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대 통신사, sk텔레콤 육성벤처 투자키로 · 2016-07-14 · 성수동수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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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 동현)의 지원 속에 ‘모바일 월 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상하이’ )’에 참가한 벤처 업체들이 전시 첫날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SK텔레콤은 29일(수) 육성벤처 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이지벨 (대표 김종민)이 중국의 2위 통신 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 각 9억원 규모(500만 RBM)의 투 자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대전창조경제혁신 센터(센터장 임종태)와 SK텔레콤 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 인‘드림벤처스타(이하 DVS)’2 기 소속으로, 지난해 9월 DVS에 선발된 이래 10개월 간 SK텔레콤 과 대전센터의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 기술의 사 업화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동현 SK텔 레콤 CEO와 임종태 대전창조경 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것은 물 론 차이나유니콤의 마 리쭝(Ma Lizhong) 유니콤-쉔조이 엔젤펀 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협약식에서 와 이젯(‘무선 無지연 고속영상전 달 솔루션’ )과 이지벨( ‘3D 셀피 (Selfie) 플랫폼’ )의 앞선 기술력 과 우수한 상품성, 높은 성공 가 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2억5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의 주요 통 신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벤 처업체를 대상으로 한‘유니콤- 쉔조이 엔젤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지 난해 11월 상하이에서 대전창조 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양국 벤처 기업의 공동 육성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후 SK텔레콤은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벤처업 체들을 지속적으로 차이나유니 콤에 추천해왔다. 이번 두 업체의 투자 유치 역시 SK텔레콤의 추천을 시작으로 차 이나유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마 리쭝 대표는 “차이나유니콤 엔젤펀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 추고 성장의 열망을 갖고 있는 벤처업체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며, 와이젯과 이지벨은 앞 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젯의 ‘무선 無지연 고속영 상전달 솔루션’은 5Gbps급 무 선 송수신기를 활용, 근거리에 위 치한 기기들간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데이터 압축 없 이도 대용량 데이터가 지연 없이 기기간 즉시 전달되는 것이 특징 이다.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옮 기는 미러링 방식과 달리 와이젯의 솔루션은 두 화면을 개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길 때 스마트폰을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활용해 초고화질의 모바일 게임을 대화면 TV로 즐길 수 있다. 이지벨의‘3D 셀피(Selfie) 플랫 폼’은 기존 고가의 3D 제작용 소프트웨어나 3D 스캐너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1분 이내 UHD급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다. . 이를 활용할 경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3D 모 델 제작이 가능해제조업은 물론 포장, 디자인, 헤어샵, 성형외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3D 모델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와이젯과 이 지벨은 올 하반기 중국을 시작으 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벨의 김종민 대표는 “중국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 다”며“연내 중국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 시장으로 진 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 부를 밝혔다. 와이젯의 박철순 대표도 “SK텔 레콤의 적극적 지원 속에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 약을 출발선으로 삼아 세계 시장 으로 적극 도전해 나갈 것”이라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스에서는 협약식 과 함께 SK텔레콤 육성벤처업체 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모 데이(Demo Day)’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벨과 와이젯 외에도 ▲시리우스, 패밀리, 버드 레터, 스탠다드에너지, 피닝, 플 라즈맵, 스페클립스, 팝페이 등 DVS 2기 8개 업체 ▲라인어스, 비츠웰, 아키드로우, 래드손 등 SK텔레콤의 대표 벤처육성프로 그램‘브라보!리스타트’소속 4 개 업체 등 총 14개 업체가 참가 해 자사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 ·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업체들은 MWC상하이를 찾 은 많은 글로벌 사업자들을 대상 으로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 하고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 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 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부스를 방문한 해외 사업자들 역시 한국 IT 벤처업체들이 선보 이는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업체들과 적극적 인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는 모습 을 보였다. SK텔레콤 김정수 CEI기획실장 은 “이지벨과 와이젯이 차이나 유니콤과 투자 협약을 맺은 것 은 SK텔레콤 육성벤처의 기술력 과 상품성이 글로벌 사업자에게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 도 가능성 있는 벤처업체들을 적 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대기 업과 벤처가 동반성장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 혔다. /본사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 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미래창조 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사 모바일 상품 권 및 통신비·유료방송 미 환급 현황을 분석 한 결과 통신사들의 미 환급금 환급 노력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도입 이후 모바일 상품권 시 장이 급성장하여 2013년부터 2016년 5월까 지 4,100억원 가량의 모바일 상품권이 판매 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기간만료 된 모바일 상품권은 187억 원이었으며 미 환급 금액은 119억 원에 달해 환급 대책은 아직 미흡한 것 으로 밝혀졌다. 