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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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 대학청년국 목표 2013 3.31-4.6 통권4권 1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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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ido Full Gospel Church Dep. The Youth mission GOSPEL 여의도순복음교회, 소명지, CALLING Yoido Full Gospel Church Dep. The Youth mission GOSPEL 여의도순복음교회, 소명지, 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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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CALLING

1.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예배 2. 삶의 변화가 있는 제자 양육

3. 세상과 열방으로 파송되는 청년대학청년국 목표

2013 3.31-4.6통권4권 145호

Page 2: CALLING

1999년부터 지금까지, ‘召命’은 ‘잘 살고 있는가’를 되묻는 당신을 위해 시작됐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며, 하나님이 나를 왜 부르셨는지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원로목사 조용기 목사 담임목사 이영훈 목사 발행인 대학청년국장 변성우 목사

지도장로 대학청년분과위원장 김성동 장로 발행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소명팀

대학청년국 행정실 02-786-5637 주소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 150-010 http://youth.fgtv.com

섬기는 사람들

주 간 이구학 목사 편집인 강주연 팀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fgycalling 기사문의/제안 [email protected]

디자인 최주영, 장선아, 차다운, 송영삼 기자 이미림, 최은희, 우상덕, 황문영, 박새희, 이광우, 이혜인, 임지원

일러스트 최미영, 강주연, 박혜연, 임은지 사진 박미화, 안주현, 제상훈, 김정민, 정희원 수습 임동민

본지에 기재된 글의 일부는 소명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것임을 밝힙니다.

Cover story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

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

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 : 25~26)

사진 | 김정민

Hot issue

Contents

Eunhee’s Bucket List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10

소명책방

책읽기의 즐거움

12

소명기획

성경인물_다윗

06

청년목사 변성우

비전의 시작

04

순복음’s 멘토 스토리

내인생의 멘토…고맙습니다

08

그림장수

episode 115

19

NEW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셀구역 나눔지

20

지성전 청년 소식

안산성전 이아시스 청년부

15

순복음 청년를 위한

4차원 영성 QT

16

청년을 위한 이번주 잠언 21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잠 10:26

As vinegar to the teeth and smoke to the eyes, so is a sluggard to those who send him.Proverbs 10:26

Page 3: CALLING

영적리더코너

CALLING | 3

2013년 3월 24일 주일설교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2천 년 전 오늘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고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나귀 새끼를 타

고 입성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주님의 선택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타신 나귀 새끼는 아직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였습니다. 이것은 순결함을 의

미합니다. 예수님은 주님 앞에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사람을 택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온전히 하나님

앞에 헌신된 자를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신랑 되신 예수님 앞에 순결한 신부가 되어 주님의 일에 쓰임 받

는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2. 주님 말씀에 순종한 나귀 주인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전 제자들을 근처 동네에 보내어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가 물으면 “주가 쓰시겠다”고 말하라 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귀 주인은

“주가 쓰시겠다”는 제자들의 말에 선뜻 자신의 소중한 나귀를 내어주었습니다. 나귀 주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

종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류 역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

리도 주님께서 부르실 때는 무조건 “예”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길은 바로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

당시 왕이나 장군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말을 타고 성으로 들어왔

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오셨지만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겸손한 왕으로

평화와 사랑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겸손과 섬김의 삶이었습니다. 온유와 겸손이

바로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적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셨습

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닮은 겸손한 자를 들어 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저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라는 겸손한 믿음의 고백을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 (막 11:1-6)

나귀 새끼 한 마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귀중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주님께 쓰임 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죄인 된 우리를 택하심에 감사하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며 온유하고 겸손한

나귀가 되어 주님의 위대한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Page 4: CALLING

청년 목사 변성우

4 | the Word of God

비전의 시작② 21세기에 변 氏 가문에서 인물 난다!

나의 네팔 체류 비자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네팔에 만 10년을 살면서 나는 계속 기자 비자를 유지했는데, 전적인 하

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었다. 내가 기자 활동을 열심히 한 것은 아니었다. 기자로서 네팔에 살면서 나는 비자

갱신을 위해 기자 활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선교 사역에 애로 사항이 좀 있었다. 사람들이 교회에

모이기 시작하고 목회와 선교 사역에 바쁘다 보니 기자 활동-주로 모임에 다니며 얼굴 도장을 찍고 다니는 것이었

지만-을 잘 못하고 기사를 쓰는 것도 소홀했다. 기사를 쓰고 기자 활동을 주력하다 보니 개척한 셀파 교회 사역을 하

기가 쉽지 않았다. 어느 날 아침 새벽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오던 중이었다. 내 마음속에서 성령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

하시는 것 같았다.

“성우야, 네팔에 왜 왔느냐?” 나는 대답했다. “네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교 사역을 하러 왔습니다” 그러자 또

다시 내 마음에 들리는 음성은, “그런데, 성우야, 너는 네팔에 선교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비자를 받으러 온 것 같다”

우선순위의 문제였다. 네팔에 온 목적이 선교하러 왔고, 내가 네팔에 온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고,

나는 나를 보내신 이의 능력으로 선교를 해야 하는데, 너무도 그 동안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살

았나 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되지도 않는 사이비 기자 노릇 그만하고 열심히 선교 사역을 해야겠다는

마음속의 다짐을 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때부터 내가 그렇게 기사거리를 찾으려고 해도 안 찾아지던 기사거리

가 생겨나고, 나를 support해 줄 신문사나 방송사가 없었는데, 방송국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서울의 모 텔레비전 방

송국에서 세계의 풍물을 취재해서 방송하는데, 네팔을 소개하는 VJ(Video Jockey)를 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VJ 활

동은 만드는 편당 많은 사례비도 나왔다. IMF 경제 위기 때문에 선교비도 줄고 매우 어려웠었는데, 이와 같은 제안은

나에게 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았다. 방송국 VJ 활동은 2년 동안 했었는데, 이 활동은 한 달에 4~5일 정도만 시

간을 투자하면 가능했기에 사역하기에도 좋았고, 재정적인 수입도 생기고 무엇보다 기자 비자를 받는 데에도 전혀 지

장이 없었다. VJ 활동은 2년 뒤, 프로그램이 없어지면서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의 비자 취득을 위해 또

다른 기적을 준비하고 베푸셨는데, 2,000년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네팔 정부가 네팔에 상주하는 외신 기자들(15명 정도

되었다) 가운데 네팔을 잘 홍보한 우수 기자를 선별하여 상을 준 것이다. 나는 우수 기자에 추천이 되어서 네팔 정부가

주는 우수 기자상을 받고, 소정의 상금도 수령했다. 그리고 그 해에는 우수 기자로 선정된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비자 갱신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비자 추천을 해 주는 Ministry of Information에서 나의 기자로서

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고, 실적을 조사하지도 않고 비자 추천을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VIP 대접을 받게 되어 네팔

정부의 중요한 행사에 초대되기 시작했다. 이 후로부터 나는 비자 연장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 않고 선교 사역에 집중

할 수 있었다. 이 일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려는지 잘 모르지만, 나는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라고 생각

한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다른 필요한 것은 덤으로 주시는 것 같다.

