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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컨슈머

뜨는소비트렌드 욜로 를아시나요?

나를위한돈쓰기 새흐름주도

비싼상품보다가성비더중시

타임커머스등세일앱인기몰이

체험형매장도방문객수 쑥쑥

신세계그룹이서울근교에선보인 미국형체험형쇼핑몰 인스타필드하남.

<YOLO:You only live once>

미국의 인기 래퍼 드레이크의

2011년 곡 모토(The Motto)에는

인생은 한 번 뿐이야. 이게 인생의

진리지 욜로(You only live once:

that s the motto YOLO) 라는 구

절이등장한다.

작은일에연연하지말고후회없

이즐기며살아가라는의미를담은

이구절은드레이크의 인기를타고

전세계로퍼졌다.오바마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을 홍보하려 만든

비디오에등장하고,한국의인기예

능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 에도

소개됐다.

최근욜로는현시대의소비트렌

드를 반영하는 용어로도 자리잡았

다. 후회없이 인생을 즐겨라 라는

의미를담은욜로는분명무분별하

게 인생을 소비하는 한탕주의 와

는 다른 개념이다. 그보단 더욱 합

리적이고 긍정적이다. 과거나 주위

에연연하기보다는나를위해소비

하는 것,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한

충실한 저축 보다는 내가 오늘을

보내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즐기

고, 해외로여행을떠나는것이 욜

로(YOLO)적소비방식 이다.

▶급( )여행이당길땐,가야지=서

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17 에서는 욜로

적소비방식이등장했다는 것을보

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타임커머스

앱 을 꼽았다. 타임커머스 앱은 유

통기한이얼마남지않은여행과공

연 외식상품,호텔상품권을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다. 타임커머스앱을이용하면미리

계획을세우지않아도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되레 빨리사

는 것보단마감에 임박해서 제품을

사는게가격이저렴하다.

세일투나잇, 데일리호텔이나 땡

처리닷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

와무관치않다.

▶체험형매장에서 쇼핑을욜로하

라 =욜로적 소비방식은 체험형 매

장의성장으로도이어졌다.

대형마트업계가 직접물건을사

보고 즐기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점포에적용했고,소비자

들은여기에응답했다. 대형마트에

는최근특화매장과전문점들이대

거등장하고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유기농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장인 해빗(Hav

eat) , 최신 잡화상품을직접사용

해볼수있는테마형잡화편집샵인

잇스트리트(It.Street) 를 내놨다.

이마트는 인테리어 체험형 매장인

메종티시아와 체험형 가전매장인

일렉트로마트를출범한상태다.신

세계그룹이 서울 근교에 선보인

미국형 체험형 쇼핑몰 인 스타필

드하남은매일방문객수를경신하

고있다.

▶ 비싼것보다는가성비 =또욜로

세대는 비싼 상품보단 저렴하면서

도제품의성능이뛰어난상품을찾

고 있다. 예전처럼 명품 의류라는

이유로무조건구매하거나, 메이커

스포츠웨어라고아무생각없이사

고보는방식에서탈피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싼게비지

떡이아니라,싼데엄지척인제품을

소비하는 것 이라며 최근처럼 이

자와물가가낮은상황에서는무언

가아끼고희생하며투자한다는 것

은 부질없이 느껴지는 것 이라고

욜로세대의 소비 성향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김성우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K뷰티대표혁신제품으

로 평가받고 있는 쿠션 의 국내외

누적판매량이 1억개를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쿠션 은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

이스,파운데이션등기초메이크업

제품을특수스펀지재질에흡수시

켜팩트형용기에담아낸멀티메이

크업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

난 2008년 3월 아이오페에어쿠션

을 첫 출시한 이래, 현재 그룹 내

15개브랜드를통해세분화된고객

니즈에맞춘다양한쿠션제품을선

보이고있다.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 쿠션은 2015년 한해

동안에만 국내외에서 총 33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1초에 1개씩 팔

리는 K뷰티대표혁신제품으로평

가받고있다.

