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통신 2019. 03. 04 - ssl.pstatic.net전체의 효용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DB Financial Investment

1 MWC 2019: One Step Closer

자동차/통신 MW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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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369 3053

Analyst 김평모

2019. 03. 04

MWC 2019; Intelligent Connectivity

자동차/부품


2

Summary

MWC 2019가 2/25~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었다. 주최측 추산 약 198개국 10만9천여명이

12만제곱미터의 공간에 전시된 2,400여개의 기업들을 둘러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핵심 키워드는 Intelligent Connectivity로 자동차, 사회 인프라망 및 각종 IoT 기기들의 연결을

통해 사회 전체의 효용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간 실질적인 5G 통신,

IoT 서비스, 커넥티드카 및 Mobility 관련 서비스들이 MWC를 가득 채웠다.

MWC 2019의 핵심 화두는 Mobility였다. Qualcomm을 및 Vodafone 등 ICT 회사들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관련 Mobility 기술들을 공개했다. Uber 등의 신생 기업들이 카셰어링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의 반격도 시작됐다. Daimler와 BMW는 Mobility 서비스의

통합을 통한 JV 설립을 발표했다. 서비스 통합이 완료되면 BMW와 Daimler의 JV는 가입자

6천만명의 막강한 Mobility 서비스 업체로 재탄생하게 된다. 통합 회사 각 부문의 수장들 역시

MWC를 찾아 자동차 구매에서 MaaS로 가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5G를 활용한 세계 각 국의 공통적인 목표는 바로 Smart City 설립과 운용에 있다. 각 국의 통신서비

스 업체 부스에서는 5G네트워크를 적용한 IoT 기술로 재난 구조, 생활 편의, Mobility 등의 기술을

통해 스마트 시티에 한 단계 더 다가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Verizon은 5G 네트워크를 활용

한 재난 구조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NTT Docomo, China mobile 등은 5G 서비스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반해 국내 통신 3사의 스마트 팩토리, 5G 콘텐츠 등은 꽤나 구체적

이었던 점을 미루어, 다른 나라 대비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르고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또한 다양한 것으로 판단된다.

5G 상용화 이후 1)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콘텐츠, 2) 리테일에서의 변화도 예상된다. 지연이나

끊김없는 Streaming이 5G 콘텐츠의 핵심 경쟁력인데, 특히 4K 영상의 실시간 재생과 다양한

각 도에서의 스포츠, 아이돌 영상 등이 5G 콘텐츠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 시장에서의

변화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Intel 이 선보인 IoT 기술을 접목한 무인 점포나 HP의

IT 기기 자동 구매 자판기가 그 예다.

MWC를 찾은 자동차 기업들은 먼 미래의 기술보다는 상용화를 앞둔 기술들을 선보였다. Daimler

는 차세대 커넥티트카 시스템이 적용된 EQC, CLA 및 Actros 등 총 3개 모델의 신차를, BMW는

운전자의 음성, 동작 및 시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Continental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한 주차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바로 폴더블폰이었다. Royole의 플렉스 파이, 삼성전자의 Galaxy Fold, Hwawei의

Mate X등이 실제로 전시됐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를 폈을 때 생기는 주름, 휴대성 등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 국내외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19년보다는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20년 이후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Contents

Ⅰ. Intelligent Connectivity........................................................................................................4

2019 MWC, Intelligent Connectivity .............................................................................................................. 4

모든 전시관의 필수 조건 = 5G...................................................................................................................... 6

MWC 연관 종목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8

II. 모두의 Mobility ......................................................................................................................9

MWC 2019 핵심은 Mobility.............................................................................................................................. 9

Mobility 시장: Game of Throne ................................................................................................................... 14

자동차 업계의 반격 ............................................................................................................................................ 16

Ⅲ. 5G의 종착역 : Smart City ............................................................................................ 19

Connected city → Smart city ....................................................................................................................... 19

미국 ; 한국과 진행속도 비슷하나 아직은 미흡 .................................................................................. 20

일본 ; 큰 그림을 그리며, 2020년을 기다린다................................................................................... 22

중국 ; 있어bility .................................................................................................................................................. 23

한국 ; 가장 잘 준비된 자 .............................................................................................................................. 24

Ⅳ. 5G가 불러올 변화는 ? .................................................................................................. 33

4G와는 확실히 다른 5G 컨텐츠 ................................................................................................................ 33

엔터테인먼트 1 : 눈과 귀가 즐겁다 ......................................................................................................... 35

엔터테인먼트 2: 오감만족할 수 있는 Game ....................................................................................... 39

리테일 커머스 활용 ............................................................................................................................................ 41

Ⅴ.자동차 기업들: 규모보다는 내실.................................................................................... 43

Daimler – 내실 ...................................................................................................................................................... 43

BMW – 차세대 커넥티드카 ............................................................................................................................ 45

Continental – 상용화 위주 .............................................................................................................................. 46

VW그룹 – 일단은 독자 노선 ....................................................................................................................... 47

Ⅵ. What else? ...................................................................................................................... 48

진화된 Form factor ; 폴더블과 듀얼스크린의 실체 .......................................................................... 48

로봇, 에어택시 ...................................................................................................................................................... 54

자동차/부품


4

Ⅰ. Intelligent Connectivity

2019 MWC, Intelligent Connectivity

2019 MWC가 2/25~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었다. 주최측 추산 약 198개국 10만9천여명이 12만제

곱미터의 공간에 전시된 2,400여개의 기업들을 둘러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MWC 2019의

핵심 키워드는 Intelligent Connectivity로 자동차, 사회 인프라망 및 각종 IoT 기기들의 연결을 통해 사회

전체의 효용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5G 통신, IoT 서비스, Connected Car 및

Mobility 관련 서비스들이 MWC를 가득 채웠다.

도표 1. 2019 MWC 핵심 키워드: Intelligent Connectivity 도표 2. 자동차 기업들 차세대 Connected System 시연

자료: DB금융투자 자료: DB금융투자

도표 3. 통신 기업들 다양한 5G 어플리케이션 소개 도표 4. IT기업들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 공개


198개국,

10만9천여명이

참가한

MWC 2019



MWC 2019가 과거 MWC와 대비되는 점은 결국 5G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며 5G의 실질적인 활용 방

안 등에 집중되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통신사가 Mobility 서비스 및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5G가 필수

적인 기술임을 이야기하며 5G 시대의 킬러 컨텐츠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자동차 회사들은 IT 기업들 대비 부스 규모는 작았지만 Daimler의 CEO Dieter Zetsche의 키노트 스피

치를 시작으로 먼 미래 기술보다는 상용화가 임박한 기술들 위주로 소개하는 알짜배기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Daimler와 BMW 의 Mobility 서비스 관련 JV가 승인됨에 따라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키노트 스피치에 JV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가해 Mobility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자동차

기업들의 반격의 서막을 보여줬다.

도표 6. MWC 자동차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Daimler 부스 도표 7. Daimler와 BMW Mobility 부문 통합 JV 설립


도표 5. MWC 2019; 과거 대비 5G 및 Mobility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음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SLOGAN 다음 세대를

창조하다(Creating

What's NEXT)

혁신의 최전선(The

Edge of Innovation)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

모바일, 그

다음은(Mobile, The

Next Element)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Creatiing

Better Future)

지능적

연결성(Intelligent

connectivity)

플랫폼 ios파이어폭스

타이젠우분투

ios

안드로이드IoT

NarrowedBand IoT

가상/증강(AR/VR)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통신 서비스 4G(3밴드 LTE통신

결합 기술)

4G, 5G 4G, 5G 4G LTE

5G(기지국과 코어

장비 연동)

5G 5G

스마트 디바이스 4G스마트폰(생체

인식)자동차웨어러블

가전제품"

4G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

4G스마트폰,

IoT 기기

4G스마트폰(대화면 &

듀얼카메라

&음성인식 인공지능

탑재)

4G스마트폰(3차원

얼굴 인식, 향상된

카메라 성능)

IoT 기기

5G스마트폰

폴더블폰

IoT 기기

미래 시장(향후 5년) IoT(스마트팜, 스마트

홈, 커넥티드카)

헬스케어

보안

IoT

핀테크(삼성페이,

애플페이, 안드로이드

페이 등


3D

IoT(5G 적용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챗봇음성(오디오)

IoT(스마트 시티, 5G

적용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인공지능(AI)블록체인

로봇, Mobility Service

자료: DB금융투자

5G 실질 활용

방안에 집중

자동차;

Daimler 등

상용화 임박

기술들 소개

자동차/부품


6

모든 전시관의 필수 조건 = 5G

5G, 너 어디까지 왔니?

MWC 2019에 참가한 글로벌 통신 서비스 업체 대부분은 해당 기업 전시관에 5G base station을 설치

해 4G 서비스와 속도, 화질 등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통신 장비 업체도 5G 저대역과 고대역 기지국과 CPE 등의 통신 장비를 전시하고 소개했으며, 5G를

적용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그 동안 상상속에서 그려왔던 5G 서비스를 직접

시현했다는 점에서, 5G의 상용화가 확실히 준비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Hot하고 너무나 당연했던

5G, 주요 서비스 내용과 각 국의 준비 상황을 짚고 넘어가자.

도표 8. 5G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MWC 2019

자료: Yves Herman, 언론보도, DB금융투자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정의한 5G는 ①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②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 ③1㎢ 반경 안 100만개 기기에 IoT 서비스 제공, ④시속 500㎞ 고속열

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한 이동 통신 기술이다.

도표 9. 5G 네트워크 주요 기능을 4G와 비교

자료: 삼성전자, DB금융투자

통신 서비스 및

장비 업체들;

5G 기지국을

설치, 직접

체험 가능

5G: 빠른 속도,

다중 연결,

초저지연이

특징



도표 10. 글로벌 5G 도입 준비 현황 : 한국과 미국이 선두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주파수 경매 2018년 6월 : 3.5GHz /

28GHz

향후 : 중대역 510MHz /

고대역(24GHz 이상)에서

2GHz 경매 가능성 있음

18년 11월 : 28GHz & 24GHz

주파수 경매

19년 하반기: 37GHz, 39GHz,

47GHz 예정

3.7~4.2GHz (미정)

18년 12월 : 3.4~3.6GHz,

4.8~4.9GHz 할당

3.3~4GHz 등 향후 예정

19년 상반기 할당 예정

3.6~4.2GHz, 4.4~4.9GHz,

27.5~29.5GHz 등

서비스 시작 3.5GHz : 18년 12월

28GHz : 20년 하반기 ~ 21년

전망

초고대역(24GHz 이상) : 19년

예정

*참고 : 18년 상용화는 시범

주파수 사용임

저대역 : 20년 예상 저대역 : 20년 예상

상용화 일정

및 계획

18년 평창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

18년 12월 1일 전파 발사,

동글 출시

19년 3월 이동통신 상용화

18년 10월 상용화 (유선)

19년 3월 이동통신용 5G 상용화

19년 30개 도시 론칭 계획

19년 3월 : 5G 시범서비스

20년 : 5G 전국 상용화 목표

5,000억 위안의 대규모 투자

자금 집행 예정

22년 :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5G를

개선한 5G-Advanced 서비스 목표

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5G 상용화

19년 4G와의 연계를 통한 5G 대용량

서비스

19년 럭비월드컵에서 시범서비스

기업별 5G

현황 및 목표

KT:

- 18년 평창올림픽에서

시범서비스 제공

- 18년 12월 1일 전파 발사

- 19년 3월 이동통신 5G

사용화

Verizon:

- 18년 10월 5G. 가정용

무선인터넷 서비스 (고정5G)

- 1Q19: 모토로라의 '모토Z3'

스마트폰을 5G용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출시 예정

China Mobile:

- 20년 상용화를 목표

- 20년까지 약 1만개국의 기지국을

구축 계획

NTT DoCoMo:

- 19년 럭비월드컵에서 5G 단말기

무료 대여하며 서비스 시작

- 20년 도쿄올림픽에 5G 상용

- 19년 6월 , ITU에 초기 5G 기술

사용 제출, 20년 10월에 5G 사양 확정

목표

SK텔레콤

: 18년 12월 1일 전파 발사

: 19년 3월 이동통신 5G

사용화

Sprint:

- 19년 서비스 예정

- 소프트뱅크, 퀼컴과 함께

2.5GHz 대억에서 5G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발표. 2019년 5G

서비스 시작

China Unicom

- 19년 시범 상용화 테스트를 예정.