비자 문제도 그렇고 네팔에서의 사역은 시작부터 exciting했다. 나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

들의 증거니”(히11:1)의 말씀처럼, 네팔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분명히 바라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한 실상과 증거를 얻기 위

해, 가훈처럼 하나의 좌우명(Motto)을 만들었다. 아내와 함께 고심하면서 만든 좌우명은 다음과 같다.

글 | 변성우 목사 [email protected]

Page 5: CALLING

CALLING | 5

어느 전도사님이 다니엘 김 선교사의 강의를 듣고, 내 생각이 많이

났다며 이 책을 권하여 주셨습니다. 순식간에 이 책을 다 읽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 감상은 저보다 카리스 선교회 담당 목사님

이신 김도훈 목사님이 더 이분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

다. 짧은 머리카락의 외모가 비슷해서 일까요?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이 시대의 두 철인들의 이야기가 그

려져 있는 <철인>과 <바람이 보내온 선물> 이 두 책의 일독을 권

합니다.

Book Review철인 _ 다니엘 김 | 바람이 보내온 선물 _ 김도훈

“21세기에 변 氏 가문에서 인물 난다”

영적이지도 않고, 어쩌면 세속적이면서 강한 욕망이 들어 있는 좌우명이었지만, 이 좌우명은 한동안 나의 선교열정을 불

사르는 촉매가 되었다. 네팔에 선교하러 왔으니 네팔과 네팔 영혼 구원을 위한 좌우명이 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네

팔에 도착해서 나에게 네팔에 관한 정보를 준 선교사들은 거의 모두가 부정적인 정보를 주었다. 그리고 그들이 준 정보의

결론은 “네팔 선교는 어렵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였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나에게는 또 다른 오기(?) 내지

도전의식이 들었다. 가만히 보니 네팔에 온 선교사들 가운데 나처럼 어렸을 적부터 네팔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다가

온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네팔에서의 생활을 그리 즐기지 않고 사는 것 같았다. 나중에 나도 네팔에서 오래 살다 보면 그

렇게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당시에는 그런 맘이 없었다. 나는 스스로 네팔을 위해 준비된 선교사라고 생각했고,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4대째 내려오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고, 파송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세

계에서 가장 큰 교회이기도 하지만, 성령충만 한 70만 명의 성도가 나를 중보기도 하기 때문에 나는 남들이 하지 못한 위대

한 선교사역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의 네팔 선교가 어떠했는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네팔의 선교의 문이 닫

혀 있었을 지라도 나는 네팔 선교의 문을 여는 선교사가 될 것이고 네팔 선교에 한 획을 긋는 선교사가 될 것이라는 생각

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고 교만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비전과 열정은 네팔 선교 사역을 적극적이

고 행복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선교사라고 하면 우선, 고난과 희생을 각오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팽배한 것 같다. 사람들은 선교사가

고생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꿋꿋하게, 그러나 힘들게 사역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선교

사와 선교 사역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달랐다. 선교사로 온 것이 고생하러 온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동정이나 사람들을 감

동시키려고 온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네팔 선교를 함으로서 네팔인들이 복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

기 위해서만 나를 선교사로 보내지 않으셨고, 사역을 하는 나도 행복감과 만족감을 주기 위하신다고 믿는다. 네팔에 나는

고생하러 온 것이 아니라 네팔 사람들을 전도하고 네팔 영혼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에 이것이 우선순위가 되야 한다고 믿었

다. 물론 네팔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내가 고생하면서 살아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지만, 무조건적인 겸손함(?)과

내려놓음은 나에게 없었다. 나는 네팔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네팔을 즐기면서 네팔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고 싶었고, 무

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며 만족하게 하는지 또 어떤 사역을 해야 훌륭한 성과가 나올는지 기도하면서 분명한 목표와 사명을

확인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선교 철학과 목표를 정했다.

다음주에는 비전의 시작 ③ 사역 철학과 목표&셀파 교회의 개척과 실패 편으로 계속됩니다.

Page 6: CALLING

다윗이 골리앗을 물맷돌로 쓰러뜨린 사건은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우리는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이

었으니까 하고 먼저 생각하고 그 행동을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성경을 읽을 때, 마치 모든 믿음의 인물들이 원

래 그런 믿음을 타고난 것처럼 보고 그 사실만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 그도 우

리와 같은 크리스천이었고, 그도 한 가정의 아들이었다. 그가 골리앗과 싸우기 전으로 되돌아가서, 그는 어떤 사람

이었는지를 보면 본래 성격이 용맹스럽다. 사무엘상 17장 34절에서 그는 사자나 곰이 자신의 양을 빼앗고 자신을

해하고자 할 때, 한두 마리 빼앗기면 그만이지 하고 또는 사자나 곰은 위험한 동물이니 겁부터 먹고 피한 것이 아

니라, 쫓아가서 양을 구해왔다. 또한 그는 정의롭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있던 전쟁터에 나갔다가, 블레셋

군대가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데, 어떻게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군

대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것을 참고만 있겠냐는 것이었다. 이렇듯 그가 만난 하나님은 사자와 곰

의 발톱에서 건지시는 분으로 경험되어졌고 살아계신 분이었다. 그는 만군의 여호와 이름만 붙들고, 그 이름에 능

력이 있음을 알고 나아갔다.(삼상17:45)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것은 다윗에게 언제, 어떻게 하나님의 대한 믿음이 생겼을까? 하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에

이해하는 성령세례에는 3가지의 축복이 있다고 한다. 한홍 목사의 ‘지금은 성령시대’에서는 첫째, 구원 사건으로서

의 과거 완료형 성령세례 둘째, 인격 변화로서의 현재 진행형 성령세례 셋째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단계로 제시

한다. 다윗도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을 때, 아마도 구원 사건으로의 과거 완료형 성령세례를 받은 것으로 생

각된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처음 성령세례를 받던 날을 기억해보자.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을 하며

눈물이 그칠 줄 몰랐던 그때는 크리스천의 동일한 첫사랑의 시작이다. 그런데 그 이후에 다윗은 과거완료형에서 그

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의 성령세례를 보인다.