통신비·유료방송 미 환급의 경우 2013년 기 준 127만 건으로 89억원 규모의 미 환급 금 액이 누적되어 있어 국회의 몇 차례 지적과 대 안 마련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2016년 4월 기준 103만건, 80억원의 미 환급 금액이 여전 히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 환급금 환급체계개선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 가이드라인, 홍보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소비자들에게 실질 적인 효과를 주지 못 하고 있다. 신경민 의원은 “통신사들이 이윤을 극대 화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 면서, 소비자 후생에 관해서는 매우 태만하 다.”며 지적하고 “미래부와 통신사는 적극 적인 환급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급금이 소비 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 혔다. 또“모바일 상품권과 통신 및 유로방 송 미 환급액 조회와 신청은 http://www. smartchoice.or.kr/smc/ 에서 가능하다.”고 전했다. /방예금 기자 2 한민족신문 www.hmzxinwen.com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제122호 골프에 관심있는 남, 여 모두 신청 가능 티칭프로에 의한 친절하고 철저한 1:1 개인레슨, 레슨비용 월/15만 레슨 상담전화 : 010-3068-1872 삼성골프클럽 연습생 모집 주간회원 골프장 이용료: 1개월/165,000원, 3개월/470,000원, 6개월/900,000원, 12개월/1,700,000원 *오전8시부터~오후16시까지체크~인. (17시20분 종료) * 락 카 이 용 : 3개월/30.000원, 6개월/60.000원, 12개월/100.000원 정규회원 골프장 이용료 1개월/200,000원, 3개월/550,000원 6개월/1,050,000원, 12개월/1,900,000골프장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68번지(2호선 문래역 3번출구) 한민족음악동호회 회원 모집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 2023호 등록 한민족음악동호회는 한중문화예술발전과 교류활성화, 문화예술을 통한 화 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한중국동포들로 무어진 음악봉사단체입 니다. 한민족음악동호회는 재한중국동포 문화예술 공연, 기획, 홍보활동 지 원사업과 재한중국동포 한국생활정착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투철한 봉사정신과 책임감,재능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모집인원 : 무용, 노래, 악기 연주, 만 담 등 문화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동포 가입문의 : ☎ (070) 7711-7553, H P : 010-6866-0815 한국 경제성장율 하향조정, 2.6%⇒2.3% 통신비·유료방송 미 환급 103만건, 80억원 누적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 장률 전망치를 기존(2016년 3월) 2.6%에서 2.3%로 0.3%포인트 낮췄다. 경제성장률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1.9%로 하락… 연간 2.3% 전망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 장 권태신)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6년 2/4분기’ 보 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6년 경제성장률을 0.3% 포 인트 낮춘 이유에 대해 연 초 이 후 중국경제둔화와 미국 금리인 상 불확실성 등 불안한 대외여 건이 이어져온 가운데 브렉시트 (Brexit)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하 반기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 다. 또 대내적 경기진작 정책으로 성장둔화가 일부 상쇄될 수 있지 만, 여소야대 국회, 주요 산업 구 조조정 추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1.4%에서 1 .2%로 하향 조정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 존전망치 1.4%보다 0.2% 포인 트 낮은 1.2%로 하향조정했다. 하반기에 들어 원⋅달러환율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 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 승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전망보다 낮을 것이란 설 명이다. 또 경상수지는 지난해 1,059달러 흑자에서 올해 991 억 달러 흑자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수출(-4.6%)보다 수입 (-5.4%)이 더 큰 폭으로 감소 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갈 것 으로 분석했다. 원⋅달러환율 은 브렉시트 발생으로 인한 국 제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1,191원의 절하추세를 보일 것 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금리(회 사채AA-, 3년)는 브렉시트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한국 기준금리 인하압력으로 작용 하면서 하반기 중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韓 경제, 경기 재하강 국면 진입 우려 높아… 추경 등 단 기정책 필요 또 1996년부터 2013년까지 총 네 차례의 경기변동 국면이 나타났는 데 각 기간에서 우리 경제가 경기 저점을 통과한 이후 3년 간 장기 추세성장율은 평균 14.4%인 것으 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 기저점 시기인 2013년 1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기간의 장기추세성 장률은 8.9%로 이전 경기변동 기 간의 60%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결과적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 혔다. 