- 17년 2~4개 중점 도시마다

2~5개의 5G 소규모 장비 검증 진행.

화웨이와 함께 상하이에 5G 실외

테스트 기지 설립

소프트뱅크:

- 2019년 서비스 오픈 목표 ; 여름에

VR 스포츠 행사 준비 중

- 2020년 4G와의 연계를 통해 5G

대용량 서비스 제공

- 도쿄올림픽에 맞춰 100개 도심의

지역에서 서비스 계획

LG 유플러스 :

- 18년 12월 1일 전파 발사

- 19년 3월 이동통신 5G

상용화

AT&T:

-18.10.01 5G

상용화(나이트호그 핫스팟; 동글

출시)

China Telecom:

- 18년 6월 6개 도시에서 5G

네트워크 시범 상용화 테스트

- 20년 주요 도시 상용화 계획"

KDDI :

- 19년 중 5G 황용한 영상&드론 등의

신규 서비스 런칭 예정

T-mobile

- 19년 5G 목표, 20년까지

전국망 구축 계획

China Mobile, China Telecom,

China unicom :

- 향후 6년간 1800억달러(약

196조원) 5G 기술 투자 계획,

NTT DoCoMo, KDDI, 소프트뱅크 :

- 2023년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460억달러(51조원) 투자 계획

자료: 언론보도, 각사, DB금융투자

자동차/부품


8

MWC 연관 종목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통신서비스 3사가 공통적으로 선보였던 것은 스마트 팩토리와 연관된 기술과 5G로 즐길 수 있

는 콘텐츠였으나, 각 사가 보여준 5G 진행 속도와 서비스 내용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스

마트 팩토리와 Mobility, 콘텐츠 서비스의 구체성, 각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준으로 제시하는 통신 업종 내 선호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다.

도표 11. 국내 통신서비스 3사 실적 전망 및 Valuation (단위:십억원, 원, %, 배)

구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투자의견 BUY BUY BUY

시가총액 21,034 7,429 6,549

현재주가 260,500 28,450 15,000

목표주가 340,000 36,000 20,000

Upside 30.5 26.5 33.3

매출액 2017 17,520 23,387 12,279

2018P 16,963 23,752 12,368

2019E 17,742 24,083 12,466

영업이익 2017 1,537 1,375 826

2018P 1,225 1,218 857

2019E 1,334 1,250 912

영업이익률 2017 8.8 5.9 6.7

2018P 7.2 5.1 6.9

2019E 7.5 5.2 7.3

지배주주순이익 2017 2,600 477 547

2018P 3,175 644 542

2019E 2,825 642 598

EPS 2017 32,198 1,826 1,253

2018P 39,321 2,465 1,241

2019E 34,982 2,457 1,370

EPS growth 2017 55.1 -33.0 11.1

2018P 22.1 35.0 -1.0

2019E -11.0 -0.3 10.4

P/E 2017 8.3 16.6 11.2

2018P 6.9 12.1 14.2

2019E 7.7 11.7 11.9

ROE 2017 15.4 4.1 10.9

2018P 16.6 5.4 10.0

2019E 13.3 5.2 10.3

P/B 2017 1.2 0.7 1.2

2018P 1.1 0.6 1.4

2019E 1.0 0.6 1.2

EV/EBITDA 2017 5.7 2.8 3.6

2018P 6.0 2.8 3.8

2019E 5.6 2.5 3.3

자료: Dataguide, DB금융투자 주: IFRS15 적용 전 기준임

주: 시가총액과 현재주가는 2/28 기준임

5G 준비 &

비즈니스 모델

제시로 본

선호:

SKT>KT>LGU+



II. 모두의 Mobility

MWC 2019는 ICT 및 자동차 기업들의 Mobility를 극대화하기 위한 신기술의 장이었다. 차세대 커넥티

드카, 카셰어링, 주차장 찾기 및 자율주행과 연계되는 다양한 Mobility 서비스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

다. ICT 업계에 주도권을 뺏긴 Daimler 및 BMW 등 Mobility 부문을 통합하는 등 ICT 업체들에 대항하

기 위한 합종연횡에 분주했다.

MWC 2019 핵심은 Mobility

2019년 MWC의 핵심 키워드는 Intelligent Connectivity다. 여기서 Connectivity는 단순한 네트워크상의

연결을 뛰어 넘어 자동차, 사회 인프라망, 스마트 기기 및 각종 IoT 기기를 망라한 모든 것들의 연결성

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도 19년에 MWC를 참가한 주요 업체들이 내건 핵심 슬로건은 대부분 Mobility,

즉 이동편의성의 극대화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 역시 MWC에 관련 솔루션들을

제시하며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Mobility가 5G 시대의 킬러 컨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표 12. Daimler; Mobility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발표 도표 13. Vodafone 자율 주행차


도표 14. KT 5G 리모트 콕핏 도표 15. SAP의 Mobility 컨셉카


2019년 MWC

핵심 키워드:

Intelligent

Connectivity

자동차/부품


10

왜 이렇게 Mobility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일까? Mobility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해하

기 위해서는 MaaS(Mobility-as-a-Service)에 대해 먼저 알 필요가 있다. MaaS는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Mobility를 일종의 서비스로 소비하는 개념이다. MaaS는 버스 및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서

부터, 카셰어링 및 라이드 헤일링과 같은 개인 운송 수단들을 통괄해 서비스 사용자가 원하는 지점

까지 최적의 수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현재는 수 많은 회사들이 난립해 있는 각종

Mobility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하고 결제 할 수 있게 된다. MaaS가 완벽해진다면 시민들이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그저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자동차로 야기되는 많은 공해 등 사회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MaaS 관련 이해자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파급력 때문에 마켓 리서치 회사들은 2025년까지 약 10배 가까이 Maas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고, Uber의 기업 가치는 VW 및 BMW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표 16. MaaS; 대중교통, 카셰어링 및 자율주행차 등 모든 운송 수단들을 통합적으로 이용, 차량의 소유 필요성 낮춤

자료:ITS international DB금융투자

도표 17. 공유 자동차 시장 2030년 1억대 이상 돌파 전망 도표 18. UBER의 가치가 자동차 회사들을 압도

자료:The INSIGHT Partners, DB금융투자, 주: MaaS 시장 매출 전망 자료: DB금융투자, 주: UBER 예상 기업 가치 및 주요 자동차 기업 시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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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VW Daimler GM BMW

(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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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25

CAGR 34%

성장 전망

(bn$)

MaaS 시장에

대한 높은 전망

이 IT 및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로 연결

CAGR 34%

성장 전망



Maas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카셰어링, 라이드 헤일링 및 주차와 같은 서비스 영역과 자율주행

및 V2X 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카와 같은 기술 영역이 통합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다. Daimler가

CASE(Connectivity, Autonomous, Shared&Services, Electric)등을 미래 핵심 기술로 보고 투자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언뜻 생각하면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네가지 기술이 궁긍적으로 지향하

는 점은 이동편의성의 극대화이다. 이동편의성의 극대화는 이미 BMW의 전임 CEO인 Norbert

Reithofer 때부터 네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Future Mobility 기술을 통해 현재보다 더 빠르

고 효율적이면서도 더 낮은 비용으로 환경 오염 없이 사람/사물을 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 GM 및 Toyota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M&A 및 R&D를 통해 각 기술들에 대한 투자

를 확대하고 있다.

도표 19. Daimler 카셰어링, 전기차,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연관성 강조


MaaS,

커넥티드카,

전기차,

카셰어링 및

자율주행 모두

필요

자동차/부품


12

MaaS는 자율주행차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더불어 단순한 이동 서비스에서 이동 중 컨텐츠 소비

나 리테일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수 많은 ICT 기업

들이 Mobility 플랫폼을 선점할 경우 막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율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도표 20. 자동차 컨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변화 도표 21. 구글 자율주행차 Waymo


자율주행차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5G의 상용화가 필수적이다. LV4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해서

는 기존의 싱글 카메라 및 소수의 Radar 외에 추가로 다수의 카메라 및 Radar가 요구된다. 또한 도로

상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 하기 위한 Lidar가 추가돼야 하며 차량의 위치를 지도상에 정확하게 표시하

고 이를 통해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HD 맵핑 기술 역시 필요하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이 타 차량

을 포함한 인프라스트럭쳐 등과 통신해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넥티드카 기술이 요구된다. 마지

막으로 이 모든 정보를 이용해 실 제로 자율주행차를 통제할 AI 역시 필수적이다.