글 | 이미림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는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나타난다. 그런데, 그 사랑이 성경의 장수에서도 발

견된다. 기자는 성경을 묵상 하는 중에 천지 창조 역사는 단 한 장으로 기록된 것을 새삼 깨달았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창2:1)’ 창세기 2장 1절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이 모든 세계의 창조 역사가 창세기 1장으로 끝이 난

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한 역사로 채워진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성경인물에 대한 묵상을 시작하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에 주목하게 되었다. 다윗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왜 하나님은 다윗을 그토록

사랑하셨을까? 다윗에 관한 일부분이지만, 이 작은 부분을 통해 다윗의 영성이 우리에게도 흘러내리기를 소망한다.

소명기획_성경인물 다윗편

6 | the Word of God

다윗 프로필

출신 :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8명 아들 중 막내

직업 : 양치기

외모 :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다고 쓰여 있음.

특징 : 씩씩하고, 용감하며, 말을 잘함

취미 : 수금 타기

특기: 사자와 곰의 입에서 자신의 양 빼오기

성령 세례 유무 : 유 (사무엘이 기름을 붓자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됨 삼상16:13)

Page 7: CALLING

<말씀으로 다윗의 영성 배우기>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만든 다윗의 기도를 내 기도처럼!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27:4)

밤에 잠이 잘 안온다면 다윗이 한 기도를 그대로 따라 해보자!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 이다.”(시편4:8)

하나님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우리의 신앙이 고속도로같이 시원하게 뚫려있지 않은 것을 경험하듯 성령님의 도

우심으로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맞추는 훈련이 시작된다. 그런 과정은 4차원의 영성 중에서 바로 ‘긍정

적인 생각’에 관한 훈련이 된다. 예전에는 긍정적인 생각하면, 너무도 세상에서도 긍정적 사고, 긍정적 마인드 등의

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 비슷비슷한 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다윗을 묵상하면서, 다윗이 왜 하나님 마음에 합

한 자로 여김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았다. 하나님의 마음은 곧 하나님의 뜻이고, 현대에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바로 성경말씀이다. 즉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생각을 고정하는 사람을 말

하는 게 아닐까? 다윗도 사람인데, 아무리 과거완료형 성령세례를 받았다고 하지만, 끊임없이 현재진행형 성령세례

로 자신의 생각을 긍정으로, 즉 하나님 말씀이 자신에게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는 훈련을 계속 했을 것이다. 다

윗의 긍정적 생각은 결국에 골리앗 앞에 나아갔을 때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 17:37)고 하는 믿음의 담대함으로 선포된다.

또한 다윗은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했으며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는 구절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

심과 지혜로움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쟁에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하고, 군복도 칼도 익숙하지 않

은 그가 어떤 전술이 있어서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을까? 그는 과거에 사자와 곰을 쓰러뜨린 것처럼, 골리앗을 사

자와 곰 보듯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승리한 것 같다. 후에 사울 왕이 천부장이 되게 했을 때도,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했으며, 블레셋이 싸우러 나올 때마다 모든 다른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있었고, 그분이 주시는 지혜로 행한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자,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자기를 반겨주고 환영해주었다. 또 왕의 아들인 요나단까지

자기를 사랑해서 그의 옷과 칼, 활도 선물 받았다. 예를 들어, 영국에 윌리엄 왕자가 내 친구가 되었다고 상상해보

자. 굉장히 우쭐해졌을지도 모르겠다. 또 군대장도 되고 천부장도 되었다. 이것은 갑자기 양치기란 직업에서 엄청난

스카웃 제의(직접적인 관련 경력이 없음에도)를 받은 것이기도 하고, 승진이 된 것이기도 하다. 또 왕이 자기 사위

가 되라고까지 하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그는 명예, 돈, 권력을 손에 쥐게 된 셈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는 겸손히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입니다(삼상 18:23)’라고 말한다. 사실 예전에 이 부분을 묵상할 때는 다윗이 그냥 겸손한

사람이군아 로만 생각했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말이라도 겸손하게 해야 대우받지’하며 현명한 쪽에 속하는

사람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말은 지극히 다윗의 진심이었다. 내 형편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내 지위가 내

자리가 조금 높아졌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십자가에 관한 묵상을 하다

보면, 자기 부인 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자기 부인은 자기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낮고 천하고 죄인임

을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내가 가난해졌든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었든, 내가 멸시받든지, 하루아침에 존귀

한 자가 되었든 지간에, 나의 존재 정의는 지극히 낮고 부족한 자로 고백하는 것이다. 부활 주일인 오늘,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우리들의 현재 진행형 성령세례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다윗과 같이 우리의 생각을 각자에게 주

신 하나님 말씀에 고정시키고 믿고 선포하는 것이 아닐까?

*이 글은 기자 개인의 묵상을 바탕으로 기획한 글이므로, 정확한 성경적 해석이나 교회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CALLING | 7

Page 8: CALLING

내 신앙의 멘토가 되어준 당신, 고맙습니다!

대부분의 순복음 청년들은 세상에서의 삶 가운데 지치고 낙심하고 고통 가운데서 살다가 교회 안에 속

한 공동체에서 자신이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더욱이 나와 마음이 맞

는 형제와 자매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 속에는 나눔 자체가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나눔이 나와

같은 아픔을 겪은 신앙의 동료들과의 나눔으로 한정된다면, 그 순간만큼은 위안이 되겠지만 나눔 후에는

또 다시 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나보다 믿음과 인격이 더 성숙하고 나의 목마름을 해소시

켜주는 한줄기 빛과 같은 멘토가 존재한다면, 그의 존재로 인해 신앙생활 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감을 찾

을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들을 소개해 볼까요?

멘티 성실이

남, 가스펠소속

Q 어떻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되었나요?

처음에 여의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을 때가 생각나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정

착한지는 2년 정도 되었고 그 전에는 집과 가까운 교회를 오래 전부터 다녔었

는데, 그곳에서는 의무적으로 교회를 다녔던 거 같아요. 그 교회에서 저는 항상

9시에 시작하는 2부 예배를 드렸는데, 설교시간만 되면 항상 졸았아요. 어쩔 때

는 준비찬양시간에도 꾸벅꾸벅 졸았던 기억이 나요. 보다 못한 어머니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로 가라고 권유하셨을 때, 마침 제 자신이 신앙이 밑바닥까지 떨어

진 것을 경험하고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였어요. 그

래서 어머니의 걱정 어린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서

내 발로 여의도를 찾아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영적인 갈증이 너무 심해 거의

탈수 상태였던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서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억

지로 교회에 다녔던 저로서는 큰 결단이었어요.

Q 당신이 만난 영적인 멘토는 누구입니까?