변양규 한경연 거시연구실장은 “2013년 1분기를 기점으로 한국 경제가 저점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2015년 4분기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경기 재하강 우 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경 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추경을 포함한 단기적이고 일시적 인 정책과 함께 체질개선을 위한 장기적 경쟁력 제고방안을 추진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사기자 중국 2대 통신사, SK텔레콤 육성벤처 투자키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기간만료 모바일 상품권 187억원, 모바일 상품권 미 환급금 119억원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협동조합은 성수동수제화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성수동수제화 협동조합에서 만드는 수제화는 현재 국내는 물론 국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전진 기자 전력·가스 시장, 민간에 개방 정부는 전력·가스 등 공기업 이 독점해온 시장을 민간에 개 방하기로 했다. 기능조정안에 따르면 전력시장과 가스시장 이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된 다. 현재 전력시장은 한전이, 가스시장은 가스공사가 독점 하고 있다. 가스시장의 경우 자가소비용에 한해 민간에 일 부 개방돼 있다. 중국 소비자 눈높이 높아졌다 중국 인민망과 사단법인 한국 마케팅협회가 ‘2016 중국인 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 사 결과 중국 소비자가 느끼 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측정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공 동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실시한 조사로 올 해 3회째이다. 조사 내용에는 가장 만족하는 상품 여부, 전반적인 상품의 만 족 정도, 타인 추천에 대한 고 객의 태도가 포함되어있으며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된다. 조사대상 산업은 총 51개 분야 로 빅뱅, 태양의 후예, 송중기, 런닝맨을 포함한 4개의 문화부 문이 포함되었다.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한국 상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 이 있는 1,298명의 중국인 소 비자를 대상으로 대면 설문하 여 진행되었다. 조사를 통해 시사점은? 1. 눈높이 높아지는 중국 소비자 2. K-뷰티에 열광하는 중 국 소비자 3. 한국상품, 중국시장 내 브랜딩 경쟁치열 4. 쇼핑만을 사랑하는 여 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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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중국 2대 통신사, SK텔레콤 육성벤처 투자키로 · 2016-07-14 · 성수동수제화 협동조합에서 만드는 수제화는 현재 국내는 물론 국외에 수출까지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의 지원 속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상하이 2016(이하 ‘MWC상하이’)’에 참가한 벤처 업체들이 전시 첫날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SK텔레콤은 29일(수) 육성벤처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이지벨(대표 김종민)이 중국의 2위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각 9억원 규모(500만 RBM)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와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이하 DVS)’ 2기 소속으로, 지난해 9월 DVS에 선발된 이래 10개월 간 SK텔레콤과 대전센터의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동현 SK텔레콤 CEO와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것은 물론 차이나유니콤의 마 리쭝(Ma Lizhong) 유니콤-쉔조이 엔젤펀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협약식에서 와이젯(‘무선 無지연 고속영상전달 솔루션’)과 이지벨(‘3D 셀피(Selfie) 플랫폼’)의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 높은 성공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2억5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의 주요 통신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벤처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니콤-쉔조이 엔젤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양국 벤처기업의 공동 육성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후 SK텔레콤은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벤처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차이나유니콤에 추천해왔다. 이번 두 업체의 투자 유치 역시 SK텔레콤의 추천을 시작으로 차이나유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마 리쭝 대표는 “차이나유니콤 엔젤펀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의 열망을 갖고 있는 벤처업체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며, 와이젯과 이지벨은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젯의 ‘무선 無지연 고속영상전달 솔루션’은 5Gbps급 무선 송수신기를 활용, 근거리에 위치한 기기들간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데이터 압축 없이도 대용량 데이터가 지연 없이 기기간 즉시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옮기는 미러링 방식과 달리 와이젯의 솔루션은 두 화면을 개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길 때 스마트폰을 게임용 조이스틱으로 활용해 초고화질의 모바일 게임을 대화면 TV로 즐길 수 있다. 이지벨의 ‘3D 셀피(Selfie) 플랫폼’은 기존 고가의 3D 제작용 소프트웨어나 3D 스캐너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1분 이내 UHD급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다. .

