Pardon K. Mwansa,Michael L. Ryan, Blasious M. Ruguri, Benjamin D. Schoun,Ella S. Simmons, Alberto C. Gulfan, Jr., Erton Köhler,Jairyong Lee, Israel Leito, John Rathinaraj, Paul S. Ratsara,Barry Oliver, Bruno Vertallier, Gilbert Wari, Bertil A. Wik-lander

To Writers: We welcome unsolicited manuscripts. Addressall editorial correspondence to 12501 Old Columbia Pike,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 Editorial office faxnumber: (301) 680-6638E-mail: [email protected] site: www.adventistworld.org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Bible references are takenfrom the New King James Version. Copyright © 1979, 1980,1982 by Thomas Nelson,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reserved. Text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International Bible Society. Used by permission ofZondervan Bible Publishers.Adventist World is published monthly and printedsimultaneously in Korea, Brazil, Indonesia, Australia, Germany,Austria, and the United States.

28퍼센트의 재림교회                     유란 채식주의자수치로 보는 건강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나를 따르라’ 명령하신 것은 죽음을 향한 부르심이 아니라

이기심을 버리고, 우상 숭배를 버리며, 도적질하

는 것과 악한 생각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 나이지리아의 밥콕 삼육대학교 파이오니아 교회에서 툰데 오제왈

지난 6개월 동안 원인 없이 평소 몸무게의 10퍼센트가량

이 줄었다면, 속히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당신의 몸은

매 순간 여러분의 상태에 대하여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

다. 이를 간과하지 마십시오.

출처 : 마요 클리닉, 활력 넘치는 삶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은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수고하고 무

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그분

이 나와 함께하심을 알기 때문에 내 짐이 훨씬 더 지기 쉬워졌습니다. 하나

님을 찬양합니다!’

- 프랑스 파리에서 콜레트

■ 가장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은 우리의 모든 육체적, 영적, 정신적 필요가

하나님 안에서 채워짐을 가르쳐 줍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

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 필리핀 마닐라에서 루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겠고”(요 11:25). 사랑하는 아내가 2년 전 죽고 난 후, 이 구절이 가장 좋아하

는 성경의 약속이 되었습니다.

- 영국 브리스톨에서 버트램

■ 50자로 쓸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 22:7).

-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재스퍼

다음 호에는 가장 좋아하는 재림교회 설교자 또는 성경 교사를 50자 내외로

적어 [email protected]로 보내 주십시오. 제목에는 ‘50자로 나누

는 감동(50 Words or Less)’이라고 적어 주세요.

50 자로 나누는 감동

가장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

우리의 몸,얼마나 아십니까?

참된 경건의 부흥

엘렌 화잇에 따르면, 교회에 가장 시급하게 필

요한 것은 자금이나 인력이 아니라 ‘참된 경건의

부흥’이다. 주님께서는 성령의 은사를 너무나 주

고 싶어 하신다. 엘렌 화잇은 이러한 필수적인 사

역을 완수하기 위한 조건 네 가지를 열거했다. “죄

에 대한 자복, 겸비(겸손), 회개 및 열렬한 기도”(가

려 뽑은 기별 1권, 121)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재림교회 기관 중 한 곳의 전광판에서는

그날 하루 동안 놀랍게도 85퍼센트의 겸손 지수

를 보여 주었다!(주 : 겸손의 영어 표현인 humility

와 습도를 나타내는 Humidity는 비슷하게 보인

다.) 그 기관은 전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강건”하며 “영혼이 잘”되길 바라는 모든 기관장

의 꿈이 되기도 할 것이다(요삼 2절). 그것이 우리

의 바람이 아니겠는가?

- G. T. 응

로마린다 대학의 재림교인 건강 연구-2 참가자 가운데 28퍼센트가 (달걀과 우

유를 먹는) 유란 채식주의자이다. 이들은 우유와 유제품 그리고 달걀을 먹지만

육류와 생선, 가금류는 먹지 않는다.

재림교인 건강 연구-2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재림교인 96,000명이 참가했다.

출처 : www.llu.edu/public-health/health/early_findings.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