그러던 제가 프뉴마로 소속되고 셀원이 되었을 때 만난 셀리더가 순종 자매에

요. 그 자매는 저같이 낯가림이 심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줘서 금방 적응이 되었

어요. 적응을 하고 제 또래 사람들, 저보다 어린 사람들과 어울리고 나눔의 시간

을 갖다 보니 제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저에게 제일 큰 변화

가 교회 가는 것이 재미있고 월요일부터 주일이 기다려지는 마음이 가득했다는

거죠. 제가 프뉴마에 점점 녹아들기 시작하게 되었을 때, 당시 셀리더였던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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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s 멘토 스토리

글 | 임동민 수습기자 일러스트 | 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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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도움이 컸어요. 셀모임, 지구모임, 교구모임에 참여하게 만들었고 때론 교회

행사에 가기 싫을 때는 강하게 권면하기도 했죠. 하지만 저의 부족한 면을 이해해주

고 감싸주는 마음은 존경스러울 정도로 넓고 깊었어요. 힘든 시기가 있었을 때나 누

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도 그 자매라면 다 털어놓고 싶을 정도로 얘기를 잘

들어주고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생일뿐만 아니라 어떤 작은

의미 있는 날이라면 선물과 함께 정성스럽게 손으로 쓰여진 편지를 주곤 했는데 진

심으로 날 걱정해주고 위해주는 마음이 느껴져 큰 위로를 받고 힘이 나기도 했습니

다. 여의도로 처음 와서 셀모임 안에서 함께하는 1년 동안 신앙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어요. 그리고 저도 저 친구처럼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서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웠고 그 모습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실

천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순종 자매가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많

이 인내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알도록 기다려줬는지, 제가 셀리더를 해보니까

절실히 그것을 깨닫게 되요. 아마 순종 자매와 함께 했던 셀원들도 이 글을 보고 제

생각에 크게 공감할거라 생각해요

Q 어떤 마음으로 셀리더의 사역에 임했는지?

가슴 설레는 꿈을 꾸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그 꿈이 설레었던 이유는 예수님

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나와 함께 하는 셀원 한사람, 한사람이 정말 사랑스럽

고 그들이 기쁘면 함께 기쁘고, 슬프면 함께 마음 아파하고, 정말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싶고, 각 셀원을 향한 기대함이 생기고, 또 우리 셀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

면서 예배를 사모하고 그 예배 안에서 주님을 만나고...

셀리더로서 지난 1년간의 추억들을 돌이켜보면, 이런 모습들을 통해 나를 다듬어 사

용하시고, 우리 셀원들을 만나주시고 믿음의 성장을 선물로 주시는 예수님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었어요.

Q 1년동안 함께하면서 동민형제가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타교회에서 교회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우리 교회, 예

배, 셀에 정착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바람이었고, 이 곳에서 더 크고 깊고 넓게 주

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믿음이 더 성숙해지길 원했어요. 성실형제는 주일예배와 셀모

임, 금요철야에 항상 참석하였고, 제가 팀장으로 섰던 2011년 월드 미션에 함께 하

면서 주님의 일하심을 깊게 경험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어요. 그렇게 경험된 은

혜로 다음해에 자신의 삶의 부분을 내려놓으면서 염려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셀리더

를 결단하였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약함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훈련을 잘 치른

거 같아요. 저의 도움이 컸다기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성실형제의 마음속에 갈급

함이 있었기 때문에 셀원을 생각하는 저의 마음이 더 잘 느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멘토 순종이

여, 프뉴마 소망

교구 1지구 총무

CALLING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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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s Bucket List

나는 정말 겁이 많다. 높은 곳도 무섭고 어두운 곳도 무섭고 물도 무서운데 특히 탈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심하다. 내 두려

움의 정도는 정상인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데, 만원 버스를 타고 코너를 돌 때 버스가 기울어지는 것만으로도 이대로 천국

에 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니, 이 정도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라 생각한다.

오랫동안 두려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왜 이토록 두려워하는가?

내가 찾은 두려움의 원인 세 가지는 아래와 같다.

1.트라우마

2.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

3.풍부한 상상력

그러니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에 물에 빠졌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고 완벽주의자적

인 성격 탓에 내가 직접 컨트롤하고 있지 않다는 상황 자체를 무서워하는 것도 같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물에 빠졌을

때,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상황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예전에 배우 하정우 씨의 인터뷰에서 봤는데, 그는 3

살 때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을 했으며, 상상력과 해석력이 풍부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다고 했다. 예를 들어 비행기

를 타면 비행기 사고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을 펼쳐 두려움에 빠진다고.

나 또한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통제되지 않는 상상력으로 인해 밤에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었다. 한번은 자려고 누웠

는데 밖에서 컹컹 짓는 개소리와 함께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들로 강도가 침입하여 우리 가족을 해치는 한편의

실감나는(?) 스릴러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였고, 결국 밤새 가위에 눌리기도 했다. 내 두려움이 폭발하는 상황은 높은 곳과

물과 탈 것이 합쳐져 있는, 강변북로― 합정에서 서강대교까지의 구간―를 차를 타고 갈 때이다. 정말, 정말 그 공포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강변북로를 차를 타고 달리다가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는 꿈을 수도 없이 꿨다.

서른을 앞두고 있는 20대의 마지막 해에, 드디어 나는 나를 압도하던 두려움과 정면승부하기로 결심했다. 5년 동안 신분증으

로만 썼던 운전면허증을 제대로 사용할 때가 된 것이다.

글 | 최은희 일러스트 | 임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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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절대 남편 및 가족에게 배우지 말라는 말은 절대적으로 진리다. 나에게 운전을 알려주겠다던 온유한 남편은 30

분이 채 지나지 않아 결국 야수로 변했다.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도저히 주눅이 들어서 운전을 할 수가 없었다. 결

국 전문가에게 도로 연수를 받기로 결정. 드디어 1월 28일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 첫날부터 강사는 나를 자유로로 인도했다. 일반 도로에서 앞차와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는 건 어떻게

하겠다만,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로 진입할 때의 그 긴장감이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일

단 자유로에 진입하고 나니 운전하는 게 훨씬 쉬웠다. 신호등도 없고 차들 간의 간격도 훨씬 넓고, 신나게 달리다 보

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았다. 막상 해보니 운전, 별거 아니었다. 그동안 왜 이렇게 두려워했을까? 이럴 줄 알았으

면 진작 하는 건데 말이다.