이를 활용할 경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3D 모델 제작이 가능해제조업은 물론 포장, 디자인, 헤어샵, 성형외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3D 모델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와이젯과 이지벨은 올 하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벨의 김종민 대표는 “중국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연내 중국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젯의 박철순 대표도 “SK텔레콤의 적극적 지원 속에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출발선으로 삼아 세계 시장으로 적극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스에서는 협약식과 함께 SK텔레콤 육성벤처업체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모 데이(Demo Day)’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지벨과 와이젯 외에도 ▲시리우스, 패밀리, 버드레터, 스탠다드에너지, 피닝, 플

라즈맵, 스페클립스, 팝페이 등 DVS 2기 8개 업체 ▲라인어스, 비츠웰, 아키드로우, 래드손 등 SK텔레콤의 대표 벤처육성프로그램 ‘브라보!리스타트’ 소속 4개 업체 등 총 14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 ·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업체들은 MWC상하이를 찾은 많은 글로벌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부스를 방문한 해외 사업자들 역시 한국 IT 벤처업체들이 선보이는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업체들과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 김정수 CEI기획실장은 “이지벨과 와이젯이 차이나 유니콤과 투자 협약을 맺은 것은 SK텔레콤 육성벤처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글로벌 사업자에게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벤처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대기업과 벤처가 동반성장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사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사 모바일 상품권 및 통신비·유료방송 미 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통신사들의 미 환급금 환급 노력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도입 이후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급성장하여 2013년부터 2016년 5월까지 4,100억원 가량의 모바일 상품권이 판매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기간만료 된 모바일 상품권은 187억 원이었으며 미 환급 금액은 119억 원에 달해 환급 대책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신비·유료방송 미 환급의 경우 2013년 기준 127만 건으로 89억원 규모의 미 환급 금