도표 22. LV 3 이상 자율 주행 기능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들과 트랜드

설명 트랜드 주요 관련 기업

AI

자율주행차 두뇌 역할, 도로 및 차량

상황등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해 차량을

실제로 제어하는 역할 수행

Baidu 오픈플랫폼 Apollo 2.0 발표,

NVIDIA Javier Drive 및 개발 플랫폼 공개,

Mobileye Eyeq5+atom, 플랫폼 공개

NVIDIA, Mobileye, Baidu, Aurora

센서

도로 상황, 차량, 보행자 및 장애물 등을

인식하기 위한 센서류로 카메라, Lidar 및

Radar 등이 대표적

자동차 램프 등 타 부품과 융합

자동차 및 부품사들 Lidar 회사 인수 등

내재화 움직임 뚜렷

Velodyne, Valeo, Quanergy, Ibeo

Connected Car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다른 차량,

신호 통제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 및 타차량

및 스마트폰 등의 기기와 통신 가능

기존 인포테인먼트에서 실제 차량 주행과

관련된 형태로 발전, 통신 규격 역시

4G에서 5G로 진화 중

Continental, Bosch, Qualcomm Harman및

LGE 등

Mapping 도로 및 주변 환경 등을 포함한 자동차

주행 환경 디지털화해 저장 및 공유

자동차 및 IT 기업들의 맵핑 업체에 대한

투자 확대

기존 지도보다 정밀도 높은 HD Map 확대

HERE, TomTom, Civilmap, NavInfo


MaaS와

자율주행차

결합 시 자동차

컨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변화 가능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해

5G 통신 필요



Cisco는 LV 4 이상의 자율주행차의 경우 한달에 약 10 EB의 데이터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D Map을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기 위해서는 기존 4G에서 5G로 변화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Qualcom 등 통신 업체들은 5G V2X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도로의 변화 및 사

고 등을 자율주행차에 알리고 운전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V2X 통신의 높은 응답성이 요구되는데

이 또한 5G 통신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도표 23. 통신 응답성 자율주행차 안전을 좌우할 전망 도표 24. 5G V2X 통신이 자율주행차의 열쇠

자료: KT경제연구소, DB금융투자 주: 시속 100Km 주행 시 제동 거리 비교

자료: 퀄컴, DB금융투자

이 때문에 세계적인 통신 및 네트워크 IT 기업들인 Cisco와 Qualcomm 역시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차에 관련된 솔루션들을 MWC에서 공개했다. 퀄컴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V2X 통신이 자율주행차의

이동 거리를 19% 절약함은 물론 안전에 관련된 감지 효과는 191% 증가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도표 25. V2X 통신으로 보다 안전해지는 자율주행차 도표 26. 퀄컴 V2X 기능 탑재된 커넥티드카


Cisco

자율주행차 한

달 야 10 EB

데이터 필요

주장

V2X 통신,

자율주행 효율

증대

자동차/부품


14

Mobility 시장: Game of Throne

Mobility 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한 ICT 및 자동차 기업들의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Mobility 시장은

카셰어링 및 라이드 헤일링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Mobility 서비스 업체들은 보통 카카오택

시와 같은 형태의 라이드 헤일링과 단순히 차를 대여하는 카셰어링 모두 서비스 하고 있다. Herz 등

기존의 렌터가 회사들 역시 기존 사업과 별도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행 중이고, GM을 비롯한 대부분

의 자동차 회사들 역시 자체적인 카셰어링 및 기존 카셰어링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

이다. 아직까지는 Mobility 시장의 승자는 ICT 신생 기업들로 보인다. 대표적인 업체로 미국의 Uber 및

중국의 디디추싱 등이 있다. ICT 신생 기업들은 가입자수에서 압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가치 측면에서

는 해당 업체들이 대부분 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임에도 불구하고 Uber의 기업가치가 100조원을 상회

하는 등 자동차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

도표 27. B2C 및 C2C를 통해 차량을 공유하는 카셰어링 도표 28. 택시 등 운전자가 있는 차량 공유 라이드 헤일링

자료: Atlas Public Policy, DB금융투자 자료: Atlas Public Policy, DB금융투자

도표 29. Uber 등 ICT 기반 카셰어링 업체 가입자수 압도적 도표 30. 카셰어링 업체들 기업가치 자동차 회사 압도

자료: 언론, DB금융투자, 주: 각 카셰어링 서비스별 가입자수 비교 자료: 언론, DB금융투자, 주: 최근 일자 기준 각 기업 기업 가치

0

20

40

60

80

100

120

140

Uber 디디츄싱 Grab Lyft

(bn$)

0

20

40

60

80

100

Didi

Chuxing

Uber Grab Lyft Daimler

Car2go

BMW

DriveNow

(백만명) 약 5.5억명

카셰어링 시장

Uber 등 ICT

기업들이

자동차 기업들

압도 중



도표 31.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카셰어링에 투자 및 자체 서비스 운영 중

업체명 내용

Daimler Car2go(플릿 카셰어링), mytaxi (라이드 헤일링), Croove(P2P 카셰어링)

GM Lyft(카셰어링, 지분투자), Maven(자체 카셰어링 서비스)

BMW ReachNow(라이드 헤일링), DriveNow(카셰어링)

Toyota Uber(지분 투자 및 제휴), Ha:mo(자체 카셰어링 서비스)

VW Gett(지분 투자, 라이드 헤일링), Moia(자체 카셰어링 서비스)

Ford Zipcap(제휴), Ford2Go(자체 카셰어링 서비스)


도표 32. 유럽 내 주요 카세어링 및 라이드 헤일링 업체 (단위:명 )

구분 업체명 모기업/완성차 이용자수 서비스 유형 비즈니스 현황(차종/지역/제공 서비스)

Car sharing

DriveNow BMW 1,000,000 free-floating 유럽 11개 도시에서 6,000대 차량(BMW, MINI)운행

Car2go Daimler 3,600,000 free-floating 유럽 8개국에서 14,000대(smart, benz)차량 운행

Yuko Toyota staton-based 이탈리아, 아일랜드에서 49대 차량(Yaris Hybrid to the Prius

PHEV) 운행

19년 2월 덴마크(100대), 스페인(65대) 실시 예정

회사차를 sharing 형태로 이용하고, 개인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게 확장

Moov'in Renault & ADA free-floating 프랑스에서 120대 차량(all EVs: Renault ZOE, Renault

Twizy) 운행

Emov EYSA & PSA 160,000 free-floating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750대 차량(Mitsubishi i-MiEV,

Citroën C-Zero) 운행

Free2Move PSA 600,000 free-floating 25년까지 전차량 EVs와 PHEVs로 교체 예정

카셰어링 앱 통합"

Turo Turo 4,000,000 car rental servie업체였으나 car sharing service 시작

170,000대 이상 차량 등록"

Drivy Drivy 2,000,000 50,000대 이상 차량 등록

Ride hailing

Mytaxi Daimler 21,300,000 유럽 내 8개국, 북미, 중국에서 100,000명 운전자

Lyft Lyft 23,000,000 전세계 1,400,000명 운전자

16년 5월 GM과 파트너쉽 체결

19년 9월 Ford와 파너너쉽 체결"

Taxify Taxify 15,000,000 28개국/50개 도시에서 500,000명 운전자

17년 8월 디디츄싱과 전략적 제휴

18년 9월 전기스쿠터 사업 확장"


자동차/부품


16

자동차 업계의 반격

Mobility 시장에서 그 동안 ICT업계에 주도권을 내주던 자동차 업계의 반격 역시 시작됐다. 19년 2월

Daimler와 BMW는 Mobility 서비스의 통합을 통한 JV 설립을 공표했다. 양사는 베를린을 본사로 정하

고 본격적인 서비스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 MWC 키노트 스피치에서 Daimler CEO Dieter

Zetsche는“10년 뒤에 자동차산업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라며 자동차회사 사업의 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산업 가치 사슬 속 모호한 경계를 언급하며 자동차 산업의 본질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술을 독점적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오픈 소스 및 제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Daimler가 Mobility 외에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 BMW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JV의 주요 4개 사업부의 수장들 역시 키노트를 찾았다. 라이드 헤일링 사업부인 Free

Now의 수장 Marc Berg는 사람들이 차를 사기 보다 Mobility 서비스를 소비하게 하기 위해서는 높은

밀도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표 34. Daimler와 BMW의 Mobility Service 부문 통합, 총 14개사 합병 예정


도표 33. Daimler와 BMW의 Mobility 사업 JV에 10억유로 투자 결정

시기 내용

2016년 12월 Daimler(Car2go)와 BMW(DriveNow) 공용 플랫폼 운영 계획 발표-개별 브랜드명 유지

2018년 3월 Daimler(Car2go)와 BMW(DriveNow) 모바일 서비스 합작법인 설립 발표-각각 50%씩 지분 투자

2018년 9월 베를린에 모바일 서비스 사업 통합 법인 설립 발표

2018년 12월 Daimler와 BMW 모바일 서비스 사업 합병 승인(19년 1월 31일까지 완전 합병)

2019년 2월 Daimler BMW의 승차 공유 조인트벤츠 설립 발표, Mobility 사업 10억 유로 공동 투자 계획 발표


Daimler 키노트

스치피 등

MWC 통해

BMW와

Mobility 서비스

JV 홍보



서비스 통합이 완료되면 BMW와 Daimler의 JV는 가입자 6천만명의 막강한 Mobility 서비스 업체로

재탄생하게 된다. 가입자수 기준 디디추싱 및 UBER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CAR2GO와 DriveNow는 및 B2C 및 C2C 카셰어링 부문인 SHARE NOW로, mytaxi 및 Beat 등은

라이드 헤일링 부문인 FREE NOW로, 양사의 MaaS 서비스인 moovel과 ReachNow는 REACH NOW

로, 주차 공유 서비스인 ParkMobile 등은 PARK NOW로 각각 통합된다. 이 외에도 양사의 모든 차량

들이 완속 충전 및 급속 충전이 가능한 CHARGE NOW 역시 신설됐다.

도표 35. 합병 회사 가입자수 기준 2위 (중국 제외 시) 도표 36. SHARE NOW: Daimler, BMW 카셰어링 부문 합병


도표 37. FREE NOW; 유럽 최대 라이드 헤일링 회사 등극 도표 38. REACH NOW; MaaS


0

10

20

30

40

50

60

70

80

Uber Daimler&BMW Grab Lyft

(백만명)

BMW, Daimler

통합으로 세계

3위 Mobility

서비스 업체

탄생

자동차/부품


18

도표 39. PARKNOW: 총 5개 주차 공유 회사 합병 도표 40. CHARGENOW; 약 10만곳 이상의 충전소 보유


VW은 아직까지 독자 노선을 고집 중이다. VW의 자체 Mobility 서비스인 WE는 Daimler 및 BMW JV와

마찬가지로 카셰어링, 주차 및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공유 중인 차량에 택배 배달

을 하는 We Deliver와 음식료 등 각종 쇼핑을 편리하게 하는 We Experienc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W이 WE 자회사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독자 노선을 추구하고 있지만 BMW, Daimler, 및

Ford와 함께 유럽 내 급속 충전망을 설치 중임을 감안하면 향후에 Daimler BMW JV에 합류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VW이 W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허브를 BMW Daimler JV의 본사가 위치할

예정인 독일 베를린에 연 것도 관전 포인트다.

도표 41. VW WE 서비스 차량을 운행하는데 필요한 주차, 연결, 주유 및 쇼핑과 같은 서비스들 통합 제공


VW 자체

Mobility

서비스인 WE

통해 독자 노선

추구



Ⅲ. 5G의 종착역 : Smart City

Connected city → Smart city

글로벌 통신서비스 업체의 5G서비스는 스마트 시티 구축에 초점

4G의 속도와 서비도 충분한데, 왜 5G가 필요하고 향후 어떻게 쓰일까? 세계 각 국의 공통적인 목표

는 바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Smart City 설립과 운용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마트 시티란 인적

자원과 사회 인프라, 교통수단, ICT 기술 등에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정의된다.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ITS), 스마트 그리드, 상수도 관리 시스템, IoT,

빌딩 관리 시스템, 보안 기술 및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4G 네트워크에서도 기술 구현은 가능하지만,

더 많은 사물의 연결과 빠른 속도, 초저지연 영상 송출을 가능하게 하는 5G 통신 기술이 필수적이다.