5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2월 2일 밤 12시, 처음으로, 혼자서, 조수석에 친구까지 태우고, 오산리기도원에 다녀왔다. 그

것도 자유로를 타고…! 성공적인 데뷔 무대였다. 운전에 안정감이 생기니 네비게이션의 안내도 들리고 친구와 대화하

는 여유까지 생겼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자꾸 연습하다 보니 도로에서의 운전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도로에서 우리 집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매우 좁은 ‘ㄱ’자 길을 통과해야 한다. 설상

가상으로 도로가 꺾이는 코너에는 담까지 있어서 잘못하면 차가 길 사이에 꼼짝없이 갇

혀버리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그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코너를 도는데 바퀴가 살짝 빠졌는지 브레이크를 뗀 것만으로는 움직

이지 않는 것이다. 정말 살짝, 나비가 꽃에 앉듯이 살짝 엑셀을 밟았는데…… 지이익-

게다가 내가 긁은 담의 소유주(?)까지 나타났다. 안 그래도 정신 없는 나에게 아저씨는

자기네 담을 긁었다며 화를 내셨다. 처음엔 나도 흥분해서 몇 마디 대거리를 했지만 원수까지도 사랑하라시던 예수님

의 말씀을 기억하고선 참고 또 참았다. 이러기를 몇 번. 나는 동네 아저씨들이랑 친구가 됐다. 노란 담벼락 집 아저씨

랑 제네시스 아저씨랑.

우여곡절 끝에 3월 10일 주일, 연합성령대망회를 드리기 위해 기도원에 올라갔던 날, 나는 난생처음으로 내가 가장 두

려워했던 강변북로― 합정에서 서강대교까지의 구간―를 통과하여 기도의 동산에 올라갔다.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그곳을, 나 혼자서.

뭐 이런 일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오버를 하나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서 속 끓이며 제발 피했으면 하는 그 일, 그 사람, 그 장소, 그 상황이!

2013년에는 용기를 내어 그곳을 통과해보자. 살다 보면 일단 해보면 별거 아닌 일이 정말 많다. 그것이 정말 사소

한 문제라 해도, 누군가의 조롱을 받을만한 일이라 할지라도 나는 당신을 응원할 것이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은 나

보다 더 당신을 응원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 남들 눈 신경 쓰지 않고 온 몸을 다해, 목소리를 높여 당신을 응원

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거 말이다.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강변북로 운전하기! 운전 동영상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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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the Word of God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샘추위를 기다리는 가운

데,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 내내 눈에 띄는 책

을 모조리 읽고, 정리 해둔 독서노트를 꺼내 읽

어본다. 책은 읽는 그 순간에 지식과 즐거움을

주는데, 몇 날 지나서 다시 읽게 되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새로운 기쁨도 생긴다. 최근에 지인에

게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럴 때 더욱 발휘되는 독서노트! 당신에게도 이

럴 때, 이런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봄의 추천 도서!①용혜원 산문집, 삶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여행

②이민아의 하늘의 신부 ③김성묵,한은경의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

④홍민기의 하나님 중심 ⑤질 브리스코의 요나와 꼬마벌레

⑥이영숙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

⑦박성덕의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발췌)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잖아.” , “하나님이 ‘그냥 가라’고 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하고 싶

어 하는 것을’ 바라시기 때문이다.”

소명책방-책읽기의 즐거움

요나와 꼬마벌레

질 브리스코 지음

(발췌) “우리들의 삶도, 사랑도 기다림에 성공한 사람만이 멋진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책속에

서 장 파울은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바보들은 대충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그

책을 한줄 공들여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을 읽을 기회가 일생에 단 한번이라는 사

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용혜원 산문집

삶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여행

용혜원 지음

특별한 삶을 살고 싶어 질 때, 삶의 의미가 궁금해질 때 읽으면 좋은 책!

(발췌) “진짜 기적은 관계의 회복이란 걸 깨달았어요.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야 하고, 하나님

이 우리에게 주신 이웃, 부모님, 배우자, 자녀들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심으로 원하시는 것임을 알았어요. 관계를 회복하려면 사랑해야 한다는 것도요.” ,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남들이 조롱하고 멸시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라고 한 이웃,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준 영혼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절대로 건드릴 수 없습니다. 인생의 깊은 골

짜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도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이 세상 사

람은 이해 할 수도 없고, 사탄이 모방 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 “하나님을 바쁘

시게 만드세요! 이것이 침노입니다.”

하늘의 신부

이민아 지음

삶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고픈 이들을 위한 책!

국장님 설교 중 언급하신 책! 요나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책,

두께는 얇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깨닫게 하는 놀라운 책!

정리 | 이미림

자료출처 | 각각의 책에서 발췌, 정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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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 13

(발췌) “믿음은 내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베스트를 드릴까?’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나는 온전히 죽고,

하나님이 내 안에 살아계셔서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역사를 이루시는 것을 목격하는 것’입니

다.” , “신앙은 이 세상의 유혹과 아픔, 고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인 되신 예수 그

리스도를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그것도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

홍민기 지음

말로만 말고, 행동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고 권면하는 책!

(발췌) “기쁨의 성품을 개발하려면, 다른 사람의 재주를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것이 무

엇인지 알고 거기서 기쁨을 성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약점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자기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몰두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지 않

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모든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자신을 즐기면서, 자기 개성을

세상과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껏 표현하도록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와도 비교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무한한 가치와 독특성으로 나를 지으셨고, 엄청나게 소중한 존재로 나

를 만드셨습니다. 우리와 인간관계 맺은 사람에게 ‘저는 당신 없이도 잘 살 수 있습니다. 당

신도 제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잘 살기 위하여 당신과 내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

이영숙 지음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성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 때 읽으면 도움을 주는 책!

(발췌) “결혼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혼생활에서 갈등을 겪으면 이를 곧 실패라고

생각한다.” , “불화는 자연스러운 결혼생활의 과정일 뿐…….” , “부부관계의 핵심은 두 사람

의 정서적 유대감이다. 정서적 유대감, 즉 친밀감의 유무가 부부관계의 질을 결정한다. 친밀

감이 있으면 차이를 극복하기 쉽다.” , “부부관계가 회복되면 서로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데, 결국 이렇게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성숙으로 가는 길이

다. 결혼은 행복이 아닌 성숙이다.” 부부싸움이 생기는 이유는 정서적 친밀감의 부재에서 온

다고 한다. 따라서 정서적 친밀감은 평생토록 부부에게 필요한 감정인데, 현대에는 서로 바

쁘고, 대화 언어를 잘 모르는 등의 이유로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정서적

친밀감을 키우는 방법을 통해, 평생 행복한 크리스천 부부가 되자!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박성덕 지음

결혼한 부부에게 추천하고픈 책

(발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차이를 참아 내는 것을 넘어서서 소중히 여기고, 오히려

그것을 즐겨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함께 걸어가는 것, 그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십자가는 자기 부

인입니다. 십자가를 자랑할 때, 정체성이 세워집니다.” , “인간은 변화와 성숙을 통해 새로

운 자기를 창조해 나가며, 환경을 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기존에 연애, 결혼 지침서와 다

