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Siberia by Rail, River, and Road

• 붉은색 라인 : 시베리아 횡단철도. • 파란색 과 만나는 지점 : 옴스크. • 파란색 라인 : 실질적으로 운행하는 노선. • 검은색 라인 : 지선. • 녹색 라인 : 나중에 건설된 바이칼-아무르 철도

• 러시아의 모든 역에는 시계가 있다. • 모든 시간의 기준은 모스크바 시간대. • 즉 모스크바와 7시간의 시차가 나는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대낮 15시에 출발하는 열차를 예매했다면 실제로는 완전히 어두워진 22시에나 출발하는 열차라는 것

3. 현대의 교역로

용도에 따른 구분 : 횡단철도, 관광철도(관광열차) 등

1) 대륙횡단철도 : “바다에서 바다까지”의 철도. 종착역은 대양에서 다른 대양까지 연결

- 동서 관통 철도는 대륙횡단철도, 남북 관통 철도는 대륙종단철도, 보통은 대륙횡단철도로 통일

- 예: 오리엔트특급, 유라시아대륙횡단철도, 미국횡단철도,

- 첫 대륙관통철도 : 1855년에 완성한 파나마 철도 (48마일, 77킬로미터)

- 유럽의 대륙횡단철도 : 1883년 개통된 파리부터 이스탄불까지의 오리엔트 특급,

- 미국 : 로키산맥 너머의 중서부와 태평양까지 뻗은 철도,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첫 대륙횡단철도는 1869년 완공된 캘리포니아 주의 세크라멘토에서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를 잇는 철도 (2826킬로미터, 1756마일)

- 캐나다 : 1881-1885년에 완성된 캐나다 태평양 철도(CPR)

- 첫 번째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 : 1905년에 완성된 시베리아 횡단 철도, 모스크바부터 태평양 쪽의 블라디보스톡까지 (9,289킬로미터, 5,772마일).

- 두 번째 유라시아 대륙횡단철도 : 터키 이스탄불부터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통과하여 중국 정저우까지.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중국 국경에서 궤간의 변화. 터키 동부의 반 호를 가로지르는 열차 연락선이 있음

2) 관광철도 : (스위스의) 빙하특급, 베르니나 특급, 골든패스, 빌헬름텔 특급 등

(한국의) 해랑 등

(1) 오리엔트 특급

- 처음은 국제 철도 시설을 의미, 나중에 호화스러운 여행과 동의어. - 개통 당시의 종착점은 파리와 이스탄불 - 1883년 개통(파리-비엔나-부다페스트-부쿠레슈티-바르나-이스탄불) - 2009년 12월 12일 마지막 운행, 12월 14일 운행 중지 -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배경. 1974년 영화화

대륙의 기상 : 러시아는 11개의 시간대

(2)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 인구가 100만 명을 넘는 5개 도시 (모스크바, 페름, 예카테린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외에 90여 개의 크고 작은 도시를 지나고 약 50개 역에 정차.

- 우랄산맥의 페르보우랄스크(Первоуральск, “우랄의 첫 번째 도시”란 뜻)를 경계로 아시아와 유럽 구분, 아시아 쪽 길이(7512㎞, 81%)가 유럽 쪽 길이(1777㎞, 19%)보다 4.3배나 더 길어서 ‘시베리아 횡단철도’

- 강폭이 2㎞나 되는 아무르 강 외, 볼가, 오브, 예니세이, 레나 등 16개의 강을 건넘

착공 - 10년 넘게 공전하던 철도 부설 구상이 1891년 3월 알렉산드르 3세가 건설에 관한 칙령을 공포하여

현실화됨 - 공로가 인정되어 1908년 이르쿠츠크의 앙가라 강변에 동상 건립. 러시아 혁명 후 철거, 2003년

복원. -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까지 - 종래에는 모스크바부터 북동쪽 방향으로 모스크바~야로슬라블~키로프~페름~예카테린부르크 경유

노선 사용, - 2000년대 이후는 남쪽의 모스크바~블라디미르~니즈니노브고로드~키로프~페름~ 예카테린부르크

노선 사용 (총 60여 개 역에서 정차)

(2)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http://samsungblueprint.tistory.com/149