도시화의 진전으로 인프라와 에너지 부족, 교통난 및 생활 비용 증가 등 도시 효율성 저해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도시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시

티와 같은 도시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핵심은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시 문제 발생시 도시 시설물에 설치된 센서, CCTV 등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유,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SW 기반 시뮬레이

션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스마트시티 시장은 세계 각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추진이 확산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HS

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시티 수는 2013년 21개에서 2025년 88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시장의

확장과 도시공간 내 인터넷 연결 사물 수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글로벌 기업은 IoT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MWC 2019에서 각 국의 통신서비스 업체 부스에서

는 5G네트워크를 적용한 IoT 기술로 재난 구조, 생활 편의, 모빌리티 등의 기술을 통해 스마트 시티에

한 단계 더 다가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IoT를 통한 스마트 시티가 구상도에 그쳤

다면, 이제는 실제로 볼 수있고 체험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온 것으로 판단된다.

도표 42. 스마트시티의 기본 모델

스마트시티 환경적 지속가능성 시민들의 웰빙라이프 경제적 충족

정책 & 목적 - 에너지 효율성

- 환경 오염

- 자원

- 공공 안정

- 교육

- 의료 및 건강

- 사회적 안정

- 투자

- 일자리

- 혁신

스마트시티 구성 산업 스마트 유틸리티, 스마트 빌딩, 스마트 교통, 스마트 정부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스마트시티 운영체제

- 센서 네트워크 – 스마트 단말 – 통신 플랫폼

- 데이터 분석 – 컨트롤 시스템 – 통웹 서비스

자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B금융투자

경제 & 삶의

질 향상하는

스마트 시티

글로벌

각국에서 진행;

인프라

공유해서 문제

해결

5G 적용으로

스마트시티가

보이는

단계까지 왔다!

자동차/부품


20

미국 ; 한국과 진행속도 비슷하나 아직은 미흡

VERIZON > AT&T > T-mobile

미국은 09년부터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추진해왔으며, 활발한 스마트 시티 진행 과정과 더불어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MWC 2019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Verizon에서는

소방서 방화독에 5G 네트워크를 접목한 C-Thru를 선보였다. C-Thru를 통해 원적외선으로 평소보다

뚜렷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소방대원의 현재 위치 또한 소방 당국에 실시간으로 전달이 가능하

다. 또한 전시관내에 5G base station을 구축해 5G 서비스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쇼핑할 품목에

모바일 카메라를 비추면 LTE 대비 빠른 속도로 아이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1Q19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 5G 단말기는 탈착식으로 패드를 별도로 부착해야 통신이 가능한 형식이

다. 이에 따라 진정한 5G 이동통신 상용화는 삼성전자 Galaxy S10이 출시되는 2Q19부터인 것으로

분석된다. AT&T와 T-mobile도 역시 스마트 시티를 구상한 5G 기반의 IoT 시스템 등을 소개했으나

가상 공간과 이론적인 설명, 시뮬레이션에 그쳐 전반적 5G 준비 속도는 빠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도표 43. VERIZON의 5G 적용한 C-THRU를 만나면 도표 44. 어두운 화재 현장도 문제 없다

자료: DB금융투자 자료: Sam Cossman, VERIZON, DB금융투자

도표 45. VERIZON; 모토로라 5G폰, 붙여야 사용 가능하다 도표 46. VERIZON; 5G 네트워크로 물건 정보를 빠르게


Smart city

활성화 국가 ;

5G는 재난

구조와 실생활

편의에 집중

1Q19

상용화하는

단말기는 탈착식

모토로라



도표 47. AT&T의 하나로 연결된 Smart City 구상도 도표 48. AT&T; 재난 대책과 긴급 구조에 초점


도표 49. T-Mobile; 자율 주행차 도표 50. T-Mobile; AR 게임을 즐기는 중


자동차/부품


22

일본 ; 큰 그림을 그리며, 2020년을 기다린다

NTT Docomo

일본은 19년 5G 시범서비스, 20년 상용화 목표로 글로벌 대비 천천히 진행되는 특성상 NTT Docomo

의 전시관은 가상 서비스가 대부분이었다.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전송받는 의료 기술이

나 원거리 합동 공연, AR 스포츠 경기 시청 등을 소개했다. 한국이나 미국 대비 한 단계씩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13년부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5G의 진행 속도는 크게 영향력

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요코하마시에서는 2013년 일본 최대 규모인 1,500개 가정에서

HEMS(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시행했고, HEMS를 통합해 관리하는 CEMS(지역 에너지 이용

최적화 시스템)로 확대하고 있다. 기타큐슈시는 전력 피크 시간대 가변전력 요금제, 도요타시는 교통관

리시스템(TDMS, TrafficData Management System), 게히안나 학연 도시는 HEMS을 시범 운영 중이다.

도표 51. NTT Docomo; 응급 환자 발생 시 도표 52. 5G 네트워크로 선명하고 빠르게 영상 전달


도표 53. 출장 중인 의사는 실시간으로 원격 지시 가능 도표 54. NTT Docomo부스에 설치된 5G base station


20년 상용화

목표, 아직은

가상 서비스

위주

Smart city가

체계적으로

진행; 5G가

늦어도 되는

이유



중국 ; 있어bility

China Mobile

중국의 5G 선두주자인 China Mobile 전시관에서도 Io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가 핵심 주제였다. 도심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Connected City를 목표로 원격 수술 지원 플랫폼, 5G 통신 장비, 홀로그램,

City IoT 등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5G 실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는 거의 없었고

모니터나 시뮬레이션으로만 제공했다. 홀로그램 라이브 또한 전광판에서만 보여 2% 부족했던 서비스

시현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스마트 시티 계획은 도시화와 경제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도시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

어, 주택, 교통, 상하수도, 전기/가스, 의료, 교육 등 여러 도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

이다. 5G 상용화도 도시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2Q19에 시범 서비스가 예정돼있고(12개 도시), 20

년 전국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부족한 인프라를 개선할만한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도표 55. China Mobile –핵심은 다 연결된 Smart City 도표 56. China Mobile – 원격으로 조정가능한 수술 과정


도표 57. China Mobile의 아직은 부족한 홀로그램… 도표 58. China Mobile - Home IoT를 강조


IoT를 활용.

아직은

connected

city?

2Q19 5G

시범서비스

예정이나

아직은 미흡

자동차/부품


24

한국 ; 가장 잘 준비된 자

정부는 2009년 ‘범정부 17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오

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해 방재, 환경, 헬스케어, 그리고 항만 및 관광 등 특화

형 사업을 위해 중앙정부 4개 부처에서 9개의 국책사업을 지원받아 수행했다. 서울시도 무선인터넷

인프라 정비,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 정보보안 강화, CCTV 고도화, 교통정보 서비스 및 공공정보 전면

개방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4년 강남역 거리와 시내버스 45대에 Wi-Fi 설치를 완료하며 도시

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구축해왔다.

한국은 네트워크로 도시를 연결하는데 집중하는 ‘Connected City’에서 ‘Smart City’로 진화하고 있다.

교통,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도시민서비스 제공 등 5개 분야를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방범용 CCTV, 원격화재 감시카메라 등의 인프라가 설치된다.

SK텔레콤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19년까

지 총 1,035억원을 투자 할 예정이며, 실증단지 운영을 통해 개발한 유망 서비스를 부산 전역에 보급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파킹, 매장 및 빌딩 에너지 관리, 미아 방지, 스마트 횡단보도 등 10여개

IoT 서비스가 핵심이다.

KT는 대구시, 삼성전자 컨소시엄으로 대구‘헬스케어’실증 단지 분야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힘쓰고있다. 개방형 IoT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업체 등 공급기관이 의료기관

등의 수요기관과 연계하여 헬스케어 실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표 5. 서울 강서통합관제센터의 ‘위기 탈출’ 안전체험관 도표 6. 부산 해운대 실증단지 일부인 가상 현실 체험존

자료: 언론보도, DB금융투자 자료: 언론보도, DB금융투자

한국도

09년부터

스마트시티

사업 진행 중

Connected

City에서 Smart

City로

SKT; 부산시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 설립

KT; 대구

헬스케어 실증

단지 설립



KT ; 경험자의 여유 – 재난 구조와 스마트 팩토리에 초점

KT는 이미 18년 평창올림픽 때 5G 기술을 시현한 바, 국내외 통신업체 중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꽤나 구체적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었다. 5G 네트워크 통신을 이용하는 재난 구조용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스마트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360도 비디오, AI 호텔 로봇 등이 주 내용이다.

5G 팩토리 존에서는 5G 커넥티드 로봇, 5G 증강현실(AR) 서포터로 기술자가 원격으로 업무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현했다. 커넥티드 로봇은 부품 상자 속에 정렬되지 않은 각 부품 위치의 데이터를

3D카메라를 통해 수집해 5G 플랫폼으로 전송, AI 기반 머신 비전은 실시간 분석한 부품의 위치 정보

를 로봇에 전송해 로봇이 마스카라를 조립한다. AI 서포터는 AR 글래스를 착용하면 원격에 있는 사람

이 지시하는 화면이나 부품 도면 등이 글래스에 실시간으로 보여지고 착용자가 바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팩토리와 연관된 기술들을 현재까지 진행된 기술보다 더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고 판단되며, 이는 5G 상용화 이후 B2B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60. 5G팩토리 – 5G커넥티트 로봇은 마스카라 조립 중 도표 61. 5G팩토리 - AI 서포터 (AR글래스 활용)


도표 59. MWC 2019에서 공개한 KT의 5G 서비스 )

아이템 내용

5G 스카이십 무인비행선+드론이 융합된 재난 안전 특화 플랫폼

5G 리모트 콕핏 실시간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5G 팩토리 5G 커넥티드 로봇 외부의 지능 서비스와 연결해 생산 효율성 제고

5G AR 서포터 AR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 지원

5G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 기업 전용 5G 기지국 솔루션

5G 플레이 그라운드 기가 라이브 TV 무선 기반 독립형 VR 기기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 이용

5G 360도 비디오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지능형 영상 감시를 할 수 잇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기가 아이즈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

Real 360 x FTTH 360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기반의 통화서비스

5G AI 호텔 로봇 로봇의 맵데이터를 실시간 업데이트 및 관리

자료: KT, 언론보도, DB금융투자

KT: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 로봇과

AR글래스를

활용한 원격지원

솔루션

자동차/부품


26

5G 스카이십은 세계 최초로 5G와 무인 비행 드론 기술이 하나로 합쳐진 재난 안전 특화 플랫폼이다.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부산) 상공을 비행 중인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와 5G 망을 연결해 스페인

에서 조종을 하거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부산에 구축된 KT의 3.5GHz대역 5G

기지국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을 수 있었다. 전시관에 소개된 스카이십은 2세대로 4G와 5G통

신 교류가 다 가능하다. 6시간 연속 비행, 80km/h의 속도가 특징이다. 20년에 출시될 스카이십 3세대

는 오직 5G 네트워크에서만 운행이 가능한데 비행 시간은 12시간, 최대속도는 100km/h로 1~2세대

대비 재난 구조 상황에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62. KT 스카이십 구성도 도표 63. KT 스카이십 관제탑 내부 모습

자료: KT, 연합뉴스재인용, DB금융투자 자료: DB금융투자

도표 64. KT 스카이십 세대별 비교

Skyship Skyship II Skyship III

상용 시기 2017년 2018년 2020년

추진체 소형 2식, 최대속도 70km/h 대형 4식, 최대속도 80km/h 대형 4식, 최대속도 100km/h

비행 시간 8시간 6시간 12시간

비행 가능 풍속 최대 5m/s 최대 13m/s 최대 15m/s

통신 방식 LTE 5G/LTE 5G

탐지 방식 FHD/IR UHD(4K)/IR/skyscan UHD(8K)/IR/skyscan/AI

적재 용량 2Kg 5Kg (drone 2식) 50Kg (drone 8식)

자료: KT, DB금융투자

스카이십:

실시간 영상,

원격 조정

가능, 재난

구조에 특화



5G 리모트 콕핏은 5G 망을 활용한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서비스이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도로의

인프라까지 관제하는 것이 KT 자율주행 서비스의 특징인데, 자율 주행 관제탑은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 센서 정보 등을 수집하고, 관제 서버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교통 신호를 제어하는 관제가

가능하다. 운전자가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으로 운전자의 상황을 체크하고,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

후 신호등 등의 인프라를 제어 해 구조대와 운전자가 만날 수 있게하는 방식이다. 2020년 이후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 시 도시별 긴급 구조 시스템에 동사의 플랫폼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65. 5G 자율 주행 관제탑 도표 66. K-city 에서 돌발상황이 일어난다면?