른 점은 행복한 결혼생활은 성숙한 크리스천의 십자가 정체성을 먼저 깨닫고 난 뒤에 찾아

온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

김성묵,

한은경 지음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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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이슈

가스펠 선교회는 3월 16일~17일 경기도 양주에서 섬김(Serve)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수련회를 하였다. 예배 시간에 이구학 목사님께서는 가스펠 리더들에게 ‘선한 청지기

같이 봉사하라’는 베드로전서 4장 10절 말씀을 전해주셨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섬김

의 주제에 따라 진행됐다. ‘섬김Talk’ 시간,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순도순 모여 앉아 리

더들끼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섬김은 □이다’ 시간에는 6명이 조를 이루어 예수님

의 섬김을 묵상하고 묵상한 내용을 지점토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했다. 26조의 작품을

투표하여 “섬김은 깨진 독이다”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여했다. 다음날 아침 ‘섬김과 나

눔의 방송(섬나방)’이라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여 리더들이 겪은 섬김의 사연을 소

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 기간 ‘섬김mart’를 운영하여 수익금 전액을 가스펠 달

란트 교구 방제부의 음향장비를 후원하는데 보탰다. 가스펠 리더 모두에게 특별한 선

물도 마련했다. 작년 수련회에 리더들이 작성했던 ‘자기에게 쓴 편지’, 교역자님의 손

편지, 자신의 이름이 수놓아진 수건 등을 kit에 넣어 선물했다.

1박 2일 동안 가스펠 리더들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고, 받은 섬김을 세상

으로 나가 베풀고자 다짐하였다. 이번 섬김의 훈련을 통하여 구역, 교구, 교회, 국내,

세계를 훈훈하게 변화시킬 가스펠 리더들의 앞으로의 사역들이 기대된다.

글 | 강준일 가스펠훈련부 총무 사진 | 가스펠훈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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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전 청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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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섬김을 통해 회복이 일어나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안산성전 이아시스 청년부를 소개합니다.

안산성전 이아시스(헬라어로 ‘치유, 회복’) 청년부는 안산시 선부동 다이아몬드 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

다. 매 주일 오후 1시 청년부 예배가 드려지고 있으며, 5명의 청년으로 시작되어 현재 20명으로 부흥되고 있습

니다. 이아시스 청년부 2012년 3월에 새롭게 조직되어 창고 같았던 청년부실이 전도사와 청년부 회장의 물질

섬김으로 시작되었던 작은 발걸음이 안산성전 전 성도의 후원으로 이어져 리모델링에 필요한 후원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이 함께 페인트칠, 도배, 인테리어 등 한마음이 되어 헌신함으로 청년부실 아름다운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아시스 청년부는 이름 그대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였습니다.

청년부의 비전은 첫째, 예배 회복과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청년이 되자. 찬양팀을 중심으로 예배을 회복

하며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하여 성경읽기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큐티모임을 구성하여 은혜를

나누며 실천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든 청년들이 교회의 섬김이가 되자. 교회학교 교사, 성가대,

찬양팀 등으로 헌신하며 바자회 및 일일 찻집 등의 행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셋째, 전도와 선교입니다. 더 많

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기 위해 전도축제 및 국내외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천 번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는 책의 제목처럼 청년들이 이 세대를 살아가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

다. 세상의 가치와 신앙의 가치 사이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려는 노

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넘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꿈을 갖고 전진하는 청년들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도전과 훈련

으로 견고해 질 때 비로소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안산성전 이아시스 청년부

안산성전 이아시스 청년부의 기도제목

첫째, 청년들의 가정이 회복되길

둘째, 청년들의 꿈이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셋째, 이아시스 청년부가 더욱 부흥하여 대성전에서 예배가 드려지길

넷째, 봉사로 섬기는 가운데 새 힘을 얻기를

다섯째, 좋은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글 | 박웅 전도사 안산성전 정리 | 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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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the Word of God

순복음 청년을 위한 | 4차원 영성 QT

1997년에 제작된 영화 ‘타이타닉’(Titanic)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은 2007년 2월 “예수의 무덤을 발견했다”

는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 신학대학원 3년차이던 필자는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분기탱천했고, 사

역초년병에게도 그 배후의 뭔가 좋지 않은 영적 흐름이 희미하게나마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제작된 그의 영화

‘아바타’(Avatar)의 세계적 흥행 돌풍에도 극장에 가서 보지 않은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고, 그 복수는 2013년 현재에도 진행형입니다.

‘예수의 매장 동굴’(The Burial Cave of Jesus)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2007년 그해 3월 4일 각국의 대표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당

시 제작팀이 발견한 고대 무덤이 예수의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고고학 분야의 대발견이라고 야단법석이었지만, 한 동안 진위 논란이 벌

어진 후 이내 사그라들었습니다.

카메론의 주장은 지난 1980년, 예루살렘 교외의 탈피요트(Talpiyot) 지역에서 발견된 2천 년 전의 석관들이 예수와 그 가족들의 것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고고학, 고대문자, DNA, 통계학 전문가들이 20년 넘게 연구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고 말하면서 동굴

안에는 10개의 관 중에 6개에 ‘요셉의 아들 예수’, ‘마리아’, ‘예수의 아들 유다’ 등의 글이 새겨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제작진

은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고 아들도 낳았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무덤을 발견해서 연구해 온 이스라엘 고고학자

중 한 사람이었던 아모스 클로너는 “비문에 적힌 이름들은 기원 전후 시기 유대인 사이에서 아주 흔한 것이라 이번에 발견된 관이 예수와

그 가족의 것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한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고학적, 학문적 반박이 없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부활은 부정될

수 없는 절대 진리이자 기독교의 정수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과 믿음은 모두 헛것이고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일단 부활 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변화를 통해 확실히 파악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교회

의 진정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500여 명의 형제가 부활하신 주님을 한꺼번에 목격한 점은 부활을 일시적 환상이나 착시로 치부할 조

금의 가능성도 일축해버립니다. 특히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늘 예수님의 공생애 활동에 부정적이었지만(막 3:21/요 7:5), 훗날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부활의 주님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으로 교회를 가장 앞장서서 핍박했던 바울의 회

심은 어떻습니까? 그가 이방의 복음전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부활의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람을 변화시킨

확실한 역사적 사건이고, 그 역사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으며, 그 역사의 당당한 한 증인으로서 저와 여러분이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님의「하나님을 맛보는 묵상」(Taste And See-Savoring the Supremacy of God in All of Life) 이라는 저서에 실린 다음과 같은 글

을 소개해 드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사람들은 시체를 바위 무덤에 매장하고 큰 돌을 굴려다가 무덤 입구를 막았다. 바리새인들은 빌라도

에게 몰려가서 그 무덤을 단단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빌라도는 그들에게 “파수꾼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마 27:65)고 대답했다.