(2)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주요 기착지

1) 모스크바(야로슬라블 역, 0km) ~ 니즈니노브고로드(441km) - 횡단철도의 첫 시작점. 한국인이 이 철도를 탄다면 마지막 구간. - 모스크바의 통근권이어서 횡단철도상에서 가장 도시화된 구간과 블라디미르와 유서 깊은 황금의 고리상의

소도시들을 지나간다

2) 니즈니노브고로드(441km) ~ 예카테린부르크(1,814km) - 볼가 강을 철교로 지나서 평평한 지형에 끝없이 펼쳐진 농장과 간간히 보이는 숲, 목가적인 목조 주택과

별장(다차)들이 이어진다. - 키로프, 페름을 거쳐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이라는 우랄 산맥을 지나간다. - 열차마다 다르지만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하면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지 이틀 째쯤 된다.

3) 예카테린부르크(1,814km) ~ 노보시비르스크(3,343km) - 예카테린부르크를 지나 시베리아가 러시아 행정구역상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이다. - 침엽수 가득한 타이가 지대가 반복되며 지나가는 주요 도시는 튜멘, 옴스크 등 - 시베리아 최대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 도착하기 직전에 오브 강을 지난다. 도착하면 대강 출발 3일째가 된다.

4) 노보시비르스크(3,343km) ~ 이르쿠츠크(5,185km) - 평평한 지형에 자작나무가 끝없이 늘어선 풍경이 반복되는 편. - 크라스노야르스크와 예니세이 강을 거친다.

5) 이르쿠츠크(5,185km) ~ 치타 (러시아)(6,198km) - 북쪽으로 바이칼 호반을 따라가는 구간이 몇 시간 동안 펼쳐진다. - 횡단철도 선상에서 가장 바깥 풍경이 아름다운 구간 중 하나. 호수는 수평선이 보여서 바다나 다름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 이 구간에서는 정차하는 역 승강장에 오물 생선을 파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 바이칼 호를 지나면 평평한 편이던 서시베리아 지역과 달리, 구릉이 많아서 탁 트인 풍경을 보기 어렵고

계곡이나 산맥이 많다. 6,130km 지점이 횡단철도 선상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지점이다(해발 1,040m) - 울란우데를 지나서 몽골 울란바토르와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몽골 종단철도가 분기한다. - 치타를 지나서 중국 하얼빈 쪽으로 가는 만주 횡단철도가 분기한다.

6) 치타(6,198km) ~ 블라디보스토크(9,288km) - 한국에서 출발하면 가장 먼저 지나갈 지역. - 숲과 계곡과 황무지를 지나 중국 국경지역인 아무르 강을 지나는 구간도 많다. - 하바롭스크에 도착하기 직전에 아무르 강을 지나는 2.6km의 하바롭스크 대교를 지나는데 러시아 루블

지폐에도 찍혀있는, 횡단철도에서 가장 긴 다리다. - 이후 연해주로 들어서면 바깥의 숲이 그 동안의 시베리아식 침엽수 타이가가 아니라 한반도의 숲과

비슷해진다. -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달하기 한참 전에 선로가 북한으로 들어가는 블라디보스토크-하산 선과 분기된다.

(2)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블라디보스톡 역의 9288km 기념탑>

<종착역 블라디보스톡 역>

http://samsungblueprint.tistory.com/149

광의의 시베리아철도 TSR, TCR, TMR, TMGR

구 분 구 간 거리(㎞) 궤 간

TSR (시베리아횡단철도) 블라디보스톡～울란우데～모스크바 9,297 광 궤

TCR(중국횡단철도) 연운항～아라산쿠～자우랄리에 역에서 TSR과 연결 8,613 표준궤

TMR(만주횡단철도) 단동～만주리～카림스카야 역에서 TSR과 연결 7,721 중국 표준궤

TMGR(몽골횡단철도) 천진～울란바토루～울란우데 역에서 TSR과 연결 7,753 몽골 광궤

• TSR (Trans Siberian Railway) : 국경통과 지점이 가장 적고, 러시아내 전구간에서 궤간 차이는 없으나 전철화 방식에서 차이