AI 호텔 로봇은 투숙객이 기가지니로 주문한 서비스를 자율 주행으로 객실까지 배달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AI 카메라 등 기술이 적용된 롯봇이며 엘리베이터 탑승,

사물이나 사람 앞에서 자동으로 피해갈 수도 있다. 호텔 로봇은 특히나 5G 네트워크가 필수인데, 다수

의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 로봇 간 실시간으로 GB 단위의 맵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AI 호

텔 로봇은 19년 중 노보텔 동대문에서 먼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T는 17년부터 분양형

개발 프로젝트의 실현으로 부동산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호텔과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임대수익

의 지속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67. AI 호텔 로봇 도표 68. AI 호텔 로봇 실제 모습

자료: DB금융투자 자료: KT, 언론보도, DB금융투자

자율주행 관제;

위기 상황에

구조 가능

AI 호텔 로봇 ;

객실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19년

중 바로 서비스

시작

자동차/부품


28

도표 69. KT 부동산 수익과 전망 도표 70. 부동산 수익 구성 중 호텔 수익 고성장 기대

자료: KT, DB금융투자 자료: KT, DB금융투자

도표 71. KT 호텔 오픈 일정 도표 72. 자산가치 8.3조원 중 46%가 수익형 자산

자료: KT, DB금융투자 자료: KT, DB금융투자

0

100

200

300

400

500

600

2015 2016 2017 2018 2019E 2020E

(십억원)

48 46

64

2

28

44

22

0

20

40

60

80

100

2018 2020E

(%)개발 및 매각 주택임대 호텔 오피스

호텔 수익 비중

2% → 28%

통신용 자산

54%

수익형 자산

46%



SK텔레콤 ; 스마트 팩토리와 Mobility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 Mobility,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반도체 공장 라인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술인 SUPERNOVA, 블록체인 신분증 서비스, 보안 기술 등도 소개했다.

역시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이었다. 공장 자동화를 위한 AI 머신 비전은 1차적으로 제품 외관을 스캔하

고 동시에 제품 외관에 결함 유무도 판단한다. 2차로 화면에 제품 불량 여부를 나타내고, 끝으로 불량

인 제품과 정상인 제품을 분리하여 다음 코스로 보낸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또 다른 기술은

SUPERNOVA(Chpter IV 참조)로 반도체 공정 개선 작업 생산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콘텐

츠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SK텔레콤 미디어 사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표 74. AI 머신 비전; 제품 외관을 스캔 중 도표 75. AI 머신 비전; 제품 외관의 불량을 자동으로 판정


도표 73. SK텔레콤이 MWC2019에서 선보인 서비스

아이템 내용

5G connected Factory 5G AI 머신 비전; 제품 외관에 생긴 불량을 자동으로 판정, 5G/AI/MEC 등 기술 활용한 솔루션

슈퍼노바; AI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18년 10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 보증 공정 개선 작업에 적용

5G connected Vehicle 자율주행용 HD맵 활용, 실시간으로 도로위 긴급 상황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다른 차량 및 자율 주행 차량에 공유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통합 보안 장치, 차량 운행 관련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보호

5G connected Society 소셜 VR ; 가상 공간에서 다른 사용자와 네트워크로 접속해 스포츠, 영화 등을 같이 시청하거나 상호 소통 가능한 서비스

5G connected Space 현실을 가상으로 디지털화 하여 체험자가 현실을 복제한 공간에서 방문, 예약,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를 체험

5G Infra 5G Access solution 실내 공간에서도 끊김 없는 5G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 5G 중계기 및 인빌딩 솔루션

5G Fronthaul solution 5G 무선 기지국과 중앙 통합기지국을 연결하는 유선 전송 솔루션, 5G-PON, 5G SMUX 장비

탱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T-EOS AI 기반 5G 무선망 설계 솔루션 전시

MEC(모바일엣지컴퓨팅) 인접 기지국 또는 교환기 위치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전진 배치해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

AI Media

Discovery Platform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상황을 인식하고, 음악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

Security 양자암호통신 양자 암호 통신을 구현하는 기술 협력 제품

자료: SK텔레콤, DB금융투자

스마트팩토리;

AI머신비전으로

실시간 불량

제품 선별

SKT;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

자동차/부품


30

자율주행 HD맵은 실시간으로 도로 위 긴급 상황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다른 차량 및 자율

주행 차량에 공유하는 기술이다. 동사의 기존 사업부인 T맵으로 지도 활용이 원활할 것으로 보이며, T

맵택시 또한 실시간 도로 상황 등을 업데이트함에 있어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 자율주행

차 상용화가 2020년은 돼야 가능한 점을 미루어 당장 반영 가능한 기여도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도표 76. 자율 주행 출발 ; 주위 사물 인식 및 날씨 정보 도표 77. 자율 주행; 알함브라 궁전으로 가는 길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프로젝트명 ; eSpace)'은 현실과 가상 공간을 넘나드는 서비스이다. VR기

기를 쓰고 eSpace를 통해 현실을 그대로 구현한 호텔, 사무실, 쇼핑몰 등 모습의 가상 공간에 들어가

게 된다. 사용자는 손에 쥔 센서를 활용해 호텔이나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즉시

할 수 있으며 동시에 회의까지 할 수 있다. 현재까지 VR 서비스 대비 무엇보다 반응 속도가 빨랐고

360도 영상, 사용자의 움직임까지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발전된 VR 서비스로

보인다. 단순한 오락용 VR 서비스를 넘어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B2B

는 물론 B2C 서비스로의 확장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도표 78. SKT – 다른 사람과 가상 공간에서 영상 공유 도표 79. SKT – eSpace ; 가상 공간에서 회의, 쇼핑 등


eSpace; 가상

공간에서 회의,

예약, 쇼핑

가능. 완성도가

높았다

자율주행 HD맵

시뮬레이션



LG유플러스 ;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드론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드론 등의 5G 서비스와 AI 기술 기반의 지능형

CCTV, EURECA를 통한 저지연 영상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 팩토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금형 기술 센터

를 스트리밍으로 연결했는데, 이는 자율주행 로봇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경로 영상을 제공하는 모바일

메니풀레이터 로봇 시스템(Mobile Manipulator Specification)기술이 전제된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는

대용량 데이터를 다수의 로봇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5G의 초저지연(low

latency), 초연결 특성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능형 CCTV는 AI 분석 기술이 적용됐으며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즉각 식별하고 스크린에 감지

영상을 띄우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감지되는 사람은 옷, 가방 등을 따로 인식할 수 있으며, 직원이

안전모를 착용했을 경우 안전모의 착용 여부와 색상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IoT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매출

비중은 미미하지만, 5G 네트워크를 접목한 기술로 B2B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81. 5G 스마트팩토리 한국 – 스페인간 실시간 스트리밍 도표 82. 지능형 CCTV – 안전모 착영 여부 즉각 식별


도표 80. LG유플러스가 MWC 2019에 소개한 서비스

아이템 내용

스마트 팩토리 물류로봇에 설치된 카메라 통해 공장 상황 실시간 스트리밍, 작업환경 감지 후 알림

지능형 CCTV AI 기술,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 즉각 식별해 스크린에 감지

저지연 영상 솔루션 EURECA; 산업 현장에서 드론, 굴삭기 등 실시간 원격 관제를 위한 기술

자율주행 HD맵 도로 정보를 cm 단위로 전달

스마트 드론 자율 주행, 멀티 모니터링 기능 지원, 5G 네트워크로 4K 영상 송출 가능

블록체인 CBSG는 일본(소프트뱅크), 대만(Far EasTone), 한국(LGU+)과 컨소시엄으로 Wallet Roaming 기술 구현


주: EURECA: Enhanced Ultimate Remore Control Application 주: CBSG : Carrier Blockchain Study Group

스마트팩토리;

한국과 스페인

스트리밍 가능,

5G 필수

지능형 CCTV:

직원의 안전모

착용 여부

실시간 감지

LGU+: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드론 등

자동차/부품


32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인 EURECA(Enhanced Ultimate Remore Control Application)는 산업 현장에서

드론이나 굴삭기 등을 실시간 원격 관제로 운행할 때 활용되는 기술이다. 보통 영상 응답속도(ms)가

빠를수록 화면의 전환이 빨라 잔상이 적은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평균적인 실시간 영상 응답속도

는 300ms인데 반해 EURECA를 통한 영상 응답 속도는 20~40ms로 약 10배 가량 빠르다. LTE에서

도 EURECA를 통한 영상 전송은 가능하지만 트래픽과 데이터 용량이 크거나 여러 기기에 연결 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초저지연, 다중 연결이 특징인 5G 네트워크에서 EURECA 적용 시 응답속도와

반응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URECA를 통한 실시간 영상 전송은 LG유플러스가

5G 핵심 서비스로 개발 중인 스마트 드론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드론으로부터 송출받

는 4K 영상 스트리밍이 5G 스마트 드론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도표 84. EURECA Reciever & Transmitter 도표 85. EURECA를 통한 영상; 지연속도가 짧아 반응이 빠름


도표 83. EURECA 세부 스펙

분류 항목 세부 내용

특징 Latency 20ms ~ 40ms *보통은 300ms ~

Big Rate 5Mbps(1080p@60fps), configurable

Multiple transmission 2Ch(P2P), 8Ch(Server)

Codec Atom264 based on H 264

Multimedia network processor (LGU+ only)

비디오 Resolution 1080p, 720p

Frame Rate 15fps, 30fps, 60fps

오디오 Format PCM raw (Low, High)

Interfaces HDMI, TRRS

프로토콜 및 인터페이스 Streaming RTP, RTSP

Remote control relay USB, UART, Ethernet

자료: LGU플러스, DB금융투자 주: ms; 응답속도 / fps: 반응속도

EURECA;

응답속도

20~40ms로

평균치

300ms보다

빨라



Ⅳ. 5G가 불러올 변화는 ?