그들은 가서 재주껏 지켰다. 그러나 결과는 허사였다. 세상 사람들이 완력으로, 정치적인 압력을 가해서, 종교적으로 우스개거리로 만들

어 예수님을 매장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모두 실패한다. 그 이치는 어렵지 않다. 예수님은 힘이 없으셔서 무덤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었

기 때문이다. 중국은 40년 동안 서방 선교사들에게 문을 닫았다. 이것은 예수님이 패배당해 무덤 속으로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당신 스

스로 걸어 들어가신 예다. 예수님은 무덤이 봉해진 다음 그 안에서 서방 선교사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을 구원하셨다. 때가

차자 그분은 무덤의 돌을 밀쳐 내시고 나와 그동안 하신 일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세상이 예수님을 영원히 매장했다고 생각하고 있

을 때 예수님은 그 속에서 놀라운 일을 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스스로를 매장하신다. 그렇기에 아무도 예수님을 빼앗을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은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능력으로 다시 나타나신다. 예수님은 다시 얻을 권세를 갖고 계신다. 그리고 다시 나타나

실 때는 그동안 어둠 속에서 일하시고 거둔 많은 열매를 보여 주신다. 그러므로 무슨 일에나 그분을 믿고 따르라. 도저히 질래야 질 수

없는 게임이다.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세와 꺾을 수 없는 능력 안에 서라.』

제 59 과 예수의 매장 동굴?

묵상을 위한 글

예수님의 무덤이 유명한 이유는 그 무덤이 텅 비었기 때문이다.

샘 모리스(Sam M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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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 17

하나님 아버지, 저를 부활의 자녀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그네 길과 같은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육체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며 살아가

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글 | 전봉중 목사 프뉴마 부흥교구

[email protected]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

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

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

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고전 15:12-19

오늘의 말씀 묵상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요

말씀을 나의 것으로 적용

1. 먼저 본문을 두세 번 천천히 읽으세요.

2.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글

1)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주제를 다룬 이유는 고린도교회에 죽은 자의 부활을 부인하는 자들이 있다

는 사실을 바울이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

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

2) 고린도교회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주장한 이들은 자신들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완성된 하나님나라의 통치에 참여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고전 4:8), 자신들이 받은 성령의 신비롭게 보이는 은사를 그 증거로 보며, 특히 방언하는 것을 자신들이

천사와 같이 되어 천사의 언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본 듯하며(고전 13:1), 침례와 성만찬이 구원을 보장하는 묘한 능력을 가진 것

으로 생각했습니다(고전 10:1-22). 그들은 침례와 그때 성령 받음의 체험을 그리스도와 함께 (영적으로) 부활하여 완성된 구원의 상태에 이

른 것으로 착각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골 2:12, 엡 2:6 참고). 침례 때 성령에 의하여 (영적) 부활을 이미 체험했다고 믿는 자들은 자연히 당

시 그리스 헬라 사상과 맞지 않는 미래의 ‘몸’의 부활을 부인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도 ‘몸’의 부활이 아니라

‘영적’ 부활로 보았을 것입니다.

3) ‘만일’이라는 단어가 오늘의 짧은 본문 속에 다섯 번이나 등장합니다(13, 14, 15, 16, 19절). 사도 바울은 ‘만일’이라는 가정법을 사용하여 예수

님의 부활 사건이 지닌 절대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만일 주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 되고, 바울을 포함한 우

리는 모두 거짓 증인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만일 주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 사함의 은혜를 못 받고 사망권세 아

래 존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 그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삶이 우리가 바라는 인생의 전부라면, 우리를 포함하여 부활신앙을

갖고 영생 소망을 따라 살았던 수많은 성도들이 가장 불쌍한 존재가 되고 말 것입니다.

1. 묵상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세요.

2. 적용 도우미

1) 당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언제입니까? 그분이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셨습니까?

2) 만약 부활신앙을 부정한다면 당신의 믿음, 소망, 비전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전체 추수가 있기 전 그것을 대표한 첫 수확물을 하나

님께 드렸던 이스라엘의 절기가 ‘초실절’입니다. 그 초실절의 첫 열매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이고, 유월절 후 첫 안식일

(토요일) 다음 날(일요일)이 초실절이었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지 3일 만인 그 초실절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의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해 일요일을 주일 삼아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고전 15:20)가 되셨기에 우리는 장차 부활에

참예하게 될 것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구원(소망의 완성)에 이르게 하는 믿음입니다.

3. 묵상하고 적용한 내용을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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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the Word of God

이만희씨, “나는 구원자가 아니다.”

구원자라 주장했던 이만희씨(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장)가 이를 부인한 것으로드러났다.「크리스천노

컷뉴스」는 지난 1월 28일자 기사에서 “지난 2006년 2월 진용식 목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이만희

씨가 당시 수원지법에 낸 소장에서 자신은 보혜사도 아니고 그렇게 가르친 것도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

장을 보면 이만희씨는 “자신이 보혜사 성령, 인치는 천사, 어린양, 이 시대 구원자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신

천지 신도들에게도 이같이 교육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진술했다. 이만희씨는 2007년 1월 스스로 고소를 취

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용식 목사는 “법원에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면 신도들에게 사기치고 있는 것”이라

며, “모든 신도들은 속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네팔 하나님의교회, 신도 급증

하나님의교회가 네팔에서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팔의 한 한인선교사는 “네팔에 하나님의교회

가 활개를 치고 있고, 교회에 많은 피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선교사에 따르면, 네팔의 하나님의교회 신도

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끊임없는 물질공세로 현지인 뿐 아니라 정통교회 신도들도 개종을 하고 있는 상황

이다.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30~50명씩 무리를 지어 시골 마을들이나 작은 동네를 돌며 포교활동을 펼친다.

어려운 점은 현지 목회자들이 이단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는 데 있다. 선교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그

랬던 것처럼 현지목회자들도 이단에 대해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천지예

수교증거장막성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만민중앙교회 등의 한국 이단이 네팔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이단 전능신교 언론 광고 주의

중국계 이단 ‘전능신교’가 최근 언론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월 1일 “전능하신하나님교회라는 이름으로 1월 12일부터 31일 사이에 중앙일간지에만 무려 18회에 걸쳐 광고성

종교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가지에까지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능신교는 ‘동방번개파’로 불리

기도 한다. 이들은 예수의 시대는 끝났으며, 동방여성의 몸으로 현신한 전능신이 세상을 다스리는 국도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12월 21일 종말론을 주장하다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공안에 단

속되기도 했다. 한국에는 4~5년 전부터 들어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1월

23일 각 언론에 공문을 보내 혹세무민하는 자들에게 입지를 넓혀주고, 언론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감안하여

광고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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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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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 안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에게는 참된 사랑을 줄 능력도 받을 능력도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할 줄도 사랑받을 줄도 압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졌기 때

문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그분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도 부어 주는 것입니다.