• TCR (Trans Chinese Railway) : 중국의 동쪽 렌윈 강에서 중국 국경인 아라산쿠(4,100km)를 연결한 후 중앙아시아를 경유하여 유럽과 연결하는 노선. 비교적 온화한 지역을 통과하므로 동절기 결빙 가능 화물의 파손 예방

• TMR (Trans Manchurian Railway) : TSR 보 다 노선연장이 짧으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중국 동북지방과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을 경유하는 장점

• TMGR (Trans Mongolian Railway) : 유럽 물류운송 차원에서 통과국가가 가장 많아 추가 시간과 비용 발생

동 북 아 물 류 운 송 과 TCR, TSR, TMR,

TMGR

- 한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거듭나려면 부산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핀란드까지의 철도 적극 활용

- 항만 이동보다 시간과 비용의 탁월한 절약 - TSR Route : 약 11,500 KM, L/T :

22~28 days - TCR-TSR Route : TCR-TSR, L/T :

19~21 days - Deep Sea : 약 23,000 KM, L/T :

33~35 days

http://samsungblueprint.tistory.com/149

[상식] 운송수단(Transportation Mode=Type)과 운송방식(Shipping Conditions)

① 운송수단

- 예: 육송(Truck), 철도(Railways), 해상(Shipping), 항공(Airlines), 복합운송 (Modal Shift)

- 복합운송(Multi-Modal) : 유럽으로 물건 수출 시 부산->보스토니치 (Shipping), 보스토니치 -> 핀란드까지 TSR (Railways), 핀란드에서 목적지까지 육송(Truck)으로 가는 경우.

② 운송방식 : - 일반(Normal), 긴급(Urgent or Express), 전세(Charter or Block) 등 ③ 운송, 수송, 배송의 개념적 차이 - 운송 : 장소적 효용을 창출하기 위해 자동차, 철도, 선박, 항공기 등 기타 운송수단으로 사람이나

물자를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물리적 행위 - 수송(Inbound Logistics = Transportation), 기간물류. 장거리 대량 화물이 거점 간 이동,

지역 간 이동. 특정 차량(트럭) 1개가 1개의 운송지역을 운송하고 돌아옴 - 배송(Outbound Logistics = Delivery) : 단거리 소형 화물이 기업 -> 고객 이동, 지역 내 이동.

택배.

(3)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

① 준비하기 - 화폐는 루블화, 달러도 통용되지만 자국 화폐가 절대 유리. 신용카드 하나 정도는 챙길 것! - 승차권에는 이름과 여권번호가 기록되어 있어서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 기차 시간표는 모두 모스크바 시간으로 표시. 열차 내에 7개의 시간대 시계 설치 - 객차 1량에는 2명의 차장이 교대 근무한다. 좌석배정부터 청소까지 모든 일을 한다. - 객실은 룩스(2인1실), 꾸페(4인1실), 쁠라쯔 까르따(6인용 개방형 객실)의 세 종류. - 가격은 열차 등급, 침대 등급에 따라 유동적, 쁠라쯔 까르따(3등)가 20만 원 정도, 룩스는 백만 원 이상.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2050

(3)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

- 객차마다 객실은 9개. 객실 안에는 테이블이 있고 안에서 잠글 수 있다. - 필요한 침대커버, 베개커버, 이불, 수건 등은 수수료를 내면 준다. - 객실은 남녀 구분이 없고, 화장실은 객차 앞뒤에 하나씩 있다. - 수돗물(식수 불가)은 잘 나오지만 받아서 사용할 수 없다(그래서 탁구공 필히 준비할 것!) - 더운물과 식수가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 역에 정차하기 20분 전부터 화장실 사용 불가. - 장기여행이면 슬리퍼는 필수!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2050

- 열차 내의 치안은 차장이 담당하지만, 그래도 귀중품은 조심! - 내릴 역이 되면 차장이 개별적으로 알려주면서 침구를 수거한다. - 조식/중식/석식은 기본적으로 식당차(열차 중앙의 빨간색 차량)에서 해결 가능. 중간 정차역에서 홈메이드

러시아 요리와 도시락 라면도 판다(러시아어로 컵라면을 몰라도 된다. "도시락"이라고 말하면 거의 알아듣는다. 신라면도 보이는데, '돈산'이란 이름으로 판매). 기본적인 빵, 햄, 과일 등등은 미리 준비할 것!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하는 경우 역 맞은 편 마트 이용!)