4G와는 확실히 다른 5G 컨텐츠

트래픽 증가는 콘텐츠를 향한 욕망

5G의 도래로 글로벌 인터넷 환경 또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에 맞춘 디바이스의 진화, 새로운 디바이스에 맞는 컨텐츠의 다양화가 데이터 트

래픽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7년 기준 글로벌 인터넷 소비 형태 중에서도 동영상 시청이

55%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컨텐츠의 다양화 기조에 맞춰 21년 81%대까지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되는 바, 자연스럽게 데이터 트래픽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표 86.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 증가 전망 도표 87. 서비스별 인터넷 트래픽 증가 전망

자료: Cisco, DB금융투자 자료: Cisoo, DB금융투자

11년 7월 LTE가 등장하고, 13년 6월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국내 데이터 트래픽은 3G 서비

스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증했다. 12년 3월 기준 3G 데이터 트래픽이 2.1만TB 였던

당시, LTE 데이터 트래픽은 5,524TB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LTE 보급화로 12년 12월 기준 LTE 전체

트래픽이 3G 트래픽을 초과한 이후 18년 말 기준 LTE 전체트래픽은 31.3만TB에 달한다.

도표 88. 국내 데이터 트래픽 증가 추세 도표 89. 콘텐츠 유형별 트래픽 현황 ; 동영상이 절반 이상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B금융투자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B금융투자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300,000

350,000

Mar-12 Mar-13 Mar-14 Mar-15 Mar-16 Mar-17

(TB)3G 전체 트래픽 LTE 전체 트래픽

40

45

50

55

60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4Q13 2Q14 4Q14 2Q15 4Q15 2Q16 4Q16 2Q17 4Q17

(%)(TB)동영상 멀티미디어웹포털 SNS마켓다운로드 기타동영상비중(우)

0

50

100

150

200

2016 2017 2018E 2019E 2020E 2021E

(Exabyte)Internet video Web, email, and data

Online gaming File sharing

Video 트래픽 연평균 31% 성장

Video 트래픽 비중 : 72% → 81%

0

50

100

150

200

2016 2017 2018E 2019E 2020E 2021E

(Exabyte)

인터넷트래픽 연평균 27% 증가

'16년대비 '21년에 3.3배 증가

국내도 데이터

트래픽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통신 기술

발전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 증가

전망

자동차/부품


34

기술의 발전은 선순환을 불러오는 법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고해상도 컨텐츠 시청이 가능해지면 관련 컨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신규

컨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이를 소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의 개시로 인해 데이터 트래픽 증

가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LTE 도래 전에도 빨라진 속도에 대응하는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

가와 디바이스의 발전, 그에 따른 컨텐츠의 다양화를 예단하지 못했던 점을 생각해보자. 5G 서비스 개

화로 속도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한다면 또 다른 종류와 고사양의 콘텐츠는 생성될 수 밖에 없을 것

으로 전망한다. 향후 폴더블 디바이스의 출시, VR 디바이스의 다양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전 등을 통해 고화질 컨텐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91. 기술의 발전은 선순환을 불러온다


도표 90. 진화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Full HD 이상 해상도 지원

Apple iPhone 4 Apple iPhone 5 Samsung Galaxy S5 Samsung Galaxy S7 Samsung Galaxy S9

출시연도 2010 2012 2014 2016 2018

디스플레이 크기 3.5 inches 4.0 inches 5.1 inches 5.1 inches 5.8 inches

해상도 640 x 960 pixels 640 x 1136 pixels 1440 x 2560 pixels 1440 x 2560 pixels 1440 x 2960 pixels

▶ Full HD 이상 화질 지원


하드웨어의

진화, 컨텐츠의

생성, 그리고

트래픽 증가의

순환 이어질 것



엔터테인먼트 1 : 눈과 귀가 즐겁다

Streaming이 주는 재미

4G 대비 5G 컨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딜레이 없는 Streaming(실시간 영상, 음성 재생 기법)일 것이다.

LG전자 전시관에서는 V50으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Youtube등의 동영상 재생 시간이

4G 대비 월등히 빠른 것은 기본이었고, 모바일에 재생되고 있는 4K 영상을 TV와 별도 연결 장치

없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었다. 듀얼스크린을 통해 360도 중 어느 각도에서도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아이돌 영상 또한 AR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이돌 라이브는 K-pop 열풍과 맞물

려 5G 콘텐츠 중 하나의 큰 카테고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기업도 5G 기반

의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일본의 NTT Docomo에는 원거리에 있는 공연장에 가지 않아

도 국내에 있는 공연자와 실시간으로 합동 연주를 하는 모습을 5G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도표 92. LG – 듀얼스크린으로 여러 각도에서 야구 시청 도표 93. LG – 5G는 송민호도 춤추게 한다


도표 94. LG – 5G 네트워크로 4K 영상 스트리밍 중, 빠르다! 도표 95. NTT Docomo–다른 곳에서 합동 공연도 가능


실시간으로

지연 없이

스포츠, 아이돌,

공연, 4K

영상을 볼 수

있다

자동차/부품


36

SKT - 슈퍼노바(SUPERNOVA)

SK텔레콤의 슈퍼노바 기술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반도체가 잘 만들어졌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공정

(QA;Quality Assurance) 과정에서 쓰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 때 고품질의 영상이 필요한데, 슈퍼노바

기술이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로 바꿔줌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는 원리다.

도표 96. SKT의 SUPERNOVA, 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 평가 공정에 시범 적용 (18년 10월)


슈퍼노바는 이미지나 영상, 음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R(Super Resolution) 기

술이 적용돼 반도체 공정 뿐만 아니라 영상의 화질과 음원의 음질 또한 개선(Upscaling)이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 콘텐츠 플랫폼. 보안 서비스, 커머스 등 B2B와 B2C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다. 현재까지는 미디어 산업에서 기능을 입증하고 있다. SKT와 SKB는 18년 7월 IPTV 에 슈퍼노바

를 적용했으며, 기존 방속국의 영상을 더 높은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5G 상용화에 맞춰 UHD 방송 및

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등의 콘텐츠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G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및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홀로그램 등의 실감형 미디어도 확대됨에 따라 슈퍼노바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97. SUPERNOVA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혁신도 주도 가능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R기술,

반도체를 넘어

미디어에 적용

가능

반도체 QA

과정 생산성

향상 기술



도표 98. SKT - SUPERNOVA 도표 99. SKT - SUPERNOVA


슈퍼노바는 음원에도 적용된다. 과거에 녹음돼 음질이 낮은 음원들을 슈퍼노바로 오디오 품질을 개선

하는 것이다. 192Kbps 음원을 320Kbps 음원으로 Upscaling이 가능하며, 64Kbps 음원도 320Kbps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르면 19년 하반기에 SK텔레콤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FLO에 적용 될 것으로

전망되며, 고품질 음원을 원하는 가입자의 로열티를 높이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래에서 보컬이나 특정 악기를 추출할 수 있다. AI Vocal Remover는 노래 중 가수의 노래 부분

이 삭제되는 기능이다. 이는 AI기반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한 SM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데이터베이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의 슈퍼노바를 적용해 음원에서 보컬, 반

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할 수 있게되면, SM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이 절약돼 음악 사

업 확장과 더불어 소속 아이돌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표 100. SKT – 추가 기기 없이 FLO에서 음질 향상 가능 도표 101. SKT - 음악에서 보컬, 특정 악기 제거 가능


음원에도 적용;

64Kbps →

320Kbps로

Upscaling

Vocal

Remover;

SM엔터와 음악

사업 확대 가능

자동차/부품


38

SKT - Media Discovery Platform

SK텔레콤의 Media Discovery Platform은 AI가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의 미디어 콘텐츠에서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이나 음악, 대사 등을 골라주는 플랫폼이다. 시청자는 특정 인물의 등장 장면만 보거나, 키

스신/전투신 등 특정 상황의 장면 또한 골라 볼 수 있다. 이는 SK텔레콤 미디어 기술원, AI기술 유닛,

SK브로드밴드의 공동 개발 플랫폼이다.

플랫폼 AI에는 수천 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와 수백만장의 이미지가 학습돼있다. 이에 따라 AI는 현재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유명 배우는 물론이고 댄스, 전투, 식사, 달리기 등 여러 상황과 배경 음악,

특정한 장소 등을 인식할 수 있다.

Media Discovery Platform은 한번에 드라마 혹은 예능을 몰아보거나(binge-watch) 취향에 맞는 프로그

램을 찾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둘러볼 때 인트로/엔딩을 자동으로 뛰어 넘는 기능도 있어 시간 절약

에 유리하다. 최근 콘텐츠를 짧게 끊어보거나 특정 부분만 찾아 보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와 맞물린다.

18년 8월 ‘B tv’에 적용됐으며, 향후 POOQ TV와 합병해 새로운 OTT로 탄생할 옥수수에 적용, 가입

자 유치 혹은 유지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102. Media Discovery Platform; 딥러닝 기반의 상황 인지 기술로 검색 및 발견


도표 103. Media Discovery Platform ; 예능에서 좋아하는 인물만 골라보거나 음악/대사 추출 가능


AI가 원하는

장면, 인물,

음악 등을

골라줌

수 천개의

이미지와

상황을 학습

B tv에

적용했으며

OTT에도

적용시 긍정적



엔터테인먼트 2: 오감만족할 수 있는 Game

즐길 거리 중 핵심은 바로 Game이 아닐까? 현재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게임이 가능하지만,

5G 통신 기술이 접목된 게임은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우선 1) 초저지연 특성이 제공

하는 반응 속도다. Vodafone에서는 같은 VR게임을 4G와 5G 통신에 각각 연결한 상태로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응답속도가 빠른 5G 환경에서만 사용자의 동작을 바로 인식하고 화면에 나타났다. Nokia

전시관에서도 5G VR 탁구 게임을 선보였는데, 반응 속도가 빨라야하는 스포츠 게임에도 5G의 초저지

연 특성이 필수 요건으로 분석된다.