2. “사랑하고 축복하기보다 판단하고 정죄하는 당신의 형제된 이웃은 누구입니까? 거룩함을 추구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 사랑을 어떻게 실천

하겠습니까?” 아니면 이렇게 바꿔 질문하겠습니다. “당신의 믿음은 사랑의 실천으로 검증된, 구원에 이르는 믿음입니까?”

2013년 3월의 주제 The Word of God

제 10 과 영원한 사랑과 썩지 아니할 말씀의 관계

나눌 말씀 & 내용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더 깊은 나눔과 결단을 위하여

베드로전서 1장 22-25절

1. “여러분은 ‘복음의 말씀(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에 관련된 말씀)을 믿어 거듭났다’(22절)는 것을 각자의 말로 무엇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까?”

이에 대해 베드로는 ‘진리를 순종함으로’라고 표현한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

만(엡 2:8), 그 믿음은 단순히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전인격적인 순종을 말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행

함이 없는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은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라 삶을 두고 결단하는 순종입니다. 또

한 베드로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함이 우리의 영혼을 깨끗(거룩)하게 하고(거듭남), 이것이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즉 우리는 진리에 순종함으로 구원받고, 그 순종은 사랑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참 믿음(하나님께 속함)은 형제 사랑으

로 검증됩니다(요일 3:10).

2. “거룩함을 나타내는 수준의 사랑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습니까?”(22절)

그것은 거짓 없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뜨겁고 강렬합니다. 거룩함(영혼의 깨끗함)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에서 그리고 형제에

대한 사랑에서 불타오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 하신 일에 근거하고 있습니다(벧전 1:18-21). 예수님을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뜨겁고 가장

열정적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참된 사랑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은 참된 형제 사랑, 이웃 사랑까지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들이 ‘진리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자기 영혼을 ‘깨끗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3. “우리가 거듭난 것(중생, 구원)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되었다고 했습니까?”(23절)

썩지 않는 씨, 즉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다고 했습니다. 말씀이 깨끗하게 하는 수단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우

리를 거듭나게 하는 구원의 수단이자 우리를 거룩함으로 자라게 하는 수단은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의 복된 소식’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썩지 아니할 씨이며, 살아 있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살아있다는 것은 복음의 인격성과 능력을 가리킵니

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말씀이기도 하지만 그분 자신이기도 합니다(요 1:1-3).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곧 예수

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4. “썩어질 씨, 썩지 아니할 씨가 갖는 이미지를 그려보고 나누어보십시오.”(23절)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닌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을 인간의 출산에 비교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새 생명을 창조하기 위해 뿌

려진 생명의 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창 1:1,3/시 33:6,9/요 1:1-4).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이것은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그녀가 성령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할 것임을 알리며 했던 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고,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하나님

의 말씀’은 곧 생명이자 곧 예수님이십니다(요 1:1-4).

순복음 공동체를 위한 | 셀구역 나눔지

20 | the Word of God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

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 3월 3일에 실린 6과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행하는 능력’을 함께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괄호)안의 말씀은 지면상의 제약으로 장절만 표시한 것일 뿐 여러분의 성경으로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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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pril절기소개

성 고난 주간의 금요일에 죽어 장사되신 주님은

삼일만인 일요일, 곧 주일날 스스로 죽음을 이기

시고 부활 하셨다. 부활절은 이를 기념하는 주일

날을 가르킨다.

초대 교회에서는 부활절을 ‘파스카’로 불렀다. 이는

구약의 유월절을 뜻하는 ‘페사흐’에서 나온 말로써

유월절을 예수님의 부활 기념일로 변용시켜 기념

한데서 유래한 말이다.

프뉴마(20~24세) 가스펠(25~29세) 카리스(30세~) CAM 대학담당목사 오병철 목사

[email protected]

담당목사 이구학 목사[email protected]

담당목사 김도훈 목사[email protected]

담당목사 이동주 목사[email protected]

금요 철야 (제2교육관)

제2교육관 5층 20:45-22:45

철야전 기도회

제2교육관 5층 20:20-20:45

금요2부 철야

제2교육관 401호 12:00

금요철야 (대성전 1층)

예루살렘성전 20:00-22:45

철야전 기도회

예루살렘성전 20:10-20:30

The Ambassador(화요청년예배)

예루살렘성전 19:20 (매주 화요일)

새가족 등록 문의

02) 783-5085

새가족 등록 문의

02) 782-2508

새가족 등록 문의

02) 761-5869

캠퍼스 선교 문의

02) 780-5606

제2교육관

세계선교센터

제1교육관

대성전·바울성전(지하1층)·안디옥(지하1층)·예루살렘(1층)

베다니 광장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Acting 대학청년국 안내새신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금요 철야 (대성전 지하1층)

바울성전 20:50

철야전 기도회 (대성전 지하1층)

안디옥성전 19:50-20:45

금요2부 철야

안디옥성전 1:00-3:00

부활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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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the Word of God

광 고

꿈쟁이 사진반 3기 함께해요.사진에 대해 기초부터 배워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남기실 형제, 자매님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기초강의(4주)와 출사 및 사진전(연말예정)등

다양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사진에 관심있는 모든 지체는 호기심 가득한 마음만 갖고오세요.

카메라(기종관계없음)소지하고 있던지 구입예정이면 됩니다.

지금 바로 김수용 형제(011-415-6438)로 연락주세요^̂ *

꿈쟁이 사진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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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 23

1. 모집부문 및 지원자격

2. 전형방법 : 1차-서류, 2차-면접 및 필기시험(1차 합격자 개별통지)

3. 제출서류 : 자필이력서(1부), 자기소개서(1부), 담임목사 또는 대교구장 추천서(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각1부), 주민등록등본(1부)

4. 서류접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번지(세계선교센타10층) 여의도순복음교회 총무국 총무팀

5. 기 타 : 제출된 서류는 일절 반환되지 않음.

직원모집공고

서무

○명

1. 본교회 성도로서 신앙이 돈독한 자.2.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3. 사회 경력 2년 이상인 자.4. 영어 회화 및 컴퓨터 능통자.

본교회

본교회에서 유능하고, 성실한믿음의 가족을 찾습니다.

1 .모집부문

2 . 인 원

3 .지원자격

4.근 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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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ime일러스트 | 박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