아모레퍼시픽 쿠션의 성공 요인

은 독보적인 쿠션 기술력에서 찾아

볼수있다. 뷰티 시장에서 세계 최

초로쿠션카테고리를창출한아모

레퍼시픽은최초의 1세대쿠션부터

현 4세대쿠션에이르기까지, 약 10

년간쿠션혁신기술연구에집중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쿠션 관련

국내외 17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6건의특허를등록(2016년 10월기

준)하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

로인정받고있다.

이정환기자

아모레퍼시픽 쿠션 누적판매 1억개돌파

SM·JYP·YG 등 11곳과손잡고

롯데면세점,한류드라마만든다

한류발전-문화관광 MOU

롯데면세점이 국내 관광산업 활

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또 국내 유

수의 엔터테인먼트기업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힘쓴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오전 11시 서

울송파구잠실롯데시네마월드타

워점에서는 롯데면세점이 기획과

제작을 맡은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고밝혔다.

웹드라마는 모바일 기기나 웹으

로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신개념 콘텐츠다. 최근 네이버TV

캐스트나다음팟등온라인플래폼

을중심으로 여러작품이소개되면

서 해외각지에서도 많은사랑을받

고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첫 키스만 일

곱번째는면세점직원인여주인공

(이초희분)과 7명의남자주인공들

사이의이야기를담은로맨스드라

마형식의 웹드라마다. 롯데면세점

의홍보모델로활동하고있는최지

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

욱, 이종석, 2PM 옥택연, EXO 카

이등한류스타가대거출연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이날 제작

발표회 시작에 앞서 SM JYP YG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

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을 진행했

다. 양측은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

인개발과내외국인관광객유치등

국내관광산업발전을위해공동으

로협조할뜻을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문화관광에

역점을두고한류를이용한콘텐츠

개발에힘쓰고있다.매해진행하고

있는 K팝 콘서트인 패밀리페스티

벌 을통해지금까지 13만명이넘는

외국인관광객을유치했고,국내외

7개 지점에서 한류 복합문화공간

스타에비뉴(StarAvenue) 를운영

하고 있다. 소공점 본점 스타에비

뉴만 해도 누적 관광객 수가 1500

만명에달한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한류 드라

마를활용한문화관광활성화에도

힘쓸계획이다.이날제작발표회현

장에도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70

여개여행사관계자들을초청했다.

이들은 이날 제작발표회 참석을

시작으로 21일부터의 3일간팸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서울각지의관광명소를둘

러보고이를바탕으로향후웹드라

마,롯데면세점과연계한다양한관

광상품을개발할예정이다.

김성우기자

식품업계프리미엄서비스인기

온라인그로서리족 사로잡다온라인쇼핑거래액이5조원대수

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통

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

향 에따르면온라인쇼핑거래액은

전년비 27.3% 늘어난 5조5757억원

을 기록, 4년반 만에 가장 높은 증

가율을보였다.

이 중에서도 음 식료품은 48%

나 증가했고, 모바일에서도

7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는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장보기

를 즐기는 이른바 온라인 그로서

리(grocery)족 이증가했기때문으

로분석된다.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는

것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부득이하

게 마트에 가지 못하게 됐을 때 급

히 인터넷으로 배달을요청하는 정

도의개념이었다. 하지만맞벌이부

부, 1인가구가급증하면서적은양

을 구매할 수 있고 쇼핑시간을 단

축할 수 있는 온라인몰은 더욱 활

성화되고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그로서리족을 겨냥,

자사온라인몰을통해더욱빠르게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앞다퉈제공하고있다.

국내 최초원두커피 전문기업쟈

뎅은자사온라인몰인쟈뎅숍을통

해 원두 전문 매장인 더 로스터리

바이 쟈뎅(The Roastery by

JARDIN) 을 선보였다. 오전 11시

까지주문시당일로스팅한제품이

출고돼 주문 후 빠르면 당일, 최대

2일 이내받아볼수있다.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

시는반찬, 국, 도시락, 샐러드, 빵

등을 신선식품 전문 배달서비스로

전년대비 매출이 6배 이상 오르며

뜨거운반응을얻고있다.

이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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