- 전원은 220볼트, 실내는 섭씨 22도 이상, 구급약은 미리 준비할 것!

(3)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2050

(3) 시베리아 횡단철도 기행

② 승차권(russian train ticket) 구입

• Number and class of

carriage:

- П - simple reserved berth in an open sleeping carriage ("platzkartnyi vagon")

- К - soft-seated carriage ("myagkyi vagon")

- Л - first-class carriage ("SV vagon")

(3) 시베리아 횡단철도기행 - 투어기획

- 강원도 동해시 국제여객터미널 –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2050

(3) 시베리아 횡단철도기행 - 투어기획

TSR 이용 방법과 문제

① 러시아에서 출발하는 방법 :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 -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행 (러시아호)은 매일 한 편. - 하바로프스크에서 출발하는 아무르 호와 블라디보스톡 행 경유열차 러시아호도 있음. - 아무르 호는 짝수 날 한 편.

② 중국 출발 (만주횡단철도 TMR 및 몽골횡단철도 TMGR이용) - 중국 경유인 경우, 북경에서 TMGR로 몽골의 울란바토르(Ulan-Bator)를 거쳐 시베리아의 울란 우데에서

TSR로 갈아타는 노선(이 경우, 울란 우데에서 열차표 다시 구입) - 울란바토르에서는 울란바토르-모스크바 구간을 운행하는 국제 열차가 있음. - TMR은 바이칼 동쪽의 '까림스꼬예'라는 소도시에서 TSR과 연결.

③ 열차표 구하기 - 현재 한국에서는 구매 불가,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 ④ TSR 이용 시 문제점

- stop-over 문제 - 레기스뜨라쨔(거주지 등록) 문제 Train # 001M Vladivostok - Moscow

Departs from

Vladivostok(+7 Days)

13:11 every other day starting 1st of each month ( e.g. January

1st, 3d, 5th) at 05.06pm.

Arrives to

Moscow (0 Day) 17:42

Travel time: 6 days 4h 31m

Distance km: 9 259

(3) 시베리아 횡단철도기행 - 투어기획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288㎞ 바이칼 호수를 품고 있는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노보시비르스크, 러시아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 모스크바 등 TSR이 지나는 러시아 주요 도시 기행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2050

(3) 시베리아 횡단철도기행 - 도시기행

1) 블라디보스톡(Владивосток)

• 지리 :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반도(길이 30km, 너비 12km) 남단 구릉지대의 극동 최대 도시

• 의미 : '동쪽(보스토크)을 정복하다(블라디).‘ • 기후 : 한 해 평균 기온 : 4.3 °C, 1월 평균 기온 :

-13.7 °C, 8월 평균 기온 : 20.2 °C • 기능 :

- 러시아 극동의 태평양함대군사기지 , 연해지방의 행정중심지

-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시발점 -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의 문호, 유라시아

물류의 한 축 • 문화 :

- 제정시대부터 지어진 예술적인 건물들과 고색창연한 건물들

- 향토 박물관 : 적색 벽돌 구조 건물 , 시베리아 소수 민족의 의상이나 일상용품 등 전시

- 수족관 : 아무르 만의 해변 수족관, 용상어 관람 가능, 고래 사육장 등

https://namu.wiki/w/%EB%B8%94%EB%9D%BC%EB%94%94%EB%B3%B4%EC%8A%A4%ED%86%A0%ED%81%AC

2) 하바로프스크(Хабаровск)

• 지리. - 우수리 강과 아무르 강의 합류 지점에 위치 - 1649년 탐험가 엘로페이 하바로프라에 의해 발견,

16 세 기 중 엽 부 터 극 동 의 중 심 지 , 1858 년 하바로프스크라고 명명, 역 앞에 있는 그의 동상은 이 도시의 상징

- 모스크바,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과 함께 러시아 7대 철도 지역거점 중 하나, 극동 지역 TSR의 운항을 통제 관할하는 철도통제본부 소재

• 기능. - 하바로프스크 철도대학은 극동지역 TSR운영의

싱크 탱크. 여기서 입안한 계획은 정부정책. - 콤소몰스카야 거리에 극동 전역의 TSR를

컴퓨터로 조종하는 10층 건물 철도국 전산소 • 문화. - 극동 미술관 : 작은 미술관이지만 레핀의 작품을 비롯하여 성화, 조각 등 흥미로운 작품들 전시. 이 지역

어린이들의 콘서트도 개최 - 향토 박물관 : 아무르 강변의 오래된 벽돌 건물, 1896년 러시아 지리학회의 아무르 강 유역지부가 설립.