2) 다중 연결도 핵심이다. T-mobile과 SK텔레콤은 각각의 전시관에서 VR을 착용하고 가상의 공간으

로 진입하면,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빠른 속도와 응답 속도도 중요

하지만 여러 명이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모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사물로의 연결이 가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 빠른 속도가 가장 중요한 필수 조건이다. 4G 통신을 이용한 게임 화면에서는 5G대비 잦은 진동으

로 인해(Vodafone 게임 Bibrate: 4G 16.6Mbps/ 5G 14.4Mbps) 부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이나 화소가

자동적으로 낮아져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없다. 그러나 5G 통신의 게임은 4G대비 20배 빠른 5G

속도로 Packet 접속 지연 비율도 0%로 낮았고(4G는 44.4%), 고화질 영상에서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의 4G 기반 게임도 충분하다는 의견들은 5G 게임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

로 판단된다. 5G 상용화와 더불어 국내외에서 고사양화된 게임들이 출시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도표 104. Vodafone; 초저지연으로 반응 속도가 빠른 게임 도표 105. Nokia; 탁구공 없는 탁구 게임, 초저지연이 핵심


4G Game과

다른 이유 1)

반응 속도가

빨라 즉각

움직임 인지

2) 다중 연결로

많은 사람과

가상의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3) 선명한

화면, 실감나는

오락을 즐기고

싶다는 5G가

필수

자동차/부품


40

도표 106. T-Mobile; VR로 가상 공간에서 친구와 영상 공유 도표 107. Telefonica ; 초저지연으로 4G망과 다른 게임 속도


도표 108. China Mobile; 자전거 타기 게임, 해상도가 높다 도표 109. NTT도코모; AR로 축구 시청 또는 게임 하기




리테일 커머스 활용

아이메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무인 점포 시장은 2021년 16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ntel 등 IT 기업들은 무인 점포 IoT 기술을 리테일 산업에 접목한 사례들 역시 선보였다. 구글 Amazon

Go 외에도 Intel 역시 무인 점포를 위한 기술 준비를 마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Intel은 5G 상용화

를 통해 무인 점포가 제품 정보 및 가격 비교를 통해 구매 결정을 돕고, Amazon go와 마찬가지로 제

품을 골라 담고 나오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무인 점포 기술을 MWC에서 선보였다. HP는 자사의 IT 기

기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를 선보였다. HP Tech Café 라고 불리는 자판기는 인터넷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구매할 경우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자판기를 알려주거나 배송 후 택배를 보

관 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도표 110. Intel 무인 점포 도표 111. Intel 무인 점포


도표 112. HP Tech Café Market 도표 113. 무인 점포 시장 20년대 고성장 전망

자료: DB금융투자 자료: 아이메이리서치, DB금융투자

57.1

96.9

281.3

138.9

65

0

50

100

150

200

250

300

0

5,000

10,000

15,000

20,000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억 위안)매출액(좌) 성장률(우)

Intel Amazon

Go와 유사한

무인 점포 공개

자동차/부품


42

자동차 부품 기업인 Contienetal은 습도, 온도 및 대기질을 실시간을오 측정하고 전송 가능한 IoT 기기

를 선보였다. Cisco는 IoT 기기를 활용해 소들의 위치 및 건강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목장

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Iot 솔루션 업체인 Felix는 토지의 습도 및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기기와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농사에 활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도표 114. Continental 대기질을 측정해 전송하는 IoT 기기 도표 115. Cisco, IoT 기기로 목장 관리


도표 116. 터키 통신사 Turkcell의 농업 솔루션 도표 117. 스마튼폰 어플로 농사 관련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IoT를 활용한

농업 및 축산업

솔루션 등장



Ⅴ.자동차 기업들: 규모보다는 내실

Daimler – 내실

MWC 2019에 자동차 기업들은 대체로 IT 및 통신 서비스 업체들 대비 작은 규모의 부스를 차렸다.

그렇지만 Daimler의 경우 CEO가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하고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는 등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했다. Daimler는 EQC, CLA 및 Actros 등 총 3개 모델의 신차를

공개했다. 모든 신차에는 Daimler의 차세대 커넥티트카 시스템이 적용됐다.

도표 118. MWC 자동차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Daimler 부스 도표 119. Daimler 차세대 커넥티드카시스템


도표 120. 차세대 Connected Car이 적용된 CLA 신차 도표 121. Daimler 전기차(BEV) EQC

자료: Daimler, DB금융투자 자료: DB금융투자

Daimler, 신차

및 차세대

Connected

기술 시연

자동차/부품


44

2Q19에 출시될 Actros 신차는 Daimler의 차세대 커넥티트카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들이 적용 됐다.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했다. 사이드 미러 자리에 있는 카메라 및 트레일러 후면에 설치된 카메

라를 통해 기존의 사이드 미러가 가진 사각지대는 물론 트레일러 후면을 운전자 볼 수 있어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Actros에 내장된 커넥티트카에는 화물 운송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앱

역시 탑재되어 있다. 해당 앱은 화물을 상하차하는 정확한 위치를 V2X 통신을 통해 전송 받아 네비게

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자를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운송 회사 및 운전 기사는 운송 과정의 효율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Daimler에 따르면

이미 유럽의 한 트럭 운송 업체가 해당 시스템을 자사의 운전 기사 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표 122. 카메라로 사이드 미러 대체 도표 123. 사이드 및 트레일러 뒷면 모두 관찰 가능


도표 124. 운송 과정 관리를 편리하게 도표 125. 운전기사의 효율성 관리 가능


신차 사이드

미러 없는

Daimler 트럭,

다양한 신기술

적용, 2Q19

출시 예정



BMW – 차세대 커넥티드카

BMW는 Daimler 대비 다소 작은 부스였지만 Daimler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5~6회의 부스에서 Tech

Talks를 진행하며 자사의 Mobility를 포함한 기술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자사의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인 iNEXT 컨셉카 및 3시리즈 신차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음성, 동작 및 시선 활용한 커넥티드

카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운전자가 손가락으로 창 밖을 가르키며 “BMW 저 식당은 뭐야?” 처

럼 동승자에게 질문하는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행동을 커넥티드카가 인식해 운전자에게 레스토랑의 정

보 및 예약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도표 126. 상대적으로 단촐한 BMW 부스 도표 127. iNEXT 컨셉카

자료: BMW, DB금융투자 자료: DB금융투자

도표 128. BMW 차세대 커넥티드카기술 공개 도표 129. BMW 운전자의 음성, 동작 및 시선 활용


BMW 차세대

커넥티드카기술

공개

자동차/부품


46

Continental – 상용화 위주

Continental은 화려한 컨셉카 전시보다는 차분하게 자사의 기술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우선 인프라망

과 연계된 V2X 통신을 통해 사고로 쓰러진 나무 등을 미리 인식해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미니

어쳐를 통해 시연했다. 증강 현실을 활용한 네비게이션과 다수의 탑승자의 플레이 리스트를 셔플링 해

음악을 재생해주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진일보한 주차장 찾기 서비스

역시 선보였다. 새로운 주차 시스템은 운행 중인 차량들에 부착된 카메라 등을 통해 빈 주차 공간을

인식 후 서버에 업데이트해 주차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뉴욕 등지에서 테스트 중으로 19~20년 사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Continental의 기술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근 시일 내 상용화를 압둔 실용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MWC를 찾은 IT 기업들과 차별점이

명확했다.

도표 130. 인프라망과 V2X 통신을 활용한 안전 주행 기술 도표 131. 증강 현실을 활용한 네비게이션 시스템


도표 132. 탑승한 사람의 취향을 반영하는 인포테인먼트 도표 133. 차량 부착 카메라 이용 빈 주차 공장 찾는 서비스


Continental

다양한

Connected

신기술 전시



VW그룹 – 일단은 독자 노선

VW은 다른 독일 기업들과 달리 신차를 소개하기보다는 자사의 Mobility 서비스 자회사인 WE를 마치

학교 캠퍼스처럼 꾸며놨다. WE는 MWC 내 부스를 리쿠르팅 장소로 활용하고 있었다. 실제로 MWC에

참관온 IT 및 카셰어링 관련 기업들의 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었다. 마치 캠퍼스 리쿠르팅을 연상

시키는 모습이 신선했다.

도표 134.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VW WE 부스 도표 135. WE 주차 서비스인 We Park 시연 모습


VW 스페인 자회사인 Seat는 Renault Twizy와 유사한 형태의 초소형 전기차인 Minimó 및 전동 킥스쿠

터를 통해 자사의 Mobility 전략을 소개했다. Minimó는 Twizy와 달리 차량이 완전히 밀폐되어 있어 안

전성 측면에서는 더 유리해보였다. 또한 하단에 수납된 2차전지를 교체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의 번거로

옴울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킥스쿠터는 1회 충전 기준 최대 25Km를 주행 가능하고 배터리 추가

시 최대 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도표 136. Seat의 초소형 전기차인 Minimó 도표 137. 1회 충전 25KM 주행 가능한 킥스쿠터


VW 스페인

자회사 Seat

초소형 전기차

및 킥스쿠터

전시

VW Mobility

자회사 WE,

인력 리쿠르팅

자동차/부품


48

Ⅵ. What else?

진화된 Form factor ; 폴더블과 듀얼스크린의 실체

Foldable Phone

MWC 2019 전시장에서 5G와 견줄만큼 화두가 됐던 것은 바로 폴더블폰이었다. CES에서 선공개된

Royole의 플렉스 파이, MWC 시행 전 20일에 먼저 공개됐던 삼성전자의 Galaxy Fold, MWC 개막 하

루 전 공개된 Hwawei의 Mate X등이 실제로 전시됐다.

도표 138. 주요 글로벌 제조업체의 폴더블폰 비교

제조사 Royole Samsung Huawei

제품명 Royole Flexpai Galaxy Fold Mate X

발표일 2018-10-31 2019-02-20 2019-02-24

폴딩 방식 Out-folding In-folding(좌우) Out-folding

CPU 모델명 Qualcomm Snapdragon 855 Qualcomm Snapdragon 855 or 엑시노스

9820

Kirin 980

코어 Octa-Core 7nm 64bit Octa-Core Coretex-A76

디스플

레이

크기 접었을 때, 폈을 때 7.8 접었을 때 4.6, 폈을 때 7.3 6.6(전면) 6.38(후면), 폈을 때 8.0

종류 Flexible AMOLED Curved Dynamic AMOLED Flexible AMOLED

해상도 1920 x 1440 접었을 때 HD+, 폈을 때 QXGA+ 접었을 때 2480x1148, 폈을 때 2480x2200

화면비 폈을 때 4:3, 접었을 때 전면 16:9, 후면

18:9

접었을 때 12:9, 폈을 때 4.2:3 접었을 때 19.5:9, 폈을 때 8:7.1

메모리 RAM 6 GB / 8 GB 12GB 8GB

ROM 128 GB / 256 GB 512GB(UFS 3.0) 512GB

최대 용량 256 GB (MicroSD 지원) 512GB (MicroSD 미지원)

카메라 픽셀 수 16 MP + 20 MP 10 MP/10 MP+8 MP/

16 MP/ 12MP+12 MP

12MP/12MP/16MP

조리개 F1.8 F2.2/F2.2+F1.9/F2.2+F1.5+F2.4+F2.4

특징 오토포커스, 손떨림 방지, 플래시 기능 지원

크기

및

무게

길이(mm) 134

너비(mm) 190.3

두께(mm) 7.6 접었을 때 17(공개X) 펼쳤을 때 5.4, 접었을 때 11

무게(g) 320 296

배터리 저장용량(mAh) 3,970 4,380 4,500

출시시기 2019년 04월 26일 2019년 6월 이후

출시가 1,980달러(약 222만원) 2,299유로(약 292만원)

초도물량 100만대 이상(예상) 올해 20만대(예상)

5G 네트워크 지원 여부 X O O

특징 ONE UI 인터페이스 탑재

AKG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자료: 언론보도, 각사, DB금융투자 주: Xiaomi, Oppo, 레노버, Apple 등 구체적 스펙이 공개되지 않은 제조사의 폴더블 폰은 제외

MWC 2019의

가장 많은

관심은 폴더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Galaxy Fold는 다른 제조사의 폴더블폰과 다르게 인폴딩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접었을 때의 겉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로 펼치치 않고 메시지, 전화, 지도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완전히 펼치게 되면 7.3인치의 태블릿 형태가 된다. 램은 12GB, 메모리 용량은