액이 누적되어 있어 국회의 몇 차례 지적과 대안 마련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2016년 4월 기준 103만건, 80억원의 미 환급 금액이 여전히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 환급금 환급체계개선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 가이드라인, 홍보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주지 못 하고 있다. 신경민 의원은 “통신사들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소비자 후생에 관해서는 매우 태만하다.”며 지적하고 “미래부와 통신사는 적극적인 환급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급금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모바일 상품권과 통신 및 유로방송 미 환급액 조회와 신청은 http://www.smartchoice.or.kr/smc/ 에서 가능하다.”고 전했다.

/방예금 기자

경 제 2 한민족신문 www.hmzxinwen.com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제122호

골프에 관심있는 남, 여 모두 신청 가능

티칭프로에 의한 친절하고 철저한 1:1

개인레슨, 레슨비용 월/15만

레슨 상담전화 : 010-3068-1872

삼성골프클럽 연습생 모집

주간회원 골프장 이용료:

1개월/165,000원, 3개월/470,000원, 6개월/900,000원, 12개월/1,700,000원

*오전8시부터~오후16시까지체크~인. (17시20분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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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회원 골프장 이용료

1개월/200,000원, 3개월/550,000원

6개월/1,050,000원, 12개월/1,900,000원

골프장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68번지(2호선 문래역 3번출구)

한민족음악동호회 회원 모집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 2023호 등록

한민족음악동호회는 한중문화예술발전과 교류활성화, 문화예술을 통한 화

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한중국동포들로 무어진 음악봉사단체입

니다. 한민족음악동호회는 재한중국동포 문화예술 공연, 기획, 홍보활동 지

원사업과 재한중국동포 한국생활정착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투철한 봉사정신과 책임감,재능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모집인원 : 무용, 노래, 악기 연주, 만 담 등 문화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동포

가입문의 : ☎ (070) 7711-7553, H P : 010-6866-0815

한국 경제성장율 하향조정, 2.6%⇒2.3%통신비·유료방송 미 환급 103만건, 80억원 누적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016년 3월) 2.6%에서 2.3%로 0.3%포인트 낮췄다.

경제성장률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1.9%로 하락… 연간 2.3% 전망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6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6년 경제성장률을 0.3% 포인트 낮춘 이유에 대해 연 초 이후 중국경제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등 불안한 대외여건이 이어져온 가운데 브렉시트(Brexit)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대내적 경기진작 정책으로 성장둔화가 일부 상쇄될 수 있지만, 여소야대 국회, 주요 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1.4%에서

1.2%로 하향 조정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전망치 1.4%보다 0.2% 포인트 낮은 1.2%로 하향조정했다. 하반기에 들어 원⋅달러환율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전망보다 낮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경상수지는 지난해 1,059달러 흑자에서 올해 991억 달러 흑자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수출(-4.6%)보다 수입(-5.4%)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원⋅달러환율은 브렉시트 발생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1,191원의 절하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금리(회사채AA-, 3년)는 브렉시트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한국 기준금리 인하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하반기 중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韓 경제, 경기 재하강 국면

진입 우려 높아… 추경 등 단기정책 필요

또 1996년부터 2013년까지 총 네 차례의 경기변동 국면이 나타났는데 각 기간에서 우리 경제가 경기저점을 통과한 이후 3년 간 장기추세성장율은 평균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저점 시기인 2013년 1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기간의 장기추세성장률은 8.9%로 이전 경기변동 기간의 60%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결과적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양규 한경연 거시연구실장은 “2013년 1분기를 기점으로 한국경제가 저점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2015년 4분기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경기 재하강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추경을 포함한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정책과 함께 체질개선을 위한 장기적 경쟁력 제고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사기자

중국 2대 통신사, SK텔레콤 육성벤처 투자키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기간만료 모바일 상품권 187억원, 모바일 상품권 미 환급금 119억원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협동조합은 성수동수제화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성수동수제화 협동조합에서 만드는 수제화는 현재 국내는 물론 국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전진 기자

전력·가스 시장, 민간에 개방

정부는 전력·가스 등 공기업이 독점해온 시장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기능조정안에 따르면 전력시장과 가스시장이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된

다. 현재 전력시장은 한전이, 가스시장은 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있다. 가스시장의 경우 자가소비용에 한해 민간에 일부 개방돼 있다.

중국 소비자 눈높이 높아졌다중국 인민망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2016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 결과 중국 소비자가 느끼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측정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실시한 조사로 올해 3회째이다. 조사 내용에는 가장 만족하는 상품 여부, 전반적인 상품의 만

족 정도, 타인 추천에 대한 고객의 태도가 포함되어있으며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된다. 조사대상 산업은 총 51개 분야로 빅뱅, 태양의 후예, 송중기, 런닝맨을 포함한 4개의 문화부문이 포함되었다.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한국 상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1,298명의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면 설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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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통해 시사점은? 1. 눈높이 높아지는 중국 소비자 2. K-뷰티에 열광하는 중 국 소비자 3. 한국상품, 중국시장 내 브랜딩 경쟁치열 4. 쇼핑만을 사랑하는 여 행객