극동이나 연안주의 역사, 풍속, 자연에 관한 자료에서부터 맘모스의 상아, 고대 원주민의 생활양식 등 전시 - 적군 박물관 : 적군의 극동전사 정보 제공. 2층 미술공예품 매점,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수공예품 구입 가능

3) 울란우데(Улан-Удэ)

• 지리. - 부랴트야 자치공화국(Republic of Buryatia)의

수도, 인구 40만 명(2010) - ‘부랴트야’ – ‘부랴트의 여자’라는 뜻, 부랴트

자치공화국의 마스코트 - 시베리아 철도상의 기점 중 하나, 특히 몽골로의

분기점. - 따라서 러시아 교통의 요충지이자 러시아

항공산업의 메카 중 하나 - 공화국의 소수 민족은 부랴트 인, 오로치 인 등. - 도시 북쪽에는 시베리아의 타이가가 펼쳐져

있어 울란우데는 기후의 경계를 이룸. - 타이가 맞은편에 바이칼 호수 위치

3) 울란우데(Улан-Удэ)

• 문화 - 불교, 특히 라마교(Ivolginsky Datsan 사원),

부랴트 자연사박물관, 민속사박물관 등 - 몽골 민속 현악기 모린호르(Морин хуур, Morin

Khuur, 마두금) ↳ 척박한 환경에 사는 낙타의 마음을 열게 하는 마두금 (감성 이름은 ‘말머리(장식을 한) 현악기’란 뜻. 해금과 얼후 등 해금계 악기와 유사함)

https://en.wikipedia.org/wiki/Ulan-Ude

4)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 지리

- 러시아의 극동지역과 우랄 지역·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동부의 교통 요충지

- 1652년 코사크 부대가 앙가라 강 하류에 세운 야영지가 시초.

- 1651년 코사크 부대들이 건설되었고 1661년 러시아 제국이 목조 성채를 지으면서 시베리아 침략의 전진 기지 역할.

- 제정 러시아 시절 범죄인들의 유형지로 유명 - 원주민들과의 시베리아산 모피 교역과 금광을 찾아 온 사람들로 무역도시가 되었고,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개통과 더불어 크게 발전. - 바이칼 호수나 알혼 섬으로 가기 위한 여행의 중간 기착지

• 시내교통 - 대중 교통 수단이 무척 잘 되어 있다. - 시내가 크지 않고 버스에 노선도가 잘 되어 있어서

러시아어를 읽을 수 있으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가격은 버스와 트램, 트롤리의 경우 5루블, 노선택시는

8루블. 뭐든지 일단 타서 출입문 쪽에 보면 가격이 적혀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A5%B4%EC%BF%A0%EC%B8%A0%ED%81%AC

4)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 문화 - '시베리아의 파리’ - 키로프 광장 근처에 있는 빨간 벽돌의 폴리스키 교회와 흰색과 녹색의 대비가 아름다운 스파스카야 교회,

보고야브레니에 사원 등 - 오벨리스크 : 거리 남쪽 끝에 있는 첨탑비, 시베리아 철도 건설을 최초로 제안한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백작 기념비. 주변에는 앙가라 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소공원.

4)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 문화 - 데카브리스트 기념관: 1852년 상트 뻬쩨르부르그(St. Petersburg)에서 일어난 데카브리스트의 난으로

유배되어 온 귀족이 살던 집, 당시의 목조 건축양식. - 데카브리스트는 [전쟁과 평화 (Вой наимир)]의 배경이 됨

• 데카브리스트? - 1812년 유럽을 점령한 나폴레옹 60만 대군이 러시아 침공,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는 모스크바 시민을 모두

후방으로 대피시키고, 보급 창고를 비우고, 들판에 불을 지른다.