512GB 이다. 가격은 약 222만원 수준으로 19년 4월(미국)~5월(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MWC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폴드는 유리 상자안에만 전시돼 있었으며, 근접 촬영

또한 제한됐기 때문에 폴더블폴 정식 출시 전까지는 여타 폴더블 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주름이

나 기능면에서의 노이즈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Huawei)의 폴더블폰 Mate X는 전면 6.6인치, 후면 6.3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전면

디스플레이 뒷편에 접힌 후면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8인치까지 커지며, 5G 통신이 가능하다. 램은

8GB, 메모리 용량은 512GB 이다.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원) 수준으로 19년 중순 출시 예정이다.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1,980달러(약 222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70만원이 더 비싼점

은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 화웨이 폴더블 폰 시연 영상 등에서이미 주름이 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된 바, 폴더블 시장에서의 Mate X의 선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표 139. Samsung Galaxy Fold 도표 140. Huawei Mate X

자료: 언론보도, DB금융투자 자료: 화웨이 유튜브캡쳐, DB금융투자

삼성 Galzxy

Fold; 인폴딩,

그러나

유리관안에만

있어 장점

불확실

화웨이 Mate

X; 아웃폴딩,

디스플레이

주름과 고가

노이즈

자동차/부품


50

중국 로욜(Royole)은 지난 1월, 미국 CES에 이어 MWC에도 폴더블폰인 플렉스파이를 전시했다. 디스

플레이를 펼쳤을 때의 주름은 강도만 덜 할 뿐, 빛이 반사 됐을 때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폴더블 폰을 접고 펴야하는 과정에서 쉽고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았으며, 접었을 때도

후면부의 연결 부분 때문에 부피가 큰 상태에서 접히게 되는 단점이 보였다. 디스플레이를 다 폈을 때

에도 후면에 있는 중간 연결 부분으로 인해 완벽하게 평면으로 펴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로욜은 글로벌 제조 업체 중 폴더블 폰을 가장 먼저 개발했으나, 후속 주자로 나온 삼성 갤럭시 폴드

나 화웨이 Mate X 대비 내세울 만한 경쟁력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도표 141. Royole 폴더블 도표 142. Royole폴더블 폈을 때


도표 143. Royole 폴더블폰, 접어 보자 도표 144. 힘을 줘야 접힌다 도표 145. 접어도 휴대하기엔 크다


Royole의

플렉스파이:

폴딩이

부자연스럽고

평면으로

펴지지 않음



폴더블 폰, 다음 타자는 ?

글로벌 제조 업체는 지금, 모두 폴더블 폰을 개발 중이다. 샤오미는 19년 2월 프로토타입 영상을 공개

했는데, 로욜과 같은 방식의 아웃폴딩으로 접힌다. 다른 폴더블폰과는 다르게 양쪽에서 접어나가는

방식이 특징이다. 샤오미가 공개한 프로토타입 영상에서 한손에 잡히는 크기(폈을 때 약 7인치 추정)

와 얇은 두께가 공개돼 디자인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시기 Oppo 또한 웨이보

를 통해 개발 중인 폴더블폰을 공개했는데, 화웨이 또는 로욜과 같이 아웃폴딩 방식이며 디자인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Apple은 디스플레이를 중앙에서 안쪽으로 접은 패턴과 밖으로 접는 패턴, 세겹으로 접는 패턴 등 다양

한 디자인의 폴더블 폰을 2020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ple의 접는 디스플레이

를 구현하는 기술 특허는 2011년에 처음 출원됐고, 201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현재 아이폰을

반으로 접는 디자인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의 폴더블폰 개발 소식에 벌써부터 예상

이미지가 속출하는 등 시장의 기대가 크다. 이에 따라 Apple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2020년이 돼야

디자인과 스펙 측면에서 다양한 폴더블폰 사이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표 146. Xiaomi 듀얼 플렉스(or믹스 플렉스) 도표 147. Oppo가 웨이보에 공개한 폴더블 폰

자료: Xiaomi, Let’s go Digital, DB금융투자 자료: Oppo, DB금융투자

도표 148. Apple 폴더블 폰 예상 이미지 도표 149. Lenovo 폴더블

자료: 폴더블뉴스, DB금융투자 주: 포브스&폴더블뉴스의 예상 이미지 자료: 레노버, DB금융투자

샤오미는

양쪽에서 접고,

Oppo는

화웨이나

로욜과 유사

Apple은

인폴딩 혹은

세겹 ; 20년

출시 이후 경쟁

시작 전망

자동차/부품


52

국내외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19년보다는 20년 이후 폴더블폰 시장의 고성장

이 기대된다. 폴더블폰 시장은 19년 300만대에서 2020년 1,400만대, 2021년 3,000만대, 2022년이

5,000만대로 예상된다. 19년 글로벌 제조업체 위주로 폴더블폰이 먼저 출시되더라도 현존하는 디스플

레이를 폈을 때 생기는 주름, 빛 반사, 휴대성 등에 대한 노이즈 제거는 당장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도표 150. 폴더블폰 시장 성장 전망

자료: Strategy Analytics, DB금융투자

300

1,400

3,000

5,000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2019E 2020E 2021E 2022E

(만대)

폴더블 시장은

20년부터 본격

성장 예상



Dual Screen

LG전자는 'V50 씽큐 5G'를 MWC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공개했다. 타 제조사가 앞서 내놓은 폴더블 폰

이 아닌 찰탁식 듀얼스크린이었다.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기존

V50에 장착하면, 두 개의 화면으로 영상, 카메라, 게임 등의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폴더블 폰과 달리 필요할 때만 큰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는 폴더블폰 전쟁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큰 화면으로 일체형 콘텐츠나 중간에 끊기지 않는 Full 영상이나 이미지를 원하는 소비자 입장

에서의 매력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오락실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었지만,

세로 길이가 159.1mm로 게임할 때의 그립감이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듀얼스크린 포맷은 현재보다는 5G 이동 통신 상용화 시기와 맞물려 오직 듀얼스크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공급이 확대될 때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표 151. LG전자; V50 듀얼스크린 도표 152. 분리가 가능합니다


도표 153. IZ*ONE 중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서 시청 하자 도표 154. Game도 오락실 처럼


LG전자의

듀얼스크린

V50 공개

듀얼스크린에

맞는 콘텐츠

나와야 수요

증가 할 듯

자동차/부품


54

로봇, 에어택시

로봇은 그간 MWC를 비롯한 IT Show를 빛내는 주역 중 하나였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만의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MediaTek은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인지해 초저지연 통신을 통해 로봇

을 작동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로봇 전문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로봇의 움직임은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시연자의 동작을 거의 실시간으로 따라했다. 단일 카메라로 최대 5명의 동작을 정확하게 인식

하는 모습 역시 확인 할 수 있었다.

도표 155. Mediatek 카메라로 동작 인식해 로봇 제어 도표 156. Mediatek 동장 인식 기술 동시에 다섯명 인식


ZTE는 일반 산업용 기계를 응용해 피아노 및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로봇이 카메라 및

센서를 이용해 피아노 건반을 인지 후 정확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 역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도표 157. ZTE 로봇 연주 도표 158. 대화 중인 AI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


ZTE 산업용

기계로 연주

MediaTek

카메라 통해

동작 인식 및

로봇 제어 기술



카타르에 본사를 둔 통신사인 Ooredoo는 5G 기술을 활용한 Aerial Taxi 를 선보였다. Aerial Taxi는

도하 시내 5G 통신망을 활용해 정해진 경로를 자율주행 할 수 있는 무인드론과 유사하다. 비행석이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의 형태로 두명을 태운 채로 최대 130km/h의 속도로 20분간 주행이 가능

하다.

도표 159. 5G 기술 활용한 Aerial taxi 도표 160. 테스트 중인 Aerial taxi


Ooredo; 5G

활용 공중 택시

자동차/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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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투자의견 비율 (2019-01-07 기준) - 매수(79.0%) 중립(21.0%) 매도(0.0%)

▌기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당사 KOSPI 목표 대비 초과 상승률 기준임

▪ Buy: 초과 상승률 10%p 이상

▪ Hold: 초과 상승률 -10~10%p

▪ Underperform: 초과 상승률 -10%p 미만

▌업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당사 KOSPI 목표 대비 초과 상승률 기준임

▪ Overweight: 초과 상승률 10%p 이상

▪ Neutral: 초과 상승률 -10~10%p

▪ Underweight: 초과 상승률 -10%p 미만

LG유플러스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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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5

17/3 17/6 17/9 17/12 18/3 18/6 18/9 18/12 19/3

(천원)

최근 2년간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

일자 투자의견 목표주가 괴리율(%)


평균 최고/최저 평균 최고/최저

18/03/22 Buy 17,500 -22.6 -7.1

18/08/22 Buy 20,000 - -

주: *표는 담당자 변경

SK텔레콤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0

50

100

150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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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350

400

17/3 17/6 17/9 17/12 18/3 18/6 18/9 18/12 19/3

(천원)





18/03/22 Buy 310,000 -20.7 -7.7

18/10/31 Buy 340,000 - -


KT 현주가 및 목표주가 차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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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17/6 17/9 17/12 18/3 18/6 18/9 18/12 19/3

(천원)





18/03/22 Buy 36,000 - -


자동차/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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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Center

자본/자산시장 DB 장화탁 센터장 02)369-3370 [email protected]

담당 애널리스트 02)369- @db-fi.com

자산전략팀

Mid-small caps 유현재 선임연구원 3369 Jay.yoo

IT총괄 권성률 팀장 3724 srkwon 산업분석2팀

ICT자동차파트

자동차/운송

김평모 수석연구원

3053 pmkim

권 휼 선임연구원

3713 hmkwon86 IT mid-small caps

3352 serakwon9494 RA

통신서비스/미디어 3458 ej.shin

권세라 연구원

신은정 연구원

헬스케어컨슈머파트

구자용 연구위원 3425 jaykoo

차재헌 파트장 3378 imcjh

김승우 연구원 3423 seungwoo4268

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

음식료/유통

산업분석1팀 은행/보험 이병건 팀장 3381 pyrrhon72

시클리컬파트

조윤호 수석연구위원 3367 uhno

조선/기계/철강 김홍균 파트장 3102 usckim10

화학/정유/유틸리티 한승재 선임연구원 3921 sjhan

건설/건자재/부동산

RA 정재헌 연구원 3429 kevinj

주식전략파트

3479 hygkang 주식전략

김선영 연구위원

설태현 선임연구원 3709 thseol

강대승 연구원 3437 bigwin92

퀀트/해외주식

RA

강현기 파트장

3438 tjs00dud 중국/신흥국

신용분석 이혁재 선임연구원 3435 realsize84

경제 박성우 수석연구원 3441 p3swo

채권전략파트

채권/FX전략 문홍철 파트장 3436 m304050

생활용품/의류

황현준 수석연구원

크로스융합파트

유경하 파트장 3353 last88

엔터/레저/인터넷/게임

박현진 선임연구원 3477 hjpark

Mid-small caps 구성진 선임연구원 3428 goo

원자재/스몰캡

3385 realjun20

RA 정광명 연구원 3746 Kmc92

자동차/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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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통신 2019. 03. 04 - ssl.pstatic.net전체의 효용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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