- 모스크바에 무혈 입성한 나폴레옹 군은 크게 당황, 원정에 지친 데다 식량마저 떨어진 형편, 곧 북극의 무서운

추위로 나폴레옹 군은 퇴각 결정

- 러시아 군은 퇴각하는 나폴레옹 군을 추격, 프랑스 군은 크게 패한다. 3만 여명만 잔존. 나폴레옹은 몰락.

- 나폴레옹 군을 쫓아 파리에 입성한 젊은 장교들은 절대 군주 짜르 치하에서는 맛보지 못한 새로운 자유 경험,

조국에 돌아온 청년 장교들은 농노제를 폐지하고, 짜르 체제 전복 시도. 1825년 12월 14일. 젊은 장교들이 봉기.

데카브리스트 혁명. 러시아어 데카브리는 12월. 데카브리스트란 12월 혁명당원 정도의 뜻.

- 혁명은 실패. 주동자 600명을 황제가 직접 심문. 5명은 교수형. 116명은 이르쿠츠크 등 시베리아로 유배 - "하느님은 높은 곳에 있고, 짜르는 멀리 있다." 탐관오리가 짜르 못지 않은 권력으로 전횡하던 이르쿠츠크를

데카브리스트가 혁명적으로 변모시킴 - 남편이 유배의 땅으로 떠난 후 데카브리스트 부인들은 선택을 강요당한다. 남편을 버리고 귀족 신분으 유지한 채

개가하느냐, 귀족 특권 버리고 남편 따라 시베리아 유배가느냐? 11명의 부인, 또 몇 명 약혼자가 사랑 있는 시베리아를 선택한다.

-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주인공의 모델이 바로 데카브리스트 주역의 한 사람인 발콘스키

4)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즈나멘스키 수도원(Znamenskiy monastery)과 영화 <제독의 연인>

- 1689년 건축, 이르쿠츠크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이자 대표적 건축물. - 처음엔 나무로 지어졌으나 18세기 중반 돌로 재건. 본래 수녀들을 위한 숙소로 건축, 나중에 이르쿠츠크와 치타,

부랴트, 사하 지역을 관장하는 러시아 정교회 본부로 발전 - 이곳의 성모 성상은 로마에 있는 성상과 그 모양이 매우 비슷. - 1702년 표트르 대제가 하사한 성서 보관, 수도원 정원에는 시베리아의 첫 발견자인 G 셀리호프와

제까브리스트들, 그리고 그 가족들의 무덤이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Irkutsk

4)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즈나멘스키 수도원(Znamenskiy monastery)과 영화 <제독의 연인>

- 이 수도원 앞 : 러시아의 명해군 제독이자 훗날 볼셰비키 혁명에 저항하는 백군의 총사령관이던 알렉산드르 콜차크(1874~1920) 제독의 동상

- 재정 러시아 시대 해군사관학교 졸업, 해군장교로 블라디보스톡의 극동함대 사령부에서 근무,

러일전쟁(1904~1905) 참전, 1차 세계대전 때 독일 해군과 싸워 국민적 영웅 - 1917년 3월초 제정러시아의 경제파탄으로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식량배급 중단으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봉기

- 1917년 말 개최된 소비에트 대회에서 레닌이 인민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사회주의 러시아 탄생

- 이 와중에 알렉산드르 콜차크 제독은 1917년 임시정부의 수반 케렌스키에 의해강제로 해임 , 1918년 말 우랄산맥 남단 옴스크에서 반혁명군을 조직해 볼셰비키 혁명세력에 저항

- 실패하여 시베리아 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던 콜차크 장군은 이르쿠츠크 부근에서 혁명군에 체포, 1920년 2월 앙가라 강변에서 총살되어 얼음 속에 버려짐. 그를 따르던 병사들이 시신을 찾아 즈나멘스키 수도원 부근에 매장

- 러시아 해군함대 기록보관소에서 콜차크의 연인 안냐 티미료바가 보낸 53통의 편지 발견, 비운의 제독과 한 여인의 슬픈 러브스토리가 알려져 영화 <제독의 연인>이 만들어짐.

- 안나 티미료바는 콜차크 제독의 부하 장교의 부인 https://en.wikipedia.org/wiki/Irkutsk

5) 예카테린부르크(Екатеринбург, Ekaterinburg)

• 지리. - 우랄산맥(‘우랄’ - ‘돌로 이루어진 경계’의 뜻) 동쪽 기슭, 토볼 강 지류인

이티지 강 연안에 위치.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에 위치한 도시 - 2010년 인구 약 135만 명, 러시아의 도시 중 인구가 4번째 - 18 세 기 초 (1721) 군 사 요 새 로 건 설 , 2 년 후 표 트 르 3 세 가 황 후

예카테리나(후에 예카테리나 1세 여제)의 이름을 딴 도시명. 3년 후 이곳에 러시아의 첫 제철공장이 세워지면서 야금공업의 중심지.

- 1924년 이곳에서 혁명을 이끌었던 스베르들로프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이 스베르들로프스크로 바뀜, 소련 연방 해체 후 예카테린부르크란 옛 이름 복원. 그러나 철도역만은 스베르들로프스크 역으로 불림.

- 시 중심에서 17㎞ 지점에 자리한 아시아-유럽 경계탑. - 경계탑 입구에 교통안전을 기원해 여러 가지 색깔 천을 두른 ‘세르게’(한국의

서낭당이나 몽골의 오보와 비슷함)와 경계탑부터 유럽 각지까지의 거리 표지판, 아시아-유럽 경계이론의 창시자인 타티쉐프의 석판상이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Yekaterinburg

5) 예카테린부르크(Екатеринбург)

• 문화. - 도스토예프스키 박물관. 19세기 중엽, 그는 이곳에 5년 동안이나 유배되어 당시 시베리아의 고달픈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 그 모든 것을 담아낸 작품이 <죽음의 집 기록> - ‘수채화 같은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촐하면서 높낮이와 색조가 잘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유럽식 도시. - ‘탈아입구(脫亞入毆)’ 정서. -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일가족이 처형된 자리에 세워진 ‘피의 성당 (Cathedral on Blood,

일명 로마노프 성당)’ ↳ 곤욕이나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채 하얀 눈 속에서 야릇한 황금빛 ↳ 최근에 지은 성당의 1층은 처형지와 박물관, 2층은 기도실. ↳ 벽에는 낯익은 성화들과 함께 처형된 황제 일가족 7명 (황후, 4명의 딸, 11살의 황태자 알렉세이)의 초상화, 그들의 감금생활상을 그린 그림들이 걸려 있음

[상식] 비운의 황제 니콜라이 2세

• 알렉산드르 3세의 황태자, 횡단철도 건설 사업 주관,

- 1891년 착공식 주관, - 1892년 시베리아철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철도건설 전반과 시베리아 개발의 전권 행사.

- 횡단철도가 완공된 지 4개월 후 일어난 2월 혁명으로 폐위 - 아 나 스 타 샤 (Великая Княжна Анастасия Николаевна Романова, 1901-1918) 의 아 버 지 인 니콜라이 2세는 가족과 함께 자신이 건설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태워져 우랄 산맥 근처의 예카테린부르크에 유폐,

- 1918년 7월6일 가족과 함께 살해당함. <왼쪽부터 마리야, 타티야나, 아나스타샤, 올가, 알렉세이>

https://en.wikipedia.org/wiki/Yekaterinburg

6.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의미

• 속담 : “러시아는 광활하며, 황제는 멀리 있다.” •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 - 러시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것.

‣ 철도 길이, 러시아 86,000km, 미국에 이어 세계2위의 철도대국 (중국 7만, 독일 6만6천, 한국 3380km).

- 매출액 기준, 4대 기업 러시아철도공사(RZD)는 120만 명의 직원, 러시아 최고 직장. - 전국주요도시에 11개의 철도대학 - 러시아의 철도문화는 철도 역사의 건축물에도 반영.

↳ 블라디보스톡의 민트 색 역사 : 제정러시아의 건축양식 + 역사의 천장과 벽면 벽화들도 왕실의 대관식 모습.

↳ 역들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에서 철도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문화 • 러시아의 도로 사정은 겨울이면 동파

‣ 러시아의 자랑거리 세 가지: 아가씨(제부시카), 보드카, 흑빵 ‣ 러시아의 망신거리 세 가지: 남자, 도로,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